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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남선녀 조합 벌써 설렌다”…인기 소설 원작으로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한국 드라마’

    “선남선녀 조합 벌써 설렌다”…인기 소설 원작으로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한국 드라마’

    배우 김영광·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가 올해 공개를 앞두고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4분기 공개되는 이 작품은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백호랑(김영광 분)과 전기 능력을 가진 나보배(채수빈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송유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술꾼도시여자들2’, ‘산후조리원’ 등을 연출한 박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1일 넷플릭스가 올해 공개할 작품들을 담아 공개한 ‘2026 넷플릭스 한국 라인업’ 예고편에는 ‘나를 충전해줘’ 일부 영상이 담겼다. 예고편은 백호랑과 나보배가 우연히 입맞춤하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입술 부딪히셨을 때요. 느낌 없으셨어요? 찌릿? 짜릿?”이라는 나보배에게 “전혀”라며 단호하게 반응하는 백호랑의 모습이 연출돼 둘의 관계가 원만하게 시작된 것은 아님을 암시한다. 하지만 “내가 백호랑씨 살려줄게요”라며 그의 손을 잡고 있는 나보배의 모습이 이어지며 전환점을 맞은 둘의 관계가 예고된다. 앞서 ‘나를 충전해줘’는 주연 배우 조합에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김영광은 국내 최고 대기업 산하의 리조트를 이끄는 재벌 3세 백호랑 역을 맡았다. 겉모습은 완벽하지만 그에게는 인공 심장이라는 유일한 약점이 있다. 그는 치열한 경영권 다툼 중 방전 직전의 인공 심장 배터리를 충전시켜줄 수 있는 나보배를 만나며 계획에 없던 파격적인 계약을 제안한다. 매 작품 장르와 캐릭터 한계 없이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준 김영광은 넷플릭스 ‘썸바디’, ‘트리거’에 이어 ‘나를 충전해줘’까지 출연을 확정 지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 로맨스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김영광이 이번엔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채수빈은 전기 능력을 가진 드라마 작가 나보배 역으로 분한다. 그는 어린 시절 벼락을 맞고 온몸에 전기가 흐르게 된 이후로 좋아하는 사람과 손을 제대로 잡아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자신과 닿아도 감전되지 않는 백호랑을 만나며 로맨스를 충전할 기회가 생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영화 ‘새콤달콤’, ‘하이재킹’, ‘전지적 독자 시점’ 등에서 열연해 큰 사랑을 받은 채수빈은 유쾌하고 당찬 캐릭터를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작품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선남선녀 조합에 벌써부터 설렌다”, “원작 소설도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는 어떨지 궁금하다”, “얼른 공개되면 좋겠다” 등 기대를 거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나를 충전해줘’는 올해 4분기 공개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 일자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에서 잇따라 심정지 사고, 기후변화 탓?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에서 잇따라 심정지 사고, 기후변화 탓?

    남미 최고봉 아르헨티나 아콩카과 정상에 오르던 산악인 또 사망했다. 올해 들어 아콩카과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사고다. 아콩카과에선 최근 등정 중 심정지나 고산병 등을 겪는 사례가 유난히 자주 발생해 현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아콩카과 정상에 도전한 33살 프랑스 산악인이 해발 6700m 지점 가장 험난한 구간을 오르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긴급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심정지였다. 프랑스 아콩카과 원정대 소속인 사망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걸 처음 발견한 사람은 가이드였다. 앞서 가던 가이드는 쓰러진 그를 보자 바로 흔들어 깨웠지만 이미 생체신호가 없었다고 한다. 가이드는 아콩카과국립공원 구조대에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응급약물을 투여하고 약 30분간 심폐소생을 시도했지만 멈춘 심장은 다시 뛰지 않았다. 구조대 의사는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하고 시신운반 절차를 시작하도록 했다. 올해 아콩카과 등정 중 심정지로 인한 사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앞서 4일엔 러시아 국적의 55살 산악인이 아콩카과 정상을 코앞에 두고 해발 6800m 지점에서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산병 등의 증상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18일엔 아콩카과에 오르던 영국 산악인이 해발 4800m 지점에서 고산병을 일으켜 긴급 구조됐다. 아콩카과국립공원 구조대는 “올해 1월에만 12회 이상 출동했다”면서 “예년에 비해 출동 횟수가 유난히 잦아 긴장을 풀 수 없다”고 말했다. 해발 7000m에 육박하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아콩카과는 남미 최고봉으로 해마다 등정시즌이 되면 세계 각국에서 정상에 도전하려는 산악인들이 모여든다. 아콩카과를 관리하는 멘도사 당국은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정상 등정을 허용한다. 아르헨티나에선 올해 들어 고산지대에서 심정지나 고산병 등을 일으키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선 말을 타고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에서 칠레로 넘어가던 78세 노인이 고산병을 일으켜 긴급 구조됐다. 노인은 안데스산맥 피난처에서 고산병 증상을 일으켜 함께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 구조대는 헬기를 투입해 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다. 현지 언론은 “올해 들어 고산지대에서 심정지나 고산병 등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아져 당국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 관계자는 “평지의 온도가 37도를 넘나들 때 아콩카과 정상의 온도는 영하로 떨어진다”면서 “기후변화로 평지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등정 때 환경스트레스가 커진 게 원인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에서 잇따라 심정지 사고, 기후변화 탓? [여기는 남미]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에서 잇따라 심정지 사고, 기후변화 탓? [여기는 남미]

    남미 최고봉 아르헨티나 아콩카과 정상에 오르던 산악인 또 사망했다. 올해 들어 아콩카과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사고다. 아콩카과에선 최근 등정 중 심정지나 고산병 등을 겪는 사례가 유난히 자주 발생해 현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아콩카과 정상에 도전한 33살 프랑스 산악인이 해발 6700m 지점 가장 험난한 구간을 오르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긴급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심정지였다. 프랑스 아콩카과 원정대 소속인 사망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걸 처음 발견한 사람은 가이드였다. 앞서 가던 가이드는 쓰러진 그를 보자 바로 흔들어 깨웠지만 이미 생체신호가 없었다고 한다. 가이드는 아콩카과국립공원 구조대에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응급약물을 투여하고 약 30분간 심폐소생을 시도했지만 멈춘 심장은 다시 뛰지 않았다. 구조대 의사는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하고 시신운반 절차를 시작하도록 했다. 올해 아콩카과 등정 중 심정지로 인한 사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앞서 4일엔 러시아 국적의 55살 산악인이 아콩카과 정상을 코앞에 두고 해발 6800m 지점에서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산병 등의 증상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18일엔 아콩카과에 오르던 영국 산악인이 해발 4800m 지점에서 고산병을 일으켜 긴급 구조됐다. 아콩카과국립공원 구조대는 “올해 1월에만 12회 이상 출동했다”면서 “예년에 비해 출동 횟수가 유난히 잦아 긴장을 풀 수 없다”고 말했다. 해발 7000m에 육박하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아콩카과는 남미 최고봉으로 해마다 등정시즌이 되면 세계 각국에서 정상에 도전하려는 산악인들이 모여든다. 아콩카과를 관리하는 멘도사 당국은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정상 등정을 허용한다. 아르헨티나에선 올해 들어 고산지대에서 심정지나 고산병 등을 일으키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선 말을 타고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에서 칠레로 넘어가던 78세 노인이 고산병을 일으켜 긴급 구조됐다. 노인은 안데스산맥 피난처에서 고산병 증상을 일으켜 함께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 구조대는 헬기를 투입해 노인을 병원으로 옮겼다. 현지 언론은 “올해 들어 고산지대에서 심정지나 고산병 등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아져 당국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 관계자는 “평지의 온도가 37도를 넘나들 때 아콩카과 정상의 온도는 영하로 떨어진다”면서 “기후변화로 평지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등정 때 환경스트레스가 커진 게 원인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탈북 유도 영웅’ 이창수 전 대표팀 코치 별세

    ‘탈북 유도 영웅’ 이창수 전 대표팀 코치 별세

    북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 유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이창수 전 유도 대표팀 코치가 별세했다. 59세. 대한유도회는 21일 이 전 코치가 전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67년 3월 태어난 이 전 코치는 198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북한 유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다 1991년 한국으로 귀순했다. 그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에게 패했다는 이유로 강제 노역을 하는 등 고초를 겪었고, 이에 1991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가 독일에서 탈북했다. 당시 이 전 코치의 망명으로 남북 간 체육회담이 무산되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 귀순한 지 1년 만에 대만 유도 국가대표 출신 진영진씨와 결혼한 뒤 호진, 문진, 위진 3형제를 낳았다. 세 아들 모두 유도를 했고, 차남 문진씨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9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남자 81㎏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전 코치는 한국마사회 코치, 대만 유도대표팀 지도자, 한국 유도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현장에서 물러났다. 빈소는 경기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3일. (031)395-4438.
  • 헬스장 갈 시간 없다면 ‘이것’ 하세요…“하루 3분도 효과” [건강을 부탁해]

    헬스장 갈 시간 없다면 ‘이것’ 하세요…“하루 3분도 효과” [건강을 부탁해]

    새해가 되면서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바쁜 일상과 빠듯한 통장 탓에 헬스장에 갈 엄두가 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운동법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틈새 운동은 바쁜 일상에서 몇 초~몇 분의 짧은 시간과 자투리 공간만을 활용하는 간단한 운동을 말한다. 헬스장이나 긴 운동 시간이 없어도 생활 속 틈새를 이용해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틈새 운동의 핵심이다. 영국 이스트런던대학교의 임상 운동 생리학자 잭 맥나마라 부교수는 최근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전 세계 성인의 3분의 1은 시간과 의욕이 없다는 이유로 충분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서 “틈새 운동은 이 두 장벽을 정면 돌파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틈새 운동 가운데 짧은 시간에도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것은 계단 오르기다. 2019년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량이 거의 없는 젊은 성인들에게 3층 계단(60층계)을 빠르게 오르는 동작을 하루 3회, 주 3일, 6주 동안 하게 했다. 각 운동 사이에는 1~4시간의 휴식이 있고, 운동 전 짧은 준비 운동도 포함했다. 6주 후 계단 운동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폐 체력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심폐 체력은 심장과 폐가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그 산소를 근육이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를 나타내는 체력으로, 심폐 체력이 상승하면 체지방 감소는 물론 집중력과 스트레스 관리 향상과 조기 사망 위험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다. 2025년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실린 보고서에서도 계단 오르기와 같은 짧은 고강도 틈새 운동이 심폐 체력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해당 보고서의 실험군은 하루 최소 2회, 주 3회, 5분 이하로 계단 오르기를 실시했다. 영국의 대규모 건강 연구 인프라인 UK 바이오뱅크가 2024년 공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찰 기간 8년 동안 하루 평균 3~4분간 계단 오르기를 한 여성 그룹은 심근경색과 심부전 등 주요 심혈관 질병의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계단 오르기특히 계단 오르기와 같은 고강도 인터벌형의 틈새 운동은 혈당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체지방 연소를 원한다면 식전 공복에 짧게 계단 오르기를 하는 것이 좋고, 식후 혈당 스파이크 억제나 당뇨·전당뇨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식후가 더 효과적이다. 식전과 식후 모두 인슐린 민감도를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혈당 관리가 1순위라면 식후 10~30분, 1~3분 정도 빠르게 계단 오르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다이어트와 대사 개선이 목표라면 식전·식후 모두 가능하지만, 하루 한 차례만 계단 오르기를 할 수 있다면 식후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부족해 헬스장을 찾지 못한다면 계단 오르기 외에도 스쿼트와 런지, 벽 팔굽혀펴기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심박수가 올라 약간 숨이 차는 정도로 강도를 유지하면 된다. 계단 오르기와 같은 고강도 틈새 운동이 근력을 눈에 띄게 향상하거나 ‘주 150~300분의 중강도 운동’ 이라는 표준적인 운동 지침을 모두 대체할 수는 없지만, 언제 어디서든 심폐 체력과 혈당, 심혈관 위험을 뚜렷하게 감소시키는 것만은 과학적으로 확인된 결과다.
  • 이민근 안산시장 ‘첨단로봇·AI 도시로 대도약’ 100년 청사진 밝혀

    이민근 안산시장 ‘첨단로봇·AI 도시로 대도약’ 100년 청사진 밝혀

    “안산에 산다는 것, 시민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일할 것” 안산시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과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 등 산업 전환 정책으로 8조원 경제 효과와 3만여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오전 안산시청에서 열린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 8기 4년 차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병오년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과거 산업화 성과를 돌아보고, ‘첨단로봇과 AI 도시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원년’으로서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한양대 에리카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 첨단로봇, AI로 산업 전환에 나서는 대전환 원년 이 시장은 “지난 40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화를 이끌어온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단·일터·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신 노고가 오늘의 안산을 만들었다”고 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민선 8기 지난 3년은 수없이 현장을 방문해 1567건에 달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95.9%의 이행 추진율을 보이며 오로지 시민 중심의 행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산업부 AX 실증 산단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안산선 지하화 우선 대상지 선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그는 “올 한 해 안산이 ‘첨단로봇’과 ‘AI’라는 새로운 심장으로 다시 뛰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로봇 도입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더 안전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로봇 도시 안산’을 실현해 기업이 찾는 산업 전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산업 체질을 바꾸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약 165만㎡(5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ASV 경기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기업과 국제학교 유치·R&D 기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AX 실증산단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원가 상승, 기술 격차 해결에 나서고 신길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첨단산업 중심 미래 일자리 공간으로 조성해 기존·신규 산업단지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선정에 따른 생산·저장·활용 완결형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이른바 ‘수소 경제도시 안산’을 앞당긴다. 아울러 강소형 스마트도시·자율주행 시범지구로 AI·빅데이터 기반 생활권 정교화에 나선다. ■ 시민의 삶으로 완성하는 안산의 미래 100년 올해 예산 중 복지 예산은 51%를 편성해 0세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촘촘한 복지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돌봄 통합지원·주거복지센터(신혼부부·취약계층)·치매 전담 노인요양원·복합 노인센터·국가보훈 확대 등 삶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민선 8기 정책 가운데 단연 강조되는 교육 분야의 경우 ‘교육–산업–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특히 1만원으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한 강남인강을 확대하고, 영재교육센터(고려대 안산병원·한양대 에리카 협업), 경기도 최초 직업교육 혁신지구·로봇직업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청년 지원의 경우 전국 최초로 병역 이행에 대한 행정 예우에 나서고, 1400억원을 웃도는 창업펀드, 상상스테이션, 청년큐브, 주거안정 지원 강화로 ‘실패를 딛고 도전할 수 있는 구조’ 전환에 매진한다. 안산형 시민 안전 모델로 생활·재난·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한양대 에리카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임시주차장·화물 공영차고지·학교 주차장 야간 개방·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모아 시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는 데 주력한다. ‘6도 6철’ 교통망(GTX-C 강남 삼성역 30분대, 신안산선 여의도역 30분대, 인천발 KTX) 구축을 통해 안산의 생활권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된다. 초지역~중앙역 5.12km 구간에 추진되는 안산선 지하화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철길로 나뉘었던 도시 공간을 하나로 잇고, 녹지·공원·문화·여가·생활·상업이 어우러진 시민 중심 공간으로 재편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산국제거리극축제·안산페스타 개최, 호수공원 리뉴얼·성포광장 재정비 등으로 일상 속 문화·여가 생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간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축제와 문화가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도시 안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2026년, 대전환의 한복판에서 안산은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안산에 산다는 것이 시민 여러분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안산의 도약을 변화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움도 피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함께 이룬 40년을 넘어 안산의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열겠다”고 약속했다.
  • “한국으로 데려가 주세요”…러 파병 북한군 포로의 호소

    “한국으로 데려가 주세요”…러 파병 북한군 포로의 호소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목소리가 방송을 통해 상세하게 공개됐다. 이들은 인터뷰에서 “한국으로 가고 싶다”며 북한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처지를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 1부 ‘그림자 군대’를 통해 북한군 포로 리모(27)씨와 백모(22)씨의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인터뷰는 김영미 국제분쟁 전문 PD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현지 수감 시설에서 진행했다. 리씨는 방송에서 “난 한국에 가겠다는 의향이 확실하다”며 “하지만 내가 정말 한국에 갈 수 있는지는 계속 의문이 든다. 그럼에도 심정은 간절하다”고 말했다. 백씨 역시 “조선 군인은 포로가 될 수 없다. 포로가 됐다는 것 자체가 죄”라며 “북한으로 돌아가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이 가장 크게 호소한 것은 ‘포로가 됐다는 사실 자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죄가 된다’는 공포였다. 리씨는 “살아 있는 것이 불편하다”며 “포로가 되면 역적이나 마찬가지다. 다른 전우들은 포로가 되지 않겠다고 자폭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죽지 못한 후회가 앞으로의 삶에서 수백 배로 돌아올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백씨도 “포로 돼서 이렇게 구차하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배웠다”며 “명색이 조선 군인인데 적군의 포로가 돼 살아간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그래도 같은 사람인데 누가 죽고 싶겠느냐. 막다른 골목에 몰리니 그런 선택을 강요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두 사람의 부상 상태와 생포 당시 상황도 전했다. 리씨는 전투 중 총알이 팔을 관통하고 턱을 뚫는 중상을 입은 뒤 생포됐으며, 현재는 회복했지만 턱에 흉터가 남아 있다. 백씨는 드론 공격으로 다리를 크게 다쳐 철심을 박은 채 목발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다. 백씨는 “부상을 당한 뒤 나흘 동안 방치돼 있다가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전투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전장에 투입됐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리씨는 “말로만 듣던 전쟁과 실제 전장은 완전히 달랐다”며 “드론에 맞아 전우의 머리와 가슴이 날아가는 장면을 직접 봤다. 심장이 아직 뛰는 걸 보고 너무 처절했다”고 말했다. 백씨 역시 “동료들이 죽는 걸 보며 눈에 살기가 돌았다. 복수하겠다고 나섰다가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전했다. PD수첩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약 1만명 규모로 파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생포 사실이 확인된 포로는 현재까지 이들 두 명뿐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이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군 파병의 실상과 전쟁의 참혹함, 그리고 전쟁 포로가 된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공포를 조명했다.
  •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더니”…결국 시청률 2.6%까지 떨어진 채 종영 앞둔 ‘한국 드라마’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더니”…결국 시청률 2.6%까지 떨어진 채 종영 앞둔 ‘한국 드라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시청률이 2.6%까지 떨어졌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ENA 채널에서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10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9회 시청률 3.2%보다 0.6%p(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드라마는 그간 시청률 2~3%대에서 부침을 겪어왔다. 그나마 7회부터는 시청률 3%대를 유지해왔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그 흐름마저도 깨진 것이다. 2%대 시청률은 6회 시청률(2.8%) 이후 처음이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는 맹세나와 도라익이 감정의 혼란과 외부의 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맹세나는 도라익을 향한 감정이 팬심인지 사랑인지 확신하지 못해 고백을 망설였지만, 커져 가는 마음만큼은 부정하지 못했다. 결국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설렘을 나누며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평온도 잠시, 두 사람의 동거 사실과 함께 맹세나의 신상이 공개되며 위기가 찾아온다. 예기치 못한 비난과 시위 속에서 맹세나는 도라익을 지키려 했고, 도라익 역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충돌과 오해 끝에 서로의 상처를 마주한 두 사람은 위로를 주고받으며 한층 단단해졌고, 맹세나는 도라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곽병균(정재광 분)의 선전포고와 함께 도라익의 정식 기소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정면 돌파를 택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증거를 마주했다. 압수품 속 피어싱이 도라익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피어싱 주인을 알고 있다는 도라익의 의미심장한 반응이 이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최재희(박정우 분)의 의식이 돌아오는 엔딩은 앞으로 밝혀질 거대한 진실을 예고했다.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아이돌아이’가 남은 회차에서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 ‘귀순 유도 영웅’ 이창수 전 대표팀 코치 별세

    ‘귀순 유도 영웅’ 이창수 전 대표팀 코치 별세

    북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일평생 한국 유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이창수 전 유도 대표팀 코치가 별세했다. 59세. 대한유도회는 21일 이 전 코치가 전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67년 3월 북한에서 태어난 이 전 코치는 198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북한 유도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다 1991년 한국으로 귀순했다. 그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에게 패했다는 이유로 강제 노역을 하는 등 고초를 겪었고, 이에 1991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가 독일에서 탈북했다. 당시 이 전 코치의 망명은 남북간 체육회담을 무산시키는 등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한국에 귀순한 지 1년 만에 대만 유도 국가대표 출신 진영진씨와 결혼한 뒤 호진, 문진, 위진 3형제를 낳았다. 세 아들 모두 유도를 했고, 차남 문진씨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9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남자 81㎏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전 코치는 한국마사회 코치, 대만 유도대표팀 지도자, 한국 유도 대표팀 코치와 대표팀 트레이닝 코치로 활동했고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현장에서 물러났다. 빈소는 경기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3일. (031)395-4438
  • 흥행몰이 제대로…시청률 5%대 안착에 글로벌 차트까지 휩쓴 ‘한국 드라마’

    흥행몰이 제대로…시청률 5%대 안착에 글로벌 차트까지 휩쓴 ‘한국 드라마’

    배우 안보현·이주빈 주연의 tvN ‘스프링 피버’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5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첫 회 4.8%로 출발해 2회 4.6%, 3회 5.4%, 4회 5.0%를 기록하는 등 5% 전후에서 견조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스프링 피버’는 공개 직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 SHOWS’ 부문에서 2주 연속 TOP 10에 진입해 흥행을 이끌었다. 미국, 영국을 포함한 총 48개국 TOP 10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스프링 피버’는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와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의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5회에서는 신수고등학교 체육대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봄이 백군으로 팀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출전을 포기한 선재규는 뒤늦게 팀 변경 소식을 접하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선재규의 부재로 인해 백군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체육대회에 나가지 않은 선재규는 마음을 졸였다. 그때 윤봄은 직접 선재규를 찾아 자신이 왜 화를 냈는지 설명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며 그의 복귀를 끌어냈다. 돌아온 선재규는 줄다리기와 박 터뜨리기에서 연달아 활약해 체육대회 흐름을 단숨에 바꾸고 백군의 승리까지 끌어냈다. 이후 윤봄과 선재규는 유기견 봄식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와 마음을 들여다보며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선재규의 진심 어린 위로와 윤봄의 뜻밖의 고백은 둘 사이의 설렘을 자아냈다. 방송 후반부 윤봄은 그를 밀어냈던 이유를 “내가 선 넘을까 봐”라며 솔직히 털어놓았다.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두 사람의 관계가 그려지며 6회가 마무리됐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스프링 피버’는 5회 방송으로 이제 절반 정도의 여정을 지나왔다. 흥미진진한 극 전개가 진행되며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견조한 시청률을 발판 삼아 더 큰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블룸버그가 주목한 EDENA… 신흥국 국가 자산 디지털화의 ‘글로벌 가교’ 역할

    블룸버그가 주목한 EDENA… 신흥국 국가 자산 디지털화의 ‘글로벌 가교’ 역할

    글로벌 디지털 증권(STO) 인프라 기업 EDENA Capital Partners(이하 EDENA, 이욱 대표)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경제 심장부에서 조 단위 규모의 국가 자산 인프라 비즈니스를 가시화하며 글로벌 자본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DENA 이욱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중동 최대 경제 전문 방송인 ‘블룸버그 아샤르크(Asharq Business with Bloomberg)’의 오전 9시 메인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EDENA가 구축 중인 국가 단위 실물 자산 토큰화(Sovereign RWA) 비전을 전격 공개했다. ‘블룸버그 아샤르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주요 왕실 관계자, 그리고 중동의 금융 의사결정권자들이 매일 아침 시장을 체크하기 위해 시청하는 중동판 ‘블룸버그 본사’ 채널이다. 특히 이욱 대표가 출연한 오전 9시 생방송은 전 세계 오일 머니의 향방을 결정짓는 프라임 타임으로,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EDENA의 위상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이번 생방송 인터뷰에서 “EDENA는 단순한 금융 플랫폼이 아니라, 국가 자산이 흐르는 ‘디지털 철도’를 구축하는 인프라 기업”이라며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신흥국의 국가 핵심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권으로 전환해 글로벌 자본 시장과 직접 연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EDENA는 범국가적 파트너십을 통해 압도적인 자산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부(BKPM)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국가 자산 소싱 체계 구축 ▲이집트 전 총리(Ibrahim Mahlab)가 이끄는 최대 금융그룹 BEK Group과의 합작법인(JV)을 통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STO 착수 등 총 17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3,400억 원)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앞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현장에서 진행된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았던 EDENA는 이번 중동 블룸버그 생방송 출연을 통해 글로벌 자본 시장의 양대 축인 ‘월가’와 ‘중동’을 잇는 독보적인 디지털 증권 가교(Institutional Bridge)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최근 뉴욕 GEM Group으로부터 유치한 1억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투자 확약 역시 이러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서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월스트리트의 제도권 자본이 신흥국의 국가 자산에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표준(Standard)을 우리가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중동의 메인 경제 방송이 오전 9시 생방송으로 EDENA의 사업을 다뤘다는 것은, 이들이 EDENA의 국가 자산 유동화 모델을 실질적인 금융 혁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EDENA Capital Partner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각국 정부 및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국가 공인 디지털 증권 거래소를 구축 중이며, ‘Open Investment’ 비전 아래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 아침엔 무전취식해 도주했지만… 점심땐 경찰에 덜미 잡힌 60대 남성

    아침엔 무전취식해 도주했지만… 점심땐 경찰에 덜미 잡힌 60대 남성

    식당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해온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계산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상습사기)로 A씨(60대)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쯤 제주시내 한 식당에 들어가 약 9만7000원어치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담배를 사러 가겠다”며 자리를 뜨고 돌아오지 않았다. 같은 날 오전 9시 33분쯤 업주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갈치구이, 성게미역국, 맥주 등을 혼자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식당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주변을 탐문하던 중,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한 또 다른 식당에서 A씨와 유사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식사 중인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고 범행 사실을 추궁하자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리를 이탈하려 했으나 제지됐다. 이후 음식값을 결제할 의사나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결제 능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1년간 무전취식으로 접수된 신고 이력이 12건에 달하는 등 상습성이 확인됐으며, 추가 피해와 도주 우려가 크다고 판단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박유천, 5억 배상금 족쇄 풀리자 “역시 난 일본에…”

    박유천, 5억 배상금 족쇄 풀리자 “역시 난 일본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이 마무리된 심경을 밝혔다.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지금이 정말 소중하고 앞으로는 절대 잃고 싶지 않아. 사람도, 시간도”라며 곁을 지켜준 이들과 되찾은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는 반려견을 향해 “역시 난 일본에 살고 있는 걸까. 데이지는 어떻게 생각해? ‘응’이라고 말해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는 한국에서의 활동 재개가 사실상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더 주목되는 점이다. 이번 심경 고백은 지난 8일 매니지먼트사 라우드펀투게더(구 해브펀투게더)가 박유천과 그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전격 취하하며 이루어졌다. 이에 맞서 반소를 제기했던 박유천 측 역시 소를 취하함에 따라 1·2심 판결에서 명시됐던 5억 원의 배상금과 지연이자 지급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앞서 재판부는 박유천의 전속계약 위반을 인정해 5억 원 배상을 명령했으나, 양측의 극적인 합의로 법적 다툼은 종지부를 찍었다. 박유천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글로벌 인기를 누렸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탈퇴한 후 2010년 ‘JYJ’를 결성하며 독자 노선을 걸었다. 그러나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린 데 이어,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에 치명상을 입었다.
  • K헤리티지와 K팝 함께 빛날까… BTS, 경복궁서 컴백 공연 추진

    K헤리티지와 K팝 함께 빛날까… BTS, 경복궁서 컴백 공연 추진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 정규 5집 ‘아리랑’과 함께 서울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공연으로 돌아온다. 단순한 컴백 이벤트가 아닌, K팝이 전통 유산과 현대적 감수성을 어떻게 묶으며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는 20일 회의에서 사적과 국보 일대에서 BTS가 출연하는 K팝 공연의 장소 사용과 촬영을 심의할 예정이다. 하이브가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공연 제목은 가칭 ‘K헤리티지와 K팝 융합 공연’이다. 촬영 신청 장소는 숭례문과 경복궁 일대다. 특히 경복궁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 월대 권역(담장 포함), 흥례문과 근정문을 포함했다. 광화문을 지나 흥례문과 근정문을 거쳐 근정전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경복궁의 핵심 축을 따라 구성되는 만큼 공연 동선 역시 장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복원된 광화문 앞 월대는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BTS가 대중과 호흡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BTS는 3~4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숭례문(서울성곽)과 광화문 주변 담장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 송출도 요청한 상태다. 하이브 측은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공공문화 콘텐츠 제공’, ‘개방형 문화이벤트로 국가유산의 상징성 현대적 전달’을 행사 목적으로 밝혔다. 이에 대해 하이브 관계자는 “국가유산청, 서울시 등과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최종 확정되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TS는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14곡이 수록되는 신보에는 한국에서 출발한 그룹이라는 정체성과 마음속에 자리잡은 그리움과 깊은 사랑을 담아낸다. BTS는 지난 16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것을 넣으면 좋겠다 하다가 아리랑이라는 키워드를 불러왔다”며 “오랜만에 앨범을 내면서 그동안 겪은 희로애락을 잘 묶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BTS가 경복궁에서 무대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에서 무대를 선보였고 이를 미국 NBC 방송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 세종, 심정지 환자 소생률 3년 연속 ‘전국 1위’

    세종시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ROSC)이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9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세종시의 ROSC는 24.4%로 전국 평균(11.2%)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ROSC는 119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로 병원 도착 전 심정지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게 된 비율이다. 세종시의 ROSC는 2016년 13.0%에서 매년 상승해 2023년(19.6%)부터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31명의 심정지 환자를 이송하며 응급처치를 통해 32명의 생명을 구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과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119구급대를 신설하고 전문 자격자를 구급대장으로 배치했다. 구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급대 공백 지역에는 구급차를 추가 배치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화재 진압과 응급환자 이송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소방 차량 ‘펌뷸런스’ 운영으로 신속 대응을 뒷받침했다. 박태원 세종시 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의 노력과 현장의 시민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 “예고편만 봐도 설렌다”…초호화 캐스팅에 공개 전부터 기대 모이는 ‘한국 드라마’

    “예고편만 봐도 설렌다”…초호화 캐스팅에 공개 전부터 기대 모이는 ‘한국 드라마’

    배우 박민영·위하준 주연의 tvN ‘세이렌’이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3월 2일 공개되는 신작이다. 이 드라마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한 여성을 사랑해서 죽은 이들이 연루된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한 남자가 용의자로 의심되는 이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스릴러다. 드라마 제목 ‘세이렌’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을 유혹해 죽음으로 몰고 가는 반인반수 ‘세이렌’으로부터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박민영은 아름다운 외모와 도발적인 매력을 가진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았다. 국내 최고의 아트 경매회사에서 수석경매사이자 경매팀 팀장으로 일하는 인물인 한설아는 자신을 사랑했던 남자들이 모두 죽는다는 섬뜩한 비밀을 지니고 있다. 위하준은 그런 한설아의 뒤를 쫓는 보험사기조사팀 조사관 차우석 역을 연기한다. 그는 날카로운 관찰력과 통찰력으로 수년째 생명보험 보험사기 검거율 업계 1위를 기록하는 에이스다.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바꾸려는 자들을 잡아넣던 어느 날, 그는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게 된다. ‘세이렌’은 비밀을 감춘 한설아의 모습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세이렌’을 닮은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에 관한 언급으로 시작한다. “그녀를 사랑하면 죽는다”는 목소리와 함께 한설아의 매혹적인 모습이 연출돼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남자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한설아의 곁에 다가가지만 모두 피를 흘리며 다치거나, 시신으로 발견돼 섬뜩함을 자아낸다. 피를 묻힌 채 눈물을 흘리다가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 한설아가 ‘세이렌’처럼 자신을 사랑한 남자들을 모두 죽인 게 맞을지 호기심이 유발된다. 티저 영상은 한설아가 연루된 사건들을 중심적으로 비추며 보는 이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한다. “그래서 당신 눈엔 지금 그 여자가 어떻게 보이죠?”라는 질문대로 모든 것이 그를 향한 편견일지 혹은 확신일지,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한설아의 실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키운다. 티저가 공개되자 반응은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박민영과 위하준이라니 예고편만 봐도 설렌다”, “올해 드라마 중 가장 기다려진다”, “소재가 독특한데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등 드라마에 기대를 거는 반응을 나타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세이렌’은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황종헌 출마선언 “100만 천안시대 적임자”…천안종합운동장 이전 제시

    황종헌 출마선언 “100만 천안시대 적임자”…천안종합운동장 이전 제시

    황종헌 전 충청남도 정무수석보좌관이 19일 “멈춰 선 천안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수석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은 인구 70만의 벽 앞에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주하는 리더십이 천안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공간 혁신을 통해 정주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고 중부권 최대 AI 산업도시, 글로벌 IT 첨단도시 천안을 완성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시정 철학을 ‘시민이 잘 먹고 잘 자는 건강한 도시’라고 밝힌 황 전 수석은 민선 8기 충남도 정무수석보좌관 재임 당시, 도 예산을 9조원대에서 12조 4000억원 규모로 증액시키는 과정에 핵심 참모로 참여했던 점 등을 부각했다. 황 전 수석은 이날 첫 공약으로 천안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의 남부권 이전과 ‘중부권 최고의 센트럴파크’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운동장 부지에는 스타필드급 체류형 복합문화공간과 특급호텔, 주거가 결합된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겠다”며 “봉서산 정상에는 전망 타워를 비롯해 천안시민체육공원과 불당2공원, 봉서산을 연결하는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천안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해결 능력과 경험”이라며 “위대한 천안시민과 함께 천안의 판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 박준희 관악구청장, 24일 출판기념회 개최…“관악 미래를 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24일 출판기념회 개최…“관악 미래를 열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민선 7·8기 동안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저서를 출간했다. 박 구청장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관악에 살다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그동안 박 구청장의 행정 경험과 정책 성과를 담고 있다. 조용한 고시촌이던 관악구를 벤처창업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별빛내린천을 새롭게 단장한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책의 부제인 ‘세번째 프러포즈’에는 박 구청장의 3선 도전 의지도 녹아있다. 책은 그동안 성과 외에도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이라는 목표를 위해 관악구가 앞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제시한다. 박 구청장은 책에서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구현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왔다”며 “50만 관악구민들과 더불어 앞으로의 목표를 완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은 추천사에 “혁신 성장의 심장인 ‘관악S밸리’와 삶의 존엄을 지키는 ‘잘사니즘’은 주민의 경제적 기본권을 확장하는 확실한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관악갑)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박 구청장의 치열한 고민과 뚝심을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관악을)은 “경제적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이 어떻게 균형 있게 추진됐는지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박 구청장은 제3·4대 관악구의원과 제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뒤 민선 7·8기 관악구청장을 맡고 있다. 현재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서울지역 공동대표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서울 부회장이다.
  • 45~64세에 운동하면 치매 위험이 최대 45% 낮아진다

    45~64세에 운동하면 치매 위험이 최대 45% 낮아진다

    치매 예방은 젊을 때부터 준비해야 할까, 아니면 이미 늦은 걸까. 장기간 추적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중년 이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80년 넘게 이어진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FHS) 참가자 자료를 토대로 성인기 전반의 신체 활동과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2025년 11월 19일 자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45~64세 중년기에 신체 활동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41~45% 낮았다. 65~88세 노년기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45% 감소했다. 반면 20~30대 초기 성인기의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과 뚜렷한 연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평균 26년 이상 참가자를 추적 조사하며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분석 과정에서 성별, 교육 수준, 흡연 여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알츠하이머 위험 유전자인 아포지단백E-ε4(APOE-ε4) 보유 여부 등 주요 변수를 보정했다. ◆ 중년은 강도, 노년은 활동량이 관건 이번 연구의 특징은 운동의 시기와 강도를 구분해 살폈다는 점이다. 분석 결과 중년기에는 중등도 이상 운동, 즉 숨이 약간 찰 정도의 활동을 꾸준히 한 경우에만 치매 위험 감소 효과가 뚜렷했다. 가벼운 활동만으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노년기에는 운동 강도와 관계없이 활동량 자체가 중요했다. 걷기나 집안일 같은 가벼운 활동도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 연구진은 “중년에는 어느 정도 강도가 필요하지만 노년에는 움직이는 생활 자체가 보호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평생 꾸준히 운동했는지 여부는 분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중·노년기에 측정된 신체 활동만으로도 치매 위험 감소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운동을 늦게 시작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체 활동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이유로는 뇌 혈류 개선, 염증 감소, 인슐린 저항성 완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줄이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전적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는 관찰됐다. 알츠하이머 고위험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도 노년기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유전적 요인이 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치매 예방을 위한 공중보건 전략에서 중년과 노년기의 신체 활동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근거가 된다고 평가했다. 값비싼 약물 치료보다 지금부터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예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 치매 예방 효과 이때 나타났다…45~64세 운동, 위험 최대 45% 감소 [건강을 부탁해]

    치매 예방 효과 이때 나타났다…45~64세 운동, 위험 최대 45% 감소 [건강을 부탁해]

    치매 예방은 젊을 때부터 준비해야 할까, 아니면 이미 늦은 걸까. 장기간 추적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중년 이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80년 넘게 이어진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FHS) 참가자 자료를 토대로 성인기 전반의 신체 활동과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2025년 11월 19일 자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45~64세 중년기에 신체 활동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41~45% 낮았다. 65~88세 노년기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45% 감소했다. 반면 20~30대 초기 성인기의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과 뚜렷한 연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평균 26년 이상 참가자를 추적 조사하며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분석 과정에서 성별, 교육 수준, 흡연 여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알츠하이머 위험 유전자인 아포지단백E-ε4(APOE-ε4) 보유 여부 등 주요 변수를 보정했다. ◆ 중년은 강도, 노년은 활동량이 관건 이번 연구의 특징은 운동의 시기와 강도를 구분해 살폈다는 점이다. 분석 결과 중년기에는 중등도 이상 운동, 즉 숨이 약간 찰 정도의 활동을 꾸준히 한 경우에만 치매 위험 감소 효과가 뚜렷했다. 가벼운 활동만으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노년기에는 운동 강도와 관계없이 활동량 자체가 중요했다. 걷기나 집안일 같은 가벼운 활동도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 연구진은 “중년에는 어느 정도 강도가 필요하지만 노년에는 움직이는 생활 자체가 보호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평생 꾸준히 운동했는지 여부는 분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중·노년기에 측정된 신체 활동만으로도 치매 위험 감소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운동을 늦게 시작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체 활동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이유로는 뇌 혈류 개선, 염증 감소, 인슐린 저항성 완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줄이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전적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는 관찰됐다. 알츠하이머 고위험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도 노년기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유전적 요인이 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치매 예방을 위한 공중보건 전략에서 중년과 노년기의 신체 활동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근거가 된다고 평가했다. 값비싼 약물 치료보다 지금부터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예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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