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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의 한화 경계하고 새로워지자”..100년 기업 향한 김승연의 당부

    “어제의 한화 경계하고 새로워지자”..100년 기업 향한 김승연의 당부

    “어제의 한화를 경계하고 늘 새로워져야 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과거에 안주하지 않는 혁신을 당부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9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11일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창립기념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필요하다면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을 허물어서라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자”고 독려했다. 김 회장은 지난 70년간 한화의 여정에 대해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확대해온 역사”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100년 한화’를 일궈갈 청사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을 제시했다. 실제 최근 한화그룹은 사업 전 영역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한화스페이스허브를 중심으로 우주 산업에 적극 뛰어들며 지난 6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역할했다.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에 나서며 국가 핵심 기간산업을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신용과 의리’의 한화정신이 있었기에 그룹의 성장이 가능했고 이런 한화정신을 지키고 발전시킨 임직원들의 헌신이 지금의 한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평가와 보상, 과감한 채용과 발탁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꿈을 키워가는 기업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한화 관계자는 “지난 주말 서울세계불꽃축제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12월에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한화클래식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사업보국’의 창업 이념과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통해 창립 70주년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버려진 양심·판치는 상술로 얼룩진 ‘불꽃 축제’

    버려진 양심·판치는 상술로 얼룩진 ‘불꽃 축제’

    “우리가 이런 걸 해 본 적이 있나요. 그런데 불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기에 처음 와 봤네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공원 한쪽에 테이블을 펼쳐 놓고 과일을 팔던 한 상인은 이렇게 말했다.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한 불꽃축제는 2시간가량 진행되며 한국을 포함한 일본, 이탈리아 등 3개 팀이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렸다. 오랜만의 대규모 야외 행사에 여의도와 한강 일대를 찾은 시민들은 흥분에 휩싸였고, 추산 인원 105만명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볼썽사나운 모습도 연출됐다. 조금이라도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인도와 계단에도 돗자리를 편 사람들 탓에 고성이 이어졌고, 축제 특수를 노린 상술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가족들과 함께 잔디밭에 자리를 펴고 앉은 70대 관객 이모씨는 “일찍 와서 자리를 잡았는데, 막상 불꽃놀이가 시작하자 사람들이 마구 밀고 들어와 시야가 모두 가렸다”며 “사람들이 많은 공간인 만큼 주최 측에서 더 주의를 시켰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파가 몰리자 축제 ‘특수’를 노린 매대와 포장마차도 줄지어 등장했는데, 매대를 빙 둘러싸고 끝을 알기 어려울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며 주위는 더욱 혼잡해졌다. 사람이 너무 많아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 서비스가 중단된 대신 주위 음식점들에서 자체적으로 닭강정, 치킨 등을 가져와 마구잡이로 매대를 놓고 판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상인은 “원래 다른 지역에서 장사하는데, 오늘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날 300만~400만원어치를 판 것 같다”고 했다. 시민 한지현(29)씨는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은 데다 장내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화장실 줄인 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그냥 구경하려고 서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축제가 끝난 뒤 쓰레기와 돗자리를 제대로 치우지 않아 부끄러운 시민 의식의 민낯도 드러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의 이날 오전 쓰레기 수거량은 50t으로, 3년 전 행사 당시인 45t보다 11% 정도 늘었다.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섞여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채 버려졌고, 음료가 쏟아진 돗자리 역시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시작한 청소는 이날 오전 6시에야 겨우 마무리됐다.
  • [포착] 치우겠지,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불꽃축제…시민의식 제자리

    [포착] 치우겠지,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불꽃축제…시민의식 제자리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시 한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리며 팬데믹에 지친 시민의 일상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환상적인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사이, 땅에선 쓰레기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꿈 같은 100분이 지나고 관람 인파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여의도한강공원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먹다 남은 치킨 같은 음식 쓰레기며 페트병, 맥주캔, 과자봉지, 담배꽁초가 공원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널려 있었습니다. 누구보고 치우라고 버리고 간 걸까요. 하다못해 깔고 앉았던 돗자리 챙길 힘도 없었는지 그야말로 엉덩이만 털고 일어난 몰지각한 시민도 눈에 띄었습니다.105만 인파가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우는 손은 따로 있었습니다. 환경공무관과 봉사자들은 허리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하고 쉴 새 없이 쓰레기를 주워 담아야 했습니다. 영등포구 한 환경공무관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대학생 봉사단체와 한화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000여명도 늦은 시간까지 쓰레기를 치우며 행사장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일각에선 “중국 욕할 것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왔을 정도입니다. 청소는 다음 날 오전 6시에야 겨우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모인 쓰레기는 서울 원효대교 아래 쓰레기 집하장을 메웠습니다. 매년 불꽃축제 후 나오는 쓰레기양은 수십t에 달합니다. 당연히 이를 처리하기 위한 비용도 수억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불꽃축제 역시 뒷맛이 씁쓸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불꽃축제 관람객이 집중됐던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에서는 무려 50t의 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2019년 행사 때 쓰레기 수거량 45t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멈춘 일상처럼 3년 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시민의식이 아쉽습니다.
  • 여의도 불꽃 축제 특수 노린 상술…마구 버린 쓰레기 ‘뒹굴’

    여의도 불꽃 축제 특수 노린 상술…마구 버린 쓰레기 ‘뒹굴’

    “우리가 이런 걸 해본 적이 있나요. 그런데 불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기에 처음 와봤네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공원 한쪽에 테이블을 펼쳐 놓고 과일을 팔던 한 상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한 불꽃축제는 2시간가량 진행되며 한국을 포함한 일본, 이탈리아 등 3개 팀이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렸다. 오랜만의 대규모 야외 행사에 여의도와 한강 일대를 찾은 시민들은 흥분에 휩싸였고, 추산 인원 100만명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볼썽사나운 모습도 연출됐다. 조금이라도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인도와 계단에도 돗자리를 편 사람들 탓에 고성이 이어졌고, 축제 특수를 노린 상술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가족들과 함께 잔디밭에 자리를 펴고 앉은 70대 관객 이모씨는 “일찍 와서 자리를 잡았는데, 막상 불꽃놀이가 시작하자 사람들이 마구 밀고 들어와 시야가 모두 가렸다”며 “사람들이 많은 공간인 만큼 주최 측에서 더 주의를 시켰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파가 몰리자 축제 ‘특수’를 노린 매대와 포장마차도 줄지어 등장했는데, 매대를 빙 둘러싸고 끝을 알기 어려울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며 주위는 더욱 혼잡해졌다. 사람이 너무 많아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 서비스가 중단된 대신 주위 음식점들에서 자체적으로 닭강정, 치킨 등을 가져와 마구잡이로 매대를 놓고 판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상인은 “원래 다른 지역에서 장사하는데, 오늘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날 300만~400만원어치를 판 것 같다”고 했다. 시민 한지현(29)씨는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은 데다 장내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화장실 줄인 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그냥 구경하려고 서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축제가 끝난 뒤 쓰레기와 돗자리를 제대로 치우지 않아 부끄러운 시민 의식의 민낯도 드러났다.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섞여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채 버려졌고, 음료가 쏟아진 돗자리 역시 방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축제가 끝나고 사람들이 공원을 빠져나간 오후 11시쯤 시작한 청소는 다음날 오전 6시에야 겨우 마무리됐다.
  • 3년 만의 불꽃 향연에 100만 인파…시민의식은 어디로 [포착]

    3년 만의 불꽃 향연에 100만 인파…시민의식은 어디로 [포착]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3년 만에 서울 하늘에서 불꽃의 향연이 펼쳐졌지만 일부 시민들은 쓰레기를 놔두고 가는 등 낮은 시민의식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일대는 시민들로 가득찼다. 주최사인 한화는 대략 100만명의 시민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 한화 관계자는 “오후 8시쯤까지 여의도 행사장에서만 약 75만 명이 모였고, 인근 지역 관람객까지 합하면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쓰고 있던 마스크와 쓰레기를 그대로 놔둔 채 자리를 뜨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화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2000여 명은 행사가 끝난 뒤 한참 동안 쓰레기를 치우고 행사장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축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라는 주제로 1시간 10분가량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과 이탈리아·일본 등 3개국 3개 팀이 참가해 총 10만 발의 폭죽을 쏘아 올렸다.
  • “여의도 명당 선점 전쟁”…3년 만의 불꽃축제 100만명 몰린다

    “여의도 명당 선점 전쟁”…3년 만의 불꽃축제 100만명 몰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8일 오후 7시~8시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시민들이 일찍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오후 2시 기준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밭은 이미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텐트와 돗자리로 가득 찼다. 노점상도 3년 만에 열린 축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오후 7시20분 일본팀(Tamaya Kitahara Fireworks)이 먼저 첫 포문을 연다. 일본팀은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A Sky Full of Hope)’이라는 작품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극복’,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40분 이탈리아팀(Parente Fireworks Group)이 ‘신세계(A New World)’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강렬한 음악과 어우러진 대규모 불꽃 연출이 특징인 이탈리아팀은 다시 맞이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지구를 위한 찬가’를 펼친다. 행사의 백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한화)의 불꽃쇼다. 한화 관계자는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 깊은 감동과 더 오랜 기쁨을 드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많은 화약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We Hope Again–별 헤는 밤’을 테마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불꽃이 연출되는 구간이 기존 원효대교~한강철교에서 마포대교까지 확장돼 진행되는 것도 올해 달라진 점이다. 관람 가능 구간이 그만큼 넓어져 더 많은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불꽃 작품을 디자인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한 한화의 윤두연 불꽃 디자이너는 “모든 불꽃이 스토리와 음악을 함께 머금고 있다”며 “꼭 음악과 함께 불꽃을 관람하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축제 전후인 오후 2시~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가 전면 통제된다. 필요시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 등도 통제될 예정이다. 도로 통제로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축제 중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양방향 등 4곳의 버스 정류소 이용은 불가하고, 우회 경로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70회 늘린다. 5호선은 오후 8시30분~10시 사이 63회로 18회 증회하고, 9호선은 오후 5시~11시 사이 192회로 52회 더 운행한다.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272회에서 345회로 집중 배차한다. 여의도역·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5배 많은 259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나루역의 경우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할 예정이다.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는 행사 시작 전 오후 6시~7시, 출입구 폐쇄는 오후 8시~11시 중 역사 내 혼잡도를 고려해 조치한다.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사전에 모든 역사와 열차 내 안내방송과 현장요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 경우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 마포역, 샛강역 등을 이용하면 된다. 오후 8시 이후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은 모두 폐쇄된다. 열차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가는 경우에만 통행이 허용된다. 출구별로 안전요원과 경찰병력이 배치되고, 여의도역 등 인근 역으로 대체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여의도 일대에서 공공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는 불가능하다. 공공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 씽씽)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영 앱에서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4시간에 80만원…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이슈픽]

    “4시간에 80만원…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이슈픽]

    3년만에 재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가운데, 여의도 일대 호텔들의 방 값과 식당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축제 당일 아파트 발코니를 돈 받고 빌려주겠다는 글도 올라와 왔다. 6일 중고거래 앱에는 “불꽃축제 장소대여”, “○○아파트 ○동 ○호 라인 10월 8일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발코니 대여해 드립니다”, “집 발코니에 한 커플만 모셔요”등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최고의 뷰를 공유하기 위해 발코니를 오후 5~9시에 대여해드린다”며 “사진·영상 촬영에 취미 있으신 분이나 최고의 자리에서 불꽃축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 연락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대여 가격은 50만원이다. 또 다른 글 작성자는 “80만원에 집을 통으로 대여합니다. 이사 후라 아예 비워져있고 청소 다 한 상태라 깨끗합니다”고 말했다. 집주인만 글을 올리는 건 아니다. 네티즌 A씨는 “30만원에 발코니를 빌리고 싶다”며 특정 아파트 특정 동을 정확하게 짚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거래는 각종 범죄 등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한강뷰 호텔들 방 값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호텔업계에 따르면 용산에 위치한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호텔은 해당 일 1박 숙박료를 60만원부터 받는다. 이는 10월달 다른 주말 숙박료가 20만원대 인 것을 감안하면 3배가 껑충 뛴 셈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역시 평소 주말 대비 3배 가까이 뛴 54만원부터, 이비스 스타일은 46만원부터 숙박료를 받기로 했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We Hope Again’을 주제로 한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의 참여로 오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유행 전 마지막 행사였던 2019년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80만명의 인파가 몰린 바 있다. 서울시는 3년 만에 돌아온 축제에 더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6일 인근 도로 통제 등 시민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사전행사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행사인 개막식 및 불꽃쇼는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100분간 펼쳐지고, 오후 8시40분부터 9시30분까지 50분간은 애프터 파티(DJ공연,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 한화그룹, 친환경 숲 조성 등 100년 기업 향해 ‘함께 멀리’

    한화그룹, 친환경 숲 조성 등 100년 기업 향해 ‘함께 멀리’

    올해 김승연 회장 취임 4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100년 기업 한화’를 목표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항공 우주,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에너지, 스마트 방위산업과 디지털 금융 솔루션 등이 한화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이다. 김 회장은 앞서 신년사를 통해 “비대면 확산은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더욱 재촉하지만, 정서적 고립과 피상적 소통이라는 문제도 함께 야기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경영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함께 멀리’는 김 회장이 가치를 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 실제 한화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00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무료로 제작·배포하고 있고, 같은 해 처음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도 이어 오고 있다.
  • 한화그룹, 21년째 이어온 점자 달력 배포·공연 지원

    한화그룹, 21년째 이어온 점자 달력 배포·공연 지원

    ‘함께 멀리’라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화그룹은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을 매년 제작하고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활동은 2000년 김 회장이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돼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김 회장은 천안함 사고 희생자 유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채용을 희망한 희생자 38명의 유족 중 유가족의 연령과 경력을 감안해 한화 계열사에 24명이 취업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꾸준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2000년 이후 한화그룹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대표적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비대면 공연을 지속하는 등 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이 행사 역시 김 회장의 의지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야구광’으로 소문난 김 회장은 개인적으로 한화이글스 지분 10%를 1993년부터 28년째 보유하는 등 스포츠에 관심도 많이 두고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야구 외에도 골프, 사격, 승마,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 [달콤한 사이언스] 화려한 불꽃놀이 때 중금속 가득한 연기 나온다

    [달콤한 사이언스] 화려한 불꽃놀이 때 중금속 가득한 연기 나온다

    2000년부터 매년 10월 초 서울 여의도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축제가 열릴 때는 일대 교통정체는 물론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의 사람이 몰린다. 불꽃놀이는 축제나 기념일에 빠지지 않고 열린다. 미국은 7월 4일 독립기념일이 되면 곳곳에서 대규모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중국은 최대명절이라는 춘절이 되면 크고 작은 불꽃놀이가 전국에서 열리면서 그로 인한 미세먼지가 한반도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결과가 몇 년 전 나오기도 했다. 갖가지 화려한 색깔과 모양으로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눈을 즐겁게 해줄지는 몰라도 호흡기를 비롯해 건강에는 최악의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 환경의학교실, 컬럼비아대 지구관측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화약류를 연소시켜 폭발시키는 불꽃놀이는 순간적으로 폭발하면서 각종 독성화학물질과 납, 구리 같은 중금속을 순간적으로 대기 중에 확산시켜 심각한 폐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독성학 분야 국제학술지 ‘입자·섬유 독성학’(Particle and Fibre Toxicology Journal) 2일자에 실렸다. 미국에서는 매년 불꽃놀이 때문에 화상을 포함해 손가락이나 팔을 잃거나 시력 손상 같은 물리적 상해를 입어 병원을 찾는 사람이 1만~2만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미국 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불꽃놀이 표본 12종을 구해 생쥐와 사람의 폐세포를 이용해 실험했다. 연구팀은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m의 스테인리스 박스(한쪽은 안쪽을 볼 수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안에 생쥐와 사람의 폐세포를 넣고 대규모 불꽃놀이를 할 때 발생하는 연기와 비슷한 비율의 화약연기에 20분 정도 노출시켰다. 보통 불꽃의 색깔을 내기 위해 다양한 금속가루를 사용하는데 리튬(빨간색), 나트륨(노란색), 칼륨(보라색), 구리(청록색), 칼슘(주황색), 스트론튬(짙은 빨간색) 등이 대표적이다. 불꽃놀이 때 나오는 연기에는 이들 금속가루에 열이 가해지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생쥐 및 세포실험 결과 화약연기에는 납, 구리와 같은 중금속 농도가 인체에 유해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들 중금속 입자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특히 폐세포의 산화속도가 급속히 증가되는 것이 관찰됐다. 세포 산화가 계속될 경우 세포가 기능을 잃고 손상되거나 괴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환경보호국(EPA) 대기분석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대규모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대도시 12곳을 대상으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대기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 7월 4~5일에 대기 중 납, 티타늄, 스트론튬, 구리 등 독성 금속물질의 수치가 극도로 높게 나온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일부 화약에서는 다른 화약보다 인체세포에 미치는 독성의 정도나 중금속 함량이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리 고든 뉴욕대 의대 교수(환경독성학)는 “일반적으로 불꽃놀이라고 하면 화상 같이 폭발로 인한 부상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화약류의 연소로 인해 나오는 연기는 더 많은 사람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에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고든 교수는 또 “매년 짧은 시간 동안에만 화약연기에 노출된다고 생각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이 강도 높게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호흡하는 대기오염물질보다 독성이 훨씬 강하다”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019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어디? “골든티켓 좌석·이촌 한강공원”

    2019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어디? “골든티켓 좌석·이촌 한강공원”

    2019 여의도 불꽃축제가 오늘(5일) 열리는 가운데 불꽃축제 명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1시부터 9시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불꽃쇼는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총 1시간20분 동안 이어진다.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한국 한화는 오후 8시부터 40분 동안 ‘가장 빛나는 날(The Shining Day)’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보며 ‘별처럼 수많은 삶 속에 우리의 모습이 가장 빛나던 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오늘’이라는 메시지가 이번 연출의 핵심이다. 한화 측은 이날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가득 메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행사 종료 후 쓰레기 수거 활동과 안전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는 불꽃축제 공식 사이트를 통해 불꽃 관람 장소를 추천했다. △불꽃 바지선이 정면으로 보이는 ‘골든티켓’ 좌석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촌 한강공원 등이다. 한강공원 일대도 좋지만 100만명의 인파가 모이는만큼 반대편인 ‘이촌 한강공원’ 일대 등도 불꽃 관람 명당이라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또한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N서울타워 전망대, 선유도 공원, 사육신 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도 불꽃축제 명당으로 전해졌다. 사진=한화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 예상…도로 전면통제

    여의도 불꽃축제 100만 인파 예상…도로 전면통제

    국내 최대 불꽃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되는 5일 서울 여의도 도로 교통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마포대교 남단부터 여의도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구간은 오후 2시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9시 반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여의상류 IC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되며 원효대교 인도는 오후 7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통제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써니’사가 중국 특유의 웅장한 불꽃을 20분 동안, 7시40분부터 스웨덴의 ‘예테보리스’사가 경쾌한 음악 비트에 맞춰 섬세한 불꽃을 연출한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십억원 불꽃, 100만명이 행복했으니 아깝지 않죠”

    “수십억원 불꽃, 100만명이 행복했으니 아깝지 않죠”

    새달 5일 스무해 맞는 세계불꽃축제국내외서 명성… 대표 관광상품 꿈꿔올해 ‘별’ 주제로 희망 메시지 전할 것“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면서 허공에 수십억원을 날려버린다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축제 덕분에 100만명이 행복해지잖아요. 이 감동에 값을 매길 수는 없죠. 굳이 매긴대도 결코 비싼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스무살이 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5일, 축제 연출을 총괄하는 김홍일 ㈜한화 불꽃프로모션팀장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매년 약 100만명의 시민이 축제를 보러 온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16차례 했으니까, 1600만명이 불꽃을 보고 좋은 감정을 느낀 것”이라면서 “그런 순기능을 생각하면 수십억원의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사회에 공헌한다는 차원에서 하는 행사이고 비용 전액을 한화그룹이 부담한다”면서 “매년 불꽃 10만발, 지금까지 160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와 불꽃프로모션팀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되기를 꿈꾼다. 김 팀장은 “한국 하면 외국인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떠올리게 하고 싶다”면서 “이 축제를 보려고 한국에 오겠다고 할 정도가 되면 정말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이미 국내외에서 불꽃축제가 상당한 명성을 쌓았다고 자부한다. 실제로 적지 않은 외국인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와 연계된 관광상품으로 한국을 찾아서다. 그는 “해외 불꽃축제 전문가들도 우리 축제를 보고 감탄하고 간다”면서 “관광객을 고려하면 이 축제가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다음달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김 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정체성을 ‘당신의 꿈, 당신의 희망을 응원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정체성을 근간으로 매년 행사의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축제는 ‘별’을 중심으로 풀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저 하늘의 수많은 별이 여러분들의 수많은 일상을 상징한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밝았던, 가장 희망적이었던 날을 일깨우고 ‘바로 오늘이 그날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면서 “개략적인 디자인은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화 불꽃프로모션팀은 이 주제를 선명하게 부각하고자 불꽃을 중심으로 영상, 조명 등 각종 멀티미디어를 동원한다. 한편 2000년 시작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그러나 회수로는 17번째다. 2001년 미국 9·11 테러, 2006년 북한 핵실험, 2009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세 차례 취소됐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화 불꽃축제 엠블럼, 세계3대 디자인상

    한화 불꽃축제 엠블럼, 세계3대 디자인상

    ㈜한화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 엠블럼이 세계적인 기업 브랜드 시상식인 ‘아스트리드 어워즈 2019’에서 기업 그래픽 디자인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미디어기업 ‘머콤’이 주관하는 아스트리드 어워즈는 기업 브랜드 분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의 500여개 기업에서 출품했으며 ㈜한화의 불꽃 엠블럼은 기업 그래픽 디자인 부문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행사 운영 미숙 지적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 행사 운영 미숙을 지적하고 나섰다. 11월 7일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김장문화제의 행사 운영 미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김장문화제는 한국야쿠르트 주최로 2014년 시작해 2015년부터 서울시 주최로 바뀌어 올해로는 총 5회째를 맞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김장문화제(예산 9억 3천만원)를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 등 서울시 4대 문화축제로 홍보하고 있다. 11월 7일 열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인호 의원은 “서울시가 나눔이라는 취지로 본 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공감하는 바이다”라며, “김장에 대한 문화를 알리는 것도 관광 확대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는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담그기’ 부문의 월드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서울시가 기네스기록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참석자와 김치를 전달받을 시민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린 11월 4일 당일 오전에는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었고, 15년 행사에서도 서울광장 주변 전광판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또렷이 표시되어 있었다”며 “3면이 수 만대의 차량으로 둘러싸여 매연까지 더한 서울광장에서 이런 먹거리 행사를 하는 것이 적절한지부터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노후 경유차를 시내로 진입하게 하지 못하는 등 최근 미세먼지 정책에 초강수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장에 나온 3,500여명의 사람들의 안전은 나몰라라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참석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행사 후 김치를 전달받을 시민의 건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결국 김치가 아닌 초미세먼지가 버무려졌다”고 세세하지 못한 서울시의 축제 운영 능력을 비판했다. 또한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행사 당일 오전까지 취소여부가 불분명해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고, 서울거리예술축제는 4일 축제 중 2일차 축제가 우천으로 취소되어 많은 예산 낭비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에서 김장문화재에 9억 원이라는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붓고도 제대로 된 대처 능력이 없었다는 것은 반성해야 할 점”이라며 “향후 야외행사에는 행사의 성격, 당일의 날씨 등 세밀한 부분까지 잘 검토해 마지막까지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서울시의 대책을 강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한화그룹, 임직원 3400명 릴레이 봉사 ‘함께 멀리’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한화그룹, 임직원 3400명 릴레이 봉사 ‘함께 멀리’

    한화그룹은 창립 66주년(10월 9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전국 22개 계열사 61개 사업장에서 3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졌다.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기업의 연륜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 올해로 12년째 이어 오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2011년 발표했던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의 가치를 다시금 강조했다. 그룹 임직원 700여명은 지난 6일 펼쳐진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자정까지 남아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고,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도예 체험을 했다. 한화손해보험과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은 릴레이 헌혈에 참가했다. 이 밖에도 연탄 기부 활동, 낙후된 지역의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미래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화가 8년째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미래 노벨상을 향한 과학영재들의 최고 경연장으로 누적 참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복지기관, 섬마을 등 에너지가 꼭 필요한 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특화된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66주년 창립 기쁨 봉사로 전합니다”

    “66주년 창립 기쁨 봉사로 전합니다”

    한화그룹은 창립 66주년(9일)을 맞아 한 달간 전국 22개 계열사, 61개 사업장에서 3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는 임직원들이 각 지역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경정화 등을 벌인다. 앞서 지난 6일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자정까지 남아 쓰레기를 정리하는 활동을 벌였다. 한화케미칼은 서울 서대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과 도예체험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사업본부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을, 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은 릴레이 헌혈을 각각 진행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9일 발표한 창립기념사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세계불꽃축제 100만명 관람

    세계불꽃축제 100만명 관람

    지난 6일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이 100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한국, 스페인, 캐나다 3개국 대표팀이 참여해 총 10만여발의 다채로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당일 오전까지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행사는 서울권 기상이 호전되며 치러졌다. 기상 악화가 겹쳤던 만큼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태풍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화그룹 제공
  • 서울 가을밤 수놓은 화려한 불꽃…100만명이 지켜봤다

    서울 가을밤 수놓은 화려한 불꽃…100만명이 지켜봤다

    100만명이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을 관람했다. 시민들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을 보며 탄성을 질렀다. 행사를 주최한 한화 관계자는 여의도지구 60만명, 이촌지구 30만명 등 한강 인근에서 100만명이 불꽃축제를 지켜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불꽃놀이를 잘 볼 수 있는 자리를 맡으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이날 오후 4시쯤부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인근은 북새통을 이뤘다. ‘명당’으로 소문난 마포대교·한강대교 남단과 북단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태풍의 영향으로 불꽃축제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날 오전 행사 개최가 확정되면서 안도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1시간 20분가량 이어진 불꽃놀이가 끝나고 대부분 시민은 쓰레기를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700여명으로 구성된 한화 봉사단은 행사가 끝나고 쓰레기를 담으며 주변을 정리했다. 경찰은 불꽃축제를 위해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 양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하고, 경력 2000여명을 동원해 주변을 정리했다. 소방당국과 한화 응급의료센터는 두통이나 타박상 등을 제외하고 축제 시간 큰 사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의도 서울 불꽃축제 예정대로 진행

    여의도 서울 불꽃축제 예정대로 진행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불꽃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를 주최하는 한화는 이날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에 태풍 콩레이 관련 공지문을 게재하고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 측은 “관람객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하여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한반도에 근접한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점검하며 불꽃축제 개최 여부를 고민해왔다. 콩레이는 이날 오전 제주와 전남 여수를 통과해 낮 12시쯤 부산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서쪽지방부터 비가 차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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