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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선거 타락 속출/후보도 유권자도 「눈먼 한 표」 흥정

    ◎1백81건 선관위 등에 신고돼/금품·향응·선심관광 일쑤/상대측 운동원 협박·폭행/유권자가 “모임 후원” 요구/탈선 알선 「몰이꾼」들 극성 광역의회의원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금품과 향응제공 등 각종 불법·타락선거운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특히 기초의회선거 때와는 달리 정당의 개입이 허용돼 후보자공천과정에서의 금품수수 등 사전선거운동 말고도 곳곳에서 당원단합대회 등을 빙자한 갖가지 과열·타락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선 기초의회선거 때 모처럼 이룩한 공명선거 풍토가 무참히 깨치지 않나 하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부정선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감시해야 할 일부 유권자들이 오히려 계모임이나 종친회 등 각종 모임을 통해 후보자 등에게 금품이나 향응제공 등을 요구하는 등 불법·타락선거분위기를 조장하고 있어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른바 선거브로커로 불리는 선거몰이꾼들이 유권자를 음식점 등에 모아놓고 금품·음식물·선심관광제공 등을 알선·권유해 후보자와 유권자의 중간에서 부정선거를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검찰·경찰 등 사직당국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위반사례신고센터 및 각종 사회단체의 고발창구에는 고발 및 제보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10일부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도 1과에는 10일 현재 금품제공 15건,각종 유인물배포 32건,음식제공 5건,호별방문·선심관광 각 1건 등 모두 95건의 부정선거사례가 신고됐다. 선과위는 이 가운데 현장조사 등을 통해 증거가 확실한 3건을 이미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10일 하오 다시 4건을 고발조치했다. 지난 1일부터 선거사범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경은 모두 36건 41명을 검거,10명을 입건하고 나머지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 불법선거의 유형은 불법인쇄물 및 신문광고 8건,음식물 등 향응제공 8건,호별방문 6건,금품제공 등 각종 기부행위 4건,불법 벽보 및 현수막 부착 3건 등이다. 흥사단과 한국노총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공명선거 실천 시민운동협의회」에도 고발창구개설 1주일 만인 이날까지 모두 50여 건의 부정선거사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물증이 확보된 3∼4건은 11일중 검찰에 고발조치될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에서 출마한 한 후보는 지난달 25일 지역 유권자들에게 대형 탁상시계와 비누세트·저서 등 3종의 선물을 돌렸다가 선물을 받은 유권자에 의해 물증과 함께 고발당했다. 9일 하오 5시40분쯤 전남 무안군 몽탄면 구산리 무안 제2선거구 이 모 후보(50·신민당) 선거사무소 앞길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 모씨(62)와 선거운동원 등 3명이 이 후보의 선거사무장과 선거운동원 등에게 『이씨의 선거운동을 계속하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과 함께 뺨을 때리는 등 10여 분 동안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 유세장 폭력등 집중단속/선거전담 「기동수사반」 운영

    ◎내무·법무장관 합동회견 이상연 내무부 장관과 김기춘 법무부 장관은 7일 상오 시도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당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과도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해 무분별한 군중집회를 개최하거나 금품공세·가두방송 등 정당활동을 빙자한 위법 및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여야 및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무부 장관은 이날 『「불법선거운동감시단」의 인력을 현재의 3천명에서 6천명 선으로 늘리고 「선거사범전담반」과 「기동수사반」을 편성해 과열취약지역 등에 집중 투입하여 기초의회의원선거 때보다 더욱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모든 공직자가 엄정한 중립자세를 지켜 관권개입의 시비나 오해소지가 없도록 철저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유권자도 스스로가 금품과 선심을 거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참 일꾼을 뽑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법무부 장관은 『후보자간의 흑색선전·중상모략·비방행위·연설장폭력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펴는 한편 일선 공무원들의 선거관여 행위를 철저히 적발해 이른바 관권선거·행정선거 시비를 반드시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명,유권자 손에 달렸다(사설)

    광역 의회의원선거 분위기가 어지러울 정도로 혼탁해지는 듯하다. 후보공천 내정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국회의원을 구속하면서 경종이 울렸으나 지금 정당들은 정당들대로,후보자들은 또 그들대로,거기에일부 유권자들마저 탈법사례에 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무 법무 등 선거관계당국의 공명선거 실천의지가 아무리 단단하다 하더라도 나머지 주체 즉 정당 및 후보자,유권자들의 결연한 의지가 가세되지 않고는 공명선거는 어렵다고 할 때 이제 앞으로 남은 열이틀간의 선거기간 동안 모두들 마음을 다잡도록 해야할 것이다. 무슨 일이든 시초가 중요한 법이다. 부정·타락의 싹은 아예 움트기 시작할 때 잘라 버리는 것이 상책인데 벌써 잡초처럼 번성했으니 딱한 노릇이다. 일부에서는 평균 3.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광역선거에서 예상 외로 무소속 입후보자들이 많아 정당들끼리의 혼잡상을 중화시킬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무소속 후보자가 많은 것은 익히 알려졌듯이 제도권 정당들이 그 공천과정에서 돈을 주고 받는 일도 있고 해서 그 여파가 아닐까 여겨지기도 한다. 그것은 다시 말해 정당들에 대한 불신 내지는 외면이기도 하다. 따라서 무소속 후보자들의 성향여하에 따라서는 그들의 참신성과 탈정치성이 대다수 유권자들의 호응 아래 「공명선거」에 기여할 수 있는 측면도 기대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3월의 기초의회선거와 달리 광역선거에는 정당들의 참여와 직접적인 지원활동이 보장되는 만큼 공명선거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정당들의 자세와 의지이다. 참여정당들이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려는 수권정당·정책정당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30년 만의 광역지방선거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노태우 대통령은 얼마 전 『선거사범을 가차없이 엄단하는 등 선거를 공정하게 실시토록 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현재로선 내무부와 검찰 등 관계당국의 엄정관리 의지도 뚜렷하다. 사실 전국민적인 정치참여 계기로서의 선거과정에 있어 지나치게 엄격한 법규의 적용은 때로 부작용을 빚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무슨 수를 쓰든 당선이 되겠다고 나선 측에서 보면 탈법·불법 부정은 예삿일이 된다. 따라서 공명선거를 위해서라면 모든 법규와 질서규칙이 단 한치라도 벗어나서는 안 된다. 이번 광역선거는 앞으로 잇따라 실시될 국민의회선거·지방자치단체장선거·대통령선거를 향한 시험대와 시금석이라는 점에서 모든 선거주체들의 관심이 더욱 큰 것이다. 그럴수록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하는데 그러자면 후보자들은 당선에 앞서 공명성을 생각하고 유권자들은 투표에 앞서 정대성을 따져볼 것이며 관리당국은 한점 유루없는 엄격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선거에 있어 궁극적인 공명성 여부는 결국 유권자들 손에 달려 있다고 할 것이다. 유권자 쪽에서는 찍을 사람을 고르는 일 못잖게 낙선시켜야 할 사람을 고르는 일도 중요하다. 능력이나 덕망에도 불구하고 당선만을 위해 탈법과 불법을 예사로 하고 금품을 뿌렸다면 바로 그 사람은 낙선시켜야 하는 것이다. 대학생들의 과격한 화염병시위를 시민들이 가로막아 중단시킨 일이 엊그제 있었다. 시민들이 하려 들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유권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선거부정은 할래야 할 수가 없다. 그것이 공명선거인 것이다.
  • 선거사범 단속 강화

    치안본부는 7일 광역의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끝남에 따라 금품수수·폭력행사·흑색선전 등 3대 선거사범을 집중 단속하라고 전국 시도 경찰국에 시달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각 경찰국과 경찰서별로 모두 4천4백69명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했으며,전체 형사와 지·파출소별로 지역담당책임자를 선정,지속적으로 감시·적발활동을 하도록 했다.
  • “탈법선거 불용” 단호한 「메스」/유 의원 구속과 수사 전망

    ◎금품수수 「관행」에 신병처리 고심/성역없는 법집행 천명… 구속 결정/정치자금법 적용 처벌 첫 케이스… 타사건에도 영향 검찰이 5일 광역의회의원 후보자공천을 둘러싸고 공천내정자들로부터 거액을 받은 전 민자당 유기준 의원을 구속한 것은 불법선거사범은 여야를 막론하고 엄벌해 공정선거풍토를 확립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기초의회의원선거에서도 불법선거운동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였던 검찰은 광역의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전국 공안부장검사회의와 검사장회의를 잇따라 열어 선거를 깨끗이 치르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광역의회선거에서는 기초의회선거는 달리 정당의 참여가 허용돼 있는만큼 정당의 불법선거운동이 크게 우려돼 왔으며 검찰의 수사도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각 정당이 입후보자 공천을 마무리 지어 공천자들을 발표할 무렵 공천과 관련한 정당과 국회의원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고 의원과 정당원들의 탈당사태가 잇따랐으며,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대한 정보가 수십여 건이나 검찰에 접수됐음에도 즉각적인 수사착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 이유는 기초·광역의회의원선거에 관련법률인 지방의회의원선거법에는 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조항이 없는 데다 정치자금법의 관련조항은 적용된 적이 거의 없어 사문화돼 왔기 때문이다. 5공화국 시절 전국구 의원의 공천은 정치자금기부금액에 따라 거의 공개적으로 결정됐으나 불법선거 행위로 처벌받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다만 지난 85년 12대 국회의원총선에서 거액을 내고 전국구 의원에 공천된 뒤 낙선한 이동근 의원(현 신민당)과 김재영씨만이 맞고소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각각 벌금 5백만원과 징역10월,징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을 뿐이다. 또한 지금까지 관행처럼 여겨져온 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행위를 단속하는 것은 정치권에 대한 검찰의 정면대응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과 함께 선거에 미칠 파장이 클 것이라는 염려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따라서 유 의원의 혐의를 확인해놓고도 신병처리문제를 결정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고심하던 검찰이 구속 쪽으로 방침을 굳힌 것은 지금까지의 관행에 얽매이지 않음은 물론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엄정한 법집행을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풀이된다. 유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의 적용 및 구속 또는 불구속을 놓고 검찰 내부에서도 『실정법을 어긴 범법행위는 법을 철저히 적용,엄벌해야 한다』는 소장검사들의 주장과 『관행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고위간부들의 주장이 그 동안 팽팽히 맞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유 의원에 대해 구속방침을 결정하게 된 데는 「여야를 불문한 선거사범을 엄정수사하라」는 노태우 대통령의 지시와 검찰의 미지근한 수사태도를 비난하는 여론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다가올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를 공정히 치르기 위해서는 민주주의의 바탕이 되는 지방의회선거를 먼저 깨끗이 치러야 하며 이를 위해 검찰의 선거사범 단속에는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국민·정부·정치권에서 한결같이 높게 나왔고 이것이 검찰의 엄정수사를 뒷받침했다고 볼 수 있다. 정치자금법 제13조(정치자금기부의 제한)를 위반한 혐의로 처음 구속된 유 의원 사건에 이어 검찰이 다른 공천관련 금품수수사건도 밝혀내 관련자들을 처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검찰은 현재 『공천을 받은 모 후보가 공천대가로 중앙당에 수억 원을 건네줬다』는 등의 정보를 30여 건 입수했지만 『대부분 금품을 주고받은 증거를 찾아내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는 데다 밝혀낸다 하더라도 관련자들을 모두 처벌하는 것은 정치권과 선거에 예상치 못할 파문을 몰고올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 의원 사건으로 공천관련 금품수수 행위는 정치자금법 적용의 뚜렷한 선례가 마련됐기 때문에 명백한 위법행위는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처벌를 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유기준의원 소환/검찰/공천 수뢰여부 철야조사

    광역의회선거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펴고 있는 대검은 4일 지금까지 모두 1백29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7명을 지방의회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백2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구속자들을 유형별로 보면 ▲금전·금품·향응제공 10명 ▲인사장·광고지 등 불법유인물 배포 3명 ▲신문·잡지 등 매체 불법이용 3명 ▲현수막·벽보 등 불법게시 1명 등이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광역의회 의원 후보자 공천을 둘러싸고 2억5천만원을 받은 전 민자당 유기준 의원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유 의원은 이날 하오 2시40분쯤 성남지청에 자진출두,이상권 감사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유 의원은 검찰조사에서 『광역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출마예상자들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천대가로 받은 것은 아니고 당의 명의로 받아 지구당사 건립비로 사용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선거사범 여야없이 처벌”/「광역」 틈탄 집단행동 엄단

    ◎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 대통령은 3일 『검찰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번 선거가 돈 안 쓰는 선거,법질서를 지키는 선거가 되도록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법을 엄정히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김기춘 법무장관과 정구영 검찰총장을 비롯한 전국 검사장 및 검찰 간부 38명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곧 실시되는 시도의회선거가 지난 시·군·구의회선거와는 달리 정당에 의한 공천과 선거운동 참여가 허용되어 과열타락선거 폐습이 벌써 되살아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한번 드러난 부정에 대해서는 당락에 관계없이 응분의 처벌을 받게 하여 잘못된 풍조를 뿌리뽑음과 동시에 선거 분위기를 틈탄 불법집단행동이나 법질서 문란행위도 엄단하여 사회기강이 해이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검찰은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는 보장하되 사회불안을 조장하려는 불법폭력세력의 준동에 대해서는 단순한 법질서 확립의 차원을 넘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킨다는 결연한 각오로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 후보공천 금품수수 수사/검찰

    ◎의원·정당간부 관련 30여건 포착/유기준 의원 내주초에 사법처리 검찰은 31일 일부 국회의원과 정당 간부들이 광역의회 입후보자 공천을 빌미로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30여 건의 정보를 입수,전면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 가운데 금품수수가 확인된 4건에 대해서는 각 지검·지청별로 즉각 수사에 나서도록 하는 한편 전 민자당 경기도 하남·광주지구당 위원장 유기준 의원에 대해서는 다음주초 검찰로 불러 본격적인 수사를 펴기로 했다. 검찰은 그 동안의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유 의원이 명백히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짓고 소환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유 의원은 광역의회 의원 공천예정자 6명으로부터 모두 2억5천만원을 받았다가 말썽이 나자 본인들에게 돈을 되돌려준 뒤 민자당을 탈당했었다. 검찰이 금품수수 사실을 확인하거나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한 대상은 ▲정당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거의 확실한 지역과 ▲최근 국회의원이 탈당계를 내는 등 잡음이 일고 있는 지역의 공천자와 국회의원,공천심사위원 등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위해 각 지방검찰청과 지청별로 공안부 및 특수부 검사들을 총동원,정밀수사를 벌인 뒤 금품수수 등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자 전원을 정치자금법과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이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한 대상자 가운데는 이번 공천심사에 깊이 개입한 각 정당 중진의원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광역의회선거와 관련,모두 75건 1백29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이 가운데 16건 17명을 이날까지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금품수수 액수는 보통 3억 내지 5억원이며 적은 경우 1억원,많은 경우 9억원까지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탈법선거 봉쇄”… 비상걸린 검찰/「광역 불법운동」 수사 안팎

    ◎당원 집단탈당지역 집중내사/공천관련 돈거래 처벌조항 없어 고심 20일 앞으로 다가온 광역의회의원선거가 날이 갈수록 과열·타락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선거사범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광역의회선거는 특히 기초의회선거와는 달리 정당의 참여가 허용되고 있고 기초의회보다는 정치활동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선거분위기가 매우 혼탁해질 우려가 높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벌써부터 후보공천 과정에서 공천에 영향력이 큰 국회의원이나 정당간부들이 수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고 공천과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의원과 정당원들이 소속정당을 탈퇴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선거가 기초의회선거 때처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혼탁해져가는 선거풍토를 바로잡으러 나선 것이다. 검찰은 특히 이미 말썽이나 민자당을 떠난 유기준 의원 말고도 상당수 국회의원과 정당 간부들이 광역의회 의원 후보공천을 둘러싸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보를 입수,이 부분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대검찰청에서 전국공안부장검사회의를 열어 흑색선전·금품선거·폭력선거를 3대 선거사범으로 규정,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검찰은 이 회의에서 광역의회의원선거에서는 정당이 후보자 추천과 선거운동에 개입할 수 있도록 허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선거와 관련한 정당의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라고 일선 검찰에 지시하는 한편 지방의회의원선거법에 규정된 불법선거운동 유형 1백11가지를 일선 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은 최근 정당의 참여에 따른 후보공천을 둘러싼 금품수수 등 정당관련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잇따라 밝혀짐에 따라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집중내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이 공천과정에서 3억∼5억원에 이르는 돈을 의원이나 정당측에 기부했다는 제보가 상당수 있어 내사중』이라고 밝히고 『당원들이 집단탈당한 지역은 탈당경위와 공천과정에 비리가 없었는지를 내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후보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는 지방의회의원선거법에 처벌조항이 없어 법적용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검찰은 이들에게 정치자금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정치자금법이 거의 사문화 된 데다 정당이나 의원에게 제공한 기부금의 성격 규명이 어려워 수사에 상당한 고충이 따를 전망이다. 더욱이 정당인과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수사는 정치권을 정면으로 건드리는 것이라는 점과 금품수수 제공자가 많을 경우 선별적인 수사가 어려울 것임은 물론 선거진행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수사에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는 것 같다. 유 의원에 대한 수사가 1주일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신병처리 방침은 물론 범죄사실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정치자금법 조항은 제6조 제11조 제13조 등이다. 이 법 제13조는 공직선거에서 특정인을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11조는 정치자금은 기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해야 한다고 못박고있다. 따라서 검찰은 후보공천과 관련한 금품수수·제공행위는 명백히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이 정치인이나 정당의 정치자금 기부행위에 적용된 사례가 드물고 제6조에서는 「공직선거」를 「대통령선거 및 국회의원선거」로 규정,현실적인 법적용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광역의회의원선거도 공직선거로 확대해석할 수 있어 큰 문제점은 없다』고 밝히고 『지방의회의원선거법에도 직접처벌조항을 신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부산·인천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유권자들에게 돈봉투나 향응을 제공하는 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검찰은 공안부장검사회의에 이어 3일 전국검사장회의를 열어 후보공천 관련 금품수수행위 수사와 함께 불법선거단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광역」 사전 선거운동 엄단/금품수수등 구속수사 방침

    ◎대검,선거전담 수사반 편성 검찰은 오는 6월 실시된 광역의회의원선거가 기초의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정당의 개입이 허용됨에 따라 과열·타락상을 떨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모든 검찰력을 투입해 불법선거운동사범을 집중단속,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위반자를 엄중처벌키로 했다. 대검은 22일 상오 대검 13층 회의실에서 전국 공안부장 검사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공안부장 검사회의를 열고 광역의회의원선거 실시에 즈음한 선거사범단속 및 처리 지침과 불법선거운동 「1백11개 유형」 등을 시달했다. 검찰은 이번 단속에서 흑색선전,금품선거,폭력선거 등 3대 선거사범 및 사전선거운동과 불순세력의 선거방해는 물론,선거에 편승한 불법집단행위 등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검찰이 이날 시달한 선거사범 중점단속 대상은 ▲허위사실 유포·후보자 비방 등 흑색선전 ▲후보자 당선인의 매수행위 ▲후보자 추천관련 금품수수 행위 ▲정당·후보자 등의 금품제공 및 각종 기부행위 등 금품선거 등이다. 검찰은 또 합동연설회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선거벽보나 현수막 등 선전시설의 설치방해 및 훼손행위 등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지검·지청별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설치,개표 완료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 “탈법 철저단속”/이 내무 지시

    내무부는 22일 전국 시·도 지사회의를 열고 광역의회선거에 대비한 엄정한 선거사범단속 및 인사질서확립,새질서 생활실천 등 5개항의 실천지침을 시달했다. 이상연 내무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불법선거운동 사례를 미리 적발하기 위해 지역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 등과 긴밀한 협조 아래 강력한 단속활동을 펴라』고 지시하고 『특히 사회적인 물의를 야기한 불법선거운동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방치한 기관장은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단합대회나 캠페인 등을 빙자한 정당·단체 등의 위·탈법행위를 모두 적발,의법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 선거사범 재판 신속처리/법무부,법개정 추진/1백일이내 판결 유도

    법무부는 28일 선거운동과정에서 적발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사건접수일로부터 1백일 이내에 판결이 나올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원선거법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30년만에 실시된 기초의회의원선거가 비교적 차분하게 끝났으나 선거과정에서 적발한 선거법 위반자에 대한 재판이 장기화 될 경우 선거법의 실효성이 줄어들고 국민들의 법에 대한 감정에도 배치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개정방침을 세우고 빠르면 이번 광역의회의원선거때부터 이 법을 적용키로 했다. 법무부는 이날 청와대에 보고한 「선거사범 사법처리결과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선거로 선출되는 모든 공직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획아래 관계법령의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법무부의 이같은 방침은 일본공직자선거법에 규정된 「선거소송판결은 접수일 이후 1백일 이내에 판결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규정을 도입한 것으로 이는 재판이 법원의 고유권한이므로 당연규정이 아닌 훈시규정으로 두어 신속한 재판을 유도키로 한 것이다.
  • 푸른 싹을 보인 지자제(사설)

    기초단위 지방의회의원선거가 끝남으로써 제도·형식면에서는 이미 전국 각 시·군·구별로 지방의회가 구성됐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25일안에 임시회의가 열리면 의장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30여년만에 드디어 지방자치시대가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평균 55%로 나타나 예상보다 낮은 참여도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지방자치제도 자체에 대한 찬반의 의사표시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40여년 정치·사회에 있어 지방자치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국민적 합의의 토대는 이미 확고하기 때문이다. 지자제가 활발하게 정착돼 있는 구미제국의 예를 보더라도 투표율은 대개 50% 선으로 고정돼 있고 저조한 때는 20%선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지방자치는 오랜 전통위에서 모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가 전체적으로는 평온한 분위기속에서 공명정대하게 이뤄졌다는 점에 크게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표밭이 오염되고 혼탁했던 사례가 없지는 않았다. 종반에 들어서서는 일부 지역에서 금품거래,매수흥정사례와 이른바 억지후보단일화 같은 무리한 사태도 빚어진 바 있다. 선거일공고후 선거사범으로서 3백86명이 불구속,62명이 구속입건됐다는 사실은 공명선거에 대한 당초의 각오와 결의에 흠집이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대체로 법을 지키는 선위에서 진행됐다고 보아 틀리지 않는다. 현수막·벽보 홍보물이 낭비되지 않았고 그토록 염려되던 경제적 영향이 최소화되는 선에서 그쳤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물론 유권자와 후보자,선거관리당국 등 선거주체들의 일치된 노력이 주효했겠으나 무엇보다도 선거문화수준 향상에 대한 모든 국민의 일치된 인식이 작용했다고 아니할 수 없다. 그것은 다시말해 우리 국민들의 전반적인 정치의식의 향상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한 종래의 선거풍토의 개혁없이는 민주화발전을 위한 모든 정치일정과 사회풍토 개선작업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자각과 인식이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음을 알려주는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선거기간중 때로는 지나친 무관심이 염려되었고 부분적인 혼탁현상에 대한 심각한 우려도 없진 않았다. 지방자치선거의 제도·운영면에서도 적잖은 허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예컨대 지나친 공명성 강조에 따른 위축감,후보자 소개 기회의 제한,담합·흥정의 여지 등이 그것이다. 정치권에서도 이미 이같은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보완의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광역의회 및 자치단체장선거에 반영되리라고 본다.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제의 가장 큰 효과는 무엇보다도 주민자신들에 대한 민주주의의 훈련이다.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통한 제한적인 수준의 국정참여에서 생활주변의 일선행정에까지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민주적 의식과 행위를 보편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이것이 바로 지방자치의 참뜻이기도 한 만큼 그 의미와 제도를 소중히 다져가야 하는 것이다.
  • 선거사범 76명 구속

    검찰은 27일 전남 고흥군 의회에 입후보했던 이모후보(53)의 선거운동원 강대평씨(48)를 명예훼손 및 지방의회 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하는 등 선거사범 4명을 구속하고 9명을 입건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지방의회의원 선거사범 단속이 시작된 뒤 모두 3백69건의 불법사례가 적발돼 76명이 구속되고 4백73명이 입건됐다.
  • 탈법 선거운동 62명 구속/검찰,「기초」 공고 후

    검찰은 25일 기초의회의원 선거일이 공고된 뒤 모두 2백51건의 불법선거운동 사례를 적발,62명을 구속하고 3백50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 검찰이 지방의회의원 선거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 뒤 모두 72명이 구속되고 4백28명이 입건했다. 구속자를 유형별로 보면 유권자에게 돈을 주는 등 금품을 제공한 사람이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선거관련 폭력행위가 15명,유인물 배포행위 1명,후보자에 대한 선전용 신문·잡지의 배포행위 1명 등이다.
  • 후보 「매수 사퇴」/검찰,2명 구속

    검찰은 23일 시·군·구 의회의원의 선거가 공고된뒤 50명의 선거사범이 구속되고 2백79명이 입건됐다고 밝혔다. 서울지검 공안1부 김수민검사는 23일 금품을 주고 상대후보를 사퇴시켜 무투표당선된 서울 강남구 삼성2동 후보 김종길씨(54·아산온천 이사)와 김씨로부터 돈을 받고 후보를 사퇴한 이상옥씨(46·무직)를 지방의회 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선거사범 검문검색/오늘부터 25일까지/치안본부

    치안본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모든 경찰력을 동원,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일제검문검색을 벌이기로 했다. 이는 기초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투표일 막바지에 이르러 유권자들에게 선물 및 금품을 제공하고 표를 다지기 위한 시도를 봉쇄하기 위한 것이다. 치안본부는 또 24일 상오9시부터 27일 개표가 끝날 때까지 전국 경찰에 비상갑호근무령을 내리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했다.
  • 심야 금품수수·매수 중점단속/후보자 탈법 증거수집 강화

    ◎불필요한 통·반장 호별방문 자제를/내무부,「공명선거대책」 시·도에 지시 내무부는 21일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의 음성적인 위법 및 탈법행위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고 지적,『각급 선관위산하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법선거운동감시단은 이번 기초의회의원선거가 공명선거풍토 정착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감시·단속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가라』고 각 시·도에 시달했다.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이날 「공명선거추진을 위한 특별지시」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다중이용장소,후보자의 중점활동지역 등 불법·타락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감시하고 한밤 취약한 시간대와 분야에 대해서도 감시활동을 적극적으로 펴라』고 지시했다. 안장관은 특히 『경찰의 선거사범전담반은 야간을 틈타 은밀하게 이뤄질 수 있는 금품수수행위와 후보자 상호간의 담합·매수 등의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채증과 집요한 수사활동을 통해 의법조치,국민적 공감으로 이룩되고 있는 공명선거분위기를 흐리는 행위가 절대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 후보·유권자 6명 추가구속/어제 하루/금품수수등 혐의

    ◎고창 후보사퇴 「1억 흥정설」 수사/대검,선거사범 철저색출·엄단 지시 대검은 기초의회의원 선거의 투표일을 6일 앞둔 20일 일부지역에서 과열·타락선거 조짐이 일고 있는 점을 중시,선거사범을 보다 철저히 색출해 엄단하도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각 지검과 지청별로 지역책임체제를 갖추고 필요할 때마다 공안부와 특수부 검사는 물론 다른 부서의 검사까지 동원하는 등 모든 검찰력을 동원해 관내의 선거사범을 빠짐없이 검거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의원입후보를 사퇴하는 조건으로 2천만원을 받은 대구 동구의 오기발씨(51) 등 5명을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오씨는 대구 동구에서 구의회의원후보로 등록을 마친뒤 지난 12일 함께 구속된 김도희씨(43·민자당 중앙위원)로부터 『서모씨 등 다른 후보 2명을 무투표 당선시키기 위해 후보를 사퇴해 달라』는 제의와 함께 2천만원을 사퇴 대가로 받기로 약속하고 사퇴서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남시 의회의원 입후보자인 이덕선씨(47)는 지난 1월31일부터 모두 16차례에 걸쳐 유권자 2백여명에게 음식과 술 등 2백58만원어치의 향응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밖에 권재웅씨(38·무직)는 지난 18일 하오4시20분쯤 경남 진주시 남강국민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서 배모후보가 연설하는 도중 단상에 올라가 마이크를 빼앗는 등 유세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또 전북 고창군 홍덕면에서 출마한 민자당 전북도지부 부위원장인 이백룡씨가 평민당계 신세재후보에게 현금 1억원과 사업자금 5천만원을 대주는 조건으로 후보사퇴를 권유했다는 평민당측 발표와 관련,사건을 고창경찰서에서 전주지검 정주지청으로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0일 해운대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최상학씨(43·해운대구 우1동 451)를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후보 「담합사퇴」 일제 내사/검찰/금품수수·협박 드러나면 구속

    ◎전국서 1백15명 등록취소/어제까지 대검은 16일 시군구 의회의원 입후보자들이 금품을 받거나 협박에 못이겨 사퇴하는 경우가 드러나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관련자들을 엄단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후보등록을 마친뒤 곧바로 사퇴한 입후보자들의 사퇴경위 등에 대해 전면내사에 나섰다. 검찰은 16일 하룻동안 16명이 사퇴한 것을 비롯,이날까지 모두 1백15명 이상의 입후보자가 사퇴한데는 담합 등에 의한 사전조정의혹이 짙다고 보고 후보사퇴지역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입후보등록을 사퇴할 경우 기탁금 2백만원을 손해보는데도 사퇴하는 후보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2백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협박 등 압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의회의원 선거법 제156조와 제161조는 금품을 주거나 협박을 통해 후보의 사퇴를 강요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백만∼5백만원의 벌금을 물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번 선거일 공고이후 모두 22명의 선거사범을 지방의회의원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백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검찰이 지난 1월 지방의회의원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에 나선뒤 모두 1백69건이 불법선거운동사례가 적발돼 32명이 구속되고 1백83명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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