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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희 통진당 대표 세월호 합동분향소 조문 뒤 한바탕 소동

    이정희 통진당 대표 세월호 합동분향소 조문 뒤 한바탕 소동

    ’이정희 대표’ 이정희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차려진 안산 임시합동분향소를 들러 조문한 뒤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정희 대표는 2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친 이정희 대표는 안산시청이 세워놓은 방명록 접수대로 가 방명록을 썼고 자리를 떠났다. 그런데 이후 카메라 기자들이 이정희 대표가 쓴 방명록을 촬영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합동분향소 입구가 10여분간 막혀버렸다. 앞서 유가족들은 안산시청 공무원들이 자리잡고 있던 방명록 접수대를 비워달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이정희 대표가 떠난 뒤 결국 언쟁이 몸싸움까지 번졌고 유가족들은 책상을 엎고 방명록을 치워버렸다. 이 소동으로 책상에 있던 방명록, 근조 띠 등이 바닥에 떨어졌다.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대표가 봉변을 당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정희 대표가 안산합동분향소에서 참배하는 동안 아무 소동이 없었다”며 “책상을 엎거나 방명록을 치우는 사건은 이정희 대표가 자리를 뜬 후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소동 이후 방명록은 공무원이 가져갔고 이후 방명록 없이 모금 천막만 운영되고 있다. 모금 천막에서는 단원고 학부모들이 모금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주 “단원고 학생·교사 심리치료 배려받기를…”

    최경주 “단원고 학생·교사 심리치료 배려받기를…”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경기 안산 단원고에 1억원을 기부한다. 최경주는 23일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통해 “큰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지속적 보살핌 기금’으로 1억원을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 큰아들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꿈을 피워 보지도 못한 채 희생당한 사실에 애통함을 감출 수 없고, 유가족에게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또 “재단을 통해서도 단원고 학생의 형제자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구지하철 기관사도 시동 끄고 줄행랑쳤죠…잘못된 안내 방송부터 정부 무능까지 판박이”

    “대구지하철 기관사도 시동 끄고 줄행랑쳤죠…잘못된 안내 방송부터 정부 무능까지 판박이”

    “‘마스터키’(전동차 전원을 조정하는 키)를 뽑아 열차에 갇힌 승객 200여명을 불타게 한 기관사, ‘움직이면 위험하다’며 승객 400여명을 바닷속 한가운데에 두고 탈출한 선장. 같아도 너무 똑같아요.” 11년 전 대구 지하철 방화로 딸 윤지은(당시 25세)씨를 잃은 윤근(67)씨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와 이후 정부가 보여준 시행착오들은 대구 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에게 2003년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윤씨는 “당시 사망 시간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고, 시신이 엉뚱한 유가족에게 전달되기 일쑤였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을 지나던 열차가 화마에 휩싸여 192명이 목숨을 잃고 151명이 다쳤다. 윤씨는 어이없는 두 사고의 공통점을 무엇보다 안타까워했다. 그는 “그때도 처음 불이 나기 시작한 1079호 승객들은 다 구조됐지만 정작 불이 옮아 붙은 1080호 승객들은 기관사의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을 믿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탈출 안내를 했어야 할 기관사가 ‘마스터키’를 뽑아 도망가는 바람에 승객들은 타들어가는 객실 안에 꼼짝없이 갇혔다”고 덧붙였다. 7일 전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역에서 40도 이상 기우는 동안 단원고 학생들이 선내에서 꿈쩍하지 않았던 이유도 10여 차례 흘러나온 안내방송 때문이었다. 수학 교사를 꿈꾸며 대구대 교육대학원에 다니던 딸 지은씨는 2003년 2월, 임용고시 학원에 가다가 지하철 1080호에 탑승해 변을 당했다. 윤씨는 “지도교수가 연구실에 책상을 놔주겠다고 해 좋아하던 지은이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나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도전, 골든벨’이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문제를 풀던 모습이 눈에 어른거리는데, 부모들은 오죽하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윤씨는 ‘냄비’와 같은 우리 사회가 ‘무쇠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들이 이런 사고 직후에는 우왕좌왕하는 정부를 질타하며 유족들의 슬픔과 분노를 공유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망각한다는 것이다. 그는 “유가족들은 한때만 들끓는 여론 탓에 더 외롭다”고 했다. 윤씨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려는 노력이 일시적으로 들끓는 게 아니라 무쇠솥처럼 뜨끈뜨끈하게 달궈져서 식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지하철 참사 때도 여론이 들끓자 정부는 유가족들에게 추모사업을 약속했지만, 국민의 눈이 다른 데로 쏠리자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다”며 씁쓸하게 말했다. 지난 11년간 2·18 대구지하철 참사 대책위원회에서 대책위원으로 활동한 윤씨는 전날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을 찾았다. 11년 전 대구 중앙역에 자리를 깔고 누웠던 윤씨는 “팽목항과 체육관에 힘없이 누워 있는 실종자 가족을 끌어안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뒤 윤씨는 “정부가 대형 참사에 대응하는 모습은 11년 전에서 한치도 나아가지 못한 게 사실이지만, 남의 자식을 위해 함께 울고, 애써주는 이웃들은 현장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면서 “여기서 희망을 찾는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새누리 황우여 대표 뒤늦게 찾은 까닭은?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새누리 황우여 대표 뒤늦게 찾은 까닭은?

    ‘세월호 희생자 조문’ 세월호 희생자 조문 일정을 놓고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2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황우여 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4시쯤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에 분향소를 찾으려다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밤 10시 안산 단원갑이 지역구인 당 소속 김명연 의원만 대동한 채 조용히 조문했다. 내부 조율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문을 놓고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여 여권을 향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했던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에 앞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후 다른 추모객들과 함께 순서를 기다려 헌화와 묵념을 한 뒤 굳은 표정으로 말없이 분향소를 떠났다. 헌화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안철수 대표가 40대 여성 자원봉사자에게 악수로 위로를 전하긴 했으나 별도로 유가족을 만나지는 않았다. 대표실 관계자는 “오늘은 두 대표가 아무 말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조문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인 김진표·원혜영 의원과 문병호·김관영 대표 비서실장, 당 사고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안산이 지역구인 전해철 의원 등이 함께했다. 새누리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조문 일정에 네티즌들은 “새누리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조문 일정, 살얼음판일 듯”, “새누리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조문 일정, 눈치 보는 것이 더 웃긴다”, “새누리 안산 올림픽기념관 합동분향소 조문 일정, 제대로 대책 마련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희, 세월호 합동분향소 방명록에 남긴 글은…통진당 사진 공개

    이정희, 세월호 합동분향소 방명록에 남긴 글은…통진당 사진 공개

    이정희 세월호 합동분향소 방문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가 있는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방문해 방명록에 남긴 메시지가 공개됐다. 통합진보당은 23일 공식 트위터에 이정희 대표가 남긴 방명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랑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통합진보당 모든 당원의 마음을 모아”라는 말이 적혀 있다. 앞서 이정희 대표는 이날 오병윤 의원 등 통합진보당 관계자들과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해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체육관에 차려진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이후 카메라 기자들이 이정희 대표가 쓴 방명록을 촬영하기 위해 몰려들면서 합동분향소 입구에서 10여 분간 혼잡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지켜본 유가족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방명록 접수대에 있던 공무원들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이후 이정희 대표가 봉변을 당했다고 보도됐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은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참배하는 동안 조용했으며, 사건은 이정희 대표가 자리를 뜬 후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해자 마음의 피멍… 평생 관리체계 절실

    피해자 마음의 피멍… 평생 관리체계 절실

    전재영(53)씨는 2003년 2월 대구지하철 참사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냈다. 7살이던 딸은 아내와 함께 대구에 있는 한 병원에 언어치료를 받으러 가다가 화를 당했다. 너무 큰 충격을 받은 탓일까. 전씨는 지금도 사고 다음 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사고 초기 시신을 수습하는 데 시간을 쏟느라 자신의 마음을 돌볼 여유도 없었다. 그는 “주위에서는 ‘이제 잊으라’고 말하지만 어떻게 쉽게 잊겠나. 평생 가슴에 묻고 살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 “가슴에 자식을 묻은 슬픔은 시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8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가까스로 세월호를 탈출한 안산 단원고의 생존 학생은 물론, 실종자 및 사망자 가족들과 안산 시민들은 극심한 스트레스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2차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일시적인 치료에 머물 것이 아니라 이들을 위한 ‘평생 주치의’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박종익 강원대병원 정신과 교수는 23일 “보통 어린 시절 대형 재난사고나 성폭행, 부모님과의 이별 등의 사건을 경험할 때 받는 정신적 충격은 성인이 돼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서 “생존자들이나 간접 피해자들을 상태의 심각성에 따라 분류해 그에 걸맞은 치료를 하고, 치료가 당장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평생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민영 국립서울병원 심리적 외상관리팀 팀장도 “충격적인 사건 이후 겪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만성화되는 비율이 30%에 이르기 때문에 단순히 몇 달, 1년 이렇게 단기적으로 관리하고 말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특히 이번 사건처럼 피해자가 밀집해 있는 안산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피해자와 유가족, 안산 시민의 정신적인 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재난심리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고려대 안산병원에 입원한 단원고 학생들에게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일대일 주치의로 지정해 사후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정신과전문의인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담당 주치의를 변경해서는 안 된다”면서 “학생들이 학교에 복귀하면 주변 학교와 협의해 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학생들만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유가족과 안산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자조 모임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지하철 참사나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형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이뤄지려면 대통령 혹은 국무총리 직속기구를 ‘컨트롤타워’로 만들어 심리치료 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채정호 가톨릭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대구지하철 참사로 3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유가족들도 700~800명에 이르지만 11년이 넘도록 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추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대통령이나 총리실 직속 ‘트라우마심리 지원센터’를 신설해 대형 재난사고를 겪은 사람들이 현재 어디에 살고 있는지, 상태는 어떤지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꾸준히 추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한강 다리·노후주택 안전점검… 자치구 ‘외양간 고치기’ 비상

    한강 다리·노후주택 안전점검… 자치구 ‘외양간 고치기’ 비상

    서울 25개 자치구의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최악의 참사를 빚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재난대응 체계 점검뿐 아니라 붕괴 위험이 큰 위험시설물 자체 조사 등 안전관리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남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20개 부서별로 자체 점검반을 짜고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시설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역 특정관리시설 2970곳 전체와 추가 발굴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안전도 D·E급 9곳은 재난위험시설로 분류, 더욱 철저히 살피도록 했다. D급은 월 1회, E급은 월 2회 이상 점검한다. 금천구도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달부터 재난취약가구 600곳을 선정해 전기 분야 무료 안전점검 및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풍수해 사전 대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막이판, 하수역류방지시설, 수중펌프 등 침수대책시설 설치, 지원에 들어갔다. 서초구는 세월호 참사가 초기 대응 부실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따라 매뉴얼 점검을 시작했다. 종합상황실과 현장상황실 설치부터 의료지원반, 급식지원반, 장비지원 상황실, 인력지원 상황실, 관계기관 협조 상황반 등을 구성하는 시스템과 절차 등을 꼼꼼하게 챙긴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도 시작했다. 마포구도 이달 말까지 한강 교량과 대형 공사장, 주유소, 다중이용시설 등 11개 분야의 200여개 주요 시설물을 점검한다. 재난 안전사고 발생 때를 기준으로 점검한다. 시설물별 담당 공무원의 초기 재난대응 매뉴얼을 업데이트하고 연락 체계를 다시 정비한다. 구로구는 노후 아파트와 연립주택, 축대, 대형 공사장 등 재난위험시설물을 중심으로 852개 특정관리 대상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청사와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시설물을 종합 점검한다. 서대문구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산사태 예방과 급경사지 관리, 도로시설물, 옥외광고물, 건축공사장, 공영주차장, 어린이놀이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안전증진 방안을 점검했다. 노원구는 24일부터 544개 어린이집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실내외 환경과 비상대피로, 가스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한다. 다음 달 말까지 어린이집 124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모니터링과 16개 방과 후 어린이 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안전시설 조사도 곁들인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과 같은 대형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선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시청팀 종합 hihi@seoul.co.kr
  •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사과문까지 썼지만 반응은…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사과문까지 썼지만 반응은…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사과문까지 썼지만 반응은…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이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권은희 의원 등 18명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다. 그런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었다”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도 올렸다. 이밖에도 “지인의 글을 보고 퍼왔다”고 밝히면서 “온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 와중에도 이를 이용하는 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온라인에 도는 터무니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루머도 잘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동영상 등에 나오는 A(41·여)씨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A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A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권은희 의원은 “지인의 글을 읽고 놀라서 올렸는데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은희 의원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네티즌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권은희 의원 사과문 내지 말고 처음부터 잘못하지 말았어야지”, “권은희 의원 사과문 이해가 안되네”, “권은희 의원 사과문 앞으로는 제발 조심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침몰-이모저모] 더 빨리 가족품 안기도록… 팽목항에 간이 영안실

    “상조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이렇게 슬픈 적은 없었습니다.” 22일 오전 11시 목포 중앙병원 영안실 주차장. 광주에서 달려와 1시간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김모(50)씨 등 2명은 트럭 두 대에 가득 실고 온 관 33개를 어디로 내려야 할지 연락만 기다리고 있었다. 바닷물에 시신이 불은 것 같아 보통관보다 큰 대관을 주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김씨는 “아침 8시쯤 출근하니 바로 목포 병원으로 배달왔는데 오는 내내 희생자들 생각에 눈물만 흘렀다”고 힘 없이 말했다. 목포중앙병원에는 전날 밤 11시부터 새벽까지 13명의 희생자 시신이 도착했지만 9구는 안산, 3구는 인천으로 유족들과 함께 곧바로 이송돼 당초 우려와 달리 영안실은 여유가 있었다. 아직 가족에게 인계되지 않은 40대로 보이는 신원미상의 시신을 보기 위해 해경과 실종자 가족들이 영안실에서 얼굴을 확인하고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전날처럼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없었다. 이날부터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객관적 자료나 가족관계가 확인되면 시신을 곧바로 유가족에게 인계하기로 한 결과다. 당초 수사본부는 시신이 바뀔 것을 우려해 유전자 검사를 거친 뒤 유가족에게 인계토록 했으나 DNA 결과를 기다리려 24시간 동안 텅 빈 장례식장에서 고통스럽게 보내는 유족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이틀 만에 절차를 바꾼 것이다. 사고대책본부는 22일부터는 시신 안치와 신속한 검안·검시, 사망자 이송 편의 등을 위해 아예팽목항에다 간이 영안실을 설치했다. 사망자의 기본적인 신원·상태 확인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 확인이 어려운 시신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30여명이 진도와 목포에서 시신 검안과 유전자 시료 채취 등을 하고 있다. 목포중앙병원과 기독병원, 세한병원에 이어 한국병원에서도 이날부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데이터를 취합해 분석하고 정리한 후 유선으로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국가적 재난 ‘이념 논쟁화’ 논란

    국가적 재난 ‘이념 논쟁화’ 논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비탄에 빠진 가운데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유언비어는 ‘반(反)정부’ 또는 ‘색깔론’ 양상을 띠고 있어 6·4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정쟁으로까지 확산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일각에서는 세월호 사고가 자칫 2010년 지방선거 직전에 터진 ‘천안함 피격 사건’과 비슷한 정치 지형을 재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애도 분위기에 따라 여야는 공식 석상에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장외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정치 공세를 펴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취지의 글을 인용했다가 22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이 글에는 ‘유가족인 척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라며 동영상도 게재됐다. 하지만 권 의원은 동영상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자 사과한 뒤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권 의원은 밀양송전탑 시위 사진 속 여성이 이와 관련,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앞서 같은 당 한기호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비슷한 색깔론을 폈다가 비난을 받았다. 또 대구지방경찰청은 한 인터넷 기자가 이번 사고를 “북한의 사주를 받고 선전선동하는 종북 좌파의 연극”이라고 페이스북에 썼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 중이다. 반면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 신상철 전 대표는 지난 19일 “세월호는 (실종자를) 못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 구하는 것”이란 취지의 발언으로 ‘정부 심판론’ 정서에 기름을 부었다. 신 전 대표는 과거 민주당 추천으로 천안함 사건 민간조사요원으로 참여했을 때도 ‘좌초설’을 주장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현장 방문 시 학부모 대표로 사회를 본 송정근(53)씨는 새정치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송씨는 새정치연합이 윤리위원회에서 제명하려 하자 이날 탈당했다. 정치권에서는 세월호 사고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 이 같은 장외 대결 양상이 고스란히 보수·진보층을 결집하는 선거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권이 유리한 정국을 이끌어 가기 위해 전 국가적 재난을 정치 쟁점화하는 건 국민에게 불행”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김연아 하지원 기부, 각각 1억원 기부 “간절한 기도 하늘에 닿기를”

    김연아 하지원 기부, 각각 1억원 기부 “간절한 기도 하늘에 닿기를”

    ‘김연아 하지원 기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연예계와 스포츠계 인사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21일 하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피해자 대다수가 청소년이라는 소식에 하지원이 더욱 마음 아파했다”고 전했다. 하지원의 기부금은 21일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으로 전액 세월호 침몰 참사 유가족들과 구조인원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 선수가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김연아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하지원과 김연아 외에도 배우 송승헌, 온주완, 야구선수 류현진, 김광현, 해외 스타 코니탤벗 등의 많은 유명 인사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연아 하지원 기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TBC 정관용 라이브 영상 보니…사고 영상편지 보다 눈물 왈칵

    JTBC 정관용 라이브 영상 보니…사고 영상편지 보다 눈물 왈칵

    ’JTBC 정관용 라이브 영상’ 종편 채널 JTBC의 ‘정관용의 라이브’를 진행하는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세월호 소식을 전하던 도중 눈물을 쏟았다. 정관용은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의 라이브’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자료화면이 나간 직후 더 이상 멘트를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정관용은 오열하는 유족들을 촬영한 자료화면이 나간 이후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다음 멘트를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어렵게 말문을 연 그는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라고 겨우 말한 뒤 황급히 화면을 넘겼다. 이후에도 진행자인 정관용은 물론 출연자들까지 세월호 관련 소식에 목이 메어 제대로 멘트를 하지 못하는 등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JTBC 정관용, 눈물에 진정성이 느껴졌다” “JTBC 정관용, 나까지 울컥했다” “JTBC 정관용, 좋은 소식 있어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관용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진심 방송 ‘시청자 울렸다’

    정관용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진심 방송 ‘시청자 울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의 라이브’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자료 화면이 전파를 탔다. 진행자 정관용은 자료 화면이 끝난 후 멘트를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뜨린 채 눈물을 흘렸다. 정관용은 이날 오프닝에서는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했지만 후폭풍 거세…울산 현대중공업 화재까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했지만 후폭풍 거세…울산 현대중공업 화재까지

    ‘정몽준 서울시장 지지율’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정몽준 아들’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후 현재 막내아들 정예선(19)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이날 정몽준 회장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 울산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불이 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왜 자꾸 이런 일이”,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또 애꿎은 이들이 목숨을 잃다니”,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그게 실종자 가족들을 두고 할 말이냐”,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물세례? 지금 실종자들은 어디 있는지 알고 하는 소리?”,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개념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막말 사과 뒤 자숙했지만…권은희 의원도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막말 사과 뒤 자숙했지만…권은희 의원도 논란

    ‘정몽준 의원 막내아들’ ‘권은희 의원’ ‘정몽준 아들’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글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과 함께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21일 오후 현재 막내아들 정예선(19)씨과 함께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서울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아들을 대신해 진화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또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면서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아울러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예선씨는 정몽준 의원의 2남2녀 중 막내이다. 한편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을 두고 “선동꾼이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이라는 글과 더불어 동영상을 전했다. 하지만 실제 권은희 의원이 전한 영상 속 인물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밀양 송전탑 반대시위에 학부모가 있었다는 장면 역시 조작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화가 난다”,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누가 미개한 건가”, “정몽준 아들 막말 사과,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의원 “페이스북 계정 삭제”…여론 뭇매에 경찰 조사까지

    권은희 의원 “페이스북 계정 삭제”…여론 뭇매에 경찰 조사까지

    권은희 의원 “페이스북 계정 삭제”…여론 뭇매에 경찰 조사까지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이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권은희 의원 등 18명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다. 그런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었다”는 글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도 올렸다. 동영상에 나오는 A(41·여)씨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은희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A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A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권은희 의원은 “지인의 글을 읽고 놀라서 올렸는데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네티즌들은 “권은희 의원 글 황당하네”, “권은희 의원 확인도 하지 않고 글 올리나”, “권은희 의원 실종자 가족들에게 무슨 생각으로 저런 짓을 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 선동꾼 있다” 매도하다 사과…파문 확산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 선동꾼 있다” 매도하다 사과…파문 확산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 선동꾼 있다” 매도하다 사과…파문 확산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선동꾼’이라고 표현해 파문이 일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는 선동꾼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권은희 의원은 “세월호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빰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던 이들.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 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권은희 의원은 “아래 영상은 유가족들에게 명찰을 나눠주려고 하자 못하게 막으려는 유가족인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입니다. 근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네요. 세월호 탑승 희생자의 유가족인 동시에 송전탑 시위 관계자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현자에 혼란과 불신, 극한 대립을 일으키는 전문 선동꾼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지”라고 적었다. 그러나 권 의원이 선동꾼이라고 매도한 사람들은 안산 단원고 학생의 유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밀양송전탑 반대시위에 있던 사진은 조작인 것으로 밝혀졌다. 권은희 의원은 곧바로 사과했지만 파문은 확산되고 있다. 권은희 의원은 “글을 읽고 밀양사진을 보니 덧씌운 흔적이 있네요. 지인의 글을 읽고 놀라서 올렸는데 자세히 못 살펴 죄송합니다. 그래서 바로 내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경찰 조사 받게 돼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경찰 조사 받게 돼

    권은희 의원 기자회견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경찰 조사 받게 돼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등이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 참석한 여성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권은희 의원 등 18명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유가족들에게 명찰 나눠주려고 하자 그거 못하게 막으려고 유가족인 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의 동영상이다. 그런데 동영상의 여자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에도 똑같이 있었다”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또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정부를 욕하며 공무원들 뺨 때리고 악을 쓰고 욕을 하며 선동하는 이들”이라며 “학부모 요청으로 실종자 명찰 이름표를 착용하기로하자 잠적해버린 이들. 누구일까요? 뭘 노리고 이딴 짓을 하는 걸까요?”라는 글도 올렸다. 이밖에도 “지인의 글을 보고 퍼왔다”고 밝히면서 “온나라가 슬픔에 빠져있는 이 와중에도 이를 이용하는 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온라인에 도는 터무니없는 비방과 악의적인 루머도 잘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동영상 등에 나오는 A(41·여)씨는 지난 21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 권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규태 성서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은 “A씨가 밀양송전탑 반대 시위현장에 간 것은 맞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에 간 적은 없다”며 “권 의원 등이 선동꾼으로 지목한 인물은 A씨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또 “조만간 피진정인 전원을 상대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권은희 의원은 “지인의 글을 읽고 놀라서 올렸는데 자세히 못살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글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은희 의원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국민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권은희 의원 경찰 조사 제대로 해주시길”, “권은희 의원 경찰 조사까지 받을 일을 왜하셨습니까”, “권은희 의원 경찰 조사 앞으로는 조심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 논란

    정몽준 막내아들 “국민 정서 미개” 논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19)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하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파문이 일었다. 정 의원은 논란이 급속도로 번지자 21일 즉각 사과문을 내고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정치권은 물론 사회 각계의 애도 분위기가 줄을 잇는 가운데 주요 후보 측에서 나온 돌출 발언에 6·4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둔 여권은 얼어붙었다. 예선씨는 세월호 사고 이틀 후인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랑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한다”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예선씨는 또 박 대통령의 사고 현장 방문을 언급하면서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하다고 대통령한테 가지 말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방문을 강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글이 논란에 휘말리자 페이스북에서 글을 삭제하고 전체 공개 상태를 비공개로 바꿨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파문이 불거진 직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회견문을 읽기 전후 세 번에 걸쳐 머리를 숙여 사죄했다. 정 의원은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우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강조했다. 캠프 측은 “정 의원 부부가 오늘 아침에야 이 일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면서 “막내아들을 엄중히 꾸짖고 본인도 근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이후 경선 일정을 중단한 정 의원은 이날 아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예선씨는 정 의원의 2남 2녀 중 막내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입 재수생이다. 경쟁자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일체의 논평을 내지 않았다. 김 전 총리 측은 “언급할 게 없다”며 말을 아꼈고 이 최고위원 측도 “불필요한 대응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도 논평을 피했다. 섣부른 반응으로 자칫 전 국민이 애도하는 참사를 정쟁의 소재로 악용한다는 비판에 휘말릴까 우려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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