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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이상무해병사령관/월남전 참전한 “해병 전형”

    해사 19기로 65년 임관한뒤 67∼68년 월남전에 참전한 전형적인 「귀신잡는해병」 해병6여단장과 2사단장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합리적인 부대운영으로 해병대는 물론 다른 군후배들로부터도 덕장으로 신망이 두텁다. 사관생도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한 만능스포츠맨이며 특히 테니스가 수준급.부인 김광자여자(47)와 2남1녀. ◇약력 ▲경남 울산(53세) ▲부산 동래고 ▲해사 19기 ▲해병 6여단장 ▲해병2사단장
  • 민자 부대변인에 김형오·송업교씨/손학규씨는 유임

    민자당은 9일 신임 부대변인에 김형오의원(부산 영도)과 원외인 송업교 정책조정실부실장을 임명하고 손학규부대변인을 유임시켰다. 민자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지난 7일 임명된 박범진대변인과 두 신임 부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부대변인 약력▲경남 고성출신(47세)▲서울대 외교학과졸▲동아일보 기자▲국무총리 정무비서관▲청와대 정무비서관 ◇송부대변인 약력▲광주출신(53세)▲서울대 정치학과졸▲민주공화당 사무처 공채3기▲한국국민당 정책연구실차장▲신민주공화당 정책연구실차장
  • 민자 대변인 교체/후임에 박범진의원 임명

    민자당은 6일 하순봉대변인을 경질,후임에 박범진의원을 임명했다. 민자당은 또 조용직 오장섭 손학규의원등 부대변인 3명도 이날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모두 교체하기로 하고 박신임대변인의 제청을 받아 9일 후임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민자당의 대변인단 전격교체는 최근 하전대변인이 「김대중씨 사주론」을 언급하는등 민주당에 대해 강경발언을 함으로써 정국경색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수용,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지도부가 하전대변인의 역할에 대해 여러차례 불만을 표시해왔다는 점에서 인책의 뜻도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박대변인 약력 ▲충북 제천출신(54세) ▲서울대 정치학과졸 ▲조선일보기자 ▲백화양조이사 ▲금복주 상무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논설위원 ▲민정당·민자당 부대변인.
  • 고 김호길총장 영결식 엄수

    【포항=이동구기자】 동료교직원과 체육대회중 사고로 숨진 고 김호길포항공대총장의 영결식이 4일 상오 포항공대학교장으로 엄숙히 치러졌다. 포항공대 강당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영결식은 상오7시30분 고인의 명복을 비는 추념을 시작으로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는 김영삼대통령의 조의전문낭독과 고인의 약력소개,장수영장례위원장(부총장)의 고별사,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고인의 유해는 경북 안동군 임동면 지례리에 안장됐다.
  • 평통자문회의 부의장/김명윤 민자고문임명

    김영삼대통령은 3일 이홍구전부의장의 통일부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된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명윤민자당상임고문을 임명했다. 김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이날자로 민자당의 상임고문과 명주·양양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당적을 떠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부의장 약력 ▲경성대 법문학부 ▲서울지검검사 ▲변호사 ▲5대민의원·9대국회의원 ▲민추협부의장 ▲민주산악회회장 ▲민자당상임고문
  • 러 외교아카데미/바자노프 부원장 특별기고

    ◎러시아 한반도정책 달라지고 있다/옐친 개혁 실패로 보수입김 거세져/영향력 확대 노려 남북에 균형 접근/한·러 경협 기대 퇴색 등 변화의 조짐 곳곳에 러시아 외교의 기본노선이 최근들어 눈에 띄게 변모하고 있다.물론 이런 변화는 외교분야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 전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이 변화의 실체를 보다 분명히 하기 위해 3년전인 1991년 러시아의 대외정책 기조를 한번 되새겨보자.당시 공산주의를 물리치고 소련방을 해체시킨 러시아의 민주 지도자들은 그들의 「몸과 마음」을 몽땅 서방쪽으로 돌렸다.서방은 이데올로기의 주요 동맹세력이 됐을뿐 아니라 러시아 현대화의 모델이요 구세주로 인식됐다.국제사회에서 떳떳한 문명국의 일원으로 대접받고 싶은 나머지 러시아는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그의 동맹세력들을 기꺼이 뒤따를 태세가 돼있었다. 이와함께 이들 민주 지도자들은 소위 패배한 공산정권의 유산을 미련없이 벗어던지려고 애썼다.이념,정치,군사,경제적으로 과거 소련과 동맹관계를 맺었던 나라들과의 유대를 하나하나 청산해나갔다.반면 소련의 적이었던 나라들에 대해서는 과거 소련의 행적에 대해 기꺼이 양보와 사과를 하며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였다.특히 이들은 한국과도 긴밀한 유대를 갖기 위해 애썼다.남북한관계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했고 한국전쟁에서 스탈린이 한 역할을 비난했다.1983년 사할린상공에서 대한항공기를 격추시킨 행위에 대해서도 용서를 구했다. ○대국화외교 지향 그러나 위에 언급한 이런 외교적 자세는 이제 점차 과거사가 돼가고 있다.여기에는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요인이 영향을 끼쳤다.우선 국내적 요인으로 옐친대통령이 추구해온 「쇼크 요법식」경제개혁의 실패를 들 수 있다.이로인해 민주 인사들은 국가권력의 중심부에서 밀려났고 대신 민족주의자·공산주의자들이 러시아의 외교정책 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이 보수세력들에게 서방은 우방이 아니라 적의 개념으로 남아 있다.이들이 생각하기에 서방은 러시아의 위대성을 실현하려는데 장애세력일 뿐이다.외부적 요인으로는 러시아 주변 나라들이 겪는 사태 및 전반적인국제정세가 이런 변화에 영향을 끼쳤다.구소련 연방내에 거주하는 러시아인들은 「박해」를 받고 있고 서방은 당초 약속과 달리 러시아에 대규모 원조도 보내주지 않았다. 3년전만해도 러시아 민주 지도자들은 유엔의 깃발아래 전세계가 한나라가 되는 소위 「세계 정부」의 탄생이 가능하다고 믿었다.무력은 구시대의 쓸모없는 유산으로 치부됐다.그러나 이제 사정은 달라졌다.러시아의 외교정책은 점차 더 전통적이고 더 강대국 지향적이며 덜 민주적으로 변하고 있다.그리고 이 변화의 징조가 한반도 정책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북 내정간섭 불원 한반도정책과 관련,러시아의 첫째 관심은 뭐니뭐니해도 안보와 관련된 문제이다.한반도는 지금도 냉전이 그대로 지속되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는게 러시아 지도자들의 인식이다.만약 한반도에서 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러시아를 비롯,동아시아 전역으로 그 불똥이 번진다고 믿는다.이런 인식하에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은 위험한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북한을 코너로 모는 것은 이보다 더 위험하다는 인식을 이들은 갖고 있다.옐친대통령의 한 보좌관도 내게 「러시아와 세계의 안정을 위해 북한을 핵문제로 너무 몰지 않는게 유익하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많은 러시아 지도자들은 김일성 정권의 급격한 붕괴는 한반도뿐 아니라 주변안보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이같은 이유를 들어 이들은 핵문제를 포함,북한의 내부사정에 국제사회가 너무 개입하지 말 것과 북한에서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변화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안보관의 변화는 한반도에 있어 남북한 대화를 지지하는 것을 포함,균형있는 접근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경제적인 요인도 정책결정의 중요한 요인이다.극동지역 개발을 위해 러시아는 아태지역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차관,투자,교역에 러시아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그러나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대해 가졌던 초기의 기대는 이제 사라져가고 있다.러시아국민들은 옐친대통령의 방한때 체결됐던 24개의 경제관련 협정들이 아직 이행되지않고 있다고 불평한다.차관상환 기간의 유예요청도 거절당했을 뿐 아니라 한국기업들은 러시아진출에 너무 소극적이고 이미 약속한 투자계획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이에 비해 북한에 대한 경제적 평가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특히 북한과 인접한 극동지역에서는 바터무역과 값싼 노동력을 구하는 데 북한이 유리한 파트너가 된다고 믿고 있다.무기를 팔기에도 북한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투자인색에 불만 러시아의 대국지향 욕심도 한반도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중 하나이다. 러시아는 한반도에 대해 다시 영향력을 되찾으려고 하고 있다.물론 여기에는 과거 국제무대에서 철저히 소련을 지지했던 「잃어버린 동맹국」북한에 대한 향수도 작용하고 있다.러시아의회의 한 대의원은 얼마 전 내게 『우리가 과거 북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돈을 들였나.왜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물거품으로 만들려고 하는가』라고 말했다.이 대의원은 북한은 한때 극동지역에서 소련의 유일한 군사 교두보였는데이 교두보가 필요한 시기가 다시 도래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자성시기 지났다” 대부분의 민족주의자,공산주의자들은 반미,독자외교를 추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북한은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한다.이들이 믿기에 북한은 세계무대에서 미국에 반기를 드는 것만으로도 효용가치가 매우 높은 우방이다.러시아내에 점증하는 민족주의 감정도 한반도정책에 변화를 몰고 오는 주요인이다.이 민족주의 감정으로 인해 러시아외교에서 이제 양보와 자성의 시기는 지나가고 있다.러시아가 대한항공격추사건에 대해 더 이상의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옐친대통령의 보좌관들중에는 한국전쟁에 대해 러시아가 더이상 사과와 책임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이와함께 김일성 독재체제에 대해 갖고 있던 이데올로기적 「혐오감」도 점차 가벼워져가고 있다.보수성향의 많은 지도자들은 러시아가 겪고 있는 혼란·무질서와 비교,북한의 법과 질서」를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결론은 자명하다.러시아의 한반도정책은 점점 더 남북한 균형정책쪽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물론 지리노프스키나 보수파,민족주의자들이 권력을 잡을 경우에는 북한쪽으로 더 편향될 것이다.그러면 3년전이 아니라 그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된다.물론 이같은 시나리오가 쉽게 현실화될수는 없을 것이다.하지만 분명 3년전과는 다른 변화의 조짐이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다. □예브게니 바자노프 약력 ▲49세 ▲역사학과박사 ▲모스크바 국제관계대 졸업 ▲주북경대사관 정치참사관(81년)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73년) ▲외교아카데미 부원장(91년부터 현재)
  • 총리 문책 경질/후임에 이영덕부총리

    ◎“안보조정 안건 사전승인” 발언 물의/청와대,“월권” 이회창총리 사표수리 김영삼대통령은 22일 하오 이회창국무총리를 전격경질,후임에 이영덕통일부총리를 지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신임리총리서리의 국회인준을 위한 동의요청서를 23일 국회에 제출토록 지시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주대변인은 『이회창총리는 오늘 하오5시 사표를 제출했으며 김대통령은 이를 즉각수리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이총리가 스스로 사표를 제출하기는 했으나 최근의 발언파문에 따른 인책경질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총리는 이날 하오4시부터 50분동안 김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가진 뒤 집무실로 내려와 황영하총무처장관을 통해 사표를 제출했다. 이전총리의 사퇴이유는 외교안보분야를 비롯한 주요정부정책과정에서 자신이 소외되고 있는 데 대한 불만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전총리는 이와 관련,지난 21일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 회부돼 조정된 안건은 관계장관이 사전에 총리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북한 벌목공문제도 정부정책이 확정되기 전에는 함부로 말하지 말며 경찰·안기부가 보유한 「안가」실태를 파악해 신속히 보고하라』고 지시,청와대와 안기부를 직접 겨냥함으로써 정부안에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전총리의 사표수리배경에 대해 『외교안보는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며 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만들었다』고 전제하고 『이같은 기구에 대해 시행전에 승인을 받으라고 한 것은 총리의 월권이라는 게 청와대의 인식』이라고 밝혀 21일의 발언이 경질의 주배경이었음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전총리는 오늘 김대통령과의 주례회동 때 사표를 휴대하지 않았다』고 밝혀 이날 주례회동에서 김대통령이 이전총리의 총리역할확대의견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이전총리가 사표를 내게 되었음을 시사했다. 이국무총리서리 약력=▲평남 강서출신·68세 ▲서울대 사대,미오하이오주립대대학원졸(철학박사) ▲서울대 사대교수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 ▲명지대총장 ▲교총회장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임명동의 25일 처리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이영덕신임국무총리서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25일 하오 이신임총리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정부 제1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신임총리와 이회창전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과 재경 3급이상 공무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신·구총리 이·취임식을 거행한다. ◎사려깊지 못한 처신/보수 회귀할까 우려 여야는 22일 국무총리의 전격 경질과 관련,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하순봉 민자당대변인=북한핵문제와 UR파고등 산적한 국정현안을 앞두고 이회창국무총리가 사려깊지 못한 처신으로 경질된데 유감을 표한다.신임 이영덕총리서리는 온후한 인품과 높은 경륜으로 내각이 심기일전,국내외적인 난제등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박지원 민주당대변인=고매한 인격과 소신있는 총리로 국민의 기대가 컸으나 그 소신을 펼치지도 못한 채 권력의 무절제한 견제로 퇴임하게 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한다. 이영덕총리내정자의 임명에 따라 지나친 보수로의 회귀를 우려한다.
  • 국립교육 평가원장 김하준씨

    정부는 21일 공석중인 국립교육평가원장에 교육부 김하준 기획관리실장(55)을 임명했다. 또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에는 이수종 대학행정심의관을 승진시키고 대학행정심의관에 김명곤 대학학사심의관을 발령했다. 김원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경북 경주 ▲부산대·연세대 경영대학원 ▲서울대 기획과장 ▲서울시교위 북부구청장 ▲문교부 과학교육국장·사회국제교육국장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중앙교육연수원장
  • 장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전략기획 능력 뛰어난 군사정책통(얼굴)

    육사 18기로 임관한뒤 사단장·육군본부 정책실장·군단장·국방부 정책실장등을 역임한 정책통. 영관장교 시절부터 전략기획과 군사정책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합리적인 업무수행과 추진력으로 신망을 받아왔다. 올해초 국방제도개선위원장에 임명돼 2개월동안 집에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획기적인 제도개선책을 마련하는 공을 세웠다. 특히 영어에 능통,연합사 부사령관직에 최적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부인 조성옥여사(52)와의 사이에 2남. ◇약력 ▲55·충북 영동 ▲합참군사전략과장 ▲국방부 투자사업조정관 ▲육본정책기획실장 ▲군단장 ▲국방부 정책실장 ▲육사교장
  • “조국품에 편히 잠드소서”/서재필박사·전명운의사/국립묘지 안장

    애국지사 서재필박사와 전명운의사의 유해 봉환안장식이 8일 하오2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문앞 광장에서 이회창국무총리등 정부인사와 정치인·유족·시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신문협회가 후원한 이날 안장식은 봉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충길국가보훈처장의 약력보고,봉환위원장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헌사,이회창국무총리의 추념사,김승곤광복회장,김병관신문협회장,전봉훈 전명운의사 기념사업회장의 추모사,종교의식,각계대표의 헌화및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총리는 추념사에서 『일생을 통해 조국의 광복과 겨레의 계몽을 위해 온몸을 던지신 두분 선열들을 늦게나마 이곳 민족의 성지에 유택을 마련해 모시게 돼 송구스러움과 회한속에서도 형언할 수 없는 감회를 느낀다』며 『 두분 선열께서 몸소 실천하신 자주독립의지와 살신성인의 애국정신은 불멸의 민족혼으로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날 종교의식은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임옥목사와 반포천주교회 김도영신부가 각각 집전했다.
  • 고향서 봉영식…애국혼추모행렬/서재필박사·전명운의사 유해봉송 스케치

    ◎기념관서 2천여명 헌화/서 박사/광주시가 행진… 선영 들러/전 의사 애국지사 서재필박사 유해 봉영식이 6일 상오 10시30분 생가인 전남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서박사 기념관에서 구용상 전남지사와 주민등 각계인사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여분동안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봉영식은 구지사의 봉영사와 외종손 이정섭씨(58)의 약력보고,이채환 서박사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의 경과보고,유족대표인 이의순세방그룹회장의 인사말과 주민들의 헌화·봉헌순으로 진행됐다. 구지사는 봉영사에서 『대한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멀리 미국땅에 묻혀있다 43년만에 그토록 그리던 고향에 돌아온 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통일의 정신으로 이어가자』고 말해 참석자들을 숙연케했다. 서박사의 유해는 이날 하룻동안 일반인들의 분향을 받은뒤 기념공원에서 하룻밤을 새우고 7일 상오 10시 서울로 환송돼 8일 전명운의사와 함께 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다. 한편 애국지사 전명운의사의 유해는 이날 광주와 시조 선영이 있는 전남 담양에 들른뒤 서울로 환송됐다. 전의사의 유해는 낮 12시 광주에 도착,시가행진을 가진뒤 하오 1시10분부터 전남 도청앞 광장에서 강영기광주시장등 각급기관장과 종친회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약력보고·전의사기념사업회장인사말·추도묵념순으로 10여분 동안 출영행사를 가졌다. 유족으로 구성된 전의사의 유해봉송단이 시가지를 통과하는 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연도에 나와 묵념으로 고인의 애국혼을 기렸다. 유해봉송단은 이어 하오 2시 10분부터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담양전씨 시조묘에서 종친회 주최로 열린 참배행사와 노제를 마친뒤 하오 2시30분쯤 서울 국립묘지로 향했다.
  • 「임정 구지」 현판 만지며 감회 젖어(김대통령 방중여로)

    ◎「한민족 독립운동의 성전」 기념휘호 남겨/연도의 중국인,김대통령 알아보고 박수 ▷상해시장 접견및 만찬◁ ○…김영삼대통령내외는 상해도착직후 임정청사를 둘러본뒤 숙소인 신금강호텔 4층 백옥란청에서 황국상해시장 일행을 접견,10여분간 환담한뒤 황시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 김대통령은 황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처음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지만 공항에서 오면서 1천3백만 인구의 상해시가 생동감으로 가득차 있다고 느꼈다』며 『특히 우리나라 주요기업들의 간판이 거리 곳곳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대단히 반가웠다』고 상해방문 소감을 피력. 김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중국은 수교역사가 불과 1년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도 놀라운 교역량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해시는 중국 발전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큰 희망이 있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또 『우리나라의 임시정부청사를 돌아보면서 선조들이 그 좁은 장소에서 독립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감회가 깊은 표정. 김대통령은『상해시는 바로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을 잇는 큰 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임정청사를 잘 보관해온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명. 황시장은 이에앞서 『대통령의 상해시 방문은 한국기업의 중국진출등 양국간의 경제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인사. ▷임정청사방문◁ ○…상해의 숙소인 신금강호텔에서 한시간의 휴식을 취한 김대통령내외는 승용차편으로 상해시 노만구 306동4호에 있는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30여분 방문. 김대통령은 청사건물 골목을 걸어들어가 건물입구의 흰대리석에 새겨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지」란 현판을 손으로 만져보며 잠시 감회어린 표정을 지은뒤 건물관리소장인 장명목씨의 안내를 받으며 3층 건물내부를 돌아봤다. 김대통령은 장소장으로부터 임시정부 원년인 1919년 첫 임정국무원 요원들이 기념촬영한 사진설명을 듣고는 『너무 젊을때 사진이라 잘 알 아 볼수가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시. 김대통령은 특히 신익희선생의 모습을 보고는 『어제도 와세다대학에서 선생님 얘기를 했었는데…』라며 『그분을 모시고 정치를 처음 시작했었다』고 회고. 이어 3층에 올라가 요인숙소를 둘러본후 『이렇게 좁은집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지냈으니 얼마나 어려웠겠느냐』고 임정요인들의 애국심을 되새기기도. 이어 숙소옆방에 마련된 전시실로 자리를 옮긴 김대통령은 임정수립당시의 활동상황이 실린 당시 신문기사·사진·그리고 도산 안창호선생의 친필휘호 「애기 애타」등을 어루만지며 관심을 표명. 김대통령은 장관리소장에게 『귀중한 자료들을 잘 보관해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1층회의실에 내려와 회의용 탁자에 준비된 방명록에 「한민주 독립운동의 성전」이라고 기념휘호. 임정청사는 건평 44평에 3층연립주택형 벽돌건물로 현재 상해시가 「노만구 문물보호」건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데 비교적 깨끗이 관리되고 있는 상태. 한편 김대통령 내외가 청사방문을 마치고 나오자 큰길 양편에 몰려있던 수백명의 중국인들이 김대통령을 알아보고 박수를 보냈고 이에 김대통령은 특유의 제스처로 손을 흔들어 답례. ▷상해도착◁ ○…김영삼대통령은 26일 하오 도쿄를 출발한 지 3시간만에 상해에 도착,4박5일의 중국 공식방문일정을 시작. 김대통령은 윤해중상해주재총영사와 중국의 전차장의 기상영접을 받고 트랩을 내려오며 태극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교민 1백여명에게 손을 들어 답례. 이어 트랩을 내려와 영접나온 황국상해시장과 장정연주한중국대사내외등 중국측 인사와 반갑게 악수를 교환하고 상해시 남녀화동 2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서는 이들의 뺨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는 것으로 고마움을 표시. 김대통령은 이어 「선진조국의 영도자 김영삼대통령」「성공적인 중국방문을 기원합니다」라고 쓴 플래카드를 걸고 환호하는 교민들에게 다가가 특히 앞줄에 선 어린이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숙소인 신금강호텔로 출발. ▷현지반응◁ 중국의 각 신문들은 이날 일제히 김대통령의 약력과 치적등을 중심으로 방중관련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 당이론지 광명일보는 「김영삼,누적된 폐해(적폐)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란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여론조사결과 대다수 한국인들이 김대통령의 지난 1년간의 정치개혁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 이 기사는 김대통령이 그동안 한국병의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와 금융실명제등을 추진해왔고 계속적인 개혁을 통해 문민통치하의 「청렴정치」를 실현해가고 있다고 소개. 당기관지 인민일보도 이날 1면에 김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약력등을 소개하고 2면과 3면에서도 한국관련 특집기사를 게재. 인민일보는 이어 2면에서 「합작을 확대,공동발전한다」는 제목으로 서울주재특파원이 쓴 특집에서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해외투자대상국이자 세번째로 큰 파트너가 됐다고 지적.이 기사는 또 요즘 한국에서는 중국붐이 일어나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가 하면 도로표지판에 한자가 등장하고 한자소프트웨어가 개발되는등 사그러들던 한자들이 다시 부활되고 있다고 소개.
  • 새 농협회장 원철희씨/2대 민선회장 당선

    제2대 직선 농협중앙회장에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 이사(56)가 뽑혔다. 원회장은 23일 서울 충정로 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선거에서 다른 2명의 후보와 경쟁,투표에 참가한 조합장 1천3백86명의 63.1%인 8백75표를 얻었다. ◇원회장 약력 ▲충남 아산출신 ▲서울대 법대 ▲농림수산부 차관 비서관 ▲농협중앙회 새마을 지도부장 ▲충남 지회장 ▲청와대 경제비서관
  • 재부부 세제실장 강만수씨

    정부는 12일 강만수 국회 재무위 전문위원(49)을 재무부 세제실장으로 임명했다. ◇약력(경남 합천) ▲서울법대,미뉴욕대 대학원 졸 ▲행정고시 8회 ▲재무부 직접세·이재1과장 ▲주미대사관 재무관 ▲재무부 이재·국제금융국장,공보관
  • 특허청 차장 이원씨

    정부는 7일 특허청 차장에 이원 상공자원부 에너지정책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이원 차장(49세)약력 ▲서울대 법대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동력자원부 감사관·광무국장·자원개발국장·석유조정관
  • 대동은행장 조성춘씨

    대동은행은 7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1년여를 앞두고 지난 달 퇴임한 권태학 전행장의 후임에 조성춘 감사를 선출했다.또 감사에 이진호 상무를 선임하고 권중혁·배기수 상무는 중임시켰다. ◇조 행장 약력 ▲경북 영양 출신(59세) ▲영남대 상대 ▲한국은행 울산·대전지점장,기금운용부장 ▲대동은행 상무·감사
  • 신임 공참총장에 김홍래대장 임명

    정부는 7일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의 후임에 김홍래국방정보본부장(55·공사10기)를 대장으로 승진,제23대 공군참모총장에 임명했다. ◇약력(55·경남 거제) ▲경남공고 ▲제3훈련비행단장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공군본부 인사·정보참모부장 ▲〃 참모차장 ▲국방정보본부장
  • 고 조공참총장 등 6명 영결식

    【성남=박해옥·박은호기자】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조근해공군참모총장과 부인 조인화씨등 희생자 6명의 합동영결식이 5일 상오10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장으로 치러졌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이회창국무총리,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이병대국방부장관,신상우국회국방위원장,이양호합참의장,김동진육군참모총장,김홍렬해군참모총장등 정부 관계자및 각군 장성,공군 장병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상오7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가진 발인에 이어 공군군악대의 진혼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거행된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경례와 종교의식,약력보고,조사,고인들의 육성녹음방송,헌화및 분향순으로 1시간 진행됐다. 이어 조총장내외의 유해는 하오3시쯤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묘지 장군묘역에,강성육소령등 순직장병 4명의 유해는 대전국립묘지에 각각 안장됐다.
  • 공업진흥청장 박운서씨/중기진흥공단 이사장 채재억씨

    정부는 24일 공업진흥청장에 박운서 상공자원부 제1차관보를 승진 발령했다.또 임기 만료된 김형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후임에 채재억 전 공업진흥청장을 임명했다. ◇박운서 공업진흥청장 약력=▲경북 의성(54세) ▲서울대 외교학과 ▲경제기획원 경제조사과장,상공부 통상진흥국장·산업정책국장,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상공자원부 제1차관보 ◇채재억 중소기업 진흥공단 이사장=▲서울(55세) ▲서울법대 ▲상공부 통상총괄과장·국제협력관·통상진흥국장·무역조사실장·제1차관보,공업진흥청장
  • 주태대사 정태동씨

    정부는 22일 주태국대사에 정태동 한국문화연구후원재단회장을 임명,발령했다. ◇약력=▲충북 제천(57세) ▲연세대 정외과졸 ▲연세대·경남대교수 ▲주미공사 ▲미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객원교수 ▲안기부 2차장 ▲한국문화연구후원재단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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