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청자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개포동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관세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입장문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193
  • “변명의 여지 없다” 윌 스미스 결국 사과…아카데미, 조사 착수(종합)

    “변명의 여지 없다” 윌 스미스 결국 사과…아카데미, 조사 착수(종합)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상 초유의 폭행 사건을 일으킨 배우 윌 스미스가 하루 뒤인 28일(현지시간) 공개 사과했다. 윌 스미스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이 때린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언급하며 “당신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잘못했다”고 밝혔다. 윌 스미스 사과문 “선 넘었다…크리스 록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는 시상식 당일 폭행 이후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을 통해 주최 측과 참석자들에게 폭행 사건을 사과했지만 폭행 피해자인 크리스 록에게는 사과하지 않았다. 윌 스미스는 “폭력은 어떤 형태로도 해로우며 파괴적이다.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또 “부끄럽고 내 행동은 내가 되고자 했던 모습이 아니다”라며 “사랑과 친절의 세상에서 폭력은 발 붙일 곳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나를 향한 농담은 배우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지만 제이다(아내)의 질환을 두고 농담한 것은 나로서는 참기엔 심하다고 생각해 감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아카데미 주최 측과 시상식 제작진, 그리고 참석자들과 시상식을 지켜본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자신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킹 리처드’ 제작진과 영화가 표현했던 실존 인물인 테니스 선수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와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에게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 행동을 깊이 후회한다. 내 행동만 아니었다면 우리 모두에게 (전날 밤이) 아름다운 경험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 부족하다”(I am a work in progress)고 덧붙였다. 크리스 록, 윌 스미스 아내 향해 ‘탈모’ 농담윌 스미스, 수상소감서 크리스 록 제외 사과전날 시상식에서 영화 ‘킹 리처드’로 생애 최초 오스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윌 스미스는 앞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시상하러 나온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때렸다.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는 삭발 머리를 한 채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시상자로서 무대에 선 크리스 록이 제이다를 가리키며 “제이다, ‘지.아이. 제인 2’ 얼른 보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 데미 무어가 주연한 영화 ‘지.아이. 제인’은 여군 대위가 미 해군 특수부대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주인공이 극 중에서 스스로 삭발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제이다의 삭발이 패션이 아닌 질병 때문이라는 점이다. 제이다는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어 삭발을 했고, 이 사실은 할리우드 연예계에 익히 알려진 사실이었다. 원형탈모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세포가 몸에 난 털을 신체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모낭을 공격하면서 털이 빠지게 된다. 윌 스미스는 자신이 아닌 아내를, 그것도 질병을 가지고 농담거리로 삼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윌 스미스는 곧장 무대에 올라 크리스 록에게 다가가 그의 뺨을 때리곤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크리스 록이 크게 개의치 않고 시상 진행을 계속하자 객석은 연출된 상황으로 알고 웃음을 터뜨렸지만, 곧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을 향해 “네 ×같은 주둥이에 내 아내의 이름을 올리지 마라”고 외치자 장내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사전에 준비된 연출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아카데미 주최 측 “폭력 용납 못해…윌 스미스 규탄, 공식조사 착수”크리스 록 측은 윌 스미스를 고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할리우드 매체들은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행동강령을 위반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반납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시상식 종료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카데미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28일 AMPAS는 성명을 통해 “아카데미는 어젯밤 쇼에서 윌 스미스의 행동을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공식적으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내규와 행동규범,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윌 스미스, 뒤풀이 참석해 당당히 춤춰할리우드 매체 “후회하는 모습 없었다”윌 스미스는 전날 오스카 뒤풀이 행사 때까지만 하더라도 전혀 후회하지 않는 기색을 보였다. 그는 시상식이 끝난 뒤 연예매체 배니티페어가 주최한 애프터파티에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의기양양하게 입장했고, 파티 참석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외신들은 그가 뒤풀이 파티에서 폭행 사태를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해주는 참석자들과 포옹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어 ‘서머타임’, ‘마이애미’ 등 자신이 부른 1990년대 히트곡이 울려 퍼지자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흥겹게 랩을 하며 춤췄다.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리포터에 “아름다운 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파티장을 떠나 차에 오르기 전에는 취재 기자들을 향해 트로피를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윌 스미스가 뒤풀이 행사에서 오스카 폭행 사건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과 전 할리우드 여론은 비판적“추악한 순간…폭행 정당화 못해”그러나 할리우드 여론은 윌 스미스의 폭행에 대체로 비판적이었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배우와 감독들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윌 스미스의 반성을 촉구했다. 원로 여배우 미아 패로는 “오스카의 가장 추악한 순간”이라며 “단지 가벼운 농담이었고, 그건 (코미디언인) 크리스 록이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코미디언 겸 감독 주드 아패토우는 “자기도취증이자 절제력을 상실한 폭력”이라며 “크리스 록은 죽을 수도 있었다. 지난 30년간 온갖 농담을 들었을 텐데 윌 스미스는 할리우드 초짜가 아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도 ‘역대 가장 추악한 오스카의 순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면서 스미스의 폭행을 꼬집었다. 스미스가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에서 폭행 원인이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을 연출한 롭 라이너 감독은 “윌 스미스의 변명은 헛소리다. 크리스 록이 고소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라며 폭행 피해자인 크리스 록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조카이자 아널드 슈워제네거 부인이었던 작가 마리아 슈라이버는 “사랑은 폭력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에미상 수상 경력의 댄 부카틴스키는 “스미스가 눈물과 함께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폭행을 정당화했다”며 “그가 하지 않은 한 가지는 크리스 록에게 사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스미스 아내의 탈모를 놀림거리로 삼은 록의 농담이 수준 미달이었으나 그것 때문에 스미스 폭행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흑인 여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ABC 방송 ‘더뷰’ 코너에서 “스미스가 과잉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했고, 공동 진행자 애나 나바로는 “록의 농담은 저속했지만, 농담과 뺨 때리기는 동일하지 않다. 폭행은 범죄”라고 비판했다. 소피아 부시 감독도 “록은 농담은 잔인하고 잘못됐지만, 폭력은 결코 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농담으로 한때 살해 위협까지 받기도 했던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은 “코미디언 폭행은 매우 나쁜 습관”이라며 “이제 우리는 코미디 클럽에서 누가 제2의 윌 스미스가 될지를 걱정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인기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은 “오스카 시상식은 윌 스미스 인생에서 가장 멋진 밤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지금 그에게는 코미디언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게 확실하다”고 꼬집었다.흑인 영화계는 스미스 폭행이 미칠 파장을 우려했다. 아카데미 이사회 멤버인 로저 로스 윌리엄스는 “이번 사건은 흑인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강화하고 내 마음 깊은 곳까지 상처를 줬다”고 한탄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를 꾸민 영화제작자 윌 패커는 “매우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일각에선 스미스의 폭행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스미스 아내와 영화 작업을 함께했던 흑인 여배우 티퍼니 해디시는 “흑인 남성이 아내를 옹호하는 모습은 나에게 큰 의미였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웠다”며 “남편은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스미스의 폭행으로 이번 시상식의 빛이 바랬고 역대 오스카 시상식 가운데 최악의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비평 코너를 통해 “록의 추악한 농담에 대한 스미스의 폭행은 오스카 방송 중 최악의 순간이었다”며 “올해 오스카 시상식은 이미 나빴고, 그 사건으로 더욱 나빠졌다”고 진단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오스카였다”며 이번 시상식을 평가절하했고, 버라이어티는 “스미스 폭행이 오스카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전했다.
  • ‘1600만원 후원’ 남성…여성 BJ 피습

    ‘1600만원 후원’ 남성…여성 BJ 피습

    “남자친구 왜 만나”1600만원 후원해오다남자친구 보고 흉기 휘둘러 인터넷방송 진행자(BJ)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BJ B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인터넷방송 시청자로 약 1600만원을 후원하면서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B씨의 집에 찾아갔다가 B씨의 남자친구가 찾아온 것을 보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뒤 자해를 했지만,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정은 주연 ICBM 뮤비’ 민족의 운명 건 도박 웃어넘길 일인가

    ‘김정은 주연 ICBM 뮤비’ 민족의 운명 건 도박 웃어넘길 일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처럼 나온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동영상을 25일 처음 봤을 때 느낌은 당혹스러움 자체였다. 국내 뉴스채널 YTN이 ‘※배꼽 주의보’라고 경고를 달았는데 민족의 운명을 바꿀지 모르는 도박에 나선 북녘 지도자에 대한 실망을 그렇게 표현해야 하나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북한의 선전 동영상이 밈(Meme, 패러디나 재창작의 소재로 유행하는 이미지나 영상) 열풍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허프포스트는 대폭발이라고 이죽거리기도 했다.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형 ICBM ‘화성 17형’의 시험발사 성공 영상은 파격적인 구성과 화려한 편집기법, 박진감 넘치는 음악을 동원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그는 번쩍이는 가죽점퍼를 걸친 채 연신 시계를 들여다보다 검정색 선글라스를 멋지게 벗으며 “시작합시다”라고 명령을 내리는 것처럼 화면에 나왔다.가디언은 김 위원장의 모습이 1986년 할리우드 영화 ‘탑 건’의 톰 크루즈나 2012년 K팝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의 싸이를 흉내낸 것 같다며 누리꾼들이 ‘탑 김정은’이나 ‘평양 스타일’로 비유하더라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문제의 영상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을 깐 뒤 35초쯤을 주목하라고 주문했는데 김 위원장이 초조하게 시계를 들여다보다 선글라스를 벗는 순간 ‘오빤 강남 스타일’ 가사가 흘러나오게 편집했다. 김 위원장이 순안국제비행장 격납고 문이 열리자 두 장군(장창하 국방과학원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함께 신형 ICBM인 화성포 17형이 실린 이동식 발사대(TEL) 앞에서 걸어 나오는 장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붙인 별명이며 엘튼 존 경의 노래 ‘로켓 맨’을 깐 누리꾼도 있었다. 김 위원장의 시계와 선글라스에 대한 궁금증을 지나치지 못해 ‘움짤’을 만들고 ‘별말씀을, 인민 여러분’이라고 이죽거린 이도 있었다. “웃다가 나중에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힘들었다”고 털어놓는 이도 있었다. 제3자라면 김 위원장이나 북한의 이런 선전물에 이죽거리면 그만이겠지만 민족 전체의 운명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한 행동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착잡해진다. 가디언은 나아가 “김정은의 통치 아래 북한은 디지털 효과로 국영 방송에 변화를 주면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더 현대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북한은 ICBM을 발사해 세계를 놀라게 하는 한편 이 뉴스가 국영TV에서 방송되는 방식도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방송은 이어 “의기양양하지만 진부한 어조 대신 북한 주민들은 이번에는 가죽 점퍼와 짙은 선글라스를 쓴 주인공에 영상 효과, 극적인 음악이 버무려진 ‘할리우드 방식의 영화’를 뜻밖에 접하게 됐다”면서 적발되면 혹독한 처벌이 따르는 해외 밀반입 영상을 제외하면 북한에서 이런 종류의 영상이 소개된 적이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북한 시청자들을 위해 새롭고 흥미진진한 영상을 만들었고, 이것은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최근 살을 빼 역동적인 액션 배우 역할에 좀 더 어울리게 된 김정은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고 분석했다. 영국 매체 더타임스 또한 북한이 이번 시험발사 장면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극적으로 연출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 김 위원장이나 북한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뭘까? 당초 국내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정찰위성 성능 시험이니 하는 핑계를 대지 않고 곧바로 신형 ICBM 미사일이라고 공개한 것도 놀라운 일이었다. BBC는 완벽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싶어서였다고 분석했다. 평양에서 25㎞ 밖에 떨어지지 않은 순안국제공항에서 발사해 실패하면 공항 자체는 물론 주변 주민들에게도 재앙이 될 뻔했으며 화성 17형이야말로 김 위원장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신무기였다고 전했다. 이런 점에서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어느 나라나 도발하면 어디든 타격할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전달하려 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난동’ 이지현 아들 오은영 훈육에 ‘사과’…놀라운 반전

    ‘난동’ 이지현 아들 오은영 훈육에 ‘사과’…놀라운 반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오은영 박사가 이지현의 아들을 직접 훈육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후 8시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최장기 프로젝트 싱글맘 이지현과 통제 불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아들의 갈등을 다뤘다. 방송에서 이지현 가족은 승마에 도전했다. 금쪽이는 처음 만나는 말에 긴장하면서도 평소와 달리 교관의 지시에 잘 따르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이지현의 매니저와도 즐겁게 지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현은 금쪽이가 이해하고 납득 할 때까지 계속 설명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금쪽이는 입학식을 앞두고 아침부터 투정을 부렸다. 옷이 불편하다며 계속 갈아입고 등교를 강하게 거부했다. 그래서 첫날부터 지각하는 등 엄마의 진땀을 빼게 했다. 심지어 학교에서 나온 뒤 친구 가족과 카페에서 놀기로 했지만, 금쪽이는 막무가내로 다른 약속을 잡았다며 울고 이지현을 때리며 난동을 피워 우려를 자아냈다. ●등교 거부하고 엄마 때리고…이어지는 갈등이에 오 박사는 금쪽이의 모습을 ‘응급’이라고 지적하며 자기 방식이 통하지 않을 때 스스로 진정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과도한 긴장을 해결하려고 할 때마다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직접 훈육에 나섰다. 이 과정에 이지현은 오은영 박사의 지시대로 금쪽이의 투정과 울음에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금쪽이는 엄마에게 폭언과 폭력을 반복하며 다시 난동을 부렸다. 그러자 오 박사가 금쪽이의 양 손을 붙잡고 “이건 절대로 안 된다,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라고 단호한 목소리로 버텼다. 금쪽이는 오 박사의 훈육에 계속 절규하며 반항했지만, 결국 54분 만에 처음으로 지시를 따르며 차츰 진정하기 시작했다. ●오은영 박사의 훈육 “사람 때리면 안 된다”잠시 진정하는가 싶더니 금쪽이의 반항이 다시 시작됐다. 금쪽이는 발버둥을 치거나 엄마를 발로 차며 반항해 제작진이 투입되기까지 했다. 울먹이며 다시 무너지려는 이지현에게 오은영은 “애걸복걸 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치며 아이와의 갈등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간이 지나 진정된 금쪽이에게 오은영 박사는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는 걸 진짜 모르니? 알고도 그런 행동을 하는 건 더 큰 문제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훈육을 이어갔다. 이에 금쪽이는 결국 이지현에게 스스로 다가가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주도권’ 잡은 단호한 훈육에 결국 사과 이지현은 “이 기적을 위해 내 오장육부가 다 터져도 되겠다, 나는 무조건 아이를 이렇게 가르쳐야겠다”고 벅찬 감정을 털어놨다.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전문적인 육아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유부남 축구선수 불륜 루머에…조현우 아내 “짝사랑 이상무”

    유부남 축구선수 불륜 루머에…조현우 아내 “짝사랑 이상무”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에서 불륜남으로 등장한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A씨의 사연과 관련해 조현우의 아내가 남편과는 관계가 없다며 해당 루머를 일축했다. 조현우의 아내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짝사랑 이상무”라는 글과 함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린 책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조현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여전한 누나바라기.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안 주셔도 된다. 이 분은 명품 안 좋아하고 신상 핸드폰만 좋아한다”며 조현우가 ‘애로부부’ 사연 속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찐사랑꾼 조현우로부터’, ‘애로부부가 뭐고’, ‘사랑인 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조현우의 아내는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킨 ‘애로부부’ 속 내용이 조현우와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연봉 수십억 원에 달하는 국가대표 출신 K리그 축구선수 A씨가 무명 시절부터 곁을 지키며 내조해 온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축구선수는 재활 치료를 하다 인연을 맺은 트레이너와 불륜 관계로 발전했고, 생활비를 끊는 등 경제적으로 압박하며 아내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아내는 자신과 처자식을 외면한 남편의 이미지를 위해 자기 이름으로 기부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대외적으로는 가정적이고 딸 사랑이 지극한 이미지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불륜을 일삼았다는 내용은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일부 축구 선수들이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김부선 “김건희 여사와 나는 ‘희자매’”

    김부선 “김건희 여사와 나는 ‘희자매’”

    배우 김부선이 ‘김흥국 들이대쑈’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25일 저녁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babayo)’에서 공개될 ‘김흥국 들이대쑈’에 출연한 김부선은 아슬아슬한 ‘줄타기 발언 묘기’를 선보인다. 김부선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저격하고, 윤석열 당선인 유세장 무대에도 올랐다. 김흥국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던 김부선은 지난 22일 흔쾌히 촬영장을 찾아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부선은 윤석열 당선인을 처음으로 만나 악수까지 한 사연과 뒷얘기를 공개하는 한편 대통령 집무공간의 용산 이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솔직한 얘기를 전했다. 김부선은 “김건희 여사와 나는 ‘희자매’”라며 “남들은 나보고 국회의원하라는데,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한다면 OOOOO하고 싶다”는 희망사항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부선은 “레깅스를 입고 광화문에서 춤을 추겠다”는 대선 승리 공약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과 계획을 가감없이 전했는데, 김흥국과 함께 시청자를 위한 ‘맛보기 댄스’도 보여줘 촬영장을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김부선의 모습은 25일 저녁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에서 공개될 ’김흥국의 들이대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운틴TV 다큐멘터리 ‘해안선’,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마운틴TV 다큐멘터리 ‘해안선’,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마운틴TV는 신년특집 항공 다큐멘터리 UHD ‘해안선’ 3부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안선은 지난 1월 1~3일에 방송된 특집 다큐멘터리로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의 해안지형과 그에 적응해 살아간 해안 사람들의 삶의 모습, 이곳에서 발전한 유무형의 문화유산들을 담아냈다. 프로그램은 100% UHD 항공 촬영으로 해안선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시네 렌즈를 장착한 최고 사양의 드론 카메라(Inspire2 Pro)로 촬영해 부드러운 색감을 연출했다. 내레이션은 ‘국민 아버지’ 배우 윤주상이 맡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모든 영상을 공중에서 촬영해 대한민국 해안선 절경을 고품질의 뛰어난 영상미로 그려낸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인다”며 “해안선 곳곳의 풍경에 역사, 문화, 지리적 이야기와 현장의 소리를 따뜻하게 연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해안선을 기획·제작한 마운틴TV는 2012년부터 자연·문화와 관련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들을 제작해왔다. 2016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지구반대편 낯선 여행가’가 뉴 미디어부문 우수상을, 2017년 방송대상에서는 ‘천하무림기행’이 다양성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항공 다큐멘터리 ‘Korea from Above’, ‘Aerial Mountains’는 해외 방송사 및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대표 다큐멘터리 가운데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해안선을 연출한 김경수 마운틴TV PD는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 해안선의 문화와 경관, 가치를 정성껏 담은 점을 깊게 평가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7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K-로맨스’의 세대교체...글로벌 흥행 이끈다

    ‘K-로맨스’의 세대교체...글로벌 흥행 이끈다

    다시 ‘K로맨스’(한국형 로맨스 드라마)의 계절이다. 로맨스물은 전통적으로 한류의 핵심 콘텐츠였지만 최근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장르물 열풍에 잠시 주춤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새로운 감각으로 무장한 청춘 드라마들이 K로맨스의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2521)와 SBS ‘사내맞선’이다. 지난 2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사내맞선’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4위까지 올랐고,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9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나란히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신진 작가와 새로운 배우들이 익숙한 흥행 코드를 색다르게 해석하고 재구성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199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2521’은 첫사랑의 판타지와 그 시절의 향수를 동시에 자극한다. 힘들었던 시절 서로에게 꿈과 희망이 돼 준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치열한 성장기를 때론 경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그린다.만화책 ‘풀하우스’를 비롯해 무선호출기(삐삐), PC통신, 카세트테이프 등 복고형 소품은 3040세대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IMF 사태로 인한 시대의 아픔을 감내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현재의 시대상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 편집하며 희도의 남편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구성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흥행 코드와 비슷하지만 ‘2521’은 좀더 감각적으로 복고를 재해석한다. 스타 작가 김은숙의 보조 작가 출신으로 2019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데뷔한 권도은 작가는 탄탄한 필력으로 사랑과 우정, 가족애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명랑만화 여주인공 같은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김태리의 연기가 극 분위기를 주도한다. 6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한 ‘사내맞선’은 ‘클리셰 범벅’이라고 불릴 만큼 로맨스물의 흥행 법칙을 한자리에 끌어모았다. 맞선 자리에 친구 대신 나갔다가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와 사랑에 빠지는 평범한 여주인공의 이야기는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는 설정.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등 시트콤을 주로 집필하다 처음 로맨스물에 도전한 한설희, 홍보희 작가는 설레는 로맨스와 코미디 포인트를 잘 잡아내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이를 다시 드라마로 만든 만큼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걷어 내고 빠른 속도감으로 극을 전개시킨 것도 주효했다. 망가짐을 불사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김세정, 흔한 재벌 ‘남주’(남자 주인공)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 안효섭은 차세대 로코(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만화책을 보는 듯한 통통 튀고 감각적인 화면 구성이 ‘유치하지만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30~50대 여성 시청률도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K로맨스는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담은 작품이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전환점을 맞고 있다. MZ세대 이나은 작가는 미니시리즈 데뷔작 SBS ‘그해 우리는’에서 헤어진 첫사랑과의 역주행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려 호평받았고,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 사업 ‘오펜’ 1기 출신인 신예 신하은 작가는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도시 여자와 바다 마을 남자의 로맨스를 따뜻하게 그려 넷플릭스 장수 인기 드라마에 등극시켰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신예 작가들의 약진과 웹툰 및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 늘면서 K로맨스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내외 시청자들이 따뜻한 감수성과 힐링을 선사하는 한국형 로맨스 드라마에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76세 원로 컨트리 가수의 ‘돌리버스’… 메타버스 아이콘 되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76세 원로 컨트리 가수의 ‘돌리버스’… 메타버스 아이콘 되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블록체인! 돌리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기술·문화 융합 콘퍼런스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2 무대에 76세의 원로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이 올랐다. 객석을 꽉 채운 약 500명의 관객이 원로 가수를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했다. 파튼은 3월에 선보인 신보 ‘런, 로즈, 런’(Run, Rose, Run)에 담긴 3곡(‘런’, ‘우먼 업 앤드 테이크 잇 라이크어 맨’, ‘빅 드림스 앤드 페이디드’)을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 갔다. 팔순을 바라보는 원로 컨트리 가수가 글로벌 라이브 무대의 수도라고 불리는 텍사스 오스틴에 당당히 등장하고 손자뻘 되는 참관객들이 그의 노래에 열광한 것이다. 파튼이 선 무대는 혁신 기술과 문화 예술이 만나는 장소로 지난 2019년까지 40만명이 참여한 이벤트인 SXSW였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파튼이 SXSW 무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돌리버스’(Dollyverse)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현장에 없던 팬들은 웹3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타버스 플랫폼 ‘돌리버스’에 접속, 무료로 토크 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었고 이번에 공개된 신곡 ‘런, 로즈, 런’의 한정판 에디션과 그의 예술작품을 담은 대체불가능 토큰(NFT)을 구매했다. 1946년생 대 원로 가수가 76세가 된 2022년에 웹3로 만들어진 메타버스에서 NFT를 판매하고 팬들이 그의 신곡을 기념하고 NFT를 구입하는 이벤트가 벌어졌다.●미래 미디어 비즈니스의 원형 만들어 파튼의 ‘돌리버스’는 2022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글로벌 미디어 이벤트로 평가받을 만하다. 왜냐하면 원작자의 스토리와 콘텐츠 제작(책, 음악, 영화) 그리고 신기술까지 결합된 2022년 이후 주류가 될 미디어 비즈니스의 원형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왜 돌리버스는 미래 미디어의 원형일까. 우선 미디어 비즈니스는 스토리텔링이 기본이다. 스토리의 힘이 있어야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파튼은 그 자체로 ‘인생 스토리’다. 파튼은 미국의 유명한 컨트리 가수로 지난 1982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나인 투 파이브’(9 to 5)에 직접 출연하고 주제가를 부른 가수로 대중에 잘 알려져 있다. 이미 40년이 넘은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는 본 적이 없어도 “워킹 나인 투 파이브!”라는 후렴구는 여전히 많은 대중이 기억하고 있다. 또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주제곡 ‘나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리’(I will always love you)의 원작자일 뿐 아니라 컨트리 가수지만 10여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2022년 3월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 후보에 선정됐으나 이를 거절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국에서 파튼은 ‘미담 제조기’로도 불리는데 미국 내 최고 등급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두 번이나 거절했고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낼 ‘모더나’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소에 즉각 100만 달러를 쾌척, 코로나 백신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찬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파튼은 항상 밝게 웃으며 대중 앞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는 천상 엔터테이너인데 그의 인성과 실력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비결이었다.●돌리 파튼 그 자체가 ‘인생 스토리’ 둘째, 파튼은 ‘런, 로즈, 런’ 신보를 내는 과정에서 디지털 콘텐츠 선순환 구조의 교과서적 모습을 보여 줬다. ‘런, 로즈, 런’은 이번에 앨범과 동시에 펴낸 자전 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 내슈빌 태생의 젊은 여성이 컨트리 음악을 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컨트리 음악의 수도로 온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삶을 소설로 만들었다. 소설은 ‘미드나이트 클럽’, ‘크리스마스의 기적’, ‘대통령이 사라졌다’ 등을 펴내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책을 판 소설가로 유명한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 집필했다. 자신의 삶과 스토리를 패터슨이 소설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면서 싱어송라이터로 작사 작곡에 능한 파튼 자신은 동명의 앨범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다.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리스 위더스푼이 설립한 영화사 헬로 선샤인이 이 책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하고 판권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개발 연구소에 100만 달러 쾌척 평생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가꾸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최고 소설가와의 협업을 통해 자전적 스토리를 만들어 앨범을 내고 영화로 만들게 된 것이다. ‘런, 로즈, 런’을 통해 돌리 파튼 유니버스를 만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돌리버스’를 통해 NFT, 메타버스라는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를 개척하는 주인공이 됐다. 한정판 NFT를 발행한 데 이어 돌리버스 라이브에 접속한 참가자는 참여를 인증하는 토큰을 받았다. 파튼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나는 항상 새롭고 차별화된 것을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돌리버스는 미국의 대표 미디어 기업인 폭스에서 세운 자회사 ‘블록체인 크리에이티브 랩스’(BCL)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BCL은 SXSW 2022를 공식 후원했을 뿐 아니라 오스틴 시내에 대형 전시장을 마련, 존재감을 드러냈다. 폭스가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뛰어들어 이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SXSW에서 첫선을 보인 것이다. 폭스는 30년 전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경연대회)식 방송 장르를 개척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폭스는 미국인들이 TV를 보면서 문자메시지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창안해 낸 바 있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문자 수익을 올리면서도 시청자의 참여를 통해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시청률도 끌어올리는 1석 3조의 이득을 올린 것이다. ●“NFT·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 개척” 폭스는 이번 ‘돌리버스’ 프로젝트에 대해 “디지털 자산이 무엇이고 어떻게 소유할 수 있는지 교육한다는 목적이 있다. 스트리밍 전쟁에 뛰어들지 않고 NFT 프로젝트로 미래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CL의 스콧 그린버그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SXSW에서 NFT 갤러리와 독점 음반, 영화, 리더십 세션 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참석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것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밀크 대표
  • 맛있게 버무린 클리셰… 새 얼굴로 돌아온 ‘K로맨스’

    맛있게 버무린 클리셰… 새 얼굴로 돌아온 ‘K로맨스’

    다시 ‘K로맨스’(한국형 로맨스 드라마)의 계절이다. 로맨스물은 전통적으로 한류의 핵심 콘텐츠였지만 최근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장르물 열풍에 잠시 주춤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새로운 감각으로 무장한 청춘 드라마들이 K로맨스의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2521)와 SBS ‘사내맞선’이다. 두 작품은 국내에서 나란히 시청률 10%를 돌파한 데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도 꾸준히 글로벌 TV쇼 부문 5~10위권을 유지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진 작가와 새로운 배우들이 익숙한 흥행 코드를 색다르게 해석하고 재구성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199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2521’은 첫사랑의 판타지와 그 시절의 향수를 동시에 자극한다. 힘들었던 시절 서로에게 꿈과 희망이 돼 준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치열한 성장기를 때론 경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그린다. 만화책 ‘풀하우스’를 비롯해 무선호출기(삐삐), PC통신, 카세트테이프 등 복고형 소품은 3040세대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IMF 사태로 인한 시대의 아픔을 감내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한 현재의 시대상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 편집하며 희도의 남편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구성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흥행 코드와 비슷하지만 ‘2521’은 좀더 감각적으로 복고를 재해석한다. 스타 작가 김은숙의 보조 작가 출신으로 2019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데뷔한 권도은 작가는 탄탄한 필력으로 사랑과 우정, 가족애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명랑만화 여주인공 같은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김태리의 연기가 극 분위기를 주도한다.6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한 ‘사내맞선’은 ‘클리셰 범벅’이라고 불릴 만큼 로맨스물의 흥행 법칙을 한자리에 끌어모았다. 맞선 자리에 친구 대신 나갔다가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와 사랑에 빠지는 평범한 여주인공의 이야기는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는 설정.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등 시트콤을 주로 집필하다 처음 로맨스물에 도전한 한설희, 홍보희 작가는 설레는 로맨스와 코미디 포인트를 잘 잡아내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이를 다시 드라마로 만든 만큼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걷어 내고 빠른 속도감으로 극을 전개시킨 것도 주효했다. 망가짐을 불사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김세정, 흔한 재벌 ‘남주’(남자 주인공)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 안효섭은 차세대 로코(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만화책을 보는 듯한 통통 튀고 감각적인 화면 구성이 ‘유치하지만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30~50대 여성 시청률도 배 이상 증가했다.최근 K로맨스는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담은 작품이 글로벌 흥행을 이끌며 전환점을 맞고 있다. MZ세대 이나은 작가는 미니시리즈 데뷔작 SBS ‘그해 우리는’에서 헤어진 첫사랑과의 역주행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려 호평받았고,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 사업 ‘오펜’ 1기 출신인 신예 신하은 작가는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도시 여자와 바다 마을 남자의 로맨스를 따뜻하게 그려 넷플릭스 장수 인기 드라마에 등극시켰다. 방송계 관계자는 “신예 작가들의 약진과 웹툰 및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 늘면서 K로맨스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내외 시청자들이 따뜻한 감수성과 힐링을 선사하는 한국형 로맨스 드라마에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日 넷플릭스도 3년간 3000억 벌고 세금은 고작 30억

    日 넷플릭스도 3년간 3000억 벌고 세금은 고작 30억

    넷플릭스 일본 법인이 3년간 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세금은 30억원밖에 내지 않은 데는 네덜란드 법인을 이용해 고의로 이익을 누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 국세국은 넷플릭스 일본 법인 ‘넷플릭스 합동회사’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2017~2019년 3년간 모두 12억엔(약 122억원)의 이익을 축소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일본 법인은 일본 내 영화 및 애니메이션 회사와 계약이나 콜센터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 법인은 2017~2019년 여러 제작업체에 총 100여억엔(약 1000여억원)을 지급하고 영상 배포권을 받았다. 넷플릭스 네덜란드 법인은 일본 법인이 확보한 영상 배포권을 활용해 일본과 유럽, 브라질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했고 일본 법인에 배포권 취득료와 취득 경비를 지급했다. 도쿄 국세국은 일본 법인이 네덜란드 법인으로부터 취득료 외에도 이익금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네덜란드 법인이 배포권을 이용해 거액의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넷플릭스 네덜란드 법인의 2018년 매출액만 약 55억 유로(약 7조 3755억원)에 달했다. 또 네덜란드는 다국적 기업에 세금을 우대하고 있어 넷플릭스는 이를 이용해 세금 납부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일본 법인은 2019년 약 300억엔(약 30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넷플릭스 일본 시청자 수는 500만명 이상으로 월 시청료는 1000~2000엔(1만 200원~2만 300원) 정도다. 하지만 이익의 대부분을 네덜란드 법인에 송신료 등으로 지급하면서 실제 일본에 납부한 법인세는 3억여엔(약 30억원)에 그쳤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법인에 대한 가산세를 포함해 법인세 추징세액이 3억엔(약 3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일본 법인은 “국세 당국과 협의해 수정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한국에서도 있었다. 2020년 넷플릭스의 한국 매출액은 4154억원이었지만 이 가운데 3204억원을 본사 수수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법인세를 21억원만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세무조사 결과 넷플릭스에 80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지만 넷플릭스는 이에 불복해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넷플릭스와 같은 다국적 기업이 해외 법인 등을 이용해 실제 사업을 진행한 국가에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서 ‘디지털 과세’를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136개국 및 지역은 지난해 10월 다국적 기업의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디지털 과세를 도입하기로 최종 합의한 바 있다. 글로벌 매출의 10%를 넘는 초과 이익의 25%에 대해 각국의 매출액에 따라 세금을 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디지털 과세 대상 기업으로는 넷플릭스 외에도 구글, 애플 등이 포함된다.
  • ‘항전 상징’ 된 젤렌스키 만든 ‘국민의 종’ 재방영한다

    ‘항전 상징’ 된 젤렌스키 만든 ‘국민의 종’ 재방영한다

    “리더로서 보인 투지 주목”넷플릭스는 1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출연했던 정치 풍자 드라마 ‘국민의 종’(Servant of the People)을 재방영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날 시청자 요청에 따라 ‘국민의 종’을 마국에서 다시 방영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자 넷플릭스가 이 드라마를 미국 대상으로 다시 서비스하는 것이다.  dpa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리더로서 보여준 투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여론과 ‘국민의 종’에 대한 시청 수요를 확산시켰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과거 코미디언이었던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데 발판이 된 작품이다. 젤렌스키는 지난 2015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방영된 이 드라마에서 대통령이 돼 정치권 부패를 척결하는 주인공을 맡았다. 작품으로 젤렌스키는 유력한 대선 후보로 급부상했다. 드라마 내용처럼 돌풍을 일으키며 2019년 대선에서 승리했다. 국민의 종은 주인공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는 내용도 담아 러시아 정부가 자국 내 방영을 금지한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시즌3까지 제작됐다. 이후 젤렌스키가 2019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종영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드라마 판권은 스웨덴의 TV 방송사 그룹 엑초 라이츠가 보유하고 있다. 엑초 라이츠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이 직면한 현실 세계는 드라마보다 훨씬 더 암울하고 끔찍하지만 드라마는 현실 상황과 명백한 유사점이 있으며 중요하고 역사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 하루 만에 中의 배반자로 추락한 빅토르안...中 광고계도 손절?

    하루 만에 中의 배반자로 추락한 빅토르안...中 광고계도 손절?

    중국 쇼트트랙의 간판 코치라는 최고의 칭찬을 받았던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에 대한 중국 내 평가가 하루 만에 손바닥 뒤집듯 싸늘하게 변했다.   그의 아내 우나리 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 인터넷 사이트에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이 중국 누리꾼에 의해 폭로되면서 그에 대한 평가는 ‘천재 쇼트트랙 선수’에서 중국인의 호의를 배반한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힌 분위기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빅토르안을 최고의 명장이라 치켜세웠던 중국 광고업계에서는 ‘빅토르안 지우기’ 작업에 돌입한 듯 빠른 손절 의사를 표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사건이 불거지기 불과 열흘 전이었던 지난 4일 중국의 유제품 전문업체 ‘쥔러바오’는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인 빅토르안을 광고 모델로 전면에 내세웠으나, 사건이 폭로된 14일 오후 1시 30분경 공식 입장문을 공고해 빅토르안과의 협력 관계를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을 정도다.  쥔러바오는 불과 10일 전, 빅토르안을 업체 대표 모델로 섭외한 것에 대해 ‘자타 공인 쇼트트랙 천재 빅토르안은 실력 면에서는 물론이고 친화력 넘치는 젊은 아버지 이미지를 가졌다’면서 ‘그와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m 계주 은메달을 손에 쥔 한티안위 두 사람을 투톱으로 내세운 광고가 콘셉트에 잘 맞기 때문’이라고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들 두 사람이 출연한 광고 콘셉트가 ‘챔피언 뒤엔 또다른 챔피언이 있다’는 주제로 계획돼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우승 뒤 명장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콘셉트의 광고 겸 라이브 방송은 지난 5일 중국에서 진행됐고, 촬영 현장에 참석한 빅토르안은 마이크를 잡고 현장 분위기를 띄우며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특히 이날 촬영은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진행돼 중국 전역의 시청자 1천만 명이 동시에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촬영 현장에는 쥔러바오 그룹의 부회장이자 분유사업부 총경리(사장)인 리우선먀오(刘森淼)가 참석해 빅토르안을 격려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빅토르안과 업체의 돈독한 관계에 집중해 보도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빅토르안에 대한 칭찬 일색의 반응은 현지 미디어를 통해 연일 보도됐다. 중국 다수의 매체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빅토르안에 대해 ‘따뜻하고 친화적인 이미지를 가진 명장’이라고 치켜세운 뒤 ‘어린 시절부터 세계 무대에서 천재 소년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결국에는 쇼트트랙의 제왕이 됐다. 은퇴 후에도 더 많은 세계 챔피언을 키우기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쥔러바오 측도 앞으로 빅토르안과의 협업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뜻을 내비치면서 돈독한 우정을 외부에 과시했다.  이 업체는 빅토르안과의 협업 관계에 대해 ‘쥔러바오는 앞으로도 빅토르안과 혁신을 길을 함께 걸으며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라면서 ‘중국 아이들에게 뛰어난 품질의 국산 분유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보증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중국 내 반응은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이 공개되면서 한순간에 싸늘하게 식었다.  빅토르안이 이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글을 올려 ‘제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 사과드린다’면서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혔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나와 내 가족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면서 시종일관 중국을 향해 사과의 입장을 표명했지만 논란은 이후에도 계속되는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빅토르안은 2011년 한국에서 소속됐던 팀이 해체된 직후 러시아로 귀화해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후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러시아 도핑 스캔들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2020년 4월 공식 은퇴를 선언한 그는 중국 대표팀 기술 코치로 합류했다.
  • “꼭 세워놔야 했냐”…‘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패널 실신에 시청자 비판

    “꼭 세워놔야 했냐”…‘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패널 실신에 시청자 비판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중 패널이 쓰러지는 응급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예견된 사고였다는 시청자 지적이 나왔다. 14일 오전 KBS 1TV 교양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한 김학선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생방송 중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날 방송은 뇌졸중 등 혈관 막힘 증상을 다뤘으며 사고 당시 다른 출연자가 뇌졸중 예방 운동을 안내하던 중 뒤편에 서 있던 김 교수가 갑자기 쓰러졌다. 김 교수 옆에 서 있던 다른 출연자가 곧바로 김 교수를 살폈고, 제작진도 곧바로 쓰러진 김 교수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취했다. 김 교수는 대기실에서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 중 응급상황을 보게 된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김 교수의 쾌유를 비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시청자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다른 방송사의 비슷한 프로그램 대부분 출연자를 의자에 앉혀서 진행하는데 KBS에서는 출연자를 세워놓고 진행한다”면서 “젊지 않은 나이의 출연자를 어디 의지할 곳이나 등을 기댈 곳도 없이 꼿꼿한 자세로 세워놓는 등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비판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사고…의학 패널 실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사고…의학 패널 실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생방송 중 패널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뇌졸중 등 혈관의 막힘 증상으로 벌어지는 몸의 이상을 예방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조를 소개하던 중 연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학선 교수가 몸이 굳은 채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다. 방송을 진행하던 두 아나운서와 운동을 소개하던 패널들은 “어머”라며 크게 놀랐고, 제작진도 그 자리에서 뛰쳐 나왔다. 진행자인 김승휘, 정다은 아나운서는 “생방송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도와달라”고 스태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응급 상황인 만큼 응급조치를 취하고 방송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준비된 영상을 먼저 보겠다”라고 황급히 상황을 정리하면서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이어 “생방송 중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하겠다”며 방송을 이어갔다. KBS는 해당 사고와 관련 “대기실에서 안정을 취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가셨고 지금은 괜찮아지신 상태”라고 설명했다.
  •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희도 띠부씰 세븐일레븐에 있었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희도 띠부씰 세븐일레븐에 있었네

    1998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등장한 ‘띠부씰’ 효과로 세븐일레븐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자체브랜드(PB) ‘브레다움’ 제품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해당 상품이 전파를 탄 지난 7일부터 일부일 간 띠부씰이 들어간 브레다움 제품 3종의 매출이 전주 대비 약 3배 늘었다. 또 세븐일레븐 전체 빵 매출 순위에서도 포켓몬빵에 이어 2~4위를 차지했다. 세븐일레븐 상품 담당자는 “남자 주인공인 백이진이 띠부씰을 모아 나희도에게 건네는 장면에서 많은 시청자의 호기심은 물론 어린 시절 스티커를 모으던 향수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방송 직후부터 띠부씰이 들어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띠부씰이 포함된 상품은 ‘쏘스윗 카스테라’(3200원), ‘달달 크림빵’(1600원), ‘브리오슈 단팥빵’(1500원)이며, 방송에 등장한 ‘24겹몽블랑페스츄리(2000원)’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황일주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판촉담당은 “최근,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MZ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아이템에 열광하고 이를 수집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3월 말까지 24종 띠부씰을 모두 수집한 1명을 추첨해 100만원을 지급하며 8종을 수집한 7명에게는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만리장성 방화벽’ 가진 중국, 유튜브가 러시아 차단하자 발끈

    ‘만리장성 방화벽’ 가진 중국, 유튜브가 러시아 차단하자 발끈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러시아 국영 매체 접근권을 차단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친러 성향의 중국 관영매체들과 누리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의 정보기술(IT) 공룡 기업인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는 러시아 국영 매체와 연관된 채널에 대한 접근을 즉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러시아 국영 미디어 채널인 러시아투데이(RT), 스푸트니크 2개 매체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접근을 차단했던 것에서 한 단계 더 강화된 조치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 등 다수의 매체들은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중국 최대 규모 포털 사이트 바이두 상위 검색어에 ‘유튜브, 러시아 관영 언론 즉시 차단’이 11~12일 연일 상위에 올랐다.  유튜브 측 관계자는 중국 매체 관찰자망을 통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은 충분히 입증된 폭력 사건을 부정, 최소화, 경시하는 내용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기준에 위배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콘텐츠를 삭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준 위반으로 유튜브에서 삭제된 채널은 약 1000 개, 관련 영상은 약 1만 5000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튜브는 러시아에서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돈을 버는 모든 방법을 중단 대상에 포함했다. 이는 앞서 유튜브가 러시아 내에서 일체의 광고를 받지 않았던 방침에서 한 단계 수위가 더 강화된 정책이다.  이 때문에 이날부터 러시아 내에서 유튜브를 사용하는 이들의 경우 시청자와의 채팅 또는 후원 기능이 제한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이를 두고 중국 관영매체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미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러시아의 목소리를 제한하고 눈을 가리기 위한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며 비난했다.  지난달 28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 측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 국영매체의 소셜미디어 접근권을 제한했다. 같은 날 트위터 역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친러시아 성향의 문구가 포함된 게시물을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해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었다.  당시 중국 다수의 매체들은 "서방 세력이 정보 전쟁을 먼저 시작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도 지난 4일부터 일부 외국 언론사의 러시아 사이트에 대한 접근권을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친러시아적 성향을 드러냈다.  친러 성향의 중국 네티즌들은 "서방 세력이 자유를 기치를 내걸고 중국을 겨냥해 비난했던 것과 다르게 자신들만 이중 잣대로 오히려 러시아의 목소리가 외부에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나섰다"면서 비난 일색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미국이 부르짖었던 자유라는 기치는 새장 안에 갇힌 것이냐"면서 "그동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생화학 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한 것이 해외에 알려질 것이 두려운 탓에 러시아의 목소리 차단에 나선 것이다. 서방 기업들의 행태를 보고 있으면, 모든 기업들이 마치 미국 정부의 국영 기업처럼 행동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 [여기는 중국] 사육사가 원숭이에 강제로 눈화장…틱톡서 화장품 판매

    [여기는 중국] 사육사가 원숭이에 강제로 눈화장…틱톡서 화장품 판매

    중국 장쑤성의 한 동물원 사육사가 원숭이 얼굴에 강제로 화장을 하며 관심을 끈 뒤, SNS로 화장품을 판매하려다 적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타이저우시에 있는 한 동물원의 한 여성 사육사는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원숭이를 품에 안고 눈 주위에 아이섀도와 마스카라 등의 화장품을 칠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원숭이는 사육사 품 안에서 꼼짝도 하지 못한 채 카메라 정면을 응시하고 있고, 여성 사육사는 그런 원숭이의 얼굴에 화장품을 칠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네티즌이 인터넷 게시판에 퍼다 나르면서 뒤늦게 일파만파로 퍼졌다. 한 네티즌은 “영상 제작자가 원숭이를 끌어들여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려는 의도라는 걸 알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인간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면서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시청자 유치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고 비난했다.현지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동물 학대에 해당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사람이 쓰는 화장품이 동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되지 않은데다, 강제로 사람을 흉내내게 하거나 물건을 가져오게 시키는 등의 모습을 생중계 하는 것 역시 부적절하는 비난이 나왔다. 동물원 직원이 동물원이라는 공간에서 동물을 이용해 물건을 판매하는 것 역시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동물원 측은 “생방송에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원숭이에게 화장을 시켰다. 이후 원숭이의 얼굴은 깨끗하게 씻겨줬다”고 해명했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았다. 당국은 해당 동물원 사육사의 영상을 삭제하고, 라이브 영상에 원숭이를 동원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사육사와 동물원에 어떤 처벌이 내려졌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구독자의 관심을 끌고 이익을 취하기 위해 동물을 이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5월에도 한 중국 여성이 원숭이의 얼굴에 화장을 하며 화장품을 판매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있다.
  • “박주미 비명소리에 반해”…임성한이 또 임성한 했다

    “박주미 비명소리에 반해”…임성한이 또 임성한 했다

    막장 소재로 가득한 임성한 작가 신작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결사곡3’)에서는 동마(부배 분)가 피영(박주미 분)의 비명소리에 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충격을 안겼다. 동마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빈(임혜령 분)과의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반(문성호 분)에게 셋이 함께하는 식사를 제안하는가 하면, 아버지의 부름에 대비해 가빈과 옷을 장만하러 가기도 했다. 이러한 동마의 태도에 가빈은 다시 한번 마음을 열었고, 결혼식까지 무리 없이 진행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동마가 병원에 방문한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우연히 피영과 마주친 후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된 것.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피영의 모습과 귓가를 맴도는 비명소리로 인해 동마는 이기지 못할 술을 마시고 몇 날 며칠 동안 잠을 설치며 고통스러워했다.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결사곡3’는 전국 6.3%, 분당 최고 6.7%라는 시청률로 시작한 1회에 이어 매회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4회로는 수도권 7.8%(전국 7.5%), 분당 최고 8.7%(전국 기준 8.0%)를 기록했다.‘결혼작사 이혼작곡3’ 측은 드라마 인기 요인 3가지를 소개했다. # 피비(Phoebe, 임성한)표 시그니처 ‘결사곡3’ 측은 사랑과 결혼이라는 범인류적인 소재에 피비(Phoebe, 임성한)표 시그니처 장면들을 담아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극 초반부터 불륜을 저질렀던 아미(송지인)가 생부의 죽음을 겪었고, 상상치도 못했던 송원(이민영)까지 아기를 낳고 죽게 되면서 ‘피비(Phoebe, 임성한)표 데스노트’가 시작된 것인지 관심이 쏠렸던 것. 게다가 원혼인 신기림이 등장해 보여준 흥겨운 댄스파티는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고, ‘피비(Phoebe, 임성한)표 시그니처’ 중 하나인 빙의 역시 시즌3에서 등장해 ‘피비(Phoebe, 임성한) 월드’ 마니아들의 마음을 휘저었다. 신기림(노주현) 원혼이 손녀 지아(박서경)에게 빙의해 자신의 죽음을 방치한 김동미(이혜숙)를 습격했던 장면에서는 속 시원함을, 서반에 빙의해 야릇한 시선을 날리던 장면에서는 미스터리 함을 배가했다. 아직 4회만이 방영된 가운데 앞으로 계속될 피비표 시그니처는 또 어떤 방향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뜨끈 몽글 중년 로맨스 ‘결사곡3’는 20대, 30대 전유물로 여겨지던 로맨스 장르를 50대에 적용, 차별화된 멜로 감성을 전했다. ‘결사곡3’에서 새로운 러브 라인을 알린 50대 커플 이시은(전수경)과 서반(문성호)이 기존 드라마나 영화 속 중년 로맨스의 폐해인 치정과 복수가 쏙 빠진 그야말로 청정무구 중년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것. 서반은 전남편의 불륜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던 이시은에게 뜨끈한 온돌방 같은 위로를 안겼다. 서반은 자신 옆을 노리는 부혜령(이가령)에게 철벽을 친 뒤 이시은에게 공개 커플을 선언해 솜사탕처럼 몽글거리는 설렘을 자아냈다. 포옹으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을 본 시청자들은 “중년의 사랑이 이렇게 설렐 일인가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4회 엔딩에서 서반이 신기림 원혼에 빙의됐고, 이시은의 전남편 박해륜(전노민)은 재결합을 원하고 있어 두 사람의 연애에 폭풍우가 닥칠지 주목되고 있다. #결말 사전 스포 매 작품 신선한 방식으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는 ‘결사곡3’에서 ‘결말 사전 스포’를 감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사곡2’ 마지막 회에서 보여준 충격의 ‘커플 체인지 웨딩’의 탄생기가 시즌3에서 나올 것으로 예고했던 것. 세 쌍의 ‘체인지 커플’ 중 병원에서 우연히 부딪힌 사피영(박주미)과 서동마(부배), 송원의 장례식장에 같이 있었지만 아직 접점이 안 보이는 판사현(강신효)과 아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송원과 서반의 웨딩 장면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터. 시청자들은 충격의 웨딩 커플과 관련한 다양한 추측을 늘어놓으며 탐정 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는 ‘결사곡’ 시리즈의 완결판”이라며 ‘결사곡3’에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는 자신의 장기를 모두 쏟아부을 전망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출구조사/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출구조사/임병선 논설위원

    오늘 저녁 7시 30분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됨과 동시에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조사 결과가 공표된다. 몇 시간만 참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가 나올 텐데 유권자들은 승패를 미리 알고 싶어 조바심을 친다. 시청자 요구에 맞추려 방송사들은 수십억원을 들여 출구조사를 한다. 투표소 앞 50m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중 다섯 명째를 붙잡고 누굴 찍었느냐고 물은 뒤 전체 유권자의 성별ㆍ연령별 분포에 맞춰 보정하면 예상 득표율이 만들어진다. 5년 전 19대 대선 때는 지상파 3사의 다섯 후보 예상 득표율과 실제 득표율 차이가 0.27~0.73% 포인트밖에 나지 않았을 정도로 역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는 정확한 편이었다. 다만 2012년 18대 대선 때 지상파 3사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 차이를 1.2% 포인트, JTBC는 0.2% 포인트라고 예측했는데 실제로는 박근혜 후보가 3% 포인트 차로 이겼다. 당시 YTN은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다고 대형 사고를 치기도 했다. 반면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선 적잖은 오류가 발생했다. 표본 크기가 작아서다. 2014년 지방선거와 2020년 21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오차가 생겨났다. 이번 대선은 전체 유권자의 36.93%가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바람에 더 복잡하다. 사전투표에선 출구조사가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에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을 따로 조사하고, 이들의 성별ㆍ연령별 분포 정보를 선관위로부터 제공받아 보정한 뒤 본투표 출구조사와 합치게 된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때 우편과 사전투표 참가자가 9500만명을 넘기자 폭스뉴스가 출구조사 컨소시엄에서 빠졌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을 90%로 예측했다가 망신을 당한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1936년 대선 때 미국 잡지사는 1000만명에게 설문지를 발송해 240만명의 답장을 토대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패배를 예측했다. 하지만 루스벨트는 재선했고 선거 결과 예측에 실패한 잡지사는 망했다. 일본 NHK와 민영방송들도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의 단독 과반을 예측하지 못해 비웃음을 샀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이번 대선은 출구조사만으로 승부를 속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표차가 5% 포인트 이상 나지 않는다면 자정까지는 개표 중계를 지켜보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