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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리 전주한 미대사가 본 「북한의 오늘」

    ◎“북한의 대미강경정책은 계산된 전략”/외자유치 힘쓰지만 나진·선봉외 개방안해/「김일성 조문 불허」 사과요구는 협상술책/한국재벌의 보다 적극적인 대북투자 기대/지원받은 중유로 18개월 중단됐던 발전소 가동 제임스 릴리 전 주한대사(67)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평양을 방문,김영남 외교부장 김용순 노동당비서 등 북측 고위관리들을 만났다.한국대사에 이어 중국대사를 거친 릴리 대사는 현재 워싱턴의 유수한 싱크탱크의 하나인 미 엔터프라이즈연구소의 아시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그는 조지 워싱턴대와 북한의 평화군축연구소간의 세미나 참석및 인적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이 대학의 시거연구소 김영진교수,존 홉킨스대학 국제정치학부의 돈 오버도퍼 전 워싱턴포스트기자,토컬 패터슨 전 백악관안보보좌관실 동아태담당관 등과 함께 방북했다.릴리 대사는 25일(한국시간 26일 상오)서울신문과 단독회견을 갖고 자신의 평양체류시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소상하게 밝혔다. ­우선 북한에서의 자세한 체류일정은 어떠했는지. ▲지난 14일저녁 6시 북경으로부터 평양에 도착했다.공항에서 평화군축연구소 김영홍 부소장의 영접을 받았는데 통역과 조씨라고 하는 사람을 대동했다.조씨는 머리 스타일이나 몸집,생김새가 꼭 김정일을 닮아 처음에는 우리가 김정일을 만나게 되는구나고 하고 착각할 정도였다.그들은 텔레비전 카메라로 우리 일행을 촬영했고 이어 호텔에 가는 길에 김일성동상이 있으니 가보겠느냐고 묻길래 『그러자』고 말했다.우리는 차에서 내려 동상을 보고는 그냥 떠났다.절을 하거나 꽃다발을 바치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음날은 일요일인데 무엇을 했는가. ▲북한 외교부 회의실에서 북한측의 평화군축연구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졌고 저녁에는 만찬이 베풀어졌다.이날은 나의 67회 생일이었는데 그들이 먼저 알고 축배를 제의하기도 했다.그들은 나의 집안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나의 두 형님이 1934년부터 36년까지 3년동안 평양의 외국인학교에 다녔다고 말하자 그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물론 내가 중국의 청도에서 태어났으며 중국에서 자랐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우리 일행은 귀빈 대우를 받았는데 벤츠 승용차를 제공해 주었고 평양의 고려호텔 26층에 있는 방 3개가 있는 슈이트객실을 숙소로 제공했다.김영진교수도 27층의 방 3개짜리 객실에 머물렀다. ­16일 이후에는 무엇을 했나. ▲16일부터 20일까지는 매일 수시간씩 회의를 하거나 북측 인사들을 만났다.외교부의 이영철 미주국장에서부터 송부부장,김영남부장을 만났고 김용순노동당비서도 면담했다.김영남부장과는 3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다.송낙안 일본국장도 만났다. ­평양 바깥지역으로 나가보았는가. ▲오직 단군릉만 가보았을 뿐이다.우리 일행은 평양 외에 원산·함흥·청진·나진·선봉·신의주·남포·개성 등 어느 곳이든 가보자고 요청했으나 그들은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우리는 군부지도자들과 김정일을 만나보자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김정일체제를 어떻게 평가하는가.김정일이 현재 북한을 장악하고 있다고 보는가. ▲우리가 만난 사람은 누구든지 김정일이 국정을 장악하고 있을 뿐아니라 현장지도는 물론 경제·군사부문에 관해직접 명령을 내린다고 말했다.북한의 모든 분야가 그의 책임 아래 있다는 것이다.우리 일행의 이번 북한 방문도 김정일이 개인적으로 승인을 했다고 들었다.그들은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에 대한 애도 기간이 3년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3년이나 되는 긴 기간을 애도기간으로 갖는다는 것은 아무래도…. ○금년중 중대발표설 ▲그래서 그들에게 『그 말은 앞으로 김정일이 3년간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냐』고 묻자 그들은 『그 질문에 대답은 할 수 없으나 당신들은 계속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들은 이어 금년에 중대한 정치적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그들은 당신들이 원하는대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나 김정일에 대한 것으로 속단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우리는 재차 김정일이 기존의 군최고사령관직 외에 국가주석직과 당총비서직에는 왜 아직도 취임하지 않느냐고 물었으나 아직도 애도기간이고 김정일이 상중에 급히 다른 자리로 옮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미군헬기 조종사 홀 준위의 석방결정 직전 북한 군부와 외교관리들간에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평양에 머무르는 동안 그같은 흔적을 느꼈는가. ▲군부와 외교부간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는 증거를 본 적이 없다.평양을 방문했던 리처드슨 하원의원 같은 이는 그같은 갈등을 헬기 조종사 석방 교섭 과정에서 계속 얘기해왔으나 내 생각으로는 그같은 해석은 자의적인 것으로 본다.논쟁을 하려는 것은 아니나 지난 77년에는 헬기사고 이틀만에 조종사들을 송환해 주었으나 이번에는 13일이나 걸린데 대한 이유가 필요해서 갖다붙인 것이 아닌가 한다. 내가 보기로는 북한으로선 강경노선의 인식을 차제에 보여주는 것이 그들의 이해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때문인 것같다.이같은 수법은 과거 중국이나 여타 국가에서 구사해온 오랜 수법중의 하나다.북한 내부의 강온노선이 헬기조종사 석방 문제로 갈등을 일으켰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는 것같다. ­북한의 김정일체제는 이제 개방을 시작하고 있으며 이는 주체사상의 포기로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는가. ▲북한의 주체사상은 밤낮은 물론 매시간마다 외쳐대는 말이다.그들은 주체사상이 성공적이라는 말을 중단해본 적이 없다.동구나 러시아가 실패를 한것은 그들은 사회주의를 제일 첫번째로 내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북한은 다만 나진·선봉지역을 사회주의 시장경제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지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함흥이나 청진 등으로 확대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그들은 나진·선봉지구를 「사회주의 시장경제지역」으로 개발하고 외국의 자본을 이곳에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한국의 삼성도 이곳에 통신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줄로 믿는다.그들은 코카콜라나 독일·스웨덴 등지로부터 돈을 끌어들이려고 애쓰고 있다.그러나 북한국토의 99%는 계속 옛날과 다름이 없다. ­북한의 경제가 최근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데 그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가. ○마이너스성장 부인 ▲그같은 마이너스 성장을 해본 적이 없다고 대답하고 있다.지난 86년부터 93년까지의 제3차 7개년계획 동안에 약 1.5배의 생산성 향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전기는 1.6배,석탄은 1.4배,강철은 1.3배 등으로 수치를 제시했다. ­북한이 남북대화를 재개할 것이라는 어떤 시사를 받은 것은 없는가. ▲북한은 미국과는 관계를 증진시키고 반면 한국과는 관계를 동결하자는 입장이었다.그들은 한국을 계속 격하시키고 한·미간을 격리시키려는 전술을 펴고 있다.북한은 남북대화의 재개에 장애물을 설치,3가지의 전제조건을 달고있다.첫째는 김일성사후 한국정부가 취한 태도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하고 둘째는 한국의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는 것이다.셋째는 장기수 포로(미전향 장기복역자)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이 북한 관리들의 공식이었나. ▲하급,상급관리 할 것 없이 똑같은 소리였다.우리들은 신속한 남북대화의 재개가 핵합의의 이행 과정에서 필수적이라고 수차 강조했다.북한의 전제조건 제시에 대해 그러한 자세는 합의의 정신과는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우리는 지난 91년 남북한간에 합의한 「화해와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실천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이밖에 비무장지대에서의 긴장완화·신뢰구축·비방 중지 등을 촉구했다. ­북한이 남북대화 재개와 관련,그같이 전제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남한이나 미국측으로부터 좀더 이득을 보기 위한 협상 카드의 성격은 아닌가. ▲대체로 협상전술용이라는 측면이 강하나 또 일면으로 북한 고위관리들의 남한에 대한 분개를 표시한 것이라는 면도 있을 수 있다.그들의 심중을 정확히 알아내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북한이 이같은 행동을 왜 취하는가를 따져보면 지난 40년 동안 북한이 취해온 전형적인 협상 기교의 하나였거나 약속의 실천을 봉쇄하기 위해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하기도 한 것이다. ○한미간 격리전술 펴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의 제공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들의 속셈을 파악했는가. ▲경수로 문제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그러나 우리는 남한의 협력이 핵합의의 실천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며 북한이 남한에 제동을 걸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전했다.또 북한의 핵투명성이 검증되어야 함을 다시 강조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주말 북한에 대한 경제·통신제재의 일부를 완화했는데 북한측의 반응을 들어보았는가. ▲북한측은 오래 전에 했어야 되는데 시간이 많이 지났다며 자신들은 모든 것을 다 풀었는데 미측은 아직 제대로 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미국의 중소기업 2개가 나진·선봉지구 입주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들은 미국이 투자를 계속 미루면 유럽이 먼저 들어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감은 나지 않았다.우리는 북한더러 실제로 투자를 유치하려면 입주업체가 이득을 남길 수 있도록 경쟁 여건을 조성해주어야 하며 이들 업체가 막연히 북한을 도와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충고했다. 우리가 평양에 머물고 있을 때 미북합의에 의한 중유의 첫 선적분이 들어왔는데 그들은 유류가 없어 지난 18개월간 가동을 중지했던 나진·선봉지구의 2백메가와트 발전소를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재벌이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에 투자하기 위해 진출하는 것을 북한당국은어떻게 보고 있는가. ▲한국재벌의 참여를 환영하고는 있으나 재벌업체들이 아직 적극적이지 못하다고 말한다.그들은 나진·선봉지구에 통신정보센터를 세우려는 삼성에 대해 좋게 보고 있다.북측은 한국측에서 말은 많이 하는데 별로 기여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중앙일보의 기자가 연변의 행상으로 가장,북한에 들어가 그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보도했는데 북한측이 이에 어떻게 반응했는가. ▲그들이 한마디로 사실이 아니며 영양부족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들은 농업에 제일 첫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2인자는 누구이며 대사가 만난 김영남·김용순·김정우 등은 실세인가. ▲우리가 만난 그들 세사람은 적어도 북한의 정책결정 그룹의 일원인 것은 분명한 것같다.특히 노동당비서이자 남북한대화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용순은 김일성사망 직전 성사된 남북정상회담 교섭을 위한 북측 대표로 만나는 사람마다 그는 「막강한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김정일과 매우 가까운 인물로 치부되고 있다.또 대외경제위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정우는 김일성주석이 사망하기 바로 전날 그에게 나진·선봉지구 사업에 관해 직접 브리핑을 했다.우리는 텔레비전으로 그 광경을 보았다.본인도 그것을 시인했다. ­평양을 1주일 방문하고 온 소감은.가장 놀라운 것은 무엇이었나. ▲개인숭배의 교조주의가 만들어낸 엄청난 결과에 놀랐을 뿐이다.73년 모택동 시절 문화혁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던 당시 중국에 있었지만 지금의 북한과 같은 일은 없었다.북한은 훨씬 더 광신도의 집단같은 것이었다.5차선의 도로에 자동차를 한대로 볼 수 없는 것이나 어마어마한 대형빌딩과 그 앞에서 조그만 비를 들고 비질을 하는 모습 등은 참으로 괴기스러운 것이었다. □약력 ▲중국출생.51년 예일대,72년 조지 워싱턴대학원 졸업 ▲75년 중국주재 미CIA책임자 ▲81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정무조정관 ▲84∼85년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고문 ▲85∼86년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86∼88년 한국주재 대사 ▲89∼91년 중국주재 대사 ▲91∼92년 국방부 차관보 ▲현재 미국 엔터프라이즈연구소 아시아연구소장
  • 주민에 명함 돌린 현직 정당인/공직선거법 위반 첫 입건

    ◎경찰,새한당 성북지구당위장 조사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함을 주민에게 돌린 현직정당인이 지난해 공포·시행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가 첫 적용돼 입건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5일 새한당 성북 갑지구당위원장 유인현(56)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조사중이다. 유씨는 지난 16일 상오10시부터 7시간동안 성북구 길음동 877의 137 삼부아파트상가내 T안경점업주 최모씨(34)등 이 상가 7개 점포업주를 방문,자신의 사진과 약력·구호 등이 인쇄된 가로 10㎝,세로 6㎝크기의 명함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가 이날 배포한 명함은 국민당 당원으로 있던 92년 당시 국회의원선거운동용으로 제작,배포하다 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이에 대해 『호별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선거운동목적은 아니었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경찰은 그러나 유씨가 명함을 배포하면서 『부탁합니다.인사드립니다.유인현입니다』라고 말했다는 업주들의 진술에 따라 유씨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토개공사장 이효계씨/관광공사장 김태연씨

    정부는 9일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에 이효계 전 내무부차관을,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김태연 전 노동부차관을 임명했다. ◇이사장 약력 ▲전남 여수(59) ▲숭실대 법대·서울대 행정대학원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차관보 ▲광주직할시장 ▲전남도지사 ▲총리 비서실장 ◇김사장 약력 ▲서울 (52)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경제기획원 심사평가국장·물가정책국장 ▲국무총리실 제2 행정조정관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차관보
  • 선관위 사무총장 김유영씨

    중앙선관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임기를 마친 한원도 전상임위원 후임에 대통령이 임명한 김봉규위원을 선출했으며,공석이 된 사무총장에 김유영 사무차장을,사무차장에는 서울선관위 손석호 상임위원을 승진 발령했다. ◇김유영 사무총장 약력 ▲서울출신·58세 ▲성균관대 졸업 ▲경기도선관위 관리담당관 ▲중앙선관위 정당국장·선거국장·사무차장
  • 3군사령관 도일규대장/수방사령관 한승의중장

    정부는 24일 육군 3군 사령관에 수방사령관 도일규 중장(육사20기)을 대장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 정부는 수도방위사령관에는 한승의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육사22기)을 중장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 ◇도3군사령관 약력=▲서울(54) ▲합참 군사전략과장 ▲사단장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수방사령관 ◇한수방사령관 약력=▲경남 산청(52) ▲미국 인디애나대 응용언어학석사 ▲미 지휘참모대 ▲미 육군대학원 ▲합참의장 보좌관 ▲연합사 작전처장 ▲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 중앙선관위원 김봉규씨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오는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한원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임으로 김봉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김위원약력(58·전남 장성)=▲고려대 법대졸 ▲중앙선관위 기획·관리과장 ▲전남선관위 사무국장 ▲중앙선관위 관리·선거국장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 새총리 이홍구씨/김 대통령 지명뒤 국회 동의받아

    ◎주중 내각·비서실 대폭개편/김 대통령/국제문제·남북관계 중점추진 당부 김영삼대통령은 17일 이영덕국무총리를 경질,새 국무총리에 이홍구통일부총리를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이신임총리를 지명한 뒤 바로 국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하오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자 이신임총리에게 임명장을 주고 내각개편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총리의 제청을 받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이번 주초 또는 주중반,개각을 단행하며 주말까지 청와대비서실 개편,차관등 하위직 인사를 마무리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후속개각은 사회·외교안보분야의 거의 모든 부처가 경질되는등 사실상 조각수준의 대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이날 발표를 통해 『이총리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과 함께 정부가 국정의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화의 적임자이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능력,청렴성등을 감안해 새총리로 내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총리에게임명장을 준 뒤 세계화,남북관계,지방화문제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하도록 당부했다고 주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세계화와 관련,『이제 세계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로 이총리는 세계정세와 국제문제에 밝은만큼 잘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총리는 그동안 남북관계 업무를 다루어 온 만큼 남북문제도 차질없이 잘 추진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또 지방화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이므로 이 모든 것을 새출발하는 자세로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주중반쯤 신임총리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정기국회에서 신임총리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이 좋고,공무원들의 동요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총리임명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신임총리 약력=▲서울출신(60) ▲경기고·미국 에모리대 졸 ▲미국 예일대 정치학박사 ▲서울대 교수·사회과학연구소소장 ▲한국정치학회회장 ▲대통령특별보좌관 ▲통일원장관 ▲주영국대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서울 21세기 위원장 ▲2002년 월드컵축구 유치위원회 위원장 ▲국제체제위원회 위원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 서울시 부시장임명/국가직 강덕기씨/지방직 이동씨

    정부는 5일 서울시의 국가직 제1부시장에 강덕기 기획관리실장을 승진발령했다. 또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발효에 따라 신설된 지방직 제2부시장에 이동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장을 승진임명했다. ◇강제1부시장 약력=▲경남 진양(58) ▲진주고·부산대 법대 ▲서울시 용산·강동·성동·동작구청장 ▲환경녹지국장·산업경제국장·내무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기획관리실장 ◇이제2부시장 약력=▲서울(53)▲경기고·서울공대 ▲서울시 시정연구담당관 ▲종합건설본부장 ▲지하철건설본부장
  • 서울시부시장·지하철공사사장 프로필/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김진호씨

    서울시는 5일 후진들을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한진희 서울지하철공사사장을 해임하고 후임에 김진호청소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김사장 약력=▲대구·60세 ▲계성고·경북대 법대 ▲영등포·성북·강남·마포·구로구청장 ▲교통국장 ▲청소사업본부장 ○강덕기 제1부시장/35년간 시청서 근무한 정통관료 지난 59년 영등포구청 총무과 지방서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이래 35년간 서울시청에서 근무해온 정통 서울시 관료. 폭넓고 활달한 성품으로 상하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인사때마다 부시장 물망에 올랐으나 번번이 승진에 실패,그간 관운이 없었다는게 주위의 평가이다. 부인 정양숙씨(55)와의 사이에 1남3녀. ○이동 제2부시장/시정연구관 10년… 해정개선 한몫 서울대 공대와 미 컬럼비아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해박한 전문지식과 치밀한 직무관을 가진 합리주의자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시 시정연구관으로 10여년간 일하면서 시정 전반에 관한 행정개선과 조직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당한 일에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소신파.부인 김신나씨(51)와의 사이에 2남1녀. ○김진호 지하철공사장/매사에 적극적… 상하신임 두터워 지난 6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국 검찰서기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경북도에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일하다 70년 서울시로 전입,24년만에 사장직에 올랐다. 92년4월 교통국장에 임명되자 전동차운전석에 탑승,전구간을 돌아볼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호방한 성격이며 상하간에 신임이 두텁다는 평. 부인 박화선씨(60)와의 사이에 1남3녀.
  • 총무처차관 원진식씨

    정부는 3일 공석중인 총무처차관에 원진식 총무처기획관리실장을 승진,임명했다. ◇원차관 약력 ▲경기 송탄출신(54) ▲고려대 정외과 ▲총무처 조직2과장 ▲대통령비서실 파견 ▲조직기획과장 ▲정부전자계산소장 ▲총무처 행정관리국장·인사국장·기획관리실장 ◎업무 완벽… 정통 총무처 관료 치밀·꼼꼼하고 빈틈이 없는 완벽주의자.인정도 많고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어 따르는 부하들이 많다.업무계획을 비롯,보고서작성의 1인자로 정평이 있다. 제7회 행정고시합격후 69년부터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인사·조직·능률분야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총무처관료. 거의 매주 고향인 송탄으로 노부모를 찾아가는 효자로 취미는 등산.부인 맹순희여사(51)와의 사이에 1남2녀.
  • 서울시장 최병렬의원 임명/청와대 발표

    ◎“책임감·추진력·치밀성 평가”/“시민불안 해소 최우선”/최 시장 김영삼 대통령은 2일 성수대교 붕괴사고수습과 관련,사표를 낸 우명규 서울시장 후임에 최병렬(최병렬)민자당의원을 임명했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주대변인은 최신임시장의 인선배경에 대해 『김대통령이 최의원의 능력과 추진력,책임감,일을 꼼꼼히 챙기는 자세를 높이 사 서울시장에 임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3일 상오 최신임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의원직 사퇴서 제출 최신임시장은 이날 서울시장은 국회의원직과 당적을 가질 수 없게 된 법규정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민자당도 탈당했다. 이날 국회에 출석하고 있다가 청와대에서 임명사실이 발표된 뒤 기자들과 만난 최시장은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며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 명을 받은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우선 최근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불안해 하는 시민들의 불안해소가 급선무』라고 말했다. 최시장은 이어 『우리 공무원들이 나라를 위해 충성스런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하고 『맡은 일에 대해서는 어떤 유보나 변명 없이 책임을 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서울시장으로서의 근무자세에 대해 『공직에서 일하는 동안 자리나 인기·돈에 연연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전임시장은 『더 이상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사고수습과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달 31일 이영덕 국무총리에게 사표를 냈으며 2일 수리됐다. 김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경질된 이원종 전시장에 이어 우명규 경북지사를 서울시장에 기용했으나 우시장이 성수대교를 건설할 때 도로과장이었고 지난해 문제점이 지적됐을 때는 부시장으로 재직한 점등이 물의를 빚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표를 받아들이고 청와대정무수석및 노동부·공보처장관을 역임하는등 행정경험과 정치적 중량감이 있는 최의원을 새 서울시장에 발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시장약력=▲경남 산청출신(56) ▲서울대 법대졸 ▲조선일보편집국장·이사 ▲12·14대 국회의원(전국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문공부·공보처장관 ▲노동부장관 ▲민자당 당무위원
  • 김찬두씨 의원직 승계

    민자당의 최병렬의원이 2일 서울시장에 임명돼 전국구의원직을 내놓고 탈당함에 따라 김찬두(김찬두) 중앙상무위부의장이 전국구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김 전국구의원 승계자 약력=▲부산 출신(63) ▲부산상고·국학대·고려대 경영대학원 졸업 ▲두원정공·두원중공업 대표,두원학원 이사장
  • 왜 북한에 경수로 지원하나/박긍식씨 전과기처장관의 진단

    ◎「원폭지름길」 흑연로 없애 핵무장 저지/북의 핵기술자 1천명… 농축시설은 없어/7% 불과한 핵심기술 비용은 전체의 절반/이미 확보한 플루토늄으로 핵탄제조 우려 남아 북한의 핵폭탄 제조기술은 과연 어떤 수준이며 우리는 왜 경수로를 지원해야 하는가.핵폭탄 제조기술을 다루는 방사선 화학자인 박긍식(박긍식) 전과학기술처장관이 최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주최한 통일강좌에서 이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박 전장관의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북한은 39년전 이미 영변에 방사화학연구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그곳에 많은 인원을 투입해왔다.구소련과 원자력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한 북한은 원자탄 수소탄등 최고의 폭발시험장치와 모든 핵관계 연구를 하는 구소련의 두브나 원자탄 제조연구소에 1년에 많을 때는 수십명, 적을 때는 수명씩 보내 연구인력을 훈련시켜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약 20년전부터 훈련해온 것으로 볼 때 현재 북한에는 일류 방사화학자가 어림잡아 1백50∼2백명은 될 것 같다.이보다는 못한 고급기술자 수준은 대략 1천여명으로 볼 수 있다.또 체코에서도 북한의 방사화학자들이 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근래 방사화학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북한 핵은 협상용이라든가 빈껍데기로 큰소리만 치고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깔 볼 정도의 실력은 아니다.게다가 핵폭탄 개발이라는 것이 50년전의 기술이라 북한의 우수한 인력이 1백50명정도라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봐야한다. 북한은 5Mw짜리 원자로를 5∼6년전부터 24시간 가동해왔다.여기서 생긴 핵연료를 방사화학실에서 재처리 하기만 하면 핵폭탄 서너개를 만들 정도의 플루토늄을 쉽게 얻을 수 있다.또 현재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플루토늄만도 2천㎏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에는 현재 5Mw짜리 원자로가 있고 50Mw와 2백Mw짜리 원자로가 거의 완공단계에 있다.이들은 모두 흑연감속로로서 천연 우라늄을 연료로 써 원료를 자급자족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우리가 바꾸어 주려는 경수로는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보통 물로 냉각하고 감속도 하는 대신 연료는 천연우라늄을 쓸 수 없고농축한 우라늄을 써야한다.북한에는 현재 농축공장이 없기 때문에 경수로로 바꾸어주면 핵연료를 러시아나 프랑스 또는 독일 미국등 선진 핵보유국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되고 따라서 핵개발 여부를 손쉽게 감시할 수 있게 된다.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북한이 갖고 있는 흑연감속로를 모두 없애고 경비와 기술을 대주며 경수로로 바꾸려 하는 것이다. 북한에 제공할 한국형 경수로는 미국형의 9백50∼1천3백Mw 출력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1천Mw 정도로 개량한 것이다.원자로 제조기술도 우리가 거의 습득 했고 기자재 국산화율도 거의 93%에 이른다.문제는 나머지 7%의 핵심 기자재를 선진국에 의존해야 하며 이것의 가격이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는 사실이다.우리 돈과 기술로 경수로를 지원한다 해도 결국 경비의 절반가량은 선진국으로 나가야되는 셈이다. 북한이 경수로를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10여년의 건설기간동안 이미 확보한 플루토늄으로 핵폭탄을 계속 만들려 할 것이다.이 경우 이를 막을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핵사찰에는 임시·특별·정규사찰등세가지가 있는데 북한이 이 세가지를 모두 받아들인다 해도 그 사찰대상은 기록되어진 것만 해당된다.이것이 핵사찰의 맹점이다. 핵확산 금지조약에도 불구하고 핵확산은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한반도를 중심으로만 보아도 북한은 어느 정도 핵개발을 했다고 보아야 하며 중국 러시아는 모두 핵 보유국들이다.일본은 순수한 플루토늄을 5t이나 보유하고 있어 만들려고만 하면 수 주안에 원자탄 수천개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한국만이 양심적으로 국제기구의 모든 규율을 준수하는 모범국으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 전기소비량의 40%를 원자력에서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핵개발능력은 이승만 대통령시절 처음으로 원자력원이 창설되고 방사화학실도 만들었으나 지금은 방사화학연구실이 없다.박정희 대통령시절 원자탄을 개발하기 위한 주요시설이 바로 방사화학실험실이 될 것을 우려한 국제원자력기구와 우방등에서 이를 폐쇄토록 했기 때문이다. 최근 몇몇 뜻있는 분들이 우리도 다시 핵개발을 해야하지 않는가고 주장하지만 지금처럼원자력을 평화적으로만 이용하는 정책이 옳다고 생각한다.다만 그 당시 방사화학실을 모두 없앨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연구는 계속할 만한 시설은 남겼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주한 미국 대사관에는 과거 맨해턴 프로젝트에서 원자탄을 제조하던 기술자들이 과학관으로 나와 있었다.그들은 어느 연구소에서 무엇을 보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릴 정도다.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계속 우리나라를 의심하느냐? 당신들이 군사적 철수를 한다니까 우리가 핵을 개발한다는 것이지 현재 우리가 핵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 없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들은 『우리는 당신들에게 핵폭탄 제조시설을 갖지 말라고 했지 순수과학적인 이론까지 연구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당신들은 너무 모범적이어서 기초적인 연구시설까지 없애버렸는데 그럴 필요까지 있는가』고 한 적이 있다. 기초적인 연구는 계속해야 남의 나라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연구는 해야한다.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는 달리 원자탄을 만들고 핵연료를만드는 것은 핵물리학자가 아니고 방사화학자다.처음 이론적으로 계산하는 것은 핵물리학이지만 물질을 정제하여 만들고 분석해서 태우는 것이 바로 방사화학이다.우리나라의 방사화학자는 다섯명 꼽기도 어렵다.북한에는 수백명이나 있다. 박대통령시절 우리도 핵을 갖겠다고 한 적은 있다.핵의 평화적 이용이거나 군사적 이용이거나 플루토늄 정제과정은 같기 때문에 우리는 발전소에서 나오는 플루토늄을 재처리할 시설을 프랑스로부터 3천4백만달러에 들여오기로 계약까지하고 들여오기 직전 정지되었다.그 시설만 들여왔다면 우리도 그 때 핵개발을 할 수 있었고 그런 수준도 되었다. 북한이 한국형 원자로를 받으면 여러가지 유리한 점들이 있다.우선 같은 말을 쓰므로 기술 지원과 전수가 쉽다.또 값이 싸고 국산화율이 높아 건설이 용이하다.한반도의 지질조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지선정이나 안전성에 별 문제가 없다. 미국은 물론 일본도 한국형 경수로를 지지하고 있다.한국형의 경우 적지않은 금액의 핵심기자재를 일본으로부터 들여와야하기 때문에 일본이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선진국들은 결국 핵확산금지와 경제적 이익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한국형 경수로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약력 ▲서울대 문리대 화학과 ▲벨기에 갠트대 박사 ▲학국 동력자원 연구소장 ▲과기처장관
  • 독립선열 유해 5위 봉환/내일 중국서

    ◎이화일·손병헌·강백규·김기선·윤희순선생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다 중국 길림성 일대에서 서거한 독립군 출신의 이화일선생 등 중국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5위가 17일 봉환된다. 보훈처는 15일 이들 다섯분의 유해가 17일 하오 김포공항으로 환국,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영현봉안관에 임시 안치됐다가 이화일·손병헌·강백규·김기선선생등 네분은 18일 대전국립묘지에,윤희순(여)선생은 20일 강원도 춘천 소재 선영에 각각 안장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외안장 선열 1백24기의 유해중 국내에 봉환된 독립유공자는 모두 38위로 늘어나게 됐다. 정부는 국외안장 선열들에 대한 유해 봉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중국 현지 묘소 실태조사를 벌여 소재지가 확인된 다섯분의 유해를 먼저 국내에 봉환키로 결정,지난 11일 유해봉환반을 현지에 파견했었다.이번에 봉환되는 독립유공자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이화일선생(1882∼1945)=함북 경성 출생으로 1920년 6월 홍범도장군이 지휘하는 봉오동전투에 참전,일본군 1백20명을 사살하는 등 여러차례의 전투에서 독립군의 일원으로 큰 공을 세웠다.77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됐다. ◇손병헌선생(1870∼1946)=경북 영천 출생으로 1922년 통군부등 8개 단체가 통합 결성한 통의부에 가입,참모로 활동했으며 1926년부터는 간도 용정의 대성중학교교사로 민족교육에 헌신했다.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강백규선생(1878년∼미상)=1920년 3월에는 간도지역청년회부회장으로서 무장독립군을 조직,항일투쟁을 벌였으며 1924년 2월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제1회 국민위원회 10인 후보중 한사람으로 선출돼 「국민위공보」를 발행했다.63년 국민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김기선선생(1888∼1920)=평북 정주 출생으로 중국 봉천성 통화현에서 배달학교를 설립,민족교육에 헌신하고 한족회의 일원으로 항일활동을 벌이다 1920년 11월 배달학교에서 일군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윤희순선생(1860∼1935)=의병장 유홍석의 며느리로 1895년 시아버지가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반발,강원도 춘성에서 의병을 일으키자 의병군가를 작곡해 항일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부녀의병의 일원으로 참여했다.83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 기획원차관 강봉균씨/노동부차관 김태연씨

    정부는 6일 경제기획원차관에 강봉균노동부차관을 임명하고 노동부차관에는 김태연경제기획원차관보를 승진·발령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두 신임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기획원차관 약력=▲전북 군산(51) ▲서울대 상대,한양대 경제학박사 ▲행시 6회 ▲기획원 경제기획국장·차관보·대외경제조정실장 ▲노동부차관 ◇김노동차관 약력=▲서울(51) ▲서울대 상대 ▲행시 5회 ▲기획원 심사평가국장·물가정책국장 ▲총리행정조정실 제2행정조정관 ▲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기획원 차관보 ◎강봉균씨 기획원차관/UR막바지 협상책임자 활약 「강똘」이란 별명답게 매사가 치밀하고 똑 부러진다. 노동부 차관으로 9개월여 「외도」한 것을 빼고 줄곧 경제기획원에 몸담아 금의환향한 셈.과거 이승윤·최각규·이경식 부총리 때 3대에 걸쳐 차관보를 지내며 경제정책을 입안,주도한 철저한 기획통.대외경제조정실장 시절엔 UR 막바지 협상의 책임자로 활약했다. 사무관들이 갖고 온 보고서를 직접 일일이 뜯어 고칠 정도로한점의 허점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군산사범을 나와 국민학교 교사를 3년간 했다.정재석 전경제부총리가 처이모부.부인 서혜원씨(48)와 1남1녀. ◎김태연 노동부차관/선비 성격의 외유내강형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 「외유내강형」. 경기고와 서울 상대를 나와 이른바 기획원내 「KS」출신의 좌장 격.지난 67년 행시 5회로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관리생활을 시작했으나 『융통성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앞뒤 보지 않고 한 길만을 파는 선비형 성격의 소유자. 때문에 강봉균 기획원차관(행시 6회)이나 한리헌 경제수석(7회)등에 비해 승진이 훨씬 늦었으나 같이 일해 보면 출중한 실력이 여지없이 드러나 따르는 후배들이 많은 편이다.서울 출생으로 부인 박영화씨(47)와 1남1녀.취미는 등산.
  • 경제부총리 홍재형씨/김 대통령/정재석씨 신병상 사퇴로 소폭개각

    ◎재무장관 박재윤씨·경제수석 한이헌씨 김영삼대통령은 4일 신병으로 사표를 제출한 정재석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후임에 홍재형재무부장관을 임명하고 재무부장관에는 박재윤대통령경제수석을 발령했다. 후임 경제수석에는 한이헌경제기획원차관이 기용됐다.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은 이날 발표를 통해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지난 1일 하오 청와대로 김대통령을 방문,신병으로 업무수행이 불가능함을 설명하고 사표를 제출해 개각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김대통령은 현재 우리의 경제상황이 잘 돼가고 있다는 판단에서 현경제기조를 유지하면서 인사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팀 안에서 순환변동을 했다』고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인사에 앞서 이영덕국무총리를 청와대로 불러 개각에 대해 협의했다. 주수석은 인선배경과 관련,『홍신임부총리는 수출입은행장을 지내는등 국제감각이 뛰어나 우리경제의 국제화에 적임자라고 판단했으며 박신임재무부장관은 경제수석으로서 경제부처와 꾸준한 교감을 가져왔고 문민정부의 경제설계에 직접 참여해와 경제기조를 차질없이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5일 이들 신임장관과 경제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홍부총리 약력=▲충북청주(56) ▲청주고·서울상대졸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 ▲재무부 기획관리실장·1차관보 ▲관세청장 ▲수출입은행장·외환은행장 ▲재무부장관 ◇박장관 약력=▲경남 울산(53) ▲부산고·서울상대졸 ▲서울대경제과 교수 ▲금융통화위원 ▲김영삼대통령후보경제특보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한수석 약력=▲경남 김해(50) ▲경남고·서울상대졸 ▲행정고시 7회 ▲기획원 정책조정국장·경제기획국장 ▲민자당 경과전문위원·총재보좌역 ▲공정거래위원장 ▲경제기획원차관
  • 방송대 새총장 한완상씨 임명

    정부는 28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에 한완상 전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29일자로 임명했다. ◇약력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미국 에머리대 사회학박사 ▲서울대 교수 ▲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장
  • 국사편찬위장 이원순씨

    정부는 24일 공석이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이원순 민족문화추진회회장(68)을 임명했다. 국사편찬위원장의 임기는 제한이 없다.박영석 전위원장(62·건국대교수)은 지난 84년 2월부터 재직해오다 지난 6월30일 사표를 냈었다. ◇이위원장 약력 ▲26년 평남 평원태생 ▲서울대 사범대 역사학과졸업 ▲미국 조지 피바디대 ▲서울대 사범대교수 ▲한국역사교육연구회장 ▲서울대 사범대학장
  • 야당몫 헌재재판관 조승형변호사 추천/민주당

    민주당은 10일 임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새로 임명될 헌법재판소 재판관 가운데 민주당몫에 김대중전민주당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조승형변호사를 추천하기로 했다. ◇조재판관 내정자 약력 ▲전남 신안출신(60) ▲서울대 법대 ▲전남지검 남원지청장 ▲민추협 인권위원장 ▲평민당 당무위원 ▲13대의원
  • 정옥순씨 자동승계

    무소속의 김종인의원이 9일 동화은행 비자금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민자당의 전국구 예비후보인 정옥순전청와대 여성비서관(56·여)이 의원직을 자동승계하게 됐다. ◇정후보 약력 ▲경북 포항 ▲경북대 영어교육과 졸 ▲여성개발원 부원장 ▲민정당 여성부국장 ▲민자당 여성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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