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에너지시설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 운전자상해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 전북도의회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 70세 이상 인구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 추모
    2026-05-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
  • 국제유가 고공행진…40.67弗 ‘사상 최고’

    국제유가 고공행진…40.67弗 ‘사상 최고’

    국제유가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수급 불안에 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가가 상승세로 반전,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유가 여파로 수입물가도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당·정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회의를 갖고 현재 연 2400만 배럴인 석유의 해외개발 물량을 2010년까지 연 1억배럴까지 증대하고 비축유도 2008년까지 135일분으로 확충하기로 했다.그러나 교통세 및 석유수입 부담금 인하,에너지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은 부처간의 이견으로 합의되지 못했다.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59센트 오른 40.67달러를 기록해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런던 석유시장에서도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달러27센트 상승한 38.13달러로 마감됐다.90년 10월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두바이유는 배럴당 34.93달러로 무려 1달러34센트 올랐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4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의 수입물가지수(2000년=100)는 106.59로 1년 전인 지난해 4월의 98.50에 비해 8.2% 올랐다.이는 2001년 5월의 9.4% 이후 2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김경운기자 kkwon@seoul.co.kr
  • 파주 교하 새해 7648가구 봇물

    경기도 파주 교하지구에서 내년에 아파트 7648가구가 공급된다. 26일 토지공사에 따르면 경기도로부터 택지조성공사를 위한 실시계획승인을 받는대로 내년1월 본격적인 택지개발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 9278가구와 연립 221가구,단독주택 1081가구 등 모두 1만 580가구가 순차적으로 지어지며 모두 3만 2798명을 수용하게 된다. ◆내년 공급물량 교하지구 아파트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업체는 동문건설로 내년 9월부터 30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월드건설,우남종건,효성,대원 등도 6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18평이하 임대아파트가 2397가구,18∼25.7평 4051가구,연립을 포함한 25.7평 초과 아파트 3051가구가 들어선다.다만 주공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분양하는 임대아파트는 2004년부터 공급될 전망이다. 공원,녹지 면적이 13만평으로 녹지율이 20.8%에 달하고 자체 열병합발전소(집단에너지시설)가 조성돼 지역난방도 가능하다. ◆교하지구는 어떤 곳 교하지구는 경기도 파주 교하면 다율,동패,문발리등 자유로변 61만 8000평으로 1997년 택지지구로 지정됐다. 인근에 생산기지 역할을 하는 문발지방산업단지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또 통일동산도 건설중에 있어 주변거점도시와 생산 배후도시로의 역할이 기대된다.특히 교하지구는 파주시에 건립되는 첫 신도시로 지리적 여건상 개성공단사업이 본격화되면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조건도 개선된다.2005년 말까지 고양시 경계∼교하지구 진입로간 자유로 10㎞가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또 교하지구∼고양시 덕이동간3.2㎞ 구간에 왕복 4∼6차로 규모의 도로가 신설된다.지구 서쪽에 자유로가있어 서울 도심지와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좋다. 공공시설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지구내에 공원 16곳과 초ㆍ중ㆍ고교 8곳이 건립될 예정이다. ◆청약전망 파주 교하지구는 주변 금촌지구,운정지구와 연결돼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더구나 남북철도 경의선이 연결되고 개성공단이 들어서면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천 송도신도시나 용인 동백지구처럼 분양에 앞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수도권 인기택지지구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청약자격은 파주지역 주민에게 공급물량의 30%,수도권에 70%가 배정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공공기관 대체에너지 시설 의무화

    앞으로 공공기관에 대체에너지시설 설치가 의무화되고 달동네 공동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정부가 지원해 준다. 대체에너지 보급에 드는 추가비용을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부담하는‘그린 프라이싱’ 제도와 자동차업체의 에너지 고효율차량 개발을유도하는 ‘기업평균연비제’의 도입도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1년도 에너지·자원부문 중점시책’을 4일 발표했다.산자부는 상반기 중 관련법을 개정,하반기부터 지자체,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에 대한 대체에너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점차 민간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태양광,풍력,연료전지,태양열,폐기물,바이오 등 6개 분야의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대체에너지 보급률을 현재 1.05%에서 2003년에는 2%로 높일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러한 대체에너지의 보급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부담하는 ‘그린 프라이싱(Green Pricing)’ 제도의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 제도는 유럽의 대부분 국가와 일본등에서시행하는 제도로 일본 도쿄전력의 경우 올해 3월까지 전 세대의 0.1%가 한달에 500엔의 기부금을 내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산자부는 에너지효율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동차를 제조·판매하는업체에 부담금을 물리는 ‘기업평균연비제도’를 연내에 도입, 2004년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예를 들어 기업평균연비가 15㎞/ℓ로 지정될 경우 자동차제조업체 A사가 14㎞/ℓ의 자동차 100만대를 판매한다면 A사에는 100만대×1만원=100억원의 부담금을 물리는 방식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공동체 의식 실천의 힘

    지역이기주의를 표현하는 말 가운데 ‘님비’(NIMBY·Not In My Backyard)와 ‘핌피’(PIMFY·Please In My Frontyard)가 있다.전자는쓰레기처리장·발전소 같은‘혐오 또는 위험시설’을 내집 옆 또는우리 동네에 들여놓지 않겠다는 것이고,후자는 태권도공원과 같이 개인이나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발벗고 나서서 이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태도다.이 가운데 님비현상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되고 있다. 결사반대 구호가 단골로 등장하는 님비 현장에 가서 당사자들의 입장을 경청해 보면 수긍되는 일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그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공동체를 향한 열린 마음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민주주의는 개인과 공동체,지역과 국가 사이에서 이해의 상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체제다.가령 개인이나 특정 지역의 입장에서는 불필요해도 국가발전이나 사회편익을 위해서는 공공시설과 공장·댐 등을 건설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런 모순된 경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 실마리는 올바른 공동체의식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불행히도 국민생활과 직결돼 있고 국가경쟁력의근간이 되는 에너지산업이 님비의 대표적 대상이 되고 있다. 발전소는 물론 변전소·주유소·가스저장소 등 모든 에너지시설이 일반인의기피대상이다. 그래서 에너지산업을 담당하는 산자부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원하는 국민과 에너지 관련 시설의 입지를 기피하는 지역주민 사이에서 이해관계를 조절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진지한 대화를 통해 공동체의 건강과 미래를 고려할 수 있는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수십년 동안 ‘빨리빨리’와 명령·복종에 익숙해 온 우리에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방법은 속도가 느리고 지루하게 느껴질지 모른다.그러나 이러한방식에 따라 합의가 이뤄진다면,그 결과에 모두 승복하고 그 일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IMF체제의 온갖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은 하나된 모습으로국익을 위해 슬기롭게 행동하는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그것은 개개인의 공동체의식을 집단적으로 발휘한 생생한 교훈의현장이기도 했다. 아직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공동체의 건강과 미래를 고려하는 대화와 지혜가 아니면 이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패자는 없고 승자만 있는 ‘윈-윈’ 또는 ‘시너지의 사회’,이를 위해서는 더불어 살아간다는 공동체의식의 실천이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辛國煥 산업자원부장관
  • 지자체 대체에너지 개발 팔걷어

    풍력·소수력발전 등 대체에너지시설 보급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가 늘고 있다. 2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국고지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가 추진하는 대체에너지 보급사업의 내년도 자금신청 규모가 489억원(82건)으로 올해 신청액 341억원(78건)보다 148억원이 늘었다. 산자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별 사업성,기술적 타당성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종합평가한 뒤 오는 10월 초까지 지원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별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은 지자체가 자연조건 및 지역적 특성,주민욕구에 맞게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96년부터 국고에서자금이 지원되고 있다. 지역 대체에너지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97년부터 3년동안 국고 73억원을 포함,총 89억원을 투자해 제주도 행원지역에 조성한 풍력발전단지(총 발전용량 4,200㎾)가 꼽힌다.이 발전소에서는 99년에 총 4,898㎿h의 전기를 생산,판매해 3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민자 및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며 강원도는 대관령지역,전북은 새만금지역,경북은포항 대보면지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다. 또 강원도 영월군 각동리 지역에는 하천의 낙차를 이용하는 소수력발전소(발전설비용량 2,820㎾)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이 발전소가 완공되는 2002년부터는 연간 2만㎿h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농업기술원 등에 태양열 이용시설을 설치하고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며,도서지역에는 태양광 발전소건설 등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자부는 지역에너지개발사업을 위해 96년 이후 4년동안 총 208억원을 지원했다.올해는 제주도 풍력발전 등 36개 사업에 8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사설] 北, 개방 연착륙과 特需

    북한의 대외행보가 최근들어 더욱 빨라지고 있다.이탈리아 외무장관의 방북을 비롯,호주,필리핀,캐나다 등과의 수교추진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북·미,북·일협상에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정부도 북한을 국제무대에 나오게 하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북한‘개방 연착륙’에 속도가 붙는 느낌이다.‘베를린 선언’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서울포럼 개막연설에서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제의하고 APEC 정식가입을 공식요청하는 등 북한 개방유도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정부는 북한의 개방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은행(IBRD),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관들의 협력과 지원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정황을 감안할때 북한의 국제사회 복귀에 따른 개방은 필연적인 추세로 보여진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최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총선이후 남북정상회담 추진과‘북한 특수(特需)’발언은 남북관계의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아직은 제3자를 통한 사전교감단계에 머물러 있는 남북당국간 대화와 정상회담 추진은 4.13총선결과에 따른 집권여당의 안정기조 확보여부와 북한당국의 반응여하에 따라 급류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간에 획기적 변화의 분위기가 조성되면 북한경제 특수문제는 필연적 현상으로 제기 될 것이 틀림없다.물론 북한특수는 현재의 북한경제여건 자체로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남한이 60년대초 경제개발정책을 추진하면서 경부고속도로건설 등각종 사회간접시설(SOC)건설을 ADB를 비롯,많은 국제금융기구와 선진국 자본유치를 통해 해결한 경우처럼 북한도 같은 방식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향후 북한경제 특수는 도로,철도등 SOC수요확대와 에너지시설,소비재산업,농·어업 생산기반 투자 등에서 집중적으로 예상된다고 볼때 남북정상회담과 대북경제협력을 통한 북한특수 효과는 충분히 연계될 수 있다고 본다.북한경제 특수분위기가 조성되면 남쪽의 훈련된 근로자와 중소기업들이 대거 진출할것으로 기대된다.대북투자는 북한 내수와 함께 거대한 중국시장공동진출의교두보를 마련하기위해서도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북한특수에 대한 정치적 시비는 부당하며 총선정국의 소모적 쟁점이 돼서는 안되겠다.포용정책이 무조건 주기만 하는 유화정책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정착과 더불어 남북한 모두에 경제적 실익을 가져오는‘윈윈정책’이라는 의미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북한 개방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으며 남북정상회담이 조속히 개최되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 대체에너지시설 세제 혜택

    앞으로 10년간 총 100만가구의 초에너지절약형 주택이 보급된다.또 에너지절약형 내구소비재를 구입하거나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경우세액공제혜택을 받는다. 산업자원부는 12일 기후변화협약 이행의 본격화와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기위한 ‘2000년도 에너지부문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자부는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사회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대체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약 촉진을 위한 소비자 인센티브형 세제를 도입,자발적인 소비절약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에너지절약형 내구소비재를 구입하거나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과감한 세제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현재 미국의 경우 고연비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연간 3,000∼4,000달러의세금감면혜택을 주고 건물부문의 고효율기자재 구입에 대해 20%의 세액공제혜택을 주고 있다.또한 초에너지절약형 주택보급사업을 올해부터 시범실시하고 향후 10년간 100만가구의 초에너지절약형 주택 보급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에너지절약형 주택의 성능인증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냉장고냉방기 등 8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도를 강화,효율기준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당품목에 가정용 가스보일러와 전자레인지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자동차에 대한 LPG 사용규제를 폐지하되 LPG차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세부담 불균형,에너지 수급애로,세수감소,충전소 부족 등의 근본적인 해결을위해 올 하반기까지 석유·가스류 가격구조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에너지 산업의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한국전력의 분할 매각을 통한 민영화에 앞서 현재 건설중인 24개 수·화력발전소의 조기매각에 대한 최종 방침을 5월 중 확정키로 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21세기 초일류 전문기업] 현대건설

    “지난 50년동안 현대건설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아왔다면 내년 새 밀레니엄 시대부터는 세계 속의 10대 종합건설기업으로 도약.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건설한국’의 상징 98년10월부터 현대건설을 이끌고 있는 김윤규(金潤圭)사장은 2000년을 3개월 앞두고 감회가 새롭다.현대건설은 현대그룹의 모기업이다. 지난 47년5월25일 설립,57년9월 한강인도교 복구공사를 수주하면서 건설업체로서의 본격적인 발돋움이 시작한 이래 현대건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끊임없이 ‘건설한국’을 대표해 왔다.그런만큼 21세기에는 현대건설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고민에 빠져있는 것이다. ?경영현황과 재무구조 현대건설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보면 현대의 저력을 실감한다.상반기 순익은 전년동기 24억원보다 무려 19배 늘어난 402억원을 기록했다.8월말 현재 국내 수주도 2조5,500억원에 달했다.적극적인 해외건설시장 공략과 시장다변화로 13개국에서 총 36억달러의 수주고를 보여 올연말 목표 40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신인도를 바탕으로 대규모 증자 및 해외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해 작년말 부채비율을 534%에서 올 상반기 306%로 낮췄다.올해말까지 200%대로 낮춘다는 것이 현대의 목표다. ?사업구조·경영시스템·기업문화 개선 현대건설은 세계 초일류기업의 전환을 위해서 우선 종합화를 지향하는 사업구조로 바꾸는 것을 핵심전략으로 수립했다.기술 중심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민자유치·신규사업 진출·해외사업 거점의 다변화 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서해안 공단 조성공사 등남북 경협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북한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 합병과 현대산업개발의 계열분리 등으로 현대그룹 건설부문도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다가오는 21세기를 맞아 ▲사업구조▲경영시스템▲기업문화 개선 등 3가지 측면에서경영목표를 설정해 새 천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정보화 중심의 경쟁력 확보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규모의 현대건설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석·박사 등 144명의 우수인력이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기술연구소는 신기술,신공법 개발의 메카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며 세계속에 ‘기술 현대’를 드높힐 야심찬 계획을갖고 있다. 손광영(孫光永)이사는 “경영시스템 개선을 위해 인재양성과 영업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인재 뱅크제(인력은행)운영과 사내대학 개설 등을통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사업본부제 기능 강화 및 소사장제 도입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경협사업 장전항 부두사업 등 인프라 구축사업과 금강산 지역에 호텔,온천 등 각종 위락시설 개발사업,서해안공단 개발사업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북한 관계자들로부터 ‘Y2K’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 사장은 “현재 남북경협사업은 현대건설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수(李鍾洙)기획실 이사는 “21세기 세계속의 10대 종합건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의 현대’‘세계의 현대’‘인재의 현대’‘품질의 현재’‘환경의 현대’를 목표로 다시 뛰고 있다”고밝혔다. 박성태기자 sungt@ *21세기 일류가 되려면 현대건설의 뉴밀레니엄시대 전략 방향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압축된다. 전문가들은 현대건설이 경험에 의존한 ‘단순시공’에 안주하지 말고 기술력을 앞세운 ‘과학시공’에 주력하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국내시장에서 눈을 돌려 새로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복남(李福男) 사업관리실장은 “현대건설이 미국의벡텔처럼 국제경쟁력을 갖는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최소한 공사물량의 70∼80%는 해외시장에서 따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선결조건으로 철저한 공사 기획력,과학적인 정보·타당성 분석력,선진 공사관리 기술능력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또 플랜트,사회간접자본(SOC),환경·에너지시설 관련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미래에는 시공분야보다 사업관리,설계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수요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건승기자 ksp@
  • 투자 축소 불가피 사회간접자본(눈높이 경제교실)

    ◎IMF시대 삭감땐 투자증가율 10% 아래로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예산축소가 불가피해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으로 재정균형을 유지하거나 소폭 흑자를 내기 위해 재정을 긴축적으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국회를 통과해 이미 확정된 내년도 세출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따라서 덩지가 큰 SOC부문 예산을 일부 도려내지 않을수 없다. 내년도 SOC 부문 예산은 올해(10조1천3백1억원)보다 10.8%가 증가한 11조2천2백42억원으로 책정돼 있다.이같은 SOC 투자 증가율은 예년(95년 22.8%,96년 23%,97년 24.3%)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나 IMF 자금지원에 따른 재정긴축으로 삭감될 경우 SOC 투자 증가율이 10%를 밑돌 가능성도 있다. 대한상의 등 업계에서 무기명 SOC채권 발행의 조기 허용이나 현금차관 확대를 통해 민자유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도 IMF권고에 따른 SOC 부문의 재정투자 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차원이다.SOC확충은 물류비 절감 등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경제의 경쟁력 확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도 신중을 기해가며 예산 조정작업을 펴고 있다. 재정경제원은 IMF 자금지원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재정긴축 등의 이행조건 충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마련,추후 IMF와 협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때문에 SOC를 포함한 각 부문에서 십시일반으로 떼어내겠다는 원칙론을 제시하며 작전계획을 짜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98년과 99년에 완공되는 주요 SOC사업은 손을 대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SOC 시설은 장기간 투자되는 계속사업이어서 완공시한이 98년 또는 99년인 철도나 항만 등 산업물류 애로해소 효과가 큰 사업의 공기가 늦춰지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의미 두 마을 사이에 큰 개울이 있는 경우 마을 주민들이 서로 오가면서 생활필수품을 사고 팔거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개울을 건너야 한다.개울을 건너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한 방법은 물이 깊지 않은 곳을찾아 먼길을 돌아가거나 바지를 적시는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리를 놓는 것이다.이 두가지 방법중 바람직한 것은 물론 두 마을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이다.다리는 두 마을 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외부 사람들이 이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줌으로써 마을의 경제를 살찌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리와 마찬가지로 도로,철도,항만 등도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편익을 증진시켜 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이와 같은 시설을 통틀어서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 혹은 SOC)이라 한다.사회간접자본은 말 그대로 사회자본인 동시에 간접자본이다. ○일상·경제활동의 편익증진 시설 ‘사회자본’이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간접자본’은 기업의 생산활동에 직접 이용되는 원재료나 기계장치 또는 노동력과는 달리생산활동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간접자본은 광의로는 다리,도로,철도 등과 같은 유형의 시설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 등 인간생활 각 분야에서 밑바탕이 되는 무형의 각종 제도나 문화,가치관까지를 포함하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하부구조(infrastructure)라고도 불리운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사회간접자본은 유형의 산업기반시설만을 의미하는 협의의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재원 소요 막대… 정부서 주도적 역할 사회간접자본은 일단 건설된 후에는 누구나 이를 이용함으로써 이익을 얻거나 비용을 줄일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건설에 많은 자금이 든다는 특징이있다.따라서 사회간접자본 건설에는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항상 따르게 된다.두 마을 사람들이 다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하더라도 다리건설로 이들만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어서 이들에게 건설비용을 모두 부담시킬수 없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다리가 자신의 사적 재산이 아니라는 이유로,또는 건설비용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비용부담을 거절할 것이다.따라서 다리의 건설을 지역 주민들에게만 맡길 경우 결국 다리는 건설되지 못하고 주민들은 불편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이처럼 사회적 필요성은 높지만 당사자들간의 이해가 서로 달라 적절한 해결방안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를 경제학 용어로는 ‘시장의 실패’라 한다.사회간접자본은 시장의 실패가 일어나는 대표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민간부문에 맡겨 놓아서는 한나라 경제에 꼭 필요한 만큼의 사회간접자본은 건설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가 나서서 건설비용을 공평하게 이해당사자간에 분담시키고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을 적기에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담당할 수 있는 기관은 바로 정부이기 때문에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에는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이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다. □추진방향 사회간접자본시설은 기업의 생산활동과 국민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국가동맥으로서 도로 철도 항만 공항과 같은 교통시설,에너지시설,상하수도,폐수·쓰레기 처리시설,댐과 수자원 등이 있다.최근에는 정보화시대를 맞아 정보통신망이 새롭게 포함되고 있다.이러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는데는 워낙 많은 재원이 들어가고 투자효과가 오랜 시간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국가가 건설하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경제전쟁시대 시설 확충이 초점 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동안 고도성장을 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활용하여 여건이 유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전략을 추진해 100여년간 긴세월을 두고 차분히 확충해 온 선진국에 비해 이들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예를 들어 인구 1천명당 도로길이가 이웃 일본은 9㎞,미국은 24.6㎞,영국은 16.2㎞에 이르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1.3㎞에 불과하다.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으로 본격적인 경제전쟁시대에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이다.사회간접자본시설은 금융자본이나 노동력과는 달리 외국으로부터 들여올 수 없는데다 국가경쟁력이나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도 21세기에 우리나라를 동북아의 교통·물류의 중심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아래 공항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과부산·광양항,가덕신항을 동북아의 중추 공항과 항만으로 육성하고 현재 건설중인 경부고속철도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시베리아·중국횡단철도(TSR,TCR)와의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전국어디서나 30분안에 간선도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남북간 7개축,동서간 9개축의 간선도로망도 건설할 계획이다.또 21세기 정보사회에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초고속정보통신망과 국민의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상하수도 쓰레기처리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민간 자본·창의성 활용이 초점 서울부근에서 고속도로 1㎞를 건설하는 데만도 200억원이 들어가고 있듯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투자에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정부에서는 94년부터 대부분 휘발유와 등유에 대한 특별소비세로 이루어진 ‘교통시설 특별회계’를 만들어 매년 10조원정도를 투자하고 있으나 GDP의 3% 수준으로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재원문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에는 민간기업의 자본과 창의성을 활용하는 일이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정부에서도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민자유치촉진법을 제정했고 현금차관 허용,조세감면 등의 지원을 하고 있어 앞으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민간의 참여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의 수준 사회간접자본이 부족하게 되면 ‘혼잡비용’이 발생하게 된다.도로는 넓히지 않은채 너도 나도 자가용을 소유하게 되면서 일상화된 교통체증도 ‘혼잡비용’의 하나이다.사회간접자본 부족에 따른 ‘혼잡비용’은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데 그치지않고 상품수송에 수반되는 물류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기업의 생산활동에 저장을 초래하게 된다.최근 들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약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비용구조도 부분적으로는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에 따른 물류비용의 상승에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46개국중 34위… 멕시코·말련에 뒤져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작성하여 세계경쟁력보고서(1997년판)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부문 경쟁력은 46개 조사대상국가중 34위에 그쳐 싱가포르(11위),홍콩(19위)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은 물론 멕시코(26위),말레이시아(27위)등 후발개도국보다도 뒤떨어져 있다.또한 우리나라의 한 민간연구기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95년 현재 우리나라의 제조업 매출액에서 물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로서 미국(8%)이나 일본(9%)엥 비하여 배이상 높다.배가 항구에 들어와서 물건을 하역하고 통관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미국은 2일,일본은 4일 20시간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항만·하역시설의 부족으로 14일 11시간미 걸린다는 조사결과도 있다.이와같이 통관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고속도로의 정체현상으로 미국에서 부산까지 물건을 싣고 오는데 소요되는 시일보다 배가 부산항에 도착한후 물건을 하역하여 서울까지 운송하는데 드는 시일이 더 길다고 한다.결국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사회간접자본의 부족 때문에 미국,일본보다 높은 물류비용을 부담하게 되고 있는 곧우리 상품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류비 부담 증가 초래… 경쟁력 저하 1996년 1월 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출범되면서 국내 산업에 대한 보호장치나 보조금 지급 등 각종 지원제도는 더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확대는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정책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국가간의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물류비용의 절감이 시급한 과제중의 하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는 사회간접자본을 놀리기 위한 투자확대에 정책의 우선 순위를 맞추어야 할 것이다.
  • 한·파키스탄 정상회담 이모저모

    ◎빽빽한 메모 보며 경협 요청/부토총리 3박4일의 짧은 서울 체류기간 동안 한국으로부터 경제협력을 조금이라도 더 얻어내겠다는 부토 파키스탄총리의 의지는 대단한 듯하다.22일 열린 한·파키스탄정상회담은 그녀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줬다. ○…부토총리는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1시간30분동안 열린 정상회담에서 우리에게 바라는 분야를 조목조목 열거했다.윤여준청와대대변인은 『정상회담에서 그런 각론까지 거론하는 경우는 거의 전례없는 일』이라고 밝혔다.부토총리는 『파키스탄은 정국이 안정돼 있다.서남아국가 중 유일하게 외국인의 기업소유와 과실송금을 1백% 허용하고 있다.88년부터 서방위주 정책에서 동방위주로 전환했다』면서 한국측의 관심을 유도했다고 구본영경제수석이 전했다. 부토총리가 빽빽이 적힌 메모를 보며 우리에게 요청한 협력분야는 다양하다.경제사절단 파견,사회간접자본및 에너지시설 투자,제조업 합작,차관요청,기술연수생 확대,직항로 개설 등이다.그녀는 특히 『과일이 많이 나는데 포장기술이 낮으니 이를 도와달라』는구체적 요구를 내놓기도 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부토총리의 방한이 양국간 교역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투자진출의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부토총리의 요청중 상당부분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날 저녁 열린 환영만찬에서 김대통령과 부토총리는 민주화를 이룩한 동지적 입장에서 양국 유대를 공고히 하자고 다짐했다.만찬에는 야당대표와 당직자들도 초청됐으나 불참했다. 부토총리는 23일 신라호텔에서 직접 투자유치설명회를 주재할 예정이다.방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고려대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는다.〈이목희 기자〉
  • 중기 오염방지시설 추진업체/오염부담금 대폭 경감

    황산화물과 먼지가 배출허용기준이내라도 배출량에 따라 부과금을 물리는 대기오염물질 기본부과금제도가 중소기업과 오염방지시설을 추진중인 업체에 대해서는 부과금을 경감해주는 것으로 완화된다. 10일 통상산업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입법예고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벌여 이같은 내용의 조정안을 마련,12일 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화 사업장에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해서는 시행 첫해에는 부과금을 20%만 물리고 98년 40%,99년 60%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0.3%의 저황액체연료를 사용할 때에만 부과금 면제혜택을 주기로 했으나 발전용연료는 0.3%의 저황액체·고체연료까지,산업용은 0.5%의 액체연료,0.4%의 고체연료까지 면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행보다 2배이상이던 배출부과금 산정계수도 농도별계수와 지역별계수를 절반으로 낮추는 등 부과요율도 하향조정했다. 먼지에 대한 부과금도 원안에는 면제기준이 없었으나 배출허용기준의 20%까지는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최적방지시설 설치계획을 추진중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경과규정을 둬 97년에는 부과금을 40%,98년에는 30% 경감해주기로 했다.
  • 독 베를린/태양열 주택 의무화/신축건물 대상 대기오염 억제 위해

    독일 베를린시는 건물 신축시 온수 공급용 에너지의 60%를 태양열을 이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곧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한델스블라트지가 22일 보도했다. 독일 대도시중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진 베를린시는 2000년대를 맞아 환경 보호적 에너지정책에 앞서나가겠다는 다각적인 구상의 일환으로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시에서는 오는 2010년까지 약 40만채의 주택 및 건물신축 수요가 예상돼 이 신축 건물들이 모두 태양열 이용시설을 갖출 경우 태양에너지 이용률면에서 단연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를린 시당국은 태양에너지시설을 장려하기 위해 이미 지난 3월 중소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태양에너지상담소를 설치했으며 곧 기술 소개 및 연수 등을 맡을 국제태양에너지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베를린 시당국은 이와함께 전기료 등 에너지세를 대폭 인상,일반 시민들의 절약을 유도하고 행정관청들이 솔선수범,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환경 보호적인 대체에너지의개발과 사용을 적극 권장,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 러 가스파이프 폭발/불기둥 3㎞… 사상자 없어

    ◎북부 우흐타시/삼림 수㎢ 타… 원인불명 【모스크바 AP AFP 로이터 연합】 가스 파이프라인이 설치된 러시아 북부지방에서 27일 상오 2시쯤(현지시간) 대규모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불덩이가 수천m 높이까지 치솟았으며 인근 산림 수㎦가 불에 탔다. 사고지점이 비주거지인 극지방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및 폭발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화재당시 인근 상공을 날고 있던 일본항공(JAL)의 승무원들은 높이 3천m에 이르는 불기둥을 목격했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이 6천m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로 사고지점에서 13㎞ 떨어진 인구 15만명의 우흐타시의 창문들이 흔들렸으며 주민들이 놀라 거리로 몰려나왔다. 사고가 난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세베르가즈프롬사의 당직자는 『큰 폭발이 일어나 모든 것이 흔들렸으며 밤하늘에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사고 지역인 코미공화국 우흐타시 일대는 가스와 석유가 풍부한 곳으로 최근 누출 및 폭발사고가 자주 발생해 옛소련의 노후 에너지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베르가즈포롬사 관계자들은 파이프라인이 설치된지 15년이 넘어 가스운반에 따른 거대한 압력을 이기지 못해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북에 화력발전소 일서도 지원검토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자민당의 가토 고이치(가등굉일)정조회장은 24일 일본은 북한의 경수로전환지원과 함께 화력발전소건설등 대체에너지시설 건설지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가토정조회장은 이날 후쿠오카시에서 있은 한 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했으며 여당 고위관계자가 북한지원방침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정부는 북한의 과거핵문제의 완전한 해명을 전제로 경수로전환지원방침을 밝혔다.
  • 중국은행 3백억엔 채권 일서 상반기내 발행

    【북경 AP 연합 특약】 중국국영 중국은행은 1백50억∼3백억엔 상당의 채권을 일본자금시장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은행의 외환부문 부총지배인인 후오 투엔지에의 말을 인용,채권발행시기는 올해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혀다. 후오씨는 이 자금이 중국의 도로확충등 교통시설과 에너지시설을 확충하는데 쓰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행은 올해초 5억달러의 양키본드를 미국의 자본시장에 발행했으며 지난 1월중에는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해 14배가 많은 채권을 발행했다.
  • 「제조업경쟁력 강화」 추진상황 보고내용

    ◎중기구조조정자금 저리융자 확대/올 외화대출한도는 10억불 더 늘려/아산공단등 용지분양가격 인하 ◇기술개발촉진=올 신규개발과제(2백67개)에 대한 사업계획서 심의를 7월까지 마치고 개발자금을 지원한다.효율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개발과제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외국기술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춘다.정부출연연구기관 보유기술의 실용화과제 70∼80개를 7월초까지 선정,개발에 착수하고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을 7월부터 발족,수권자본금을 96년까지 5천억원으로 늘려나간다. ◇금융·세제지원=외자수요를 위해 외화대출한도를 40억달러로 10억달러 더 늘리고 중소제조업체의 자동화와 품질개선투자를 위해 별도의 외화대출재원을 마련한다.중소제조업체에 대한 10% 임시투자세액 공제시한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첨단·자동화설비등에 대한 감가상각 내용연수를 1∼2년 단축한다.올 정기국회때 조세감면규제법을 개정,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및 인력개발지도비용의 세액공제를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기계장치투자비용에 대한 일시상각률을 50%에서 90%로 늘린다.에너지시설투자를 위한 준비금을 손비로 인정해준다. ◇산업인력공급확대=93학년도 이공대 공업계전문대의 증원과 실업고의 학급증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직업학교및 인문고의 공업계 직업반을 늘린다.실험실습경비지원을 예산에 반영하고 공공훈련원및 사업체에의 위탁훈련을 대폭 확대한다.선진국의 산학연계체제등 직업훈련제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직업교육에 대한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여성유휴인력을 활용하기위해 올해중 보육시설 1백21개소를 새로 짓는다. ◇공장용지 공급확대=올해 공단분양및 지정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아산공단분양시 분양가를 10%정도 인하한데 이어 분양실적이 부진한 공단의 용지분양가격도 인하하도록 한다. ◇중소기업지원=담보능력이 부족한 우량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늘리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자동화투자를 위해 장기저리의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확대지원한다.영세중소기업의 상업어음할인과 도산방지대출을 위해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의 규모도 늘린다.진성어음 할인한도를 과거 1년간 받은 어음금액의 「3분의 1」에서 「2분의1」로 확대하고 재할인대상에 제조업외에 첨단기술 관련업종을 추가한다.제3자담보를 일반운전자금에까지 허용하고 상업어음할인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은행(1천억원)및 국민은·시은(4천억원)에 대해 통화채를 해지한다.인건비와 금융비용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 정기국회때 관련세법을 고쳐 내년부터 법인세와 개인소득세를 한시적으로 특별감면해주도록 한다. ◇경제행정규제완화=자유입지에 의한 공장설립절차를 간소화하고 상대농지를 산업입지로 전용할 경우 지금까지의 「원칙적 제한,예외적 허용」의 개념을 「원칙적 허용,예외적 제한」의 개념으로 바꾸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일정규모이하의 공장설치와 기존공장의 증설에 필요한 용지는 전용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관련제도를 과감히 개선한다.환경 보건 위생 산업안전분야의 법정의무고용제를 개선,의무고용대상 사업장을 축소하고 채용자격요건을 완화하며 유사업무는 겸직이 가능하도록 한다.기업에 인적·물적으로 부담을 주는 보고사항이나 수출입·금융차입·생산·판매와 관련해 관행적으로 시행돼온 규제도 자율화·개방화추세에 맞추어 고친다.
  • 에너지 시설투자/세액공제 확대

    정부는 기업의 에너지절약 시설 투자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현행 10%에서 공장 자동화 설비투자와 동일한 15%로 확대키로 했다. 또 올 한햇동안 2백50개 중소기업체에 대해 에너지 시설을 무료 진단해주고 에너지사용이 많은 업체 7백개를 선정,에너지 소비실태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에너지절약 시설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상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22일 이희일 동자부장관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계획을 보고했다. 최이사장은 이어 군산·양산·청주·인천 남동 등 4개 공업단지에 대해 집단에너지 공급시스템을 보급키 위해 정밀타당성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체에너지 이용기술을 개발,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태양에너지 이용시설 3천5백개소 ▲바이오 에너지시설 60기 ▲폐기물활용시설 1백20기를 보급키로 했다.
  • 매몰농지 복구비 70%까지 지원/수해주민 지원대책을 알아보면

    ◎훼손된 지폐 교환… 수표ㆍ통장은 재발급/보험사에 대출신청땐 24시간내 지급/젖은 TVㆍ냉장고등 무료수리 서비스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갑작스럽게 밀어닥친 물난리로 미처 귀중품과 가재도구를 챙기지 못했던 침수지역 주민들은 물이 빠지더라도 적지않은 재산상의 손실을 보게 됐다. 그러나 수해의 뒤끝이더라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으로 뒤처리를 하게 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관계당국과 가전업체 등도 대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복구와 특별서비스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해뒤의 불편한 점들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은지,정부의 지원대책은 어떤 것인지를 알아본다. ▷세금◁ 수재를 입은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서는 올해나 내년에 내야할 소득세ㆍ법인세등 각종 세금이 감면된다. 또 자진신고해 내야 하는 6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ㆍ특별소비세의 납부기한이 2∼6개월 연장되며 종합소득세 제1기분 중간예납,법인세ㆍ부가가치세등 각종 고지분세금에 대해서도 6개월에서 9개월까지 징수가 유예된다. 이와 함께 납세자의 의무조항인 각종 신고나 신청ㆍ서류제출등도 그 기한을 연장해 재해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이밖에 세무조사대상 기업이나 체납처분대상 업체들도 그 시행을 늦춘다. 국세청은 이같은 조세지원을 신속히 하기 위해 재해집단지역에 대해서는 납세자의 신고가 없더라도 세무서장이 직권조사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농ㆍ어민 피해◁ 농경지가 유실되거나 매몰된 농어가에 대해서는 소유한 농경지 규모가 2㏊미만인 경우 피해복구비의 70%가 국고에서 지원되고 그이상 소유농가 및 축사ㆍ초지에 대해서도 국고에서 20%,장기융자로 60%가 지원된다. 또 재해농어가의 농지세가 감면되고 소유농경지의 60%이상을 피해입은 농가에 대해서 영농자금 상환이 2년간 연기되며 이자도 감면받게 된다. 이와 함께 경지 1㏊미만으로 60%이상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대해서는 중 고교생 수업료 6개월분이 면제되며 1.5㏊미만 소유농가중 50∼80%미만의 피해를 당한 농가에는 생계보조비로 가구당 양곡 80㎏들이 5가마이내,80∼1백% 피해농가에는 10가마이내의 양곡이 각각 공급된다. 또 수해농가에는 농약값 1백%와 종자대 대파비용의 70%가 지원된다. 5t미만의 전파 및 반파선박은 조선가격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보험당국은 이번 폭우로 손해를 입은 계약자중 오는 10월10일까지 사고를 신고한 계약자에게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해 줄것 등을 각 생ㆍ손보사 및 화재보험협회에 당부했다. 12일 현재 수해로 인한 손해신고내용은 화재보험 35건에 9백4억원(보험가입금액기준),동산종합보험 18건 2백64억원으로 총1천1백68억원 규모이다. 대부분 손해보험가입자들인 수재민에 대한 보험금은 추정보험금의 50%를 피해자를 방문해 직접지급토록 했다. 이를 위해 약관에 명시된 지급청구서류를 간소화해 사망 및 사고관련증명을 행정기관의 확인 또는 인우증명으로 대신토록 했다. 또 수해민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12월까지의 4개월동안 보험료납입을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면제하며 보험료는 내년 1∼6월까지 분할납부하도록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 보험대출원리금도 연말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연체이자도 면제하며 내년 1∼6월까지 원리금을 분할납부토록 했다. 한편 수재민이 약관에 의거,대출을 신청해 오면 24시간내 지급토록 지시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자동차의 경우 약관상 천재지변으로 인한 풍수해의 경우 보험사의 보상의무가 없어 자보가입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게된다. 반면 화재보험의 위험부담특약이나 동산종합보험,기계ㆍ건설보험 등에 가입한 계약자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생명보험가입자가 인명피해를 당했을 경우 약관에 따라 사망ㆍ부상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 폭우로 인해 11개 손해보험사가 지급할 보험금 규모는 2백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지난 84년 서울ㆍ경기지역의 홍수로 인한 보험금지급규모는 1백53건에 81억원이었고 지난해 태풍주디의 영향으로 부산ㆍ경남지역에 지급된 보험금은 1백56건에 1백44억원 규모였다. ▷전기등에너지◁ 수재민에 대한 8월분 전기 및 가스요금 납부기한이 연장되고 가스ㆍ연탄 등 생활에 필요한 연료가 긴급 지원된다. 또 수해지역의 발전 및 송배전시설과 물에 잠긴 광산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복구작업이 펼쳐진다. 동력자원부는 12일 이희일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에너지시설 수해복구 및 지원대책반」을 구성,수재민 지원대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동자부가 마련한 지원대책에 따르면 수해지역 공장 및 주민들에 대해 ▲8월분 전기 및 도시가스 납부기한 1개월 연장 ▲배전설비 안전점검 및 전기공사비 면제 ▲가스기기 및 보일러 무료점검 ▲파손된 연탄교환 등이다. 또 수재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대피시설에 대해서는 석유업체나 액화석유가스(LPG)수입업체로 하여금 필요한 가스 및 등유를 무상 지원토록 했다. 이날까지 집계된 에너지시설 피해는 ▲발전소 및 송배전시설 25억원 ▲광산시설 1억3천만원 ▲도시가스시설 2천만원 등 모두 26억5천여만원이다. 한편 동자부는 수해민들의 피해복구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전기ㆍ가스ㆍ연탄ㆍ보일러 등 각 부문별로 상담실을 설치하고 상설전화를 운영키로 했다. ▷지폐ㆍ유가증권 훼손◁ 수표나 현금이 물에 젖어 못쓰게 됐더라도 은행에 찾아가면 새 지폐로 교환해주며 수표의 경우 재발급받을 수 있다. 1만원짜리등 지폐가 못쓸정도로 손상됐으면 은행점포에 가서 교환해 쓸 수 있다. 이때 손상권교환비율에 따라 지폐의 75%가 남아있으면 전액을,40%이상이면 반액으로 쳐서 교환해준다. 훼손된 수표는 내용확인이 가능할 경우 발행지점에서 새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표분실시에는 분실신고와 함께 5영업일이내에 공시 최고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수표소지인에게 돈을 지급하도록 관련규정이 최근 개정됐다. 통장을 분실했을 때는 통장발급점포에 가서 분실신고를 내고 당초 사용한 인장으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도장마저 잃어버렸으면 인감변경을 내면된다. 양도성예금증서등 양도가 가능한 유가증권을 분실했을 때도 자기앞수표와 마찬가지로 공시최고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자동차◁ 물에 잠겼던 자동차의 시동을 걸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이나 정비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 나온 컴퓨터엔진 장착차량의 경우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돼 있어 무리하게 시동을 걸면 합선 및 엔진손상의 위험이 높다. 물이 고인 곳을 지나다 엔진이 꺼진 차량은 우선 엔진내부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 내고 에어클리너를 제거한뒤 시동을 걸어보고 그래도 안걸리면 점화코일과 배전기케이블을 빼고 물기를 닦고 나서 시동을 거는 것이 좋다. 한편 각 자동차업체들은 수해지역 긴급서비스에 나서고 있는데 대우자동차의 경우 긴급서비스반을 편성,에어클리너ㆍ오일필터등을 무료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도 26일까지 침수차량에 대한 서비스를 실시,무상점검해주고 견인비등을 무료로,소요부품은 특별할인공급해 주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도 1백20여대의 이동봉사차량을 투입,침수차량서비스에 나섰다. ▷가전제품◁ 물에 젖었던 TV나 냉장고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감전뿐 아니라 합선등으로 제품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일단 플러그를 뽑고 물로 씻어내 그늘에서 비스듬히 말리는 것이 좋다. TV와 냉장고는 뒤뚜껑을 열고 이물질을 씻어낸뒤 말리는 것이 좋으나 무리한 분해는 금물이다. 삼성ㆍ금성ㆍ대우 등 가전3사는 12일부터 특별서비스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기존서비스차량 4백65대,인원 1천2백90명의 아프터서비스팀외에 25대 1백50명을 추가편성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우전자도 피해지역을 5개로 나누어 70대의 차량과 서비스요원 1백40명의 특별대책반을 구성,활동에 나섰다. ▷주택◁ 가옥이 모두 파괴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15평기준으로 가구당 9백40만원을 복구비로 지급한다. 내역은 국고보조 20%,장기융자(5년거치 15년상환ㆍ연리 3%)70%,자부담 10%이다. 반파된 경우에는 가구당 지급액이 3백12만5천원이며 내역은 전파의 경우와 같다. 세입자에 대해서는 가구당 1백30만원 범위안에서 실제계약금액에 대해 정부에서 전액 지급한다. □상담실 및 전화번호 구 분 상 담 기 관 전화번호 전 기 동자부 전력운영과 503­9642 한국전력공사 550­3114 전기안전공사 716­4662 연 탄 동자부 석탄유통과 503­9647 석탄산업합리화 사업단 734­1204 시ㆍ도 연료과 또는 연료계 가 스동자부 가스과 503­9629 한국가스공사 519­1114 가스안전공사 745­6141 도시가스협회 739­7721 석 유 동자부 석유수급과 503­9628 보일러 동자부 에너지관리과 503­9636 에너지관리공단 583­4441 열관리시공협회 586­407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