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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삼성생명의 화재 자회사 편입, 지배구조 실질적 영향 없어”

    이복현 “삼성생명의 화재 자회사 편입, 지배구조 실질적 영향 없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두고 “실질적 지배구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한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삼성생명의 화재 자회사 편입은 밸류업 과정에서 기계적으로 늘어난 지분율을 지금의 법령하에서 합리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승인을 신청했고 금감원이 심사에 착수한 상태다. 삼성화재는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4월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인데 이 경우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보유 지분은 14.98%에서 15.9%로 늘어나게 된다. 2028년까지는 17%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보험업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험업법은 보험사가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지분을 15%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이 원장은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 이후에도)지분율이 20%에 미치지 않는 이상 지분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며 “때문에 회계적인 측면에서도 효과나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밸류업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법령에 따라 업권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차 없는 거리’ 지정하자 야시장 방문객·매출 급증

    ‘차 없는 거리’ 지정하자 야시장 방문객·매출 급증

    지난해 10~11월 광주시 남구 군분로 무등시장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 결과, 방문객 유입과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대·자·보 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5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군분로 무등시장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및 야시장을 운영한 결과, 총 6만4190여명(체류시간 20분 이상 기준)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 방문객 3만8845명보다 65% 증가한 것이다. 광주시는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워크온 걷기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 등이 방문객 유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차 없는 거리’를 거듭할수록 방문객 수가 지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평균 7700여명이 찾던 군분로 야시장은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면서 1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군분로 야시장 방문객수는 ▲10월 첫째주 1만1913명 ▲10월 둘째주 1만2628명 ▲10월 셋째주 1만2846명 ▲10월 넷째주 1만2943명 ▲11월 첫째주 1만3860명으로 조사됐다. 또 인접한 전남지역 시·군 주민 등 외지인의 방문도 늘었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시(509명), 화순군(500명)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았으며, 여수(222명)와 목포(151명)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22.4%), 60대(21.9%), 40대(16.9%), 30대(13.2%), 20대(10.5%) 순으로, 전 연령대가 골고루 야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던 지난해 10~11월 군분로 일대 소비매출은 총 10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9400만원보다 2억1700만원(27.4%)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요식업이 총 5억3100만원으로 전체 소비매출의 52.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2400만원 증가했다. 광주시는 도심 주요 거리에서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 없는 거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광주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테마길,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후문 대학로, 송정역시장 차 없는 거리 등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를 도심 속 휴식과 놀이 공간, 탄소중립 실현 체험 등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효과를 지속 분석해 광주시 보행 중심의 공간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이용인구 증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후] 춘래불사춘

    [마감 후] 춘래불사춘

    손님은 우리뿐이었다. 밥집에 나를 데려간 지인은 “여기 유명한 집이다. 원래는 오래 웨이팅해서 먹는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건 본 적이 없다. 경기가 안 좋긴 안 좋은 모양”이라고 했다. 밥을 다 먹고 나왔다. 밤거리에 사람이 없었다. 봄이 오는데 봄은 올 것 같지 않다. 100만명에 육박하는 자영업자가 폐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보고서 ‘최근 폐업사업자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2023년 폐업한 사업자는 98만 6000명이다. 경총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많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84만 4000명보다 많고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89만 5000명보다도 많다. 소매업 자영업자 27만 7000명이 폐업했고 기타 서비스업 자영업자 21만 8000명, 음식업 자영업자 15만 8000명이 문을 닫았다. 같은 기간 사업자 100명 중 9명이 폐업했다. 음식업 폐업률이 16.2%로 가장 높았다. 소매업의 15.9%가 가게를 정리했다. 폐업하고 떠난 자리는 빈 채로 남았다.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명동, 이태원, 강남 등 서울 6개 주요 상권 평균 공실률은 16.6%였다. 가로수길 공실률은 42.2%였다. 이어 청담(18.0%), 강남(15.4%), 한남·이태원(10.5%), 홍대(10.0%) 등의 순으로 공실률이 높았다. 명동만 공실률이 4.4%로 낮았다. 외국인 관광객 덕분이라고 했다. A는 서울의 꽤 괜찮은 상권에서 20년 넘게 음식점을 했다. 그는 “나도 장사하지만, 장사하는 사람들 입버릇처럼 맨날 ‘장사 안 된다’고 하는 거 안다. 그런데 요즘엔 정말 안 된다. 그나마 이 건물이 내 거라 버틴다. 아니었으면 못 버텼을 것이다. 강남에 가게 두 개가 더 있었는데 다 접었다. 근처에서 10년 넘게 장사한 사장님들도 나가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B는 서울의 또 다른 핫플에서 음식을 만들어 판다. 올해로 11년째다. 가게 상호를 포털에 검색하면 후기가 여럿 나온다. B는 “코로나 때보다 힘들다. 그땐 밀키트가 잘 팔렸다. 매출이 나쁘지 않았다. 요즘에는 매출이 안 나온다. 아예 사람이 안 다닌다. 손님도 없다”고 했다. B와 얘기할 때 가게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금요일 저녁이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폐업 뒤 같은 업종으로 재창업을 반복하는 이른바 ‘회전문 창업’을 줄이기 위한 업종 전환부터 재취업·전직 지원 등 소상공인이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는 데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쓰여 있었다. 지금은 ‘질서 있는 폐업’이 최선이라는 것을 안다. 알지만 서글프다. B는 “음식 만드는 게 좋아서 시작했다. 딱 10년만 해 보자고 생각했다. 겨우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10년 더 하고 싶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래서는 자신이 없다”고 했다. 봄이 올 것 같지 않다. 겨울이 길다. 강신 사회2부 차장
  • 85% 압승…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85% 압승…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정몽규(63)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압도적인 득표로 4선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총유효투표 수 183표 가운데 156표를 얻어 당선됐다. 다른 후보인 허정무(70)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15표, 신문선(67) 명지대 초빙교수는 11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1표였다. 정 회장이 선거 기간 내내 우세하긴 했지만 득표율 85%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2013년 1월 축구협회 수장으로 처음 당선됐던 정 회장은 이로써 2029년까지 16년간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특히 전체 선거인단 192명 가운데 95.3%가 현장에서 투표하는 등 정 회장이 축구계에서 전폭적인 재신임을 받았다는 게 분명해지면서 그동안 정 회장과 갈등을 빚어 온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정 회장은 그동안 독단적으로 축구협회를 운영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특히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축구팬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축구협회가 이에 불복해 지난달 21일 문체부 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을 냈기 때문에 치열한 법정 다툼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 문체부는 항고심 결정이 나오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선거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원래 지난달 8일 선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하루 전날 허 전 이사장이 제기한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법원이 지적한 절차적 흠결을 보완해 같은 달 23일 선거를 치르려 했지만 허 전 이사장 등이 반발하면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전원 사퇴하기도 했다. 정 회장 당선은 그동안 정 회장이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축구계 여론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충남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과 디비전 시스템 구축, 2031년 아시안컵과 2035년 여자 월드컵 유치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남녀 대표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권 진입, 우수선수 해외 진출을 위한 유럽 센터 설치, 50억원 사재 출연 등을 공약했다. 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구단주를 시작으로 축구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맡고 있는 현역 최장수 구단주다. 정 회장은 “더욱더 열심히 축구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당선 소감을 내놨다.
  • 정몽규 4연임 성공…이천수 “회장 안 바뀌어” 예언 적중?

    정몽규 4연임 성공…이천수 “회장 안 바뀌어” 예언 적중?

    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2023 아시안컵 참패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 등 숱한 논란을 딛고 대한축구협회 회장 4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축구협회장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이천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축구인들, ‘이기는 판’에 베팅해 이익 얻으려”26일 축구계에 따르면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천수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이천수가 예언하는 축구협회장 선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대한체육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이기흥 현 회장을 꺾고 당선됐다고 해서 축구협회 회장도 바뀔 것이라는 환상은 갖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이천수는 이같이 판단한 배경 중 하나로 정 회장을 비판해왔던 한국축구지도자협회의 ‘변심’을 꼽았다. 이천수는 “정 회장에 대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비판했던 지도자협회가 정 회장을 지지한다고 입장을 바꿨다”면서 “생각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말이 바뀌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자협회는 다른 후보(신문선·허정무)가 정 회장보다 좋은 점이 없다는 것을 지지 이유로 밝혔는데, 축구인들이 별 볼 일이 없어 기존 회장이 낫다고 말한 것으로 게임은 끝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축구인들이 정 회장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 축구팬들이 좋아하겠지만, 정 회장이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선거판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거나 정 회장을 지지하는 게 “나중에 뭐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라는 설명이다. 지도자협회가 정 회장을 지지한 것 또한 “어차피 정 회장이 이기는 선거에서 이기는 판에 베팅해 이익을 얻으려는 판단”이라고 이천수는 주장했다. 사실상 ‘몰표’…문체부와 법정 공방 예고앞서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허정무(71)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당선됐다. 정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183표) 가운데 사실상 몰표인 156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정 회장은 2013년 1월 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래 4차례 연임을 통해 2029년까지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정 회장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상황에서 정 회장의 취임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 위반,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 27건의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회장과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협회에 요구했다. 이에 협회는 지난달 21일 문체부의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 냈다. 서울행정법원이 협회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자 문체부는 즉각 항소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법원이 항소를 받아들이면 바로 징계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항소가 기각되면 재항고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 합계 출산율·출생아 수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

    부산 합계 출산율·출생아 수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

    매년 하락하던 부산 지역 합계출산율과 연간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이 0.68명, 출생아 수가 1만 306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 전국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은 0.68명으로 전년 0.66명보다 상승했다. 이는 합계출산율이 2015년 1.14명에서 지속해 감소하다가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출생아 수 역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 3063명으로 전년 1만 2866명보다 1.5%(197명) 늘어났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0.72명보다 0.03명 늘었고, 출생아 수는 23만 8343명으로 2023년 대비 8315명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부산, 인천 등 14곳의 합계출산율이 증가했으며, 줄어든 곳은 광주, 강원, 충북 등 3곳이었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결혼, 출산, 양육, 돌봄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산후조리 비 지원, 2세아 어린이집 현장 학습비 등 필요경비 추가 지원, 2자녀 이상 신혼부부에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평생 지원, 출산 가정에 전기차 구매 보조비 150만원 지원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렵게 찾아온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반등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결혼·출산·육아 인식을 개선하고, 부산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겠다.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기업과의 협력도 이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합계출산율·출생아 수 9년만의 첫 반등

    부산 합계출산율·출생아 수 9년만의 첫 반등

    부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다. 26일 부산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인구 동향에서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 출산율이 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합계출산율 1.14명 이후 감소하다가 처음 수치가 반등(0.02명)한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다. 지난해 부산 출생아 수는 1만3천63명으로 전년 1만2천866명보다 197명(1.5%) 늘었다. 전년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0.72명보다 0.03명, 출생아 수는 23만8천343명으로 전년 23만28명보다 8천315명 각각 증가했다. 전국 시·도 중 부산, 서울, 인천 등 14곳은 증가했고, 광주, 강원 등 3곳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슬로건으로 결혼, 출산, 양육, 돌봄 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생부터 초등학교 졸업까지 아이를 돌보는 부산형 통합늘봄 프로젝트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시행했다. 또 아이들이 15분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05곳을 조성했다. 저출생 대책으로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사업, 신혼부부 럭키 7 하우스 지원사업,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둘째 아이 이후 출산지원금 100만원 추가 지원,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지원,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도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사]호서대학교

    △글로벌부총장 강준모 △대학원장 한상태 △교목실장 기종서 △법무실장 이진우 △인문사회대학장 한수진(경영대학장 겸직) △생명보건대학장 김기송 △AI융합대학장 정동철(공과대학장 겸직) △예체능대학장 김상채 △더:함교양대학장 김영우 △기획처장 채희정 △학생처장 박창훈 △총무처장 조대진 △시설안전본부장 양진욱 △대외협력본부장 김홍근 △운영관리본부장 이문범 △중국본부장 박설호 △글로벌본부장 배경진.
  • 내친김에 홍명보호 승선까지?…‘물오른 감각’ 셀틱 양현준, 리그 2호골

    내친김에 홍명보호 승선까지?…‘물오른 감각’ 셀틱 양현준, 리그 2호골

    한국 축구의 기대주 양현준(23·셀틱)이 소속팀에서 물오른 감각으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홍명보호에 승선할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셀틱은 2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8라운드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양현준은 팀의 4번째 골을 책임지며 승리에 공헌했다. 승점 72점(23승3무2패) 고지를 밟은 셀틱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출전한 양현준은 감각적인 득점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오른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렸고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어 동료에게 공을 건넨 양현준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다음 다시 패스받아 왼발로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 에버딘의 수비수 4명은 양현준의 빠른 몸놀림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로써 양현준은 리그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전 포함 시즌 3골 5도움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양현준은 결장했던 22일 하이버니언전(1-2 패)을 제외하고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2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9일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 레이스 로버스전에서 1골2도움 맹활약한 뒤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호재다. 대표팀은 다음 달 20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오만과의 홈 경기로 올해 A매치 일정을 시작한다. 홍 감독이 공격수를 선택하는 데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현규(헹크) 등에 양현준까지 후보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7월 부임한 홍 감독은 한 번도 양현준을 부르지 않았다. 이에 양현준은 지난해 2월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이날 셀틱은 샤이든 모리스에게 실점했지만 마에다 다이젠의 두 골, 캘럼 맥그리거와 주앙 필리프의 득점으로 대승을 거뒀다. 양현준은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3점, 소파스코어로부터 7.4점을 받았다.
  • ‘마은혁 임명보류’ 권한쟁의 27일 나온다…헌재, 오전 10시 선고

    ‘마은혁 임명보류’ 권한쟁의 27일 나온다…헌재, 오전 10시 선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에 대해 헌재가 27일 최종 판단을 내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로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을 27일 오전 10시에 선고한다고 이날 양쪽 당사자에 통보했다. 이번 권한쟁의심판의 쟁점은 최 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헌재 재판관 후보자 3인을 임명하지 않는 것이 부작위(규범적으로 요구되는 일정한 행위를 하지 않음)여서 위헌에 해당하는지다. 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5일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와 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정계선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다음날 후보자 3인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임명을 보류했다. 한 총리가 야당 주도로 탄핵소추 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받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 31일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만 임명하고 마은혁 후보자 임명은 보류했다. 최 권한대행 역시 여야가 합의하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최 대행이 자의적으로 국회가 선출한 3인 중 2인만 임명한 것은 국회의 헌재 구성권, 재판관 선출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지난달 3일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당초 지난 3일 결정을 선고하려 했으나, 변론을 재개해달라는 최 대행 측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10일 한차례 추가 변론을 열었다.
  • 서울 꺾은 제주, 제주 이긴 김천…‘국가대표급’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

    서울 꺾은 제주, 제주 이긴 김천…‘국가대표급’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

    프로축구 김천 상무의 이동경이 제주 SK를 격파하는 데 앞장서면서 K리그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라운드에서 ‘우승 후보’ FC서울을 제압했던 제주의 기세는 이동경 앞에서 사그라들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2025 K리그1 2라운드 MVP로 이동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라운드 MVP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에 이어 울산 HD 출신 선수들이 수상한 것이다. 이동경은 지난해 4월 울산을 떠나 상무 입대한 뒤 홍명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이동경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0-1로 밀리던 후반 4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이동준에게 공을 전달받았다. 드리블하지 않고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킨 이동경은 속도를 살려 제주 송주훈을 따돌렸고 왼쪽으로 밀고 들어가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에이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동경은 후반 17분 코너킥 키커로 나섰다. 그가 찬 공은 상대 수비 머리에 맞은 뒤 박상혁의 동점 헤더로 연결됐다. 이어 이동경은 후반 4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원기종의 리바운드 득점을 유도했다. 김천이 3-2로 역전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경은 팀 내 최다인 슈팅 5회, 키패스 3회를 기록했다. K리그1 2라운드 최고의 경기도 제주와 김천의 경기였다. 이날 제주는 전반 29분 이건희, 후반 12분 유인수가 득점했으나 3골을 내줘 역전패했다. 상대 에이스 이동경을 막지 못한 게 뼈아팠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팀은 대구FC다. 대구는 22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세징야와 라마스가 환상 호흡을 자랑하면서 리그에서 유일한 개막 2연승을 완성했다. 이동경은 안드레아 콤파뇨(전북 현대), 세징야와 함께 2라운드 베스트11의 공격진을 이뤘다. 미드필더는 FC서울의 주장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다리얀 보야니치(울산), 라마스, 이지호(강원FC)이고 수비수는 야잔 아부 아랍(서울), 카이오 마르셀로, 황재원(이상 대구)이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 금감원, 한화생명 경영인정기보험 절판마케팅 검사

    금감원, 한화생명 경영인정기보험 절판마케팅 검사

    금융감독원이 절판마케팅으로 경영인정기보험 실적을 크게 늘린 것으로 의심되는 한화생명과 관련 모집채널에 대해 고강도 검사에 착수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대표)이 주력한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 장악력 확대가 독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경영인정기보험 판매실적이 있는 15개 생명보험사에 대해 일단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초회보험료 22억 5200만원 규모로 경영인정기보험 644건을 판매한 한화생명을 우선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인정기보험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의 유고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성보험이다. 금감원이 불완전판매 등을 이유로 지난달 12월 이 상품을 개인(개인사업자)에게 팔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감독행정을 실시했지만 직후 한화생명의 일평균 초회보험료는 전달 대비 152.3% 폭증했다. 해당 상품의 생보사 총 판매 규모는 1963건, 69억 2330만원인데 이가운데 한화생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32%다. 기존 가입설계서를 수정하는 등의 편법도 동원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생명은 “당사는 판매 조직이 없는 상품을 만드는 회사일 뿐이고 GA 채널에서 판매된 건들”이라는 입장이지만, 금감원은 불건전 영업행위가 예상됨에도 GA 모집수수료율을 지속 확대한 것이 문제라고 보고 있다. 실제 모니터링 기간 한화생명이 GA에 지급한 모집수수료는 초회보험료의 872.7%에 달했는데 특정 건의 경우 초회보험료가 2900만원일 때 수수료로 3억 500만원이나 주기도 했다. 자회사형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을 키우며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를 통한 GA 시장 장악력을 확대했다는 점은 여승주 부회장의 대표적 성과로 꼽혀왔다. 이외에도 모니터링 대상 15곳 중 11곳에서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도 해당 기간 일평균 56건을 KB라이프생명은 같은 기간 일평균 49건을 판매했다.
  • 홍명보호, 3월 월드컵예선 2연전은 고양·수원에서

    홍명보호, 3월 월드컵예선 2연전은 고양·수원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첫 A매치를 경기 고양시와 수원시에서 연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3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차전 요르단전은 3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시작 시간은 모두 오후 8시다. 대표팀은 현재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행진하며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방 2연전으로 치르는 이번 3월 A매치에서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릴 수 있다. B조에서는 우리나라(승점 14)에 이어 이라크(3승 2무 1패, 승점 11)가 2위, 요르단(2승 3무 1패, 승점 9)이 3위다. 3차 예선은 각 조 1위와 2위만 본선에 직행한다. 3위와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6위는 탈락한다. 협회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장도에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구장 잔디 상태를 체크하는 등 개최 장소로 여러 가지를 검토해 홈 2연전을 고양과 수원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제주 관광 재도약에 총력전… ‘약속 캠페인’으로 발길 끈다

    제주 관광 재도약에 총력전… ‘약속 캠페인’으로 발길 끈다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줄면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 시장 재도약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2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98만 4715명으로 지난해 동기 105만 4690명보다 6.6% 줄어들었다. 2021년 이후 4년 만에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도와 공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더 현대’ 서울에서 ‘제주와의 약속 대도시 팝업이벤트’를 시작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여주(5월), 부산(6월) 등 전국을 돌며 제주의 매력을 알린다. 대국민 여행지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여행지원금은 이달부터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지류를 지급한다. 또 3·1절 연휴 기간 제주방문객을 위해 숙박, 렌터카 등 ‘3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5월 1~5일)까지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겐 렌터카, 음식점, 관광지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가정의 달 제주여행 할인캠페인’도 준비한다. 이 밖에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제주여행주간 운영 등을 통해 줄어든 관광객 수를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도민들이 친절과 공정가격을 약속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벌인다. 제주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친절한 미소로 고객을 응대하겠다”, “공정한 가격 및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등의 문구에 서명한 사진을 인스타그램(@jejupromise)에 올리고 있다.
  • 새학기 앞두고 독감 환자 감소… 로타바이러스도 유행 꺾여

    새학기 앞두고 독감 환자 감소… 로타바이러스도 유행 꺾여

    새 학기를 앞둔 21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6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도 감소 추세이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주 차인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독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1.6명이었다. 1월 첫째 주 정점(99.8명)을 찍은 후 6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주 차 의심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3명보다는 적지만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7주 차 독감 환자는 소아·청소년에서 많았다. 7~12세 24.3명, 13~18세 24.2명, 1~6세 17.9명 순이었다. 다음달 개학 후에 집단 생활하는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또다시 독감 환자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증하던 로타바이러스의 기세도 소폭 꺾였다. 올해 7주 차 전국 표본감시 의료기관 210곳에서 신고된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60명으로 직전 주 203명 대비 21%가량 줄었다. 다만 질병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 수인 58명을 훌쩍 웃돌고 있고 최근 5년 동기간과 비교해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으로, 감염되면 24~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고열,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이어진다. 한편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432명으로 직전 주 437명보다 소폭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359명)보다는 많은 수준이어서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을 신경 써야 한다.
  • 노벨상 경제학자 “한국 저출산, 남성 가사노동 적어서다” 뼈아픈 지적

    노벨상 경제학자 “한국 저출산, 남성 가사노동 적어서다” 뼈아픈 지적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출생률이 떨어지는 국가의 사람들이 아이를 갖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노벨상 수상자가 사람들이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를 밝혀냈다”면서 202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의 분석을 소개했다. 골딘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출생률 저하의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분석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이 노동시장에 빠르게 진입한 뒤,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는 것에 대한 남성의 생각이 이 추세를 얼마나 빨리 따라잡았는가에 따라 각국의 출생률이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골딘 교수는 “남성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하는 지역에서는 출생률이 높고, 덜 하는 지역에서는 출생율이 낮았다”면서 한국을 예시로 들었다. 골딘 교수는 “한국은 1960년대에는 인구 72%가 농촌에 살았지만, 1980년에는 이 수치가 43%에 불과했다. 당시(198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도심에서) 훨씬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이들이 결혼 적령기가 된 2000년대 초에 소득이 4.5배 증가했고 젊은 여성들은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의 남성들은 여전히 아내가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충돌이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골딘 교수는 문화적·종교적 요인도 남성이 여성보다 더 적게 집안일을 하는 생활 패턴에 기여했으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할 때, 해당 세대는 달라진 경제로 인한 현대상에 익숙해질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골딘 교수는 “남성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가치와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출산율 감소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일본과 이탈리아의 여성은 남성보다 하루 약 3시간 더 집안일과 돌봄 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웨덴에서는 이 차이가 0.8시간에 불과하다. 일본과 이탈리아의 출산율은 각각 1.4명, 1.3명으로, 스웨덴 1.7명보다 낮다. 한국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하루 평균 2.8시간 더 집안일과 돌봄 노동을 하며, 출산율은 0.9명이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출생률 저하를 해결할 방안으로는 국가의 육아 서비스 제공을 들었다. 그는 “출산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려면 스웨덴, 프랑스, 영국, 캐나다가 하는 것처럼 정부 보조 육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스웨덴처럼 단순히 육아휴직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1세부터 정부가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조금이 함께 지급된다면,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삼성생명·화재, 나란히 순익 ‘2조 클럽’ 영예… “화재 자회사 편입 영향 無”

    삼성생명·화재, 나란히 순익 ‘2조 클럽’ 영예… “화재 자회사 편입 영향 無”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손해보험사 최초로 순익 2조원대에 진입한 삼성화재에 이어 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의 ‘2조 클럽’ 입성은 2016년(2조 500억원) 이후 두 번째다. 삼성생명은 20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 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조 8953억원)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배당수익 증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 영향으로 투지 손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삼성화재도 지난 12일 당기순이익 2조 736억원(전년 대비 14%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 보험계열사 두 곳에서 기록한 순이익만 4조 1804억원에 달한다. 삼성 계열 보험사들의 실적 오름세는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에서 기인한다. 장기 보장성 보험은 보험사의 안정적인 수익원인 동시에 핵심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에 효과적이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금리 하락, 영업 경쟁 심화에도 신계약 CSM 3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강상품 CSM 비중의 경우 전년 대비 21% 포인트 증가한 58%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더라도 경영활동 전반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삼 삼성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에 따라 손익이나 자본 비율 등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변화는 없다”며 “현재로서는 추가 지분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금융감독원이 편입 승인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삼성화재가 밸류업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최대 주주인 삼성생명의 지분율이 보험업법상 보험사가 다른 회사 지분을 보유할 수 있는 최대한도인 15%를 초과하게 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식 매각 차익에 대해서는 삼성화재와 마찬가지로 주주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양사 합쳐 약 28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 계획 관련해서는 3~4년 내 주주환원율 50% 제고를 중기 목표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삼성생명은 앞서 역대 최고 수준인 주당 4500원으로 배당을 결정했다.
  • “남성이 집안일 덜 하면 한국처럼 망한다”…노벨상 교수의 뼈 때리는 지적 [핫이슈]

    “남성이 집안일 덜 하면 한국처럼 망한다”…노벨상 교수의 뼈 때리는 지적 [핫이슈]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출생률이 떨어지는 국가의 사람들이 아이를 갖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노벨상 수상자가 사람들이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를 밝혀냈다”면서 2023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의 분석을 소개했다. 골딘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출생률 저하의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분석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이 노동시장에 빠르게 진입한 뒤,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는 것에 대한 남성의 생각이 이 추세를 얼마나 빨리 따라잡았는가에 따라 각국의 출생률이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골딘 교수는 “남성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하는 지역에서는 출생률이 높고, 덜 하는 지역에서는 출생율이 낮았다”면서 한국을 예시로 들었다. 골딘 교수는 “한국은 1960년대에는 인구 72%가 농촌에 살았지만, 1980년에는 이 수치가 43%에 불과했다. 당시(198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도심에서) 훨씬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이들이 결혼 적령기가 된 2000년대 초에 소득이 4.5배 증가했고 젊은 여성들은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의 남성들은 여전히 아내가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충돌이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골딘 교수는 문화적·종교적 요인도 남성이 여성보다 더 적게 집안일을 하는 생활 패턴에 기여했으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할 때, 해당 세대는 달라진 경제로 인한 현대상에 익숙해질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골딘 교수는 “남성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가치와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출산율 감소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일본과 이탈리아의 여성은 남성보다 하루 약 3시간 더 집안일과 돌봄 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웨덴에서는 이 차이가 0.8시간에 불과하다. 일본과 이탈리아의 출산율은 각각 1.4명, 1.3명으로, 스웨덴 1.7명보다 낮다. 한국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하루 평균 2.8시간 더 집안일과 돌봄 노동을 하며, 출산율은 0.9명이다.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출생률 저하를 해결할 방안으로는 국가의 육아 서비스 제공을 들었다. 그는 “출산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려면 스웨덴, 프랑스, 영국, 캐나다가 하는 것처럼 정부 보조 육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스웨덴처럼 단순히 육아휴직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1세부터 정부가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조금이 함께 지급된다면,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부산 신입생 10명 미만 학교 29곳…1년 새 입학 대상자 2200명 감소

    부산 신입생 10명 미만 학교 29곳…1년 새 입학 대상자 2200명 감소

    부산에서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초등학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304곳 중 올해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학교는 모두 29곳으로 집계됐다. 신입생 10명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2021년 16곳, 2022년 17곳이었는데, 2023년에는 16곳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26곳으로 큰 폭으로 늘었고, 올해 3곳이 더 늘었다.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1곳씩 계속 나타나고 있다. 2023년에 남구 한 학교가 주변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이 이주해 입학생이 없었고, 지난해 부산진구에서도 입학생이 0명인 학교가 생겼다. 올해 입학생이 없는 강서구에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취학 대상자는 공립 초등학교만 따졌을 때 1만 9360명이었는데, 이는 지난해 2만 1560명보다 2200명 줄어든 것이다. 과밀학급도 점차 줄고 있다.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의 의미하는 과밀학급은 2021년에 814개였는데, 2022년에 452개, 2023년 341개, 지난해 192개 반으로 줄었다. 2022년부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실 등을 설치했고, 매년 입학생보다 졸업생이 많아 학년당 반을 늘릴 수 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 수 감소는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9년생인데, 이 해에 부산지역 출생아 수는 1만 7049명이었다. 2020년생은 1만 5058명, 2021년생은 1만 4446명이었다.
  • 광주시, 올해 지방공무원 210명 채용한다

    광주시, 올해 지방공무원 210명 채용한다

    광주시는 2025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선발인원 105명보다 갑절 증가한 것이다. 광주시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준공 및 2단계 공사 본격 시행 등 각종 정책 수요를 반영해 채용 규모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채용시험은 2회에 걸쳐 치러진다. 상반기에 9급과 연구사 등 19개 직렬 195명, 하반기에는 7급과 연구·지도사 등 6개 직렬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1명 ▲기술직군 93명 ▲연구·지도직 16명이며, 직급별로 ▲7급 10명 ▲9급 184명 ▲연구사 15명 ▲지도사 1명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 62명(일반 47, 장애인 6, 저소득층 3, 지방의회 6) ▲세무 8명 ▲전산 10명(일반 9, 장애인 1) ▲사회복지 11명(일반 10, 저소득층 1) ▲사서 10명(일반 9, 장애인 1)이다. 또 ▲공업 18명 ▲농업 4명 ▲녹지 2명 ▲수의 7명 ▲식품위생 1명 ▲의료기술 2명 ▲환경 5명 ▲시설 35명(일반 34, 저소득층 1) ▲방재안전 6명 ▲방송통신 1명 ▲시설관리 5명 ▲운전 4명 ▲연구직 15명 ▲지도직 1명 ▲고졸 구분 3명을 선발한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8명, 저소득층 5명, 기술계 고졸자 3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선발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임신부에게는 별도 시험실 배정,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시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8·9급 공채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전환됨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조정되고 ▲지적 직렬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범위 변경 ▲녹지직렬 9급 시험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됐다. 또 수의직렬과 일부 연구직렬은 상반기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급 등 상반기 시험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7급 등 하반기 시험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상반기 6월21일, 하반기 11월1일에 전국 동시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과 12월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시험인사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올해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2배 늘렸다”며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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