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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전통문화 홍보 뿌듯”안동시 근무하는 오가타 게이코

    “한국에 가면 대표적인 전통문화도시인 안동에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경북 안동시에 근무하는 오가타 게이코(緖方惠子·27·여)는 “짧은 기간이지만 안동은 자신의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안동은 한마디로 유교와 불교는 물론 탈춤 등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라면서 “이중 유교문화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가타는 안동에 와 가장 먼저 도산서원을 둘러봤다.뛰어난 경관에 놀라고 퇴계 선생의 연고지라는 말에 또 한번 놀랐다.퇴계가 조선시대 유교를 일본에 전파하는데 큰 도움을 준 분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 “유교사상은 일본인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안동에서 유교의 대사상가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가 안동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9월8일.안동시청의 외국인 계약직공무원에 채용되면서부터다. 오가타는 2003년 한국에 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일문학을 전공하면서 틈틈이 쌍용건설과 서울 대림여중에서 일본어를 가르쳤다.그러나 마음속에는 늘 한국 전통문화를 알고자 하는 갈증이 있었다. 그러던 중 안동시에서 외국인 채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내려왔다. 그는 해외시장 개척,일본 자매도시와 교류업무,홍보물과 간판에 대한 일어 표기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오가타는 봉정사를 비롯한 안동 불교문화에 대한 칭찬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봉정사는 건물 자체가 소중한 불교 문화재인 데다 일본 인기작가 다테하라 쇼슈(立原宗秋)가 태어난 곳입니다.” 그는 “쇼슈의 작품에는 안동과 봉정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안동은 일본인들이 가보고 싶은 한국의 도시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열린 안동국제탈춤축제에 대한 평가도 후했다. “일본에도 도시별로 축제가 있지만 탈춤축제는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그는 “전통문화 체험부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로 축제 10일 동안 조금도 싫증나지 않게 했고 어린이부터 80대 노인들이 모두 참가한 것은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탈춤을 보면서 안동의 힘을 느꼈고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오가타는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관광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축제라고 말했을 때 안동시에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가타는 최근 아주 뜻있는 일을 하고 있다.일본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역사도시연맹에 안동시를 가입시키기 위해 안동시의 전통문화내역 등을 일어로 작성하고 있다.이 연맹에는 세계 49개국 61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경주와 북한의 개성도 회원도시다. 벌써 한국인 친구 10여명을 만들었다.퇴근후 포장마차에서 이들과 소주를 마시곤 한다. 휴일에는 함께 채용된 데이비드(27·캐나다),류셴원(劉先文·39·타이완) 등과 안동대에서 하키를 즐긴다. 지금은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일을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안동시청에 배치돼 실·과 순환근무를 할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사이엔 역사적으로 복잡하고 보이지 않는 벽이 있습니다.이 벽을 허물 수 있는 것이 안동이라고 믿습니다.” 그는 “제가 안동을 위해 하는 일은 결국 일본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안동 한찬규기자 cghan@
  • [박진환의 덩크슛] 여고농구의 ‘구세주’

    취업난이 극심하다.스포츠계도 예외가 아니다.지난달 30일 열린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 42명의 여고 졸업예정 선수가 신청서를 냈으나 6개구단서 14명만을 선발,3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초·중·고 내내 농구만 해온 나머지 선수들은 졸지에 둥지를 잃은 셈이다.그런데 이날 우리은행이 무려 5명을 뽑아 여고농구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신인 드래프트는 여고팀에는 너무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졸업 선수들의 취업뿐만 아니라 팀 운영을 위한 ‘돈줄’ 역할까지 하기 때문이다.WKBL은 드래프트에 참가한 팀은 선발한 선수의 첫해 연봉만큼을 출신학교에 지원금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신인 선수들과 최소연봉 1800만원씩에 계약한다 해도 9000만원의 추가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우리은행은 지난해에도 신인선수를 5명이나 선발한 바 있어 선수 정원도 크게 넘치는 상태.우리은행 박명수 감독은 2군 제도를 활성화하고 싶다고 했지만 상대팀이 없어 실익은 전혀 없는,어쩌면 낭비일지도 모르는 처사다. 박 감독은 주전으로 뛸수 없는 신인선수들을 연고지인 춘천의 한림대에 진학시켜 경기 경험을 쌓게 하고,졸업 이후 기량이 향상된 선수들은 다시 팀에 합류시키는 ‘산학협동체제’를 구상해냈다. 이를 지켜보며 지난 1990년대 여자농구가 생각났다.13개의 실업팀을 거느리며 호황을 구가한 당시 우리은행(당시 상업은행)은 여고팀들에겐 ‘천덕꾸러기’였다.당시 실업팀들은 선수 1명을 스카우트하는데 2억∼3억원을 쏟아 부었고,상대적으로 가난한 우리은행은 3000만∼4000만원을 들고 ‘애걸’을 하러 다녔다. 당시 여자농구 신인제도는 각팀의 전력 평준화를 위하여 13개팀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뒤 자유스카우트하도록 돼 있었다.때문에 돈많은 실업팀들은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약속하고 다른 팀의 1순위 지명을 피하도록 작전(?)을 펼치곤했다. 당시 우리은행 코치였던 박명수 감독은 스카우트를 위해 여고팀을 찾을 때마다 느껴야했던 ‘냉대’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하지만 그는 현명했다.당시의 섭섭함을 떨쳐버리고 다수의 선수들을 위해 장기적인 투자를 실천한 것이다.당장의 팀 성적이나 개인의 감정보다 여자농구의 미래를 내다본 것.가뜩이나 위축된 여고농구가 피폐해지면 여자프로농구도 고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은 셈이다.우리은행이 두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월간 ‘점프볼’ 편집인 pjwk@jumpball.co.kr
  • 프로농구 / ‘숨은 보석’ 전자랜드 박상률 신인왕 후보 급부상

    03∼04시즌 프로농구 코트에 ‘마이너리그 돌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SK 빅스를 인수해 올해 재창단된 전자랜드의 포인트가드 박상률(사진·22·177㎝)이 주전급 활약을 펼치면서 신인왕 판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신인 가운데 1순위로 뽑힌 모비스 김동우(23·196㎝)만이 이름값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박상률의 플레이는 더욱 눈에 띈다. 전자랜드는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4승1패로 지난 시즌 챔프 TG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포스트 힉스’를 노리는 용병 앨버트 화이트와 ‘람보 슈터’ 문경은이 버티고 있지만 박상률의 숨은 공로는 이들에 견줘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그의 진가는 2일 열린 우승후보 KCC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비록 득점은 8점에 그쳤지만 이상민 표명일 등 상대팀의 쟁쟁한 포인트가드들을 꼼짝못하게 했다.특히 3쿼터 주득점원 화이트가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위기를 맞자 효과만점의 3점포를 폭발시키면서 ‘대어’를 낚는 데 공헌했다. 박상률의 맹활약은 주전 포인트가드 최명도가 발목부상으로 결장한 사이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전자랜드 한 관계자는 “당초엔 최명도의 체력 안배를 위해 간간이 투입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잘 해주니 앞으로 출장시간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 유재학 감독은 드래프트 당시 “포인트가드로서 갖출 것을 다 갖추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역시 가드 출신 유 감독은 트라이아웃 경기에서 박상률의 플레이를 보고 매료됐다고 한다. 내년 2월 목포대 체육학과 졸업 예정인 박상률은 대학 2부리그 출신으로 프로농구에 뛰어든 두 번째 선수.지난 1998년 당시 청주 연고지였던 SK 나이츠가 청주대 출신 박용호를 뽑았다. 그러나 이것은 연고지 대학 ‘봐주기 선발’의 성격이 짙었고 결국 박용호는 98∼99시즌 단 2게임을 뛰고 사라졌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그는 마산고 3학년 때 단국대에 진학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당시 ‘IMF 위기’를 맞은 대학측이 농구단 해체 등을 고려하면서 애를 먹었고 결국 목포대로 방향을 바꾸었다.대학 진학 후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기 위해 매일몇 시간씩 홀로 슈팅연습을 하면서 개인훈련에 매달린 끝에 결국 프로의 꿈을 이루었다. 지난 9월 소속팀 시드니전지훈련 때 생애 처음으로 해외 나들이를 했다는 ‘촌놈’ 박상률.프로에 와서는 여자친구와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한다.그는 “꿈같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면서 “신인왕 욕심도 나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 “지방공무원 시험을 노려라”/지자체 연말까지 3000여명 신규채용 지역 출신자 우대… 연고지 근무 가능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행정기관에서 10월부터 연말까지 신규채용하려는 인원이 30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인원의 25%를 상회하는 수치다. 수험전문가들은 응시자격에 출신지 제한 등의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지방 출신 수험생들은 지방공무원 시험에 눈을 돌릴 만하다고 말한다. ●하반기 취업,‘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최근 각종 채용정보업체들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간기업에 대한 하반기 취업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가 지난달 381개 상장·등록사를 대상으로 대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채용인원은 1만 1957명이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38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61.3%인 238개사만 채용계획을 세웠고 채용인원도 1309명에 그쳤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말 기준 20∼29세 실업률이 6.9%(32만 9000명)인 현실을 감안하면,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돌파구는 많지 않다. 한국노동연구원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채용규모가 줄었을뿐만 아니라,기업들이 신규 인력보다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추세가 자리잡고 있다.”면서 “지난 96년 6대4였던 신입직원과 경력직 채용 비율은 지난해 2대8로 역전되면서 젊은층이 직장 구하기는 엄청나게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공무원 채용,‘가뭄 속 단비’ 하지만 공채와 특채를 통해 지자체 등에서 채용하는 인원은 3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의 경우 기술직 242명 등 모두 312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오는 24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경남도는 지방공무원 884명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경기도는 소방공무원(지방소방사) 450명(17일까지 원서접수)을,경찰청은 412명의 순경(9일까지 원서접수)을 각각 모집하고 있다. 이밖에 다른 지자체 등에서도 적게는 수명에서 많게는 수십명 단위의 채용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수험전문가들은 “채용계획을 공고했거나 공고예정인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를 합할 경우 3000명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공무원시험을 잘 활용하면 의외로 쉽게 취업난을 타개할 수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방 수험생에게 유리” 특히 지방공무원 시험은 해당지역 출신자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 지원자가 몰리는 민간기업이나 국가공무원 시험과 달리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공무원 시험에서 응시자격은 해당지역 출신자로 제한된다.합격 이후 연고지 근무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한 수험전문가는 “기관별 채용공고를 꼼꼼히 챙겨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면서 “지방공무원 시험의 경우 응시자격을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취득하고 있는 자격증과의 연관성 여부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배구인기 살아날까/이경수 LG입단·‘V투어’ 연말 출범

    배구계가 모처럼 활력을 되찾고 있다.이경수(24·LG화재) 자유계약 파동이 30일 극적인 드래프트 실시로 일단락됐기 때문이다. ‘이경수 지명권을 갖게 되는 구단은 LG에 이경수를 양도하고,대신 LG는 향후 드래프트에서 신인선수 1차지명권을 제공한다.’는 법원의 조정안에 따라 이날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대한항공은 이경수를 LG에 양도했다.이경수와 함께 법정공방에 휘말렸던 황원식(24·LG)도 같은 원칙에 따라 LG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또 2005년 프로 출범을 위해 올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열리는 슈퍼리그를 ‘V투어’로 전환한다고 밝혔다.V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각 구단이 연고지를 갖고,연고 도시별로 8일씩 치러지는 6개의 투어 대회가 열린다는 것.남자의 경우는 투어 때마다 챔피언이 나오고,중립지역인 서울에서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여자는 투어를 모두 합쳐 승점 상위 3개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삼성화재가 “이번 드래프트는 편법을 저지른 구단과 선수에 대한 면제부”라며 끝까지 반발한 것에서 보듯 불신은 전혀 치유되지 않았다.파동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재발 방지책도 마련되지 않은 채 치러진 ‘이경수 드래프트’는 급한 불을 끄고 보자는 미봉책 성격이 강하다. 특히 각 구단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현행 자유계약제를 이용해 대학과 고교 선수에 대한 무차별적 ‘입도선매’에 나서고 있어 프로화에 따라 드래프트제가 전면 도입되면 ‘제2의 이경수 파동’에 휘말릴 수도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기초단체장 13명 “신당 앞으로”

    국민참여통합신당의 출현에 따른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년 총선 출마를 노리는 단체장이나 지역구 의원의 행보를 따라 신당행을 결정하는 단체장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4일 현재까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국민참여통합신당 참여를 결정하거나 참여가 예견되는 단체장은 대략 13명 정도.정당별로는 한나라당 4명,민주당 7명,무소속 2명 등으로 정치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신당에 참여하려는 단체장은 대부분 민주당 출신이다. 지역적으로 보면 호남,특히 전북지역과 충청,경기권을 중심으로 신당 참여 움직임이 활발하다. ●호남·충청 전북지역에서는 임수진 진안군수가 가장 먼저 민주당을 탈당해 신당행을 선언한 데 이어 김원기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시 유성엽 시장도 금명간 탈당,신당 입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당 주도 세력으로 알려진 정동영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시 김완주 시장과 곽인희 김제시장도 민주당 탈당과 동시에 신당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지역정가를 흔들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역 기반인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김태홍(광주 북을),정동채(광주 서구),천용택(전남 강진·완도) 의원 등 지역구 의원 3명이 신당에 합류했으나 기초단체장은 아직 단 한명도 탈당하거나 탈당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다만 광주의 경우 민주당 소속 시의회 의장인 이형석 의원 등 6명의 광역의원과 20여명의 기초의원들이 탈당하거나 탈당,신당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민련의 텃밭인 충청권에서는 신당 바람이 만만찮다.조규선 서산시장과 나소열 서천군수 등 민주당 소속 2명의 자치단체장 모두가 신당으로 당적을 옮기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이들 충청권과 호남권 단체장의 신당행은 총선출마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영남 영남권과 서울·경기권에서는 총선출마를 전제로 한 신당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신당에 관심을 가지거나 정서적으로 가까운 단체장은 박팔용 김천시장과 박인원 문경시장 정도.박 김천시장은 지난 단체장선거 공천과정에서 이미 한나라당임인배 의원과 넘을 수 없는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다.따라서 내년 총선에서도 임 의원의 강력한 라이벌로 거론되고 있다.박 시장측도 만약 출마한다면 신당 쪽으로 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문경시장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서적으로 신당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사업체가 많은 자산가라는 점이 통합신당에 참여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고지라 할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단체장은 예상과 달리 아직은 요지부동,관망상태를 보이고 있다.서울·경기권의 경우 아직까지 표면화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다른 어느 지역보다 단체장의 총선출마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조만간 신당행이 잇따를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총선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지역 3명의 민주당 소속 단체장은 모두 당적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공교롭게도 이들 단체장들의 지역구 의원 모두가 신당으로 옮겼기 때문에 당적 변경이 필요없어 보인다. 경기·인천은 총선에 뜻이 있는 한나라당 출신 단체장을 중심으로 신당행이 엿보인다.한라당 소속인 백재현 광명시장과 유승우 이천시장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당쪽 영입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호태 화성시장과 김선기 평택시장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민주당 소속의 원혜영 부천시장은 총선 출마가 유력한 데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친분관계 등으로 신당 쪽에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정리 이동구기자 yidonggu@
  • 9급공무원 합격자 ‘미달사태’

    국가직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합격자가 선발예정 인원에 못미치는 사태가 사상 처음으로 빚어졌다.이는 국가직과 지방직에 동시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국가직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나타난 이같은 현상은 다른 수험생들의 취업기회 박탈과 공직사회 인력공급의 불균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예정보다 53명 덜 뽑혔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제45회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1883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선발예정인원(1936명)보다 무려 53명이 적은 현상이 빚어진 것이다.9급 국가직 시험에는 11만 6500여명이 지원했고 치열한 1차 필기시험 경쟁 끝에 2279명(선발예정인원의 117%)이 합격했다.이어 서류심사에서 허위기재자 등을 제외한 2142명이 면접대상자로 선정됐다.하지만 정작 면접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1992명(93%)으로 150명이 ‘증발’된 것이다.이런 응시율은 고등고시 등의 면접비율 98∼100%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것이다.행자부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국가직보다 연고지 근무가 가능한 지방직을 선호하면서 국가직·지방직 시험에 동시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지방직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지역별 구분모집을 실시하는 정통부 행정직 등 일부 직렬에서 미달현상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면접과정에서 지원자가 집중된 직렬에서 탈락자가 많아지면서 최종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보다 53명이 줄 게 됐다. ●남성도 보너스 합격 합격자 가운데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남성 9명,여성 7명 등 17명의 추가 합격자가 들어 있다.공무원시험에서 남성이 추가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5명 이상 채용하는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을 넘으면,초과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로 올해 도입됐다. 장세훈기자 shjang@
  • 檢 내사상황 보고 의무화/‘투명 수사’ 강화 대책… 평검사 출신지 근무도 금지

    앞으로는 검찰의 내사단계에서도 참고인을 소환하거나 자료제출을 요구할 때는 상부보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평검사 때는 자신의 출신지역에서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른바 ‘향피(鄕避)제도’의 도입도 추진된다. 대검찰청은 17일 전국 차장검사회의를 열고 내사 및 수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사상황 보고 의무화 방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청주지검 김도훈 전 검사가 내사상황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본격 내사단계부터는 수사검사가 반드시 내사상황을 일일이 부장검사 등 상부에 보고토록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일선 부장검사들도 수사검사가 ▲내사사건과 관련된 피내사자,참고인을 소환하거나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체 등 외부기관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때는 상부 보고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평검사가 자신의 출신지역에서 근무할 경우 지연·학연 등으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향피제도 도입 여부를 다음번 검찰인사위원회에 안건으로 회부할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평검사가 자신의 연고지에 근무하면 그 지역 상황을 잘 알 수 있어 수사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으나 오히려 이로 인해 수사의 방향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면서 “김 전 검사 사건을 계기로 향피제도 도입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2004총선 출마예상 단체장 분석/얼마나 도전하나

    설문조사는 231명의 기초자치단체장(선거법위반 직무정지 1명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89명이 설문에 응했다.설문지 답변과 조사원의 직접 대화방식을 병행했다.설문에 응한 단체장들은 대부분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을 꺼렸다. ●설문 기초장 157명 “출마안해” 총선 출마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설문에 응한 단체장 189명이 모두 대답했다.이 가운데 83.1%인 157명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출마 뜻을 분명히 밝힌 응답자는 3명으로 서울의 김충환 강동구청장,대구 임대윤 동구청장,전남 민화식 해남군수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24명,밝히고 싶지 않다는 대답은 5명이었다.이들은 최소한 출마의향이 있는 단체장으로 분류해야 할 것 같다.지역별로는 서울 4명,부산 3명,대전 3명 등 대도시 단체장들이 이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았다.이들이 관망하는 것은 아직 시기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시한은 다음달 18일까지여서 한달 이상 남아있다.민감한 문제에 대해 섣불리 의사를 밝혀 불씨를 남기고 싶지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 내년 총선에 대비해 정치권이 아직 정비되지 않은 것도 한 요인이다.단체장들로선 자신들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따라서 출마의 뜻을 밝히면 자칫 경쟁자로 비쳐져 견제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몸을 사릴 수밖에 없다.선거구 분구 등의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신당 뜨면 후보 난립 가능성 출마의사가 있는 32명 외에도 많은 단체장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최근 불고 있는 신당바람을 고려하면 단체장의 총선 효용가치는 더욱 높아진다.대한매일이 설문지 답변 이외에 조사자들의 면담과 지역정가와 주변 사람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단체장은 줄잡아 45∼50명 선.신당이 생기면 후보자 수요는 많아질 수밖에 없다.단체장들로선 입지가 넓어지는 셈이다.이 경우 서울 최대 6∼8명,경기 5명,부산 3명 등 지역별로 줄곧 거론되어 왔던 인물을 중심으로 출마 도미노 현상도 예상된다. ●대도시선 “현 근무지서 나갈것” ‘만약 총선에 출마한다면’이라는 전제 아래 총선 출마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 93명중 47명이 고향,45명이 현 근무지를 꼽아 연고지에 대한 선호도는 비슷했다.기타지역을 꼽은 사람은 1명이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도시와 농촌지역이 뚜렷이 대비됐다.출마 희망지역으로는 서울 응답자 15명중 12명이,부산은 응답자 10명 모두가 현재 몸담고 있는 자치단체를 꼽았다.반면 경남(21명),전북(13명),경북(7명) 등 도지역에서는 모두 고향을 선호했다. ●한나라당 선호 압도적 ‘만약 총선에 나선다면 어느 당을 택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102명의 응답자중 70명이 한나라당,20명이 민주당,4명이 자민련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무소속은 7명이었으며 개혁신당은 경북에서 1명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당 공천을 받지 못했을 경우’를 물은 결과 대부분이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무소속으로 나서겠다는 단체장이 7명,출마를 포기하겠다는 단체장이 19명이었다.지역 지지기반이 탄탄한 정당의 공천이 있을 경우 대거 출마의향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대목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마당] 청년 실업과 대학의 위기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상당 기간 ‘보따리 장사’라고 일컬어지는 시간강사 생활을 하다,올해 초에 모 지방대학에 임용된 후배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그동안 그가 생계를 아내에게 의지하며 반 백수 생활을 해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나는 그의 취직이 무척 기뻤다.그러나 그는 새로운 푸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그의 푸념을 요약하면,요즘 교수는 세일즈맨과 같다는 것이다. 현재 일부 지방대학에는 학생이 절대적으로 모자란다.학교 재정의 대부분을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충당하다 보니 당연히 대학 당국은 정원을 채우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그래서 교수들을 연고지 고등학교에 홍보 사절로 내보내는 등 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다.그 후배의 결정적인 한마디.“어떤 고등학교에 갔더니 교무실 입구에 ‘교수,잡상인 출입금지’라고 씌어 있더라니까요.” 교수가 잡상인 취급받는 이런 일이 왜 일어났을까.그 대답은 아주 간단하다.학생수에 비해 대학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2003년의 경우 전문대를 포함해전체 대학수는 355개이며,정원은 약 70만명,2003년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약 66만명이다.당연히 일부 대학은 폐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살아남기 위해 대학도 안간힘을 쓸 수밖에 없다.문제는 이런 상황은 계속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데 있다. 조금 시각을 달리해 보자.우리나라 전체 실업률은 2003년 5월 기준 3.2%,청년 실업률은 7.1%이다.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청년들이 주위에 널려 있다.취업대란의 시대인 것이다.그럼에도 한편에서는 수십만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 땅에서 일하고 있다.노동력은 부족한데 실업률이 높은 모순적 상황의 원인은 상당부분 교육 인플레에 기인한다.지대한 교육열이 한국의 성장에 큰 힘이 되었지만,반대로 그 교육열이 수십만 명의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다.대학이 필요이상으로 많고,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과 상당수 대학 교수들의 실력이 형편없고,또한 대학에 꼭 가지 않아도 될 사람들마저 분위기에 휩쓸려 너도나도 진학하는 것이 문제라고 하면,많은 사람들이 분명 반발할 것이다.그러나필자의 생각은 분명하다. 대학의 개혁 혹은,구조조정 없이 한국의 청년실업률 문제 해결이나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은 불가능하다.경쟁력 없는 대학은 어차피 도태되겠지만,그렇지 않은 대다수 대학들도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교수의 전공 때문에,또는 ‘철밥통’인식 때문에 학과의 통폐합이나 대학의 구조조정이 지연되는 상황이 대학 현장에서 비일비재하다.교수들의 강의 내용이 지나치게 고답적이고 학문적이어서,다른 말로 하면 ‘한물 간’ 것이거나 전혀 실용적이지 못해서 사회에선 전혀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그런 교수들은 대개 인격수양,진리탐구,상아탑을 운운한다.그러나 상아탑이 아무리 고상해도 사회 진출의 입구에서 좌절하는 학생들을 구제하지는 못한다. 대학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출판사에서,꽤 알려진 대학의 국문과 출신 신입사원을 앉혀놓고 교정부호와 띄어쓰기,맞춤법,주술 호응을 다시 가르쳐야 하는 상황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대학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하응백
  • “정대표 돈 먼저 요구 시인”검찰, ‘굿시티’ 수뢰경관 체포영장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6일 굿모닝시티 윤창렬 회장에 대한 수사무마 및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지검 파견 경찰 구모 경사를 수배하고 본인계좌와 관련계좌를 추적중이다.검찰은 구씨가 지난해 말 윤 회장으로부터 3억원을 받고 윤 회장에 대한 대한 검찰수사를 무마하려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구씨에 대해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또 지난해 6월 서울경찰청 기동단에 근무했던 김모 경감이 윤 회장으로부터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달아난 김씨의 행방도 쫓고 있다.검찰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에서 정 대표로부터 “윤 회장에게 ‘도와달라’며 먼저 정치자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 대표가 출두전까지는 먼저 요구한 사실을 부인했으나 5일 조사에서는 먼저 요구한 것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면서 “윤 회장과의 대질심문 거부는 정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하프타임 / 전자랜드, 프로농구 SK빅스 인수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SK 빅스를 전격 인수했다.전자랜드는 6일 “빅스의 모기업인 SK 텔레콤과 매각 대금 30억원,선수단과 지원인력,구단 운영과 관련된 권리·의무 및 자산·부채를 포괄 양수·양도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SK 나이츠의 모기업이기도 한 SK 텔레콤은 지난해 1월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라 ‘1사2구단’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해왔다.연고지를 당분간 인천에 둘 예정인 전자랜드측은 곧 구단 이름을 짓고 선수단을 정비해 03∼04시즌에 대비할 계획이다.전자랜드는 용산 전자랜드와 전국에 전자제품 유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연간 매출 8000억원 규모의 전자전문 유통기업이다.
  • 배구 슈퍼리그 투어대회 전환

    10년 동안 계속된 배구 슈퍼리그가 투어대회로 변신한다. 대한배구협회는 30일 “내년 프로화를 목표로 연고지제를 바탕으로 한 투어대회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협회는 마케팅업체로 선정된 옥타곤이 내놓은 리그 개선안을 검토한 뒤 조만간 투어대회로의 전환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리그 명칭은 슈퍼리그 대신 ‘2004 V투어’를 채택하기로 했다.총 5개 대회를 치를 것으로 보이는 투어대회는 골프와 마찬가지로 각 투어마다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5개 도시가 투어 대상지가 되며 투어가 끝나면 서울에서 4강이 모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홈 관중 증대를 위해 채택할 연고지는 전국을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5개 권역으로 나눈다.인천 강릉 천안 울산 등이 연고지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각 구단들은 남녀 1개 팀씩 짝을 이뤄 연고지를 잡는다.협회 이종경 기획이사는 “침체된 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 도시에 모든 팀이 참가하는 투어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면서“1개 투어대회는 7∼8일 간 진행되며 3개 투어대회를 마친 뒤 휴식기 주말에 올스타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伊유학… 월수입 40만원… 사업실패 2억빚… 이혼 / 독극물 음료 협박 빗나간 시간강사

    이탈리아 유학까지 다녀온 지방대학의 30대 시간강사가 빚독촉을 견디다 못해 유명 음료회사를 상대로 독극물 협박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한 달 40만원의 수입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난해 부업으로 벌인 사업이 실패해 2억여원의 빚을 지게 되자 이 강사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발생 및 검거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0일 외국계 C음료회사에 2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제품에 독극물을 넣어 유통시키겠다고 협박한 김모(38)씨에 대해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지난 28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로 C사 본사에 전화를 걸어 “2억원을 입금한 현금카드에 비밀번호를 적어 오후 2시까지 대구 K대 도서관 앞 공중전화 부스 위에 올려 놓지 않으면 음료수에 독극물을 넣어 유통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 이날 5차례에 걸쳐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자정 협박범의 연고지로 추정되는 대구로 형사대를 급파,협박에 사용한 휴대전화 번호를 추적한 끝에 29일 오후 7시30분쯤 김씨를 집에서 붙잡았다.김씨는 경찰에서 “사업 실패로 진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범행 동기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00년 6월 5년 동안의 이탈리아 유학을 마친 뒤 모교인 대구 K대 음대 성악과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시간당 2만 4000원의 강사료와 비정기적인 성악 레슨으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김씨가 전임강사 임용이 좌절되고 지난해 9월 생활고로 인해 아내와 이혼한 뒤 극심한 좌절감에 시달려왔다.”고 말했다.이 과정에서 김씨는 은행과 사채업자,친지 등으로부터 2억여원의 빚을 지게 됐다.이 가운데 8000만원을 여관업에 투자했으나 사업실패로 원금을 고스란히 까먹었다. ●남은 의문점 경찰은 김씨가 진 빚 2억원 가운데 일부가 교수임용을 대가로 이 대학 교수들에게 건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실제로 김씨는 후배 배모씨에게 교수자리를 알아봐주겠다며 6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협박전화 직후 C사가 경찰이 아닌 국정원을 통해 사건 수사를 의뢰한 점도 석연치 않다.경찰청은 최초 협박전화 이후 10시간이 지난 28일 저녁 9시쯤 C사 고위 관계자의 부탁을 받은 국정원 직원의 통보로 사건을 처음 접한 뒤 남대문경찰서에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C사 관계자는 “협박의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데 시간이 걸렸을 뿐 사건을 은폐하려는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세영기자 sylee@
  • 올 지방고시 1차합격자 불이익 없다

    올해를 끝으로 지방고시가 사라지지만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제도변경에 따른 불안감을 가질 까닭이 없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올해 지시 1차시험 합격자에게는 내년 행정고시(자치행정분야) 1차 시험을 면제해 주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내년시험에서 시험과목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는 행정고시 등에 도입되는 공직적성평가(PSAT)의 적용을 받게 된다.행자부 관계자는 “올해 지시 합격자를 비롯해 행시 자치행정 분야 합격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행정고시 합격자와 통합교육을 받는다.”며 “다만 자치분야 보완교육을 위해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의 교육과정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지시의 일반행정분야는 행시의 자치행정분야로 통합되지만 지시의 토목·농업 등의 기술분야는 없어진다.대신 기술고시 출신들을 지방에 파견근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행시에 통합돼 자치행정분야로 바뀌더라도 지시에서 실시하던 광역시·도별 구분 모집제는 유지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시·도별 구분모집제는 참여정부의 중점과제인 ‘인재지방할당제’의 취지에 부합한다.”면서 “합격자를 비연고지에 배치할 경우 반발 등도 예상되기 때문에 구분모집제는 앞으로도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자치행정분야 합격자는 합격 당시에는 국가직 공무원 신분을 갖고 교육을 마친 뒤 전출형식으로 지방에서 근무하게 된다.이들은 해당 지자체의 5급 자리 가운데 결원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보직을 받을 수 있고,임용대기 중에는 태스크포스 기획요원 등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예를 들면 충북에서 2년의 의무복무기간을 마치면 충남으로 옮기거나 충북내의 기초지자체로 근무지를 옮길 수 있다.또 합격후 3년동안 지자체 근무를 마치면 중앙부처로 근무지를 옮기거나 아예 지방직으로 전환해 지방근무를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행자부는 지시 폐지에 따른 규정을 오는 9월까지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 하프타임 / 이천수 스페인 출국

    스페인 명문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을 확정한 이천수(사진·22)가 15일 스페인으로 출국했다.예전과 달리 검은색 머리에 단정한 차림을 한 이천수는 이날 오후 KE90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의 연고지인 산 세바스티안으로 향했다.이천수는 출국장에서 “스페인 땅을 밟게 된다는 생각에 흥분된다.빨리 적응해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천수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까지 고열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 상태가 호전,예정대로 출발했다.
  • 김영완씨 강제 귀국조치 검토/ 대검, 美에 소재파악 요청키로

    현대 150억원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3일 비자금의 돈세탁을 주도한 전 무기중개상 김영완씨의 소재파악을 미국 법무부 등에 공식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검찰은 지난 3월 특검법 통과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김씨가 다시 제3국으로 출국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사법공조 채널을 통해 미 법무부에 정식으로 소재파악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를 위해 극내에서 김씨와 접촉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김씨의 친·인척 등을 통해 김씨의 미국내 연고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또 귀국 종용과 함께 국내에 있는 김씨의 재산관계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를 강제귀국시키는 조치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으나 일단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씨의 소재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소재추적과 귀국종용이 어려울 경우 150억원 비자금 세탁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근거로 금융실명제 관련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미국에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청구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태성기자
  • 월드컵 스타 그들이 돌아온다

    15일 개막하는 대륙별 클럽 대항전인 피스컵코리아축구대회는 지난해 한·일월드컵 이후 대규모 국제대회에 목말랐던 축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세계 클럽대항전 사상 최고액인 200만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만큼 출전 8개팀 모두 우승을 장담하고 있다.전문가들은 A조는 성남 등 비유럽 3개팀이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을 추격하는 양상을 띨 것으로 점친다.B조는 에인트호벤과 국제대회에 유독 강한 나시오날의 대결구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성남 지난 1993년부터 K-리그 3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95년 아시아클럽컵,96년 아프로-아시아 클럽컵을 비롯해 아시아 슈퍼컵까지 1위를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최고클럽으로 선정되기도 한 ‘한국의 레알 마드리드’.이번 대회를 앞두고 60여억원을 들여 윤정환과 러시아 용병 데니스,김도훈 이기형 등을 영입했다.특히 2001년 입단과 동시에 타고난 순발력과 슛감각으로 13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K-리그 2연패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리네의 활약이 기대된다. ●리옹 지난 50년 창단한 리옹은 89년 1부리그로 승격된 뒤 중·상위권을 유지하다 01∼02시즌 정상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올 시즌에도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19승11무8패(승점 68)를 기록,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는 노장 스트라이커 소니 안데르손(12골)과 프랑스 대표팀의 시드네 고부(7골)는 물론 조커로 나오는 페기 뤼앵뒬라까지 11골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진이 막강하다.여기에 ‘차세대 지단’으로 불리는 왼쪽 날개 에릭 카리에르(6골)는 화려한 돌파가 돋보이는 테크니션. ●베시크타스 터키 최초의 스포츠 클럽으로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클럽 창단 100주년을 맞는 올시즌 26승7무1패의 경이적인 성적으로 8년 만에 우승하는 등 통산 10차례 1부리그 정상을 차지했다.브라질 출신의 자고와 호나우두가 버티고 있는 수비력이 막강하다.올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21실점(게임당 0.62실점)에 그칠 정도로 물샐 틈 없는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다.공격은 2002월드컵 3위의 주역인 일한 만시즈와 타이푸루 하부트추,루마니아 출신의 다니엘 가브리엘 판쿠가 주도한다. ●카이저 치프스 지난 7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나론을 연고지로 창단된 아프리카의 명문.국내 리그에서만 9차례나 정상에 올랐고,2000년에는 남아공 팀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클럽 챔피언격인 위너스컵(만델라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시즌에는 6위를 차지했지만 득점 순위는 3위(42골)에 올랐을 정도로 공격력이 돋보인다.시즌 13골을 기록한 다비드 라데베와 8골을 기록한 카밤바 무사사,미드필더 존 모슈가 공격진을 이끈다.이들 ‘삼각편대’는 이번 대회에도 그대로 출전해 공격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인트호벤 우승후보로 꼽히는 에인트호벤은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사령탑을 중심으로 이영표와 박지성이 뛰고 있어 많은 인기몰이를 할 전망.1913년 창단돼 지금까지 네덜란드 리그를 17번 제패했다.올시즌 87득점(3위) 20실점(1위)의 기록이 말해주듯 공수가 거의 완벽한 팀.최전방의 마테야 케즈만은 올시즌 팀 득점(87골)의 40%인 35골을 몰아넣어 득점왕에 오른 천부적인 골잡이며,그와호흡을 맞추는 헤셀링크도 191㎝의 장신을 이용한 고공 플레이가 위력적이다.박지성,렘코 반 데르 스하프 등 백업멤버도 풍부하다. ●나시오날 1899년 창단된 중남미 최초의 클럽팀으로 우루과이 리그에서 29회나 우승했다.2000시즌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도 선두를 달려 4연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골키퍼 구스타보 무누아,수비수 아레한드로 렘보,구스타보 멘데스,미드필더 파비안 오닐,공격수 오라시오 페랄타 등 5명의 월드컵 멤버가 포진.무누아와 렘보,멘데스가 이끄는 탄탄한 수비가 강점.페랄타와 오닐,아브레우가 이끄는 공격진은 현란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를 갖춰 단연 우루과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뮌헨 팀명에서 알 수 있듯이 1860년에 창단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리그 18회 우승을 차지한 같은 연고지의 바이에른 뮌헨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지난 시즌에도 10위(12승9무13패)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전통적으로 공격 위주의 축구를 구사하며,독일축구의 차세대 스트라이커 벤야민 라우트와 지난 시즌 14골(5어시스트)로 득점 6위에 오른 마르쿠스 슈로트가 팀을 이끌고 있다.이들 투톱이 얼마나 위력을 떨칠지 주목된다. ●LA 갤럭시 94미국월드컵의 영향으로 그해 6월 창단했으며,96년 미국 메이저프로축구(MLS) 원년 멤버로 서부 최고의 명문클럽이다.96메이저프로축구 원년을 비롯,99·2001년 준우승에 그쳤으나 3전4기 끝에 2002년 정상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영원한 리베로’ 홍명보가 이적,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하면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팀이다.지난해 월드컵에 미국대표로 출전한 미드필더 코비 존스를 비롯,알렉시 랄라스,디내 클래프 등 스타들과 미드필더 사이먼 엘리엇(뉴질랜드) 등이 주전이다.
  • [김광림의 플레이볼] ‘연고지 스타’ 키워라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심정수(현대) 정수근(두산) 이승엽(삼성) 등이 고교졸업 직후 막바로 프로에 뛰어들어 성공하면서 어린 유망주들이 대학진학 대신 프로진출을 선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국내 프로야구는 6월말 2차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올해 역시 드래프트 결과 대학 졸업 예정자보다 고교 졸업 예정자가 더욱 높은 지명률을 보였다. 구단들은 어린 유망주들을 해마다 최소 5∼10명 정도 스카우트한다.어린 선수들이 프로에 입단할 때에는 그만큼 꿈도 많고 목표도 높을 것이다.그러나 몇 년 전부터 돈 많은 일부 구단들이 자체 선수를 육성시켜 스타로 키우기보다는 다른 구단의 선수를 끌어오는 데 많은 돈을 뿌리고 있다.구단이 선수를 키우는 것을 등한시한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대목이다.다른 팀 선수를 사들여 전력을 보강하다 보면 구단으로부터 선택받은 젊은 선수들이 제대로 기량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생명을 마치게 될 수도 있다. 이같은 현상은 결국 연고지 스타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국내와 같이 선수층이엷은 실정에서 자체선수를 발굴해 내는 것을 외면할 경우 자칫 국내야구는 외국인 선수들의 독무대로 바뀔 가능성도 농후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적은 투자로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을 지목한다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역에 속한 미네소타 트윈스를 꼽을 수 있다.메이저리그에서도 매년 좋은 선수들을 많은 돈을 들여 끌어들이는 팀이 있는 반면,미네소타는 유망한 어린 선수들을 드래프트하여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많은 경기를 통해 기량을 극대화시켜 빅리그에 올리는 팀이라 할 수 있다. 미네소타에 속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더블A,트리플A를 거쳤기 때문에 팀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하고 팀을 아끼는 마음 또한 가슴속 깊이 박혀있다.미네소타 팬들은 다른 구단에서 이적해 온 선수들보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를 거쳐 올라온 선수들을 더욱 사랑하고 아낀다.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승률제에서 다승제로,연장전을 시간 제한없이 12회까지 치르는 등 팬들의 관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상·하위팀간의 확연한 전력차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면 결론은 하나뿐이다.구단들은 어린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육성하는 데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연고지 스타플레이어로 키워내야 한다.그렇게 되면 프로야구는 진일보할 것이고,팬들도 구단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것이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이천수 첫 프리메라리가 진출 / 레알 소시에다드와 이적료 42억원에 3년 계약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사진)가 한국 선수 최초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다. 울산은 4일 구단 사무실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 소시에다드 대리인과 이천수의 이적에 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계약 조건은 기본 3년 계약(옵션 1년 포함)에 이적료 350만달러(42억원),연봉 50만달러(6억원)로 연봉은 성적에 따라 상향 조정될 수 있고 차량과 주택 통역 등을 지원받는다.울산은 7일쯤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이천수는 오는 15일 현지로 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잠시 국내에 머무르다 이달 말부터 정식으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울산과 레알 소시에다드는 지난 1일부터 이천수 이적 협상에 착수해 옵션기간을 놓고 진통을 겪었으나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 기본 3년 계약에 옵션 1년으로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94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의 명문.올 시즌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와 최종전까지 피말리는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승점 2점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역사에 비해 프리메라리가 우승은전성기인 지난 81년과 82년 2차례 뿐. 연고지는 스페인 북부 휴양지 산세바스티안이며 홈 구장은 2만9350명 수용 규모의 아노에타스타디움이다.폐쇄적인 바스코 지방 출신 선수들을 주로 영입하는 정책을 펴온 레알 소시에다드는 최근 프랑스 낭트 감독 출신의 레이나르드 드누에를 사령탑에 영입한 뒤 용병과 토종 선수들을 적절히 융합해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주요 선수로는 막강 투톱을 이루는 세르비아 대표 출신 다르코 코바체비치와 터키 출신 니하트 카베시,러시아의 천재 미드필더 발레리 카르핀,크로싱의 귀재 하베에르 데 페드로 등이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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