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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UCC·사진 공모 당선작 전시

    양천구(구청장 이제학) 3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양천의 모습을 담은 ‘희망양천 UCC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회에서는 양천의 일상, 주요 명소, 각종 문화행사 등 양천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순간 포착한 개성 넘치는 작품들 중 사진부문 당선작 9점이 선을 보인다. 홍보정책과 2620-3174.
  • 고가도로밑 ‘파킹’ 대신 ‘파크’

    고가도로밑 ‘파킹’ 대신 ‘파크’

    13일 경기 부천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 나들목 고가도로 아래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고가도로 하부공간을 공원이나 문화공간으로 만들자는 여론이 높다. 이번 화재 사고가 안전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민원에도 불구, 무단주차한 대형차량과 유조차량을 그대로 방치한 당국의 관리 부실이 주 원인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부천 구간(3.27㎞)의 경간(고속도 기둥과 기둥 사이)은 총 56곳으로, 이 가운데 41곳을 각종 장애인 단체가 불법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일부 자차체들이 쓰레기가 나뒹굴고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고가도로 공간에 산책로와 벤치를 설치하고 소규모 공원을 꾸미는 등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해 주목을 끌고 있다. 수원시는 동수원 고가차도와 밤밭 고가차도 아래 공간에 산책로와 소공원을 조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년전 개통된 길이 1155m의 동수원 고가차도 하부공간은 그동안 각종 자재·컨테이너 등이 쌓여 있어 도시미관을 해쳐왔다. 이런 곳에 시가 10억원을 들여 나무를 심고 산책로 등을 꾸미자 웰빙시대에 걸맞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는 또 효원·장안 지하차도의 안전지대와 교차로에는 녹지를 조성해 소나무를 심었고, 지하차도 입구와 내부 벽면에는 정조대왕의 능행차도인 반차도와 광교산 일출을 그렸다. 과선교 밑에 게이트볼장을 만들어 노인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는 의왕시는 내손동 갈미∼백운호수 도로변과 계원조형예술대학앞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다. 갈미∼백운호수 도로 양옆 산사면과 공터 등에는 관람과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청소년광장, 테마 꽃길, 연못, 산책로 등을 만들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는 나무데크(나무로 깐 바닥)와 조경, 분수광장,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안산시는 도심을 통과하는 전철4호선 교각 밑 공간에서 각종 공공미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려진 전철 교각하부 문화공간으로 재생’이란 주제로 고잔역 주변 교각 밑에서 사진전·퍼포먼스·음악다방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에도 시민공원이 생겼다. 지난 8월 서대문구 미근동 구간에 안개분수 공원, 중구 순화동 구간 하부에는 안개분수 공원이 조성됐다. 서울 강서구 신공항고속도로 방향 방화대교∼개화산 터널 구간 고가도로 아래는 배드민턴 코트가 마련돼 각광을 받고 있다. 서대문구는 9월부터 홍제천 내부순환도로 밑에서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가 ‘그린 부산’ 만들기 일환으로 ‘고가도로 하부 녹화사업’을 추진해 중구 영주고가도로와 부산진구 동서고가도로 아래에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글 사진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분실물·일자리정보 찾는다

    서울시내 분실물이나 문화행사, 일자리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4일 ‘스마트폰 공공앱 개발 공모전’ 수상작 10종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분실물찾기’ 앱은 실시간으로 분실물 정보를 알려주고 분실물센터 위치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시 새주소 안내’ 앱은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주소를 음성 인식이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내 문화행사를 요일·주제·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서울문화정보’ 앱도 우수상에 뽑혔다. 또 불량 음식에 대한 정보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추천 음식점 등을 담은 ‘먹을까 말까’, 취업 준비생을 위한 ‘서울 일자리’, 대기질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그린 에어(Green Air)’, 공공화장실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울공공화장실’ 등도 수상작에 포함됐다. 수상자들에게는 300만~10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자기계발 교육카드, 비즈니스센터 6개월 입주권 등을 제공한다. 이계헌 유시티추진담당관은 “수상작들은 T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쇼 스토어 등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김유정문학촌 집중 개발

    김유정문학촌 집중 개발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강원 춘천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인 김유정문학촌 일대가 문화와 관광, 체험이 접목된 수도권 배후 관광명소로 집중 개발된다. ●북카페 등 역주변 테마공원화 춘천시는 6일 경춘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부터 김유정문학촌 일대에 대한 테마 명소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까지 120억여원을 들여 ▲북한강 주변의 폐철도 관광자원화 ▲강원관광정보센터 건립 ▲김유정문학촌 일대 문화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민자로 추진되는 폐철도 춘천구간 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해 내년에 국비 등 17억원을 들여 옛 김유정역 주변에 대한 테마공원화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옛 김유정역사와 플랫폼, 철로를 그대로 유지해 추억의 간이역 분위기를 살리고 주변에 공원, 야외공연장 등을 설치해 신설되는 김유정역, 옛 김유정역사, 김유정문학촌을 잇는 김유정 문학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취지다. 시와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조성되는 문학테마파크에는 테마관광열차가 운행하는 역사주변으로 진입로와 북카페, 전통찻집, 카페테리아 등의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또 20억원을 들여 강원관광정보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강원관광정보관은 춘천을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의 관광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시·군 관광정보관, 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1930년대 거리 등 문화마을 조성 이와 함께 김유정문학촌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따라 2014년까지 80억여원을 들여 1930년대 저잣거리, 기념관, 문화행사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김유정문학촌은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일 뿐 아니라 문학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전국적인 명소인 만큼 다양한 테마공간과 시설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조성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일제가 맥 끊었던 활쏘기대회 재현

    일제가 맥 끊었던 활쏘기대회 재현

    일제강점기에 맥이 끊겼던 활쏘기 대회가 다시 재현됐다. 5일 오전 서울 사직동 황학정에서 서울 지역 국궁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 골편사’가 열렸다. ‘골편사(洞便射)’는 마을 대항 활쏘기 대회로 삼국시대 이래 꾸준히 이어져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이자 놀이문화다. 현재 서울에는 북촌의 관악정·공항정·영학정·살곶이정, 그리고 남촌의 황학정·석호정·백운정·수락정 등 모두 8개의 민간 사정이 있다. 첫 재현 대회가 열린 황학정은 1898년 고종때 만들어진 활터로 고종이 노란색 곤룡포를 입고 활을 쏘는 모습이 마치 노란 학(황학)이 춤추는 것 같다며 이름이 붙여졌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대회에서는 마을별 사정(射停·활터)의 대표인 사두 대항전을 비롯해 남촌 대 북촌으로 나뉜 골편사, 사정 대항전, 개인전 편사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전통적인 골편사 행사와 마찬가지로 황, 청, 백, 적, 흑색의 오방기를 비롯해 대기 및 각 정기를 앞세우는 길놀이로 시작됐다. 소리꾼들이 나와 권주가(勸酒歌)와 민요를 곁들였고, 종띠(젊고 활을 잘 쏘는 이)와 기생들이 편장(덕망과 재력을 갖추고 편사를 지원하는 이)에게 큰절의 예를 올리는 ‘종띠체계, 기생큰절’, 획창의 외침에 따라 ‘무겁대기 가름’ 등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신동술 황학정 사두는 “한양 골편사 재현을 통해 전통무예인 활쏘기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전통문화의 발굴 및 보존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사설] 교육지원금으로 영화감상한 교육청들

    시·도 교육청의 특별교육재정수요 지원금이 흥청망청 헛되이 쓰이고 있다고 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6개 시·도 교육청의 지원금 집행실태를 조사해 엊그제 공개한 내역을 보면 실망을 넘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 교육청 직원들의 복지비 돌려쓰기는 물론 영화감상 같은 문화행사 지출이 비일비재했다. 외유성 해외연수비며 퇴직교원단체 운영비, 심지어는 골프연습장 개·보수비로 수천만원을 쓴 교육청도 들어 있다. 목적과는 달리 교육청 쌈짓돈으로 전락한 채 국민혈세만 축내는 지원금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특별교육재정수요 지원금은 재해나 응급보전처럼 예측할 수 없는 특별한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시행해온 제도이다. 올해 945억 4900만원을 포함해 해마다 1000억원 가까이 꼬박꼬박 책정돼온 교육 비상금인 것이다. 급박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써야 할 돈이 눈먼 돈으로 낭비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이 지원금은 예비비, 특별교부금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비효율적이란 지적을 누누이 받아왔다. 더구나 세부사업 없이 총액으로만 편성해 교육감 재량으로 집행토록 돼 있어 연고와 온정주의가 개입할 여지도 충분하다. 이번 권익위 조사에서도 특정 교육청에 대한 선심지원과 지원금 쏠림현상이 극명하게 드러나지 않았는가. 교육계에도 예측하기 힘든 사고나 위험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북한의 무차별 포격으로 삶터와 학교를 잃은 연평도 학생들처럼 말이다. 재해예산을 쌈짓돈 식으로 흥청망청 써댄다면 위급한 상황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뻔하다. 법과 원칙에 어긋난 지원금 유용은 철저하게 색출해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권익위의 특별교육재정 지원금 폐지안을 냉철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물론 시·도 교육청의 예산편성·집행에 대한 감독 강화도 말뿐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 권익위 “특별교육재정지원 없애라”

    시·도교육청이 재해나 응급보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책정된 예산을 교직원 외유와 문화행사 등으로 부당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에 지원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을 내놨다. 권익위는 30일 16개 시·도교육청의 특별교육재정수요 지원금 집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예산 대부분이 제도 취지와 달리 사전예측이 가능한 항목에 지출되고, 낭비 및 도덕적 해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올해 책정된 지원금 총규모는 945억 4900만원이다. 지원금은 세부사업 없이 총액으로만 편성돼 시·도 교육감의 재량으로 집행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원금을 직원복지비로 사용하는 경우였다. 부산교육청은 직원 영화감상 등 문화행사에 1100만원을 썼고, 서울의 한 교육청은 관내 교직원 빅밴드 운영비로 2100만원을 집행했다. 광주교육청에서는 퇴직교원 기념품 구입비로 600만원을 지출했다. 지원금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위해 쓰이는 경우도 빈번했다. 경남교육청은 대부분 관광일정으로 짜여진 소년체전 관계자 해외연수비로 6300만원을 썼다. 서울교육청은 국외연수 수행직원 여비가 모자라자 부족한 1400만원을 지원금에서 빼 썼다. 법령에 근거규정이 없는데도 지원금으로 사설학원 관계자 단체 등 민간단체를 지원, 재정을 낭비한 교육청도 있었다. 서울교육청은 학원강사 연수비로 1억원을 지원했다. 부산교육청은 퇴직교원단체 운영비로 1100만원을 지원했다. 교육과 무관한 사업에 지원금을 투입한 교육청도 적지 않았다. 전남교육청과 광주교육청은 3·1절 마라톤 지원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냈다. 교육감이나 교육위원 등이 방문한 학교에 비품과 기자재 구입, 격려금이나 포상금 등 명목으로 지원금이 ‘선심지원’되거나 특정학교에 편중지원하는 쏠림현상도 나타났다. 또 시급하거나 특별하지 않은 목적으로 지원금이 지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인천교육청은 교육연수원 골프연습장 개·보수에 4000만원을 들였다. 권익위는 실태조사결과 교육예산 낭비 현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2011년부터 특별교육재정수요 지원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이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24일 차 없는 신촌거리 걸어볼까

    24일 차 없는 신촌거리 걸어볼까

    서대문구는 신촌 전철역부터 연세대 앞 굴다리까지 470m와 현대백화점 별관에서부터 명물거리에 있는 형제갈비까지 120m 구간에서 24일 오후 1~5시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시내버스 14개 노선과 마을버스 3개, 경기버스 1개 노선 등 모두 18개 노선이다. 이에 따라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앞을 거쳐 연희입체교차로로 운행하던 버스는 동교동 로터리로 우회하고 연세대 앞에서 신촌 전철역 방향으로 가던 버스는 신촌 기차역으로 돌아서 신촌 전철역을 거쳐 동교동 방향으로 운행한다. 구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차 없는 거리를 24시간 365일로 상시화해 문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22일 신촌 창천교회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젊음이 살아 숨쉬는 신촌 문화광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 운영은 신촌의 상권을 되살리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신촌을 친인간적이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면 상점 매출액이 20~40%까지 증가하는 등 상권이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차 없는 거리와 함께 신촌 일대를 특성화하기 위해 산학 클러스터도 구상 중”이라며 “세브란스병원의 높은 의료기술을 활용한 의료관광 활성화와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비즈니스 호텔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없는 4시간 동안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를 비롯한 6개 대학 500여명이 신촌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눈 깜빡할 사이에’라는 주제의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대학동아리 댄스 3개팀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거리악사팀이 나와 즉석 공연을 펼친다. 보디페인팅 행사는 ‘신촌르네상스’라는 글자를 그린 대형 종이판 위에 학생과 시민들이 물감을 찍어 색을 칠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960~70년대 서대문구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열고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덤블링 등을 할 수 있는 신촌놀이터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별관 앞 광장에서는 홍은2동의 난타공연, 신촌동의 하프 연주, 홍제2동의 에어로빅 등 서대문구 10개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신촌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인디밴드의 거리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구는 스티커 붙이기를 이용해 ‘테마와 문화가 있는 거리’의 선호도도 조사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스타 없어도 깊은 화음 ‘십시일반’ 주민 음악회

    스타 없어도 깊은 화음 ‘십시일반’ 주민 음악회

    “출연진이 화려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겠습니다.” ‘수유2동 희망음악회’를 기획한 김성훈(53) 강북구 수유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는 23일 이같이 말했다.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 무대 연출, 출연자 섭외, 공연비 마련 등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 만드는 색다른 공짜 음악회다. 25일 오후 7시 수유2동 주민센터 옆 성북교회에서 열린다. 출연진 섭외에 지인들과 아는 인맥을 총동원하는 모습에서 이번 음악회의 순수성을 엿볼 수 있다.김 간사는 성악 전공 대학생 아들에게 부탁해 출연자를 섭외하는가 하면 수유2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하사와 병장’의 가수 김호평씨를 찾아가 수차례 부탁 끝에 출연 승낙을 받아 냈다. 한때 남진쇼·문주란쇼 악단장을 지낸 노비오 악단장 섭외를 위해서는 날마다 찾아가고 등산을 하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무대 세팅도 주민들의 몫이다. 현재 KBS에서 드라마 무대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종명씨가 맡았다. 공연비(650만원)는 새마을부녀회 등 11개 직능단체의 후원으로 충당된다. 출연진도 모두 지역에 연고를 둔 사람들로 구성됐다. 테너 김남일, 바리톤 이형모, 소프라노 안은수 등 성악가와 함께 구립 실버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관중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클래식은 물론 대중가요, 팝송,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정하는 배려도 눈에 띈다. ‘그리운 금강산’ 등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을 시작으로 ‘밤에 떠난 여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여행을 떠나요’,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Green Green Grass of Home)’, 영화 ‘화양연화’ 삽입곡 ‘퀴사스 퀴사스 퀴사스(Quisas Quisas Quisas)’ 등 친숙한 멜로디로 분위기를 달군다. 여성 전통 타악그룹 도도의 화려한 난타 공연과 비보이 공연은 덤이다. 김 간사는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등 넓고 시설이 완벽한 장소에서 공연하는 것도 좋지만 수유동 주민들을 위한 화합 차원에서 순수하게 출발한 음악회인 만큼 수유동에서 공연하기로 했다.”면서 “비좁지만 따스하고 포근한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무대연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공연을 이틀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정성을 다해 잔치상을 마련했는데 객석이 텅 빌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초청장을 만들고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다른 동 주민들도 문화행사를 열려고 하지만 홍보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희망 음악회가 뿌리를 내려 각 지역 문화행사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창덕궁 방문·한복패션쇼…韓문화와 ‘1박2일’

    창덕궁 방문·한복패션쇼…韓문화와 ‘1박2일’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부인들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도 주목받고 있다. 11일 만찬을 시작으로 창덕궁 방문 등 정상들 못지않게 바쁜 일정이 예정돼 있다. 10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각국 정상 부인 12명이 서울을 찾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준비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참석이 결정된 정상 부인은 12명이며 최종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김윤옥 여사까지 13명이 함께 이틀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부인인 류융칭(劉永淸)과 멕시코의 마르가리타 사발라, 터키의 에미네 에르도안, 캐나다의 로린 하퍼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일부다처제 관습으로 인해 대통령 약혼녀인 글로리아 봉기 은게마가 온다. ●멕시코 사발라 여사 대통령 자문도 척척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미셸 오바마, 프랑스의 카를라 브루니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또 일본 총리 부인은 요코하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를 이유로, 영국 총리 부인은 최근 딸을 출산해 불참을 알려왔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호주 총리, 독일 총리 등 3명의 여성 정상들은 남편 없이 혼자 참석한다. 방한하는 정상 부인들의 경력도 눈에 띈다. 멕시코의 사발라는 정상 부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지금도 대통령 자문을 하고 있다. 터키 에르도안은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가자지구 충돌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각국 정상 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팔레스타인 주민을 돕기 위한 정상 부인 회동을 이끌어 내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한다. 방한이 예정됐던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부인 헤라와티는 개인 사정으로 오지 못했다. 헤라와티는 부친이 초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로 한국에서 2년여간 생활해 한국과 인연이 깊다. ●中 류융칭 여사 아프리카 고아돕기 적극 정상 부인들은 또 이번 정상회의 의제 중 하나인 개발도상국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 류융칭은 후 주석의 칭화대(淸華大) 동문으로, 우간다 고아를 돕는 자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캐나다의 하퍼는 아프리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김윤옥 여사와 개발도상국 지원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1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만찬행사를 갖고, 12일에는 창덕궁 등에서 문화행사를 경험한다. 리움 행사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관장이 정상 부인들을 영접할 예정이다. 12일 오전에는 창덕궁 후원을 방문, 한복 패션쇼를 관람한다. 이어 한옥 10여채로 이뤄진 사립박물관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으로 옮겨 전통 목가구 2000여점을 감상한 뒤 한식 오찬을 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G20 정상회의 D-5] 회담장주변 통제 1시간만에 동작구까지 ‘정체 쓰나미’

    [G20 정상회의 D-5] 회담장주변 통제 1시간만에 동작구까지 ‘정체 쓰나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승용차는 집에 두고….’ 원활한 정상회의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서울시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로 서울 전역이 교통정체에 시달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교통정체는 경찰의 G20 교통통제 모의실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영동대로, 테헤란로, 봉은사로, 아셈로 등 코엑스 주변 반경 500m에서 1.5㎞ 지역의 도로에서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하는 것을 전제로 교통통제 모의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교통통제 30분 후에는 영동대로 통제로 동서간 정체현상이 빚어졌고, 1시간 뒤에는 행사가 열리는 강남구는 물론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흑석동 등 서초구와 동작구에서도 정체가 시작됐다. 게다가 행사장은 코엑스이지만 강북 곳곳에서도 G20 관련 행사들이 벌어진다. 11일 오후6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식만찬이 열린다. 이어 경복궁에서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각국 영부인들은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행사를 갖는다. 12일에도 창덕궁 후원과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을 방문한다. 또 각국 정상이 머무는 롯데·신라·리츠칼튼·그랜드하얏트 등 서울시내 12개 호텔 인근에서도 교통정체가 생길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강공원 이용자 87.5% ‘만족’

    반포·여의도·난지·뚝섬 등 4대 한강공원 이용 만족도가 87.5%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4일 한강공원 재개장 1주년을 맞이해 이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보다 9.2%포인트, 2006년에 비해서는 16.9%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강공원을 찾는 주된 목적은 ‘산책이나 휴식’이라는 답이 5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레저스포츠 시설 이용’이 35.3%로 뒤를 이었다.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서 필요한 점은 ‘생태공원, 자연학습장 등 자연·생태체험 공간 확대’(20.2%), ‘공연, 미술 전시회, 영화 상영 등 문화행사 확대’(16.3%) 등을 꼽았다. 지난 1년간 단체 또는 개인이 한강공원에서 체육 및 문화행사를 열고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은 건수는 556건으로, 2007년 255건에 비해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9월 말까지 사용승인 건수가 4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9건에 비해 64% 늘었다. 시는 올해 착공한 잠실·양화·이촌 수변생태공원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끝내는 등 수변생태공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강공원의 접근로와 나들목을 개선 또는 증설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망원동 일대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망원그린웨이와 전망보행데크 등을 통해 한강 접근로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IT 기반 서비스와 자전거·주차관리 시스템 등도 보강하기로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플러스]

    에코맘 등 45명 친환경시설 견학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29일 지역 아파트 관리소장 및 부녀회원, 환경감시단원 등 45명과 다음달 19일 종로에코맘 등 4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마포자원회수시설, 월드컵공원 내 풍력발전기, 뚝도아리수정수센터 등 친환경시설 4곳에서 진행된다. 산업환경과 731-1335.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결혼과 함께 이주한 다문화가정여성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지난 7~12일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예선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대표를 선발했다. 중국 2개 팀, 베트남·태국·필리핀 각 1개 팀 등 7개 팀별 3명씩 참가한다. 가정복지과 2600-6768. 문화행사 관련 UCC·사진 공모전 양천구(구청장 이제학)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창의적 UCC 공모전을 연다. 다음 달 30일까지 양천의 일상, 주요명소, 각종 문화행사 등을 주제로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UCC는 5분 이내의 제작영상물이면 가능하고, 사진은 2000×1600픽셀 이상의 해상도로 찍어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원본사진(11인치×14인치)은 인화하여 구청에 내면 된다. 단 1인당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홍보정책과 2620-3174. 여성들에 부동산 상식 교육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안전거래, 절세방법 등을 알려주는 ‘여행 부동산교실’을 연다. 관련 각종 신고, 실거래가 신고 시 유의사항, 부동산 등기 해태 과태료, 중개업법 내용, 저소득층 무료중개 서비스 등 여성들이 알아두면 좋은 상식을 비롯해 부동산중개서비스 개선을 위한 주요사업도 안내해 준다. 지적과 3153-9510.
  • ‘F1’ 문화행사도 풍성

    오는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그랑프리대회가 시·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20~23일 목포시내 6㎞를 행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벤츠, 페라리, 스피라, 포르셰 등 슈퍼카와 정통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클래식카를 포함한 300여대의 자동차 행렬로 도시 전체를 자동차 축제 장으로 만들게 된다. 인기 레이싱걸 포토타임, 각종 경주용차와 바이크 고난도 묘기, 오토바이를 이용한 경적 퍼포먼스, 브라드 밴드 공연 등도 진행된다. 경주장의 메인그랜드스탠드 상공에서는 공군 최정예 비행단 블랙이글의 고난도 에어쇼를 시작으로 어가행렬, 강강수월래, 농악대 및 소고춤, 태권도 검무, 비보이와 북공연팀들의 군무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내 최고의 유명 인디밴드의 공연과 김종국, 타가피, 다이너마이트 등 유명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영암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17일 남양주 ‘광릉 숲 문화축제’

    경기 남양주시는 광릉 숲 문화축제를 17일 진접읍 소재 봉선사와 광릉 숲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인 이번 광릉 숲 문화축제에선 지난 6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광릉 숲 및 봉선사에서 숲 체험(산림욕, 단전체험, 오카리나 연주)과 광릉 숲 생태 사진전, 각종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아프리카 민속춤 공연, 풍물놀이, 동아리 음악공연, 교사밴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특히 광릉 숲 문화축제의 피날레 행사로 저녁 6시 김수희, 김연숙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초청공연이 열려 가을밤 광릉 숲의 향기와 어우러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광릉 숲 축제 관계자는 “광릉 숲은 일년에 단 한번 개방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명한 가을하늘과 광릉 숲의 풍경이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북, G20경주회의 축하행사

    경북도가 경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손님맞이에 나섰다. 1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열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기간에 각종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 경북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1500여명의 각국 주요 인사가 경주를 방문한다. 도는 주 행사장인 보문단지의 보문호 수상 멀티미디어 공연장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 축하 전야제를 비롯해 수중 불꽃쇼, ‘신라의 화랑·신라의 소리’ 공연, 가요제 등 대규모 축하공연을 펼친다. 서라벌 광장~힐튼호텔 2㎞에서는 하루 3차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행차가 재현된다. 행차에는 12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된다. 보문야외공연장에선 매일 1시간씩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 부채춤, 삼고무(舞)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마련된다. 국내외 기자 430명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실시된다. 22, 23일 2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도는 경주 톨게이트~보문삼거리, 보문 순환로 등에 배너기와 현수막 1500개를 내걸었고, 보문삼거리와 오릉 네거리 등 6곳에는 대형 홍보탑과 꽃탑도 설치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G20 경주회의 축하행사

    경북도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경주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손님맞이에 나섰다. 1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열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기간에 각종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 경북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1500여명의 각국 주요 인사가 경주를 방문한다. 도는 주 행사장인 보문단지의 보문호 수상 멀티미디어 공연장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 축하 전야제를 비롯해 수중 불꽃쇼, ‘신라의 화랑·신라의 소리’ 공연, 가요제 등 대규모 축하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서라벌 광장~힐튼호텔간 2㎞에서는 하루 3차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행차가 재현된다. 행차에는 12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된다. 보문야외공연장에선 매일 1시간씩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 부채춤, 삼고무(舞)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마련된다. 국내외 기자 430명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실시된다. 22, 23일 2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도는 경주 톨게이트~보문삼거리, 보문 순환로 등에 배너기와 현수막 1500개를 내걸었고, 보문삼거리와 오릉 네거리 등 6곳에는 대형 홍보탑과 꽃탑도 설치했다. 김관용 지사는 “G20 재무장관회의 경주 개최로 565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와 14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촉진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국격(國格)은 물론 경북의 격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행사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새우젓 싸게사고 장터 추억 빠져보고

    새우젓 싸게사고 장터 추억 빠져보고

    “우리나라 대표 새우젓을 팝니다. 어서 마포나루로 오세요.” 한강 물길을 따라 전국의 배들이 드나들며 각 지역의 특산물이 모였던 어물의 집산지인 마포나루. 번성했던 옛 마포나루의 모습과 21세기 문화포구로서 변화상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맛깔나는 새우젓과 명품 천일염을 싼값에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마포구는 오는 15~17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제3회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질좋은 새우젓과 젓갈뿐 아니라 150여가지 전통물품을 보고 듣고 만지는 이색전시체험과 전통체험학교, 옛 마포나루 장터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는 인천 강화·소래, 충남 강경·광천, 전남 신안 등 옛날 마포나루에 젓갈을 대던 5개 생산지의 15개 단체가 새우젓과 젓갈류를 판다. 중국산이 판치는 요즘 마포구가 보증하는 우리 새우젓을 시중가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5~16일에는 체험 새우젓경매 행사도 열린다. 축제기간 중에 평화광장 한쪽에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그대로 옮긴 난전과 주막, 황포돛배가 들어선다. 돛배 4척이 평화광장 주차장과 난지연못 데크 등에 세워지고 새우젓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도 열린다. 또 마포나루 전통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 체험행사가 열린다. 뻥튀기체험, 물지게 나르기, 공기놀이, 엿치기 등 잊혀져가는 옛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듬이 방망이, 무쇠솥, 놋쇠 요강, 세숫대야 등 150여가지에 이르는 옛 물건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옛 전통 복장을 한 연기자들이 인간마네킹이 되는 마포나루 전통재현 플래시몹이 펼쳐지고 강강술래 공연을 비롯해 노리단, 뿌리패, 고창판소리 공연 등도 마련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100여년 전 국내 최대 물류기지였던 마포구가 앞으로 100년 동안에도 문화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한강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키우겠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신촌 홍대 거리 등을 연계하는 관광특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랑의 바이러스’ 퍼뜨립니다

    ‘사랑의 바이러스’ 퍼뜨립니다

    축제도 축제 나름이다. ‘사랑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일이라면 더욱 좋다. 동대문구는 최근 서울에만 정신질환자 수가 10만여명에 이르는 등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서울보건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12~15일 재활 정신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정신보건문화 축제 ‘우리의 마음이 어우러진다’를 마련했다. 정신장애인과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자립심과 미래 준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직업재활시설인 ‘데일리스’와 남성 주거시설인 ‘애린하우스’, 여성 전용인 ‘길벗둥지’ 등 관내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4곳을 포함해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첫날인 12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 개막식에서는 관악구 한울정신건강센터 수강생들의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부터 차례로 ‘이해의 날’ ‘홀로서기의 날’ ‘어울림의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신장애인의 자립 및 재활을 돕기 위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을 갖는다. 강연 주제는 직업계획, 주거·재정계획, 결혼과 성(性), 성년 후견인 제도 등 다양하다. 정신건강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해서 감춰야 할 정도로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도우려는 취지를 담았다. 12~13일 오전 10시~오후 5시 구청 광장에선 사랑의 바자회도 열린다. 같은 날 이곳에서는 12개 기관별로 홍보·상담 부스가 운영돼 정신건강 상담 및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한다. 소망나무 만들기, 사행시 짓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즐길거리와 풍성한 문화행사도 곁들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주민과 정신장애인들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발레·거리콘서트·미술전 등 10월 서초구는 문화의 향연

    발레·거리콘서트·미술전 등 10월 서초구는 문화의 향연

    서초구가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특별구’를 선언했다. 구는 6일 금요 문화마당 700회를 기념으로 10월 한달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청사 옆에 자리한 서초문화회관에서는 8일 소프라노 최승은, 테너 정중순, 바리톤 오동국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을 들려줄 ‘가을의 길목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15일엔 ‘잼스틱’의 클래식 서양 타악기를 이용한 퍼포먼스 콘서트 리듬홀릭(Rhythm Holic)으로 유쾌한 타악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어 22일에는 프랑스의 작가 보마르쉐의 풍자적 희극 3부작 ‘3가지 이야기’ 가운데 첫 번째 이야기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OTM컴퍼니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선사한다. 29일에는 색소폰으로 이루어진 환상적 음색을 뽐내며 인기를 몰고 다니는 ‘서울색소폰 콰르텟’이 ‘동행(同行)’ 이라는 제목으로 매력적인 음악의 세계로 이끌게 된다. 28~29일에는 8개 자치회관 수강생 18개 팀이 밸리댄스, 에어로빅, 합창, 민요 등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자랑하는 무대가 손님들을 맞는다. 서초구에 있는 문화예술시설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시설인 예술의전당에서는 9~10일 ‘2010 H·art 야외공연’에는 클래식과 발레 등 공연이 있다. 하루앞서 8일 서예박물관에서는 ‘한국 서예사가 배출한 명필들’이란 주제로 특강이 있다. 22~28일 한가람미술관에서는 ‘김경선 개인전’과 ‘플브라이트 미술 동문전’, ‘고닭 바자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국악원에서는 8일 ‘2010 전통연희 상설 공연’과 10일 일요 열린 국악무대,‘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 행복해요’가 열린다. 13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는 ‘한양 금속조형회 전시회’ 등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열리는 방배동 벼룩시장 거리 콘서트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문화벼룩시장’이라는 이름을 새로 붙였다. 지난 2일 ‘가을의 신나는 맘마미아 밴드’ 출연을 신호탄으로 비보이, 사물놀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줄을 잇는다. 직장인들을 위한 런치타임 콘서트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낮 12시20~50분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올드팝, 록, 7080음악회, 영화 0ST곡, 퓨전국악 등 매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구청 로비에선 내년 2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이강소 화백의 ‘섬에서’와 오병욱 화백의 ‘내 마음의 바다’ 등 유명화가 작품 29점을 전시한다. 글 사진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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