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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련 계열 신용조합 피습…총알4발 난사 자국 발견

    재일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계열의 신용조합인 조긴간토(朝銀關東) 신용조합이 총격을 받아 일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오전 8시5분쯤 요코하마(橫濱)시 가나가와(神奈川)구 조긴간토 신용조합 본점에 4발의 총알이 난사돼 있는 것을 출근하던 조합 직원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2시쯤 사건이 발생한 조합 건물 앞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정차해 있었다는 목격자를 찾아냈다. 경찰은 수사반을 설치,사건 현장에 대한 검증을 끝냈으며 조총련 계열의 신용조합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의 소행으로보고 수사하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하이닉스 MOU체결 준비”

    하이닉스반도체 매각협상이 막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환·한빛은행 등 주요 채권은행 실무자들은 25일 한빛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협상 세부내용을 조율하는 등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마이크론측이 지난주말 주요쟁점 현안에 대한 수정협상안을 보내왔다.”며 “아직 절충할 부분이많이 남아 있지만 MOU 체결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마이크론 수정안은 기존 입장을 대부분 고수하면서 채권단이 마이크론에 지원할 신규자금에 대한 금리 상한선(6%대),사후손실보상과 관련해 임시계좌에 예치할 매각대금(주식)규모를 기존 25%에서 10%대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전해졌다. 그러나 신규자금 관련 지원방법과 상환방법 등에 대해서는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마이크론은 신규자금을 리보금리+2%로 대출받은 뒤 분할상환이 아닌 일시상환을 주장하고있어 채권단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우발채무 등 사후손실보상 규모와 하이닉스의 잔존법인(비메모리부문) 생존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우리측 입장을 담은 최종 수정안을 마이크론측에 제안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중에는 MOU 체결등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韓銀 당직 청원경찰에 실탄 장전된 권총지급

    최근 금융기관에서 현금탈취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상황실 당직 청원경찰에게 실탄이 장전된 총을 지급하는 등 방범강화에 나섰다. 전철환(全哲煥) 한은 총재는 18일 임원회의에서 “현금수송때는 만약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한은의 일반 청원경찰은 종전처럼 가스총을 소지하고,당직자는 이와는 별도로 실탄이 들어있는 총도 휴대하게 된다.현금수송 차량에 탑승하는 호송경찰 숫자도 8명으로 한명 더 늘렸다.현금수송 트럭은 반드시 경호차량과함께 움직이는 수송원칙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서울 본점만 하더라도 청원경찰 외에 경비용역회사 직원 등 70여명이 경비를 서고 있다.”면서 “한은에 현금을 받으러 오는 금융기관 직원은 반드시 사전에 ‘현금거래원’으로 등록해야 하고,현장에서 특수암호대조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은 희박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 면세점 정기세일 돌입

    올 상반기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은 ‘쇼핑’을 앞당기는 게 좋을 듯 싶다.대부분의 면세점들이 일제히 정기세일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한두달 후에 출국일정이 잡혀있더라도 면세점 쇼핑이 가능하며,정확한 항공편과 시간은 출국에 임박해 알려줘도 된다. 신혼부부에게는 특별히 더 깎아주며 월드컵 축구대회를 기념해 경품행사도 푸짐하다.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7일까지 봄 신상품과 이월상품 등을최고 80% 싸게 판다.인터넷면세점(www.shilladfs.com)도 동참한다. 청첩장을 지참한 커플이 시계나 선글라스를 구입할 경우 세일가격에서 10%를 추가로 깎아준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부터 세일에 들어갔다.25일까지 열흘간이다.롯데호텔 본점·월드점·인천공항점·인터넷면세점(dfs.lotte.com) 모두 참여한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16달러·160달러 균일가 판매전도 벌인다. 워커힐 면세점도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할인판매 행사를 연다.의류(할인율 30∼60%),화장품·향수(15∼50%),시계·보석류(10∼50%)가 주된 할인품목. 안미현기자
  • 할인점 ‘백화점 게 섯거라’

    ‘백화점 물렀거라,할인점 나가신다.’ 할인점 업계가 유통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고급화된 상품과 편의시설,차별화된 서비스를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백화점에 도전장을 냈다.업계에서는 매년 30%씩 매출을 늘려 2003년부터는 백화점의 시장점유율을 앞지를 것으로 보고있다. [백화점이냐,할인점이냐] 서울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바로연결되는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기존 창고형 매장 분위기를찾아볼 수 없다.대형 패션몰과 서점,문화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도우미가 배치된 넓은 주차장과 놀이방·병원·은행·미용실·푸드코트 등이 들어선 업태 파괴형 ‘퓨전점’으로인기를 끌고 있다.하루 매출도 평균 4억∼7억원으로 웬만한백화점 못지 않다. [고급상품 강화] 마그넷·이마트·홈플러스 등은 백화점 수준의 유명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패션몰과 의류코너를 고급 인테리어로 꾸몄다.백화점 매장처럼 셔츠·니트 등을 접어서 진열하는 등 분위기를 확 바꿨다.홈플러스는 고품질 자사브랜드(PB)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의류PB인 ‘스프링쿨러’ ‘이지클래식’ 등을 선보였다.마그넷은 골프매장 등 고급 레저용품 코너를 운영한다.200만원대 프로젝션TV 등고급가전도 선보이고 있다.LG마트는 프리미엄급 정육·과일등을 판매하는 등 상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이마트 성서점은 장애인 고객을 위한 호출서비스를 실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산본점은 매장에 황금색 종을 설치해 고객이 종을 울리면 직원이 즉시 달려오는 ‘E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가양점은 고객들이 많이오가는 곳에 점장 사진과 직통전화를 함께 설치,점장이 고객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해 준다. 월마트·이마트 등은 고객들이 주차장에서 자동차 점검을받을 수 있는 ‘차량점검센터’를 운영한다.홈플러스는 모든 상품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이유를 불문하고 100% 환불해준다.킴스클럽은 24시간 전문 고객상담원을 배치,불편사항을 처리해준다. [문화강좌,행사도 봇물] 이마트는 매주 1∼2회 고객들이 매장을 꾸미는 ‘재미있는 매장 만들기’를 진행,생활용품을경품으로 준다.까르푸는 주부고객을 위한 영어교실 및 제빵·초밥강좌 등을 제공,인기를 끌고 있다.중동점·계산점 등에서는 유치원생들의 매장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월마트는 주부·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화교실을 비롯,독신 남성고객을 위한 와인클래스도 진행한다.홈플러스는 수준높은 문화강좌를 학기별로 개설해 점포당 1500∼2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백화점·카드사 분쟁 타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둘러싼 백화점업계와카드업계의 카드분쟁이 사실상 타결됐다.하지만 손해보험업계가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 카드분쟁의 불똥이손해보험업계로 튀었다. 롯데백화점은 15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삼성·LG·국민·비씨·외환 등 5개 카드사와 모임을 갖고 ‘수수료 싸움’을 사실상 타결지었다.양측은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적용하는 ‘슬라이딩 시스템’을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획일적으로 2.5%를 적용받고 있는 백화점업계의 수수료는 ‘2.2%±α’로 조정된다.구체적인 수수료율은 각 백화점과의 개별협상을 통해 정해진다. 이같은 원칙 합의에 따라 롯데는 삼성카드 결제거부를 중단했다.삼성카드측도 롯데백화점만 제외시켰던 5% 할인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해 주기로 했다.하지만 매출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군소백화점들이 ‘슬라이딩 시스템’에 반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손해보험사들은 이날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무는 수수료(3.24%)가 비싸다며 2.5%로 낮춰달라고금융감독원에 공식 요청했다. 손보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말까지 11개 손해보험사들이 받은 보험료 14조 6000억원 가운데 카드로 결제된 보험료는 2조 3500억원(16%)이다.손보사가 낸 카드수수료는 161억원이나 된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백화점과 삼성카드간의 분쟁에 불공정거래 여부를 가리는 조사에 들어갔다.지난해 연말부터 실시해온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 실태조사 결과를다음달 전체회의에 상정해 제재조치를 논의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확성기시위 실태·대안

    정부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작업에 나선것은 시위로 인한 소음피해가 도를 넘어섰다는 판단 때문이다. ‘확성기 시위’ 소음도는 생활불편을 넘어 업무에 커다란 피해를 줄 만큼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위 및 소음 현황=최근 몇년간 도심시위가 급증,지난해의 경우 전년도보다 시위가 4배나 늘었다.서울시의 경우지난해 소음관련 민원은 무려 4612건에 이른다.전년에 비해 3배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청 근처나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인근,종로 탑골공원,대학로,명동성당 등은 2∼3년전부터 상습 시위지역이돼 있다.이들 지역의 직장에서는 확성기 소음으로 집중력저하 등 업무방해를 받고 있다며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소음도 기준치는 일반 지역은 55㏈(밤 45㏈),도로 주변은 70㏈(밤 60㏈)이지만 대부분 시위지역의 소음도는 90㏈을 훌쩍 뛰어넘는다.집회소음 허용치는 주간에는 80㏈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소음진동규제법’에서는 사람 육성이나 가축소리가 제외됐다.또 시위 방법만을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을 뿐 현실적으로 소음에 대한 단속 규정도 없는실정이다. ◆대안은=그동안 과도한 ‘확성기 시위’는 규제를 받아야만 했지만 단속방법이 마땅찮았다.차제에 시위 기간과 소음 기준을 명확히 제한해 제3자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국의 경우 제3자의 피해방지를 최우선으로 삼는다.일본의 경우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안위원회가 각종 시위 조건을 부과하고 있다. 시민들의 권리주장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불법성 시위’에는 소음시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나 손해배상 청구 등권리를 정당하게 주장,시위 문화를 바꿔야 한다.3개월간소음에 시달리다가 법원으로부터 가처분신청을 받아낸 하나은행 본점의 경우가 대표적인 권리 행사다. 정기홍기자 hong@
  • [만나고 싶었습니다] 첫 여성부행장 서울銀 김명옥씨

    “25년간 외길을 걷다보니 여러 차례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는데 실감이 안나네요.”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은행권에서 최초로 여성 부행장이 된서울은행 김명옥(金明玉·46)씨. 2년 전 씨티은행에서 서울은행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도 시중은행 ‘최초의 여성 상무’로 화제에 올랐었다. “부행장이 됐지만 조직의 책임자로서 달라진 건 없어요.주변의 시선이 좀 부담스러울 뿐이지요.”단발머리에 안경을쓴 다부진 외모와는 달리 말투에서는 진솔함이 묻어난다.일할때는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책상정리를 잘 하지 않을 정도로 털털하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지난 78년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씨티은행과 인연을 맺으면서 뱅커 생활을 시작했다.외국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토종’이지만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지난 90년 소비자금융그룹 업무담당 이사에 올랐다.마케팅과 수출입·신탁·상품개발·폰뱅킹 등을 두루 맡았고 소비자금융 전문가로 꼽힌다.96년에는 외국은행 부행장급인 업무총괄이사를 역임했다. “씨티·HSBC 등 외국은행에는 여성임원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승진기회가 많은 편”이라며 “국내 은행은 4급 이상책임자급이 10%에도 못미친다.”며 아쉬워했다.특히 외환위기 이후 여성인력이 많이 그만둬 서울은행의 경우 팀장 1명,지점장 4명만 남아있는 상태다. 2000년 8월 서울은행이 선진금융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전격 스카우트됐다.부임 후 곧바로 본점에 영업지원본부를 신설,영업점마다 맡고있던어음교환·연체관리·전화응대 등 후선업무를 분리해 한 곳으로 모았다. 그는 “은행권 최초로 후선업무 분리작업을 단행해 350명이 넘는 영업인력 감소효과를 봤다.”며 “모든 지점인력이 영업에만 몰두하게 돼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올해 말까지 영업인력을 1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후진 양성에도 열심이다.지난해 영업부 신혜란(申惠蘭·42) 과장을 행내 첫 여성 팀장으로 발탁해 업무지원 업무를 맡겼다.업무 성격상 섬세한 여성이 맡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였다.그는 “그동안 여성 동료·후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젊고 똑똑한 여성들이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노력한다면 은행내 중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생인 딸과 중학생 아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항상 미안하지만 가족의 이해가 가장 큰 힘이 된다.”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2003 大入전형/ 수능 영역별 반영 비중 높아져

    2003학년도 대입에서는 교차지원이 대폭 제한된데다 수능총점보다 영역별 점수의 중요도가 더 커졌다.정시모집에서는 93개 대학이 전공에 맞춰 일부 수능 영역만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준다. [수시 모집] 1·2학기 수시모집 정원은 전체 모집의 31.1%로 지난해에 비해 1만511명 증가한 11만8332명이다.1학기 수시모집은 66개교 1만2823명으로 전체의 3.4%,2학기 수시모집은 165개교 10만5509명으로 27.8%이다. 1학기 수시모집의 원서접수는 6월3∼15일 사이에 대학이 정한다.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고교 수업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방학기간인 7월15∼8월20일에 실시된다.또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주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실시된다. 2학기 수시모집 기간은 9월1∼12월5일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과 일반학생 전형 등 비교적 다양한 전형이 치러진다.수능 성적은 전형요소로 반영하지 않고 자격기준으로만 사용된다. [정시 모집] 전체 모집정원은 지난해의 71.2%에 비해 감소,68.9%인 26만1590명을 모집한다. ‘가’군(모집시기 2002년 12월14∼12월31일)에 92개교가전체 모집정원의 27.5%인 10만4622명을,‘나’군(2003년 1월2∼1월19일)에 97개교가 24.5%인 9만2903명을,‘다’군(〃 1월20∼2월5일)에 82개교가 16.9%인 6만4065명을 뽑는다. 수험생의 감소에 따라 분할모집하는 대학은 지난해 43개교에서 2003학년도에는 69개교로 늘었다. [특별전형] 전체 모집인원의 32.9%인 12만5046명으로 지난해 12만740명에 비해 4306명이나 늘었다.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 및 특기자 전형(산업대 제외)은 169개교에서 9만874명을 모집한다.지난해에는 166개교 8만6222명이었다.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은 182개교에서 1만410명,재외국민 및외국인 특별전형은 150개교에서 5824명을 모집한다. [수능 반영] 수능 5개 영역성적을 단순 합산해 반영하는 대학은 115개교에서 95개교로 20개교 감소했다.61개교는 일부영역만 반영하고 32개교는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준다. 표준점수나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면서 일부 영역만 반영하거나 영역별로 가중치를 주는 대학은 지난해 61개교에서 2003학년도에 81개교로 증가했다.수능 총점보다 영역별 성적의중요도가 커졌다. 수능 등급을 최저 학력기준으로 채택하는 대학은 수시모집에서는 연세대 등 31개교,정시모집에서는 포항공대 등 16개교이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기준으로 학생부의 외형 반영비율은 전체 전형요소 중 평균 39.42%를 차지한다.지난해 40.67%에 비해 낮다.수험생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기본점수를 뺀 실질 반영비율도 평균 8.78%로 지난해 9.69%에 비해 0.91% 포인트 낮아졌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50% 이상인 대학은 107개교,30∼40%는 32개교,30% 미만은 19개교이다. [논술·면접] 정시모집에서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연세대·성균관대·한국외대·한양대 등 24개교로 지난해와 같다.면접 및 구술을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이화여대 등56개교로 8개교가 줄었다.통합교과적 논술을 보는 대학이 서강대·부산대 등 9개교,일반 논술형은 연세대 등 12개교,복합 논술형 등을 출제하는 대학은 2개교이다.면접 반영비율은 5% 이하가 18개교,6∼10%가 23개교,11∼15%는 1개교,16% 이상이 14개교이다. [예상 경쟁률] 고교 3학년생 60만9831명 가운데 80%인 48만7865명,재수생 19만7467명 등 68만5332명이 수능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교 3학년생이 지난해에 비해 6만6809명이나 줄어 모집 정원 대비 경쟁률은 1.35대 1로 지난해의1.37대 1보다 낮아질 것 같다. 박홍기기자 hkpark@ ■대입 유의사항- 수시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2003학년도 대입부터는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1개 대학에는반드시 등록해야 한다.이에 따라 수시 1학기 모집에 합격하면 수시 2학기나 정시에 지원할 수 없고,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수험생들은 여러 대학에 원서를 냈다가 원하지 않는 곳에합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시 1학기의 원서접수 기간은 2002학년도에는 5월20∼6월20일이었으나 2003학년도에는 원서접수는 6월3∼15일,대학별전형기간은 7월15∼8월20일로 조정됐다.수시 2학기 대학별전형은 9월1일부터 수능 성적 발표일(12월2일) 3일 후인 12월5일까지이다. 종전과 마찬가지로정시모집에서는 같은 군에 있는 대학에대한 복수지원은 엄격히 금지된다.같은 군에 속한 대학들의지필·면접고사 날이 달라도 지원할 수 없다.한 대학이 2∼3개 군으로 분할해 모집하는 경우는 같은 대학이라도 다른 대학으로 간주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합격 후 등록할 때는입학 학기가 같은 대학에 이중 등록할 수 없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3년 3월말까지 대학들로부터 지원·합격·등록 현황을 취합해 7∼8월쯤 전산 검색을 통해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위반자를 가려내 입학을 취소시킬 방침이다. 한편 산업대나 전문대,육·해·공군 사관학교,한국과학기술대,한국종합예술학교,경찰대 등은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 포함)에 지원하거나 등록한 학생이 복수지원,등록해도 상관없다. 허윤주기자 rara@
  • 금융권에 인사 회오리

    금융권이 인사태풍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신임 조흥은행장에 40대 내부인사인 홍석주(洪錫柱·49) 상무가 전격발탁돼 충격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관치(官治)에 ‘낙하산’ 시비 등 파열음도 적지 않아 후유증이 예고된다. ◆조흥은행,‘절반의 승리’=지난 11일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초상집 분위기였던 조흥은행은 이날 저녁부터 나돌았던 ‘내부인사 승진설’이 현실로 나타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지난 83년 송기태(宋基台) 행장 이래 20년째 ‘외압’에 맞서 내부행장을 배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홍 행장 내정자를 지난해 부장에서 상무로 파격발탁했던 사람은 바로 위 행장.이사회 의장으로 내정된 위 행장과 ‘환상의 콤비’를 이룰 것으로보인다.더욱이 재무기획 담당으로 정부지분 민영화작업을이끌어온 실무자인데다 해외IR(기업설명회)때마다 위 행장을 수행해 외국 기관투자가들에게도 평이 좋다.당초 정부는 외부인사를 행장에 발탁하려 했으나 위 행장이 연임을포기하면서 내부인사 발탁을 강력히 요청했고,관치 인사라는 여론 비등에 부담을 느껴 결국 포기했다는 관측이다.위 행장 교체의 명분을 찾기 위해 ‘젊은 40대’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있다. ◆외환은행,“우리도”=외환은행장에는 정기홍(鄭基鴻)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조흥은행의 ‘내부행장 배출성공’에 자극받은 외환 노조는 정 부원장의 입성을 결사 저지하겠다며 본점 로비에서연좌농성에 들어갔다.김경림(金璟林) 행장의 이사회 의장이동도 무산시켰다.김 행장은 당초 의장직에 내정됐으나이를 받아들일 경우 정부의 ‘밑그림’을 수용하는 꼴이된다며 노조가 결사반대했다. 정 부원장이 ‘낙하산 시비’에 막혀 외환은행 입성에 실패할 경우,박철(朴哲) 한은 부총재가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된다.한은 주변에선 “이미 짜여진 판에 정부가 BOK(한은 영문이니셜)사람을 들러리로 끼워넣고 있다.”며 불쾌해하는 기색도 있다.절차상 29일로 예정된 주총까지 후임행장선출이 불가능해 다음달중에 임시주총을 열어 행장인선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한은 총재는?=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에는 박승(朴昇)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정부 고위관계자가 외신기자들에게 한은총재 적임자로 박 위원장을 꼽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고 있다.그러나 류시열(柳時烈)은행연합회장의 낙점을 점치는 관측도 적지 않다.국무회의 의결 등 일정을 감안할 때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쯤에는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곳곳 인사파열음=22일로 예정된 국민은행의 감사 선출은 여전히 꼬인 상태.복수감사로 내정된 이순철(李淳哲) 금감원 부원장보가 금감원 잔류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전후사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에게 1차적 책임이 있어보이지만 ‘수장(首長)은 자리를만들어주고 아랫사람은 당연하게 옮겨갔던’ 종전의 그릇된 풍토가 근본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그런가하면 한국기술평가 1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영진 이사를 사장으로 추천했으나 공동 대주주인 피치IBCA는 윤창현 현 사장을 추대했다.결국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장후보가 복수추천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안미현 김미경기자 hyun@
  • LG, 수출입은행 리모델링 수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이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탈바꿈한다.LG건설은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 대한리모델링 공사를 159억원에 수주,이달 말부터 착공한다.업무용 빌딩 리모델링 공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수출입은행 본점은 연면적 1만369평에 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내년 7월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빌딩 내부 노후설비와 전기·통신설비 등을 교체,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 월드컵대비 유료화장실 6곳 설치

    서울의 대표적 가로인 종로1가 제일은행 본점 앞과 태평로삼성빌딩 앞에 무인 자동화장실이 선보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7일 “무인자동화장실은 미국,프랑스,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됐으며 시는 월드컵 이전까지시내 중심가로에 5∼6개소를 더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무인 자동화장실은 100원 동전을 넣으면 자동프로그램에 의해 문열림과 닫힘,청소·소독·환기·최적온도가 유지되는첨단제품이며 산학협동에 의해 개발됐다. 이 화장실은 2인 이상 출입하면 작동이 중단되고 정전시 잠금방지 기능,20분 이상 사용시 경보음 발생 및 자동 문열림등의 기능도 갖췄다. 또한 1.5평의 부지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해 부지난으로 화장실 설치가 어려웠던 도심가로변이나 상가지역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규기자
  • 비닐봉투 억제하려 값 150% 인상

    비닐 봉투값 인상이 소비자의 호주머니를 털어 ‘유통업계의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 40개 매장에서 한달 평균 200만장의 1회용 비닐 봉투를 판매하는 A백화점의 경우 한해 4억 8000만원이던 봉투 판매금이 12억원으로 껑충 뛰게 된다.1회용 봉투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환경부가 오는 6월부터 전국 283개 백화점,대형할인점에서 1회용 비닐 봉투값을 현행 20원에서 50원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결과 봉투값을 올리고 봉투 판매금은 업체가 자율적으로쓰도록 잠정 결론이 났다. 환경부는 봉투 판매금을 ‘환경 보전’ 등 공익적 목적에쓰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유통업체들은 봉투를 반환하는 고객들에게는 전액 환불해 주고 있고,현 가격으로는 제작단가를 보전하기도 어렵다고 주장해 시행이 불투명하다.하지만 본점에서만 한달평균 600만원어치의 봉투를 파는 B백화점의 경우 환불해 준 금액은 4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반환율이 낮고,99년 이전에는 봉투를 무료로나눠줬기 때문에 봉투판매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업체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김미화(金美花) 사무처장은 “봉투 판매금이 환경운동,불우이웃돕기 등으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명시돼야 한다.”면서 “모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쇼핑백,비닐봉투 판매로 30억원을 벌었지만이 돈이 환경보전에 쓰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민간 기업의 매출인 봉투 판매금 용도를 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봉투 판매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CI교체 롯데백화점 젊어졌다

    최근 CI(이미지통합)를 교체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롯데백화점이 새 봄을 맞아 매장 구성을 확 바꿨다. 한마디로 젊어졌다. 일본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루이백화점의 PB(자체개발상품) 브랜드 ‘타스타스’를 우선 서울 본점과 잠실점에 입점시켰다. 일본의 PB를 롯데의 PB로재포장한 것.50%는 직수입이다. 잠옷 스타일의 상식을 깨는 디자인으로 출시초기 일본 젊은이들이 열광했다.타스타스란 커피잔을 뜻하는 프랑스어. 함께 모여 차를 마시는 즐거움처럼 기분좋은 옷이란 뜻이다.가격대는 10만원선.16∼25세가 주 타깃이다. 스페인의 영캐주얼 브랜드 ‘씨마론’(본점·잠실점)과섹시한 느낌의 국산 진 브랜드 ‘쉐비뇽’,‘바닐라B’(본점·영등포점)도 새로 들어왔다.본점·잠실점·일산점에동시 입점한 ‘오마이솔’은 미국 젊은이들이 즐겨신는 운동화 브랜드. 남성의류매장도 ‘화이트칼라’ 계층의 젊은 남성들이 좋아하는 영국의 ‘폴 스튜어트’(본점·잠실점)와 ‘런던포그’(관악점),일본의 ‘준꼬 고시노’(본점)로새롭게 보강했다. 홍보팀 임형욱씨는 “영캐주얼 부문의 고급PB 개발에 각별히 신경썼다.”면서 “해외 유명 PB를 벤치마킹한 뒤 별도부문으로 독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화장품이 아니라 돈을 바른다?

    샐러리맨의 한달 월급과 맞먹는 100만원대 영양크림으로화제가 됐던 일본 고세화장품의 대표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가 우리나라에 상륙했다. 고세사와 한국 코리아나화장품의 합작사인 고세코리아의나카가와 사토루(44) 사장은 3일 “지난달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식 런칭행사를 가졌다.”면서 현재 2개인 한국내 매장 수를 2년 안에 15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야심작으로 맨먼저 선보인 제품이 ‘AQ 크림 밀리오리티’.45g 한통에 108만원이다. 1g에 2만 4000원꼴로,1만 3000원인 순금 1g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 국내 시판 화장품중에서는 최고가. 세포증식 효과가 있어 피부재생에 좋다는 ‘에조우코기’ 식물뿌리를 주 성분으로 사용했다.지난해 일본에서만 1만개가 팔렸다. 나카가와 사장은 “크림 밀리오리티의 자매 제품으로 가격부담이 덜한 기초제품(스킨·로션)을 함께 내놓을 생각”이라며 “화장품 전문점과 마트,인터넷 등으로 유통망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과 롯데백화점 분당점에 입점해있다.안미현기자
  • “남산지구 획일적 규제 주민재산권 크게 침해”

    경관보호를 이유로 지나치게 주민들의 재산권을 저해하고 있다며 일선 구청이 서울시에 반발하고 나섰다. 중구(구청장 金東一)는 28일 수도 서울의 ‘허파’인 남산의 경관보호를 내세워 지난 95년 고시한 ‘남산 최고고도지구’지정에 따른 건축규제를 완화해 달라며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에 심사를 요청했다. 중구는 요청서에서 “서울시가 남산 주변 건축물에 대해 지형을 감안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규제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그동안 서울시에 수차 규제방법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하고 시의회에 청원까지 했으나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중구는 실제로 남창·회현동1가 일대는 도로면 이하로,신당2동 일대는 도로면에서 4m 이하로만 건축을 해야 하는가 하면 회현동1·2가와 예장·남산동2가,필동2·3가,장충동2가,신당2동 일대는 3층 12m 이하로만 건축이 허가되고 있다. 최고고도지구에서 제외된 퇴계로변 도시설계지구(10층)나 남산3호터널 입구인 회현동2가 한빛은행 본점(24층),옛아시아나빌딩(22층) 등과 비교해도 형평에 어긋난다는 것이 중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최고고도지구로 지정된 곳은 회현·명·필·장충·신당2동 등지 111만 5338㎡로 이곳에는 6900여가구 2만 3000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은행권 “월드컵을 기다렸다”

    은행권의 월드컵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원화인출 서비스를 강화하고 월드컵 관련 대출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돈 쓰세요=월드컵 공식 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은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비,ATM기(자동화기기)에 영어·일본어 외에 중국어 서비스를 추가했다.중국인들이 중국내에서발급받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다.월드컵 개최도시 등 외국인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953개 ATM기에서 서비스한다.카드를 소지한 외국인들은 24시간 현금서비스와 잔액조회를 할 수 있다. 외환은행도 전국에 외국인 전용 ATM기 550여대를 운영한다.공항 등에 외국어로 된 은행안내책자를 비치하는 등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대출고객을 확보하라=올들어 월드컵 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한 국민은행은 월드컵 관련 금융상품을 속속 선보이고있다. 최근 3000억원 규모의 ‘월드컵론’을 내놓았다.월드컵관련 숙박업소나 음식점,휘장·기념품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최저 금리 수준인 6∼7%,시설자금을 7∼9%의 우대금리로 대출해준다. 지난달부터는 절세형 신탁상품 ‘2002 FIFA월드컵 분리과세신탁’을 5000억원 한도로 판매 중이다.세금우대나 생계형 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3월말까지 가입하면 월드컵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게임형 금융상품인 ‘필승2002 FIFA월드컵통장’도 내놨다.한국팀이 1승이라도 올릴경우 가입시 예측한 성적과 실제성적이 일치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고 25억원어치의 경품을 준다. 월드컵 마케팅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신상품과 우대금리상품인 ‘월드컵 16강 기원통장’을 기획중”이라며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동상품도 등장=기업·조흥·한빛·신한은행 등 17개시중은행은 이달초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월드컵 관련 중소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0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국제스포츠 특별대출’을 선보였다.은행당 500억∼1000억원 규모로 월드컵 관련사업을 벌이며,중소기업 2만 5000여개를 대상으로 상품을판매한다.은행별로 연 6∼7%대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대출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전액을,운전자금은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까지다. ◆아이디어 봇물=기업은행은 최근 국제스포츠 특별대출을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의 10%를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덤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5월초 본점에 마련된 중소기업제품 전시장과 6개 지점 전시장에서 월드컵상품 전시회도 개최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후원은행이 아니면 용어나 로고사용 등에서 제한을 받기 때문에 우회적인 마케팅을 모색하고 있다.”며 “법적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신상품 개발 및 고객 경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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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합리화 자금 신청 접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올해 제1차 유통합리화자금 융자사업자로 34개 업체를 선정,총 325억원을 지원키로했다.유통물류업체 및 제조업체의 시설·운전자금에 지원되는 산업기반기금이다.융자조건은 연리 5.91%에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다음달에 제2차 자금지원이 있다.신청희망자는대한상의(02-316-3452∼7)나 전국 각 지방상의로 문의하면된다. ■공적자금 회수율 26.5%. 지난 1월말 현재 공적자금 지원액은 총 15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회수금액은 41조 2000억원으로 회수율 26.5%를 기록했다.재정경제부는 25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고 회수율이 지난해 12월말(26.2%)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G홈쇼핑 사원 공채. LG홈쇼핑은 신입·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모집부문은 PD·쇼핑호스트·방송기술·상품기획·마케팅·해외사업·경영지원 등으로 수십명 규모이며 경력사원은해당 직무경력 2년 이상이다.LG이숍(www.lgeshop.com)에서지원서를 내려받아 3월2일까지 e메일이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02)2007-4122■ATM기 중국어 서비스. 국민은행은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25일부터 외국인이 ATM기(자동화기기)를 통해 해외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원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영어·일본어에 이어 중국어를 추가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외국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877개 영업점 953개 ATM기에서 시행한다.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 조흥은행은 창립 105주년 및 정월대보름을 맞아 25일 오후서울 남대문구 본점앞에서 ‘광통교 다리밟기’행사를 가졌다. 조선시대 다리밟기로 유명했던 광통교의 모형을 복원,설치하고 다리밟기 행사를 재현했으며,참여한 고객 및 시민들에게 호두·땅콩 등을 담은 부럼주머니도 나눠줬다. ■메리츠증권 사은 이벤트. 메리츠증권은 25일 새로운 기능을 대폭 보강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출시 기념으로 거래고객에게 메리츠포인트 1만점과 옵션전문사이트인 포넷(Fonet)무료사용권 등을 제공한다.투자수익률 대회도 개최한다. 새 HTS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www.imeritz.com)에서 다운받거나 가까운 지점에서 프로그램 CD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휴대폰 즉석복권 서비스. LG텔레콤은 인터넷 복권 사업자인 ㈜로또와 모바일 복권사업 제휴를 맺고 26일부터 총 상금 25억원 규모의 인터넷 즉석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무선인터넷 이지아이 (ez-i)에접속하면 복권을 살수 있다. ■베네수엘라銀 DVR 공급. SK C&C는 베네수엘라 은행 보안 전문업체인 알라르 알라르마스를 통해 오는 7월까지 베네수엘라 은행 8곳에 380만달러 규모의 보안감시용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 시스템을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투자조합에 300억 출자. 산업자원부는 25일 100억원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 7∼10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3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다음달 산업은행과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150억원규모의 제1호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투자조합은 3년 이내에 결성총액의 70% 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 2002월드컵 트로피 공동개최국 日 전달

    지난 80여일간 서울은행 본점 금고안에 비밀리에 보관돼온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25일 일본에 전달됐다. 서울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본점에서 지난 3개월여간 보관해온 ‘2002년 월드컵 트로피’를 대한축구협회를통해 공동 개최국인 일본에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서울은행은 지난해 12월12일FIFA로부터 트로피를 넘겨받아 본점 영업부 금고에 보관해왔다.보안상 이유로 보관사실은 외부에 밝히지 않았다. 은행 관계자는 “다이얼 3개,열쇠 6개,전자보안장치 3개등 12단계의 안전장치를 갖춘 특수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FIFA규정에 따라 일본이 3개월간 보관한 뒤 오는 5월25일 월드컵 개막식에 맞춰 다시 들여와 서울은행이 보관하게 된다. 이탈리아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 디자인했으며 높이 36㎝,무게 4.97㎏의 18금으로 만들어졌다.74년 제10회 서독월드컵대회때부터 사용됐다.트로피 하단에 우승국 이름을새겨 17번째 우승국이 결정되는 2038년까지 사용되며 우승국은 다음 대회까지4년간 보관한 다음 FIFA측에 반납하게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경제 뉴스라인

    ■금융종합과세 신고 무료 대행. 한빛은행은 21일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준다.이를 위해 본점에 세무사를 포함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전체 영업점에 전담 창구를 설치,상담 및 신고대행서비스를 신고마감 시한인 5월말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이 서비스로 복잡한 신고 절차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종합적인 자산관리 자문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銀 PIP시스템개발 계약. 경영관리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엔큐브는 최근 국민은행과 4억원 규모의 성과향상프로그램(PIP)시스템 개발 계약을 했다.경영관리솔루션은 기업의 경영정보를 인터넷,인트라넷상에 자유롭게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경영자들이 전국지점의 영업실적과 고객성향,경쟁업계 동향 등을 실(實)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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