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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청문회 좌시 않겠다”…野, ‘인사참사’ 국민검증센터 출범

    “침대청문회 좌시 않겠다”…野, ‘인사참사’ 국민검증센터 출범

    국민의힘이 8일 17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앞두고 “침대 청문회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재명 정부 인사참사 국민검증센터’를 출범시켰다. 장관 후보자들의 자료 미제출에 대한 고발 조치까지 예고하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준이 국민이 아닌 피의자 눈높이 기준으로 설정된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각 부처 후보자의 비리 불법 의혹만으로도 국민의 분노는 이미 임계점을 넘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충돌을 초래한 주식거래, 농지법 위반 의혹, 논문재탕·제자 논문 가로채기, 증여세 탈루, 겹치기 월급, 부동산 투기 등 범죄종합선물 세트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인사청문회 키워드를 보면 연구 윤리 위반 부동산 투기, 편법 증여, 이해충돌 등 온갖 부정과 비리로 가득 차 있다”며 “도덕성 문제도 심각하지만 더 우려스러운 건 후보자들 정책 역량 부족이다. 인사는 곧 국정이며, 무능한 인사는 국정 실패로 직결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자료제출 요구엔 묵묵부답, 해명 요구엔 시간 끌기로 김민석 국무총리 청문회 당시와 판박이다. 인사청문회 하루만 버티면 끝난다는 얄팍한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법 19조에 따라 국회증언감정법이 준용되며 개인 정보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한 자료 제출 거부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법을 우롱하는 후보자에 대해 반드시 고발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정부 인사참사 국민검증단’을 구성하고 국민검증센터를 개설했다. 각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제보받아 검증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단장은 유 수석이 맡고 16개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유 수석은 검증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김민석 국무총리 청문회를 거치면서 보여준 검증에 협조하지 않는 태도가 장관 후보자들에게도 영향이 간 것 같다”며 “국민들께서 필요한 제보를 주셔서 후보자들을 검증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 왕서방 차단법·장관 후보자 투기…野, 이재명 정부 부동산 의혹 총공세

    왕서방 차단법·장관 후보자 투기…野, 이재명 정부 부동산 의혹 총공세

    국민의힘이 ‘차이나머니’의 공습을 겨냥해 외국인 부동산 투기차단법을 발의하고,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연일 정조준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부동산 3종 세트’로 여권을 맹폭하는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들의 ‘역린’을 건드려 인기가 급격히 떨어진 문재인 정부를 연상시키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은혜·김미애·주진우·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등은 ‘상호주의’에 입각한 ‘외국인 부동산 투기 차단법’을 발의했다. 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은 김은혜 의원은 지난 2일 상호주의 원칙을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역차별 금지법’(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상호주의 원칙을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에 직접 명시해 외국인이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양도하고자 할 경우 해당 국가가 우리 국민에게 부과하는 규제 수준과 동일한 제한을 적용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 의원의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에는 ‘상호주의’에 따라 외국인의 실거주용 부동산 구매는 허용하면서도, 투기를 엄격히 차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법안에는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국내 체류 기간 1년 이상 충족, 6개월 내 전입 의무’를 조건으로 해 투기용 부동산 매입을 차단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 8581명, 보유 주택 수는 10만 216가구다. 이 중 중국인의 주택 소유는 5만 6301가구로, 전체 외국인 소유 주택의 56.2%를 차지하는 만큼 이를 겨냥한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6·27 대책도 ‘세대 갈라치기’로 규정하고 대국민 여론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6·27 대책은 처음으로 집을 구해야 되는 무주택자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에게는 악재”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마찬가지였다. 부동산은 그렇게 틀어막는 게 능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공급 없는 무조건적 금융 규제는 부동산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악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야당은 더 나아가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소환하고 있다. 김정재 신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쯤되면 모든 국민이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던 문 정부 시절 장하성 정책실장의 발언이 떠오른다”면서 “이번 대책은 대출한도를 축소하고 규제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실수요자의 주택 접근성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조치다. 결국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고자산자나 다주택자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에게만 길을 열어주는 기형적 시장 구조를 만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응할 ‘부동산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및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TF를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야당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각종 부동산 의혹을 겨냥한 발언도 쏟아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부모가 아파트를 사주면 신분이 고착화된다고 강연에서 말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아들의 아파트 매입을 도와준 외교부 장관 후보자 조현”이라고 주장했다. 박진호 비대위원도 “청년들은 묻는다. 왜 나는 대출이 막혔는데 누군가는 부모 찬스로 고급 아파트를 샀는가”라며 “조 후보자는 불법은 없다고 말하지만 국민이 분노하는 건 합법이라는 주장 뒤에 숨은 위선”이라고 했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를 사서 10억원을 벌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는 위장 전입으로 농지를 샀다. 구윤철 후보자의 배우자도 318㎞ 떨어져 자경이 불가능한 농지 300평을 샀다”면서 “한성숙 후보자의 양평군 550평 농지, 인천 의사인 정은경 남편의 평창군 1660평 농지 보유도 투기 목적이다. 해명에 1분이면 될 일을 입을 모아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한다. 구리다는 자백”이라고 비판했다.
  • “이정재 얼굴까지 도용”…오징어게임 ‘中 짝퉁 굿즈’에 분노한 서경덕

    “이정재 얼굴까지 도용”…오징어게임 ‘中 짝퉁 굿즈’에 분노한 서경덕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관련 불법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서 교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징어게임’ 시즌3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기념 상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라고 밝혔다. 이 쇼핑몰에서는 ‘오징어게임’ 관련 티셔츠, 걸개그림 등 다양한 상품이 올라와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 ‘오징어게임’ 시즌1과 시즌2 때도 중국 내에서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짝퉁 굿즈’ 판매업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외신은 “한국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가 실제로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 기업들이 제작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특히 이정재 등 출연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한 굿즈 제작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정말로 한심한 행위”라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트럼프, 中 고립시키고 싶어 해…샤오미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로 인기”

    “트럼프, 中 고립시키고 싶어 해…샤오미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로 인기”

    ●트럼프, 中 방문 가능성…“시진핑이 美에 놀 수도”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미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에어포스원에서 언론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다수 미 기업 사장들에게 전화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중국 고립시키고 싶어 해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과 베트남은 이러한 목표를 향한 가장 중요한 무역 협정을 발표했습니다. 세부 사항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베트남의 대미 수출품에 부과된 관세율(20%)이 과거 미국이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것(46%)보다는 훨씬 낮다는 점입니다. 이번 합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다른 나라에서 베트남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40% 관세가 부과된다는 것입니다. 이 징벌적 조치는 다분히 중국을 겨냥한 것입니다. 지정학적 컨설팅 회사인 APAC 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오켄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에 ‘앞으로 미국의 무역 동반자로 남고 싶다면 중국과 탈동조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발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수출기업 홈 프래그런스의 임원 트란 꽝은 “20%의 관세가 모두에게 최선의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 수출을 위해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소규모 중국 기업이 많다”고 했습니다. ●美, 말레이시아·태국에 AI 칩 규제 발표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반도체 밀수 의혹을 단속하고자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칩을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운송하는 것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이 규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 두 나라를 넘어 더 많은 국가에 AI 칩 수출을 규제할지는 불분명합니다. ●中, 민감한 대만해협 비행경로 세 번째 확장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민간 항공 당국은 일요일에 대만해협의 비공식 중간선 바로 서쪽에 위치해 수년 동안 타이베이가 불만을 제기한 M503 비행 노선을 세 번째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M503 노선을 중앙선에 더 가깝게 옮겼습니다. 대만은 중국이 해협의 현상 유지를 잠재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민간 항공을 이용한다고 분노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나토 중러 위협론에 비꼬듯 답해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마크 루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한다’는 주장은 옳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5일 러시아·중국의 위협론에 대한 루테 사무총장의 주장에 대해 이렇게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나토 사무총장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 간 협력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나중에는 (러시아에 정복당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 변신…견학 투어 신청 쇄도 [일본 산케이] 샤오미와 니오(NIO) 등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마련하는 일반인 대상 공장 견학 투어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로봇이 작동하는 최첨단 제조 현장은 주말 인기 레저 활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매월 수만 명이 무료 견학 추첨에 응모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제조사로 재출발한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는 올해 1월부터 공장 견학을 체험한 뒤 샤오미 전기차로 경주용 차 체험까지 할 수 있는 1시간짜리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자 컨설팅 회사 테크버즈차이나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프레야 찬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 사이에서 공장 견학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군, 드론 위협 막기 위해 구조적 변화 필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분석가들은 특수 드론 대응 신속 대응 전투부대 필요성을 예측했습니다. 중국 군부 기관지 인민해방군일보는 미래의 전쟁이 ‘알고리즘 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군이 전통적 다목적 부대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면서 무인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문 드론 대응 전투 부대를 설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현 전자전 부대를 AI 기반 분석과 이동식 방해 능력을 갖춘 지능형 무인 대응 부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푸틴, 브릭스 정상회의 화상 참석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이번 회의는 브릭스 국가들의 열일곱 번째 정상회의입니다. 6~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본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합니다.
  • “트럼프, 中 고립시키고 싶어 해…샤오미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로 인기”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中 고립시키고 싶어 해…샤오미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로 인기”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中 방문 가능성…“시진핑이 美에 놀 수도”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미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에어포스원에서 언론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다수 미 기업 사장들에게 전화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중국 고립시키고 싶어 해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과 베트남은 이러한 목표를 향한 가장 중요한 무역 협정을 발표했습니다. 세부 사항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베트남의 대미 수출품에 부과된 관세율(20%)이 과거 미국이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것(46%)보다는 훨씬 낮다는 점입니다. 이번 합의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다른 나라에서 베트남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40% 관세가 부과된다는 것입니다. 이 징벌적 조치는 다분히 중국을 겨냥한 것입니다. 지정학적 컨설팅 회사인 APAC 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오켄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에 ‘앞으로 미국의 무역 동반자로 남고 싶다면 중국과 탈동조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발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수출기업 홈 프래그런스의 임원 트란 꽝은 “20%의 관세가 모두에게 최선의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 수출을 위해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소규모 중국 기업이 많다”고 했습니다. ●美, 말레이시아·태국에 AI 칩 규제 발표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반도체 밀수 의혹을 단속하고자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칩을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운송하는 것을 제한할 계획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이 규정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 두 나라를 넘어 더 많은 국가에 AI 칩 수출을 규제할지는 불분명합니다. ●中, 민감한 대만해협 비행경로 세 번째 확장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민간 항공 당국은 일요일에 대만해협의 비공식 중간선 바로 서쪽에 위치해 수년 동안 타이베이가 불만을 제기한 M503 비행 노선을 세 번째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M503 노선을 중앙선에 더 가깝게 옮겼습니다. 대만은 중국이 해협의 현상 유지를 잠재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민간 항공을 이용한다고 분노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나토 중러 위협론에 비꼬듯 답해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마크 루테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한다’는 주장은 옳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5일 러시아·중국의 위협론에 대한 루테 사무총장의 주장에 대해 이렇게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나토 사무총장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 간 협력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나중에는 (러시아에 정복당해) 러시아어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전기차 공장 관광 명소 변신…견학 투어 신청 쇄도 [일본 산케이] 샤오미와 니오(NIO) 등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마련하는 일반인 대상 공장 견학 투어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로봇이 작동하는 최첨단 제조 현장은 주말 인기 레저 활동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매월 수만 명이 무료 견학 추첨에 응모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제조사로 재출발한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는 올해 1월부터 공장 견학을 체험한 뒤 샤오미 전기차로 경주용 차 체험까지 할 수 있는 1시간짜리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자 컨설팅 회사 테크버즈차이나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프레야 찬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 사이에서 공장 견학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군, 드론 위협 막기 위해 구조적 변화 필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분석가들은 특수 드론 대응 신속 대응 전투부대 필요성을 예측했습니다. 중국 군부 기관지 인민해방군일보는 미래의 전쟁이 ‘알고리즘 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군이 전통적 다목적 부대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면서 무인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전문 드론 대응 전투 부대를 설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현 전자전 부대를 AI 기반 분석과 이동식 방해 능력을 갖춘 지능형 무인 대응 부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푸틴, 브릭스 정상회의 화상 참석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이번 회의는 브릭스 국가들의 열일곱 번째 정상회의입니다. 6~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됩니다. 푸틴 대통령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본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합니다.
  • 고창석, 안정환 압박에 “짜증나” 버럭…무슨 일

    고창석, 안정환 압박에 “짜증나” 버럭…무슨 일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푹다행) 55회에서 배우 고창석이 방송인 안정환에게 버럭 분노했다. ‘안CEO’ 안정환과 ‘최애 일꾼’ 고창석, 그리고 장혁, 김남일은 무인도에서 함께 레스토랑 운영을 이어간다. 지난 방송에서 안정환은 고창석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한없이 편애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과 고창석의 환상의 호흡이 깨질 위기에 처한다. 해루질 도중 안정환이 고창석에게 거침없이 잔소리를 퍼부으면서 분위기가 급변한 것이다. 안정환은 해루질에서 유독 성과를 못 내는 고창석에게 “물속에서 주무시는 건 아니죠?”라며 농담 섞인 압박을 준다. 이에 고창석은 “안정환 짜증 나”라고 분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모니터로 이를 지켜본 김기방도 “창석이 형이 저렇게 감정 드러내는 것 처음 본다”며 깜짝 놀란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혁주마’(장혁+경주마) 모드로 오직 자기 할 일에만 집중한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혼비백산 물에서 나와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는 두 팔을 벌리며 “이만한 게 날 막았다”며 바닷속에서 만난 거대한 생물체에 대해 밝힌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홍준표 “한동훈, 조선제일검 아닌 조선제일껌”

    홍준표 “한동훈, 조선제일검 아닌 조선제일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조선제일껌’이라고 혹평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이재명 정권의 검찰에 대한 분노의 원죄는 윤석열, 한동훈에게 기인한다”라며“한낱 정치검사 둘이 나라를 농단한 지 8년이나 됐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2017년 문재인의 사냥개로 이른바 국정농단 정치 수사를 시작해 수백명의 억울한 구속과 그 과정에서 5명의 자살, 양승태 대법원장과 이재용 회장의 무죄 사건을 비롯해 망나니 칼춤으로 그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한 감옥을 살았나”라고 했다. 이어 “조선제일검이 아니라 조선제일껌이었는데 그걸 조선제일검으로 포장해 추켜세운 보수 언론도 그 책임을 회피해선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찰을 이용해 정권을 잡고 둘이 나라를 권력투쟁으로 농단한 지도 3년이 됐다”며 “이제 검찰이 그 두 사람과 함께 8년의 국정 난맥상 업보를 치를 차례다. 또 그걸 방조한 국민의힘 중진들도 그 죄과를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참에 정리할 건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자”며 “나라가 더 이상 정치검찰에 흔들리지 않고 진영논리에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최근 신당 창당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국민의힘은 아무래도 생명의 불이 꺼지는 듯하다”며 “새로운 보수 정당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보수가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겠느냐”고 질문하자, “(국민의힘의) 대체 정당이 나올 것”이라며 “물극필반(物極必反·모든 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이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홍 전 시장의 신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홍 전 시장과 가까운 사이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지난 1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홍 시장으로부터 구체적인 말을 듣지는 못했지만 (창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홍 시장도 (나이 등으로) 더 기다릴 수 없기에 지방선거 때 마지막 승부를 걸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충청 광역단체장 해수부 이전 반대 재확인…‘공론화·재검토’ 촉구

    충청 광역단체장 해수부 이전 반대 재확인…‘공론화·재검토’ 촉구

    대전·세종·충남·북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4일 “행정수도 완성에 전면 배치되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지시에 반대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해수부 이전 관련 공동 입장문에서 전문적인 검토와 충분한 공론화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장은 “세종시는 새로운 행정수도로 수도권 과밀 해소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로 역대 정부가 추진해 온 국정과제였다”며 “지역 최대 이슈를 도외시한 결정을 내린 데 실망을 넘어 분노마저 느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전날 발언과 이날 대전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 단체장들이 초청받지 못한 것을 직격했다. 해수부 이전을 두고 ‘충청민이 다 가지려고 할 리 없고, 부처 한 개쯤은 이해해 줄 것’이라는 취지의 대통령 발언에 거론하며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바라는 충청민의 염원을 한낱 지역주의, 탐욕적인 이기주의로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단체장들이 해수부 부산 이전 지시에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대통령은 연내 이전이라는 강경일변도의 지시로 응답했고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와의 공개토론에 대해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조차 충청권 단체장들은 패싱됐다”고 날을 세웠다. 지난달 25일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 시도지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의 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연내라는 시한을 못 박지 말고 전문적인 검토와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해수부 부산 이전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지역 지방의원 40여명은 이날 타운홀미팅이 열린 대전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론화 없이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은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행위”라며 철회를 주장했다.
  • 62억 전세 사기 미국 도피 ‘부부’…구속 재판 중 보석

    62억 전세 사기 미국 도피 ‘부부’…구속 재판 중 보석

    대전에서 6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미국으로 도피했다 붙잡힌 부부가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5단독은 지난달 19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남 모(49) 씨 부부의 보석을 허가했다. 이들은 2019~2023년까지 대전에서 11채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한 뒤 세입자 90여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부부는 2022년 미국으로 건너가 약 2년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갔고 경찰청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지난해 9월 미국 시애틀 인근에서 검거돼 지난해 말 국내로 송환됐다. 남 씨 부부의 보석 허가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재판부가 지난 1월 구속기소 된 남 씨 부부의 구속 만기일 전에 여러 조건을 걸어 보석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석 심문기일에서 남 씨 측은 법인 명의 부동산 5채를 처분해 갚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초등학생 자녀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며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염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남 씨 부부는 미국 도피 생활 초반에 애틀랜타 지역 고급 주택에 살며 아들을 고급 사립학교에 보내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피해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세입자 중 한 명이 보증금(8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지난 2023년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지금까지 합의 요청도 없는 상태에서 실질적인 피해 변제가 아무것도 이뤄진 게 없는데 피고인들을 보석으로 풀어주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박주민, 러브버그로 오시장 까 내리기 전에 민주당 인사들 입단속부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박주민, 러브버그로 오시장 까 내리기 전에 민주당 인사들 입단속부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금일 서울연구원의 러브버그 정책리포트 관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주민 발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더불어민주당 새서울준비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이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연구원의 러브버그 관련 정책리포트 내용을 언급하며, 오세훈 시장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내용인즉슨 ‘서울연구원이 러브버그를 스펀지밥 같은 콘텐츠로 만들어서 이미지 개선을 하자는 제안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것은 오세훈 서울시가 시민 목소리를 듣지 않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라는 것이다. 어떻게든 오세훈 서울시장을 깎아내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서울시장 자리를 차지하려는 속셈인 듯 하나, 참으로 가볍고 무지한 발언이다. 최근 몇 년 새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증가하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윤영희 의원은 작년 8월에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고, 서울시가 이에 적극 찬성 의견을 냈었다. 그러나 친민주당 성향 환경단체의 조직적 반발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울시의원 등의 부정 의견으로 작년 회기에 소관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가 올해 3월에서야 통과되었다. 또한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과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등은 서울시가 시범 사업으로 은평구 백련산 인근에 설치한 러브버그 광원포집기 현장을 방문하여 서울시의 러브버그 대응 관련한 보고를 청취하며, 시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오히려 민주당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비난하는 딱 그 자세를 취했다. 어제(7.3)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환 계양구청장이 러브버그 창궐에 대해“국민들이 좀 참을 줄도 알아야”라는 발언을 하여 큰 논란이 됐다. 박주민 의원이 언급한 “직접 계양산에 한 번 올라보세요”는 서울 시민의 목소리가 아니라 인천 계양구 주민의 뿔난 목소리인 듯하다. 또한 작년에 윤영희 시의원의 러브버그 관련 조례를 반대했던 환경단체들과 동물권단체들은 일제히 해당 조례안이 반생태적이고, 비과학적이라며, 곤충에 대한 공포와 혐오감을 키워 곤충의 데스노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이 단체들은 러브버그처럼 생태계에 이로운 곤충을 시민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방제해서는 안 된다면서 조례안 폐지를 외치는 시위까지 벌였다. 한편, 서울연구원의 정책리포트 3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시되어 있다. ‘이 정책리포트의 내용은 연구진의 견해로 서울특별시의 정책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서울시 유행성 도시해충 대응을 위한 통합관리 방안’은 러브버그를 스펀지밥 같은 캐릭터로 만들자는 것을 중심 주제로 삼은 것이 아니고, 여러 제안 끝단에 대시민 홍보 방안으로 언급한 수준에 불과하다. 약간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서울연구원의 스펀지밥 제안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차기 서울시장 자리를 꿈꾸는 박주민 의원은 자기 입맛에 맞는 댓글 몇 개 주워다가 서울시장과 엮어서 까 내리려는 억지를 부리기 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과 민주당 성향 환경단체들의 목소리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그랬다면 박주민 의원이 뒤늦게 은평구 백련산에 올라 러브버그 포집기를 구경하며 뒷북 치는 일이 덜 우스꽝스러웠을 텐데. 2025. 7. 4.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김기동 서울 감독 “기성용과 급한 이별, 아쉬움 공감한다”

    김기동 서울 감독 “기성용과 급한 이별, 아쉬움 공감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성용(36)의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이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프랜차이즈 스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분노를 쏟아내던 팬들과 직접 만나 “아쉬움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한다”며 갈등을 봉합했다. 포항은 3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성용을 영입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전진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활용해 팀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기성용이 서울을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이 일었는데 이날 포항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했다. 2006년 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한국에선 처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10년 동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2020년에 서울로 복귀한 바 있다. 서울 팬들의 원성을 샀던 김기동 감독도 수습 국면을 맞았다.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포항과의 K리그1 홈 경기(4-1 승)에서 ‘무능·불통·토사구팽 구단 장례식’ 집회를 펼쳤고,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뒤 “김기동 나가”라고 소리치며 항의했다. 김 감독은 1일 팬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서울을 변화시켜야 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성용이가 자신의 활용도를 묻길래 제 계획에 없다고 답했다”고 이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수호신은 2일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 8강전(0-1 패)에서 멈췄던 응원을 재개하며 “선수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밝혔고, 김 감독도 “팬들과 둘러앉아 차분하게 오해를 풀었다”고 호응했다. 서울과 포항의 다음 경기는 10월 18일 예정되어 있다.
  • 분노 표출 쉬운 ‘온라인 갈등’ 해소법? 결국엔 대화

    분노 표출 쉬운 ‘온라인 갈등’ 해소법? 결국엔 대화

    지난해 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 방영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더 커뮤니티)는 ‘이념 서바이벌’이라는 수식어를 내세웠다. 정치, 젠더, 빈부, 계급 등 가치관이 충돌할 수밖에 없는 이슈에 대해 출연자들이 치열하게 논쟁하고 때론 협력하면서 권력을 쟁취하는 방식이다. “양립할 수 없는 입장의 사람들이 모여 리더를 뽑는 과정이 흥미롭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은 호응했고 ‘숙의 민주주의의 가능성’에 몰입했다. 권성민 PD는 이 프로그램의 막전막후를 확장해 책에 녹였다. 사람들마다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하나씩 갖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사회는 점차 ‘서로 만나지 않는 세상’으로 심화했다. 온라인에서 비슷한 사고를 하는 군중 속에 숨어 극단적인 혐오 감정을 드러낸다. 그래도 비난은커녕 공감과 호응을 받는다. 공격 대상을 만날 일도 없으니 비인간화, 대상의 악마화는 더욱 강화될 뿐이다. 이렇게 되면 소통과 타협을 거쳐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고 더 나은 합의를 도출하는 일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유희적 공론장’의 실험이 된 ‘더 커뮤니티’를 추진한 경험을 책에 풀면서 정치·사회적 이론과 다양한 테스트, 출연진 섭외 이면과 예상치 못한 결과 등을 세세하게 담고 해석을 덧댔다. 대가 없이 소유할 수 있는 상금을 놓고 출연진이 보여 준 아비투스(인간 행위에 대한 무의식적 성향)의 발현이나, 상금을 둘러싼 좌파적 공약과 우파적 대응의 현장 등은 현실 정치가 제대로 투영돼 흥미진진하다. 예컨대 진보 성향 리더 후보가 상금 일부를 최하위 참가자와 나누겠다는 공약을 내놓자 보수 성향 리더 후보는 역차별을 내세워 반대한다. 진보 정부의 복지 공약에 보수 야당이 비판하는 방식 그대로다. 결국 진보 성향 후보가 압승한 것을 놓고 저자는 ‘약자를 위한 안전장치는 비효율적이고 손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나 역시 그 제도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고 풀이했다. 온라인에서 분노를 표출하고 커뮤니티 안에서 확증 편향이 강화하는 이때 어떻게 갈등을 해소하고 타협할 것인가. 그 해답은 ‘대화’라는 다소 뻔한 것으로 귀결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역시 가장 현실적이고 유효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진다.
  • 동시대 한국인의 영광…21세기 ‘최고영화’ 뽑혔다

    동시대 한국인의 영광…21세기 ‘최고영화’ 뽑혔다

    ‘기생충’이 또 해냈다. 기생충은 최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일(현지시간) NYT는 20만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최고의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봉 감독의 다른 영화인 ‘살인의 추억’(2005)도 49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5)와 ‘아가씨’(2016)는 각각 40위와 67위에 올랐다. 2위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3위는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코엔 형제 감독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가 차지했다. 이어 ‘데어 윌 비 블러드’(2008), ‘인터스텔라’(2014), ‘다크나이트’(2008), ‘매드맥스:분노의 도로’(2015),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이터널 선샤인(2005), ‘소셜네트워크’(2010)가 4∼10위에 올랐다. 기생충은 지난달 27일 NYT가 저명한 감독과 배우, 제작자 등 영화산업 종사자와 주변 인물 500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영화계 내부 인사들과, NYT 기사를 읽는 일반 대중들 양쪽 모두가 기생충을 1위로 평가했다는 이야기다. ‘올드보이’와 ‘살인의 추억’은 지난달 NYT가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선에선 43위와 99위였는데, 독자들이 뽑은 100대 영화에서는 순위가 더 높게 나왔다고 NYT는 전했다.
  • 탈 많았던 ‘기성용 포항 이적’ 완료…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쉬움 공감” 팬들과 갈등 봉합

    탈 많았던 ‘기성용 포항 이적’ 완료…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쉬움 공감” 팬들과 갈등 봉합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성용(36)의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이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프랜차이즈 스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분노를 쏟아내던 팬들과 직접 만나 “아쉬움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한다”며 갈등을 봉합했다. 포항은 3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성용을 영입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전진 패스, 경기 조율 능력을 활용해 팀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기성용이 서울을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이 일었는데 이날 포항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했다. 2006년 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한국에선 처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10년 동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2020년에 서울로 복귀한 바 있다. 기성용은 “설레고 기대된다. 시즌이 반 이상 지났지만 매 경기 후회 없이 준비하겠다. 포항의 축구 열기가 더 뜨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팬들의 원성을 샀던 김기동 감독도 수습 국면을 맞았다.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포항과의 K리그1 홈 경기(4-1 승)에서 ‘무능·불통·토사구팽 구단 장례식’ 집회를 펼쳤고,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뒤 “김기동 나가”라고 소리치며 항의했다. 김 감독은 1일 팬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기성용이 출전 시간 문제 등으로 서운함이 쌓였는지 지난달 찾아와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이를 계기로 저도 서울을 변화시켜야 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성용이가 며칠 지나 다시 자신의 활용도를 묻길래 제 계획에 없다고 답했다”고 이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수호신은 2일 전북 현대와의 코리아컵 8강전(0-1 패)에서 멈췄던 응원을 재개하며 “선수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밝혔고, 김 감독도 “팬들과 둘러앉아 차분하게 오해를 풀었다”고 호응했다. 서울과 포항의 다음 경기는 10월 18일 예정되어 있다.
  • “주 2회 쇼핑하면 사망률 27% 낮아져”…장바구니에만 담아도 효과?

    “주 2회 쇼핑하면 사망률 27% 낮아져”…장바구니에만 담아도 효과?

    쇼핑이 우울증을 완화하고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2일 장수 전문 매거진 ‘롱진’은 “주 2회 쇼핑하는 사람들의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7% 더 낮다”면서 “쇼핑이 실제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 대만 연구진이 노인 1850명을 10년간 추적한 연구 결과 일주일에 1~2회 쇼핑을 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쇼핑이 ▲외출과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통제감이 회복되며 ▲사회적 접촉과 감각 자극을 늘려 뇌 기능과 감정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쇼핑을 통해 정신·신체 전반의 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2년 영국 리버풀대학교와 캐나다 UBC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소비 금액이 커질수록 오히려 감정 회복 효과가 떨어진다. 연구진은 “10만원 이하의 소소한 소비가 스트레스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었다”며 “충동적 소비가 아닌 의도된 소비에서 심리적 보상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내가 선택하고 계획한 대로 소비했다는 통제감’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2013년 국제학술지 ‘소비자 심리학 저널(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실제 물건을 사지 않고 구경만 하는 ‘윈도우 쇼핑’을 하거나 온라인 숍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는 것, 물건을 비교 검색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정 회복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선택지를 탐색하고 상상하고 기대감을 갖는 과정 자체가 주의를 분산하고 도파민 자극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과정은 특히 슬픔, 무기력, 우울과 같은 감정 완화에 효과적이며 분노와 같은 감정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정신과 전문의 “우울증 치료에 ‘쇼핑 테라피’”“계획적·통제된 소비할 때 긍정적 감정 커져” 앞서 오진승 정신의학과 전문의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멘탈탄탄’에서도 “쇼핑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소개하며 ‘쇼핑치료(Retail Therapy)’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쇼핑하면 우울증 치료 정말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재병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이베이츠라는 회사가 미국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51.8%가 힘든 하루를 보낸 뒤 기분을 개선하기 위해 쇼핑치료를 했다”고 전했다. 이 전문의는 쇼핑치료의 개념에 대해 “쇼핑과 구매를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거나 완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좋은 일이 있을 때 기분이 좋아서 쇼핑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트에 가는 등의 행위는 쇼핑치료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전문의는 “쇼핑하는 것 자체가 부정적인 감정을 감소시킨다”면서 “쇼핑의 주도권은 ‘나 자신’이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음이 힘들고 지쳤을 때, 외적 상황들은 내 마음대로 안 되지만 쇼핑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서 “색상도 내 마음대로 고르고 브랜드도 내 마음대로 고른다. 내가 주도권을 쥐고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슬픔과 무력감을 느낄 때 쇼핑은 내 마음대로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쇼핑치료’의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윈도우 쇼핑을 하거나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쇼핑치료에 해당된다”면서 “꼭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돈을 안 써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오진승 전문의는 “쇼핑치료의 핵심은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것”이라면서 “너무 감정에 치우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미리 좋아하는 품목들을 정해두고 ‘오늘 많이 힘들다, 우울하다’는 생각이 들 때 미리 계획했던 물건들을 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지금 힘들다고 즉흥적으로 소비하고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이고 통제된 소비를 할 때 더 즐거운 감정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경아, ♥남편 ‘억대’ 취미생활에 ‘눈물’…“난 양말도 못사는데”

    김경아, ♥남편 ‘억대’ 취미생활에 ‘눈물’…“난 양말도 못사는데”

    개그맨 권재관이 취미생활에 들인 비용을 공개해 아내인 개그맨 김경아가 충격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에서 김경아·권재관 부부는 자녀 사교육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김경아는 딸이 다니고 싶다는 스케이트 학원을 등록해주고 싶어했으나 권재관은 이미 학원만 7개를 다니고 있다면서 반대했다. 권재관이 중요한 과목 위주로 학원을 보내라고 설득하자 김경아는 “이럴 때마다 원망스럽다. 자기가 욕구를 조금만 줄이면 애들 학원 두 개씩은 더 보낼 수 있다”며 권재관의 취미인 RC카(무선조종자동차)·고급 자전거 수집을 지적했다. “RC카를 처분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권재관은 “그거 전 세계에서 사 모았다”며 “그 시장이 커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줄어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주식 폭락과 비슷하다”며 “내 입으로 얘기하기 싫었는데 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팔아도 옛날 그 값을 못 받는다. 손해 본 금액이 억대가 넘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권재관은 새로운 취미로 헤드폰을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경아에게 “40~50만원 정도”라고 둘러댔던 권재관은 인터뷰를 통해 “헤드폰과 플레이어를 합쳐 700만원”이라고 고백했다. 실제 가격을 듣고 당황한 김경아는 “나 눈물 난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김경아는 “나는 엊그저께 사고 싶었던 양말도 ‘집에 양말이 있는데 무슨 양말을 또 사냐’며 안 샀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취미생활 존중하지만 계속되니까 생활비와 직결된다”며 “어느 정도껏 해야 내가 존중해주지 않겠냐”며 분노를 표했다. 이 모습을 본 개그맨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을 향해 “술 마시는 게 낫다”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경아와 권재관은 KBS 공채 개그맨 동기로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 한국계 미국 DJ 예지, 단독 내한 공연…무대 연출 직접 맡는다

    한국계 미국 DJ 예지, 단독 내한 공연…무대 연출 직접 맡는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예지(Yaeji)가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2일 공연기획사 이벤팀라이브코리아는 예지가 오는 8월25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예지 라이브 위드 어 해머 아시아 투어 ‘25(YAEJI – LIVE WITH A HAMMER ASIA TOUR ‘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독 공연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예지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한국어에 속삭이는 보컬을 접목한 전자음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우스, 힙합, 재즈, 인디록, 전자음악 등 여러 장르의 요소를 혼합해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대표곡으로 ‘레인걸’(Raingurl), ‘드링크 아임 시핑 온’(Drink I‘m Sippin On) 등이 있다. 예지는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의 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삼파(Sampha), 두아 리파(Dua Lipa), 로빈(Robyn), 오혁(혁오) 등과의 협업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23년 발표한 ‘위드 어 해머’(With A Hammer)는 피치포크, 롤링스톤 등 음악 전문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됐다. 이 앨범은 예지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고 느낀 것들을 연약함과 두려움, 분노의 감정으로 풀어냈다고 알려졌다. 이번 여름 예지는 신곡 ‘부부’(booboo)와 ‘뻔데기’(Pondeggi)를 발표해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뻔데기’ 뮤직비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아트 프로젝트 ‘아티팩츠’(Artifacts) 일환으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엄정화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서울 단독공연은 예지의 감각적인 비주얼 디렉션과 음악적 감수성을 조합한 라이브 무대로 꾸려진다. 특히 ‘위드 어 해머’앨범 대표곡과 이번 여름 발표한 최신 싱글을 포함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9일 오후 12시 NOL티켓(옛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공공기관 채용 합격자가 ‘길고양이 학대범’인 사실이 드러나 채용 취소를 당하자 현지 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홍성신문, 난징천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구이린시의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한 지원자가 과거 길고양이들을 학대해 죽인 사실이 네티즌들에 의해 폭로됐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있는 이름 수 모 씨가 지난해 말 발생한 대학교 교내 고양이 학대 사건의 범인과 같다는 점을 네티즌들이 발견,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후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구이린시 핑러현 채용 당국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최종 통과해 신체검사만을 앞두고 있던 수 씨에 대한 채용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복지센터에 지원한 수 씨의 채용 자격을 검토한 결과 규정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화중농업대학 캠퍼스에서 길고양이 10여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됐는데, 경찰과 학교 측이 합동 조사한 결과 이 학교 학생 수 씨가 길고양이들에게 약물을 먹여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 학생은 중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고양이 학대범의 공공기관 취업이 당국에 의해 취소되자 여론이 진정되는 듯했으나,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 편집장을 지낸 관변 논객 후시진이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후시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양이 학대 사건 언급이 되기만 하면 모두의 분노가 불붙는다”면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시 시작할 기회도 있길 바란다. 다시는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침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양이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을 그렇게 끝까지 쫓아가서 일자리도 얻지 못하게 해야 할까”라면서 “우리가 그들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줄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젊은이들에게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한다”며 동조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동물 학대는 인간 학대의 전조일 수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공직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고양이 학대는 일반적인 실수가 아니다”라며 부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후시진은 또 글을 써서 “나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증오한다”면서도 “법률과 규정이 요구하지 않는 추가 처벌을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일관된 주장일뿐”이라고 밝혔다.
  •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길고양이 학대범이 복지센터 지원?…中 공공기관 ‘채용 취소’로 갑론을박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공공기관 채용 합격자가 ‘길고양이 학대범’인 사실이 드러나 채용 취소를 당하자 현지 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홍성신문, 난징천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 구이린시의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한 지원자가 과거 길고양이들을 학대해 죽인 사실이 네티즌들에 의해 폭로됐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있는 이름 수 모 씨가 지난해 말 발생한 대학교 교내 고양이 학대 사건의 범인과 같다는 점을 네티즌들이 발견,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후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구이린시 핑러현 채용 당국은 필기시험과 면접을 최종 통과해 신체검사만을 앞두고 있던 수 씨에 대한 채용 자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복지센터에 지원한 수 씨의 채용 자격을 검토한 결과 규정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화중농업대학 캠퍼스에서 길고양이 10여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됐는데, 경찰과 학교 측이 합동 조사한 결과 이 학교 학생 수 씨가 길고양이들에게 약물을 먹여 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 학생은 중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고양이 학대범의 공공기관 취업이 당국에 의해 취소되자 여론이 진정되는 듯했으나,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 편집장을 지낸 관변 논객 후시진이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후시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양이 학대 사건 언급이 되기만 하면 모두의 분노가 불붙는다”면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시 시작할 기회도 있길 바란다. 다시는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침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양이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을 그렇게 끝까지 쫓아가서 일자리도 얻지 못하게 해야 할까”라면서 “우리가 그들에게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줄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젊은이들에게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한다”며 동조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동물 학대는 인간 학대의 전조일 수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공직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고양이 학대는 일반적인 실수가 아니다”라며 부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후시진은 또 글을 써서 “나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증오한다”면서도 “법률과 규정이 요구하지 않는 추가 처벌을 부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일관된 주장일뿐”이라고 밝혔다.
  • 복숭아 박스에 왜 ‘생리대 종이’가…“입맛 뚝 떨어져” 중국서 갑론을박

    복숭아 박스에 왜 ‘생리대 종이’가…“입맛 뚝 떨어져” 중국서 갑론을박

    복숭아 상자에서 생리대용 종이가 나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광명망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 사는 차오씨는 한 과일 가게에서 복숭아 세 상자를 샀다. 한 상자는 본인이 먹기 위해, 나머지 두 상자는 선물용을 구매했다. 그런데 복숭아 상자를 열자, 바닥에 깔린 종잇조각들이 눈에 띄었다. 완충재로 넣은 듯한 종잇조각에는 다름 아닌 여성용 생리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종잇조각 일부는 색이 변해 있어 위생 문제도 있어 보였다. 차오씨는 “겉보기에는 말끔했지만 안을 들추니 더러웠다”며 “조각을 맞춰보니 생리대 모양이었고, 특히 갓난아이를 돌보는 친구에게 선물한 걸 생각하니 더 불안했다”라고 밝혔다. 차오씨는 판매처에 직접 항의하는 대신 소비자 신고센터에 제보했고,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 사실을 공유한다”라며 소셜미디어(SNS)에서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현지 누리꾼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는 “공장 생산 과정에서 나온 자투리 종이고 재활용만 아니면 괜찮은 것 아니냐”라는 의견을 내놨다. 다른 일부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완충재를 식품 포장에 쓰는 건 불쾌하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뚝 떨어진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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