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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익치 회장 오늘 소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勳圭 부장검사)는6일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 회장을 7일 오후 소환,조사키로 했다.박세용(朴世勇) 현대상선 회장은 7일 오전에 소환,현대증권에 252억원의 자금을 제공한 경위를 조사한다. 검찰은 이회장을 상대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으로부터 2,100여억원의 자금을 동원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6일 오후 김형벽(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을 소환,밤샘조사했다.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해 5∼11월 1,882억원을 현대증권에 제공한 경위와 임원들로부터 사전 또는 사후에 이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 회장으로부터 직접 요청을 받고 현대전자 주식 시세조종 자금을현대증권에 지원한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의 실무자들도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영기(李榮基)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박재영(朴在榮)현대상선 이사 등을 재소환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강석진(姜錫眞) 현대전자 전무를 조사한 결과,강전무가 현대전자 유상증자를 앞둔 지난 해 4월과 11월 현대증권에 100억원씩 지원해 현대전자의 주가 시세조종에 개입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금감위, 현대주장 조목조목 반박

    현대전자 주가조작 의혹을 놓고 정부와 현대그룹이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현대가 “현대전자의 주가를 조작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연일 내는 반면 현대그룹의 주가조작 혐의을 검찰에 고발했던 금융감독위원회는 현대주장을 일축한다.현대측 주장에 대한 금감위의 반박내용을 항목별로간추린다. ■현대가 현대전자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릴 이유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주가를 올릴 이유가 있든 없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불법적인 방법으로 했느냐를 가리면 된다.현대는 불법적으로 주식거래를 했다.예컨대 8만주를 사면서 50∼60주씩을 쪼개서 주문을 냈다든가,1만6,000원에 살 수 있는 주식을 1만7,000원에 사들였다든가 하는 것은 명백한 시세조종(주가조작)이다.고가매수·허수주문 등은 시세조종의 예로 볼 수 있다.현대의 행태는 단순한 주가관리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다.주가변동에 인위적인 수단과 방법·계략을 쓰면 주가조작이다. ■현대전자 주식을 사들여 이익을 본 것이 없다는데 대해. 주식을 팔지 않아 실현되지 않았을 뿐이지 이익이 있는 게 아닌가.현대전자의 주식을 1만4,000원대에서 3만2,000원대로 끌어올렸다.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불법적인 주가조작이 용인되는 것은 아니다.또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은전환사채 950만주를 사들였다.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엄청난 시세차익이 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현대가 그렇게 단정할 수 있나.주식 투자자는 손실을 볼 경우 증권거래법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되면 그 판단은 법원이 하는 것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이익치 현대증권회장 곧 소환

    현대전자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李勳圭부장검사)는 1일 현대증권이 계열사인 현대전자 주가조작으로 수천억원대의 차익을 챙긴혐의를 포착,금명간 현대중공업 김형벽(金炯璧)회장과 현대상선 박세용(朴世勇)회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김·박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현대증권 이익치(李益治)회장도 소환할방침이다.이 회장은 지난달 23일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차례로 불러 주가조작 공모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점이 드러나면 증권거래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김충식(金忠植)현대상선사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 10여명을 불러 주가조작 개입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박 회장 등 현대 계열사 임직원 8명에 대해 지난달 31일 출국금지시켰다.이에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23일 출국금지됐다.출국금지된 현대 임직원은 이영기 현대중공업 부사장,장동국 현대전자 부사장,강석진 전무,노치용(盧治龍)현대증권 이사,박재영 현대상선 이사 등이다. 현대증권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현대중공업,현대상선,현대전자 등 3개 계열사에서 2,200여억원을 끌어들인 뒤 가·차명계좌를 이용,같은해 11월까지 현대전자 주식의 종가를 높이기 위해 동시호가 시간대에 고가매수 주문을 내는 등의 방법으로 현대전자 주가를 주당 1만4,800원에서 3만2,000원선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증권계좌 225개와 현대 임직원 100여명에 대한 방증수사를 통해 이같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현대전자 주가조작의 실무를 맡았던 현대증권 박철재 상무를 지난달 23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금호그룹 오너 4형제 곧 소환

    서울지검은 30일 금융감독원이 금호그룹 박성용(朴晟容) 명예회장 등 그룹오너 4형제를 증권거래법의 미공개정보이용 및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특수1부 주철현(朱哲鉉) 부부장 검사에게 배당,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등 기초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피고발인인 박명예회장,박정구(朴定求) 금호그룹 회장,박삼구(朴三求) 아시아나항공 사장,박찬구(朴贊求)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株價 조작’ 정치적 악용 공방

    - 자유기업센터, 객관적 입증 어려워 다른목적 사용 의혹 금 감 원, 매매패턴 분석 시세조종 협의입증 가능 주가조작은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우며,정치적으로도 ‘악용’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자유기업센터는 14일 ‘주가조작에 관하여’(김정호 법경제연구실장)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현대전자의 주가조작 사건을 지칭,“증권감독 당국이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해 주가조작 혐의를 이용할 가능성이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주가조작 여부는 주식매집의 의도를 추정함으로써만 판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목적을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조작을 금지하면 오히려 주식시장의정상적인 작동과정이 방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증권거래법상 명백한불공정 거래행위로 규정돼있는 주가조작(주가시세조정혐의)을 정면 부인하는 보고서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보고서는 “주가조작은 ▲수요와 공급의 상호작용에 대한 개입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거래하도록 유인 ▲가격이 인위적으로만들어질 것 등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하나 이를 뜯어보면 모두객관적으로는 입증하기 어려운 개념들”이라며 개념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주장했다. 보고서는 “웬만큼 많은 물량을 사들이지 않고서는 자신의 의사대로 주식이 오를 수 없으며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더라도 주식 매각자와 짜고 하지 않는 한 주가조작은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항변‘했다.설령 가격을 올리기 위해 엄청난 물량을 사들였다 해도 매집했던 주식을 팔기 위해 매집을 중단하는 순간 가격이 무너져 돈을 남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감원 박태희(朴太熙) 조사2국장은 “현대전자 주가조작의 경우 일일 분할매수와 고가 매수주문,장 마감 무렵의 종가 뛰우기 등 정상적인투자자라고 볼 수 없는 매매형태가 명백하게 드러났으며 이같은 호가가 없을 경우 시세가 어떻게 형성됐는지도 수백번의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했다”고밝혔다.그는 “증시감시 기능을 잘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나 매매패턴을 분석해 시세조정 혐의를 입증하는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혁찬 백문일기자
  • 항공기업문화 이렇게 바꾸자(상)

    대한항공이 잇따른 사고로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족벌경영 타파 요구로 지난 30년간의 조중훈(趙重勳)회장체제도 기로에 서게 됐다.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기업문화는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모색해 본다. 대한항공은 지난 89년 해외여행 자유화 당시 47개이던 국제노선을 현재 97개 노선으로 두배 이상 늘렸다.운항횟수도 89년 주 200회에서 주 352회로 증편했다.지난 97년 기준 매출액이 4조2,000억원에 여객 수송능력은 세계 13위를 자랑했다.오는 2000년대 초까지 130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세계 7위권의항공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항공전문가들은 그러나 대한항공의 조직이 너무 비대해져 현재의 중앙집권식 경영체제로는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진단한다.총수 1인에 모든 의사결정을 의존하는 경영방식으로는 한해 2,500만명의 생명을 책임지고세계를 누비기에는 이미 한계를 벗어났다는 얘기다. ‘몸집’부터 과감히 줄여야 전문가들은 인명 중시 풍토 조성을 위해 대한항공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외형 위주의 확대경영을 지양하는 것이라고말하고 있다.과감한 분사(分社) 경영을 통해 스스로 감당하기 버거운 ‘몸집’을 적정선으로 줄임으로써 내실을 다지고 안전체계를 확립하라는 소리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사가 여객·화물수송에서 기내식업무까지 할 경우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워 조직의 순발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기내식업무 등 일부사업에 책임경영제를 도입해 독립시킨 뒤 대한항공은 여객수송분야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통개발연구원 김연명(金淵明)박사는 대한항공이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문어발식 노선확장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김박사는 “항공사들이 무분별하게 노선확장에 나선 것이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대한항공은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노선 확장을 지양하고 장거리노선에 주력하는 쪽으로 경영방침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사고를 줄이려면 모든 국내·국제노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며 우선 사고다발기종인 MD-11,A300-600,MD-82의 운항 제한조치를 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투자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판단해야 대한항공이 30년간 성장일변도로 기업을 이끌어오는 바람에 안전운항이 영업의 시녀로 전락했다는 게 전문가들의공통된 견해다. 건교부 관계자는 “조종사들이 회항 및 결항으로 호텔·연료비 부담 등 막대한 손실을 낼 경우 회사의 문책이 뒤따르기 때문에 무리한 운항을 하게 된다”며 경영진의 그릇된 안전의식이 바뀌지 않고서는 이런 악순환은 계속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하대 박기찬(朴基贊)교수(경영학)는 “노선·항공기 확충에 따른 투자비를 인건비 절감으로 보충하려는 대한항공의 잘못된 경영방침이 화(禍)를 자초했다”며 “지난해 인건비를 아끼려고 정비사를 대거 퇴출시켰다가 요즘얼마나 큰 대가를 치르고 있느냐”고 반문했다.‘선(先) 안전투자-후(後) 비용절감’의 경영풍토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영구도 어떻게 바뀔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0일 대한항공의소유와 경영 분리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조중훈(趙重勳)회장-조양호(趙亮鎬)사장 체제의 거취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는 우리 정치문화 특성상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구체적인 법조문 이상의 힘을 갖는데다 대통령의 발언이 재벌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에나온 것이어서 더욱 예민하게 받아 들이는 눈치다.이런 맥락에서 조회장의퇴진을 기정사실로 받아 들이면서 대한항공의 향후 경영구도를 놓고 추측이무성하게 일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조만간 대한항공이 ‘제 2의 창업’을 선언하며 새로운 경영진을 출범시킬 것으로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 직원들 사이에서는 조회장이 명예회장,조사장이 회장으로 물러나면서 전문경영인이 대한항공 사장으로 영입될 것이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하지만 이 보다 조회장 부자의 동반 퇴진론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조회장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조사장도 명예회장으로 물러앉는 대신사장에는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방안이다.전문경영인 후보로는 대한항공의L씨와 S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들은 대한항공에서 두루 요직을 거친 항공전문가일 뿐 아니라 조회장의 신임도 두텁다.현재 하와이에서 머물고 있는조중건(趙中建) 전 회장을 다시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그러나 조 전 회장이 대한항공과 지분관계를 완전히 청산한데다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대한항공 주변의 분석이다. 박건승기자*대한한공 움직임 대한항공의 경영체제 개편 요구 등 정부의 강력한 메시지에 대해 한진그룹측은 대책을 마련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그러나 분위기는 침울했다. 한진그룹 조중훈(趙重勳)회장과 대한항공 조양호(趙亮鎬)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심이택(沈利澤) 대한항공 부사장 등 임원들은 21일 아침 일찍부터 소공동 한진해운센터 21층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청와대의 지시가 단순경고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의식한 탓인지 경영체제 개편문제에 관해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회장 집무실과 회의실이있는 본관 21층으로 통하는 출입문은 굳게 닫힌채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등 회사측은 보안에 극도로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경영층의 움직임과는 별도로 대한항공 직원들은 조만간 나올 경영진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직원들은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하다는데는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항공안전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조종사들은 차제에 조직을 재정비해‘대한항공=사고뭉치’라는 오명을 떨쳐버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력 9년째인 한 부기장은 “대한항공은 ‘비행기는 뜨면 돈’이라는 생각에 수익올리기에만 급급해 조종사들의 불만이 컸다”면서“‘안전’이라는 절대목표를 최우선으로 모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 *금감원 현대 주가조작 고발 안팎 금융감독원이 현대중공업과 상선 회장을 시세조정 혐의로 검찰에 고발,재계가 긴장하고 있다.특히 반도체 빅딜 타결을 앞둔 시점에서 금감원이 초강경방침을 굳혀 구조조정 압박용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금감원은 규정에 따른 조치일 뿐이라고 해명하나 재계는 예사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검찰도 수사에 적극 나설 뜻을 비쳐 앞으로 현대의 구조조정노력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전자 주가조작 수법 사자주문을 여러차례 쪼개서 내는 분할매수 방식을 활용했다.주식을 매집한다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다.현대중공업의경우 1,882억원을 들여 805만7,420주를 사들이면서 매수주문을 무려 1,952차례나 냈다.하루에 149차례 주문을 낸 적도 있으며 현대전자의 하루거래량 가운데 93.2%를 사기도 했다.현대상선도 252억원을 투입,88만5,830주를 총 207회에 걸쳐 샀다.하루에 146차례의 주문을 내기도 했다. 종가를 높이는 수법도 썼다.장이 끝날 무렵,사자가격과 매도잔량을 파악해고가로 대량매수 주문을 내 종가를 뛰게 했다. 현대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일가의 시세차익 현대전자의 주가조작 배경이 규명되지 않았으나 정씨 일가가 세금을 내지 않고 주식을 처분하기 위해주가를 높였을 개연성도 충분하다.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4월1일까지 보유중인 현대전자 주식 285만4,508주를 팔았다.정몽규(鄭夢奎) 산업개발 회장도 지난 연말 유상증자 직후 100만주를 처분했고 정몽준(鄭夢準) 의원과 정몽근(鄭夢根) 금강개발 회장은 지난해 7∼9월을 전후해각 8만주와 41만주를 팔았다. 대주주들의 불공정거래 경기화학 권회섭(權會燮) 대주주 겸 대표이사는 증시 거래에서 포괄적 사기혐의가 적용된 첫 케이스다.권 대표이사는 계열사인 경기엔지니어링으로부터 57억4,000만원을 편법으로 대출받아 경기화학 CB(전환사채·전환가격 5,400원)를 샀다.그는 97년 반기 실적이 101억원 적자임에도 16억원 흑자가 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한데 이어 신문광고를 통해 실현가능성이 없는 유통센터건립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주가를 7,1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높였다.권 대표이사는 CB 전환주식 106만주와 기존에 갖고 있던280만주를 팔아 100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나승렬(羅承烈) 거평그룹 회장은 대한중석과 (주)거평 등 일부 계열사가 부도가 날 것을 알고 98년 4∼5월 중 대한중석 주식 19만여주와 (주)거평 주식 8만여주를 차명계좌로 팔아11억원의 손실을 회피했다. 처리전망 5대그룹 계열사가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고발된 것은 처음이다. 시세조정 혐의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상사기와 같은 형량을 적용하고 있다.그러나 현대측이 시세를 조정할 목적이없다고 끝까지 부인하고 검찰이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무혐의 처리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백문일기자 mip@
  • 現代重·商船 회장 고발키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이 2,200억원을 동원,현대전자 주가를 지난해 1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이들 법인과 당시 대표이사였던 朴世勇 현대상선회장 및 金炯璧 현대중공업 회장을 증권거래법상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5대 그룹이계열사를 동원,주가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금감원 朴太熙 조사2국장은 8일 “이들 두 회사가 현대전자 주가를 조작,증권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포착했다”며 “14일 심사조정위원회와 21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현대증권의 경우 시세조종을 알고도 이를 묵인,불공정거래를 대행한 혐의로 관련 임직원을 징계하기로 했다.
  • 수법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현대가 현대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동원한자금은 총 2,200억원으로 확인됐다.현대중공업이 2,000억원,현대상선이 200억원을 투입했다.그러나 증권계 일각에서는 3,000억원은 족히 될 것으로 추정한다. 시세 조종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이뤄졌으며 현대증권 영업부와 역삼동지점을 창구로 활용했다.이 기간에 현대중공업은 450만주 이상을,현대상선은 40만주 이상의 현대전자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두 회사가 현대전자 주식을 처분하지 않아 아직 부당이익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주가가 당시 1만4,000원에서 3만2,000원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최소한 2,0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봤을 것으로추산된다.현대측은 전자 주식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직전 호가보다 조금씩높은 가격으로 사자주문을 냈다.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장중에 지속적이고 순차적으로 매수주문을 냈다.또 매수주문을 한꺼번에 내는 것이 아니라 단위를 낮게 쪼개 여러번에 걸쳐 전자 주식을 샀다.시세 조종의고전적인 수법인 분할매수 방식이다.예컨대 1만주의 사자주문을 내지 않고 1,000주씩 10차례 나눠 주문하는 것이다.가격대도 서로 다르게 조금씩 높여 냄으로써 가격을 올리거나 시세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전장과 후장의 동시호가 때 상한가로 주문을 내기도 했다.장 마감에 임박해서도 상한가 주문을 여러차례 쪼개서 내 종가를 높이는 방안도 이용했다.
  • 신동방 내부자거래 조사

    금융감독원은 28일 유상증자 납입을 받은 직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신청한 ㈜신동방 대주주의 특수관계인들이 유상증자 직전에 보유주식 대부분을 매도한 사실을 확인,내부자거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금감원은조사결과 신동방이 고의적으로 워크아웃 신청여부를 유상증자 신고서에 누락하는 등 부실·허위신고 사실이 드러나면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금감원은특히 신동방이 지난해 12월 물속에 들어있는 인체에 유해한 각종 세균을 죽일 수 있는 ‘살균수 생성장치’를 개발,올해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시점을 전후해 주가가 폭등했던 점을 중시,특수관계인들이 신동방 주식을시세조종 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신동방은 지난 27일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주식보유 변동보고서에서 “申明秀회장의 동생 申영수씨가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1억6,000만여원에 매도했고 申회장의 부인도 지난 8·9일 보유주식 대부분을 12억3,500만원에 팔았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신고할 때 워크아웃을 신청할 가능성을 신고서에 명시해야 한다”며 “이를 고의로 누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대주주의 특수관계인들이 미묘한 시점에 보유주식을 매도한 부분도 내부자거래가 될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권주를 청약했다가 워크아웃 신청으로 피해가 우려되는투자자들의 구제대책과 관련,“신고서에 부실·허위기재 사실이 드러나면 회사와 임원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또 인수인인 현대증권에 대해서도 민사소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투자자 대부분 ‘증시 불공정’ 시인

    ◎82.2%가 “특정세력 작전설 들은적 있다” 국내 증권업계 종사자와 일반 투자자들은 10명 가운데 8명 꼴로 국내 증시가 특정종목에 대한 작전과 내부거래 등으로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3일 국민회의 金民錫 의원이 증권업계 종사자와 일반투자자 32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82.8%가 ‘증시는 불공정하다’고 답변했다. 불공정 사례로는 작전세력의 시세조종(34.9%)이 가장 많았고 기업내부자의 미공개 정보 이용(27.7%),기업의 불성실한 공시(15.1%),허위정보 유포(12.7%)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또 82.2%는 특정세력의 작전설을 들은 적이 있으며 작전의 주체는 펀드매니저(33.1%) 개인사채업자(21.7%) 상장법인 대주주(15.1%) 증권회사 영업직원(9.6%) 등이라고 지적했다. 증시 투자자 등은 29.5%가 불공정거래로 직접 손해를 봤으며 49.1%는 손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직접 손해를 본 투자자 가운데 38.8%는 허위정보를 믿었고 33.7%는 작전종목이라는 소문을 듣고 투자했다고 밝혔다. 대책으로는 영업환경개선(40.2%),공시제도개선(37.7%),불공정거래 처벌 강화(34.%),불공정거래에 대한 집단소송제 도입(33.3%) 등을 제시했다.
  • 산업증권 前 사장 등 9명 수사 의뢰/증감원

    ◎회사돈 755억 불법 운용·시세조종혐의 증권감독원은 11일 해산을 결의한 산업증권의 黃柄琥 洪大植 전 대표이사 등 전직 임원 9명을 외부감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장은증권이 업무정지 하루전에 직원들에게 160억원의 퇴직금을 지급한 것을 회사에 재산적 손실을 입힌 명백한 부당행위로 확정,검찰에 통보했다.아울러 회사채무를 갚지 않고 퇴직금을 받은 직원에는 가압류 등을 통해 7억여원을 회수하라고 지시했다. 산업증권은 黃씨 등이 대표이사로 있던 지난 94년부터 96년까지 역외펀드에 8,0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회계처리하지 않고 회사 자금을 불법 운용하다 755억원의 손실을 냈다.또 지난 해 12월에는 모은행인 산업은행이 보유한 포항제철과 LG반도체 주식의 장부가격을 높여주기 위해 시가보다 비싸게 매수주문을 내는 등 시세조종 혐의도 받고 있다.
  • 증시작전세력 또 적발/증관위,4명 검찰 고발

    기업 내부정보를 이용하거나 시세를 조종하는 등 ‘작전’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거액의 매매차익을 올린 증권사직원과 기업체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7일 신기술정보를 미리 알게 된 회사의 주식을 사고팔아 1억5천여만원의 차익을 올린 박권호 전 삼성증권 과장과 1천7백여만원의 차익을 올린 방용철 (주)봉신 환경부장을 적발,검찰에 고발했다. 증관위는 또 경인전자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 지난 96년 10월∼97년 2월 ‘이 회사 주식을 대량 거래한 것으로 드러난 고승환 전 동원증권 대리와 방석완 쌍용증권 대리를 검찰에 고발했다.
  • 주범 변인호/전자업체 근무하다 93년 ‘J&B 전자’ 설립

    ◎한때 상당한 축재… 불황으로 빚지자 사기/현금 과시·보디가드 대동… 유력인사 행세 3천7백억원대의 금융 사기극을 주도한 변인호씨(40)는 J대 경역학과를 중퇴하고 국내 재벌그룹 미주지사와 중소전자업체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회사에서 무역 실무를 익힌 그는 93년 ‘J&B 전자’라는 반도체 수출업체를 세워 한때 상당한 이윤을 챙겼으나 경기불황 등으로 1백50억여원의 빚을 지자 본격적으로 사기 행각에 나섰다. 폐기된 반도체를 수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신용장 개설은행으로부터 물품대금을 받아 가로채는 한편 자금난에 빠진 대기업 등을 상대로 어음할인 등을 미끼로 어음과 당좌예금 등을 챙겼다.70년대 시멘트를 수출한다고 속여 돌멩이를 선적한 뒤 바다 한가운데 버리는 수법 등으로 은행으로부터 거액을 챙긴 ‘율산 사건’과 80년대 1천억원대의 어음사기를 벌인 ‘장영혈 사건’의 복사판이다. 변씨는 “모친은 사채시장에서 7대 큰손에 든다” “50년대에 국무총리를 지낸 변영태씨가 할아버지”라는 등의 거짓말로 재력을과시하거나 유력가집안 출신인 것처럼 꾸몄다.유수의 재벌기업들은 훤칠한 외모에 능란한 화술까지 겸비한 속임수에 넘어가 줄줄이 수백억원씩의 약속어음을 선뜻 내주었다. 그는 지갑에 30억∼40억여원의 채권과 수표를 넣고 다니며 현금 동원력을 과시하는가 하면,서울 강남의 고급 룸싸롱에서 수시로 은행관계자 등을 불러 돈을 물쓰듯하며 환심을 사기도 했다.주변에는 2~3명의 ‘보디가드’를 그림자처럼 따라붙여 유력인사인 것처럼 행세했다. 시세조종에 가담한 ‘작전’세력에게 은밀하게 사례비를 줄 때는 반드시 현금으로 건네 당국의 자금추적을 따돌렸다.지난 7월 증권브로커 김남기씨(32·구속)에게 7억원을 건넬 때도 1만원권으로 1백만원짜리 돈다발 7백개를 준비할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했다.7억원을 전달할 때는 2억5천만원까지 들어가는 사과상자에 담지 못해 대형 여행용 가방을 사용했다. 그는 93년 3월에도 부동산 경매과정에 개입,수억원를 가로챈 혐의로 징역3년에 집행유에 5년을 선고받았었다.가족 가운데 두 누나 옥현·숙현씨도 사채업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금융제도 허점 철저히 악용/3,700억대 금융사기 수법

    ◎유령회사 차려 신용장 개설 수출대금 가로채/자금난기업 접근 어음할인 미끼 거액 착복/증권사·은행·펀드 매니저 공모 ‘주식 작전’도 변인호씨의 사기행각은 ‘기업체의 자금난’ ‘증시 불안정’ ‘수출입 결제제도의 허점’ 등을 총체적으로 악용한 사상 최대의 금융사기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총 사기규모 3천7백억여원 가운데 기업체·은행 등의 실제 피해액수는 1천8백억여원으로 집계됐다.여기에 변씨가 물품대금 등으로 지불한 수백억여원의 어음이 용산전자상가 등 전국 각지에 돌아다니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사기액수에서는 물론 국가경제에 끼친 해악의 측면에서도 지난 82년의 ‘이철희-장영혈사건’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사기=96년 초부터 홍콩·미국에 있는 동생들과 짜고 국내외에 모두13개의 유령회사를 차렸다.16메가D램 등 고가의 정품 반도체를 수출하는 것처럼 속인뒤 실제로는 폐기된ㅈ 반도체 등을 선적하거나,수출금액을 실제보다 높여 신고하는 수법을 썼다. ‘내수용 컴퓨터 부품을 수입한다’고 신고해 은행으로부터 신용장(L/C)을 개설받아 해외 수출대금을 타내고,이 물품을 통관시키지 않고 다시 다른 은행을 통해 수출용 선하증권(B/L)을 받아 홍콩 등지로 수출하기도 했다.변씨는 관련서류를 완벽히 위조해 은행에 제출하는 등 서류심사만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수출입 결제제도’의 허점을 철저히 악용했다.이같은 수법으로 204차례에 걸쳐 2천3백67억원의 네고 대금(환어음 매도 대금·신용장 개설은행이 수출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가로챘다. ▲어음사기=자금난으로 현금에 목말라하는 기업체들의 처지를 십분 이용했다.긴급자금을 조달하려는 H그룹·D대학을 상대로 “연 18%를 수수료를 공제한 뒤 어음을 할인해 주겠다”고 속여 6백28억여원의 약속어음 등을 받은 뒤 70억원만 주고 나머지는 챙겼다. 제조업체인 S사에게는 “L가구 주식을 공개매수하려고 하는데 투자하면 지분만큼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3백32억원의 약속어음을 받아낸 뒤 사채시장에서 할인해 시중에 유통시켰다.변씨는 “공개매수가 실패하더라도 원금과 연 10%의 이자를 주겠다”는 속였다. 변씨는 H그룹으로부터 50억원짜리 어음을 받아 40억1천여만원을 곧바로 지불하는 등 기업체들의 신용을 얻은뒤 본격적인 사기행각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조작=96년 9월부터 12월까지 부도위기에 몰린 한보어음에 배서한 뒤 K통신에 넘겼다가 한보의 부도로 2백40억원의 채무를 지게 되고,수출입 대금 채무도 2백70억원에 이르자 증권사·은행의 펀드매니저 등과 공모해 대형 ‘작전’에 나섰다. 지난 4월 이미 3차 부도가 난 (주)중원 대표 강모씨에게 “일본 알프스사의 대리인”이라고 속여 중원의 주식 50여만주를 담보로 20억원을 경영지원금으로 빌려줬다.이어 “중원이 일본 알프스전자에 인수된다”고 공시해 주가가 급등하자 담보로 받은 중원주식 가운데 37만주를 팔아 7억여원의 단기매매 차익을 올렸다. 96년 10월에는 244차례에 걸친 시세조종으로 D전선 주식 28만여주 등의 주가를 1만8천4백원에서 5만4천5백원으로 끌어올려 64억여원의 이익을 남겼다.특히 L가구를 상대로 공개 매수를 할 때는 매수자금 3백74억원이 없음에도공개매수 공고를 내 이 회사의 주식 매입 청약에 응한 1천여명의 소액투자자들에게 3백80억여원의 손해를 입히기도 했다.
  • 불공정거래자 무더기적발/증감원/허위공시 미공개 정보이용자 등

    허위공시로 주식시세를 조종하거나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차익을 노리는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상장기업의 대주주와 임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감독원은 14일 자금난을 겪고 있던 (주)중원을 미국의 알프스 LSI 테크놀로지스사가 인수하는 것처럼 허위공시해 주식시세를 조종,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델콤반도체(주) 김구회 대표이사(49)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와 함께 (주)레이디가구주식 공개매수신고서에 충당자금 및 자금조달계획 등 중요 사항을 허위기재한 (주)중원의 이재희 대표이사(56) 등 3명과 (주)레이디가구 주식을 매집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주)신합정밀 김은모 대표(31) 등도 고발했다. 증감원은 또 서울식품(주)의 생활폐기물 건조장치제조에 필요한 기술도입과 관련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차익을 남긴 이 회사 이종국 부사장 등 3명을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금지위반으로 고발했다.
  • 김 검찰총장 “루머유포 구속수사”/악성 유언비어사범 무기한 단속

    검찰은 25일 기업부도설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를 퍼뜨리면 형법의 신용훼손 및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모두 구속수사하기로 했다.또 내부자 거래와 시세조종 등 증권거래법 위반행위는 행위자 뿐 아니라 소속 법인체도 함께 사법처리키로 했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이날 서울지검에 기업부도설 관련된 악성 유언비어 사범을 무기한 단속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김총장의 이번 지시는 기아사태 이후 증권가 등에서 특정기업의 부도가 임박했다는 등 악성 유언비어가 광범위하게 유포되면서 해당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빚어짐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는 이에 따라 ‘기업활동 저해사범 단속반’을 중심으로 재정경제원 증권감독원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언비어가 근절될 때까지 무기한 합동단속을 펴기로 했다.
  • 주가 시세조종 행위 음식료품 업종 최다

    증시에서 이른바 작전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업종은 음식료품,섬유·의복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92년이후 당국이 적발한 시세조종 행위는 주식종목을 기준으로 할 때 총 90건이며 이중 음식료(12건)와 섬유·의복(11건)업종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또 전기기계(8건),건설(7건),도소매·화학·1차금속·가죽 등도 각각 5건씩 적발됐다. 이처럼 일부 업종에 작전행위가 집중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자본금 규모가작고 평소 거래량이 많지 않아 작전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장외시장 주식도 불공정거래 조사/증감원,하반기부터

    장외시장 주식의 시세조종,내부자거래 등에 대한 증권당국의 불공정거래 조사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25일 『증권거래법의 개정으로 시세조종 및 내부자거래 금지대상에 장외등록 주식이 포함돼 장외주식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새로 마련됨에 따라 증권업협회 등 관련 기관의 준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영풍」 명예회장 등 6명/주식 불공정거래 적발

    시세조정 및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를 한 증권사 직원과 그룹 명예회장,기업대표 등 6명이 증권감독원에 적발됐다. 증권감독원은 11일 한미약품의 계열사인 (주)한미 송강호 대표이사와 송철호 이사를 내부자거래혐의로 검찰에 통보하고 영풍그룹 장병희명예회장 및 증권사 직원 3명을 시세조종 혐의로 경고 또는 중문책 조치했다.
  • 증권사 지점장­과·차장/「작전」세력 가담 60%

    증권사 지점장과 과·차장급 간부가 이른바 「작전」에 개입하는 경우가 전체의 60%에 이른다.또 근무 경력이 5∼10년인 직원들이 「작전」에 가장 많이 가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95년과 96년 2년간 시세조종혐의로 적발된 증권사 직원 49명중 30.6%인 15명이 영업점포의 지점장이었다.28.6%인 14명이 과·차장으로 조사돼 지점장과 과·차장 등 간부직원들이 전체 「작전」 가담자의 59.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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