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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청, 생활 속 안전경보 강화

    소방청, 생활 속 안전경보 강화

    소방청은 12일 화재위험이나 벌쏘임 등을 대상으로 한 소방청 경보제가 확대 개편돼 11월부터는 119생활안전경보제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데이터를 분석해 시기나 장소별로 특히 주의해야 할 사고 정보나 예방 요령을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다. 소방청은 “현재 기상상황 등을 고려한 화재위험경보제와 벌집제거 출동 건수 등을 감안한 벌 쏘임 사고 경보제를 운영중”이라면서 “기상과 계절, 특정사고 발생 증가 등의 요인을 분석해 경보대상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악사고와 전기장판 화재, 논두렁태우기, 너울성파도, 낙상, 온열질환, 해충, 킥보드 등 이동수단, 해파리, 고드름 등 20여개 사고유형을 1차로 생활안전경보제 대상으로 추렸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 의견을 수렴해 이 가운데 특정 시기나 계절에 사고 건수가 증가하는 10개 안팎의 유형을 선정해 경보제 추가 운영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보가 발령되면 사고예방 주의사항이나 국민행동요령을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고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에방 순찰과 소방력 사전배치 등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소방청은 올해 벌 쏘임 사고 경보 기간(8월 13일~10월 5일)에 하루 평균 4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의 하루 평균 건수(47건)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른 사망자도 최근 3년 평균 7명에서 올해 4명으로 줄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월드피플+] 코로나로 비행기 끊기자…할머니 만나려 2735㎞ 걸은 11세 손자 (영상)

    [월드피플+] 코로나로 비행기 끊기자…할머니 만나려 2735㎞ 걸은 11세 손자 (영상)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할머니를 볼 수 없게 된 손자가 이탈리아에서 영국까지 무려 2735㎞를 걸어서 이동했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집을 떠난 손자는 석 달이 훌쩍 넘은 4일에야 런던 할머니 댁에 도착했다. 영국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로미오 콕스(11)는 지난해 이탈리아 남서부에 있는 지중해 최대의 섬 시칠리아로 이사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할머니와 왕래가 잦았지만, 올 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비행기가 끊기면서 뜻하지 않게 이산가족이 됐다. 소년은 걸어서라도 할머니를 보러 가겠다고 다짐했다. 콕스는 “부모님께 여쭤보니 50번 이상 안 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아버지와 함께 길을 나선 소년은 몇 날 며칠을 걷고 또 걸었다. 들개떼에 쫓기고 길을 잃는 고행의 연속이었다. 한 번은 벌집 밑에서 자다 큰일이 날 뻔했다. 소년은 “부르튼 발이 피투성이가 됐다. 하지만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별을 보며 잠들고 바다를 만나면 헤엄쳤다”고 말했다. 스위스와 프랑스를 거치는 고된 여정 끝에 이들 부자는 집을 나선 지 93일 만인 지난달 21일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다다랐다. 2주의 격리를 마친 두 사람은 지난 4일 마침내 할머니 댁이 있는 옥스퍼드셔 위트니에 도착했다.마을 어귀에서부터 걸음을 재촉한 소년은 골목 안쪽 집 현관문 앞에 서서 자신을 기다리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전력으로 질주했다. 뜨거운 포옹으로 보고 싶었다는 말을 대신했다. 손자를 품에 안은 할머니의 눈가도 어느새 촉촉해졌다. “이제나저제나 하고 기다리느라 혼이 났다”며 손자를 얼싸안았다.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아주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할머니는 “나를 보러 이탈리아에서부터 걸어서 오겠다는 손자 말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새 눈앞에 와 있었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우리를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전 세계 모든 할머니를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씨줄날줄] 일본판 블랙리스트/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일본판 블랙리스트/황성기 논설위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벌집, 그것도 대형 말벌집을 건드린 형국이다. 우리의 학술원과 비슷한 일본학술회의(SCJ)의 신규 회원 후보 105명 가운데 아베 신조 정권 때부터 ‘눈엣가시’로 여겨 온 6명을 제외하고 임명한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100억원이 넘는 국가 예산이 지원되는 내각부 산하의 기관인 만큼 형식상 총리가 임명한다지만 사실상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지성집단 SCJ가 추천한 후보들은 자동으로 임명이 이뤄진 전례에 비춰 보면 지극히 이례적이다. 임명에서 누락된 이들은 아베 정권이 추진한 안보법제나 악법으로 비판받은 ‘공모죄법’, 개헌 등에 이의를 제기한 학자들이다. 그러나 스가 총리는 “적절히 대응한 결과”라면서도 6명을 배제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어 일본판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3일자 사설에서 “과거에 예가 없는 폭거”로 규정하고 “다른 연구자, 나아가 SCJ의 향후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SCJ는 1949년 창설돼 이듬해 ‘전쟁을 목적으로 한 과학연구는 절대 행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낸 이후 이 방침을 지켜오고 있다. 노소를 불문하고 학자들의 항의 성명이 잇따르는 등 반발이 예사롭지 않다. 4000명을 회원으로 둔 ‘일본과학자회의’는 “학자의 위기는 일본의 장래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정부 개입을 취하하라”는 담화를 냈다. 이들은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가 국회에서 ‘학술회의가 추천한 자는 거부하지 않는다’고 정한 지침을 스가 정권이 바꾸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대학원생협의회’도 “미래 학문을 짊어질 우리들로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성명을 냈다. 스가 총리가 정권 기반을 다져야 할 취임 초반부터 왜 학자들 인사까지 시시콜콜 간섭하는 ‘무리수’를 두는지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하다. 장기 집권을 내다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싹부터 자르겠다는 권위주의 성향이 드러났다는 분석도 있지만 ‘아베 총리ㆍ스가 관방장관’ 초창기에 내각인사국을 만들어 관료를 손바닥 위에 놓고 좌지우지하고 장악했던 쏠쏠한 재미가 몸에 밴 것 아닌가 하는 추정도 그럴듯하다. 임명에서 배제된 오카다 마사노리 와세다대 교수 등 300명은 지난주 토요일 도쿄 시내 총리 관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지는 등 상아탑의 교수들이 거리로 몰려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스가 총리는 그제 면담한 원로 언론인 다하라 소이치로, 후나바시 요이치 등이 “임명 거부 이유를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청한 데 대해 “잘 알았다”고 밝혀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 ‘등린이’들 주목, 스케쳐스·K2·나이키 가을 등산 운동화

    ‘등린이’들 주목, 스케쳐스·K2·나이키 가을 등산 운동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산을 오르는 ‘혼산족’과 ‘산스장(산+헬스장)’ 캠핑과 등산 초보자를 일컫는 ‘캠린이’, ‘등린이’ 등의 신조어가 등장했다. 실내보다는 야외 활동을 선호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걷기나 가벼운 트레킹을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 운동화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졌다. 우수한 기능성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운동화 3종을 소개한다.영혼쿠션에 접지력과 내구성이 한층 강화된,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트레일화 지난봄 ‘영혼쿠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스케쳐스 ‘맥스쿠셔닝’이 세계 3대 타이어 회사인 ‘굳이어(Goodyear)’와 협업해 가벼운 산행에서도 신을수 있는 트레일화로 돌아왔다. ULTRA GO™(울트라 고) 쿠셔닝에 세계 명차에 사용되는 타이어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된 고무 아웃솔을 접목하여 접지력과 내구성이 강화됐다. 미끄러움 방지 아웃솔로 제주 오름, 올레길, 둘레길과 같은 곳에서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또한 트레일화에 내장된 Air Cooled Goga Mat™(에어쿨 고가 매트) 인솔은 보행 시 충격 흡수 및 통기성을 제공하여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컬러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것도 매력인데, 브라운 컬러는 아웃도어 활동용으로 추천하고 블랙 컬러는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총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신소재 그래핀(Graphene)을 적용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팬텀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신소재 그래핀을 적용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팬텀’을 출시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으로 배열된 얇은 막 형태의 나노 소재로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좋고, 탄성이 뛰어나다. ‘플라이하이크 팬텀’은 신발 미드솔에 쿠션감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고탄성 그래핀폼(GRAPHENE FOAM) 상판과 엑스폼(X-FOAM) 하판을 이중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측면 패턴(SIDE SUPPPORT)과 좌우 흔들림을 제어하는 미드솔 사출을 적용해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총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트레일 러닝화, 나이키 에어줌 테라카이거6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트레일 러닝화 ‘에어줌 테라카이거6’는 간단한 로드 러닝부터 바위가 많고 미끄러운 트레일까지 무리 없이 누빌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나이키 리액트 기술이 적용되어 매끄럽고 탄력적인 러닝 경험을 제공한다. 다각도 접지력을 발휘하는 앞꿈치와 뒷꿈치의 러그(돌기)는 강력한 내마모성 고무로 만들어져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더욱 강력한 그립력을 제공하고, 중족부의 고무 포드는 젖은 지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안정적인 핏과 착화감을 위한 우븐 힐이 적용되어 더욱 매끈한 룩을 연출해준다. 등산을 여러 번 경험해봤다면 자연스럽게 ‘편한 신발’을 찾게 된다. 울퉁불퉁한 산길에 최적화된 신발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직접 다양한 제품을 신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착화감을 느껴본 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먼저 구입해 신고 있는 이들의 후기도 참고해보자.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트레일, K2 플라이 하이크, 나이키 에어줌 테라카이거6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정경제 3법, 왜 악 쓰고 반대하나… 與 나서 국회 통과시켜야”

    “공정경제 3법, 왜 악 쓰고 반대하나… 與 나서 국회 통과시켜야”

    “경제민주화 조치인데 반대 납득 못해기업들 엄살… 일부 사주의 불편함일 뿐소액주주 위한 집중투표제 빠져 아쉬워” “명목상 경제민주화 조치를 하겠다는 것뿐인데 왜 일부 기업들이 악을 쓰고 반대하는지 납득이 안 됩니다. 엄살이죠.”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재벌 개혁론자인 박용진 의원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부·여당이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여기 회부돼 있는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을 직접 심사해야 하는 입장이다. 또 박 의원은 지난 6월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을 정도로 상법 개정에 적극적이다. 박 의원은 재계가 공정경제 3법을 반대하는 데 대해 “일부 사주의 불편함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힌 2292개 기업이 소속된 재벌집단 중 총수 일가 내부지분율은 평균 3.6%로 이들만 3법이 통과됐을 때 불편함을 느낄 뿐 대다수의 기업이 무슨 불편을 느끼겠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금호그룹 총수가 기업 합병할 때 누구도 반대하지 않아 기업이 부도가 났고 삼성물산 주식이 하나도 없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삼성물산의 경영진과 이사회가 앞장선 것도 부당한 기업지배의 폐해를 보여 준 일”이라고 예를 들었다. 박 의원은 이번 3법 중 소액주주 권한 강화를 위한 ‘집중투표제’가 빠진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재계에서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내용으로, 내가 발의한 상법 개정안에는 포함돼 있어 추후 법안 심사 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경제 3법 찬성에 손을 들어준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거대 여당의 힘으로 밀어붙여야 한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야당과 합리적 토론·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 끌기 전술에 말려 대선 국면까지 가면 처리가 쉽지 않다. 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상임위에서 해당 법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우주를 보다] ‘우주의 보석상자’…공처럼 모여 빛나는 NGC 1805 포착

    [우주를 보다] ‘우주의 보석상자’…공처럼 모여 빛나는 NGC 1805 포착

    마치 파란색과 붉은색의 보석이 한데 모여있는 것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성단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의 광시야 카메라(WFC3)로 촬영한 구상성단(球狀星團·수많은 별들이 공처럼 둥글게 모여있는 것) 'NGC 1805'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화려한 색의 별들이 동그랗게 밀집해있는 NGC 1805는 대마젤란은하 귀퉁이에 위치해있으며 지구에서의 거리는 약 16만3000광년이다. 지난 1826년 스코틀랜드의 천문학자 제임스 던럽이 처음 발견했으며, 수많은 별들이 마치 벌집 주위에 모여드는 벌처럼 서로 가까이 붙어 공전하기 때문에 그 주위에 행성계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 특히 NGC 1805는 다른 구상성단과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갖고있다. 일반적으로 구상성단의 별들이 동시에 태어나는 것과는 달리 NGC 1805는 나이가 수백 만년 이상 차이나는 두 집단이 존재하기 때문. NASA 측은 "한 구상성단 내에서 두 개의 서로 다른 별 집단이 존재하는 것은 특이하다"면서 "성단 관측은 별이 어떻게 진화하고 초신성으로 폭발해 생을 마감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젤란은하는 우리의 ‘개념’이 모여있다는 안드로메다 은하보다는 낯설지만 사실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마젤란 은하는 대마젤란은하와 소마젤란은하로 구성돼 있는 불규칙 은하(일정한 모양을 갖추지 않은 은하)로 각각의 거리는 대략 16만, 20만 광년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 민원접수사항 남양주상담소와 협조해 신속 해결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 민원접수사항 남양주상담소와 협조해 신속 해결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는 지난 9일 전화로 민원사항을 접수 받아 남양주상담소와 협조해 신속하고 빠르게 해결했다. 민원인은 지난 6일 물의 정원을 방문해 길옆에 위치한 말벌집을 발견 하였다. 민원인은 서울에 거주,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를 바로 해결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방문객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지난 9일 이를 해결 할 곳을 양평상담소로 확인해 담당주무관의 핸드폰으로 말벌집 사진, 위치 표시 사진과 함께 민원사항을 접수했다. 이에 양평상담소 담당주무관은 민원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한 결과, 물의 정원은 남양주 소재로 남양주상담소 담당주무관과 협조해 민원사항을 신속하고 빠르게 해결했다.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민의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을 상담·해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꿀벌 독으로 악성 유방암 세포만 100% 죽여…신약 개발 열쇠 될까

    꿀벌 독으로 악성 유방암 세포만 100% 죽여…신약 개발 열쇠 될까

    꿀벌의 독이 유방암 세포만을 표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호주 ABC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서호주대 등 국제연구진은 양봉꿀벌(학명 Apis mellifera)에서 추출한 독이 악성 유방암으로 널리 알려진 삼중음성 유방암의 세포를 빠르게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전체 유방암의 10~15%를 차지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현 시점에서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표적 치료제가 없다고 알려져있다. 연구를 주도한 시애라 더피 박사(서호주대)는 “꿀벌의 독이 정상 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는 농도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세포 중 일부를 죽이는 데 현저하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이 독을 특정 농도로 주입하면 1시간 안에 삼중음성 유방암이나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HER2) 양성 유방암의 세포를 100% 죽이지만,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여기서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20%를 차지하지만 치료 예후가 가장 좋은 유형으로 알려졌다.더피 박사는 “퍼스에 있는 서호주대 안에 연구 목적으로 조성한 벌집에 있는 꿀벌을 포획해 독을 채취했으며 아일랜드와 영국에서도 벌 독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퍼스에 사는 꿀벌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건강한 벌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 연구자는 이들 꿀벌을 일단 이산화탄소로 잠재운 뒤 얼음판 위에 놓고 나서 독을 추출했다. 그러고나서 추출한 독을 유방암 세포에 주입해 그 효과를 시험했다는 것이다.더피 박사와 동료들은 꿀벌 독의 주성분인 멜리틴에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이들 연구자는 멜리틴을 화학적으로 합성해서 재현했는 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멜리틴 역시 꿀벌 독의 항암 효과 대부분을 모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피 박사는 “멜리틴이 하는 일은 실제로 암세포 표면이나 세포막으로 침투해 구멍을 만들어 그 세포가 죽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멜리틴은 또 다른 강력한 능력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성분은 20분 안에 삼중음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유방암의 성장과 복제를 촉진하는 신호를 방해했다. 이는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것. 이번 연구에서는 또 멜리틴을 기존 화학 치료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쥐의 종양 성장을 줄이는 데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자는 기존 치료제인 도세탁셀과 멜리틴을 조합해 유방암 종양이 있는 쥐들에게 투여했다. 그 결과 멜리틴은 암세포에 구멍을 냄으로써 도세탁셀 성분이 세포 안까지 침투하게 해 종양의 증식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더피 박사는 “이 연구는 단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꿀벌의 독을 체내에서 전달하는 방법이나 안전한 최대 허용량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NPG)에서 발행하는 ‘네이처 파트너저널 정밀 종양학’(npj Precision Oncology) 최신호(1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니베라, 구강 건강 관리 돕는 ‘항균 프로폴리스’ 출시

    유니베라, 구강 건강 관리 돕는 ‘항균 프로폴리스’ 출시

    ㈜유니베라(대표 박영주)가 구강 건강 관리를 쉽고 편하게 도와주는 신제품 ‘항균 프로폴리스’를 선보였다. 항균 프로폴리스는 청정자연의 고품질 프로폴리스 제품으로 구강에서의 항균작용과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부드러운 식물성 추어블 연질캡슐로 돼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에서 모은 화분과 자신의 분비물을 이용해 만든 물질이다. 벌집 외부로부터 바이러스와 세균의 출입을 막고 벌집 내부를 무균 상태로 유지해준다. 20여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구강 내 항균작용과 유해산소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니베라의 항균 프로폴리스에는 S.I.F 인증(브라질 정부 인증 마크)을 받은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의 브라질산 프로폴리스와 청정자연의 호주산 프로폴리스가 배합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1일 최대 섭취량인 플라보노이드 총 17m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알로에, 옥수수수염, 자일리톨, 페퍼민트 등의 부원료도 들어 있다. 하루 2회, 1회 1캡슐을 씹어먹으면 된다. 이 제품은 유니베라 대리점 및 방문판매원(UP)을 통해 살 수 있고 온라인으로는 유니베라 멤버스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멤버스몰은 다음달부터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를 한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항균 프로폴리스는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구강 내 항균작용이 필요하거나 환절기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이들, 프로폴리스를 간편하게 먹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무려 1500명 유골이…日서 벌집 닮은 수백 년 전 공동무덤 발견

    무려 1500명 유골이…日서 벌집 닮은 수백 년 전 공동무덤 발견

    일본 오사카시 우메다의 기차역 건설 현장에서 1500명의 유골을 간직한 공동묘지가 발견됐다. 일명 ‘우메다 무덤’ 이라고 불리게 된 이 유적지는 1603년부터 1868년까지 이어진 에도시대 당시 매장지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사카시 교육위원회 문화유산협회는 약 30년간 해당 지역에 남겨진 유적들을 조사해 왔으며, 지난주 기차역 건설을 위한 공사 중 유적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공동묘지로 추정되는 해당 지역에서는 작고 둥근 무덤 여러 기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각각의 무덤에는 모로 누워 웅크린 듯한 자세의 유골들이 있었고, 일부 유골은 몸을 쭉 뻗은 채 하늘을 바라보거나 몸을 완전히 반으로 접은 채 묻힌 것으로 보인다.깊이 1m 가량의 구덩이에 여러 유골이 함께 매장돼 있거나, 하나의 거대한 무덤에 350명의 유골이 공동으로 매장돼 있기도 했다. 이밖에도 해당 유적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와 동전, 구슬, 빗, 술잔과 점토 인형 등의 유물도 발견됐다. 또 매장지에서 발견된 유골 1500구 가운데에는 돼지와 말, 고양이 등 동물 몇 마리도 포함돼 있었다.전문가들은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공동묘지가 질병으로 인해 집단 사망한 사람들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오사카 마을과 주변에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오사카시 당국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관습을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발굴된 유해는 현재 분류 및 분석 과정에 있으며, 고고학 조사가 완료된 뒤 공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유적을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올해 상반기 119신고 지난해보다 10만여건 증가

    올해 상반기 119신고 지난해보다 10만여건 증가

    올해 상반기 119 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만여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만 9000여건으로, 3초에 한번 꼴이다. 소방청은 28일 “올해 상반기 119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7만여건에 비해 10만여건(2%) 증가한 527만여건”이라면서 “국내 인구 수로 보면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119에 신고한 셈”이라고 밝혔다. 월별로는 3~5월에 지난해보다 119 신고 건수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시기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상반기 신고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현장출동(화재·구조·구급·대민출동 등)이 195만여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 안내와 민원 상담이 157만여건(30%), 무응답과 잘못 걸린 전화가 174만여건(33%)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줄었다. 반면 생활안전출동 사례는 14.2% 증가했다. 소방청은 “화재와 구조, 구급 출동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병원 방문을 꺼렸던 경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생활안전출동 등이 증가한 이유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급수 지원과 벌집 제거 요청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119 신고 건수가 전체의 41.7%를 차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으로, 배스킨라빈스가 한남동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으로, 배스킨라빈스가 한남동에

    SPC 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9일 오픈한 첫번째 카페 공간 ‘HIVE 한남(하이브 한남)’이 이색 메뉴와 다양한 아트워크로 채워진 감각적인 공간으로 화제다. ‘벌집(HIVE)’ 콘셉트로 기획된 ‘HIVE 한남’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편안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대표적으로 ‘HIVE 한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는 바로 유기농 아이스크림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플레이버인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민트 초콜릿 칩’, ‘체리쥬빌레’ 등 총 12가지를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 판매한다. ‘HIVE 한남’의 유기농 아이스크림은 유기인증 기준인 제품의 95% 이상을 유기 원료를 사용했다. 더 나아가 아이스크림 밀도를 높이고 유지방을 줄임으로써 진한 풍미와 더욱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커피 셀렉션 존’도 준비했다. 스페셜 원두 3종을 모두 제공해 고객이 취향에 맞게 원두를 골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다크 초콜릿, 견과류의 진한 풍미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HIVE 한남’의 시그니처 원두 ‘하이브 블렌딩’, △풍부한 산미와 기분 좋은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에스프레소’, 그리고 △화려한 산미와 기분 좋은 단맛의 ‘에스프레소 디바’를 만나볼 수 있다. 총 5층으로 구성된 ‘HIVE 한남’의 1층에는 직접 제조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오픈 키친이 있다. 시그니처 디저트는 △바삭한 콘 속에 모짜렐라 치즈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넣은 ‘와와콘’이다. 뜨거운 치즈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반전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독특한 메뉴명은 달콤한 맛과 고소한 풍미에 두 번 놀라게 된다는 의미 ‘Wow wow’에서 비롯됐다. △유기농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와플 그리고 브라운 치즈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브라운 치즈 와플&아이스크림’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뿌린 벌꿀의 달콤함과 호박의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펌킨 허니 드랍’ 등 다양한 이색 디저트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HIVE 한남’의 내외부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아트워크를 통해 층별로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건물 외벽에는 디자인 브랜드 ‘패턴 피플(Pattern People)’이 디자인하고 국내 유명 그래피티 디자이너 범민(BFMIN)이 완성한 이색 대형 벽화로 ‘여럿이 모여 활기 넘치는(Gather and Buzz)’ 콘셉트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매장 내부 곳곳에는 ‘HIVE 한남’만이 추구하는 ‘벌집’ 콘셉트가 담긴 소재들과 글로벌 유명 디자이너 ‘그라다(Grada)’, ‘프란체스카 카폰(Francesca Capone)’ 등과 협업하여 따뜻하고 활기찬 캘리포니아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트워크를 공간 곳곳에 배치했다.한편, ‘HIVE 한남’에서는 ‘소프 서울(SOAP SEOUL)’과 협업한 음악을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는 한달간 해피포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와 MD 상품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구매 혜택 및 행사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삭 임산부, 배 위에 벌떼 1만마리 얹어놓고 위험천만 기념촬영

    만삭 임산부, 배 위에 벌떼 1만마리 얹어놓고 위험천만 기념촬영

    만삭의 임산부가 1만 마리에 달하는 벌떼를 배 위에 얹어놓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한 임산부가 벌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고 전했다. 얼마 전 미국 콜로라도주에 사는 베서니 카룰락 베이커는 남편과 특별한 화보 촬영에 나섰다. 오는 20일 출산 예정이었던 그녀는 놀랍게도 배 위에 벌떼 1만 마리를 얹어놓고 촬영에 임했다. 벌침 알레르기가 있었지만 양봉 사업가로서 벌을 잘 다룰 자신이 있었기에 큰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만삭의 임산부 배 위에 떼 지어 앉아있는 벌떼를 본 사람들 반응은 충격과 공포, 혼란 그 자체였다. 혹여 태아가 잘못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태반이었다.베이커는 논란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녀는 “내가 1년 내내 직접 벌집을 관찰하는 양봉업자이자 벌 애호가라는 사실을 몰라서 하는 소리”라면서 “수천 번 벌에 쏘이며 벌을 다루는 법을 터득했다. 괜한 걱정 하지 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주치의 승인도 받았다. 촬영 내내 단 한 번도 벌에 쏘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촬영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설명을 늘어놓았다. 사연은 이랬다. 1년 전 유산을 겪은 그녀는 충격으로 깊은 우울감에 빠졌다. 몇 달 후 다시 임신에 성공했지만 또 유산되는 건 아닌가 걱정이 앞섰다. 베이커는 “임신을 기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또 잘못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밝혔다.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아기가 유산되지 않았다.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베이커는 자신이 아끼는 벌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로 했다. 그녀는 “벌떼와 함께 찍은 사진은 아주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내 유일한 희망은 곧 태어날 아기가 이 사진을 보고 내 안에서 용기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걱정어린 시선도 거두어 달라고 호소했다. “아기는 내 삶의 전부다. 제발 나나 내 아기 걱정은 그만하라”면서 “키보드워리어의 악플은 신경 쓰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베이커처럼 벌떼와 함께 만삭 화보를 촬영한 이는 또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양봉가 에밀리 뮐러도 2017년 넷째를 임신했을 때 2만여 마리의 꿀벌을 배에 얹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촬영 도중 벌 3마리에게 쏘였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당시 뮐러는 “사람들은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지만 꿀벌은 내게 매우 익숙한 존재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사랑하는 태아, 그리고 꿀벌과 함께 매우 가치 있는 사진을 남기게 됐다”고 기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곤충 기억력과 판단력이 사람보다 낫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곤충 기억력과 판단력이 사람보다 낫다고?

    보통 기억력이 나쁘거나 우둔한 사람들에게 ‘새대가리’라고 놀리는 경우가 많다. 우둔한데다가 자기 중심적이기까지 하면 ‘벌레 또는 곤충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비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거의 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뇌를 가진 곤충들도 학습하고 기억하고 사회적 추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 앤아버대 생태·진화생물학과 연구팀은 종이말벌 또는 쌍살벌로 불리는 벌들은 생물학자들이 ‘사회적 엿듣기’라고 부르는 능력을 통해 잠재적 적들의 집단적 행동을 살펴 본 뒤 기존에 학습하고 기억한 것들을 되살려 신속하게 평가한 뒤 행동한다는 연구결과를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26일자에 발표했다. 영장류는 물론 제브라 피시 같은 물고기나 일부 조류들은 잠재적 경쟁자들의 행동을 살펴보고 자신의 현재 능력과 비교함으로써 대응전략을 세움으로써 분쟁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곤충들에게서는 이 같은 능력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곤충들의 작은 뇌신경계가 정교한 행동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들을 내놓은 것이다. 연구팀은 학교가 있는 앤아버 주변에서 폴리스테스 푸스카투스(Polistes fuscatus)라는 쌍살벌들을 수집해 관찰했다. 푸스카투스 쌍살벌은 여러 마리의 여왕벌이 한 둥지에서 사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벌들 사이에 먹이 분배, 일 분담, 번식 우선권 등을 둘러싸고 싸움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한 위계질서가 필요하다. 만약 엄격한 질서가 없다면 각 파벌들로 나뉘어 싸움을 벌이다 모두 멸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서로 다른 여왕벌을 섬기는 말벌 6마리를 뽑아 가슴에 물감으로 색깔을 표시해 구분할 수 있도록 한 다음 가로, 세로, 높이 각 ㎝의 작은 투명유리상자에 넣었다. 그 다음 전투말벌 한 마리씩 뽑아 작은 통에 넣은 뒤 전투를 하도록 하고 나머지 네 마리는 이를 관찰하도록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네 마리의 벌들은 전투말벌이 싸우는 것을 오랫 동안 관찰한 다음 다시 벌집으로 돌아갔을 때도 싸우는 것을 보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적과 아군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쌍살벌들이 미세한 얼굴의 특징과 행동을 파악해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을 피하도록 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자베스 티베츠 교수(신경·행동생물학)는 “복잡한 사회관계와 상황 판단 능력은 두뇌 진화, 특히 사회적 지능 발달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곤충의 뇌에서도 그 같은 판단이나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라며 “쌍살벌의 경우 놀라운 장기기억력을 갖고 있으며 이전에 관찰하거나 학습한 사회적 상호작용에 근거해 행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인 1빙 플렉스~ ‘빙캉스’가 뜬다

    1인 1빙 플렉스~ ‘빙캉스’가 뜬다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드디어 빙수의 시즌이 찾아왔다. 언제부턴가 ‘호텔 빙수’가 자신의 소비를 인스타그램에 과시하는 2030세대의 ‘여름 플렉스(flex)’의 상징으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호텔들은 올해도 갖가지 다양한 빙수 라인업으로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언택트(비대면) 문화를 반영한 1인용 빙수,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호캉스’ 고객을 위한 빙수 패키지(빙캉스) 등이 눈에 띈다. ‘가성비’ 좋게 호텔 빙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올해 호텔빙수의 흥행 키워드는 ‘1인 빙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지난 5월 1층 로비 라운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1인용 빙수의 판매 비중은 전체 빙수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호텔 관계자는 “1인용 빙수는 혼자 먹어 안심할 수 있고 부담 없는 가격 때문에 각각 다른 맛의 빙수를 하나씩 즐길 수도 있어 고객의 선호가 높다”고 말했다. 로비 라운지에서는 상큼한 망고 과육을 듬뿍 담은 뒤 망고 모양 푸딩을 얹은 ‘망고 푸딩 빙수’, 향긋한 쑥과 달콤한 팥의 조화가 혀끝에서 맴도는 ‘레트로 쑥 빙수’를 1인용 빙수로 주문할 수 있다. 기존 2~3인용 프리미엄 빙수는 3만 8000원이며 1인용 빙수는 2만 7000원이다. 1층 그랜드 델리에선 우유얼음에 팥을 올린 클래식 빙수를 1만 3000원에 포장해서 판다.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의 루프톱 바 ‘버티고’에서도 1인 빙수를 먹을 수 있다. 여름 휴양지에 빠질 수 없는 피나콜라다 칵테일을 모티브로, 열대과일인 파인애플과 망고가 더해진 피나콜라다 빙수는 특유의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다. 살짝 얼린 기네스 맥주에 부드러운 베일리스 아이스크림이 조화로운 아이리시 아이스 빙수도 있다. 로투스 크럼블까지 더해 바삭한 식감의 재미를 더했다. 피나콜라다 빙수는 1만 8000원, 아이리시 아이스 빙수는 1만 2000원이다. 둘 다 기호에 따라 알코올을 빼 달라고 주문할 수도 있다. 호텔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빙수를 즐기며 더위를 쫓는 ‘호캉스’도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객실 이용률이 급락한 시티호텔들은 올해 국내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빙수를 활용한 ‘빙캉스’ 패키지에 신경을 많이 썼다. 빙수뿐만 아니라 호텔별로 조식이나 향수 선물 등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 가운데 중구 소공동의 롯데호텔 서울은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와 협업한 빙수 패키지가 돋보인다. ‘2020 머스트 비 트로피컬: 더 퍼퓸’ 패키지를 예약하면 객실 1박과 함께 디저트&빙수 세트, 아쿠아 디 파르마 테스터 향수 3종이 제공된다.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나성주 제과기능장이 아쿠아 디 파르마의 향수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디저트와 빙수는 롯데호텔 서울 1층에 위치한 페닌슐라 라운지에서 주문해 즐길 수 있다. 빙수는 단품으로 이용 시 4만 8000원이지만 패키지 가격은 21만원부터여서 비교적 저렴하다. 서초구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의 빙수 패키지 ‘서머 딜라이트 2020’도 혜택과 가성비가 뛰어나다. 디럭스룸 1박과 조식 2인, 투톤라운지 빙수까지 제공된다. 여기에 프리미엄 디퓨저 브랜드 ‘유겐’의 9만원 상당 디퓨저 제품도 선물로 챙길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빙수는 쑥 빙수, 얼그레이 빙수, 망고 빙수, 밀크 빙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얼그레이 차를 직접 우려내어 만든 부드러운 얼그레이 밀크 얼음에 수제 얼그레이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진 얼그레이 빙수가 인기다. 패키지 가격은 17만원부터다.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의 허니 골드 빙수와 홍시 빙수도 독특하다.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준비된 허니 골드 빙수는 월악산 직송 벌집꿀에 금박을 입혀 고급스럽다. 마치 황금 한 덩어리가 우유얼음 위에 올라간 것처럼 보인다. 사과 퓨레와 바닐라 크림을 곁들이면 달콤함이 입안 가득 느껴지며 피칸은 고소함을 더해 준다. 가격은 4만원. 홍시 빙수는 전통 식재료들을 디저트에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단호박 식혜 얼음에 홍시 아이스크림을 얹고 상단에 홍시를 통째로 얹었다. 쌉쌀한 도라지를 조청에 달콤하게 조려 낸 도라지 정과와 구운 잣을 함께 제공해 달콤한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만 8000원이다. 먹으면 젊어지는 ‘안티에이징 빙수’도 있다.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더 라운지’에서는 젊음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안티에이징 빙수 5종’을 판매하다. 이 빙수의 우유얼음에는 면역력 증진,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갈락토 올리고당, 저분자 콜라겐이 들어가 안티에이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안티에이징 시리즈 중에선 ‘달고나 커피 빙수’를 추천한다. 진한 커피, 바닐라 향의 칼루아, 달고나 토핑이 조화를 이뤄 달콤하면서도 커피 풍미가 짙다. 가격은 4만 9000원.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직접 꿀 채밀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포토] 직접 꿀 채밀하는 주호영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열린 아카시아 꿀 채밀 행사에서 벌집을 채밀기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꿀이 없는 꿀벌집

    [포토] 꿀이 없는 꿀벌집

    21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이동양봉장에서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 서산지부장인 이종엽 씨가 들고 있는 텅 빈 꿀벌집.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 서산지부와 서산시는 본격적인 아카시아꿀 생산 철인 요즘 기상 여건 악화로 지역의 140여 양봉 농가가 아카시아꿀을 거의 채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협 서산지부장 제공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코로나19 시대의 언택트 기술/최춘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과 관련된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센서보다 감도가 660배나 뛰어난 습도 센서를 개발했다. 손가락으로 직접 누르지 않고도 버튼 동작이 가능하다. 1㎝ 안팎 거리를 두고도 기기작동을 할 수 있는 비접촉 센서다. 엘리베이터 버튼에 손가락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센서가 누름을 인식해 전원에 불이 들어오게 한 것이다. 습도센서로서 사람의 피부에 남아 있는 물기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피부가 촉촉한지 건조한지 숫자로 표현해 알아낼 수도 있다. 기술의 원리는 땀 같은 물 분자인 수산화이온을 감지해 반응하는 방식이다. 이황화몰리브덴이라는 2차원 물질을 가지고 벌집 구조로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물 분자를 많이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센서의 민감도를 크게 증가시켰다. 감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반응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12배 빠른 0.5초 정도다. 센서는 피부 습도와 관련된 디지털 헬스케어, 미용 보습 제품, 공기청정기, 터치 스크린, 엘리베이터 버튼, 디지털 도어록 등에 활용이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접촉에 의한 감염 우려로 엘리베이터 버튼에 보호필름을 붙여 왔는데 이를 대체해 안심하고 손을 대지 않고도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될 것이다. 국내 특허출원이 된 상태이고 주변 온도나 날씨에 따른 측정오차를 줄이고 신뢰성을 높이는 연구를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2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장수말벌 등장에 美 “아시아 킬러 말벌” 경계태세

    장수말벌 등장에 美 “아시아 킬러 말벌” 경계태세

    미국 워싱턴주의 양봉업자 테드 맥폴은 지난해 11월 수십년 간 벌을 키우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면을 목격했다. 벌집을 점검하기 위해 트럭을 근처에 세우면서 꿀벌 사체가 널려있는 걸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 보니 벌집 안팎에 수많은 수컷벌이 죽어 있었는데, 하나같이 몸에서 머리가 찢겨져 나간 ‘참수’ 상태였다. 범인의 흔적은 없었다. 맥폴은 “대체 어떤 존재가 그런 짓을 벌일 수 있는지 머리를 싸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맥폴은 범인이 장수말벌이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 수 있었다. 미국 언론은 지난해 가을 워싱턴주에서 처음 발견된 장수말벌을 ‘아시아 거대 말벌’(Asian giant hornet)이라고 부르며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렸다. 워싱턴주 농업부는 동아시아에 주로 분포하는 장수말벌이 지난해 가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섬에서 처음 포착된 뒤 국경 인근에 있는 미국 워싱턴주 블레인에서도 발견됐다고 최근 밝혔다. UPI 통신은 밴쿠버에서 발견된 장수말벌이 한국에서 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장수말벌 수십마리가 꿀벌 3만 마리를 몇 시간 안에 몰살할 수 있으며, 길이가 6㎜에 이르는 독침은 방호복을 뚫고 독성은 꿀벌의 7배라 사람이 쏘이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연구원들은 이를 ‘살인 말벌’이라 칭하기도 한다. 미 당국은 장수말벌이 개체수를 늘리면 토종 벌을 위협하고 양봉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워싱턴주 농업부 곤충학자인 크리스 루니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장수말벌 개체 수를 통제하지 못하면 아예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전세계로 퍼진 코로나19 사태를 호되게 겪고 있는 미국인들은 아시아에서 넘어온 외래종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장수말벌 발견을 소개한 인터넷 기사엔 “우한 실험실에서 킬러 말벌도 퍼뜨렸느냐” “중국이 바이러스를 보내더니 킬러 벌도 보냈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코디언처럼 마음대로 늘리고 줄이는 리튬 이온배터리 나왔다

    아코디언처럼 마음대로 늘리고 줄이는 리튬 이온배터리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신축성 있는 아코디언 형태의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손정곤(사진) 박사팀은 신축성 있는 전극과 전해질을 개발해 쉽게 휘고 고무줄처럼 늘릴 수 있으며 용량도 큰 리튬이온배터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ACS나노’에 실렸다.스마트 밴드 같은 고성능 웨어러블 기기나 몸 속에 삽입하는 이식형 의료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신체의 굴곡이나 인체 장기에 맞게 쉽게 휘어지고 늘어날 수 있는 배터리의 필요성이 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전극소재가 단단하고 액체 형태의 전해질이 자칫 바깥으로 쉽게 새기 때문에 배터리를 늘리거나 휘어지게 만들기 쉽지 않다.이에 연구팀은 전도성이 높은 원자 두께의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해 신축성 있는 벌집 구조의 아코디언 형태의 배터리를 만들어 고무줄처럼 쉽게 휘고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지는 단순히 신축성만 높이기 위해 고무처럼 에너지 저장이 어려운 소재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배터리의 모든 소재가 에너지를 저장하고 내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 액체 전해질을 젤 형태로 바꾸고 젤 전해질이 바깥으로 새지 않도록 한 패키징 소재도 함께 만들었다. 그 결과 배터리 모든 부분이 쉽게 휘어지고 줄일 수 있으며 500번 이상 반복적인 잡아당김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관찰됐다. 손정곤 KIST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전극 뿐만 아니라 배터리 전체가 신축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웨어러블 전자기기나 신체 부착형 의료소자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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