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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장마대책 서둘러야

    장마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벌써부터 비피해가 걱정된다.기상청 예보에따르면 올여름엔 장마가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더욱이 지난해 폭우피해가 심했던 파주·연천·동두천 등 경기지방과 전국적인 게릴라성 호우로 많은 피해를 보았던 지역의 복구사업이완전히 끝나지 않아 침수지역의 피해가 되풀이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대비책을 세워야겠다. 무엇보다 지난해 수해가 극심했던 상습침수지역의 복구사업이 장마전 완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큰 걱정이다.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침수지역 33곳공사가 현재 중단되거나 지체되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이는 예산부족이나 보상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진데다 설계오류·부실공사로 인해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지난해 5,500가구가 물에 잠겼던 동두천시내 신천제방과 교량 공사·배수펌프장 공사는 보상문제로 지난 3월에야 착공,공정이 50%에도 못미치고있다.3년째 연속 임진강 지류가 범람해 시가지가 침수됐던 문산읍과 파주시도 펌프장 토지보상문제로 올여름도 수해위험을 안고 장마철을 넘겨야 하는 등 대부분 수해취약지역의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못해 심한 장마피해가 우려된다.지금부터라도 장단기 수방계획을 세워 대비해야겠다. 해마다 물난리가 나면 전국이 소란을 떠는 가운데 각종 대책이 제시되지만시간이 지나면 잊어먹는 ‘까마귀 행정’ 때문에 올 장마철도 불안한 상태에서 맞게 됐다.우리나라 기후 모형상 여름철 장마와 태풍은 매년 예상되건만장마철이면 200명 정도가 숨지고 평균 5,00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 발생이 연례행사처럼 고질화됐다. 미리 대비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대형 인재(人災)가 아닐 수 없다. 자연재해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고 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해 원시적 재난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진행정이다.배수펌프장 시설을비롯,공사가 진행중인 교량·제방 등의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짓고 장마전 완공이 불가능한 공사장에는 임시제방을 쌓아야 하며건설자재를 치워 물길을터주는 등 눈앞에 다가온 장마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장마철을 앞두고 축대와 제방·교량·경사지등의 위험 여부와 공공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수해 예방에 최선을다할 것을 당부한다.이와함께 시민들도 가정과 직장 등 생활 주변에서 예상되는 위험요인들을 살펴보고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안전의식을 생활화해야 할것이다.자신의 생명과 가정의 안녕은 스스로 지킬 때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경기 북부 수해복구·예방 공사/ 현장 점검

    98년과 지난해 연이은 집중호우로 이재민의 수만 9만4,000여명에 이르는 등엄청난 수해 피해를 본 경기북부 상습 수해지역 주민들은 때이른 무더위가기승을 부리자 ‘폭풍전야’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상대가 예년보다 보름쯤 앞서 이달 중순부터 장마가 닥칠 것으로 예보한데다 당국의 수해복구 및 예방 공사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해복구 현장 곳곳에서는 올해도 예외없이 착공지연이나 설계 오류,졸속·부실시공 등의 문제가 노출되고 있어 예년과 같은 대형 수해가 되풀이 되지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8월1∼4일 동두천시에서는 1,100㎚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탄강 수계의 신천(辛川)이 범람,생연·보산·상패·광암동 일대5,500여가구가 물에 잠겼다. 일요일인 지난 4일 생연2동 신천교∼상패교 사이 2.5㎞에 이르는 신천구간에선 배수펌프장 12곳을 신설하고,동광교를 다시 가설하는 한편 하천폭을 넓히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불도저 등 중장비와 인부 등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열흘 후우기가 시작되기 전 공사를 마칠 것 같지 않았다. 동두천시는 시급한 제방보강 공사 및 배수펌프장의 펌핑시설 공사를 이달말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일정도 기상청이 예보한 장마철 이후다. 동광교 옆 보산지구 중앙 제2펌프장을 시공중인 C건설 관계자는 “시가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지난 3월 중순에야 공사 착공을 지시했다”며 “현재 공정이 50%에도 못미쳐 열흘 내 완공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실토했다. 동광교 재가설공사 역시 우기 전 상판 슬라브를 시공,사람을 통행시킬 계획이나 차량통행은 우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게다가 교량가설을 위해 중장비 등이 통행하도록 만든 가도(假道)와 신천제방간 높이차가 3∼4m에 불과해 집중 호우가 내리면 하천 범람의 원인이 될 것이 뻔하다. 또 곳곳에 하천폭을 넓히고 제방을 쌓을때 사용하기 위한 흙과 골재 등이산더미처럼 쌓여 본격적인 하상 준설은 착수조차 못했고 병목구간인 동광교∼상패교 사이 미군부대 캠프 옆 600m 구간의 하천 확장공사는 미군측과의협의 지연으로 착공이늦어져 졸속 공사가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총 4,857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경기북부 수해대책공사현장 가운데 동두천 신천처럼 우기전 완공이 불가능한 곳이 의정부 3곳을 비롯해 동두천 5곳,남양주 6곳,파주 5곳,연천 8곳,포천 2곳,양주 2곳,고양·구리 각 1곳 등 무려 33곳에 이른다. 배수펌프장을 비롯,교량·제방·도로 등 공사 성격상 우기전 완공이 불가능한 것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예산 배정이나 보상협의 지연,행정기관간 협의 지연,엉터리 설계·시공 등으로 재설계·재시공돼 우기를 넘기게 됐다. 800여 가구의 주민과 농경지 22㏊가 상습 침수피해를 본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천 배수펌프장 공사도 지난 3월에야 착공돼 연말에나 완공된다.자유로변 송포·송산동 저지대 농경지 135만평의 침수를 막기 위한 고양 송포펌프장 공사도 지난 4월에야 착공돼 해를 넘길 전망이다. 96년과 98년,99년 임진강 지류가 세차례나 범람해 거의 전 시가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본 문산읍과 파주시에서도 봉일천 펌프장 건설공사가 토지소유주의보상금 수령 거부로 애를 먹었고,선유4거리·금촌펌프장 신설과 전인교건설 및 금파취수장 침수방지 공사 등이 우기전 완공이 어려워 대형 수해의재발이 우려되고 있다. 잦은 엉터리 설계와 졸속 시공시비도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경기도 건설본부가 지난해 10월 68억8,00여만원을 들여 착공한 양주군 장흥면 부곡리 일대 곡릉천 5.2㎞구간 둑쌓기 공사는 지난 4월 주민들이 농경지와 연결되는배수관로가 없다고 지적하자 뒤늦게 설계를 변경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파주시 조리면 등원리의 통일로를 관통하는 지하 배수관로 공사도 유수량을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설계돼 재공사하고 있다. 공사비를 마련하지 못해 착공도 못하고 있는 사업도 적지 않다. 구리시는 94년부터 왕숙천 1.5㎞ 구간 제방축조 및 하상준설 공사를 계획했으나 도비 지원이 안돼 손을 놓고 있다.포천군도 붕괴 위험이 큰 영평천 제방 보강공사를 도비와 군비 지원이 안돼 미루고 있다. 고양시는 국·도비 지원이 늦어져 장월평천과 성산천 수로확장,준설공사의완공 시기를 내년 6월과4월로 늦췄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장마 코앞…수방대책 소걸음

    장마가 예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 등상습 수해지역의 수해복구·예방공사가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어 대규모피해 재발이 우려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장마는 예년보다 1주일 빠른 6월 중순 시작돼 7월초에 끝나 평년보다 다소 짧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해 장마기간중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오히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6일 수해복구와 관련해 모두 2조2,153억원을 투입,주택 96%,농경지100%,공공시설 91% 등 장기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해방지시설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재해취약시설 6,516곳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지난달 말끝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주요 복구공사가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지만 장마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주민들이 다시불안해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이 밝힌 6일 현재까지의 총 공정률은 96%에 이르고 있다.하지만 인구밀집지역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벌이고 있는 의정부·동두천·고양·구리·남양주·파주·연천지역 21곳의 배수펌프장 공사는 장마 이전 완공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 동두천 신천과 남양주 왕숙천·월문천·구운천,연천의 신천 등 일부 제방공사 및 교량가설과 취수장 공사도 장마 전 완공이 어려운 형편이다. 국도 1호선 통일로 파주시 월롱면∼문산읍 2.2㎞ 구간 지반 높이기 공사는공사업체 선정이 늦어지고 있어 착공시기조차 불투명하다.이 구간은 지대가낮아 지난해 수해 초기에 침수,문산읍의 고립을 유발한 곳이다. 충남지역에서는 집중호우때 상습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는 정비대상 소하천이 2,411곳(길이 3,197㎞)에 이르지만 정비계획을 수립한 시·군은 거의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수해방지대책 집중점검에 나서 직접적인 피해방지시설을 집중호우 이전에 마무리짓도록 독려하고 있다. 건교부와 경기도,경기2청 등은 최근 관계관회의를 잇따라 열고 “야간공사라도 강행,우기 전 완공을 독려하라”는 방침을 해당 시·군에 시달했으나막상 예산배정이나 관계기관간 협의,보상지연 등으로 착공부터 늦어진 현장에서는 ‘무리한 주문’이라는 반발이 속출하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 홍성추기자 mghann@
  • [우리 지자체 최고] 강원 삼척시

    시멘트공장 외에 변변한 공장 하나없던 자치단체가 천연동굴개발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환선(幻仙)굴을 개발,한해에 40억원 이상의 재정수입을 올리고 있다.석탄산업 합리화조치 이후 어렵기만하던 시재정에 주름살이 펴진 것이다.이 사업은 올해 대한매일 후원으로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경영행정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선굴은 지난 97년 10월 일반인에게 처음 개방된 후 지금까지 94억3,000여만원의 입장객 수입을 올렸다.동굴개발을 위해 투입됐던 51억원의 개발비도개방된지 1년 남짓만에 모두 건졌다.여기에는 동굴내부의 조명과 관람시설,설계 등을 용역의뢰하지 않고 모두 공무원들이 자체 해결하며 10억여원의 경비를 절감한 것도 손익분기점을 앞당기는데 한몫했다. 더구나 개발과 보존을 병행한 환경친화적인 개발로 기존의 개방된 동굴들과 차별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의 협조는 물론 미국의 루레이 동굴,일본의 아키요시다이 동굴을 샅샅이 조사분석하는등 남다른 열정을 ^^았다. ‘지하의 금강’으로 불려지는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신기면 대이리 대이동굴군(群)에 있는 대표적인 석회석동굴로 꼽힌다. 동굴내부의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고 옥좌대와 만리장성을 닮은 기기묘묘한 종류석이 관광객들을 신비의 세계로 이끈다.동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여름이면 안개현상이, 겨울이면 고드름이 열리는등사계절마다 바뀌는 모습도 장관이다. 환선굴 이외에 대이동굴군에는 관음굴,양터목세굴,덕밭세굴,제암풍혈굴(사다리바위바람굴)등 개방되지 않은 또 다른 동굴들이 웅장한 모습을 숨긴 채산재해 있다.덕항산(해발 1,050m)과 촛대봉(850m)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에는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선녀폭포,이끼폭포,너와(굴피)집,통방아등이 있어 신비의 체험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삼척시는 이같은 환선굴 운영 성공사례를 거울삼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촌을 단지별로 구성하는 등 세계적인 복합휴양 동굴관광도시로 건설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삼척시 윤순모(尹淳模)관광기획과장은“환경친화적으로 개방된 만큼 훼손방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환선굴개발 金日東삼척시장. “신비로운 석회동굴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동굴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김일동(金日東) 삼척시장은 가난을 벗어던지기 위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천연동굴 개발에 팔을 걷어 붙였다. ■환선동굴 개발 동기는. 탄광경기가 사라진뒤 삼척시 살림살이는 내리막길을 걸어왔다.인구 30만이8만5,000명으로 준 것도 불과 10년안팎이다.어떻게든 타시도로 떠나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는 몸부림으로 석회석 동굴을 개발하게 됐다.문화재청과 충분한 협의로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한 만큼 앞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보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환선동굴의 자랑은 무엇인가. 앞서 개발된 동굴보다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개방된 점을 꼽고 싶다.동굴내부도 지하수가 굴내부를 따라 흐르며 다양한 폭포를 형성하고 신천지광장,지하호수가 별천지를 이룬다.입구왼쪽의 종유석 장벽인 만리장성,영지버섯형 종유석군과 동굴산호군도 다른 동굴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경이다. ■동굴 보존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입장 관람객들이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또 인근 자연동굴 2,3곳을 추가로 개방해 동굴휴식년제를 실시하는 방안도검토중이다.그리고 관람객 사전예약제도 고려하고 있다.동굴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꾸준히 환경 훼손도를 점검하고 동굴전문가를 시 공무원으로 특채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관람객 유치 방안은. 철도청과의 협조로 관광열차를 유치하고, 환선굴 홍보 포스터를 열차와 객차 1,707량에 부착해 적은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척 조한종기자. *삼척시 '세계동굴박람회' 2002년 개최. ‘물과 시간이 빚어낸 신비의 세계 동굴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동굴의 도시’ 삼척시가 오는 2002년 ‘세계동굴박람회’를 개최한다.숨겨진 신비의 동굴을 세계인들에게 알려 삼척시의 새천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세계동굴박람회은 2002년 7월10일부터 8월10일까지 32일동안 성남동 문화예술회관등 심척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성남동 둔치 6만여평과 환선굴과 황영조기념관,해신당공원등 명소 곳곳의 8만평 공간에서 68만여명의 관람객을 맞아 삼척이 자랑하는 동굴을 주제로 한바탕 축제를 열 계획이다. 국·도·지방비등 모두 190억원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동굴박람회는 외국인만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다음달중 국내 동굴을 소유하고 있는 북제주군,영월,단양,울진등 9개시가 주축이 돼 한국동굴도시연합을 발족한 뒤오는 7월 동굴박람회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대회유치가 본격화된다. 이어 삼척세계동굴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 ‘동굴도시’가 참가하는 세계동굴도시연합을 구성하고 동굴박람회 관광홍보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동굴관광시 삼척의 이미지를 외국으로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일동(金日東)삼척시장은 “지난해 9월 발족된 세계동굴박람회 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착실한 준비끝에 꼭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삼척 조
  • 대한매일을 읽고/ 수박·참외·딸기 ‘열매채소’로 표기해야

    ‘아이들과 딸기 간식 만들어 보세요’라는 제하의 조리법 설명 중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과일은 바로 딸기’란 기사(대한매일 9일자 18면)를 읽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딸기나 수박,참외 등을 과일로 알고 있다.그러나 과일류란 다년생의 유실수 열매인 사과나 배,감,복숭아 등을 일컫는 것이고 우리가 통상 과일로 지칭하는 수박이나 참외,딸기는 줄기에서 열리는 채소류로서열매채소류에 속한다. 또 수박이나 참외 등은 열매채소류라는 표현 외에 ‘과채류’나 ‘원두’라는 표현도 있다.수박밭이나 참외밭에 지어놓은 막을 원두막이라고 부르는 것도 원두란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실생활에 별 불편이 없다 하더라도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학습을 위해 수박이나 참외,딸기 등은 반드시 열매채소나 과채류,원두로 정확하게 표기해주길바란다. 차형수[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 독자의 소리/ 오토바이 폭주족 강력히 단속해야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부분 10대 청소년들인 오토바이족들은 과속·신호위반은 물론 중앙선을 넘나들며 밤거리를 누비고 있다.심지어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여성이나 노약자들을 상대로 날치기 범죄 행위까지 저지르고 있어 이들에 대한 단속과 검거가 시급한실정이다.이는 이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시민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판단력 부족으로 기본적인 보호수단인 헬멧조차 쓰지 않은 채 폭주를 즐기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폭주족 단속과 함께 오토바이 구조를무단 변경,부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차형수[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 2000 서울 환경사진전, 금상에 김미자씨 ‘수질오염’

    대한매일신보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2000 서울환경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은 탄천에 설치된 오일펜스에 엉긴 거품덩어리를 담아 서울의 젖줄인 한강물의 오염실태를 고발한 김미자씨(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수질오염’에 돌아갔다.은상은 나일규씨(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재활용 작업’과조평훈씨(서울 강북구 미아5동)의 ‘자연과 개발’이 차지했다.동상은 ‘사슬’(박인섭·경기 구리시 교문1동)과 ‘벽보홍수 Ⅱ’(김기갑·서울 동작구상도5동) ‘광화문 거리축제’(정희광·서울 관악구 신림본동) 등 3작품이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환경사진전에는 모두 212점이 출품돼 4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6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행되며 입상작은이날부터 11일까지 지하철 시청역 지하전시장에서 일반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총 241점이 출품된 제2회 서울환경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조정환군(서라벌중 1년)이 금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모두 36명이 입상했다. ■환경사진전 가작 및 입선작▲가작 동대문의 뒷모습(손아롱)청둥오리가족(강봉수) 만추(한순애) 올림픽공원의 가을(강길순)▲입선 도심의 가을(정종근) 한강 그리고 낙원(정인식)정오의 명동(박재관) 설경(윤호원) 산호랑나비(이전근) 농약병의 오염(정경순) 한강변의 메밀꽃 필 무렵(김동일) 한강의 휴식처(박행길) 휴식(박행길)낙서(김영모) 서울의 봄(이강주) 잿더미속의 새생명(조은상) 정성(이재형)향원정(이재형) 여의도의 봄(이재형) 밤섬의 겨울(한순애) 여름(박경화) 자연학습장 정경(이우화) 오염지역(하근호) 집회가 끝난자리인가(박순회) 버려진 양심(황인옥) 한강의 여름(강길순) 남산골 한옥촌(강길순) 올림픽공원(정병규) 난지도를 푸르게(정희광) 노을(이태인) 재생준비(강명운) 굿이 끝난자리(오이천) 유채꽃밭에서(장기옥) 자연학습(장기옥)■환경포스터 입상자▲은상 김지선(선화예술중) 송지선(덕수중)▲동상 황인상(신천중) 조승연(성재중) 고은나(배화여중)▲가작 박혜영(동일여중) 한원정 백경선 원경연(이상선화예술중) 조은경(청량리중)
  • 오늘의 북한 뉴스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평안북도 토지정리사업을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9일 보도했다. 김 국방위원장은 평북 의주군 흥남협동농장,곽산군 초장협동농장,정주시 신천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곳을 둘러보면서 토지정리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으며 토지정리가 원만히 끝난 데 대해 큰 만족을 표시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의 간판 기업인 평양 상원시멘트 연합기업소가 최근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분리작업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입수된 북한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7일자)에 따르면 기존의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가 상원시멘트공장으로 축소,개편됐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연말부터 여러다른 계열의 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복합기업인연합기업소 15개,종합기업소 10여개등 모두 40여개 단위에 대한 구조조정을진행하고 있다. ◆방북중인 미국 종교지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17일 백남순 외무상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그레이엄 목사 일행은 지난15일 스티브 린튼 유진벨재단 이사장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통이며 김일성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미국의 종교지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이다.
  • 미군공여지 반환 난항

    경기북부지역 미군공여지 반환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수해복구,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 차질을 빚고 있다. 21일 경기도 제2청과 관련 시·군,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내 미군공여지는 파주·의정부·동두천시와 포천군 등 8개 시·군에 걸쳐 총 156. 69㎢로 이중 13.7%인 21.4㎢에 대해 미군측에 반환을 요구중이다. 의정부시의 경우 지난 87년부터 시내에 있는 부대와 헬기장 등 3곳(0.293㎢)이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군측이 최근 20만평의 대토를 조건으로 내거는 바람에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도 3호선 녹양동∼호원동 서울시계 구간 확장 및 포장공사에는 미군공여지 6,300여평이 포함돼 지난 94년부터 반환을 요청했으나 미군측이 이달 초에야 반환의사를 밝혀 당초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완공 목표에 차질이빚어지고 있다. 또 파주시 적성면 장좌리(1.332㎢)와 동두천시 장림지구(16.294㎢) 공여지도 지역 농민들이 지난 95년부터 훈련장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파주시와 동두천시도 지난 98년부터 각각 5.66㎢와 16.20㎢를 반환해 주도록 국방부를 통해 요청하고 있지만,국방부는 아직까지 현황조사만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지난 91년부터 수해방지사업을 위해 반환해줄 것을 요구했던 동두천시 상패동 신천변 병목구간 미군공여지는 최근 잇따라 수해가 발생하자 9년만인 올 2월에야 반환 합의각서가 간신히 체결되기도 했다. 경기북부지역내 미군공여지 156.69㎢는 북부지역 전체면적(4298㎢)의 3.6%에 이르는 것이다. 의정부 한만교기
  • 싹트는 상향식 競選문화 / ‘민주주의 업그레이드’시험무대

    *民主 도봉을지구당 市의원후보 경선 현장. “정말 민주주의 하는 것 같네요” 15일 저녁 서울 도봉구민회관.민주당 도봉을 지구당(위원장 薛勳)이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서울시의원 도봉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당원 직접선거로 선출하고 있었다.참석한 당원들은 한 목소리로 “신선하다”고 말했다. 이모씨(63·상업·방학동)는 “중앙당에서 지명한 후보를 싫으나,좋으나 그대로 지지해야했던 것을 생각하면 ‘세상이 바뀌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의원들이 모여 경선한 적은 있었으나,미국식 예비선거(primary election)처럼 당원 1만2,500여명을 상대로 투표를 해 후보를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회에 김근태(金槿泰)지도위원,이종걸(李鍾杰)·송영길(宋永吉)당선자 등 당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도 이같은 ‘실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다. 경선은 밤11시까지 이어졌지만 참석자들은 후보부터 스스로 뽑는다는 자긍심 탓인지 끝까지 진지했다.오후 6시부터 추첨된 순서에 따라 3명의후보가20분씩 정견발표를 했다.저녁시간에 경선을 실시한 것은 당원들의 높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배려에서다. 정견발표에서 박종진후보는 “강자보다는 약자편에서 서민층을 돕는 의리있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386세대인 김동욱 후보는 “젊은이가 힘과 용기를 갖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차상일후보는 “40년동안 도봉에서 살아온 토박이”라며 “도봉구 현안문제를 발로 뛰며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도봉을 지구당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300만원의 선거 기탁금을 받았으며선거관리위를 구성,공직선거법을 준용한 선거관리규정을 신설했다. 후보들의재산·병역·납세실적 등 15가지 검증 자료를 공개,당원들에게 후보 선택 자료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서울 금천 지구당(위원장 張誠珉)도 금천구 독산동 신천지 예식장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어 6·8 시의원 보선에 나설 후보를 직접 선출했다. 금천 지구당은 이번 예비 경선을 위해 후보자 상호비방 및 흑색선전 금지,상대후보 장점 칭찬 및 격려,금전살포·향응제공 엄금 등 8가지의 내규를 만들었다.경선결과 황호순(黃好淳·52)전 시의원이 보선 후보로 선출됐다. 한나라당 인천 중·동·옹진지구당(위원장 徐相燮)도 이날 인천 중구청장보선후보를 공모한뒤 30인 검증위원회 공개토론 등을 거쳐 환경운동가 출신이병화(李炳花)씨로 확정했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경선 앞장 薛勳의원. 최근 정치권에 일고 있는 상향식 공천 움직임 가운데 민주당 서울 도봉 을지구당(위원장 薛勳)의 정치실험은 단연 돋보인다. 오는 6월의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해당 지역인 도봉 1·2동,방학 1·2동의 민주당 당원 1만2,500여명 전원이 참여해 직접·비밀투표를 통해 15일 선출했다.사실상 우리 정당 사상 최초로 미국식 예비선거를 치른 셈이다. 설 의원은 “정치가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매도당하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가까이 갈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전 당원이 참여하는 경선을 결심했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참여 민주정치를 실천하기 위한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등록만 해놓고 활동을 하지 않는 당원이 직접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당원이진정한 당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심어 준 의미도 크다는 설명이었다.이런 까닭으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당원 전원에게 선거공보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설 의원은 “경선을 치르고 나면 당원끼리 패가 갈리거나 능력있는 신인의정치권 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에도 동감한다”면서 “그러나 당내 분열은 선거후 봉합과정을 거쳐 치유될 수 있으며,참여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긍정적인효과가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신인도 평소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사전 검증을 거치는 것이 참여정치의 기본”이라면서 “경선이 공정하게실시되면 낙하산식 공천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의 정당구조에서 경선이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질문에 “말로만 정치개혁,정치발전을 외쳐서는 아무 것도 이뤄지는 게 없다”면서 “이번에 못하고 미루기만 하면 결국 제자리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기동취재소팀. *현 정치권의 문제점. “어차피 최종 공천권은 중앙당이 갖고 있는데 지구당 차원에서 서로 얼굴을 붉히며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오는 6월8일로 예정되어 있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재·보선을 앞두고 구청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으려던 모 정당의 한 지구당은 경선 방침 자체를 ‘없던 일’로 돌렸다.두 명의 후보자를 놓고 표대결을 벌이면 지구당 내부분열이라는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정치권의 경선문화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일선 지구당 위원장이나 대의원이 타성에 안주하려는 의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자율경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일선 지구당의 정치적 ‘내성(耐性)’이 약해져 있는 것이다. 수도권의 또다른 지구당에서는 지구당 위원장이 기존 대의원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공정경선이 이뤄지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또 여야 모두 중앙당 차원의 지도부 경선에서 대의원 줄세우기나 매수작업등을 차단할 수있는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당사자의 인식전환에못지 않게 제도적 보완장치가 시급한 대목이다. 따라서 후보경선에 참여하는 대의원부터 상향식으로 선출,완전 자유경선의골격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금품 매수 등 탈·불법,과열 사례를 줄이는대안으로는 경선에 참여하는 임시 대의원의 규모를 수천명에서 1만여명 수준으로 대폭 늘리거나 대의원 한 사람이 후보자 2∼3명을 연기명하는 방식이거론된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김일영(金一榮)교수는 “기존 대의원이 지구당 위원장에게 사실상 종속된 현실을 감안하면 정치신인의 등장이 어려워지는 부작용도 우려된다”면서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한 정당 내부규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새로운 경선 문화가 정치권안에만 머물지 않고 일반 유권자는 물론 어린 세대에게 건전한 경쟁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교육효과가기대된다”고 진단하며 경선 문화의 착근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국사례. 민주정치가 정착된 선진국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문화가 생활화돼 있다.각종 공직선거의 입후보자가 정당 보스의 의중보다는 당원의 의사를 더존중할 수밖에 없는 법적·제도적 틀을 갖추고 있다.각 정당도 정치엘리트충원과정에서 당원과 일반 유권자의 뜻을 우선시하고 있다. 특히 공정경선 풍토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정치 선진국에서는 어김없이페어플레이 정신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미국은 정당 후보간 본선거에 앞서 선거구에 살고 있는 당원이나 유권자가 예비선거 등을 통해 해당 정당의 입후보자를 결정한다.주(州)에 따라 당원만의 투표로 후보자를 경선하거나 당원과 일반 유권자가 폭넓게 후보선출에 참여하는 두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후보결정을 위한 1차선거를 통해 후보자간 공정경쟁의 기회가 보장되고 당원과 유권자의 후보자 사전 검증작업이 철저하게 이뤄지게 된다. 당 조직에는 지방선거구 단위의 선거구 위원회,시 또는 구 위원회,군 위원회,주 위원회,중앙의 연방위원회가 구성돼 있다.각 위원회가 독자적으로 공직자 후보를 선출할 뿐만 아니라 연방위원회도 각급 위원회에서 뽑힌 위원으로 이뤄진다.건국 이후 한때 비공식 간부회의의 밀실공천으로 후보자를 뽑다가 당 간부들의 전횡이 도마에 오르면서 지난 1903년 위스콘신주를 시작으로 예비선거제가 도입됐다.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운영하는 독일은 상향식 경선절차를 정당법과 연방선거법상 강제규정으로 못박고 있다.선거구의 당원집회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비밀투표로 공직 입후보자를 추천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후보자 공천이 당원 또는 선거구 위원회의 투표에 의해 이뤄진다.지방조직이 추천한 후보자를 공천 우선순위로 삼는 등 하의상달식 후보선출 원칙이 지켜지고 있다. 기동취재소팀-박재범차장(팀장)·박찬구·김성수·장택동기자
  • ‘구권화폐’ 사기극 피해자 같은수법으로 21억 사기

    '큰손' 장영자(張玲子·55·여)씨에게 수십억원을 사기당했다고 주장한 하모씨(38·구속중)가 장씨에게 돈을 건네기 전에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친 사실이 드러났다. 장씨가 연루된 구권화폐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林安植)는 25일 회사돈 2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김정일씨(34·서울 송파구 신천동)가 “지난해 12월초 하씨가 ‘구권화폐 30억원을 줄테니 21억원을 먼저 달라’고 해 21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말 자신이 다니던 파이낸스회사가 부도나자 다른 직원들과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투자자들에게 돌려줄 53억원을 사장 이모씨로부터 받아 자신의 통장에 보관해 오다 하씨의 제의를 받고 지난해 12월8일 21억원을 건냈다. 김씨는 나머지 회사돈 중 6억7,000만원을 부인 이모씨 소유의 H은행 계좌에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지방자치단체·美軍부대 갈등 심화

    민선시대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주한미군 간에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군사시설 자체가 이제는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존재로 인식될 뿐 아니라,미군을 치외법적 존재로 규정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이 정치·사회적 문제를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치행정에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에서 미군과 직·간접으로 이해관계를 형성한 자치단체는 서울 용산구를 비롯해 90여 곳.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들의 입장은 한결같다. 1966년 체결돼 이듬해 발효된 “불평등한 SOFA 규정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지역별 쟁점을 짚어 본다. ◆서울 용산구 최근 관내 미8군이 영내에 건축중인 드래곤 힐 로지호텔이 협의를 거치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라며 자체 시정조치를 하지 않으면 최악의경우 강제 철거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미군들의 차량 주·정차위반에 따른과태료 상습 체납과 공여부지의 영리 목적 사용문제도 거론했다.미군은 지난94년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9,540건 3억8,588만원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중 4%인 386건 1,558만원만 납부했다. 성장현(成章鉉) 구청장은 최근 미군 문제를 해결해 지방자치의 본뜻을 살리겠다며 SOFA 개정을 외교통상부에 공식 건의했다. ◆수도권 의정부·동두천·파주시 등은 관내 미군부대 때문에 도시기반시설확충 등에 애를 먹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도심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서울 도봉∼녹양동간 우회도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캠프 레드클라우드가 점유지 할애를 거부해 마찰을빚고 있다.파주시 역시 캠프 게리오웬,캠프 자이언트와 하천부지 반환협상이진전되지 않아 상습 범람천인 동문천 제방공사에 차질을 겪고 있다. 동두천시도 수해 예방을 위해 시내 신천 정비공사를 하면서 하천부지에 터를 잡은캠프 님블과 갈등 상태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한결같이 상·하수도료를 대부분 받지 못해 세수 결손을빚는가 하면 끊임없는 미군 관련 사건·사고로 지역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다며 개발 촉진과 미군범죄 근절이 가능하도록 SOFA 규정이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산 지난 53년 들어선 부산진구 연지동의 하얄리아부대 이전문제가 수년째 답보상태다.부산시는 서면 도심권에 위치한 16만여평 규모의 이 부대를옮겨 도시 개발의 숨통을 틀 계획이나 미군은 요지부동이다.부산시는 지난 95년 아시안게임 유치가 결정되자 이곳을 선수촌과 테마공원 조성 적지로 보고 미군측과 부대 이전을 논의했다.그러나 기지 건설에 따른 공사 계약권과공사의 연속성을 보장하라는 등 미군측의 무리한 요구로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상수도요금 징수문제도 잠재적 갈등요인이다. ◆대구 대구 남구는 캠프 워커측이 A3비행장 주변 3만9,000평을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고도제한 등으로 주민 재산권을 제한하자 이곳에 항공기지법을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최근 이 구역에서의 건물 신·증축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제한조치로 인해 봉덕3·대명5동 주민들은 30여년간 불편을겪어왔다. 이재용(李在庸) 구청장은 최근 미군부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전국16개 자치단체에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SOFA 개정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원 춘천시 도심지 30여만평을 차지한 캠프 페이지와 작년 말부터 수도요금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당연히 업무용 요금을 내야 할 미군측이 ‘가장낮은 금액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는 SOFA 규정을 들어 가정용 요금 적용을주장하기 때문이다. 결국 가정용으로 일단락됐으나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시는 또 온종일 이·착륙하는 전투용 헬리콥터의 굉음에 시달리는 인근 근화동 등지 주민들의 민원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원주시도 캠프 롱이 상수도요금을 상습 체납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북 군산시 관내 미군 전투비행단측과 쓰레기 위탁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미군측이 사설 청소용역업체와 계약을 맺는 다른 지역과 달리 군산시는 직접 계약을 통해 92년부터 1일 10.5t에 이르는 부대 쓰레기를 연간 2억20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처리하고 있다.그러나 4년전 책정된 위탁수수료를 조정하자고 지난 2월 군산시가 협의를 요청한데 대해 미군측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 사용도 ‘군 부대’의 특성을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이곳에는또 지난 98년 ‘우리땅 찾기 시민모임’이 결성돼 SOFA 개정,미군범죄근절,점유지 임대료 징수,미군 점유 무상 공여지 해제,항공기 소음피해 보상 등을주장하고 있다. 심재억기자·전국종합 jeshim@
  • 독자의 소리/ 병원 입원비 시비없게 시간제 산정을

    환자들이 많이 찾는 종합병원에 가보면 환자측과 병원간에 입원비를 둘러싼시비가 일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환자들은 입원비가 예상외로 많아부당하다는 것이고 병원측은 정해진 규정대로 청구한 금액이기 때문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환자와 병원간 시비가 끊이지 않는 것은 현행 입원비 청구관행이 잘못돼 환자만 무리하게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입원비는 밤 12시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터라 오후 10시에 입원해 이튿날 오전 10시 바로 퇴원해도 꼬박 이틀분의 입원비를 물어야 한다. 결국 입원한 지 하루가 안된 상태에서 이틀분의 입원비를 물어야 퇴원할 수있다는 얘기가 된다. 입원 환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시비를 없애기 위해 입원비를 시간제로 산정해 청구토록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
  • 제29대 재향군인회장 李相薰 전 국방 선출

    제29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에 이상훈(李相薰·67·육사11기)전 국방장관이 선출됐다. 21일 서울 신천동 향군회관에서 열린 향군 2000년도 정기 전국총회에서 이전장관은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경합 끝에 197표를 얻어 164표를 얻은 육동창(陸東蒼·68·서전 대표이사)예비역 육군준장을 33표차로 물리쳤다. 이날 선거에는 이종구(李鍾九·65)전 국방장관,김광해(金光海·58) 바른사회만들기운동본부 총재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 당선자는 “600만 회원의 명예와 복리를 증진시키고 안보 단체로서 향군의 위상정립 등 선거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오늘 오전 10시 향군회관에서 임기 3년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한다. 노주석기자 jo
  • 절도혐의 조사받던 몽골인…경관이 쏜 총에 맞아 중태

    19일 새벽 4시30분쯤 경기도 연천군 중면 신망리 연천경찰서 중면파출소에서 이 파출소 소속 마모순경(25)이 절도용의자인 불법체류 몽골인 사인 자갈씨(24)를 심문하다 실탄 1발을 발사,사인씨가 얼굴을 관통당하는 부상을 입었다.오른쪽 턱밑에서 왼쪽 관자놀이 방향으로 얼굴을 관통당한 사인씨는 의정부시 신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나 중태다. 마순경은 이날 동료 강모순경(25)이 사인씨를 상대로 지난 17일 밤 군남면옥계리 신모씨(45)의 집에 침입,현금 99만원을 훔친 혐의를 추궁하는 광경을지켜보다 사인씨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자 강순경으로부터 38구경 권총을넘겨받아 공포탄 1발과 실탄 4발을 모두 빼낸 뒤 실탄 1발을 다시 장전,사인씨의 얼굴을 향해 발사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
  • 정보통신특집/ 4개컨소시엄 사업권쟁취 ‘최종한판’

    IMT-2000 사업자 선정은 올 연말로 예정돼 있다.현재로서는 3개 업체가 선정될지,4개 업체로 결정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해까지 통신사업자들은 저마다 ‘꿈의 이동통신’ 사업권 쟁취를 공언했지만 이제는 크게 4개 사업단으로 압축된 상태다. 한국통신과 한국통신프리텔 등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통신(KT)컨소시엄,SK텔레콤의 SK,데이콤과 LG텔레콤의 LG,그리고 하나로통신,온세통신 등의 한국IMT2000 컨소시엄이다. 이들은 속속 ‘출사표’를 내고 사업권 쟁취를 위한 비장의 승부수를 띄우기 시작했다. ◆한국통신 컨소시엄=한국통신은 한국통신프리텔(016),한국통신하이텔,한국통신기술 등이 참여한 범(汎)KT 차원의 IMT-2000사업본부를 발족시켜 준비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국가기간통신 사업자라는 이점을 충분히 살린다는 전략이다.다른 컨소시엄과는 달리 전국을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기간망,차세대 지능망,인터넷망 등 국내 최고의 유선망을 보유하고 있는 강점에 더해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의 무선망,하이텔의 PC통신망과 다양한 콘텐츠 등을이미 구비,‘준비된 사업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콘텐츠업계,장비업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곧 인천시 부평에 무선멀티미디어센터를 구축,인터넷 벤처기업,장비업체군,통신사업자군의 시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기반시설과 함께 범KT 차원에서 운용과 마케팅 경험 등을 결합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면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국제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이동전화 분야 ‘부동의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주도하고 있는 SK그룹의 IMT-2000 사업권 획득 전략은 한마디로 기술력의 전파다.지난 1월말세계 최초로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 업체인 NTT도코모와 IMT-2000 시험통화에 성공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기술개발에 관한한 선두적인 위치를 굳히고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상용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 10월국내 49개 중소·벤처기업과 IMT-2000상용시스템 개발을 위한 제휴관계를맺고 1,233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했다. 자체 사업부 형태로 돼 있는 인터넷통신 넷츠고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IMT-2000 추진시 넷츠고와 엔탑(n.TOP)의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얘기다. 탄탄한 재무구조 또한 강점이다.사업자당 수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설비투자 비용 등을 감안할 때 SK텔레콤의 초우량 재무구조가 사실상 기술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한국IMT2000 컨소시엄=한국IMT2000 컨소시엄은 기간통신 사업자들의 ‘연합군’ 성격을 띠고 있다.하나로통신,온세통신을 비롯,서울이동통신 등 10개 지역무선호출사업자와 아남텔레콤 등 3개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가 뭉쳤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정보통신 분야 벤처,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가 컨소시엄에 동참,큰 힘을 보태줬다.여기에는 넥스텔,씨앤에스테크놀로지,콤텍시스템,팬텍 등 우수 기술력을 갖춘 200여개의 정보통신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IMT2000 컨소시엄은 기간통신사업자들의 망운용 능력과 PICCA 회원사들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콘텐츠,그리고 벤처기술력 등을 모두 결합한 최강의컨소시엄이라는 자평이다. 앞으로도 유무선 기간통신사업자,콘텐츠 보유기업,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중견업체 및 건전한 대기업 등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기업을 포용하는‘그랜드 컨소시엄’을 지향하기로 했다. 한국IMT2000 컨소시엄은 6월중 시스템 개발업체,단말기 개발업체,응용서비스 개발업체 등 국내외 유수의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IMT-2000 시험서비스에성공,앞선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박홍환기자◆LG=LG는 그룹차원에서 최근 IMT-2000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데이콤의 유선망 운용기술과 LG텔레콤의 무선망 운용기술이 결합될 경우,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게 LG측 주장이다. LG는 데이콤,LG텔레콤,LG정보통신,천리안,채널아이 등 장비,단말기 제조,서비스,콘텐츠를 모두 보유,완벽한 형태의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다고 자평하고있다. LG의 추진전략은 크게 세가지다.우선 성공적인 IMT-2000 사업 전개와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유무선사업자,콘텐츠 제공업체,단말기 및 시스템 개발업체와의 제휴에 힘을 쏟고 있다. 두번째는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기술력을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는 지난 98년초 64Kbps급 모뎀칩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384Kbps급 모뎀칩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또 단말기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해 해당분야 프로토콜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다른 사업자를 능가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품개발.데이콤의 인터넷서비스 보라넷에 국내 최대의 PC통신천리안과 채널아이,LG텔레콤이 보유한 콘텐츠를 합치면 다양하고 풍부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 수협 부회장에 金成熙씨

    수협 신용담당 부회장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인 김성희(金成熙)씨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19일 오전 서울 신천동 중앙회 강당에서 전국 87개 조합장이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신용담당 부회장의 임명 동의안을 처리했다. 신임 김 부회장은 70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은행감독원 여신관리국 검사국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금감원 부원장보로 재직해왔다. 함혜리기자 lotus@
  • 禹瑾敏제주지사 訪北귀환 기자회견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대한매일 3일자 32면 보도)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했다. ■방문 목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주도민들이 자발적 운동으로 전개한 ‘북한 감귤보내기’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고 분배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북했다.또 감귤판로 확대를 위해 구상무역 등 수출 가능성 등을타진하고 북한 주민들이 제주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알고 싶었다. ■방북 배경은 ‘감귤 보내기’에 북한측 창구역할을 담당했던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가 인도적 차원으로 전개한 감귤의 대북지원에 대한감사의 뜻으로 감귤보내기 제주도민운동본부를 초청해 이뤄졌다. ■도지사 자격으로 방북했나 감귤보내기 제주도민운동본부 고문 자격으로 다녀왔다.보안상의 문제로 방북 사실을 사전에 도민들에게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 ■감귤 분배상황은 어떻게 확인했나 민화협 최우진 부회장과 주민들을 통해알아봤다.구체적인 배부처 등은 확인하지못했으나 우리의 감귤보내기 운동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감귤에 대해 큰 호감을 보였다.또 제주도에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고 있었다. ■정부로부터 방북승인은 언제 받았으며 방문일정은 3월25일 받았으며 27일서울을 출발,베이징(北京)을 경유해 28일 평양에 도착했다.북한체류 4박5일동안 평양시내 고려호텔에 묵었으며,안내는 민화협측이 담당했다.평양시내와황해도 신천 등지를 방문했다. ■혼자 다녀왔나 현경희(玄景熙)제주시농협조합장,허기화(許起華)대정농협조합장,함승찬(咸承贊)표선농협조합장 등이 동행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6대도시 시내버스 총파업 결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산하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등 6대 도시시내버스 지부는 4일부터 총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2일 전국 182개 사업장별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지부는 3일 오후 지역별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서울 지부는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2,000여명이 70여대의 시내버스에나눠 타고 서울시청까지 ‘저속 차량시위’ 를 하기로 해 교통혼잡을 빚을전망이다.그러나 대구지부는 2일 오후부터,부산과 서울지부는 3일부터 사용자측과 교섭을 할 예정이어서 파업 이전에 극적 타결을 이끌어 낼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다. 건설교통부 등은 파업에 대비해 관광버스 및 예비군 수송차량의 투입,개인택시 운행 확대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일부지역 집단휴진 강행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철회에도 불구하고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휴진이이틀째 계속되는 등 진통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31일 의사협회 및 시도지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사회 소속 의사 215명은 이날 전체 이사회를 열고 무기한 집단 휴진키로 결의하고 오후 4시부터 휴진에 들어갔다. 또 경기 성남시의사회 소속 의원의 80%에 해당하는 240여개 의원이 30일에이어 이틀째 휴진했다. 인천시의사회 소속 의사 500여명(전체 회원 950명)도 이날 오전 10시부터신천동 동서증권 연수원에서 집회를 갖고 사실상 집단 휴업에 들어갔다.집회는 4월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울산시의사회 소속 의사들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전문대 강당에 모여 집단 휴진강행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의협 관계자는 “서울 등 대부분 지회들이 집행부의 결정을 따르고 있으나일부 지역에서 독자행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들도 휴진 철회 결정과 함께 모두 사퇴한 상태여서 중앙차원의 통제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의사협회는 이에 앞서 30일밤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집단휴진 철회 방침을 확정했다. 한편 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장관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대통령면담 내용과 관련,의료계의 오해를 불러 일으킨데 대해 사과했다. 차 장관은 “대통령 면담내용 해석에 있어 본질은 같으나 표현상의 문제로인해 오해가 발생한데 대해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의약분업 추진과정에서 의ㆍ약계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국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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