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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세입자는 봉?

    오피스텔 세입자는 봉?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의 한 오피스텔에 전세로 들어간 회사원 정모(29)씨는 이달 초 관리비 청구서를 받고서 짜증이 확 났다.7평 남짓한 방의 2주치 관리비가 8만원이 넘었다. 너무한다고 생각한 정씨는 임대인에게 “가스비·전기료·수도세 등의 상세 내역을 알려 달라.”고 했지만 그는 “재산세가 많이 나와서 그랬다.”“일단 이렇게 해놓고 나중에 깎아주려고 했다.”는 등 엉뚱한 얘기만 늘어 놓았다. 전기료에 대해서는 완전히 거짓말을 했다. 임대인은 “오피스텔 전체 전기세가 300만원이 나왔다.”고 했지만 한국전력에 확인해 본 결과 실제 요금은 108만원밖에 안 됐다. 정씨가 다른 입주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주인은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려거든 방을 빼라.”고 엄포를 놨다. 관련 공무원들에게 물어봤지만 도리어 실망만 했다. 서울시 임대차상담소에서는 “오피스텔은 임대차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그냥 좋게 얘기를 끝내라.”고 했고 서대문구청에서도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지만 사적인 공간이라 적발이 어렵다.”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지나친 관리비 부과 등 오피스텔 입주자들에 대한 임대인들의 횡포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를 규율할 제도적 장치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당국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수수방관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 주상복합 오피스텔에 사는 김모씨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다. 관리비 내역서에는 누락된 것이 많고 공동 냉난방비의 사용처도 정확하지 않았다. 실제보다 엄청나게 많은 액수를 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입주민 30명 정도를 모아 관리업체에 정확한 내역서 공개 등을 요구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결국 소비자보호원에 상담을 했지만 여기에서도 “직접 법률적 검토를 해 보라.”는 답변만 받았다. 아파트 등 주택은 주택법 시행령 56조에 따라 관리비 등 부과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할 수 있지만 오피스텔은 현행법상 주택으로 인정되지 않아 이게 불가능하다.‘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 운영이 전적으로 소유자에 일임돼 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오피스텔 관리비는 시장 원리에 맡길 수밖에 없다. 과다하다고 생각되면 안 들어가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찬진 변호사는 “일부 힘 있는 주인들이 관리비를 비싸게 요구해 분쟁이 자주 생기는 게 현실이다. 현재로서는 계약 단계에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 게 가장 합리적이지만 건교부 등 정부에서도 오피스텔 임차인 보호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주자 입장에서는 당장 급한 대로 전기료 등을 부당하게 많이 요구하는 임대인을 사기죄로 고소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현대건설 새 브랜드 성수동서 첫 선

    현대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내놓은 뒤 처음으로 서울 성수동에 ‘서울숲 힐스테이트’(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18∼92평형 445가구에 불과한 작은 단지이지만 새 브랜드 인지도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분양 아파트 공급이 끊기다시피 한 서울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물량이라서 청약 결과도 관심거리다. 그래서 현대건설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이상으로 초기 분양 성공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새 브랜드 출시 이후 첫 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위엄과 품격, 자부심이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아파트 외관을 선뵐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아파트 외관에 한강을 바라보는 요트 형태를 연출했다. 건물 외벽에 유리블록 등 도시적 느낌이 나는 마감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 외부로 열린 느낌과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도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 설계도 인근 서울숲과 연계, 보행자와 커뮤니티를 강조했다.1년에 걸친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외부 공간과 가로망 구성 체계인 ‘나무구조 시스템’을 처음 적용했다. 옥상 정원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분양가는 평당 2000만∼3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2009년 5월 입주 예정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마산 양덕 ‘메트로시티’ 2127가구

    ● 대덕 테크노밸리 푸르지오 302가구 대우건설은 대덕 테크노밸리에서 푸르지오 302가구를 이달 말에 공급한다. 지하 1층, 지상 4∼7층의 저밀도 아파트로 125%의 낮은 용적률이 적용된다.48평형 132가구,56평형 100가구,61평형 70가구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IC, 호남고속도로 북대전 IC, 국도 17호선, 갑천고속화도로 등과 인접해 대전시내외 및 인근 행정복합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 동화중, 중일고, 용산고 등 8개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견본주택은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건너편에 있다.(042)471-0098. ●마산 양덕 ‘메트로시티’ 2127가구 ㈜태영과 한림건설은 경남 마산 양덕동 84-1일대(옛 한일합섬 터)에 아파트 2127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등 총 3859가구의 복합단지인 ‘메트로시티’ 2127가구를 1차로 분양한다. 대지 8만 7558평, 아파트 21∼39층 21개동 36·40·49·53·59·71평형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09년 11월. 모델하우스는 양덕동 사업지에서 오는 17일 공개된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평당분양가는 790만∼900만원 초반.
  • [Zoom in 서울] 주상복합 멋대로 변경못한다

    이미 분양됐거나 앞으로 분양 예정인 서울시내 주상복합 아파트는 설계나 마감재를 값싼 제품으로 바꿀 경우 분양자 80%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내년 입주를 앞둔 광진구 자양동 스타시티나 용산 시티파크 등 주상복합은 마감재의 질을 낮춰서 시공한 경우 사용승인에 제약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 따른 민원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3월8일부터 시행 중인 개정 주택법은 사업승인을 받아 지어지는 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일반아파트처럼 설계 등을 바꾸는 경우 피분양자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사업승인 대상이 아닌 2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이나 주택법 개정 이전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 중인 주상복합은 이 같은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아 분양업체가 임의로 분양면적, 마감재, 녹지조성 등 건축허가사항을 바꾸는 경우가 많아 피분양자와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우선 분양업체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뒤 건축허가 사항을 변경할 경우 경미한 사항 외에는 모두 피분양자의 동의를 80% 이상 받도록 해 이 같은 민원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때는 안내 카탈로그, 마감재 목록 등을 면밀히 검토, 사실보다 과장됐는지와 견본주택이 허가내용과 일치하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해 승인할 방침이다. 특히 주상복합이 다 지어져 사용승인 신청을 앞두고 피분양자가 주택을 방문, 마감재와 설계 등이 분양계약서와 일치하는지 등을 점검하는 ‘사전점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만약 설계를 임의로 변경했거나 마감재의 질을 낮춰서 시공한 경우 행정지도를 통해 사용승인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청주에 한국판 ‘롯폰기힐스’

    청주에 한국판 ‘롯폰기힐스’가 조성된다. ㈜신영은 청주 옛 대농 공장 자리를 아파트와 백화점 등이 함께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한다.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행정기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도시 형태를 띠고 있다. 청주권의 중심 도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폰기힐스는 일본 도쿄에 있는 3만 3000여평을 복합용도로 개발,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공적인 도심 부동산 개발 사례로 꼽힌다. 15만여평에 조성되는 청주 ‘지웰시티’(조감도)는 사업비만 3조원에 이르는 미래형 복합도시. 민간 업체가 추진하는 단일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미디어센터,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이 들어서는 55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37∼45층 주상복합 아파트 17개 동이 들어선다. 백화점, 한방병원, 복합쇼핑몰 등도 지어진다.2만평에 시청을 비롯해 공공청사가 들어오고, 학교,6000평이 넘는 공원 등이 조성된다. 신영은 38∼77평형,4300가구로 계획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가운데 1차분 2164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안전문화확산기여 11명 포상

    안전관리헌장 선포 2주년을 맞아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이태식 연세대 교수 등 11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새달 3일 기념식 자리에서 있다. 대통령 표창은 이 교수와 ▲성기환 대한적십자사 재난구호팀장 ▲박현숙 경상남도 민방위재난관리과 직원 ▲박원호 경기도 재난총괄과 직원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최상복 대구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한연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총무팀장 ▲김규배 새마을지도자 서울시 은평구협의회장 ▲이병열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 과장 ▲박종원 경상북도 영양군 재난관리과 직원 ▲최원영 충청북도 민방위안전관리과 직원▲이신우 서울 광진구 동자초등학교 교감이 선정됐다.
  • [부동산플러스] 두바이 주상복합 193가구

    성원건설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서 ‘상떼빌 두바이’(조감도)주상복합빌딩을 분양한다. 전 가구의 70%는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을 지녔다.20평대 92가구,30평대 67가구,45평대 18가구,74평대 16가구다.2009년 9월 준공 예정.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인근에 있다.(02)3452-2302.
  • 금호 “베트남을 제2 글로벌 기지로”

    |호찌민(베트남) 김경두특파원|금호아시아나그룹이 중국에 이어 베트남을 해외 진출 ‘제2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있다.24일 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금호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시 재래시장에 2억 6000만달러를 들여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나선다.금호타이어도 1억 5000만달러를 들여 연간 315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타이어 공장을 짓기로 했다. 금호건설의 해외사업은 23년만이며, 금호타이어의 해외 공장은 베트남이 4번째이다. 금호아시아나플라자(조감도)는 21층짜리 호텔(객실 305실)과 오피스텔,32층짜리 아파트(260가구)로 이뤄졌다.2009년 10월 완공된다.IMF(외환위기)당시 그룹 사정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10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당초에는 합작투자로 진행됐지만 베트남 정부와 끈질긴 협상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가 100% 투자하는 사업으로 변경됐다. 금호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인터컨티넨털호텔그룹’과 호텔운영에 관한 체결식을 맺고 호텔 명칭을 ‘인터컨티넨털 아시아나 사이공’으로 정했다. 금호타이어도 베트남 빈증성 미푹 산업공단 9만 5000평에 공장을 짓는다. 생산 규모는 연간 315만본이다. 베트남 공장이 완공되면 금호타이어의 총 생산량은 연간 5700만본에 이르게 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아시아나플라자는 한국의 베트남 진출을 상징하는 건물로 앞으로 양국의 상호 경제 협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golders@seoul.co.kr
  • 양평동 수해보상 소송없이 합의

    양평동 수해보상 소송없이 합의

    서울 양평동 안양천 제방 붕괴 사고와 관련, 주민들이 소송 없이 보상합의를 이뤄냈다. 서울에서 발생한 수해 사건이 법정으로 비화하지 않고 양자합의로 끝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등포구청의 노력이 돋보인다. ●소송 없이 합의 18일 현재 피해를 입은 공장·상가·주택 679곳 가운데 637곳이 손해산정액의 대부분을 받기로 지하철 9호선 시행사인 삼성건설과 합의했다. 공장은 총 166억원, 상가는 26억원, 주택은 9억원의 피해 보상을 받았다. 총 피해보상액은 201억원에 이른다. 양측은 “영등포구청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덕분에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1984년 망원동 수해사건은 6년 소송 끝에 대법원 판결로 가구당 70만원 받았고,2001년 면목동 수해사건은 현재 2심에 계류 중이다. 그만큼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보상은 쉽지 않은 과제다. 수해 발생부터 협상합의까지 숨가빴던 3개월을 돌아본다. ●7월16일, 안양천 제방 붕괴와 피해 양평교 부근 안양천 제방이 일부 무너졌다. 안양천 물이 지하철 9호선 양천∼당산역 구간 공사장을 중심으로 주택가로 범람했다. 주택 306곳 상가 271곳 공장 127곳 등 704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 1075명이 생겼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는 주택 침수에만 보상금을 지급도록 규정했지만 구청은 공장·상가에 대해서도 피해구제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경제과는 피해 현장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피해 내역을 기록했다. 이 자료는 손해액을 산정하는 기초자료가 됐다. ●7월25일, 공공보상금 지급 정부와 서울시, 구청은 피해 공장·상가·주택에 응급구호비(1인당 35000원)·재난지원금(1가구 100만원)·수재의연금(1가구 183만원)을 지급했다. 총지급액은 13억 9800만원. 외국인 6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법률상 외국인에게 보상금을 줄 수 없었다. 이에 구청 사회복지기금에서 1인당 20만원씩 지급했다. ●7월27일, 민간보상 협의 삼성건설이 민간 피해보상에 나섰다. 서울시가 제방이 유실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었지만, 삼성건설은 보상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공장·상가·주택도 각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협상에 응했다. 삼성사회봉사단이 침수피해지역에서 도배와 청소를 도우며 신뢰를 구축한 덕분이었다. 구청도 중재에 나섰다. 김형수 구청장은 “처음에 구청이 민간협상에 끼어 들면 험한 소리만 듣는다고 많은 사람이 우려했다.”면서 “그러나 협상이 주민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 판단, 중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7월31일, 마라톤회의 5시간 마라톤 회의도 열렸다. 피해규모가 큰 공장이 협상을 먼저 시작했다. 첫 난관은 손해를 사정할 법인을 결정하는 문제였다. 손해액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되기에 양측은 팽팽히 맞섰다. 공장 침수피해대책위원회는 8월2일 소송을 제기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구청의 중재로 양측이 추천한 손해사정법인이 공동으로 손해를 파악하기로 했다. 또 다른 걸림돌은 보상금지급 비율. 양측이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정했지만 0.6%를 놓고 마라톤 회의가 계속됐다. 결렬 위기가 닥칠 때마다 중재를 맡은 천기웅 부구청장이 양측을 테이블로 이끌었다.14차례 회의 끝에 8월28일 보상금 지급기준을 손해산정액의 대부분으로 결정했다. 공장 144곳이 보상금 166억원을 받게 됐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소송을 취하했다. 이철구 위원장은 “인재냐 천재냐를 놓고 법원에서 몇 년간 다투느니 빠른 시일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10월2일, 상가·주택도 합의 공장 협상이 성공하자 소송에 나섰던 상가들이 협상으로 돌아섰다.18차례 회의 끝에 상가 237곳이 26억원을 받기로 합의했다.4곳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주택은 개별보상을 통해 256가구가 9억원을 보상받았고,38가구는 아직 협상하고 있다. 침수피해대책위원회는 17일 김 구청장과 천 부구청장에게 ‘삼성물산과 원만한 합의로 보도록 구청이 중재한 것에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정신과 기업정신이 수해사건 3개월 만에 99.9% 합의 보상이라는 역사를 세웠다.”고 화답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한국형 아파트 美LA에 ‘수출’

    한국형 아파트 美LA에 ‘수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가장 높은 아파트를 한국 기업이 짓는다. 신영은 LA 윌셔가 2700여평에 37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를 지어 분양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윌셔 주상복합 아파트는 40층 높이로 LA에서 주거용 건물로는 가장 높다고 신영은 밝혔다. 미국에 한국형 아파트를 수출하는 셈이다. 윌셔가는 한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는 한인타운이다. 재미 한국인의 경제·문화 중심지이다. 이 아파트는 한인타운뿐 아니라 LA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신영 정춘보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비아라이고사 LA시장과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협력의향서를 맺었다. 신영은 내년 8월 착공과 동시에 국내에서 분양하고 입주 시기에 맞춰 미국 현지에서 분양할 방침이다. 신영은 LA사업을 시작으로 중국 난닝(南寧)에도 고급 주상복합 단지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윌셔 프로젝트’는 신영의 첫 해외 진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개발업자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용인 흥덕 포스트 판교 ‘0순위’

    `꿩 대신 닭´. 판교 중대형 아파트 낙첨자들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 중대형 아파트 매수쪽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도 있지만 많은 통장 가입자들은 판교에 버금가는 새 아파트 청약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이 북한 핵실험 강행 이후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국제정세와 분양 원가 공개·후분양제 확산 등으로 한차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이지만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 아파트 청약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인기 지역 택지지구 아파트는 적극 청약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판교와 가까우면서 입지가 괜찮은 곳으로 용인 흥덕지구를 꼽을 수 있다. 메리트도 충분하다. 다음달 경남기업이 아너스빌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경남 아너스빌은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 방식’으로 적용돼 분양가가 평당 평균 908만원에 불과하다. 용인 일대 새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300만원을 넘어섰고, 인근 수원 영통지구 중대형 시세도 평당 1200만원선이다. 판교 아파트 분양가와 주변 시세에 비교,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주 후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판교 낙첨자들이 도전해볼 만한 곳이다. 분당 신도시와 가까운 성남 도촌지구 역시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주택공사가 다음달 중순께 30,33평형 408가구를 분양한다. 다만 청약저축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분양가는 판교 신도시보다 낮은 평당 1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동탄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에도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메타폴리스 40∼97평형 1266가구를 분양하고, 풍성주택도 비슷한 시기에 248가구를 내놓는다. 삼성물산이 짓는 용인 동천지구 2000여가구도 고급 주거단지로 꼽힌다. 다만 청약 일정과 분양가 등 전반적인 사업 일정이 안개 속에 가려있어 수요자들의 결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신도시도 관심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31∼114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729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마쳤다. 내년 초에는 30∼60평형 1400가구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다음달 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고 GS건설도 1011가구를 12월중 내놓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청주 아파트 분양 새달 봇물

    청주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 시장이 열린다. 신영은 복대동 대농3지구에 대규모 복합도시를 건설한다. 최근 사업승인을 받아 다음달 중순 아파트를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37∼45층 주상복합아파트로 4300가구로 구성됐다.이 중 2164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나머지는 내년 4월께 내놓을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1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에 55층짜리 랜드마크타워를 짓고,2010년까지 백화점·한의병원·에듀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부영은 산남3지구 26평형짜리 임대아파트 985가구를 내놓는다. 전세형 임대로 계약금, 잔금을 낸 뒤 2년6개월 뒤 분양전환하는 아파트다. 분양금은 1억 3780만원이다. 금호건설은 대농1지구에 34∼76평형 1234가구를 짓는다. 다음달 분양예정이다. 흥덕구 모충동에서는 대주건설이 피오레 아파트 166가구를 분양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평 삼산지구 복합주거단지로

    인천시 부평구 일대 22만평(가칭 삼산4지구)이 체육과 문화, 휴식 공간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한 이 지역의 개발을 위해 고품격 공동주택(아파트·주상복합)과 단독주택 등 모두 4646가구의 웰빙형 주거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변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해 4만여평의 대중골프장과 숙박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테마 및 생태공원과 초등학교(1곳), 중학교(1곳) 등도 들어서며 공공청사 부지도 마련돼 있다. 공원과 녹지율은 전체의 21.4%를 차지하고, 인구 밀도는 ㏊당 170∼200명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생각나눔] 동요없는 증시 ‘북핵 아이러니’ 왜?

    [생각나눔] 동요없는 증시 ‘북핵 아이러니’ 왜?

    시장은 왜 동요하지 않는가. 북한 핵실험 사태로 떠들썩하지만, 실제 사재기나 주가폭락 등의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가장 민감한 경제지표인 주가는 핵실험 발표 당일인 9일 급락한 뒤 다음날 바로 상승세로 전환했다.11일까지 주가지수 1300대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 외국인들은 국내외가 패닉상태에 빠졌던 9일 거래소에서만 4776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을 비롯해 11일까지 3일간 6241억여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쯤되면 위기론이 무색해진다. 이런 아이러니는 정치와 시장을 지나치게 연관짓는 오류 때문에 빚어진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투자자는 수익과 리스크를 따져보고 조금이라도 남는 장사라고 판단하면 시장을 버리지 않는 속성이 있다.‘정치’에서 아무리 위기를 떠들어도 ‘시장’은 나름대로의 ‘명민한’ 판단에 따라 굴러간다는 얘기다. 수차례 반복돼온 북핵 위기설과 금융실명제 같은 대형 변수에서 내성을 기른 투자자들이 경박한 행동을 자제하는 ‘미덕’을 갖추게 됐다는 시각이다. 특히 비행기가 고층건물을 들이받는 충격적인 사건에도 시장이 붕괴되지 않는 것을 보고 “역시 하늘 아래 새로운 일은 없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는 얘기는 증권계에서 유명하다. 9·11 직후 미국에서는 1930년대 이후 최대 공황이 닥칠 것이란 우려가 엄습했지만, 주식시장은 1주일 만에 회복됐고 경제지표는 한 달도 안돼 원상복귀했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지금 대북제재론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북한이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하는 정도가 아니면 시장은 쉽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실험이라는 ‘재료’는 이번 주면 소멸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은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험분석력에서 앞선 기관투자가들은 진중한 반응을 보인 반면, 뉴스를 보고 놀란 개인투자자들만 허겁지겁 손절매를 한 셈이다.9일 ‘개미’들은 6695억원어치나 팔아치웠다. 물론 이런 아이러니에는 언론의 호들갑(?)도 한몫한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CNN효과’란 말까지 생겼을 정도다. 사건이 터졌을 때 CNN 뉴스에 지나치게 빠져 있다 보면, 판단력이 흐려진다는 얘기다. 같은 맥락에서 정부가 투자심리 위축을 이유로 경제지표 하향조정과 경기부양 검토를 운운하는 것도 난센스일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제 이렇게 말한다.“정치는 정치고, 주식은 주식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9·11테러 악몽… 또 놀란 뉴욕

    미국 뉴욕의 맨해튼 고층 빌딩에서 비행기 충돌 사고가 발생해 미국인들이 5년 전 9·11을 떠올리며 한때 심한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11일(현지시간) 오후 2시40분쯤 맨해튼 북동부 이스트 72가의 40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벨에어 콘도미니엄’ 30,31층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20분 전 뉴저지주 테테보로 공항을 이륙한 4인승 경비행기가 이스트 리버로 향하던 중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긴 뒤 얼마 안지나 건물에 부딪친 것이다. 이후 2개층이 화염에 휩싸이고 잔해가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CNN 등 방송들이 몇 시간이나 생중계했다. 현장의 뉴욕 시민들과 TV 시청자들은 “또 9·11테러가 난 것 아니냐.”,“무력감을 느낀다. 혼란스럽다.” 등 극도의 불안한 감정들을 표출했다. 이날 사고는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팀의 투수인 코리 라이들(34)이 비행 교관과 함께 단발엔진 시러스 SR20을 몰고 가다 일어났으며 충돌 후 둘 다 숨졌다. 소방관 등 21명도 다쳤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테러 공격이란 증거는 없다고 밝혔으며 연방항공국(FAA)도 뉴욕 주변의 3개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AADC)는 즉각 공군 전투기들을 전국 도시로 출동시켜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조지 부시 대통령도 바로 보고받았으나 안전 장소로 피하지는 않았다. 벨에어 콘도미니엄은 9·11테러 때 공격당한 세계무역센터로부터 불과 8㎞ 떨어져 있다.80년대 말에 지어져 10억원대의 아파트 183가구와 병원이 입주해 있다. 사고 직후 붉은색 벽돌과 비행기 잔해가 뒹구는 도로 위로 구급차와 경찰차가 뒤엉키고 시민들이 허둥대는 등 5년 전 9·11 상황을 그대로 연상시켰다.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라이들의 여권이 도로에서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목격자들은 비행기 꼬리에서 검은 연기가 먼저 났다며 고장설을 제기했다. 당시 뉴욕 상공은 구름이 낮게 깔려 있었다. 라이들은 지난 오프시즌 중 조종사 면허증을 따 18만 7000달러(약 1억 8000만원)에 사고기를 구입한 뒤 불과 75시간의 비행 경험을 갖고 있다. 그러나 1979년 양키스의 포수 서먼 문슨이 비행기 사고로 숨져 우려하는 동료들에게 그는 “걱정 말라. 낙하산 있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올여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도 “편안하게 비행할 자신 있다.”고 장담했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억세게 운좋은 20대 20명 자금출처 조사 각오해야

    12일 ‘로또’라는 말까지 나온 판교 중대형 단지 당첨자가 발표됐다. 최연소 당첨자는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B2-1 현대 45평형에서 나왔다.1983년 11월27일생인 우모씨는 올해 만 22세. 우씨와 같은 단지 같은 평형에 당첨된 김모씨,A7-2 경남 44평형에 당첨된 이모씨,A27-1 대림 38평형에 당첨된 박모씨도 1983년생이다. 이번 판교 중대형 민간분양 물량에 당첨된 사람 중 현재 20대 초·중반인 1980년 이후 출생자들은 무려 20명이나 된다. 이들은 자금출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령 당첨자도 많다.A27-1 대림 38평형에 청약한 한모씨는 1911년 2월6일생으로 만 95세. 한씨와 같은 단지 같은 평형에 당첨된 이모씨,A21-1 금호 38평형에 당첨된 국모씨,A9-2 대우 38평형에 당첨된 김모씨도 1910년대생 고령자. 만 80세 이상인 1926년 이전 출생 당첨자는 모두 18명. 경남아너스빌, 금호, 대림 등 턴키 단지에서 각각 4명이 나와 고령 당첨자가 많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방된 판교지구 내 턴키업체 견본주택 단지와 분당 오리역 대한주택공사 견본주택에는 하루종일 당첨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평일인 데다 당첨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부인과 따로 세대 분리해 청약신청했다가 44평형에 당첨된 정모(35·안양시 인덕원)씨는 “이틀 전 뱀 두 마리가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는데 길몽이었던 것 같다.”면서 “2억원이 넘는 계약금을 마련할 일이 걱정이지만 모델하우스가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주변에서 ‘판교 로또’라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반면 A13-1 현대에 청약했다가 떨어진 김모(38·서대문구 홍제동)씨는 “내년 이후 나올 판교 주상복합 등 남은 물량에 도전하겠다.”며 꿈을 접지 않았다. 정부는 이날 견본주택 주변에서 분양권 불법 전매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63+3층’ 주거빌딩

    충남 아산신도시에 최고 66층을 비롯한 초고층 주거빌딩이 내년 3월 착공된다. 11일 SK컨소시엄인 펜타포트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아산신도시 1단계지구 내 4개 블록 1만 6978평에 연건평 17만 928평 규모의 초고층 주거빌딩과 백화점 등을 건립하기로 하고 천안시와 아산시에 각각 건축계획을 제출했다. 천안시 불당동 3블록에 66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54∼105평형 314가구),1블록에 같은 형태의 41층과 45층짜리 아파트(44∼96평형 479가구)가 지어진다.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 위치한 4블록에는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갖춘 51층짜리 건물 1동이 들어서고 8블록에 8층 규모의 백화점이 건립된다. 이들 시설은 주상복합아파트에 LAN시스템과 출입통제 및 주차 관제시스템이 도입되고 빌딩 사이로 장재천이 흐르는 최고급 단지로 조성된다.KTX 천안아산역과 전철역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등 천안과 아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분양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되며 평당 1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신도시 1단계지구 기반조성 공사는 오는 2008년 끝난다.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판교 청약자 86% 채권상한액 썼다

    판교 2차 동시분양 중대형 아파트 분양에 참가한 수도권 청약자들의 86%가 채권상한액을 썼다. 11일 대한주택공사와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입찰제가 적용된 판교 아파트 3841가구 분양에 참가한 12만 7000명 중 10만 9000명이 채권상한액을 썼다. ☞ 대한주택공사 판교 2차 중대형 아파트 당첨자 명단 바로가기(1) ☞ 대한주택공사 판교 2차 중대형 아파트 당첨자 명단 바로가기(2) 이에 따라 3자녀 특별분양자를 포함한 중대형 아파트 당첨자들은 모두 채권상한액을 기준으로 채권을 사야 하는 만큼 분양가 부담이 크다. 지역별로는 지역우선 혜택이 부여되는 성남시에서 청약자 3만 2000명 중 2만 9000명(90%)이, 수도권은 9만 5000명 중 8만명(84%)이 채권상한액을 써냈다. 채권 상한액의 80∼99%를 써 낸 청약자는 1421명(1.1%),19% 미만을 써낸 청약자도 1만 798명(8.5%)에 달했다. 주공은 12일 0시 당첨자를 발표했다. 당첨자 명단은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명단 본지 홈페이지 게재 주공은 당장 오는 16일까지 부적격자를 가려낸다.5년 이내 당첨 여부,2주택 이상 소유 여부,2002년 9월5일 이후 청약가입자 중 가구주 여부 등이 기준이다. 부적격자로 통보되면 2주 이내에 소명해야 하고 못하면 당첨이 취소된다. 앞으로 5∼10년간 재당첨이 금지된다. 지방에 있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농가주택, 전국 20㎡ 이하 단독주택 등은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일반분양 계약은 블록별·평형별로 11월13일부터 28일까지다. 임대주택 계약은 이달 18∼20일이다. 주공 아파트는 분당 오리역 견본주택에서, 다른 턴키공구는 판교지구내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중대형 주택은 계약 전에 채권을 사야한다. 채권은 11월8일부터 국민은행 본·지점에서 살 수 있다. 계약 체결 때에는 계약금, 당첨자 인감증명서 1통, 인감도장, 본인확인 서류 등이 필요하다. 주공은 12일 당첨자들에 한해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면서 부적격자 판정기준 및 계약요령을 설명한다. ●정부 12일부터 분양권 전매 단속 내년 이후 판교 분양 물량으로 1만 2949가구가 남아 있다.▲임대 8325가구(국민임대 5784가구·공무원 임대 473가구·전세형 임대 2068가구) ▲분양 2546가구(주공 1280가구·주상복합 1266가구) ▲이주자에게 돌아가는 몫을 포함한 단독주택 2078가구 등이다. 단독주택은 연말부터 나머지는 내년부터 분양된다. 임대물량 중에서도 주공이 공급하는 전세형 임대는 앞으로 필요에 따라 분양전환될 계획이어서 일반인도 노려볼 만하다. 한편 정부는 당첨자 명단이 발표됨에 따라 12일부터 분양권 전매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당첨자들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도 착수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 15년 지나면 리모델링 가능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아파트 전용면적을 늘리는 리모델링 가능 연한이 준공 후 20년에서 15년으로 줄어든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관계부처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달말 입법예고,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준공 후 15년이 지나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증축할 수 있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리모델링시 증축 가능 범위를 최대 30㎡(9평)에서 평형에 상관없이 기존 전용면적의 30%로 허용한 바 있다. 전용 18평은 5.4평,25.7평은 7.7평,35평은 10.5평까지 평형을 넓힐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지어진 지 15년이 지난 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최대 30%까지 전용면적을 늘릴 수 있게 돼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용면적의 증가가 없는 경우는 현행대로 사용검사 후 10년만 경과해도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주상복합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시 상가 등 주택 외의 시설 소유자도 조합원으로 간주하기로 했다.현재는 아파트 소유주만 조합원으로 인정돼 사업추진과정에서 상가 주인과의 마찰을 빚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 뉴타운·용인등 중소형 분양 ‘봇물’

    서울 뉴타운·용인등 중소형 분양 ‘봇물’

    고분양가 논란과 전세난으로 인해 소형 평형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소형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청약부금이나 서울 300만원 예금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25.7평 이하 민간 분양 단지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여서 더욱 눈길이 간다. 3일 스피드뱅크, 내집마련정보사 등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민간 건설업체가 지어 일반 분양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많다. ●서울 뉴타운 중심 중소형 풍성 롯데건설은 이달 1호선 제기동역과 도보 5분 거리인 용두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어 총 435가구 중 3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11·13·16·23·31·41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평당 800만∼1200만원선.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사업으로 나왔다. 동부건설은 추석이 끝난 이달 중순 5호선 방이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송파구 오금동에서 총 12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어 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33평형 단일 평형으로 평당 2000만원선. 창신뉴타운 안에 있다. 오는 11일에는 종로구 숭인동 4구역에서 재개발을 통해 총 416가구 중 1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24평(158가구)은 평당 1200만원,42평형(36가구) 1400만원. 12월 중에는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가좌뉴타운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471가구를 지어 이중 247가구를 일반분양하는 한편 서대문구 냉천동 75 일대에 총 681가구(임대 120가구 포함)를 지어 18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24평형 113가구와 41평형 66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가좌뉴타운 내에서 200가구의 중소형 아파트를 통장가입자들에게 일반분양한다. 삼성건설은 길음뉴타운 인근에 있는 종암동에서 5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인 기흥 등 경기도 물량 많아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에서 대림산업이 404가구를, 기흥구 마북동에서는 GS건설이 302가구를 내놓는다. 수원에서도 저밀도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물량중 일반에게 공급되는 중소형 평형이 많다. 삼성건설이 팔달구 인계동에서 392가구를, 벽산건설이 팔달구 화서동에서 2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권선구 입북동에서도 GS건설이 7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그동안 수도권에서 중소형 민영아파트 공급이 별로 없어 청약부금이나 300만원짜리 청약예금(경기 거주자는 200만원) 가입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면서 “민간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을 추석 이후에 추진할 예정이어서 모처럼 통장을 해소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통장 갈아타기도 고려할 만 그러나 청약부금과 서울 300만원 예금 소지자들은 하루 빨리 갈아타기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은평뉴타운이 내년 11월로 연기되어 이들에게도 청약 기회가 생긴데다 8·31 이후 공영개발이 확대되면서 이 통장 보유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물량도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은평뉴타운 1차 분양이 내년 11월로 연기되면서 당초 청약이 불가능했던 서울 청약부금 가입자와 서울 300만원 예금 가입자가 청약통장 증액을 서두르면 청약이 가능해진다. 청약 통장을 증액할 경우 변경 1년 뒤부터 쓸 수 있다. 2009년 분양 예정인 송파 신도시도 청약부금과 서울 예금 300만원 보유자들은 기회가 없다. 공영개발이 이뤄지는 곳에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중소형 주택 청약은 청약저축 가입자 몫이고, 부금은 민영주택 전용이기 때문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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