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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 상은 부지 7년째 “가장 비싼 땅”/건교부 올 공시지가

    ◎1평 1억3,200만원/전국 표준지 73.5%가 안정 전국에서 땅값이 제일 비싼 곳은 상업용지인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지난해와 같은 평당 1억3천2백만원으로 나타났다.가장 싼 곳은 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리 산 64 임야로 평당 1백30원이다.또 가장 비싼 주거용지는 올해 주거용 건물이 들어선 서울 서초동 1558의 11 일대로 나대지 상태(95년에는 주거용지에서 제외)였던 지난해보다 평당 66만2천원 내린 8백49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전국의 지가 조사대상 2백60만 필지중 표준지 45만 필지에 대한 땅값을 조사,그 결과를 29일자로 공시했다. 45만 필지 중 26.5%인 12만 필지만 땅값이 올랐을 뿐 28만 필지(62.7%)는 지난해와 같고 5만 필지(10.8%)는 떨어졌다.이에 따라 표준지의 73.5%가 지난해와 비교해 내리거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나 땅값은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서울 중구 명동 2가 상업은행 부지는 지난 90년이후 7년째 전국 최고지가를 유지했으나 최근 3년간은 땅값 변동이 없었다. 공업용지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2가 56의 10 지역이 지난해와 같은 평당 6백61만원 수준이었다.또 농경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455의 1 일대가 평당 1백52만원,임야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산 2의 5가 평당 71만원으로 토지용도별 땅값이 가장 높았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공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의 보상액 평가 및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공적지가다.따라서 이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올랐으면 양도소득세·상속세·종합토지세 등 조세와 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 등의 부담이 더 늘게 된다.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자동산정될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말부터 5월중순까지 토지소유자에게 열람후 6월28일 관할 시·군·구별로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 60대 “일 대사관 폭파” 협박 전화(조약돌)

    ○…일본의 독도 망언과 관련,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 1동에 사는 이모씨(61)라는 시민이 11일 내무부에 『일본대사관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걸어 경찰이 발신지 추적에 나서는 등 한때 긴장. 이씨는 이날 하오 8시30분쯤 내무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성남에 사는 한 시민인데 일본의 망언을 참을 수 없다.일본 대사관을 폭파하겠다』고 말했다. 내무부로 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경기 지방경찰청은 1시간여동안 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끝에 전화를 건 이씨의 집과 신원을 확인,이씨를 연행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일본의 망언을 듣고 일제때 일본인들에게 억울하게 당한 일이 생각 나 홧김에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 중 교포 위장결혼 알선 8명 구속/경찰,23명 긴급수배

    ◎위조서류로 11명 취업입국 국내에 취업을 원하는 중국교포여성들로부터 돈을 받고 위장결혼을 알선해온 위장결혼알선업자 2명과 중국교포 13명,위장결혼상대역인 한국인남자 18명 등 모두 3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수사2계는 28일 장영석(40·신한유통대표·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08),김정석씨(53·요식업·성동구 행당동 245)등 위장결혼알선업자 2명과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위장결혼한 중국교포 민순애씨(39·여·중국 요령성 개원시 노성진),돈을 받고 위장결혼한 홍광표씨(55·경비원·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등 모두 8명을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은 또 강성길씨(46·종업원·경기도 안양시 비산동)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구성회씨(45·무직·서울 관악구 신림동)등 23명을 수배했다. 신한유통대표 장씨는 지난해 10월 안상일씨(38·운전사·성북구 석관동 207)등 특정한 직업이 없는 한국남자 4명과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교포 김모씨(30·여·흑룡강성 목단시 예민구)등과 위장결혼을 알선,국내에 입국시켜주는 대가로 김씨로부터 7백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11쌍의 결혼을 알선해주고 6천6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알선업자 김씨도 지난해 8월 특별한 직업이 없는 홍씨에게 『중국에 가서 가짜 결혼사진을 찍고 호적만 빌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꾀어 2백만원의 사례비를 준뒤 중국으로 데려가 국내취업을 원하는 민씨로부터 5백만원을 받고 위장결혼을 시키는 등 4쌍의 위장결혼을 알선하고 2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 도로 횡단하던 순경 승용차에 치여 숨져

    【성남=윤상돈 기자】 5일 0시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455의 1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성남 남부경찰서 금동파출소 소속 이연수(27·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1784)순경이 길을 건너다 서울3그 7678호 르망승용차(운전자 홍현기·21·서울 서초구 방배4동 1636)에 치여 숨졌다.
  • 미인대회 수상자에 회식서 술시중 시켜(조약돌)

    ○…성남시 문화원 관계자들이 미스성남 대회를 주최한 후 심사위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 수상자 7명을 불러내 술을 따르게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성남시 문화원은 지난 11일 하오 6시 시민회관에서 대회를 가진 후 하오 10시 쯤 수정구 수진2동 H식당에서 최순식 부시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8명에게 저녁을 대접하면서 미스성남 본선 진출자 7명을 심사위원들 옆에 앉혀 술을 따르게 했다.진으로 뽑힌 미성년자 남모양(18·분당Y고 2년)도 술을 따랐다. 심사위원들은 문화원 이사,사진협회 및 미술협회 관계자 등이다.
  • 어린이 납치강도 검거/성남/화장실에 가둔뒤 금품 요구

    【성남=윤상돈 기자】 20대 트럭운전사가 가정집에서 금품을 빼앗은 뒤 5살 어린이를 납치했다가 하루만에 붙잡혔다.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18일 상오10시47분쯤 정성준씨(20·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381)를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공중전화박스에서 검거,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정씨는 17일 상오4시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홍모(31)씨 집에 들어가 홍씨를 칼로 위협,현금 4만원과 신용카드 3장을 훔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집안을 뒤져도 돈이 안 나오자 『아이를 찾고 싶으면 1천2백만원을 준비하라』며 아들 이모군(5)을 끌고 가 수정구 복정동의 재래식 공중화장실 변기통에 가뒀다. 이어 18일 세차례에 걸쳐 홍씨집으로 전화를 걸어 훔친 카드계좌로 돈을 보내면 아들을 돌려보내겠다고 협박하다 발신자추적을 통해 공중전화부근에 잠복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이군은 감금된 화장실이 폐쇄된데다 변기통에 이물질이 남아 있지 않아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 대신증권 상대 25억 CD사기/20대 고객

    ◎실물입고 않고 매각의뢰… 대금 16억 빼내 대신증권이 고객에게 액면가 25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사기당해 검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11일 증권감독원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상오 (주)리빙라이프 회장인 구승회씨(28·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637)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대신증권 본점 채권부 이모 대리에게 전화로 CD 25억원어치를 팔아달라고 요청한 후 이날 하오 3시에 입고하기로 한 CD를 입고시키지 않고 매각대금 24억2천여만원 가운데 16억원을 찾아 달아났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구씨는 구평배란 가명으로 대신증권과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1백30억원 어치의 CD 거래를 해 왔다』며 『구씨는 이날 제일은행 포이동지점에서 발행받을 CD를 대신증권 대치동지점 계좌에 입고시키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대신증권이 제일은행 신사동지점에 입금한 매각대금 중 16억원만 출금해 달아났다』고 밝혔다. CD의 매매는 은행·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CD 입고와 동시에 매각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번 사건은 대신증권 측이 이같은 관례를 무시하고 고객의 신용만 믿고 변칙 거래를 하다 일어났다.
  • 사감감금… 8개방 동시방화/기술학원 불

    ◎하루전 4개조 나눠 역할분담/원생들 쇠창살 잡고 “살려달라”/탈출구 못찾아 대부분 질식사 【용인=특별취재반】 경기여자기술학원 화재사건은 윤락여성과 함께 수용된 문제소녀들이 비인격적인 처우를 견디다 못해 집단으로 탈출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저지른 방화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21일 원생 이모양(16) 등 주동자 14명을 상대로 분산조사한 결과,이들이 범행 하루전인 20일 하오 2시 쯤 1층 9호실에 모여 ▲신호조 ▲출입문 유리창 파손조 ▲경비원 차단조 ▲방화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이 학원에는 1백37명이 수용돼 있으나 8명만 윤락여성이고 나머지는 가정에서 위탁된 문제소녀들이었다. ▷발생◁ 21일 상오 2시 8분쯤 기숙사 1층과 2층 원생들이 사용하는 방 8곳에서 동시에 불길이 치솟으며 순식간에 건물전체로 번졌다.원생들은 방 가운데 이불 등을 쌓아놓고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이불에 불을 지르는 등 신호에 맞춰 불을 질렀다.일부는 기름을 사용했다. 불이 나기30분전인 1시 30분쯤 원생 4∼5명은 2층 사감실로 몰려 가 잠을 자고 있던 사감 박영희씨(56·여)를 이불로 덮어 씌우고 20∼30분 동안 집단 구타했다. ▷진화◁ 불이 나자 수원소방서와 용인소방서 소속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2백 96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2층 건물 1천 6백여평을 모두 태우고 1시간 30분만인 3시 30분쯤 완전 진화했다. ▷화재현장◁ 불이 난 기숙사는 연면적 5백44평의 2층 콘크리트 건물로 1·2층 침실 24개외에 예절실·주방·식당·양재실·한복실·세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초 발화지점인 1층 4·8·9호 침실과 사감실,2층 12·14·19·20호실 등 8곳에는 이불과 담요 등이 불에 그을린채 쌓여 있었다. 또 복도와 침실 유리창 10여장이 깨져 있어 원생들이 탈출을 위해 발버둥쳤던 것으로 보인다.기숙사 건물 외벽이 온통 검게 그을린 가운데 30여명이 질식해 쓰러져 있던 2층화장실에는 원생들이 신고 있던 슬리퍼와 운동화 등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경찰수사◁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사감폭행조,방화조,청원경찰제지조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1층 5호실 방바닥에서 「1,2층 다 도망가는데 갈거야.두시에 2층이랑 폰(인터폰이나 전화연락)친대」라는 메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을 지른 뒤 현관을 통해 달아나려 했으나 현관문이 잠겨 달아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 명단◁ ▲아주대병원(9명)=고해진(14·서울 양천구 신월3동),김영미(16·송파구 송파2동),홍지연(16·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죽리),박미자(17·서울 동작구 상도4동),강선화(17·서울 강동구 암사1동),이영진(나이미상·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이장경(18·서울 강남구 수서동),이정하(16·서울 성동구 성수1가),이연주(14). ▲동수원병원(9명)=이경아(17·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서경화(16·서울 서초구 서초3동),박지예(15·서울 강서구 공항동),최명숙(15·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우정덕(15·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신미희(14·경기도 평택시 지산동),권미성(16·경북 포항시 해도2동),김미란(16·서울 강남구 수서동),황수정(13·주소미상).▲성빈센트병원(3명)=배정희(17·전북 김제군 황산면 쌍감리),김지은(16·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유진(14·서울 용산구 보광동). ▲수원의료원(9명)=이성아(17·경기도 하남시 덕풍2동),민혜경(16·서울 관악구 봉천8동),권선임(18·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양승심(16·주소불상),김희재(16·서울 관악구 신림5동),윤여경(20·서울 도봉구 수유5동),배지혜(17·서울 관악구 신림7동),이정숙(18·서울 성동구 성수2가),이혜미(13). ▲용인세브란스병원(2명)=김효숙(15),이자옥(16). ▲오산도인병원(5명)=사은혜(16·안양시 동안구 달안동),이경림(34·부산시 동래구 연산3동),정선아(17·서울 은평구 갈현1동),성현숙(16·서울 강북구 우이동),최정은(16·용인군 모현면 초부리).
  • 「새정회」 53개 지구당/31일까지 창당키로

    가칭 「새정치 국민회의」는 18일 지역구 의원이 조직책을 맡게 된 53개 지구당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창당대회를 마치기로 했다. 새정치회의는 19일 경기 성남 수정구(위원장 이윤수)를 시작으로 지구당창당에 돌입,31일 전남 여수(위원장 김충조)를 끝으로 1단계 지구당 창당작업을 마칠 예정이다.나머지 지구당 조직책은 다음달 5일 창당대회를 치른 뒤 선정하기로 했다.
  • 「삼풍실종」 항의 시위중/경찰차 방화 1명 구속

    조남호 서초구청장 폭행 및 경찰견인차 방화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경찰청은 2일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김용수(30·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1동)씨를 서초동 서울교대에서 붙잡아 공용건조물손괴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2일 하오 7시쯤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서 실종자가족들의 야간시위 도중 A동 지하3층에서 경찰견인차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이 사건으로 검거된 사람은 구속된 최경식(38·관악구 봉천동)씨등 3명을 포함,4명으로 늘어났다.
  • 강도범 연행하던 경찰관 순찰차서 흉기찔려 숨져

    【안산=김병철 기자】 23일 상오 5시27분쯤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810의 21 앞길에서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산경찰서 원선파출소 이동하 순경(30)이 범인 김영기씨(26·무직·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2437)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순경과 함께 출동했던 손영호 순경(28)은 『강도 신고를 받고 이순경과 함께 출동,길목을 지키고 있던 중 용의차량이 나타나 검문을 한 뒤 김씨를 순찰차 뒷자리에 태워 파출소로 연행하려 하는 순간 김씨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이순경의 배를 한차례 찌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달아난 김씨는 인근 야산에 1시간여동안 숨어 있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혀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 구속됐다. 김씨는 이날 상오 5시17분 안산시 원곡동 817의 14 다세대주택 103호 박우현씨(26) 집에 침입,현금과 수표 등 1백1만원과 박씨의 경기8쿠 5657호 1t 화물차를 빼앗아 달아나다 이순경 등과 마주치자 범행을 저질렀다.
  • 전동료부부 납치 몸값 요구/폭력조직 「일심회」 19명 검거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30대 회사원 부부를 납치,폭행한뒤 3천만원을 뜯어내려 한 정춘섭씨(30·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등 폭력조직 「일심회」 조직원 19명에 대해 범죄단체 조직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하오 10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럭키아파트 104동 앞에서 동료였던 윤모씨(31·회사원)를 부인 채모씨(25)와 함께 승용차로 납치,이들의 은신처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일반주택으로 끌고가 집단으로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이총재계/동교동계/“일전불사” 태세/민주 폭력경선 계파입장

    ◎무효여부는 대의원판단에 맡겨야/이총재계/금품살포 확실… 당기위 소집추진/동교동계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경선대회장이 폭력과 돈봉투시비로 얼룩지자 동교동계와 이기택총재 진영은 휴일인 14일 각각 비공식모임을 갖고 자신들의 계파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애쓰는 모습이었다.양측은 특히 이번 사태가 앞으로 당 운영의 주도권을 쥐는 데 결정적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자 자신들의 주장을 계속 강조하면서 일전불사의 의지를 불태우는 표정이었다. ○…이 총재는 이날 아침 북아현동 자택에서 『증명되지도 않은 금품살포 주장을 기정사실화해 대회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대회의 무효 여부는 전적으로 대의원들의 판단에 달린 것이므로 중앙당이 간섭할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총재단에서 논의해 처리하자』는 동교동계의 주장을 일축했다.이총재는 불편한 심기를 반영하듯 예정돼 있던 종친회 모임에도 불참하고 전날 대회에서 폭행당해 국립의료원에 입원중인 측근 이규택의원을 찾아가 위문했다. 이날 상오 이총재의 자택에는 『지지표가 마구 떨어지고 있다』며 사태의 진상을 묻는 지구당위원장들의 항의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 ○…권노갑 부총재 등 동교동계 의원들은 이날 아침 시내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돈봉투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들은 『이총재측이 금품살포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혀야 문제가 풀릴 것』이라며 『증거가 확실한데도 버틴다면 앞으로의 처신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15일 열릴 총재단회의에서 돈봉투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집중적으로 요구,이총재를 압박하는 한편 당기위원회 소집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장경우의원과 안동선의원은 전날 대회의 피로가 겹친 탓인지 이날 지구당 행사에 잠시 다녀온뒤 각각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도 여전히 강경한 자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돈봉투 증거제시… 개표중단 요구/순식간 몸싸움·욕설 아수라장 ▷난장판 경선 전말◁ 13일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경선에서의 「돈봉투」추태가 표면화된 것은 하오7시10분쯤.참석 대의원들이 결선투표를 위해 줄지어 투표소로 향하고 있는 시각이었다.이때 동교동계 안동선후보측 운동원들이 갑자기 『범인을 잡았다』고 소리치며 문제의 최경섭씨(39)를 붙잡아 단상뒤편 대기실로 끌고갔다. 이들은 즉시 최씨의 주머니를 뒤져 성남 수정구와 중원분당지구 대의원명단과 현금 10만원씩이 든 돈봉투 3개를 찾아냈다.「매표」의 증거물이 아니냐고 따졌다.최씨는 잡아뗐지만 안후보측 당원들은 단상점거에 들어가 개표중지를 요구했고 경선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양측의 맞고함과 몸싸움,욕설이 난무했다.이기택총재계의 장후보측은 『최씨가 갖고 있던 돈봉투는 부인에게 주기 위한 개인돈일 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맞섰다.장후보 피켓을 들기위해 데려온 동네 부녀자들에게 귀가할 차비로 이를 나눠주고 있었다는 것이 장후보 진영의 돈봉투에 대한 설명이었다. 그러나 안 후보측은 『최씨가 가지고 있던 돈봉투외에도 9개의 돈봉투가 추가로 발견됐으며 조직적인 매표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시비가 계속되는동안 안후보측 운동원들이 파행의 책임을 추궁하다 도지부위원장인 이규택 의원(이 총재계)을 폭행하기도 했다.
  • 민주/경기경선난장판/안동선씨/“장경우씨 돈봉투적발”…주먹·욕설난무

    ◎한밤까지 개표 못하고 산회… 무산 가능성 【안양=한종태 기자】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대회가 불법선거운동 시비로 후보지지자들 사이에 욕설과 주먹다짐이 오간데 이어 돈봉투까지 발견돼 경선무효 시비로까지 확산되면서 결국 개표마저 하지 못하는 사태를 빚었다. 민주당은 13일 안양 문예회관에서 경기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열어 우여곡절을 겪으며 1차 투표에 이어 이기택 총재가 지원하는 장경우 후보와 동교동계인 안동선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에 들어갔으나 장 후보측이 대회장에서 대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렸다고 안 후보측이 주장하며 무효를 요구,두 후보측의 대립이 계속되면서 자정이 넘도록 투표함을 열지 못했다. 이날 1차투표에서는 대의원 4백59명이 투표에 참가,이기택총재의 지원을 받는 장후보가 과반수에 2표 모자라는 2백28표,동교동계인 안후보는 2백22표,정관희후보는 7표를 얻었다.무효는 2표였다. 양측간의 대립이 계속되자 제정구 대의원대회의장은 14일 0시40분쯤 『선거관리 기능이 마비상태』라며 『의장으로서 투표함을 중앙당에 보관하기로 하고 산회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투표함이 유효한지에 대한 결정은 총재단회의와 도지부의 합의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안 후보와 동교동계의 선거무효 주장이 워낙 강해 이날 경선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 후보측은 이날 결선투표가 진행되는 도중 장 후보측 대의원인 최모씨가 성남수정구 및 중원·분당구 대의원명단과 10만원씩이 들어있는 봉투 3개를 갖고 있는 것을 적발,장 후보의 사퇴를 주장했다. 양측간의 대립이 계속되자 주최측은 이규택 도지부장과 장·안 후보의 3자회담을 열었으나 안 후보는 이 문제를 총재단회의에 넘기자고 주장한 반면 장 후보는 개표부터 한 뒤 진상을 규명하자고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 “대의원 향응” 폭로… 얼룩진 경선/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선출 안팎

    ◎“장 의원측서 현금살포 기도” 주장/몸싸움·욕설 뒤범벅… 대회장 혼란/동교동게,KT진영 비난… 장 부보 사퇴 요구 13일 하오 안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선출 대의원대회는 불법선거운동과 매표 시비로 이어지면서 심한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등 파행으로 얼룩졌다. 이에 따라 장경우 의원을 지원하는 이기택 총재측과 안동선 의원의 소속계파인 동교동계의 「대리전」 양상으로 비쳐졌던 이번 경선은 그 결과에 관계없이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전망이다. ○대회 수차례 중단 ○…하오2시로 예정됐던 이날 대회는 향응제공과 매표 여부를 둘러싼 장경우·안동선 두 후보측의 시비로 고성과 욕설,몸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차례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돈봉투 사건」은 하오7시 결선투표가 진행되는 도중 일어났다. 대의원석에 있던 안의원측 지지자들이 돌연 『장의원측이 대의원들을 매수하기 위해 돈봉투를 돌렸다』고 외치며 투표중단을 요구했다.이어 여러명의 청년당원들이 대의원석에 있던 한중진의원의 보좌역을 자칭하는 최경섭씨(39)를 대회장 뒤 분장실로 끌고 들어가 현금 10만원씩이 든 봉투 3개와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분당구 대의원 명단을 압수했다.최씨는 이와 관련,『대의원들을 매수한 사실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으나 안의원측은 『대의원에게 돈봉투를 건네는 것을 똑똑히 보았다』면서 대회를 무효로 할 것을 주장했다.이 과정에서 양측은 욕설과 함께 심한 몸싸움을 벌여 투표가 중단됐다. 도지부 선관위측은 「돈봉투 시비」가 일자 즉각 회의를 소집,대책을 논의했으나 대회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안의원측과 「선대회 후진상조사」를 주장하는 장의원측 주장이 맞서 하오11시가 넘도록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다. ○…「돈봉투사건」으로 대회가 중단되자 동교동계는 장의원의 자진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이총재 진영에 총공세를 폈다.동교동계의 좌장 권노갑 부총재는 『이번 사건은 명백한 해당행위』라면서 『마땅히 장의원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후보를 자진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투표장에서 돈봉투를 돌리다 적발된 것은 야당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며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경선을 무리하게 고집한 측이 이번 일에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이총재에게 화살을 돌렸다.김영배 의원도 『당에 이렇게 먹칠을 했으니 이제 장의원은 당을 떠나야 한다』고 흥분했다. 이에 맞서 장의원은 『돈봉투 문제는 선관위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가려져야 할 문제』라면서 『결선투표까지 마쳤으니 투표결과를 발표하고 대회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이총재는 이날 밤 측근인 이장희 의원으로부터 대회상황을 보고받은 뒤 『개함을 관철시키라』고 엄명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회장 주변에서는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이 12일 귀국해 경기도지사 후보선출문제에 대해 불쾌한 심기를 나타낸 점을 들어 『동교동계 의원들이 이번 기회에 이총재측에 본때를 보여 주려고 단단히 벼른 것 같다』고 관측했다. ○진상규명을 요구 ○…한편 이날 하오2시 대회 시작 직전 안의원은 성명을 내고 『장의원측이 자파 대의원들을 12일 밤 집단투숙시키며 향응을 제공했다』면서 즉각 선관위를 소집할 것을 요구하며 대회참석을 거부,대회가 1시간20분 남짓 지연됐다. 안의원은 성명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한 이같은 불법타락선거에 대해 선관위는 즉각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의원측은 현장사진과 호텔 객실열쇠 등을 증거로 공개하면서 『이밖에도 용인플라자와 안양관광호텔 등에도 하남·동두천·용인지역의 대의원들을 투숙시켜 술과 음식을 제공하고 20만원씩을 지급했으며 여기에는 이총재 측근의원들까지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과반서 2표 부족 ○…전체 대의원 5백10명 가운데 4백59명이 참가한 1차투표에서 이총재측이 지원한 장의원은 2백28표를 얻어 안의원을 6표차로 눌렀으나 과반수에 불과 2표가 모자라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한편 7표에 그친 정관희후보는 결선투표를 앞두고 안의원과 손을 맞잡고 등단,안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 “진정한 지방자치 재정자립으로”/지자체 수익사업 묘안 “백출”

    ◎동·식물원 갖춘 유원지 조성/시유지 복합건물 지어 분양/대구 등 20여곳 기업 해외시장 개척 독려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앞두고 지방재정의 자립도를 높이려는 자치단체들의 열의가 뜨겁다. 관내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서는가 하면 유원지를 개발하고 주차장을 유료화 하는등 재정수익을 늘리는 사업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6월 지방자치 선거후 완전한 자치를 실현하려면 재정자립부터 이룩해야 한다는 절실한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나라 자치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53.7%로 서울·부산·인천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극히 빈약한 실정이다. 서울 영등포구청은 관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자원기업(대표 이갑식·38)등 7개 기업대표들과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지난달 16일부터 30일사이 미국의 뉴욕과 마이애미,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등지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여 큰 성과를 거뒀다. 대구광역시도 오는 6월 관내 중소기업들을 모아 리스본·아테네등지의 유럽시장을개척할 계획이며 지금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준비를 하고 있는 기초및 광역자치단체는 줄잡아 20여곳에 이른다. 이와는 달리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3동에 있는 시유지 1천여평에 지하4층·지상10층짜리 복합건물을 오는 8월에 착공,97년 9월에 완공하는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사업으로 땅값 말고도 55억여원의 수익을 더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수익자부담 원칙을 적용,39곳의 주차장을 지난해부터 유료화 했고 창원군은 진동면 운전면허시험장 주변에 4백대 규모의 주차장을 세워,임대해주기로 했다. 충무시도 2백9억원의 예산으로 정량동 망일봉일대 3만여평에 동·식물원과 휴식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입장료 수입을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승용차·트레일러 충돌 세 자매 등 4명 사망

    【대구=남윤호 기자】 6일 낮 12시 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 구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대구2루 7518호 쏘나타Ⅱ 승용차(운전자 김향란·41·여·대구시 중구 동인 1가 226의15)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대구9아 7157호 21t 트레일러(운전사 남기성·25)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김씨와 언니 금주(48),동생 옥화씨(34)등 3자매와 여조카 배금순씨(39·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3001)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큰 언니 영자씨(57)는 중상을 입었다.
  • 공시지가/오른 곳 더 많다/95년 「표준지 공시가」발표

    ◎32.7%… 내린 곳은 27.5%/전국/명동 4년째 하락/상은 1억 3천만원 최고 전반적으로 땅값이 떨어지고 있으나 표준지의 올해 공시지가는 떨어진 곳보다 오른 곳이 많다.공시지가는 공공용지 취득 및 보상가와 전국 2천6백만 개별 필지의 지가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며 종합토지세·토지초과이득세·개발이익 부담금 등 각종 토지 관련 세금과 부담금의 산출 기준이 된다.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2가 33의 2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평당 1억3천2백23만2천원이다.가장 싼 곳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535의 임야로 평당 단돈 1백원이다. 16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95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총 45만 필지의 표준지 중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땅값이 오른 곳은 14만7천2백55필지로 전체의 32.7%고 떨어진 곳은 27.5%인 12만3천8백81필지다.39.8%인 17만8천8백64필지는 변동이 없다. 94년에는 8.8%가 올랐고 48.3%가 내렸었다.전년보다 오른 곳이 많은 것은 계속 하락하던 땅값이 작년 하반기에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서울의 경우도 전년에는 83%가 떨어졌지만 올해에는 표준지 3만2천2백95필지 중 27.3%(8천8백28필지)가 올랐고,39%(1만2천5백83필지)가 떨어졌다.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는 7년째 전국 최고이나 92년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여 올해에도 1백만원 가량 떨어졌다.주거용지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41의 7이 평당 8백9만9천2백10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했고,공업용지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2가 56의 10으로 평당 6백61만1천6백원이다. 농업용지로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602의 1이 평당 1백48만7천6백10원으로,임야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산 24의 13이 평당 69만4천2백20원으로 가장 비싸다. 공사지가는 오는 21일 공시되며 이를 토대로 각 시·군·구는 5월31일 개별 공시지가를 공시한다.표준지의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60일 이내 건교부에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 “의료사고로 환자 사망땐/의사에 무과실 입증책임”

    ◎대법,병원 책임 범위 확대 판결 수술전 건강에 큰 이상이 없던 환자가 치료도중에 숨졌다면 의료사고 여부에 대한 입증책임은 의사에게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의료사고때 유족들이 의료진의 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병원측의 배상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던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병원측의 책임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주목된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이용훈 대법관)는 14일 교감신경 절제 수술을 받고 숨진 전승호씨(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유족들이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김모씨와 연세대 재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측은 유족들에게 1억3천6백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료전문가가 아닌 원고들이 의사의 과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사망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혀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수술후 전신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다 숨진게 확실한 이상 의사와 병원측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우체국서도 등록세 빼돌려/서울 영동시장 우편취급소

    ◎소장·여직원 짜고 9천만원 유용/부산·광주 법무사무소서 세금 억대 횡령 지방세비리에 대한 정부의 종합특별감사 과정에서 억대에 이르는 지방세를 횡령하거나 유용한 법무사·우체국 직원 등이 서울·부산·광주에서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는 12일 서울 강남우체국 영동시장 우편취급소 소장 최복권씨(54)와 직원 박명자씨(29·여)가 짜고 수납받은 주택·자동차 등 각종 등록세를 정기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잡고 이들을 입건,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5월19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고모씨가 낸 등록세 1백83만원을 받아 입금시키지 않고 8일 뒤 입금시키는 등 64차례에 걸쳐 등록세 9천6백37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부산시는 이날 북구청 등 3개 구청에서 92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부 법무사들이 가짜 영수증을 만드는 수법으로 2백여건에 1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최모법무사 등에 대해 관할 구청장과 감사반장 명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도 부동산 등록세 2천여만원을 횡령한 광주시 동구 임모법무사 사무실 여직원 이애란(29·광주시 동구 지산동)씨를 사문서변조와 동행사 및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91년 12월부터 임법무사와 송모,정모합동법무사 사무실에서 각각 근무하면서 6차례에 걸쳐 동구청과 서구청에 납부해야 할 등록세 2천81만원을 납세필 통지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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