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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체내 활성산소 방치하면 노화·암 유발

    산소가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산소는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서서히 건강을 잠식하는 위험물질로 둔갑한다. 활성산소가 그것이다. ‘활성산소’라는 이름으로 두렵게 다가오는 산소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보자. ●세포 산화시켜 질병 불러 산소가 체내에서 항상 좋은 일만 하는 건 아니다. 산소는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혈관을 타고 운반되며, 음식물 소화를 비롯한 대사에 관여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변하는데, 이런 산소가 세포막과 세포 속 유전자를 공격해 몸을 늙고 병들게 하거나 암을 유발한다. 바로 ‘활성산소’로, 호흡으로 들이마신 산소의 약 1∼2%가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 중 일부는 몸 속에서 저절로 없어지거나 각종 감염을 막는 면역기능도 하지만,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가 문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자외선·방사선·매연 등의 화학물질 등이 활성산소를 만드는 주범이다. 방부제나 색소가 든 인스턴트식품과 식품첨가물·흡연·음주·과식과 자신의 한계를 초과한 지나친 운동도 체내에서 다량의 활성산소를 만든다. 이런 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막과 세포를 손상하며,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하고, DNA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가 하면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을 산화작용을 통해 이물질로 바꿔 동맥경화·뇌졸중 등 질병을 부른다. 뇌졸중·심근경색·백내장 등이 활성산소에 의해서 생기거나 악화되며, 당뇨병·간염·위장염 등도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 냉증과 어깨 뻐근함·신경통·성욕감퇴·불면증도 활성산소와 무관하지 않다. ●항산화효소 20대가 정점 항산화제는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데, 체내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은 SOD·글루타치온·페록시다제·빌리루빈·멜라토닌 등이다. 이런 항산화 물질은 인체가 자기방어를 위해 만드는데, 이 중 특히 최근 주목받는 항산화효소인 SOD는 인체의 항산화효소 활성을 촉진하며, 항산화 방어시스템을 강화, DNA 손상을 막아 항산화 효소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런 항산화 물질이 충분하면 인체는 건강을 유지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노화 등으로 항산화 물질의 생성능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 억제력이 약해지면 문제가 된다. 특히 SOD는 20대를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하므로 이 시기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항산화제를 적적량 섭취해줘야 한다. ●비타민 A·C·E 항산화물질 대표 대표적 항산화물질로는 비타민A·C·E가 꼽힌다. 비타민 A·C는 독성 화학물질이나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며 면역력을 증진하고,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미네랄의 일종인 셀레늄은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라는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필수물질로, 세포의 기능 손상을 막아준다.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류, 비타민P로 불리는 안토시아닌(OPC), 아이소타이오 사이안산염 등의 황화합물, 타우린 등도 매우 유용한 항산화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도 따로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과 비타민C·E 등이 많아 세포의 돌연변이 억제는 물론 피로감까지 덜어준다. 비타민C·루틴과 함께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브로콜리·버섯·당근도 손꼽히는 천연 항산화 식품들이다. 또 키위·양배추·오렌지·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은 비타민C, 아몬드·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에 많은 비타민E, 베타카로틴이 많은 망고·당근·토마토·고추, 셀레늄이 듬뿍 든 굴·참치 등 해산물도 항산화식품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활성산소 줄이는 법 활성산소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흡연, 대기 중 오염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식품첨가물이나 잔류 농약이 적은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볍게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이 된다. 과음·과식을 피하며,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유상호 교수
  • 김수로, 고정출연 어려움 토로 ‘예능울렁증’?

    김수로, 고정출연 어려움 토로 ‘예능울렁증’?

    최고의 입담꾼 김수로가 예능 울렁증? 김수로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예능 첫 도전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김수로는 “지금은 많이 익숙해 졌지만 처음에 예능을 시작할 때는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스트레스가 심해 위장염에 걸리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일천구백구십몇년…”으로 시작되는 특유의 말투와 꼭짓점 댄스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던 김수로이기에 의아함을 자아내는 발언. 이에 대해 김수로는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면 모두가 나에게 집중을 하고 말을 시켜 주니까 별로 어려운 줄을 몰랐다. 그런데 고정이 되고 나니 나에게 신경을 써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함께 SBS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중인 MC 유재석이 “수로 형이 처음 프로그램 녹화를 마친 후 처음으로 했던 말이 ‘예능은 나랑 맞지 않는 것 같다’였다.”고 전해 출연자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토피·류머티즘 치료근거 찾았다

    대표적 난치질환인 류머티즘과 아토피, 천식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염증 억제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소’ 소장인 김성진 박사 연구팀은 류머티즘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 알러지와 천식, 심혈관·호흡기질환과 위장염 등 염증성 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냈다고 25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면역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네이처 이뮤놀러지’ 26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염증 유발 등에 직접 관여하는 핵심 인자인 TNF(종양괴사인자) 수용체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TNF 수용체의 신호전달은 염증의 확대에 매우 중요한 경로로, 이 경로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류머티즘 관절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성 면역질환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심혈관 질환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알코올성 간경화, 암 등의 발병 및 진행에도 깊이 관련된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인체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염증반응과 항염증반응이 균형을 이뤄 항상성을 유지하나 안팎의 요인에 의해 이 항상성이 깨져 염증반응이 항염증반응보다 우세하게 되면 심각한 면역질환이 발생하게 된다.이런 점에 착안한 연구팀은 항염증반응과 암 억제 반응을 일으키는 ‘TGF-β’라는 세포 속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인 ‘스매드7(Smad7)’의 발현을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항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김 박사는 “염증성 면역질환의 치료 근거를 확보했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며 “이를 토대로 Smad7의 발현을 유도하는 물질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생활의 지혜] 신경성 위장염에는

    신경성 위장염이 있으면 아침 공복에 감자와 양배추를 알맞게 썰어 믹서에 넣고 요구르트를 부어서 갈아 마신다. 속쓰림에도 좋다.
  • 대장·유방암 4배 늘었다

    지난 10년 사이에 암 환자가 종류별로 많게는 4배 이상 늘어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간한 ‘2003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1995년에 비해 대장암이 4.2배 증가한 것을 비롯, 유방암(3.9배), 갑상선암(3.6배), 췌장암(2.7배), 폐암(2.5배) 등도 급증세를 보였다. 이는 서구식 식생활의 확산과 함께 노인 인구의 증가, 환자들의 적극적인 암 검진 등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입원환자의 경우 치질과 폐렴, 백내장, 맹장염, 뇌경색증 등의 순으로 병원을 많이 찾았다. 95년에는 맹장염, 폐렴, 위장염, 정신분열증, 당뇨병이 다발생 질환이었다. 이 기간 치질(4.4배)과 백내장(4배), 척추병(3.9배), 협심증(3.9배) 등의 증가세가 두드려졌다. 외래 진료는 감기와 치과질환을 제외하고 고혈압, 당뇨병, 위·십이지장염, 배통(背痛·가슴과 등이 몹시 아픈 증세), 결막염이 많았다. 특히 전립선 증식(11.8배), 골다공증(10배), 뇌경색증(7.8배), 우울증(6.5배), 무릎관절통(5.5배), 고혈압(5배) 등이 10년 사이에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식중독 걱정 ‘뚝’

    여름,식중독철이다.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얻는 질병으로 특히 미생물이나 미생물 대사 산물인 독성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을 식중독이라고 한다.여행이나 외식이 늘면서 덩달아 위험성이 높아진 식중독의 발병 경로와 증상,예방법 등을 살펴본다. ●증상과 응급조치 식후에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함께 식사한 사람들도 같은 유형의 증상을 보인다면 식중독 가능성이 높다.식중독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때때로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고령자는 탈수나 구토 때 기관지가 막혀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식중독이 의심되면 우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가능하다면 증상을 유발한 식품과 구입한 가게,구토한 음식물 등을 보관한 뒤 거주지 보건소나 구청 위생과에 연락한다. ●식중독 원인균 살모넬라균 우리나라에 가장 흔한 식중독균으로 감염원은 변질되거나 오염된 우유 달걀 닭고기 등 육류이다.살모넬라균은 저온 냉동상태나 건조한 환경에도 잘 적응해 주로 6∼9월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설사병의 주요 원인균.특히 최근 개,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녹색거북이가 주요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오한에다 설사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잠복기는 12∼36시간. 포도상구균 끓는 물에 30분간 익혀도 파괴되지 않는 장독소를 만들어내는 균이다.이 균에 감염된 환자는 70% 가량이 설사 증세를 보이나 38도 이상의 고열은 드문 편이다.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은 몇시간 정도여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4시간 이내에 회복된다.원인 식품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은 크림이나 샐러드,햄 등 돼지고기 가공품이나 육류 등이다. 장염 비브리오균 바닷물에 서식하는 균으로 위장관염이나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어패류를 다루는 사람의 손,용기에 의해 전파된다.균은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사멸하지만,생선을 회로 먹을 경우에는 가열이 불가능하므로 구입한 즉시 5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한 뒤 먹어야 안전하다. O-157균 오염된 햄버거나 우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이 이 균에 취약해 양로원과 유아원 초등학교 등에서 잘 감염된다.증상은 무증상부터 설사,출혈성 대장염,용혈성 요독증후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특히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용혈성 빈혈,혈소판 감소증,급성 신부전증의 3대 징후를 보이며,이 중 5∼10%는 사망에 이른다.미국에서는 매년 1만∼2만명의 환자가 발생,250명 가량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기도 하다. 캠필로박터균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는 식중독균이다.심한 설사를 일으키며,최근에는 하천수에서도 검출되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 ●예방법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익힌 음식,끓인 물’은 예방의 기본이다.과일은 깨끗이 씻거나,껍질을 까먹고,햄버거처럼 고기를 갈아 만든 음식은 속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조리를 하는 게 안전하다.식중독은 조리때 사람의 손을 거쳐 오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을 만질 때 손을 깨끗이 씻되 손 부위에 염증이나 상처가 있으면 음식을 안만지는 게 좋다. 간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여름철 어패류 생식을 피해야 비브리오패혈증의 위협을 벗어날 수 있다.콜레라는 백신 부작용이 심하고 효과가 미미해 별로 권하지 않는다.반면 장티푸스 백신은 효과와 부작용면에서 안전해 외국 유행지역을 여행할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감염내과 허애정 전문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사스 원인균 억제물질 개발 성공/ 산업기술대 서만철 교수팀

    동남아를 강타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원인균을 억제하는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 서만철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두한 선임연구원은 3일 사스 원인균(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돼지 위장염 바이러스(TGEV)를 최고 55%까지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 등이 개발한 물질은 타임(Thyme)과 계피를 증기추출 방식으로 추출,용매에 10만배 희석한 것으로 최근 일본 도쿄(東京)대 연구진이 개발한 생강뿌리 추출물의 50%효과보다 한층 높은 것이다.특히 이 물질은 사스 원인균뿐 아니라 감기 바이러스,포도상 구균,대장균 등 각종 균을 사멸시키거나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 교수는 “타임과 계피는 전통적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로 이를 일정 비율로 섞고 증기를 이용해 항바이러스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물질을 각국에 특허출원했고 한국과 중국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한 독성흡입평가시험을 실시,통과했다.”고 말했다.서 교수 등은 추출물질을 이용,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한편 모기향과 같이 휘산 방식의 제품을 만들어 감기환자를 위한 치료제,공기청정기와 같은 실내정화 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시흥 김학준기자 kimhj@
  • 메디컬 라운지 / 유산균 설사예방 효과

    집단 식중독의 원인 바이러스에 유산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해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학술심포지엄에서 미국 워싱턴대 엘머 교수는 ‘유산균을 이용한 설사의 예방과 치료’라는 연구를 통해 “55명의 유아에게 유산균이 포함된 분유를 먹인 결과 10.3%만 설사 증세를 보여 먹이지 않은 그룹의 38.5%보다 크게 낮았으며,유럽에서도 바이러스성 설사 증세를 보인 유아 287명에게 유산균을 먹인 결과 설사 지속시간이 58.3시간으로 먹이지 않은 그룹의 71.9시간보다 훨씬 짧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인 바이러스 권위자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뒤셀베르거 박사는 ‘바이러스성 장질환의 최근 연구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 연구를 통해 “급성 위장염의 원인 중 80% 이상이 바이러스이며 이중 로타바이러스와 칼리시바이러스가 각각 집단감염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보건원 조해월 박사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설사질환의 실태’라는 연구를통해 “지금까지의 연구들로 바이러스의 혈청형 및 유전형 파악이 가능해 졌다.”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백신이나 항체를 개발하는 작업이 현재 업계를 중심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 ‘학교식중독’ 교육감등 22명 고발

    최근 서울지역 12개 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은 위생 소홀에 따라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돼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의 채변 등으로 원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장염의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때문이라고 2일 발표했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패류,샐러드 등을 통해 입으로 전파된다. 이와 관련,민주노동당은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과 12개 학교장,C위탁급식업체 대표 등 2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날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노동당은 고발장에서 “이번에 1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린 것은 학교급식법상 위탁급식업체에 대한 위생 및 안전점검 책임을 진 교육감,교육장,학교장 등이 임무를 소홀히 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도봉산.인왕산등 약수터 세균오염“식수로 마시지 마세요”

    서울시내 절반 가까운 약수터가 대장균 등 세균에 오염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특히 인왕산,도봉산,남산 등 유명산의 약수터 대부분은 못마실 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서울시에서 약수터로 지정한 379곳에 대해수질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174곳의 약수터가 세균 등에 오염돼 부적합한 약수터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광진구 긴고랑약수터·관악구 성주암약수터 등 17개 약수터에서는 급성위장염을 유발하는 병원성균인 여시니아균이 검출됐으며 성동구 옥수동 매봉약수터 등 일부 약수터는 계속 마실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무기물질이 기준을 초과,사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약수터 세균검사항목에 인분 등 배설물에 들어있는 대장균군 검사가 추가되는 등 기준이 대폭 강화된 데다 제한된 시설에 비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사람·개 등의 배설물에 의한 미생물 오염원이 약수터주변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인왕산 약수터가 8곳 가운데 7곳,도봉산과 정릉산은5곳 가운데 4곳,남산은 10곳 중 7곳,관악산은 49곳 중 28곳이 미생물 검사에서 대장균균 등이 검출돼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최용규기자 ykchoi@
  • 개인사진전 여는 서울수서署 최태희 경위

    “현장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경찰관의 업무는 사진작가의 작품활동과 닮은꼴입니다.” 현역 경찰이 ‘경찰의 날’을 맞아 ‘6월의 함성(월드컵)’이란 주제로 20일부터 개인사진전을 열고 있다.서울 수서경찰서에 근무하는 최태희(47)경위는 사진 관련 저작도 펴내고 개인전도 두 차례씩이나 가진 어엿한 현역 사진작가다.최 경위가 전문적인 사진찍기를 시작한 것은 지난 93년.신경성 위장염으로 2년 넘게 고생한 뒤 자기수련을 위한 취미생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학원에 다니며 사진을 배웠다.95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능 사진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의 매력은 현장성과 진실성”이라고 말하는 최 경위는 서울경찰청 기동대에 근무할 당시 전·의경 3만여명의 증명사진을 찍은 것을 비롯,경찰종합학교·경찰중앙학교 책자 사진과 기동대 교육용 홍보 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상복’도 따라 공무원 미술대전과 경찰문화대전,항공사가 주최하는 여행사진전 등에서 잇따라 입상했다.이름이 알려지자97년부터는 초·중등학교의 학생특별활동 강사로 자주 불려다녔다. 최근에는 한 월간 사진잡지가 선정하는 ‘5대 작가’에 뽑히는 영광도 맛보았다.아는 사람들의 권유로 ‘경찰현장’과 ‘풍경있는 서울’이란 주제로 개인전도 열었다. 이세영기자 sylee@
  • 어린이 건강관리 가이드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방학이 왔다.그러나 방학중에는 아이들이 등·하교를 하지 않기 때문에 불규칙적인생활을 하기 쉬워 건강이 나빠질 우려가 크다. 최규철 대전 을지대병원 소아과 교수는 “겨울에는 감기,독감은 물론 천식,위장염 등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복병들이 진을 치고 있으므로 방학중 자녀 건강관리에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어린이들의 건강한 겨울방학 나기 요령을 전문가들로부터 듣는다. ◆안전사고=최 교수는 “아이들은 추위로 인해 몸이 굳은상태로 썰매나 눈싸움 같은 놀이를 하거나 놀이터 등에서놀다가 골절,염좌(삠) 등의 외상을 입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그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주의가 아이들의사고를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아이들의 시각에서 주위 환경을 재구성하고 위험한 놀이시설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시설물 주위의 위험한 환경에 대한 주의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강희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겨울에는 몸이 추위로 굳어있기 때문에 운동이나 야외활동을하기 전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야만 부상시에도 큰 근육 손상이나 골절상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스케이트나 썰매,스키 등을 좋아하는 아이의 경우 손발이 동상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마른 양말을 여러 벌준비해 젖으면 바로 갈아신고 장갑,귀마개 등도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흔히 손발에 동상이 잘 오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는 혈관이 적게 모인 귀와 코 등이 동상에 더 잘 걸린다”고 밝혔다. ◆비만=어린이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운동량은 줄고 군것질 등 먹는 양은 늘어나 살이 찌기 쉽다.10∼13세 때 비만인 어린이의 70%는 어른이 돼도비만이라는 통계가 있다. 따라서 어린이가 비만 증세를 보이면 식단을 인스턴트 음식이나 고지방식에서 저지방식·야채 등으로 바꾸는 등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적극 대처하는 것이 좋다. 다만 다이어트에 지나치게 집착할 경우 성장기의 아이에게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살빼기보다는 체중유지에 중점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 ◆감기=아이들이 주의해야할 대표적 질환 가운데 하나이다.감기는 어린이들이 한해 평균 6∼7회나 걸리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으로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기관지염,모세 기관지염,폐렴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또 후유증으로 축농증,결막염이나 급성 중이염이 잘 오고 목과 내이(內耳)를 연결해주는 통로가 막혀 내이에 물이 차는 삼출성(渗出性) 중이염도 흔하다. 아이들이 밖에서 들어오면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하는 것은 예방의 기본 수칙이다. ◆눈=방학중 아이들이 TV시청이나 컴퓨터에 지나치게 몰두할 경우 눈의 피로가 누적돼 근시가 되기 쉽다.따라서 부모는 TV시청과 컴퓨터 작업 및 게임 등을 적정 시간만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만약 TV시청,컴퓨터 작업중 지나치게 바싹 다가가 보거나 눈을 찌푸리며 보고 있으면 근시,난시,원시 등 굴절이상이나 약시,사시 등 시력이상 유무를 검사해 주어야 한다. ◆충치=최병재 연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부모들 가운데는 유치에 충치가 생겨도 어차피 영구치로 대체될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충치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치는 영구치의 보금자리이므로 적절한 치료가 따르지않으면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영구치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한 쪽에 충치가 있을 경우 치료하지 않고아프지 않은 다른 쪽으로만 씹으면 자칫 턱관절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어린이들은 이가 아프거나 많이 상하기 전에는 부모에게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이때는 부모가 적극 나서서 아이의 치아를 관리해줘야 한다. 유상덕기자 youni@. ■방학중 규칙생활 이렇게. 방학중에는 어린이들의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우므로 특히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신경써야 한다. 강희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방학중 늦잠 자는 버릇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이로 인해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한 식사인 소위 ‘아점’을 하게 되면 두뇌 활동이 떨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며 저녁에 늦게자고 밤참 등을 찾게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고 말했다.이렇게 되면 아이에게 비만 증세가 나타나거나 방학 후규칙적인 식사습관으로 돌아갔을 때 소화불량을 불러오는등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늦잠을 자지 않으려면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방학이 되면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하던가 컴퓨터로채팅 등을 하다가 밤을 새는 아이도 있다. 늦어도 자정 이전에는 잠을 자도록 지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방학 때의 과중한 과외학원 수강은 아이들에게 부담을 줘 정서적 발달과 신체적 발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부모들은 아이들이 현명한 생활계획을 세우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 관리에는 규칙적인 운동이 크게 도움이 된다. 일단은 부모가 먼저 부지런히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자녀들도 따라하기가 쉽다. 주당 3회 이상의 운동이 바람직하다.학기 도중에 받았던스트레스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키 캠프 등과 같은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는 것도 좋다. 유상덕기자
  • 유아 급성위장염·폐렴 ‘주의보’

    최근 구토와 심한 설사증세를 보이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고열과기침이 오래 계속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앓는 유아들이 늘고있다.환절기 유아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이 증상들은 자칫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주로 11∼12월에 영·유아들에 자주 발생하는 유행성 급성위장염으로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킨다.증상이 콜레라와도 비슷해 ‘가성콜레라’로 불려왔는데 심한 경우 탈수증세까지보인다.감기증상에 이어 설사를 일으키며 구토가 6∼12시간 지속된다음 물같은 설사를 한다.변의 빛깔은 엷은 노랑색 또는 녹색인 경우가 많다.구토는 위속에 있는 음식물을 다 토해낼때까지 심하게 계속된다.담즙이나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는 수도 있다.24시간 이상 설사가 계속되고 수분 공급이 충분치 못할 때 탈수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므로 아직 특효약이 없다.대개 구토와 설사정도의 증상을 나타내다 그치는 수가 많으므로 탈수증이 심하지 않으면 입원을 하지않아도된다.치료는 구토가 심한 발병초기에 보리차 등액체로 된 음료를 아주 소량씩 자주 먹인다.진통제 신경안정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되기도 하나 약 자체를 토하는 수가 많고 또 이런 약을 주사로 투여할 때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12시간쯤 아무 것도 안 먹으면서 탈수증이 있으면 정맥내로 수액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구토가 멎으면 입을 통한 수분공급을 점차로 증가시킨다.입맛이 회복됐을때는 장의 기능이 어느정도 회복된 것이므로 주로 보리차나 설사용 경구포도당액을 소량씩 주기 시작한다.로타바이러스의 예방주사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다.따라서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가 질병에 감염됐을때 탈수증세를 완화시키는 것이다.탈수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다른 폐렴과는 달리 치료 후에도 만성 호흡기 질환 후유증이 있어 고열과 기침이 오래 계속되면 반드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검사를 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주거밀집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발열 기침과 함께 2주이상 고열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기침은 통상 3주이상 계속된다. 호흡기 이외에 다른 기관도 잘 침범하는데 용혈성 빈혈이나 혈소판감소증,뇌막염,피부발진 등을 동반한다.그동안 학동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발병 연령이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김성호기자
  • LPGA 첫 우승 金美賢의 인간 드라마

    김미현(金美賢·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에 서기까지의 과정은‘해피 엔딩’으로 짜여진 한편의 인간승리 드라마였다.153㎝·57㎏의 신체적 핸디캡과 어려운 주변 환경을 모두 극복하고 거머쥔 영광은 그래서 더욱빛을 발한다. 지난해 10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LPGA 프로테스트 최종예선을 여유있게 통과,올시즌 풀시드를 배정받은 김미현은 지난해 11월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 1월 헬스사우스이너규럴대회를 첫 머리로 투어 생활을 시작했지만 마음속에 그렸던 꿈의 무대와는 전혀 달랐다.우선 40차례가 넘는 대회 참가를위해 비행기로 이동하고 고급호텔을 잡는데 드는 비용을 댈 형편이 못됐다. 결국 경기가 끝나자마자 아버지 김정길(金正吉·53)씨가 운전하는 중고 미니밴에 지친 몸을 내던진 채 드넓은 미국땅을 옮겨 다녀야 했고 싸구려 호텔에 머물며 때로는 이동중 눈물젖은 햄버거로 끼니를 때웠다.대회 출전 상금으로 다음 대회 출전경비를 가까스로 조달하는 고난이 이어졌다. 신통치 않은 대회 성적도 극복하기 어려운부담이었다.특히 세번째로 출전한 밸리오브스타스 대회 이후 3차례나 연속 컷오프 탈락한 뒤에는 신경성 위장염까지 겹쳐 투어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했다.그러나 특유의 오기가 발동,마음을 다져 먹었고 마침내 지난 4월 칙필A채리티대회에서 공동9위로 생애 첫 ‘톱10’을 이룩했다.지난 7월에는 한별텔레콤과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투어 생활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계약조건은 2년간 50만달러를 지원받고 우승했을 때 별도로 상금의 50%를 지원받는 것 등 이었다.이후 김미현은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에클래식에서 공동6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신체적 결함을 이겨내려는 노력도 남 달랐다.골프에 입문한 부산 충무초등학교 졸업후 부산진여고·용인대를 거치면서 키가 자라지 않아 영국의 단신선수인 앨리슨 니콜러스를 모델로 삼아 스윙동작 등을 연구·실습했다.키가작은 만큼 연습에서만은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중·고교를 다니면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식사 시간을 빼놓고는 연습에만 몰두했다.96년 프로에 입문한 뒤에는 용인대학교도2학년에 중퇴했다. 처음 골프를 권유한 큰아버지 김수길(金守吉·56)씨는 “미현이가 한국에있을 때 골프이론에 밝고 연습량이 매우 많았다”고 귀띔했다. 박해옥기자 hop@
  • 서울근교 약수터 수질 불량

    서울근교 약수터의 수질이 4곳중 1곳꼴로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일 근교 약수터 364곳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25%인 91곳의 수질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분기의 부적합률 12.6%에 비해 배 가량이 높아진 수치다. 검사결과 광진구 중곡동 ‘긴고랑1 약수터’ 등 17곳에서는 패혈증과 급성위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여시니아균이 발견됐고,노원구 월계2동 ‘송천약수’ 등 2곳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산성 질소가검출됐다. 나머지 약수터들에서도 일반세균과 대장균,불소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주의가 요망된다. 시는 부적합 약수터들에 대해 사용중지명령을 내리고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 “수돗물에 병원성 바이러스”

    서울과 부산의 수돗물에서 병원성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금까지 수돗물에서 무균성 수막염의 원인균인 에코바이러스와 콕사키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있으나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분석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서울대 미생물학과 金相鍾교수는 1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돗물 신뢰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난 97년 10월∼98년 7월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울대 구내 등 서울 2곳,98년 5월 남구 대연동과 영도구동삼동 등 부산 2곳의 수돗물에서 아데노바이러스 40과 41이 검출됐다”고주장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바이러스로 인후염과 같은 호흡기질환 및 결막염(아폴로눈병)을 유발하며,어린이에게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기도 한다.수돗물 1,000ℓ에 1∼2마리만 들어 있어도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미국은 수돗물 1,500ℓ 이상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있다. 金교수는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염소에 대한 내성(耐性)이 강하기 때문에염소소독을 한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사례가 많을 뿐만 아니라 국립환경연구원도 지난해 11월 ‘먹는 물의 수원(水源)에 분포하는 병원성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적은 양이지만 염소소독 등의 처리과정에서 제거효율이 낮고 적은 양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환경부 金德治상하수도국장은 “金교수는 지금까지 검사방법을공개하지 않고 환경부의 공동조사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조사 결과를신뢰할 수 없다”면서 “설사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하더라도 끓여 마시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 「세균」 검출 약수터 폐쇄/월말까지 1천7백여곳 수질검사/환경부

    환경부는 이달 말까지 2·4분기 약수터 수질검사를 모두 마치고 여시니아균 등 수인성 세균이 검출되는 약수터를 바로 폐쇄하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 약수터 물을 마신 사람이 여시니아증세를 보이는 등 장마철을 앞두고 약수터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여시니아증은 주로 봄·가을에 들쥐·족제비·가축 등의 배설물로 감염되며 주로 13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병한다.3∼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과 충수염·위장염·식중독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한편 지난 1·4분기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전국의 1천7백23곳 중 9%인 1백55개 약수터 물이 대장균 등에 오염돼 폐쇄되거나 재검사를 받았다.여시니아균이 발견된 약수터는 12곳이 었다.환경부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약수터 물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수돗물을 끓여 먹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 밝혔다.〈노주석 기자〉
  • 전씨 비자금 첫 공판 26일로 3주간 연기/재판부 “건강이유”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는 오는 5일 예정된 전두환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첫공판을 3주동안 연기,오는 26일 상오10시에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전씨측 변호인과 안양교도소가 낸 전씨의 건강진단서를 검토한 뒤 『전피고인이 영양결핍 증세와 고혈압,현기증 등으로 인해 당분간 재판을 받을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판단되므로 안현태전청와대경호실장등 관련피고인 5명에 대한 재판을 일괄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양우변호사등 전씨 변호인측은 지난달 17일 공판기일 변경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이날 『단백·칼로리 영양결핍증과 급성 및 만성위장염,두통 및 고혈압과 현기증,설사증세로 전씨가 30분이상 앉아 있거나 10분이상 서 있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2주일 정도 식이·약물요법을 시행한 뒤 건강에 대한 추가판단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건강진단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한편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도 이날 하오 서울지검 특수3부 김성호부장검사 명의로 『전씨 비자금 사건에 대한 추가수사에 3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판기일 변경신청서를 냈다.
  • 진성·의사·보균자 어떻게 다른가/진성콜레라­복통없이 심한설사·구토

    ◎진성과 여건 비슷… 균유무 검사중­「의사」/감염돼도 설사 등 자각증상 없어­보균자 콜레라 진성환자,의사 환자,건강 보균자,일반 설사 환자는 어떻게 다른가. 최근 콜레라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그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더욱이 지난 3일 충남 천안시의 한 예식장에서 어패류로 만든 음식을 먹고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던 진성 및 의사 환자들이 먼저 감염된 콜레라 환자나 건강보균자에 의해 간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지부 조병윤 보건국장은 12일 이와관련,『방역팀의 조사 결과 천안에서 감염된 사람들은 소라 등을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따라서 원래부터 소라 등이 오염됐다기보다는 콜레라 균을 갖고 있는 사람이 음식을 제공하거나 조리를 하면서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선 콜레라 진성 환자는 설사를 하면서 동시에 콜레라 균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진성 환자는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먹고 2∼3일 뒤 복통이 없는 심한 설사와 함께 구토를 일으키는데 비해 식중독이나 급성위장염 등을 앓는 설사 환자는 음식물을 먹은 뒤 몇시간에서 2일안에 복통과 설사,열을 동반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설사 환자와 의사 콜레라 환자는 설사는 하면서도 콜레라 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러나 의사 콜레라환자는 콜레라 증세가 있는데다 가족 가운데 환자가 있거나 환자와 같은 음식을 먹는 등 감염 여건이 진성 환자와 똑같아 현재 방역당국이 콜레라 균의 유무를 검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따라서 일단 의사 콜레라 환자로 판명되면 진성 환자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절차적으로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환자의 대변에서 콜레라 균을 검출했다 하더라도 국립보건원의 최종 검사 절차를 거쳐야 진성 환자로 확정된다. 건강 보균자는 콜레라에 감염됐으면서도 설사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이다.이들이 별 탈없이 지낼 수 있는 것은 평소의 영양 및 건강 상태가 좋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배설물에 섞여 나온 콜레라 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콜레라 균이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 밖으로 배설되는 기간은 7∼10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진성 환자 1명이 발견될 경우 건강한 보균자수는 20∼1백명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염병학계는 보고하고 있다. 방역 당국이 콜레라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복지부의 관계자는 『아무런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건강 보균자는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콜레라가 확산될수록 방역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면서 『따라서 국민 모두가 스스로 개인위생에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콜레라/앞으로 3∼4일이 고비/추석연휴 귀성객 집단발병 가능성 커

    ◎1차 감염자의 배설물서 2차 감염우려/손발자주 씻고 어패류 꼭 익혀먹도록 콜레라가 온 국민과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유동인구가 2천7백만명에 이르고 여러가지 음식을 접하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콜레라가 발생,어느 때보다도 집단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콜레라 환자는 포항 2명,강화 4명,인천 4명,천안 2명 등 모두 12명이다.또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천안 지역 19명의 의사 콜레라 환자도 양성 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 콜레라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콜레라는 포항 지역을 제외하고 방역당국이 추정했던대로 북한에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강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앙역학조사반은 10일 북한 해역에서 만연하고 있는 콜레라가 해류를 따라 남하,강화·옹진 해역의 어패류를 오염시켜 이를 먹은 사람들을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충남 천안시 결혼예식장에서 발병한 2명의 콜레라 환자와 19명의 의사 콜레라 환자도 강화군 서도면에 사는 신부측이 강화군에서 채취해 만든 어패류 음식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또 인천의 환자도 선원으로 조업하던 중 날생선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북한 지역에서는 황해남도 평해북도 함경북도 강원도 등 51개 시군에서 수천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달 31일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은 북한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지난5월부터 콜레라가 번지기 시작해 2백30명이 사망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콜레라 균은 영상 17도 이상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해수온도가 떨어지는 10월 중순부터는 더이상 우리의 어패류가 북한 해류에 오염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관계당국은 설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특히 앞으로 3∼4일이 콜레라 집단발병의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추석 연휴 때 해안 지역 등으로 귀성했던 사람들이 집단 발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또 1차 감염된 사람들의 배설물에 섞여 나온 콜레라 균이 물과 음식물을 오염시켜 2차 감염시킬 수도 있다. 복지부 등 방역당국은 이에따라 앞으로도 당분간 손발을 깨끗이하고 날 음식은 물론 예식장이나 상가집 음식에 유의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먹은 뒤 2∼3일 후 통증이 없는 설사를 일으키는 콜레라는 음식물을 섭취한 뒤 몇시간내에 복통,설사,열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 식중독이나 급성 위장염과는 구별되는 만큼 설사 등의 증세가 있다고 해서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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