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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가 G2를 대하는 자세] 中과 밀착 외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엄중한 죄행’, ‘항일승전 기념식 공동 개최’ 등을 거론하며 사실상 일본을 겨냥한 공동 대응에 나서 주목된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소치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전날 러시아에 도착한 시 주석은 회담에서 양측이 이미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치르기로 약속한 점을 상기시키며 “이 행사를 함께 잘 치러 역사에 새기고 이를 후인들의 경계로 삼자”고 말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015년 세계반파시스트 전쟁 및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활동’을 함께 치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이런 언급에 대해 “소련 등 유럽 국가들에 대한 나치 세력의 침략과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 대한 일본 군국주의의 엄중한 죄행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노력해 행사를 잘 치르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이 항일승전 기념행사의 공동 개최를 다시 강조하고 푸틴 대통령이 여기에 ‘일본 군국주의의 엄중한 죄행’까지 거론하며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나선 것은 양국이 앞으로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적극적 공동보조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양측은 또한 한반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정국 위기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양측은 이날 지중해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를 위한 해상운송 연합작전을 수행 중인 러시아의 핵추진 미사일 순양함 표트르 벨리키함 함장 및 중국의 호위함인 옌청(鹽城)함 함장과 각각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도 연출해 군사협력 강화도 시사했다. 올 5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가을에는 베이징 근교에서 APEC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정상의 밀착 행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과거 동맹 관계까지는 아니어도 미국의 전략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신뢰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기아자동차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중국 판매 2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로 중국 진출 16주년을 맞는 기아차는 1996년 10월 국내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위에다 그룹과 ‘프라이드’ 기술합작을 시작한 이후, 2002년 현지에서 생산되는 한국제 첫 공인 승용차인 ‘천리마’를 출시하기까지 중국 자동차 시장의 개척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2년 3월 기아차는 1998년부터 제휴해 온 위에다 그룹 외에 중국 3대 자동차회사 중 하나인 ‘둥펑기차집단’과의 합자를 체결해 현지 시장을 다졌다. 둥펑기차집단과의 합자를 계기로 기아차는 생산과 조직을 한층 더 강화하고 현지 생산과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기아차는 중국 동남부 장쑤성의 연안 도시인 옌청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이렇다 할 기업이 없던 옌청시는 그야말로 기아차의 발전과 함께 고용증대 등 지역 경제가 동반 성장해 왔다. 이곳에 위치한 기아차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와 협력회사가 지난해 옌청시에 낸 세금은 50억 위안으로 옌청시 재정 수입의 60%에 이른다. 옌청시는 지난달 29일 기공식을 한 기아차 3공장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소득세 인하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등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옌청시 공무원 상당수가 한글 명함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기아차에 대해 배려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런 옌청시의 지원과 기아차의 품질경영으로 판매량이 해마다 초고속 성장하고 있다. 2007년 중국 시장에서 10만 1427대를 판매한 데 이어 2008년 14만 2008대, 2009년 24만 1386대, 2010년 33만 3028대, 2011년 43만 2518대를 판매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의 유력한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역시 K2와 포르테, 스포티지R 등이 선전하며 6월까지 21만 1096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16.7% 성장하는 등 중국 전체 산업수요 증가율(6.0%)을 넘어서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도 2007년 1.9%로 업체 중 18위였으나 지난해에는 3.6%로 8위를 기록했다. 올해 시장점유율도 3.6%를 기록해 7위를 차지하는 등 순항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동안 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쌓은 신뢰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원 호수서 수영中 ‘초대형 황금구렁이’ 포착

    몸길이가 성인 남성보다 훨씬 길고 두께도 만만치 않은 구렁이가 동네 공원에 나타난다면? 보통 사람이라면 기겁을 하고 도망갈 대형 뱀을 스스럼없이 어깨에 지고 동네 공원에 산책을 나온 중국의 한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진링완바오(金陵晩報)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이 사진들은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의 한 공원 호수 인근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8일 오후 6시경 한 남성이 공원 호수로 와 자신이 기르는 대형 애완 구렁이를 호수에 풀어줘 수영을 하게 한 뒤 이를 다시 어깨에 메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목격자들은 구렁이가 호수 이곳저곳을 누비며 헤엄치는 동안 주인은 이를 흐뭇하게 바라봤으며, 구렁이를 다시 물에서 꺼낸 뒤에는 미리 준비한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준 뒤 이를 안고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가 데리고 나온 구렁이는 몸 전체가 황금빛을 연상케 하는 노란색과 흰색으로 뒤덮여 있으며, 언뜻 보기에도 매우 크고 무거워 보였다. 이 구렁이 주인은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애완 구렁이가 답답함을 느낄까 염려 돼 호수로 데리고 나왔으며, 독이 없고 온순하기 때문에 공원을 찾은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해칠 일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옌청야생동물센터의 한 관계자는 “사진 속 구렁이는 비단구렁이과의 버마왕뱀(Burmese Python)이며 국가 보호동물에 속한다.”면서 “온화한 성격이긴 하나 종종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도 있어 공공장소에 풀어놓는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버마왕뱀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뱀 중 하나로 몸길이 7.6m, 무게 180kg까지 자란다. 수영에 능숙해서 30분 이상 잠수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죽의 무늬가 아름다운 뱀으로 유명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아차, 연산 30만대 중국 3공장 착공

    기아차, 연산 30만대 중국 3공장 착공

    기아차가 중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3공장 착공식을 갖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아차 중국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29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중국 3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150만㎡(약 45만평)의 대지에 8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하는 3공장은 2014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중국에서 기존 1공장 14만대, 2공장 30만대에 이어 3공장 30만대까지 연간 74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급성장하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에 맞춰 이번 기아차 제3공장을 건설하게 됐다.”면서 “기아차는 이번 공장 건설과 품질혁신, 고객만족 경영을 더해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기아차 중국 3공장은 기존 1, 2공장이 위치한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잡게 된다. 2공장과의 거리는 5㎞에 불과해 기존에 설치된 각종 인프라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장 간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모듈 공정을 갖춘 최첨단 완성차 생산설비뿐 아니라 기술연구소, 고속 주행시험장(총 길이 1960m) 등 연구시설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중국 전략형 모델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차는 1998년 중국 첫 현지 합작법인을 세웠으며 2007년 10만 1427대, 2008년 14만 2008대, 2009년 24만 1386대, 2010년 33만 3028대, 2011년 43만 2518대를 판매하는 등 매년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중국형 모델로 승부”

    현대·기아차 “중국형 모델로 승부”

    “중국인들은 대범한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신형 중국형 아반떼 ‘랑둥’(朗動)의 외관을 국내 모델보다 더 웅장하게 바꾸고, 차체를 더 키운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현대차 부스에 보도진 등 북적 베이징모터쇼(오토차이나 2012)가 개막된 23일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센터. 현대차의 현지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차 언론 콘퍼런스가 열리기 30분 전부터 1924㎡ 규모의 현대차 부스는 중국 현지와 세계 각국에서 몰린 500여명의 보도진으로 북적거렸다. 콘퍼런스가 시작되자마자 흑백 대비를 강조한 복장과 마스크를 쓴 비보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꾸며진 부스 무대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브레이크 댄스 등을 선보였다. 이윽고 효과음과 함께 무대 뒤편에서 등장한 현대차의 야심작 랑둥이 소개됐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중국형 모델인 랑둥은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형 아반떼보다 길이는 40㎜, 높이는 10㎜ 정도 늘렸다.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 과감하면서도 부드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대형차 느낌을 주는 랑둥은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고급 사양도 갖췄다.”고 말했다. ●“3공장 생산능력 40만대로 늘릴 것” 현대차는 기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XD), ‘위에둥’(국내명 아반떼 HD)과 함께 랑둥을 투입해 중국 준중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백효흠 베이징현대 총경리(사장)는 “엘란트라는 택시용, 위에둥은 가정용, 그리고 랑둥은 고급화 모델로 판매하는 등 아반떼의 중국 판매를 세분화할 것”이라면서 “현재 30만대 수준인 중국 3공장의 승용차 생산 능력을 내년까지 4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련되고 강인한 스타일에 세단처럼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춘 SUV ‘신형 싼타페’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기아차도 이날 베이징모터쇼에서 ‘그랜드 카니발’(현지명 그랜드 VQ-R)을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차종으로 내놓았다. 중국형 카니발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중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개발됐다.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쏘렌토 2.2 디젤 모델과 카렌스 가솔린 1.6모델을 중국 시장에 추가 투입하는 등 중국에서의 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아차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옌청시 중국 3공장에서 중국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도 발표했다. ●중국형 전기차 생산계획도 발표 친환경과 첨단을 주제로 부스를 꾸민 토요타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윈둥솽칭’(雲動双擎)을 처음 공개했다. 부스 중앙에 5m 높이의 나무를 배치하고, 그 주변에 설치한 8개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환경 관련 봉사 활동 장면을 보여줬다. 무대 양쪽으로는 꽃과 각종 식물로 꾸민 ‘에코 파크’도 조성했다. 한국 토요타 관계자는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를 중국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귀띔했다. 베이징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향유고래 4마리 혀·꼬리 등 잘려 죽은 채 발견

    중국에서 거대 향유고래 4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옌청신원망 등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고래 4마리가 장쑤성 옌청시 신탄 염전 부근에서 발견된 시각은 지난 16일 늦은 밤. 거대한 고래가 출현했다는 신고를 접한 해안경비대는 밤새 이들의 상태를 살폈으나 17일 아침 결국 4마리 모두 숨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몸길이 20m, 무게 30t에 달하는 이 향유고래들은 몸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상처가 있었으며, 이중 한 마리는 해변에서 2㎞가량 떨어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고래들은 30m 거리 안팎에서 발견됐다. 몇몇 고래 주변에는 핏자국이 선명했는데, 특히 한 고래는 살점이 수십 군데 도려내어진 상태에다 이빨과 혀, 꼬리 부분이 잘려진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이곳 주민들이 16일 밤에서 17일 새벽 사이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향유고래가 집단 사망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중국과학원 동물과 소속 전문가들은 이 고래 사체에서 채취한 표본을 이용해 사망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상에 서식하는 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향유고래는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돼 있으며, 이달 초에도 영국에서 향유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대기아차, 中서 중형차 판매 ‘씽씽’

    지난해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중형차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중형차 판매 급증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중형차 판매량은 총 15만 696대로 2010년(6만 7904대)보다 12% 늘었다. 현대차는 11만 3352대의 중형차를 팔아 2010년(6만 4538대)에 비해 실적이 75% 늘었다. 지난 2010년 중형차 판매량이 3366대에 불과했던 기아차도 3만 7344대를 팔아 1년 새 무려 10배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저가 소형차 중심이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중·대형차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주력 모델인 쏘나타와 K5가 큰 인기를 끈 것이 한몫했다. 지난해 상반기 본격 판매에 들어간 YF쏘나타와 K5는 지난 한해 동안 각각 7만 2065대와 3만 4220대가 팔렸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중형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다. 현대차는 9.2% 수준이던 중형차의 비중이 15.3%로, 1.0%에 머물렀던 기아차는 8.6%로 커졌다. 중형차 호조 덕에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내 수익성은 더욱 향상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12조 406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0년(10조 7470억) 대비 1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완공되는 베이징 3공장과 2년 뒤 완공 예정인 옌청 3공장의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앞으로 중형차 판매를 더 늘릴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글로벌 경영 대기업 총수들 ‘전용기 시대’

    글로벌 경영 대기업 총수들 ‘전용기 시대’

    요즘 국내 재계에도 ‘전용기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경영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기업 회장들의 해외 출장이 잦아진 데다 ‘빠른 경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현재 회장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은 삼성과 현대기아차, SK, LG, 한진, 한화 등이다. 이들 대기업 회장들은 해외 바이어 미팅과 해외법인 방문, 현지시장 점검, 중요 회의참석 등을 위해 전용기를 사용한다. 현재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전용기를 몰고 외국에 출장 중이다. 전용기는 비행기 좌석상황이나 출발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정규 노선이 없는 지역도 비행기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국내 전용기 기종은 3대 국내 대기업들의 전용기 기종은 미국 보잉 737을 개조한 보잉비즈니스제트기와 미국 걸프스트림사의 G550, 캐나다 봄바르디사의 글로벌 익스프레스 등 세 기종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회장, 김승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등이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탄다. 최태원 회장과 구본무 LG 회장은 걸프스트림사의 G550을 애용한다. 삼성은 보잉비즈니스제트기 외에도 글로벌 익스프레스 등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격적인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는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900억원대의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사들여 십분 활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4일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차남규 대한생명 사장 등을 동행하고 베트남으로 날아가 한국의 한·베트남 경제협력포럼을 결성했다. 지난 주말에는 전용기를 이용해 프랑스 칸으로 날아가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B20)’ 녹색성장 분과 회의에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 역시 걸프스트림사 G550을 이용해 칸에 도착한 뒤 B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칸 일정이 끝난 뒤 유럽 지역의 에너지, 화학 분야의 사업 파트너를 만나 협의하고 다음 주 중반 귀국할 예정이다. 2009년 9월 전용기를 구입한 최 회장은 기내를 회의장으로 개조했다. 전용기 이름도 ‘업무용 항공기’로 바꿨다. 최 회장뿐 아니라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도 같이 이용한다. SK의 업무용 항공기는 올해 북미와 남미, 유럽 등 세계 각국에 20여 차례 출장을 나갔다. 현대차도 2009년 2월 보잉비즈니스제트기를 구입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일 중국 총괄담당 설영훈 부회장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출국, 중국 장쑤성 옌청의 기아차 제3공장 건립 행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베이징 현대차 공장도 둘러보고 주말쯤 귀국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 6월과 9월 미국 조지아와 앨라배마 공장, 체코, 프랑크푸르트 판매법인을 둘러보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나갔다. ●LG전용기 2년간 지구 25바퀴 운항 삼성그룹은 2000년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전용기 시대를 열고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포함한 사장단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전용기를 이용해 지난 9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일본과 미국 등을 방문했다. 상반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과 스위스 로잔 등 세계 곳곳을 누비기도 했다. 이 사장 역시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티브 잡스 애플 창립자의 추도식에 전용기를 타고 갔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해 김반석 부회장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미국 미시간에서 열린 전기차용 배터리공장 기공식 현장을 방문했다. LG의 전용기는 2008년 첫 비행에 나선 이래 2년 동안 지구 약 2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아車, 中에 30만대 규모 ‘제3공장’ 짓는다

    기아車, 中에 30만대 규모 ‘제3공장’ 짓는다

    기아자동차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3공장 건설 추진에 나선다. 기아차는 2일 중국 장쑤성 난징시 진링호텔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뤄즈쥔(?志?) 장쑤성 서기, 자오펑(??) 옌청시 서기, 웨이궈창(魏國强) 옌청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 투자협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제3공장은 내년 말부터 건설을 시작해 2014년 하반기 완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기아차는 기존의 1, 2공장 43만대 생산체제에서 제3공장 30만대를 추가, 총 73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 1, 2공장에 이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제3공장을 건설 중인 현대차의 생산 능력(100만대)을 더하면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총 연산 173만대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정 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는 제3공장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자동차를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중국 소비자 생활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뤄즈쥔 장쑤성 서기는 “그동안 기아차가 보여준 성과는 장쑤성에 들어와 있는 다국적기업들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아차 제3공장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제3공장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적극 반영한 중국형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 상황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투입 차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정 회장은 제3공장 투자협의서 체결식 전 둥펑위에다기아 공장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나서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특히 K5와 프라이드 등 양산된 신차들의 품질을 꼼꼼히 챙기는 한편 최근 기아차의 판매 성장을 이끈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게 될 기아차 중국 3공장 부지를 둘러보며 공장 건설에 대한 각종 현안을 직접 챙겼다. 현대기아차는 올 연말까지 현대차 72만대, 기아차 43만대 등 중국 시장에서 총 11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면 폭스바겐, GM에 이어 중국 내 판매율 3위 업체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구촌 해킹전쟁] 베트남 외교부 홈피에 ‘중국국기’

    지난 8일 오후 베트남 외교부 인터넷 홈페이지가 중국 해커에 의해 농락당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 한가운데에 중국 국기인 붉은색 오성홍기가 내걸린 가운데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이 흘러나왔다. ‘난사(南沙)군도는 중국 것’이라는 글귀가 곳곳에 쓰여 있고, 홈페이지는 첫 화면에서 멈춘 채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았다. 해커는 “옌청(鹽城·중국 장쑤성의 도시)의 ‘도련님’이 드디어 이곳에 왔다.”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도 했다. 9일 오후 현재 중국에서는 베트남 외교부 홈페이지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베트남 외교부 홈페이지에 대한 중국 해커의 공격은 양국 해커들의 ‘해킹전쟁’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이달 초부터 양국 해커들은 서로 상대국의 정부 및 기업 인터넷 홈페이지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선제공격은 베트남 해커들이 감행했다. 베트남 해커들은 지난 3일 중국의 일부 지방정부 웹사이트를 해킹한 뒤 ‘파라셀(시사군도), 스프래틀리(난사군도)는 베트남에 속한다’ ‘베트남 국민들은 영해와 영공, 국가 보호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것이다’ 등의 문구를 남겨 중국 해커들을 자극했다. 5일 밤부터 반격에 나선 중국 해커들은 현재까지 1500여개의 베트남 사이트를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격은 ‘애국자 연맹’ ‘훙커(紅客) 연맹’ 등 지하 해커조직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킹전쟁’은 8일 끝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인터넷에서는 여전히 “오늘 베트남 ××사이트를 해킹했다.”는 해커들의 자랑이 넘쳐나고 있다. 중국 해커들의 외국 정부사이트 공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홍콩 관광객 인질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8월 필리핀 정부사이트를 공격해 오성홍기를 게시한 뒤 공식사과를 요청했는가 하면 같은 해 10월에는 일본의 한 지방정부 사이트를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해커들이 자국 ‘핵심이익’을 옹위하는 ‘홍위병’ 역할을 하고 있는 양상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드라마 ‘꽃미남 농구단’ 방영

    HCN미디어 계열이자 중화권 콘텐츠 전문채널인 ‘칭’이 타이완 트렌드 드라마 ‘꽃미남 농구단’(원제 람구화)을 오는 20일부터 방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10시 등 2회 방영. ‘내사랑 모모’에 이은 여름방학 특선이다. 일본 인기 만화 ‘슬램덩크’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 드라마는 타이완판 ‘꽃보다 남자’의 옌청쉬, 타이완 인기 아이돌 그룹 페이룬하이의 멤버 우준 등이 출연해 농구를 통한 청춘 남녀의 불꽃 튀는 정열과 사랑, 우정을 그린다.
  • 장나라, 주걸륜 등 亞 빅3와 콘서트

    장나라, 주걸륜 등 亞 빅3와 콘서트

    한류스타 장나라가 아시아 빅 스타 3인과 함께 조인트 콘서트를 연다. 장나라는 오는 29일 중국 강소성 옌청에서 거행되는 콘서트 ‘아시아 빅 스타 콘서트’(Asia Big Star Concert)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장나라가 대만의 주걸륜, 유약영, 중국의 진곤과 함께 꾸미는 조인트 콘서트다. 장나라는 이번 공연으로 영화 ‘하늘과 바다’ 촬영 이후 중국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이에 앞서 장나라는 자신이 명예시민으로 활동하고 있는 산동성 칭따오 해양대학에서 오는 8일 열리는 ‘반도 자선의 밤’ 창립식에 참석해 적극적인 기금 마련 행사에 동참한다. 이번 창립식에는 산동성 정부, 칭따오시 정부 관계자들과 중화자선총회, 중국내 3대 신문으로 손꼽는 치루완보, 그리고 칭따오 지역 신문인 반도일보등의 중요 관계자가 참여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車 부품업체 해외진출 ‘가속’

    車 부품업체 해외진출 ‘가속’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규모 감산 여파로 협력업체들의 줄도산이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로 진출한 자동차 부품업체 수가 2년새 54%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이 최근 실시한 ‘2008년 자동차 부품업체 해외진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으로 진출한 자동차 부품업체 수는 238곳(314개 공장)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198곳보다 20%,2006년 155곳에 견줘 53.5%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중국으로 진출한 업체는 102곳(163개 공장)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조합은 “베이징(北京)현대자동차 공장이 위치한 베이징시에 집중적으로 진출했고 옌청(鹽城)기아자동차 인근의 청도 지역에도 많이 자리잡았다.”고 밝혔다.이어 인도(33개 업체,36개 공장),미국(30개 ˝,38개 ˝),슬로바키아(13 ˝,14개 ˝),러시아(9 ˝,9 ˝),체코(9 ˝,7 ˝)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6년 이후 러시아와 체코 등으로의 진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에 진출한 업체는 2006년 2곳(공장 2개),지난해에는 3곳(공장 3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규모가 3배로 불어났다.체코도 1년새 3배 이상 증가했다.현대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연 10만 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착공하고,지난해 부터 체코 공장에서 유럽 전략형 모델인 ‘i30’ 생산을 시작하면서 협력업체들도 동반 진출했기 때문이다.  해외 진출 업체들 대부분은 자기자본을 100% 또는 전체 지분의 절반 이상 소유해 경영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합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잇따른 해외 진출은 향후 미국·유럽 등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부품 공급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기아자동차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9월과 올 6월 유럽과 북미시장 공략을 총괄할 전진기지를 신설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우선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미국 통합업무단지’를 준공했다. 판매법인, 디자인센터, 서부지역사무소, 판매·생산 관련 정보기술 부문 등이 모두 입주해 미국시장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를 내년에 완공될 조지아 공장과 연계, 생산·판매·디자인의 현지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총괄법인 사옥을 건립했다. 여기에는 미국 디자인센터와 함께 기아차 ‘디자인 경영’의 중추를 담당할 유럽 디자인센터가 함께 입주했다. 기아차가 글로벌 경영의 지평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중국 옌청 43만대(1공장 13만대+2공장 30만대), 슬로바키아 질리나 30만대 등 73만대의 해외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연산 30만대 규모의 조지아 공장과 합하면 총 103만대가 된다. 이를 통해 2006년 9%에 머물던 해외생산 비중은 올해 18%에 이어 2010년에는 48%까지 늘어난다.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의 건설에 특히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아 브랜드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기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의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의 보증수표가 되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씨드’를 비롯해 중국형 ‘아반떼’,‘쎄라토’,‘프라이드’ 등 현지 특화제품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질리나공장에서 만드는 씨드는 유럽에서 디자인·생산·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최초의 유럽 전략형 차종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잘나가는 한국차 뒤에 ‘모듈부품’ 있기에

    잘나가는 한국차 뒤에 ‘모듈부품’ 있기에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지난달 발표한 2008 신차품질 만족도(IQS)에서 현대자동차는 차량 100대당 소비자 불만이 114건으로 전세계 비교대상 차량 중 6위를 했다.2001년의 192건에 비하면 8년새 40%나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도 같은 기간 소비자 불만이 267건에서 119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좋아진 이유로 국내외 자동차업계는 모듈부품의 혁신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운전석·섀시 등 주요 부분의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완성차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가져 왔다는 것이다. 이를 일궈낸 주인공은 완성차 2사(현대차·기아차)와 함께 현대·기아차그룹의 3각축을 이루는 국내 최대 부품업체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는 2000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탄생을 선언하면서 ‘제2의 자동차 혁명’으로 불리는 모듈화를 과감하게 도입했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모듈부문 매출은 사업 첫해인 2000년 3808억원에서 지난해 5조 6488억원으로 거의 15배가 됐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모듈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9.3%에서 66.5%로 높아졌다. 올해 모듈부문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6조 2619억원이다. 전체 비중도 67.4%로 더욱 높아졌다. 모듈은 수많은 부속들을 자동차의 부위나 기능에 맞춰 조립한 부품 집합체다. 완성차 업체가 미세한 볼트 하나, 너트 하나까지 생산의 모든 과정을 도맡아 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부품업체가 조립의 상당부분을 책임지는 게 모듈방식의 핵심이다. 통상 섀시·운전석·프런트엔드를 3대 모듈로 부른다. 섀시모듈은 차축, 서스펜션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 100여가지를 한 단위로 묶은 것이고 운전석 모듈은 계기판, 오디오, 에어컨, 환기장치, 에어백 등 130여가지 부품의 집합체다. 프런트엔드 모듈은 차의 앞범퍼와 헤드램프, 냉각시스템 등이 한데 모인 부분이다. 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섀시 프레임에 엔진·변속기·브레이크 시스템·조향장치 등이 모두 장착된 대규모 모듈 ‘컴플리트섀시모듈’을 미국 크라이슬러의 지프 ‘랭글러’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모듈 제조시스템은 연구개발, 부품개발, 설계, 시험, 생산, 공급, 판매, 품질보증 등 전 단계를 총괄해 수행하는 방식이다.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총괄형 시스템은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을 약 35% 높이고 재료비는 최고 20%, 노무비는 최고 60% 낮추는 효과가 있다. 최초 설계부터 양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15%가량 단축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8개 공장 외에 중국(베이징·옌청·상하이·우시), 미국(앨라배마·오하이오), 인도(첸나이), 슬로바키아(질리나) 등 해외 4개국에서 모듈을 생산해 인근의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체코(오스트라바)와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각각 내년과 후년 완공되면 해외 생산기지는 6개국으로 늘어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부품 모듈화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품질, 비용,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완성차의 전체 품질에 미치는 영향력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현대·기아차 ‘100만대 中생산’ 시대

    현대·기아차 ‘100만대 中생산’ 시대

    현대·기아자동차가 ‘연 100만대 중국생산’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기아자동차 옌청공장(장쑤성)이 연간 43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데 이어 현대자동차가 8일 베이징공장에 연산 60만대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기아 총 생산규모 103만대 현대차의 중국 생산법인인 베이징현대(北京現代)는 이날 베이징시 순이구에서 연산 30만대 규모의 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궈진룽 베이징 시장 등 주요 인사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베이징 1공장(30만대)을 합해 중국에서 연산 6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중국내 생산능력은 기아차 중국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의 43만대와 함께 총 103만대로 늘어났다. 정 회장은 “60만대 생산체제 구축은 베이징현대가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중국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디자인과 사양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원가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파워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반떼 후속 ‘위에둥’으로 심기일전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0년 각각 60만대와 44만대(설비규모는 43만대이나 특근 등으로 생산량 극대화) 등 총 104만대를 팔아 중국내 승용차 시장의 13%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승용차 시장은 지난해 527만대에 이어 올해 618만대로 17% 성장하고,2013년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2공장은 당분간 새로 출시되는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悅動·즐거움과 역동성)’ 전용 생산기지로 운영된다. 위에둥은 2003년 12월 현지 출시 이후 매년 10만대 이상 팔린 인기차종 ‘아반떼XD’의 후속으로, 동력성능과 연비를 대폭 개선하고 중국인 기호에 맞게 디자인한 현지 특화모델이다. 가격은 전작 아반떼XD보다 약 10% 비싼 9만 9800∼12만 9800위안(약 1390만~1810만원)이다. 이에 따라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차가 중국에서 다시 약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2003년 13위,2006년 4위로 판매순위가 급상승했으나 지난해 경쟁사의 가격인하와 신차투입 지연 등으로 8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2월까지 5만대를 팔아 5위로 올라서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정 회장, 중국정부 수뇌부에 협조당부 2공장 준공식에 앞서 정 회장은 자칭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비롯한 중국정부 주요 각료들과 조찬모임을 가졌다. 현대·기아차에서는 김용문·설영흥·서병기·이정대 부회장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대거 배석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국의 경제발전과 동반자 관계 증진에 중국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자 주석은 “현대·기아차는 중국내 외국기업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라고 말한 뒤 “중국 자동차 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양국간 교류의 상징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정협은 중국의 정당단체와 소수민족 등이 망라된 정책자문기구다. 중국 권력서열 4위인 자 주석은 2002년 베이징시 당 서기 시절 현대차의 중국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던 인물로 정 회장과 긴밀한 친분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 회장은 또 중국 각료들과 완성차 생산을 비롯해 연구, 판매, 금융, 애프터서비스, 물류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16) 현대모비스

    [한국의 대표기업] (16)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요란스럽게 이름이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현대모비스’라는 상표를 달고 나오는 물건이 거의 없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초대형 협력업체로 지난해 국내 8조 5000억원, 해외 52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주력 사업은 2가지다. 자동차 모듈(낱개의 부속을 자동차의 구성기능에 맞춰 1차로 조립한 부품 집합체)을 만들고 전 세계에 현대·기아차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을 공급하는 일이다. 현대모비스의 모태는 현대정공이다. 과거 현대정공 시절 만들었던 완성차 ‘갤로퍼’나 ‘싼타모’, 지하철 전동차에 한자로 써 있던 ‘현대정공’ 마크 등 때문에 아직도 현대정공에 더 익숙한 사람도 많다. 30년 남짓 역사를 지나면서 현대모비스는 국내 산업사에 간단찮은 족적을 남겨왔다.‘컨테이너 생산 세계 1위’ ‘최초의 한국형 전차 개발’ ‘세계 최대 하수처리장 건설’ ‘동양 최대 공작기계 공장’ ‘세계 최초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처리 실증플랜트 완공’ 등 다양한 최초·최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모듈제작·AS부품 공급을 주력사업으로 1977년 7월 울산 매암동 황무지 야산에서 출발한 현대정공의 사업영역은 컨테이너 제조·완성차 생산·철도차량 제작·공작기계 제조 등 지금보다 다양했다. 그래도 하나하나마다 상당한 역량을 갖고 있었다. 컨테이너는 2000년 국내 생산을 마칠 때까지 20피트짜리 기준 266만대를 만들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공급량의 30%를 차지했다. 91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갤로퍼’를 출시하며 완성차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갤로퍼는 99년 현대자동차로 사업이 이관될 때까지 30만대가 생산됐다.96년에는 국내 첫 미니밴 ‘싼타모’가 나왔다. 방위산업도 있었다.87년 최초의 국산 전차인 ‘88전차’를 개발했고 교량전차, 구난전차, 지뢰제거롤러에 이어 신형 전차인 ‘K1A1 전차’도 생산했다. 전동차, 자기부상열차 등 철도차량사업도 빼놓을 수 없고 공작기계 사업의 경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국내 내수판매 1위를 달렸다. 지금과 같은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기틀이 마련된 것은 99년 사업 구조조정이었다.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대부분을 같은 그룹내 계열사로 넘기거나 해외에 매각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중국회사에 팔았고 SUV사업은 현대차에 넘겼다. 방위산업과 열차부문은 현대로템이 하고 있다. 당시 구조조정을 통해 탄생한 이름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을 뜻하는 현대모비스(Mobile+System)다. 울산공장에서 섀시모듈 생산을 시작했고 이듬해인 2000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AS부품 판매사업을 넘겨받았다. ●유럽·중동·중국·북미 등 14개국에 17개의 물류거점 현재 국내 8곳, 해외 5개국 10곳에 부품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미국 조지아와 체코 오스트라바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공장은 12곳으로 늘어난다. 섀시·운전석·프런트엔드 등 3대 핵심모듈이 생산의 중심이다. 섀시 모듈의 경우 국내 250만대·해외 208만대, 운전석 모듈은 국내 245만대·해외 193만대, 프런트엔드 모듈은 국내 75만대·해외 163만대 등 전 세계적으로 3대 핵심모듈만 100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어백, 조향·제동장치, 램프 등 제조 공장까지 국내외에서 가동하고 있다. 또 유럽, 중동, 중국, 북미, 러시아, 호주 등 14개국에 17개의 물류거점을 설립하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AS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진출한 공장 인근에 모듈공장은 물론 물류 거점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효율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목표는 지금껏 한번도 넘어보지 못한 국내외 매출 15조원 달성이다. 다음 목표는 2010년까지 현재의 세계 20대 부품회사에서 10위권 부품업체로 도약하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MEB 기술 독자 개발 자동차들의 동력·주행 성능이 평준화되면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관련 기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위험한 상황을 미리 감지해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가 나더라도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첨단장치들이 자동차의 값어치를 결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차종별로 많게는 전체 구성의 40%를 모듈과 개별부품 형태로 공급한다.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조향·제동 계통과 에어백 등 사람의 안전과 관련된 장치들이다. 현대모비스가 이 분야의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다. 현대모비스는 얼마 전 대단한 기술적 성과를 일궈냈다. 섀시·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MEB(모비스 전자식 브레이크)’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MEB는 ABS브레이크(미끄럼 방지 제동장치)와 ESC(차량자세 제어장치)에서 한 단계 진보한 것으로 차의 충돌을 미리 막는 데 필수적인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MEB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2006년 먼저 국산화한 MDPS(차의 주행조건과 운전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장치)와 함께 첨단 섀시통합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에어백도 현대모비스가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다. 에어백은 머리·가슴·목 부위를 보호하는 운전석·조수석 에어백과 측면충돌 때 머리를 보호하고 전복사고 때 승객이 차량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커튼 에어백으로 나뉜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의 아래쪽에 장착돼 운전석이나 조수석 탑승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무릎 에어백 등 다양한 에어백을 연구하고 있다. 보행자 보호시스템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 자동차-자동차 충돌에 비해 사망 확률이 훨씬 높은 자동차-보행자 충돌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많은 자동차업계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하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디트로이트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연구소는 운전석모듈 중심의 연구개발을, 프랑크푸르트연구소는 섀시모듈 부품 개발 중심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협력업체 기술지원·해외 소외계층 봉사… “지구촌 이웃과 함께 달려요” “30년 동행이 있기에 안전하게 달려왔습니다.” 최근의 자사 광고카피처럼 현대모비스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아름다운 동행’의 인연을 맺어왔다. 국내기업에 대한 영업·기술 지원과 해외 진출국 소외계층을 상대로 한 봉사활동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부품사업을 본격화한 직후인 2000년부터 국내 우수 중소업체들과 함께 북미·일본 등 해외 자동차 시장 개척을 위한 ‘2인3각’의 행보를 계속했다. 지난해에는 12월12∼13일 독일 폴크스바겐 본사에서 ‘2007년 모비스 부품박람회’를 열었다. 경쟁력 높은 국내 10여개 중소 부품업체들을 참석시켜 폴크스바겐·아우디 등 폴크스바겐그룹측과 홍보 및 수주상담을 주선했다. 국내 중소기업에 해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적잖은 돈을 들여 마련한 자리였다. 2003년 문을 연 현대모비스 상하이 기술시험센터는 중국에 동반진출한 국내 협력업체들에 완전히 개방돼 있다. 자체 시험장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이곳에서 100여가지의 첨단장비들을 내 것처럼 쓸 수 있다. 전체 시험센터 개방시간의 절반가량을 협력업체들이 차지할 정도다. 해외에서는 나눔경영을 통해 민간외교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인도·체코 등 대부분 진출국에서 소외계층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내 모듈 생산법인 장쑤모비스의 경우 2003년 장쑤성내 옌청시의 아동복지원과 결연해 생활비·학비·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2004년에는 이곳 주재원이 현지에서 ‘옌청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가장 옷 잘입는 중화권 스타는 누구?

    가장 옷 잘입는 중화권 스타는 누구?

    가장 옷 잘입는 중국 스타는 누구? 최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163.com’이 ‘가장 옷 잘입는 중국 남자스타’를 뽑는 투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약 3만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이번 투표는 대륙배우 뿐 아니라 홍콩·타이완 스타들도 리스트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홍콩의 유명 액션스타 구톈러(古天樂·고천락)가 2890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고톈러는 성룡의 ‘BB프로젝트’ 등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홍콩의 비’라고도 불릴만큼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구톈러는 어떤스타일의 옷도 모두 잘 소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뒤를 이어 F4의 옌청쉬(言承旭·언승욱)가 2666표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20대 중반처럼 보이는 그의 스타일이 놀랍다.”고 적었다. 3위로는 영화 ‘야연’에서 조각같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다니엘 우(吳彦祖·오언조)가, 4위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진청우(金城武·금성무)가 차지했다. 이밖에 류더화(劉德華·유덕화), 영화 ‘색,계’의 량차오웨이(粱朝伟·양조위)와 왕리홍(王力宏) 등도 순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가장 옷 잘 입는 중국 남자스타’ 1위~10위 ▲1위 구톈러(古天樂·고천락) 2890표 ▲2위 옌청쉬(言承旭·언승욱)2666표 ▲3위 다니엘 우(吳彦祖·오언조) 2394표 ▲4위 진청우(金城武·금성무) 2265표 ▲5위 류더화(劉德華·유덕화)1701표 ▲6위 량차오웨이(粱朝伟·양조위) 1393표 ▲7위 셰팅펑(謝霆鋒·사정봉) 1271표 ▲8위 천관시(陳冠希·진관희) 1178표 ▲9위 왕리홍(王力宏) 1164표 ▲10위 저우유민(周育民) 851표 사진=왼쪽은 고천락, 오른쪽은 언승욱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 세계 톱10 야심

    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 세계 톱10 야심

    돌멩이로 황금을 만들 수는 없는 법이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부품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조립기술이 뛰어나도 훌륭한 차가 나올 수 없다. 국내 최대의 부품기업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그래서 중요하다. 글로벌 경영과 품질 경영을 통해 세계 ‘톱10’ 자동차 부품회사로 비상을 꿈꾸는 현대모비스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생산·물류 네트워크는 국내 단일기업으로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국내에만도 공장이 8곳이나 있고 중국·미국·인도·슬로바키아 등 해외 4개국에서 10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와 체코 오스트라바 공장이 완공되면 해외 생산기지는 5개국 12곳으로 늘어난다. 현대·기아차의 핵심 부품공급기지로서 두 회사가 진출하는 해외공장에는 어김없이 동반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품생산 현대모비스의 주력 생산품은 섀시·운전석·프런트엔드(FEM) 등 3대 ‘모듈(module)’이다. 모듈은 낱개의 부속을 자동차의 구성기능에 맞춰 1차로 조립한 부품 집합체로 일종의 ‘반(半)제품’이다. 현재 섀시 모듈은 국내 250만대·해외 208만대, 운전석 모듈은 국내 245만대·해외 193만대, 프런트엔드 모듈은 국내 75만대·해외 163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영의 첫 결실은 2002년 중국 장쑤법인(장쑤성 옌청시)의 준공으로 이뤄졌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천리마’,‘프라이드’,‘스포티지’ 등의 3대 모듈을 기아차의 중국법인 ‘둥펑웨다(東風悅達)기아’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이 설립돼 공급능력이 연 43만대로 늘었다. 특히 제2공장에는 해외공장 최초로 연산 24만대 규모의 자동차용 램프 생산라인도 만들었다. 2003년에는 현대차의 중국 진출에 맞춰 베이징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베이징모비스를 세워 현재 ‘쏘나타’,‘아반떼’,‘투싼’ 등에 들어가는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 제2공장이 설립되면 3대 모듈 생산능력이 각 60만대로 늘어난다. 2004년에는 변속기를 만드는 베이징변속기와 범퍼, 캐리어 등 중소형 사출물을 생산하는 모비스중차도 각각 베이징에 세웠다. 상하이모비스에서는 에어백을 연간 100만대씩 생산하고 있다. 인도 첸나이지역에도 현대차 인도공장의 ‘겟츠’,‘베르나’용 모듈 및 범퍼를 생산하고 있다. 올 초 준공된 슬로바키아 법인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기아차 유럽공장 생산차종의 핵심모듈은 물론 범퍼·운전석 패널 등 사출품까지 공급하고 있다. 이곳에서 불과 100㎞ 떨어진 체코 오스트라바에는 현대차 공장을 위한 모듈공장이 지어지고 있다. ●부품판매 현대모비스는 애프터서비스(AS) 부품 공급을 위해서도 촘촘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전세계 현대차·기아차 구매자들에게 신속하게 필요한 부품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를 권역별로 구분해서 핵심 지역마다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의 벨기에·독일·영국을 비롯해 중동 두바이, 중국 베이징·상하이·옌청, 미국 마이애미, 러시아 모스크바, 호주 시드니 등에 물류기지가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앨라배마, 슬로바키아 질리나, 인도 첸나이공장에 새로 물류거점을 짓는 등 앞으로 28개까지 물류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000년부터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과 함께 미국 제너럴모터스(GM)·크라이슬러, 일본 도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 등 대형 완성차 업체를 직접 방문해 부품전시회와 수주상담을 해 왔다. 최근에는 독일 폴크스바겐 본사에서 중소업체들과 함께 대규모 전시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그런 노력의 성과가 지난해 8월 크라이슬러 오하이오공장에 세워진 컴플리트섀시 모듈(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프레임에 엔진·변속기·브레이크 시스템·조향장치 등이 모두 장착된 대규모 모듈) 공장이다. 크라이슬러의 지프 ‘랭글러’용 부품을 만드는 공장으로 부품 공급처 다변화의 최초 성과로 기록됐다. 이준형 현대모비스 모듈수출 담당 상무는 “해외 완성차 업체나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주 활동을 펼 방침”이라면서 “에어백,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핵심부품과 함께 모듈단위의 부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세계 톱10 달성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세계 부품업계 순위는 2003년 28위에서 지난해 19위로 뛰어올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품질로 기술로 세계가 호평 완성차 고급화의 성패는 어떤 부품이 공급되느냐에 달려 있다. 현대모비스가 첨단 부품기술 연구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유다. 실제로 이런 기술개발 성과는 현대·기아차가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데 크게 기여했다. 대표적인 것이 ‘꿈의 제동 시스템’으로 불리는 ‘차량 자세제어 장치(ESC)’다. 세계 1위 부품업체인 독일 보슈와 함께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ESC는 빙판·언덕·급회전·장애물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퀴·조향 휠·차체 등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차를 통제, 미끄러짐을 막는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 연산 100만대 규모의 ESC 공장을 충남 천안에 건설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첨단 인공지능형 에어백 시스템 ‘어드밴스드 에어백’도 현대모비스가 내세우는 기술이다. 안전벨트 착용 여부나 충돌 강도는 물론이고 탑승자의 체격, 앉은 자세까지 감안해 에어백의 팽창크기와 팽창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측면충돌 때 운전자의 머리 부분과 여성·어린이를 보호하는 ‘커튼 에어백’도 개발했다. 경량화(輕量化)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경량화는 연비 향상과 주행성능 개선에 큰 역할을 한다. 현대차 ‘그랜저TG’는 다양한 경량화 기술이 적용된 차다. 부품구성 단계를 줄여 프런트엔드모듈(FEM)의 무게를 대폭 낮췄고 운전석 모듈도 기능별로 구성단계를 통합해 부품 수를 절반(무게 8% 감소)으로 줄였다. 차의 뼈대인 섀시모듈의 경우 컨트롤암(바퀴와 프레임을 이어주는 부품)과 스티어링칼럼을 각각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소재로 바꿔 무게를 30%씩 줄였다. 쾌적한 차량 내부와 환경보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운전석 표피를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로 바꾸는 데도 성공했다.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와 달리 냄새가 전혀 없고 촉감이 부드러운데다 내구성도 우수하다. 폐차 때에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생산과정에서의 품질 관리에도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첨단 ‘바코드 시스템’이다. 하나의 모듈에 무수한 부속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속들이 제대로 맞춰졌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잘못하면 차의 불량은 물론이고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바코드를 통해 특정한 부속이 해당 모듈에 맞지 않으면 자동으로 작업이 멎는 시스템이다. 운전석에는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에코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각종 경고등·오디오·에어백·주차브레이크 등 60여가지의 전장부품이 제대로 기능을 내는지 자동으로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모듈이 얼마나 적당한 힘으로 조여졌는지 검사하는 ‘체결력(締結力) 관리’, 오일의 양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오일 자동주입’, 운전대와 브레이크의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검사하는 ‘배관 에어리크 관리’ 등도 불량률 제로 달성을 위한 첨단 생산시스템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7) 기아자동차

    [한국의 대표기업] (7) 기아자동차

    ‘효시(嚆矢)’라는 수식어는 그 대상을 개척자의 반열에 올리며 역사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무수한 ‘최초’의 기록을 보유한 기아차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갖는 존재감이 바로 그렇다.1980년대까지 발전기를 거쳐 97년 찾아온 부도와 외환위기, 이듬해 현대차에 피인수, 그리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하기까지 기아차의 63년 영고성쇠(榮枯盛衰)는 한국 산업사 그 자체다. 기아차의 모태는 1944년 학산 김철호(1905∼1973) 회장이 세운 자전거 부품회사 ‘경성정공’이었다. 경성정공은 전쟁 때인 52년 ‘기아산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부산에서 자전거 조립을 시작했다. 그해 최초의 국산 자전거 ‘3000리호’가 나왔다. 기아산업은 전쟁이 끝난 뒤 자동차 제조로 사업영역을 넓혔고,62년 최초의 국산 승용차인 ‘K-360’(삼륜차)을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73년에는 경기도 시흥 소하리에 국내 최초의 일관생산형 종합 자동차공장을 세운다. 그해 국내 최초의 가솔린 엔진을 만들었고 74년에는 최초의 국산 자동차 ‘브리사’를 내놓는다. 이후 기아차는 미니버스 ‘봉고’(81년), 소형차 ‘프라이드’(86년) 등으로 착실히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97년 7월 내수부진과 과도한 부채 등으로 도산의 비운을 맞는다. ●현대차 새주인 맞으며 회생 전기 기아차는 98년 10월 국제입찰을 통해 현대차를 새 주인으로 맞으면서 회생의 전기를 마련한다. 현대차·현대모비스와 함께 현대·기아차그룹의 3각축을 형성하며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다.98년 매출 4조 5107억원(36만 6558대)에 6조 6496억원 적자였던 경영실적은 이듬해 매출 7조 3906억원(67만 9951대)에 48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여기에는 99년 취임하면서 기아차와 사실상 자동차 총수로서의 출발을 같이 했던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과 ‘글로벌경영’의 힘이 컸다. 정 회장 취임 이후 기아차는 생산, 영업, 애프터서비스 등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품질 관련 기능을 묶어 품질총괄본부를 발족시키는 등 품질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덕에 기아차의 신차품질 지수는 2001년부터 급속도로 개선돼 올 4월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37개 브랜드 중 12위(전년 24위)를 했다.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 23개사 중에서는 6위였다. ●중국형 ‘프라이드´ 등 현지특화 역점 글로벌경영을 통한 세계 주요 거점지역 현지 생산체제도 확고히 구축해 나갔다. 중국 둥펑웨다(東風悅達)기아의 옌청공장 43만대, 슬로바키아 질리나공장 30만대 등 현재 73만대의 해외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2009년 30만대 규모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생산능력이 국내 135만대, 해외 103만대 등 총 240만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기아차는 전체 판매의 76% 이상이 수출이었지만 해외생산은 9% 수준에 머물렀다. 해외생산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부품·원자재의 현지조달 확대 등 글로벌 경영의 효과가 빠르게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씨드’를 비롯해 중국형 ‘아반떼’,‘쎄라토’,‘프라이드’ 등 현지 특화제품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슬로바키아 질리나공장에서 만드는 씨드는 유럽에서 디자인·생산·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첫 유럽 전략형 차종이다. 한국차 최초로 ‘유럽 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별 다섯개 최고등급을 받았다. 유럽 내 ‘올해의 차’에서는 준중형 모델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내년 초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를 비롯해 2009년까지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 준중형 세단 TD, 중형 SUV AM 등 4종의 차를 선보이며 고급화에 시동을 건다. 올해 기아차는 내수 32만 4000대, 수출 121만 6000대 등 154만대를 판매해 18조 278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브랜드 경영 즐거운 질주 지난달 8,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 직원들은 전원 붉은 색조의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했다.‘기아차 브랜드 드레스 코드’ 경연을 위해서였다. 이 경연은 회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브랜드 데이’ 행사 중 하나였다. 회사 로고 색깔인 ‘레드(red)’를 포인트로 브랜드의 역동성을 잘 형상화한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백화점 상품권 등 선물을 줬다.‘브랜드 데이’는 직원들이 실생활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감성적으로 이해하자는 뜻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기아차가 ‘브랜드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 경영은 ‘디자인 경영’과 함께 소비자들의 기아차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이미지 경영의 양대 축이다. 기아차는 자동차 제조 기술에서는 얼추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했지만 아직 브랜드 파워는 많이 떨어진다. 이는 현대차를 비롯한 한국 자동차업계 공통의 고민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즐겁고 활력을 주는(The power to surprise)’이란 문구를 브랜드 도약의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브랜드 매뉴얼과 홍보영상 제작, 브랜드 헌장 채택, 딜러시설 표준화, 브랜드위원회 운영, 글로벌 브랜드 파워 측정, 제품·디자인 아이덴티티 도출 등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벌여왔다. 올해부터는 ‘브랜드 목표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주요 국가의 지역별·부문별로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부여해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실적을 평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13일 “글로벌 브랜드의 무한경쟁 속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 톱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브랜드 파워”라면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KIA’(기아)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느냐에 지속가능 성장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향후 전망 지난달 8,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 직원들은 전원 붉은 색조의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했다.‘기아차 브랜드 드레스 코드’ 경연을 위해서였다. 이 경연은 회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브랜드 데이’ 행사 중 하나였다. 회사 로고 색깔인 ‘레드(red)’를 포인트로 브랜드의 역동성을 잘 형상화한 직원들에게 휴대전화, 백화점 상품권 등 선물을 줬다.‘브랜드 데이’는 직원들이 실생활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감성적으로 이해하자는 뜻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기아차가 ‘브랜드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 경영은 ‘디자인 경영’과 함께 소비자들의 기아차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이미지 경영의 양대 축이다. 기아차는 자동차 제조 기술에서는 얼추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했지만 아직 브랜드 파워는 많이 떨어진다. 이는 현대차를 비롯한 한국 자동차업계 공통의 고민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즐겁고 활력을 주는(The power to surprise)’이란 문구를 브랜드 도약의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브랜드 매뉴얼과 홍보영상 제작, 브랜드 헌장 채택, 딜러시설 표준화, 브랜드위원회 운영, 글로벌 브랜드 파워 측정, 제품·디자인 아이덴티티 도출 등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벌여왔다. 올해부터는 ‘브랜드 목표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주요 국가의 지역별·부문별로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부여해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실적을 평가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13일 “글로벌 브랜드의 무한경쟁 속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 톱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브랜드 파워”라면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KIA’(기아)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느냐에 지속가능 성장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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