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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 푸 사냥하는 中 시진핑…목숨 건 전시회 시작한 예술가

    곰돌이 푸 사냥하는 中 시진핑…목숨 건 전시회 시작한 예술가

    이탈리아 등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예술가가 ‘목숨을 건’ 전시회를 시작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출신의 예술가 바디우카오(Badiucao)는 이탈리아 현지시간으로 13일부터 룸바르디아주(州)에 있는 브레시아에서 위험한 전시회를 시작했다. 바디우카오의 이번 전시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유명 캐릭터인 곰돌이 푸 위에서 사냥용 총을 든 모습의 그림 등 중국 정치인들을 조롱하는 민감한 주제의 작품들을 공개했다.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천안문 사태나 중국의 홍콩 민주화 탄압 등을 표현한 작품들도 있다. 중국의 검열에 신물을 느끼고 2009년 호주로 이주한 그는 “요즘 중국 정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무엇이든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어떤 것이든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바디우카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탈이아 주재 중국 외교관들은 공식적인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현지 중국대사관 측은 브레시아 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해당 작품들은 반중국적 거짓말로 가득 차 있다.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 정보를 퍼뜨리며 이탈리아 국민을 오도하는 동시에, 이탈리아 국민 감정을 심각하게 손상시킨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전시를 결정한 갤러리 측과 브레시아 시 당국은 “전시를 진행하는 것은 예술적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중국 측이) 이렇게 강하게 반대하면서 오히려 전시가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10년 넘게 중국 공산당을 비난하는 내용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중국 당국의 눈엣가시로 꼽힌 바디우카오는 2018년에도 홍콩에서 전시를 기획했다가 취소를 당했다. 홍콩 당국은 ‘안전 문제’를 전시 취소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작가는 결정이 중국의 위협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예술가로서 중국과 홍콩뿐만 아니라 호주와 다른 많은 국가에서 오랫동안 검열을 경험했다. 내 작품을 전시회에서 전시할 기회도 거의 없었다. 상당수의 갤러리와 박물관 등에서 내 작품이 선보여질 경우, 중국 고객과의 관계가 위태로워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은 자본을 이용해 사람들의 비판을 통제하고 조작하고 침묵시키는데 매우 능숙하다”면서 “나는 온라인상에서 끊임없이 위협을 받고 있다. 내 가족도,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끊임없이 위협한다. 그래서 내게는 미술관에서 내 작품을 전시하는 일이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얼마 전까지 안전 보장을 위해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활동해왔지만, 최근에는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공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영국의 미스터리 예술가 '뱅크시'와 비교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바디우카오는 “뱅크시는 신원이 공개된다고 해서 영국 경찰에 끌려가는 일은 없겠지만, 내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신변에 가해질 수 있는 위협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마스크 써달랬더니 뺨 때려” 편의점 알바생 폭행 영상 공분

    “마스크 써달랬더니 뺨 때려” 편의점 알바생 폭행 영상 공분

    편의점 알바생이 계산대 너머의 손님에게서 뺨을 맞고 쓰러지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을 공개한 네티즌은 자신의 지인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마스크를 안 쓰고 온 손님에게 마스크 써 달라고 했다가 뺨을 맞았다”라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 직원이 계산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고른 물건을 봉투에 담으면서 뭔가를 이야기한다. 직원의 뒤쪽 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 찍힌 영상 속에서 직원은 손짓으로 자신의 마스크를 가리키기도 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대화가 오가는 듯하더니 직원이 물건을 모두 담자 손님은 갑자기 팔을 크게 휘둘러 계산대 너머 직원의 뺨을 때렸다. 순식간에 뺨을 맞은 직원은 폭행 충격에 옆으로 쓰러져 주저앉았고, 뺨을 때린 손님은 물건이 담긴 봉투를 서둘러 챙겨 나가버렸다.영상 속 손님의 얼굴 주변이 흰색으로 처리돼 얼굴을 명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남성으로 추정되는 손님은 마스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폭행이 당일 오후에 벌어진 일로, 아직 경찰에는 신고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변호사와 상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해당 편의점이 어디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는 초상권을 우려해 손님의 얼굴은 가렸으며, 피해자의 얼굴은 뒷모습만 나왔기에 본인의 동의를 얻어 편집 없이 영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75만회를 넘어섰다. 손님의 폭행에 대한 공분과 함께 피해자에게 경찰 신고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 “경찰이 언니가 죽지 않은 걸 위안 삼자고…” 흉기난동 피해 가족의 호소

    “경찰이 언니가 죽지 않은 걸 위안 삼자고…” 흉기난동 피해 가족의 호소

    “경찰이 사건 키웠다” 국민청원 올려 “경찰이 언니가 죽은 상태로 병원에 오지 않은 걸 위안 삼자고 했습니다.” 인천에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40대 남성이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이 경찰의 부실 대응을 비판하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연일 보도 중인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 경찰 대응 문제로 인천 논현경찰서를 고발합니다. 이 건은 층간소음 문제가 아닙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청원인은 “1차 신고 때 경찰이 사건을 만들었고, 2차 신고 때 경찰이 사건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피해자 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언니는 중태에 빠져 현재까지 의식이 없고, 뇌경색이 진행돼 두개골을 여는 수술을 했다”며 “이 사건만으로도 슬프지만 알면 알수록 무섭고 억울한 게 많아 답답함에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당일) 4층 남자가 언니 집 현관을 발로 차며 택배를 다 집어던지며 조카를 향해 소리를 질러 조카가 무서움에 경찰에 1차 신고를 했다”며 “출동한 경찰은 층간소음으로 여겨 어떠한 조치는 어렵다며 돌아가려고 했고 조카가 울면서 도와달라고 하자 경찰이 불안감 조성으로 고소할지를 물었고 조카는 그렇게 해달라고 했으며 경찰은 4층 남자에게 조사받으라는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아온 4층 남자가 3층 현관을 발로 차며 소란을 피우기 시작해 2차 신고를 하고 이쯤 언니 부부가 집에 도착해 출동한 경찰 두명과 언니 가족이 현관에서 얘기를 시작했고 이 때 4층 남자가 아래층으로 내려오기 시작하자 같이 출동한 남자 경찰이 형부와 얘기하자며 1층 현관 앞에서 둘이 고소 관련해 얘기를 했다”며 “형부와 남자 경찰이 내려가자 마자 4층 남자는 숨겨온 흉기를 휘둘렀고 이를 본 조카의 비명과 함께 여자 경찰은 아래층으로 바로 뛰어내려 갔다”고 주장했다. “형부 잘못될 수도 있다고 겁을 주기도” 청원인은 “이 내용만으로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지만 이후는 더 무섭다”며 “(경찰에게) 당시 이탈한 경찰은 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 묻자 무전기 특성상 잘 안 터져서 빨리 내려가서 같이 온 경찰관한테 지원요청이 빠를 수 있었고 그렇게 해서 구조요청이 빨랐기 때문에 언니가 돌아가신 상태로 병원에 오지 않은 걸 위안 삼자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케어 목적으로 지원한다는 형사는 범인을 내려친 흉기가 형부 것인지 범인 것인지 뒤죽박죽 얽혀서 자칫 형부가 잘못될 수도 있다고 했다”고 겁을 줬다고도 주장했다. 청원인은 “경찰의 직무유기, 살인미수 방조 등을 보면 이들이 범인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국민청원 글에는 20일 오전 8시 30분 현재 2만 3000여명이 동의했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사전 동의 100명을 넘어 관리자가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인천경찰청장 “엄중한 책임 묻겠다” 인천경찰청은 전날 논현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을 대기발령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빌라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흉기를 휘두를 당시 건물 밖에 머물다가 뒤늦게 합류해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C씨가 3층으로 내려가 흉기를 휘두르자 B 순경은 지원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해 비판을 받고 있다. 신고자인 60대 남성 D씨와 20대 딸은 손과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고, D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다쳐 이날 현재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피해 가족은 A 경위와 B 순경이 범행 현장을 벗어나거나 신속히 후속 대처를 하지 못한 탓에 피해가 커졌다며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이에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철저한 감찰을 진행해 해당 경찰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빼앗겼다는 사실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은 전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명의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도망간 여경 칼부림 피해자에게 테이저건도 빼앗겼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 경찰 “테이저건 안 뺏겼다”…피해자 “제압해놓으니 뒤늦게 왔다”

    경찰 “테이저건 안 뺏겼다”…피해자 “제압해놓으니 뒤늦게 왔다”

    층간소음 갈등으로 일가족이 이웃으로부터 흉기 피해를 당하는 현장에서 경찰관이 범인을 제압하기는커녕 현장에서 벗어나는 등 부실 대응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경찰이 테이저건을 빼앗겼다는 소문에 대해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인천경찰청은 19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명의로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도망간 여경 칼부림 가해자에 테이저건도 빼앗겼다’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는 해명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니만큼 시민 여러분의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찰은 없고 父女가 몸 던져 범인 막았다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남) 경위와 B(여)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여러 보도를 통해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이 상세히 전해졌다. ‘시끄럽게 한다’며 소란…두 차례 귀가 조치 사건 당일 경찰이 첫 신고를 받은 것은 낮 12시 50분쯤이었다. 2~3개월 전 해당 빌라 4층으로 이사 온 C(48)씨는 아래층인 3층 일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었다. 아래층이 자꾸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는 것이었다. D씨 가족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C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한 뒤 C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C씨는 4시간 뒤 또 D씨 집을 찾아 소란을 피웠다. 이때 다시 신고가 접수된 것이 오후 4시 58분쯤이었다. 당시 3층의 D씨 가족은 “4층 거주 남성이 현관문을 발로 차고 있다. ‘문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집에 찾아와 항의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에 A 경위와 B 순경이 출동해 소란을 피우던 C씨를 4층 자택으로 분리 조치했다. 이후 A 경위는 남편 D씨와 빌라 1층에서 대화를 나누고, B 순경은 D씨의 아내와 20대 딸과 함께 3층에 있었다. “호주머니에 손 넣고 흉기 품은 채 조용히 내려와” 그런데 분리 조치됐던 C씨가 다시 3층으로 내려왔다. 그는 옷에 흉기를 품고 있었다. KBS 보도에 따르면 D씨는 “딸의 말을 들어보면 C씨가 외투 호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4층에서 조용히 내려왔다고 한다. 그리고선 흉기를 꺼내 아내에게 휘둘렀다고 한다”고 말했다. 비명소리를 들은 D씨가 곧바로 3층으로 뛰어올라갔다. 그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A 경위가 곧바로 뒤따라오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비명소리 듣고 올라가는데 경찰이 소리지르며 내려와” 그런데 3층으로 뛰어올라가던 D씨는 생각지도 못한 인물과 마주쳤다. 바로 3층에 남아 아내와 딸과 함께 있던 B 순경이었다. D씨는 “1층에서 내려오는 경찰과 마주쳤다. 그 경찰은 ‘119’ 이런 소리를 하면서 놀라서 소리 지르면서 나갔다”면서 “경찰은 소리 지르면서 나가고 나는 경찰 들어오라고, ‘올라갑시다’하면서 올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경찰은 B 순경이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딸 구하려 아내 지혈 포기하고 범인과 몸싸움” 정신없이 3층 집으로 올라간 이는 D씨 혼자였다. 이미 집 앞은 아수라장이었다. C씨는 흉기를 들고 있고, 아내는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C씨의 흉기를 막고 있던 건 D씨의 딸이었다. D씨는 “딸이 흉기를 든 범인의 손을 잡고 있었다. 아내가 바닥에 쓰러져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지혈을 해야 하는데 범인이 또 흉기를 휘두를 수 있으니 딸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딸부터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내의 지혈을 포기하고 범인을 잡아서 반대쪽으로 끌고 가 제압했다”고 전했다. “범인 제압해 이미 늘어져 있는데 경찰 올라와” D씨는 자신이 C씨를 제압하고 나서야 경찰이 왔다고 한다. D씨는 “범인을 제압해 이미 늘어져 있었는데 경찰이 뒤늦게 왔고, 다른 경찰이 아내를 데리고 내려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테이저건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압한 뒤에도 경찰 안와…오죽했으면 칼등으로 내리쳐” 범죄 현장에 있던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제지하지 않고 지원을 요청하러 내려온 것도 황당했지만, D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경찰이 곧바로 따라오지 않은 대목도 이상하다. D씨는 C씨를 제압하는 동안에도 계속 경찰을 불렀다고 한다. D씨는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다며 “범인을 붙잡고 있다가 나중에는 힘이 없어서, 이걸 제압 못 하면 흉기를 다시 휘두를 것 같아 오죽했으면 내가 흉기를 빼앗아서 (범인을) 쳤다. 그 와중에도 칼등으로 쳐야 안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했다). 그렇게 제압을 했다”고 말했다. D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A 경위는 빌라 밖에 있다가 공동 현관문이 닫히면서 출입 비밀번호를 몰라 곧바로 3층으로 뒤따라가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씨는 “비명을 듣고 (내가)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올라갈 때 A 경위는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또한 내려오던 B 순경이 문을 열어주면 A 경위는 들어올 수 있지 않았겠냐”라고 지적했다. 흉기 찔린 아내 아직도 의식불명…두 경찰 대기발령D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이날 현재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씨도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딸도 손과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흉기 난동을 벌인 C씨는 17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기 전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A 경위와 B 순경의 부실 대응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두 경찰관들은 대기발령 조치된 상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부실 대응과 관련한 지적을 지휘부에서 엄중히 받아들여 공식 사과에 이어 관련 의혹에 관해서도 설명한 것”이라며 “부실 대응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혜경 ‘올블랙’은 취재진 골탕 먹이려”…유인태 “당 관계자에 들었다”

    “김혜경 ‘올블랙’은 취재진 골탕 먹이려”…유인태 “당 관계자에 들었다”

    여권의 원로인사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외출 사진 오보에 대해 수행원 측이 취재진을 “골탕 먹이려는 의도로 장난친 것”이라고 전했다. 유 전 총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올블랙 의상’은 그쪽(매체)에서도 잘한 것 같지는 않은데, 하도 달라붙으니까 걔네들 골탕 먹이려고 이쪽(김씨 수행원 측)에서 오히려 장난질을 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매체 오보로 결론 난 ‘올블랙 외출’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김씨가 낙상사고 후 6일 만에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외출하기 위해 차량에 오르는 모습을 단독으로 포착했다며 15일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검은색 망토와 모자, 선글라스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올블랙’ 차림의 여성을 김씨로 지목했다. 그러나 이 후보의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그 사진(올블랙 여성)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 수행원 중 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매체 측이 ‘해당 여성은 김씨가 맞다’며 물러서지 않자 민주당 선대위는 16일 “김씨는 검정 선글라스에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인물이 아니라 흰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키색 겉옷을 입은 인물”이라며 당시 김씨가 외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김씨의 동선, 진료기록 등을 공개했다. 이에 매체는 최초 보도를 삭제하고 “‘검은 복장’의 여성은 김씨가 아니라 수행원인 것으로 확인돼 바로잡는다”면서 정정 보도를 내보냈다. 유 전 총장의 ‘골탕’ 발언은 일련의 오보 사태가 김씨 수행원 측이 의도한 결과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인태 “‘혜경궁 김씨’는 5년 전 결론 난 얘기”이날 진행자가 ‘대선후보 배우자들이 유독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배우자 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유 전 총장은 “김혜경씨 같은 경우에는 리스크가 다른 게 있느냐”라고 되묻고선 “옛날에 ‘혜경궁 김씨’라고 한 건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얘기”라고 답했다. 과거 트위터 등에서 ‘혜경궁 김씨’라 불리는 네티즌이 당시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문재인 후보 등을 비방했는데, 온라인상 일각에서는 해당 트위터 계정주가 이 후보 부인 김씨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 측은 이를 부인했고, 수사까지 이뤄진 결과 검찰은 ‘해당 계정이 김씨의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유 전 총장의 발언은 해당 의혹이 이미 오래 전에 결론이 내려진 사안이라 커다란 리스크라고 보기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유인태 “의도가 골탕…당 관계자에게 들었다” 이후 진행자가 ‘올 블랙 의상’ 보도를 언급하자 유 전 총장은 “(취재진들이) 하도 와서 저걸(밀착취재) 하니까 수행원들이 골탕 먹이려고 한 것 같다”면서 “의도가 골탕을 먹이려고 했다는 걸 제가 들었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에게 들었느냐’는 물음에 유 전 총장은 “네”라고 답했다. 유 전 총장은 “(골탕 먹이려는 게) 잘한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런데 (김씨에게) 무슨 다른 리스크가 있느냐”면서 “이번에 낙상사고 당한 게 리스크냐”고 재차 물었다.
  • “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 인식표 도입까지···아이들이 무슨 죄?

    “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 인식표 도입까지···아이들이 무슨 죄?

    “인식표 착용해야” 안내판 설치분실시 5000원 재발급 비용도 아파트 놀이터에 인식표 등 이용권 제도를 도입해 외부 어린이의 이용을 제한한 단지가 있다. 17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외부인의 놀이터 이용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인식표를 발급해 어린이를 구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A씨가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던 외부 어린이들을 경찰에 신고해 논란이 된지 몇일 만이다. 총 1200여세대의 대단지인 광명 B아파트 단지 내에는 놀이터 두 개가 있다. 해당 놀이터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 이용 지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안내판에는 단지 거주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때는 인식표를 착용해야 하며, 목걸이 형태의 인식표는 관리사무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제작·배부토록 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인식표 발급 대상은 아파트 세대를 방문한 친인척 등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아파트 어린이의 친구(초등학생 이하), 아파트 중학생(외부 중학생은 불가)으로 한정했다. 인식표 발급 대상은 5세 이상~초등학생 아동으로, 인식표 분실 및 훼손으로 재발급 시 1매당 5000원을 내야 한다. 특히 외부인이 이 인식표를 받으려면 시설 이용 중 사고가 나도 아파트에 책임을 묻지 않을 것과 시설 훼손 시 보수비용 보상을 약속해야 한다고 전해졌다.“남의 놀이터 오면 도둑”···아이들 신고한 입주자 대표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12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 당시 놀이터에는 아이들 5명이 놀고 있었으며 입주자 대표가 ‘아이들이 물건을 부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후 아이들을 관리실에 데려다 놓고, 경찰과 학부모들이 올 때까지 30분 정도 내보내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끌려갔던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은 “커서 아주 나쁜 도둑이 될 것이다”는 말을 들었다며, “너무 무섭고 큰일 났다”고 전했다. 아파트 주민대표 A씨는 “우리가 신규 아파트이기 때문에 (주민 아이들은) 연령층이 0세부터 대부분 유치원생 이하다. (놀이터는) 우리 아파트 사람의 고유 공간이죠. 주거 침입죄에 해당한다”며 아파트에 놀러 온 아이들이 도둑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그는 “‘이렇게 하면 주거침입 대상자가 된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럼 경찰에다가 한 번 항의를 해볼 테니까 따라와’ (한 겁니다). 도둑과 같은 거야”라고 말했다. A씨는 ‘아이들이나 부모에게 사과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사과할 마음이)없다. 뭐했다고 제가 사과를. 잘못한 게 뭐가 있다고. 허위사실 인정하라는 건지”라고 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주민대표를 협박 및 감금 등 혐의로 입건했다.
  • “두 아이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출산유무, 우열의 기준?

    “두 아이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출산유무, 우열의 기준?

    與 한준호 글 논란”출산 유무가 우열 기준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를 직격하며 “‘두 아이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고 했다가 삭제했다. 출산 유무를 우열의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해석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다. 한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서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며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언급하며 ‘영부인’의 자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범죄 혐의 가족을 청와대 안주인으로 모셔야 하겠나”라고 했다.한 의원은 그러면서 김씨를 둘러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코바나콘텐츠 불법 협찬, 허위 이력 의혹 등을 나열했다. 거론된 사건들은 현재 김건희 씨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이다. 한 의원은 같은 날 오전 해 사진을 게재하며 “출근길, 아침 해가 이글거린다. 새해도 아닌데 왠지 소원을 빌게 된다. ‘이재명 후보께서 대통령이 되어 노무현 대통령께서 못다 이룬 실용주의 정치가 우리나라에서도 그 꽃을 피울 수 있게 해달라고’”라고 염원하기도 했다.출산 유무, 우열의 기준?…논란 일자 삭제 한 의원 게시물 중 문제가 된 표현은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는 구절이다. 토리는 윤 후보 부부 반려견의 이름이다. 김혜경씨가 두 아이를 출산한 반면 김건희씨는 슬하에 자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인데 출산 유무를 우열의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해석됐다. 현재 이 구절은 삭제된 상태다. 윤 후보는 아내 김건희씨와의 사이에 아이가 없다. 한편 앞서 한 의원은 이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의 낙상사고 다음 날(10일)에는 눈 내리는 영상과 함께 “‘사모님 괜찮으신가요’라는 (제)질문에는 ‘영화에서만 봤지 사람이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을 옆에서 처음 봤습니다. 너무 놀라 정신이 없더군요.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보입니다’”라는 후보와의 대화 일부를 소개했다. 이틀 후인 12일엔 사고 당시 김 씨가 응급차에 실려 가고 후보가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첫눈 오던 날 아침 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경상도 남자들이 무뚝뚝하다지만, 그건 말투뿐일 뿐”이라는 글을 남겼다.
  • “나도 9수생” 윤석열, 수능 응원 메시지 냈다 혼쭐에 한 일

    “나도 9수생” 윤석열, 수능 응원 메시지 냈다 혼쭐에 한 일

    ‘사시 9수’ 경험 빗대 공감·격려하려다 역효과“덕담인지 악담인지” “9수하란 말이냐” 혹평尹, ‘9수’ 언급 없는 새 격려 글 추가로 띄워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저도 9수생’이라는 수능 격려 메시지를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그 부분만 삭제한 격려 메시지를 다시 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9수생이라는 표현이 시험을 재차 보는 ‘재수’, ‘삼수’ 등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발단은 이렇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21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은 이미 히어로입니다”라면서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며 자신의 경험에 빗대 지금 수험생의 심정에 공감할 수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시 ‘9수’를 했음에도 검찰총장에 이어 제1 야당의 대선 후보가 돼 있는 윤 후보는 수능 시험 한 번으로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격려의 마음에서 한 발언으로 추정되지만 시험을 앞두고 가뜩이나 예민한 수험생들에게는 역효과가 났다. 윤 후보의 메시지가 나가자 온라인상에는 ‘9수생’이란 표현에 대해 “덕담인지 악담이냐”, “시험을 잘 못 봐도 된다는 말인지”, “9수하라는 말이냐” 등의 비판 글이 올라왔다. 이에 윤 후보는 8시간이 지난 오후 4시 27분 ‘9수생’ 부분을 전부 드러낸 격려 메시지를 다시 띄웠다. 윤 후보는 “수험생 여러분!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겁니다”라면서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라고 올렸다. 다만 윤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기존에 썼던 9수라는 표현을 수정하지 않은 채 남겨둔 상태다. 윤 후보측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번째 수능 격려 메시지와 관련, “압축적으로 수능 메시지를 전하다보니 ‘9수’ 표현을 넣지 않은 것인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모유, 안전한지 아빠가 먹어봐야지”…아기에게 양보하세요[이슈픽]

    “모유, 안전한지 아빠가 먹어봐야지”…아기에게 양보하세요[이슈픽]

    “아이가 먹는 모유, 아빠가 안전한지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 모유 수유는 아기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모유 수유는 아기 면역 세포의 수를 변화시킨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모유로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모유 한번만 달라’는 남편이 16일 온라인상에서 빈축을 샀다. 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가 함께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한일 부부. 최근 남편이 아내의 모유를 마시는 콘텐츠를 올리자 아내와 모유 수유를 성적 대상화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인 남편은 유튜브에 “모유 한 입만 달라고 했을 때 와이프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남편은 아내의 모유를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 남편은 영상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아내에게 “모유 수유는 언제 하냐. 모유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가 “아이 먹을 게 부족해지지 않냐. 아깝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으나, 남편은 “양쪽으로 짜면 되지 않냐. 모유 한번 먹어보고 싶다. 한 번만 달라”며 떼를 썼다. 남편은 또 “아이가 먹는 모유를 아빠가 안전한지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고도 했다.아내 설득 끝에 결국 모유 얻은 남편…“생각보다 맛있다” 남편은 설득 끝에 결국 모유를 얻었고, 우유와 모유의 맛을 비교했다. 그는 모유를 한 모금 마신 뒤 “생각보다 맛있다. 비릴 줄 알았는데 설탕물 같다. 맛있다 이 집 모유 맛집”이라고 밝혔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부부간 장난이라는 의견도 일부 있었으나, 남편의 행동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일각에서는 남편이 아내와 모유 수유를 성적 대상화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WHO “코로나 걸린 산모라도 모유 수유 권장”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산모라도 모유 수유를 권장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모유 수유의 이점이 코로나19 전염의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WHO는 여성이 모유 수유 중 아기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는 것의 위험성을 주의 깊게 조사했다”며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낮지만, 모유 수유로 예방할 수 있는 다른 수많은 질병에는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마의 건강 상태가 너무 나쁘지 않은 한,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확진돼도 모유 수유를 시작하고 계속하도록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모유 수유는 아기 면역 체계에 큰 도움을 준다. 앞서 버밍엄 대학 연구팀은 모유 수유가 유아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3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European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게재됐다. 신생아 전문의인 게르게이 톨디 박사는 “생후 수 주된 유아의 면역반응에 우유의 종류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연구 대상이 된 38명의 유아 중 16명은 완전한 모유, 9명은 모유와 분유 혼합, 13명은 완전한 분유를 먹였다.“모유 수유, 생후 3주까지 ‘조절 T세포’ 비율이 증가한다” 연구팀은 유아의 출생시 채취한 혈액 샘플과 생후 3주 시점의 혈액 샘플 및 대변을 분석해 우유의 종류가 유아의 면역 체계와 장내 세균에 미치는 변화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유아 체내에는 생후 3주까지 면역 반응의 억제 제어를 담당하는 ‘조절 T세포’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절 T세포가 증가하는 비율은 모유로 자란 유아가 가장 높았으며, 분유만으로 성장한 유아보다 두 배 많게 나타났다. 또 모유로 자란 유아는 모체로부터 유아에게 전달된 세포 및 미생물에 대한 면역 반응이 억제돼,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이 적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가 직접 비교를 통해 모유 수유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다양한 요인에 의해 분유를 먹이는 경우도 많아 모유 수유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 다스베이더 같은 외출사진…“김혜경 맞다”vs“수행원 여성”

    다스베이더 같은 외출사진…“김혜경 맞다”vs“수행원 여성”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외출 장면이라 보도된 사진에 대해 16일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 수행원 중 한 사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배우자실장이다. 이해식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통화에서 “그 사실을 정확하게 고지하고 해당 언론사에 삭제 요청을 어젯밤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응하지를 않고 있다”며 “저희도 굉장히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팩트는 김혜경씨가 낙상 사고 후 첫 외출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씨로 추정된 인물은 검은색 모자에 검정색 선글라스, 검은색 마스크에 검은 망토까지 둘러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연상하게 한다는 말이 나왔다. 이재명 후보 측은 배우자의 낙상 사고 이후 과잉취재를 예상해 수행원을 다 가려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특정 언론사에서 2박3일동안 미행 취재를 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팩트 측은 이 사진 속 인물이 김씨가 맞다는 입장이며 이 때문에 해당 사진을 내리지 않았다. 김혜경씨는 지난 9일 새벽 낙상 사고로 경기 모처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이재명 후보는 간병을 하겠다며 당일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후 사고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은 허위사실 유포와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10일 “이 후보 부인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각종 허위사실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 김혜경 여사와 관련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취재진 5명에 스토킹 경고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날 모 언론사 취재진 5명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경고 조치하고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자들은 이 후보 자택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김씨가 병원으로 이동하자 차량으로 따라붙는 등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취재진의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려워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에 저촉됐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경고성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 배달까지 40분...퉁퉁 불어버린 면요리, 고객이 남긴 ‘문자’[이슈픽]

    배달까지 40분...퉁퉁 불어버린 면요리, 고객이 남긴 ‘문자’[이슈픽]

    면이 퉁퉁 불었는데도“맛있게 먹었다”는 문자“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나기는 처음”“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다” 배달이 늦어져 면이 퉁퉁 불었는데도 “맛있게 먹었다”는 문자를 남긴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문자 내용은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왔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40분 넘게 걸려 배달된 면 요리, 고객님 때문에 눈물이 또르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올린 A씨는 면 요리 가게를 운영하는 초보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는 “배달을 보내고 다른 주문을 처리하느라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주문 한 개가 25분이 지나도 배달 완료가 안 떴다. 기사님께 연락하고 손님에게도 연락했지만 43분 걸려 배달됐다”고 전했다. 배달기사는 A씨에게 “내비게이션이 이상하게 안내해서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고객에게는 죄송하다고 얘기를 드렸다”라며 사과했다. A씨는 음식이 늦게 도착해 속상했지만 배달기사에게 “그럴 수 있다. 추운 날 고생 많았다”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손님에게 컴플레인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환불까지 고려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고객에게서 뒤늦게 온 문자는 A씨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객 B씨는 “면이 많이 불고 식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이곳을 못 찾는 걸 이해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제가 시켜 먹었던 곳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라며 문자를 남겼다. 이에 A씨는 “너무 감동을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매장에 한 번 오셨으면 좋겠다. 따뜻한 요리 한 그릇 대접해드리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게시글에서 A씨는 “자영업 3개월 차인데 자꾸 실수하고 일을 너무 못해서 울기도 했다. 손님이 별로 없고 몸도 아파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며 “하지만 오늘처럼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나기는 처음이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다”라며 글을 맺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눈물 날 듯”, “이런 고객이 있어서 힘이 난다”, “코로나 시대에 참 고마운 손님이다”, “훈훈한 문자네”, “저 손님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머스크, 부유세 촉구 샌더스 향해 “살아있었네? 주식 더 팔까?”

    머스크, 부유세 촉구 샌더스 향해 “살아있었네? 주식 더 팔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부유세 도입을 촉구해온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인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 의원을 비난했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샌더스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우리는 극도로 부유한 자들이 공정한 (세금) 몫을 납부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썼다. 여기에 머스크는 댓글을 달아 “당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계속 잊고 있었다”고 조롱했다. 연이은 트윗에서는 “주식을 더 팔아치울까요, 버니? 말만 하세요”, “버니는 ‘뭔가 만드는 사람(a maker)’이 아니라 ‘가져가는 사람(a taker)’”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와 샌더스는 지난 3월에도 온라인상에서 입씨름을 벌였다. 샌더스는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미국 하위 계층 40%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부도덕한 탐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으로 번 돈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인류의 달·화성 이주 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 민주당이 제기한 억만장자세의 주요 표적으로 거론되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지난 6일에는 미 의회의 부유세 논의를 이유로 들며 자신의 테슬라 지분 10% 처분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렸고, 8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69억 달러(8조1000억 원)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 주식 처분에 대한 의견을 묻는 트윗을 올리기 전 1222.09달러로 ‘천이백슬라’ 고지에 있던 테슬라 주가는 이 기간 1033.42달러까지 15.4%나 하락, ‘천슬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머스크가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어차피 테슬라 주식을 팔아야 했으나, 이를 부유세 논쟁과 트윗 설문 형식으로 위장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머스크는 내년 8월까지 실행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2286만 주 상당의 스톡옵션을 보유 중이고,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행사 시점 주가를 기준으로 얻게 되는 이익을 산정해 세금을 내야 한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난 11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이 실행할 스톡옵션 물량보다 더 많은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며 세금 최소화가 아니라 납세 극대화를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결국 머스크가 또 트윗으로 주가 조작을 한 것은 아닌지 논란도 다시 점화하고 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트위터 돌발 발언으로 테슬라의 주가를 요동치게 해 금융당국의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테슬라의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2018년 트윗이 대표적이다. 이 트윗 직후 테슬라 주가는 10% 이상 폭등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증권사기 혐의로 머스크를 고소했다. 당시 머스크는 개인과 테슬라 법인 명의로 총 4000만달러(약 472억원)의 벌금을 내고, 테슬라 사내 변호사들이 자신의 트윗 일부를 미리 점검하도록 한다는 데 SEC와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2019년과 2020년에도 회사의 심사 없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거나 “주가가 너무 높다”는 등의 트윗을 올려 SEC의 경고성 서한을 받았다.
  • “연예인들 왜 백신 안맞나” 논란에 결국 해명한 김흥국 “얀센 맞았다”

    “연예인들 왜 백신 안맞나” 논란에 결국 해명한 김흥국 “얀센 맞았다”

    ‘백신 미접종 논란’ 커지자 해명 나서“지난달 얀센 접종…유튜브 왜곡돼절대 백신 접종 반대자가 아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김흥국이 사실 이미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나는 절대 백신 접종 반대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흥국은 15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달 20일 이미 자택 근처 병원에서 코로나19 자율접종 배정분 얀센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유튜브 방송에서 ‘그 싼 걸 나한테 왜 집어넣어’라고 한 것은 패널들과 축구 중계방송을 같이 보다가 백신 종류 선택의 자유를 나타낸 건데, 마치 백신 접종 거부 의사를 표한 것처럼 왜곡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앞뒤 맥락을 다 빼고 ‘개인의 의견’이라는 자막까지 달아가며 부각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며 “논란이 일자 담당 PD가 당황해하며 편집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나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남을 위해서 맞는다는 의견”이라며 “백신 접종에 대한 강제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지만, 연예인으로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질병관리청의 방역 시책에 따르는 것은 대중들을 만나야 하는 연예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흥국은 “자꾸만 제 생각과 행동이 본의 아니게 왜곡돼서 무척 당혹스럽고 힘들다. 가만히 있으려고 했지만, 논란이 자꾸만 확대되어서 어쩔 수 없이 해명하게 됐다”며 “여러 오해와 잡음에도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잘 살겠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 5일 김구라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해 “백신 접종을 왜 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 싼 걸 나한테 왜 집어넣냐”고 답해 후폭풍이 거셌다. 1959년생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자였던 김흥국이 화이자, 모더나 등 다른 백신보다 공급가가 저렴한 백신을 거부하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가수 임창정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채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연예인들의 백신 미접종’ 논란으로 확대됐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창정은 지난 8일 이지훈·아야네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고, 이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한 다수 연예인과 하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임창정 측은 “임창정이 방송 녹화를 위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정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창정의 컴백 쇼케이스에선 주최 측이 관객들에게 ‘백신 패스’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연예인들의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송에 출연하는 만큼 더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과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미접종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지금 분교 아니다”…고민정 ‘분교’ 발언에 뿔난 경희대생들

    “지금 분교 아니다”…고민정 ‘분교’ 발언에 뿔난 경희대생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모교인 경희대 수원캠퍼스(국제캠퍼스)를 ‘분교’로 지칭하는 글을 올렸다가 후배들의 항의에 게시글을 수정했다. ‘분교를 나왔지만 블라인드 채용 덕분에 KBS에 입사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글로 블라인드 채용 확대를 지지했는데, 해당 캠퍼스의 개편 현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이다. 고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블라인드 채용법’ 발의를 예고하면서 “저 또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KBS에 입사한 경험이 있어 법제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들은 (채용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고 효과도 입증됐다”면서 “하지만 법제화가 돼 있지 않아 늘 불안한 마음이다. 이 좋은 제도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법제화하려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블라인드 채용법 공동발의를 요청했다. 고 의원은 당초 글에서 “저는 당시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를 졸업했지만, 이 제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해당 글에 달린 댓글과 온라인상에서는 고 의원이 재학 당시 ‘분교’였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에 항의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고 의원 글에 단 댓글에서 “(국제캠퍼스의) 중국어학과는 서울캠퍼스의 중국어교육학과를 폐과시키고 당시 수원캠퍼스로 이전한 것이다”라면서 “중국어학과뿐 아니라 거의 모든 학과가 서울캠퍼스에서 이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교의 상황도 모르면서, 무슨 이유에서 팩트도 모르면서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그렇게 비하하고 졸업생·재학생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알고 얘기하라. 입법하면서 모교를 비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또 “지난해 총선 때 일부 언론에서 고 의원의 학력 허위기재 논란을 보도하면서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분교라고 표기해서 총학생회에서 기자·PD와 직접 통화하는 등 학교가 난리 났었다”라면서 “도대체 졸업생·재학생들에게 상처를 주고 분교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몇 번째냐. 자신을 키워준 모교에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배은망덕한 짓 좀 그만하라. 제발 그 입 좀 조심하길”이라고 분노했다. 경희대 커뮤니티에서도 “(국제캠퍼스 출신이면) 블라인드 채용으로만 입사가 가능하다는 거냐”는 항의가 나왔다. 고 의원 재학 당시에는 분교였던 경희대 수원캠퍼스는 이후 ‘경희대 국제캠퍼스’로 개편됐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서울과 국제캠퍼스 통합을 승인했고, 2012년 법적으로 완전한 이원화를 이뤘다. 재학생·졸업생들은 고 의원이 자신의 성공 사례를 강조하느라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여전히 분교 캠퍼스로 인식하게 했다며 반발한 것이다. 이에 고 의원은 문제가 된 문장에서 ‘분교였던’이라는 대목을 삭제했다.
  • 이준석, ‘오징어게임’ 프론트맨 이병헌 변신 “정권교체”[이슈픽]

    이준석, ‘오징어게임’ 프론트맨 이병헌 변신 “정권교체”[이슈픽]

    당 디지털정당위 대선 홍보영상이준석 ‘프론트맨’ 가면 쓰고 등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패러디가 여전히 인기인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징어게임’ 프론트맨을 연기한 배우 이병헌으로 분했다. 14일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회(위원장 이영 의원)가 제작한 오징어게임 패러디 홍보영상물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댓글조작 대응 프로그램 ‘크라켄’ 시연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영상은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회가 대선을 앞두고 제작한 홍보영상물로,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인 오른소리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 이준석 대표는 이 의원을 만나 분홍색 비단주머니와 ‘ㄷㅈㅇ’라고 적힌 명함을 쥐여주며 “디지털 전문가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ㄷㅈㅇ’는 디지털정당위를 축약한 ‘디정위’의 초성으로 해석된다.이 의원은 오징어게임 속 배우 공유처럼 지하철역에서 시민들과 딱지게임을 벌여서 이긴 사람들에게 ‘ㄷㅈㅇ’ 명함을 건네고, 이들은 “정권교체”를 암호로 외치며 승합차에 올라탄다. 이어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뉴미디어 전문가, 디지털 서비스 기획 전문가까지 “나라를 살리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외친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이들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어떻게 해야 대선판을 뒤집을 수 있냐”고 묻고, ‘프론트맨’ 가면을 쓴 이 대표가 “제가 설명해드리겠다”며 등장한다. 이어서 ‘디지털 대선을 위한 최강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자막이 나오며 영상은 끝이 난다.“자네가 불조심 안 하는 건 말이 되고?”…제주소방안전본부도 패러디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역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민 공감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4부작 카드뉴스를 연재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민 공감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기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4부작 카드뉴스를 본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연재 중이다. 제주안전체험관 체험자 중 불조심게임 참가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소방관과 딱지치기 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소화기 모양이 새겨진 달고나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고정배 제주소방안전본부 예방지도팀장은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조심 강조의 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23일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부문 정상에 오른 이후 정상 자리를 지켰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작품 중 가장 오래 1위를 했다. ‘오징어 게임’의 46주 기록은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오래 1위를 유지한 ‘퀸스 갬빗’과 같은 기록이다.
  • “검침원이 들어와 반려견 실종” 네티즌 사연, 거짓이었다

    “검침원이 들어와 반려견 실종” 네티즌 사연, 거짓이었다

    가스검침원을 사칭한 사람이 반려견을 데리고 나갔다가 잃어버렸다며 호소했던 네티즌의 사연이 거짓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엔 가스검침원이 반려견을 데리고 나갔다고 호소했던 견주는 며칠 뒤 ‘가스검침원을 사칭한 사람이었으며 반려견은 찾았다’고 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도시가스 측에 항의와 비난이 쏟아졌다. 그런데 견주가 밝힌 내용의 상당 부분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12일 SBS TV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심이 모아졌던 ‘가스검침원 사칭 반려견 실종 사건’이 다뤄졌다. 앞서 지난 4일 견주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반려견 사진을 공개한 뒤 “집을 비운 사이 가스 검침원에게서 전화가 와 비밀번호를 알려줬는데 돌아와 보니 반려견이 사라졌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는 “건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본 결과 검침원이 딸과 함께 와 반려견을 데리고 나갔다”면서 “1층으로 갔을 때 반려견을 놓친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검침원에게 사실관계를 따져 묻자 그때서야 검침원이 어린 딸과 함께 집을 방문했고 “강아지를 좋아했던 딸이 A씨의 반려견을 보고 너무 이뻐해서 잠깐 놀게 해주려고 1층으로 데리고 나갔다가 잃어버렸다”고 털어놨다는 게 A씨가 밝힌 반려견 실종 과정이었다.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반려견을 하루빨리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바람과 함께 가스 검침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며칠 뒤 A씨는 반려견을 찾았다는 소식과 함께 자택에 침입했던 사람이 가스 검침원을 사칭한 신원 미상의 인물이었다고 전했다. 사칭범이 집 앞에 놓인 택배 송장을 통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아냈고, 검침원이라는 거짓말로 비밀번호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A씨가 가스 검침원을 지목했을 때부터 뭔가 석연찮다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며칠 뒤 ‘검침원을 사칭한 사람이 택배 송장을 뒤져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기를 요청해 집에 들어온 뒤 반려견을 데리고 나갔다’는 다소 복잡한 과정이 전해지자 뭔가 이상하다는 의혹이 더욱 짙어졌다. 집집마다 돌아다녀야 하는 업무 특성상 검침원이 어린 자녀를 동반하고 다니는 것이 일단 어색했고, 부재중인 가구의 경우 검침원의 연락처를 남겨 방문 시간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검침원이 부재중인 가구의 출입문 비밀번호를 요청하는 일은 없으며 요청을 한다고 유선상으로 이를 알려주는 것도 뭔가 어색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A씨가 반려견을 되찾았다는 소식에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 없이 사건은 그대로 잊히는 듯했다.그런데 이러한 의구심은 사실로 드러났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일단 견주가 사는 곳 인근 주민들에게 최근 반려견 실종 전단을 본 적이 있는지 물었는데 주민들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에서도 최근 반려견 실종신고가 접수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이에 대해 견주에게 묻자 견주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한 게 아니라 부모님이랑 같이 (다른 경찰서에 신고)했다”면서 “이걸 하나씩 다 답변 드려야 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견주는 당초 ‘한 할아버지가 반려견을 발견해 인근 동물병원에 맡겨주신 덕분에 반려견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 제작진이 해당 지역에 있는 동물병원에 알아본 결과 해당 반려견을 보호했다는 곳은 나타나지 않았다.진실은 도시가스센터를 통해 드러났다. 반려견 실종 사연이 올라온 뒤 가장 많은 항의를 받은 곳이었다. 도시가스센터 관계자는 제작진에게 “견주한테서 전화가 왔다. 강아지를 잃어버린 건 맞다고 한다”면서 “잃어버린 건 맞는데 강아지를 찾고 싶은 마음에 시나리오를 만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견주가 말하길) 경찰 신고나 CCTV 얘기도 자기가 지어냈다고 한다”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울고불고했다”고 했다. 견주가 반려견을 찾은 것도 동물병원이 아닌 주거지 주변이었다고 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A씨가 당초 사연을 올렸던 소셜미디어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이재명, 아내 김혜경 손 꼭 잡고 갔다”… 與 사고 당시 CCTV 공개 (종합)

    “이재명, 아내 김혜경 손 꼭 잡고 갔다”… 與 사고 당시 CCTV 공개 (종합)

    김씨 낙상사고 후 구급차 후송 장면 사진이재명, 구급차 탑승해 김씨 손 잡고가“金, 구토·설사 반복하다 실신 뒤 열상”“李, 모포 속에 손 집어넣어서까지 잡고 가”선대위, 명예훼손 혐의 네티즌 2명 고발“선거방해 목적…결코 좌시 안해 강력 대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 당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캡처본을 공개했다. 김씨의 부상을 둘러싸고 온라인상에서 이 후보가 원인 제공을 한 것처럼 온갖 추측이 난무하자 영상 공개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재명, 김혜경 탑승 애틋하게 바라봐” 해시태그로 ‘#패밀리스트_이재명’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김씨가 이송되는 사진을 올리며 “지난 9일 새벽 1시 20분쯤 김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 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차내 장착된 CCTV 각도 때문에 이 후보의 얼굴은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구급차 외부 CCTV 영상을 캡처한 또 다른 사진에서 이 후보는 김 여사가 들것에 실려 탑승조치되고 있는 것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서 이 후보는 빨간 모자에 연두색 상의를 입고 있다. 구급차 내부를 응시하는 사진과 함께 김씨의 누워 있는 내부 모습과 이 후보가 김씨의 손을 잡은 모습도 보인다. 이 의원은 “병원으로 향하는 내내 이 후보는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다”면서 “모포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까지 손을 잡고 있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다 실신까지 한 후 열상을 입은 부인을 119 구급차에 싣고 병원으로 가고 있는 심정이 어땠을까요. 이 후보가 하루 일정을 폐하고 아내 곁을 지킨 것은 참 잘한 일”이라고 호평했다. 이 의원은 글 아래에 해시태그로 ‘#페밀리스트_이재명’이라고 달았다. 영어로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인 ‘이스트’(ist)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페밀리’는 ‘패밀리’를 잘못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이 후보측은 전날 이 후보의 부인 김씨가 낙상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 인터넷상에 이 후보를 모함하는 추측성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후보측은 선거를 방해할 목적이라며 사고 다음날인 지난 10일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金, 강행군 끝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이 후보 선대위는 11일 팩트체크 ‘이재명 바로알기’를 통해 “후보 배우자 사고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나돌고 있다”며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선대위는 “모 보수매체가 ‘부인 경미한 부상에 여성계 행사까지 포기’, ‘부부싸움 잦았다더라’, ‘손찌검했나’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이 가짜뉴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악의적 왜곡을 통해 컨디션 난조로 사고를 당한 배우자와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밤새 간호를 했던 후보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분개했다. 선대위는 “배우자 낙상 사고와 관련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강행군 끝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며 충분히 사실관계를 설명했었다”며 “이것이 낙상사곤의 A에서 Z까지”라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김씨의 낙상 사고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한 네티즌 2명에 대해 고발 조치한 사실도 공개했다. 선대위는 “민주당은 이와 관련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 이미 10일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선대위는 “(이는) 선거를 방해할 목적”으로 판단, “추가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멈추지 않는 등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중 경고했다.온라인에 ‘CT 찍을 정도면 주먹 가격’“‘이재명 망치 든 사진’ 악의적 왜곡” 앞서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이 후보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이재명 후보에 의한 것이라는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해 국민적 오해와 논란을 유발하고 있는바, 의혹 사실의 존재를 인정할 증거가 없는 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성명불상의 피고발인 A씨는 지난 9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CT 찍어볼 정도면 주먹 이상의 가격’ 등 내용의 글을 올렸고,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후보가 망치를 들고 있는 사진 등 이 후보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민주당은 “근거가 전무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피고발인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당 사안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더라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훼손됨은 물론 유권자들의 선택을 오도하는 중대한 결과가 야기되고 공익에 현저히 반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SNS 온라인 소통단’에서 제보를 받아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 고발 등 강경 조치할 계획이다. 이 후보의 오랜 친구이자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씨 부상 관련 의혹들에 대해 “이상한 루머들, 가짜뉴스들이 횡행하는데 사실무근이고 두 분 사이 금슬이 굉장히 좋다”면서 “정치인의 아내나 가족들은 아프지도 말아야 하냐. (정치인과) 관련되면 다 이상하게 해석해서 그런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주장했다.김혜경씨 9일 새벽 구토·현기증 증세쓰러져 열상 입어 긴급 봉합수술 민주당은 지난 9일 새벽 김씨가 낙상사고로 경기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오전 1시쯤 자택에서 구토와 현기증 증세와 함께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다가 신체를 바닥에 부딪혀 열상을 입었다고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전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된 이씨는 밤새 응급치료와 진단을 받았다. 이어 오전 중 성형외과에서 열상 부위 봉합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김씨가) 지난 8일 점심 무렵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사고 당시부터 김씨와 응급실, 병원 등에 동행했다. 이날 낮 12시쯤 김씨가 퇴원한 뒤에는 함께 자택으로 귀가해 곁을 지켰다. 이에 따라 사고 당일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다음날 일정을 재개했다.“오늘만큼은 남편이고 싶다, 늘 미안”이재명, 부인 낙상 입원에 일정 취소 이 후보는 사고 당일 페이스북을 통해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을 알리며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면서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김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면서 “제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겪게 했다.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제게 힘이 되어주는 아내”라고 말했다. 또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아내는) 별 탈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 “일정 취소로 폐를 끼친 모든 분들께는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은 1시간 만에 200회 이상 공유됐다. 김씨는 ‘물밑 내조’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이른바 ‘혜경궁 김씨’ 의혹이 부각되면서 곤욕을 치렀던 그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도지사 신분으로 일정에 제약이 있는 남편을 대신해 취약지 등을 돌면서 ‘숨은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재명측 “李가 ‘부인에 손찌검?’ 네티즌 고발…결코 좌시 안 해” 강경 대응 왜 [이슈픽]

    이재명측 “李가 ‘부인에 손찌검?’ 네티즌 고발…결코 좌시 안 해” 강경 대응 왜 [이슈픽]

    “가짜뉴스 강력 대응할 것…선거 방해 목적”“보수매체 ‘부부싸움 잦아’ 등 허위사실 유포”‘李친구’ 정성호 “사실무근, 금슬 굉장히 좋아”“정치인 아내는 아프지도 못하나, 해석 이상”9일 김혜경씨 낙상 사고로 입원 수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측이 부인 김혜경씨가 낙상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 인터넷상에 이 후보를 모함하는 추측성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후보측은 즉각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번 일이 선거를 방해할 목적이라고 판단했다. “金, 강행군 끝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이 후보 선대위는 11일 팩트체크 ‘이재명 바로알기’를 통해 “후보 배우자 사고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나돌고 있다”며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선대위는 “모 보수매체가 ‘부인 경미한 부상에 여성계 행사까지 포기’, ‘부부싸움 잦았다더라’, ‘손찌검했나’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이 가짜뉴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악의적 왜곡을 통해 컨디션 난조로 사고를 당한 배우자와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밤새 간호를 했던 후보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분개했다. 선대위는 “배우자 낙상 사고와 관련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강행군 끝에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며 충분히 사실관계를 설명했었다”며 “이것이 낙상사곤의 A에서 Z까지”라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김씨의 낙상 사고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한 네티즌 2명에 대해 고발 조치한 사실도 공개했다. 선대위는 “민주당은 이와 관련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 이미 10일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선대위는 “(이는) 선거를 방해할 목적”으로 판단, “추가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멈추지 않는 등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중 경고했다.온라인에 ‘CT 찍을 정도면 주먹 가격’“‘이재명 망치 든 사진’ 악의적 왜곡” 앞서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이 후보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이재명 후보에 의한 것이라는 무분별한 의혹을 제기해 국민적 오해와 논란을 유발하고 있는바, 의혹 사실의 존재를 인정할 증거가 없는 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성명불상의 피고발인 A씨는 지난 9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CT 찍어볼 정도면 주먹 이상의 가격’ 등 내용의 글을 올렸고,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 후보가 망치를 들고 있는 사진 등 이 후보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민주당은 “근거가 전무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피고발인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당 사안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더라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훼손됨은 물론 유권자들의 선택을 오도하는 중대한 결과가 야기되고 공익에 현저히 반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SNS 온라인 소통단’에서 제보를 받아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 고발 등 강경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김 씨가 지난 9일 새벽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한 뒤, 온라인상에는 김씨의 부상 원인을 둘러싸고 갖은 추측이 난무했었다.정성호 “이재명 부부 굉장히 좋은 사이”“김혜경, 남편 정치하는 것 안 좋아해” 이 후보의 오랜 친구이자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도 관련 의혹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부인 김씨의 낙상사고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이상한 루머들, 가짜뉴스들이 횡행하는데 사실무근이고 두 분 사이 금슬이 굉장히 좋다. 그렇기 때문에 간호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제가 이재명, 김혜경 부부를 안 지가 30여년 가까이 되지만 굉장히 좋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너무 이상한, 악의적인 가짜뉴스나 루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정치인의 아내나 가족들은 아프지도 말아야 하냐. (정치인과) 관련되면 다 이상하게 해석해서 그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 의원은 “김혜경 사모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라면서 “다만 남편이 정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김 씨가) 배우자의 책임감, 사명감이 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지만 마음에 부담이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낙상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경위를 저도 잘 모르지만 어쨌든 굉장히 과로가 누적돼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김혜경씨 9일 새벽 구토·현기증 증세쓰러져 열상 입어 긴급 봉합수술 민주당은 지난 9일 새벽 김씨가 낙상사고로 경기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오전 1시쯤 자택에서 구토와 현기증 증세와 함께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다가 신체를 바닥에 부딪혀 열상을 입었다고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전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된 이씨는 밤새 응급치료와 진단을 받았다. 이어 오전 중 성형외과에서 열상 부위 봉합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평소 다른 지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으나, 최근 선거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김씨가) 지난 8일 점심 무렵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사고 당시부터 김씨와 응급실, 병원 등에 동행했다. 이날 낮 12시쯤 김씨가 퇴원한 뒤에는 함께 자택으로 귀가해 곁을 지켰다. 이에 따라 사고 당일 예정됐던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다음날 일정을 재개했다.“오늘만큼은 남편이고 싶다, 늘 미안”이재명, 부인 낙상 입원에 일정 취소 이 후보는 사고 당일 페이스북을 통해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을 알리며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면서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김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면서 “제가 인권운동, 시민운동, 정치에 뛰어드는 바람에 하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겪게 했다. 힘들고 화가 날 법한 상황에서도 늘 제게 힘이 되어주는 아내”라고 말했다. 또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아내는) 별 탈 없이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 “일정 취소로 폐를 끼친 모든 분들께는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은 1시간 만에 200회 이상 공유됐다.캠프 “김혜경, 탁월한 현장 소통능력”“미셸 오바마처럼 독자 캠페인도 가능” 김씨는 ‘물밑 내조’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이른바 ‘혜경궁 김씨’ 의혹이 부각되면서 곤욕을 치렀던 그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도지사 신분으로 일정에 제약이 있는 남편을 대신해 취약지 등을 돌면서 ‘숨은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성남시장·경기지사 선거, 대선 등을 경험한 ‘지원 사격 베테랑’으로서 유권자들과 어우러지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선대위의 판단이다. 지난 2일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남편인 이 후보에게 이야기해주거나 기념 촬영 전 옷 매무새를 바로잡아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김씨에 대해 “탁월한 현장 소통 능력을 갖췄다”면서 “후보 일정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과거 미셸 오바마처럼 의미 있는 독자 캠페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충북에 연고를 둔 김씨의 지역적 뿌리는 남편의 중원 공략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8월 장인의 고향인 충북 충주를 방문, 김 씨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한 뒤 “돌아가신 장인어른 일가가 살았던 소담한 마을이다. 김혜경이라는 사람은 저보다 훨씬 단단하고 결이 고운 사람이다”라고 쓰며 자신과 직접적 연고가 없는 중원 민심 구애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김씨가 본격적으로 경선에 모습을 드러낸 지난 7월 14일에는 친문 적자인 김경수 당시 경남지사가 장인상을 당하자 남편을 대신해 전남 목포로 찾아가 조문하기도 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혜경궁 김씨 의혹과 관련해 일부 친노·친문 그룹과 쌓인 ‘구원’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여서 더 눈길을 모았다. 당시 이 후보 측에서는 “공개석상에 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그걸 감내해서라도 가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 “임창정, 쇼케이스에선 백신패스 요구”…미접종자 향한 시선 [이슈픽]

    “임창정, 쇼케이스에선 백신패스 요구”…미접종자 향한 시선 [이슈픽]

    “정작 가수는 백신 접종 안 해” 비판“내로남불”vs“개인 자유” 의견 팽팽아이유 등 음성…아직 추가 확진 없어 가수 임창정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지난 1일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백신 패스’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팬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했으면서 정작 본인은 접종하지 않았다는 것.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미접종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창정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8일 이지훈·아야네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불렀고, 이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한 다수 연예인과 하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지훈 소속사는 10일 “임창정은 식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했고 축가 이후 잠시 자리에 머무른 뒤 이동했다”고 밝혔다. 임창정 측은 “임창정이 방송 녹화를 위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임창정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연예인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송에 출연하는 만큼 더 주의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창정 측은 제주도 집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미처 접종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창정의 컴백 쇼케이스에서 주최 측이 관객들에게 ‘백신 패스’(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한 네티즌은 “쇼케이스에서 팬들에게는 PCR 검사, 백신 접종 여부를 따지더니 정작 가수 본인은 백신 접종을 안 했었다”며 “철이 없는 건지 무지한 건지”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 네티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백신 접종은 자유지만 주변 사람을 위해서라도 맞았어야 한다”, “무책임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사실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온라인상에서는 “백신 접종은 개인의 자유일 뿐이다”, “부작용이 걱정되는 사람도 생각해 줘야 한다” 등 임창정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오며 양쪽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앞서 가수 김흥국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고 밝혀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김흥국은 한 유튜브에서 “백신 접종을 왜 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 싼 걸 나한테 왜 집어넣냐”고 답해 후폭풍이 거셌다. 한편 11일 오후까지 임창정이 전파한 추가 확진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지훈과 아야네의 결혼식에는 배우 정태우, 방송인 홍석천 등이 참석했으며 가수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다. 아이유 소속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아이유와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 전원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유를 비롯한 관련 스태프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윤여정에 “브래드피트 냄새” 묻더니…이정재에 “사람들 알아보니 어때?”

    윤여정에 “브래드피트 냄새” 묻더니…이정재에 “사람들 알아보니 어때?”

    美매체의 무례한 인지도 질문 논란 미국 한 행사에서 현지 기자가 배우 이정재에게 인지도를 묻는 무례한 질문을 해 논란이다. 한국에선 29년차 스타 배우인 이정재에게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라는 것. 특히 해당 매체는 배우 윤여정에게도 “브래드 피트의 냄새가 어땠나”라는 질문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거세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스크리닝 행사에서 NBC ‘엑스트라TV’의 한 여성 기자는 이정재에게 “이제 사람들이 너무 알아봐서 집 밖에 나가기 힘들 것 같다. 오징어게임 이후 삶의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정재는 미소를 지으며 “저를 많이 알아봐주는 수많은 분들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 이 미국에서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식당이나 길거리에서도 알아봐 줘서 놀랐다. 눈이 마주치자마자 ‘오징어게임’ 얘기를 하기에 우리 드라마가 정말 성공했다는 걸 느꼈다. 재밌게 봐준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29년차 톱스타를 신인 취급” 비판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당 기자가 이정재에 대해 몰랐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993년 데뷔해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킨 톱스타를 이제 막 뜬 신인 취급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다. 이정재는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뒤 ‘모래시계’에 출연하며 스타가 됐다. 이후에도 영화 ‘시월애’, ‘신세계’, ‘관상’, ‘암살’ 등 다수 작품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상에서는 “기자는 이정재가 어떤 배우인지 잘 모르는 것 아니냐”, “지극히 미국 중심적인 질문”, “이건 인종차별 아니냐”라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반면 “한국 외에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졌으니 물어볼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는 반박도 있다.문제가 된 질문을 한 ‘엑스트라TV’는 지난 4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에게도 무례한 질문을 해 한 차례 논란이 일었던 매체다. 당시 ‘엑스트라TV’의 리포터는 윤여정에게 시상자로 나선 브래드 피트의 냄새가 어땠냐는 질문을 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윤여정은 “난 개가 아니다. 그의 냄새를 맡지 않았다”고 뼈 있는 말로 받아쳐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는 “그는 내게도 스타이며, 그가 내 이름을 부른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 매체는 인터뷰 영상에서 문제의 부분을 삭제했다. 하지만 따로 사과문은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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