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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文 교도소 무상급식’ 막말 방송에 “최소한의 예의 지켜라”

    與, ‘文 교도소 무상급식’ 막말 방송에 “최소한의 예의 지켜라”

    민주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나”“일단 던지고 보는 게 통합당 참모습”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 유튜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임기가 끝나고 나면 교도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는 막말성 비난을 한 데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통합당 유튜브 방송 ‘오른소리’의 ‘희망으로 여는 아침-뉴스쇼 미래’ 진행자 박창훈씨는 31일 “지인들에게 그렇게 말한다. ‘우리 이니(문 대통령의 별칭)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고 비난했다. 여의도연구원 관계자가 “친환경 무상급식”이라고 하자 박씨는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공되니까 괜찮다”며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는데 (문재인 정부 실정이) 한두개가 아니다. 실정백서의 첫번째 파트가 끝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무상급식을 몇십년 드시고 싶으신 건지. 문재인 대통령, 지금이라도 차라리 잘못했다고 하고 죗값을 치르게만 안 해준다면 바로 대통령에서 내려오겠다고 하는게 올바르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으로 논란이 일자 영상은 오른소리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박씨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의 정치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경원 의원실 비서관으로 활동하던 2018년 한 중학생과의 통화에서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돼 사퇴했다. 이런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통합당을 향해 “‘교도소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며 대통령에 저주를 퍼부은 통합당은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현 대변인은 “건강한 비판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대통령 흠집 내기에만 골몰하는 통합당은 공당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조차 느끼지 않는가”라며 “무엇이든 선동만 할 수 있다면 일단 던지고 보는 것이 통합당의 참모습이라면 21대 국회에 발붙일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민주당만 빼고’ 임미리 교수 “위성정당 선거보조금은 위헌”

    ‘민주당만 빼고’ 임미리 교수 “위성정당 선거보조금은 위헌”

    “위성정당 해산시 선거보조금 반환 못 해”“선고 전까지 중앙선관위가 보관해달라”‘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비례의석 확보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에 선거보조금을 주는 것은 위헌이라며 31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및 보조금 사용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다. 헌법소원에는 임 교수와 이도흠 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의장, 홍기빈 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신학철 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보조금 지급은 위성정당이 합헌적이라는 후광효과와 착시효과를 준다”며 “이로 인해 우리를 포함한 국민의 투표 가치가 왜곡되고 선거권과 평등권이 침해된다”고 청구 취지를 밝혔다. 또 “양대 정당이 비례 전문 위성 정당을 만든 것은 개정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헌법 질서인 국민주권주의와 정당민주주의를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비례 위성정당이 선거보조금을 사용하고 해산하는 경우 선거보조금을 반환받을 길이 사라진다”며 “선고 전까지 중앙선관위가 선거보조금을 보관해달라”고 신청했다. 중앙선관위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61억 2344만 5000원,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24억 4937만8천원의 선거보조금을 지급했다. 임 교수는 지난 1월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민주당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후 고발을 취하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잠룡들의 지역구 격전…이낙연·이재명만 웃었다

    잠룡들의 지역구 격전…이낙연·이재명만 웃었다

    각 지역 잠룡맞대결 수도권은 與 영남은 野 강세 기승전 승자는 이재명?4·15 총선 지역구 253곳의 후보자 등록이 지난 27일 마무리되면서 각 정당의 대표선수들이 맞붙는 주요 승부처들도 확정됐다. 이에 따라 각 선거구에 출마하는 잠재적 대권주자인 ‘잠룡’들의 성적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초반 기세 잡은 이낙연 가장 주목받는 곳은 서울 종로다. 종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맞붙는다. 지금까지 기세를 선점한 것은 이 위원장이다.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서울 종로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55.1%를 얻어 34.5%인 황 대표를 앞섰다. 광진을에서는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고민정 후보와 전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가 외나무길 승부를 벌인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29일 18세 이상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서울 광진을에서 조사한 결과(응답률 5.7%), 전 청와대 대변인인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47.1%를, 전 서울시장인 오세훈 통합당 후보가 43.3%를 기록해 오차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전하는 영남 與 잠룡 이처럼 수도권에서는 여권 잠룡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영남권은 사정이 다르다. 4.15 총선 부산 부산진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서병수 후보 41.1%,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32.9%, 무소속 정근 후보 14.9%로 집계됐다. 일찍이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김 후보지만 총선에서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부산일보가 KSOI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후보의 선거 결과도 예측할 수 없다. 경남 양산을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41.2%,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40.3%, 정의당 권현우 후보 4.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부산일보가 케이에스오아이에 의뢰해 지난 26일 경상남도 양산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총선 승자는 결국 이재명? 오히려 이번 총선의 승자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본인이 평소부터 지속적으로 주창했던 재난기본소득과 과감한 행정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이 지사의 대권 후보 지지율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이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한 13.6%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를 5.8%p로 좁혔다. 1위는 29.7%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황교안, 선거운동 도중 ‘색소폰 연주’

    [포토] 황교안, 선거운동 도중 ‘색소폰 연주’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악기점을 방문, 색소폰을 연주해 보고 있다. 2020.3.31 황교안측 제공=연합뉴스
  • [서울포토] 핑크당에 핑크장미를...

    [서울포토] 핑크당에 핑크장미를...

    31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시작에 앞서 신분을 밝히기를 꺼리는 지지자들이 박형준,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4·15 총선 앞두고 권영세 안동시장 민주당 입당 발표에 ‘시끌 시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형동 미래통합당 후보는 31일 안동시청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권영세 시장의 민주당 입당 발표는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민주당 특정 후보 당선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명백히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시민 누구도 민주당 입당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은 안동시장을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권오을 무소속 후보는 성명서에서 ”권 시장 행위는 지난번 미래통합당이 민의를 무시하고 안동시민 주권과 참정권을 유린한 낙하산 공천 파동에 버금가는 시민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로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총선을 코앞에 두고 민주당 입당을 공개 표명한 것은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찍어 달라는 노골적 의사 표시로 이는 단체장으로서 선거에 개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권택기 무소속 후보도 성명을 내고 “권영세 시장 민주당 입당 선언은 민생을 볼모로 한 집권 여당과 검은 뒷거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발전이란 허울 좋은 구실로 총선 구도를 유리하게 몰고 가려는 민주당의 비열한 정치공작이다”며 “권 시장은 얕은 꼼수에 휘둘리지 말고 시정만을 위한 행보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이삼걸 민주당 후보는 “권영세 시장이 고뇌 끝에 입당이라는 결단을 내려준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낙후와 소외로 점철한 안동·예천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이 새로운 발전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했다. 권영세 시장은 지난 30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총선이 끝나고 코로나19 사태 진정으로 시민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동역사 터 매입, 50사단 터 활용,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며 “민주당 측에 현안과 관련해 확실한 대답을 들은 뒤 입당하겠다”고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통합당 유튜브 “文, 임기 끝나면 교도소 무상급식” 막말 파문

    통합당 유튜브 “文, 임기 끝나면 교도소 무상급식” 막말 파문

    ‘뉴스쇼 미래’ 박창훈 유튜브서 ‘막말’ 논란“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대통령 내려오는 게 올바르지 않나” 주장도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의 뉴스 방송 진행자가 31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임기가 끝나면 교도소에서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통합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의 프로그램 ‘희망으로 여는 아침-뉴스쇼 미래’를 진행하는 박창훈씨는 이날 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박씨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의 정치부장이다. 파문이 확산되자 유튜브 계정 관리자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박씨는 문 대통령의 비핵화 정책 등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지인들에게 그렇게 말한다. ‘우리 이니(문 대통령의 별칭)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고 비난했다. 여의도연구원 관계자가 “친환경 무상급식”이라고 하자 박씨는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공되니까 괜찮다”며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는데 (문재인 정부 실정이) 한두개가 아니다. 실정백서의 첫번째 파트가 끝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무상급식을 몇십년 드시고 싶으신 건지. 문재인 대통령, 지금이라도 차라리 잘못했다고 하고 죗값을 치르게만 안 해준다면 바로 대통령에서 내려오겠다고 하는게 올바르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쇼 미래’는 통합당 관계자나 정치계 인사를 초청해 인터뷰하거나 논평을 전달하고 공약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씨는 나경원 의원실 비서로 활동하던 2018년 한 중학생과의 통화에서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돼 사퇴한 바 있으며,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에 출현해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건희 손자처럼 우리집도 못받나” 70% 지원금

    “이건희 손자처럼 우리집도 못받나” 70% 지원금

    “국민 여러분께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른 시일 내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일회성 지원은 매표 정책으로 반대하지만, 만일 준다면 편 가르지 말고 다 주는 게 낫다.”(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정부가 4인가족 기준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다음날인 31일 개인 소득인정액을 알려주는 복지로 사이트 접속이 폭주했다. 지급 기준인 소득인정액 하위 70% 경계선에 놓인 계층이 지원금 수수 여부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알려주는 척도이지만, 정부는 이날 소득 산정 기준에 자산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다음 주쯤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건강보험료 산정액을 소득 구분의 기준으로 삼는데 대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동시에 지출도 많고 자산은 적은 화이트컬러 맞벌이 부부 계층을 중심으로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부잣집 백수 자녀는 지원금을 받고, 성인이 된 자녀까지 모두 낮은 월급을 받지만 가족 구성원 전부의 합산 월급이 기준점을 넘은 4인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느냐는 식의 각양각색 불만이 터졌다. 당정이 합리적인 소득기준 설정, 원활한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태세인 가운데 야당의 입장변화가 눈길을 끈다. 과거 무상급식 사태 당시 보편적 복지(더불어민주당) 대 선별적 복지(미래통합당) 전선을 구축했던 모습과 딴판이기 때문이다. 이날 통합당 선대위 회의에서는 현금성 지원에 부정적인 기류 속에서도 “준다면 편 가르지 말고 다 주라”(박형준)는 훈수나 “나는 70% 하위소득인지, 예금 소득을 포함할 것인지 어마어마한 혼란”(신세돈)이란 예언이 나왔다.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제심판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 경제위기 해결이라는 짐을 떠넘기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강남의소리(VOG) 전편은 유튜브 패스추리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文대통령에 ‘자신감 근거’ 물었던 김예령 통합당 대변인으로

    文대통령에 ‘자신감 근거’ 물었던 김예령 통합당 대변인으로

    미래통합당, 선대위 구성 공개김종인, 비상경제대책위 위원장박근혜 탄핵 때 반대편 서있던 황정근·천영식 특보단서 ‘한솥밥’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의 근거가 뭐냐”고 물어 논란을 빚었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미래통합당 ‘4·15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됐다. 통합당은 31일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구성을 공개했다.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는 김 총괄선대위원장 측근인 최명길 전 의원이 발탁됐고, 법률(황정근·김현성)·미디어(정연태)·정무(박종희·이희규)·언론(천영식) 등 특보단도 구성됐다. 특보단 중 법률특보를 맡은 황정근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 대리인단에 소속돼 탄핵 인용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사이고, 천영식 언론특보는 당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인물로 탄핵 정국에서 서로 반대편에 서 있던 두 인사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선대위 대변인단은 16명으로 꾸려졌다. 상근수석대변인에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우석 당 대표 상근특보,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등 3명이 임명됐고, 상근대변인은 정원석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과 임윤선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맡는다. 대변인단 11명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는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김 전 기자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32번을 받자 공천을 포기한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 전 기자는 지난해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에게 “경제 기조를 바꾸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려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말해 여권 지지자들로부터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기자를 그만둔 그는 지난 15일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책위’는 김 총괄선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그 밑에 4개 분과를 뒀다. 금융·거시·고용 분과위원장은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예산·교육·의료 분과위원장은 염명배 전 충남대 교수, 정보·산업·경영 분과위원장은 장영철 전 기획재정부 국장, 복지·에너지·농업 분과위원장은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 이사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권대중 명지대 교수·안명옥 전 의원·이준기 연세대 교수·이웅희 한양대 교수·손양훈 전 에너지연구원장 등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거대책 특위도 친문라임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친문정치공작 진상조사특위, 문재인정권 실정조사특위, 코로나대책특위, 외교안보특위, 미디어특위, 청년정책공약실천단 등 17개가 꾸려졌다.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태구민(본명 태영호) 전 북한 주영대사관 공사가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검사외전’으로 잘 알려진 김웅 후보(서울 송파갑)와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후보(서울 강서을)가 친문정치공작 진상조사특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진복 의원과 박완수 사무총장이 공동으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선거대책본부는 부본부장 2인(송언석 당 전략기획부총장, 박경은 전 혁신통합추진위 준비단장)과 홍보본부, 유세본부, 법률지원본부, 종합상황실 등으로 구성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철수 “내일부터 400㎞ 국토 종주…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안철수 “내일부터 400㎞ 국토 종주…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위성정당과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 표현”“국민의 마음 읽고 국민의 소리 듣겠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내일 오후부터 400㎞ 국토 종주를 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언론인 모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 땅의 곳곳을 뛰고 걸어 국민 곁으로 다가가 현장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모이신 분들과도 함께 대화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 종주는 기득권 정치 세력의 꼼수 위장정당과 맞서 싸우겠다는 제 의지의 표현”이라며 “기득권 정치 세력의 오만과 교만이 하늘을 찌른다. 저는 잘못된 정치, 부당한 정치, 부도덕한 정치와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을 비판했다. 이어 “뛰다 보면 악천후가 올 수도 있고 부상을 당할 수도 있겠지만, 제 체력이 허락하는 한 힘들고 고단함을 참고 이겨내면서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서민들에게 우리는 다시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종주 과정에서 만날 수많은 국민여러분과의 대화가 희망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종주가 끝나는 날, 우리 정치와 사회에 변화와 혁신의 큰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선주자 선호도…이낙연 29.7%·황교안 19.4%·이재명13.6%

    대선주자 선호도…이낙연 29.7%·황교안 19.4%·이재명13.6%

    이낙연, 리얼미터 조사에서 10개월 연속 1위황교안, 영남서 선두…이재명, 최고치 경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1개월 전보다 0.4% 포인트 내린 29.7%로 조사 대상 12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10개월 연속 1위다.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44.1%)와 경기·인천(32.8%), 서울(29.1%), 대전·세종·충청(26.3%), 강원(25.4%), 30대(36.8%)와 40대(36.3%), 50대(31.3%), 20대(20.2%), 진보층(49.4%)과 중도층(26.9%), 민주당(55.6%)과 정의당(32.1%)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2.9%)에서 선두였다. 종로에서 이 위원장과 대결을 펼치는 황교안 대표 선호도는 1.1% 포인트 내린 19.4%로 집계돼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았다. 황 대표와 이 위원장의 격차는 10.3% 포인트였다. 황 대표는 부산·울산·경남(25.5%), 대구·경북(24.7%), 60대 이상(32.1%), 보수층(43.8%), 통합당 지지층(52.7%),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41.4%)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6% 포인트 상승한 13.6%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정책을 추진한 이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는 5.8% 포인트로 좁혀졌다.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총선전에 복귀한 안철수 대표는 0.1% 포인트 하락한 5.5%로 4위를 유지했다. 통합당을 탈당,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과 같은 4.5%로 5위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3.5%), 오세훈 전 서울시장(3.2%), 추미애 법무부 장관(2.6%), 유승민 통합당 의원(2.5%), 심상정 정의당 대표(2.0%), 김부겸 민주당 의원(1.7%), 원희룡 제주지사(1.4%) 순이었다. ‘없음’은 5.8%, 모름·무응답은 3.6%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1% 포인트 내린 53.1%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1.8% 포인트 내린 36.4%로 두 진영의 격차는 16.7% 포인트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창룡·안형환,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

    김창룡·안형환,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김창룡(왼쪽·63) 현 상임위원과 안형환(오른쪽·57)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30일 밝혔다. 연임된 김창룡 상임위원은 대구 계성고, 건국대 낙농학과 출신으로 AP통신 서울특파원과 국민일보 기자, 한국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김 상임위원은 지난해 11월 고삼석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발탁돼 잔여 임기를 채웠고 이번에 연임되면서 3년 상임위원 임기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안형환 상임위원은 전남 목포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KBS에서 기자로 17년간 재직했다.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의 전신)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야당 몫으로 추천됐다. 18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안 상임위원에 대한 추천안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美 등 40개국 선거업무 중단… 재외선거인 절반 투표 못해

    美 등 40개국 선거업무 중단… 재외선거인 절반 투표 못해

    과거 민주·정의당 약진, 한국당 저조 “선관위가 참정권 보장해야” 지적도 28일 후 입원 확진·격리자 투표 못 해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외선거 사무 중지 지역이 총 40개국 65개 공관으로 늘어났다. 이에 전체 재외선거인의 절반에 육박하는 8만여명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가 불가능해지면서 4·15 총선의 여야 득실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주미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다음달 6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주우한총영사관의 재외선거 사무를 중단하고 주이탈리아대사관 등 17개국 23개 재외공관 사무 중단을 추가한 데 이어 또다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들 지역 재외선거인은 모두 8만 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 1959명의 46.8%에 해당한다.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되지 않은 지역은 다음달 1∼6일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최근 선거의 재외국민 표심은 현 여당에 유리했다. 2017년 19대 대선 재외투표 결과 13만 886표(59.1%)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만 6073표(16.3%),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만 5757표(11.6%),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만 7294표(7.8%)였다. 전체 유권자 표심과 비교했을 때 민주당과 정의당은 상대적으로 약진한 반면 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은 저조한 성적을 받은 것이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재외국민이 이번 총선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선거 유불리로 볼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통합당 김우석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대변인은 “유불리를 따질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선관위는 고작 선거업무 중단을 대책으로 내놨다. 무책임한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선관위가 수단과 방법을 최대한 강구해 참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소투표 신고 마감일인 지난 28일 이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될 특별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 입원 확진환자나 자택격리자는 사실상 투표권을 행사할 대안이 없는 상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종인, ‘경제 문제’로 연일 정부·여당 공격

    김종인, ‘경제 문제’로 연일 정부·여당 공격

    미래통합당 총선 지휘를 맡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주특기인 경제 문제를 들어 연일 정부·여당에 포화를 쏟아내고 있다. 김 위원장은 30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대해 “예산을 그대로 두고 무조건 빚을 내서 먼저 시작하겠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책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그다음에 필요하면 부채를 내야 한다”면서 “예산을 조정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긴급재정명령이란 것으로 예산 조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예산 512조원의 20%를 용도 전환해 확보한 100조원의 재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을 해야 한다는 전날 제안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도 “근거가 불분명하고 교과서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 용어를 갖다가 경제 정책을 했기에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폄하했다. 또 “업적으로 내세우기 위해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만들었는데 어디 갔는지도 모르게 없어져 버렸다”고도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비난에 차분한 어조로 반박했다. ‘경제 실책’을 부각시키고 쟁점화하려는 전략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태도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주장은 듣기에 따라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도대체 어떤 항목을 줄일 것인지 말씀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도 “일일이 반응할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갈등을 빚었던 태구민(태영호) 후보와도 이날 만나 앙금을 풀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 합류 전 태 후보의 서울 강남갑 공천을 두고 ‘국가적 망신’이라고 비판했고, 태 후보는 ‘등에 칼을 꽂는 듯한 발언’이라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로 찾아온 태 후보에게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졌으니까 태 후보 당선도 책임지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태 후보는 “통합당을 필승으로 이끌 무거운 짐을 지고 오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꼼수 위성정당 만든 민주·통합당 이번엔 ‘꼼수 선거운동’

    꼼수 위성정당 만든 민주·통합당 이번엔 ‘꼼수 선거운동’

    통합·미래한국당, 선대위 간 ‘정책 협약’ 불출마 의원들 선거운동 적극 활용키로 선거보조금 12개 정당에 총 440억 지급 ‘비례’ 미래한국당 61억·시민당 24억원다음달 2일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과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 ‘원팀’ 선거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모(母)정당과 비례정당의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밝혔지만 여야는 관련 규정을 피해 가며 공동 전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정당이란 꼼수 전략이 꼼수 선거운동으로까지 이어지는 셈이다. 시민당은 3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민주당의 유일한 적자임을 강조했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다음달 1~3일 공동으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겠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입장을 밝힌 지 반나절 만에 선관위가 ‘공동 선대위’는 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의 설치금지 조항 위반이라고 제동을 걸었다.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후보자가 다른 정당 선대위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한발 물러섰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공동 선대위를 꾸린 것은 아니고 각각의 선대위가 회의를 함께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추가 답변을 받았다”며 “합동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다음달 1일 선대위 간 정책 협약을 맺기로 했다. 선거법 저촉을 피하고자 택한 방편이다.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출마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다른 당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라 양당의 불출마 의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원유철 대표를 비롯해 미래한국당 지도부 대부분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아 자유로운 지지 호소가 가능하다.통합당의 현역 의원 이적으로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두 번째 칸을 차지한 미래한국당은 “무조건 두 번째 칸”을 강조했다. 원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4·15 총선에서 모두 ‘미래’로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 “통합과 미래를 위한 야당”, “대한민국 미래 열차, 두 번째 칸으로 국민 모두가 탑승해 달라”고 했다. 통합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는 김광림 최고위원이 기호 2번 통합당, 기호 4번 미래한국당을 조합한 “이판사판”이란 구호를 제안했다. 한편 선관위는 4·15 총선 선거보조금으로 12개 정당에 총 440억 7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120억 3814만원, 통합당 115억 4932만원, 민생당 79억 7965만원 순이다. 미래한국당 61억 2344만원, 시민당 24억4937만원 등 모당에서 현역 의원을 넘겨받은 비례위성정당들도 보조금을 받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노무현도 패한 곳… “더이상 험지 안 되게 하겠다”

    노무현도 패한 곳… “더이상 험지 안 되게 하겠다”

    여야 대결 구도가 공고해지면서 21대 총선에서도 ‘지역구도 타파’는 난제로 남을 전망이다. 하지만 당선이 극히 어려운 상대 진영의 텃밭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있다. 변화의 씨앗을 심겠다며 험지에 도전한 그들의 이야기를 서울신문이 들어봤다.“제가 승리해 살아 돌아가면 북·강서을이 더이상 험지가 아니게 됩니다. 이곳이 험지가 안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세계은행에 사직서를 던지고 부산 북·강서을에서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에게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지은(40) 후보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험지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후보는 민주당의 총선 9호 영입 인재로 하버드대, 아프리카 개발은행,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경력으로 화제가 됐다. 북·강서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16대 총선에서 패배해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은 곳이다.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이 제19대 총선에서 친노(친노무현) 핵심 인사인 문성근 후보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리하지 못한 곳이기도 하다. 최 후보는 “부산에서 당선된 민주당 여성 후보가 한 명도 없었고, 저희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영입 인재인 이탄희 전 판사가 “꼭 살아서 돌아오라”고 말한 이유다. 당초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 의원이 막판에 전략공천된 점도 변수다. 통합당 김원성 전 최고위원이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의혹으로 낙마하며 벌어진 일이다. 최 후보는 “재선 의원과 붙는 것이 힘겹지만 어떻게 보면 좋은 기회”라면서 “지역주민과 잘 소통하는 것이 상대 후보가 누구인지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을 키우고, 균형발전을 실천하는 경제전문가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북·강서을의 세대교체와 선수교체도 저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서울보다는 민주당에 유리하지는 않다”면서도 “4년 전 총선보다는 훨씬 좋다. 지역민들이 지금만큼 좋을 때가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5석을 얻고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1석을 더 얻어 부산에서 총 6석을 확보했다. 최 후보는 “부산은 민주화의 성지였고 시민의식이 깨어 있는 곳”이라면서 “희망이 있고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원조 친노’ 초선 vs ‘전략 차출’ 재선… 오차 범위 초접전

    ‘원조 친노’ 초선 vs ‘전략 차출’ 재선… 오차 범위 초접전

    부산 남을은 미래통합당 김무성 의원이 15~18대 총선에서 내리 4선을 했을 정도로 보수색이 강하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61) 의원이 3전 4기 끝에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보수의 땅에 균열을 냈다. 박 의원이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통합당은 이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이언주(48) 의원을 차출했다. ‘원조 친노(친노무현)’ 박 의원과 ‘보수 여전사’ 이 의원의 팽팽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부산 남을이다.박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박 의원은 30일 통화에서 “하루에 100회 이상 지역민들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문의 전화가 많다”며 “전화를 바로 받지 못해도 3시간 안으로 꼭 답신을 한다.”고 강조했다. 도전자 이 의원은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겠다며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이 의원은 통화에서 “코로나19에다 공천도 늦게 확정돼 단시간에 모든 유권자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 최대한 유튜브 이언주TV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과 이 의원은 부산 출신이라는 것 말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박 의원은 대학 시절 부마민주항쟁에 참여했고 1986년 고 서석재 전 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 내내 근무했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적 노선이 달라졌다.이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에쓰오일에서 30대에 상무에 오르며 최연소 여성 임원이라는 기록을 썼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여성 인재 발탁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 의원은 경기 광명을에서 19대에 민주통합당, 20대에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임기 중 탈당해 보수로 돌아섰다.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의원은 45.4%를, 이 의원은 44% 지지율을 기록했다. 둘 사이 격차는 1.4% 포인트에 불과하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 총선 남을 동별 표심은 8개 동이 민주당 5 대 새누리당 3으로 갈렸다. 특히 이번에는 선거구 획정으로 조정된 지역이 변수다. 지난 선거에서 새누리당에 표를 더 줬던 지역(감만동·우암동)은 다른 선거구로 넘어갔고, 젊은층이 몰려 있는 대연 1·3동이 새로 들어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4·15 총선 보조금 민주당 120억원…허경영 ‘배당금당’도 8.4억원

    4·15 총선 보조금 민주당 120억원…허경영 ‘배당금당’도 8.4억원

    4·15 총선에 후보자를 낸 12개 정당에 선거보조금 총 440억 7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에 후보자를 낸 12개 정당에 선거보조금으로 440억 7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20억 3814만 6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선거보조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지급 당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대하여는 총액의 2%를 배분한다. 위의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보조금의 절반은 각 정당에 의석 수 비율대로 나눠 주고, 나머지 절반은 20개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선거보조금 총액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047원을 곱해 산정하며,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만 지급됐다. 민주당 다음으로는 ▲미래통합당 115억 4932만 5000원 ▲민생당 79억 7965만 8000원 순이었다. 현역 의원들이 이적한 비례대표용 정당에도 선거보조금이 지급됐다. 미래한국당이 61억 2344만 5000원을 받았고, 더불어시민당에는 24억 4937만 8000원이 지급됐다. 6석을 가진 정의당은 27억 8302만 7000원으로 미래한국당보다는 적고 더불어시민당보다 많았다. 그 외에 ▲민중당(9억 6849만 1000원) ▲우리공화당( 5442만 2000원) ▲한국경제당(3425만 7000원)을 각각 받았다. 또 국민의당, 친박신당, 열린민주당은 각각 3067만 8000원씩 받았다. 선관위는 이날 민주당에 장애인 추천보조금 2억 5000여만원을,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에 여성추천 보조금 8억 4000여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선관위는 “여성추천보조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전국 지역구 총수의 30%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 국가혁명배당금당(77명 추천)에만 지급됐다”면서 “장애인추천보조금은 전국 지역구 총수의 1∼3% 기준을 충족한 민주당(3명 추천)에만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15 총선 및 구·시·군의 장 재·보궐 선거 후보자토론회를 내달 2∼9일 집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청대상 선정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공표한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 등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험지人-인터뷰]세계은행 때려치우고 ‘북·강서을’ 도전하는 최지은

    [험지人-인터뷰]세계은행 때려치우고 ‘북·강서을’ 도전하는 최지은

    민주당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곳 북·강서을‘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 만들어 준 곳이탄희 전 판사 “꼭 살아서 돌아오라”“제가 승리해 살아 돌아가면 북·강서을이 더 이상 험지가 아니게 됩니다. 이곳이 험지가 안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세계은행에 사직서를 던지고 부산 북·강서을에서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지은(40·여) 후보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험지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후보는 민주당의 총선 9호 영입 인재로 하버드대학교, 아프리카 개발은행,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경력으로 화제가 됐다. 북·강서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16대 총선에서 패배해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얻은 곳이다.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이 제19대 총선에서 친노(친노무현) 핵심인사인 문성근 후보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리하지 못한 곳이기도 하다. 최 후보는 “부산에서 당선된 민주당 여성 후보가 한 명도 없었고, 저희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영입 인재인 이탄희 전 판사가 “꼭 살아서 돌아오라”고 말한 이유다. 당초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 의원이 막판에 전략공천 된 점도 변수다. 통합당 김원성 전 최고의원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으로 낙마하며 벌어진 일이다. 최 후보는 “재선 의원과 붙는 것이 힘겹지만 어떻게 보면 좋은 기회”라면서 “지역주민과 잘 소통하는 것이 상대 후보가 누구인지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을 키우고, 균형발전을 실천하는 경제전문가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북·강서을의 세대교체와 선수교체도 저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서울보다는 민주당에 유리하지는 않다”면서도 “4년 전 총선보다는 훨씬 좋다. 지역민들이 지금만큼 좋을 때가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5석을 얻고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1석을 더 얻어 부산에서 총 6석을 확보했다. 최 후보는 “부산은 민주화의 성지였고 시민의식이 깨어 있는 곳”이라면서 “희망이 있고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원조 친노’ 박재호 VS ‘보수 여전사’ 이언주…부산 남을은 혈투 중

    ‘원조 친노’ 박재호 VS ‘보수 여전사’ 이언주…부산 남을은 혈투 중

    부산 남을은 미래통합당 김무성 의원이 15~18대 총선에서 내리 4선을 했을 정도로 보수색이 강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3전 4기 끝에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보수의 땅에 균열을 냈다. 박 의원이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통합당은 이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이언주 의원을 전략 차출했다. ‘원조 친노(친노무현)’ 박 의원과 ‘보수 여전사’ 이 의원의 팽팽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부산 남을이다. 박 의원은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박 의원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루에 100회 이상 지역민들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문의 전화가 많다”며 “전화를 바로 받지 못해도 3시간 안으로 꼭 답신을 한다. 주민들의 억울한 점을 듣고 소통하는 게 현역 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쟁자인 이 의원에 대해 “지역 발전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라 정권심판론을 말하고 있어 누가 보면 대통령 출마한다고 오해하겠다”고 지적했다.도전자로 나선 이 의원은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겠다며 발 빠르게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에다 공천도 늦게 확정돼 단시간에 모두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 최대한 유튜브 ‘이언주 TV’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선거유세 현장 모습 외에도 지역 내 ‘맛집 탐방’, ‘명소 방문’ 등을 콘텐츠로 만들어 유튜브에 게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한때 민주당으로 떠났던 분들도 이 나라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다시 보수로 돌아올 만큼 정권심판의 열기가 강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의원과 이 의원은 부산 출신이라는 것 말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박 의원은 대학 시절 부마민주항쟁에 참여했고 1986년 상도동계인 고 서석재 전 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 내내 근무했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적 노선이 달라졌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여성 인재 발탁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에쓰오일에서 30대에 상무에 오르며 최연소 여성 임원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 의원은 경기 광명을에서 민주통합당(19대)과 더불어민주당(20대) 소속으로 재선됐으나, 임기 중에 탈당해 보수로 돌아섰다. 이 의원은 고향인 부산 중·영도 출마를 희망했으나 당은 남을에 내세웠다. 남을 동별 표심은 지난 총선에서 8개 동이 5(민주당)대3(새누리당)으로 갈렸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구 획정으로 조정된 지역이 변수다. 지난 선거에서 새누리당에 표를 더 줬던 지역(감만동·우암동)은 다른 선거구로 넘어갔고, 젊은층이 몰려 있는 대연 1·3동이 새로 들어왔다. 박 의원은 최근 지역에 유치된 오륙도선 트램을 확장한 ‘트램시티’ 건설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용호부두~이기대 오륙도 일대 관광 자원을 활용한 해양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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