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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문복, 23년째 모태솔로 “이상형은 김세정” [화보]

    장문복, 23년째 모태솔로 “이상형은 김세정” [화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장문복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최근 On Style ‘열정 같은 소리’에서 첫 고정 패널로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장문복은 “매주 이 사회의 불만이나 문제점들을 거침없이 속 시원하게 터놓고 얘기하는 사이다 같은 토크쇼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는 질문엔 “실검에 오를 때마다 실감을 하는 것 같다. 감사하지만 어떤 부분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지 가끔 얼떨떨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는 그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관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웃어 보였다. 얼마 전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장문복. 래퍼인 그에게 ‘쇼미더머니’가 아닌 ‘프듀2’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장문복이 대중들에게 끼친 영향력은 상당했다. 그를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로 ‘췍길만 걷자’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졌을 정도. 응원 열풍에 대한 소감으로 그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친근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화제를 모았던 ‘입술 깨물기’에 대해선 “그 장면이 방송에 나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알렸던 ‘슈퍼스타K2’에 출연한 이후 속앓이를 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솔직히 한동안 사람들이 꼴도 보기 싫었다”고 운을 뗐다. 머리를 기른 이유도 사람들의 눈에 띄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그럼에도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다는 그는 아웃사이더를 만나 다시 꿈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그는 아웃사이더 부부 집에서 3년째 얹혀살고 있다는 말을 꺼내기도 했는데 “이젠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힙통령’에 대해 “나에겐 애증의 수식어”라고 언급했다. 과거엔 상처를 안겨줬던 별명이지만 지금은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그는 과거 자신과 관련된 댓글을 “병적으로 다 찾아 읽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찾아서 읽는 것도 귀찮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고 전했다. 또한 눈에 띄게 밝아진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번 새 싱글 ‘같이 걸을래’에 대해 “이전과 다르게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많이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얼마 전 내로라하는 뷰티 브랜드의 헤어팩 전속 모델로 발탁된 그는 타고난 머릿결 덕분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내로라하는 여배우를 제치고 국내 첫 뮤즈로 발탁된 사실에 영광스러운 감정을 표하기도. 그는 23년째 모태솔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성에게 관심 없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많다. 나도 마음은 연애하고 싶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얼마 전 이상형으로 꼽았던 김세정을 실제로 만난 후기로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정말 넘치는 분이라 그런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몇몇 여성 셀럽과 닮은꼴 화제를 모았던 그는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레드벨벳 슬기를 꼽으며 “내가 봐도 좀 닮아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 뷔에 대해선 “터놓고 고민들을 얘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든든한 친구다”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롤모델인 유재석의 유문복 패러디를 본 소감을 전하기도 했는데 “벅찰 만큼 감동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레인보우 미디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처음 경험한 딸꾹질에 당황한 아기 판다 (영상)

    처음 경험한 딸꾹질에 당황한 아기 판다 (영상)

    생애 첫 딸꾹질을 경험한 새끼 판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최근 유튜브 채널 아이판다(iPanda)에서 화제를 일으킨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화제를 모은 영상은 귀여운 새끼 판다 한 마리가 생전 처음 딸꾹질을 경험하고 그게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어린 판다는 자신의 몸에서 갑자기 딸꾹질이 나오자 잠시 멈춰선다. 몸에서 나는 딸꾹질 소리가 꽤 혼란스러운 듯 조심스럽고도 천천히 자신이 가던 길을 걸어간다. 그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새끼 판다 역시 딸꾹질 소리에 잠시 놀란 듯 어리둥절해 하지만, 이내 자신이 먹던 대나무를 씹는 데 집중한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맙소사, 너무 귀엽다! 그냥 껴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상을 공개한 아이판다는 중국 남서부 청두에 있는 대왕판다 번식연구기지에 있는 판다들의 모습을 24시간 생중계하는 곳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새끼 판다는 6~8월 사이에 태어나며, 출생 몸무게는 90~130g 사이다. 새끼 판다는 다른 포유동물처럼 어미에게서 모유 수유를 받는다. 그리고 생후 1년쯤이 되면 대나무와 같은 고형식을 먹기 시작한다. 이들 판다는 생후 6~8주가 될 때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생후 3개월이 될 때까지 스스로 걸을 수 없다. 또한 이들은 부드러운 발톱을 갖고 태어나지만 자라면서 그 발톱은 점점 두껍고 단단해져 대나무를 쪼개 먹기에 적합해진다. 사진=아이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비디오스타’ 하리수X김기수, 이혼 심경부터 대인기피증까지 ‘눈물 고백’

    ‘비디오스타’ 하리수X김기수, 이혼 심경부터 대인기피증까지 ‘눈물 고백’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하리수와 김기수가 자신의 근황과 솔직한 심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늘 8월 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췍~췍~ 똘통령 특집 별에서 온 스타’ 편에서는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 5인방이 출연! 울고 웃는 진한 사이다 토크를 선보인다. 7년 만에 국내 공식 예능 컴백에 나선 하리수는 온라인에 근황 사진이 뜰 때마다 불거지는 성형 의혹에 대해 솔직히 입을 열었다. 성형에 대한 오해는 물론, 실제 성형 부위를 속 시원하게 털어 놓은 것. 또한, 지난 6월 미키정과 결혼 10년 만에 협의 이혼 후 첫 심경고백을 전하기도 했는데 “여전히 사이가 좋다.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라며 불화로 인한 이혼설을 일단락 시켰다. 또한 이혼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를 밝히는 것은 물론, 미키정에 대한 속마음을 메시지로 전해 스튜디오에 애잔한 기운을 감돌게 했다. 하리수의 솔직한 이혼 심경 고백은 오늘 8월 1일(화) 저녁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수는 과거 성추행 혐의 논란으로 소송 기간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그때 얻은 화병으로 대인기피증과 반신마비까지 왔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기수는 무죄 판결 이후, 바로 방송가에 복귀할거라고 믿고 있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상태를 보여줄 수 없어 발병 직후에도 이틀간 방 안에 숨어지낸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최근 토탈 조회수 7000만 뷰를 돌파! 뷰티 유튜버로서 꽃길을 걷고 있는 김기수는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특급 뷰티 꿀팁을 공개했다. 또한 힘든 시절 자신이 받은 트로피에 붙어 있는 금딱지까지 팔아 생활비를 충당할 정도로 생활고를 겪었지만, 뷰티 유튜버로 재기에 성공한 이후 몰라보게 풍족해진 생활을 고백하기도 했다.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 톡톡 튀는 5인방의 입담 대결은 오늘 8월 1일(화)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찬주의 산중일기] 더울 때는 더위 속으로

    [정찬주의 산중일기] 더울 때는 더위 속으로

    비가 2주 남짓 하루 이틀 터울로 내리기를 반복하고 나니 내 산방 마당은 풀밭으로 변해 버렸다. 텃밭으로 난 길도 개망초 천국이다. 개망초 꽃을 감상한다는 것은 한가한 소리다. 할 수 없이 나는 이십여 리 밖에 사는 김 농부를 전화로 부르고 말았다. 풀들이 웃자란 탓에 내 산방은 폐가 같고 문을 열어 두어도 꿉꿉하기만 하다. 버스를 타고 올라온 김 농부가 미안해한다. 작년 이맘쯤에는 예초기를 들고 두 번 작업했는데 올해는 장대비가 자주 쏟아져 한 번도 풀을 베지 못한 것이다.예초기를 다루는 김 농부의 솜씨는 신기에 가깝다. 마당은 물론 산방 둘레를 스님들 삭발하듯이 개운하게 깎아 버린다. 나는 예초기 같은 기계 작동에 서툴러서 아예 손을 대지 않는데 김 농부는 무딘 날을 바꾸어 가면서 목표치를 해낸다. 내가 하는 일이란 베어 낸 풀을 갈퀴질해 나무 둥치로 옮기는 정도다. 물론 김 농부에게 실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작년 여름에 화분 두 개와 산방의 뒷문 대형 유리창 한 개를 깬 적이 있다. 고속 회전하는 예초기 날에 돌멩이가 부딪쳐서 튀어 오른 사고였다. 화분은 버렸지만 고가인 유리창은 깨진 부분에 한지를 발라 그대로 사용하는 중이다.그런데도 나는 김 농부를 탓해 본 적이 없다. 미소 지으며 작업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셔 버린다. 김 농부의 부주의가 아쉽기는 하지만 고마움이 더 큰 것이다. 나와 김 농부는 전생에 한 식구였는지 모른다. 공생이나 갑을로 설명할 수 없는 관계라고나 할까. 김 농부는 몇 년째 내 산방 일을 돕고 있는데, 내가 이래라저래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한다. 김 농부는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한나절만 짧게 일하기도 하고 해질 무렵까지 마무리할 때도 있다. 임금 수첩도 김 농부가 가지고 다니면서 일정 금액이 차면 내게 알린다. 커피 같은 음료수도 김 농부가 산방 부엌으로 주인처럼 들어와 찾아서 타 먹는다. 서로 역할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김 농부와 나는 서로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이다. 나는 김 농부를 언제나 ‘김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소설가인 나보다 더 입담이 좋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농부다. 조금 전에도 나는 김 농부가 쉬는 동안에 한두 가지 이야기를 듣고는 감탄했다. 내가 ‘법꾸라지’라는 민망한 속어를 꺼내자, 김 농부가 믿거나 말거나 장어와 미꾸라지 이야기를 한다. 장어나 미꾸라지가 미끄러운 까닭은 진흙 속에 살기 때문이란다. 진흙을 뚫고 다니려면 미끄러워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식당의 수족관으로 옮겨진 장어나 미꾸라지는 미끄럽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 확인해 보고 싶다. 이처럼 나는 김 농부한테서 무료 강의(?)를 듣곤 하는데, 도시의 생계형 강의꾼들 이야기보다 더 생생하고 날것이라서 솔깃해지는 것 같다. 내가 맞장구를 치면 김 농부는 자신의 경험담을 더 들려준다. ‘새머리’가 나쁜 줄 아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한다. 새들에게 먹이가 부족한 시기는 불볕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인 모양이다. 김 농부가 어치나 물까치가 고추 속의 씨까지 파먹는 것을 보고 허수아비를 만들어 세웠더니, 새들이 허수아비 머리에 앉아서 어느 고추가 익었는지 살펴본 뒤 고추씨를 파먹더란다. “새머리라고 욕하는 사람이 있는디 새를 무시한 말이그만요. 꿩 새끼도 영리해요. 상수리 잎사구를 물고 도망가다가 그것으로 자기 몸을 숨기드랑께요.” 내가 풋고추들 틈에서 붉은 고추 몇 개를 땄다고 자랑하니까, 이번에는 김 농부가 맞장구를 친다. 요즘 날씨처럼 30도가 넘어야만 고추는 약이 올라 매워진다고 한다. 고추는 불볕더위와 맞서면서 비로소 고추다워진다는 것이다. 김 농부의 무료 강의를 듣다가 나는 문득 중국의 동산 선사가 남긴 일화를 떠올렸는데, 그런 내가 생뚱맞은 것도 같아 웃고 만다. 어느 날 젊은 승려가 선사를 찾아와 “덥고 추울 때는 어찌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선사가 “더울 때는 더위 속으로, 추울 때는 추위 속으로 들어가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다. 더위를 피할 것인지, 더위와 맞설 것인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와 몫이 아닐까 싶다.
  • ‘비밀의 숲’ 종영, 조승우 배두나의 인생연기 “선한 영향력 믿음 있었다”

    ‘비밀의 숲’ 종영, 조승우 배두나의 인생연기 “선한 영향력 믿음 있었다”

    ‘비밀의 숲’ 조승우와 배두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 시청자들의 기대는 매우 높았다. “이 조합 실화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그리고 두 배우는 그 기대를 저력으로 입증하며 최고의 인생 연기를 보여줬다. 3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미디어)에서 극과 극 캐릭터, 공조의 정석을 선보이며 설계된 진실을 추적한 조승우와 배두나. 이들이 연기했던 황시목과 한여진이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건, 여타 장르극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매력과 시너지를 발산했기에 가능했다. #. 조승우 뇌수술로 인해 감정을 잃은 왕따 검사라는 특별한 캐릭터 황시목. 감정의 변화가 없는 인물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는 “시목이 감정은 거의 사라졌어도, 표정까지 없는 건 아닐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미간을 조금씩 찌푸리거나 매서운 눈빛을 보여주는 등 미세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조승우의 연기력 덕분이었다. 그로 인해 한여진(배두나)과 신뢰를 쌓으며 공조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로봇 같던 시목이 안타까운 현실에 분노하고, 때로는 웃음을 짓는 모습은 흐뭇했고, 정치적인 흔들림 없이 비리를 파헤치는 모습은 사이다처럼 시원했다. “세상에 확고한 의미를 새길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조승우. 그는 “‘비밀의 숲’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 배두나 배두나가 연기한 한여진은 “누구라도 짖어대면 바꿀 수 있다”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열혈 형사. 나쁜 놈 잡겠다고 강력반에 들어가 능력을 인정받았고, 동료들이 저지른 부정부패를 바로 잡으려 애썼으며, 그러면서도 피해자들의 아픔에 배려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간 열정, 유일하게 시목이 믿는 신뢰, 엉뚱한 개그나 팩트폭격으로 극에서 유일하게 웃음까지 담당했던 하드캐리는 배두나의 몸을 사리지 않는, 민폐는 1도 없는 연기 때문에 가능했다. “좋은 분들과 촬영했기에 오래도록 잊지 못할 귀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비밀의 숲’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주말에 본방사수 하시느라 고생하셨다”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한 배두나는 “다음 작품에서도 감동을 전해주는 배우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밀의 숲 종영소감, 조승우·배두나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비밀의 숲 종영소감, 조승우·배두나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비밀의 숲’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최상의 시너지를 보여 준 배우 조승우, 배두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 조승우 뇌수술로 인해 감정을 잃은 왕따 검사라는 특별한 캐릭터 황시목. 감정의 변화가 없는 인물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는 “시목이 감정은 거의 사라졌어도, 표정까지 없는 건 아닐 것”이라 생각한 조승우 덕분이었다. 그는 미간을 조금씩 찌푸리거나 매서운 눈빛을 보여주는 등 미세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로 인해 한여진(배두나 분)과 신뢰를 쌓으며 공조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로봇 같던 시목이 안타까운 현실에 분노하고, 때로는 웃음을 짓는 모습은 흐뭇했고, 정치적인 흔들림 없이 비리를 파헤치는 모습은 사이다처럼 시원했다. 조승우는 “세상에 확고한 의미를 새길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종영을 앞두고 “‘비밀의 숲’을 함께 할 수 있었음에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 배두나 배두나가 연기한 한여진은 “누구라도 짖어대면 바꿀 수 있다”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열혈 형사였다. 나쁜 놈 잡겠다고 강력반에 들어가 능력을 인정받았고, 동료들이 저지른 부정부패를 바로 잡으려 애썼으며, 그러면서도 피해자들의 아픔에 배려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간 열정, 유일하게 시목이 믿는 신뢰, 엉뚱한 개그나 팩트폭격으로 극에서 유일하게 웃음까지 담당했던 하드캐리는 배두나의 몸을 사리지 않는, 민폐는 1도 없는 연기 때문에 가능했다. “좋은 분들과 촬영했기에 오래도록 잊지 못할 귀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비밀의 숲’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주말에 본방사수 하시느라 고생하셨다”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한 배두나는 “다음 작품에서도 감동을 전해주는 배우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인뮤지스 ‘러브시티’ 티저…8월 3일 컴백 예고

    나인뮤지스 ‘러브시티’ 티저…8월 3일 컴백 예고

    그룹 나인뮤지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리패키지 앨범 ‘뮤지스 다이어리 파트3 : 러브시티’(MUSES DIARY PART.3 : LOVE CIT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나인뮤지스는 보라색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세련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반전 모습으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영상을 통해 살짝 공개된 신곡 ‘러브시티’는 도시의 차갑고 자신감 넘치는 여자의 모습을 담은 세련된 팝 장르로 캐치한 매력의 멜로디가 인상 깊은 곡이다. 이 곡은 나인뮤지스 경리와 소진이 작사한 곡으로 자신에게 추파를 던지고 대시하는 남자에게 직설적인 말로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주는 곡으로 알려졌다. 나인뮤지스의 리패키지 앨범과 신곡 ‘러브시티’는 오는 8월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영상=NineMusesC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름철 잦은 피부질환 ‘두드러기’, 양한방 협력치료 통해 개선

    여름철 잦은 피부질환 ‘두드러기’, 양한방 협력치료 통해 개선

    두드러기는 피부에 붉게 부풀어 오르는 발진과 가려움증, 심한 경우 통증까지 동반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다.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경계가 명확하게 홍색 또는 흰색으로 부어 오른다. 단순 두드러기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나 만성 두드러기는 장시간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된다. 두드러기는 여름철에 특히 발생이 잦은 편이다. 그 이유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나,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땀에 의해 피부가 쉽게 자극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수면이 방해되면 생활리듬까지 흐트러지면서 두드러기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더욱 자주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알레르기 항원의 자극,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며 여름철에는 강한 햇볕, 땀, 고온다습한 기후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반복되는 만성 두드러기가 눈으로 보이는 얼굴, 손 등에 나타나거나 가려움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심리적 스트레스를 야기하여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증상이 심하거나 4주이상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원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최근 병원에서는 두드러기 치료를 위해 양방과 한방이 협력하여 알레르기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상호 보완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양한방 협력 두드러기 치료는 두드러기와 관련된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아내는 여러 가지 검사와 오랜 두드러기로 인한 면역기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급성 증상을 신속하게 안정시키는 치료와 근본적인 면역기능의 불안정을 해소하는 양방, 한방의 치료를 협력적으로 병행하는 치료 방법이다. 면역검사에서는 면역과민반응검사, 의심항원정밀검사, 스트레스 자율신경 균형검사 등이 이뤄지며 이러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면역불균형 상태와 스트레스가 두드러기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면역과민반응검사와 의심항원정밀검사는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특정 항원의 노출 정도에 따라 체내 알레르기 반응 정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이다. 또한 스트레스 자율신경 균형검사는 심장박동 변이도를 통해 자율신경균형, 스트레스, 에너지 생성과 피로도와 두드러기 증상과 상호 관계를 알아보는 선별 검사다. 대사 검사는 모발 및 혈액검사를 통해 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 중금속의 오염여부나 체내 영양불균형 그리고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 장 기능, 해독 기능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로 만성 두드러기의 체질적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이다. 호르몬 검사는 타액 검사로 이루어지며, 피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줌으로 피로가 두드러기 증상의 악화와 지속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 위드유 의원 한의원 한성호 원장은 “면역, 대사, 호르몬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두드러기 원인 물질을 찾아내 차단하면서 상호 협력적으로 양·한방치료가 시행된다”면서 “양·한방 협력 치료는 두드러기 증상 개선은 물론 근본적인 면역체계의 안정을 회복, 두드러기의 재발율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탁월한 치료”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구해줘’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대체 무슨 내용?’

    ‘구해줘’ 서예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 ‘대체 무슨 내용?’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의 ‘절망 5종 세트’가 공개됐다. 서예지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감금돼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 “구해줘”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임상미 역을 맡았다.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기대하며 이사 간 마을에서 사이비 종교 단체를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의 삶이 파괴되지만, 반드시 가족을 지켜내겠다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와 관련 서예지가 구선원에 들어가기 전, 극단적인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절망 5종 세트’가 공개돼 묵직함을 안겨주고 있다. 극중 임상미는 아버지 임주호(정해균 분)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서울에서 무지군으로 내려오게 된 상태. 전학 간 무지고등학교에서 나약한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산 분)이 학교 폭력을 겪으며 큰 사건에 휘말리고, 이에 심약한 엄마 김보은(윤유선 분)마저 정신이 무너지게 된다. 가족들이 모두 위기에 처하면서 눈물 마를 날 없는 서예지의 수난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특히 서예지는 ‘절망 5종 세트’ 속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학교 옥상에서 교복 차림으로 풀썩 주저앉아 어딘가를 필사적으로 쳐다보는 한편, 상대의 옷깃을 붙잡고 누구보다 간절한 표정을 하고 있다. 서예지의 좌절은 학교에서만 펼쳐지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가로수에 기대 눈물을 쏟는가 하면, 누군가의 장례식장에서는 오열을 쏟아내며 북받치는 슬픔을 토해내고 있다. 절망의 연속인 상황이 포착되면서 과연 서예지와 가족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건지, 구선원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서예지는 매 촬영마다 눈물을 쏟게 되는 극한의 장면 속에서도 극도로 몰입하는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서예지가 탈진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다 곧 자신보다 더욱 슬퍼할 엄마, 아빠를 챙기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며 ‘신 걸크러시’ 임상미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는 것. 더욱이 극한의 촬영 후에는 늘 방긋 웃는 얼굴로 돌아와, 서예지를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 측은 “‘구해줘’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사이비 종교 소재를 다루고 있어 작품 초반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겨운 촬영이 많은데, 서예지는 힘든 내색 없이 역할에 몰입해 매 신마다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좌절에 휩싸인 서예지가 옥택연(한상환 역), 우도환(석동철 역) 등 무지군 ‘촌놈 4인방’을 만나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가 ‘사이다’를 안기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 최대 기대작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지금까지 없던 참신한 주인공인 엉뚱한 백수 청년들과 우리 사회의 그늘진 민낯을 과감히 비춰줄 사이비라는 소재가 뒤섞여 스릴러와 통속극, 사회 고발극을 담아낼 전망이다. ‘구해줘’는 8월 5일(토)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추미애, 주호영에 묵직한 돌직구…“추임스 맥아보이”

    추미애, 주호영에 묵직한 돌직구…“추임스 맥아보이”

    최근 야권의 공세에 대한 강한 대처로 ‘추다르크’로 불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웃으며 돌직구 멘트를 날리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7일 제헌절을 맞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한 여야 지도부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제헌절 행사를 국회에서 하니까 대통령이 헌법을 잘 안지키는 것 같아요. 제헌절에 대통령이 오셔야 할 것 같아요”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추 대표는 “그래서 헌법 잘 지키는 대통령을 뽑아 놨잖아요. 새 대통령 뽑힌 걸 잊어버리셨구나?”하고 응수했다. 헌법을 안 지킨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아니라 주호영 원내대표가 몸담았던 새누리당의 박 전 대통령이라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그런데 신고리(5·6호기 공사 중단)하는 걸 보니 적법절차를 안 지키는 것 같아서”라고 얼버무렸다. 이 영상은 ‘추미애VS주호영’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추임스 맥아모이 대단하네”, “띄엄띄엄 봤다간 큰 코 다치겠다. 추포스 ㄷㄷ”, “괜히 추다르크가 아니다. 사이다 한 병 마신 기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냄비받침’ 출연 추미애 예능감 폭발…“홍준표와 친할 수가 없다”

    ‘냄비받침’ 출연 추미애 예능감 폭발…“홍준표와 친할 수가 없다”

    서울시장 출마에 “레드카펫 밟는 데 별로 관심없어”국민의당에 “취지에 어긋나는 말 한 적 없어”홍준표 대표 “마초적이라 안 친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별로 관심없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제가 레드카펫을 밝겠다는 것이 아니다. 당 대표는 사심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18일 밤부터 19일 자정쯤까지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 출연해 “실력있는 민주주의 정당, 똑똑한 정당을 키우고 싶다”면서 “그러려면 모두 사심 없이 힘을 보태야 하는데 당을 지휘하는 당 대표가 사심을 얹으면 안되지 않겠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제가 문 대통령을 만나 ‘후보님, 제가 낮에도 문재인, 밤에도 문재인 생각을 하고 있어서 잠꼬대도 문재인이라고 합니다’라고 말을 건넨 적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라면 뭔가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 말도 없더라”며 문 대통령이 유독 말이 없다는 말을 전했다. 추 대표가 잠꼬대로 “문재인”을 불러다는 것은 당시 문 후보의 꿈을 꿨다는 것이다. 추 대표는 진행자가 ‘추 대표를 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문 대통령까지 세 분의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기분이 어떠냐’라고 묻자 “기분이 괜찮다. 그걸 해낸 사람이 저뿐이지 않나”라고 웃기도 했다. ‘문준용 제보조작 의혹 사태’를 두고 국민의당과 대립한 것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대표가 됐는데 말이 잘 통하지는 않고 오히려 저에게 사퇴하라는 얘기만 하더라”면서 “이 사건은 결국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이며, 국민이 피해자”라고 말했다. 추경안 처리 등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에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자꾸 (내가 한) 말을 갖고 시비를 거니까…”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논란이 될만한 말을 후회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지도자는 국민에게 상황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야 한다”면서 “그런 취지에 어긋나는 말을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세월호 참사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면보고를 받았느냐 서면보고를 받았느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면서 “그런 재난 상황이 되면 당연히 청와대가 먼저 알아야 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참여정부 때 만들어진 그 시스템이 권력이 바뀌면서 발전을 못 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문제가 없으려면) 결국 당이 영속성을 가져야 한다”면서 “제가 대표로 있는 동안 100년 정당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방송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추 대표는 “홍 대표하고는 사법시험 동기이지만 어색한 사이다. 예전에 저에게 ‘집에서 애나 봐라’라고 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친한 사이이지 않느냐’고 묻자 “친할 수가 없지 않나. (홍 대표는) 마초적”이라며 “친했으면 제가 오빠라고 하지 않았겠냐”라고 답했다. 이어 “홍 대표는 다정다감한 성격이 아니다”라면서 “제가 여당 대표로 다정하게 대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팔짱을 꼈더니 어색해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하던 때의 상황도 언급됐다. 추 대표는 “저는 처음에는 탄핵에 반대했는데, 제가 반대해도 당론으로 탄핵하는 상황이었다”면서 “(탄핵 찬성파들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감옥에 간 분들에게까지 탄핵 서명을 받으려고 하더라. 그래서 ‘그 사람들 이름 얹지 마라’라고 하고서 내 이름을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삼보일배’를 하면서 대국민사과를 한 일을 두고는 “삼보일배를 보고 마치 제가 탄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처럼 아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지만 저는 조직을 맡은 사람으로서 책임을 지려고 삼보일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강면욱 기금이사 사의

    국민연금 강면욱 기금이사 사의

    국민연금공단은 17일 강면욱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곧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장은 500조원대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책임지고 있어 ‘자본시장의 대통령’이라고 불린다.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실적 평가에 따라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기금운용본부장에 오른 그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지만 임기 만료 6개월여를 앞두고 도중하차했다. 강 본부장은 임명 당시부터 ‘낙하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서류전형에서 18명 가운데 9위에 그쳤지만 면접 대상자 7명에 포함됐고 이후 면접에서 몰표를 받아 최종 선임됐다는 의혹이 컸다. 강 본부장은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고교·대학 선후배 사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반항 폭발 “너도 나 미워?” 정소민 “좋아해요” 급 고백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반항 폭발 “너도 나 미워?” 정소민 “좋아해요” 급 고백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이 이준에게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40회에선 분노에 휩싸인 이준(안중희 역)과 불안감에 떠는 김영철(변한수 역)과 김해숙(나영실 역), 삐뚤어진 이준에게 불만을 표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앞서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은 변한수의 생일날 가족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자수하기로 마음을 정리했던 상황. 그런 가운데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생일파티에 나타난 안중희는 두 사람에게 또 한 번 폭주하며 괴로운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중희는 변한수가 자수하고 용서를 구한다는 것에 극구 반대하며 ‘당신은 내 아버지의 신분만 훔친 게 아니다, 35년 만에 아버지 찾았다고 기뻐했던 내 그 진심까지 망가뜨렸다’라고 말해 변한수의 가슴을 후벼 팠다. 또한 “날마다 내 얼굴 보면서 심장이 오그라드는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한번 당해보세요”라는 말은 참을 수 없는 슬픔과 배신감에 빠진 그의 심경을 엿볼 수 있었던 대목. 안중희는 변한수를 마주할 때마다 시종일관 삐딱한 말투와 행동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은 그의 불손함에 의아해 하며 화를 내기 시작, 변씨 집안에 다가올 폭풍우를 예감케 했다. 이런 안중희를 보는 변한수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팠을 터.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고 있는 그들의 상황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저리게 만들었다. 이런 안중희의 무례함에 결국 폭발한 변혜영(이유리 분)은 사이다 멘트로 폭격을 가했지만 되레 자신을 혼내는 변한수의 태도에 어이없고 기가 막혔다. 하지만 그녀는 우연히 안중희의 유전자 검사표를 발견하곤 혼란에 빠져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이처럼 초토화를 앞둔 일촉즉발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과 가족들이 앞으로 어떻게 관계를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말미 변미영은 집에 돌아가던 길 안중희를 만났다. 변미영은 놀라서 뒤로 돌아서 걸었고 그 모습을 본 안중희는 “변미영 너 왜 도망쳐? 왜 대놓고 나 피하는 거냐”며 따져 물었다. 이어 “네가 뭘 안다고 날 피해? 너도 나 미워죽겠어? 네 가족들처럼? 너 아무것도 모르잖아. 내가 왜 이러는지”라며 울먹였다. 이에 변미영은 “그런 거 아니에요. 안배우님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취중 진담이 나온 변미영은 놀라 입을 막아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죽음 마주하는 전쟁터, 병사들 감성 일깨우다

    죽음 마주하는 전쟁터, 병사들 감성 일깨우다

    극한의 경험/유발 하라리 지음/김희주 옮김/옥당/576쪽/2만 3000원15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전쟁을 해석하는 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핀 책이다. 저자는 참전한 이들의 전쟁 회고록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두 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한다. ‘사람이 전쟁에 참여하면 자신과 세상에 대해 무언가 심오한 것을 깨닫는가? 다른 사람에게 없는 권위를 획득하는가?’. 저자는 이를 위해 15세기와 21세기를 오가며 당대 전투병들의 경험담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전쟁 회고록들은 전쟁을 치르며 애국심과 영웅심, 전우애를 깨달았다거나 심한 고통을 겪고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투병들이 느낀 경험은 놀랍다. “죽음이 가까이 있었지만, 전에는 이토록 완전하게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낀 적이 없다”(1993년 모가디슈 전투, 숀 넬슨, 미국)라거나 “전쟁은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벗어날’ 기회를 줬다”(1971년 전사, 헨리 존스, 영국)는 식이다. 이들뿐 아니다. 많은 참전용사들이 배고픔과 추위, 탈진, 부상, 죽음 등에 늘 직면하고 있으면서도 살인의 전율과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전투의 흥분을 느꼈다고 했다. 저자는 이 같은 상황을 군사훈련, 전투 전날 밤, 전투, 부상과 죽을 고비, 살인, 죽음의 목격, 전투 후 등으로 구분해 전투병의 경험담을 전하고 있다. 한데 중세부터 18세기 이전의 전쟁 회고록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식의 표현도 찾아볼 수 없다. 당시 지식이란 경험이 아닌 성경과 논리의 결합으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변화가 나타난 것은 1740∼1865년 사이다. 저자는 계몽주의와 감성문화,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아 전쟁을 어떤 깨달음의 요인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과거와 달리 육체를 정신의 우위에 두는 태도도 영향을 끼쳤다. ‘감수성×경험=지식’이라는 공식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20세기 들어 전쟁을 환멸 경험으로 보는 부정적인 시각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명한 참전용사와 미친 참전용사 이미지가 대립적으로 부각됐다. 전투원들은 ‘극한의 경험’으로 현명해지기도 하고, ‘감당할 수 없는 경험’으로 무감각해지기도 했지만, 어느 쪽이든 전쟁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진 것만은 분명하다. 근현대에 와서야 생긴 전쟁을 이해하는 방식의 변화는 이후 군사 혁신으로 이어졌다. 전쟁 정치, 군사 이론의 원리까지 바꿔놓았다. 책은 그 변화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메이웨더와 맞붙는 맥그리거 스트라이프 뭔가 보니 ‘f 욕설’

    메이웨더와 맞붙는 맥그리거 스트라이프 뭔가 보니 ‘f 욕설’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의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는 세기의 대결을 홍보해야 할 자리에 왜 굳이 핀스트라이프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걸까?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다음달 2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질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의 대결을 홍보하는 첫 이벤트에 등장한 맥그리거는 화려한 핀스트라이프의 스리피스 차림으로 나타났다. 메이웨더가 스포츠 차림에 커다란 모자를 눌러쓴 것과 대조를 이뤘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느 세미 캐주얼 정장처럼 보이는 핀스트라이프 무늬를 확대해 보면 “F--- You”란 글자가 세로로 계속 늘어서 있다고 ESPN이 전했다. 패션잡지 GQ에 따르면 맥그리거가 걸친 옷은 데이비드 오거스트 제품으로 맥그리거는 오랜 고객이며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오거스트 헤일과 매우 막역한 사이다. 이 회사를 홍보하겠다는 뜻도 있겠지만 그래도 공개 석상에 육두문자가 숨겨진 옷을 입고 나서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 놀랍다. GQ는 오래 전부터 맥그리거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높이 사왔다. 건장한 스포츠 스타가 정장을 입으면 훨씬 느낌이 잘 산다는 것이다. 맥그리거는 어깨선을 살리며 토르소가 줄어드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새하얀 셔츠단추를 많이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UFC 205 메인이벤트를 홍보하는 기자회견에도 비슷한 핀스트라이프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둘은 12일 캐나다 토론토, 13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14일 영국 런던으로 계속 옮기며 홍보 투어를 한다. ESPN은 맥그리거가 말은 조금 점잖게 하는 대신 패션에 조금 더 많은 뜻을 숨겨놓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디오스타’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비키니 화보 공개 “상상 그 이상”

    ‘비디오스타’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비키니 화보 공개 “상상 그 이상”

    ‘비디오스타’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의 비키니 화보가 공개됐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에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제작진은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의 비키니 화보를 공개했다. 앞서 ‘비디오스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MC들은 시청률 1%를 넘을시 비키니를 입고 촬영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지난 5월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어버이날 특집 ‘아버지가 이상해’의 시청률이 1.25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시청률 1% 돌파에 성공하여 시청률 공약 이행에 나섰다. 여기에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빽가는 이번 시청률 공약 이행에 포토그래퍼로 합류했다. 작년 11월에 방송된 ‘비디오스타’ ‘업 앤 다운(UP&DOWN) 웃픈 인생’ 특집에 출연했던 당시 빽가는 비키니 공약을 위해 직접 화보 촬영에 나서겠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던 것. 공개된 화보 속 박나래는 파격적인 비키니를 입고 뇌쇄적인 눈빛을 보내고 있으며 김숙은 스킨 컬러의 이너를 입고 일명 ‘손바닥 비키니’를 입어 착시효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소현은 여리여리한 몸매에 자리잡은 복근을 공개했으며 전효성은 ‘베이글녀’다운 매력을 뽐냈다.한편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함께 하는 독한 언니들의 사이다 토크쇼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몸값이 10억 달러… 가장 섹시한 남자의 가장 섹시한 술

    몸값이 10억 달러… 가장 섹시한 남자의 가장 섹시한 술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술의 탄생.”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6)가 2013년 내놓은 테킬라 브랜드 ‘카사미고스’(Casamigos)는 순식간에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테킬라”라는 별칭을 얻었다.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두 차례나 이름을 올린 클루니가 정열의 상징인 멕시코의 국민 증류주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다. ‘섹시한 술’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흥미로 그치지 않았다. 카사미고스는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미국에서만 12만 상자를 팔아 치우며 2년간 54% 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 ‘핫’한 테킬라를 지난달 21일 세계 최대 주류업체인 디아지오가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클루니는 수천억원의 돈벼락을 맞게 됐다. 클루니는 왜 테킬라 사업을 시작한 것일까. 그의 테킬라는 어떻게 미국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테킬라 덕후들의 ‘도원결의’ 클루니가 처음부터 테킬라로 돈을 벌려던 것은 아니었다. 수십년 전 뉴욕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클루니는 촬영이 끝나면 바에서 테킬라를 홀짝이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곤 했다. 클루니의 단골 바인 뉴욕 파라마운트 호텔 바 ‘더 위스키’의 사장이었던 랜드 거버는 그의 술친구였다. 레스토랑 재벌이자 유명 모델 신디 크로퍼드의 남편이기도 한 거버 또한 테킬라를 무척 좋아했고, 둘은 ‘테킬라 마니아’라는 공통점 덕분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2011년 ‘절친’ 클루니와 거버는 자신들의 별장이 지어지고 있는 멕시코 휴양지 카보산루카스 해변 근처의 호텔에서 한 해를 보냈다. ‘테킬라의 성지’에 머무는 동안 당연히 둘은 매일 밤 호텔 바를 전전하며 최고급부터 싸구려까지 가리지 않고 테킬라를 실컷 마셔 댔다. 그러나 아무리 마셔도 맛있는 테킬라에 대한 욕구는 채워지지 않았다. 마음에 쏙 드는 테킬라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밤 둘은 바에서 테킬라를 마시며 “테킬라를 이렇게 많이 마셨는데 왜 완벽한 테킬라를 발견하지 못한 걸까”라고 한탄했다. 문득 클루니가 제안했다. “거버, 그러지 말고 우리가 직접 만들어 마시는 건 어때?” 고개를 끄덕이는 거버의 눈이 반짝였다. 이후 둘은 또 다른 테킬라 마니아인 부동산 거물 마이크 멜드먼과 함께 본격적으로 테킬라 만들기에 나섰다. ●완벽한 테킬라를 찾아서 첫 단계는 괜찮은 증류소를 찾는 일이었다. 이미 ‘칼리슈 럼’(Caliche Rum)이라는 럼주 브랜드를 론칭한 경험이 있는 거버가 백방으로 뛰며 증류소를 찾아나섰다. 거버는 테킬라 원료인 용설란(아가베)의 주산지 할리스코에서 양조 장인을 만나 그에게 양조를 위탁하기로 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그들이 원하는 맛의 테킬라 레시피를 짜는 것. 2년 동안 1000개 넘는 테킬라 샘플을 시음한 그들은 샘플을 모아 놓고 친구들을 불러 ‘블라인드 테스팅’까지 진행하며 꿈꾸던 테킬라를 찾는 데 집중했다. 거버와 클루니는 한 모금 넘겼을 때 목구멍이 타는 거친 느낌이 없으며 레몬이나 소금, 사이다 등의 음료 등을 테킬라에 넣어 마시지 않아도 그 자체로 깊은 풍미를 가진 테킬라를 원했다. 부재료를 섞지 않아도 맛있는 테킬라를 마신다면 다음날 겪는 지옥 같은 숙취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노력 끝에 이들은 마침내 ‘완벽한 테킬라’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확신했고, 이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테킬라를 스페인어로 ‘친구들의 집’이라는 뜻인 ‘카사미고스’라고 이름 지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카사미고스를 만든 클루니와 친구들에 대해 “‘테킬라 덕후’들이 순전히 스스로 즐기기 위해 테킬라를 만들다 테킬라의 왕이 되었다”고 소개했다.●카사미고스 깊은 풍미에 취한 애주가들 완벽한 테킬라 개발에 성공한 ‘테킬라 마니아’들은 이 맛있는 테킬라를 시장에 내놓을 생각은 없었다. 처음에는 테킬라를 주변 사람과 나눠 마시거나 개인적으로 팔았다. 거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클루니는 배우이자 감독이고, 나는 이미 레스토랑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또 다른 사업을 벌이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다 어느 날 멕시코의 양조사로부터 “연간 1000병 이상을 생산해 개별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차라리 주류사업 면허를 취득해 합법적으로 테킬라를 많이 마시는 게 어떠냐”는 조언을 들었다. 클루니와 친구들이 본격적으로 테킬라 사업에 뛰어들게 된 주요 이유다. ‘단순히 테킬라가 좋아서, 친구들끼리 맛있는 테킬라를 마시고 싶어서’ 탄생한 카사미고스 테킬라는 출시되지마자 미국 테킬라 시장을 강타했다. 영국 런던의 디아지오 본사는 카사미고스의 성공요인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이 친구들을 위해 만든 술’이라는 친숙한 이미지를 전파하는 동시에 모던하면서도 단순한 병 디자인을 부각시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한 덕분”이라고 꼽았다. ●반전의 고급 테킬라… 지난해 39% 성장 카사미고스의 성공은 ‘인플루엔서 마케팅’(영향력 있는 인물을 이용한 마케팅)에만 의존해 이뤄 낸 게 아니다. 카사미고스가 미국에서 한창 성장세에 있는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을 공략했고, 이 타깃이 정확하게 먹혀들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멕시코의 이웃 국가인 미국에서 테킬라는 오랫동안 다음날 지독한 숙취를 유발하는 싸구려 술로 인식돼 왔다. 1980년대 테킬라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치솟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자들이 용설란 증류주에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 베이스의 다른 증류액을 섞어 팔았던 탓이다. 애주가들은 테킬라 특유의 마치 ‘칼로 입안을 베는 듯한 느낌’의 거친 맛을 잡기 위해 레몬과 소금을 넣어 마셨고, 테킬라는 싱글몰트위스키나 코냑처럼 ‘있는 그대로’ 즐기는 술로 취급받지 못했다. 그런 테킬라 시장에 변화가 생긴 건 비교적 최근이다. 멕시코 정부는 테킬라가 가진 ‘싸구려 술’의 이미지를 없애고 본연의 테킬라 맛을 살리고자 2002년 테킬라규제위원회(TRC)를 설립해 100% 용설란 테킬라 양조를 지원하고, 이를 홍보했다. 기존 테킬라보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짙은 100%짜리 ‘프리미엄 테킬라’는 세계 최대 테킬라 시장인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고, 기존 테킬라 시장과 구분되는 고급 테킬라 시장을 형성했다.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는 최신 트렌드와 맞물려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용설란이 51% 함유된 보통 테킬라 시장 판매율은 1.8% 떨어진 반면,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은 39% 증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TRC를 인용해 보도했다. 프리미엄 테킬라의 인기는 전체 테킬라 시장의 매출도 끌어올렸다. 국제 와인·증류주 리서치(IWSR)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테킬라 판매는 전년 대비 7.4% 증가해 역대 최고인 1630만 상자를 기록했다. 미국 테킬라 시장은 앞으로도 연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테킬라보다 2배 정도 비싼, 한 병(750㎖)에 45~55달러짜리 카사미고스는 지금도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국 정서와 거리… 수입계획은 없어 디아지오 본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슈퍼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카사미고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5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카사미고스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 테킬라’의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급 테킬라는 아직 낯설다. 주류 유통사인 포제이스리쿼의 이수원 차장은 “한국은 증류주 시장의 97%를 소주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급 테킬라가 새로운 주류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세계 L&B의 김설아 파트장도 “한국 시장에서 테킬라를 바라보는 정서는 멕시코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미국 소비자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 코리아 관계자는 “카사미고스를 한국에 들여올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품위녀’ 김희선, 불륜녀 이태임에 “넌 이미 쓰레기야” 사이다 한방

    ‘품위녀’ 김희선, 불륜녀 이태임에 “넌 이미 쓰레기야” 사이다 한방

    ‘품위있는 그녀’에겐 따귀도, 물세례도 필요 없었다. 우아진 역할의 배우 김희선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이 난 내연녀 앞에서 품위 넘치는 독설로 차분하지만 차갑게 모든 상황을 정리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7회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외도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아진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가는 안재석의 뒤를 밟았고 안재석이 윤성희(이태임 분)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우아진은 개인 비서 허진희(최윤소 분)를 찾아가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말해라.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허진희는 “형부(안재석)가 미술수업 끝나면 자기가 픽업하겠다고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그 선생님과 형부가 서로 사귀는 남녀 사이에서나 할 법한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우아진은 안재석, 윤성희와 삼자대면 했다. 우아진은 윤성희에게 “내 남편이랑 사적으로 만났다면서요? 새벽에 그집 가서 뭐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성희는 “잤어요”라며 “죄송해요. 당신 남편과 나 서로 사랑해요. 운명이에요”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우아진은 남편에게 “안재석,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당신이 나, 딸 지우와 남남이 되느냐 가족으로 남느냐는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 다시 만날 거냐”고 물었고 안재석은 “다신 안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눈물을 흘리는 윤성희에게 우아진은 “남의 것 뺏으려고 하지 말고 네건 네가 사”라며 “내 말 알아는 들어?”라고 사이다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네 부모한테 가서 물어봐. 당신 딸이 유부남 만나러 다니는 거 허락해달라고. 너 이미 쓰레기야. 내가 지금 말만 지나치지, 내 남편 한번만 더 만나면 그때는 말로만으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살벌하게 경고했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녀’ 김희선,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바자회 포착 “허세의 끝”

    ‘품위녀’ 김희선,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바자회 포착 “허세의 끝”

    ‘품위녀’ 김희선이 억 소리가 나오는 호화로운 자선 바자회에 참석한 현장이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는 김희선(우아진 역)과 브런치 멤버들이 참석한 재벌 사모님들만의 자선 바자회 현장을 공개했다. 상류층의 공명심과 허세로 시작해 허세로 끝날 이번 자선 바자회는 그들만의 세상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보다 더 힘을 많이 준 우아진(김희선 분)과 차기옥(유서진 분), 김효주(이희진 분), 오경희(정다혜 분)의 패션은 자선 바자회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자신이 입고 온 명품 옷과 액세서리를 현장에서 직접 벗어 물품으로 내놓으면 다른 재벌 사모님들이 사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바자회는 누군가를 돕기보다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는 목적이 더 강한 그들만의 행사라고. 김희선은 바자회에 등장할 수많은 보석들보다 더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검은색과 흰색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판초 스타일 코트에 럭셔리한 무늬가 새겨진 원피스와 핸드백은 김희선의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시켜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명품들이 줄줄이 등장할 자선 바자회장에서도 김희선의 완벽한 아름다움이 빛을 제대로 발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자선 바자회는 ‘품위녀’에서 가장 화려한 볼거리가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화려한 명품 투척 패션쇼와 눈이 돌아갈 만한 드로잉 쇼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가식과 허세로 똘똘 뭉친 사모님들의 은근한 기 싸움이 웃음을 유발하며 깨알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품위녀’ 관계자는 “자선 바자회는 화려한 볼거리로 눈호강을, 상류층의 씁쓸한 민낯에 대한 직설적인 풍자로 속을 시원하게 만들 장면이다. 소문으로만 접했던 상류층들의 진기한 풍속도가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희선을 비롯한 참석한 재벌 사모님들의 럭셔리 패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드라마에서 이제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볼거리가 많은 장면이 될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사이다 같은 풍자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7일 금요일 밤 11시 7회가 방송되며 토요일(8일) 오후 3시 45분부터 5, 6, 7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윤대진…“윤석열 의형제”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윤대진…“윤석열 의형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에 윤대진(53·사법연수원 25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가 전격 발탁됐다. 윤 차장검사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는 ‘의형제’로 알려질 만큼 각별한 사이다.5일 CBS에 따르면 윤 차장검사는 중앙지검 1차장검사 직무대리에 전격 발탁됐다. 부임일자는 오는 7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윤 지검장의 깜짝 발탁에 이은 또 한번의 파격 인사로 ‘윤석열 라인’을 예고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주요 사건을 지휘할 뿐만 아니라 공판도 진행한다. 특히 이전에는 검사장이 맡던 보직을 이번에는 검사장이 아닌 검사가 맡게됐다. 전임자였던 노승권 현 대구지검장은 사법연수원 21기의 검사장이었다. 윤 차장검사는 윤석열 지검장과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수사 때 동반 사직서를 썼던 인물이다. 두 사람은 당시 정몽구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검토 단계에서 정상명 검찰총장을 찾아가 “법대로 구속해야 한다”며 함께 배수진을 쳐 결국 정 회장을 구속시켰다. 윤 차장검사는 검찰이 해경의 세월호 참사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수사하던 당시 수사팀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대검 중수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이들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와의 인연도 눈에 띈다. 문 후보자가 2007년 대검 중수1과장으로 근무할 때 수사한 ‘변양균·신정아 게이트’ 사건에 윤석열 지검장과 윤 차장검사가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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