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건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 이윤택
    2026-04-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275
  • 뱍영서 경북도의원,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지원 강화 조례 개정

    뱍영서 경북도의원,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 지원 강화 조례 개정

    경북도의회 박영서 의원(국민의 힘, 문경)은 지난 28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인력을 포함한 보건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경북도 보건의료인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간호법’ 제정 등 상위법의 취지를 반영해 조례의 목적을 재정비하고, 간호정책 시행계획과의 연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했으며, 특히 여성 보건의료인력의 모성 보호를 위한 근무환경 조성, 간호사 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 숙련 간호사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 근거 등을 새롭게 규정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 내 간호사 및 보건의료인력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의료현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의 인력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간호사 및 보건의료인력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의료현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2월 6일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도봉구, 영구 불임 예상 구민에 ‘생식세포 냉동 비용’ 지원

    도봉구, 영구 불임 예상 구민에 ‘생식세포 냉동 비용’ 지원

    서울 도봉구는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과 초기 보관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다. 지원 범위는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채취, 동결, 보관 비용이며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생애 한 번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생식세포 동결·보존을 진행한 뒤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e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영구 불임이 걱정되는 구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2년 간 요로감염 착각했다가 ‘방광 제거’ 위기…알고 보니 희소병이었다

    2년 간 요로감염 착각했다가 ‘방광 제거’ 위기…알고 보니 희소병이었다

    영국의 한 21세 여성이 단순 요로감염으로 여겼던 병이 나중에 알고 보니 방광 전체를 망가뜨리는 희소 질환으로 밝혀졌다. 치료받지 않으면 방광을 제거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셔에 사는 캐리스 깁슨(21)은 2024년 2월부터 파울러 증후군의 심각한 증상으로 고생해왔다. 파울러 증후군은 20~30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희소한 만성 질환이다. 요도 괄약근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소변이 배출되지 않으면서 감염 위험이 커진다. 허리, 신장, 하복부 통증이 생기고 발열과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으로 번지기도 한다. 캐리스는 고통스러운 배뇨 증상을 단순 요로감염으로 여겼다. 거의 매주 응급실을 찾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도뇨관 삽입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2년 동안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캐리스는 “새벽 일찍 일어나 화장실에 가려고 애썼지만 소변이 나오지 않았다”며 “신장과 방광이 아프고 화장실조차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24년 3월까지 거의 매주 응급실을 찾았고, 그제야 주치의가 비뇨기과에 의뢰했다. 그 후 몇 달 동안 여전히 응급실을 드나들었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 진료를 기다리다 지친 캐리스는 사비를 들여 개인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그녀의 방광이 1.2ℓ까지 부풀어 올랐다고 진단했다. 정상 방광 용량의 2배가 넘는 크기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캐리스는 자가 도뇨를 배웠다. 얇은 튜브를 요도에 넣어 방광의 소변을 직접 빼내는 방법이다. 하지만 곧 요도 괄약근의 긴장 때문에 도뇨관을 끝까지 삽입할 수 없게 됐다.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았고, 요도에서 출혈까지 시작됐다. 의사에게 증상을 호소한 지 9개월 만인 2024년 9월, 캐리스는 마침내 NHS 전문 비뇨기과 의사를 만났다. 2025년 11월, 캐리스는 파울러 증후군 진단을 정식으로 받았다. 그러나 NHS로부터 2026년 4월까지는 진료를 받기 어려울 거란 통보를 받았다. 극심한 고통을 견딜 수 없게 된 캐리스와 부모는 사비를 들여 치료하기로 했다.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다. 어머니 질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목표액 7000파운드(약 1380만원)로 모금 페이지를 만들었다. 현재까지 약 3200파운드(약 630만원)가 모였다.
  • 제주 청년의 삶은 안녕하신가요… 청년 67% “3년후에도 제주 거주하겠다”

    제주 청년의 삶은 안녕하신가요… 청년 67% “3년후에도 제주 거주하겠다”

    제주 청년들의 67.0%가 “3년 후에도 제주에 거주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제주 청년의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와 의료·보건 분야 만족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고, 제주에 계속 살겠다는 정주의사도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청년 인구 감소와 정신건강 문제는 여전히 구조적 과제로 남았다. 제주도는 제주 청년의 삶 전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2025 제주 청년통계’ 조사 결과를 확정하고, 도정 정책에 본격 활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19~39세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사회경제 실태조사와 행정통계를 연계해 분석한 것으로, 인구·주거·일자리·건강·문화 등 14개 부문 161개 지표를 담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청년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61.2%로 2022년보다 7.1%P 상승했다. 특히 주거여건 만족도는 67.3%로 9.2%P나 올랐고, 의료·보건 분야 만족도는 57.7%로 무려 25.4%P 급증했다. 일자리·경제, 복지, 교통, 교육 등 주요 분야 만족도도 일제히 개선됐다. 특히 청년의 69.0%는 3년 후에도 제주도에 계속 거주할 생각이 있으나, 6.5%는 거주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후에도 제주도에 계속 거주하고 싶은 이유는 ‘학교 및 직장, 사업장 위치’(41.5%), ‘연고지, 생활터전’(31.4%), ‘자연환경’(16.9%)순이었다. 순청년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여건 속에서도 정주 기반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러한 변화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청년 주거 지원 확대, 생활 안정 정책, 정책 전달체계 개선 등의 효과가 통계로 확인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통계는 동시에 우려 지점도 분명히 드러냈다. 청년인구는 2022년 16만 9000명에서 매년 감소해, 2050년에는 10만 6000명으로 2022년 대비 6만 3000명(-37.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청년인구 비율은 2022년 25.1%에서 2050년 15.2%로 9.8%P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정신건강 지표는 더 우려스럽다. 청년 사망 원인 중 고의적 자해 비중은 52.8%로, 2021년 대비 17%P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외부 활동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10%를 넘었다. 또한 청년의 53.0%는 향후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삶의 만족도는 올랐지만, 청년들의 마음 건강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경고로 읽힌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는 주거 지원(51.4%)이 꼽혔으며,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전·월세 자금 지원 요구가 높았다. 앞서 28일 제주시청에서 열린 ‘2026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청년 유출 문제를 둘러싼 깜짝 해법도 나왔다. 양유준 제주대 총학생회장이 청년 유출 대책을 묻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통계상 청년 유출의 상당 부분은 주소 미정비에서 비롯된다”며 “제주에서 한 달 이상 거주하는 대학생이 주소를 이전하면 10만원, 육지에 갔다가 다시 제주로 돌아온 청년에게는 2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년통계는 제주 청년의 삶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정책 나침반”이라며 “주거와 일자리, 생활 안정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이재명식 열린 행정’…2026년 주요 업무보고 ‘생중계’

    김보라 안성시장, ‘이재명식 열린 행정’…2026년 주요 업무보고 ‘생중계’

    경기 안성시가 오는 2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안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그동안 내부 회의 중심으로 진행돼 온 주요업무보고회를 올해 첫 공개하는 것으로, 보고회는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 사업, 부서별 세부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 보고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관광 육성 등 시의 핵심 과제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연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장, 부시장, 국·소장뿐 아니라 전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보고 시간에 유튜브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보고 일정은 ▲ 2월 2일(월) 09:40 담당관·보건소 ▲ 2월 3일(화) 09:00 행정안전국 ▲ 2월 4일(수) 09:30 복지교육국 ▲ 2월 5일(목) 09:30 도시경제국·문화예술사업소 ▲ 2월 6일(금) 13:30 주거환경국 ▲ 2월 9일(월) 15:00 농업기술센터 순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요업무보고회 생중계는 시정 투명성과 시민 알 권리 보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안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장애계와 연대 강화… 장애복지 현장과 소통

    최만식 경기도의원, 장애계와 연대 강화… 장애복지 현장과 소통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장애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만식 의원은 “현장에서 묵묵히 장애인 복지의 최일선을 지켜온 여러분의 헌신이 경기도 복지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그 노력 덕분에 많은 도민의 일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년인사회는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오늘 나눈 현장 의견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2026년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종사자 모두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희망적인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을 꾸준히 찾아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이영재)가 주관한 것으로 ‘다시 연대, 다시 신뢰’를 주제로 열렸으며, 도내 장애인 관련 단체ㆍ기관장과 실무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 전정 송파구의원, 관내 산후조리원·보건소 관계자 간담회 개최…저출산 위기 속 민·관 소통의 장 마련

    전정 송파구의원, 관내 산후조리원·보건소 관계자 간담회 개최…저출산 위기 속 민·관 소통의 장 마련

    저출생 위기 속에서 산모와 신생아 건강의 핵심 축인 산후조리원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서울 송파구의회 전정 의원은 지난 26일 송파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관내 산후조리원 현황과 정책 및 평가제도’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롭게 도입되는 각종 평가제도와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규제’로 작용하기보다 실질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송파구보건소 생애건강과 관계자, 관내 9개 민간 산후조리원 대표,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추진 방향, 보건복지부 ‘산후조리원 평가제도’ 도입 배경 등 급변하는 제도 환경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평가 항목의 적정성, 결과 공개 방식,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보완 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한 민간 산후조리원 관계자들은 운영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이들은 우수 시설에 대한 실질적 인센티브 부족, 상담과 진료 사이 의료행위 경계의 불명확성, 예약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 운영 부담 등을 주요 난제로 꼽으며, 이용자의 신뢰 제고와 운영 주체의 부담 완화 사이의 합리적 기준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 의원은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정책이라도 현장의 수용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며 “산모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조리원 운영 주체들이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협의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민·관이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송파구가 ‘아이 낳고 산후조리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남도, 안전하고 품격 있는 음식 문화 조성 나서

    전남도, 안전하고 품격 있는 음식 문화 조성 나서

    지난해 여수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민원이 발생했던 전라남도가 소규모 음식점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및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추진, 안전하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친절과 청결을 핵심으로 음식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영세 음식점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둬 추진한다. 먼저 음식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경영혁신 컨설팅을 추진한다. 여수·순천·나주 등 13개 시군, 15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 개선과 매장 운영, 위생 관리 등 실질적 컨설팅을 제공해 소규모 음식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음식점 위생 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해 8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과 환경정비 비용도 지원한다. 특히 전남도 대표 음식점인 남도음식명가를 중심으로 종사자용 앞치마와 위생모 등 친절 유니폼 1만 7천 세트를 지원한다. 여수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와 대내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위생 이미지 개선과 함께 종사자 서비스 인식 제고와 친절 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음식문화 개선 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음식점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전남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신년인사회’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6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7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S-어울림에서 열린 ‘2026년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사단법인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최선자)가 주최한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신년인사회는 2026년 새해를 맞아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종수 복지기획관,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이민규 서울시직업재활시설협회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52개 장애인복지관 관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격려사, 서울시 장애인복지관 운영 관련 성과와 비전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신년인사회가 장애인복지 현장의 소통과 연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최선자 회장님을 비롯한 서울시 52개 장애인복지관 관장님과 사무국장님 등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 기관을 넘어, 당사자의 삶과 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며 자립과 참여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의 핵심 기반”이라며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이용자 중심, 지역 연계, 맞춤형 지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약자와의 동행의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장애인복지를 위한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계약서류 대폭 간소화…최대 12종→1종

    용인시, 계약서류 대폭 간소화…최대 12종→1종

    용인특례시는 2월부터 계약상대자가 제출하던 각종 서류를 통합·간소화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와 계약을 맺는 업체는 계약 유형에 따라 이행각서,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 서약서 등 7~12종의 서류를 각각 제출해야 했다. 서류가 다양하고 작성 방식도 제각각이어서 일부 서류가 누락되거나 잘못 작성되는 경우가 발생했고, 보완 요청으로 계약 체결이 지연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계약 상대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계약 업무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체결 시 필요한 핵심 준수사항을 한 종류의 서식으로 확인·서약할 수 있는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전면 시행으로 계약상대자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 절차도 더욱 신속·정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업무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걸리면 75% 사망, 치료제도 없어”…‘니파 공포’ 전 세계 덮쳤다

    “걸리면 75% 사망, 치료제도 없어”…‘니파 공포’ 전 세계 덮쳤다

    인도에서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 보건 당국이 긴장 태세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2명에 불과하지만,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고 치료법조차 없어 여러 나라가 공항 검역을 잇따라 강화하고 있다. 인도 보건부는 28일(현지시간) 감염자와 접촉한 196명을 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86명 늘어난 수치다. 이들 중 증상을 보이거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아직 없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간호사 2명이다. 이들은 인도 3대 도시인 콜카타 외곽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다 감염됐다. 현지 언론은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병원 직원 1명도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환자는 니파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전에 사망했다. 니파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며, 감염되면 40~75%가 목숨을 잃는다. 감염자나 과일박쥐의 배설물, 소변, 침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4~21일 안에 발열, 두통, 구토,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된 사람의 체액과 밀접하게 접촉하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난 뒤 3~21일이 지나면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높은 치사율은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니파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다. 다만 여러 백신이 임상시험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출신의 미국 감염병 전문가인 크루티카 쿠팔리 박사는 “니파 바이러스는 위험도가 매우 높은 병원체”라며 “작은 규모의 발생이라도 철저한 감시와 정보 공유,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니파 바이러스 발생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도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CDC 관계자는 “필요하면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인도 전역에 범죄와 테러 위험 때문에 ‘2단계 여행주의’를 내린 상태지만, 니파 바이러스는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영국도 28일 인도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인도에서 오는 여행객 검역을 강화했다. 공항에서 체온을 재고 건강 신고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태국은 이번 주 초부터 인도발 승객에게 건강 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말레이시아도 공항 검사 수위를 높였다. 중국은 아직 니파 바이러스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인도와 국경을 맞댄 네팔은 ‘최고 경계 태세’를 선포하고 입국자 검사를 대폭 강화했다. 필리핀 역시 공항에서 승객을 점검하고 있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박쥐 사이에서 수천 년간 존재해왔으며, 전파력이 강한 변이가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도에서는 남부 케랄라주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왔다. 2018년 이후 케랄라주에서만 수십 명이 니파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었다.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은 약 20년 만이다. 2007년 이 지역에서 5명이 감염돼 모두 사망한 바 있다.
  • 李 “장관은 헌혈했나요?” 묻자…정은경 “두쫀쿠 받았습니다”

    李 “장관은 헌혈했나요?” 묻자…정은경 “두쫀쿠 받았습니다”

    일명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국무회의 안건으로까지 올라왔다. 겨울철 혈액 부족 상황을 보고하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헌혈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 동참을 호소한 것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겨울철 혈액 수급 관리 상황’을 보고했다. 정 장관은 “올해 들어 헌혈자는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의료 정상화로 혈액 사용량이 늘면서 일일 보유량은 적정 수준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혈액 보유량은 약 4.9일분으로 회복 중이지만, 설 연휴 전 충분한 혈액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 도중 “장관은 헌혈하셨느냐”고 물었고, 정 장관은 “지난주 금요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하고 두바이 쫀득 쿠키도 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1965년 7월생으로 만 60세다. 그는 지난 23일 인천 남동구 인천혈액원 헌혈의 집을 찾아 직접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은 수술과 응급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국민 참여”라고 강조했다. 매년 겨울철은 방학과 한파, 독감 유행 등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비수기’로 꼽힌다.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때를 적정 수준으로 보는데, 최근 의료 이용이 늘면서 수급 불안이 반복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참여를 늘리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일부 헌혈의 집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영향으로 생애 첫 헌혈자와 10·20대 참여가 크게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두쫀쿠 증정 이벤트 이후 광주·전남 지역 혈액 보유량은 3.5일분에서 5.3일분으로 빠르게 회복됐다. 해당 지역의 하루 평균 헌혈자는 평소보다 2.3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적십자사는 설 연휴 전까지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목표로 헌혈 캠페인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 [씨줄날줄] 설탕 부담금

    [씨줄날줄] 설탕 부담금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소셜미디어에서 설탕 부담금 도입을 제안했다. 설탕에 부담금을 부과해 지역·공공의료 재원으로 쓰자는 것이다. 설탕세는 백년 묵은 논쟁이다. 1922년 노르웨이가 초콜릿과 설탕 제품에 세금을 매긴 것이 시초.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이후 급속히 확산돼 지금은 영국, 프랑스, 멕시코 등 120여개국이 채택했다. 한국에서도 2021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으로 발의됐지만 통과되지는 못했다. 5년 만의 재논의다. 한국의 고도비만율(BMI 30 이상)은 2021년 기준 7%로 미국·멕시코(30~40%대)보다 현저히 낮다. 설탕세 논의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했던 이유다. 먼저 도입한 국가에서는 건강·보건 정책으로 출발한 설탕세가 경제·민생 이슈로 귀결되는 공통된 경로가 보인다. 멕시코에서는 2014년 설탕세 도입 뒤 당 첨가 음료 소비가 2년 연속 감소했지만, 물가 상승 압력 때문에 세율을 낮춰야 했다. 노르웨이 국민들은 설탕을 끊는 대신 국경을 넘어 스웨덴으로 ‘설탕 원정 쇼핑’을 갔다. 2011년 비만세를 도입했던 덴마크도 설탕 해외 구매가 급증하자 1년 만에 폐지했다. 최근 급부상한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설탕세 논쟁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다. 위고비·마운자로 등의 약물 등장 이후 비만이 관리에서 치료의 대상으로 전환되고 있어서다. 미국과 영국은 지난해 초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 약물의 보험 적용에 나섰다. 약물 치료 가능성이 커져 설탕세 필요 논리가 흔들릴 수도 있다. 반면 비만약의 건강보험 적용이 재정 부담을 키운다면 설탕세로 이를 충당해야 한다는 주장 역시 설득력이 커진다. 한국에서도 젊은층의 당뇨와 고도비만이 증가 일로에 있다. ‘또 세금이냐’는 한숨부터 쉴 일이 아니다. 비만 예방 정책이든 건보 지원을 통한 치료든, 국민 건강은 어떤 재정지출보다 우선해야 할 사안이다. 한국형 건강 정책을 새롭게 설계할 허심탄회한 사회적 합의를 기대해 본다.
  • 아기의 ‘기억 지우개’는 뇌 면역세포야

    아기의 ‘기억 지우개’는 뇌 면역세포야

    뇌 면역세포 ‘미세아교세포’ 열쇠활동 억제하면 기억력 유지 확인“기억상실, 공통된 메커니즘 시사” “오랫동안 나는 내가 태어났을 때의 광경을 보았다고 주장해 왔다…나는 분명히 보았다. 내가 갓 태어나 첫 목욕을 하던 새로 만든 나무 대야의 가장자리, 거기서 반짝이던 햇빛의 눈부심을.” 전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자전적 소설 ‘가면의 고백’ 도입부다. 현대 과학의 측면에서 보자면 태어났을 때를 기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람을 포함해 모든 포유류 아기들은 영유아기 시절 기억을 빠르게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유아기 기억상실증’이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 대상이었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TCD) 생화학·면역학부, 신경과학 연구소, 독일 막스 플랑크 인간 발달 연구소 생애 심리학 연구센터, 호주 멜버른대 신경과학·정신보건 연구소, 캐나다 토론토 국립 고등과학 연구소(CIFAR) 아동 및 뇌 발달 연구 프로그램 공동 연구팀은 미세아교세포라는 뇌 면역세포가 유아기 기억상실증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1월 21일 자에 실렸다. 미시마의 소설처럼 유아기를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거의 전부 부모나 친지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를 자기 기억으로 착각하는 경우다. 연구팀은 유아기 기억상실증의 작동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갓 태어난 생쥐에서 뇌의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 활동을 억제하고, 공포 경험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관찰했다. 또 기억 형성과 학습에 중요한 해마의 치아이랑과 편도체에서 미세아교세포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미세아교세포 활동이 억제되었을 때 어린 생쥐들이 공포 경험에 대한 기억을 깊게 형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발광 표지를 이용해 기억 형성과 연관된 신경세포인 기억 형성세포를 구분했다. 갓 태어난 어린 생쥐에서 미세아교세포를 억제하면 기억 형성세포가 활성화돼 기억 회상 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전 연구들에서도 과학자들은 면역 체계가 활성화된 어미에게서 태어난 쥐는 유아기 기억상실증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미의 면역 체계가 강해 새끼 스스로 면역 시스템을 작동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 유아기 기억상실증이 없는 생쥐 자손들의 미세아교세포 활동을 억제하면 역시 유아기 기억상실증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중추신경계의 상주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뇌의 ‘기억 관리자’ 역할을 한다. 연구를 이끈 토마스 라이언 아일랜드 TCD 교수는 “유아기 기억상실은 인류의 가장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기억상실 형태이며,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돼 지금까지 기억 연구에서 간과됐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유아기 기억상실이 일상생활이나 질병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기억상실과 공통된 메커니즘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경찰, 중대재해법 위반 살펴볼 듯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경찰, 중대재해법 위반 살펴볼 듯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 연구소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LS그룹 공시에 따르면 경기 수원의 LS엠트론 연구소에서 지난 20일 연구 업무를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LS 측은 사망한 근로자를 발견한 당일 오후 3시쯤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 당국과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사망 원인, 업무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히 마련·이행됐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개발(R&D)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도 업무 특성, 근무 형태, 작업 환경, 위험 요인 관리 실태 등을 개별적으로 따져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LS엠트론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설탕 중독, 국가가 개입할 때”… 해외선 일부 성과, 물가는 부담

    “설탕 중독, 국가가 개입할 때”… 해외선 일부 성과, 물가는 부담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추진 의사를 밝힌 이른바 ‘설탕 부담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촉구에 힘입어 영국, 멕시코 등 120개국 이상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가 상승 우려와 산업계의 강한 반발로 수차례 무산된 바 있지만 대통령이 직접 나선 지금이 도입 적기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의대 교수)은 “국민 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선언한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설탕의 중독성은 마약보다 강하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라며 “개인의 의지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가 시스템으로 개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설탕 부담금 도입을 둘러싼 정책 방향과 논란을 Q&A 형식으로 짚어 본다. Q. 설탕 부담금은 어떻게 걷나. A. 음료의 부피(㎖·ℓ)당 당 함량(g·㎏)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방안이 유력하다. 예컨대 100㎖당 설탕이 5g 미만이면 300원, 5~8g이면 500원씩 부과하는 것이다. 세금은 수입·제조업자가 신고·납부하며 납세분은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Q. 대통령이 ‘식음료’를 지목한 배경은. A. 액상 형태의 당이 체내에 가장 빠르게 흡수된다. 청량음료 600㎖ 한 병에는 64g, 설탕 15~16티스푼 분량의 당이 들어 있다. 사탕이나 아이스크림보다 많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당류 공급원은 사과(하루 평균 3.93g), 그다음이 탄산음료(3.55g)였다. Q. 설탕 부담금을 걷어서 어떻게 쓸까. A.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편입해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당뇨·비만 등 질병을 예방하는 등 특정 목적에 쓰는 방안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성인 비만율은 2024년 34.4%로, 2015년(26.3%)과 비교해 8.1% 포인트 증가했다. Q.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소비가 줄까. A. 영국의 경우 2018년 설탕세(SDIL) 도입 후 음료 제조업체의 65%가 세금을 피하려 자발적으로 당 함량을 낮췄고 연간 약 4만 5000t의 설탕이 덜 쓰이게 됐다. 특히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충치 입원율을 12% 감소시키는 등 실질적 보건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에 영국 정부는 당 함유 하한선을 100㎖당 5g에서 4g으로 낮추고 적용 대상을 과일주스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Q. 산업계의 반발은. A. 제조업자의 부담금이 제품 원가에 반영돼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당 함량을 낮추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업체는 설탕 함유량을 유지하는 대신 제품 가격을 올린다는 논리다. 또 설탕 부담금은 간접세 방식이어서 서민의 가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조세의 역진성’ 문제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고용 위축 등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Q. 설탕 부담금 연착륙을 위한 과제는. A. 전문가들은 최근 무설탕·저당·대체당 상품이 늘어나고 있으니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소비자에게 설탕 대신 쓰일 무설탕 감미료의 안전성 등을 평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자는 제언도 있다. 징벌적 과세보다는 이 대통령의 제안처럼 거둬들인 재원을 지역·공공의료 강화와 소아 비만 예방에 사용하는 ‘목적세’ 성격을 명확히 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윤 단장은 “설탕 부담금은 기업이 레시피를 건강하게 바꾸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모인 재원을 지역 공공의료 강화에 투입하자고 말했다.
  •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경찰, 중대재해법 위반 살펴볼 듯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 경찰, 중대재해법 위반 살펴볼 듯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 연구소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LS그룹 공시에 따르면 경기 수원의 LS엠트론 연구소에서 지난 20일 연구 업무를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LS 측은 사망한 근로자를 발견한 당일 오후 3시쯤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 당국과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사망 원인, 업무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히 마련·이행됐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개발(R&D)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도 업무 특성, 근무 형태, 작업 환경, 위험 요인 관리 실태 등을 개별적으로 따져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LS엠트론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원가정 복귀’ 골든타임 안 놓치게… 아동 분리 시작부터 살핀다[가정위탁, 국가 책임으로]

    ‘원가정 복귀’ 골든타임 안 놓치게… 아동 분리 시작부터 살핀다[가정위탁, 국가 책임으로]

    분리 시점부터 8개월간 ‘골든타임’ 초기부터 원가정 복귀 가능성 진단 단기·중장기 보호 계획 체계 마련 부모 양육 역량·돌봄 환경도 개선 장애·학대 피해 아동은 중점 관리가정위탁·시설 점검 책임도 확대 처음엔 30분이었다. 생후 9개월 만에 위탁가정에 맡겨진 민호(가명·10)는 돌 무렵부터 친모와의 만남을 시작했다. 30분에서 1시간, 반나절, 하루, 이틀로 시간을 조금씩 늘려갔다.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원가정을 오가며 적응한 끝에 아이는 친모에게로 돌아갔다. 지금도 위탁가정과 연락을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문 위탁부모 남원숙(53)씨가 현장에서 직접 제안하고 실행한 사례다. 남씨는 “원가정 복귀는 아이의 정서 상태와 친부모의 준비 수준을 함께 살펴 분리 초기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원가정 복귀 여부와 시점에 대한 판단은 현장 담당자나 위탁부모의 경험에 크게 의존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아동 분리 초기부터 원가정 복귀 가능성을 진단하고 단기·중장기 보호 계획을 함께 세우는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가정위탁이나 시설 보호로 넘어가기 전 ‘초기 보호 단계’부터 복귀 가능성을 점검하고, 원가정 복귀가 가능한 경우와 중·장기 보호가 불가피한 경우를 조기에 구분해 맞춤형 보호 경로를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호종료아동 가운데 원가정 복귀 비율을 2024년 26%에서 2030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친부모와 분리된 아동이 가정위탁이나 시설 보호로 연계되는 과정에서 원가정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보호 기간이 길어지는 사례가 그간 적지 않았다. 분리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나서야 복귀 여부를 논의하다 보니 아이가 보호 체계 안에서 장기 체류하는 경우도 반복됐다. 장영진 복지부 아동보호자립과장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원가정 복귀의 골든타임은 분리 시점부터 약 8개월 이내”라며 “아동이 일시 보호에 들어간 뒤 가정위탁이나 시설 입소 같은 중·장기 보호 조치가 결정되기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걸린다. 이 시기가 사실상 복귀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가정위탁이나 시설 입소가 결정되면 친부모와의 거리감이 커질 수밖에 없어 시간을 놓치면 복귀의 문이 좁아진다는 뜻이다. 이에 복지부는 ‘초기 보호 단계 원가정 복귀 시범사업’을 통해 이 골든타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복귀 가능성이 높은 아동은 초기 보호 단계에서 신속히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고, 학대·질병·경제적 문제 등으로 즉각적인 복귀가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중·장기 보호를 전제로 한 계획을 세운다. 충분한 진단과 준비 없이 내려진 결정이 아이에게 깊은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탁부모 이현정(52)씨의 경험은 준비되지 않은 복귀가 아이에게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를 보여준다. 이씨는 “생후 32개월 무렵 친모가 위탁해온 아이를 갑자기 나타난 친부가 양육권을 주장하며 데려갔다”며 “아이도 저희도 아무런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아이에게 친부는 기억에 없는 존재였다. 그런데도 복귀 과정에서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이나 적응 기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이후 친부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아이는 다시 위탁가정으로 돌아왔지만 상처는 남았다. 이씨는 “아이는 자신이 버려졌다고 느끼며 어른을 전혀 신뢰하지 못했고, 이후 2~3년간 상담 치료와 놀이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행정적으로는 원가정 복귀였지만, 아이에게는 예고 없이 닥친 이동에 가까웠다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이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아동과 부모의 관계 유지, 보호자의 양육 역량 회복, 돌봄 환경 개선까지 함께 고려하는 원가정 복귀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도 단위에서 가정위탁과 시설 보호 전반을 상시로 점검·관리하는 체계도 강화한다.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역할도 재편한다. 일반 위탁가정에 대한 사례 관리는 시군구가 맡고, 시도 가정위탁지원센터는 학대 피해 아동이나 장애 아동을 돌보는 전문 위탁가정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위탁 유형과 아동의 특성에 맞춰 관리 주체와 역할을 명확히 해 보호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가정위탁 체계 전반에 대한 국가 책임도 확대한다. 복지부는 가정위탁 모집과 관리 기능을 중앙 차원에서 지원하고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조직과 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탁부모가 일상적인 보호와 양육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권한을 명확히 하고, 분쟁이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가 개입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 이스란 복지부 1차관은 “아동 보호의 핵심은 분리 초기부터 원가정 복귀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하는 데 있다”며 “초기 보호 단계부터 국가가 책임지고 설계해 아이의 삶이 더는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강북구 자살예방 모범 사례 높은 평가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강북구 자살예방 모범 사례 높은 평가

    서울 강북구는 지난 23일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지역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삼각산보건지소 생명존중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무총리 주재 ‘2025년 국가 자살예방 전략’ 발표와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출범 이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정책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상원 사회적버팀국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실무진이 참석해 구의 자살예방사업 운영 전반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생명사랑의료기관 전산고도화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구는 ▲자살시도자·유족·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신속 개입 및 집중 사례관리 전담체계 ▲경찰·소방·의료기관과의 실질적 위기 개입 협업 시스템 ▲GS리테일·신한은행 등 민간기관과 연계한 생활접점 기반 자살예방 인프라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종이 설문 방식에서 QR코드 기반 온라인 설문으로 전환한 생명사랑의료기관 사업은 고위험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 개입할 수 있어 현장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중장년·청년 대상 자살예방사업, 생명지킴이 활동 현황, 고위험 사례관리, 자살시도자 정보 연계와 관련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 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의견도 폭넓게 논의됐다.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관계자는 “강북구 사례는 현장 대응력과 데이터 기반 정책이 결합한 우수 모델”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향후 정책·법·예산 개선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노동 당국, 사망 경위 조사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노동 당국, 사망 경위 조사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 연구소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LS그룹 공시에 따르면 경기 수원의 LS엠트론 연구소에서 지난 20일 연구 업무를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LS 측은 사망한 근로자를 발견한 당일 오후 3시쯤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 당국과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사망 원인, 업무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히 마련·이행됐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개발(R&D)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도 업무 특성, 근무 형태, 작업 환경, 위험 요인 관리 실태 등을 개별적으로 따져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LS엠트론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