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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남부건설사업소·경산소방서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남부건설사업소·경산소방서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3일 남부건설사업소와 경산소방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경산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을 위해 지하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시설 내 흡연 문제에 대한 대책수립과 캠페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인 무인점포에 대한 화재 안전대책을 소방본부 차원에서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의용소방대 장학금 예산 집행률을 점검하고, 집행률이 부진할 경우 대상 확대나 사업 방향 전환 등 효율적 예산 집행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형 아동돌봄모델 ‘K-보듬 6000’ 및 ‘119아이행복돌봄터’ 운영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안전 귀가 동행 및 돌봄 공백 대응 역할이 크다고 평가하며, 돌봄업무에 참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남부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 자료 부실과 사업 내역 불일치를 지적하며, 일부 공사의 경우 사업량이 줄었음에도 공사 금액이 증가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사업소에서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한철 위원(경산2)은 남부건설사업소의 국지도 69호선 공사현장의 철저한 관리와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부실을 지적하고, 자료 작성과 검토 과정에서 행정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남부건설사업소의 업무량 대비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결원을 해소하고 인력을 증원해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차원에서도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사업소 전체 예산 대비 낮은 집행률을 지적하며, 불용품 매각 계획과 관련해서도 예측 가능한 세입 예산을 시기에 맞게 편성해 재정 운용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급경사지 연구용역 자료의 데이터 오류를 지적하며, 행정자료 작성과 관리에서 직원들이세심히 점검하고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허복 위원(구미3)은 남부건설사업소 칠곡군 이전 추진 상황에 대해 건설소방위원회에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산소방서 소방차량 출동과 관련해,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긴 편이라며 긴급차량 우선 신호제어시스템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에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최근 죽장면 산사태 현장 낙석 정비 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져 도로 통제가 해제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경산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학 내 실험실 화재 위험과 관련해, 대학과 실질적인 안전 훈련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오는 17일 공항투자본부와 청송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서울미술관 현장방문… “깜깜이 준공 처리로 개관 지연 초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서울미술관 현장방문… “깜깜이 준공 처리로 개관 지연 초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 비례대표)를 비롯한 위원들이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중 현장방문으로 지난 13일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방문해 하자보수 진행 상태를 점검했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서울시 유일의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으로 기획되어, 10년간 총 499억 8500만원(약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시립문화시설이다. 그러나 2025년 3월 준공 이후 전시실·수장고 등 주요 시설에서 균열, 결로, 누수, 곰팡이 등 다중 하자가 발견되면서, 보수 공사로 인해 개관 일정이 2025년 11월에서 2026년 3월로 연기된 상태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을 20일 앞둔 시점에서 급히 개관을 연기해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종배 위원장을 비롯해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부위원장, 김규남(국민의힘·송파1) 김형재(국민의힘·강남2), 김혜영(국민의힘·광진4) 위원이 참석했으며, 하자보수의 관리 주체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서울미술관의 건립을 추진했던 도시기반시설본부, 문화본부 및 감리단장이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을 점검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서서울미술관의 구성시설 전반에 걸친 결로와 누수, 곰팡이 발생, 표면 균열, 단열재 시공 등 하자 및 보수 현황을 면밀히 파악했으며, 이 외에도 보이지 않는 하자 확인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시설 점검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서서울미술관 하자보수 과정 전반을 점검한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문화본부 및 서서울미술관 관계자들과 함께 문제의 원인과 향후 조치 계획을 놓고도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김형재 의원은 “옥상 바닥과 옥상에 조성한 화단 밑바닥 배수시설 부족으로 인해 건물 내부에 물이 고이고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건물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상황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답변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태도는 납득할 수 없는 책임 회피이자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혜영 의원은 “미술관의 핵심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온·항습 관리인데, 이를 꼼꼼히 검증하지 않은 채 준공을 처리한 것은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문화본부의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며 “위원들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하자보수를 확실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규남 의원은 “이번 개관 지연은 2025년 3월 준공 당시 하자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예비 준공검사 단계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개관 연기 소식을 듣고 처음 현장을 찾았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였다”라며 “시민의 소중한 문화시설이 주먹구구식으로 건립되고,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회피하는 행정 행태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종배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건립한 문화시설이 다수의 하자보수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은 중대한 행정 실패”라며 “향후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건립 및 하자보수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이를 통해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 감사나 법적 조치까지 검토해 관련 기관과 책임자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찰·환경 당국, 음성 화학물질 누출 사고 조사 속도

    경찰·환경 당국, 음성 화학물질 누출 사고 조사 속도

    지난달 충북 음성군 진양에너지에서 두 차례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원인 조사가 본격화됐다. 14일 충북경찰과 환경 당국에 따르면 원주지방환경청은 경찰·소방 등과 공동으로 지난 12일 화학물질 ‘비닐아세테이트 모노머(VAM)’ 누출 사고가 발생한 업체에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 기관들은 지하 저장탱크에 보관돼 있던 VAM이 누출된 통로인 맨홀과 통기관(파이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사고 당시 중합 방지제와 혼합돼 있던 VAM 농도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들여다봤다. 환경 당국은 사업장 내 7개의 탱크 중 2개 탱크에 보관된 VAM이 적절한 농도로 관리되지 못해 강한 중합 반응을 일으키면서 탱크 덮개를 뚫고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첫 누출 사고 후 닷새 만에 재발했다는 점에서 업체의 위험물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도 수사 대상이다. 화학물질 보관 저장·업체인 진양에너지에서는 지난달 21일과 26일 각각 10t, 4.5t의 VAM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전날까지 주민과 인근 공장 직원 120명이 두통과 매스꺼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했고, 269개 농가의 농경지 111.6㏊의 피해를 신고했다. 환경 당국이 추정하는 피해 범위는 업체로부터 최대 3.5㎞ 지점에 달한다. VAM이 대기 중으로 누출되면서 가스가 발생,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과 농경지에 피해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경찰청은 피해 규모가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사건을 중대재해수사팀에 배당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당시 상황과 화학물질 관리 매뉴얼 등을 조사했고 현장 감식 결과가 나오면 업체 측의 위법 또는 과실을 살펴본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무법자 한강버스, 시민 안전 위협”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의 무법자 한강버스, 시민 안전 위협”

    서울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한강버스’ 사업이 안전 문제와 공공성 논란에 정면으로 휩싸였다. 대중교통으로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계획의 10분의 1도 운항하지 못하고 있으며, 와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2일 2025년도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서울시의 안일한 감독 태도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자와 맺은 협약서 제5조 4항에 명시된 감사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며 “서울시는 보조금 사용과 관련해 자료를 요구하고 감사할 권한이 있음에도 이를 포기하고 있다”며 “재정 지원을 받을 때만 ‘공공사업’이라 하고, 문제가 터지면 ‘민간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이중 잣대”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서울시의 부실한 감독이 한강버스 사업 전반의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다. 한강버스는 애초 대중교통을 표방하며 하루 108항차 운항을 계획했으나, 현재 실제 운항은 그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조선소 제작 하자, 선장 교육 부실, 사고 반복 등으로 배를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은커녕 관광용으로도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설계 부적합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한강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강한 와류가 발생하는 얕은 내수면인데, 바다용 설계로 제작돼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웃보드 스크류 방식의 추진 시스템이 로프 등 이물질에 감기는 사고를 반복적으로 일으키고 있으며, 전문가들이 권고한 워터제트 방식은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강버스의 쌍동선 구조와 대형 선체는 강한 와류와 항주파를 발생시켜 주변 유선장과 소형 선박을 위협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한강버스가 지나간 후 발생하는 물결 충격으로 선착장 도교가 파손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서울시는 와류 및 항주파 저감 장치조차 설치하지 않아 위험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선착장 도교 파손 보수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만 약 40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설계업체에 대한 해명 자료 제출과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친환경을 내세운 배터리 선박의 기술적 한계도 드러났다. 이 의원은 “배터리 수명이 2년을 넘기기 어렵고, 8척 선박의 배터리 교체 비용만 40억 원이 추가로 들 것”이라며 “운항 중 배터리 방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긴급 충전 인프라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공공수역의 사유화다. 한강버스는 운항 시 반경 50~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고 있어, 사실상 한강의 일부 구역을 독점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한강은 모든 시민의 공간인데 민간사업자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문제가 생기면 ‘민간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정작 한강 공공수역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허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와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까지 방치하면서 민간업체의 독점적 운영만 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 공무원은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민간사업자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는 행정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시민의 생명과 세금이 걸린 한강버스 사업이 구조적 개선 없이 지속된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서울시는 즉각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직원 3명 법인과 조 단위 협약…7조 투자유치 맞나?”

    “직원 3명 법인과 조 단위 협약…7조 투자유치 맞나?”

    경기 고양시가 이동환 시장 취임 이후 약 7조원 규모의 해외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강조해 왔지만, 실제 투자금 유입은 단 한 건도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정민경 시의원은 전날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고양시가 체결해 온 업무협약(MOU)과 투자의향서(LOI)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정 의원은 “협약만 체결해도 마치 투자가 완료된 것처럼 시가 홍보해 왔다”며 “전체 협약 건수와 투자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국내외 기관과 MOU 74건, LOI 132건 등 총 206건의 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서에 명시된 예상투자금액은 약 7조 1000억원”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다수 협약이 실현 가능성이 낮은 ‘부실 협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양시가 발족한 지 5일 된 국제디지털추진위원회와 1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3월에는 직원 3명 규모의 국내 영업법인을 통해 북경자동차와 4조원 규모 협약을 체결한 사실을 지적했다. 국제디지털추진위원회는 협약 발표 이후 2년 넘게 뚜렷한 활동이 없었고, 북경자동차는 협약 사실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시가 일본 업체 ‘나이티’와 체결한 300억원 규모 투자 의향서에 대해서도 “재무제표가 없고 주소지가 가정집 아파트”라며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이어 “206건, 7조 1000억원 규모 협약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실제 투자로 이어진 금액이 얼마인지”를 다시 물었고, 이 시장은 “아직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는 단계가 아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결국 실투자 금액이 0원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 “경제자유구역 지정 앞두고 투자수요 확보 위한 준비 단계”정 의원의 공세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현 단계의 협약은 ‘사전 유치 기반 조성’ 성격이라고 반박했다. 이 시장은 “206건의 협약은 일산테크노밸리 분양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과정에서 기업 투자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며 “대규모 개발사업은 예비타당성, LOI, MOU, MOA 등을 단계적으로 거쳐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진 뒤 실시설계 단계에서 실제 투자 규모가 확정되며, 지금은 LOI·MOU 단계에서 기업의 참여 의지를 확보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 북경자동차, 나이티 등과의 협약에 대해서도 “아직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고, 일산테크노밸리 역시 분양 초기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약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하며 사업 의지를 확인하고 있고, 실제 투자 단계에서는 기업의 재무여건과 영업 환경을 충분히 검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 측 한 관계자는 “정 의원이 해외출장의 배경과 국제 투자유치 절차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단편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시장 망신주기를 위한 시정질의로 보여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해외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중장기 유치 기반을 쌓기 위한 필수 일정이었다는 설명이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기본 행감에서 9호선 4단계 주민설명 미흡 질타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기본 행감에서 9호선 4단계 주민설명 미흡 질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12일 2025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과 건설기술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 공사 주민설명회가 사업 홍보에 집중되고 향후 발생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알림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9호선 4단계 공사 사례를 언급하며 2019년 첫 주민설명회는 노선 외 구체적 정보 없이 진행됐고 2023년 시공사 선정 이후 주민설명회는 수직구 위험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빠졌으며 터널 기계 굴착과 발파 구간을 모호하게 표기하는 등 주민 혼란을 초래해 최근 대규모 주민 마찰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자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 해당 자치구 및 주민 의견을 반영 진출입로, 수직구, 급기소 위치를 조정해 주민 민원을 최소화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별로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9호선 4단계 3공구 주민설명회 PPT 자료에는 현재 주민들이 설치를 반대하는 수직구가 종·평면도상에 아주 작게 표기돼 인식하기 어려웠고 정거장 부분만 크고 화려하게 표시됐었으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터널 하부로 지나가는 터널 구간의 기계 굴착을 전체 터널에 적용하는 것처럼 표기해 혼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공사 주민설명회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전체 공사 주민설명회 자료가 건설알림이에 등록이 됐는지 확인하겠다 하고 과거 9호선 4단계 설계 자료를 재검토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건설기술정책관에 대한 감사에서 김 의원은 품질시험소 운영 장비의 32%가 내구연한을 초과하여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실험 결과의 대외 신뢰도 향상과 노후 장비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시급한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설정책담당관은 서울시의 전체적인 예산 부족으로 실험 장비의 적기 교체가 지연되고 있는 부분이 있으나 예산과에 장비 교체의 시급성을 알려 필요한 교체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잠실계류장 4번의 사업 연기…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부실이 핵심”

    유만희 서울시의원 “잠실계류장 4번의 사업 연기…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부실이 핵심”

    서울 잠실계류장 사업이 4차례 연기 끝에 착공 시점이 2026년 5월로 미뤄지면서, 서울시와 한강유역환경청 간 협의 구조의 근본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은 한강 사업들이 반복적으로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이유가 사업 준비 단계부터 환경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지 않기 때문임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발표 중심의 시급한 행정추진이 사업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다. 잠실계류장 사업은 당초 2025년 1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4월, 6월, 11월로 연달아 미뤄지다, 이번에 다시 2026년 5월로 연기됐다. 문제의 발단은 서울시가 2020년 전략환경영향평가 승인 당시 4만 2745㎡로 계획했던 면적을 6만 1242㎡로 43% 늘리면서 시작됐다. 환경청과 사전 협의 없이 규모를 대폭 확대하자 새로운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해졌고, 협의는 복잡하게 꼬였다. 이후 환경청의 축소 요구에 따라 서울시는 다시 3만 9909㎡로 면적을 줄였지만, 이미 협의 일정은 장기화된 상태였다. 유 의원은 계획 변경 때마다 환경청과 제대로 된 사전 조율이 없었으며, 용역이 끝나고 실시설계가 나온 뒤에야 본격 협의를 시작하는 구조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사업의 본질마저 흐려졌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한강에 등록된 수상레저기구의 정박 시설 부족을 이유로 잠실계류장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변경 계획을 뜯어보면 전체 면적이 줄면서 계류시설은 32%나 축소됐지만, 편익시설을 포함한 수익시설은 거의 줄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 의원은 계류장 확충이 목적이라면서 정작 계류시설은 대폭 줄이고, 수익시설은 최소화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대로 유지한 점을 문제 삼았다. 계류장 사업이 아니라 수익시설 사업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다. 유 의원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수상푸드존, 수상호텔, 수상오피스 등 한강 수상시설 사업들도 동일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강에서 이뤄지는 사업들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가 생명인데, 매번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 지연과 중단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구조적 개선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유 의원은 용역 착수 단계부터 환경청과 상시 협의 체계를 구축해 초기부터 쟁점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선언적 사업 추진을 멈추고 실질적인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만이 사업 지연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며, 서울시가 조속히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동작구의회, 41일 대장정 돌입… 2026년 예산안 등 ‘미래 동작’ 향방 가른다

    동작구의회, 41일 대장정 돌입… 2026년 예산안 등 ‘미래 동작’ 향방 가른다

    정재천 의장 “재정 건전성·정책 효과 확보” 당부행정사무감사·구정질문 등 핵심 의제 다뤄 동작구의회가 구민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미래 동작의 방향을 결정지을 41일간의 제344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 구의회는 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구정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 등 핵심 의제를 다룬다. 정재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민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는 재정 건전성과 정책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책임 있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하며 심도 있는 심사를 주문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늘부터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하며,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청 집행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이후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12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최종 진행한다. 예산안 최종 의결은 다음달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지며, 정례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구정질문을 실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정례회 첫날 이미연 의원(흑석·사당1·2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흑석고등학교 학급 수 증설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교육 환경 안정화를 촉구했다. 이어 장순욱 의원(신대방1·2동)은 각종 위원회의 심의 행태 및 부실한 사업계획서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 효율성 제고와 실효성 있는 성과 관리를 주문했다.
  • SKT, 통신·AI ‘투톱 체제’… 임원 30% 줄여 책임 경영 강화한다

    SKT, 통신·AI ‘투톱 체제’… 임원 30% 줄여 책임 경영 강화한다

    임원 승진 11명… 퇴직자 확 늘어통신, 해킹 넘어 신뢰 회복 최우선AI, 수시 재편… 급변 환경에 대응통합보안센터 조직·인력 늘리고커뮤니케이션센터도 새로 개설 SK텔레콤이 지난 4월에 발생한 초대형 해킹 사태로 흔들린 신뢰를 되찾고 인공지능(AI) 중심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임원 수를 대폭 줄이고 통신·AI 양대 사내회사(CIC) 체제를 중심으로 조직 구조를 재편했다. SK텔레콤은 13일 통신(MNO)과 AI를 양대 축으로 하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임원 수는 전년 대비 30% 가까이 줄었다.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이들은 김석원 MNO CIC 프로덕트 브랜드본부 브랜드 담당 등 11명이다. 지난해 신규 승진자가 3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대됐지만, 퇴직 임원 수가 늘면서 전체 규모는 많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임원의 실질적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조직 유연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통신 사내회사(MNO CIC)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해킹으로 흔들린 브랜드 신뢰를 되찾기 위해 마케팅과 영업 체계를 재편하고, 기업용(B2B) 사업의 기술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네트워크 조직은 AI·디지털 전환(AT·DT) 역량을 높여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AI 사내회사(AI CIC)는 정석근·유경상 공동 CIC장 체제 아래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집한다. 주요 사업 영역은 AI 서비스 ‘에이닷’ 중심의 B2C 사업, AI 클라우드·피지컬 AI 등 B2B 솔루션, 메시징·결제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 AI 데이터센터(AI DC) 등이다. AI CIC 조직내 팀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시 재편이 가능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각 사업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업무와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면서 “통신 신뢰 회복과 AI 실질적 성과 창출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태의 후속 조치와 맞물려 있다. 당시 SK텔레콤 가입자 2324만 4000명의 휴대전화 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25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SK텔레콤은 접속을 포착했지만 즉각 점검을 하지 않아 관리 부실 논란이 일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에 역대 최대 과징금 1348억원을 부과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통합보안센터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대외협력·홍보 기능을 통합한 커뮤니케이션센터(Comm센터)도 신설했다. 기술적 보안뿐 아니라 조직 신뢰와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수출기업 생존 위협... 느리고 끊어진 금융지원 질타

    김재균 경기도의원, 수출기업 생존 위협... 느리고 끊어진 금융지원 질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3일(목)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실의 고관세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경기도의 금융 지원 정책이 느리고 끊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균 의원은 “보호무역 강화와 공급망 재편으로 도내 수출 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실시한 ‘미국 관세정책 변화로 인한 영향’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조사에 따르면, 수출기업의 47.3%가 이미 피해를 체감했으며, 피해 기업의 52.5%는 ‘생존에 위협이 될 정도’라고 답했다. 특히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1순위로 ‘수출금융 지원(63%)’을 꼽았으나, 경기도의 정책은 현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관세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 1천억 원을 운용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 자금 지원일 뿐 컨설팅, 수출박람회 우대 등 다른 정책과 연결고리가 없다”며, “정책 간 긴밀한 연계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수출난으로 기업은 하루하루 피 말리는 상황인데, 현실은 신용보증재단의 업무 과중으로 보증 심사가 지연되어 지원 결정과 실제 융자 실행 간의 시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러한 정책 실패가 경제실의 기본적인 행정 부실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부터 사업 관리를 위한 회의록 작성을 수차례 강조했음에도, 경제실 소관 47개 위탁 사업에 대한 회의록을 요구하니 사업점검 결과 자료를 제출했다”며, “회의록과 점검 보고서도 구분하지 못하느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47개 사업에 대해 고작 57건의 점검만 이뤄졌는데, 이는 사업당 1.2회에 불과해 최초 보고와 결과 보고 외에는 소통이 전무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회의록은 행정의 역사이자 후임자가 정책을 이어가는 핵심 자료”라며, “기록조차 남기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이자 경기도 행정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행정의 기본을 바로 세울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관행 행정에 주민 목소리 실종... 균형발전기획실 이름값 못해

    오창준 경기도의원, 관행 행정에 주민 목소리 실종... 균형발전기획실 이름값 못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12일(수) 의정부 경기도의회 북부별관에서 열린 균형발전기획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균형발전의 기본은 주민 참여와 현장 중심 행정이지만, 지금의 균형발전기획실은 이름만 남았다”며 행정의 무책임과 형식화를 강하게 질타했다. 오창준 의원은 먼저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의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참석한 100여 명 중 시민은 30여 명이었고, 대부분이 공무원이었으며, 파주 시민조차 ‘공청회가 열리는 줄도 몰랐다’고 언론에서 증언했다. 이는 행정이 주민 참여를 위한 최소한의 홍보조차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균형발전기획실장이 “관례적으로 주민 참여가 저조했다”고 해명하자, 오창준 의원은 즉각 “관례가 문제가 아니다. 공청회는 행정이 주민의 의견을 듣는 절차인데, 공무원끼리 모여서 진행하는 건 본래 목적을 망각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주민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공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오창준 의원은 인구감소지역 대응사업의 지연 문제를 짚었다. “연천 BIX 산업화 지원센터와 청년주거공간 조성사업은 예산 규모가 크지만 집행률이 20~40%에 불과하다”며 “작년에도 똑같이 지적했는데 답변이 한 치도 달라지지 않았다. 계획 변경과 예산 협의 탓만 하는 반복된 변명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오창준 의원은 “북부 균형발전을 말로만 외칠 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의지가 있다면 진척 상황을 주기적으로 도의회에 보고하고, 문제 사업은 직접 챙기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접경지역 마을활력사업의 운영 미비를 지적했다. “매년 4개 마을을 선정하지만, 2년 차로 진입하는 곳은 2곳뿐이고 나머지는 탈락한다”며 “교육만 받고 끝나는 일회성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새로운 사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진정한 균형발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화협력국의 남북교류협력위원회 명단 비공개 문제에 대해서도 “위원 명단과 회의록까지 비공개로 운영되는 것은 조례상 근거가 없는 비정상적 관행”이라며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가 원칙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창준 의원은 “균형발전기획실은 이름 그대로 경기 남·북부 간의 격차를 좁히는 컨트롤타워여야 한다”며 “형식적 공청회, 반복된 사업 지연, 단절된 주민 지원이 계속된다면 균형발전이 아니라 행정의 불균형만 커질 뿐”이라고 지적하고 “관행 행정의 틀을 깨고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김동연 지사의 남양주 공공의료원 조기 착공 약속, 실행 계획 전무”

    이병길 경기도의원 “김동연 지사의 남양주 공공의료원 조기 착공 약속, 실행 계획 전무”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13일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양주 최대 현안인 ‘혁신형 공공의료원’ 조기 착공 약속에 대해 경기도가 실질적 이행 계획을 전혀 마련하지 못한 사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병길 의원은 지난 8월 28일 김동연 지사가 남양주시 방문 당시 “2030년 착공 예정 시기를 2년 앞당기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한 발언을 언급하며, “당시 75만 남양주 시민 앞에서 확신에 찬 목소리로 조기 착공을 선언했지만, 정작 이번 감사에 제출된 자료에는 조기 착공과 관련된 단 한 줄의 구체적 실행 계획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구체적 계획 없이 이뤄진 발언이라면 이는 시민을 기만한 심각한 약속 위반”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이병길 의원은 감사자료를 근거로 “예산 배정 계획상 BTL(민간투자) 공사비 집행이 2030년 이후에야 시작되는 것으로 명시돼 있어, 도지사의 조기 착공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하며, “조기 착공 로드맵도 없이 약속만 앞세운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길 의원은 “도지사가 확신 없이 발표했다면 이는 정치적 사기 발언이나 다름없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BTL 방식의 재정부담 산정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총 3,174억 원의 BTL 공사비를 20년간 원리금 균등 상환할 경우 이자를 포함한 실제 재정 부담이 얼마인지를 질의하며, “조기 착공은커녕 기본적인 재정 시뮬레이션조차 없는 것은 심각한 행정 부실”이라며 “남양주라는 초대형 도시가 공공의료 기반을 갖추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병길 의원은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시민이 수십 년 동안 기다려 온 필수 의료 인프라이며, 도지사의 약속은 반드시 현실화돼야 한다”며 “주무부서는 즉시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예타 면제 역시 여야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말뿐인 약속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일정과 로드맵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e스포츠 선수 준결승 출전 무산...경기도장애인체육회 ‘운영 부실’ 강력 질타

    정동혁 경기도의원, e스포츠 선수 준결승 출전 무산...경기도장애인체육회 ‘운영 부실’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13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e스포츠 경기의 운영 부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정동혁 의원은 “대회 운영 미흡으로 한 선수가 사전 안내 없는 경기 시간 변경 때문에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공정하고 일관된 운영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오전 예선전 종료 후 점심을 먹고 있었으나 운영진이 예고 없이 경기 시간을 앞당긴 채 전화 안내 없이 경기를 강행해 선수의 출전을 무산시켰다. 정 의원은 “운영진은 고양시 선수만 부재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호명만 했고 약속했던 전화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선수는 점심을 먹은 본인이 잘못했다고 자책하며 현장에서 울음을 터뜨렸다”고 현장의 혼란을 전했다. 운영 부실은 시간 공지 문제를 넘어 기술적 결함으로 이어졌으며, 정 의원은 “오전 예선전에서 선수 전원이 입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해 재경기가 반복되고 컴퓨터 전원 꺼짐·네트워크 불안정까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준비 부족을 비판했다. 또 다른 선수들은 경기가 언제 변경될지 몰라 점심도 먹지 못해 대기 환경 역시 열악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장애인체육회의 대응 태도도 문제로 삼았다. 특히 “장애인체육회가 선수 설명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운영업체 주장만 수용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지적하며, “문제 제기 과정에서 ‘전문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이라는 식으로 상황을 축소하려 한 것은 장애인생활체육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는 부적절한 태도”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체육대회라도 장애 특성과 권리를 고려한 공정한 운영 매뉴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보고자료에는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한 공정한 대회 개최를 실적으로 적어놓았지만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안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운영 대행업체 선정과 관리감독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체감도 2년 연속 최하등급을 받고 내부체감도도 낮다”며 조직 신뢰 회복을 위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수 팀장 공석과 반복된 고위직 채용 실패 등 인력 구조 문제도 짚으며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조직에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부실한 운영을 개선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종합청렴도 문제까지 드러난 만큼 조직 운영 체계를 재정비해 도민과 선수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사장직속 기구 SH도시연구원 연구관리 부실…휴직자에 연구수당 과다지출”

    최기찬 서울시의원 “사장직속 기구 SH도시연구원 연구관리 부실…휴직자에 연구수당 과다지출”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이 지난 12일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SH도시연구원의 연구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23년 SH도시연구원 연구원이 국책과제 연구개발비 전용 법인카드를 공동연구 대학 학부생에게 무단으로 제공해 2400만원을 지출하게 한 사건에 대해, 올해 5월 행정법원은 해당 연구원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당시 공사는 특정감사를 실시해 해당 연구원을 해임하고 책임자에게 감봉 1월 처분을 내렸으며, SH도시연구원에는 부서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준비 과정에서 이전 국책연구과제 수행에도 ‘휴직자가 국책과제 참여연구자로 포함’돼, ‘기간 조정 없이 연구수당을 과다 수령받은 내역’을 확인했다. 최 의원의 자료 제공에 따른 기사 보도 이후 SH공사는 즉각 “초과 지급된 연구수당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조속히 반납하겠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SH도시연구원의 연구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이어 “건설기술연구원 등 다른 연구기관들은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을 갖춰 휴직자나 참여연구자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고 있다. SH공사는 연구 시스템은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SH도시연구원은 서울시민의 주거문제 해결과 도시정책 연구를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성과 및 실증관리 강화, 감시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SH공사 사장에게 “도시연구원 국책과제 전반에 대한 규정 준수 및 전수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사장직속기구인 연구원에 대한 조직 차원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경기문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전반 구조적 문제 지적

    경기문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유지관리 전반 구조적 문제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강서6)은 지난 12일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 에스컬레이터 관리 부실·유지보수 계약 불투명성·핸드레일 소독기 방치 등 교통공사 내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경 의원은 “현재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에스컬레이터가 전체의 30% 이상, 500대가 넘는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 대책의 부재를 지적했다. 김기범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예산 부족으로 신속한 교체가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력 설비 등 타 분야에 예산이 우선 배정된 영향”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경 의원은 “에스컬레이터 역시 시민 안전에 직결된 핵심 설비이다.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교체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부품 종류가 제각각이라 수리 시 해외(특히 중국)수급에 의존해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린다”라며 교통공사의 비효율적 조달체계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독일은 업체가 거의 단일화돼 있어 유지보수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최저가 입찰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부품 표준화 및 업체 수 제한을 통한 안정적 운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경 의원은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유지보수 계약과 관련해 “한 업체가 수십 년간 계약을 독점한 사례가 있다. 실적 점수가 만점이 되는 현행 평가 방식이 독점을 더욱 강화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업체와 공사 간 유착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입찰 평가 방식·실적 인정 기준 등 전면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 의원은 코로나19 시기 설치된 핸드레일 소독기 약 490대가 ▲설치 장비의 대부분이 창고에 방치 ▲외국 바이어 참관을 위해 ‘시범 설치’했던 장비조차 다음 날 즉시 철거 ▲유지보수 예산 편성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음 ▲유지보수 내역이 있음에도 실제 약품 투입·소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정황 등의 운영 실태가 극도로 부실했음을 지적하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경 의원은 “수백억 원의 유지보수 예산이 책정된 상황에서 이 같은 방치는 명백한 관리 소홀이며, 유지보수 업체가 사실상 운영을 거부하는 상황은 구조적 문제가 아니고서야 설명이 어렵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 의원은 “유지보수 업체의 지시에 따라 공사 직원들이 철거·중단을 결정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공사와 특정 업체 간 카르텔 의혹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한 유지보수 체계와 감독 시스템의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기범 기술본부장은“투명하게 운영하겠다”라고 답변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직무유기 수준의 부실 운영”… 한강버스 사업 총체적 난맥상 질타

    이영실 서울시의원 “직무유기 수준의 부실 운영”… 한강버스 사업 총체적 난맥상 질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12일 2025년도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전반의 구조적 부실과 책임 회피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선박 관련 경험이 전무한 SH공사 출신 대표이사가 아무런 사전 이해 없이 대표직에 선임된 과정을 문제 삼으며, “기초적인 사업 이해도 없이 취임한 것은 공공기관의 직무유기이다. 상식적 발주 방식인 ‘턴키 계약’을 무시하고 설계·추진체·선체를 따로 발주해 하자 보증 책임조차 흐려졌으며, 심지어 선금보증도 받지 못한 업체에 200억 원이 넘는 기성금을 지급한 것은 특혜성 예산 낭비”라고 비판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서울시, SH공사, 한강버스가 문제 발생 시마다 “공동 결정”이라며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처리해 왔다는 구조적 한계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서울시 정책사업임에도 기관 간 책임을 떠넘기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는 시민을 우롱하는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의원은 선장 채용 및 교육 문제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요트 경력자 중심으로 선장을 선발한 뒤, 충분한 적응 훈련 없이 169톤급 여객선 운항에 투입한 결과, 선착장 파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지적하며 “승용차 면허로 버스를 운전할 수 없듯, 대형 여객선은 전문성과 적응 기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더 큰 문제는 선박의 수리 이력조차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선박 수리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한강버스는 “수리 일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개인 승용차도 정비 이력이 관리되는데, 수백억 원짜리 공공 선박에 기본 관리 자료조차 없다는 것은 명백한 관리 부실이다. 자료가 있음에도 제출하지 않았다면 이는 더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지난 시정질문에서도 9월 18일 운항 강행 시 사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으나, 서울시는 경고를 무시했고, 결과적으로 예견된 사고가 발생했다. 상식적인 판단을 무시한 행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제작 비용이 50~70억 원에 이르는 선박이 중국 발주 시 230만 달러(약 30억 원)에 제작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서울시는 공공성을 이유로 국내 중소조선업계를 선택했다. 그런데도 부실한 업체 선정과 감독으로 국산 부품 사용 여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은 중소업계를 보호는커녕 실망만 안긴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공공 행정은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 과정이 잘못됐고 결과도 실패한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져야 하며, 이 사안은 끝까지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율곡연수원, 학교시설 안전 위해 기술직 전문연수 확대 시급”

    김일중 경기도의원 “율곡연수원, 학교시설 안전 위해 기술직 전문연수 확대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2일(수) 열린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시설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전문연수가 현저히 부족하다”며, 직렬 간 형평성 회복과 실무형 연수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율곡연수원은 일반직 공무원 전문연수기관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기준 개설된 35개 연수 중 32개(91%)가 교육행정직 대상이고, 시설·기술직은 3개(9%)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직렬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율곡연수원장은 “행정직 인원이 많기 때문이지만, 소수직렬 연수 확대의 필요성은 인정하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일중 의원은 이어 “현재 경기도교육청 산하에는 2,500개 학교와 25개 교육지원청이 있으며, 올해만 10억~50억원 규모의 공사가 172건, 50억~100억 원 규모가 8건,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가 30건으로 집계됐다”며 “이처럼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문 연수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부실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시설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연수가 아닌,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이 필요하다”며 “현장 공무원들이 설계·시공·감리·안전관리 등 복합적 공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형공사에서의 작은 실수 하나가 결국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며, “이제는 행정 중심의 연수 체계를 넘어, 기술직의 전문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는 연수과정을 적극적으로 개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율곡연수원장은 “위원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소수직렬 중심의 연수 확대와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일중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10억, 100억 단위의 공사를 연수 없이 담당하는 현실은 매우 위험하다”며, “시설직 전문연수 확대는 단순한 형평성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조속히 실무형 연수 체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질의는 율곡연수원의 연수체계가 교육행정직 중심으로 편중된 현실을 짚고, 학교시설의 품질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기술직 전문연수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 곽미숙 경기도의원 “공공기관의 투명성은 신뢰의 기본... 자료 누락·수의계약 반복은 개선돼야”

    곽미숙 경기도의원 “공공기관의 투명성은 신뢰의 기본... 자료 누락·수의계약 반복은 개선돼야”

    곽미숙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고양6)은 11월 12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경기도서관 및 여성가족재단 소관)에서 공공기관의 계약 절차 불투명, 자료 제출 누락, 예산 중복 집행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행정의 신뢰는 투명한 공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먼저 경기도서관의 수해 대응과 운영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 장마로 인한 침수로 도서 파손 이후 복구가 지연됐고, 북부지역 작은도서관의 피해 복구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부분이 있었지만, 일부 신속한 대응을 볼 수 있었다며 집행부 노고에 지역주민들이 좋아했다.”라고 하면서 “도서관이 단순 시설이 아니라, 재난 시 도민의 안전한 문화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TF 구성 시기와 예산 집행 과정이 불명확하고, 수의계약 형태의 용역 발주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입찰 업체 리스트, 과업지시서, 제한입찰 참여 업체 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경기 남부 중심의 독서문화사업을 북부권으로 확장해 문화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여성가족재단 감사 질의에서 곽 의원은 재단의 계약 투명성 및 행정 책임성 부족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계약서에 표기된 금액과 제출된 자료의 금액이 서로 다른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며, “5건 중 1건이 금액이 상이했고, 계약 변경 보고조차 누락된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71건 중 60건 이상을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며 “공기관이 공정성과 경쟁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곽미숙 의원은 “여성가족재단의 대표이사조차 일부 계약 내역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산 집행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도민의 신뢰를 잃는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계약 절차에서 반복되는 1인 비교견적 관행과 일부 자료의 허위·누락 제출, 심사 채점표 관리 부실 등 행정 미흡을 지적하며, 곽미숙 의원은 “이러한 불투명한 행정은 여성가족재단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곽미숙 의원은 “여성가족국과 산하기관은 모두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된다. 책임 있는 행정, 투명한 계약, 성실한 자료 제출이 공공기관 신뢰의 첫걸음”이라며 “행정의 편의가 아닌, 도민의 신뢰를 기준으로 모든 절차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주요 업무 허위 기재 및 성의 없는 행정감사 대응” 강력 질타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주요 업무 허위 기재 및 성의 없는 행정감사 대응”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11·12일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업무보고서의 허위·부정확 기재와 부실한 행정체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완규 의원은 연구원이 2025년 2월 제출한 보고서에 자원순환과·식약처·농수산진흥원 등 타 기관 수행 업무를 자체 실적처럼 기재한 점을 문제 삼고, 자료 요구 시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며 회피한 것은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유통·다소비 농산물 검사 620건’ 등 목표치를 실적처럼 기재한 사례를 지적하며 “목표·실적을 명확히 구분하도록 보고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연구원이 연간 3만여 건의 감염병 검사를 수행하면서도 검사별 평균 단가를 제시하지 못한 점도 문제로 꼽았다. 김완규 의원은 “근거 없는 예산 편성은 구태”라며 정확한 단가 산출 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연간 486명에 달하는 HIV 양성자에 대한 치료·관리 연계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질병청 소관’이라고만 답변하는 칸막이 행정을 비판하며, “발견–통보–치료–관리까지 이어지는 양성자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보고 방식과 자료 기준이 해마다 달라 일관성이 없다”며 주관기관·협력기관의 명확한 표기와 보고체계 표준화를 주문하고, “행정사무감사는 기관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바로잡아 도민 안전 기반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종합감사 전에 문제된 항목을 정리해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불법하도급 및 건설현장 안전 위협하는 페이퍼컴퍼니... 서울시 단속체계 전면 재설계 필요”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불법하도급 및 건설현장 안전 위협하는 페이퍼컴퍼니... 서울시 단속체계 전면 재설계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페이퍼컴퍼니’로 불리는 부적합 건설사업자에 대한 서울시의 단속 체계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근본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시가 최근 2년간 기술자 중복 소속, 명의대여 등으로 적발한 건설업체는 15개소에 달하지만, 실제 행정처분이 완료된 건은 단 3건뿐”이라며, “공사 수행 능력도 없는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예산 낭비와 부실시공을 유발하는데, 이를 사실상 방치하는 서울시 행정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페이퍼컴퍼니’란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등록된 건설업체로, 불법 하도급의 주요 통로이자 부실시공·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실태조사와 매뉴얼 보급, 시·구 합동점검 실시 등을 시행했으나, 여전히 적발 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 강 위원장은 “서울시가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지만, 최근 5년간의 적발 비율은 14.7%(2020년)에서 16.4% (2024년)로 오히려 증가했다”며 “건설현장 안전을 위협하는 핵심 원인이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울시의 단속이 여전히 ‘낙찰 1순위 업체’만을 대상으로 제한되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경기도처럼 입찰 참여 전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병행해야 한다”며, “적격심사 서류제출 시점에 사전검증을 통해 부적합 업체의 입찰 참여 자체를 막을 수 방법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강 위원장은 단속 체계의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서울시는 대한건설협회 등 업계와의 협조를 통해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지만, 이는 단속 대상과 단속 주체가 얽힌 구조 자체가 왜곡된 시스템”이라며 “사전교육, 사전통보 등 형식적 절차에 머무는 점검으로는 단속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실효성 있는 점검체계로의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김승원 정책관)은 “향후 공정성 확보를 전제로 입찰단계 사전 점검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수의계약 업체 포함 여부 등 다각도의 제도 보완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등록기준 미달 업체가 수백억 원대 공공공사를 수주해 부실시공을 낳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공공건설사업의 투명성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검증, 전수조사, 수주 차단장치, 행정처분 이행율 제고, 부당이득 환수까지 포함한 외부단속 강화 등 근본적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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