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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교차로서 오토바이·승용차 추돌…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양주 교차로서 오토바이·승용차 추돌…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경기 양주시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 간 추돌 사고가 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25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양주시 옥정동의 한 교차로를 달리던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B씨가 다리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오토바이는 사고 충격에 따른 화재로 모두 탔다. 승용차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직진과 좌회전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남 유권자 277만 5745명 확정…투표소 921곳 운영

    경남 유권자 277만 5745명 확정…투표소 921곳 운영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유권자 규모와 투표소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도내 유권자가 총 277만 5745명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등록 선거권자 276만 9078명, 주민등록 재외국민 2418명, 외국인 선거권자 4249명을 합한 수치다.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 277만 6028명보다 283명 줄었다. 나이별로는 50대가 57만여명(20.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55만여명(19.94%), 70대 이상 49만여명(17.74%), 40대 46만여명(16.90%), 30대 34만여명(12.30%), 20대 28만여명(10.14%), 18~19세 6만여명(2.2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139만여명(50.23%), 여성 138만여명(49.77%)으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도내 투표소는 총 921곳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를 지난 24일까지 발송했고 각 가정에 차례대로 배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재산, 병역, 납세, 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 사전투표·선거일 투표 방법 등이 게재돼 있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가능하지만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선거일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이용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경남선관위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시행하는 사전투표를 위해 창원시 55곳, 진주시 30곳, 김해시 19곳, 의령군 13곳 등 18개 시군 읍면동별로 총 305곳의 사전투표소를 확보했다. 거소투표 대상자 약 7500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와 안내문, 선거공보가 발송됐다. 군·경 등 영내 근무자 약 700명에게도 선거공보가 전달됐다. 거소투표지는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해야 한다. 우편배달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6월 2일까지는 발송해야 하며 우편요금은 국가가 부담한다. 10명 이상의 거소투표 대상자가 있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가 설치된다. 후보자 등이 선정한 참관인은 투표 상황을 참관할 수 있다. 경남선관위는 “유권자들은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투표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토] 한인옥 여사 빈소 방문한 장동혁 대표

    [포토] 한인옥 여사 빈소 방문한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자 대표가 2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회창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의 부인 고(故) 한인옥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이날 조문에는 김장겸 의원(왼쪽)과 최보윤 의원(오른쪽)이 동행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 서울 접근성·생활 인프라 ‘우수’… 김포 풍무역세권 관심 폭발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조성 중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교통·의료·교육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자족형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풍무역세권은 약 87만 4000㎡ 규모 부지에 계획인구 1만 8000명, 6900여세대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이다. 가장 큰 호재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다. 지난 3월 사업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풍무역세권의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높다. 현재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서해선 환승이 가능하지만 향후 5호선까지 개통하면 여의도와 광화문, 마포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다. 이렇게 되면 풍무역은 김포에서 서울에 가장 가까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여기에 김포대로와 김포한강로, 48번 국도 등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에서 이동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은 풍무역세권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릴 호재로 꼽힌다. 이 사업은 풍무역세권 내 약 9만㎡ 규모 학교용지에 학교시설과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8년 대학시설을 개교하고 2031년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개원한다. 이어 200병상을 증축해 2038년까지 700병상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는 김포시 최초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홈플러스(김포풍무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김포점) 등 대형마트가 있고 선수공원·새장터공원 등 녹지도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풍무역세권은 계획도시 형태로 조성된다는 점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도로와 공원, 학교, 상업시설, 업무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구축해 정주 여건을 높일 계획이다. 더욱이 호반써밋 등 대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브랜드 타운 형성도 기대된다.
  • AI가 정신과 초진 면담… 의사는 환자 심층 상담

    AI가 정신과 초진 면담… 의사는 환자 심층 상담

    국내 연구진이 정신과 진료의 첫 단계인 초진 면담 과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은 24일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와 산업디자인학과 이탁연 교수 연구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면담 지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의사를 만나기 전 AI와 대화하며 증상과 상태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정신과 진료 과정에서 환자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 부담을 느끼고 의료진은 제한된 시간 안에 환자의 과거력과 증상을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AI가 환자 응답에 따라 대화의 흐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단순 문답을 넘어 공감 표현, 환자의 말을 정리해 주는 재진술, 모호한 내용을 정리하는 등 실제 상담 기법을 적용해 증상과 잠재적 질환을 임상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1440명을 실험한 결과 30분 이내 진료에 필요한 핵심 임상 정보를 효과적으로 작성해 의사는 환자와의 심층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AI가 의사의 대체재가 아닌 ‘똑똑한 보조자’로 정보 수집 과정을 담당하고 의사는 진단과 처방을 내리는 협력 모델이다. 연구 결과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CM CHI 2026’에 지난달 13일 발표됐다.
  • [부고]

    ●김채봉씨 별세, 김종돈(서산신문 대표)·종숙·종성(인천 아이리스 휠체어 농구단 코치)씨 모친상 = 23일 서산 우리요양병원, 발인 25일. (041)664-4449 ●장세균(전 전북일보·전라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송경숙씨 남편상, 장서묵·승희·지아·지웅씨 부친상 = 23일 전북대병원, 발인 25일. (063)-250-2442
  • [데스크 시각] 3750원짜리 식판

    [데스크 시각] 3750원짜리 식판

    한 끼 식비 3750원.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 먹기 힘든 이 금액은 법원의 보호처분(6호)을 받은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식판의 단가다. 성장기 아이들이 고기반찬을 더 달라고 해도 선뜻 더 얹어 줄 수 없는 형편이다. 대전의 아동보호치료시설 ‘효광원’의 김현(천주교 신부) 원장은 “시설 아이들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고 말하는데, 이는 단순한 굶주림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격리된 아이들이 느끼는 심리적 허기 때문”이라고 했다. 3750원짜리 식판은 교육과 선도를 외치는 소년 교화의 민낯을 보여 준다. 지난달 30일 촉법소년 연령 논의를 위한 사회적 대화협의체는 두 달간의 공론화 끝에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엄벌주의에 휩쓸리지 않고 교육과 선도를 통해 아이들을 사회로 돌려보내겠다는 소년법의 취지를 지켜 냈다는 점에서는 다행스러운 결정이다. 나이 기준을 낮춰 일찍 낙인을 찍기보다 제도의 내실을 다지는 편이 재범 방지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지만 ‘제도 운용의 내실화’라는 말은 3750원짜리 식판 앞에서 힘을 잃는다. 법은 아이들을 치료하고 교화하라고 하지만, 국가와 사회는 정작 그 책임을 떠안을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6호 처분 소년들을 위탁 교육하는 효광원의 시간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아이들을 돌보는 생활지도원 인력 기준은 ‘아동 7명당 1명’으로 수십 년째 묶여 있다. 주 52시간제 도입 이후 3교대 근무가 정착되면서 아이들의 주 보호자는 하루 세 번씩 바뀌게 됐다. 김 신부는 “정서적 안정이 절실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8시간마다 바뀌는 셈”이라며 “교사마다 통제 방식과 분위기가 달라 아이들은 눈치를 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끝내 마음 둘 곳을 잃는 아이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 심각한 것은 정신질환을 동반한 아이들이 늘고 있는데도 이를 감당할 사람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효광원 아이들의 30% 이상은 충동조절장애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으로 정신과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원 100명 규모 시설에서 심리검사와 치료 연계를 맡는 임상심리상담사는 단 1명뿐이다. 김 신부는 “상담 인력이 충분해야 검사를 제때 진행하고 병원 치료도 연계하며 부모와의 관계 회복까지 도울 수 있다”며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인건비와 최소한의 운영비로 모두 소진된다. 아이들 마음을 돌볼 심리치료나 원예·음악 프로그램은 사실상 외부 후원금에 기대 겨우 이어 가는 수준”이라고 했다. 인력과 프로그램 투자가 번번이 뒤로 밀리는 데는 예산 구조의 한계도 있다. 아동보호치료시설은 지자체가 예산을 부담하는 ‘지방이양 사업’이다. 중앙정부의 안정적 지원 없이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아이들의 교화 환경까지 달라지는 구조다. 현장에서는 단 6개월만 곁을 지켜줘도 아이들의 눈빛과 태도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김 신부는 “그동안 사회든 가정이든 그 누구도 이 아이들에게 단 6개월의 온전한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몇 세로 둘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더 시급한 질문은 따로 있다. 아이들이 다시 범죄의 늪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최소한의 안전망에 제대로 투자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김 신부의 마지막 말은 소년범 엄벌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질수록 우리가 무엇을 먼저 돌아봐야 하는지를 묵직하게 되묻는다. “여기서 아이들의 비행을 멈추게 하지 못하면 결국 교도소까지 가게 됩니다. 사회가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밀어 놓고 이제 와 ‘너는 나쁜 아이’라고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요. 과연 우리에게 그런 자격이 있을까요.” 이현정 경제정책부 차장
  • 트럼프 코앞에서 또 총성… 백악관 덮치려던 총격범 현장 사살

    트럼프 코앞에서 또 총성… 백악관 덮치려던 총격범 현장 사살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21세 남성본관 200m 떨어진 검문소서 발포트럼프 무사하지만… 美 경비 비상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비밀경호국(SS)은 성명을 통해 이날 백악관 인근 보안 검문소에 접근해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한 남성을 사살했으며,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이날 오후 6시쯤 백악관 단지 외곽인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교차로 인근 검문소에서 발생했다. SS에 따르면 총격범은 검문소에 접근한 뒤 가방에서 총을 꺼내 경찰관들을 향해 발사하기 시작했고, 경찰관들이 즉각 대응 사격을 가해 제압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행인 1명도 총상을 입었으나 총격범과 경찰관 중 누구의 총탄에 맞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SS는 경찰관이나 백악관 직원 중 부상자는 없으며, 당시 백악관에 머물고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무사하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일시적으로 폐쇄됐고, 당시 건물 외부에 있던 취재진에게는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격범은 21세 나시르 베스트로 확인됐으며, 과거에도 SS와 여러 차례 마찰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베스트는 지난해 6월 백악관 단지 일부 구역의 차량 진입을 방해한 혐의로 강제 정신병원 입원 조치를 받았으며, 같은 해 7월에는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백악관 외곽 제한 구역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제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며 “체포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달 25일 있었던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총격 사건과 지난 4일 워싱턴 기념탑 인근 교전 등에 이어 또다시 백악관 주변에서 총격이 발생하게 됐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교차로는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바로 옆, 백악관 본관과는 직선거리로 200여m밖에 되지 않는 거리다. 한편 긴박했던 총격전 상황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ABC방송의 백악관 출입 기자인 셀리나 왕은 엑스(X)에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서 SNS 영상을 촬영하던 중 총성이 들렸다. 수십 발의 총성 같았다”며 “백악관 기자회견장으로 달려가라는 (대피) 지시를 받았다”고 적었다. 영상에는 왕이 영상을 촬영하다 총성을 듣고 몸을 숙이는 모습이 담겼다.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부인 한인옥 여사 별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부인 한인옥 여사 별세

    이회창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의 부인 한인옥 여사가 23일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1938년 경남 함안에서 한성수 전 대법관의 딸로 태어난 뒤 경기여고와 서울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했다. 1962년 이 전 총재와 결혼한 고인은 이후 이 전 총재 곁에서 묵묵히 내조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전 총재는 서울지법 단독판사로 있던 시절 선배 부장판사의 소개로 한 여사를 만났다. 이 전 총재가 한나라당을 이끌던 시절에는 총재 부인으로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했다. 대선을 앞둔 2002년에는 새로 이사한 자택을 공개하며 귀족 생활 의혹, 자녀 병역 의혹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한 여사는 기자들에게 집 구경을 시키며 몇 번이나 “이래도 귀족적이냐”고 묻기도 했다. 때로는 적극적인 주장으로 당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 전 총재가 2002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소속 의원과 지구당위원장, 기초·광역단체장, 지방의원 배우자들이 참석한 연찬회 자리에서 “하늘이 두 쪽 나도 대통령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고인은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 발언에 대해 “당직자 부인들과 연찬회 자리에서 다시는 정치 보복이나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그런 정치는 없어야 한다는 뜻으로 말씀드린 건데 논란을 일으켜 정말 송구스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유족으로 이 전 총재와 정연·연희·수연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 양평서 승용차가 전신주 ‘쾅’…1명 숨지고 1명 다쳐

    양평서 승용차가 전신주 ‘쾅’…1명 숨지고 1명 다쳐

    24일 오후 6시 16분쯤 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한 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이자 A씨의 아내인 7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매일 ‘이 주전자’에 물 끓여 마셨는데”…차 한 잔에 미세플라스틱 30억개 ‘와르르’

    “매일 ‘이 주전자’에 물 끓여 마셨는데”…차 한 잔에 미세플라스틱 30억개 ‘와르르’

    플라스틱 전기주전자로 물을 끓이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플라스틱이 엄청난 양으로 쏟아져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마시는 차 한 잔에도 수십억 개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섞여 들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주전자 사용법을 익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 얼럿은 플라스틱 전기주전자를 사용할 때 내부 표면에서 미세 플라스틱과 함께 그보다 더 작은 나노 플라스틱까지 대량 방출될 수 있다는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시중에서 흔히 쓰는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플라스틱 주전자 8개를 대상으로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새 주전자에 물을 받아 처음 끓였을 때 물 1㎖당 1200만개에 달하는 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나왔다. 우리가 보통 마시는 차 한 잔 분량으로 따지면, 티백을 넣기도 전에 이미 약 30억개의 플라스틱 입자를 마시게 되는 셈이다. 연구를 이끈 엘비스 오코포 박사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이 매일 플라스틱 전기 주전자로 물을 끓이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 습관이 만성적인 미세 플라스틱 노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새로 산 플라스틱 주전자일수록 물이 끓을 때 상당한 농도의 플라스틱 입자를 뿜어낸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다. 연구팀은 물에 섞여 나오는 플라스틱 입자 양을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방법도 찾아냈다. 첫 번째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경수’나 수돗물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미네랄이 많은 물을 끓이면 주전자 내부에 하얀 석회질 피막이 형성되는데, 이 막이 플라스틱 입자를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물을 여러 번 반복해서 끓이는 것이다. 주전자를 10번 이상 끓이자 플라스틱 방출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50번을 넘어가자 아주 미미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물론 150번을 끓인 후에도 여전히 물 1㎖당 82만개의 입자가 검출되긴 했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따라서 플라스틱 주전자를 새로 샀다면 처음 사용하기 전에 물을 여러 번 끓여서 버리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얼마나 치명적인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우리 몸속에 플라스틱 입자가 돌아다녀서 좋을 리 없다는 것이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 섭취는 장과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플라스틱 입자가 해로운 병원균이나 박테리아를 옮기는 매개체가 되어 감염병 위험을 키울 가능성도 존재한다. 오코포 박사는 많은 제조업체가 새 제품 설명서에 물을 끓여 버리라는 안내를 적어두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지나치기 때문에 제품 표면에 더 명확한 경고 문구를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순히 물로 한 번 헹구는 것으로는 미세 플라스틱을 없앨 수 없으므로 일상 속 작은 실천과 더불어 문구를 넣는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中 탄광 폭발…지하에 247명 있는데 회사 게시판엔 124명만

    中 탄광 폭발…지하에 247명 있는데 회사 게시판엔 124명만

    중국 전체 석탄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산시성에서 17년 만에 최악의 광산 사고가 발생해 최소 82명이 사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오후 7시쯤 산시성 창즈시 친위안현의 류셴유 석탄공업유한공사 지하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해 247명이 지하에 갇혔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8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이며 128명이 다쳤다. 이는 2009년 헤이룽장성에서 발생한 광산 폭발 사고로 100명 이상 목숨을 잃은 것에 이은 최악의 참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과학적으로 수색 구조를 조직해야 한다”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법에 따라 엄격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즈시 정부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석탄회사에서 중대한 불법 행위를 저질렀으며, 폭발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은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조 당국은 최소 9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사망자 숫자를 82명으로 줄여서 다시 발표했다. 광산 경영진 일부는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원인은 대부분 유독가스 흡입으로 알려졌으며,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숫자를 회사에서 정확하게 집계하지 않아 구조 작업에 혼선이 일어났다. 류셴유 탄광의 인사 출입 게시판에는 124명이 근무 중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247명이 지하에 있었다. 일부 광부들은 갱에 들어갈 때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휴대용 위치 추적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데다 지하 도면도 실제와 맞지 않아 혼란을 더했다. 폭발 현장에 물이 차는 등 험난한 구조 작업에 가스 센서와 적외선 카메라를 갖춘 지뢰 순찰 로봇이 투입돼 구조대원들을 도왔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광부들은 “폭발 당시 갱내 폭파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먼지가 가라앉지 않고 다른 동료가 어지러움을 느껴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유황 냄새가 났고 탈출하는 동안 유독가스 때문에 쓰러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광부 왕후이강은 신화통신 기자에게 “작업 현장에 연기와 먼지가 갑자기 많아져서 시야가 완전히 가려졌다”면서 “잠시 후 정신이 흐려졌고, 그 다음엔 병원에 와 있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 국가광산안전국은 2024년에 류셴유 광산에 심각한 안전 위험이 있다고 지정했으나 사고 발생을 막지는 못했다.
  • “후진하다가 페달 조작 미숙으로” 노부부 탄 차량 계곡 추락

    “후진하다가 페달 조작 미숙으로” 노부부 탄 차량 계곡 추락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을 방문한 차량이 운전 미숙으로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8시 17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용운사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2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가 페달 조작 미숙으로 후진해 계곡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백악관 인근서 수십발 총성…“1명이 검문소 향해 총격, 행인도 피격 중태”

    백악관 인근서 수십발 총성…“1명이 검문소 향해 총격, 행인도 피격 중태”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23일(현지시간) 보안 검문소에 접근해 총격을 가한 남성을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사살했다. 사건 당시 백악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으며 신변엔 문제가 없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비밀경호국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쯤 백악관 단지 외곽의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NW 교차로 쪽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가 밝힌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동부시간으로 오후 6시 직전 한 사람이 백악관 단지 바로 밖에 설치된 검문소에 접근해 경호 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바로 응사해 용의자를 쓰러뜨렸고,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관계자는 “총격 사건 당시 지나가던 행인 1명도 총에 맞았다”면서 “행인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았는지, 아니면 이후 이어진 총격전 중에 맞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경호국 요원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 행인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자사 기자들도 백악관 인근에서 총성을 들었으며,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 있던 취재진이 브리핑실 내부로 긴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총성 직후 백악관 경내 언론 출입이 약 40분간 통제됐다. 비밀경호국은 건물 외부에 있던 기자들에게는 대피 지시를 내렸다.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기자는 “25∼30발의 연속적인 총성을 들었다”며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기자들을 브리핑실로 대피시켰다. ‘총격 발생! 엎드려!’라고 외치며 우리들을 최대한 빨리 이곳(브리핑실)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 [영상] 트럼프 암살 시도 한 달 만에…백악관 총격전 당시 현장 보니 [핫이슈]

    [영상] 트럼프 암살 시도 한 달 만에…백악관 총격전 당시 현장 보니 [핫이슈]

    미국 워싱턴 백악관 검문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기자단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6시쯤 백악관 검문소에서 수십 발의 총성이 들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당시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서 현장 취재를 하던 ABC 뉴스 소속 기자가 총성이 울리자마자 몸을 던져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기자는 오랜 시간 백악관 출입을 담당했던 베테랑 기자 셀리나 왕으로, 보도 영상을 촬영하던 중 총성이 울리자 공포에 질린 눈으로 주변을 살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백악관 북쪽 잔디밭에서 보도용 영상을 촬영하던 중 수십 발의 총성이 들렸다. 이후 기자들은 현재 있는 브리핑실로 전력 질주해 대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적었다. 현장에 있었던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 기자는 “25∼30발의 연속적인 총성을 들었다”며 “SS 요원들이 기자들을 브리핑실로 대피시켰다. ‘총격 발생!, 엎드려!’라고 외치며 우리들을 최대한 빨리 이곳(브리핑실)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총격이 들린 직후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백악관을 봉쇄하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대치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행인 1명을 포함해 총 2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비롯해 총상을 입은 인원의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총격범은 SS 대원들과 총격전 끝에 결국 제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는 백악관 인근의 검문소로 접근했으며 경찰관들에게 총을 발사했다”면서 “용의자는 제압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 요원 중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무사…암살 시도 한 달 만에 또한편 사건 당시 백악관 내 관저에 머물고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무사한 상태로 알려졌다. SS 공보실은 X(옛 트위터)에 “우리는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NW에서 총격 사건이 있었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장 인력과 협력해 정보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추가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백악관 기자단 만찬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관료들, 기자 수백 명이 총격에 몸을 숨겼던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 당시 사건의 용의자는 산탄총을 들고 행사가 진행 중이던 호텔의 보안 검문소를 돌파했고 이후 비밀경호국 요원과의 총격전 끝에 검거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대통령이 머무는 백악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에서는 암살 위협이 극에 달했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다만 이번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카시 파텔 FBI 국장은 엑스에 “FBI가 현장에 출동해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응하는 비밀경호국을 지원하고 있다”며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대중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 언론 공공성 기틀 세운 박영상 한양대 명예교수 별세…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서 25일 발인

    한국 언론 공공성 기틀 세운 박영상 한양대 명예교수 별세…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서 25일 발인

    한국언론학회장, 초대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등을 지내며 한국 언론의 공공성과 독립성 확립에 헌신한 박영상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유족과 한양대 동문회 등에 따르면 박 명예교수는 23일 오전 9시 43분쯤 서울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84세. 박 명예교수는 현장 기자에서 출발해 학계에 투신한 한국 언론학계의 원로다.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가톨릭대 신학부 예과를 거쳐 한양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뒤 1968년부터 1975년까지 합동통신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 실무를 익혔다. 당시 권력의 언론 통제에 환멸을 느끼던 고인은 학계에 투신하기 위해 미국 미주리대로 유학을 떠나 신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5년 한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접한 권력의 추악함에 환멸을 느껴 유학을 떠났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한 바 있다. 1983년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강단에 선 이후 2008년까지 25년 동안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 언론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1999년 한국언론학회장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을 지내며 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언론인의 모임인 관훈클럽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론가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과 학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저널리즘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매진했다. 박 명예교수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2003년 제정된 뉴스통신진흥법에 기초해 2005년 설립된 뉴스통신진흥회의 초대 이사로 참여하며 국가 기간 뉴스통신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뉴스통신사의 독립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언론학계의 평가다. 고인은 2012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의 위원장, 2016∼2019년 SBS 시청자위원장도 역임했다. 저서로는 ‘뉴스란 무엇인가’, ‘언론자유의 재개념화를 위한 시론’, ‘언론과 철학’ 등을 남겼다. 2020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직속 자문기구 저널리즘위원회를 이끌며 ‘현장기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현장기자를 위한 진짜 Q&A’ 등도 펴냈다. 유족은 부인 김종숙 씨와 자녀 박은영·주영·경식씨, 며느리 니키 스타마텔로스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인천푸른바다 해양장이다.
  • 해남 임야에 경비행기 추락 사고

    해남 임야에 경비행기 추락 사고

    전남 해남군의 한 임야에 초당대학교 소속 경비행기가 추락해 교관과 학생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당국은 비행훈련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해남군 문내면 인근 임야에 경비행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항공기에는 초당대학교 소속 20대 교관과 학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추락 충격으로 두 사람 모두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구조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관계기관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수습에 나섰다. 사고 항공기는 임야 지대에 추락하면서 기체 일부가 크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해당 항공기의 비행 경로와 운항 기록, 기체 결함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남 해남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2명 크게 다쳐

    전남 해남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2명 크게 다쳐

    전남 해남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크게 다쳤다. 23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문내면 인근 임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탑승 중인 초당대학교 교관(20대)과 학생(20대)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경비행기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산이비행장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초고속 결혼’ 여배우, 두 달 만에 이혼…“몸도 마음도 안 맞아”

    ‘초고속 결혼’ 여배우, 두 달 만에 이혼…“몸도 마음도 안 맞아”

    배우 이선정이 초고속 결혼과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선정은 최근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결혼 생활과 현재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12년 방송인 LJ(이주연)와 교제 45일 만에 양가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고 두 달 반 만에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됐다. 이선정은 “지금도 ‘내가 왜 그랬지?’ 싶다”면서도 “속도위반은 아니었고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가 당시 나한테 너무 잘해줬다. 그 따뜻함에 완전히 빠졌다”며 “그때는 사랑이 영원할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혼인신고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이선정은 “전날 술을 엄청나게 마셨다. 남자한테 처음 받아본 크리스털 선물도 있었다”며 “그걸 보고 ‘아 이 남자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실제 결혼 생활은 예상과 달랐다며 “살다 보면 안 맞아서 이혼하는 거다. 마음도 안 맞았고 몸도 안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선정은 “헤어지고 나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운동하고 술 마시고 했다. 밤 되면 너무 허한 거다”면서 “그걸 반복하다 보니까 6개월 뒤에 공황장애가 오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람 많은 곳을 못 가겠고 쓰러질 것 같았다. 병원에서 MRI도 찍고 검사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며 “굉장히 후회를 많이 했는데 나만 손해더라. 지금도 이겨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선정은 1996년 가수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 무대에서 1대 ‘맘보걸’로 데뷔해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 한국인 ‘최애’ 메뉴인데…“관리 중 피해야 할 최악 음식”

    한국인 ‘최애’ 메뉴인데…“관리 중 피해야 할 최악 음식”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인기 유튜버인 제이제이가 식단 관리 중 피해야 할 최악의 음식으로 떡볶이와 튀김을 꼽았다. 21일 제이제이의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에는 댄서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기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비는 “탄수화물을 많이 줄였다”며 “탄수화물을 사랑하지만 줄이니까 몸이 달라지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제이제이는 “탄수화물이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의 주범인데 사람마다 탄수화물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다고 한다”며 “어떤 사람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데 거의 영향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비는 “저는 DNA 테스트를 받았는데 탄수화물 민감도가 높게 나왔다. 저탄(저탄수화물) 식단을 해야 하는 사람이었다”면서 “실제 저탄 식단을 하자 몸에 맞더라”고 밝혔다. 이어 “고기도 좋아하고 야채도 좋아한다. 그걸 먹는 게 맞는 사람인데 국수류랑 국물류를 되게 좋아한다”고 탄수화물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제이제이는 “국물은 괜찮다. 최악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가비는 “최악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제이는 “최악은 떡볶이, 튀김”이라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가비는 “떡볶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 많이 절제하고 있다. 지금 다섯번째 참았다”며 “진짜 많이 줄였다”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떡볶이에는 단 것 들어가고 짠 것 들어가고 자극적이다. 거기에 튀김까지 곁들인다”며 “그러고 나서 입이 텁텁하니 바로 디저트를 찾게 된다”고 최악인 이유를 설명했다. 가비는 이에 공감하며 “저는 거기에 죽도 추가한다. 탄수화물 파티를 하는 것”이라며 “먹으면서 붓는 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보통 식사를 할 때도 밥 없이 반찬만 못 먹겠다”고 토로했다. 제이제이는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밥을 지을 때 무를 넣어서 ‘무밥’을 만들어 먹으라고 추천한다. 밥과 무의 비율을 1대1로 해서 밥을 지으면 포만감에도 좋고 맛도 괜찮다”고 팁을 전했다. 박현아 교수 “떡볶이 국물, ‘설탕국’이라 봐도 무방”앞서 가정의학과 의사도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식품 중 하나로 떡볶이를 꼽은 바 있다.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혈당 급상승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비빔냉면, 에너지 음료, 떡볶이를 꼽았다. 박 교수는 먼저 냉면을 언급하며 “주재료가 탄수화물인 데다 특히 비빔 소스에 막대한 양의 설탕이 들어간다”면서 “실제로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을 먹을 때 혈당이 훨씬 많이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음료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차라리 블랙커피를 먹는 게 낫다”면서 “시럽이 들어가는 바닐라 라테나 버블티 등에도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떡볶이 만드는 것을 보면 설탕을 아주 포대로 넣더라”며 “떡볶이 국물은 거의 설탕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음식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소스와 드레싱에는 기본적으로 많은 당분이 포함된 만큼, 섭취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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