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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교회 수양관 사고, 갈릴리수양관 승용차 돌진 어린이 1명 숨져…사고 원인은?

    공주 교회 수양관 사고, 갈릴리수양관 승용차 돌진 어린이 1명 숨져…사고 원인은?

    ‘공주 교회수양관’ ‘공주 수양관 사고’ ‘갈릴리 수양관’ ‘승용차 돌진’ ‘필로티’ 공주 교회수양관 사고로 사상자 수십명이 발생했다. 공주 교회수양관 건물 필로티에 승용차가 돌진한 것. 15일 충남 공주 한 수양관에서 승용차가 건물 안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5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1시 5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갈릴리수양관 안 도로에서 김모(53·여)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수양관 비전센터 건물 ‘필로티’로 돌진했다. 필로티는 지상 1층이 기둥으로 이뤄져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개방된 공간을 뜻한다. 이 사고로 최모(10)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다른 2명도 크게 다쳤고 또 다른 49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애초 구급대에서는 중상자를 10여명 내외로 분류하고 병원에 이송했으나, 확인 결과 2명 외에는 상처가 크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고로 다친 이들은 공주의료원, 공주현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천안순천향병원 등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뒤 귀가했다. 부상자 중에는 초등학생이 많이 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수양관에서는 전국 30여개 교회에서 가족 단위 신자들이 모여 지난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여름 성경세미나(하계수양회)를 진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 참석자들은 점심을 하고 현장에 모여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위해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은 수양관 식당 입구에 인접해 있다. 교육시간이면 비어 있었을 공간이지만,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이어서 사고 당시 오가는 이가 많았다고 수양관 측은 전했다. 김씨 차량은 필로티 안쪽 20여m를 그대로 직진해 완전히 통과한 뒤에야 멈춰선 것으로 확인됐다. 수양관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현장에 상주하던 의사 4명이 환자 상태를 파악해 가장 응급한 아이부터 후송조처했다”며 “앰뷸런스 10여대가 들어와서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며 “현재로서는 부상자 치료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과 함께 수양회에 참석했다가 사고를 낸 김씨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주차장에 주차하던 중 건물 통로로 차량이 갑자기 진행했다”며 “차를 멈추려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계속 직진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차량에 블랙박스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 감식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급발진 사고라 하더라도 차들이 다니는 공간과 건물 사이에 차량 진입을 막는 장치만 갖춰져 있었더라면 사고를 막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실제로 주차장과 비전센터 건물 1층 통로 사이에는 5㎝ 남짓한 높이의 턱만 있어 김씨의 차가 건물로 돌진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차량 진입을 막는 쇠말뚝(볼라드)은 아예 없다. 공주 교회수양관 사고에 네티즌들은 “공주 교회수양관 사고, 웬 날벼락”, “공주 수양관사고, 끔찍하다”, “공주 수양관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주 수양관 사고, 공주 교회 갈릴리수양관 승용차 돌진 어린이 1명 숨져…사고 원인은?

    공주 수양관 사고, 공주 교회 갈릴리수양관 승용차 돌진 어린이 1명 숨져…사고 원인은?

    ’공주 수양관 사고’ ‘공주 교회수양관’ ‘공주 수양관’ ‘갈릴리 수양관’ ‘승용차 돌진’ ‘필로티’ 공주 수양관 사고로 사상자 수십명이 발생했다. 공주 교회수양관 건물 필로티에 승용차가 돌진한 것. 15일 충남 공주 한 수양관에서 승용차가 건물 안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5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1시 5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갈릴리수양관 안 도로에서 김모(53·여)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수양관 비전센터 건물 ‘필로티’로 돌진했다. 필로티는 지상 1층이 기둥으로 이뤄져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개방된 공간을 뜻한다. 이 사고로 최모(10)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다른 2명도 크게 다쳤고 또 다른 49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애초 구급대에서는 중상자를 10여명 내외로 분류하고 병원에 이송했으나, 확인 결과 2명 외에는 상처가 크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고로 다친 이들은 공주의료원, 공주현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천안순천향병원 등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뒤 귀가했다. 부상자 중에는 초등학생이 많이 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수양관에서는 전국 30여개 교회에서 가족 단위 신자들이 모여 지난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여름 성경세미나(하계수양회)를 진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 참석자들은 점심을 하고 현장에 모여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위해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은 수양관 식당 입구에 인접해 있다. 교육시간이면 비어 있었을 공간이지만,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점심시간이어서 사고 당시 오가는 이가 많았다고 수양관 측은 전했다. 김씨 차량은 필로티 안쪽 20여m를 그대로 직진해 완전히 통과한 뒤에야 멈춰선 것으로 확인됐다. 수양관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현장에 상주하던 의사 4명이 환자 상태를 파악해 가장 응급한 아이부터 후송조처했다”며 “앰뷸런스 10여대가 들어와서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며 “현재로서는 부상자 치료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과 함께 수양회에 참석했다가 사고를 낸 김씨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주차장에 주차하던 중 건물 통로로 차량이 갑자기 진행했다”며 “차를 멈추려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계속 직진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차량에 블랙박스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 감식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급발진 사고라 하더라도 차들이 다니는 공간과 건물 사이에 차량 진입을 막는 장치만 갖춰져 있었더라면 사고를 막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실제로 주차장과 비전센터 건물 1층 통로 사이에는 5㎝ 남짓한 높이의 턱만 있어 김씨의 차가 건물로 돌진하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차량 진입을 막는 쇠말뚝(볼라드)은 아예 없다. 공주 교회수양관 사고에 네티즌들은 “공주 교회수양관 사고, 웬 날벼락”, “공주 수양관사고, 끔찍하다”, “공주 수양관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평구, 시각 장애인에 불편 볼라드 올 2100여개 정비

    서울 은평구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볼라드(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인도에 설치된 말뚝) 정비에 나선다. 기존 볼라드가 대리석 등으로 만들어져 시각장애인 등이 다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평구는 올해 지역 2100여개 볼라드를 전부 점검해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 설치기준’에 맞지 않은 900여개를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높이가 기준보다 낮고 대리석 등 석재로 만들어 보행자가 부딪쳤을 때 골절 등 부상 위험을 안은 게 대상이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많은 곳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부적합 볼라드에 대한 정비계획을 세워 유동인구가 많은 연신내 로데오거리를 시작으로 석재 볼라드를 먼저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기고] 덕수궁길 차량중심 가로정비 유감/김성균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기고] 덕수궁길 차량중심 가로정비 유감/김성균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얼마 전 서울시와 중구에서 국민들이 뽑은 가장 걷고 싶은 길인 덕수궁길을 보행자 우선의 가로에서 차량 위주로 차도를 정비했다. 이에 대해 이를 설계한 사람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자 한다. 덕수궁길은 생활 가로에서 차를 인위적으로 천천히 달리게 해 가로 전체를 보행자가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보차공존 도로다. 이를 위해 덕수궁길에는 차도와 보도 사이의 턱을 없애 가로를 광장처럼 느끼게 하고 S형 가로구조, 볼라드, 사괴석, 험프, 바닥패턴, 식재 등 물리적·심리적으로 차량이 속도를 늦추게 하는 여러 기법들이 도입됐다. 이번 덕수궁길 정비의 가장 큰 문제는 차량 감속을 위한 원래의 설계 의도를 무시하고 차도를 바꾼 것이다. 사괴석, 험프, 바닥패턴 등 여러 차량 감속 장치를 제거하고 차량이 최대한 빨리 편하게 달릴 수 있도록 변경했다. 원래 있었던 덕수궁길 입구의 사괴석(정육면체 돌담·보도 조성에 사용되는 돌) 교차로와 차도 양쪽의 사괴석은 심리적·물리적으로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도록 설계된 것인데 이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아스팔트를 입혔다. 이 사괴석을 제거하면 경관만 해칠 뿐 아니라, 운전자는 속도를 내게 돼 감속장치 없는 S자형 가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시에서 얘기하는 차도 및 보도의 폭 자체는 논란의 핵심이 아니다. 덕수궁길은 인도와 차도 모두에서 사람들이 천천히 달리는 차와 함께 안전하게 길을 광장처럼 사용하도록 설계된 보차공존 도로다. 문제는 이번 공사로 인해 보행자 위주의 보차공존 도로가 차량 위주의 보차분리 도로로 바뀌게 된 것이다. 서울시 공무원은 떨어진 사괴석이 날아가 인명사고가 날까봐 사괴석을 없앴다고 하는데 원래 설계대로 차량속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다. 사괴석이 떨어지면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시공을 해야지 귀찮다고 무조건 제거하는 것은 그야말로 행정편의적 발상이다. 덕수궁길은 2006년 건설교통부(지금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인터넷 공모에서 국민들이 최우수상으로 뽑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다. 그런데 이번 공사로 이 보행자 천국의 덕수궁길이 차량 중심의 평범한 길로 돌아가 버렸다. 서울시 공무원 몇몇 때문에 우리의 문화유산을 망쳐서는 안 된다. 덕수궁길은 이곳을 찾고 걷는 많은 국민들의 길이다. 길을 변경한 이유라고 하는, ‘정동극장으로 가는 관광버스가 편하게 달리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덕수궁길은 대형차량을 위한 길이 아니다. 대형차량은 이곳이 아니라 경향신문 쪽으로 진입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관광버스로 빨리 지나가는 덕수궁길이 아니라 보행자를 위한 차 없는 덕수궁길을 보러 온다. 우리나라에서 20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국민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곳을 만든 예가 많지 않다. 덕수궁길은 서울시 도시행정의 쾌거이다. 그런데 몇 천만원의 예산을 아끼려고 덕수궁길을 이렇게 바꾸었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행정이다. 더욱이 이것이 서울시가 올해 초 발표한 ‘보행친화도시 서울비전’의 실천인지 의문스럽다. 우리 후손을 위해서라도 근대 한국역사의 상징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덕수궁길을 원래 형태대로 돌려놓아야 한다.
  • ㈜아이비, 조달청 도로안전시설재 관급자재 총판 모집중

    ㈜아이비, 조달청 도로안전시설재 관급자재 총판 모집중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 안전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대리점 창업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벤처기업 ㈜아이비의 도로안전시설제품이 유망창업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끈다. 현도테크의 신규법인 ㈜아이비는 창의적 기술과 디자인으로 안전한 도로 문화를 정착하는 것을 기업 이념으로 삼는 회사로, 차선 분리대와 도로 중앙분리대, 차선규제봉, 도로표지병, 난간, 볼라드, 델리네이터 등 30여 종 이상의 도로안전시설제품을 다룬다. 오는 10월에는 잔디매트와 데크를 출시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해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있다. 꾸준한 연구와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비는 <파손방지 및 신속한 복원력을 갖는 차선규제봉>(특허번호: 제1081793호)과 <소켓타입 차선규제 겸 도로중앙분리대>(특허번호: 제 1055613호)에 대한 특허, 그리고 다수의 실용신안과 디자인 등록, ISO9001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제 도로안전시설물 박람회에 세 차례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이비의 미래가 밝은 이유는 기업 생존의 4대 요소로 꼽히는 ▲사업 안전성 ▲시장 보장성 ▲자금 유동성 ▲사업 지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아이비는 현재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산학연 프로그램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도로공사에만 그치지 않고 수자원공사나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등 공공기관 부처와의 사업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국가 산업이 경제의 물꼬를 열 듯 확대되는 국가 산업과 정부 산하 유관기관과 관련된 일로, 정부가 부도 상황이 아닌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보장된 사업이다. 특히 ㈜아이비가 주력하는 도로교통안전과 관련된 제품들은 꾸준히 유지 보수와 개선 사업이 필요한 분야라서 안전성도 뛰어나다. 관계자는 “자사는 시장에 적용 가능한 도로안전시설제품 이외에도 공공시설물 개발 전문 기업으로 회사의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조달청 3자 단가 등록제품의 공동사업자, 딜러, 대리점, 지사 및 총판 모집도 이의 일환이다”라면서 본사 혼자 크는 것이 아닌 안전시설물 판매를 맡아줄 공동사업자와 대리점주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윤을 배분하는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물품구매 비용이나 제품개발비, 제품 생산비 등 사업의 기본이 되는 일체의 투자비용의 위험 자금을 본사에서 대응한다고 한다. 특별한 창업 아이템, ㈜아이비 총판에 관심 있는 이는 홈페이지(www.ib135.com)와 전화(02-3413-6005~6)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민발언대 1년… 12일부터 ‘시민청’서 운영

    “파손된 볼라드에 걸려 넘어졌어요. 규격화된 볼라드로 정비해 주세요.” 지난해 1월 청계광장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엔 이런 건의가 올라왔다. 해당 구청 도로관리과는 “문제의 볼라드를 즉시 정비하고, 단계적으로 전체를 정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답변했다. 서울시는 11일로 운영 1년을 맞은 시민발언대가 총 46회를 개최해 시민 398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엄마에게 감사인사를 보내는 6세 어린이의 최연소 메시지부터, 사회병리를 겨냥한 최고령 83세 노인의 호통까지 다양했다.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일자리를 갖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상황은 어렵더라도 여유와 희망을 갖고 생활하자”던 시민은 올해 노숙인 저축왕에 선정되기도 했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인이 되라고 목소리를 높인 초등학생, 에너지가 부족한 나라에서 에너지 좀 아껴 쓰자는 청년, 외국 관광객의 방한 소감까지 지름 2m 남짓한 반원형 연단에 다양한 목소리가 터졌다. 발언 중 개인사연을 제외하고 35%인 136건이 뉴타운, 재개발 등 주택문제와 보육이나 복지에 얽힌 것이었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의견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매달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시장과의 주말 데이트’ 안건으로도 상정돼 답변을 듣는 기회를 갖는다. 12일 신청사 시민청으로 옮기는 발언대 참가 희망자는 시 및 시민청 홈페이지에 참여시간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 오면 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U자형 볼라드’ 효자노릇 톡톡

    ‘U자형 볼라드’ 효자노릇 톡톡

    U자형 볼라드(차단 말뚝) 하나로 불법주차 근절, 교통정체 해결, 안전 확보의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서초구의 현장행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초구는 주차 단속의 사각지대로 놓여 있던 주택가 이면도로에 볼라드를 설치해 불법주차를 근원적으로 차단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초구는 주차단속원, 고정형 폐쇄회로(CC)TV, 이동차량형 CCTV 등으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 활동 영역이 주로 간선도로변이나 상가지역으로 한정돼 인도·차도 구분이 없는 주택가 이면도로는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었다. 구는 문제를 놓고 고민 끝에 불법주차 차단을 위해 이면도로 한편에 U자형 볼라드를 설치했다. 지난해 7월 구청 옆 양재환승주차장~구민회관 연결 도로 130m에 볼라드 32개를, 지난 2월 반포4동 동주민센터 인근 주택가 37m 구간에는 볼라드 10개를 설치했다. 그 결과 불법 주차가 원천 차단된 것은 물론 양방향 차량 소통이 원활해졌다. 또 자연스럽게 보도와 차도 구분이 가능해져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종규 토목과장은 “앞으로도 주택가 골목을 중심으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할 수 있는 볼라드를 확대 설치할 것”이라며 “상습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안전 보행로를 만들어 주택가 골목 전체를 걷고 싶은 골목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경기, 보행방해 볼라드 없앤다

    경기도는 보행에 불편을 주는 ‘인도지뢰’로 불리는 ‘볼라드’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볼라드는 자동차의 인도 진입과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한 일종의 말뚝으로 최근 무분별한 설치로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도가 최근 조사한 결과 2006년 이후 도내에 설치된 볼라드 4만 4929개 가운데 기준에 어긋나는 것은 19%인 8463개로 나타났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은 높이 80~100㎝, 직경 10~20㎝에 1.5m 간격으로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돼 있다.또한 보행자 등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볼라드 전면 0.3m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형 블록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도 조사에서 지적된 볼라드는 화강암 재질이나 좁은 설치간격 탓에 휠체어는 물론 유모차조차 통과하지 못하는 등 폐해를 낳았다. 도 관계자는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이 볼라드에 걸려 부상을 입는 등 민원의 주범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31개 시·군의 도로시설물·공공디자인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날 교육을 실시해 불량 볼라드와 보도용 펜스, 분전함 등을 정비하도록 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4일 우수설치사례 등을 담은 ‘경기도 공공공간 및 공공정보매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 도와 시·군 관계부서에 배포했다. 이세정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볼라드의 기능상 차량진입 차단과 경계 형성에 치중하다보니 일부 불량품도 설치됐다.”며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고려해 꼭 필요한 곳에만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구 690광년 밖 ‘보이지 않는 세계’ 발견

    지구 690광년 밖 ‘보이지 않는 세계’ 발견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발사한 우주선 케플러가 지구에서 690광년 떨어진 지점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발견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NASA 과학자들은 “거문고자리에 있는 항성 케플러-19를 공전하는 행성들을 조사한 결과 다른 행성들과 근소한 시간차를 보이는 행성 케플러-19c가 최초로 확인됐다.”고 미국 천체물리학 전문지 ‘아스트로피지컬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서 주장했다. 케플러-19c는 보이지는 않지만 근접한 지구 2배 크기의 다른 행성 케플러-19b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서 확인된 이른바 ‘보이지 않는 세계’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존재만 확인됐기 때문에 이 행성의 질량, 공전주기, 종류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사라 볼라드 연구원은 “케플러-19c는 현관문의 초인종을 눌리고 도망치는 장난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다른 행성보다 5분 정도 빠르거나 느리게 공전하는 탓에 우리에게 보이지는 않지만 그 존재만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케플러호는 계속해서 항성 케플러-19를 관찰해 추가적인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는 케플러-19에 대한 이해는 물론 보이지 않는 주변 행성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데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강남, 中企 시제품 개발 지원

    강남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재정능력이 부족한 기업 12곳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 등에 소요되는 비용 1억 8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기업 한곳에 시제품 개발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매출액 100억원 미만(전년도 기준) 기업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적격성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한 뒤 다음달 5일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발광다이오드(LED) 볼라드 조명을 개발한 ㈜아이라이트 등 16곳의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2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gangan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찰서 앞 불법 주·정차도 바로 해결”

    지난 7월 1일 오후 서초구청 5층 직소민원실엔 전화 한통이 걸려 왔다. 신종섭(48·관악구 신림동)씨가 “3년 넘도록 지켜봤는데 서초경찰서 앞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으니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점잖게 따졌다. 서초구가 구청장 취임 첫날부터 집무실에 마련한 직소민원실 개설 111일을 맞아 27일 실태를 분석한 자료를 내 눈길을 끈다. 총 227건 가운데 주차·교통 56건(24.7%), 도로·공원 45건(19.8%), 건축·주택 38건(16.7%), 위생보건사회 25건(11%), 도시계획 19건(8.4%) 순으로 많았다. 도로·공원 민원이 많았던 까닭은 지난달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 제7호 태풍 ‘곤파스’ 등 악천후 탓이었다. 서초경찰서 앞 주·정차 민원과 관련, 구는 접수 직후 현장을 확인하고 7월 9일 주차관리과에 통보한 뒤 13일 신씨와 다시 통화해 처리 일정을 알렸다. 이튿날 경찰서 교통과에 협조를 요청해 고칠 수 있게끔 조치한 뒤 8월 중순 인도에 볼라드를 설치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신씨는 “한달에 몇 차례씩 지하철 2호선 서초역~국립 중앙도서관 길을 다닌다.”며 “이전엔 경찰서에 항의하면 단속권이 구청에 있다고 맞서고, 구청에 얘기하면 상주할 수 없는 일인 데다 인근 검찰청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해도 지키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불법 주·정차 차량 사이로 50㎝~1m뿐인 길을 아슬아슬하게 걸어다녀야 했다. 구청장을 직접 면담해 개선을 요구한 민원인도 127명이나 됐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취임 다음날 반포4동 서래마을 주택가 한가운데 음식점 건축현장 소음을 호소한 주민 3명이 찾아와 만난 것을 비롯해 직접 대면 민원이 10건이나 됐다. 진 구청장은 “진짜 주민들 편에서 머슴 노릇을 해야 민선5기 패러다임에 걸맞다.”면서 “언젠가 결손가정을 방문했더니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기에 코끝까지 찡해지더라.”고 설명했다. 경수호 직소민원팀장은 그러나 “때로는 고성방가, 욕설, 위협 등 악질 민원도 있다.”면서 “이들의 민원은 경청하되 악의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밟는 경우도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노원구, 교육의 거리 만든다

    서울 혜화동에 젊은이들의 대학로가 있다면 서울 중계동 은행사거리엔 ‘교육 거리’가 있다. 12일 노원구에 따르면 내년 11월까지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일대 총 1050m, 면적 2만 6300㎡의 십자형 거리를 교육타운에 걸맞은 ‘교육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원 교육의 거리는 교육을 상징하는 아치형 입구와 조형물, 도로 진입부 5곳의 포켓 가든과 야외 무대, 청소년 전용 카페, 도서관 등 교육관련 시설물들이 새롭게 들어선다. 이와 함께 보도블록, 볼라드(차량들이 인도로 진입할 수 없도록 세운 기둥), 맨홀, 가로등 등을 새롭게 하나의 시설물과 가로환경을 통합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한편 무분별하게 난립된 도로변 건물의 간판도 함께 정비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 유해 환경 시설을 파악, 자진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불법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건립하는 등 쾌적한 교육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11억여원을 들여 이 지역 546개 업소 900여개의 간판을 정비하는 등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구체적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길역 지하차도에 갤러리

    신길역 지하차도에 갤러리

    준공 뒤 단 한 차례 보수공사도 없었던 신길역 지하차도에 갤러리가 설치되는 등 영등포구 신길역 광장 주변경관이 새롭게 디자인된다. 구는 신길역 주변경관사업이 서울시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모두 30억원을 들여 내년 6월부터 리모델링(조감도) 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 휴식시설이 아닌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광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강생태공원 및 여의도 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을 연결하는 광범위한 녹지축 역할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우선 시민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균일하게 다시 포장하며 노후한 공공시설물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했다. 가로등, 소화전, 벤치, 공중전화부스, 볼라드 등에는 서울시의 통합디자인을 적용한다. 또 보도블록과 공공시설물을 보행자들이 쾌적하게 느낄 수 있는 색상으로 변경하며, 북측광장에는 분수대와 개울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편안하고 여유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민다는 것이 구의 생각이다. 특히 신길역 앞 광장에는 야외무대를 마련, 다채로운 공연과 야간경관 조명 보완 등을 통해 삭막한 도시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또한 준공 뒤 단 한 차례의 개·보수도 없었던 신길역 지하 차도 및 보도를 전면 리모델링해 미술품을 전시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오봉환 도시디자인과장은 “시와 영등포구는 이번 신길역 주변경관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강 르네상스와 샛강 문화다리, 여의도공원 및 영등포공원과 연계해 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여의도 빌딩 숲 사이에 녹지 조성

    금융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한국의 월가’로 불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가 녹지와 휴식공간을 갖춘 보행자 중심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금융특구인 여의도 지역의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여의나루길(지하철 여의도역~한국거래소·430m)과 용호로(원효대교 남단~여의교 북단·1㎞), 여의동로(여의교 북단~여의상류나들목·650m)에 대한 보도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구는 우선 금융중심지라는 여의도의 특성을 살려 빌딩 사이사이의 빈터에 소규모 녹지를 조성해 개방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금융인들이 산책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도 줄이고,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도록 이들의 요구도 거리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여의나루길에는 한국거래소(옛 증권선물거래소)를 비롯한 금융사, 오피스타운이 밀집해 있는 만큼 간판 개선사업도 병행해 거리 전체에 통일감을 높이기로 했다. 가로등의 수를 늘리고, 조도도 높여 직장인들이 퇴근한 저녁 시간 이후에는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리 세 곳은 모두 화강석으로 균일하게 포장되며, 외국의 유명 문화거리처럼 신호등, 가로등, 소화전, 벤치, 공중전화부스, 볼라드(자동차 진입 방지봉) 등에 ‘통합디자인’을 적용해 거리 전체에 일관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보도와 공공시설물에는 무채색 계열의 단일 색상을 사용해 보행자들에게 시각적 안정감을 주기로 했다. 차도와 보도 사이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가로수를 추가로 심어 거리 곳곳에 보행자를 위한 녹지공간도 조성한다. 여의나루길의 경우 이미 지난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호로와 여의동로 구간도 이달 중 착공해 10월에 준공된다. 김형수 구청장은 “여의도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거리 정비작업을 통해 뉴욕의 월가나 런던의 카나리워프처럼 첨단 금융업무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금융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시 14곳에 우수디자인 시설물 설치

    서울시 14곳에 우수디자인 시설물 설치

    서울에 새로운 디자인의 1인용 벤치, 맨홀, 휴지통 등 공공시설물이 곳곳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도시 공공디자인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역 주변과 공원 등 14곳에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중심으로 시설물 253개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벤치, 자전거보관대, 휴지통 등 공공시설물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작품들은 ‘2008 공공시설물 일반형 디자인’과 ‘2007·2008 공모전 입상작’ 중에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서울지역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을 접수해 강북구 수유동 솔밭공원, 서초구 반포동길, 강동구 둔촌동 허브천문공원,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 주변 등 14곳을 우선 선정했다. 설치되는 공공시설물은 벤치 90개, 휴지통 45개, 자전거보관대 43개, 볼라드(자동차 진입금지봉) 69점 등이다. 이 중 강동구 둔촌동 허브천문공원에 설치된 벤치(2007년 공모전 동상 수상작 ‘꿈을 날리다’)의 경우 별자리를 관측하는 공원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길에 설치된 1인용 벤치 역시 협소한 공간을 잘 활용해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창조적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공공시설물을 확대 보급, 가로경관을 세계 주요도시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장 행정] 광진구 건강테마 보행벨트

    [현장 행정] 광진구 건강테마 보행벨트

    주말인 지난 22일 광진구 아차산길. 형형색색 등산복차림의 행락객들로 가득하다. 고갯길이 이어졌지만 힘든 기색 없이 모두 만면에 웃음이 넘친다. 촘촘한 화강암 보도는 틈새가 3㎜ 안팎이라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도 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맞붙은 초록색 전용 보행로도 탄성재질로 만들어 흡사 양탄자를 밟고 지나가는 것 같다. 주민 장성민(39·중곡동)씨는 “아이를 데리고 유모차를 끌고 나와도 손쉽게 산을 오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광진구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건강테마 보행벨트’ 사업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제 모습을 찾고 있다. 건강테마 보행벨트는 북으로 아차산(285m)과 용마산(328m), 남동으론 한강, 서쪽으로 중랑천을 끼고 도는 총구간 13.3㎞의 ‘환상형 보행길’이다. 서쪽 능동로 5.3㎞ 구간과 남동쪽 한강변길 4.7㎞ 구간은 이미 완성됐다. 3.3㎞의 천호대로 구간이 완공되는 2012년이면 한강과 중랑천, 아차산을 걸어서 일주하는 ‘건강보행벨트’가 완성된다. 뚝섬권역 ‘한강르네상스’와 능동의 ‘디자인서울거리’를 포함해 명실상부한 문화·건강벨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산, 들, 강이 어우러진 보행길 보행벨트 조성은 도로환경을 전략적으로 개선하는 일종의 리모델링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천호대로 구간 공사에만 1년간 20억원이 든다. 완공 때까지 연인원 2만 5000여명, 매월 500~600여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행벨트는 벌써부터 곳곳에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아차산과 한강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다. 산, 들, 강을 자연스럽게 잇는 만큼 걷고, 머물고, 즐기도록 했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에선 목재데크로 이뤄진 보행길이 등장한다. 수변공원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여유를 즐기도록 했다. 젊음의 거리에선 세종대가 담장을 허물었다. 담장 대신 소나무를 심고 보도블록 대신 목재데크를 깔아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또 차량진출입로 옆 보행로에는 턱을 없앴다. 차량 진입을 막는 볼라드는 탄성재질로 바꿔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민병기 광진구 도로과 주임은 “기존 가로수를 살린 채 디자인을 더한 보행길과 화단을 조성해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주민 김미정(42·능동)씨는 “가을에는 능동 대학문화 거리에서 광진광장, 어린이대공원, 디자인거리, 가구의 거리를 끼고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형형색색 가을 낙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로를 주민에게 돌려주기 보행벨트는 구의·자양지구, 건대입구, 군자역, 구의정수장 등 동서남북 4개 거점을 묶는다. 이곳들은 광진구가 행정복합단지, 고품격주거단지, 연구개발(R&D)단지 유치를 구상 중인 핵심 축들이다. 기업 최고경영자 출신 구청장의 복심(腹心)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건강테마 보행벨트 조성은 애초 넉넉지 않은 구 재정으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경제 구청장’을 자임한 정송학 구청장은 2006년 취임과 동시에 광역 환상형 보행벨트 구상을 밝혔다. 그는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됐던 도로의 원래 주인인 보행자들에게 길을 돌려주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사업은 2006년 7월 첫발을 뗐다. 이듬해 3월 외부 용역과 자문을 거쳐 구체적 계획이 수립됐고, 오늘에 이르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휴대전화 기지국 디자인도 심의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휴대전화 기지국이나 차량진입 방지대(볼라드)를 새로 설치할 경우에도 서울시 디자인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서울시내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장애인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가 감면되며 시 공무원도 출장으로 쌓은 항공마일리지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례 일부 개정안과 제정안을 2일 열린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디자인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거나 지을 때는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을 지키도록 명시했다. 자치구별로 각각 디자인이 다른 보도블록, 자전거도로, 차량진입 방지대 등이 심의 대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치구의) 도시 디자인부터 가이드라인이 서로 달라 구호와 현실이 따로 놀고 있다.”며 “상반기 중 불협화음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에 인증마크를 주는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 시행 규정 등도 명문화했다. 다만 1억원 미만의 사업은 구청에 설치된 디자인위원회의 자문만 거치면 된다.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 개정안’은 시 공무원들도 공무출장으로 쌓은 항공마일리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못박았다. 중앙부처 공무원 등으로 한정됐던 마일리지 등 부가서비스의 사적 용도 사용금지 조항을 확대한 것이다. 또 대가를 받는 모든 외부강의·회의 등은 신고하도록 했다. ‘시립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일부 개정안’도 의결돼 시내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장애인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가 감면된다. 비급여 진료수가 등을 심의하기 위한 심의위원회 신설 규정도 통과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디자인 거리 1차 대상 광진구 능동로 조성 완료

    디자인 거리 1차 대상 광진구 능동로 조성 완료

    광진구 능동로 거리가 간판이 산뜻하게 바뀌고 보행도로도 넓어지는 등 편리하고 쾌적하게 정비됐다. 서울시는 ‘디자인서울거리’ 1차 사업 대상 10개 거리 중 ‘광진구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은 19일 오후 3시 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총 34억원을 들여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군자역 방향의 시민안전체험관까지 550m 구간의 돌말뚝과 맨홀 등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어지럽게 도로변 이곳저곳 설치됐던 가로등, 보행자표지, 교통안내표지판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해 설치했다. 이번 정비사업에서는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여성들이 어린이들과 편안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시는 세종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노후 담장을 헐고 보행로를 10m가량 넓혔다.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도록 보행로의 턱도 없앴다. 어린이대공원 수변공원 부근을 개방해 시민들이 걸으면서 공원 내부 연못을 감상할 수 있게 하고, 휴게공간도 만들었다. 또 거리 주변 47개 업소의 간판을 디자인 규격에 맞게 교체하고 가로판매대 2곳을 서울시 디자인으로 바꿨다. 능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시에서 이렇게 보기 좋고 깔끔하게 간판을 바꿔 주니 거리 전체가 한층 고급스러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인이나 어린이가 부딪쳐도 다치치 않도록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 기둥)도 탄성재질로 바꾸는 등 안전 문제도 많이 고려했다.”면서 “거리가 밝아져 주변 상인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디자인 드림시티’

    [현장 행정] 성동구 ‘디자인 드림시티’

    서울 성동구가 ‘디자인 드림시티’로 탈바꿈한다. 15일 성동구에 따르면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과 낙후된 주거지역을 멋진 디자인 도시로 꾸밀 수 있는 각종 조례 개정으로 도시 디자인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도시 디자인 조례’의 개정과 ‘도시디자인위원회’의 구성, ‘어린이디자인워크숍’ 개최, ‘디자인선진도시’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 덕분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디자인이란 거창하거나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21세기 성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서울 최고의 드림 시티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1세기 첨단 디자인 도시로 변신 성동구는 먼저 지난해 10월 도시디자인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조례는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의 근거를 마련하고 디자인 심의 대상에서 빠진 통신 안테나, 볼라드(인도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설치한 기둥), 자전거도로, 지하보도 등을 디자인 심의에 포함하도록 했다. 또 도시디자인위원회 권한을 강화했다. 따라서 지역에 짓는 모든 9층 이상(5000㎡ 이상) 건축물은 디자인과 광고물 심의·자문을 꼭 통과해야만 한다.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건축물 등의 기본설계 단계나 건축허가(심의)신청 이전 단계부터 참여시켜 구 전체를 하나의 디자인 작품으로 꾸미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구청 청사나 도서관 등 모든 공공건축물을 비롯해 자전거보관대 등 교통시설물과 가로등, 방음벽 등의 디자인도 심의한다. 가로녹지 시설물과 휴지통 등 가로시설물도 포함된다. 위원회는 사업지구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등 구 전체의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7월까지 동별 1곳씩 모두 17곳을 선정해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공가로시설물(보안등, 안내표지판, 인도 등)을 새로 디자인하고 상점 간판, 차양막 등을 자율 정비토록 해 공공 디자인이 주민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방침이다. 또 9월까지 ‘녹색도시, 건강한 거리’를 주제로 한 왕십리길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도 마무리해 서울 명품거리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무질서한 간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양대 앞을 ‘좋은 간판 시범거리’로 지정, 정비한다. 또 간판 우측 하단에 허가번호, 제작자 이름을 붙이는 ‘간판 실명제’로 거리의 모습을 바꿔 가기로 했다.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꿈의 도시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준비했다. 먼저 관련 직원과 주민 대표들이 디자인 간판거리가 잘 갖춰진 전남 목포 등을 찾아 제도를 벤치마킹하고 디자인이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직접 느끼는 ‘디자인 선진도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도시 디자인을 쉽게 설명하고 직접 감성조명 디자인을 해 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판수 도시디자인과장은 “올해부터 가로 도심 디자인 사업이 하나 둘씩 결실을 볼 것”이라면서 “성동구가 정돈되고 깨끗한 거리, 멋진 주거 단지로 시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드림시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色을 바꿨을 뿐인데… 천호대로 ‘好好’

    강동구 천호대로가 산뜻한 디자인과 녹음이 우거진 거리로 탈바꿈했다.서울시가 추진한 ‘디자인 서울거리’ 사업 10곳 가운데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강동구는 ‘천호대로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11일 천호대로 사거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해식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디자인 서울거리는 서울시내 주요 거리의 공공시설물을 통합하고 광고물을 개선하면서 시민들이 걷기 편하도록 만드는 서울시의 역점 사업이다. 시는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호사거리에서 길동사거리 방향 ㈜영진약품 앞까지 530m 구간에 볼라드(돌말뚝)와 맨홀,지하철 환기구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거나 설치했다.또 가로등과 보행자표지,교통안내 표지판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 설치하고 가판대 13개 중 10개를 철거해 시민 보행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구간의 건물 간판 327개 중 212개도 주민 자율협정에 의해 새롭게 정비했다.기존 철재 맨홀 96개는 도로 포장재질과 같은 화강석으로 바꿨다.아울러 보도 폭이 넓은 지역에는 가로수를 추가로 심고 벤치도 설치하는 등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한편 시는 1차 사업 10개 거리 중 천호대로 등 4곳은 올해 말까지,강남구 강남대로 등 2곳은 내년 2월까지,종로구 대학로 등 4곳은 내년 6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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