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벌집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레노버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보니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AI 영상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서천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9
  • 3100억원 들여 33곳 도시 재생… 우리동네 있을까

    3100억원 들여 33곳 도시 재생… 우리동네 있을까

    서울 용산구 해방촌 일대, 구로구 가리봉동 벌집촌 일대가 쾌적한 도심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노원구 철도차량기지 부지에는 K팝 공연장 및 지식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도시재생지원 대상 지역 33곳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도시재생지원 사업지구는 일반근린재생형·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 사업으로 나뉘어 범부처 차원의 지원을 받는다. 경제기반형은 6년간 최대 250억원, 중심시가지형은 5년간 100억원, 일반근린형은 5년간 50억원이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행정자치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가 협업 지원한다. 일반근린재생지구(19곳) 가운데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 일대는 서울 중심이라는 입지와 남산 자연자산, 이 지역 문화예술을 활용해 녹색문화 마을로 탈바꿈한다. 가리봉동 일대 벌집촌은 구로디지털단지 배후 도시로 개발하되 지역 주민과 중국 동포가 어우러지는 통합 거점지로 조성된다. 부산 서구 아미동 일대 비석 마을은 경사지 마을을 안전한 주거지로 조성하고 유휴 공간에 근린경제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주 KTX 송정역 앞 일대는 음식특화거리 및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상권으로 특화 개발한다. 지역경제기반형(5곳) 가운데 서울 노원·도봉구 창동역 일대 주변 체육시설·철도차량기지 부지에는 지식산업단지와 2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지어 동북권 경제거점 지역으로 개발한다. 인천 내항(1·8부두), 차이나타운, 월도미는 해양·문화산업거점도시로 조성된다. 대전 충남도청 이전부지는 창조문화센터로, 대전역세권 낙후 지역은 회의·관광·컨벤션·전시 등이 가능한 마이스(MICE) 산업기지로 개발한다. 대구 서·북구 낙후 지역에는 섬유·안경 등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해 대구 서북권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경기 부천에는 금형·로봇·조명·패키징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9곳) 가운데 부산 영도에는 두부공장·어묵공장(삼진어묵) 등 경쟁력 있는 지역 점포의 기술 전수·체험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서 일자리 창출과 전통 상권 회복이 기대된다. 경북 안동에는 태사묘, 한옥마을 등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화거리를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했다. 울산 중부소방서 이전 부지는 문화·산업(창작멀티플렉스) 건물을 지어 창의 인력을 유입하기로 했다. 경북 김천 KT&G 폐창고는 복합문화센터로 바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설] 이런 공천으로 20대 국회에 뭘 기대하겠는가

    여야의 무원칙한 공천이 극심한 후폭풍을 불렀다. 정체성 논란 끝에 새누리당을 떠난 유승민 의원과 주호영·류성걸 등 대구 지역구 의원, 친이계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 등이 어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무성 대표가 유·이 의원 지역구 등 5개 선거구 무공천을 고집하면서 여권은 종일 벌집 쑤신 분위기였다. ‘막장 공천’이란 면에서 도긴개긴이었던 야권도 어수선하긴 마찬가지다. 원조 친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에게 “미쳐도 곱게 미쳐라”라는 말을 들으며 친노 운동권을 솎아 내는 시늉을 했던 김종인 대표가 친문 세력의 비례대표 독식을 묵인, 가까스로 봉합된 내홍은 문재인 전 대표가 복귀하면 언제든 다시 불거질 조짐이다. 이런 공천 여진은 여야가 자초했지만, 20대 국회에서 국정 혼선으로 이어진다면 통탄할 노릇이다. 작금의 공천 여진으로 정당 민주주의가 한계를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치열한 토론으로 의견의 간극을 좁히고, 그래도 이견이 남으면 다수결로 결정을 내리고 패자는 이에 승복하는 게 민주주의의 요체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가 줄을 잇는다는 건 여야의 공천 과정에서 이 기본 원리가 작동하지 않았음을 뜻한다. 특히 여당 지도부가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를 결정도 않고 탈당을 유도한 것은 무책임한 일이었다. 그런데도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그가 탈당하자 대구 동을 후보로 이재만 전 구청장을 단수 공천했고 김무성 대표는 이곳을 포함한 5개 선거구 후보에 대한 최고위 추인을 거부했다. 자당 대표에게 “김무성 죽여 버려”라고 막말했던 친박 윤상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나오겠단다. 국민의 눈엔 국정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할 여당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그런데도 여당 지도부는 이런 민심을 제대로 못 읽는 것 같다. 김 대표가 뒤늦게 공관위의 5개 선거구 공천에 직인을 찍지 않겠다고 버티며 어제 한때 당내 갈등은 비등점을 향해 치닫지 않았나. 이 공관위원장은 탈당한 유 의원을 향해 “당에 침 뱉으며 자기 정치 위해 떠났다”고 해 분열된 여권이 선거 후 한 배를 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4·13 총선 이후가 사뭇 걱정스럽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안보와 경제 양쪽으로 위기인 상황에서 출범할 20대 국회가 제대로 국정을 ‘선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무한 정쟁에다 국회선진화법으로 입법 기능이 마비된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으로 평가됐지만, 20대 국회는 한 술 더 뜰지도 모르겠다. 각 당의 공천에 불복한 인사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나올 선거 판도로 볼 때 그렇다는 말이다. 여야가 선거 결과가 나오자마자 친여·친야 무소속 당선자들까지 뒤엉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이합집산과 권력투쟁을 벌이는 시나리오는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번 공천은 여야 모두 참담하게 실패했다. 여론조사에 의한 상향식 공천이든, 새 인물 발탁을 위한 전략 공천이든 계파 패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다는 점에서다. 여야 양쪽 열성 지지층조차 투표장에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의 막장극이었다. 이제 고장 난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총선 이후의 의회 민주주의를 되살리려면 유권자들의 옥석을 가리는 밝은 눈에 마지막 기대를 걸어야 할 듯싶다.
  • 비대위원들, 심야 김종인 자택 찾아 “당 위해 헌신해달라” 읍소

    비대위원들, 심야 김종인 자택 찾아 “당 위해 헌신해달라” 읍소

    문재인 상경해 설득 실패하자 비대위원들 한밤 金자택 방문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사퇴설로 종일 벌집을 쑤신듯 했다. 비대위원들은 밤 늦게 김 대표의 자택을 찾아 ‘읍소’에 나섰고, 앞서 경남 창원에 있던 문재인 전 대표까지 상경하는 등 김 대표를 설득하는데 ‘당력’이 집중됐다. 우윤근·김병관·표창원·박영선 비대위원은 이날밤 김 대표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1시간 정도 면담했다. 이들은 오후 8시 15분쯤 김 대표 자택에 도착했지만, 불과 15분 먼저 자택을 떠난 김 대표와 엇갈려 2시간 넘게 기다렸다. 비대위원들은 “계속 당을 이끌어주셔야 한다”고 거듭 호소를 했다.박 의원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당에 온 것은 비례대표 한 자리를 얻거나, 다른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고 수권정당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라는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우 의원도 “당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비대위원들이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면담 도중에는 웃음소리가 흘러나오면서 김 대표가 사퇴의사를 번복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한때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어색하고 분위기가 딱딱해서 농담도 한 것”이라고 했다. 우 의원도 “사실 그렇게 밝은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김 대표의 자택 앞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김성수 대변인은 오전 7시 30분쯤 심야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한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들른 뒤 “김 대표가 비대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 대표의 당무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오전 10시 30분쯤 ‘김 대표가 사퇴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오전 11시로 예정됐었던 비대위도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심경이 바뀐 김 대표가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에게 직접 전화해 연기를 지시한 것이다.사퇴설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경남 창원에 있던 문 전 대표가 움직였다. 문 전 대표는 창원시청에 열린 창원·성산 야권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서울행 비행기를 탔다. 문 전 대표는 오후 1시 20분쯤 김 대표 자택에 도착해 45분 정도 머물렀다. 자택을 들어갈 때는 담담한 표정이었지만 면담을 마친 뒤에는 다소 상기된 얼굴이었다.비대위가 예정됐던 시간인 오후 3시쯤 굳게 닫혔던 김 대표 자택이 열렸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자택에 머물렀던 김 대표가 처음 바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내가 여태까지 스스로 명예를 지키려고 산 사람인데 욕보이게 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비대위에 참석한 김 대표는 오후 4시 40분쯤 굳은 표정으로 말없이 국회를 빠져나갔다. 자택으로 향한 김 대표는 김 대변인이 “김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사실이 없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내 얘기를 믿고 딴사람 얘기를 믿지 말라”며 쏘아붙이기도 했다.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종인 ‘으름장 정치’에 비대위 ‘백기’

    김종인 ‘으름장 정치’에 비대위 ‘백기’

    文사과에 비대위원 일괄 사의金, 당내 권력관계 우위 보여줘 대표직 사퇴 카드라는 초강수까지 나온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비례대표 공천’ 파동은 현재 당의 권력추가 누구에게 쏠려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22일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노무현)계를 대표하는 문재인 전 대표까지 서울로 올라와 직접 사과하게 하는 ‘군기잡기’로 자신이 당내 권력관계에서 우위에 있음을 보여 줬다. 박영선 의원 등 비대위원들도 김 대표의 ‘으름장 정치’에 결국 사의를 표명하며 진화에 나섰다.김 대표의 사퇴 얘기가 나오며 더민주는 이날 하루 종일 혼란에 빠졌다. 야권연대 카드로 국민의당이 자중지란에 빠졌던 모습이 더민주에서 재현된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김 대표는 중앙위와 비대위 모두에 불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대표는 사퇴와 정상화 의지를 둘 다 갖고 있다”면서 “비대위원들이 자신들은 쏙 빠진 채 김 대표에게 책임을 돌리고, 중앙위원들과 논의한 다음 비례 순번 2번을 주겠다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냐”며 비대위와 중앙위를 동시에 성토했다. 중앙위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달랜 것은 문재인 전 대표였다. 구주류 진영이 다수 포함된 중앙위는 비례대표 공천이 마무리되며 대표로서 공천권을 쓸 수 없는 시점에서 무소불위와 같았던 김 대표의 리더십에 불만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중앙위원들 사이에서는 김 대표의 사퇴를 가정한 대화가 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상황을 본 김 대표 측은 이른바 ‘친노패권주의’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김 대표의 이상기류를 잠재우기 위해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로 상경했다. 그는 김 대표를 만나기에 앞서 창원 성산의 야권단일화 논의 개시 기자회견에 참석해 “제가 당 대표를 계속했더라도 김 대표를 상위 순번으로 모셨을 것이다. 김 대표가 비례대표 들어가는 것은 결코 노욕이 아니다”라고 달랬다.문 대표를 만난 뒤 김 대표의 ‘군기잡기’는 비대위를 향했다. 앞서 그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을 나서기 전 “비대위에 가서 그간 과정의 설명을 듣고 나름대로 내 소회를 말하고 회의를 마치려고 한다”고만 말했지만, 실제로는 소회보다는 질책에 가까웠다는 후문이다. 비대위는 말 그대로 바싹 엎드렸고, 일부 비대위원은 밤늦게 김 대표에게 사의표명를 표명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 후 “아직 여물지 못하는 삶에 대해서 많이 반성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반드시 승리를 위해 함께 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우윤근 의원은 “내가 지역구를 왔다 갔다 하느라 잘(김 대표를 모시지 못했다)”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밤늦게 김 대표를 만나고 나온 뒤 취재진에 “당원에게 송구하고 비대위원으로 책임을 못해서 물러난다. 저와 박영선 의원은 현역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이들을 재신임하는 형식으로 23일 비대위 회의에서 사태를 마무리짓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총선을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당 지도부를 재구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벌집을 쑤신듯한 김종인발(發) 내홍에 원외 인사들은 쓴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트위터에 “아무리 금배지가 좋다 한들 당을 그렇게 통째로 내주고 싶냐. 영혼을 팔아먹은 인간들”이라고 맹비난했다.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전례없는 ‘비례만 5選’ 김종인 “2번·15번 무슨 차이가 있나”

    비대위 일부 ‘상위 순번’ 반대에도 비례 2번 강행… 정면돌파 의지 오늘 중앙위 극심한 진통 예상 “김 대표의 정무적 판단 오류” 정청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안철수 “그럴 줄 알았다” 비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셀프 전략공천’ 등으로 벌집을 쑤신 듯 혼란스러운 가운데 김 대표는 “(비례대표)순번에 대해선 더이상 할 얘기가 없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이날 밤 연합뉴스의 통화에서 “2번을 하든 (당내 일부의 주장처럼) 15번을 하든 무슨 차이가 있나. 옛날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비례대표 당선권) 마지막 순번에 넣어 동정을 구하는 정치는 안하는게 좋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타협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21일 중앙위원회 또한 극심한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 김 대표는 애초부터 전례가 없는 비례대표 5선인데다 본인 손에 ‘피’를 묻혀가며 ‘컷오프’(공천 배제)를 해놓고 자신은 안전하게 ‘배지’를 확보할 경우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셀프공천을 강행했다. 당권 도전이나 ‘김종인 대망론’까지 확대해석은 이르지만, 적어도 ‘킹메이커’가 아닌 자신의 정치를 하겠다는 뜻은 분명해 보인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셀프 전략공천 논란’에 대해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동안 김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는 확실시됐지만, 비례대표 당선 마지노선인 15~16번을 받아 총선 승리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전날 비대위에서도 김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일부 위원들이 “상위 순번은 안 된다”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성수 대변인은 “(중앙위에서는 김 대표의 셀프공천과 관련)문제 제기가 없었다”면서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변화된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원내 진입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을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 논란은 확산일로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광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셀프 전략공천은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 17번 정도를 선언하고 ‘최소 이 정도까지는 될 수 있게 힘써 나아가겠다’라고 선언하는 것이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공천에서 배제된 정청래 의원도 “비례대표 추천, 기본상식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며 “사람들이 염치가 있어야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국민 정서를 헤아리지 못한 김 대표의 정무적 판단 오류”라면서 “현역 물갈이로 쌓아온 마일리지를 한꺼번에 까먹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위원으로 활동했던 조국 서울대 교수는 “김 대표가 ‘법정관리인’으로 초빙됐으나 당규 개정을 통해 ‘대표이사’가 됐다”며 “(혁신공천안이) 대표 권한을 없앤 ‘고약한 규칙’이라고 비판하면서 비례대표 선발규칙을 바꾼 결과가 이것이다. ‘고약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도 “그럴 줄 알았다. 비례대표 취지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두바이, 익스트림스포츠의 성지(聖地) 만든다

    두바이, 익스트림스포츠의 성지(聖地) 만든다

    "쓰리, 투, 원, 번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긴다면 두바이행 항공권을 예매해 둬야 할지도 모르겠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325m의 베이스 점프 타워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세워진다는 소식이다. 세계초고층도시건축협회는 건축회사 '10디자인'이 제안한 이 타워는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의 베이스 캠프가 될 것이라고 최근 건축잡지 알첼로 매거진에 밝혔다. 완공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타워가 지어지면 걸프협력국가(GCC) 중 최초의 베이스점프 타워가 된다. 베이스(BASE)는 Building (빌딩), Antenna (안테나), Span (교량이나 구조물), Earth (절벽같은 자연 지형)의 첫 글자의 합성어다. 베이스 점프는 익스트림 아웃도어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종목으로 평가된다. 건물 외관은 벌집모양인 육각형으로 돼 있으며 타워의 아래와 위가 나팔모양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으로 구조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건축협회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산 등반을 컨셉트로 한 이 타워의 저층은 어린이 암벽등반, 하이다이빙, 자유낙하 시설을 갖춘다. 중간층은 140m 높이에서 세미 외부 등반과 하강을 경험할 수 있다. 고층에는 빙벽등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다. 또 타워의 세 지점에 와이어를 달고 자유낙하하는 번지점프와 맨몸으로 떨어진 후 낙하산을 펼치는 베이스 점프 플랫폼을 마련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 빌딩은 233m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마카오타워다.사진=10Design윤나래 중동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서울 핫 플레이스] 금천 가산디지털단지 패션아웃렛 거리

    [서울 핫 플레이스] 금천 가산디지털단지 패션아웃렛 거리

    패션을 논하면서 서울 금천 가산디지털단지의 아웃렛거리를 이야기하면 ‘뭘 좀 모르는 사람’ 취급받기 십상이다. 한국서 옷 좀 입는다는 사람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해외 브랜드들이 즐비한 청담동 프래그숍 거리로 간다. 또 새로운 유행이나 패스트패션은 동대문 쪽이 짱짱하게 버티고 있다. 그런데 감히 가산 패션아웃렛 거리가 명함을 내밀다니…. 맞다! 맞다! 기성복 이월 상품 판매가 주력인 가산 패션아웃렛 거리가 ‘패션 종결자’에게는 부족한 것이 많다. 하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과 면접을 보러 다니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전셋값을 올려 준다고 아이들 학원비를 댄다고 허리를 졸라매는 학부모라면 시각이 다르다. 유행이 살짝 지났다고 정가의 50~60%를 깎아 주고, 최고 90%까지 할인하는 이곳이 ‘패션 천국’이다. 10일 만난 한 20대 여학생은 가산 패션아웃렛 거리를 “미친 실용패션의 천국”이라고 불렀다. 1호선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로 나와 3~4분 정도를 걸으면 대형 패션아웃렛 건물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마리오 아웃렛과 현대아울렛, W몰이 자리잡은 이곳에 롯데그룹도 최근 아웃렛 점포를 열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20만~30만명으로 추정된다. 가산 패션아웃렛 거리의 터줏대감은 2001년 문을 연 마리오아울렛이다. 13만 2000㎡에 6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마리오아울렛의 최대 장점은 물량과 가격이다. 면접용 정장을 사러 나온 대학생 강모(25)씨는 “10만원대로 브랜드 정장을 살 수 있는 곳”이라면서 “가격도 싸지만 브랜드가 다양해 원하는 스타일을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4년 문을 연 현대아울렛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용이 편리하다고 한다. 백화점처럼 가게 사이의 거리가 넓고, 극장과 미용실, 키즈카페 등 다른 편의시설이 많아서다. 봄옷을 사러 나온 주부 김모(46)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공간이 넓다 보니 아이를 데리고 와서 쇼핑하기도 좋다”고 설명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최근에는 시내보다 가격이 싸다는 소문이 나 중국인 관광객 등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웃렛에서 발품을 팔아 싼 물건을 사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구로공단의 역사가 담긴 조형물을 찾아보는 것은 숨은 재미다. 마리오 3관 정문 앞에선 산업화와 구로공단을 상징하는 굴뚝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또 3관 건물 벽돌에는 과거 구로공단에 입주했던 기업들의 이름과 공단 입주 연도 등이 손 글씨로 새겨져 있다. 지역의 근간인 공단의 역사를 잊지 않고자 만든 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아울렛은 500㎡ 규모의 컬쳐스퀘어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6층에 있는 G밸리 패션센터에선 주기적으로 신예 디자이너와 모델들의 패션쇼가 열리니 방문 전에 일정을 확인하면 좋다. 대형 아웃렛도 있지만, 골목골목에 숨어 있는 팩토리 아웃렛도 방문해 보자. 직장인 김모(22)씨는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같은 때, 팩토리 아웃렛의 떨이 상품을 잘 잡으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짱”이라면서 “특히 등산복과 겨울철 외투는 세일 폭이 커 인기가 좋다”고 귀띔했다. 패션아웃렛 거리에서 신나게 쇼핑을 하고 그냥 집으로 가기 아쉽다면 가산디지털단지역 2번 출구 쪽으로 향해 보자. 출구를 나서면 바로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 - 금천 순이의 집’ 표지판이 보인다. 금천 순이의 집은 1970년대 산업화 당시 구로공단에서 근무했던 여성 노동자들의 생활공간인 벌집 촌의 모습을 재현했다. 1층은 1960년대 이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그림, 미니어처가 전시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직접 쪽방에 들어가서 당시 여성 노동자들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패션방, 문화방, 공부방, 추억방, 봉제방, 생활방 등 6개의 체험관으로 꾸며져 있다. 방에는 당시 유행하던 노래가 담긴 카세트테이프와 비키니 옷장, 공동화장실과 부엌, 통기타, 교복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공간은 패션방. 요즘에나 볼 수 있는 킬힐과 미니스커트, 몸매를 드러내는 옷이 전시돼 있다. 순이의 집 관계자는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를 마치고 상경해 하루 12시간 맞교대를 하던 여공들은 자신들의 삶과 처지를 무척 싫어했다. 그래서 여공이라는 이미지를 벗으려고 더욱 화려하게 꾸미고, 밤 문화를 즐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선 10~13㎡(3~4평) 정도 공간에서 많게는 10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칼잠을 잤다”고 덧붙였다. 2층 영상실에서는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삶과 1980년대 노동운동에 대한 영상도 볼 수 있다. 순이의 집을 다 둘러본 뒤 ‘가리봉 상회’로 발길을 돌려 보자. 예전에 먹던 불량식품, 조잡해 보이는 장난감, 딱지 등도 만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예술적인 영감을 받고 싶다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금천예술공장을 찾아보자. 공장을 개조해 만든 금천예술공장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로봇 조형이 눈에 들어온다.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설계된 이곳은 19개의 스튜디오와 호스텔, 전시장, 워크숍 등으로 채워졌다. 건물 구석구석에는 독특한 분위기의 설치미술 작품들이 숨어 있다. 3층에 자리잡은 403㎡에선 입주 작가를 비롯하여 젊은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지난해 9월 열린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은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금천예술공장 관계자는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스튜디오에 입주해 있는 해외 작가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쇼핑도 하고 문화공간도 즐겼다면 배를 채우러 나가 보자. 아웃렛 건물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도 좋지만, 뒷골목을 뒤져 보면 의외의 맛집들이 숨어 있다. 먼저 2000원이면 잠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닭꼬치집이 눈에 보인다. 달콤한 맛부터 아주 매운맛까지 4가지 맛의 닭꼬치를 파는 이 집은 하루 판매량만 1000개가 넘는다. 중학교 3학년 오모(16)양은 “위에 뿌려 주는 치즈 맛이 일품”이라며 엄지를 척 내밀었다. 현대아울렛 뒤쪽으로 나오면 1980년 문을 연 춘천옥을 만날 수 있다. 일단 들어가면 메뉴판부터 단출하다. 보쌈과 메밀국수, 선지국밥이 메뉴의 전부다. 목살을 쓴다는 보쌈은 탄력이 있어 씹는 맛이 있고, 메밀국수는 메밀 특유의 거친 맛은 느낄 수 없지만, 간이 세지 않아 보쌈과 궁합이 잘 맞는다. 한 달에 1번은 춘천옥을 찾는다는 고모(48)씨는 “서울의 유명한 보쌈집이 많지만 고기의 질은 이곳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보쌈 작은 것을 시키면 성인 남자 2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그냥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싶다면 미로 같은 아파트형 공장에 숨은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구 관계자는 “수많은 직장인이 오피스 건물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곳이다 보니 은근히 숨은 강자들이 많다”면서 “맛도 맛이지만, 미로처럼 얽힌 공간에서 식당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문화 블로그] 미술계 끝없는 ‘위작 스캔들’ 근본적 해결책 없나

    미술계가 위작 논란으로 벌집을 쑤셔 놓은 듯하다. 25년 이상 공방을 벌여 온 고 천경자(1924~2015)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은 이 그림을 자신이 그렸다고 주장해 온 위조범 권춘식(69)씨가 입장을 번복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우환(80) 화백의 위작 유통 사건과 관련해서는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검증 대상에 오른 12점이 모두 위작이라는 ‘안목 감정’ 검증 결과를 한 감정위원이 언론에 공개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시립 대구미술관에서 지역 기업가로부터 기증받아 전시 중인 이인성(1912~1950)의 1933년 작품 ‘연못’도 진위를 놓고 이견이 분분하다.<서울신문 2월 26일자 22면> 권씨는 최근 언론을 통해 “1978년 위작 의뢰를 받고 3점을 그려 줬는데 나중에 검찰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미인도와 착각해 말한 것 같다. 감형해 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면서 “내가 그린 것이 확실하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씨는 1999년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그 그림을 그렸다고 주장했고 지난해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미인도 위작 논란이 재점화됐을 때도 이 주장을 반복했다. 최근 한 방송사의 기획물에서는 현장 시연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권씨가 이를 번복했으니 논란에 논란을 하나 더 얹은 셈이 됐다. 천 화백의 유족 중 혼외 자녀인 차녀 김정희씨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저작권법 위반 소송을 벌이기 위해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우환 화백 위작 유통 사건의 작품 12점은 서울 인사동 K화랑에서 압수한 작품 6점과 K옥션에서 거래된 작품 1점, 개인 소장자의 작품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과학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이 화백의 대리인 최순용 변호사는 “작가가 직접 그림을 보게 해 달라”고 공개 요청했으나 경찰은 위작 여부에 대한 법률적 판단은 과학 감정과 안목 감정, 출처 확인 및 해당 작가 확인 등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국과수의 결과가 나온 뒤 필요할 경우 이 화백에게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김정희의 추사체나 신윤복의 풍속화 같은 고서화부터 이중섭, 박수근의 작품들이 위작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했듯이 위작 스캔들이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최근 미술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10년 사이 그림이 돈이 되는 재화로 여겨지면서 특히 빈번하게 터져 나오고 있다. 위작을 만들어 내는 근본적인 원인은 ‘돈’이지만 점차 조직화, 국제화되면서 미술계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점도 심각성을 더한다. 위작 사건에서 감정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걸러 낼 장치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투명성과 공신력을 가진 감정기구가 없고, 과학적인 첨단 감정 기법이 미숙해 안목 감정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결과를 뒤집는 것 또한 용이하다. 감정위원은 미술시장에서 가격 형성과 유통을 책임지는 갤러리 주인이 대부분이다. 특히 국내 2차 미술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서울옥션과 K옥션의 실질적 주인이 메이저 갤러리라는 점, 옥션에서 위작이 출현해도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점 등도 시정해야 할 대목이다. 과학적 감정 기법 개발과 전문가 양성, 독립적인 감정기구 설립이 시급하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도심 열섬 현상이 꿀벌 생존력 높여… ‘도시 양봉’ 뜬다

    도심 열섬 현상이 꿀벌 생존력 높여… ‘도시 양봉’ 뜬다

    꿀벌의 감소로 생태계에 적신호가 켜지고 꿀벌의 생존이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도심에서 벌을 키우자는 도시양봉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런던시에만 벌통 3200개 넘어 2000년대 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구하고 도시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도시양봉으로 현재 영국 런던에는 벌통이 3200개를 넘어섰다.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등에서도 양봉을 취미로 하는 도시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도시 양봉가들은 도심 지역이 시골보다 벌을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꿀벌은 따뜻하고 건조한 곳을 좋아하는데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지역은 열섬 현상으로 고온건조하기 때문에 벌을 키우는 데 적절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겨울철 꿀벌의 생존율은 시골에서는 40%에 불과하지만 도시에서는 60%에 이른다. ●농업지역보다 살충제 노출도 적어 또 농업지역에서는 꿀벌이 살충제나 농약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도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꿀벌이 살기에 좋다는 설명이다. 도시에서 꿀벌을 키우기 위해서는 벌이 좋아하는 꽃과 나무를 심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벌을 먹는 곤충, 그 곤충을 먹는 새가 찾아들면서 도시 생태계가 다양해진다. 곤충과 새의 유입으로 부수적으로 모기나 파리 같은 해충의 감소효과도 있다. 안동대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는 “도심지의 다양한 식물 자원들이 원활한 종자 번식을 할 수 있으며 꿀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한다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도시양봉은 긍정적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녹지 확보 생태계 복원 도시양봉을 하는 사회적기업 어반비즈서울의 박진 대표는 “벌을 기르기 위해서는 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蜜源) 식물’을 심어야 하기 때문에 녹지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도시 생태계도 복원된다”며 “도시 녹지가 형성되면 벌의 개체 수가 늘어나는 등 되먹임 효과가 나타나 벌의 멸종을 막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T 기술 결합 ‘스마트 양봉’도 등장 도시양봉이 주목받으면서 정보기술(IT)과 결합한 스마트 양봉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북유럽에 있는 노르웨이의 건축설계 회사 스노헤타는 스마트 벌통인 ‘벌칸 비하이브’(Vulkan Beehive)를 개발해 고급 푸드마켓 옥상에 설치하기도 했다. 벌칸 비하이브는 진짜 벌집처럼 노란색 육각형 모양을 갖고 있는 벌통으로 최대 16만 마리의 꿀벌을 수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내부에 심어져 있어서 벌통의 온도, 외부 날씨, 꿀의 양을 측정한 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전송해 주도록 설계됐다. 직접 벌통을 열어 보지 않고도 꿀의 채집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바쁜 도시인들이 손쉽게 양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통합 제안에 갈라진 安과 千·金… 벌집 된 국민의당

    통합 제안에 갈라진 安과 千·金… 벌집 된 국민의당

     김종인 더불어민주다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에 국민의당이 흔들리고 있다. 제3당으로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여당의 과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공동선대위원장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 여기에 실제 선거를 치뤄야 하는 의원들도 “통합은 아니라도 선거 연대는 필요하다”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어 안 대표의 ‘불가’ 주장이 고립되는 모양새다.  4일 국민의당 지도부 조찬 회동에 참석한 안 대표와 천 대표, 김 선대위원장은 더민주의 통합 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 관계자는 “조찬 모임에서 의견이 갈려 저녁에 열리는 의원총회-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당 독식체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안 대표 입장에선 더민주와의 합당은 절대 불가하다. 한 야권 관계자는 “안 대표가 새정치를 표방하고 나왔는데, 다시 더민주와 합쳐지게 되면 사실상 자기 정치를 접는 것이 된다”면서 “또 합당하게 되면 안 대표의 당내 입지는 더욱 좁아져 대선에 나서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진다”고 분석했다.  이와는 달리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 저지가 더 중요하다는 천 대표와 김 위원장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다. 일단 야권 분열 상태에서 총선을 치렀다가 패배하게 되면 당을 깨고 나온 국민의당이 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때문에 천 대표와 김 위원장 입장에선 합당이 아닌 후보단일화 수준의 선거연대라면 충분히 검토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현장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후보들의 표정도 미묘하다. 창당 이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지지율도 문제지만, 수도권에 나서는 의원들의 머리에는 “갈라지면 필패”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 있다. 수도권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한 예비후보자는 “새누리당이 기본 40%를 가져간다고 할 때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가 이길 수 있는 곳이 몇곳이나 되겠냐”면서 “제3당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것도 결국 의석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줄영상] ‘혹성탈출의 재현?’ 패싸움하는 원숭이들 말리는 현지인

    [한줄영상] ‘혹성탈출의 재현?’ 패싸움하는 원숭이들 말리는 현지인

    영화 ‘혹성탈출’의 한 장면이 아닙니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올라온 영상에는 두 원숭이 종족 간의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서로 위협하며 대치하는 상황에서 언덕 위 원숭이 한 마리를 아래쪽 다른 종족의 원숭이가 낚아채 끌고 내려옵니다. 아래쪽에 있던 다른 원숭이들이 모여들어 잡은 원숭이 한 마리를 집중공격합니다. 결국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다가가 원숭이들을 떼어 놓습니다. 한편 원숭이들 사이의 싸움은 종종 조폭보다 훨씬 잔혹하다고 하네요. 사진·영상= Liveleak.com / hoang bui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말벌은 내게 맡겨라!’ 벌집 태우기 위해 화염방사기 사용한 남성 ☞ ‘무섭지 않아요~’ 집안 나타난 거대 아나콘다 만지는 남성
  • ‘말벌은 내게 맡겨라!’ 벌집 태우기 위해 화염방사기 사용한 남성

    ‘말벌은 내게 맡겨라!’ 벌집 태우기 위해 화염방사기 사용한 남성

    만일 가정에 말벌집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인디애나주(州) 그린스버그의 한 교외에서 정원 나무 위 말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남성의 모습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남성의 여동생에 의해 촬영된 영상 속에서 남성은 “내 가족이 말벌들의 공격을 받았다”며 “어떤 누구도 내 가족을 괴롭힐 수 없다. 난 이를 처리할거야!”라고 말한다. 이어 남성은 “우리는 해충 제거전문가가 필요 없다”면서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밝힌다. 북아메리카 인디언 모호크족 머리 모양을 하고 청바지에 큰 체인을 매단 건장한 남성이 화염방사기를 들고 벌집이 있는 나무로 다가가 화염을 발사한다. 이후 남성은 십여 차례 이상 벌집을 향해 화염발사기를 뿜어댄다. 화염으로 인해 벌집 주위의 말벌들을 향해서도 남성의 화염발사는 계속된다. 한편 미국에서는 살상 무기용이 아닌 제설이나 방충, 박멸 또는 모닥불을 피우는 용도 등 가정용 화염방사기는 사용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와 메릴랜드주를 제외한 48개 주에서 합법적인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orchfireperform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안 돼, 아들아!’ 교통사고 위기 순간 아들 구하고 본인은… ☞ ‘인간 잔인함의 끝은?’ 칼집 낸 살아있는 물고기에 술 먹이는 남성
  • [한줄영상] ‘무섭지 않아요~’ 집안 나타난 거대 아나콘다 만지는 남성

    [한줄영상] ‘무섭지 않아요~’ 집안 나타난 거대 아나콘다 만지는 남성

    브라질에선 이런 일도 보통??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된 40초가량의 영상에는 브라질의 한 가정집에 침입한 그린 아나콘다(green anaconda)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집안에 들어온 아나콘다는 아주 편안한 자세로 똬리를 틀고 구석에 있습니다. 때아닌 불청객의 방문에 집주인 남성이 반가운 듯 아나콘다를 쓰다듬으려 하자 그를 물려고 공격합니다. 집주인이 비명을 지르며 화들짝 놀라네요. 한편 그린 아나콘다는 아마존 강 유역에 서식하며 몸길이가 10m까지 자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입니다. 영화 ‘아나콘다’의 뱀으로도 잘 알려졌으며 성격이 사나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뱀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ORL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말벌은 내게 맡겨라!’ 벌집 태우기 위해 화염방사기 사용한 남성 ☞ 中 에스컬레이터 갑작스런 역주행에 승객들 ‘와르르’
  • 분양가상한제 적용 양우내안애, 남양뉴타운서 분양마감 앞둔 유일 단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양우내안애, 남양뉴타운서 분양마감 앞둔 유일 단지!

    -화성 남양 양우내안애 2차, 분양 마감 임박 2016년에도 매매가와 전세가의 꾸준한 상승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수도권 아파트들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분양가상한제는 지난해 4월 탄력적용으로 변경되며 사실상 폐지된 바 있다. 이에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서 돋보이는 기존 미분양 아파트들의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생활 환경이 우수하고 청약 경쟁을 피해 원하는 동, 호수 선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통 인프라까지 잘 갖춰진 곳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서울에 인접하고 교통 환경이 쾌적한 지역 내 물량들이 빠른 속도로 집 주인을 찾으며 선전 중이다. 게다가 호재가 더해지며 향후 가치 재고가 기대되는 곳에는 투자자들도 대거 몰리고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은 주거지와 투자처로서 관심이 집중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각종 생활 인프라와 교통기반 시설이 체계적으로 도입된 이 곳은 최근 서해안 복선전철사업이 본격화되며 프리미엄이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국책사업의 수혜단지로 전망 되는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의 경우 인근 화성시청역(예정)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약 30분 내 이동 가능한 쾌속 교통 프리미엄이 점쳐지며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뛰어난 입지와 특화설계 등 상품성이 돋보이는 화성남양 양우내안애2차는 남양뉴타운 지역에서 분양 완료를 앞두고 있는 유일한 단지로 저층 일부 물량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조건을 살펴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기존 단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지원된다. 또 발코니 확장계약을 하면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등의 다양한 무상시공 혜택까지 제공된다. 지난 2월1일부터는 저층 잔여세대에 한해 1,000만원으로 추가비용 없이 계약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일부 동, 호수에 대해서는 발코니확장비용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도 시행되고 있다. 양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B2블록에 선보인 이 아파트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단지는 지상 최고 26층 9개동 총 460세대 규모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 A B C타입 중소형 구성이다. 기본적인 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어서 단지에서 차로 5분 정도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가능하다. 또 서서울 TG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연결되며 39번 및 77번국도,15번 및 153번국도 이용 시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또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 이동이 용이하다. 또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가 2020년(예정) 개통된다. 아파트가 자리한 B-2블록은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단지 인근에는 화성시청,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공사중), 관공서 등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로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 초중고교가 있으며 시립도서관이 가깝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단지는 전 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4Bay 이상 설계가 적용됐다. 또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도 강화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동간 간격이 넓어 쾌적하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단지 내 예술장식품과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커뮤니티광장을 비롯해 초화원과 건강쉼터 주민운동시설, 실버센터, 벌집놀이터, 트럭놀이터, 키즈센터, 어린이용 파고라 등이 다양하게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70-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줄영상] 뉴질랜드 땅속 말벌집 건드렸더니…

    [한줄영상] 뉴질랜드 땅속 말벌집 건드렸더니…

    함부러 벌집을 건드리면 안 될 듯하네요. 지난 7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뉴질랜드에서 땅속 벌집을 건드리자 엄청난 말벌떼가 모여드는 모습이 포착돼 있네요. 벌집 제거 보호장비를 착용한 남성이 연신 벌집 주변을 파내자 벌집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갑작스러운 남성의 공격에 말벌들이 황당해 하며 동분서주 합니다. 사진·영상= Bob Brow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아이패드 후려친 아이 ☞ ‘쫓아오지마 다쳐!!’ 칼 들고 인간 위협하는 게
  • 여수·순천·광양시 ‘협력은 하되 통합은 아니오’

    “괜히 벌집 쑤시지 마세요.”(주철현 여수시장) “도시연합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도시연합이나 도시통합은 시민 동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정현복 광양시장) 지난 17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임시회의장. 조충훈 순천시장이 “올해 추진하는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에 연구과제로 도시연합의 실현 가능성과 방안을 포함하자”고 제안하자 발끈하고 나선 주철현 여수시장과 정현복 광양시장이 이렇게 반응했다. 3개 시의 ‘도시연합’은 2007년 이후부터 제기되던 통합 작업이 지지부진하고, 지역 간 갈등과 불신이 잠재된 상황에서 지역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는 명칭이다. 최근 여수상공회의소 등 3개 시 경제단체들은 광양만권의 경제통합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 통합이 아닌 도시 연합체를 만들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개 시장이 만나 지역 간 발전을 논의하면서 도시연합이란 말이 공식적으로 처음 제기됐지만 이처럼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냉랭한 분위기를 보이면서도 이날 시장들은 우선 3개 시 광역관광과 유람선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공동 지원, 생활체육 교류,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등 현재 추진 중인 6개 지역 현안을 국가사업에 반영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도시연합은 도시통합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기존 행정구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각 도시만의 특색있는 장점을 살려 분야별로 연합체를 구성한다는 방법이다. 지난달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강연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광양만권 통합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3개 도시를 합치면 면적은 1880㎢로 서울의 3배다. 인구는 72만여명으로 전남 22개 시·군 인구 180여만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지난 16일에는 전남 남해안의 득량만을 낀 장흥·보성·고흥군이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이름의 첫 자를 따서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손을 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 이용부 보성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등 3개 지역 군수는 지역의 공동 번영과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 가칭 ‘득량만권 장보고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열린세상] ‘외로운 독립군’/조성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외로운 독립군’/조성호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의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순직한 소방관은 33명이었다. 같은 기간 자살한 소방관은 35명이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46명의 소방관이 순직했고, 2000년부터 2013년 사이에 360명의 소방관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소방관 수가 110만명 정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약 4만명인 것을 고려한다면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순직 및 자살 비율은 미국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편이다. 국민안전처가 2014년 실시한 ‘전국 소방공무원 심리평가 설문조사’에서 우리 소방관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일반인에 비해 10.5배, 우울증은 4.5배, 수면 장애는 3.7배, 그리고 알코올 사용 장애는 6.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섭 고려대 교수가 지난해 3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소방공무원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 ‘지난 1년 사이 자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소방관은 전체의 7.2%였는데, 이는 일반 직업군에 비하면 4배가량 더 높은 것이다. 소방관들은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가장 위험한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임이 분명하다. 직무의 특성 자체가 소방관들의 정신건강과 신체적 안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이런 소방관들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개선안이 발표되긴 했지만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장례는 대부분 소방서 차고에서 별도의 예산 지원 없이 치러져 왔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경우에도 순직 인정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9월 주민의 신고로 말벌집을 제거하러 출동했다가 말벌에 쏘여 사망한 이종태 소방관에 대한 순직 신청은 기각됐다. 고도의 위험을 무릅쓴 것이라 보기 어렵고,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고인의 부인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곳이 위험한 곳이 아니었으면 남편이 이 세상을 살고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전쟁 중에 헬멧이 벗겨져 머리에 총을 맞으면 그것도 순직이 아닌 거냐”며 어이없어했다. 우리나라의 소방관 수는 적정 인원에 비해 적게는 30%, 많게는 50% 정도 부족한 실정이다.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소방관이 부상을 당했을 때에도 공상 처리 비율은 고작 17%에 지나지 않고 본인이 자비로 치료하는 경우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소방관들의 개인보호 장비들은 관련 수치를 열거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노후 비율이 심각하다. 소방관 10명 중 3명 정도는 노후 장비를 대신할 개인보호 장비를 자비로 구입하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올해의 소방 관련 예산은 지난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은커녕 삭감됐다. 저명한 심리학자인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충족하고자 하는 욕구들을 우선성에 기초해 위계화했는데, 이에 따르면 안전에 대한 욕구는 생리적 욕구와 더불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한다. 매슬로는 안전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다른 심리적 욕구들은 결코 충족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이 그렇다. 이렇게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초기 약속한 국민행복시대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한 충족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이 사실을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과 국회의사당에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진실한’ 정치인들은 너무 쉽게 망각해 버리고 있다.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소방관 업무에 적합한 심리적 자질들은 잘 알려져 있다. 열정, 자부심, 헌신, 협동심, 희생정신, 용기, 인내심 등이 몇 가지 예들이다. 이런 훌륭한 덕목들을 지니고 행동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온 소방관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우가 이래서는 안 된다. 그들은 제일 먼저 달려와 우리를 위험에서 구해 내는 사람들이다. 지난해 서해대교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이병곤 소방관은 평소 스스로 ‘의로운 독립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외로운 독립군’이었다. 순직 인정도 받지 못한 이종태 소방관의 유족은 장례 부의금 1000만원을 좋은 데 써 달라며 사회에 기부했다. 그들은 우리를 돕는데 왜 우리는 그들을 돕지 않는가. 그들의 보호를 받는 우리 역시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 그것이 순리이고 정의이며 진실이다.
  • 불황 속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수도권 알짜아파트 분양 마감 릴레이!

    불황 속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수도권 알짜아파트 분양 마감 릴레이!

    -서울 출퇴근 편리한 남양뉴타운, 분양가상한제 적용 ‘화성 양우내안애’ 마감 직전 지난해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며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 전세난에 수도권으로 눈을 돌린 세입자들이 대거 유입되며 두터운 수요를 나타냈다. 올해에도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주택 매매가가 3.5%, 전세가는 4.5% 상승할 전망으로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착한 아파트 선호 현상이 눈에 띈다. 이에 수도권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미분양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 분양가가 저렴한 것은 물론 치열한 청약경쟁을 피해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주목 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는 화성 남양뉴타운을 꼽을 수 있다. 서울과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서해안 복선전철이라는 굵직한 교통호재까지 더해졌기 때문. 이 가운데 알짜 물량으로는 양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B2블록에 선보인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를 눈 여겨 볼 만하다. 뛰어난 입지와 특화설계 등 상품성이 돋보이는 화성남양 양우내안애2차는 남양뉴타운 지역에서 분양 완료를 앞두고 있는 유일한 단지로 저층 일부 물량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이 아파트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이다. 기존 단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지원되는 조건이다. 또 발코니 확장계약을 하면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등의 다양한 무상시공 혜택까지 제공된다. 지난 2월1일부터는 저층 잔여세대에 한해 1,000만원으로 추가비용 없이 계약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일부 동, 호수에 대해서는 발코니확장비용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도 시행되고 있다. 현지 부동산관계자는 “남양뉴타운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 인프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경쟁력을 갖춰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역 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아파트의 경우 송산신도시 등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 대비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화성 남양 양우 2차 아파트는 지상 최고 26층 9개동 총 460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 A B C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지인 B-2블록은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단지 인근에는 화성시청,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공사중), 관공서 등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로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 초중고교가 있으며 시립도서관이 가깝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에서 차로 5분 정도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가능하다. 또 서서울 TG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연결되며 39번 및 77번국도,15번 및 153번국도 이용 시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으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여기에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 이동이 자유롭다. 향후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가 2020년(예정) 개통되며 최근 본격화된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 수혜 효과도 프리미엄 요소로 주목된다. 단지 인근 화성시청역(예정)이 개통하면 화성-서울까지 약 30분 내 이동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이 미래가치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 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4Bay 이상 설계가 적용됐다. 또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도 강화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동간 간격이 넓어 쾌적하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예술장식품과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커뮤니티광장을 비롯해 초화원과 건강쉼터 주민운동시설, 실버센터, 벌집놀이터, 트럭놀이터, 키즈센터, 어린이용 파고라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남양 화성뉴타운 양우내안애 2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70-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아베, 연초부터 개헌 야심… 日정계 벌써 ‘3분의2 의석’ 공방

    [글로벌 인사이트] 아베, 연초부터 개헌 야심… 日정계 벌써 ‘3분의2 의석’ 공방

    일본 정계가 올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물밑에서 요동치고 있다. 새해 초부터 “헌법(9조 평화헌법 추정) 개정안 발의를 위해 참의원의 3분의2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한 아베 신조 정권과 이를 저지하겠다는 민주당, 공산당, 유신당 등 주요 야당 간의 합종연횡 모색과 기선 잡기 공방전이 뜨겁다. 불은 아베 총리가 질렀다. 지난 4일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아베는 “참의원 선거에서 헌법 개정(필요성)에 대해 호소할 것”이며 “국민적인 논의를 깊이 있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헌법 개정을 쟁점화시키면서 참의원 선거를 전면에 내세웠다. 연말·연초 연휴를 보내고 첫 출근한 일본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고, 연휴의 나른함 속에서 아직 덜 깨어나 있던 나가다초(일본 국회·정계)는 벌집을 쑤신 듯 발칵 뒤집혔다. 헌법 개정을 쟁점화하지 않고 조용하게 선거를 치를 것이란 전망을 뒤집는 기습적인 발언이었다. 국회 재적의 3분의2를 확보해 여야 합의가 아닌 수적 우위로 개헌 정국을 돌파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으로 필요 의석을 확보하겠다”며 아베는 기존 정당 관계까지 흔들어대며 합종연횡을 시도하고 있다. 아베는 하시모토 도루 전 오사카 시장과 그가 창업한 오사카유신회에 눈을 맞췄다. 하시모토는 지난해 12월 시장 임기 종료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의원 20명을 확보하고 있는 지역정당인 오사카유신회를 통해 오사카지역에 막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0일 NHK 일요토론에 나와 연립여당만으로는 헌법 개정을 위한 3분의2선 확보가 어렵다는 사실을 적시한 뒤 “오사카유신회 등 개헌에 긍정적인 당도 있다. 자민·공명당뿐 아니라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과 ‘3분의2’ 의석을 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 유신당, 공산당 등은 아베의 독단이라며 반발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결전 의지를 밝혔다. 이들 정당은 “표를 놓고 야당끼리 다투다 여당 후보의 당선을 도울 수 있다”면서 야당 단일 후보 배출을 위한 접촉과 협상을 확대하고 있다. 국회의원 131명을 보유한 제1야당인 민주당은 선거 공조 강화를 위해 공산당과의 협력에 속도를 높이면서 특정 선거구 등을 둘러싼 조정과 타협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당은 아베 정권의 독주를 저지하고자 국회의원 26명을 보유한 제3야당인 유신당과 일찌감치 중의원에서 원내교섭단체인 회파(會派)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말 오사카유신회와 결별한 유신당의 흡수 통합을 염두에 두고 공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민주당과 유신당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강행 통과된 집단 자위권 용인을 골자로 한 안보 관련법에서 위헌 소지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 전면 백지화하고, 국회의원 수를 줄여 나가겠다는 등의 정책에서 보조를 맞추고 있다. 그러나 유신당은 참의원의 경우 소수 정당인 ‘일본을 건강하게 하는 모임’과 함께 ‘유신·건강 모임’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7일 단일 회파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선거를 겨냥한 양다리 전략을 구사하면서 생존을 위한 저울질을 하고 있다. 정당 간 합종연횡 속에서 아베 총리는 중의원 해산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중의원을 해산해 중·참의원 동시선거를 실시할 가능성에 대해 아베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딴전을 부리다 막판에 기습 해산을 실시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참의원 선거가 벌써부터 정계를 뒤흔들고 있는 것은 이번 선거가 헌법 개정의 결과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베 정권의 장기 집권 여부도 이번 선거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전후 70년의 일본을 가를 분수령’이라 불릴 만큼 향후 파장과 영향이 큰 선거가 될 전망이다. 헌법 개정과 장기 집권을 시도하는 아베 정권에는 넘어서야 할 주요 관문이며, 반대로 민주당, 공산당 등에는 저지해야 할 최전선이다. 민주당의 호소노 고시 정무조사회장은 “헌법 개정을 3분의2 의석으로 억지로 관철하려 한다면 철저히 싸울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고, 야마시타 요시키 공산당 서기국장도 “헌법 위반인 ‘전쟁법’(안보법)을 강행한 자민·공명 양당에 국민의 심판을 내려 참의원에서 소수파로 만들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서 열린 후원회 행사에 참석해 “총리로서, 주저함 없이 할 일은 제대로 결단할 것”이며 “그것을 위해 공고한 정치적 기반이 필요한 만큼 참의원 선거에서 질 수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올해에도 서울에서 등 떠밀린 전세난민 늘 것”…주목할만한 수도권은?

    “올해에도 서울에서 등 떠밀린 전세난민 늘 것”…주목할만한 수도권은?

    -호재 품은 남양뉴타운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며 분양시장에 훈풍 분다 지난해 내 집 마련을 위한 ‘서울 엑소더스’ 현상이 눈길을 끌었다. 전세 매물 부족과 전셋값 상승이 세입자들을 서울에서 떠미는 형국이 지속됐던 것. 특히 신혼집을 구하지 못한 20~40대 젊은 수요자들의 탈서울 현상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탈서울 가속화로 인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 분양시장이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 화성 남양뉴타운의 경우 최근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호재로 작용하며 일대 아파트 분양 현장들이 수혜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양우건설이 남양도시개발지구 B2블록에 분양 중인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 아파트는 도심 접근성을 내세운 쾌속 교통망이 눈길을 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들어설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예정)을 통해 화성-서울까지 약 30분 내 이동 가능한 교통 인프라는 미래가치로 점쳐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현재 분양 마감을 눈 앞에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 특화 입지에 들어선 화성 남양 양우 2차는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로의 진출입이 자유롭다. 오는 2020년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도시의 허브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평가다. 또한 단지에서 차로 5분이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서서울 TG를 이용 시 서울 도심까지 연결되며 39번 및 77번 국도,15번 및 153번 국도를 통해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 이동도 수월하다. 주변 생활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복합문화센터(공사중) 등 관공서 및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다. 대형마트 등의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또 도보 거리로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이 있으며 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주변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어 교육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건설사 측은 교육특화 아파트를 표방해 단지 내 교육 인프라로 모래놀이터, 유아축구골대가 있는 어린이집 등의 영유아 전용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창의성과 감성지수를 높여줄 벌집놀이터와 안전을 강화한 트럭놀이터, 어린이용 파고라 등을 조성했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고품격 외관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으며 전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해 4Bay이상 맞통풍 설계를 반영했다. 이 외에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도 강화했다. 분양대행사 ㈜밀리언키 김지용 대표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화성 남양 양우 2차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기존 아파트 단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적용된다”면서 “발코니 확장계약을 하면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등 각종 무상시공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최근 인근 송산신도시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 대비 저렴한 경쟁력이 어필되고 있다”며 “74㎡ 타입(구 20평형대)의 경우 남양뉴타운 내 분양 물량 중에서도 희소성이 높아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가계부채종합대책시행으로 인해 아파트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와 원금을 함께 분할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은 신규 분양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분양을 위한 집단 대출의 경우 여신 관리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1670-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