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장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568
  •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대 항공운송 실적”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대 항공운송 실적”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가장 많은 여객과 항공편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항공운송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7407만 1475명, 항공기 운항은 42만 5760회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여객과 운항 모두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여객 실적은 코로나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보다 4.1% 늘었고, 전년과 비교해도 같은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 여객은 7355만 4772명, 국내선은 51만 6703명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설과 추석을 포함한 이례적인 장기 연휴와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일본 여행 수요 회복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한류 콘텐츠 확산으로 대만과 홍콩 등 동북아 노선 수요도 함께 늘었다. 지역별 국제선 여객 비중을 보면 동남아가 1978만 62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857만 8176명, 중국 1235만 6734명 순이었다. 이어 동북아와 미주 노선이 뒤를 이었다. 다만 동남아 노선은 현지 치안 불안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하며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 동남아 노선 여객 비중도 2019년 29.9%에서 지난해 26.7%로 낮아졌다. 2025년 여객 7407만 명·운항 42만회…코로나 이전 기록도 넘어항공기 운항 실적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42만 5760회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여객기 운항이 늘어난 것이 전체 증가를 이끌었고, 화물기 운항도 소폭 증가했다. 환승객은 804만 6572명으로 전년보다 2.3% 줄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미주와 유럽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늘어난 데다, 러시아 영공을 통과할 수 있는 중국 항공사들이 환승 수요를 흡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환승객 규모는 2019년의 95.9% 수준까지 회복됐다. 항공화물 실적은 295만 4684톤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전용 화물기 물동량은 줄었지만, 여객기 운항 확대로 벨리 카고 물동량이 늘며 전체 실적을 떠받쳤다. 공사는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여객 실적을 최소 7554만 명에서 최대 785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역대 최다 실적 속에서도 공항 상주 직원들의 노력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AI 전환 등 공항 운영 혁신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피 뽑으면 ‘두쫀쿠’ 준대” 다 달려가더니…‘기적’ 같은 일 벌어졌다

    “피 뽑으면 ‘두쫀쿠’ 준대” 다 달려가더니…‘기적’ 같은 일 벌어졌다

    헌혈 비수기인 겨울철 전국적으로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뜻밖의 구원투수로 나타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헌혈의집 13곳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전혈, 혈소판 헌혈자에게 두쫀쿠를 1인당 1개씩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헌혈하면 두쫀쿠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헌혈센터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헌혈의집 서면센터의 경우 오전과 오후 예약자가 각 20명으로 평소보다 2배가량 많았고, 이른 아침부터 헌혈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1월은 혈액 수급이 가장 낮은 시기라 걱정이 컸는데 두쫀쿠 프로모션으로 평소 대비 2배를 훌쩍 넘는 시민이 헌혈의집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6일 일부 헌혈의집에서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열었는데, 평소보다 배가 넘는 헌혈자가 몰리자 이를 전국 여러 센터로 확대했다. 간호사들 덕에 두쫀쿠 확보…“기부한다”는 카페도 특히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낮은 편에 속하는 부산에서는 현장에서 발로 뛴 간호사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부산혈액원 행정팀 직원들은 두쫀쿠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형 카페나 빵집을 중심으로 전화를 돌렸지만, 당시 1인당 2개씩 팔 정도로 품귀 현상이 심했던 탓에 대부분 난색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간호사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 간호사들은 지역 곳곳에 있는 소규모 카페에 찾아가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고, 일주일가량 공을 들인 끝에 일부 카페들이 요청에 응했다. 해당 카페들은 적게는 20개, 많게는 100개가량 납품을 약속했다. 간호사들은 카페 등 13개 업체로부터 총 650개의 두쫀쿠를 확보할 수 있었다. 부산혈액원 간호사들은 두쫀쿠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모션 전날 저녁이나 당일 아침 직접 물품을 수령해 현장에서 나눠줬다. 최근에는 전포동 카페거리의 한 카페 사장이 두쫀쿠 100개를 기부하겠다고 나섰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기부받은 두쫀쿠는 오는 27일 서면센터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출생에 혈액 확보 ‘비상’…이색 답례품으로 독려 헌혈 비수기인 겨울을 맞아 전국적으로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저출생·고령화 영향으로 학생·군인 등 헌혈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데다 독감이 유행하면서 현장에선 올겨울 혈액난이 유독 더 심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적십자사의 적정 혈액 보유량 기준은 5일분 이상으로, 5일분 미만 ‘관심’,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 ‘심각’ 단계로 관리한다. 새해 들어 22일까지 혈액보유량은 매일 ‘관심’ 단계에 머물고 있다. 2015년 287만 2156건이었던 헌혈 건수는 지난해 263만 5546건으로 10년 사이 8.2% 떨어졌다. 혈액관리본부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며 중장기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인구는 증가하고 헌혈가능인구는 감소 추세에 있다”며 “특히 10~20대 인구 감소는 생애 첫 헌혈자 감소로 이어져 헌혈 실인원이 감소하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두쫀쿠뿐만 아니라 인기 아이돌 그룹의 포토카드까지 제공하며 헌혈 독려에 나서고 있다.
  • 美 찜질방 앞 31㎏ 한국인 여성 시신, 한인 목사 가족의 고문…‘그리스도의 군사’ 사건

    美 찜질방 앞 31㎏ 한국인 여성 시신, 한인 목사 가족의 고문…‘그리스도의 군사’ 사건

    미국 내 한인 종교단체 ‘그리스도의 군사’ 변사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한인 용의자 6명 전원이 현지 법원에서 살인 등 주요 혐의에 대한 기각 결정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타멜라 애드킨스 고등법원 판사는 지난 16일 이모씨 등 한인 용의자 6명에 대한 중범죄 살인·범죄단체 조직·사체 은닉·증거 인멸 혐의를 기각했다. 한인 용의자 6명은 2023년 9월 로렌스빌의 자택에서 한국 국적자 조모(31·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가족 또는 친구 관계인 용의자들이 종교를 자처한 범죄단체 ‘그리스도의 군사’를 조직했으며,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조씨를 이씨 가족 소유 자택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자택 지하실에서 몇 주간 음식을 먹지 못한 채 영양실조로 사망했으며,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당시 이 사건은 ‘그리스도의 군사’ 살인사건으로 불리며 미국 언론의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애드킨스 판사는 “검찰의 기소를 뒷받침할 사실관계가 부족하다”며 이들에게 적용된 중범죄 살인 혐의를 기각했다. 사체 은닉·증거 인멸 혐의에 대해서도 “검찰의 기소장이 너무 모호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용의자 6명에 적용된 불법 감금 혐의는 그대로 유지했다. 귀넷 카운티 검찰은 기각 다음날인 17일 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팻시 오스틴 갯슨 귀넷 검사장은 “대법원까지 올라가 기소 여부를 다투겠다”고 밝혔다. 한인타운 찜찔방 앞 차량 트렁크 31㎏ 조씨 시신“이씨 3형제, 사이비 종교단체 설립…조씨 학대”“장남 이씨는 에모리대 학생…부친은 지역 목사” 2023년 9월 12일 밤, 덜루스 한인타운의 한 찜질방 앞에 세워진 은색 재규어 차량 트렁크에서 한국인 여성 조씨의 시신이 나왔다. 차주는 한국계 미국인 현씨(26·남). 현씨는 이날 인근에 차를 세운 뒤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그는 가족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몇 시간 뒤 다시 차 트렁크에 있는 소지품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 그리고 현씨의 가족이 차 트렁크를 열었을 때, 그 안에서는 처참한 모습의 시신 한 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인 여성 조씨였다. 숨진 조씨의 몸무게는 31㎏에 불과했으며, 이미 몇주 전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 있었던 조씨는 왜 불과 두 달 만에 뼈만 앙상한 주검으로 발견된 걸까. 조사 결과 조씨는 한국계 미국인 이모씨 형제 3명과 그 가족의 감금·학대로 인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의 시신이 발견된 재규어 차주 현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그와 이씨 형제 3명이 함께 지내던 로렌스빌의 이씨 가족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는데, 이 과정에서 범행이 이뤄진 지하실을 찾아냈다. 경찰이 확보한 관련 증거물은 지하실에 감금된 조씨가 구타와 굶주림에 시달리다 사망한 것을 뒷받침했다. 이후 경찰은 이씨 3형제(26·22·15)와 모친 이씨(54), 사촌 이씨(26·남), 3형제 중 장남의 약혼녀인 이씨(25)까지 차례로 체포했다. “조씨 모친과 이씨 모친, 한국서부터 알고 지내”“숨진 조씨, 우울증 극복차 美 이씨 가족 집으로”“형제 모친도 적극 범행…물 안 주고 치료 막아”“이씨 사촌과 장남의 약혼녀도 가담…가족 범죄” 범행을 주도한 이씨 3형제는 지역 내 한 교회의 목사 자녀다. 이들 중 장남인 이씨는 에모리대학교 재학생인데,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이 신의 계시를 받았다면서 예수처럼 ‘12명의 제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요양차 미국 이씨 집을 방문한 조씨는 이들의 먹잇감이 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서의 한 형사는 지난해 10월 공판에서, 우울증에 시달리던 조씨가 종교에 귀의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2023년 7월 21일 미국 이씨 가족의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숨진 조씨의 어머니와 이씨 형제의 어머니가 친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씨 가족의 기이한 행동은 조씨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수사관 증언에 따르면 이씨 가족은 조씨를 지하실에 가둔 뒤 허리띠로 폭행하고 강제로 얼음물에 담그는 등 학대했으며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이씨 형제의 모친도 물과 음식을 제한하고, 외출과 병원 진료를 막는 등 범행에 적극 가담했다. 조씨는 제발 살려달라며 애원했지만, 이상한 종교적 신념에 갇힌 이씨 가족의 학대는 계속됐다. 15세 미성년자인 이씨 3형제의 막내가 경찰 조사에서 “이 프로그램은 중단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을 정도다. 검찰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장남인 이씨는 이른바 ‘입교식’ 직후인 2023년 7월 27일, 그러니까 조씨가 이씨 가족의 집에서 기거하게 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약혼녀 이씨에게 “조씨가 3일간 물도 마시지 못하고 계속 실신했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8월 17일에는 “조씨가 음식을 달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조씨 사망 추정 시각은 8월 18일 새벽 1시다. 결국 미국 입국 한 달 만에 숨진 조씨는 사망하고도 한 달 만인 9월, 현씨의 차 트렁크에서 30대 여성 평균 몸무게의 절반에 불과한 31㎏으로 발견됐다. “조씨 사망 후 또 다른 한국계 여성 포섭 시도”“체포된 차주 현씨도 이씨家 감금·학대 피해자”“이씨家, 현씨 카드로 생활…수만달러 송금 강요” 그러나 이씨 가족은 조씨 사망 후에도 새로운 ‘타깃’을 물색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장남인 이씨는 조씨가 숨지자 조지아주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계 미국인 여학생을 만나 포섭하려 했다. 애초 유력 용의자로 이들과 함께 체포됐던 현씨도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씨의 변호인은 그가 조씨와 같은 지하실에서 이씨 가족에게 고문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씨 가족이 “종교적 극단주의를 주입하기 위해” 현씨의 가슴에 사포질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다. 변호인은 또 “현씨는 허리띠로 얼굴과 성기를 맞아 실신했다. 또 알몸 상태로 에어소프트건에 맞아 온몸에 100개 넘는 상처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장남인 이씨가 현씨를 폭행하는 동영상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가족은 교외 지역의 건물을 자신들의 교회 용도로 매입하기 위해, 현씨에게 수만 달러를 송금하도록 강요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변호인은 이들이 현씨의 신용카드로 옷과 식비를 결제하는 등 생활비를 충당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씨 가족의 고문으로 크게 다친 현씨는 9월 12일 체포 후에도 입원치료를 받느라 2주 뒤에야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이후에도 교도소 내 의료사동에 수감됐다고 한다. 그의 변호인은 “만약 현씨가 이씨 가족의 집에서 탈출하지 못했다면 그 역시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며 “의뢰인은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다. 조사가 끝나면 무혐의가 입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일단 현씨는 다른 이씨 가족과 함께 기소되지는 않았다.
  • ‘백현동 수사’ 김용식 검사 사의 “검찰 참담”…인사 후 줄사표

    ‘백현동 수사’ 김용식 검사 사의 “검찰 참담”…인사 후 줄사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수사를 이끈 김용식(사법연수원 34기) 부산고검 창원지부 검사가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게시판(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검사에게 주어지는 사건은 그 사건의 성격과 내용에 맞게 처리돼야지, 결재자의 의중이나 나의 개인적인 처지에 맞춰 처리돼선 안 된다”며 “그러나 현재 검찰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참담하고 부끄럽다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김 검사는 “그렇게 일하면서 한자리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며 “프로는 자기가 맡은 일에 몸을 던져야 하고,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김 검사는 “사경(사법경찰)에 대한 보완수사 요구나 영장 검토 등 사법 통제도 수사 및 영장 집행을 직접 해 본 경험이 더 많은 검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후배 검사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말과 글로 업무에 정진하는 것이 나를 위한 일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했다. 김 검사는 2023∼2024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공정거래조사부장을 지내며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위증교사 사건,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횡령·배임 사건 등을 수사했다. 법무부가 전날 검찰 고위 인사를 발표한 직후부터 검사들의 사의는 이어지고 있다. 검사장 중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성 인사 발령이 난 김형석(32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박영빈(30기) 인천지검장이 사의를 밝혔다.
  • 주머니는 가볍게 바구니는 무겁게… “강남 직거래장터 오세요”

    주머니는 가볍게 바구니는 무겁게… “강남 직거래장터 오세요”

    서울 강남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 장터를 연다. 강남구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2026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고, 도농 교류와 지역 상생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는 전국 40여개 지자체와 80여개 생산 농가가 60개 판매 부스를 연다. 품목은 한우·사과·배 등 제수용품부터 굴비·버섯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방문객은 산지 직송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 물품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국 어디든 보낼 수 있다. 요금은 1건당 4000원이다. 이번 행사는 직거래 판매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형 체험과 이벤트, 친선도시 홍보관, 먹거리장터를 함께 운영해 명절 분위기를 살리는 축제형 행사로 꾸렸다. 이벤트 존에서는 타로카드로 보는 신년운세 체험을 진행한다. 대형 윷놀이 존에서는 ‘모’가 나오면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농협 부스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 떡국떡 1㎏을 제공한다. 친선도시 홍보관도 운영한다. 강남구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강원 양구군, 충북 증평군, 충남 당진시, 경북 영주시, 경북 칠곡군, 전북 군산시 등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물과 대표 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장터를 찾은 구민은 장보기와 함께 전국 각 지역의 매력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잔치국밥, 홍어회, 부침개,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개장식을 연다.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새해 소망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행사장을 순회하며 참여 농가와 주민을 격려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사전 주문도 받는다.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품목을 확인한 뒤, 생산 농가에 전화로 주문하면 농가가 소비자에게 택배로 발송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명절 준비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산지의 좋은 상품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며 “올해 설에는 직거래 장터에서 넉넉하게 장 보시고, 가족과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HD현대삼호, 지역 고령자 지원으로 상생 경영 강화

    HD현대삼호, 지역 고령자 지원으로 상생 경영 강화

    전남 영암군의 HD현대삼호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복지 지원에 나섰다. HD현대삼호는 22일 영암군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The 기찬밥상 Premium’ 개소식에서 한식뷔페 운영을 위한 사업장 임대료로 2억원을 지원했다. ‘The 기찬밥상 Premium’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2분기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영암시니어클럽이 사회적협동조합 정성그린을 통해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하는 한식뷔페이다. HD현대삼호는 또 이날 개소식에서 ‘찾아가는 기(氣)찬빨래방’ 차량 구입비로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기(氣)찬빨래방’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위생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이동세탁 차량이 직접 방문해 무료 세탁 및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HD현대삼호의 이번 복지 지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고령자가 은퇴 후 성공적으로 제2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HD현대삼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지역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형석 검사장 사의…검찰 인사 후폭풍 이어지나

    김형석 검사장 사의…검찰 인사 후폭풍 이어지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좌천 인사 하루만 김형석(사법연수원 32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의 고위 검찰 인사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김 검사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게시판(이프로스)에 ‘사직인사’ 글을 올렸다. 김 검사장은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면서 “지나온 23년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는 않았는지 돌이켜봤는데, 그렇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몹시도 시리고 힘든 시기이지만, 검찰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이기적 욕심이 아닌 경험한 진심임을, 국민들께서 이해하고 받아주실 날이 꼭 올 것으로 믿어본다”고 했다. 김 검사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당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에게 용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전날 검찰 고위 인사를 발표했는데, 김 검사장을 포함해 노 대행에게 결단을 요구한 장동철 형사부장·최영아 과학수사부장 등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됐다. 항소 포기 반발 성명을 냈던 검사장 중 4명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됐고, 박영빈 인천지검장은 인사발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박 지검장은 “어려운 시기에 떠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바른 길은 멀리 돌아도 결국 이른다’는 마음으로 검찰 구성원 모두의 힘찬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중간 간부 인사가 예정된만큼 법조계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이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담미(32기)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이동균(33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신동원(33기)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용성진(33기)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등도 사의를 표했다.
  • 미국만 보이는 세계 지도?…유엔 흉내 낸 트럼프 평화위원회 황금색 로고 논란 [핫이슈]

    미국만 보이는 세계 지도?…유엔 흉내 낸 트럼프 평화위원회 황금색 로고 논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 평화 등 글로벌 분쟁 해소를 위해 국제기구인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를 공식 출범시킨 가운데 공개된 ‘로고’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유엔 로고와 비슷한 트럼프식 로고에 주목했다. 실제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공개된 평화위원회 로고를 보면 지도 양쪽에 올리브 가지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유엔 로고와 비슷하다. 그러나 유엔 로고는 전 세계 지도를 보여주지만, 평화위원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와 베네수엘라, 남미 일부만 보여준다. 특히 색상 또한 다른데 유엔이 중립적인 파란색인 반면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밝은 금색이다. 이에 대해 뉴스위크는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적인 야망과 외교적 위엄을 보여주려는 의도지만 공식 로고는 온라인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앞서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 및 전후 재건을 위한 평화위원회를 처음 제안했으나 이후 전 세계로 역할 확대를 시사해 유엔 대체 우려를 낳았다. 결국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각국 정상과 관료들을 초청해 평화위원회 헌장 서명식을 가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구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가자지구에서 성공하면 다른 사안으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엔 대체를 부인하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에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한다“며 59개국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타스통신 등 외신은 미국과 아르메니아·아르헨티나·아제르바이잔·바레인·불가리아·헝가리·인도네시아·요르단·카자흐스탄·몽골·모로코·파키스탄·파라과이·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아랍에미리트(UAE)·우즈베키스탄 등 19개국과 코소보가 서명했다고 전했다. 또힌 영국과 프랑스 등 미국의 전통적 동맹국들은 대부분 거절하거나 참여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한국은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 무안군,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 개최…1월 24일~25일

    무안군,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 개최…1월 24일~25일

    전남 무안군은 ‘2026 무안겨울숭어축제’를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정 갯벌에서 자란 무안 숭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무안군의 대표 겨울 축제다. 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은빛 숭어를 잡아라’는 뜰채를 이용해 숭어를 직접 잡아보는 체험으로,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관람객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성인도 참여할 수 있는 ‘숭어 맨손 잡기 체험’을 새롭게 마련했다. 주민다목적센터에서는 숭어 초밥과 숭어 컵국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숭어 요리 체험 교실’을 토·일요일 각각 4회씩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와 색칠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숭어 잡기 체험 횟수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하고, 체험 인원도 세 배 이상 늘렸다. 행사장 내 구이터에서는 양간다리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숭어와 굴을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먹거리 쉼터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겨울철 별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숭어 요리 판매존에서는 숭어까스, 숭어 어탕국수, 숭어 회덮밥 등 다양한 숭어 요리를 선보이며, 새마을부녀회 로컬 음식점에서는 호박죽과 감태전 등 지역 향토 음식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고구마, 지주식 김, 감태, 장어 등 무안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판매존도 운영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무안의 대표 수산물인 숭어를 직접 보고, 잡고, 맛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제주감귤연합회, 만감류 제철 맞아 도심에서 레드향 시즌 알린다

    제주감귤연합회, 만감류 제철 맞아 도심에서 레드향 시즌 알린다

    - 제주 만감류 소비자 접점 확대…SNS 이벤트·설문조사 운영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와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이춘협)는 회원농협 조합장,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유통과장, 제주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 만감류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철을 맞은 제주 만감류의 맛과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감귤연합회는 행사장에서 SNS 구독 연계 이벤트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운영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레드향, 제주감귤 굿즈 등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대형 감귤 벌룬이 설치돼 가족단위 방문객과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주감귤연합회는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하고 제주 만감류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 요인을 파악해 향후 유통·소비지 마케팅 방향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만감류는 생산지와 소비지 간 이동 거리가 짧아 수확 이후 유통까지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적다. 따라서 신선도 유지에 유리하고 산지에서 선별한 품질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제주 특유의 기후 환경에서 당도와 산미의 균형이 잘 형성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지금은 제주 만감류가 제철을 맞아 품질이 안정적인 시기”라며 “소비자들이 제철 만감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소비지 중심의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올해 ‘북부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3000명…여행사 31곳과 업무협약

    경기관광공사, 올해 ‘북부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3000명…여행사 31곳과 업무협약

    경기관광공사가 ‘평화누리캠핑장’의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명소화를 위해 22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31개 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평화누리캠핑장 직영 전환 이후 추진해 온 인바운드 관광 협력의 연장선이다. 그동안 공사는 여행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DMZ 및 경기북부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평화누리캠핑장 연계 DMZ 관광상품을 개발한 결과 지난해 약 16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 목표는 3000명이다. 공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평화누리캠핑장에 신규 시설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 단순 숙박 공간을 넘어 머무는 즐거움이 있는 캠핑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상반기 중 신규 카라반 9동을 도입하고, 편의동 샤워실 리모델링 등 주요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카라반 방탈출 게임 콘텐츠’, ‘카라반 오락실’, ‘카라반 놀이방’, ‘야외 캠핑 영화관 운영’ 등 특화 체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선보여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바운드 여행사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24년 운영 초기 평화누리캠핑장 연계 외국인 관광상품 개발 협력 여행사가 5개 사였으나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통해 올해에는 31개 사로 6배 가량 늘었다”며 “평화누리캠핑장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방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대헌 사장, 대한전선 당진 공장 방문…“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역할 준비”

    김대헌 사장, 대한전선 당진 공장 방문…“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역할 준비”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대한전선 당진공장을 찾아 초고압·해저케이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23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날 충남 당진에 있는 대한전선 케이블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9월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 이후 약 4개월 만의 방문으로, 이번 현장에는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김 사장은 미국·영국·싱가포르 등 세계 시장으로 수출 중인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추진 중인 생산 라인의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시험장을 찾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포함한 HVDC 및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험장은 대한전선이 국내외 HVDC·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시설로, 제품 개발과 인증 절차를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밝다. 이어 공사가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현장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저케이블 2공장은 64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등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완공 시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김 사장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 대한전선 인수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다. 이후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비롯해 국내 제조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 ‘엠텍’(M-TEC)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는 등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챙기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청년재단, 8개 대기업 및 기업재단과 함께 ‘청년 직무 멘토링 시즌5’ 개최

    청년재단, 8개 대기업 및 기업재단과 함께 ‘청년 직무 멘토링 시즌5’ 개최

    아모레퍼시픽, CJ CGV, GS문화재단 등 참여… 35개 직무 멘토링 동시 운영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이 지난 21일 8개 대기업 및 기업재단과 함께 ‘청년 직무 멘토링 시즌5’를 개최했다. ‘청년 직무 멘토링’은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기업 현직자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네이버 해피빈, CJ CGV, GS문화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등 총 8개 대기업 및 기업재단에서 35개 직무 멘토링이 동시에 운영됐으며, 약 1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멘티들은 각 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사옥을 탐방하고, 직무별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현장 중심의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지원동기와 질문을 바탕으로 청년 개개인의 관심과 진로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직무 멘토링을 준비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에서는 BM, 브랜드 전략, 스킨케어 연구, 글로벌 영업 등 24개의 가장 많은 직무 멘토링이 진행돼 뷰티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모레퍼시픽 패키지디자인 멘토링에 참여한 A씨는 “평소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의 실무자와 약 2시간 동안 진로와 꿈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실무자들은 “멘티와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스스로에게도 뜻깊은 만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재단ㆍ서울광역청년센터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기획ㆍ운영됐다. 재단은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정 홍보, 멘티 모집 및 운영 안내, 멘토링 종료 후 만족도 조사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멘티 모집은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 청년재단 서포터즈 ‘청년Z’ 등 재단이 보유한 청년 네트워크와 연계해 실제 진로 및 취업 고민을 가진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청년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2년간 약 30여 개의 직무를 중심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운영해 왔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 외부자원을 적극 연계해 청년들이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보다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6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길… 제주, 후쿠오카서 일본 관광객 공략 시동

    6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길… 제주, 후쿠오카서 일본 관광객 공략 시동

    6년 만에 재개된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을 발판 삼아 제주도가 일본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일본 현지에서 직접 ‘세일즈 외교’에 나서며 관광 회복과 협력 확대 메시지를 던졌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일본 후쿠오카 텐진 라이온 광장에서 열린 ‘더 제주 포시즌 인 후쿠오카’ 팝업스토어를 찾아 제주 관광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 재개를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는 팝업 갤러리 카페 형식으로 운영됐다. 제주산 동백차와 감귤 디저트, 교복 포토존, 체험 키트 등 ‘보고·맛보고·찍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후쿠오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단순 홍보를 넘어 감성과 체험을 앞세운 현지 밀착형 마케팅이라는 평가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과 우도 땅콩, 감귤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다과와 함께 동백차·메밀차·감귤향을 머금은 커피 등 제주 특색이 가득한 음료를 제공,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더 제주 포시즌 갤러리’를 통해 제주의 사계절과 문화를 담은 사진 작품 12점을 전시하는 한편, J-스타트업(우무, 귤메달, 제주한잔 등)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제주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UN Tourism(세계관광기구)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서귀포시 신흥2리 동백마을 주민들은 제주 동백기름을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시연을 진행하며 제주의 고유 자원이 가진 매력과 주민 주도형 관광모델을 현지에 생생하게 전했다. 일본인 참가자 A씨는 “평소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며 ”동백기름으로 만든 샴푸바 체험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깊이 있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J-스타트업인 ‘컬러랩제주’는 제주의 색채로 2026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To Do List 액자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 현지 MZ세대들에게 제주의 감성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했다. 오 지사는 티웨이항공 대표와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을 직접 돌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SNS 이벤트와 경품 추첨에도 직접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일본 주요 언론사(요미우리·마이니치 신문)들이 직접 방문해 취재에 나섰으며, 후쿠오카 지역 유력 여행사 관계자들도 참석, 일본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 지사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제주의 사계절 관광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겨울에는 한라산 눈꽃 버스와 방어 미식 관광, 봄에는 동백·유채·철쭉으로 이어지는 꽃 관광, 감귤·흑돼지·갈치 등 제주의 대표 식재료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오 지사는 “제주와 후쿠오카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관광·해양·문화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직항 재개가 양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탐라국 시절부터 제주는 규슈 지역과 교류해온 해양 교류의 거점이었다”며 “이제는 제주와 후쿠오카가 미래 천년을 함께 그려가는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행보는 관광에 그치지 않는다. 오 지사는 이날 후쿠오카 수산해양기술센터를 방문해 블루카본 정책과 해양자원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6년 만에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끊어진 제주-일본 규슈지역 관광교류가 본격 재개된다. 앞서 지난해 국제노선 회복 및 신규 노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제노선회복과 신규노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단계적 협력 끝에 티웨이항공은 후쿠오카공항 슬롯을 확보했고, 12월 20일 재취항을 확정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 정기 운항하고 있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과거 일본 규슈지역의 주요 수요를 견인했던 노선으로, 팬데믹 이후 운항이 중단되면서 지역 간 교류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었다. 후쿠오카는 서일본 지역의 중심 거점 도시로, 일본 규슈지역 전체의 여행 수요를 주도한다. 후쿠오카공항은 일본 내 해외여행 수요 상위 5대 공항 중 하나로, 2023년 기준 약 54만명의 일본인 출국자가 이용했다.
  • 다보스 간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글로벌 리더들과 금융 혁신 논의

    다보스 간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글로벌 리더들과 금융 혁신 논의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 계열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6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 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한화금융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은 포럼 기간 존 치프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회장 등 국제 금융·정책 분야 주요 인사들과 만나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글로벌 협력 의제와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 다보스 현장에서는 계열사별 협력도 이어졌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벤처캐피털 리버티시티벤처스(LCV)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핀테크 혁신 기업 공동 투자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자산 정보 인프라 기업 쟁글(Xangle)과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데이터와 리서치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자산운용은 PKA 덴마크 연기금 최고경영자(CEO), 토마 브라보, HPS CEO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 및 운용사들과 만나 글로벌 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 촉감으로 공구함 정리… MS ‘피지컬 AI’ 참전했다

    촉감으로 공구함 정리… MS ‘피지컬 AI’ 참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소형언어모델 ‘파이(Phi)’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인 ‘로-알파(Rho-alpha)’를 공개했다. 글로벌 ‘피지컬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특정 작업만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된 기존 로봇과 달리,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물리 법칙과 행동 원리를 스스로 깨우치는 ‘범용 로봇 두뇌’다. 챗GPT가 어떤 질문에도 답하듯, 이 모델을 탑재한 로봇은 처음 접하는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해 움직일 수 있다. 로-알파의 가장 큰 차별점은 ‘VLA+(시각·언어·행동+)’ 구조다. 기존 로봇이 눈으로 보고 명령을 듣는 수준이라면, 로-알파는 여기에 ‘촉각(Tactile)’을 더했다. 물체를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손끝의 질감과 압력을 느껴 정교하게 힘 조절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어 명령만으로 전원 콘센트를 연결하거나 공구함을 정리하는 등 복잡한 ‘양손 조작’을 수행한다. 실시간 학습 능력도 혁신적이다. 작업 중 로봇이 오류를 범하면, 사람이 직관적인 장치로 동작을 바로잡아줄 수 있다. 로-알파는 인간의 피드백을 현장에서 즉시 학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MS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해 가상 시뮬레이션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로봇의 판단력을 높였다. MS는 이번 모델을 휴머노이드와 듀얼 암 시스템 등 다양한 로봇에 적용해 테스트하고 있다. 애슐리 로렌스 MS 리서치 부사장은 “인간의 선호에 맞춰 기민하게 적응하는 로봇은 일상과 업무 환경에서 더 높은 효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금융 창업보육 지원 ‘디노랩’ 부산·경남 발대식

    우리금융 창업보육 지원 ‘디노랩’ 부산·경남 발대식

    우리금융그룹이 혁신 기업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디노랩’ 부산 2기와 경남 3기 발대식을 각각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 디노랩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전날 발대식을 진행한 부산 2기에는 인공지능(AI) 서류심사 의사결정 솔루션 기업 샌드버그 등 6곳, 이날 발대식을 진행한 경남 3기에는 바이오 연료 소재 개발회사인 케미폴리오 등 7곳이 선정됐다. 우리금융은 디노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219개 기업에 약 400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와 60여 건의 제휴를 연계했다.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디노랩은 우리금융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 새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내정

    새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내정

    새 IBK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기업은행의 역대 6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장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1964년생인 장 내정자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자금부장, IBK경제연구소장,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23년 IBK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24년 6월 대표에 취임했다. 금융위는 “약 35년간 기업은행과 IBK자산운용에 재직해 기업은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성북, 기부금 줄 이어… 복지공동체 만들기 박차

    성북, 기부금 줄 이어… 복지공동체 만들기 박차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이 성북구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일 대한불교조계종 흥천사 주지 각밀 스님으로부터 기부금 500만원을 받았다.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감사패 수여식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기부자를 예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 흥천사 주지 각밀스님, 정용기 느티나무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 지역 복지 현안과 나눔 실천의 의미를 공유하는 차담회가 이어졌다. 같은 날 재단은 성북구 육상연맹으로부터 기부금 100만원을 받는 전달식을 열었다. 기부금은 관내 복지 사업 추진과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윤 이사장을 비롯해 곽철근 성북구 육상연맹 회장, 임동선 성북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부금 전달, 감사장 수여,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올해 지역 내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윤재성 이사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나눔 주체와의 협력으로 성북형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장동 반발’ 검사장 7명 줄줄이 좌천

    ‘대장동 반발’ 검사장 7명 줄줄이 좌천

    법무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당시 반발했던 검사장 중 7명을 한직으로 전보했다. 친정부 성향인 김태훈(사법연수원 30기) 서울남부지검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법무부 신임 검찰국장에 이응철(33기) 춘천지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새롭게 검사장으로 승진한 검사는 7명이다. 법무부는 “공소청 전환 등 검찰개혁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검찰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진용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장동 항소 포기 당시 집단 반발한 검사장 중 박현준(30기) 서울북부지검장·박영빈(30기) 인천지검장·유도윤(32기) 울산지검장·정수진(33기) 제주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됐다.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진 장동철(30기) 대검찰청 형사부장, 최영아(32기) 과학수사부장, 김형석(32기) 마약·조직범죄부장도 연구위원으로 좌천됐다. 친여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은 대검고검장으로 승진 전보됐다. 공석이 된 남부지검장은 성상헌(30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맡는다. 임은정(30기) 서울동부지검장은 인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의 인사·예산 등을 총괄하는 검찰국장에는 이응철 지검장이 임명됐다. 이 지검장은 2007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형사법제과장·형사기획과장,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대검찰청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박규형(30기)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이날 전보 이사를 받은 박영빈 지검장은 곧장 사의를 표했다. 이 외 하담미(32기)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이동균(33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신동원(33기)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용성진(33기)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등도 사의를 표했다. 중간간부 인사도 예정돼 있어 주요 인사의 이탈은 계속될 전망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