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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 전쟁 멈추고 ‘맥와퍼’ 함께 만들자”

    “햄버거 전쟁 멈추고 ‘맥와퍼’ 함께 만들자”

    미국 ‘빅3’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이 선두 맥도날드에 두 회사의 주력 상품인 와퍼(버거킹)와 빅맥(맥도날드)을 합친 ‘맥와퍼’를 만들자고 깜짝 제안했다. 맥도날드는 버거킹이 한 일종의 ‘휴전’ 제안에 확답을 피했다. 버거킹은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시카고트리뷴에 ‘버거킹이 맥도날드에게’라는 편지 형식의 광고를 실었다.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 하루 동안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임시 점포를 세워 양사 직원이 공동으로 ‘평화의 버거’인 맥와퍼를 만들어 팔자고 제안한 것이다. 수익금 전액은 기부하자는 의견까지 덧붙였다. 버거킹은 ‘맥와퍼닷컴’이란 홈페이지를 개설, 와퍼와 빅맥 재료 6개씩을 섞은 맥와퍼 제조법도 공개했다. 휴전 장소인 애틀랜타는 버거킹의 본사가 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맥도날드 본사가 위치한 일리노이주 시카고와의 중간에 자리한 도시다. 이곳에서 “‘햄버거 전쟁’을 잠시 멈추고 화합하자”는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역제안으로 비껴갔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에 “두 업체가 좀 더 큰일을 도모해야 한다”며 “다음 번에는 전화로 얘기하자”고 못박았다. 버거킹은 이에 침묵했다. 이에 대해 토론토 요크대 경영대학원의 알란 미들턴 교수는 “버거킹이 손해 볼 것이 없는 ‘꽃놀이패’”라며 “맥도날드가 수용하면 두 회사는 영원한 경쟁자로 각인됐을 터이고, 거부해도 버거킹에 적잖은 광고효과를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버거킹의 6배에 이르는 66억 달러(약 7조 8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웬디스에 밀려 업계 3위로 떨어진 버거킹과 굳이 경쟁자로 인식될 이유가 없다. 버거킹은 1998년과 2007년에도 ‘왼손잡이 버거’나 ‘와퍼 중독’ 같은 도발적 광고를 게재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맥도날드마저 분기별 매출이 10% 감소한 상황도 버거킹의 도발을 부채질한 원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동수 민생프리즘] 성장률 대신 고용창출 경제 목표 삼자

    [김동수 민생프리즘] 성장률 대신 고용창출 경제 목표 삼자

    2년 전 이맘때쯤, 미국으로부터 날아든 외신 하나가 모두를 놀라게 한 적이 있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시가 파산했다는 소식이었다. 세계자동차 시장을 주름잡았던 도시가 어쩌다 그렇게까지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지 다차원적인 분석이 줄을 이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국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가장 큰 요인일 수밖에 없었다. 그보다 몇 해 전 그곳에 뿌리를 두고 있던 미국 자동차업계 빅3가 모두 파산했기 때문이다. 익히 잘 알려진 것처럼 미국 자동차산업의 추락은 회사보다 자신들의 안위와 복지를 더 앞세우는 강성노조에 기인했다. 그리고 자동차산업의 쇠락에 따른 세수 감소에도 정치권의 방만한 재정운영이 재정위기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현재 그리스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도 따지고 보면 무리한 요구를 일삼는 노조와 그에 결탁하여 포퓰리즘적 정책을 편 정치권이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굳이 이런 사례들을 들지 않더라도, 노조가 자신들의 기득권 수호만을 앞세움으로 인해 나타나는 폐해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심각한 청년실업, 비정규직 양산 문제 역시, 그 이면에는 상당 부분 강성노조의 존재와 그에 따른 정규직 과잉보호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정규직이 근간을 이루는 노동시장은 바람직하지만, 성과에 따라 보수와 인사가 결정되는 유연성도 가미될 필요가 있다. 그렇지 못하면 정규직 보호시스템이 도리어 비정규직 양산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일단 정규직으로 취업하면 일을 잘하든 못하든 고용이 보장되고 근속년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 승급되는 시스템에서 기업은 정규직 채용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 능력과 성과에 따라 채용과 임금이 결정되는 건강한 노동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기업도 정규직 채용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고,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 그 결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임금피크제 및 성과형 임금체계 도입 그리고 저성과자에 대한 해고요건 완화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현재의 노동시장 개혁 시도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노동시장 개혁을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가 하는 점이다. 1997년 노동법 파동의 경험에서 보듯이 노동시장 개혁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어젠다이기에 정권을 내놓을 각오가 없다면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당이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힌 독일의 하르츠개혁의 성공도 사민당 정부가 정권을 내줄 각오를 하고 과감하게 밀어붙였기에 가능했다. 개혁 이후 사민당은 결국 정권을 내줘야 했는데, 슈뢰더 총리는 기회 있을 때마다 노동개혁을 밀어붙여 비록 정권은 잃었지만 나라를 구했다고 자부해 왔다. 이처럼 노동개혁을 이끌어 낸 그의 정치적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필자는 틀리지 않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개혁방안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노동계의 저항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결사의 자유는 보장하되 국가경제를 볼모로 한 불법적인 파업은 철저히 차단하면서 노동계를 설득하는 리더십을 정부가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노동계의 양보를 이끌어 내야 할 정부와 사측도 개혁을 통해 양보와 희생의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정부 주도로 강력한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영국의 경우 노동계의 희생을 요구하기에 앞서 공공부문부터 개혁을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처럼 정부와 사측도 고통을 분담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들 역시 노동개혁에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낼 것이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앞으로는 정부가 경제정책의 목표를 성장률 대신 고용창출에 두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고 싶다. 더이상은 경제성장이 일자리 창출을 담보해 주지 않는다. 오히려 안정된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소비가 늘고 경제도 성장한다. 그런 의미에서 성장률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가율에 정책의 우선순위가 놓이고 그에 맞는 다양한 정책수단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본다.
  • 노동개혁·총선룰·해킹 ‘난제’ 풀릴까

    노동개혁·총선룰·해킹 ‘난제’ 풀릴까

    8월 임시국회가 7일 문을 열었지만 ▲노동시장 개혁 ▲선거구 획정·선거제도 협상 ▲국가정보원의 해킹 의혹 등 여야의 간극이 큰 ‘빅3’ 이슈로 인해 공전의 우려만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발맞춰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대 개혁, 3대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등 일하는 국회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벌개혁으로 응수하며 맞불작전을 벼르고 있다. 국정원 해킹 의혹은 지난 6일 전문가 기술간담회 무산 이후 이날 새정치연합이 숨진 국정원 임모 과장의 위치추적 횟수 등 15개 자료를 추가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오는 10일 국회 안전행정위, 12일 국방위 현안보고에서 집중포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국정원의 자료제출 거부로 진상 규명이 막힌 상황에서 야당의 전략 재검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노동개혁과 관련해선 여당이 속도전을 내고 있으나 동력은 크지 않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은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경제혁신을 이뤄 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절박한 현실인식에 뜻을 함께하면서 미래를 향한 행보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당의 뒷받침을 주문했다. 현재 상임위에 발목이 잡혀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관광진흥법 등 3대 입법 처리가 시급하지만 당장 8월국회 내 처리 전망은 불투명하다. 야당은 “군사작전식 노동개혁은 옳지 않다”고 반발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정규직 임금을 줄여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경제 실패를 정규직 탓으로 돌리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정부의 정책기조 전환을 요구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지난번엔 외국인투자촉진법을 통과시키면 1만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해서 급히 통과시켰는데 100여명도 늘지 않았다”며 “야당이 법으로 발목을 잡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선거제도 개편 협상은 여야가 13일까지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을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에 제출해야 하나 정기국회까지 공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여야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권역별 비례대표제’ 일괄 타결을 놓고 연일 맞부딪치는 형국이다. 김 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민공천제는 국민 정치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과도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문 대표는 “김 대표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통 크게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대규모 적자 아랑곳 않고 파업 밀어붙이는 노조

    지난달 29일 조선업계의 ‘빅3’가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각각 1710억원, 3조 318억원, 1조 548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조원가량의 손실을 반영했는데도 또 적자를 냈다. 충격적인 실적이다. 문제는 실적 부진이 조선업계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조선 외에 자동차와 철강 등 한국 경제를 일군 대표 업종들이 예외 없이 판매 부진과 무리한 경쟁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표 주자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도 1조 7509억원과 65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15.5% 감소했다. 조선·자동차 업종 불황의 여파가 철강업계로 미치는 건 불을 보듯 뻔하다. 경영 악화에 대한 해법은 간단하다. 자산 매각과 비용절감 등을 통해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조선업계가 위기에 봉착했는데 각사 노조는 12만원 이상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임금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노조는 임금협상 교섭이 결렬되면 하나같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한다. 현대차 역시 기본급 7.84% 인상 등 무리한 요구로 노사 협상이 타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다음달 초 시작될 기아차도 사정은 비슷하다. 반대로 기업 상황이 그런대로 괜찮은데도 임금을 동결하고 더 나은 회사를 만들자고 노사가 똘똘 뭉친 곳도 있다. 한화케미칼 노조는 최근 임금 교섭에 관한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이달 초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회사 측의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한다. 쌍용자동차도 최근 임금 협상이 마무리돼 6년 연속 무분규 임금 협상 타결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올 상반기 6만 9680대를 팔아 2004년 상반기(5만 4184대) 이후 11년 만에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배려와 노조의 ‘통 큰’ 양보로 노사 합의가 원만히 이뤄졌다. 기업이 어려울수록 노사가 단합해 힘을 모으는 게 순리다. 기업이 성장하는 데는 노와 사가 따로 없다. 한화케미칼, 쌍용차가 보여 준 모범 사례를 다른 기업 노사들도 눈여겨봤으면 한다. 회사가 어려운데 돈 더 안 준다고 파업 타령만 해서야 좋은 기업을 만들 수 있겠는가.
  • 최악 실적 ‘조선 빅3’ 임원들은 연봉잔치

    지난 2분기 사상 최악의 실적을 거둔 국내 조선업체 빅3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사장들이 지난해 최대 수십억원의 보수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빅3 조선업체 직원 평균 연봉도 7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물러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해 총 8억 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5억 2800만원, 상여금 3억 6100만원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분기 총 3조 3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빅3 중 가장 많은 손실을 냈다. 대우조선해양은 사업보고서에서 고 전 사장의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영관리와 장기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회사의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험관리 및 경영관리 협력이 원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1조 548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중공업의 박대영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 600만원, 상여금 3억 3400억원으로 총 10억 4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중공업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사장의 급여에 대해 “경영 역량, 전문성,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퇴임한 이재성 전 회장과 김외현 전 사장에게 퇴직금을 포함, 각각 36억 9900만원과 17억 9300만원을 지급했다. 퇴직금을 제외한 급여는 이 전 회장이 6억 9900만원, 김 전 사장이 4억 4800만원이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분기 1710억원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빅3 중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지난해엔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다정한 포즈 ‘이기적인 얼굴 크기’ 배수정 누구길래?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다정한 포즈 ‘이기적인 얼굴 크기’ 배수정 누구길래?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가수 배수정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배수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네요. 좋은 분들과 함께 ‘라디오스타’ 촬영했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정은 지난 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배우 강예빈과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얼굴을 맞댄 채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물씬 풍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면서 “런던 대학 랭킹 빅3다. 유수의 지식인들을 배출한 명성의 대학이다”고 소개했다.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겸손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수정은 과거 MBC’위대한 탄생2’에 출연해 남다른 외모에 놀라운 가창력까지 소유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사진 = 서울신문DB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알고보니 엄친딸? ‘런던대학 랭킹 빅3 출신+영어듣기평가 성우활동’ 대박

    라디오스타 배수정, 알고보니 엄친딸? ‘런던대학 랭킹 빅3 출신+영어듣기평가 성우활동’ 대박

    라디오스타 배수정, 알고보니 엄친딸? ‘런던대학 랭킹 빅3 출신+영어듣기평가 성우활동’ 대박 ‘라디오스타 배수정’ 가수 배수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엄친딸 면모를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정창욱, 탤런트 강예빈, 가수 허각, 배수정이 출연해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면서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언급했다. 이에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설명했다. 또 배수정은 “항상 공부로 상위 5% 안에 들지 않았나?”라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날 배수정은 “한국에 들어와서도 여러 가지 일을 했다”라면서 자신이 영어 듣기 평가에서 성우로 활동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배수정은 자신의 목소리가 듣기평가 때 듣던 목소리이기 때문에 “내 목소리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라디오스타 배수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선 빅3, 영업적자 4조 7509억 ‘쇼크’

    세계 조선 시장을 주름잡았던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2분기에 최악의 성적표를 냈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2분기 3조 318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역시 각각 1조 5481억원과 1710억원의 적자를 내 조선 ‘빅3’의 손실은 총 4조 7509억원에 달했다. 특히 대우조선은 상반기에만 3조 751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어닝쇼크를 안겼던 현대중공업의 연간 손실액 3조 2495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상반기 매출은 6조 14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예상액도 2조 5640억원에 이른다. 삼성중공업의 적자 규모는 창사 이래 최대다. 2분기 매출은 1조 4395억원, 당기순손실은 1조 15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물론 당기순익까지 적자 전환한 상황이다. 그나마 성적이 나은 편인 현대중공업도 2013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영업적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해외 공사비 증가와 일부 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은 11조 9461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조선 3사 실적 악화의 주범은 해양플랜트의 저가 수주다. 해양플란트 분야는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새로운 먹을거리로 추앙받았지만 불과 1년여 만에 조선 3사를 휘청거리게 할 정도의 악재가 됐다. 저가 수주했던 사업이 공기 지연과 설계 변경 등으로 손실로 변해 적자 규모는 수조원까지 늘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건조 중인 해양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손실분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전사적 점검을 통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수익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익숙한 목소리? ‘영어듣기평가 성우로 활동’

    라디오스타 배수정, 익숙한 목소리? ‘영어듣기평가 성우로 활동’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정창욱, 탤런트 강예빈, 가수 허각, 배수정이 출연해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면서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언급했다. 이에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배수정은 “한국에 들어와서도 여러 가지 일을 했다”라면서 자신이 영어 듣기 평가에서 성우로 활동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공부로 상위 5% ‘엄친딸이네~’

    라디오스타 배수정, 공부로 상위 5% ‘엄친딸이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정창욱, 탤런트 강예빈, 가수 허각, 배수정이 출연해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면서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언급했다. 이에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설명했다. 또 배수정은 “항상 공부로 상위 5% 안에 들지 않았나?”라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특기가 공부?” 얼마나 잘했기에

    라디오스타 배수정, “특기가 공부?” 얼마나 잘했기에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전직 통역사 출신 셰프 정창욱, 화상캠계의 얼짱 출신 탤런트 강예빈, 전직 닥트설치기사 출신 가수 허각, 회계사 출신 배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소개했다.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존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과 같은 대학 출신?

    라디오스타 배수정, 존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과 같은 대학 출신?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전직 통역사 출신 셰프 정창욱, 화상캠계의 얼짱 출신 탤런트 강예빈, 전직 닥트설치기사 출신 가수 허각, 회계사 출신 배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소개했다. 해당 대학은 존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등을 배출한 대학으로 알려졌다.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다정한 인증샷 화제

    라디오스타 배수정 강예빈, 다정한 인증샷 화제

    지난 23일 배수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네요. 좋은 분들과 함께 ‘라디오스타’ 촬영했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정은 지난 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배우 강예빈과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얼굴을 맞댄 채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물씬 풍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면서 “런던 대학 랭킹 빅3다. 유수의 지식인들을 배출한 명성의 대학이다”고 소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역대급 엄친딸’ 회계사 출신+런던 랭킹 톱3 대학 “특기가 공부”

    라디오스타 배수정, ‘역대급 엄친딸’ 회계사 출신+런던 랭킹 톱3 대학 “특기가 공부”

    라디오스타 배수정, 런던 랭킹 빅3 대학+회계사 출신 ‘엄친딸’ 입증 “특기가 공부” ‘라디오스타 배수정’ 가수 배수정이 ‘라디오스타’에서 엄친딸 면모를 과시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전직 통역사 출신 셰프 정창욱, 화상캠계의 얼짱 출신 탤런트 강예빈, 전직 닥트설치기사 출신 가수 허각, 회계사 출신 배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소개했다.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배수정은 “항상 공부로 상위 5% 안에 들지 않았나?”라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위대한 탄생2’ 당시 특기로 공부를 꼽은데 대해서는 “회계사 이력서에는 특기로 노래를 썼다. 그런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특기라 할 수 없더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배수정, 진정 엄친딸이구나”, “라디오스타 배수정, 가수 선택한 게 대단하다”, “라디오스타 배수정, 부족한 게 뭐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라디오스타 배수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 출신” 깜짝

    라디오스타 배수정,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 출신” 깜짝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정창욱, 탤런트 강예빈, 가수 허각, 배수정이 출연해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면서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언급했다. 이에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설명했다. 또 배수정은 “항상 공부로 상위 5% 안에 들지 않았나?”라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항상 공부로 상위 5% 안에 들었다? ‘놀라워’

    라디오스타 배수정, 항상 공부로 상위 5% 안에 들었다? ‘놀라워’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정창욱, 탤런트 강예빈, 가수 허각, 배수정이 출연해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면서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언급했다. 이에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설명했다. 또 배수정은 “항상 공부로 상위 5% 안에 들지 않았나?”라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배수정, 런던 랭킹 빅3 대학 어떻게 들어갔나 보니

    라디오스타 배수정, 런던 랭킹 빅3 대학 어떻게 들어갔나 보니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전직 통역사 출신 셰프 정창욱, 화상캠계의 얼짱 출신 탤런트 강예빈, 전직 닥트설치기사 출신 가수 허각, 회계사 출신 배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배수정이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를 나왔다. 런던 대학 랭킹 빅3다”고 소개했다. 배수정은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저가항공 ‘고공 비행’] 제주항공, 상반기 최고 실적… 영업익 851% 늘어

    [저가항공 ‘고공 비행’] 제주항공, 상반기 최고 실적… 영업익 851% 늘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이 지난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매출 2869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2%, 영업이익 851%가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상이익 역시 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8%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는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강력한 공격경영 드라이브가 작용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채 부회장은 최근 고위 임원들에게 메르스 사태로 인해 찾아온 위기에도 “이번 기회에 공격적 경영으로 후발 LCC와 격차를 더 벌려야 한다”며 오히려 공세적 자세를 주문했다. 채 부회장은 제주항공을 LCC 1위를 넘어 국내 빅3 항공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제주항공은 올해 초 미국령인 괌과 일본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하는 등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20대인 보유 항공기도 올 연말까지 22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비즈 in 비즈] ‘대우조선 쇼크’가 주는 교훈

    [비즈 in 비즈] ‘대우조선 쇼크’가 주는 교훈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실적 악화 우려에서 시작된 ‘쇼크’가 국내 조선업계 전체로 번지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정성립 사장이 직접 나서 임직원들에게 담화문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마저도 모자라 22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의 팀장 이상 임원 명의로 ‘위기극복을 위한 임원 결의문’을 내고 “사전에 위기를 예방하지 못하고 직원들에게 큰 실망감을 준 데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한다”고 전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 같은 노력에도 시장에서 조선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지난달 1만 6000원대였던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한 달 만에 8000원대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 빅3의 1, 2위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현대중공업은 3개월 만에 30% 이상 주가가 하락했고, 삼성중공업 역시 한 달 만에 주가가 반 토막이 났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진작부터 예고돼 왔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선사들의 선박 발주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빅3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를 새 먹거리 사업으로 지목하고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급감한 상선 발주량으로 위축될 수주액을 채우기에도 해양플랜트는 매력적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도 해양플랜트에 대해 제대로 된 경험이 없었다는 겁니다. 설계까지 맡아서 해 왔던 상선 건조에 비해 해양플랜트는 설계를 해외 업체에 의존하다 보니 제대로 된 수익을 예측할 수 없었고, 발주사의 요구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빅3 사이의 과도한 경쟁에 따른 저가 수주도 이번 손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빅3의 2분기 영업 실적은 수조원대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조선업계이지만 여전히 나아갈 길은 멀다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이번 손실이 국내 조선업계의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대우조선 부실 관리’… 실적 강박이 빚은 産銀의 오판인가

    ‘대우조선 부실 관리’… 실적 강박이 빚은 産銀의 오판인가

    ‘글로벌 빅3’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의 눈덩이 부실이 알려지면서 산업은행이 쓰나미급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대우조선의 최대 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지분율 31.5%)이 대규모 부실을 눈감아 줬다는 ‘책임론’이 거세다. “최근에야 보고를 받고 대우조선의 부실 규모를 파악했다”는 산업은행의 석연치 않은 해명 역시 논란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다. 금융권은 이번 대우조선 사태를 산은의 ‘경영상 오판’으로 보고 있다. 한진, 대우조선, 금호아시아나, 동국제강 등 14개 주채무계열을 거느린 구조조정 전문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자격 시비도 일고 있다. 금융 당국은 대우조선에 수조원대 자금을 수혈해야 한다는 입장을 산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2분기에 3조 1000억원의 영업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할 예정이다. 금융 당국 안팎에서는 최소한 유상증자 2조원, 신규 대출 1조원, 선수금 환급 보증(RG) 2조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은 23일 20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산은 측은 “자금 지원 규모나 방식 등은 실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다. 하지만 금융권은 대우조선에 수조원대 자금 지원이 들어갈 경우 상당 부분 산은이 책임져야 한다는 분위기다. 주채권은행인 데다 여러 정황상 산은이 대우조선 부실을 몰랐다는 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논란의 핵심은 산은이 부실을 사전에 알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왜 ‘대규모 부실을 눈감아 줬는지’라는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일각에서 ‘대우조선 매각(M&A) 염두설’을 제기하지만 이는 신빙성이 떨어진다. A은행 부행장은 “주가 하락을 우려해 부실을 숨긴 채 매각을 진행하더라도 매수 희망자가 실사에 들어가면 금방 (부실이) 드러나게 돼 있다”며 매각과 연결 짓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지금으로서는 ‘경영상 오판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국내 빅3 조선사 중 현대중공업(-3조 2495억원)과 삼성중공업(-7500억원)은 회계 장부상 손실을 일부 털어 냈다. 이런 와중에 대우조선만 4711억원의 영업이익이 났다고 발표했다. 조선업은 수주 물량을 인도하는 데까지 평균 3년 걸린다. 저가 수주나 납기 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언제 회계에 반영할 것인지는 순전히 ‘경영상 판단’이다. B은행 기업개선팀 관계자는 “지난해 대형 조선업체들이 부실을 털어 버릴 때 대우조선이 동참했다면 지금처럼 집중포화를 맞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실적에 대한 산은의 ‘강박’이 자리한다. 산은은 홍기택 회장 취임 첫해였던 2013년 STX그룹의 부실을 떠안으며 1조 4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에 간신히 1835억원 흑자로 돌아섰지만 1조원 안팎의 순이익을 거두던 예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다. 금융권에 정통한 관계자는 “만약 산은이 지난해 대우조선 부실을 손실로 떠안았다면 디폴트에 버금가는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홍 회장의 경영능력 시비로도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풀이했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산은은 앞서 STX그룹의 분식회계 가능성을 알고도 대출해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등 부실 관리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며 “기업 구조조정 전문 국책은행으로서 기업 투자를 분석하고 이를 관리하는 능력의 한계를 여실히 노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 특임교수는 “관치 구조조정의 폐해를 돌아보고 궁극적으로는 산은의 민영화도 논의선상에 올려놔야 할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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