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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호(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33●고광수(부산대 교수)씨 상배 이형익(코스라인 전무)씨 매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2●백청호(강원대 교수)씨 별세 송재희(동대문중 교사)씨 상부 영묘(학생)영주(아섬 직원)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3010-2294●유태영(알리안츠생명 지점장)시영(한국도로공사 부장)기영(리드패밀리 이사)씨 모친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31)787-1510●정용태(지스코텔레콤 대표)용진(삼성CTS 대표)용찬(동북중 교사)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91●최정운(전 대전소년원장)씨 별세 덕교(미술협회 부이사장·경원대 미대 교수)혜유(사업)씨 부친상 김상오(세명대 교수)김원재(로코클래식 대표)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4●김길원(연합뉴스 정보과학부 의학바이오 전문기자)씨 부친상 23일 대전 둔산동 을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2)471-1668
  • [HAPPY KOREA] 대전·광주·충북 탐방

    [HAPPY KOREA] 대전·광주·충북 탐방

    산해진미도 그릇이 흉물스럽거나 어울리지 않으면 맛이 반감된다. 펄펄 끓는 구수한 청국장이 뚝배기가 아닌 양은냄비에 담겨 있다면 식욕을 앗아갈 수 있다. 사람이 음식이라면, 사람이 모여사는 마을이나 동네는 바로 그릇이다. 도시는 도시답게, 농촌은 농촌답게 만들어야 주민들을 담아낼 제대로 된 그릇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 시작은 마을 가꾸기다. ■ 주민 뭉치니 도시도 확 바뀌네 흔히 국민의식이 주민의식보다 상위개념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물론 성숙한 국민의식은 나라를 변화시키는 원천이 된다. 하지만 국민의식만으로 마을이나 동네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지역사회에서 국민의식은 ‘심정적 동조’, 주민의식은 ‘실천적 행동’이라는 차이로 나타난다. 대전 서구 둔산동과 광주 북구 문화동·오치동을 들여다봤다. ●둔산동, 사회지도층 참여 저조가 ‘옥에 티’ 대전 둔산동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된 신도시 지역으로, 대전정부청사와 대전시청 등 굵직굵직한 기관들도 자리하고 있다. 때문에 둔산동 일대는 대전에서 손꼽히는 부촌이며, 이곳에 위치한 M아파트도 경제력을 갖춘 중산층 이상이 모여살고 있다. 하지만 이웃간에 단절되고 삭막한 여느 아파트와는 차이가 있다. 다양한 형태의 지역공동체 활동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부터 M아파트를 포함한 인근 5개 아파트단지는 뜻을 모아 요일마다 번갈아 알뜰시장을 열고 있다. 수익금은 노인층이나 불우이웃 등을 돕는데 쓰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둔산동 일대 13개 아파트단지의 난방 방식을 중앙공급식에서 지역난방식으로 바꿔 에너지 절감은 물론,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도 일정부분 해소했다.‘담장 허물기’와 휴일에는 아파트단지 사잇길에 차량을 통제하는 ‘차없는 거리’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참여는 극히 저조한 수준이다.M아파트에도 이름을 대면 알만한 대전지역 공공기관장과 대학 총장, 전 국회의원, 의사와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직 고소득층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한 주민은 “가끔 행사 때만 얼굴을 비출 뿐, 사는지 안 사는지도 모를 정도”라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간이 많은 사람만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같아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문화·오치동, 참여율 높여야 동네가 바뀐다 광주 북구는 지난 200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운동’을 시작했다.6년이 지난 현재 마을에서 콘크리트 담장이 사라지고, 불법 주차와 쓰레기 더미로 너저분하던 골목길은 꽃과 나무가 심어진 녹지공간이나 주민쉼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치1동의 경우 금호아파트 주민들은 쓰레기가 쌓인 채 방치됐던 아파트 담장을 허물어 ‘만남의 광장’을 조성했다. 쓰레기장이 이웃간 소통의 장으로 변신한 것이다. 우미아파트 주민들은 담장을 없애는 대신 화려한 동양화를 그려 넣었다. 우산중학교 정문 쪽엔 마을의 유래를 바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오치골 옛터의 거리’가 조성됐다. 오정초등학교 담장 100여m를 따라 ‘동화의 거리’도 꾸며졌다. 특히 오치1동 주민들은 ‘오치골 소식지’를 발행, 동네가 바뀌어 나가고 있는 소식을 이웃들에게 꼼꼼히 알리고 있다. 문화동 주민들은 각화약수터길 주변에 스스로 선정한 시와 그림을 타일에 새긴 뒤 담장에 붙여 ‘시화(詩畵)의 마을’로 꾸몄다. 집 앞에 내건 문패에는 이름 석자 대신 ‘행복이 가득한 집’,‘사랑이 넘치는 안식처’와 같은 글귀가 자리잡고 있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운동이 성공한 배경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주민들의 참여다. 운동은 지역별로 주민들이 마을 가꾸기나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추진 목표를 세우면 구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이 직접 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선정하고, 대상사업 확정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거치는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됐다. 구에서도 주민자치전담팀을 신설하고,‘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가 전제됐을 때 마을이나 동네가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주민의식은 바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고 강조했다. 글 광주·대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흉물’가꾸니 ‘명소’로 둔갑했네 애초부터 지역 이미지를 갉아먹는 ‘흉물’은 없다. 차츰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나 관리의 ‘사각지대’가 돼 흉물로 낙인 찍히는 것이다. 주민들의 관심 여부에 따라 흉물이 명소로 둔갑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덕동산촌마을, 청원군 문의면 소전1리 벌랏한지마을, 청주시 흥덕구 평동 전통떡마을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화전 흔적도 가꾸면 문화가 된다 덕동산촌마을은 60∼70년대만 해도 150가구 1000명 이상이 모여 사는 제법 융성했던 화전민 부락이었다. 그러나 70년대 중반 정부의 화전민 이주정책으로 지금은 70가구 140명이 고작이다. 게다가 65세 이상 노인층이 전체 주민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연간 3만명 정도가 인근 덕동계곡을 찾고 있지만, 주민들의 주소득원은 여전히 약초·산초 재배이다. 마을을 들어서면 울창한 침엽수림 사이로 듬성듬성 조성된 낙엽수림이 과거 화전이 번성했던 흔적으로 남아 있다. 주민들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됐다. 이문수 이장은 “화전민의 아들, 딸로 태어났음에도 정작 화전 문화와 흔적들을 30년 가까이 방치하다시피했다.”면서 “귀틀집과 움집 등 전국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는 화전 문화를 보존하는 게 마을 가꾸기이자 뿌리찾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덕동산촌마을 인근에는 일제 당시 채굴이 이뤄졌던 금광 4곳이 있다. 주민들은 폐금광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서도 머리를 맞대고 있다. ●개발제한, 불편함을 이점으로 벌랏한지마을의 경우 지난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농지 대부분이 수몰됐다. 마을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개발도 ‘올스톱’됐다.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가 잘 자라는 환경 덕택에 주민들은 70년대까지 한지 생산에 주력했지만, 이마저도 한지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자 손을 뗐다. 이후 담배와 양잠, 고추 등으로 작물 전환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100가구에 육박하던 가구 수도 30여가구로 줄었다. 김장배 이장은 “30년 가까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환경과 조화된 마을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면서 “없고 불편한 게 많다고 불평만 하는 게 아니라,‘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대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한지를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이장은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체험프로그램보다는 오히려 잘 보존된 자연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을가꾸기, 꼬리에 꼬리를 문다 전통떡마을 인근에는 널리 알려진 ‘청주 가로수길’이 있다. 가로수길은 지난 1952년 4.5㎞ 구간에 플라타너스 묘목 1600그루를 심은 게 시작이었다.50년이 넘은 지금 가로수길은 영화촬영지 등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1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도로 부문 1위도 차지했다. 쌀농사를 짓는 전형적인 농촌이었던 전통떡마을도 늘어나는 방문객의 발길을 마을까지 유도하기 위해 2000년부터 떡을 만들기 시작했다.2004년에는 영농법인으로 등록까지 마쳤다. 이곳에서 만드는 전통떡만 구름떡과 쇠머리떡, 직지떡, 인절미, 쑥개떡, 기주떡 등 20여종에 이른다. 홍순주 영농법인 대표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떡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뒤져 대량 판매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방문객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를 통한 주문생산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오는 2009년까지 가로수길을 확장해 자동차와 보행자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가로수길의 변모에 발맞춰 마을도 ‘진화’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글 청주·제천·청원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HAPPY KOREA] 대구·경북 마을 주민활동 탐방

    [HAPPY KOREA] 대구·경북 마을 주민활동 탐방

    농촌 대부분이 인구 및 소득 감소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이같은 구조적 위기를 타개할 방법으로 체험마을, 테마마을 등 관광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돈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다. 하지만 대구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에서 돈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전통이다. 전통을 바로세워야 마을이 바로설 수 있다는 것이다. 옻골마을을 들여다봤다. 1 대구 옻골마을 경주최씨 종가 ●가진 것만큼 지킬 것 많은 옻골마을 동대구 도심을 빠져나와 승용차로 10여분을 달리면 아기자기한 과수원길과 마주한다.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 사이를 지나 졸졸 흐르는 개울과 만나는 순간, 팔공산 자락에 감춰졌던 옻골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골이라고 하기엔 도시와 너무 가깝고, 도시라고 하기엔 너무 고즈넉한 곳이다. 옻골마을은 1616년 대암(臺巖) 최동집 선생이 마을터를 잡은 이후 400년 가까이 경주 최씨 후손들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집성촌이다. 지금은 20여가구 70여명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마을 제일 안쪽에 자리잡은 종가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대구시 민속자료 제1호다.14대 종손 최진돈(59)씨와 고3짜리 아들 등 가족 4명이 살고 있다. 종가를 비롯한 20여채의 고가는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 이음새의 빈틈조차 자연스러운 마루, 구불구불한 모양이 더 정감있는 기둥, 기둥 아래 높이가 서로 다른 주춧돌 등 어느 것 하나 인공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마을을 휘감고 도는 2∼3㎞의 돌담길은 지난 6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고시했다.350년 이상 마을을 지켜온 높이 10∼20m의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회화나무 수십그루는 보호수로 지정됐다. 문화재로 등록·지정된 소장품도 667점에 이른다. 이쯤되면 민속마을이나 문화마을로 꾸며 보겠다고 나설 법한데 주민들은 손사래부터 친다. 마을을 상품화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 최완식(68)씨는 “꾸민 것은 이미 문화가 아니지. 우리 마을은 화장한 아름다움보다 수수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더 어울려. 우리 마을 같은 곳이 전국에 한 곳이라도 있어야 전통이 보존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웃음지었다. ●후손들이 마을에서 출퇴근하는 게 꿈 옻골마을은 인위적으로 꾸민 민속마을도, 갖가지 체험프로그램이 풍부한 체험마을도 아니다. 그 흔한 구멍가게 하나 없을 정도로 불편한 점 투성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전통과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 매달 빠짐없이 열리는 마을회의이자 종중회의도 어떻게 해야 마을을 제대로 보존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외지로 떠난 아이들이 돌아올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데 무게중심이 실려 있다. 주민들은 지금은 사라져버린 초가와 서원을 복원하는데 온통 마음이 쏠려 있다. 과수원을 포함한 종중 소유의 마을 주변 땅을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준다면 무상으로 내놓겠다고도 서슴없이 말한다. 마을을 찾는 방문객만 연간 2만∼3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일부러 마을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도 변함이 없다. 그만큼 행정기관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눈치다. 최진돈씨는 “보존·관리에 필요한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마을이 많이 훼손된 상황”이라면서 “마을이 되살아나면 대구 도심까지도 20∼30분밖에 걸리지 않는데, 우리 아이들도 이곳에서 출퇴근할 수 있지 않겠나. 바라는 것은 그뿐”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대구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 군위 한밤마을 출신 명사 귀향 대구 계명대 홍대일(60) 화학과 교수는 수업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고향인 경북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을 찾는다. 홍 교수는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고향을 떠났지만, 갈수록 황폐화되는 고향을 보고 있노라면 명절에만 찾을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면서 “고향을 되살리는 게 마을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들의 몫만은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홍 교수는 마을 출신 교수와 기업인 등 10여명과 뜻을 모아 ‘고향 발전을 위한 향우회’도 결성했다. 분기에 적어도 한번은 모임을 갖고 마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향우회에는 동국대 경영학과 홍경흠 명예교수, 계명대 철학과 홍원식 교수,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홍동권 교수, 영남대 한문학과 홍우흠 교수, 홍기흠 전 대구은행장 등도 참여하고 있다. 한밤마을이 부림 홍씨 집성촌인 터라, 거슬러 올라가면 대부분 한 집안 사람들이다. 홍진규(47)씨는 아예 20년의 타향살이를 접고 10년전 귀향했다. 바이오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진규씨는 현재 ‘살기 좋은 한밤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살림까지 맡고 있다. 진규씨는 “마을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지역시민·사회단체 활동이 전무해 체계적인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손을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6개 자연부락을 합친 한밤마을은 540가구 1200명이 거주할 만큼 제법 규모가 크다. 하지만 한때 아이들로 북적이던 대율초등학교는 올해 입학생이 1명에 불과할 정도로 활기를 잃었다. 사과 재배 등을 통해 군위군 내에서 소득이 상위권에 속하지만, 생활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넋두리도 곁들인다. 홍연소(63) 추진위원장은 “고등학교가 없어 자식들을 일찍 유학시켜야 하기 때문에 도시보다 오히려 교육비 부담이 크다.”면서 “대부분 넉넉한 살림도 아니어서 빚만 늘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따라 마을 출신 인사들과 주민들은 종합발전계획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다. 제2석굴암(삼존석굴)과 돌담 등 마을 고유의 역사와 전통을 복원하고, 팔공산 동산계곡과 사과밭 등 자연자원의 이점을 살리겠다는 포부다. 군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3 구미 양포동 공단배후 고민 지방도시 대부분이 인구 감소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경북 구미시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전체 인구는 39만명으로, 최근 10년간 10만명 가량이 늘었다. 내년에는 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공단의 힘’이다.753만평에 이르는 구미1∼3공단에는 모두 165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입주업체의 86%는 액정디스플레이(LCD) 등을 생산하는 전자 관련기업이다. 지난 한 해 수출액만 305억달러다. 구미시는 이것도 모자라 64만평 규모의 구미4공단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터닦이 등 기반공사가 한창인 4공단 배후지역인 양포동 일대에는 공단 근로자를 위한 아파트와 주택 등 모두 2만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미니 신도시’나 다름없다. ‘만드느냐, 만들어지느냐.’의 갈림길에 선 양포동 주민들의 고민은 일자리가 아닌 다른 데 있다. 시민들의 평균 연령이 31세에 불과하고 전체 인구의 69%가 30대 이하다. 하지만 이들 ‘젊은 세대’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과 고민은 아직 부족하다. 예컨대 남편을 출근시킨 아내들 상당수는 마땅한 소일거리를 찾지 못해 월평균 100만원도 받지 못하는 가내수공업공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아이들, 나아가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기반시설도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박광석 양포동 청년회장은 “새 집을 짓는다는 것 자체에 만족할 게 아니라, 기존 마을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면서 “구획을 나누는 것은 공단이나 농지를 조성할 때 필요한 것이며, 마을은 전체를 하나로 엮어낼 수 있는 공간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란 주부도 “국가나 지역 발전은 기업 못지않게 기업과 더불어 생활을 영위하는 주민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구미에는 외국인 근로자도 많지만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벽을 허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구미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대전 3川에 자연이 돌아온다

    대전 3川에 자연이 돌아온다

    대전천과 갑천, 유등천 등 대전의 3대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25일 ‘3대 하천 생태복원조성사업 종합보고회’를 갖고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392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했다. 먼저 대전천을 덮어 지은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 등 건물을 철거한다. 현재 건물주와 매입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또한 대전천 상류인 동구 가오동에서 유등천을 거쳐 갑천과 합류하는 서구 둔산동까지 13.9㎞ 길이로 건설된 하상도로도 폐지된다. 고속화도로 건설 이 대체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하상도로가 통과하던 고수부지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이 만들어진다. 느티나무, 감나무, 소나무, 진달래, 앵두나무를 심어 ‘도심숲’으로 꾸민다. 또 꽃나무가 어우러진 잔디밭도 여기저기 조성되고 시민들이 옷을 걸어놓고 쉴 수 있도록 횃대도 설치된다. 현재 시멘트로 만든 하천 둑과 바닥을 뜯어내고 돌로 쌓아 예전의 ‘여울’처럼 만들 계획이다. 하천 곳곳에 어도를 만들고 돌무더기를 쌓아 물고기가 편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 하천 여러곳에 징검다리를 만들어 시민들이 옛 추억과 정취를 느끼며 천을 건너갈 수 있는 여유도 제공한다. 시는 올해 74억여원을 투입해 산책로를 설치하고 하천호안을 정비하는 등 연차적으로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3대 하천은 모두 77.5㎞ 길이로 철새들과 각종 토종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朴대표 퇴원즉시 대전 직행

    朴대표 퇴원즉시 대전 직행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9일 퇴원했다. 피습사건 9일 만이다. 퇴원하자마자 대전으로 향했다.30일에는 제주로 간다. 두 곳 모두 광역단체장을 놓고 초박빙으로 다투는 지역이다.5·31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박풍’(朴風)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朴대표 “30일엔 제주도… 투표도 하겠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쯤 유정복 비서실장에게 “대전과 제주에 가겠어요. 투표도 하고요.”라고 말했다고 유 실장이 전했다. 유 실장은 “말하는 게 (상처에) 좋지 않다.”며 만류했지만, 박 대표는 “내가 알아서 조금만 할 게요.”라고 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청 재킷과 바지에 분홍색 셔츠를 받쳐 입었다. 피습 당시의 옷차림 그대로였다. 한 측근은 “옷차림을 유의해서 지켜봐 달라. 의지가 담겨 있다.”고 귀띔했다. ●민노 “일부 후보자가 지원유세 종용” 박 대표의 지원 유세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열린우리당은 선거판세에 미칠 영향을 의식한 듯 “정치권 전체가 ‘3류 쇼 정치’로 비쳐질까 매우 걱정스럽다.”(염동연 사무총장)는 등 아연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우상호 대변인은 “박 대표는 자신의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박 대표의 결정을 정략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일부 후보자와 당직자들의 지원유세 종용은 잔인하고 정략적인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앞서 박 대표는 오전 11시쯤 병원 로비에 준비된 마이크를 통해 퇴원 인사말을 했다.‘제 피와 상처’‘남은 인생은 덤’ 등의 발언에서 비장함이 묻어 나왔다.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많은 걱정과 염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제 얼굴에 난 상처보다도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았을지 걱정”이라며 “우리 모두가 서로의 아픔을 치료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특히 “저의 피와 상처로 모든 갈등과 상처가 봉합되고, 하나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무사히 병원을 걸어 나가는 것은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면서 “남은 인생은 덤이라 생각하고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도 했다. 박 대표는 3분 정도 인사말을 하고 대전행 승용차에 올라 오후 2시22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박성효 시장후보 사무실 앞에 도착해 도로변 간이연단에 올라 당원·지지자·시민 등 200여명에게 목례한 뒤 손을 흔들어 보였다. 대표는 이어 박 후보 사무실에서 은행동 의능정이문화거리에 마련된 유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줄잡아 5000명쯤(경찰 추산 3500명, 당 추산 6000명) 돼 보이는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대전 전광삼·서울 구혜영 박지연기자 hisam@seoul.co.kr
  • [부고]

    ●박용규(전 서울신문 편집위원)씨 별세 2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 (02)2001-1092●박태룡(명성건설 대표)씨 부친상 김성업(팀코엔코 대표)씨 시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62●변재신(아르떼스앤터프라이즈 대표)재호(창조인테리어 실장)씨 부친상 최철용(용림교통)고광식(현대자동차)씨 빙부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37●고봉은(코어캐스트 대표)씨 모친상 강정보(애린교회 당회장)박기백(대구 동로교회 〃)씨 빙모상 강현우(임채정의원 보좌관)씨 외조모상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6시30분 (02)392-0299●김재희(서울시 강동교육청 직원)신희(아주중 교직원)씨 모친상 김주옥(GS 리테일 차장)씨 빙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235●안상문(동대문소방서 예방팀장)씨 모친상 27일 을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970-8748●임동훈(KT 충남본부 홍보팀장)씨 모친상 27일 대전 둔산동 을지대학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42)471-1680●진동상(마산 MBC 기술국 부장)씨 별세 26일 창원파티마병원, 발인 28일 10시 (055)270-1940●송삼석(사업)씨 모친상 강선규(KBS 보도본부 차장)씨 빙모상 27일 전북 익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3)840-9444●이상원(크라운출판사 회장)씨 빙모상 27일 경기도 파주 금촌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1)944-5099
  • [부고]

    ●황수정(서울신문 문화부 기자)씨 조부상 25일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55)536-4858●정현상(사업)덕상(〃)철상(한진중공업 기업문화팀 차장)원상(한국로슈)씨 모친상 김문규(신원회계법인 대표)씨 빙모상 26일 부산동아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51)256-7011●이수진(문화일보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26일 강원도 삼척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3)570-7446●최종섭(선광금속 차장)종욱(〃 상무)종식(공진산업 부장)종렬(스카이매스터 상무)종철(데이타크래프트코리아 〃)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6●정징한(우리은행 테헤란로지점장)징대(한경리쿠르트 편집국장)씨 부친상 25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31)810-5471●조봉채(유아사랑 대표)봉기(서울시 시의원)씨 모친상 정상석(사업)홍사열(부동산 서브)배봉휴(사업)김병수(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씨 빙모상 조우성(현대건설)씨 조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5●김현철(연세대 영상대학원 과장)씨 모친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92-0499●김상권(청호씨푸드 대표)씨 모친상 26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1)550-9955●남이웅(인정공인 대표)씨 모친상 김성종(서울경제신문 출판국장)김병찬(김병찬의원 원장)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9●이상준(한국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씨 부친상 26일 대전 둔산동 을지대학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2)471-1668●노용수(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과장)씨 부친상 26일 건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2030-7901●김희원(삼성물산 상무)희영(인천도시개발공사 홍보팀장)씨 부친상 김우철(조흥은행 대구 비산동지점장)씨 빙부상 26일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4)370-5140●이상식(파스퇴르유업 인사총무팀장)씨 부친상 26일 안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4)820-1673●장길남(국정홍보처 주 시드니 홍보관)씨 빙모상 26일 강원도 속초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33)632-6821∼4
  • 酒먹고 주먹질 교장

    초등학교 교장이 홧김에 주먹을 휘둘렀다가 입건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대전 모 초등학교 교장 이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30분쯤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 인근 노인정 앞에서 술에 취해 김모(84)씨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노인정 방에 들어가 박모(71)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집 바로 앞에 있는 노인정이 윷놀이 등으로 평소 너무 시끄러워 불만을 품어오던 중 술을 마시고 노인정 앞을 지나가다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랬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제수용품 ‘우리말 상표’ 출원 급증

    제수용품 ‘우리말 상표’ 출원 급증

    아침이슬머금은(배), 좋은얼굴(대추), 갯내울(포), 새미골(부침개), 볏가리마을(송편), 혼이깃든(향로)…. 한가위 차례상이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로 수놓아지고 있다. 공산품은 물론 제수용품에까지 외국 농수산물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산물로 평가된다. 이는 고유상표로써 상품의 이미지는 물론 상품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산물은 좋은얼굴을 비롯해 햇사례(밤), 다릿골(과일) 등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빛의물(감주), 이슬찬(적), 하늘빚은(제주) 등은 정성을 들인 술의 제조법을 연상케 한다. 이밖에 결고은사람들(제기용품), 꽃심이(육탕) 등도 제수용품의 분위기와 연계돼 친근감을 주는 이름이다. 박혜인(30·여·대전시 서구 둔산동)씨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름들이지만 느낌이 부드럽고 아름답다.”며 “친밀감을 느끼게 해 눈길을 끌게 한다.”고 말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2년 381건이던 제수용품 관련 우리말상표 출원은 2003년 417건, 지난해는 477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291건이 출원돼 전년 동기대비 24.8%나 증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고]

    ●이태숙(주프랑스 대사관 산업자원관)씨 별세 22일 오전 9시 파리 아메리칸 병원, 발인 26일 오전 강남 삼성의료원 (02)2110-5050●이환근(대륭종합건설 대표)환중(대륭기업 〃)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05●윤종철(전 조흥은행 강동지역본부장)종주(정진테크 대표)씨 모친상 박병용(우승실업 대표)임종호(기업은행 지점장)씨 빙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3●장문영(이건산업 부회장)문방(미국 거주)문호(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12●신진화(진주MBC 카메라기자)씨 부친상 23일 경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5)750-8657●조규식(금호타이어 부사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93●김필오(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기획실장)씨 별세 호민(한국왓슨와이어트 컨설턴트)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67●장대경(중앙대 제1캠퍼스 관리처장)씨 모친상 23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30분 (02)860-3510●이철구(충남경찰청 강력계장)씨 모친상 23일 대전 둔산동 을지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2)471-1322●송경훈(양산외국인교회 목사)경덕(제일화재 차장)경선(대한생명 대리)씨 모친상 오성진(현대증권 포트폴리오팀장)씨 빙모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후 2시 (02)392-0899●장경민(예빛산업 이사)경윤(진영콘텍 기술연구소 소장)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53●김우회(현대자동차 차장)씨 모친상 조창우(상지피엠 대표)류창조(미국 거주)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8●김근환·태환(테이핑메디컬 대표)씨 부친상 김규서(MBC보도국 수원지국장)씨 빙부상 김현경(중앙일보 사건사회부 기자)씨 외조부상 23일 서울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572-0099●이수원(서울송파초등학교 교사)길원(곤지암초등학교 〃)씨 모친상 이창근(서울성내초등학교 교감)정장훈(파인아그로 대표)이준수(사업)하덕규(천안대 교수)이광근(서울대 〃)이용희(사업)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54●류재옥(삼성전자 책임연구원)지병(사업)씨 부친상 박장식(사업)박영섭(천일고속 부장)김상태(엘지애드 경영전략본부장)최덕근(사업)씨 빙부상 23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0시 (063)274-0761●이중기(중동타워 상임이사)원기(재미 사업)인기(중동타워 대표)명기(사업)영기(나노사인텍 이사)씨 모친상 이창우(운수업)송상선(보고정보 대표)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95
  • 평당최고가 아파트 반포3단지 1평 9375만원

    평당최고가 아파트 반포3단지 1평 9375만원

    어느 아파트가 평당 가장 비쌀까.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3단지 16평 아파트로 조사됐다. 이 아파트는 부르는 값(상한가) 기준으로 15억원. 재건축 이후 큰 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어 미래 가치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평당 가격이 9375만원으로 지방 작은 도시의 30평형대 아파트값과 맞먹는다. ●재건축 아파트 초강세 15일 부동산랜드에 따르면 서울지역 평당 가격이 비싼 아파트 랭킹 13위까지를 재건축 아파트가 차지했다. 반포 주공3단지에 이어 비싼 아파트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1단지 15평으로 12억원(평당 8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3위는 반포 주공3단지 25평으로 17억원(평당 6800만원),4위는 잠실 주공2단지 15평형으로 평당 5800만원을 호가한다. 반포와 잠실 주공 아파트가 고가 아파트 1∼10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개포동 주공 아파트가 비싼 아파트 대열에 합류했다. 반포 주공 아파트는 1978년 입주한 아파트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연초 7억원을 호가하던 아파트로 5개월 만에 100% 이상 상승했다. 매물은 거의 없고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재건축을 뺀 일반 아파트 가운데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 I-PARK 88평형이 40억원으로 평당 4545만원으로 14위에 올라왔다.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101평형은 41억원(평당 4059만원),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90평형은 35억원(평당 3889만원),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60평형은 23억원(평당 3833만원)을 기록했다. 강북 아파트로는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92평형이 35억원(평당 3804만원)으로 고가 아파트 대열에 들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 신시가지9단지 45평형도 17억원(평당 3778만원)으로 비싼 아파트군에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재건축 바람을 타고 값이 급격하게 오른 과천시 원문동 주공3단지 15평이 5억 5000만원(평당 3667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 71평형은 22억원(평당 3099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지방에선 부산 화명동 주공 17평이 2억 1000만원(평당 1235만원), 대전 둔산동 크로바 57평형 6억 8000만원(평당 1193만원), 인천 산곡동 한양1단지 23평형은 2억 4200만원(평당 1062만원)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평당 1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없다. ●과천 원문동이 잠실동 눌러 동(洞)별 아파트값은 과천시 원문동이 평당 3201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주공 2·3·12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바람을 탔기 때문이다. 동별로 평당 3000만원대를 넘은 것은 원문동이 처음이다. 다음으로 비싼 동네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평당 2807만원)과 과천시 중앙동(2771만원), 강남구 개포동(2706만원), 강남구 압구정동(2677만원), 강남구 대치동(2487만원) 순이다. 원문동이 연초 대비 평당 988만원 올라 상승률(44.7%)이 가장 높았다.2위는 과천시 중앙동으로 평당 510만원(22.5%),3위는 송파구 잠실동으로 평당 436만원(18.4%) 상승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재건축 이후 중대형 아파트 입주를 전제로 미래 예상 가격이 시세에 반영됐다.”면서 “조합원 분쟁이 없고 재건축 추진 속도가 빠른 곳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충청권 땅시장 과열 ‘투자 주의보’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 이상과열 열풍이 불고 있어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띠고 있다. 이용·개발 여건을 따져보지 않는 ‘묻지마 투자’도 여전하다. 승용차 접근도 불가능한 땅을 비싼 가격에 사들이는 경우도 있다. 하반기 엄청난 보상액의 향배에 따라 충청권 토지시장은 다시 한번 출렁거릴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시장 과열 위험 수준 넘어서 행정복합도시가 들어서는 연기군, 공주시 일대 시골 동네는 길이 없어 경운기조차 들어가기 어려운 맹지(임야)도 평당 10만∼20만원을 부른다. 농사를 짓지 않고 버려진 땅도 20만∼30만원을 호가한다. 길옆 땅은 평당 30만∼40만원에 내놓았다. 물건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다. 서해안 일대 토지 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당진 일대는 INI스틸이 고로 설비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뒤 땅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안반도 일대 땅을 찾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거래 규제가 강화되자 현지인을 내세운 불법 거래도 고개를 들고 있다. 김일모 공인중개사는 “당진·서산 일대는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면서 “먼저 개발이 가능한지 따져본 뒤 사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라면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행정복합도시와 대전 서남부권 개발에 따른 거액의 보상이 시작된다. 부동산중개업계는 “5조∼6조원의 돈이 쏟아지면 투자 열풍이 대전 주변뿐 아니라 홍성, 예산, 청양, 충북 보은, 청원 일대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상가 수익률은 추락세 이어져 투자 주의가 요구되는 분야는 근린생활시설. 대전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라고 할 수 있는 서구 둔산동 일대도 임대·분양이 안된 상가가 수두룩하다. 심지어 1층 상가도 텅텅 비어 있다. 노은2지구 아파트 단지 상가도 빈 곳이 많다. 빈 사무실과 상가가 증가하면서 임대 수익률도 연간 5% 이하로 떨어졌다. 임대·매매 물건은 많으나 건물 가격은 오른 상태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부르는 값대로 투자했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오진우 벤처부동산 사장은 “둔산동 바닥에서 임대가 안된다는 것은 대전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나타내주는 것”이라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상가 건물을 지은 투자자들이 가게가 나가지 않는 바람에 투자금을 날릴 판”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거래 한산해도 가격은 뛴다

    신행정 타운이 들어서는 충남 지역의 땅값과 집값이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2일 발표한 1·4분기 지역 경제동향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은 특별법이 호재로 작용해 공주·연기지역과 인접하고 주거환경이 뛰어난 유성구 노은지구, 서구 둔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천안·아산지역은 수도권 전철 연장개통과 아산 신도시개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천안의 경우 지난해 12월 대비 지난 4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6.2%, 전세가격은 14.9%나 각각 올랐다. 예산지역은 인근의 아산 신도시 개발, 대전~당진 고속도로 건설, 삼성전자 LCD 사업본부의 아산 이전에 따른 하청업체의 공장부지 확보 등이 호재로 작용, 행정수도 특별법 위헌판결 이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서산지역은 기업도시 및 레저타운 건설 예정지인 천수만 B간척지구 주변의 남면과 부석면 일대를 중심으로 토지가격이 급등, 지난해 1월 평당 5만∼6만원에서 최근 15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수용지역내 토지는 대토(代土)부족 등으로 인해 거의 거래가 형성되지 않고 있다. 한은측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제정된 지난 3월 이후 수용지역 내 토지가격(농림지역 평당 15만원)이 주변지역(조치원읍 농림지역 평당 30만∼40만원)을 크게 밑돌면서 인근지역 내 대토(代土) 확보가 어려워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오토bye~

    열쇠수리공을 불러 주차장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훔친 10대가 지난 4일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모(17)군은 지난 3월15일 오후 9시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열쇠수리공을 불러 “키를 분실했다.”며 오토바이 열쇠를 제작, 현모(17)군의 오토바이(시가 7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3월 말 같은 수법으로 대전시 동구 인동 길가에 세워진 정모(50)씨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군은 경찰에서 “오토바이를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팔아 용돈을 마련하려 했다.”면서 “열쇠수리공을 불렀을 때 소유자를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충남경찰청사 2009년 둔산 이전

    충남지방경찰청이 2009년 대전 구도심에서 둔산신도시로 이전한다. 충남경찰청은 8일 이를 위해 토지매입비 등 1년차 사업비로 20억 7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구 둔산동 8314평에 신설되는 청사는 총건평 5000평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다. 충남청은 대전경찰청이 생기면 이 건물을 대전청에 넘기고 충남도청 이전지로 다시 이전할 계획이다. 충남청은 토지공사와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10억 5800만원을 들여 설계안을 공모, 경찰청장의 승인 등을 거쳐 조달계약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부지는 1994년 7월 대전경찰청 신설에 대비, 충남청이 토지공사로부터 분양받았다 신설이 무산돼 2002년 계약해지된 곳으로 이번 토지매입은 재계약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대전경찰청 신설 움직임 때문에 충남청사 이전을 미뤄왔으나 건물이 비좁아 더이상 사용이 어려워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도청옆에 있는 현 청사는 3727평 부지에 총건평 1653평 규모로 1974년 지어졌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억 든 돈가방 할인마트서 발견

    대전의 한 대형 할인마트에서 1억여원의 수표와 현금이 든, 주인을 알 수 없는 가방이 발견됐다. 23일 오후 5시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대형 할인마트에 보관돼 있던 가방 안에서 현금 480만원과 3개 은행에서 발행된 1억 1000만원가량의 수표 뭉치 및 귀금속 등이 들어 있는 것을 종업원 김모(2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수도이전 위헌 파장] 공주·연기 “뒤통수 맞았다” 서울·경기 “그럴줄 알았다”

    [수도이전 위헌 파장] 공주·연기 “뒤통수 맞았다” 서울·경기 “그럴줄 알았다”

    ■ 토지수용지역 주민은 환영분위기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온 뒤 충청지역 주민들과 자치단체는 망연자실해 있다. 그러나 신행정수도 예정지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경기도와 인천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도 대체로 환영했다. 그동안 값이 크게 뛰었던 충청지역 부동산값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 장기면 송문리 이용운(65)씨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수도가 들어서면 논·밭을 팔아 편히 살려고 했는데 다 글렀다.”고 말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강완서(36·회사원)씨는 “기대가 컸었는데 무척 실망스럽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주민 홍두표(44)씨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대전·충북주민들 아쉬움 반면 토지수용지역인 충남 연기군 남면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임만수(59)씨는 “우리들이 바라는 대로 잘됐다.”며 “수백년간 살아온 고향을 떠난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헌재 결정을 반겼다. 신행정수도가 들어서는 공주시 장기면과 연기군 남면·동면 등의 주민들은 마을마다 수도이전반대 플래카드를 내걸고 거세게 이전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동면 매천리 주민 강현식(51)씨는 “주민 중에도 농지를 적게 갖고 있거나 부안 임씨 등 집성촌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다.”면서 “우리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곳이어서 일부 주민은 보상만 제대로 된다면 떠날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충남도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못한 채 망연자실해 있다. 충남도 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은 지난 19일 출범했는데 곧바로 해체될 운명에 놓였다. 공주시 관계자도 “헌법에 의해 구성된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제정한 특별법이 위헌이란 건 이해가 안 된다.”며 머리를 흔들었다. 대전시와 충남·북도 3개 시·도지사는 22일 오전 7시30분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헌재의 위헌결정에 대한 충청권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손학규지사 “이젠 민생 총력을” 한편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해 온 손학규 경기지사는 “오늘은 헌법이 엄연히 살아 있고 존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헌재 결정으로 수도이전 특별법은 완전 소멸됐다.”고 선언했다. 손 지사는 “이제 사회적 갈등과 반목을 종식시키고 국론을 통합해 나가며 경제회복과 민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경제자유구역의 안정적 개발을 위한 명분으로 공개적으로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인천시도 드러내 놓고 환영 의사는 표시하지는 않았으나 반기는 분위기가 뚜렷했다. 한 간부는 “수도가 이전되면 인천은 손해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자명하지만 중앙 정부와의 원활한 협조관계 유지를 위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헌재 결정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서울 송한수기자 sky@seoul.co.kr ■ ‘수도이전’ 관습법 적용 헌법학자 기고문 화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논리가 서울대 최대권 교수의 ‘시민과 변호사’ 8월호 기고문과 일맥상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 교수는 ‘신행정수도 이전 특별조치법은 위헌이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서울이 수도라는 점은 헌법에 적혀 있지 않지만, 일종의 관습법으로 헌법개정에 준하는 절차에 따라 개정돼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 여당과 야당의 합의로 법률이 통과됐다고 해도 관습헌법을 국민투표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위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독도의 경우 헌법에 명문규정이 없지만, 국회가 ‘일본에 귀속됐다.’고 의결할 수 없는 사항”이라면서 “헌법에 명시되지 않아도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기본규칙은 성문헌법과 동일하게 다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국민투표는커녕 국회법이 요구하는 공청회도 회피하는 등 최소한의 국민 여론 수렴 과정까지 소홀히 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 교수는 “북한도 1948년 최초 헌법에 수도를 서울이라 규정했고, 이후 평양으로 개정했다.”면서 “수도 이전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가의 상징을 옮기는 일인데 국회의원의 동의만 받은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재 결정이 내려진 뒤 자신의 기고문과 헌재의 결정이 유사한 것과 관련,“헌재도 관습헌법에 대해 상당히 고민한 듯하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명박시장 “국민 모두의 승리” 이명박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진 직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재의 위헌 결정은 서울 시민의 승리라기보다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라며 크게 반겼다. 이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역사적인 결정을 내려준 헌법재판소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제는 모두가 하나 되어 국민이 갈망하는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동안 수도이전 반대가 지역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며, 앞으로 서울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또 현 정부가 수도이전을 강행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하려고 할 경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도이전 반대 홍보 및 설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이전 문제는 백번 양보하더라도 국가정책 우선순위에서 앞서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수도이전 반대운동에 필요한 예산도 당당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은 위헌 결정과 관련,“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헌재의 결정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며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어떤 정책도 자의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는 교훈을 남긴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임 의장은 28일 예정된 수도이전 반대 집회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난 만큼 시민의 날로 정하고 축제의 분위기로 개최하겠으며 수도이전 반대 서명운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 헌재의 결정을 사전에 알았나. -알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의 70% 이상이 수도이전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헌재의 판단을 기대한 것은 사실이다. 헌재의 결정을 앞둔 어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정부가 국민투표로 가고자 할 경우 어떻게 하겠나. -국민투표 부의는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달려 있다. 현 시점에서 서울시가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현 정권이 국민투표 분위기로 몰아간다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도이전 반대 타당성에 대한 홍보와 설득에 앞장서겠다. 수도이전반대 운동 관련 예산지원은. -합법적인 만큼 당당하게 지원하겠다. 수도이전 반대운동에 대한 정당성이 확보됐다고 보는가. -거듭 밝히지만 지역 균형발전 자체를 반대한 것은 아니다. 충청권과 대결하자는 것도 아니다. 영남·호남·충청권 등 모든 지역이 발전해야 하며 무엇보다 중앙 정부가 지방분권과 재정자립을 위한 정책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서울시의 행보는. -수도이전은 통일시대를 내다보고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다. 정부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고 거기에 맞춰 대응하겠다. 분명한 것은 수도이전 반대 주장이 지역이기주의나 특정지역의 기득권 보호를 위해 한 것이 아니다. 국가정책에는 우선순위가 있기 마련이다. 수도이전 문제는 백번 양보하더라도 우선순위에 앞서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소모적 논쟁보다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서울시도 일자리 확보에 힘쓰겠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신행정수도 추진 일지 ●2002년 9월 30일 노무현 후보,“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 청와대와 중앙부처부터 옮겨가겠다.” (민주당 선거 대책위원회 출정식) ●2003년 4월 14일 신행정수도 건설추진기획단. 지원단 발족 ●7월 21일 신행정수도 특별법안 입법예고 ●7월 22일 특별법안 공청회 개최 ●10월 15일 특별법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12월 29일 국회,‘신행정수도의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통과(찬성167, 반대13, 기권14표) ●2004년 1월 16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공포 ●4월 17일 특별법 및 시행령 시행 ●6월 2일 이석연 변호사,“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 헌법소원 추진” ●7월 5일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결과 발표.‘연기·공주 지구 1등’ ●7월 12일 신행정수도 건설특별법 헌법소원 및 가처분 신청 접수 ●9월 8일 정부, 서울시와 연기·공주 주민 주장 반박의견서 제출 ●10월 21일 헌재,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
  • [부고]

    ●李忠好(전 한국렌탈 사장)씨 상배 旭埈(한국HP 차장)尙恩(서울예고 강사)씨 모친상 趙仁九(일리노이대 경제학과 석좌교수)白邦埈(법무부 정책기획단 부부장검사)씨 빙모상 鄭暻純(제일투자신탁증권 과장)씨 시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2 ●金重奭(한화 대리)知垠(도이치뱅크 과장)明垠(동원증권)씨 부친상 李相培(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씨 빙부상 李賢雅(한독약품)씨 시부상 8일 일산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31)908-1599 ●金慶漢(대전MBC 상무)씨 상배 旭東(에이플러스치과병원장)赫東(한의원 원장)明東(삼성건설 차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5 ●文炳南(한국정보통신신문사 차장)씨 부친상 8일 경희의료원,발인 10일 오전 6시 (02)958-9721 ●조승우(안양교도소 교무주임)영순(성남혜은학교 교사)씨 부친상 남궁숙(인천 선인중 〃)씨 시부상 이용선(예원공인중개사 대표)문홍주(은곡공고 교사)씨 빙부상 8일 을지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970-8741 ●文德瓘(중앙M&B 사진부 기자)敬雲(동부정밀화학)씨 부친상 8일 대전 둔산동 을지병원,발인 10일 오전 11시 (042)471-1359 ●崔炳珉(씨웍스 부산 대표)淑鎭(상진무역 〃)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91 ●洪性夏(동아제약 이사)性浩·性潤·性澈·性俊(사업)씨 부친상 韓南錫(〃)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37 ●韓相鎬(서울보증보험 경영연구실 부장)씨 모친상 8일 영동세브란스병원,발인 10일 오전 6시 (02)572-1299 ●朱龍錫(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지점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2 ●宋鉉禹(폴리메이트 대표)惠眞(숙명여대 교수)姬英(서울예대 〃)씨 부친상 최헌(부산대 〃)趙光湜(한국공항공사 시설과장)朴仁(LG화학 부장)씨 빙부상 7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590-2557
  • [부고]

    ●金鍾宇(청량리미주아파트 재건축위원장)仁淑(전 상경중 교사)濬榮(서양화가)씨 부친상 金元雄(성문인쇄사 대표)金慶鶴(한국은행 차장)씨 빙부상 4일 오후 3시30분 경희의료원,발인 6일 오전 9시 (02)958-9549 ●金鉉植(성원에드워드 부사장)在植(대구MBC 보도국장)景植(한국경제신문 과학기술부장)春植(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장)씨 부친상 5일 오전 6시 대구 모레아장례식장,발인 7일 오전 8시 (053)813-5961 ●宋寅昌(대전대 영상철학전공 교수)씨 부친상 4일 낮 12시 대전 둔산동 을지대학병원,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42)471-1322 ●朴性福(국민은행 서부산지역본부장)性潤(한국철강 직원)性鳳·性俊·性度(자영업)씨 모친상 4일 오후 8시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3시30분 (02)3010-2295 ●金榮一(하나은행 팀장)씨 빙부상 4일 오전 8시 경희의료원,발인 6일 오전 8시 (02)958-9545 ●劉俊圭(국립발레단 무대감독)賢美(숭의여대 교수)씨 부친상 4일 오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93 ●朴柱鎔(전자신문 판매국장)씨 빙모상 4일 오전 4시 삼성서울병원,발인 6일 오전 9시 (02)3410-6910 ●吳聖禮(전 서울시 위생시험소 식품과장)씨 별세 金昺圭(성균관대 명예교수)씨 상배 鎭宣(동국대 회계학과 교수)鎭國(후지쯔Inc 미국지사 부사장)鎭憲(대성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모친상 4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6시40분 (02)3010-2265 ●金榮臻(프레야영진치과 원장)榮相(에버영 대표)씨 부친상 徐濟雨(MBC 기술국 부장)씨 빙부상 5일 오후 1시 원광대병원,발인 7일 오전 9시 (063)84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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