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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더컵] 유럽 ‘축배’

    상금이 아닌 명예를 걸고 미국과 유럽이 맞붙은 라이더컵골프대회에서 유럽팀이 초호화멤버를 자랑하는 미국팀을 꺾고 2연패를 달성했다. 유럽팀은 20일 미국 미시간주 블룸필드의 오클랜드힐스골프장(파70·707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7승1무4패로 승점 7.5점을 보태 합계 18.5점으로 9.5점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2002년에 이어 다시 우승했다.77년 대회 역사상 최다 점수차.특히 유럽은 28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던 85년 이후 10차례 대회에서 7차례나 승리하는 초강세를 유지했다. 우승에 승점 3점만을 남긴 채 최종일을 맞은 유럽은 첫 주자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타이거 우즈(미국)에 3홀차로 무릎을 꿇었지만 2번째로 나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계랭킹 4위 필 미켈슨을 이겨,미국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미국은 데이비스 러브3세가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비기고 짐 퓨릭이 데이비스 하웰(잉글랜드)에 6홀차 대승을 거두며 역전의 불씨를 살리려 했지만 케니 페리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게 1홀차로 지고 말았다. 무승부만 보태도 유럽이 우승컵을 안는 상황에서 6번째 주자로 나선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는 데이비드 톰스에게 1홀차 승리를 거둬 우승을 확정지었다.이 대회에 7차례나 출전한 몽고메리는 싱글매치플레이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아 ‘매치플레이의 귀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라이더컵 골프] 美 약해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이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호화멤버의 미국팀에 이틀째 우위를 지키며 대회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유럽팀은 19일 미국 미시간주 블룸필드의 오클랜드힐스골프장(파70·70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8경기에서 4승1무3패를 기록,승점 4.5점을 보탰다.중간합계 승점 11점으로 5점에 그친 미국을 크게 앞선 유럽은 마지막날인 20일 싱글매치 12경기에서 승점 3점만 보태면 2002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다. 첫날 8경기에서 1승1무6패의 참담한 성적표를 낸 미국은 노련한 선수와 젊은 선수를 묶는 조편성으로 추격에 나서 오전에 치른 포볼매치(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한 뒤 둘 중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방식) 4경기에서 2승1무1패로 앞서 반격의 실마리를 잡는 듯했다.특히 전날 2패를 안았던 타이거 우즈가 크리스 라일리와 짝을 이뤄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이안 폴터(잉글랜드)에 4홀차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오후에 열린 포섬 4경기에서 유럽은 3승을 쓸어 담았다.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매치는 무엇보다 두 선수의 호흡이 중요하다.유럽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토마 르베(프랑스)가 장타자 필 미켈슨과 정교한 샷이 장기인 데이비드 톰스에게 졌을 뿐 나머지 3개조가 모두 미국을 꺾어 팀워크에서 한 수 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우즈는 포섬 경기에서 데이비스 러브3세와 호흡을 맞췄지만 아일랜드 선수끼리 짝을 이룬 파드리그 해링턴과 폴 매킨리에 4홀차 대패를 당해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유럽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이틀 동안 4승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라이더컵] 우즈·미켈슨 vs 해링턴·몽고메리 氣 싸움

    미국과 유럽연합군의 ‘골프전쟁’인 라이더컵이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괴물 코스’로 악명 높은 미국 미시간주 오클랜드힐스골프장 남코스(파70·7077야드)에서 개막됐다.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한 뒤 둘 중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방식의 포볼매치플레이로 치러진 첫날,첫경기부터 두 대륙의 간판스타들이 격돌했다.미국은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을 묶어 맨 먼저 내보냈고,유럽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를 출격시켰다. 세계 1위를 비제이 싱(피지)에 빼앗겼지만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최고수’가 분명한 우즈와 올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세계 4위 미켈슨은 미국이 내세우는 최강의 원투펀치다.세계 8위로 유럽팀의 최고 랭커인 해링턴과 라이더컵에 7차례나 출전해 16승을 올린 몽고메리는 유럽이 내세울 수 있는 최강의 카드였다. 두번째 조에도 미국은 관록의 데이비스 러브3세와 패기의 채드 캠벨을 내세우는 강수를 뒀고,유럽 역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로 맞불을 놓았다. 세번째는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크리스 라일리조와 폴 매킨리(아일랜드)-루크 도널드(잉글랜드)조가 맞붙었다.이들은 모두 라이더컵에 처음 출전했다. 데이비스 톰스-짐 퓨릭조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조는 마지막 네번째 대결을 장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세리·우즈·경주·몽고메리 격돌

    오는 11월14일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타이거 우즈(미국)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박세리(27·CJ)와 스킨스게임을 벌일 마지막 주자는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로 정해졌다.MBC라온건설인비테이션 주최측은 16일 “몽고메리가 출전 의사를 전해와 다음주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몽고메리는 1993년부터 7년 연속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을 지낸 유럽 골프의 간판 선수로 17일 밤 시작하는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도 나선다.
  • 대륙간 골프전쟁 라이더컵 17일 개막

    미국과 유럽의 ‘골프 전쟁’이 임박했다.미국과 유럽의 남자프로골프 대륙 대항전인 제35회 라이더컵이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불름필드의 오클랜드힐스CC 남코스에서 막을 올린다.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각각 12명의 선수가 출전,3일간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86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클랜드힐스CC(파70·7077야드)는 개미허리 같은 페어웨이와 무릎까지 차오르는 러프,70개의 깊은 벙커,기우뚱한 그린으로 좀처럼 언더파 스코어를 허락하지 않기로 유명하다.지난 1951년 이 곳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우승한 벤 호건이 “괴물 같은 코스에서 살아남은 게 가장 기쁘다.”고 말해 ‘괴물’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라이더컵 대회는? 1926년 브리티시오픈이 열리기 전 미국과 영국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한 데서 유래한다.27년 원년대회를 시작으로 미국과 영국이 2년에 한번씩 양대륙을 오가며 대회를 치렀다.제2차 세계대전 때 6년 동안 중단됐고,2001년에도 ‘9·11테러’ 여파로 순연됐다가 2002년에 열려 이제는 짝수해에 개최된다.영국인 사업가 새뮤얼 라이더가 순금제 트로피를 기증,그 이름을 따서 대회 명칭을 붙였다.79년부터는 영국팀이 유럽팀으로 개편됐다.미국과 비미국 선수들의 대결인 프레지던츠컵,미국과 유럽의 여자선수들이 벌이는 솔하임컵 대회 등도 모두 라이더컵을 본뜬 것이다. ●어떻게 치르나 첫날과 둘째날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포볼방식과 포섬방식으로 4개팀이 맞붙는다.포볼방식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한 뒤 둘 중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것이고,포섬방식은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셋째날은 출전선수 전원이 1대1로 싱글 매치플레이를 벌인다.각각의 경기에서 이기면 1점,비기면 0.5점을 준 뒤 합산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누가 나오나 할 서튼이 주장을 맡은 미국팀에서는 비제이 싱(피지)에게 ‘황제’ 자리를 내준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올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데이비스 러브3세,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짐 퓨릭,케니 페리,데이비드 톰스,채드 캠벨,크리스 디마르코,프레드 펑크,크리스 라일리가 라이더컵 포인트 순위로 자동출전한다.50세의 노장 제이 하스와 스튜어트 싱크는 서튼 주장의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이끄는 유럽팀에서는 폴 케이시,데이비드 하웰,이안 폴터,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세르히오 가르시아,미겔 앙헬 히메네스(이상 스페인),파드리그 해링턴,폴 맥긴리(이상 아일랜드),그리고 토마스 레벳(프랑스)이 자동 출전한다.랑거 주장은 ‘매치플레이의 귀재’ 콜린 몽고메리(41·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싸움닭’ 루크 도널드를 와일드카드로 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라이더컵 美 명성 vs 유럽 팀워크

    라이더컵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팀이 24승2무8패로 절대우위에 있다. 미국은 지난 1959년부터 83년까지 13연속 무패 행진을 했고,67년에는 역대 가장 큰 점수차인 23.5대8.5로 승리했다. 그러나 상대팀이 영국에서 유럽으로 개편된 79년 이후에는 6승1무5패로 간발의 우세를 지켰다.최근 네 차례 대회에서는 유럽팀이 3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명성에서 다소 뒤지는 유럽팀은 특유의 팀플레이로 이번에도 지난 대회에서 맛본 짜릿한 승리를 낚을 태세다.타이거 우즈를 중심으로 뭉친 미국팀은 세계 최강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다.잉글랜드의 닉 팔도는 ‘라이더컵의 사나이’로 최다 출전(11회),최다 매치(46게임),최다 승리포인트(25점),최다승(23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레이몬드 플로이드(미국)는 93년 역대 최고령인 51세20일로 대회에 출전했고,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99년 19세8개월15일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최경주 ‘VIP 골퍼’ 공인/한국인 첫 ‘프레지던츠컵’ 출전

    ‘탱크’ 최경주(사진·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유럽을 제외한 비미국 선수 12명으로 구성되는 국제연합팀과 같은 수의 미국선발팀이 맞대결하는 이 대회는 미국·유럽간 대항전인 라이더컵,국가대항전인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대항전으로 꼽히는 특급 이벤트.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팬코트리조트의 더링크스코스(파73·6865m)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 최경주는 국제연합팀 주장인 게리 플레이어(남아공)로부터 선발선수로 낙점돼 출전의 행운을 잡았다. 연합팀에는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상금왕 비제이 싱(피지)을 비롯해 어니 엘스,레티프 구센,팀 크라크(이상 남아공)닉 프라이스(짐바브웨)마이크 위어(캐나다)로버트 앨런비,피터 로나드,애덤 스코트,스티븐 리니,스튜어트 애플비(이상 호주) 등이 가세한다.잭 니클로스가 이끄는 미국팀에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3세,필 미켈슨,프레드 펑크,짐 퓨릭,제이 하스,찰스 하웰3세,제리 켈리,저스틴 레너드,케니 페리,데이비드 톰스가 포함됐다. 이처럼 톱스타들이 총출동,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될 이 대회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개최지 국가수반이 명예의장직을 맡을 정도로 귄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4년 첫 대회를 치른 뒤 라이더컵이 열리지 않는 해에 2년 주기로 열려 그동안 네 차례 치러진 이 대회에서는 미국이 첫 대회 이후 3회 연속 우승컵을 안은 뒤 4회 대회 때 연합팀에 져 3승1패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당초 2002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2001년 라이더컵이 ‘9·11테러’로 1년 늦춰지면서 순연됐다. 올 대회 일정은 첫날 포섬(2인 1조 4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며 공을 치는 방식) 6경기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포섬과 포볼(2인 1조 4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되 낮은 스코어를 조 스코어로 하는 방식) 5경기씩이 이어지고 사흘째는 포볼 6경기가 펼쳐진다.마지막날은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첫 출전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 출전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주장인 플레이어의 선택을 받은 뒤 힘을 낼 수 있었고,연합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 올 마지막 메이저 PGA 챔피언십 내일 티샷 / 누가 웃을까

    “아마추어들은 가라.” 진정한 프로들만의 잔치인 PGA(미프로골프)챔피언십이 14일(한국시간) 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골프장(파70·713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시즌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이자 아마추어를 배제한 채 투어프로와 클럽프로들에게만 출전 자격을 주는 유일한 대회로 올해는 역대 우승자를 비롯해 다른 3개 메이저대회의 최근 5년간 챔피언,지난해와 올해 PGA 투어 상금랭킹 70위 이내 등 까다로운 조건을 갖춘 투어 선수 131명과 클럽프로 25명 등 모두 156명이 무대를 밟았다. 관심이 초점은 물론 누가 챔피언에 오를 것이냐는 점.올시즌 PGA 투어에서 4승씩을 나눠가지며 다관왕을 다투고 있는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3세가 첫 손에 꼽힌다. 최근 4년간 매년 1개 이상의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쥔 우즈는 올시즌 단 1개도 따내지 못한 자존심을 만회하기 위해,역시 올해 메이저 우승컵이 없는 러브 3세는 상금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승컵이 필요하다. 특히 99년과 2000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우즈는 이번에도 우승컵을 놓치면 월터 헤이건(미국)이 갖고 있는 ‘5년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이 무산돼 더욱 절박하다. 그 뒤로 주목받는 선수는 ‘메이저 무관의 제왕’ 필 미켈슨.45차례나 메이저대회에 출전하고도 단 1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미켈슨은 95년 오크힐골프장에서 벌어진 라이더컵에서 3전 전승을 거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 올시즌 마스터스,US오픈,브리티시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 챔피언인 마이크 위어(캐나다),짐 퓨릭,벤 커티스(이상 미국) 등의 2관왕 달성 여부도 관심거리다. ‘3년내 메이저 정상 정복’을 공언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의 도전도 지켜볼 대목. 한편 대회 코스인 오크힐골프장은 미국 골프장 가운데 10위에 올라 있는 명문코스로 3차례 US오픈(1956,1968,1989년)을 개최했고 1980년 PGA챔피언십이 이곳에서 열렸다. 길고 좁은 페어웨이와 빠르고 단단한 그린,그리고 드라이브샷이 떨어지는 지점에 버티고 있는 위협적 벙커와 울창한 숲 등 메이저대회가 갖춰야 할 가혹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페어웨이의 폭이 고작 20야드가 조금 넘는 ‘개미허리’인데다 좌우에 커다란 나무가 에워싸고 있어 드라이버 샷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아시아판 라이더컵’ 내일 개막 갤러리 ‘두근두근’

    ‘조직력의 일본선발이냐,관록의 아시아선발이냐.’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을 본뜬 일본선발-아시아선발의 골프대항전 ‘다이너스티컵대회’가 14일 막을 올린다.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CC에서 16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프로골프투어기구(JGTO)와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를 대표하는 골퍼들이 나서 격전을 벌인다. 출전 선수는 두팀 12명씩 24명으로 일본에선 지난해 8월 현재 JGTO 상금순위 10위까지와 주장 추천 2명,아시아국가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 APGA 투어 상금랭킹 8위까지와 주장 추천 4명 등이다. 일본은 사토 노부히토,나카지마 쓰네유키,데시마 다이치,후지다 히로유키,미야모토 가쓰마사,무로타 기요시,스즈키 도루,곤도 도모히로,이마노 야스하루,후카보리 게이치로가 상금랭킹 순으로 출전권을 따냈고,메시아이 하지메와 구와바라 가쓰노리가 주장 추천으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아시아국가에선 한국의 위창수와 강욱순이 각각 APGA 상금랭킹 2·6위로 출전권을 따냈고,통차이 자이디(태국) 아준 아트왈(인도) 타마눈 스리롯,타오른 위랏찬(이상 태국) 장 리안웨이(중국) 조티 란다와(인도)가 상금순으로,지브 밀카 싱(인도) 프라야드 막사엥(태국) 린겡치(타이완) 량원충(중국) 등이 주장 추천으로 티켓을 얻었다. 일본선발의 주장은 아시아선수 최초로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83년 하와이오픈)하는 등 통산 74승을 달성한 ‘골프영웅’ 아오키 이사오,아시아선발 주장은 72년 월드컵 개인전 우승자로 통산 48승을 거둔 셰민난(타이완)이 맡는다. 경기 방식은 라이더컵과 마찬가지로 첫날 6개조 포섬매치(2명이 한조를 이뤄 한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둘째날 6개조 포볼매치(2명이 한조를 이뤄 각자의 공을 치되 낮은 타수를 홀 성적으로 기록하는 방식),마지막날 싱글매치(12개조)로 치러지며 출전선수들에는 1만달러씩의 수당이 주어진다. 일본 대 아시아권 국가의 대항전으로 짜여진 이유는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과 마찬가지로 골프시장 규모와 자원의 차이 때문.유럽프로골프(EPGA) 투어의 상금규모나 실력이 PGA 투어에 비교가 안되듯 APGA 투어의 상금 규모나 실력도 JGTO에 견줘 열악한 것이 사실. 올시즌만 해도 JGTO 투어는 29개 대회에 총상금 32억 1000만엔(약 321억원)인데 견줘 APGA 투어는 22개 대회에 총상금 1200만달러(약 156억원)가 채 안 된다.이런 점에서 다이너스티컵에서 일본을 대항전의 한 축으로 인정하는 것은 라이더컵에서 미국을 인정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어쨌든 이 대회는 그동안 부러운 눈으로 라이더컵을 지켜본 아시아권 골프팬들에게 새로운 흥분과 관심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진다.우선 단일국가로 출전하는 일본은 조직력에서 앞설 것이라는 전망.그러나 APGA 선수들은 EPGA 투어와 혼합돼 치르며 얻은 경험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앞으로 이 대회의 흥행성은 라이더컵처럼 지속적으로 치러지느냐에 달려 있다는 게 그린 주변의 분석.물론 “라이더컵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경기가 치러질 것”이라고 장담하는 대회 관계자들은 “아시아의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치러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kwyoung@ ◆골프대항전 어떤 것 있나 골프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운동이지만 팀을 이뤄 국가(대륙) 대항전으로도 자주 열린다. 가장 전통있고 유명한 대회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격년제로 유럽과 미국에서 번갈아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1926년 브리티시오픈 전에 미국과 영국 선수들간의 친선경기에서 비롯됐다.대회 명칭은 영국인 사업가 새뮤얼 라이더가 순금제 트로피를 기증한 데서 유래된 것.79년부터 영국팀이 유럽팀으로 확대돼 미국대표팀과 맞붙고 있다. 2년간의 투어 성적에 따라 라이더컵 포인트가 주어지고 10명이 자동 출전권을 획득하며,나머지 두 명의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각 팀 주장의 추천으로 선발된다. 유럽을 제외한 세계대표선수들과 미국의 대항전인 프레지던트컵도 국가대항전으로 유명하다.94년에 창설돼 라이더컵이 열리는 해를 피해 역시 격년제로 펼쳐진다.프레지던트컵은 대회 때마다 역대 대통령이나 총리 등이 명예의장을 맡는다.제럴드 포드·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존 하워드 호주 총리 등도 이대회 명예의장을 지냈다. 여자골프에는 미국과 유럽간 대항전으로 남자의 라이더컵과 같은 성격의 솔하임컵이 있다.지난 90년 골프용품사인 핑(PING)의 설립자인 칼스텐 솔하임의 이름을 따 창설돼 격년제로 열린다. 곽영완기자
  • 최경주 “가자 시즌3승”,오늘 디즈니클래식 출전

    최경주가 오랜 휴식을 마치고 필드로 돌아온다. 지난달 23일 탬파베이클래식 우승 이후 뜻하지 않은 맹장염 수술로 투어 일정에 차질을 빚은 최경주는 17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의 디즈니골프장 마그놀리아코스와 팜코스(이상 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디즈니클래식(총상금 370만달러)에 출전,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최경주의 목표는 일단 상금 200만달러 돌파.6만880달러만 보태면 된다.이번 대회에서 16위 이내에만 입상하면 목표는 달성된다. 하지만 투어 2승에 빛나는 최경주의 목표는 역시 우승이고 최소한 ‘톱10’진입이다. 최경주가 투지를 불태우는 이유는 또 있다.지난 8월23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NEC인비테이셔널 이후 2개월여 만에 ‘황제’ 타이거 우즈와 겨룰 수있게 돼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는 점. 우즈가 없는 대회에서만 2승을 거둔데다 우즈가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유난히 성적이 나빠 다섯차례나 컷오프됐고 단 한차례도 ‘톱10’에 들지 못한 최경주로서는 반드시 우즈를 꺾고 싶은 것이다. 우즈 역시 지난달 29일 끝난 라이더컵 이후 3주가량 대회에 나서지 않으며 컨디션을 조절해 왔기 때문에 쉽지 않은 목표지만 휴식을 통해 체력을 비축한 최경주는 자신감이 넘친다. 이와 함께 최경주는 다음주 뷰익챌린지와 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을 대비한 기량 점검에도 주안점을 둘 생각.특히 투어챔피언십은 상금랭킹 30위이내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총상금 500만달러의 메이저급 대회로 현재 19위를 달려 올해 처음 출전 기회를 얻은 최경주는 가능하면 상금 순위를 끌어올리며 시즌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라이더컵골프 승부 원점으로

    [서튼콜드필드(영국) AP 연합] 미국과 유럽의 남자 프로골프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미국이 첫날 부진을 딛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미국은 영국 서튼콜드필드 더벨프리골프장에서 포볼(베터샷)과 포섬(교대샷) 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틀째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의 부활에 힘입어4와 2분의1점을 획득,3과 2분의1점에 그친 유럽을 1점 차로 따돌렸다.전날 1점 차로 뒤진 미국은 이로써 중간합계 8점으로 유럽과 동점을 기록,마지막날 1대1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승부를 가르게 됐다. 특히 전날 2패만을 남겼던 우즈가 데이비스 러브 3세와 짝을 이뤄 포섬과 포볼을 모두 승리로 이끈 것이 미국에는 큰 힘이 됐다.필 미켈슨과 데이비드 톰스의 승리로 기분좋게 출발한 미국은 다음 두 경기를 내리 잃고 위기를 맞았으나 우즈-러브 3세 조가 대런 클라크(영국)-토머스 비욘(덴마크) 조에 3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겨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 유럽, 라이더컵 첫날 승리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제34회 라이더컵대회에서 유럽이 첫날 승리를 거뒀다. 유럽선발팀은 27일 영국 서튼콜드필드의 더 벨프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첫날 매치플레이에서 미국을 3-1로 물리쳤다.유럽은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토머스 비욘(덴마크) 조가 타이거 우즈-폴 에이징거 조를 1업으로 물리친 것을 비롯,3개조가 미국을 가볍게 물리쳤다.
  • SBS골프채널 라이더컵 전대회 생중계

    SBS 골프채널이 미국과 유럽간 골프스타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2002 라이더컵 전대회를 27∼29일 총 11시간동안 독점생중계한다.27∼28일은 밤12시,29일은 오후8시부터 방송한다. 34회째를 맞는 이번 라이더컵을 위해 미국팀에서는 US PGA 통산 17승에 빛나는 미국단장 커티스 스트레인지를 비롯해,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듀발,짐퓨릭,데이비스 러브3세,필 미켈슨 등 총 13명의 골퍼가 나온다. 이에 맞서는 유럽팀은 샘 토런스를 단장으로 세르히오 가르시아,리 웨스트우드,필립 프라이스,예스퍼 파네빅 등이 출전한다. 지난해 라이더컵은 9·11테러로 열리지 못했다.
  • 美·유럽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27일 개막

    미국과 유럽의 남자프로골프 대륙 대항전인 라이더컵대회가 27일 밤 개막해 사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영국 서튼콜드필드 더벨프리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골프랭킹 1,2위인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을 비롯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콜린 몽고메리(영국) 등 미국과 유럽의 톱스타들이 모두 출전한다. 99년 대회에서 8년만에 정상에 선 미국이 우즈와 미켈슨을 앞세워 2연패를 달성할지,상승세의 가르시아를 앞세운 유럽이 우승컵을 되찾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3년 전 무산됐던 가르시아와 우즈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골프팬들의 관심거리다. 격년제로 열리는 라이더컵은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9·11테러 여파로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이번 대회부터 짝수해에 개최된다. SBS골프채널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30분까지,최종 싱글매치플레이가 펼쳐지는 29일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생방송으로 대회를 중계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최경주 별들의 전쟁 출격, 월드챔피언십 내일 티오프

    최경주(얼굴·32)가 골프 최고수들만이 참가하는 ‘별들의 전쟁’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23일 미국 워싱턴주 사할리골프장(파72·6961야드)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두번째 대회인 NEC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78명만이 초청됐다.출전 자격은 미국-세계연합팀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표와 미국-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 대표,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와 주요 국가 투어 챔피언 등으로 제한된다.올해 컴팩클래식에 우승해 상금랭킹 25위,세계랭킹 83위에 오른 최경주도 당당히 초청을 받아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출전 선수의 면면은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을 비롯해 어니 엘스,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비제이 싱(피지)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톱10 진입을 목표로 한 최경주는 23일 10번홀에서 세계 4위 구센,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와 함께 티오프한다. 한편 올해 ‘그랜드슬램’과 ‘아메리칸슬램’을 놓친 우즈는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월터 헤이건과 진 사라센만이 밟은 단일 대회 4연패.헤이건은 1924∼27년 PGA챔피언십에서,사라센은 1928∼30년 마이애미오픈에서 4회연속 우승을 차지했다.26년 우승자 사라센은 다음해 대회가 열리지 않아 4연패로 인정받았다. 우즈는 지난 5월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4연패에 도전했으나실패했다.그랜드슬램,아메리칸슬램을 놓친 우즈는 대회 4연패로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각오다.그는 WGC에 12차례 출전 3연승을 비롯해 5승을 거둬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다. 이기철기자 chuli@
  • 라이더컵 골프대회 테러여파 1년 연기

    [런던 AFP 연합] 미국과 유럽간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대회가 미국에 대한 테러 여파로 1년 연기됐다. 유럽라이더컵위원회는 17일 “미국프로골프협회가 대회에참가할 처지가 안된다며 연기를 요청해 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영국 벨프라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4회 라이더컵대회는 2002년 같은 곳에서 치러진다. 양측은 이번 대회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는점을 강조했으며 내년 대회는 양팀 모두 올해 선발된 선수가 출전한다. 1927년 시작된 라이더컵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때 6년간 중단된 적이 있을 뿐 2년마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빠짐없이 열려왔다.
  • 美테러 대참사/ 스포츠계 후폭풍

    미국 프로야구가 이틀째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가운데 미국발 ‘테러 쇼크’가 스포츠계에 일으킨후폭풍이 여전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14일 경기 모두를 열지 않기로 하고 취소된 경기들은 정규시즌 뒤에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이날 “많은 사람들이 15일에는 다시 시작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재개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팀 핀첨 미 프로골프협회(PGA) 커미셔너는 13일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의 표시로 이번 주 열리는 투어 4개대회를 모두취소한다고 밝혔다.취소된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피언십과 템파베이클래식,그리고 2부투어 대회와 시니어대회 등.주말마다 어김없이 열린 남자골프 경기에서 티샷도 하지 못한 채 대회가 취소된 것은 1949년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콜로니얼클래식이 폭우로 취소된 이후 52년만에 처음이다. 반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라운드로 열리는 세이프웨이챔피언십 대회를예정대로 진행하되 국가 추모일이 선포되면 이틀동안 36홀만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골프계에서는 오는 28∼30일 영국 버밍햄 근처 벨프라이에서 열릴 예정인 라이더컵 대회 역시 일정조정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특히 대회 개최지 근처에 회교도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역시 이번 주말 경기를 모두 취소했고 16일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릴 예정인 펠릭스트리니다드(WBA 챔피언)와 버나드 홉킨스(WBC·IBF 챔피언)의 프로복싱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도 연기됐다. 한편 로마 교황청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경기 연기 결정이 늦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그러나 독일축구연맹은 분데스리가 주말경기를 강행키로 결정했다.“테러가 문명사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게 분데스리가측의 설명.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2002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
  • 벨캐나디안오픈 최종/ 최경주 “톱10 정도야”

    최경주(슈페리어)가 시즌 4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10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몬트리올골프장(파70·7,1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벨캐나디언오픈(총상금 38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최경주는 로버트 앨런비(호주),더들리 하트,매트 고겔,데이비드 버가니오,마이클 무어 등 5명과 함께 공동8위에 올랐다. 투산오픈(공동5위) 크라이슬러클래식(공동4위) 밀워키오픈(공동5위)에 이은 올시즌 4번째 ‘톱10’. 한편 단장 지명선수로 난생 처음 라이더컵 미국대표로 선발된 스콧 버플랭크는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보브 에스테스,조이 신들라를 3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존 댈리는 합계 10언더파로 단독4위,타이거 우즈는 합계 4언더파로 공동23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골퍼 ‘최고수’ 39명 한판승부

    세계 최정상급 남자골퍼들만 출전하는 NEC 인비테이셔널대회가 23일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의 파이어스톤골프장사우스코스(파70·7,139야드)에서 개막된다. 총상금 500만달러,우승상금만 100만달러로 엄격한 기준에따라 자격을 얻은 39명의 선수만 출전하며 컷오프가 없어꼴찌를 해도 웬만한 대회 20위권 상금을 받는 빅 게임이다. 대회 출전 자격은 미국 대 세계연합팀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2000년 대표선수와 21일 확정된 라이더컵 미국대표선수 12명,그리고 8월20일 현재 라이더컵 유럽대표 선발 포인트 랭킹 12위 이내 선수로 제한된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러브 3세,마크 캘커베키아, 짐 퓨릭,스콧 호크,핼 서튼(이상 미국),대런 클라크,콜린 몽고메리,리 웨스트우드(이상영국),비제이 싱(피지),어니 엘스,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 등 고수들 일색이다. 최근 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와 폴 에이징어,스콧 버플랭크는 미국 라이더컵 대표선수로 선발되면서 뒤늦게 출전 자격을 받았고 로버트 엘런비,스튜어트 애플비,그레그 노먼,스티브 엘킹턴(이상 호주),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마이크 위어(캐나다) 등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세계연합팀 대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빅게임에선 언제나 그렇듯 이번 대회의 초점 인물 또한우즈.지난 99년 첫 대회와 지난해 대회를 잇따라 제패한우즈는 3연패를 노린다. 하지만 최근 5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실패 등 슬럼프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골프 소식/ 우즈·톰스 등 라이더컵 출전

    ●미국과 유럽국가간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대회에 출전할 미국 대표선수단이 21일 확정됐다.20일 끝난 PGA챔피언십대회 결과에 따라 포인트로 뽑는 10명이 확정된데 이어 커티스 스트레인지가 단장 지명 선수로 폴 에이징어와 스콧버플랭크를 선택했다.선발 포인트 1위는 타이거 우즈가 차지했고 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마크 캘커베키아가 뒤를이었다.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는 생애 첫 라이더컵 대표선수가 됐다. 스트레인지는 2명 모두 병마를 이겨낸 ‘인간승리’의 표상을 지명해 화제를 모았다.에이징어는 93년 라이더컵 출전 직후 임파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해 재기했고버플랭크는 9세 때부터 당뇨병에 걸려 인슐린 펌프를 달고다니는 어려움 속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 라이더컵대회는 새달 28일부터 3일간 영국 벨프라이에서 열린다. ●한국프로골프(KPGA) 3부 투어인 이즈마투어가 창설돼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파크밸리GC에서 1차 대회를 갖는다. 서울낫소와 공동주최,‘2001이즈마투어 낫소컵 골프대회’가 공식명칭인 1차 대회 총상금은 3,000만원.만 48세 이하인 KPGA소속 준회원 및 프로지망생에게 출전 자격을 준다. ●금호그룹 계열 금호개발은 부부 또는 2인이 수도권 4곳이상의 골프장에서 정회원 대우 및 월 1회 이상 무료라운드 혜택을 받는 노블레스 특별회원 분양을 곧 마감한다.노블레스 특별회원은 금호그룹이 보유한 설악·충무·화순등 3개 지역 리조트 60평형을 정회원 대우로 이용할 수 있고 제주·청평·횡성·미시령 등 체인리조트와 스키장 콘도를 가족들까지 정회원 대우로 이용 가능하다.입회금은 3,600만원으로 보증금은 7년 뒤 돌려준다.(02)766-0406●경기도 용인 지산CC가 골프장 평일회원,콘도미니엄회원,스키회원을 하나로 통합한 ‘지산 하나로 회원’을 모집한다.입회금은 개인 3,000만원·가족 3,200만원·부부 5,000만원·법인 6,300만원이며 원금은 5년 뒤 돌려준다.(02)545-0780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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