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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들 어딜 가도 ‘카페 카페 카페’… 자스티스 “짜증나” 말하는 이유는[타임아웃]

    선수들 어딜 가도 ‘카페 카페 카페’… 자스티스 “짜증나” 말하는 이유는[타임아웃]

    “카페를 좋아하긴 하는데…짜증 나.” 올해 프로배구 V리그에 데뷔한 일본 출신 야우치 자스티스(26·등록명 자스티스)는 뜻하지 않게 한국의 카페와 커피 문화를 탐방하고 있다. 현대건설 동료 선수들이 어딜 가나 카페에 가자고 해서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낱말도 생겼는데, “짜증 나”라고 한다. 자스티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3점으로 활약하며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 몽골에서 활약하다 새로운 리그에 온 만큼 여러 가지가 색다를 터.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자스티스는 V리그에 대해 “그날 좋은 활약을 하는 팀이 이기는 리그”라고 평가했다. 특정팀이 절대강자로 군림하기보다는 그날의 경기력에 승부가 갈린다는 뜻이다. 코트 바깥의 생활에 대해 자스티스는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적응하기 편하다”면서 “밥도 정말 맛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도 재밌게 배우고 있다. 요즘 즐겨하는 말은 “짜증 나”다. 다른 선수들이 자스티스에게 종종 해서 배우게 됐는데, 물론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 애정을 담은 장난스런 표현이다. 그런 자스티스도 놀란 부분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남다른 먹성과 커피 사랑이다. 자스티스는 “다들 숙소에서 밥을 정말 많이 먹어서 놀랐다”며 “카페를 좋아하긴 하는데 어딜 놀러 가든 ‘카페 카페 카페’, ‘커피 커피 커피’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연달아 강조했을 정도다. 같은 일본 선수 중에는 페퍼저축은행에서 뛰 시마무라 하루요(33)와 친분이 있다. 일본에서는 팀도, 연령대도 다르고 시마무라가 톱스타라 친해질 기회가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 시마무라는 맞대결이 있을 때마다 자스티스에게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과자를 선물로 줬다고 한다. 자스티스는 “나도 페퍼저축은행과 경기할 때 선물을 줘야겠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 ‘백전노장’이 ‘마술사’ 이겼다. 도로공사, 기업은행 대역전승…김종민 158승 신기록

    ‘백전노장’이 ‘마술사’ 이겼다. 도로공사, 기업은행 대역전승…김종민 158승 신기록

    노련한 ‘백전노장’이 승승장구하던 ‘마술사’를 결국 꺾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1위팀 한국도로공사가 1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6위인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8-25 22-25 25-21 25-23 15-1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김 감독은 158승(143패)을 거두면서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전 IBK기업은행 감독)을 제치고 역대 여자부 감독 최다승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양팀 감독의 치열한 승부로 애초부터 관심이 쏠렸다. 앞서 도로공사는 파죽의 10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3일 흥국생명전에서 2-3 패배를 당했지만, 정관장과 흥국생명을 잇달아 꺾고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반면 기업은행은 7연패 수렁에 빠진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김호철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한 후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고 마법 부리듯 4연승을 달리며 이른바 ‘여오현 매직’으로 주목받았다. 앞선 4경기에 소리를 질러대며 선수들을 격려했던 여 감독대행 목소리는 경기 전부터 이미 쉬어 있었다. 여 감독대행은 이날도 선수들이 실수하거나 실점하더라도 활짝 웃으면서 “오케이. 잘했어. 괜찮아. 카버(커버)만 잘해줘”라면서 선수를 독려했다. 덕분에 경기 초반 기업은행 선수들의 몸놀림이 상대적으로 가벼웠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육서영의 스파이크가 점수를 착실히 쌓았고, 2세트에선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 역시 펄펄 날았다. 반면 김 감독은 차분하게 맞섰다. 범실이 나오면 화를 내거나 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승부가 기울기 시작한 건 3세트에서 도로공사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괴물같은 공격력을 보이면서다. 기업은행의 블로킹에 족족 막히자 모마는 머리 끈을 풀면서 화를 내더니, 이후 강력한 스파이크를 마구 내다 꽂았다. 공을 받은 상대팀 빅토리아가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헛웃음을 짓는 모습이 여러 차례 중계 카메라에 잡힐 정도였다. 기업은행은 임명옥이 모마의 강스파이크를 안정적으로 받아내고 빅토리아의 강력한 대각공격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냈지만, 4세트에서 각성한 모마를 막아낼 수 없었다. 그동안 표정 변화가 없던 김 감독도 모마가 점수를 내자 껑충껑충 뛰면서 기뻐했다. 5세트에서 14점으로 한 점을 앞둔 상태에서 작전타임을 부른 김 감독은 “모마한테 공이 많이 가지만, 준비해야 해”라면서 김다은에게 “마무리 잘하라”며 끝까지 냉철하게 지시했다. 풀세트의 혈투를 마친 뒤 김 감독은 승리 직후 마이크를 잡고 “열심히 싸운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 한 번 보내달라”며 명장의 ‘품격’을 보였다. 이날 승리한 도로공사는 시즌 13승 2패로 2위 현대건설(8승 6패)과 간격을 더 벌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게 됐다. ‘여오현 매직’이 멈춘 도로공사는 5승 9패로 6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다만 3위인 GS칼텍스, 4위 흥국생명, 5위 페퍼저축은행이 모두 6승 8패인 상황이어서, 1경기 차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 ‘트리블 더블’ 쌍으로 터졌다…‘공포의 외인들’ 나란히 기록

    ‘트리블 더블’ 쌍으로 터졌다…‘공포의 외인들’ 나란히 기록

    14일 프로농구에서 ‘트리플 더블’이 하루에 2개나 나오면서 ‘트리플 더블 더블’이 완성됐다. 이번 시즌 트리플 더블 4개의 절반이 이날 나온 것. 아셈 마레이(창원 LG)와 자밀 워니(서울 SK) 두 베테랑 외국인 선수가 함께 완성한 기록이다. 마레이는 14일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팀의 80-75 승리를 이끌었다. 23득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개인 첫 1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마레이는 공중을 지배하며 리바운드 6개를 기록했다.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소노 전체 선수가 5개를 기록한 것보다 마레이 개인의 리바운드가 많았다. 2쿼터에서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마레이는 3쿼터 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더니 4쿼터에 득점포를 본격 가동하며 12점을 몰아넣었다. 리바운드는 4쿼터에도 6개. 마레이의 활약 속에 LG는 소노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소노가 경기 1분을 채 안 남기고 맹렬하게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역부족이었다. 마레이는 “트리플 더블을 한 것은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지만 우리가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기록이라 더 좋다”면서 “모든 선수가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 의미가 크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전날 SK에게 당했던 55-77 완패의 충격을 날려버렸다. 선두도 수성했다. 이날 시합 전까지 안양 정관장이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었지만 정관장이 부산 KCC에 76-103으로 대패를 당하면서 2경기 차로 벌어졌다. KCC는 최근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며 정관장을 0.5게임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어 경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SK와 수원 kt의 경기에서는 워니가 펄펄 날았다. 팀이 75-68로 승리한 가운데 워니는 20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시즌 개인 2호. 이번 시즌 총 4개의 트리플 더블 중 절반이 그의 몫이다. 앞선 시즌 개인 1호 기록도 kt전에서 나왔다. 워니는 지난달 17일 kt와 맞대결에서 20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워니는 이날 1쿼터에 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시작해 2쿼터에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예약했다. 3쿼터 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4쿼터 4분여를 남겨두고 최부경의 3점슛을 도우며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5, 6위 맞대결로 열린 경기에서 SK가 승리함으로써 두 팀의 격차는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kt는 이날 패배로 서울 삼성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 “야구판 좁다”…커리어 하이에도 ‘kt 깜짝 이적’ 한승혁 “잘 적응하겠다”

    “야구판 좁다”…커리어 하이에도 ‘kt 깜짝 이적’ 한승혁 “잘 적응하겠다”

    올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투수 한승혁(kt 위즈)이 포수 한승택과 같은 팀에 재회하게 된 것을 두고 “너무 신기하고 야구판이 좁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라는 공통분모를 둔 두 사람은 이번에 kt에서 만나게 됐다. 한승혁은 지난 13일 kt 위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적에 대한 생각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스토브리그에서 한화가 kt로부터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자 보상선수로 kt에 가게 됐다. 올해 71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한승혁이었기에 그의 이적은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올해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도 한승혁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승혁도 “돌이켜보면 사실 생각을 못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계약도 했고 마음의 정리도 된 편이라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에 오게 돼서 영광이고 굉장히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팀에 오게 돼서 재미난 시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적으로 한승혁은 한승택과 재회하게 됐다. 한승택은 2013년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KIA로 옮긴 후 올해 FA자격을 얻어 kt와 4년 총액 1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승혁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KIA, 2023년부터 올해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다. KIA 시절 두 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췄었는데 이번에 다시 맞추게 됐다. 한승혁은 “승택이와 연락했다”면서 “저도 너무 신기했고 어떻게 돌고 돌아서 야구판이 너무 좁은 것 같기도 하고 만나던 사람들을 계속 만나니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는 사람들도 많고 한 번 팀을 옮긴 것도 아니고 야구는 어디 가서든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적응해서 팀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팬들을 향해서는 “KIA에서 한화로 넘어갈 때 자리 잡지 못하고 넘어간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kt로 넘어오게 된 계기는 그때보다 좋은 상황이라 생각해서 자신감을 많이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한화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걸 이어받아 kt에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로 새로 합류한 만큼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도 확실하다. 한승혁은 “개인성적도 마찬가지겠지만 팀성적도 같이 잘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최대한 빨리 팀과 융화돼서 내년에 kt가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때 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청 김지훈,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남자부 최우수 선수

    하남시청 김지훈, 핸드볼 H리그 1라운드 남자부 최우수 선수

    하남시청 김지훈이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4일 “1라운드 5경기에서 14득점, 도움 2개, 스틸 5개, 리바운드 6개를 기록한 김지훈이 신한은행 1라운드 MVP가 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적용해 매 라운드 공격과 수비 항목에 대해 신한은행 라운드 MVP를 선정한다. 김지훈은 211.5점을 얻어 SK호크스 장동현(201.5점), 인천도시공사 이요셉(194점), 인천도시공사 강덕진(190점), 두산 김연빈(187점)에 앞섰다. 김지훈은 “팀이 2년 연속 3위를 했는데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베스트7에 선정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1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인천도시공사가 선정됐다. 라운드 MVP 상금은 100만원, 베스트팀 상금은 50만원이다.
  • 살라흐,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 작성

    살라흐,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 작성

    리버풀의 전설적인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살라흐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PL 16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위고 에키티케의 추가 골을 도와 리버풀의 2-0 승리를 도왔다. 살라흐가 리버풀 소속으로 EPL에서 올린 277번째 공격포인트로, 2017년 여름 AS로마(이탈리아)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이날까지 EPL 302경기에서 188골 89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웨인 루니가 작성한 276개(183골 93도움)를 넘어선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이다. 최근 결별설까지 나돌 정도로 리버풀과 관계가 좋지 않은 살라흐는 이날까지 리버풀의 공식전 5경기 연속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뒤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뒤 “(구단에 의해) 버스 아래로 내던져진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네덜란드 출신 아르네 슬롯 감독과는 “이제 아무런 관계도 아닌 게 됐다”고 공개해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인터 밀란 원정 명단에서 제외된 살라흐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이번 브라이턴과의 경기가 리버풀에서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날 경기 도움으로 일단 일정 부분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다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살라흐가 인터 밀란전에서 빠진 것은 인터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슬롯 감독은 살라흐가 오는 21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뒤 1월에 복귀하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살라흐가 리버풀 선수라고 생각하고 필요할 때 그를 기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 “대통령님, 여자도 특수부대 들어가게 해주세요” 레슬링 1위 소녀의 간절한 편지

    “대통령님, 여자도 특수부대 들어가게 해주세요” 레슬링 1위 소녀의 간절한 편지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냈다. 14일 경북 칠곡군 등에 따르면 칠곡군 약동초등학교 6학년 임하경양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편지를 전달했다. 임양은 편지에서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다. 임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데에는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씨의 영향이 컸다. 임씨는 딸에게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 “될 때까지 한다” 등의 말을 자주 들려줬다고 한다. 임양은 “아빠처럼 강해지고 싶다”며 UDU의 꿈을 키워왔으나 UDU가 여군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고, 이에 대통령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한 임양은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레슬링 유망주다. 주특기는 태클이다. 임양은 지난 4월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전국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6월 ‘제50회 KBS배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레슬링대회’와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까지 자유형 개인전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강한 의지와 성취를 보여준 임양은 지역의 자랑”이라며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탁구 왕중왕전서 중국의 30연승 저지…왕추친-쑨잉사 전 6연패도 탈출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탁구 왕중왕전서 중국의 30연승 저지…왕추친-쑨잉사 전 6연패도 탈출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탁구 왕중왕전에서 중국 선수들을 물리치고 이들의 30연승을 저지했다. 이 조는 그동안 중국 선수들에게 당했던 6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3-0(11-9 11-8 11-6)으로 완승했다. 이 대회는 남녀 단식에는 세계 정상급의 16명만 참가하고 혼합복식에선 8개 조만 초청받아 실력을 겨룬다. 지난 2021년 WTT 파이널스가 창설된 이래 한국 선수가 대회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최초다. 특히 임종훈-신유빈 조는 각각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 조합인 왕추친-쑨잉사 조에 6전 전패를 당하다가 마침내 7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 조에 무릎을 꿇고 동메달을 따냈으며 올 5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도 이들에게 지며 고배를 마셨다. 두 대회에서 왕추친-쑨잉사 조는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누르며 상승세를 탔다. 1게임부터 과감한 공격을 펼친 임종훈-신유빈 조는 9-9 동점에서 임종훈의 공격 성공과 왕추친의 범실을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 들어서도 9-4까지 앞서다 추격을 허용했지만 쑨잉사의 범실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 조는 3게임 초반 밀렸지만 이후 판세를 뒤집은 뒤 10-6에서 왕추친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쑨잉사가 발목 부상을 안고 출전한 왕추친-쑨잉사 조는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넘어간 승기를 되찾아 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자 단식 최강자 쑨잉사는 결승전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입어 여자 단식 준결승전을 기권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임종훈-신유빈 조에게 완패하면서 국제 대회 30연승 기록 달성에 실패했고 지난 24개월간 이어온 국제대회 무패 기록에도 제동이 걸렸다. 무엇보다도 신유빈은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 대회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지다. 또 지난달 30일 결혼한 임종훈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신혼여행까지 미뤘던 상황이라 최고의 결혼 선물을 얻은 셈이다. 신유빈은 “임종훈 오빠가 도와줘 좋은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면서 발목을 다친 쑨잉사에게도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 빙속 이나현, 월드컵 1000m 4차서 5위…밀라노 올림픽 티켓 확보

    빙속 이나현, 월드컵 1000m 4차서 5위…밀라노 올림픽 티켓 확보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나현(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이나현은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 15초 99로 5위를 기록했다. 1위 다카기 미호(1분 14초 39·일본)와는 1초 60 차이였다. 여자 500m를 주 종목으로 삼는 이나현이 올 시즌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톱5’에 든 건 처음으로,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나현은 1차 대회 11위, 2차 대회 13위, 3차 대회 8위를 기록했다. 4차 대회에서 5위로 뛰어오르며 랭킹 포인트 40점을 추가했다. 총점 132점으로, 월드컵 랭킹으론 9위이다. 같은 종목의 김민선(의정부시청)은 4차 대회 1분 16초 57로 12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랭킹 12위에 올랐다. ISU는 오는 19일 스피드 스케이팅 각 세부 종목 월드컵 랭킹과 기록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남녀 500m, 1000m, 1500m는 월드컵 랭킹 21명, 기록으로 7명에게 올림픽 쿼터를 준다. 국가당 최대 3명의 선수가 나선다. 이나현과 김민선이 올림픽 여자 1000m 출전권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도 유력해졌다.
  • ‘카페카페카페+커피커피커피’에 놀란 자스티스, 선수들에 “짜증나” 말하는 이유는?

    ‘카페카페카페+커피커피커피’에 놀란 자스티스, 선수들에 “짜증나” 말하는 이유는?

    “카페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한국인의 남다른 카페, 커피 사랑에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현대건설)가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고국인 일본과 비슷한 점이 많이 적응이 쉬웠던 자스티스지만 한국 선수들의 카페 사랑만큼은 일본문화와 달라 신기한 모양이다. 자스티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팀의 3-1(25-18 25-27 25-17 25-2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서 만난 자스티스는 “3라운드부터 서브를 때리는 장소를 바꿨는데 잘 들어가고 있다”며 서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스티스는 “감독님이 따로 어느 방향으로 때리라고 미리 정해주지는 않으신다”면서 “감독님이 경기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때도 있고 내가 리시브가 약한 쪽으로 판단해서 넣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V리그는 처음인 자스티스에게는 여러 가지가 색다르다. V리그에 대한 인상을 묻자 “그날 좋은 활약을 하는 팀이 이기는 리그”라고 답했다. 특정팀이 절대강자로 군림하기보다는 그날의 경기력이 승부를 좌우하는 리그라는 뜻이다. 코트에서 대체불가 전력으로 활약 중인 그는 코트 밖 생활도 이미 적응을 마쳤다. 자스티스는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적응하기 편하다”면서 “밥도 정말 맛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도 재밌게 배우고 있다. 요즘 즐겨하는 말은 “짜증나”라고 한다. 다른 선수들이 자스티스에게 종종 하는 말이다. 물론 부정적 의미가 아닌 장난식으로 하는 표현이다. 그런 자스티스도 놀란 부분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남다른 먹성과 커피 사랑이다. 자스티스는 “다들 숙소에서 밥을 정말 많이 먹어서 놀랐다”면서 “카페를 좋아하긴 하는데 어딜 놀러 가든 ‘카페 카페 카페’, ‘커피 커피 커피’라고 하는 점도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연달아 강조했을 정도다. 같은 일본 선수 중에는 페퍼저축은행의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와 친분이 있음을 밝혔다. 일본에서 뛰던 시절에는 팀도 다르고 나이 차도 있고 시마무라가 톱스타라 친해질 기회가 없었지만 한국에서는 가까운 사이가 됐다. 자스티스는 “페퍼저축은행과 경기할 때마다 시마무라가 올리브영에서 산 과자를 선물을 해준다”면서 “그래서 나도 페퍼저축은행과 경기할 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어 보였다. V리그는 이제 첫 시즌이지만 자스티스는 2018년 일본프로배구 JT 마블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꽤 오랜 경력을 자랑한다. 최근까지 몽골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들어 V리그에 데뷔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 “도파민 폭발”…통쾌한 복수에 15.6% ‘최고 시청률’ 찍은 드라마

    “도파민 폭발”…통쾌한 복수에 15.6% ‘최고 시청률’ 찍은 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스포츠 승부조작 일당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3일) 방송된 ‘모범택시3’ 8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2.9%로 시즌3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6%까지 치솟아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가운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화제성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이 최고 5.19%까지 상승하며 12월 전 채널·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에는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콘텐츠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1주 차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모범택시3’는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기준 영상 누적 조회수는 무려 1억 7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 극이다. 이번 8화에서는 프로스포츠계에 만연한 불법 승부조작 브로커 조직을 정조준했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팀원들은 신인 선수들을 협박해 승부조작에 가담시키고 돈을 갈취해 온 브로커 일당의 본거지에 잠입해 이들을 일망타진하며 통쾌한 ‘사이다’ 결말을 선사했다. 특히 김도기가 복도를 가득 메운 살인 병기들과 맨몸으로 맞서는 액션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 올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현실의 답답함이 싹 내려갔다”, “역시 갓도기”, “이번 에피소드는 시즌 1, 2를 통틀어도 역대급 속도감이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률 상승세를 탄 ‘모범택시3’는 초특급 카메오로 쐐기를 박을 예정이다. 방송 말미 공개된 9화 예고편에는 배우 장나라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간의 선한 이미지를 벗고 무지개 운수와 대립각을 세우는 핵심 ‘빌런’으로 등장할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시즌2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한 ‘모범택시’ 시리즈가 이번 시즌3에서도 다시 한번 ‘2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둘이 합쳐 387㎝…‘통곡의 벽’ 세운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4연승

    둘이 합쳐 387㎝…‘통곡의 벽’ 세운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4연승

    5세트 없는 연승 행진 중인 현대건설이 또다시 5세트를 삭제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이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197㎝)와 양효진(190㎝)이 세운 ‘통곡의 벽’이 연승의 원동력이 됐다. 현대건설은 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5-18 25-27 25-17 25-22)로 승리했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26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양효진 14점,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가 13점으로 함께 승리를 합작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홀로 38점을 책임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현대건설에 발목 잡혔다. 1세트부터 현대건설이 수월하게 분위기를 가져갔다. GS칼텍스는 실바가 4개의 범실을 범하며 총 8개의 범실로 무너졌고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카리가 각각 6점씩 올리며 25-18로 꺾었다. 2세트는 듀스 끝에 GS칼텍스가 승리했다. 실바가 공격성공률 61.11%의 기록으로 홀로 12점을 올리는 분투를 펼쳤다. 25-25의 상황에서 실바의 백어택, 유서연의 오픈 공격으로 GS칼텍스가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웃었다. 3세트도 25-17로 수월하게 가져간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막판 GS칼텍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25-22로 승리했다. 경기 종반 23-22까지 쫓겼지만 GS칼텍스의 서브 범실과 자스티스의 오픈 공격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이날 경기도 5세트를 치르지 않았다. 이날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15-2로 압도적인 높이의 격차를 보여줬다. 둘이 합쳐 387㎝인 카리와 양효진이 각각 5개의 블로킹을 성공했고, 김희진이 3개, 김다인과 나현수가 각각 1개씩 성공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와 최유림이 각각 1개씩만 성공하는 데 그치며 패배했다. 경기 후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가뜩이나 높은 블로킹을 상대하기 버거운데 결정적인 순간 흔들리면서 우리가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흔들려서 어렵게 흘러갔다”고 말했다. 승장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우리가 길고 짧게 다양한 상황에서 서브가 들어가면서 유효 블로킹이 나온 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승리를 이끈 카리는 “오늘 블로킹이 잘 됐고 상대방이 하이볼을 칠 수 있게 유도하는 서브를 했는데 그게 잘 됐다”며 “선수들이 제가 사이드블로킹 위치를 잘 잡아준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서 블로킹을 잘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비롯해 현대건설은 올해 블로킹 부문에서 다른 팀을 압도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시즌 전체 팀 블로킹 득점이 159개로 1위다. 한국도로공사가 136개, 흥국생명·정관장·IBK기업은행이 124개, 페퍼저축은행이 115개, GS칼텍스가 110개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1위 도로공사와 승점을 4점 차로 줄였다. 앞선 대결에서 모두 도로공사가 승리한 가운데 두 팀은 오는 18일 현대건설 안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키 198㎝·체중 180㎏ ‘스트롱우먼’ 정체…대회 결과 뒤집혔다

    키 198㎝·체중 180㎏ ‘스트롱우먼’ 정체…대회 결과 뒤집혔다

    미국 선수 제미 부커가 스트롱맨 출전 자격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영국의 안드레아 톰슨이 뒤늦게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톰슨은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2025 오피셜 스트롱맨 게임즈 세계선수권대회’ 여성 오픈 부문에서 당초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회 종료 약 6시간 뒤, 1위였던 부커가 실격 처리되면서 우승자가 변경됐다. 주최 측인 오피셜 스트롱맨은 “출전 선수는 출생 시 기록된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부문을 선택해야 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부커를 실격 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부커가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며 여성으로 정체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회 전후로 고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커는 키 약 198㎝, 체중 약 180㎏에 달하는 체격의 선수로 알려져 있다. 스트롱우먼 종목 특성상 체격과 근력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의 출전 자격을 둘러싼 논란은 공정성 문제로 번졌다. 톰슨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대회가 망쳐졌다”며 “매우 좌절스럽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부커는 거짓말을 했고 매우 부정직했다. 많은 여성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며 “11위를 한 선수는 3일차 경기에 나설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세계 톱10 지위를 가질 기회를 잃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톰슨은 대회 당시 부커의 출전 자격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I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회 중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누구도 의심할 이유가 없었다”며 “모든 여성은 환영받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단지 체격이 큰 새로운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세계 챔피언에 오른 톰슨은 “엄청난 성취가 누군가의 부정직함 때문에 빛을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부커는 올해에만 최소 세 차례 여성 스트롱우먼 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레이니어 클래식에서는 우승했고, 7월 북미 최강 여성 대회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오피셜 스트롱맨은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또는 대회 전후 어느 시점에든 고지됐더라면 해당 선수의 여성 오픈 부문 출전은 허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규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경쟁한 선수들의 성취가 이번 논란에 가려진 점에 실망스럽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BBC 스포츠는 부커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오피셜 스트롱맨 역시 부커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부문 출전을 둘러싼 국제 스포츠계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세계수영연맹과 세계육상연맹을 포함한 여러 국제 스포츠 단체들은 남성 사춘기를 거친 선수의 엘리트 여성 경기 출전을 제한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공정성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올해 5월 영국 축구협회와 잉글랜드·웨일스 크리켓 위원회도 영국 대법원이 여성의 법적 정의를 생물학적 성별에 기반한다고 판결한 이후 관련 조치를 시행했다. 세계육상연맹과 세계복싱연맹은 올해 유전자 성별 검사를 도입했으며, 세계육상연맹 관계자는 2000년 이후 전 세계 및 대륙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남성 사춘기를 거친 50~60명의 선수가 여성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톰슨은 스트롱우먼 대회 역시 향후 성별 검사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다만 이 종목은 아직 비교적 새롭고, 이런 절차를 갖출 만큼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 현재로서는 선수들의 정직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여야 양쪽에 줄댄 윤영호… 2022 대선 직전 녹취록서 정치인 10여명 실명 거론[로:맨스]

    여야 양쪽에 줄댄 윤영호… 2022 대선 직전 녹취록서 정치인 10여명 실명 거론[로:맨스]

    정진상·이종석·노영민·나경원 등 거론당사자들 일제히 통일교 연관성 부인12일 윤영호 진술 번복에 혼란 예상돼‘여야 정치인 지원’ 발언으로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킨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입에 정치권과 법조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대선 직전 그가 여야 양측에 줄서기를 시도한 정치인들의 실명이 언급된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다만 구체적인 금품 수수 정황 등에 대한 내용은 녹취록에서 확인되지 않아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추가 진술을 확보하는 것이 수사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1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윤 전 본부장과 이현영 전 통일교 부회장의 2022년 1월 25일, 2월 7일, 2월 28일 3차례에 걸친 전화 통화 녹취록에는 두 사람이 교류해왔거나 향후 접촉하려는 여야 인사들의 이름이 두루 언급됐다. 3통을 합쳐 총 43분 21초의 대화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이종석 국정원장(당시 이재명 선대위 평화번영위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여명이 직·간접적으로 거론됐다. 2022년 2월 13일에 열린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를 앞두고 윤 전 본부장은 “제가 일전에 두 군데 어프로치(접근)를 했다”면서 여러 창구로 민주당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전 본부장은 정 전 부실장 등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와 미국 주요 인사와의 회담을 화상 회담 방식으로 하길 원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통화에서 이 전 부회장은 “(미국 인사) 어프로치하는 명단을 저한테 주시면 강선우 의원한테 넘기고”라고 말한다. 이에 윤 전 본부장이 “명단 넘겨봐야 그 사람 다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우려를 표하자 이 전 부회장은 “진짜 되는 사람은 제가 정진상 쪽으로 한 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일론 머스크, 미국 민주당 상원 의원 등 해외 인사들의 명단을 강 의원과 정 전 실장에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 원장에 대해서는 윤 전 본부장이 접근한 여권 쪽 2개 라인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왔다. 윤 전 본부장은 통화에서 “여권 쪽 어프로치 한 거는 두 라인이다. 하나는 직접 청와대 라인”이라면서 다른 라인으로는 이 원장을 언급했다. 윤 전 본부장은 또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론하면서는 “처음에는 2019년 제가 잡상인이었다. 그런데 보니까 그게 아니니 그분들이 연도 만들어주고 직접 저를 상대 안 할 때도 있겠지만, 이렇게 해주면서 한 2~3년을 닦아놓은 게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녹취록에는 두 사람이 이 후보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정성호 현 법무부 장관과의 만남을 고려해보자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후보 쪽에서 직접 한학자 총재를 뵙겠다는 연락이 왔다는 대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윤석열 당시 후보의 기획 쪽 인사를 포함해 3개 라인으로 접촉했다면서 당시 야권 인사 여러 명을 언급했다. 윤 전 본부장은 “야권은 3개 라인 가지고 했다. 권성동·권영세·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다 지나가고 우리 기획, 플래너가 있다”면서 “그래서 3개 쪽 다 어프로치 해봤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 중에는 나경원 의원이 4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통일교 측과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의 만남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면서 연락을 자주 주고받은 탓에 여러번 거론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9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알선수재 혐의 재판에서는 나 의원이 이 전 부회장과 통화하는 육성이 공개되기도 했다. 통화에서 나 의원은 “저는 가급적이면 일정을 제가 가운데서 어레인지(조정)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과 이 전 부회장이 민주당 인사들의 이름을 자주 언급한 데 비해 국민의힘 의원을 이름을 덜 언급한 배경에는 “어프로치가 꽤 돼 있다”라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윤 전 본부장은 통화에서 실제로 “Y(윤석열) 쪽은 어프로치가 꽤 돼 있으니까”라면서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건진법사가 다이렉트로 한다면 저하고 김건희 사모를 한 번 만나는 걸로 하자”라고 말했다. 녹취록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에 접촉했다는 윤 전 본부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윤 전 본부장과 이 전 부회장 두 사람이 한 총재의 용인 아래 접촉 및 로비 시도를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도 포함됐다. 윤 전 본부장은 통화에서 “내가 어머님께 그랬다. ‘제가 하는 라인이 틀릴 수도 있고 그래서 이 부회장은 이 부회장대로 또 한다. 그래서 둘이 합의해가지고 돌다리를 두드린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접촉과 금전 지원까지 이뤄졌는지, 통일교에서 조직적으로 이런 행위가 이뤄졌는지는 경찰의 구체적인 진술과 증거 확보에 따라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녹취록 언급 인사들 ‘윤영호 접촉’ 부인녹취록에 언급된 인사들은 통일교 측과의 접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0일 “최근 통일교 측이 정 전 실장과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 전 실장은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통일교 측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강 의원실은 12일 입장문에서 “윤 전 본부장은 강 의원과 일면식도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도 입장을 내고 “‘북한 문제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며 면담을 요청해와 지인 대동하에 세종연구소 연구실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 어떠한 접촉이나 교류도 없었다”고 했다. 윤 전 본부장이 통화에서 노 전 실장을 3번 언급하는 등 인연을 부각한 통화가 공개되자 노 전 실장은 일부 언론을 통해 통일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본부장이 12일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기존 입장을 번복하면서 파장이 일었던 정치권에 혼란이 예상된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특검 조사에서 ‘여야 정치인 5명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고 특검도 윤 전 본부장의 이러한 진술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윤 전 본부장은 재판에서 “만난 적도 없는 분들에게 금품을 제공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지금 세간에 회자되는 그런 진술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 조사 당시에 대해 “신문할 때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신문 과정에서 (조서에) 적힌 문자 외에 콘텍스트(문맥)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 ‘주사이모 침묵’ 샤이니 키, ‘놀토’·‘나혼산’ 녹화 불참…이유 보니

    ‘주사이모 침묵’ 샤이니 키, ‘놀토’·‘나혼산’ 녹화 불참…이유 보니

    샤이니 키가 12일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한다. 12일 tvN 관계자는 “키가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금주 놀토 녹화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당초 ‘놀라운 토요일’은 이날 녹화가 예정돼 있었으나, 키는 예정된 해외 투어 일정으로 인해 제작진과 조율 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는 네 번째 솔로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 중이다. 3~15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을 순회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스튜디오 패널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제작진과 투어 스케줄 협의 끝에 녹화에 불참한 상태다. 지난주 방송 말미 키와 야구선수 김하성이 예고편에 등장했는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타는지 관련해선 “확인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최근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씨의 소셜미디어(SNS)에 키의 반려견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키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샤이니 멤버 온유도 이씨와 친분설이 불거졌다. 이씨는 SNS에 온유 사인 CD를 자랑했다.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 추천을 통해 이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 병원에 처음 방문했다. 당시 병원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상에 불거진 의료 면허 논란을 인지하기 어려웠다.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 고마움을 표현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정리추경·조례안 심의…연말 도정 현안 종합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정리추경·조례안 심의…연말 도정 현안 종합점검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소관 8개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8건·결의안 1건을 심사해 원안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돼 원안가결됐고,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지난 초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가 ‘비거주자’라는 이유로 실질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보상 기준 개선이 반드시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창혁(구미) 위원은 서울본부 인력운용비 감액과 공석·휴직 발생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 신속한 인력 충원과 기능 정상화를 요청했다. 또한 경북연구원의 전문직 결원을 거론하면서, 조속한 충원 계획 마련과 안정적 재정지원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공공기관 공동포털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정보보안 체계를 포함한 정교한 초기 설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비스로봇 보급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재정이 취약한 시군의 재정여건을 고려한 보조 비율 조정과 사업 설계 개선을 주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영주 무탄소 청정수소발전소 사업이 미래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핵심 인프라가 될 중대한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해당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황명강 위원은 남북교류 중단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재외동포와 연계한 남북교류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도·시군 간 사무위임에 대해, 도의 책임성과 관리 기능 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면서, “사무위임은 도민 편익과 행정 효율성을 함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선, 해당 분야에 변화가 빠르게 발생하는 특성상 육성 지원 기본계획 수립 주기를 2년 이하로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상위 근거 법률이 2018년에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 제정이 지금에서야 이뤄졌다”면서 집행부의 대응이 늦었음을 지적했다. 한편, 경북연구원의 인력 확보 및 연구환경 한계를 언급하며 회의공간 확보 등 기본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인공지능 조례안 논의에서는 인력양성이 보조사업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지적하며 경북도가 전문성을 갖춘 주도적 정책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규모 변화와 예수금·도금고 예치금 감소 등 재정 흐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요구하는 등 주요 사업과 예산 전반을 폭넓게 살피며 심사에 임했다. 이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근래 경제 여건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연말을 앞두고 기획경제위원회와 집행부 간 송년 행사도 “화려한 행사나 과도한 지출 없이 간소한 오찬 송년회로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도민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집행부 간부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 파랑새 둥지로 날아간 폰세 “나는 언제나 독수리”

    파랑새 둥지로 날아간 폰세 “나는 언제나 독수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투수 코디 폰세가 한국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폰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화에서 활동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한화, 고맙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 1년이었습니다”라면서 “나는 우정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다. 모든 팬 여러분들과 팀원들에게 영원히 감사드린다”고 썼다. 폰세는 이어 “(한화에서의 추억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독수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출산한) 우리 딸은 항상 대전 사람일 것이다. 우리 가족을 향해 당신들이 베풀어준 사랑을 기억하겠다. 한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폰세는 올해 한화 소속으로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7승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리그 정규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 등 연말 시상식도 휩쓸었다. 앞서 토론토 구단은 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3년 3000만 달러(약 442억원)로, 이는 역대 KBO를 경험하고 MLB로 돌아간 선수 중 최고 액수에 해당한다.
  • ‘김연경 예능’으로 프로무대 기회 잡은 인쿠시, 비자 수속 위해 몽골행

    ‘김연경 예능’으로 프로무대 기회 잡은 인쿠시, 비자 수속 위해 몽골행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입단한 몽골 국적의 인쿠시(20·몽골 이름 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이르면 다음 주 중에 V리그에 뛰기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12일 정관장에 따르면 인쿠시는 전날 모국인 몽골로 출국해 비자 신청 절차를 마쳤다. 목포과학대 1학년인 인쿠시는 유학 비자에서 취업 비자로 체류 자격을 변경해야 프로 선수로 한국 무대에서 뛸 수 있다. 인쿠시는 몽골 비자센터에 취업 비자를 신청했고, 심사와 대사관 승인을 거쳐 다음주 초 발급 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몽골배구협회 이적 동의를 거쳐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는 절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쿠시는 취업 비자와 ITC 발급 등 행정 절차 역시 이르면 다음주 중에 끝날 전망이다. 2022년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인쿠시는 지난해 소속팀의 전국체전 준우승에 기여했고, 올해에는 목포과학대 주전으로 뛰며 한국대학스포츠협회(KUSF) U-리그에서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 프로 구단의 선택은 받지 못했지만, 최근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주전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인쿠시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던 태국 국적의 위파위 시통이 지난 2월 무릎 십자인대 수술 후 복귀가 늦어져 계약 해지된 뒤 대체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다.
  • 한국과 같은 조인데…일본 대표팀에 오타니 이어 야마모토 합류

    한국과 같은 조인데…일본 대표팀에 오타니 이어 야마모토 합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2026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12일 일본 야구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야마모토가 WBC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MLB에서 30경기 12승 8패 201탈삼진 평균자책점 2.49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로 다저스의 마운드를 지켰고, 월드시리즈에서는 혼자서 3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가 포스트시즌에서 무리했던 만큼 그의 WBC 출전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야마모토의 WBC 출전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모토의 대표팀 합류에 따라 디저스에서는 일본인 3인방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31)와 야마모토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올 시즌 부상으로 재활을 거친 사사키 로키(24)는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대표팀 차출을 고사했다. 일본은 한국, 호주, 체코, 대만과 함께 WBC C조에 배정됐다.
  • 밀라노 기대주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밀라노 기대주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다가오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권 진입에도 청신호를 켰다. 최가온은 12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우승했다. 최가온이 FIS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13년 12월 미국 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선수들이 기울여진 반 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펼치고, 심판들이 이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예선에서 93.00점을 획득,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최가온은 이날 1차 시기에서 23.75점에 그쳐 출전 선수 10명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가온은 마지막 2차 시기에서 92.75점의 고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제 최가온은 2026년 2월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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