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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문화관광형시장 8곳 선정 관광명소로 육성

    중소기업청은 16일 전통시장을 국제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2010년 문화관광형시장’ 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부산 자갈치시장과 인천 신포시장 2곳은 국제상인시장, 춘천중앙시장·아산온양전통시장·광주양동시장·여수교동시장·울주남창시장·서귀포매일시장 등 6곳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국제상인시장은 해외관광객과 보따리상의 상품구입 및 관광,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성화 시장이다. 이들 시장에는 최대 20억원이 지원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정연호(전 MBC 국장)란(단국대 건축과 교수)성주(배림조경개발 대표)씨 모친상 백영택(전 농림수산부 사무관)김선중(대호 대표)박지열(주영이엔지 대표)윤대호(기아자동차 고덕대리점 대표)씨 장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410-6915 ●장영인(미국 거주)영수(월봉메디칼 대표)영민(주문진대게부페 대표)씨 모친상 김형기(사업)신덕철(전 삼성중공업 이사)함흥주(미국 거주)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5 ●윤기화(경남CBS 본부장)씨 장모상 16일 대구 가야기독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53)627-3499 ●이해근(동림C&E 대표)씨 별세 병주(동림C&E 과장)일주(학생)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후 1시30분 (02)3010-2261 ●김용대(맑은샘 대표)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후 1시 (02)3010-2292 ●조철현(카웍스 대표)은선(연세대 영문과 포스트닥터)씨 모친상 박영신(서초에너지 이사)씨 시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2 ●안혁모(전 스포츠서울 광고국 차장)씨 모친상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929-1299 ●이현우(세무사)훈우(동광문화인쇄 사장·전 한겨레신문 제작·판매국장)춘우(봄비가구작업실 대표)씨 모친상 김병찬 서주식 송윤석 민병수(수자원공사 부항댐본부장)정진운(은창 대표)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3 ●차재훈(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6920 ●강태욱(YTN 기자)창숙(충북대 교수)은숙(전 맹인복지회 과장)류교(강동초 교사)씨 모친상 노상예(한강미디어고 교사)씨 시모상 박용재(사업)최선규(유니기획 상무)이재준(GSI 한국지사)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000 ●이상용(UBC울산방송 보도제작국장)씨 장인상 16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10-3841-6099 ●정훈영(기호일보 경기본사 본부장)씨 장인상 16일 마산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5)249-1403
  • [사설] 여야 경쟁력 있어도 철새는 탐하지 말라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이 이달 초 한나라당 당적을 버리고 민주당에 입당하자 한나라당 서울시당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철새, 비리 정치인의 피난처인가”라고 비난했다. 그가 과거 열린우리당 소속이었던 전력도 들춰내 그와 민주당을 때렸다. 한데 어제는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1차 영입인사 8명을 발표하면서 참여정부 시절 여당 후보로 출마했던 인사 두 명을 끼워넣었다.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그만두고 2005년 4월 충남 아산 국회의원 재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임좌순씨와 2004년 4월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 여주·이천에 출마했던 최홍건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주인공이다. 당시 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은 “국가에 대한 큰 배신”이라며 선관위에 몸담고 있던 임씨의 출마를 질타한 바 있다. 5년이 까마득한 세월이라도 되는 것인가. 이들을 영입한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이 어제 내놓은 발언은 당시의 비분강개를 깡그리 잊은 듯하다. “철새 정치인은 당을 여러 번 옮기거나 악의적으로 탈당했다가 다시 들어가는 경우”라며 “이번 경우는 공직자로 활동하다 출마했던 것이고, 이명박 정부의 노선과도 같은 만큼 철새 정치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직자 출신은 밥 먹듯 당적을 바꿔도 무방하다는 말인가. 현 정부의 정책노선을 따르는 여당인사가 그렇게도 없다는 얘기인가. 헷갈린다. 5년 전을 기억 못할 정도로 당의 기억력이 낮기 때문이거나 교언영색에 그만큼 능함을 보여주는 말 바꾸기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격이다. 여야의 지방선거 공천심사가 본격화하면서 새 둥지를 찾아나선 철새 정치인들로 정치판이 소란스럽다. 성희롱 전력의 우근민 전 제주지사를 영입한 뒤 뒤탈이 난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 출신의 엄용수 밀양시장을 영입해 논란을 빚은 한나라당이나 오십보 백보의 꼴불견 연출에 앞을 다툰다. 김대중 정부 시절 복지부 장관을 지낸 이태복씨를 충남지사 후보로 영입한 자유선진당은 아예 당적·경력 불문의 묻지마 영입에 나설 태세다. 정당정치를 정당들이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 책임정치 운운하며 지방선거 공천권에 목을 맨 우리 정당의 현주소다.
  • [부고]

    ●이기동(선 플러스 대표)씨 별세 중일(학원 강사)중옥(연극배우)씨 부친상 창동(영화감독)준동(나우필름 대표)씨 형님상 14일 영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3)620-4243 ●정진수(미국 거주)진문(지감이엔씨 상무)씨 모친상 엄영일(성균관대 정보통신처장)씨 장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재욱(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장)씨 장모상 14일 마산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10-3306-6461 ●오상준(오상준흉부외과 원장)씨 모친상 최윤섭(미국 거주·건설회사 사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6 ●박희태(전 옥천읍장)희관(해성산전 상무)씨 부친상 15일 옥천 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3)731-8499 ●이인열(한국섬유소재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94 ●이은석(광남일보 기획이사)씨 부친상 15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10-9009-8114
  • “심혈관 중재술 치료 환자 항혈소판제 1년복용 적정”

    약물 코팅 스텐트 시술을 받은 협심증 환자에게 처방하는 항혈소판제(클로피도그렐)는 1년 정도만 복용해도 된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급작스러운 혈액응고(스텐트 혈전증)를 막기 위한 항혈소판제 복용 기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처음 제시된 것이다. 15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팀에 따르면 협심증 중재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1년간, 다른 그룹에는 2년 이상 항혈소판제를 복용토록 한 결과 두 그룹에서 스텐트 혈전증 발생률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이상 장기복용한 일부 환자들은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16일 게재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충남 대형리조트 속속 들어선다

    충남 대형리조트 속속 들어선다

    충남이 내년까지 중부권 휴양리조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숙박시설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가 잇따라 문을 연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리조트PFV가 오는 6월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천안종합휴양관광지에서 ‘휴러클 리조트’를 개장한다. 이 리조트는 3만 3000㎡의 워터파크와 지하 4층, 지상 10층에 251개 객실이 있는 콘도를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업체 측은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쇼핑몰, 호텔을 추가로 지어 이곳을 레저, 공연, 쇼핑이 어우러진 도심형 사계절 복합리조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롯데그룹이 만든 ㈜롯데부여리조트도 같은달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에 콘도를 개장한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322개의 객실과 아쿠아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콘도는 오는 9∼10월 부여·공주에서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때 관광객의 숙박시설로 활용된다. 부여를 많이 찾는 일본인 관광객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롯데 측은 2013년까지 이곳에 아웃렛매장,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추가로 건립, 백제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진 관광휴양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태안리조트는 다음달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를 문 연다. 부지만 140만 4500㎡로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객실 56실의 콘도를 갖추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여제’로 군림한 애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해 관심을 끌었다. 오는 8월엔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문화관광지 내 3만 1310㎡에 한옥촌이 문을 연다. 도가 백제의 도읍지인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했다. 전체 17동으로 10명씩 들어가는 2동 36칸은 수학여행단 유치에 활용한다. 나머지는 가족단위의 숙박시설로 쓰인다. 한옥촌 수용 규모가 600명에 이른다. 한국광해관리공단, 보령시, 강원랜드 등이 공동 출자한 ㈜대천리조트는 내년 봄 보령시 명천동 옥마산 기슭 43만여㎡에 체험형 리조트를 개장한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이 리조트는 폐광지역을 활용한 것으로 100실짜리 콘도, 9홀짜리 골프장, 건강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안군 남면 몽산리 장길산세트장 앞에 조성 중인 태안유토피아복합리조트도 내년 3월 문을 연다. ㈜아시아신탁이 부지 9만 510㎡에 건립 중인 이 리조트에는 852개 객실을 갖춘 10층짜리 콘도가 갖춰진다. 문용성 충남도 관광개발계장은 “수도권과 가까운 아산·천안과 태안 등 서해안, 일본인이 많이 찾는 백제의 고도 공주·부여를 중심으로 갈수록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리조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면서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되는 태안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충남 리조트 건립 사업이 정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한나라 1차 인재영입 ‘철새’ 논란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새’ 논란에 휘말렸다. 당 인재영입위원회은 15일 6·2 지방선거에 나설 공직자 출신 인사 8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 최홍건 전 산업자원부 차관, 임좌순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방태원 전 서울 동대문구 부구청장, 최용호 전 강동구 부구청장, 진익철 전 송파구 부구청장, 신연희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이 명단에 포함됐다. 경남지사 후보 공천을 두고 이방호 전 사무총장과 겨루고 있는 이 전 장관을 빼고는 모두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기 시흥시장 후보인 최 전 차관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옛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와 경기 여주·이천에서 낙선한 전력이 있다. 충남 아산시장 후보인 임 전 사무총장은 2005년 4월 국회의원 재선거 때 아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은 선관위에서 퇴임한 지 7개월만에 출마한 임 전 사무총장을 향해 “국가에 대한 배신행위다.”, “충청도가 철새도래지로 변모했다.”고 비난했다. 이는 최근 정병국 사무총장이 철새, 비리 전력자, 재정 파탄자를 배제한다고 밝힌 공천 원칙과 상충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은 “관료 출신이 정권의 권유로 출마했던 것이며, 당을 여러 차례 옮겨 다닌 것이 철새이고, 이 분들은 철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인물군이면 인재를 구하는 데 차별을 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것이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고]

    ●강대성(전 살레시오고 교사)대석(전라남도청 노인복지과장)대용(전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매체국장·동화컴 대표)씨 모친상 14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10시 (062)515-4488 ●이동흡(헌법재판소 재판관)동영(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동하(사업)씨 모친상 신태철(미얀마 거주·사업)김상규(사업)씨 장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영균(동일이집트 대표)영봉(숙명여고 교사)영석(금융감독원 실장)씨 부친상 14일 광주 보훈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62)973-9161 ●이두영(청주방송 회장)씨 장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63 ●고락민(전 경기여중·고 교사)씨 별세 세연(전 삼성전자 부장)승연(고승연신경외과 원장)혜진(서울 foreign school 직원)씨 부친상 강홍규(신한카드 부사장)김영상(R.V.T 사장)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19 ●신호근(전 서울시교육청 장학관·불암고 교장)씨 별세 미연(동백고 교사)보연(학생)씨 부친상 형근(중국 선양 총영사)씨 동생상 미란(동부제일병원 마취과 과장)혜란씨 오빠상 상근(일본 Access 한국지사장)씨 형님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8 ●정용식(전 삼성건설 부장)양훈씨 모친상 이갑열(전 제일제약 사장)홍창기(전 마산방직 상무)김정소(운수업)고영수씨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07 ●이호상(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부지점장)호도(Foxconn 팀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65 ●김인호(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2227-7572 ●조성용(경인양행 부사장)주은(관산초 교사)씨 모친상 김환명(YTN 인사팀 차장)씨 장모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후 1시30분 (02)2227-7580 ●반융일(전 KT 과장)장식(전 기획예산처 차관)씨 부친상 여영창(사업)남도희(〃)정학진(서울대 직원)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93 ●이종구(삼정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씨 별세 지영(삼성전자 경영지원팀 대리)현상(아트매틱 단장)씨 부친상 최진우(삼성전자 무선사업부 GA그룹 과장)씨 장인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
  • 故박춘석 빈소에 이 대통령도 조화

    故박춘석 빈소에 이 대통령도 조화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 별세한 작곡가 고(故) 박춘석의 빈소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15년간 뇌졸중으로 투병해 온 고인의 빈소인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근조화환이 도착했다.김형오 국회의원도 근조화환을 보내 한국을 대표한 작곡가의 별세를 애도 했다.또한 빈소를 찾은 가수 남진은 “고인이 국내 가요계에서는 히트곡을 가장 많이 낸 작곡가다.”며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곡들을 많이 남기셨다. 그 곡들은 영원히 빛날 것이다.”고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비 내리는 호남선’으로 인기 작곡가 반열에 이름을 올린 고인은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남진 ‘아픔 아프게’, 나훈아 ‘물레방아도는데’, 패티김 ‘초우’, 은방울 자매 ‘마포종점’ 등 2,700여개의 작품을 작곡해 ‘살아있는 트로트의 전설’로 한국 가요계를 이끌었다.故 박춘석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8일, 장지는 경기도 성남 모란공원묘원으로 정해졌다.한편 고인은 서울 둔촌동 자택에서 15년간 뇌졸중으로 투병해오다 14일 오전 6시경 별세했다.사진·글=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내리는 호남선’ 가요계 거목 박춘석 하늘로

    ‘비내리는 호남선’ 가요계 거목 박춘석 하늘로

    ‘섬마을 선생님’이 떠났다. ‘비 내리는 호남선’을 뒤로하고. 검은 뿔테 안경을 만지작거리며 40여년간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박춘석(본명 박의병)씨가 14일 오전 6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0세. “음악과 결혼했다.”며 평생 독신으로 살았지만 이미자, 패티김, 남진, 하춘화 등 내로라하는 국민가수들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주신 분”이라며 곁을 지키고 있기에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찾은 이미자는 “선생님은 늘 밤에 피아노로 작곡하셨는데 담배를 무척 많이 피우셨다.”며 “건반 여러 개가 담뱃불에 타 ‘선생님, 담배 좀 끊으시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4살때 풍금 자유자재로 다룬 ‘신동’ 고인의 평전을 준비 중인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는 “16년 투병 중에도 ‘가요무대’나 ‘열린 음악회’ 등 TV 가요 프로그램을 즐겨 보셨다.”며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많이 부른) 패티김, 이미자, 남진 등이 나올 때면 종종 눈물을 흘리셨다.”고 전했다. 1930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사업(조선고무공업주식회사)을 한 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4살 때부터 풍금을 자유자재로 다뤄 ‘신동’ 소리를 들었고, 봉래소학교·경기중학교를 거치면서 피아노와 아코디언을 스스로 독파했다. 박씨의 동생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금석(75)씨는 “어릴 때부터 형은 유성기에서 한 번 들은 노래를 곧바로 화음을 붙여 다시 풍금으로 연주해내는 천재였다.”고 회고했다. 1948년 경기중 4학년(고교 1년) 때 당시 길옥윤·베니김 등의 제의로 서울 명동 ‘황금클럽’에서 연주를 한 것이 피아니스트로서의 첫 데뷔였다. 이듬해 서울대 음대(기악과)에 진학해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1년 만에 그만두고 1950년 신흥대학(현 경희대) 영문과에 편입, 졸업했다. 충무로2가 은성살롱 전속밴드와 미군 대상 클럽 금천대회관 무대 등에서 활동하던 그는 1954년 첫 작품 ‘황혼의 엘레지’(노래 백일희)를 만들면서 작곡가로 변신했다. 이어 박단마의 ‘아리랑 목동’과 손인호의 ‘비 내리는 호남선’을 잇따라 히트시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의 나이 겨우 스물여섯 살 때였다. ●패티김·남진·하춘화 등 ‘박춘석 사단’ 이미자가 기억하는 고인과의 첫 만남은 1964년 ‘동백아가씨’가 히트한 뒤인 1965년 KBS 라디오 드라마 주제가 ‘진도 아리랑’을 불렀을 때다. 당시 오아시스레코드 전속이던 고인이 지구레코드 전속이던 이미자와 작업하기 위해 지구레코드로 옮겼다는 게 이미자의 설명이다. 이미자와 만나면서 고인의 음악세계는 큰 변화를 맞이한다. 번안가요, 영화음악 등에 주력하던 데서 트로트로 급선회한 것이다. ‘기러기아빠’, ‘흑산도 아가씨’, ‘삼백리 한려수도’, ‘노래는 나의 인생’ 등 이미자와 콤비를 이뤄 발표한 곡만 무려 500곡이 넘는다. 박성서씨는 “이미자에게 엘레지의 여왕이란 왕관을 씌워준 이가 바로 고인이었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음악의 질과 무대 매너까지 모든 걸 가르쳐주신 특별한 분”이라며 “노래를 천박하게 부르지 않도록 ‘이런 꺾음은 하지 마라’ 등의 조언을 해준 덕택에 전통가요를 고급스럽게 부를 수 있었다.”고 고인에게 머리 숙였다. 패티김을 세상에 알린 이도 고인이었다. 당시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던 패티김은 고인이 만든 번안곡 ‘틸’(사랑의 맹세)과 ‘파드레’가 수록된 첫 독집음반을 내며 유명해졌고, 역시 고인의 곡 ‘초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또 하나의 황금콤비로 부상했다. 남진(‘가슴 아프게’, ‘마음이 고와야지’, ‘빈잔’ 등), 곽순옥(‘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문주란(‘타인들’), 최양숙(‘호반에서 만난 사람’), 쟈니브라더스(‘방앗간집 둘째딸’), 은방울자매(‘마포종점’), 하춘화(‘하동포구 아가씨’), 정훈희(‘별은 멀어도’)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박춘석 사단’이다. 남진은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였지만 녹음실에서는 엄하게 혼낼 정도로 강한 분이셨다.”며 “박시춘 선생님에 이어 우리 가요계의 양대 거목이 쓰러지셨다.”며 안타까워했다. 패티김도 “얼마 전 자택에 찾아갔을 때 병세가 호전된 듯해 안도했는데….”라며 애석해했다. ●日 미소라 히바리에 곡 준 첫 외국인 고인은 1978년 당대 일본 최고 여가수 미소라 히바리에게 곡(‘가제사카바’·風酒場)을 써준 최초의 외국인 작곡가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1994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남긴 곡은 총 2700여곡. 국내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1152곡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다. 역시 개인 최다 기록이다. 제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1994), 옥관문화훈장(1995) 등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영국 그로브음악대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그의 음악 업적을 기리는 박춘석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장례는 한국가요작가협회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지며 남진, 김병환 한국가요작가협회장, 신상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등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경기 성남 모란공원 묘원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김충현(전 삼광물산 대표)씨 별세 영주(농협자산관리 팀장)영민(사업)영교(〃)영섭(수출입은행 팀장)씨 부친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4 ●임권규(도서출판 홍문사 대표)장규(일도가스기공 〃)현규(전 한일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김윤회(육군 중령)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김휘수(전 강북구의회 의전팀장)흥수(KMG 대표)정수(사업)창수(변호사)항수(대원강업 총무인사실장)씨 모친상 구본영(하남시 농협 감사)이승정(제일은행 지점장)씨 장모상 강명선(변호사)씨 시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용응(전 MBC 차장)씨 별세 태경(보람상조)미선(커피빈)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2 ●길형진(사업)재성(공인회계사)재완(미래에셋금융플라자 지점장·미국 공인회계사)씨 모친상 신금희(약사)강정혜(전 웅진코웨이 대전문화센터원장)씨 시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1 ●강민수(FNC코오롱 매니저)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010-2233 ●김재교(신흥정밀 대표)재관(미덴탈 〃)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2 ●엄창용(전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씨 별세 춘실(전 농협중앙회 역삼지점장)춘조(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종석(전 휴켐스 대표)진광석(사업)방민호(지 플래닝)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94 ●심원섭(CNB뉴스 정치담당 대기자)씨 부친상 11일 목동 홍익병원, 발인 13일 오후 2시 016-209-6820 ●선병기(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경(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일선(미국 모어헤드주립대 교수)일주(선하의원 원장)현주(부산상호저축은행 이사)씨 부친상 이재근(교원대 교수)웨슬리 화이트(미국 모어헤드주립대 교수)씨 장인상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920-5045 ●김태원(1군사령부 정훈교육장교·소령)태식(노트베스트사 이사)씨 부친상 12일 경기 안양 샘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30분 (031)467-9772 ●전성희(명지전문대 교수)성오(미국 거주· 앵커컨스트럭션 대표)성진(인터막스애드컴 국장)씨 부친상 김경형(영화감독·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씨 장인상 강희선(천도건축 차장)전성복(미국 거주)씨 시부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후 2시30분 (02)2227-7572 ●김영호(사업)익호(〃)대호(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부친상 12일 대전 보훈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935-3299
  • [부고]

    ●이송수(사업)씨 부친상 홍문표(한국농어촌공사 사장)씨 장인상 11일 일산 복음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31)929-0402 ●나성린(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3153 ●최승진(제일기획 네덜란드지사장)씨 모친상 정병문(전 제일은행 본부장)남기평(영남대 교수)강석현(자영업)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심재후(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민보(제너럴 다이나믹스 코퍼레이션 테크니컬 디렉터)미경(인제대 유아교육과 교수)씨 부친상 박한일(한국해양대 해양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91 ●이장한(법무법인 대동 대표변호사)용한(사업)씨 부친상 최규근(회계사)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8 ●한만수(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만주(우신고 교사)씨 모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27-7556 ●강운현(광주지방변호사회 변호사)씨 별세 11일 전남 순천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11시40분 (061)751-0538 ●고재일(사업)재준(전 모터원 상무)정수(프로골퍼)씨 부친상 황명구(사업)김해동(〃)손영호(쏘나VPC코리아 대표)박은국씨 장인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27-7547 ●이성재(일신THE 전무)홍재(대한항공 사무장)씨 모친상 계광수(CK상사 대표)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35 ●홍성현(충남도의원)씨 부친상 11일 천안하늘공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41)621-8013 ●이동기(바이온씨아 대표)정기(광성골드리치 부장)씨 모친상 선희권(피비엔텍 부장)한정상(한국경제신문 광고지원부 차장)씨 장모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72-2027 ●정연국(MBC 런던 특파원)씨 부친상 11일 울산 영락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10-5259-4152 ●이종근(전 대한침구사협회 고문)씨 별세 봉한(전 헌법재판소장비서실장)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27-7566
  • LH 발주공사 입찰심사 전면공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찰 심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잡음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 심사과정을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11일 LH에 따르면 이 회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LH클린심사제도’를 마련해 모든 턴키심사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LH는 이미 이달 4~6일 보금자리주택 2차 시범지구(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설계용역과 아산 배방, 인천 청라 U-city 구축사업 심사에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LH는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던 심사위원 선발 과정부터 투명하게 공개했다. 심사위원은 총 3단계에 걸친 검증을 실시한다. 1단계 심사부서, 2단계 인사·감사부서, 임원의 검증을 거쳐, 3단계 입찰 참가업체가 검증하도록 했다. 심사위원은 청렴도와 전문성을 고려해 구성한 심사위원 풀에서 선발한다. 또 심사 3~7일 전에 LH 홈페이지와 일간 신문에 심사위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심사위원 선정방법, 심사진행 절차, 심사방법 등을 사전에 알린다. 심사위원들이 담합이나 부정행위를 할 수 없도록 심사 전 과정을 폐쇄회로(CC)TV로 중계하고, 현장에 감사실 직원과 간부직원으로 구성된 ‘특별참관단’이 입회하도록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러시아·印 100억달러 경협 합의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이번주로 예정된 인도 방문 기간에 100억달러 이상의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소비아닌 러시아 부총리가 10일 밝혔다. 양국의 경협 내용에는 5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과 다목적 수송기 생산, 러시아산 무기질 비료 교역, 신형 원자로 건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아닌 부총리는 교역 및 경제 분야 합의액이 10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며 인도 국영석유공사가 시베리아 야말반도에서 석유 및 가스 개발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 [부고]

    ●최혁재(MBC 네트워크부 차장)혁중(한성세이프티 부사장)씨 부친상 김정기(신정회계법인 파트너)씨 장인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27-7587 ●조현종(샤뽀 대표)현진(교보생명 도선지점장)현주(서울아산병원 중앙공급팀 사원)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0 ●윤영현(충북도청 농정국장)씨 장모상 9일 진천 백악관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43)532-8300 ●김충호(전 총무처 부이사관)씨 별세 혜리(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동진(현대자동차 과장)씨 부친상 9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11-9775-8235 ●권혁용(건설경제신문 부동산자재팀장)씨 장인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31)787-1503 ●정무(충북도 교육위원)씨 모친상 10일 옥천 농협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43)731-6299 ●김호용(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준용(우진항공 전무)선용(자영업)씨 모친상 10일 김해 e-좋은중앙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5)310-6092 ●이우성(한국전력기술)우식(KB선물 부사장)우경(호주 사우스웨일즈대학 실장)씨 부친상 10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019-4001 ●문영길(자영업)씨 부친상 동기(스포츠조선 편집팀 차장)씨 조부상 10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53)250-8143
  • [부고]

    ●차명옥(삼정노무법인 공인노무사)씨 부친상 이대준(현대증권 법인영업2부 대리)씨 장인상 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30분 (02)2650-2752 ●김규석(강원지방경찰청 정보과 경사)씨 장모상 8일 인제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33)461-1444 ●이통룡(SBS 방송지원본부 제작디지털팀 차장)씨 별세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650-2751 ●이수정(이대부속중 교사)유정(KBT여행사 가이드)씨 모친상 김경배(SK에너지 상무)황원수(GS건설 부장)이정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생)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5 ●팽진선(KB생명 부사장)씨 장모상 9일 일산 명지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31)810-5444 ●김성헌(울산 동부경찰서 계장)씨 부친상 김대한(국민일보 종합편집부 차장)씨 장인상 9일 울산 인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2)246-4993
  • [부고]

    ●오병문(전 교육부 장관)씨 부인상 성훈(오성훈피부과 원장)씨 모친상 8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62)220-6981 ●강기석(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이정훈(한국생산성본부 생산성연구소장)최연봉(싱가포르 거주·사업)씨 장모상 8일 건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030-7903 ●소진환(전 SK건설 상무)씨 별세 수창(한진해운 홍보팀 과장)수만씨 부친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4시30분 (02)2258-5971 ●윤석루(청운 회장)석암(CJ미디어 방송본부장)씨 부친상 8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062)227-4381 ●조석현(전 자민련 대전시당 사무처장)씨 별세 8일 건양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42)600-6662 ●이일용(시스웨어 운영컨설팅팀장)씨 부친상 고동준(육군본부 군참부 시설처 중령)인세진(앵카어학원 원장)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2227-7569 ●이성연(경찰공제회 사업개발 이사)중연(삼탄 관리담당 이사)문연(LG CNS 로또사업팀장)씨 모친상 송정윤(이암 대표)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0 ●주중석(성안치과의원 대표)영석(동양생명 재무전략팀장)현석(한국컴퓨웨어 부장)씨 부친상 이신애(행복약국 대표)씨 시부상 8일 울산 영락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52)256-6896 ●유종환(광주지방국세청 법무과장)씨 모친상 8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515-4488 ●손형복(한국당구아카데미 원장)씨 모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1
  • 中 “北 나진항 10년사용권 확보”

    中 “北 나진항 10년사용권 확보”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북한이 중국 및 러시아와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나선특별시 개방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나진항의 일부 부두 사용권을 중국과 러시아에 내주는 한편 오는 9월부터 도시 전체를 외국기업에 완전 개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선시를 유엔 경제제재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2008년부터 10년간 나진항 1호 부두를 사용하는 권리를 이미 획득한 데 이어 사용기간을 10년 더 연장하는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또 러시아에 나진항 3호 부두의 50년 사용권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진항에는 모두 5개의 부두가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리룽시(李龍熙) 부서기가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부 기자들을 만나 전했다. 리 부서기는 “현재 중국 측이 수천만위안을 들여 1호 부두에 대한 설비건설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곧 실제 물류 수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나진항을 지난해 국무원 비준을 받은 이른바 ‘창지투(長吉圖·장춘·길림·두만강) 개방선도구’의 대외 물류창구로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3성의 산업화를 추진해 왔지만 바닷길이 막혀 있어 물류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런 점에서 나진항은 동북3성이 태평양으로 뻗어 갈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셈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쑨정차이(孫政才) 지린성 당서기는 동북3성을 방문한 북한 노동당의 김영일 국제부장에게 ‘창지투 개방선도구’ 사업을 소개하면서 “지린성과 북한 간 새로운 합작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러시아도 나진항을 통해 시베리아산 원유 및 천연가스의 대외수출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이달초 나선시를 방문해 “6개월 후에 이곳을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말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이날 북한 내부소식에 정통한 대북 인권단체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두만강개발을 축으로 해 나선-청진으로 개발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신의주, 함흥, 김책 등의 지역 거점도시를 집중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 계획은 이달 중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개발은행이 주도하며 외자 유치를 맡은 조선대풍그룹이 집행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stinger@seoul.co.kr [용어 클릭] ●나선시 1993년 나진시와 선봉군을 합쳐 개편한 북한 동북지역 연안도시. 2001년 나선직할시로 변경됐고, 김 위원장 시찰 직후인 지난 1월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나선특별시로 승격됐다.
  • 3회 ‘아산의학상’ 이승규교수

    제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세계적인 간이식 권위자인 울산대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이승규(61)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은혜를 원수로… 中企사장 옛 운전기사낀 일당에 납치살해

    자신이 모시던 40대 사업가를 납치·살해한 전직 운전기사 등 일당 6명 중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검문망을 피하기 위해 살해와 시신 유기에,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등 치밀함과 대담함을 보였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7일 사업가 이모(46)씨를 납치·살해한 혐의로 이씨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씨(42)와 김씨의 형(52) 등 3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김모(38)씨 등 공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달아난 허모(43)씨는 지명수배했다. 김씨 형제는 지난달 11일 오전9시쯤 이씨가 사는 안산시 사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근하는 이씨를 그의 에쿠스 승용차로 납치해 3억원을 요구했다. 이후 이들의 협박에 이씨는 자신의 회사 기획실장으로 있는 조카에게 전화를 걸어 “대박사업이다. 성공하면 큰 돈을 벌 수 있으니 현금 3억원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김씨의 형은 오후 4시 안산 고잔동에서 이씨 조카를 만나 이씨와 전화 통화를 하게 해 납치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게 안심시킨 다음 돈 가방을 넘겨 받았다. 돈을 챙긴 김씨 형제는 검문망을 피하려고 미리 빌려둔 45인승 전세버스를 타고 기다리던 공범들과 함께 이씨를 버스에 옮겨 태운 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에 8㎏짜리 아령 2개를 매달아 평택 아산방조제에서 평택호에 던졌다. 이씨의 시신은 6일 오후 수색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김씨는 2005~2006년 이씨의 운전기사로 1년여간 일했고 이후 변변한 돈벌이가 없이 전전하다 도박빚 등으로 생활이 궁핍해져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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