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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그 첫 MVP 3차례 수상 신진식

    “열심히 뛴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슈퍼리그 사상 처음으로 MVP 3회 수상의 주인공이 된 신진식은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말끔히 털어낸 듯 환한 표정을지었다. 시즌 초반 김세진이 무릎부상 후유증으로 결장하거나 부진했던 탓에 홀로 팀을 이끈 것과 2차대회 때 심판에 대한 ‘욕설 파문’의 당사자로 2경기 출장금지와 2000년 MVP 취소라는 징계를 받는 등 곡절을 겪은 끝에 얻은 MVP라 기쁨이더했다. 슈퍼리그 출범 18년째인 지금까지 2회 수상자는 신진식을빼고 장윤창(전 고려증권) 이종경(현대자동차) 김세진(삼성)등 이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이날 22개의 공격득점을 하고서도 이경수(321개·한양대)에 불과 1개차로 뒤져 공격왕 타이틀을 놓쳤다는 것. 그러나 지난해 7위에 머문 공격랭킹이 올시즌에는 2위로 껑충 뛰어 올랐고 수비에서도 리베로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신진식은 “5연패에 만족하지 않고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할 생각”이라면서 불같은 투혼을 보였다. 박준석기자
  • 女배구 챔프전…정상길목 주포 맞대결

    구민정의 현대냐,정선혜의 LG냐-.2연패에 도전하는 현대건설과 2년만의 정상복귀를 노리는 LG정유가 오는 24일부터 5전3선승데의 2001 배구슈퍼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객관전인 전력에선 현대가 앞선다는 평가다.그러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오히려 LG가 2승1패로 앞서 승부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 이번 챔프전은 현대 구민정과 LG 정선혜의 ‘강타대결’에서 판가름날 것이라는 일반적인 전망이다.포지션(레프트)이같은 두 거포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주포 자리를 놓고 접전을펼친 라이벌.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구민정은 올 시즌에서도 공격 3위에 올라있을만큼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큰 키(182㎝)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스파이크는 상대팀의 블로킹을 압도하기에 충분한데다 실업 9년차의 노련미가 돋보이지만기복이 심한 것이 흠이다. 여기에 국가대표 출신 장신센터 장소연(186㎝)이 가세할 경우 현대는 높이와 힘에서 단연 LG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LG 정선혜는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주포였던 장윤희홍지연이 모두은퇴했고 주전센터였던 30살 노장 박수정마저 체력의 한계를 느껴 수비전문인 리베로로 물러났기 때문이다.정선혜는 공격 1위,서브리시브 1위,공격리시브 3위에 올라 있을만큼 공·수에서 모두 LG의 기둥이다. LG는 정선혜를 축으로 끈끈한 조직력으로 승부를 걸 생각이다.높이와 힘에선 현대에게 밀리지만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물귀신 작전’을 펼치겠다는것.여기에 라이트 이윤희와 김성희가 공격을 거들면 충분히승산이 있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박준석기자
  • 배구코트 새바람 거세다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배구 슈퍼리그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자부 실업 1∼3년차의 신예들이 새로운 주포로 떠오르고 있다.이들은 그동안 세대교체 실패로 국제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못한 한국 여자배구에 새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는 실업 3년차 이영주(176㎝·흥국생명).지난 시즌 공격 15위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센터이영주는 올 시즌 공격 5위로 껑충 뛰어 오르면서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이동·시간차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한국 배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빠른 배구’를 가장 잘 소화해 내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공격 30걸에도 들지못한 장해진(도로공사·실업2년차)도 공격 7위에 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김지수(LG정유) 최민주(담배인삼공사) 한유미(현대건설)도 공격 11·13·15위에 오르며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특히 실업 1년차 최민주는 노장 최광희 김남순과 함께 이번 시즌 담배인삼공사의 돌풍을 주도했다. 노장 가운데서는 박수정(30·LG정유)의 쇠퇴가 두드러졌다. 국가대표 10년의 경험을 가진 박수정은 올 시즌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수비전문인 리베로로 자리를 바꿨다.또 부동의 국가대표 센터 장소연(28·현대건설)도 공격 10위(지난시즌 3위)에 그치면서 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배구계에서는 “이번 시즌을 계기로 일부 노장들이 물러나고 높이와 파워를 갖춘 신예들이 국가대표로 대거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박준석기자
  • “”홍명보 리베로”” 히딩크 특명

    ‘4-4-2의 고정틀을 깬다’-. 홍명보가 리베로 특명을 받았다.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포백수비의 핵을 이루는 홍명보가 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특별히 허용받은 것.각자의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말 것을 강조해온 히딩크 감독으로서는 파격적인 조치다. 본디 이탈리아어로서 ‘자유인’이란 어원을 가진 리베로(LIBERO)는 축구에서 최종 수비를 담당하면서 필요할때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선수를 말한다.독일의 베켄바워나 마테우스 등은 이같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일약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포백 일자수비를 지향해온 히딩크 감독이 홍명보에게 본격적인 리베로 역할을 맡긴 것은 지난 11일 열린 두바이4개국축구대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부터. 홍명보는 당시 수시로 중앙선을 넘어가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전반 종료 직전 송종국이 동점골을 얻어내는데결정적 역할을 했다.홍명보의 기습적인 종패스가 수비수를맞고 나오자 앞에 있던 송종국이 절호의 슈팅 찬스를 골로연결시킬 수 있었다. 홍명보의 이같은 ‘돌출행동’은 한때 ‘한국팀의 포메이션이 4-4-2냐,3-5-2냐’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홍명보가 상대진영까지 진출함으로써 순간순간 수비수가 3명으로 줄어들고 미드필더가 5명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 이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둘 다 맞다”는 말로 해답을 제시했다.홍명보의 행동이 자신의 지시에 의해 의도적으로 이뤄졌음을 밝힌 셈이다. 어쨌든 홍명보의 리베로역 수행은 팀의 공격력을 배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따라서 히딩크 감독은 앞으로도 홍명보를 리베로로 적극 활용해나갈 것으로 여겨진다.평소 자신이 추구해온 압박축구를 효과적으로 펼쳐가는데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홍명보에게도 리베로가 낯선 역할은 아니다.과거 한국팀이 3-5-2 포메이션을 쓸 당시에도 리베로로 활약한 경험이있다. 넓은 시야와 중앙선 부근에서 원스텝으로 한번에 상대진영 코너까지 정확히 찌를 수 있는 패싱능력에 슈팅력까지두루 겸비한 덕분이었다. 히딩크호 승선 이래 갈수록 활동 폭을 넓혀가는 홍명보의활약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해옥기자 hop@
  • “”자존심도 우승만큼 중요해””

    ‘베스트 6'를 넘보지 마라-.배구 슈퍼리그 남자부 ‘자리싸움’이 치열하다.선수들은 팀 승리를 위해 몸을 던지면서도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6’에 들기 위해 동료와의 경쟁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해 ‘베스트 6’ 가운데 박종찬이 은퇴했고 방신봉(이상 현대자동차)과 방지섭(삼성화재)도 큰 활약을 못하고 있다.때문에 올 시즌 ‘베스트 6’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부동의 공격 1위를 지키고 있는 이경수(한양대)는 2년연속 ‘베스트 6’를 노린다.그러나 소속팀이 3위에 오른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올시즌에는 3차대회에도 진출하지 못해 불안한 상태다. 5년연속 타이틀을 노리는 월드스타 김세진과 ‘갈색 폭격기’ 신진식(이상 삼성)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지난해 공격 2위에 오른 김세진은 올 시즌에는 무릎부상으로 1차대회에 결장했고 2차대회에서도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그나마제몫을 하고 있는 신진식도 ‘욕설파동’이 부담스럽다.공격 3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혹시나 ‘괘씸죄’가 적용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틈 타 새 얼굴들이 도전장을 냈다.레프트에서는 김종화(대한항공) 석진욱(삼성) 김종민 김기중(이상 상무)이 이경수와 신진식의 벽을 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라이트에서는 손석범(LG화재) 장병철(삼성)이 ‘타도 김세진’을 외친다.특히 그동안 팀 동료 김세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장병철은 김세진의 부상덕에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평가다. 세터에서는 ‘컴퓨터 토스’를 자랑하는 상무 김경훈과 삼성 최태웅이 접전중이고 노장 이호(상무)와 신예 여오현(삼성)등이 수비전문 ‘리베로상’을 놓고 경쟁중이다. 박준석기자
  • 배구슈퍼리그 실업신인 기고 대학신인 날고

    ‘대학신인은 펄펄,실업신인은 설설’-. 배구슈퍼리그에서 대학과 실업 루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대학신인들이 연일 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끄는 반면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실업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기대만큼의 몫을 못하고 있는것. 대학 신인 가운데 선두주자는 한양대 신영수와 이선규. 이들은일찌감치 주전을 꿰차고 실업으로 간 손석범(LG화재)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선배 이경수와 함께 팀의 5연승을 이끌면서 지난대회(3위)에 이어 또 한번의 ‘대학 돌풍’을 향해 순항중이다. 인하대 루키 구상윤은 팀을 대학부 2위에 올려 놓았고 성균관대 곽승철도 높은 공격성공률(56.7%)을 자랑하며 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비록 팀 성적 부진으로 빛을 바래기는 했지만 경희대(6위) 전수민도 공격 1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에 견줘 실업 신인들은 아직은 설설 기고 있는 상황.드래프트 전체1순위(계약금 3억원)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윤관열은 공격성공률이43%에 머무는 등 기대에 못미쳐 ‘공갈포’란 달갑지않은 꼬리표를얻었다.이 때문에 팀도 하위권(5위)을 맴돌고 있다. 계약금 2억6,000만∼1억5,000만원을 받은 신경수(현대자) 이동훈 이영수(이상 LG)도 공격 30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채 ‘잘 나가 던’대학시절을 그리워하는 신세가 됐다.리베로 여오현(삼성화재)과 이인석(서울시청·공격 5위)만이 그런대로 제 몫을 할뿐이다. 박준석기자
  • 노장 박수정 ‘깜짝 변신’

    “스파이크가 이렇게 셀 줄 몰랐어요.아직 얼떨떨해요” 여자배구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LG정유 박수정이 리베로(전문수비수)로 변신했다.박수정은 3일 2001 슈퍼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물론 이날 박수정은 처음 맡은 자리가 익숙하지 않은 듯 서브 리시브 8개 가운데 단 1개만을 완벽하게 잡아내는데 그쳤다.그러나 박수정은 상대 공격수의 스파이크를 몸을 던지는 수비로 막았고 노장의투혼에 힘을 얻은 LG는 완승을 거뒀다. 박수정은 실업 11년차로 지난 90년 당시 호남정유에 입단,이듬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만 10년동안 최고의 공격수로 국내·외를 누볐다. 때문에 리베로 변신은 낯설기만 하다. LG 김철용감독은 “팀 맏언니인 박수정이 코트 뒤에서 후배들을 잘다독거리고 있다”면서 “수술한 무릎이 완쾌될 때까지 리베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정은 올해 서른살이 됐다.그러나 ‘은퇴’라는 말에는 고개를가로 젓는다.박수정은 “시드니올림픽 4강 실패가 가장 가슴 아픈 기억”이라며 “힘 닿는데까지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공수 손발 ‘착착’ LG정유 2승

    LG정유가 흥국생명을 따돌리고 2승째를 챙겼다. LG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0(25-20 25-16 25-21)으로 누르고 2승1패를 기록했다. 10년 동안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온 LG 박수정은 이날 수비전문 선수인 리베로로 투입돼 몸을 던지는 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새로 맡은 자리에 아직 적응되지 않은 듯 서브리스브 성공률은 12%에 그쳤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박수정은 수술 후유증이 사라질 때까지 리베로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LG는 박수정의 투혼에 이은 수비안정과 김성희(16점) 정선혜(14점)의 강타가 불을 뿜어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1·2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3세트들어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지만 LG의 노련미에 눌려 3연패에 빠졌다. 박준석기자 pjs@
  • 현대 ‘불안한 출발’

    ‘삼성 안도,현대 불안’ 2001슈퍼리그가 시작되면서 남자배구 양대산맥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의 명암은 확실히 엇갈렸다.막상막하의 전력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뚜껑을 열자 삼성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지난 23일 벌어진 개막전에서 삼성은 ‘개막전 징크스’를 훌훌 털고 완벽한 플레이로 현대를 3-0으로 셧아웃시켰다.역대전적을 17승7패로 벌려 놓았고 개막전 전적도 2승3패로 좁혔다. 삼성은 주포 김세진이 무릎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 공백을 장병철이말끔히 메워주었다.장병철은 이날 신진식(16점)과 좌우공격을 합작하며 13점을 올렸다.특히 승패의 분수령이었던 1세트 8-8 상황에서 내리 3득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여기에 전문 수비수(리베로)여오현까지 합세, 수비에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안정된 공수조화를 보여주었다. 전력 평준화로 대회 5연패에 다소 불안감을 드러냈던 삼성벤치는 ‘장·여 카드’의 위력으로 다소 안도하고 있다.장별철로 1차대회를꾸려간 뒤 2차대회부터 김세진을 투입한다는 당초 계획에도 여유가생겼다. 반면현대에는 비상이 걸렸다.시합전까지 “이제는 해 볼만하다”면서 큰소리쳤던 현대는 경기가 일방적으로 끝나자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경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현대는 홍석민(4점),송인석(7점),신경수(5점) 등 ‘대어급’ 신인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노련한 삼성을 맞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다 이인구(4점),후인정(2점) 등 믿었던 기존 멤버들이 부진을보여 벤치를 더욱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박준석기자
  • 슈퍼리그 2000 / 평생 한번의 영광 “양보 없다”

    평생 한번 뿐인 신인왕,양보는 있을 수 없다-.01배구슈퍼리그 신인왕을 차지하기 위해 새내기 선수들이 연일 비지땀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남자부는 지난 대회에서 신인왕을 뽑지 않았기 때문에 2년만에돌아온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선두 주자는 윤관열(대한항공),신경수 송인석(이상 현대자동차),손석범(LG화재). 윤관열과 신경수는 이번달 초 열린 드래프트에서 전체 순위 1·2위로 지명돼 ‘대어’임을 인증받았다.경희대 출신의 윤관열은 자신의몸값(3억원)에 걸맞는 화려한 신고식을 벼르고 있다.윤관열은 지난달대학배구 연맹전 3차대회 우승을 이끈 주인공으로 상대의 블로킹을무력하게 만드는 강타가 주무기인 전형적인 공격수. 경기대 출신의 신경수도 자타가 공인하는 대학 최고의 센터로 활약했다.올 시즌 대학연맹전 무관의 설움을 실업팀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이에 반해 손석범과 송인석은 이미 실업팀의 ‘맛’을 본 ‘중고신인’.손석범은 지난 2월 한양대를 졸업했지만 드래프트가 늦어지는바람에 00슈퍼리그엔 대학선수로 뛰었다. 드래프트에선 전체 1순위로4억원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실업연맹전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기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있다. 대학(서울시립대) 시절 서울시청 선수로 뛰었던 송인석도 실업팀 선수들과 맞상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슈퍼리그가 낯설지 않다. 이밖에 공격수 이동훈 이영수(이상 LG화재),이상용(대한항공)이 호시탐탐 신인왕을 노리는 가운데 리베로(수비전문 선수) 여오현(삼성화재)도 가세할 움직임이다. 여자부 신인왕은 전체 1순위로 담배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역대 최장신 센터 김향숙(191㎝)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소정(도로공사) 김은아(LG정유)의 추격이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 슈퍼리그 2000/현대·삼성 “지존은 오직 하나”

    최고의 자리는 하나 뿐,지존을 가리자-.23일 열리는 2001 배구슈퍼리그 개막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가 물러설 수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슈퍼리그 역대 전적에선 삼성이 16승7패로 앞서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슈퍼리그에서 벌어진 양팀간 첫 경기 전적은 3승1패로 현대의 우세.어느팀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양팀 모두 초반기선을 제압,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쌍포’ 신진식과 김세진을 앞세울 작정이었으나 무릎부상으로 김세진의 1차대회 기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알려졌다.따라서 신진식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워졌다. 또 장병철이 어느정도 김세진의 공백을 메워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군복무를 마치고 이달 중순에 팀에 합류한 김상우를전격 투입할 작정이다. 그나마 이번달 초 드래프트에서 리베로 여오현을 영입,수비에 안정을 찾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현대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다.올 두번의 드래프트에서 공격수 신경수 송인석 홍석민 등 대어급 신인들을 대거 영입했기 때문.임도헌이인구 후인정 등 기존 멤버와 신인들이 호흡을 잘 맞출 경우 공격력에선 삼성에 뒤질 게 없다는게 현대의 자평이다. 그러나 현대도 ‘노랑머리’ 이인구의 부상이 마음에 걸린다.이에따라 노장 임도헌이 6년만의 정상탈환에 앞장서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런 팽팽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양팀 감독들의 연막작전도 한창이다. 현대는 “경험없는 신인들을 믿을 수 있느냐”면서 ‘우승후보’라는 말에 고개를 저었다.삼성도 “김세진이 고장나 큰 일”이라면서엄살을 떨고 있다.그러나 배구인들은 “상대팀의 자만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팀내에 긴장감을 조성,장기레이스에 대비하려는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박준석기자 pjs@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진산전자 온풍기 올시즌. 지난 9월 출시된 건강난방기.디자인대회 수상경력의 우수디자이너들이 산학협동으로 설계,제작한 제품이다.기존 열선히터와 달리 첨단세라믹 히터를 사용,열선히터에서 발생하는 적열현상이 없다.따라서산소가 부족해지지않고 유해가스도 내뿜지 않아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도 필요없다.또 열선이 끊어지는 기존 히터와 달리 세라믹 히터는수명이 반영구적이다.섭씨 250∼300도로 저온에서 가동되기 때문에화재위험이 없고 전기소모량이 적어 경제적이다. -주공 그린빌 아파트. 대한주택공사의 새 브랜드 ‘그린빌’은 ‘초록(Green)’과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환경친화적 주거공동체를 지향한다.주공은 올해 이 브랜드로 공급한 2만7,000여가구 가운데 2만3,000여가구를 분양했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3만6,800여가구 가운데 1만6,000여가구를 팔아치웠다.‘그린빌’의 인기는 낮은 용적률과 녹지공간.용적률은 200%이하,층고는 대도시 20층,중소도시 15층이하로 적용했다.또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혀 단지내녹지공간은 30% 이상 확보토록 한다는 게 그린빌의 기본 구상이었다. -현대멀티캡 리베로. 최신 ‘인텔 스피드스텝’ 기술을 적용,데스크탑 성능을 노트북에 최대로 구현한 제품.외부 전원에 따라 프로세서의 속도와 전압을 자동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동급 용량의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있다.배터리를 포함,2.4㎏의 초경량에 두께는 31㎜ 초슬림으로 디자인됐다.13.3인치 대형화면에 액정화면의 고해상도와 입체음향,3차원비디오 가속기 등을 갖췄다.메모리는 64메가바이트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하드디스크는 대용량을 장착,저장기능이 탁월하다.하드디스크는 외부에서 착탈이 가능해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 고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컴퓨터.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및 저가제품이속출하는 시장상황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며 업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극한 온도와 습도 테스트,열충격 테스트 등신뢰성 테스트와 다양한 국내외 소프트웨어및 주변기기에 대한 호환성테스트 등 400여종의 품질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또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1,000명이 넘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의견을들어 제품 개발시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 드라마. 삼성이 정보통신업계 최초로 출시한 여성전용 휴대폰.기획 초기부터여성전용 휴대폰을 컨셉으로 설정했다.컴팩트 모양의 디자인과 화려한 붉은 색을 도입했다.자연주기법으로 배란일을 체크할 수 있는 ‘핑크스케줄 기능’과 칼로리 계산 및 비만 체크를 할 수 잇는 ‘칼로리와 비만’기능 등 여성만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첨가했다.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도 ‘우먼 인터넷’이라는 전용메뉴를 적용했다.요리 등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모아 버튼 하나만으로 보다 쉽게 인터넷과 e-메일을 사용하도록 했다. -기아차 옵티마. 지난 7월 출시 직후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기아자동차의 야심작.혁신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성능,뛰어난 안전성이 돋보인다. 외관은 남성적인 직선미와 부드럽고 격조높은 이미지를 실현했으며내장은 고품격의 아늑한 실내공간으로 꾸며졌다.국내 중형차로는 처음으로 스포츠모드 무단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비 내리는 양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자동조절해주는 우적감지 와이퍼,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라이트의 점등 밝기를 바꾸는 오토 라이트 컨트롤 시스템,유해가스 자동차단장치,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10여가지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LG 터보드럼. LG전자가 97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해낸 모터 직접구동방식의 세탁기다.98년 160억원,99년 4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900억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점유율도 98년 43%,99년 44%,올해 46%를 기록,최고의 세탁기로 자리잡았다.터보드럼은디지털모터가 세탁통을 돌려주기 때문에 소음이 크게 줄고 고장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이다.특히 지난해 장영실상 수상에 이어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선정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는 등 첨단 가전기술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다. -LG DIOS.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인터넷냉장고다.귀를귀울여도 소음이 들릴까 말까한다.외국제품과 비교해 최소 17㏈ 이상 낮은 소음을자랑한다.게다가 인버터 기술을 접목,소비전력을 절반 이상 줄였다.LG는 올해 이 제품으로 매달 평균 135억원 이상 벌어들였으며 연말까지 1,62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액 대비 203% 오른 금액이다. 내부공간을 확장,큰 물건도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야채실과 싱싱실을 수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수요자들의 구매력을 높인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 김치독 다맛. 삼성전자가 지난 98년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매년 100%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최대 48포기까지 보관,저장할 수 있으며 영하 1도를 중심으로 3단계 온도조절로 김치맛을 4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다.특히 무공해 냉매를 사용,환경오염을 막는자연친화적 제품으로 인정받아 2000년 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실제 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주문 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64개의 김치 보관 및 숙성 관련특허를 보유,김치냉장고 부문의 최고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한다. -LG전자 엑스캔버스. LG전자 디지털TV의 통합브랜드로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본격 대화면 TV.대화면,흥미로움,놀라운 경험 등 의미를 지닌 엑스(X)와 이런 요소들을 담아내는 화면이란 뜻의 캔버스(Canvas)를 합성했다.고선명윤곽 보정회로 DSVM을 채택,실물사진과 같은 선명함을 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분리형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원음을 재현해 준다.또 디지털방송 안내기능,숨어있는 영상까지 생생하게 재현하는 DPR회로 등을 적용했으며 PC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급형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짧은 시간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우차 레조. 국내 미니밴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다목적 자동차.승합차 스타일 일변도에서 과감히 탈피,승용 감각의 스타일과 미니밴 고유의 다목적성을 조화시켰다.컴팩트한 스타일과 확트인 시야로 운전이 편하며 독특한 사이드 라인이 세련미를 더한다.강력한 차체에 120회의 실차 충돌테스트와 210회의 대차 충돌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뛰어나다.다양한수납공간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중형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을 채택,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했다.힘 좋은 엔진을 장착해 높은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을 발휘한다.
  • 치유되지 않는 ‘美國 짝사랑’

    문학평론가이자 문화비평가인 이성욱은 90년대 질주하는 변화의 쾌속 앞에서 울렁증을 느꼈다.그 울렁증을 가라앉히고자 우리 현실을 관통하는 온갖 문제를 들여다보며 치유책을 모색했다.‘리베로를 꿈꾸는 비평’(문화과학사 펴냄)은 그의 전방위적 비평집이다. 그는 ‘노란 피부,흰 가면’이란 글에서 한국인들의 미국 숭배 세태를 꼬집는다.‘단추 쪼꼬렛’과 ‘깡통 도롭푸스’등 어릴 적 미제(美製)에 대한 동경을 되새기며 80년대 미국 문화원이 불타던 미제(美帝)의 모습을 대비시킨다. ‘미국은 다른 나라와 같이 전쟁을 일삼지 않고…가이 극락세계가 되었는지라’(독립신문 1899.2.27.논설)등,대형(大兄)자리를 중국으로부터 넘겨받은 미국을 지선극미(至善極美)한 국가로 짝사랑하던 구한말의 장면들을 더듬는다.그러나 철썩같이 믿던 미국은 도리어 태프트-카츠라조약으로 일본의 조선 병합을 용인한다. 일제시대에도 정치적으로는 일본에 예속됐지만 정신·문화적으로는미국에 종속되는 등 세대 차이를 불문하고 미국에 대한 강렬한 동경과 그 이미지의내면화라는 동질적 체험을 겪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그로부터 100여년이 흐른 20세기말 대한민국은 자발적 개항(세계화)으로 일관하며 미국식 경쟁력만이 살 길이라고 주마가편을 더하는 것으로 그의 눈에 비쳐진다.그는 “역사는 비극과 소극의 형식으로 두번 반복된다는 격률이 왜 이 대목에서 생각나는지”자문하며 미국을다시 생각하자고 말한다. 그의 날카로운 시선은 한국전쟁과 반공문화,디지컬시대의 문화생산,표현의 자유와 청소년 보호 등 우리 사회·문화 구석구석을 사정없이 찌른다. 김주혁기자 jhkm@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어때?

    인터넷 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연인과 함께 하는 프로포즈 행사를 비롯,불우이웃 돕기 및 각종 퀴즈·경품행사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나누기 행사=무료 인터넷폰 와우콜(www.wowcall.com)을 서비스하는 ㈜웹투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0일까지 ‘지상 최대의 프로포즈 이벤트’를 개최한다.네티즌들의 톡톡 튀는 프로포즈 방법을 공모,추첨을 통해 80여명에게 괌여행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개인화 솔루션 개발업체 ㈜코페이지(www.korpage.com) 등 청담밸리에 있는 IT업체들은 오는 15일 ‘이색 크리스마스 자선 바자’를 개최한다.기증품들은 ‘벤처생활 25시’(업무관련용품) ‘일만 하곤 못살아’(취미용품) ‘공동야근구역’(생활용품) 등으로 분류,전시된다.또 벤처 대표(CEO)들의 애장품도 현장에서 즉석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마케팅 솔루션 업체인 헬로우아시아(www.helloasia.co.kr)는 사내벌금제도를 통해 모금한 성금 및 컴퓨터 60대를 고아원에 기부할 계획이며,인터넷 자동차사이트 리베로(www.libero.co.kr)를 운영하는 ㈜네오플란은 최근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적립금’ 600만원을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 ◆푸짐한 경품 이벤트=교육 커뮤니티 포털 스쿨아이넷(www.schooli.net)은 오는 22일까지 ‘긴가 민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갖는다.이행사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는지,안오는지를 맞춘 회원에게 추첨을통해 경품을 주는 행사.경품으로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퀵보드 등이 제공된다. 애견 포털사이트 퍼피즌(www.puppian.com)은 17일까지 크리스마스이브에 눈이 내리면 진돗개 10마리 등 40마리의 강아지를 경품으로주는 행사를 갖는다.유학 포털사이트 예스포스터디(www.yes4study.com)도 크리스마스에 서울에 10㎜ 이상 눈이 내리면 회원 중 350명을추첨,총 1억원의 상금과 노트북을 제공한다.이밖에 온라인게임 리니지(www.lineage.co.kr)를 제공하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와 게임 주제곡을 직접 제작하는 행사를 갖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아시아 최고수 중국 하오하이둥-한국 홍명보 맞대결

    아시아 최고의 창과 방패가 제각각 최고수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다. 맞대결 자체가 모순일 수밖에 없는 화제의 주인공들은 중국의 하오하이둥(30)과 한국의 홍명보(31).이들은 각각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와 리베로라는 명예를 걸고 제12회 아시안컵축구대회 B조리그 첫경기(13일 밤 11시·레바논)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하오하이둥이 한국전 선봉에 서기는 98년 11월 친선경기 이후 2년만이다.일부에서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그를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고 있다 하오하이둥의 진가는 올초 열린 아시안컵 9조 예선에서 여지 없이드러났다.필리핀 괌 베트남과의 예선 3경기에서 5골을 몰아넣어 최고의 골잡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당시 국제축구계는 누가 조1위를차지하느냐보다는 출장정지 후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인 하오하이둥의재기 여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스피드와 강인한 체력을 모두 갖춘하오하이둥은 재기전 성공 이후 독일과 잉글랜드 등 유럽 클럽팀들로부터 거센 유혹을 받고 있다.이번에 게임메이커인 리티에와 호흡을맞춰 사상 첫 한국전 승리에 도전한다. 따라서 중국전 무패행진(21전14승7무)을 이어가면서 B조 1위로 8강에 오른다는 1차목표를 세운 한국의 필승전략은 하오하이둥을 꽁꽁묶는 일.이같은 특명을 수행할 수비의 핵은 역시 홍명보다. 한국은 하오하이둥을 묶어두면서 이동국-유상철 또는 이동국-설기현카드를 내세워 중국 문전을 두드릴 계획이다.중원의 사령탑은 윤정환과 노정윤이 맡게 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0일 4게임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이천수를 김도균(울산)대신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4강전부터 투입키로 했다. 박해옥기자 hop@
  • 자동차 인터넷판매 ‘레이스’ 가속

    국내 자동차업계에 ‘인터넷 차량판매’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딜웨이 오토마트 등 기존의 인터넷 판매업체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업계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여기에다 수입업체들도 잠재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한 인터넷판매전에 본격 뛰어들고,막강한 자금력과 인프라를 갖춘 대형업체들의 진출도 두드러지고있다. [국내 현황] 국내 인터넷 자동차 판매업체는 딜웨이 네오폴란 리아드림라이트 제스퍼오토 오토마트 카클릭 카123 리베로 등 20여개에이른다. 지난해 하반기 벤처붐을 타고 인터넷 자동차판매가 새로운 유통시장으로 등장한 이후 이들 업체의 한달 평균 판매대수는 100∼200여대를웃돌고 있다. 이에 맞서 완성차업계도 기존의 오프라인을 주축으로 발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현대와 기아는 일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관리 및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영업점과 별도의 인터넷 판매조직을 구성하는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판매대리점이 인터넷판매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적극적인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독자적인 인터넷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대우차는 무상수리기간 연장 등 부가서비스의 확대로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쌍용자동차와 삼성상용차는 한솔CSN과의 제휴를 통해 구매-관리-폐차 등 전 과정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신차는 물론,상용차와 중고차까지 판매하고 있다. [눈독들이는 대형업체] 최근 기존 인터넷 차판매업체들이 완성차업체들의 차량공급 차단으로 인한 판매부진과 자금난 등으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오토에버닷컴,오토큐브,옥션,팍스넷 등 대형 인터넷 업체들이잇따라 온라인 차판매에 뛰어들 전망이다. 오토에버닷컴은 현대자동차가 출자한 자본금 100억원의 인터넷회사로 다음달 초 웹사이트를 개설한다.그러나 당분간 부품조달 등 B2B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몽규(鄭夢奎) 현대개발산업 회장과 최태원(崔泰源) SK회장 등이출자해 설립한 오토큐브도 온라인 차판매사업을 준비 중이다. 국내 최대 경매사이트 옥션은 내달 1일 자동차전문 쇼핑몰을 오픈하며,대형 증권사이트 팍스넷도 자동차보험에 이어 신차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이외에 SK의 중고차 사이트 엔카닷컴과 삼성화재의 긴급출동 정비서비스망 애니카 등 막강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도 온라인차판매시장 진출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LG정유가 내달 중으로 자동차 전문 포털사이트를 개설,신차구입에서 폐차까지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하고 e비지니스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입업체도 적극적] 제너럴모터스(GM)코리아(www.gmautoworld.co.kr)는 수년내에 전체 차량판매의 10%를 온라인을 통해 이루겠다는 목표아래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에 힘을 쏟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최근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노블리안닷컴(www.noblian.com)과 전략적 제휴조인식을 갖고 공동마케팅에 합의했다. BMW,포드 등도 자체 사이트를 개설한 뒤 각종 서비스 제공을 통해고객과의 접촉에 나서고 있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지난해 인터넷 판매대수가 전체자동차 판매대수의 0.5%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조했지만,2004년에는 무려 6%대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인터넷인구가 급속히늘고 있는 한국의 경우 인터넷 자동차판매는 오히려 미국보다 더 급속한 신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아일윈 전 칠레대통령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멕시코시티 연합] 파트리시오 아일윈 전 칠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라고 칠레의 유력일간 엘 메르쿠리오가 2일(현지시간)보도했다. 신문은 루이스 리베로스 국립 칠레대 학장의 말을 인용,“피노체트의 군정직후 집권한 아일윈 전대통령은 칠레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각종 민주제도를앞장서 실천한 인물”이라며 “칠레 국민이 그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는 만큼 그를 노벨상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전했다. 아일윈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리베로스 학장이 나와 전혀 상의없이 이런일을 추진해 놀라울 따름이지만 겸손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아일윈 전 대통령은 피노체트가 물러난 직후 첫 민선대통령에 당선돼 에두아르도프레이 후임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기기까지 칠레 민주주의의 기초를 다진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 여자배구 시드니 ‘메달’ 담금질

    몬트리올의 영광을 다시 한번-.한국 여자배구가 시드니올림픽 메달을 향한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총 8개국이 참가해 태국,중국 등을 순회하며 열린다. 한국팀이 제일 신경쓰는 부분은 ‘리베로’점검이다. 대표팀은 올림픽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구기란(23·흥국생명)을 리베로로전격 발탁했다. 수비전문 선수인 리베로는 그동안 한국팀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대표팀은 왼쪽 공격수 최광희(26·담배인삼공사)를 리베로로 기용하는 ‘편법’을 사용해 왔다. 구기란은 국내 리그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국가대표로서의 국제대회 경험이 전혀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나머지 선수와의 호흡도 이번 대회 점검대상이다. 또 대회 참가국중 일본을 제외한 7개팀이 모두 올림픽 본선진출팀이라는 점에서 전초전의 성격이 짙다. 특히 러시아,쿠바,이탈리아는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B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4일 최강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난 76년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에서 구기종목으로 처음으로 메달(3위)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후 5∼8위 사이를 오가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올림픽 와일드카드 누구에게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와일드카드 경쟁이 본선 라운드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가 20일 기술위원회에서 3명으로 제한된 23세 이상의 올림픽대표 선수를 복수 추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협회는 6명 내외의 와일드카드 후보를 새 대표팀에 합류시켜 새달 중순 이전에 3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표팀은 명목상 오는 28일의 한·중 친선경기(A매치·중국 베이징)를 겨냥한 국가대표팀이지만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시드니행을 위한 올림픽팀의 완결편이다.협회가 올림픽 출전선수 최종명단을 새달 중순까지는 대한체육회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체육회는 최종 엔트리를 마감일인25일 밤 12시까지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에 보내려면 새달 중순까지는 모든 경기단체의 최종명단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는 김도훈(30·전북 현대) 최용수(27·안양 LG·이상 FW) 홍명보(31·가시와 레이솔·DF) 노정윤(29) 윤정환(27·이상 세레소오사카) 김상식(24·성남 일화·이상 MF) 이운재(27·상무·GK) 등이다.김도훈 최용수는정규리그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홍명보는 아시아 최고의 리베로라는 점에서 물망에 올랐다.부상중인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기존의 이영표와 포지션이 겹치는 하석주(빗셀 고베)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대표팀 선수들은 대부분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며 “와일드카드는 일단 2배수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 대표팀은 한·중전 이후 본격적인 합숙훈련과 몇차례 친선경기를 벌인뒤 9월초 조별 예선 3차례 경기가 펼쳐질 호주 애들레이드로 날아간다.한국은 9월14일 스페인과 B조 예선 첫 경기를 벌인다. 박해옥기자 hop@
  • 2000상반기 히트상품/(주)네오플란 리베로

    (www.libero.co.kr) 인터넷으로 국산 신차와 중고차를 판매하고 보험,할부금융,자동차 용품,이동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향후에는 외국자동차 판매망을 구축하여자동차시장이 개방되면 수입차 판매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원별로 유리한 차종 및 구입조건,보험,할부금융을 추천하는 맞춤 정보 서비스와 자동 이메일 시스템을 이용한 차계부 서비스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자동차 주식게임인 Car Stock을 운영하여 사이트의 방문율을 높이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다. 올예상 매출액은 340억원이며,3만 6천대의 신차를 판매하여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이트를 통한 차량구입 및 보험가입 고객에게1년간 무상 이동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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