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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 후기·검색순위 조작…온라인 ID 불법 거래 491% 급증

    지난해 온라인에서 아이디를 불법 거래하는 행위가 6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파악한 개인정보 불법 거래 게시물 총 11만 5743건 가운데 아이디 불법 거래 내용이 45.7%인 5만 2915건에 달했다. 이는 1년 전(8956건)보다 무려 490.8% 늘어난 것이다.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내용이 포함된 글은 정보통신망법이 규정한 ‘불법 정보’로 유통·거래가 금지돼 있다. 그러나 다수의 아이디를 확보해 온라인 쇼핑몰과 카페, 블로그 등에 거짓 후기를 남기는 것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아이디 사고팔기가 횡행하는 실정이다.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조작과 불법 도박 등에서도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아이디가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다음달 말까지 아이디 불법 거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상습적으로 아이디를 거래하는 판매자는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면서 “또 해외 웹사이트에 게시되는 한국인 아이디 거래 글을 삭제하기 위해 우선 중국인터넷협회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강용석 “임블리 안티 계정은 소비자 권리…승소 확신”

    강용석 “임블리 안티 계정은 소비자 권리…승소 확신”

    부건에프앤씨가 자사 인터넷쇼핑몰 ‘임블리’의 소비자 피해 사례를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자A씨를 상대로 방해금지가처분신청서를 낸 것과 관련,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강용석 변호사가 사건의 진행상황을 전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18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전날 부건 측이 ‘Imvely_sorry’(임블리 쏘리) 계정주를 상대로 방해금지가처분을 낸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로 출석했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부건 측은) 변호사가 4명이나 나왔다. 회사 쪽에서도 여러 명이 나와서 한 시간 넘게 PT를 하더라. 사건의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임블리 쏘리 계정이 모욕적인 글을 올려 영업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계정 삭제를 요구했고, 올라온 글 중 특정해서 이걸 삭제해달라고 하고 있다. 어떤 글들이 문제 있느냐고 지적하자 그걸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걸 다시 정해서 어떤 문장들이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명예훼손이 되는지 다시 제출하겠다 해서 재판 기일이 6월 5일로 다시 잡혔다. 그쪽에서 그걸 특정해주면 반박하는 서면을 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있고, 소비자보호법에 의한 소비자 권리가 있는데, 소비자 권리상 충분히 의견 교환,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 글을 올리고 하는 것도 최근 대법원 판례상 인정되는 행위다. 또 부건 쪽은 사이트에서 올라온 글이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허위라고 입증하기 쉽지 않다”라며 승소를 확신하다고 밝혔다. 부건에프앤씨는 지난 6일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루머와 비방,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견 패션 그룹으로 급성장하던 부건에프앤씨와 임블리는 지난달 초에 불거진 곰팡이 호박즙 논란을 시작으로 명품 디자인 카피 논란과 제품 불량에 대한 부실한 대응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임지현 상무의 공개 사과에도 실질적인 보상 등이 이뤄지지 않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은 등을 돌렸고, 블리블리 브랜드는 일부 면세점과 헬스앤뷰티(H&B)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가 중지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소지섭♥조은정 열애, 직접 밝힌 심경 “많이 놀라셨죠?”[전문]

    소지섭♥조은정 열애, 직접 밝힌 심경 “많이 놀라셨죠?”[전문]

    배우 소지섭과 열애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현재 방송계에서 은퇴한 상태로 알려졌다. 조은정은 지난 2014년 OGN 아나운서로 데뷔, ‘롤챔스 여신’으로 게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지만, 올해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뒤 소속사와 계약관계도 정리한 상태다. 직접 관리해오던 SNS 계정 또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이 같은 조은정의 뜻은 17일 열애설 보도 이후 소지섭 측이 밝힌 공식입장에서도 드러났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공식입장에서 조은정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배려를 드러냈다. 앞서 17일 소지섭이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한 지 1년 정도 됐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활동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날 오후 소지섭은 소속사 51k 공식 SNS를 통해 “미리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고 직접 열애를 알렸다. 이어 소지섭은 조은정에 대해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소지섭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CEO 위장한 美 유튜버, 마트 직원에 “당신은 해고야” 장난 논란

    CEO 위장한 美 유튜버, 마트 직원에 “당신은 해고야” 장난 논란

    유튜브에서만 채널 세 개를 운영하며 구독자 180만 명이 넘는 미국의 한 유명 유튜버가 도를 넘은 장난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CBS뉴스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논란이 된 유튜버는 텍사스주(州)에 사는 로런 러브. 그녀는 유튜브를 통해 남자친구 조엘과의 스스럼없는 일상뿐만 아니라 패션과 미용 심지어 장난이라는 콘텐츠를 올려 인기를 얻어왔다. 그런데 그녀가 지난달 23일 유튜브에 올린 ‘CEO가 사람들을 해고하는 장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문제의 영상은 러브가 리치먼드에 있는 대형마트인 월마트에 수트를 입고 방문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날 그녀는 카메라를 향해 “월마트의 CEO가 돼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고 ‘당신은 해고야. 이름표를 달라’고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러브는 실제로 마트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어떤 직원에게는 “잘하고 있다”, 또 다른 직원에게는 “일하는 속도가 느리다. 당신은 해고다”고 말했다. 이들 직원은 처음에 깜짝 놀랐지만 이내 러브가 장난이라며 자신이 유튜버임을 밝혀 상황을 무마했다. 그런데 마지막 장난 대상이었던 한 직원은 그만 러브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말았다. 러브는 이 직원에게 “당신은 제대로 일하는 게 아니다. 해고다”면서 “조끼와 명찰을 놓고 나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직원은 처음에 뭐라고 말로 반박하려는 듯했지만,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만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나중에 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 해당 직원은 월마트에서 근무한 지 6년이 된 필리핀 여성 마리아 레오네스로 확인됐다. 그녀는 수 년 전 남편과 자녀 그리고 손주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남편이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으면서 이 직원은 월마트에서 받은 급여로 남편의 의료비를 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약 2주 뒤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해당 직원은 눈시울을 붉힌 채 “해고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남편이었다. 그녀의 말은 날 구렁텅이로 밀어 빠뜨리고 내 자신이 무력하고 작은 인간으로 느껴지게 했다”면서 “필리핀에 있을 때 난 교수였고 평판도 좋았지만, 이날만큼은 불안과 굴욕감으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런 인터뷰가 나간 뒤 논란이 심해지자 문제의 유튜버는 직원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직원은 여전히 화가 가라앉지 않는지 “사람들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 행위는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유튜버는 직원에게 사과하는 뜻으로 50달러를 건넸다고 주장했지만, 직원은 전혀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문제가 과열되자 월마트 측은 해당 유튜버와 당시 영상을 촬영한 남성을 출입 금지 조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문제의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삭제됐다. 하지만 이미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이 유튜버를 퇴출해야 한다”, “완전 재미없다”, “사람의 마음을 상처 입히는 게 즐겁냐?”, 등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잇따랐다. 그러자 해당 유튜버는 15일 이번 월마트 장난에 대해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모양이다. 사진=현지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달창’ 논란…나경원 이전에 전여옥 전 의원이 먼저 썼다

    ‘달창’ 논란…나경원 이전에 전여옥 전 의원이 먼저 썼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저급하게 비하하는 은어 ‘달창’을 써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여옥 전 의원이 이 단어를 먼저 언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촉발된 것은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였다. 이곳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연설 도중 지난 9일 취임 2주년을 맞은 문 대통령의 특별대담을 언급하면서 “KBS 기자가 (독재에 대해) 물었더니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당하는 것 아시죠.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지도 못합니까”라고 외쳤다. 그러나 ‘달창’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가리키는 ‘달빛 기사단’이라는 단어를 극우 성향 사이트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달빛 창녀단’이라고 비하한 혐오 표현이다. 이를 지적하자 나경원 원내대표 측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인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나 이 단어는 물론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의 맥락과 비슷한 주장을 먼저 언급한 사람이 있었다. 전직 국회의원으로 현재 방송 등에서 정치 평론을 하고 있는 전여옥 전 의원이다. 전여옥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특별대담 다음날인 10일 대담을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를 칭찬하면서 ‘달창’이라는 표현을 썼다.당시 문 대통령 지지자를 비롯한 일각에서 송현정 기자의 진행 태도와 질문 내용 등을 놓고 비판이 쏟아지던 때였다. 특히 한국당 측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좌파독재’, ‘독재자’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한 심경을 송현정 기자가 물었고, 문 대통령은 “‘촛불 민심’으로 탄생한 정권을 향해 색깔론을 입혀 ‘좌파 독재’라고 하는 것은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송현정 기자에 대해 “진짜 방송 언론인”이라고 칭찬하며 “오늘 문빠 달창들이 제일 뿜었던 것은 ‘좌파독재’라는 대목이었다. 그런데 기자가 질문도 제대로 못 하는 나라? 그럼 ‘좌파독재’가 아니라 ‘문빠 독재’라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문빠(문 대통령 열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가 제일 뿜은 대목’이라는 말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가장 분노한 지점이었다는 것을 속되게 표현한 것이다. 이때도 전여옥 전 의원의 해당 글에 “‘달창’에는 창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전여옥 전 의원은 해당 글을 수정·삭제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해당 글 이후에도 “주말 동안 운동을 했다”는 등 자신의 일상을 전하는 사진을 올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송현정 기자 옹호’ 이광용 아나운서 사과 “방송 다 보지 않은 채 평가”

    ‘송현정 기자 옹호’ 이광용 아나운서 사과 “방송 다 보지 않은 채 평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특집 대담을 진행한 KBS 송현정 기자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송현정 기자를 옹호하는 글을 올린 KBS 이광용 아나운서가 사과했다. 10일 이광용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 한 마디, 글 한 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뼈저린 교훈을 얻는 하루였다”며 “해당 프로그램의 전반부를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섣불리 평가에 개입한 점, 또 지지자라는 표현을 일방적으로 사용해 많은 분들을 언짢게 한 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제가 썼던 그 글로 상처받고 기분 나쁘셨을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논란이 됐던 해당 글을 삭제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비판은 두고두고 달게 받겠다. 그리고 앞으로 말을 하고 글을 쓰는 일에서 더 신중을 기하겠다”며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광용 아나운서는 한 매체 기자가 송현정 기자를 두둔하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댓글을 통해 “지지층이 욕한다는 글을 보니 내용이 상당히 좋은 모양이다”라고 적었다. 이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에게는 “송현정 선배 만세네요”라고 반박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한편, 이광용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역사저널 그날’, ‘토론쇼 시민의회’ 등을 진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학폭 의혹’ 윤서빈 ‘프로듀스 X 101’ 하차… JYP “연습생 계약 해지”

    ‘학폭 의혹’ 윤서빈 ‘프로듀스 X 101’ 하차… JYP “연습생 계약 해지”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20)이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으로 하차했다. JYP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프듀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서빈은 지난 3일 ‘프로듀스 X 101’ 첫 방송에서 대형기획사인 JYP 연습생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피라미드 모양의 101개 좌석 중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서빈이 학창 시절 술과 담배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고, 동급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괴롭혔다는 제보도 나왔다. ‘프로듀스 X 101’ 팬들은 윤서빈의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냈다. 엠넷은 윤서빈 하차와 관련해 편집을 통해 그의 화면 노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투표란에서는 윤서빈의 프로필이 삭제됐다. 윤서빈의 방출되고 다른 개인연습생 1명도 개인 사유로 자진하차하면서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는 연습생 수는 99명이 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학교 폭력’ 논란 윤서빈 JYP 방출·프듀X 하차

    ‘학교 폭력’ 논란 윤서빈 JYP 방출·프듀X 하차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20)이 회사에서 방출되고 출연 중인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엑스(X) 101’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프듀X’에 출연 중인 윤서빈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서빈은 지난 3일 처음 방송된 ‘프듀X’에 홀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출전해 단숨에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윤서빈이 학창 시절 술과 담배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큰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동급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괴롭혔다는 제보도 나왔다. 그러자 프로그램 팬들 사이에서는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이 나왔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엠넷은 문제가 발생한 뒤 이틀 동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결국 계약 해지와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면서 의혹 상당부분이 사실로 판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엠넷은 윤서빈 하차와 관련해 편집 기술을 통해 그의 화면 노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투표란에서도 그의 프로필이 삭제됐다. 윤서빈이 방출되고, 또 다른 개인연습생 1명도 개인 사유로 자진하차함에 따라 총연습생 수는 99명이 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프로듀스X101’ 윤서빈, 일진설 논란에 JYP 곤혹 “확인 중”

    ‘프로듀스X101’ 윤서빈, 일진설 논란에 JYP 곤혹 “확인 중”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윤서빈(JYP 소속)의 과거 일진설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서빈 연습생의 과거 폭로 글이 빠르게 퍼졌다. 게시자는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이 ‘윤병휘’였으며 학창시절 지역 일진으로 ’학폭’(학교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교복을 입은 채 담배를 피우는 사진도 공개했다. 글쓴이는 “일단 사진부터 올려야 믿어주실 것 같아서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사진을 올린다”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윤서빈은 광주에서 지금 제 나이 또래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다. 왜냐하면 중학생 때부터 학폭이 일상인 일진이었다”라고 부연했다. 해당 글은 6일 현재 삭제됐지만, 사진은 순식간에 퍼졌다. 반박글도 올라왔다. 자신을 윤서빈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윤서빈은 운동부 출신이다. 이미지가 강해 보였지만 일진은 아니었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Mnet 관계자 역시 “윤서빈 본인에게 먼저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소속사에 문의한 상황이며 제작진도 별도로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윤서빈은 앞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 유일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참가했다. 그는 기획사별 레벨 테스트에 앞서 1등 자리를 차지하면서 단독으로 ‘1분 PR 영상’ 베네핏을 받았다. 윤서빈의 레벨 테스트는 2회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일진설의 사실 확인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듀스X101’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통위, 네이버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네이버 “피해 보상 검토 중“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의 개인정보 유출 및 이메일 무단 일괄 삭제 사태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3일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시스템 문제,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위반 사항 등을 조사 중”이라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과징금, 과태료, 징계 여부 등을 정할 계획이며 조사에는 두 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네이버 블로그 광고수익 서비스 ‘애드포스트’ 이용자 2200명의 이름·주소·주민등록번호·수입 등 개인정보가 담긴 메일이 오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이버가 블로그 수익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개인정보가 담긴 메일을 잘못 보낸 것이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노출하고 해당 수익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로 인해 원천징수영수증 내 포함된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애드포스트 지급액 등이 노출됐고 네이버는 피해 이용자 규모를 2200여명으로 추산했다. 네이버는 사고 당일 이를 인지하고 이메일을 회수 조치(발송 취소)했지만 수신 확인 전 뿐만 아니라 확인 된 메일까지 회수 조치 하면서 개인 메일을 열람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법리적인 검토를 거쳐 2차 피해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기존 법원 판결 등에 비춰봤을 때 피해자인 개인정보 주체들의 권리가 우선시 되는 사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항간에서 제기되는 개인 메일 무단 접근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네이버에서 발송한 메일이기에 서버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삭제가 가능했던 것으로 사용자끼리 주고받은 메일은 손댈 수 없다”면서 “메일 내용은 암호화돼 저장되기 때문에 열람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일부 이용자가 반발하면서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피해 보상안을 검토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회원에게 피해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관계부처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보상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보상 방식, 규모,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동영상] 적을 처형하고 시신 훼손하는 동영상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동영상] 적을 처형하고 시신 훼손하는 동영상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적군 병사를 처형하는 모습이나 시신을 훼손하고 촬영해 선전하기 위해 공표하는 일은 국제법으로 전쟁범죄가 된다. 이 당연한 상식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영국 BBC의 아라비아 지부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등에 떠돌아다니는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한달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놓고 리비아통합정부군, 트리폴리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고 있는 리비아국민군(LNA)이 자행한 전범 행위를 고발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군벌 지도자 칼리파 하프타르가 트리폴리 함락까지 눈앞에 둔 것처럼 장담했지만 한달째 교전을 거듭하고 있는 LNA의 한 병사가 적군 병사 셋을 꿇어 앉혀놓고 뒤에서 다가가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페이스북에 2년 전부터 돌아다니는데 BBC는 화면을 지우고 여러 발의 총성만 들려준다. 방송은 이 밖에도 LNA가 적 병사나 민간인들의 시신을 훼손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100건 가까이 페이스북에 돌아다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전범을 다루는 국제형사사법재판소(ICC) 리비아 지부의 수석 검사인 줄리안 니콜스는 “매우매우 심각한 전쟁범죄다. 적군 병사의 몸을 절단하는 일을 금지한 것은 수백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고 말했다. 방송은 나아가 이런 끔찍한 일들을 저지른 이의 신원을 일부 확인했는데 셰리프 알마르가니는 하프타르와 함께 찍힌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올려놓았다. 그가 LNA의 정예 병력인 알사이카 여단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도 보여줬다. 그리고 2017년 LNA의 공격에 희생된 간푸다 지역의 민간인 시신들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있다. 알리 함자는 어머니와 남동생, 여동생이 처참하게 살해된 사진들을 보여주며 오열한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이런 끔찍한 동영상이 공유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에린 솔트먼 대변인은 “이들이 테러리스트인지 민간인인지,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를 둘러싸고 설명이 엇갈리곤 한다. 우리가 진실을 재단할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페이스북은 그 뒤 제보받은 동영상들을 모두 삭제했다. 하지만 끔찍한 사진들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유튜브는 방송이 알린 동영상 가운데 단 하나만 삭제했다. BBC는 유튜브 동영상에 올라온 전범들의 신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유튜브의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는 성명을 통해 “끔찍하고 폭력적인 콘텐트를 금지하는 명백한 정책을 갖고 있으며 이 정책을 위반하는 제보받은 동영상들은 삭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외교부는 이런 전범 혐의를 진지하게 다룰 것이며 최근 리비아에서의 폭력이 민간인들에게 더욱 많은 해악을 끼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한편 하프타르가 지난달 4일 트리폴리 진격을 지시한 뒤 같은 달 28일까지 345명이 숨지고 1600여명이 부상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집계했다. 피란민도 4만 2000명으로 파악됐다. 리비아가 다시 내전의 격랑에 휩싸인 것은 국제사회가 하프타르 사령관의 공격을 비판하는 데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클링겐달연구소의 자렐 연구원은 최근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휴전조차 요구하지 못하며 마비돼 있기 때문에 하프타르가 대담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지적햇다. 미국 정부의 ‘변심’도 하프타르의 도발에 큰 변수가 됐다는 평가가 많다. 안보리에서는 지난달 중순 영국 주도로 리비아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추진됐지만, 러시아와 미국이 지지하지 않아 불발됐다. 당시 러시아는 결의안에 하프타르를 비난하는 문구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고, 미국은 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뒤 트럼프 정부는 사실상 하프타르를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9일 백악관 성명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달 15일 하프타르와 전화 통화를 한 뒤 대(對)테러전과 리비아의 석유자원을 확보하는 데 하프타르의 역할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미국은 그동안 공식적으로는 리비아 통합정부를 지지해왔는데 유전지대를 많이 장악한 하프타르 사령관에 힘을 실어주기로 바꿨다. 프랑스 역시 리비아 동부에 유전 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신중한 입장이다. 또 리비아통합정부의 주축이 이슬람 원리주의를 추종하는 무슬림형제단이란 이유로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도 하프타르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파예즈 알사라즈 총리가 이끄는 통합정부는 유엔과 친무슬림형제단 성향 터키, 카타르의 지지를 얻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日 여행서에도 ‘동해’ 표기해라”…서경덕, 론니플래닛에 항의서한

    “日 여행서에도 ‘동해’ 표기해라”…서경덕, 론니플래닛에 항의서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동해 표기 관련해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인 ‘론니플래닛’에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주요 도시 공항 서점에는 ‘론니플래닛’ 코너가 늘 마련되어 있다”며 “한국 여행서에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표기 했지만, 일본 여행서에는 일본해만 잘못 표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론니플래닛 대표에게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고 똑같이 병기표기 하라는 항의서한을 보냈다”며 “이번 서한에는 동해 관련 영문자료와 뉴욕타임스 및 워싱턴포스트 등에 게재했던 광고 등을 함께 첨부하여 국제우편과 이메일로 동시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전 세계인들이 자주 접하는 여행서, 비행기 좌석 앞 개인 스크린 등의 잘못된 표기를 꾸준히 바꿔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잘못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제보”를 부탁했다. 한편, 최근 미국 CBS ‘선데이모닝’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인터뷰에서는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를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 ‘아미’가 CBS 측에 지속적으로 항의를 하자, 결국 방송사 측이 잘못된 지도 표기를 삭제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팬들이 정말 큰일을 해냈다.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칭찬하며 “세계적인 방송사에서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고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전 세계 잃어버린 이름 ’동해‘ 되찾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오면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포스트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동해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다”며 “간혹 병기 표기를 이끌어 내기도 했는데, 동해 관련 ‘전 세계 사례집’을 만들어 볼까 한다”는 새로운 계획을 내비쳤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런닝맨’ 김혜윤, ‘예서’ 벗고 예능 접수 “영상 삭제에도 1위”[종합]

    ‘런닝맨’ 김혜윤, ‘예서’ 벗고 예능 접수 “영상 삭제에도 1위”[종합]

    배우 김혜윤이 반전 매력으로 ‘런닝맨’을 접수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김혜윤, 한보름, 그룹 EXID의 하니 솔지, 세븐틴의 민규, 승관이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 대결을 펼쳤다. 제작진은 “이번 미션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보통 ‘복면가왕’이 1위를 하지 않나”라고 난색을 표했다. 제작진은 “‘런닝맨’과 함께 핫한 게스트 4팀이 출연한다”면서 “‘런닝맨 OOO’이라는 이름이 검색어 순위에 올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예서 역으로 열연한 김혜윤이 등장하자 모두 ‘예서’를 외쳤다. 김혜윤은 “올해 대학교도 졸업하고 백수생활을 하고 있다.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못 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김혜윤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런닝맨’ 섭외를 받고 조금은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세상이 빨라서 인기가 또 금방 식는다”면서 “요즘 예능이든 드라마든 인기가 금방 금방 사그라든다. 새로운 것이 워낙 많이 나오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윤은 “최근 ‘김영철의 파워FM’에 나갔다가 실검 1위에 오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또 “아침 시간대가 실검 순위에 여유가 있을 때다”라고 2차 독설을 했다. 멤버들은 “상처 좀 그만 주라”며 비판했지만, 김종국만은 “내 스타일의 진행이다”라고 반겼다. 김혜윤은 유재석, 이광수와 팀을 이뤘고 4개의 팀이 대결을 펼쳤다. 먼저 첫 대결은 드라마 명장면 재연과 인기가요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드라마 명대사는 잘 맞혔지만 노래 퀴즈에서는 번번이 실패했다. 그중 김혜윤은 퀴즈 중 나온 블랙핑크의 히트곡 ‘뚜두뚜두’에 맞춰 안무를 따라했다. 이를 본 유재석과 이광수는 김혜윤의 댄스를 보자면서 판을 깔았다. 김혜윤은 노래가 나오자 열심히 춤을 췄지만 제대로 된 안무를 알지도, 잘 추지도 못 했다. 유재석은 “잘 추는 줄 알고 내보낸 거다. 잘못 알았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광수는 “못 추면 못 춘다고 하지. 왜 자신있게 나갔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런닝맨’ SNS에 각 팀별로 홍보영상을 게재했다. 방송댄스 동아리 출신이라던 김혜윤은 춤을 출 수 있는 곡으로 12년 전 곡인 원더걸스의 ‘텔미’를 말해 유재석과 이광수를 놀라게 했다. 최신곡 중에서는 모모랜드의 ‘뿜뿜’ 제니의 ‘솔로’를 출 수 있다고 했지만, 그 역시도 단 한 소절에 불과했다. 유재석 이광수는 김혜윤의 소속사 매니저가 된 것처럼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영상은 김혜윤의 ‘SKY캐슬’ 대사와 단체 댄스, ‘솔로’를 합쳐 완성됐다. 열심이긴 하지만 레이스 성적은 좋지 않았던 김혜윤은 꼬리잡기 레이스에서도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에 김혜윤의 영상이 가장 먼저 삭제됐다. 다음은 세븐틴, EXID, 한보름 팀이 차례로 탈락했다. 그러나 모든 레이스가 끝난 후 반전이 일어났다. 김혜윤은 ‘좋아요’ 23601개을 받으며 세븐틴의 18784개, EXID의 21284개를 뛰어넘고 1위에 오른 것. 제작진은 그러나 이 결과가 끝이 아님을 알렸다. 이날 방송시간부터 자정까지 검색어 1위를 차지한 팀이 최종 우승이라고 말하면서 또다른 승부를 예고했고, 김혜윤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계속 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방탄소년단 모자 선물 해명한 서민정 “지인 제품 홍보 아냐”

    [종합] 방탄소년단 모자 선물 해명한 서민정 “지인 제품 홍보 아냐”

    배우 서민정이 지인 업체 홍보를 위해 방탄소년단에게 모자를 선물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따. 19일 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일은 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사실도 아니다”라며 “오해가 있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지인은 제가 초대한게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런 위치가 아니다”라며 “지인이 라디오 관계자라서 지인이 이번에 방탄소년분들을 모시고 싶어서 방송국에 제안했고 그 후 저의 지인은 프로그램으로부터 초대받아 오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이 끝나고 저와 지인이 방탄소년단분들을 만난 반가움으로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그 후에 오해가 생겼다”며 “방탄소년단분들께도 피해가 되고싶지 않아서 지인에게 게시글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민정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라디오 방송 ‘Sirius XM’에서 방탄소년단에게 모자 선물을 건넸다. 서민정은 방탄소년단과 인사를 나누고 “내가 너희를 위해 만들었다”며 모자를 줬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모자를 쓰고 방송을 하고 인증샷도 찍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모자 사진을 올리며 “서민정 선배님 선물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서민정과 서민정 지인인 A씨가 인스타그램에 모자를 쓴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올렸다. 서민정이 방탄소년단에게 선물한 모자가 뉴욕에서 패션업체를 운영하는 A씨가 판매하는 제품이었던 것. 이에 팬들은 지인의 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방탄소년단을 이용했다며 서민정을 비판했다.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만든 선물인 것처럼 줬다는 것. 서민정과 A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 온 사진은 현재 삭제됐다. 다음은 서민정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민정입니다. 우선 제가 해명이 늦어진점 사과드립니다. 저 혼자만의 일이었다면 바로 답해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중의 일이라 더 신중하게 확인해보고 말씀드리려했고 라디오 프로그램 담당 피디님께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해명을 하지 않았음 좋겠다고 하셔서 오해가 해소되기를 기다리며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작년 가을 케이팝을 소개하는 데모테입을 몇차례 녹음 했던 인연으로 라디오 방송국 피디님께서 이번에 방탄소년단분들이 라디오에 첫 출연하는데 와서 환영해주면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귀중한 시간을 뺏고 싶지않다고 고사했지만 시간이 허락되면 방송국에서 컨펌받은 질문 한개정도만 하면되니까 함께 할 수 있냐고 하셔서 어떤 저의 이익도 생각하지않고 한국음악이 세계에서 사랑받는게 기쁜 맘으로 좋은 맘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저의 지인은 제가 초대한게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런 위치가 아닙니다. 지인이 라디오 관계자라서 지인이 이번에 방탄소년분들을 모시고 싶어서 방송국에 제안했고 그 후 저의 지인은 프로그램으로부터 초대받아 오게된겁니다. 선물을 전달하게 된 경위는 담당 프로듀서분께서는 프로그램 분위기를 좋게 하기위해 다른 아티스트 분들이 올때도 프로그램의 일부분으로 선물을 나눠드렸다고해서 지인분과 담당피디님이 상의한 후 저와 지인은 아이디어를 내고 미리 만들어진 선물을 드리는게 아니라 방탄소년단분들만을위한 비니도 생각하고 이니셜도 넣자고 한 후 제작주문했습니다. 방송 당일날 피디님께서 웰컴 선물이라 초반에 드리라고 하셨고 디제이분께서 내가 사인을 줄테니 그때 선물을 나눠주라고 하셨고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이 후 방송이 끝나고 저와 지인이 방탄소년단분들을 만난 반가움으로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그 후에 오해가 생기고 방탄소년단분들께도 피해가 되고싶지않아서 지인에게 게시글을 내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일은 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사실도 아닙니다. 정말 환영하고 축하하는 마음 밖에는 없었는데 오해가 있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제가 그자리에 가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걸하는 마음마저 듭니다. 논란이 되고나서 다시한번 확인하려고 프로그램 담당 피디님과 방탄소년단 매니지먼트에 전화를 드렸는데 전달된 선물이 시제품이 아니고 홍보성이 아니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셔서 혹시라도 제가 나서는게 방탄소년단이나 라디오 방송국에 피해가 갈까봐 따로 해명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일로 방탄소년단분들을 언급하게 되서 멤버분들께도 팬분들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미뤄왔지만 오해를 풀고싶어서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남깁니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분들이 팬분들과 함께 많은 사랑 받으시기를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뉴스1,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차명진, 부인과 냉전상태”…대학동기 단톡방에서도 ‘아웃’

    “차명진, 부인과 냉전상태”…대학동기 단톡방에서도 ‘아웃’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였던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차 전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책임자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감정적인 언어로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했다. 가족들 아픈 상처가 저로 인해 도졌다는 생각에 괴롭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문을 올리기 1시간 전 유튜브 채널 ‘김문수 TV’에 출연해서는 “‘좌빨언론’에서 난리가 났다. 페북에 쓴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좀 지켜주십시오”고 말해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다음날인 17일 차 전 의원과 방송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노영희 변호사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세월호 막말 소식을 듣고 놀라서 어제 통화했다”면서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손해배상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하면 집이 망하겠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차 전 의원이 예전에 전교조 관련 발언으로 집을 팔아 7000만~8000만원을 물어줬다. 이후 부인에게 말도 못하고 살고 있다. 그때 일로 차 전 의원이 ‘나는 돈도 없고, 집도 없고, 절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이번 세월호 문제로 부인과 냉전상태”라고 차 전 의원의 근황을 전했다. 노 변호사는 “한국당에는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5·18 폄훼 발언도 그렇고 아무도 처벌을 안 받고 당내에서 조치도 안하니까 반복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차 전 의원은 대학동기들의 카카오톡 메신저 단체방에서 세월호 막말에 대한 비난을 받고 채팅방을 나간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영성 한국일보 편집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동기 카톡방에서 나간 차명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평소 점잖던 김학노(영남대 정외과 교수)가 차명진을 험한 말로 꾸짖었다”고 전했다. 이어 “군부 독재에 저항하던 명진이(차 전 의원)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라고 지적했다. 김학노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채팅방에서 “차명진이 이 나쁜 xx야. 정신 언제 차릴래”라고 비판했다. 차 전 의원은 채팅방을 나갔고, 김 교수는 차 전 의원을 채팅방에 다시 초대해 “이 xx가 어딜 도망가”라고 재차 비난했지만, 차 전 의원은 다시 채팅방을 나갔다. 그러자 김 교수는 “없는 자리에서 욕하기도 뭐하고, 아무튼 명진이는 오늘부터 완전 아웃”이라고 남겼다. 차 전 의원, 김 교수, 이 편집인 등은 서울대 정치학과 79학번 동기들이다. 차 전 의원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최측근으로 김 전 지사와 함께 민중당 활동을 하다가 김 전 지사가 신한국당으로 입당해 국회의원이 되자 보좌관을 맡았다. 김 전 지사가 경기지사가 되자 경기도 공보관 등을 역임했고, 2006년 7월 보궐선거(17대 국회)에서 부천 소사 지역구 의원으로 배지를 달아 18대 총선에서 재선했다. 19대, 20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먹방 유튜버, 주먹밥 먹다 결국 사망

    먹방 유튜버, 주먹밥 먹다 결국 사망

    먹방 유튜버가 사망했다. 일본 온라인매체 등은 최근 한 여성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생방송에서 오니기리를 먹다가 질식해 쓰러졌고, 수십 분 후 구급대가 도착한 모습까지 그대로 중계됐다고 보도했다. 여성의 아들이 SNS를 통해 어머니의 죽음을 알렸으며, 현재 이 영상은 삭제 또는 미공개 상태다. 최근 일본 유튜버 사이에서 ‘30초 안에 오니기리 먹기’라는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튜브 측은 내부 규정으로 위험한 도전을 다룬 영상을 공개하지 못하게 되어 있지만, 완전히 걸러지지는 않는 상황이다. 해당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충격이다”, “우리나라도 조심해야 한다”, “자극적인 콘텐츠만 찾는 네티즌도 문제”, “저 아들은 충격이 클 듯”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 비난 이어 정진석도 “징글징글” 막말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 비난 이어 정진석도 “징글징글” 막말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을 향해 “징하게 해쳐먹는다”고 막말을 쏟아낸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하루 만에 해명글을 냈지만, 같은 당 정진석 의원 역시 “징글징글하다”는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차명진 전 의원은 문제의 글을 올린 지 하루 만인 16일 오전 페이스북에 해명글을 올렸다. 차명진 전 의원은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과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들께 머리 숙여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책임자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감정적인 언어로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했다”면서 “세월호 희생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 같아서 순간적인 격분을 못 참았다. 저의 부족한 수양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가족들의 아픈 상처가 저로 인해 도졌다는 생각에 괴롭고 송구스럽다”면서 “깊이 반성하며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페북과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유한국당 부천소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1대 총선에 출마할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들, 징하게 해쳐 먹는다” 차명진 전 의원은 전날 저녁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막막을 쏟아냈다. 이어 “그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 들었다”면서 “귀하디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 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고 썼다. 이어 “문제는 이 자들의 욕망이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면서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보통 상식인이라면 내 탓이오, 내 탓이오 할 텐데 이 자들은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좌빨들한테 세뇌당해서 그런지 전혀 상관없는 남 탓으로 돌려 자기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마녀사냥 기법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자식 팔아 내 생계 챙긴 거까진 동시대를 사는 아버지의 한 사람으로 나도 마음이 아프니 그냥 눈 감아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애먼 사람한테 죄 뒤집어 씌우는 마녀사냥은 사회를 병들게 하고 해당자를 죽이는 ‘인격살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심스러운 거 있으면 당신들이 기레기들 꽉 잡고 있으니 만천하에 폭로하라. 대신에 그거 조사해서 사실무근이면 지구를 떠나라. 지겹다“고 맹비난했다. ●정진석 의원도 “징글징글하다” 막말 차명진 전 의원의 해명에도 같은 당 정진석 의원이 거의 비슷한 표현으로 유사한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부채질했다. 정진석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고 적으면서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안상수 의원도 이날 정 의원 글에 ”불쌍한 아이들 욕보이는 짓들이죠“라는 댓글을 달며 그를 거들었다. 논란이 일자 정진석 의원은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그를 향해 비판이 쏟아졌다. 정진석 의원은 최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선정하는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중 품격언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렇지만 그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세월호처럼 침몰했다”고 답변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2017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자 “노무현의 자살이 이명박 때문이란 말인가.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 뒤 부부 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정진석 의원은 해당 글이 문제가 되자 “유가족한테 한 발언이 아니다. 정치권에 세월호를 정쟁으로 이용하려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파문이 커지자 자유한국당은 당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日 ‘먹방’ 유튜버, 주먹밥 먹다 사망…라이브로 송출됐다 삭제

    日 ‘먹방’ 유튜버, 주먹밥 먹다 사망…라이브로 송출됐다 삭제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일본의 한 먹방 유튜버가 주먹밥을 한입에 먹다가 결국 사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일본 버즈피드재팬은 유튜브에서 오니기리(주먹밥) 한 입에 먹기 도전을 하던 한 여성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의 아들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의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 유튜버는 지난 8일 ‘단숨에 먹기’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찰밥 대자 주먹밥’을 한입에 넣고 삼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절했다. 여성은 입을 몇 번 움직이다 약 3분 뒤 거품을 내뿜고 쓰러졌다. 20분이 지나 두 명의 구급대원이 집으로 출동해 응급 처치를 했고 이 장면은 라이브로 송출됐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볼 수 없다. 최근 일본에서는 ‘주먹밥 30초 챌린지’ 같은 빨리 먹기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다. 2016년 시가현 시코네시에서도 농산물 홍보 이벤트에서 주먹밥 빨리 먹기 경쟁을 하던 28세 남성이 3분에 5개의 주먹밥을 삼키고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먹방 유튜버를 중심으로 많이, 빨리 먹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유튜브는 ‘심각한 신체적 부상이나 사망의 위험이 있는 행위의 조장을 목적으로 한 콘텐츠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공식 정책이 있지만 관련 영상들이 완전히 걸러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 SNS 계정 삭제 ‘왜?’

    ‘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 SNS 계정 삭제 ‘왜?’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아들 하재익이 SNS 계정을 삭제했다. 로버트 할리의 첫째 아들 하재익의 개인 SNS 계정을 검색하면, 9일 기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하재익은 지난달 9일 종영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 아버지 로버트 할리와 함께 출연했다. 아버지 로버트 할리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날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 마크 피터슨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증거가 없으면서도 로버트에게 마약 투약에 대한 진술을 강요했으며, 누군가에게 마약 혐의가 있는데 그것을 로버트가 뒤집어쓴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마약을 한 사람이) 그의 아들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항간에서는 할리의 마약 투약이 그의 아들 하재익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이번 사태에 부담을 느끼고 계정을 지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오후 4시 1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체포됐다.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 조사 후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산불 진화가 황교안 덕분이라니…국가재난 정치에 이용하는 한국당

    산불 진화가 황교안 덕분이라니…국가재난 정치에 이용하는 한국당

    자유한국당이 지난 4일 저녁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까지 번지면서 소방청이 전국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등 국가재난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국가위기·재난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국회에 잡아둬 국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제1야당임에도 불구하고 “심각성을 정확히 몰랐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해명은 또다른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한 자유한국당원이 강원 산불 진화를 “황교안 대표 덕분”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불이 북한으로 번질 경우 북한 측과 협의해 진화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해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판 여론이 더 커지고 있다. ‘황교안지킴이 황사모’ 밴드 대표인 자유한국당원 김형남씨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행히 황교안 대표가 아침 일찍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산불 현장 점검도 하고 이재민 위로도 하고 산불 지도를 한 덕분에 속초·고성은 아침에 주불은 진화가 되었다”고 밝혀 지탄을 받았다. 김씨의 이 소셜미디어 글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목숨을 걸고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관들과 군인,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그리고 주민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면서 김씨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소셜미디어도 논란이 됐다. 민 대변인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의 글을 공유했다. 이 누리꾼은 “대형 산불 발생 네 시간 후에야 총력 대응 긴급지시한 문 대통령 ‘북으로 번지면 북과 협의해 진화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빨갱이 맞다. 주어는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민 대변인은 이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북한과 협의하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5일 자정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나왔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가용 자원을 모두 총동원해 산불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을 적극 대피시키는가 하면 “산불이 북으로 계속 번질 경우 북한 측과 협의해 진화 작업을 하라”고 지시했다. 민 대변인이 페이스북에 공유한 글을 쓴 누리꾼은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을 비난한 글이다. 이에 민 대변인 페이스북 계정에는 한창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진화 작업에 투입된 사람들의 안전은 걱정하지 않고 문 대통령을 비난하는 데에만 집중한다는 등의 비판이 누리꾼들로부터 쏟아졌다. 민 대변인은 이 글을 공유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삭제했다. 앞서 민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시절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브리핑 중간에 “난리났다”고 말한 뒤 소리를 내며 웃은 모습으로 논란을 산 적이 있다. 민 대변인은 “일종의 방송 사고”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민 대변인의 태도는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세월호 참사에 무능했던 박근혜 정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고성·속초 산불 발생 3일째인 6일 현장에는 4170여명의 인력과 장비 210여대가 투입돼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진행 중이다. 강릉·동해에도 3500여명의 인력과 장비 410여대가 투입된 상태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강원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전날 오전 9시 37분쯤 주불이 진화된 뒤 현재 잔불 정리·뒷불 감시가 진행 중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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