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평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소시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리지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석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주차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924
  • 수출차 전용부두 지정 요청/인천항 제5부두 후보지 건의

    ◎업계/만성적체로 비용 급증… 국제 경쟁력 약화 자동차수출을 위해 전용부두 지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동차 수출이 급증,최근 인천과 울산 등 자동차 수출 항구에서는 자동차가 제때 선적되지 못해 만성 적체 현상이 빚고 있다.이 때문에 자동차 수출비용이 크게 늘어 자동차의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열악한 항만사정으로 자동차 수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자동차 전용부두를 지정해달라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 등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건의서에서 『자동차 수출은 전량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고 수출 대수가 1백만대를 넘어섰는 데도 항만여건은 매우 열악하다』며 인천항 제5부두를 자동차 전용부두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또 올해 1백2억달러로 예상되는 자동차 수출액이 2000년에는 2백26억원으로 두 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용부두 지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대우자동차 부평공장,쌍용자동차평택공장 등 인근에 자동차 공장이 몰려 있어 지난해 전체 수출차 1백8만3천여대의 48%를 선적한 인천항은 적체 현상이 심각해 93년 기준으로 적체율이 28.6%로 부산항의 7.7배,평균 대기시간은 15시간으로 6.5배에 이르고 있다고 자동차공업협회측은 밝혔다.해운항만청에 따르면 93년 적체에 따른 손실은 4천1백74억원이나 됐다. 올해에는 인천항을 통해 62만대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적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인천항을 피해 마산항을 자동차선적항으로 이용할 경우 대당 77달러의 운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성진 기자〉
  • 삼익악기 부도/어음 65억 못막아… 하청업체 400곳 도산 우려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업체인 삼익악기가 23일 부도를 냈다. 삼익악기는 이날 동남은행 부평지점을 비롯한 3개 은행에 만기가 돼 돌아온 65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이에 앞서 22일에는 동남은행 부평지점에 만기가 돼 돌아온 27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냈었다. 삼익악기의 계열사는 에스아이가구 등을 포함해 모두 13개사다.삼익악기가 계열사에 출자한 금액만 7백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 6월말 현재 부채는 3천6백26억원,부채비율은 3천639%다. 지난해의 매출액은 2천3백32억원이었으며 1백7억원의 적자였다.지난달 말 현재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해 은행과 제 2금융권에서 빌린 금액은 2천8백30억원이다. 삼익악기의 부도로 계열사들의 연쇄적인 부도도 불가피하게 됐으며 400여개 하청업체들의 자금난과 도산도 우려된다.〈곽태헌 기자〉 ◎삼익악기 왜 쓰러졌나/매출 부진·다각화 실패 겹쳐/2세회장 무리한 사업확장… 적자 가중/“형제간 불협화음” 경영 악화 가속화 세계시장에서 피아노 판매 점유율이 14%나 되는 세계 3대 피아노업체인 삼익악기가 부도가 난 것은 최근의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이 주요인이다. 삼익악기는 80년대에는 피아노 구입붐을 타고 급성장했으나 90년대 들어 위축됐다.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산림보유국의 자원보호정책까지 겹쳐 제조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목재가격이 연 평균 10%쯤 올랐지만 피아노 구입붐이 한풀 꺾이면서 지난 94년에는 매출액이 오히려 전년보다 4.2% 줄어드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 매출부진에다 사업다각화 실패까지 겹친게 악재였다.어업·의류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시도했지만 재미를 보기는커녕 금융비용 부담만 가중시켰다.계열사인 에스아이가구는 지난해 71억원의 적자를,삼송산업은 33억원의 적자를 각각 내는 등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모회사인 삼익악기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계열사 중 삼송공업,한미악기 삼익인도네시아(현지법인) 등이 그런대로 흑자를 보이며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이다. 삼익악기는 올 상반기에는 인천 간석동의 야적장 부지를 처분해 60억원의 특별이익을 올리는 등 보유 부동산을 처분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시도했다.성수동의 공장부지 1천600평을 비롯,7곳의 부동산을 내놓았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팔리지 않아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끝내 도산했다. 30대인 이석재 회장은 패기와 의욕을 앞세워 사업확장을 추진했으나 경영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이회장은 23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 등을 방문하며 협조를 요청했으나 부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회장 형제간의 불화도 경영악화를 가속화한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 이효익 회장이 지난 73년 삼익악기를 설립했으며 88년에는 주식시장에 상장됐다.삼익악기의 종업원은 약 3천명이다.〈곽태헌 기자〉
  • 노동자당 추진위 25명 구속/“사회주의국가 건설”8차례 시위주도

    ◎“국가기구 파괴” 학습뒤 시험도/7명 수배… 군조직원 2명 조사 경찰청은 16일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목표로 대규모 공단지역에 위장침투,폭력시위 등을 주도해온 노동자 진보정당추진위원회(노진추)위원장 성두현씨(38·서울대 경제학과 졸) 등 조직원 25명(남자 21명,여자 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조용렬씨(30) 등 조직원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컴퓨터디스켓 30여점을 비롯,「진보정당 창립선언문 해설자료집」등 1만9천570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대학가 운동권의 양대축인 민중민주주의(PD)계열인 이들은 지난 3월9일 서울대 학생회관에서 「노진추」 창립총회를 갖고 민중봉기를 통해 민중정권을 수립하고 독점재벌을 국유화한뒤 연방제에 의한 민족통일을 이룬다는 강령을 채택하는 등 이른바 「노동자중심의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획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인천·마창(마산·창원)·울산 등 4개 공단에 지부를,부산·거제 등 2개 지역에 연락소를 두고 지난 6월 부평 D전자의 노사분규 등 지금까지 8차례에걸쳐 불법파업과 시위를 주도해 왔다는 것이다. 또 서울대와 고려대,부산대 등 전국 7개 대학에 청년학생위원회소속 「노학 연대 투쟁선봉대」를 결성,공단노조원들에게 「억압적인 경찰과 군대 등 국가기구를 파괴해야 된다」는 등의 내용으로 사상학습을 실시하고 평가시험까지 치렀다. 특히 지난번 4·11 총선때는 경남 창원 선거구에 노진추 울산지부장 강성모씨(34)를 후보로 출마시켜 「독점재벌 몰수하여 사회로 환원하자」 등을 구호로 내세웠다.강씨는 2천836표를 얻어 낙선했다. 한편 국군 기무사도 이날 군복무중인 노진추 조직원 양준석군(29·서울대 공대 졸)과 성치선군(22·부산교대 3년 휴학) 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수사중이라고 밝혔다.〈김경운 기자〉
  • 위장계열 4사/기업집단 강제 편입/공정위

    ◎대기업 소속 8사는 고발 등 제재 통보 공정거래위원회는 30대 기업집단 위장계열사로 판명된 진로의 (주)삼원판지와 (주)영진특수지기산업,해태의 대한포장공업(주),한화의 부평판지(주) 등 4개사를 오는 11월1일자로 기업집단 계열사로 강제 편입시키기로 했다. 또 30대 기업집단 계열이 아닌 대기업의 위장계열사로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한 오뚜기 계열의 태성산업(주)·성립식품(주)·태원산업(주),아남산업 계열인 (주)등우,태평양의 태신인쇄(주)와 (주)흥덕,화승의 (주)장천,한국제지의 (주)한국패키지 등 8개사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에 통보해고발 등 적절한 제재조치를 받도록 했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으로부터 위장계열사 혐의가 있는 것으로 신고받은 24개사 가운데 16개사가 위장계열사인 것으로 밝혀졌고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하지 않은 오뚜기 계열의 풍림무약(주)·상미식품(주)·태진산업(주)·태동화학(주) 등 4개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대 기업집단 소속 4개 위장계열사에 대해 뒤늦게라도 법위반 사실을 자진신고한 점을 고려,허위자료제출 등에 따른 추가적인 제재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이들 4개사가 워낙 규모가 작아 이들이 편입되더라도 기업집단의 순위변동은 없고 해당 기업집단이 출자제한이나 지급보증 제한 규정을 새로 위반하게 되는 사태도 초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임태순 기자〉
  • 공중전화·지하철까지 겸용/「복합다기능 신용카드」 나온다

    ◎국민카드,새달 발급… 시범운영 새달부터 신용카드로 전화도 걸고,지하철도 탈 수 있게 된다. 10일 철도청과 한국통신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11월부터 공중전화를 걸 수 있고 서울시내 지하철과 국철 승객통과대에 설치될 RF(비접촉무선인식)카드단말기를 이용해 전철을 탈 수 있는 「복합다기능신용카드」를 발급한다.전화를 걸 경우 공중전화는 물론 일반개인전화도 개인의 카드번호와 비밀번호·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요금이 자동계산돼 한달 뒤 신용카드에서 자동결제된다. 전철이용은 복합다기능신용카드를 승객통과대 위에 설치될 RF카드단말기에 갖다대면 단말기가 전파를 쏘아 이용실적을 집계,국민카드사가 월별로 대금을 청구한다.RF단말기는 현재 용산·영등포·안양·부곡·개봉·오류동·부천·부평·주안·성북·산본·2청사역 등 철도청 관할 12개 역과 서울역·을지로·노원·상계·역삼·사당·경복궁·녹번·명동·쌍문·창동·청량리역 등 서울지하철공사 관할 12개 역등 24개 역에 설치돼 현장테스트중이다.내달초부터 시범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철도청과 지하철공사·도시철도공사·국민카드·RF단말기설치업체인 한국CNC 등 관계기관과 회사는 조만간 추진단회의를 갖고 시범운영기간 및 본격 시행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카드는 복합다기능카드에 포인트업 시스템을 적용,카드이용액의 0.2%를 적립해 국민카드 웰컴여행서비스와 웰컴보험서비스 이용시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한국통신도 전화요금의 1.6%를 적립해 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이순녀 기자〉
  • 길림성 장춘시 음마하 집체농장(송화강 5천리:8)

    ◎조선족­한족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일궈/48년전 황량한 습ㅈ디에 노동자 이주/조선족 60가구 한족도움으로 삶터닦아/두레농사로 기반구축… 32개 한족촌도 귀속/한족에 논농사 가르치며 함께 사는 지혜 터득 오늘의 길림성 장춘시 관할구역은 옛 부여국의 고토다.장춘에서 북쪽으로 100여㎞ 떨어진 농안에는 아직도 부여성 성터가 남아있다.이른바 황룡부 고성이라는 성이 본래 부여성이다.그러니까 황룡부 고성은 부여의 첫 도읍지였다. 장춘시가 지금 관할하는 지역의 인구는 모두 4백57만명에 이르고 있다.이 가운데 조선족은 4.06%인 4만8천42명에 지나지 않았다.쌀에 뉘처럼 섞여 사는 것이다.그런데 장춘시 구대현 음마하진은 사정이 좀 달라 전체인구 2만2천500명 가운데 2만1천명이 조선족이다.특히 음마하진 홍광촌은 316가구 1천675명이 조선족이고,한족은 겨우 10가구 55명에 불과했다. 음마하진은 길림시에서 장춘시로 가는 철길가에 자리잡았다.청나라때 광희아니면 건륭황제로 여겨지는 황제가 동북지역을 돌아보는 동순길에 쉬어서 말에게 물을 먹였대서 음마하가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그 이면에는 아첨을 일삼는 관리가 음마하라고 새긴 비석을 세웠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황제의 발길이 지나갔다는 음마하는 1948년까지만 해도 황량한 습지였다니,벽해상전이 실감났다. 1947년 토지개혁 당시만 해도 음마하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살지 않았다.그러다가 길림성 정부 농업청이 음마하로 노동자들을 이주시키는 천민정책을 펴기 시작했다.해방 이후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아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을 음마하로 보냈던 것이다.당시 길림성 노동청장 서원천은 천민정책에 심혈을 기울여 일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조선족은 1949년 3월1일 우선 44가구가 음마하로 들어왔다.이영조와 임춘국 등 다섯 사람이 주동이 되어 기반가의 조선족 144가구 가운데 우선 44가구가 들어온데 이어 반석현의 조선족 16가구가 뒤따라 와서 자리를 잡았다.모두 60가구가 들어왔기 때문에 이른바 「음마하 60호」라는 조선족마을이 생겼다.오늘의 홍광촌 뿌리는 바로 「음마하 60호」인 것이다. ○장춘시는 부여국의고토 1954년에는 부평초마냥 도처를 유랑하던 조선족 20가구가 음마하로 들어와 합세했다.이들 20가구는 역사의 비극이기도 한 만보산사건의 희생자들이었다.1931년 관개용수로를 두고 조선족과 한족 사이에 일어난 이 사건은 물싸움으로 시작되었다.처음부터 일제침략자들이 조종한 만보산사건은 한반도로까지 번져 당시 조선에 살던 화교들까지 박해를 받았다.이 사건은 8·18사변으로도 불리는 만주사변의 서막이기도 했다. 만보산사건의 피해자는 물론 한족들이었다.일본은 조선인을 대륙침략에 이용하기 위해 조선족을 보호하는 체 술수를 썼다.이 때문에 조선족은 해방이 되면서 만보산촌에 살기가 어려웠다.그런 판국에 1947년 2월 만보산사건에 관련된 한족 학영덕과 조선족 변상인 등이 장춘지방법원 법정에 섰다.이 사건은 이듬해 11월4일 원동국제군사법정으로 올라갔다.그런데 공산당군이 장춘에 주둔한 군민당군을 포위공격했다.이 무렵 조선족은 모두 만보산촌을 떠나고 말았다. 만보산촌은 장춘시에서 동쪽으로 20여㎞ 떨어졌다.오늘의 장춘시 덕해현 삼승향 황가촌육사에 해당한다.벽돌기와집과 토벽돌기와집이 반반씩 들어선 서쪽 넓은 들판으로 이통하가 흘렀다.이통하 둑 안으로는 옥수수와 콩이 자라고 있었다.문제가 되었던 그 물길가 둑에 만보산사건 옛터 「만보산사건구지」라는 시멘트 팻말이 서있다.마을에는 65가구 353명의 한족이 살고있는데,만보산촌에서 태어난 사람은 마만림(80)이라는 노인 한분뿐이었다. 『나는 당시 사건을 보고 겪은 사람입니다』그때에 광휘,삼성포,변계둔,시간유방은 조선족 마을이었습니다.70여호 500여명의 조선족이 살았지요.조선족은 논농사를 짓고 우리는 밭농사를 하면서 살았어요.해방이 날때까지 조선족은 숫자도 늘고,논도 불어났습니다.그러다 해방 이후 모두 빠져나가 지금은 조선족이라고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어떻든 음마하진 홍광촌은 기반가와 반석현의 조선족,유랑하던 조선족 등 세 그룹이 모여 마을을 형성했다.이주 초기에는 집도 없고 먹을 양식도 없었다.그러니 씨앗은 물론 부릴 마소가 있을리 만무했다.이웃 마을의 한족은 조선족의 딱한 사정을보고 방앗간이나 가축 외양간을 고쳐 와서 살도록 배려했다.길림정부에서도 당시 동북화폐로 5억원을 마을에 대부해 주었다. 그 돈으로 집을 짓고 논을 개간했다.뭉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신념으로 처음부터 두레농사를 지었다.말하자면 집체소유였는데,중국 정부가 구소련의 집체농장제도 콜호스를 공식 수용하기 3년전의 일이었다.그래서 1953년 성정부는 홍광촌 농업기반을 주축으로 음마하 전체를 집체농장으로 묶어 비준했다. ○만보산사건후 20가구 이주 이와 더불어 부근의 한족촌 32개를 음마하집체농장에 귀속시켰다. 음마하집체농장은 논농사 전담 수전대와 밭농사 전담 한전대로 구분한 22개 생산대를 두었다.한족은 논농사를 지을줄 몰라서 조선족 4∼5명씩을 보내어 기술지도에 나섰다.당시 음마하집체농장은 길림성 3대농장의 하나였다.그래서 1957년 2월22일 노동모범대표대회에 나가 모택동,주은래,유소기,등소평의 접견을 받기도 했다.그해에 불가리아 주석이 다녀갔고 소련에서는 이름있는 명마 「돈강의 말」 2필을 농장에 보내왔다. 이제는 조선족이나 한족들은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했다.농업뿐이 아니라 산업체에서도 두 민족이 공존하고 있다.중국에서 첫 손을 꼽는 장춘자동차공장의 경우 수만명 일꾼 가운데 1천명 이상이 조선족이다.퇴직한 노동자와 간부도 300여명이나 되어 공장에서 20만원을 들여 이들을 위한 조선족 노인회관을 지어주었다.
  • 미분양 아파트 하이라이트

    가을 이사철을 맞으면서 미분양아파트가 상당수 줄어들고 있다.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0월초 현재 12만여가구로 매월 3천∼4천가구씩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10월로 접어들면서는 미분양아파트 구입자에 대한 각종 융자 및 세제혜택 시한(12월31일)이 임박하고 이사철까지 겹쳐 미분양 아파트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우수건설업체들이 완공 또는 건설중인 수도권 및 대도시의 미분양분은 새로 집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교통이나 교육,자연환경 등 아파트 주변의 여건이 기타 업체들보다는 나은 편이고 견실시공에 따른 높은 신뢰도가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우수 주택건설업체들이 추천하는 미분양아파트 8곳을 골라 소개한다. ◎부평 금호타운/가구별 비밀금고 설치/3천만원까지 융자 금호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서 분양중이다.체험조경 도입을 통한 우리식 놀이문화를 창출했고 가구마다 전자경비시스템과 연계된 「비밀금고」가 있는 것이 특징. 지난해 6월부터 분양,현재 분양률 73%이며 24,33,39평형에 미분양가구가 남아있다.24평형은 9%의 옵션을 적용,분양가는 7천2백만원,33평은 1억4백만원,39평은 1억2천9백만원이다. 24평형은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천5백만원(주택은행 기금융자 및 금융권 융자),33평과 39평은 3천만원까지 융자가 된다.98년10월 입주예정. ◎부산 문현동 현대아파트/최대상권과 인접지역/총 558가구 일반분양 부산 최대의 상권 및 지리적으로 서면·광안리·해운대 등이 인접한 중심 주거지역에 있다.12∼25층 6개동 총 693가구중 558가구를 일반분양 중이다. 지하철 1호선 범일역과 98년 개통예정인 문현역이 가깝다.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시고속도로와 마산으로 가는 동서고가도로가 인접해 있다.현대·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와 자유·평화·중앙시장 등 부산 최대의 상권 중심에 위치. 분양가는 24평(기본형 기준) 7천5백76만원,32평 1억1천1백9만원,42평 1억5천2백17만원.98년6월 입주예정. ◎고척동 대우재건축 아파트/지역난방 이용 관리비 싸/9천만원까지 융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위치.목동 신시가지가 바로 옆에 있어 목동의 지역난방을 그대로 이용,관리비가 싸다.일반 분양분 가운데 25평 29가구와 약간의 30,32,42평이 남아있다. 25평은 산업은행 융자 4천만원과 대우할부금융 2천4백만원이 융자된다.분양가는 1억7백만원.30,32평은 은행융자 5천만원씩,42평은 9천만원까지 융자된다.98년8월 입주예정. ◎마전 동아아파트/서울지역과 20분내 연결/단지내에 테마공원 동아건설이 첨단산업기지로 성장 전망이 밝은 인천 마전에 짓고 있다.24평 126가구,32평 202가구,48평 73가구가 미분양.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인천∼서울,인천∼김포,인천∼강화권을 잇는 중심부에 위치.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남단에서 연결되는 매립지 연결도로를 통해 서부 서울지역과 20분내에 연결된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분수를 설치한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소공원 등 각종 문화공간이 조성된다.주부의 가사노동을 줄이기 위한 내부 인테리어와 주방가구를 가장 신경써 설계했다.〈육철수 기자〉
  • 한화 “반도체사업 진출”/위성방송 획득도 주력

    ◎미국·영국 공장건설 등 4년간 5조 투자 한화그룹이 반도체와 위성방송사업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8일 21세기 초우량기업 달성을 목표로한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2천년대에는 세계적인 종합반도체업체가 되기 위해 미국이나 영국에 반도체공장을 짓기로 했다.오는 2000년까지 반도체사업에 총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멀티미디어시대를 맞아 위성방송사업권을 획득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유통 및 레저사업을 전략사업으로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원주 및 부평에 가격할인형의 신업태인 하이퍼마켓을,창원 및 대전에 백화점을 개점키로 했다.
  • 킴스클럽·뉴마트·E마트·프라이스클럽/창고형 할인점 급속 확산

    ◎93년 「E마트」 첫 주자로 3년새 30곳 개점/직거래 저가전략 주효… 올 매출 10배 늘어 93년 11월 서울 창동에 국내 첫 창고형 할인매장인 E마트가 문을 연뒤 고객이 급격히 늘면서 대형할인점만 30여곳에 이를 만큼 할인점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선진국에서는 할인점이 이미 가장 중요한 쇼핑 장소로 자리를 잡았으며 백화점은 전문점 형태로 바뀌고 있다. 회원제 창고형할인매장의 후발주자인 뉴코아백화점의 「킴스클럽」은 가장 사업 확장속도가 빠르다.지난해 6월1일 서울 잠원동점이 개장한뒤 수원·분당·과천·동인천점이 잇따라 개점,현재 전국 12곳에서 할인점을 개장했다.11월중 강원도 오대산에 들어서는 「킴스클럽 호텔」에 13호점이,평택·분당 서현·창원 또는 미금에 14∼16호점이 들어선다.뉴코아는 또 식품과 가정용품,전자제품 위주의 할인점인 「뉴마트」도 94년 12월 이후 서울 잠원동과 남산,부천 등 수도권에 10개의 매장을 개점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E마트」는 서울 창동과 일산,안산,부평에 매장이 있고 서울 양평동에 회원제창고형매장인 「프라이스클럽」이 있다.E마트는 다음달 제주점을,12월에 분당점을 오픈하며 대구 북구 검단동에 프라이스클럽 2호점이 내년말 문을 열 예정이다.그랜드백화점의 그랜드마트는 신촌과 강서구 등촌동 등 2곳에 매장이 있다. 킴스클럽과 프라이스클럽은 회원제로 연회비가 3만원.회비는 적립돼 그 이자를 운영비용에 충당해 원가를 낮추는 구실을 한다.E마트와 그랜드마트도 창고형이지만 회비는 없다.할인매장들이 일반 산매점이나 백화점보다 20%이상 가격을 낮추어 가격파괴형 저마진 매장으로 영업할 수 있는 보다 중요한 이유는 직거래를 통해 유통구조를 단축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고객 증가에 비례해 할인점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킴스클럽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 9백55억원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4천2백억원이나 됐다.올해 할인점 업계의 예상매출규모는 1조2천억원. 추석 불황에서도 할인점 특수가 나타났듯이 내년에 경기침체가 계속되더라도 할인점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경기하락에 따른 소비자들의 알뜰구매심리와 정부의 유통구조 개선 정책,자연녹지 내의 할인점 설치 허용 등은 할인점의 호재.내년에는 올보다 1백50% 가량 많은 3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설 유통산업연구소는 전망하고 있다.〈손성진 기자〉 ◎개점1돌 그랜드마트 신촌점/할인점 변신 “호황” 지난달 23일로 개점 1주년을 맞은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패션전문점에서 할인점으로 업태변경을 해 대성공을 거둔 경우다. 신촌그랜드마트는 지난해 9월 이전까지 패션전문점인 신촌플라자였으며 그전에는 소규모 백화점이었다.그러나 맞은편 대형 그레이스백화점의 등장으로 고객 끌기에 실패하자 할인점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패션전문점 시절에서는 하루 매출이 3천5백여만원에 불과했으나 할인점이 되면서 일평균 2억8천여만원으로 8배나 신장했다.일평균 매장을 찾는 고객수도 2천3백여명에서 1만2천여명으로 4배나 늘었다.1년동안 9백1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백78만명의 고객이 다녀갔다.1일 최고 매출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15일로 5억7천만원. 신촌그랜드는 도심지이면서도 배후주거지의 특성으로 갖고 있는 상권을 고려해 1차 식품에서 생활잡화용품 및 패션에 이르기까지 상품 구성을 다양하게 한 종합가격파괴 매장인 점이 고객들의 발목을 붙잡는 매력이다.할인점이면서도 백화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의류매장은 특히 인기.옷 매출비중이 37%에 이르러 의류 부문이 약한 다른 할인점과 구별된다.70여개의 대형 아울렛 매장은 고객을 10대후반까지 확산시켰다. 이와함께 할인점으로서는 드물게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 있고 낱개판매도 하며 경인지역에는 유료배달서비스를 하는 점도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그러나 매장 면적이 좁고 주차장 규모가 적은 것이 해결과제이다.이웃 건물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잘 진척되지 않고 있다는 매장측의 설명이다.〈손성진 기자〉
  • “교육감 선거비리 폭로”/청와대 직원 사칭 사기/2명 구속

    【청주=김동진 기자】 청주지검은 24일 청와대 직원을 사칭,교육감선거비리를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뜯어내려 한 이기술씨(41·운수업·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65)와 문지호씨(42·무직·인천시 복구 부개동 131)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충북도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진정서 보도(서울신문 20일자 22면)를 보고 지난 20일 충북도교육감실로 전화를 걸어 자신들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라고 속인뒤 2천4백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이씨 등의 요구를 이상히 여겨 뒤를 확인한 결과,사기꾼인 것으로 밝혀내고 검찰에 신고했다.
  • 지자체 재정지원 차등화/물가장관회의/쌀값 등 물가안정 노력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물가안정 노력에 따라 각종 재정지원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올들어 두번째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고 지자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교부금을 통한 재정지원 차등화방안과 세부평가기준을 연내 마련,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정실적 가산금(3백억원)도 지자체의 농산물 가격안정 노력에 따라 차등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제적으로 수급여건이 불안한 옥수수 밀 콩 등 주요 곡물을 메콩강유역이나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재배,국내로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타당성조사를 위해 내년 예산에 14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정부는 일부 농산물에 대한 최소시장접근물량(MMA)의 도입을 앞당겨 양파 3만8천t과 마늘 6천t을 조기 수입하고 오렌지도 내년도 수입분 2만4천t을 11월중 발주,내년 1월부터 공급하며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돼지고기도 5천t 추가수입할 계획이다.카메라 카세트 종이류 PC 등 국제가격에 비해 크게 비싼 품목이나 원자재가격 하락품목의 가격인하를 추진하고 가격인하 노력이 미흡한 일부 독과점 품목은 수입선다변화를 조기해제하며 병행수입제도 활성화방안을 10월말까지 마련,수입상품의 과다한 유통마진을 축소할 방침이다.
  • 나만의 스타일로…/주문주택 “바람”/업체 진출 실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입주자 및 지주가 원하는 설계로 집을 지어주는 주문주택이 인기다.이제는 대형건설업체마저 기술과 자본력을 앞세워 대거 뛰어들고 있다. 단독주택 및 전원주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주문형주택이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주문형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대형업체로는 선경건설·금호건설·한신공영·한화국토개발 등이 있으며 주문형주택전문업체인 한국형주택·연세주택·윤승건영·태을건설·한국예건 등도 활발하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주문형주택사업에 뛰어든 금호건설은 주택브랜드인 금호베스트홈을 앞세워 서울시내와 일산·분당 등 수도권 신도시를 대상으로 주문주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호는 1백개 표준주택모델과 1만여종의 건축자재를 데이터 베이스에 수록한 다음 3차원 입체영상시스템을 이용해 수요자가 원하는 설계를 토대로 집을 지어주고 있다.평당가격은 2백50만∼3백만원선이다. 지난 93년 업계에서 시티빌이라는 브랜드로 가장먼저 주문형주택사업에 뛰어든 선경건설은 원룸에서 60평까지의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로 다가구형태로 방구조는 독신자형·신혼형·유형 등이 있으며 마감재도 입주자가 선택한다.서울 논현동·성산동·염리동 등에서 분양중인 시티빌 평당가격은 5백만원. 또 한신공영은 지난달 주택사업본부 아래에 주문주택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한신공영은 베티하우스라는 브랜드로 단독주택·전원주택·다가구주택 등 모든 형태의 주택을 주문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콘도미니엄사업을 주로 해온 한화국토개발도 가세했다.그동안의 노하우를 십분활용,전원주택에 주력하고 있다.평형과 구조에 따라 10개의 기본모델을 토대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평당 건축비는 2백50∼3백만원. 주문주택전문업체중에서는 한국형주택이 서울 한남동과 삼성동·홍제동 및 경기도 고양시 일산과 구리시등에 마이너스옵션제를 도입한 다가구형 주문주택을 분양하고 있다.공사비는 설계비를 포함,평당 2백10만원이다.이밖에 연세주택이 경기도 고양시내 일산·호정·탄현지구 등 10여곳에서 주문형주택을 분양중이다. ◎누가 어디에 짓나 □금호 베스트홈­3차원 입체영장 설계 건축주 원하면 언제든 시공상황 점검 전문 코디네이터 기획·설계·인허가 대행 입주 2년 무상보수 □선경 시티빌­도시형 주택 전문 원룸∼대형 다양한 모델 최근 동호인 인기 포켓볼·헬스룸 등 가정오락실까지 설치 한평 600∼800만평 □베티 하우스­최고의 기능 목표 단독·전원·다가구 등 모든 형태 망라 논현·창천동 등 5천여만원에 분양중 새달엔 「전원」 선봬 ▷금호베스트홈◁ 금호건설은 지금까지 10개동의 주문주택을 지었고 현제 20개동을 수주,건립중이다.금호베스트홈은 대기업이 건축한다는 점과 3차원 입체영상시스템을 통해 시공전이나 공사중이라도 건축주가 원하는대로 설게가 되었는지를,그리고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문코디네이터가 계획단계에서부터 설계·인허가·감리 등 전반적인 사항도 대행해주고 있다.입주후 2년간은 무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해준다. 금호베스트홈은 1개동이 완성되기까지 계약완료일로부터 통상 5개월이 소요된다.의뢰에서 청약까지는 약 15일이 걸리며 그로부터 한달 뒤면 건축허가 등을 끝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상담에서 입주까지는 6개월보름정도가 걸리는 셈이다.금호는 앞으로는 공사소요기간을 좀더 단축할 계획이다.한편 금호는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E마트상가에 1백여평 규모의 제2영업장을 개장했다. ▷선경시티빌◁ 선경건설은 도심내 소규모택지를 이용하고 획일적인 공동주택의 단점을 보완,공동주택의 편리함에 단독주택의 개성을 살린 도시형 주문주택을 지향하고 있다. 동호인주택·저층고밀주택·원룸주택 등을 주요상품으로 삼고 있다.특히 현재 개발주택·저층고밀주택은 용적률 1백80%이상 5층이하의 실용주택개념으로 다가구주택보다는 상품수준이 높은 아파트와 고급빌라의 중간수준을 겨냥하고 있다. 상품을 용도별로 보면 독신자나 학생층을겨냥한 소형원룸주택,1가구나 2가구 가족중심의 원룸 또는 중소평형 주택,자녀가 성년에 이른 가족을 위한 중대형 주택과 단지내 거주자가 동일한 계층으로 구성된 동호인주택 등으로 나눠놓고 있다. 특히 시티빌은 내부평면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공동활용공간을 분리하여 수요층에 따라 헬스룸·포켓볼테이블 등 건강오락시설을 설치해주기도 하고 유아원·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 서교동 시티빌 101,성산동 시티빌 102와 103·104,염리동의 시티빌 201,서초동 서초타워 시티빌은 당장 입주가 가능하다.평형은 지역에 따라 13평에서 88평까지다.평당분양가는 서초타워가 8백만원이고 다른 곳은 5백90만∼6백45만원선. ▷베티하우스◁ 한신공영은 도시의 미적 공간을 최대한 살리면서 최고의 기능을 갖춘 주택건설을 주문형주택의 목표로 삼고 있다.최근 서울 논현동과 창천동에 임대다가구주택 14가구와 19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현재 이곳은 가구당 4천5백만∼5천만원에 분양중에 있으며논현동의 경우 신청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또 내달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상리 4필지 총 2천6백24평의 대지에 가구당 대지 1백30평에 건평 30평규모의 주문형 전원주택 18가구를 분양한다.가구당 분양가는 2억원이며 입주는 내년 5월이다. 한신공영은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재택근무가 가능한 고급주택도 짓는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그 일환으로 우선 서울 평창동 361에 분양가가 가구당 20억원대에 이르는 주문형 초고급단독주택 10가구를 분양한다.이밖에 새달에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 동호인주택 10가구 공사에 들어간다.
  • 의원 55명 전원 불기소/선거법 위반 수사

    ◎사안 가볍고 증거없어… 이명박 의원 제외 검찰은 11일 제15대 총선과 관련,선관위의 고발과는 별도로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해온 현역의원 56명가운데 최근 선거비용 과다사용 폭로사건과 관련,수사를 받고 있는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서울 종로)을 뺀 나머지 55명 전원을 불기소처분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는 신한국당 31명(내사 2명 포함),국민회의 9명(〃 2명),자민련 13명,민주당 1명,무소속 1명이다. 선거법 위반사범은 투·개표일로부터 6개월안에 기소토록 돼 있어 4·11 총선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다음달 10일까지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들의 혐의가 허위사실유포나 불법 유인물배포 등 기소하기에는 사안이 가벼운데다 입증이 안되는 부분이 많아 기소유예 또는 무혐의처리하거나 내사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까지도 총선과 관련한 투서 등이 잇따르고 있어 최종 결정단계에서는 기소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소유예대상자 가운데는 야당의 표적이 됐던 신한국당 홍준표 의원(서울 송파갑)도 포함돼 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날까지 전국 지검으로부터 문제의원들에 대한 수사결과를 1차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기소대상자는 신한국당에서 김덕룡(서울 서초을)·서상목(〃 강남갑)·박성범(〃 중구)·서정화(〃 용산)·박명환(〃 마포)·김학원(〃 성동을)·이신행(〃 구로을)·이신범(〃 강서을)·서청원(〃 동작갑)·이상현(〃 관악갑)·유용태(〃 동작을)·홍준표·김명섭(〃 영등포갑)·이경재(인천 계양 강화을)·조진형(인천 부평갑)·이강희(인천 남을)·노기태(경남 창녕)·김용갑(경남 밀양)·김일윤(경북 경주갑)의원 등이다. 국민회의에서는 이해찬(서울 관악을)·이길재(광주 북을)의원 등이고 자민련에서는 조종석(충남 예산)·김고성(〃 연기)·함석재(〃 천안)·이재선(대전 서을)·김칠환(〃 동갑)·이원범(〃 서갑)의원,민주당에서는 권기술 의원(경남 울산 울주) 등이다. 한편 신한국당의 김호일 의원(경남 마산 합포)과 국민회의 이기문 의원(인천 계양 강화갑),무소속의 김화남 의원(경북 의성) 등 의원 8명은 이미 기소된 상태다.
  • 업체별 하반기 분양정보

    ◎서울 상도동 등 하반기 2,052세대­금호/당산동에 원룸 아파트 536가구­대우/부산 학장2차 파격적 융자지원­삼성/종로 구기동 고급빌라 114세대­청구/서울 재건축·재개발 7천여세대­동아/부산 안락동에 20∼25층 16개동­선경/분당에 전용면적 98% 예술빌라­쌍용/경관수려 의정부 장암 469가구­주공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하반기중에 총 2천52가구를 새로 분양한다.서울 당산동과 상도동,방화동,광주시 풍암지구는 모두 오는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 짓고 있는 31평형 2백68가구는 이달중 분양된다. 금호건설은 다른 주택건설 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적 조경개념」을 도입했다.또 해당지역의 상징수를 단지 중앙에 심어 지역정서를 북돋우는데 초점을 뒀다. 인천 부평금호타운은 단지 한가운데 씨름장과 정자휴게소,황포돛대를 단 배 등을 설치,정취를 살렸으며 전남 화순 금호타운과 전주 효자동 금호타운에는 지하공동 생활공간에 빨래방을 설치,주부들의 공동공간으로 옛 아낙들의 우물가 내지는 개울가를 연상토록했다. 광주 풍암지구의 금호타운은 동향가구의 전면 발코니부분을 특화한 것이 특징.기존의 아파트 거실보다 조도를 3배이상 높여 햇빛의 강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밝기를 항상 유지해준다.또 1층에 사는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단독주택 같은 전용 주출입구를 설치했다.33평·50평·60평형 모두 1천1백99가구를 오는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짓고 있는 아파트중 아직 분양되지 않은 물량은 총 2천52가구이다.758­1964. ▷(주)대우◁ 건설부문 대우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0개 지역에 모두 1만9백49가구를 분양한다.부산 부곡 대우아파트는 이달중에 일반 분양되며 전주 서신,시흥 연성,안양 평촌,대전 송촌,정릉 연합,연희 주공,성수 주상은 10월,구미 진평,춘천 석사 아파트는 11월에 각각 분양된다. 이중 정릉과 연희동에 짓는 아파트는 재건축이며 안양 평촌과 성수 주상은 조합아파트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잔여가구 8백77가구에 대한 2차 분양을 마친 부평 2차 대우아파트는 9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17∼25층 고층아파트 23개동 2천2백57가구가 입주하는 대단위 단지로 조성된다. 부평 대우아파트는 업계 최초로 아파트 동간 공간에 12개의 각기 다른 테마가 있는 정원을 도입했다.달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계수나무 동산,벽면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도록 조성된 벽천마당,밤나무·감나무 등의 과실수 정원,어린이 채소원 등이다. 층간의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음 및 진동방지재를 개발,기존보다 50%이상 소음을 줄이는 특허출원 공법을 채용했다.청정급수시스템 및 살균처리장치를 설치,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자연환기시스템과 중앙 난방시스템,위성수신 시스템등 첨단설비를 구비했다. 평당분양가는 2백93만원에서 3백48만원.24평의 경우 회사에서 무이자 1천만원 융자지원 외에 2천2백만원의 시중은행 융자를 알선해준다.기타평형은 시중은행 융자 3천만원과 대우 주택할부금융에서 총분양가의 50%까지 융자를 알선한다. 그리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5백36가구의 원룸아파트 「메종 리브르」를 임대·분양한다.서구식 팔각 트윈타워의 외관과 호텔식 현관로비,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25층 규모의 주거용 원룸 아파트로 14평형 2종류와 20평형이 있다. 5년 임대후 분양 전환되는데 기존의 원룸형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20%가량 높고 1가구당 1대의 주차장도 확보돼있다.중도금 없이 계약시 20%,입주시 80%의 잔금을 지불하면 된다.융자도 알선해준다.259­5454∼5.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은 하반기동안 모두 8곳에 7천3백3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이중 10월중 분양할 대구 성서아파트는 3천7백8가구로 대규모 단지.서울지역에는 성동구 옥수동의 재개발 아파트와 용산구 이촌동의 재건축 아파트,중구 신당동 재개발 아파트등 3곳이다. 99년 2월 입주예정인 부산 학장2차 삼성아파트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단지이다.공급 규모는 18∼25층 6개동 5백49가구이다.24·28·32평형 등 3가지 평형이 있다. 가구당 1.02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있고 무인경비시스템,CCTV,위성방송,단지내자막방송 등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파격적인 융자지원도 관심을 끈다.24평형의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1천2백만원까지 연 9.5%로 융자를 알선해주고 삼성할부금융이나 시중은행에서 2천만원까지 융자를 알선해준다. 28평형은 4천만원,32평형은 5천만원까지 연 13.5%의 금리로 융자를 주선해준다.(051)204­4590∼1. ▷청구건설◁ 청구건설이 하반기중에 분양할 아파트 물량은 총 1만3천2백60가구에 이른다.청구는 대구·경북지역 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부산,경남등지에 고층아파트와 함께 고급빌라 및 주상복합주택도 분양한다. 최근 들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고급 빌라는 청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이중 서울 종로구 48에 짓는 구기동 청구 빌라가 있다.3층짜리 9개동 1백14가구가 분양되며 23·43·48평형이 있다.분양가는 1억8천3백만∼3억1천6백만원정도. 북한산 국립공원과 구기동 유원지,사직공원,삼청공원 등이 반경 3㎞ 범위내에 위치해있어 더할 나위없이 쾌적한 환경을 끼고 있다. 위성방송시스템과 수려한 조경,홈오토메이션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자연 채광의 욕실,목재 바닥재,원목 질감의 가구,시스템 부엌,가변형 벽체,별도의 샤워부스,넓은 드레스룸등 편리성을 강조했다.711­3702. ▷동아건설◁ 동아건설은 하반기중 신규아파트 1만6천4백46가구를 분양한다.신규물량의 77.6%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다.그리고 45.8%인 7천5백32가구를 서울지역에 공급한다. 구기동 구기빌라를 비롯,동대문구 장안동,서초구 잠원동,관악구 봉천동,동대문구 답십리동·제기동 등지의 재건축 및 재개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위치 교통편의성 등 투자가치가 충분한 것들이다. 미분양물도 있다.8월말 기준으로 동아의 미분양 아파트는 8백26가구.준공후 미분양물이 목포 용해,하당지역,대전 관저동,논산군 두마면 등 1백86가구이고 준공전 미분양물이 포항·대전·인천·부산 등지에 6백40가구.미분양물의 장점은 구입조건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인천 마전동 아파트(4백1가구)의 경우 주택은행과 시중은행 융자를 합쳐 3천만원까지 융자된다.또한 다른 지역물의 경우 분양가의 최대 50%까지 할부금융이 지원된다. 동아건설은 단지에 테마공원의 개념을 도입하고 첨단 설계와 인테리어를 채택한 점이 돋보인다.인천 마전동 아파트의 경우 단지조성의 신개념을 도입,분수대 등이 포함된 테마광장과 소공원을 설치했고 가구당 승용차 1대의 주차면적을 확보,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방에는 식기건조기가 설치되는 등 첨단설계를 채택한 것을 비롯,주부의 편리성을 추구했다.3709­3423,3415 ▷선경건설◁ 하반기중 4천7백가구를 분양한다.10월 부산 명장 아파트 1천3백26가구를 비롯,10월과 11월에 집중돼 있다.미분양물은 준공전과 전후를 합쳐 9백76가구에 이른다.미분양물의 매력은 파격적인 융자. 특히 준공후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울산시 중구 개발사업지구의 울산화봉아파트(준공후 미분양)의 경우 최대 4천만원까지 회사가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안락동 선경아파트는 선경건설의 아파트 개념을 한눈에 알게 해주는 대표적인 예다.이 아파트의 장점은 첫째 위치다.부산시 동래구 안락동은 도심과 시외 양쪽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다. 게다가 98년 광안대로와 수영강변도로가 개통예정으로 있는 등 후속 개발사업이 이뤄지면 부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게 선경측의 설명이다. 둘째는 단지배치.2만여평의 대단위 부지에 20∼25층짜리 16개동을 둥글게 배치,탁트인 전망과 탁월한 채광성을 입주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동간 거리도 넉넉해 여유로움과 사생활의 은밀성을 보장한다. 단지내에는 기능별로 설계된 테마공원이 3개나 있다.독특한 조형물로 꾸며진 중앙공원과 조깅코스 및 실내 골프연습장 등으로 이뤄진 건강공원,그리고 어린이 놀이터와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구성된 모험공원 등이다. 각동 1층은 노인들을 위한 「실버하우스」로 제공하는 점도 특이하다.계약자가 원하면 문턱을 없애고 침실바닥을 바이오 세라믹 몰타르로 시공하는 등 노인생활 편리를 추구했다.3700­7114 ▷쌍용건설·남광토건◁ 양사는 각각 3천3백3가구와 1천5백80가구 등 4천8백83가구를 하반기중 분양한다.미분양분도 1백19가구에 이른다. 광주 곤지암아파트와 수원 호매실동 아파트는 이미 분양중이다.서울지역 동작본동 3구역 재개발 아파트 1백61가구,성북구 정릉 재건축 아파트 2백가구,마포 재건축 아파트 3백39가구가 10월 분양된다. 쌍용의 아파트 건설개념은 절제된 화려함속에 걸작의 면모를 드러내는 건축예술을 추구하고 있다.물론 튼튼함과 편리함,그리고 아름다움도 갖춘다.분당의 쌍용 예술빌라가 대표적인 사례. 쌍용측은 이 빌라가 국내 최대의 계획도시인 분당에서도 문형산·불곡산·매지봉에 둘러싸인 명당을 차지했다고 자부한다.토지개발공사가 한국형 베벌리힐즈타운으로 조성하는 분당전람회 단지내에 있다. 예술빌라의 특징은 빌라의 개념을 새로 정의할만큼 혁신적인 설계를 채택했다.빌라이면서도 단독주택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전용면적이 98%에 달한다. 내부는 고급주의를 지향한다.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의 설계를 반영,빌라의 품위를 더욱 살렸다.고급 원목가구로 방과 거실이 내장돼 따로 가구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점도 특장점이다.이른바 맨션이다.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등 냉·난방 시설도 완벽하다.513­7116 ▷주택공사◁ 대한주택공사가 9월 이후 공급하는 아파트물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서 1만3천6백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5만8백여가구에 이른다. 사업유형별로는 사원임대가 2천2백여가구,근로복지가 1만2천8백여가구이며 공공임대 1만1천6백여가구,공공분양 2만4천1백여가구 등이다. 분양아파트 공급지구 가운데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의정부 장암지구와 수원 원천·영통지구,대구 성서지구 등이 꼽힌다. 오는 11월 4백69가구를 분양하는 의정부 장암지구는 도봉산과 수락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인근에 광릉수목원과 소요산공원,한탄강,베이스타운 등이 있어 여가를 즐기기 쉽다.서울도심까지 자동차로 40∼50분 거리이며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40분이 걸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같은 달에 공급하는 수원 원천지구 1천6백37가구와 영통지구 6백88가구의 경우 법원과 검찰청이 인접해있고 바로 옆에 원천유원지가 새로 개발돼 동수원지구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수원 도심과는 10∼20분 거리이다.10월에 1천1백54가구를 분양하는 대구 성서지구도 공용청사와 편익시설이 완비돼 있고 성서공단과 인접해발전 가능성이 높다.
  • 여주군의회 의장 구속/공문서 위조 불법건축

    【여주=김명승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 수사과는 10일 여주군의회 이창기 의장(49·여주군 강천면 가야리)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오·폐수처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의장은 지난 7월초 자신이 운영하는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 여주청소년수련원을 증축하면서 오수정화시설을 증설하지 않아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자 담당공무원인 이씨와 짜고 증설한 것으로 실무종합심의서를 허위작성,사용승인을 받은 혐의다.
  • 대우의 「세계경영」:10·끝(테마가 있는 경제기행:31)

    ◎국내에서 뛰는 사람들/분야별 최고 베테랑 세계경영 후방지원/윤영석 회장 정점… 배순훈 회장 전자부문 지휘/장영수 회장 금융·김태구 회장 노무관리 달인 세계경영의 방향은 김우중 회장을 정점으로 자동차를 주력으로 하되 전자가 맞물려 돌아가면서 건설이 가세하는 양상이다.따라서 세계경영의 주력인맥은 윤영석 총괄회장 배순훈 전자회장 김태구 자동차회장 장영수 (주)대우 건설부문회장 서형석(주)대우 무역부문 회장등을 들수 있다.이들은 주로 국내에서 세계경영을 지원한다. 그러나 맡고있는 분야와 성격에 따라 이들의 역할도 각각이다.윤회장은 총괄지원,배전자회장과 장건설회장은 현지지원,김자동차회장과 서무역회장 등은 후방지원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윤총괄회장은 지원세력의 축인 회장단간담회를 주재한다.물론 김회장이 해외에 있을 경우에만 주재하지만 세계경영을 국내에서 뒷받침하는 계열사들의 실질적인 코디네이터 역할이다.김회장 부재시에도 주요사안들이 간담회에서 논의되어 그 명의로 발표되고 있다. 설령 세계경영이 무국적기업을 추구한다할지라도 국내가 중심일 수밖에 없고 보면 윤총괄회장이 세계경영 국내 지원자들의 정점인 셈이다. 배전자회장.김회장이 자동차중심의 그룹 세계경영이라면 이를 보좌하는 전자의 소세계경영을 총괄한다.움직이는 축도 김회장과 비슷하다.1년에 절반은 해외에서 보낸다. MIT공학박사출신으로 기술개발력 보강차원에서 대우에 영입됐으나 마케팅과 경영능력까지 발휘,대우가전제품을 22개국가에서 33개제품을 점유율 1위로 끌어올린 인물이다.탱크주의가 트레이드마크.해외지향적인 시각도 김회장과 비슷하다. 특히 롱위 전자레인지 공장이 있는 프랑스에서 능력있는 경영인으로 소문나 있다.톰슨멀티미디어사의 가전부문 인수협상에 대우가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는 데도 일조를 했다는 후문이다.MIT 스탠퍼드 등에서 교수을 지내던 시절 알고있는 인사들이 그의 전자세계경영 파트너들이다. 장건설회장도 업종의 특성상 주로 해외현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건설업계에서는 드물게 산업은행 출신으로 파이낸싱에 능하다.이를 바탕으로 세계경영 마케팅의 원칙을 원용한 기획제안형 공사수주방식을 도입했다. 예컨대 돈이 없으면 발전소를 우리돈으로 세우고 전기로 공사대금을 받아가는 식이다.대우가 경남기업을 인수한 직후 엄청난 공사미수금을 단번에 회수한 일화를 갖고 있다. 김자동차회장은 김회장과는 바늘과 실의 관계다.김회장이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해 거제에 내려가 있을때 조선사장을 맡아 정상화에 일조했고 지난 94년 부평 자동차공장에 머무를 때는 자동차 사장을,이제는 자동차회장으로 해외거점과 국내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그는 노무관리의 달인이기도 하다.정확하고 물이 새지 않는다고 해서 별명이 방수시계다.노사분규가 가장 심했던 조선과 자동차에서 그가 사장을 맡은뒤부터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았다.그렇다고 직원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니다.김회장도『김태구 회장이 있어 부평자동차공장의 연 50만대 생산체제가 가능해졌다』고 말한적이 있다. 서무역회장은 김자동차회장과 같은 은행출신이나 역할은 다르다.후방 병참대로 파이낸싱을 이끌고 있다.많은 금융전문가들이 포진,파이낸싱에 강하다고 평가받는 대우의 대표적인 금융통이다.역시 은행출신인 강병호(주)대우사장 유기범 통신사장 양재렬 전자사장 김창희 증권사장 등이 받치고 있다.
  • 10억대 도박벌인 농부 등 10명 구속/대마초도 피워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 강력부는 22일 대마초를 피우며 10억대 도박판을 벌인 이동화(35·농업·용인시 기흥읍 신갈리),최병권씨(27·무직·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등 10명을 대마관리법위반 및 상습도박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검찰은 또 지용환씨(29·무직·인천시 북구 부평동)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판돈 3억3천1백90만원과 대마초 60.3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씨 등 10명은 지난 20일 하오 11시쯤 도박장 개장혐의로 수배된 안산시 수암동 김인택씨(35) 집에서 대마초를 피우며 한판에 50만원∼1백만원씩을 걸고 카드 도박을 해온 혐의다.
  • 재벌 유통전쟁 “포성”

    국내 대그룹들이 유통업 진출에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는 다가오는 21세기에 유통산업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판단에 따른 경영전략의 일환. 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대우·LG·효성·동아 등 대그룹들은 유통사업부를 신설,유통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대그룹들의 유통업 진출 경쟁으로 기존 도·산매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본다.또한 멀지 않은 장래에 도산하는 업체들도 생겨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서울 명동에 「유투존」이라는 패션점을 오픈한 삼성은 2000년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8개의 대형복합점포와 5개의 물류센터,30여개의 대형 전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을 운영 중인 현대그룹도 카메라와 전자제품 양판점을 중심으로 유통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대우는 창고와 물류센터를 활용한 도매유통사업과 통신판매 외에도 최근 인수한 리베라백화점을 필두로 한 백화점 사업으로 유통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이미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 LG그룹은 백화점사업을 강화,안산점에 이어 오는 11월 부천점을 개장할 예정이고 구리점을 최근 착공했다. 또 효성그룹의 동양나일론은 대형 할인매장인 「효성마트」 1호점을 97년말 대구에 문을 여는데 이어 오는 2003년까지 서울·안양·부평·울산·대전 등 전국에 10개 점포를 개설한다. 인천 부평에서 시티백화점을 운영중인 동아건설은 할인점과 슈퍼마켓의 혼합 형태인 하이퍼 마켓 10개점을 2001년까지 개장키로 하고 부평과 수원 등지에 부지를 물색중이다.98년에 개장하는 부천점 등 2003년까지 수도권에 4개의 백화점을 추가로 오픈,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 소양호 상류도 “녹조 비상”/내린·서화천 10㎞까지 확산

    【인제=조한종 기자】 낙동강과 대청댐에 이어 강원도 인제군과 양구군 소양호 상류에도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소양호의 수온이 상승, 인제군 남면 남전리와 부평리 일대에서 이달 초부터 녹조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이 녹조현상은 현재 소양호 유입지점인 내린천과 서화천까지 10㎞가량 확산됐으며 양구군 양구대교까지도 번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소양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녹조류 생장에 필수적인 질소와 인이 소양호로 대량 유입된 상태라 녹조현상을 막을 수 있는 별 다른 방법이 없다』며 『앞으로 녹조현상이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동양화재 나이·서열파괴 인사 화제

    ◎입사 5년 지점장·과장 4개월새 부장 승진 동양화재가 실적과 능력을 위주로 한 인사파괴를 단행해 화제. 동양화재는 2일 부서장급 1백50여명에 대한 인사이동을 하면서 30세로 대리 1년차인 배승일 인천중앙영업소장을 부평지점장으로,과장 1년차인 이운용 과장(32)을 부서장급인 특수영업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서열과 학력을 무시하고 실적과 능력을 중시한 인사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배지점장은 91년 입사해 영업실력을 인정받아 5년만에 지점장으로 발탁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89년 입사한 이부장 또한 올해 과장으로 승진한 지 4개월만에 부장급에 오른 특별케이스. 동양화재는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능력이 있으면 우대한다」는 철저한 능력위주 인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김균미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