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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주년 ‘여경의 날’ 2제

    30일은 제60주년 ‘여경(女警)의 날’이다.1946년 미 군정기에 창설돼 사람으로 치면 회갑을 맞았다. 그동안 여자경찰은 꾸준한 질적·양적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 4500명 규모로 성장했다. 여경의 명예를 빛낸 두 명의 경찰을 소개한다. ●1년간 116명 검거 ‘다모대상’ 받는 윤순옥 대구청 경사 “단순한 처벌을 넘어 여성과 청소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수사관이 되고 싶습니다. 저 역시 여성이자 엄마니까요.”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윤순옥(44) 경사는 30일 기념식에서 제3대 다모(茶母)대상을 받는다. 경위로 승진도 한다.‘다모’는 조선시대 여성경찰을 뜻하는 말로 해마다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인 여경에게 주는 상이다. 2001년부터 대구 여경기동수사반장으로 일해 온 윤 경사가 지난 1년간 검거한 형사범은 구속자 11명을 포함해 모두 116명. 사흘에 한 명 꼴이다. 업무특성상 성매매 알선, 청소년 성매매, 성폭력 피의자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성매매 특별단속기간에는 28명을 붙잡아 개인 실적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고교 폭력서클 2개를 적발해 자진해체를 유도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도 힘썼다. 지난해 여름에는 교통사고로 고아가 된 친조카를 입양해 보상금 10억원을 가로채고 상습적으로 학대해 온 부부를 잡아들이기도 했다. 대구대 사범대 생물교육과를 나온 윤 경사가 1986년 순경 공채를 통해 경찰에 투신한 것은 “빨리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소박한 희망에서였다. 당시 정부는 서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여경 아시안게임 요원’을 대거 모집하던 중이었다.“처음에 꿈꿨던 교사 대신 경찰이 된 것이 저 스스로 신기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청소년과 어린이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하고 있다는 점은 비슷한 것 같아요.” 고교 1학년 딸 슬기(16)와 중학교 2학년 아들 상욱(14)이를 두고 있다.“수사관들에게도 요즘 범죄는 참혹하고 무서울 정도입니다. 그런 세상이 우리 아이들에게 이어진다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집에 늦게 들어가는 게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 역시 엄마로서 커다란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놀토마다 ‘어린이 교실’ 여는 김춘옥 마포서 경위 “여경이라고 모두 터프하고 강해야 하나요. 저는 엄마처럼 포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지난주 토요일 서울 마포경찰서 김춘옥(44) 경위는 어린이 48명과 함께 서울 신천동 교통공원을 찾았다. 토요 휴가까지 반납하며 동료여경 3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열린 어린이 경찰교실’을 위해서다. 어린이들은 격주로 맞는 ‘놀토’(학교 안 가는 토요일)에 경찰박물관, 교통공원을 방문하고 태권도,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등 범죄예방 교육으로, 1기부터 폭발적인 호응이 일어 이미 3기 어린이 40명이 대기하고 있다. 김 경위가 어린이 경찰교실을 시작한 것은 올 3월 마포서 여성청소년계장으로 부임하자마자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울먹이는 피해 어린이를 보고 남의 일 같지 않았던 김 경위는 범죄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느꼈다. 경찰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맞벌이 부모나 한부모, 생활보호대상자의 자녀들. 대개는 ‘놀토’가 돼도 마땅히 할 일이 없는 아이들이다. 엄마의 손길이 그리운 아이들은 김 경위를 엄마처럼 여긴단다. 김경위는 지난 1일 안티 성폭력 페스티벌에 참가해 ‘퇴바사’(바바리맨 퇴치사) 공연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1983년 순경 공채로 경찰생활을 시작한 김 경위는 수사과를 거쳐 파출소장, 형사지원팀장을 지내면서 여경의 부드러운 이미지로 여성·청소년 문제에 접근하고 싶어 여청계에 자원했다.“앞으로도 엄마처럼 언니처럼, 어린이 같은 약자에게 힘이 되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튀는 지식 팝콘(EBS 오후 8시5분) 6.5 이상의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집이 있다. 바로 우리의 전통 한옥.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건강한 집짓기. 건강뿐 아니라 그 우수성에 또 한번 놀라고 마는 한옥의 비밀과 더불어 황토의 놀라운 효능을 공개하고, 친환경 소재로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5분) 한 남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 혼인신고도 못한 채 아내와 딸을 두고 외국으로 밀항했다. 남자는 현지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한 뒤 한국의 아내와 딸을 잊었다. 딸은 대학생이 되어 아버지를 찾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가 목숨을 잃는다. 외국으로 귀화한 아버지의 유산을 친딸이 상속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25분)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로봇들이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경기도 하는 제7회 국제 로봇올림피아드를 비롯해 국내·외 기계산업의 최신 제품과 신기술 동향을 알 수 있는 최초의 자본재 통합 전시회 ‘2005 한국 기계 대전’.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 속에서 국내 기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   ●안녕, 프란체스카(MBC 오후 11시5분) 동네에 나타난 바바리맨을 때려잡아 완장에 호루라기까지 얻고, 자율방범대원이 된 프란체스카. 하지만 호루라기를 쉴 새 없이 불어대는 프란체스카 때문에 동네는 점점 삭막해져 가고, 프란체스카의 횡포로 사람들은 지쳐간다. 한편, 이사벨은 수나의 권유로 우울증 치료를 위해 카바레에 가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현재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25%가 고혈압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인구의 고령화와 짜고 자극적인 식생활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 때문에 고혈압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알아본다.   ●이 죽일놈의 사랑(KBS2 오후 9시55분) 다정은 얼굴 수술을 하기 위해 10년간 모은 돈을 떼인 다정을 달래러 서울로 올라온 복구와 데이트를 하지만, 다정은 복구에게서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준성은 은석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해 민구의 이름을 부르는 은석에게 오기를 느껴 은석을 자신의 호텔방에 데려가려 한다.
  • [세상에 이런일이] 性가시게 군 바바리 노인

    등굣길 여중생들을 상대로 누드쇼(?)를 벌이던 50대 후반의 ‘바바리맨’이 부산 지역에 시범 배치된 스쿨 폴리스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여학생 수십명을 앞에 두고 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김모(58)씨를 공연음란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58)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쯤 부산 북구 덕천동 A여자중학교 근처에 있는 모 아파트 앞에서 여중생 수십여명이 보는 가운데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흔드는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놀란 여학생들은 올해 학교에 배치된 스쿨 폴리스들에게 “학교 앞에 변태가 나타났어요. 빨리 와주세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스쿨 폴리스 이세근(62·전직 경찰)씨와 이창식(67·전직 교사)씨는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500여m 추격한 뒤 격투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이세근씨는 오른손 손바닥이 찢어지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경기의 스크린1인치]스산한 거리의 ‘바바리맨’

    올 하반기 ‘누아르’ 영화가 쏟아질 전망이다. 조직 폭력배 보스와 중간 보스가 이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는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을 비롯해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강력반 형사,국내 최대 폭력조직 두목 등이 벌이는 사활건 싸움을 다룬 김성수 감독의 ‘야수’,조폭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 사나이의 비극을 다룬 ‘비루’ 등이 관객의 심판을 기다리거나 제작중에 있다. ‘Noir’는 불어로 ‘검다.’라는 뜻.18세기 프랑스로 수입된 영국 고딕소설을 로망 누아르(roman noir)라고 명명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져있다. 1940년대 할리우드에서 암흑가 조직원들이 목숨을 걸고 암투를 벌이는 영화들이 선을 보이면서 ‘갱스터 누아르’라는 장르로 고착돼 상당 기간 흥행가를 석권한다. ‘어두운 골목길,이슬비가 내리는 인적이 거의 없는 스산한 거리,가로등 밑에서 불안하게 서성이는 남자,그가 피워대는 자욱한 담배 연기,갑자기 귀청을 때리는 총소리와 이어 현장을 급히 빠져 나가는 자동차 엔진 소리,정체를 단번에 알아 볼 수 없는 바바리 코트와 중절모를 착용하고 등장하는 주인공,남자를 성적으로 유혹해 결국 파멸의 길로 인도하는 악녀’ 누아르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고 있는 구성 요소들이다. 여기에 ‘부패’ ‘배반’ ‘냉소주의’ ‘환멸’ 등이 기본 줄거리로 다루어지고 있다.이런 특징 때문에 ‘검은 영화(Dark Film)’로 불리고 있다. ‘보기’라는 애칭을 갖고 있었던 험프리 보가트는 ‘하이 시에라’(1941년)에서 소심하고 나약한 갱스터로 등장한 것을 시발로 해서 ‘분실된 물건’을 찾아달라며 접근한 불순한 음모를 갖고 있는 정체불명의 20대 여성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사설 탐정으로 등장했던 ‘말타의 매’(1941년),2차 대전이 발발하자 나치의 박해를 피해 피신하는 정치범들을 피신시켜 주는 알코올 중독에 빠져 있는 보트 운송인역으로 등장했던 ‘소유한 자와 소유하지 못한 자’(1944년) 등에 잇따라 출연해 누아르 장르의 대중화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 여배우중 리타 헤이워드,로렌 바콜,메리 애스터 등은 동정심을 자아내는 순진한 외모를 내세워 어리숙한 남성을 유혹해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은 배역을 단골로 맡아 영화가에서는 이들 역할을 하는 히로인에 대해 ‘팜 파탈’(Femme Fatale)이라는 용어를 붙여 주였다. 1960년대 프랑스 영화계에서는 장 가방,알랭 들롱,장 폴 벨몽도, 리노 벤추라를 내세워 ‘현금에 손대지 말라’ ‘시실리안’ ‘암흑가의 두사람’ ‘볼사리노’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 등을 공개한다. 프렌치 누아르는 할리우드의 특성에 머물지 않고 음모와 술수에 휘말려 억울한 죽음을 당하거나 대의를 위해 죽음의 나락을 순순히 수용하는 갱스터들의 행적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셔준다. 1980년대 홍콩에서는 오우삼 감독이 주윤발,장국영,적룡 등을 기용해 암흑가 건달들의 우애와 목숨을 건 경쟁을 소재로 한 ‘첩혈쌍웅’ ‘영웅본색’ ‘첩혈속집’ 등을 공개하자 국내 영화 평론가들은 ‘홍콩 누아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붙이는 법석을 떨기도 했다.김성수 감독의 ‘비트’ ‘태양은 없다’,곽경택 감독의 ‘친구’ 등은 한국 스타일의 누아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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