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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영화] ‘아노말리사’

    [새 영화] ‘아노말리사’

    애니메이션이다. 그것도 동심을 자극하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그런데 청소년관람불가다. 상당히 수위가 높은 베드신이 나온다. 이야기가 발랄하거나 따뜻하지도 않다. 보고 나면 상당히 머리가 무거워질 정도로 철학적인 화두를 던진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아노말리사’가 그렇다. ‘존 말코비치 되기’, ‘이터널 선샤인’의 각본가로 유명한 찰리 카우프만의 첫 번째 애니메이션 도전이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러나 공허함에 빠진 중년 남성이 1박 2일 출장길에 겪는 하룻밤을 그리고 있다. 마이클(데이빗 듈리스)은 ‘고객을 어떻게 대할까’라는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작가다. 강연차 신시내티에 오게 된다. 그에게 삶은 지루함, 고독함의 연속이다. 공항에서부터 택시, 그리고 호텔에 이르기까지 마주치는 사람들이 옷과 머리 스타일, 성별만 바뀔 뿐 같은 얼굴에 같은 목소리다. 오랜만에 재회한 첫사랑도 다르지 않다. 마이클은 호텔 복도에서 우연히 리사(제니퍼 제이슨 리)의 ‘다른 목소리’를 듣고는 가슴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마이클은 얼굴에 난 상처 탓에 외모 콤플렉스를 느끼며 매사에 자신 없어 하는 리사에게 점점 빠져든다. 잘하면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로 풀어갈 수 있는 중년의 일탈 이야기다. 그런데 카우프만은 인간이란 무엇인지, 산다는 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철학적으로 변주한다. 그것도 인형을 앞세워서. 빅브라더 사회를 그린 디스토피아의 느낌도 섞어 놓으며 쉽지 않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사실을 은근히 드러내기도 한다.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목소리 연기는 딱 세 사람이 했다. 주인공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캐릭터의 목소리는 톰 누난이 맡았다. 제작 기간이 3년이나 걸렸다는 이 작품에서 인형들은 표정 연기까지 섬세하다. 때문에 진짜 사람이 연기하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카우프만이 프란시스 프레골리라는 필명으로 작업했던 연극이 원작이다. 200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무대에 올려졌는데 라디오 플레이라는 설정에 배우 목소리만으로 극을 진행시킨 독특한 방식의 연극이었다. 코엔 형제가 연출하고 애니메이션에 나온 배우들이 그대로 목소리 연기를 했다. 당시 예산 문제로 한 배우가 여러 목소리를 연기했는 데 세상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두 같게 들린다는 설정을 낳게 됐다. 카우프만은 ‘프레골리 딜루전(망상)’에서 필명을 따왔다. 자신이 만나는 여러 사람들이 사실은 변장을 한 동일인이며 자신만은 다른 존재라고 여기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호텔 이름도 프레골리다. 90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열린세상] 무죄와 결백 사이/민만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무죄와 결백 사이/민만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어느 유력 정치인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사건 상고심에서 최근 대법원은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바 있다. 해당 정치인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에 3년 반 동안 탄압을 받아 왔으며,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무죄는 전문 법률용어다.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하는 경우는 피고 사건이 범죄로 되지 아니하거나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다. 먼저 범죄로 되지 아니하는 경우란 범죄 사실이 모두 증명되더라도 법리적으로 죄가 되지 않는 경우다. 예컨대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가 살인죄로 기소됐다면 설사 살인의 범죄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형사미성년자로서 이른바 책임조각 사유에 해당하므로 법원은 무죄를 선고해야 한다. 또한 피고인이 남의 집 유리창을 깬 혐의로 기소된 경우 재판 결과 실수 탓인 것으로 밝혀졌다면, 재물손괴죄는 과실범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법원은 역시 무죄를 선고해야 한다. 물론 두 경우 모두 민사상 손해배상의 책임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다음으로 법원은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는 경우 무죄를 선고한다.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는 때란 피고인이 당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이 적극적으로 증명된 경우뿐만 아니라 그 사실의 존부에 관해 증거가 불충분해 법관이 충분한 심증을 얻지 못한 경우를 포함한다. 피고인은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을 받는다. 또한 ‘의심스러운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형사소송법상의 원칙에 따라 법관이 유죄의 확신을 갖지 못하는 한 무죄를 선고해야 한다. 한편 법관이 범죄 사실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려면 ‘합리적인 의심을 넘어서는’ 정도의 증명이 있어야 하며, 그 입증 책임은 전적으로 검사에게 있다. 따라서 법관은 피고인이 범죄를 범했으리라는 단순한 심증만으로는 유죄 판결을 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법관이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내릴 때는 대부분 피고인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을 확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선언할 뿐이다. 반면에 결백은 글자 그대로 아무런 허물이나 잘못이 없다는 뜻이 아닌가? 따라서 법률용어인 무죄와는 사뭇 다른 의미다. 무죄는 결백을 포함하지만 단순한 결백 이외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되는 개념이다. 말하자면 결백은 무죄의 부분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형사 법정에서 많은 피고인이 결백을 주장한다. 하지만 법원은 경우에 따라 무죄를 선고할 뿐이다. 어떤 피고인은 분명히 결백함에도 법원에서 결백을 선언해 주지 않아 억울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살인죄로 기소됐는데 진범이 잡혔다거나, 강간죄로 기소됐으나 DNA 감정 결과 실제 범인과 동일인이 아님이 밝혀진 경우에서처럼 범죄 사실의 부존재가 적극적으로 증명된 경우에는 ‘피고인은 무죄’라는 주문보다 ‘피고인은 결백’이라는 주문으로 판결을 선고할 수 있다면 피고인은 더욱 만족할 것이다. 그간 사회적 이목을 끈 여러 살인 사건 또는 고위 공무원의 뇌물 사건 등에서 최종적으로 대법원의 무죄 선고가 내려져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비교적 최근에만 해도 치과의사 모녀 살인 사건이나 낙지 살인 사건에서 피고인들은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항소심과 대법원을 거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살인과 같은 중범죄에서 법원은 사실 인정에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설사 진범을 방면하는 일이 있더라도 행여 만에 하나 억울한 피고인이 나와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다. 미국에서도 20여년 전 프로 미식축구계의 슈퍼스타였던 오제이 심슨이 아내와 아내의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지만 민사적으로는 살인이 인정돼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 세간의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공소 제기된 사건 가운데 무죄율은 1% 이내다. 그렇지만 정작 결백률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 휠체어 탄 IS 대원, 선전용 처형 사진에 등장

    휠체어 탄 IS 대원, 선전용 처형 사진에 등장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공개한 선전용 사진에 휠체어를 탄 IS 대원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번 영상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3개국 장관회의에서 리비아 내 IS 격퇴를 결의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날 공개된 것이다. 총 3장의 사진 중 한 장에는 직접 처형식에 나선 IS대원이 등장한다. 이 대원은 평소 IS의 선전용 영상에 등장한 대원들처럼 검은색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으며, 휠체어에 앉은 모습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IS대원이 인질을 참수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에 자주 등장해 왔지만, 부상을 입고 휠체어에 탄 채 모습을 드러낸 사례는 드물다.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IS대원 앞에 선 인질은 여느 인질과 다름없이 주황색 점프수트를 입고 얼굴이 모두 가려진 채 밧줄에 묶여 있다. 또 다른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십자가 형태의 목조물에 매달려 있는데, 총 3장의 사진에 등장하는 인질이 모두 동일인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사진 속 인질 중 일부는 이미 사망한 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IS는 23개국의 시리아 내 IS격퇴 공동성명이 있던 날, 시리아 내에서 활동한 스파이를 적발해 이들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는 최근 들어 IS의 핵심지도부가 피신한 지역으로, 특히 IS 지도부가 모인 시르테(Sirte)지역은 2011년 숨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BBC는 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IS 고위급 지위관들이 국제연합군의 공습을 피하려고 리비아에 피신해 있다”면서 “기존의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리비아의 IS거점인 시르테로 이동한 고위 지휘관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IS가 시리아를 새로운 거점지로 삼으려는 계획을 실행하는 동시에, 본보기로 시리아 내에서 활동하던 적의 스파이를 처형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뒤 무장단체들이 활개하면서 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0년 전 모든 사진에 등장하는 의문의 소녀’

    ‘100년 전 모든 사진에 등장하는 의문의 소녀’

    "사진 속 여자아이, 누군지 아는 분 계시나요?"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박물관이 오래된 사진에 유령처럼 찍힌 여자아이의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아는 사람을 찾고 있다. RT 등 외신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자아이가 등장하는 사진은 최소한 수십 장으로 20세기 초 러시아 중부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들은 당시의 유명 건축물 등을 배경으로 찍힌 게 공통점이다. 때문에 사진은 엽서, 포스터 등에 사용되기도 했다. 100여년 전에 촬영돼 대부분 노랗게 변색된 사진에 또 다른 공통점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건 기술이 발전한 덕분이다. 사진을 보면 건물이나 배경을 크게 잡은 탓에 사람은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게 나왔다. 건축물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다. 사진에 동일인물이 등장한다는 사실조차 알 수 없었던 이유다. 하지만 정밀확대가 가능해지면서 사진들은 품고 있던 비밀을 풀어놨다.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역사를 포착한 사진 속엔 동일인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등장한다. 여자아이는 길게 딴 머리에 모자를 쓰고 있다. 옷차림을 볼 때 아이는 상당한 재력을 가진 집안의 딸로 추정지만 왠지 찡그린 얼굴이다. 밝게 웃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박물관은 수많은 사진을 남긴 이 여자아이가 누군지 확인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로선 모든 게 베일에 싸여 있다. 외신은 "당시 8~10살 정도로 유복한 집안의 딸로 추정될 뿐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박물관이 어떤 기록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사진자료는 촬영자와 촬영지 등 비교적 정확한 정보가 남아 있는 편이지만 이 여자아이가 등장하는 사진은 누가 촬영한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시베리안타임즈(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박물관)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건축법 위반 이행강제금 내용 따라 차등 부과된다

    획일적으로 부과되던 건축법 위반 이행강제금이 위반 내용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건축법 시행령과 건축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금까지 위반 건축물에 일률적으로 부과했던 이행강제금을 건폐율·용적률 초과, 무허가나 신고하지 않은 경우 등 위반 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하게 했다. 임대하기 위해 건축물의 용도를 무단 변경하고 허가나 신고 없이 신축·증축했거나 동일인이 최근 3년 내에 2회 이상 상습적으로 위반한 경우 등에는 이행강제금을 100분의50의 범위에서 가중할 수 있게 된다. 종전 소유자의 위반 행위가 소유자가 바뀐 이후에 적발된 경우나 소규모 위반(위반면적 30㎡ 이하) 및 임대를 하고 있어 당장 시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2분의1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을 감경할 수 있다. 개정안은 또 건축협정을 30년간 폐지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책임 읍·면·동의 사무기능 강화를 위해 건축허가 사무를 위임하며 관광진흥법에 의한 야영장시설을 건축물 용도 분류에 추가하도록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핀테크 시대 더 주목받는 ‘생체인식’

    핀테크 시대 더 주목받는 ‘생체인식’

    2002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이 등장한다. 소형 감시로봇이 홍채를 통해 신분을 확인하고 거리를 지날 때 주변 폐쇄회로(CC)TV가 홍채와 얼굴 윤곽 인식을 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장면이 나온다. 최근 금융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핀테크 시장이 열리면서 생체인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고 인터넷뱅킹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때 본인 확인과 개인 정보 보안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생체인식 기술은 자동화 장치를 이용해 지문이나 홍채, 망막, 정맥, 손금, 얼굴 윤곽은 물론 목소리, 필체, 체형, 걸음걸이 등 인간의 다양한 신체적, 행동적 특성을 측정해 개인 식별 및 인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일회용 패스워드(OTP) 카드 등을 인증 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도난, 분실, 망각 등 문제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 반면 생체인식은 사용자 본인의 고유한 특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도난, 분실, 위조의 위험이 없으며 보안성도 상당히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은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국경 관리나 공항 출입통제 시스템 같은 군사적 보안이나 치안 문제 이외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PC 보안, 휴대전화 사용자 인식, 콘텐츠 거래 인증, 차량 운전자 인식 등은 물론 신종플루 같은 감염병 검역에도 얼굴 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어야 할 것, 사람마다 달라야 할 것, 시간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할 것 등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다양한 인식 기술 중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지문 인증과 정맥 인증이다. 지문과 정맥 인식은 손가락이나 손등을 인식기에 대는 것만으로도 높은 정밀도로 개개인을 구분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문 인식을 활용하는 기관이나 기업 역시 다른 생체인식 기술 기기보다 설치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실제로 지문 인식은 생체인식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은 대상이 측정기기에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이 어느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만 있으면 실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전통적으로 범죄자의 식별 같은 감시 및 보안 영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범죄 용의자를 탐지하거나 몽타주 사진 자료와 CCTV를 이용한 인물 검색으로 잠재적 범죄자를 검색하고 추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도 전국 공항과 항만에 안면 인식 시스템이 설치돼 범죄 전력을 가진 외국인 사진과 입국자 사진기록 등을 대조해 범죄자를 골라내는 데 쓰고 있다. 기업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것처럼 소비자의 얼굴 정보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에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찾고 있다. 또 자동차업계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졸음운전을 할 경우 경고음을 내보내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지 않거나 안경, 가발 등을 쓰고 있을 때는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한계가 있다. 눈의 중심부에 위치한 동공을 통해 전달되는 빛을 조절하는 홍채를 이용한 인식 기술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생체인식 분야다. 1960년대 초 홍채정보가 지문처럼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눈의 지문’으로 밝혀진 뒤 1987년 미국에서 원천특허를 등록해 갖고 있다. 홍채정보가 유사할 확률은 5억명당 1명꼴로 개인별 차이가 크다. 실제로 홍채는 출생 뒤 3세 이전에 모두 형성되고 완성된 후 평생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군다나 유전정보와 무관하게 일란성쌍둥이도 서로 다르며 동일인도 왼쪽과 오른쪽의 홍채정보가 다르다. 그렇지만 홍채 인식 시스템은 지문 인식 기기보다 10배 이상 비싸고 장치가 커서 설치와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 홍채를 기기에 댔을 때 지문만큼 빠르게 홍채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 밖에도 과학계에서는 뇌파를 이용해 개인 인증을 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기술로 뇌파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머리에 전극을 꽂거나 접촉시켜야 한다는 문제점 때문에 실용화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생체정보 활용에 따른 개인의 거부감 해소와 생체정보 이용과 관리의 투명성 확보가 관련 기술 대중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홍준표 주민소환’ 투표 내년 6월 결정

    ‘홍준표 주민소환’ 투표 내년 6월 결정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가 30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됐다.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이날 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서명부를 도선관위에 제출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36만 6964명의 청구인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역단체장 주민소환 투표 청구는 투표청구권자 총수의 10%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날 운동본부가 제출한 청구인 서명인 수는 경남지역 투표청구권자 총수(267만 4158명)의 10%보다 10만명 가까이 많은 것이다. 운동본부는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은 도민을 무시하고 온갖 악정을 저지르는 아집과 독선 도지사를 심판해 무상급식을 되살리고 민주 도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20여일 동안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거리와 상가, 행사장 등 경남 곳곳을 누비며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홍 지사는 100년 넘게 서민 건강을 지켜온 진주의료원을 폐업해 공공의료를 파괴했고,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하던 무상급식을 중단시켜 공공복지를 후퇴시켰다”면서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 제출은 잘못된 권력으로부터 340만 도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고성군수와 사천시 라선거구 시의원 재선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서명운동을 일시 중지해 이 지역에서 60일간 서명을 더 받아 내년 2월쯤 추가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다. 도선관위는 내년 총선이 끝난 뒤 서명부 검증·확인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시·군별 서명부 분량과 서명부 표지 기재사항, 서명인수 충족 여부 등 법적 요건을 검증·확인하는 데 2개월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돼 투표 실시 여부는 내년 6월 중순이 돼야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서명부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대호 도 행정국장은 “지난 7월 옛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운동본부가 제출한 서명부는 전체 서명의 47%가 무효로 밝혀졌고 그중 주소지 불일치 서명이 22%였다”며 “1만 6200건이 중복 서명, 서명부 위·변조 등 민주주의를 기망하는 행위를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관계자 등 참여단체들은 옛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운동 관계자들과 거의 동일인이다”며 “철저하게 검증해 주민투표로 150억원의 도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권 영문명 철자 함부로 못 바꾼다”

    여권의 영문 이름이 한글 발음과 완전히 다르지 않다면 영문 철자를 함부로 바꿀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호제훈)는 A씨가 “여권 영문명 변경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00년 자신의 이름에서 ‘정’을 영문으로 ‘JUNG’으로 표기해 여권을 발급받았으나 지난해 여권 재발급 신청을 하면서 이를 ‘JEONG’으로 변경해달라고 했다. 외교부는 이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ㅓ’는 ‘eo’로 표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해외에서도 ‘JEONG’으로 표기했기 때문에 철자를 바꾸지 않으면 해외에서 여권 인물과 동일인임을 계속 입증해야 할 처지”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여권법상 영문성명 정정·변경 사유는 ‘여권의 영문성명이 한글성명의 발음과 명백하게 일치하지 않는 경우’ 등으로 제한돼 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영문성명 변경을 폭넓게 허용하면 여권의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사설] 국군 전사자 욕보이는 부실 유해발굴 사업

    6·25 국군 전사자들의 유해 발굴 작업에 성과를 부풀리기 위한 조작이 횡행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그제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아군과 적군의 유품을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국군 유해 숫자를 부풀렸다고 한다. 발굴에 참여한 30여명을 인터뷰했더니 여럿이 같은 증언을 했다는 것이다. 국군에 총부리를 겨눴던 적군이 버젓이 현충원에 안장됐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 무엇보다 경건해야 할 전사자 유해 발굴에 이런 속임수가 판을 쳤다니 기가 막힌다. 국유단 주변에서는 계속 소문이 나돈 모양인데 국방부는 도대체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몰랐어도 문제이며, 알면서 모른 척했으면 더 문제다. 국유단은 2007년 국방부 직속 조직으로 유해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그해 11억여원이었던 예산은 크게 늘어 올해는 70억원 정도다. 그만큼 의미가 큰 국가 사업인 것이다. 지금까지 국유단은 8600여구의 국군 유해를 발굴해 109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국군 유해 중에 적군도 끼어 있다는 뜻이다. 거꾸로 아군이 적군으로 판정돼 적군 묘지로 가는 황당한 일도 없었으리라는 법이 없다. 세월이 60년도 더 흘러 나뭇가지처럼 삭은 유골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기가 쉬울 수는 없다. 평균 170곳을 파야 간신히 1구 정도의 유골을 찾을 수 있다고도 한다. 그런 상황이니 성과를 내겠다는 조바심 때문에 적군이 아군으로 둔갑되기 일쑤였다는 것이다. 전문적 식견도 없는 발굴 현장의 간부가 유해 주변의 무기와 유품을 바꿔치기하라거나, 심지어 유해자 수를 부풀리려고 동일인의 유해를 흩뜨려 놓게 한다는 증언도 있었다. 6·25 전쟁에서 전사하거나 실종된 국군 16만여명 중 13만여구의 유해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갈 길이 멀기만 한 국유단에서 의혹이 쏟아져 나오게 더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도 못한 국군 전사자들을 이 지경으로까지 욕보여서야 될 말인가. 유해 조작 의혹을 낱낱이 밝히고 지속적으로 감독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전사자 유해 발굴에 인류학자나 고고학자들까지 투입하는 마당이다. 발굴 지식이 없는 군 간부에게 현장 책임을 맡기는 관행부터 손봐야 한다. 잘못된 간섭을 받지 않는 민간 발굴 전문가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 보훈처 “문창극, 독립유공자의 손자” 유족 등록 신청 1년 3개월 만에 결론

    보훈처 “문창극, 독립유공자의 손자” 유족 등록 신청 1년 3개월 만에 결론

    국가보훈처가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독립유공자 후손이 맞다는 최종 결론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열린 보훈심사위원회에서 문 전 총리 후보자의 조부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과 동일인이라는 결론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보훈처는 문 전 후보자가 총리 후보자이던 작년 6월 선제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그의 조부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과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문 전 후보자가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을 신청한 지 1년 3개월 만에 최종 결론이 내려진 것에 대해 보훈처 관계자는 “명확히 일치하는 자료를 확보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었고 사안의 성격상 신중하게 접근한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뇌 신경망도 사람마다 달라” 美 예일대 연구팀 ‘뇌 지문’ 발견

    손가락처럼 뇌에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일종의 ‘지문’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신경과학과 에밀리 핀 박사팀은 뇌 영상만으로 개인을 구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능 수준도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12일자에 발표했다. 그동안 인간의 뇌 신경망 패턴이 독특하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지문처럼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은 처음이다. 연구팀은 126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언어능력 등 인지능력 측정을 하면서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찍었다. 연구진은 “동일인이 다른 테스트를 받으면서 촬영된 fMRI에도 일정한 패턴이 나타나는 등 뇌 영상도 지문처럼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누구인지 구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핀 박사는 “뇌 회로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축적되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박원순 시장 MBC 고발, 아들 병역비리 의혹 보도에 형사고발 “의도적인 허위왜곡보도”

    박원순 시장 MBC 고발, 아들 병역비리 의혹 보도에 형사고발 “의도적인 허위왜곡보도”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서울 시장이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MBC를 형사 고발 하기로 했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 부시장은 2일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함으로서 시청자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게 만들고 박원순 시장과 가족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정무부시장은 “MBC는 2013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였다는 사실은 방송하지 않으면서 동일한 고발 사건에 대해서 수사착수 만을 보도했다”면서 “사전에 해당기자에게 사실을 알렸음에도 편파왜곡보도를 하였기 때문에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방송을 보도한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 등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고,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논란에 대해 이미 지난 2012년 2월22일 세브란스병원 공개 신검으로 동일인의 MRI임이 입증돼 종결된 사항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이듬해 5월 검찰은 병역법 고발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앞서 MBC는 1일 저녁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 씨, 병역 기피 의혹 수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박원순 시장 측과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의사들이 8개월째 재판 중인데, 시민단체가 주신 씨를 고발하고 나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박원순 시장 MBC 고발 사진 = 서울신문DB (박원순 시장 MBC 고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원순 시장 MBC 고발, 아들 병역비리 의혹보도.. 무슨 일?

    박원순 시장 MBC 고발, 아들 병역비리 의혹보도.. 무슨 일?

    임종석 서울시 정무 부시장은 2일 서울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함으로서 시청자들이 왜곡된 인식을 갖게 만들고 박원순 시장과 가족들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정무부시장은 “MBC는 2013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였다는 사실은 방송하지 않으면서 동일한 고발 사건에 대해서 수사착수 만을 보도했다”면서 “사전에 해당기자에게 사실을 알렸음에도 편파왜곡보도를 하였기 때문에 악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논란에 대해 이미 지난 2012년 2월22일 세브란스병원 공개 신검으로 동일인의 MRI임이 입증돼 종결된 사항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이듬해 5월 검찰은 병역법 고발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그러면서 해당 방송을 보도한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 등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고,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동일인물 맞아? 확 달라진 눈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동일인물 맞아? 확 달라진 눈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동일인물 맞아? 커진 눈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노안 졸업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백종원 고등학교 졸업사진”의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백종원은 쌍꺼풀 없는 눈매에 날렵한 얼굴라인으로 지금과 사뭇 다른 풋풋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달걀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의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는 달걀 3개, 우유 반 컵, 설탕 1/3 숟가락, 소금 1/3 숟가락, 버터 반 컵이다. 백종원은 넓적한 도구로 물결 모양을 만든 뒤, ‘익은 듯 안 익을 때’ 프라이팬을 가스레인지에서 내린 뒤 스크램블 에그에 후추를 뿌렸다. 덜 익은 듯한 부드러움이 핵심이다. 이어 백종원은 프랑스식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도 공개했다.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으면 된다. 우유보다 비싸지만, 고소한 맛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동일인물 맞아? 커진 눈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동일인물 맞아? 커진 눈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동일인물 맞아? 커진 눈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노안 졸업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백종원 고등학교 졸업사진”의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백종원은 쌍꺼풀 없는 눈매에 날렵한 얼굴라인으로 지금과 사뭇 다른 풋풋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달걀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의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는 달걀 3개, 우유 반 컵, 설탕 1/3 숟가락, 소금 1/3 숟가락, 버터 반 컵이다. 백종원은 넓적한 도구로 물결 모양을 만든 뒤, ‘익은 듯 안 익을 때’ 프라이팬을 가스레인지에서 내린 뒤 스크램블 에그에 후추를 뿌렸다. 덜 익은 듯한 부드러움이 핵심이다. 이어 백종원은 프랑스식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도 공개했다.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으면 된다. 우유보다 비싸지만, 고소한 맛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달라진 눈매…성형의혹?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달라진 눈매…성형의혹?

    집밥 백선생 백종원 졸업사진, 동일인물 맞아? 커진 눈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노안 졸업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백종원 고등학교 졸업사진”의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백종원은 쌍꺼풀 없는 눈매에 날렵한 얼굴라인으로 지금과 사뭇 다른 풋풋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은 25일 오후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달걀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의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는 달걀 3개, 우유 반 컵, 설탕 1/3 숟가락, 소금 1/3 숟가락, 버터 반 컵이다. 백종원은 넓적한 도구로 물결 모양을 만든 뒤, ‘익은 듯 안 익을 때’ 프라이팬을 가스레인지에서 내린 뒤 스크램블 에그에 후추를 뿌렸다. 덜 익은 듯한 부드러움이 핵심이다. 이어 백종원은 프랑스식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도 공개했다.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으면 된다. 우유보다 비싸지만, 고소한 맛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용석 하차, 홍콩 사진 진실은? 강용석 측 “동일인물 아니다”

    강용석 하차, 홍콩 사진 진실은? 강용석 측 “동일인물 아니다”

    강용석 하차,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불방된다”…강용석 “홍콩 사진 속 인물 아니다” 강용석 하차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이 다시 쟁점이 된 가운데 강용석이 결국 tvN ‘강용석의 고소한19’에서 하차한다. tvN 관계자는 18일 매체를 통해 “강용석이 ‘강용석의 고소한19’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19일 편성된 방송은 불방될 계획”이라면서 “프로그램 MC 교체, 리뉴얼 등에 대한 변동사항이 생기면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강용석과의 유명 블로거 A씨와의 스캔들을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이 홍콩 여행을 함께했다는 증거라며 사진을 공개했고, 두 사람의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그러나 강용석은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사진 속 인물은 내가 아니다”면서 스캔들을 거듭 전면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넷은행 의결권 공동행사 사실상 차단

    인터넷은행 의결권 공동행사 사실상 차단

    “인터넷 전문은행을 위한 주주 구성에서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의 주식 보유 한도 4% 제한은 추후에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었다. 23년 만에 처음으로 은행 ‘문호’를 개방하는 만큼 업계 관심이 뜨거웠다. 대강당에 마련된 280개 좌석이 모자라 일부 참석자들은 2시간 넘게 강당 뒤편에 선 채로 금융 당국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참가자들은 인터넷은행 진출을 공식화한 다음카카오와 KT는 물론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과 금융지주·은행·증권·보험사, 컨설팅업체, 회계법인까지 다양했다. “금융과 ICT업의 합종연횡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금융 서비스를 개척하겠다”는 이윤수 금융위 은행과장의 모두 발언처럼 참가자의 면면만으로도 인터넷은행이 가져올 업권 간 영역 파괴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초미의 관심사는 역시 인터넷은행의 지배 구조와 자본금, 사업 계획이었다. 연내 출범하는 인터넷은행은 일단 현행 은행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인터넷은행을 위해선 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관련 법안이 이달 초에야 국회에 발의된 탓이다. 임채율 금감원 은행감독국 부국장은 “올해는 일반은행과 동일하게 1000억원 이상의 자본금이 필요하다”며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250억~500억원의 최저자본금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1단계에선 인터넷은행 진입이 가능한 최대 주주 역시 은행법과 동일하게 금융주력자(증권·보험, 금융지주, 은행)만 가능하다. 산업자본의 주식 보유 한도도 4%로 제한한다. 다만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금융위 승인을 받으면 10%까지 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 은행법이 개정되면 비금융주력자도 50%까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나 일반지주회사는 대주주가 될 수 없다. 주의할 점은 짝짓기 결과로 만들어진 컨소시엄 내에서 의결권 공동행사 계약이 있으면 동일인으로 취급된다는 점이다. 류찬우 금감원 은행감독국장은 “금융주력자가 산업자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기로 합의(계약)하는 경우 이들 모두 ‘동일인’으로 취급돼 컨소시엄의 주식 보유 지분율이 4%로 제한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산업자본과 금융주력자 사이의 외형적 결합은 인정하되 의결권 공동행사를 사실상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류 국장은 “허용지분율 범위 내라면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하지만 모든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은 진정성 등에 문제가 있어 보이므로 감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지주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카드, 증권사 등은 최대 주주 자격으로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수 없다. 금융지주법상 자회사의 은행업 진출을 제한하고 있어서다. 사업 계획은 기존 금융 관행에서 벗어난 혁신성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한 증권사 직원은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기본 요건 중 불확실한 부분들이 있어 사업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며 당국에 상세한 가이드라인 제공을 요청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해) 광범위하게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는데 주주 요건이 까다로워 시범사업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금융위는 오는 9월 30~10월 1일 일괄적으로 인터넷은행 시범사업자 신청을 받아 12월 한두 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본격 사업자 선정은 은산분리법 개정 이후 추진할 방침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ewam@seoul.co.kr
  • 나주혁신산단 분양, 23일부터 온비드에서 신청 가능

    나주혁신산단 분양, 23일부터 온비드에서 신청 가능

    나주혁신도시 배후 산단인 나주혁신산단이 산업단지 분양에 나섰다. 입찰 대상 토지는 ▲단독주택(점포겸용) 12필지 ▲주차장 1필지 ▲폐기물처리 2필지 ▲지원시설 43필지의 총 네 종류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개인 만 19세 이상, 법인 포함 일반 실수요자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주택용지는 공고일 기준 1세대 1필지(주민등록상 세대 기준)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번 산단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를 이용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입찰을 위해서는 온비드 회원에 등록하고,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 받은 범용 인증서로 온비드에 등록 후 입찰 화면에서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신청 및 입찰보증금 납부는 7월 23일(월) 오전10시부터 24일(금) 오후 4시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할 수 있다.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27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진행된다. 나주혁신산단 입찰 시 1인이 2필지 이상 입찰 참여는 가능하나 동일인이 동일 필지에 2개 이상 입찰서를 제출할 경우 모두 무효처리된다. 또한 필지별 분양 예정 가격 이상의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게 되며 만약 최고가격 입찰자가 2인 이상(동일가격)일 경우, 온비드 무작위 추첨방식에 의해 낙찰자를 가르게 된다. 한편 나주혁신도시 산단 분양 관련 문의는 나주혁신산단(주)(대표전화 : 061-336-9916)으로 하면 되고 입찰 신청 관련 문의는 온비드(www.onbid.co.kr)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점주주 도입… 우리銀 지분 4~10%씩 쪼개 판다

    과점주주 도입… 우리銀 지분 4~10%씩 쪼개 판다

    정부는 우리은행 지분 30~40%를 4~10%씩 쪼개 팔고 나머지 지분은 주가가 오른 뒤 별도로 팔기로 했다. 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책이지만 시장 수요가 충분치 않은 데다 기업 가치 하락 등으로 이번에도 성공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1일 이런 내용의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했다. 다섯 번째 매각 시도다.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우리은행 지분(51.04%) 가운데 48.07%가 매각 대상 지분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과점주주 방식 도입이다. 지분을 4~10%씩 쪼개 여러 주주에게 나눠 팔기로 한 것이다. 이는 은행법상 산업자본이 은행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한도 4%와 의결권 없이 최대 10%까지 소유할 수 있는 은산분리 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대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과점주주 방식은 지분을 매입한 소수의 주주들이 이사회를 통해 각자 경영에 주도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지배구조 방식이다. 정부는 취지를 고려해 총 매각 물량은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규모인 30% 이상이 되도록 설정하고, 높은 가격을 제시한 순서로 각자 희망하는 물량을 배분하는 입찰 방식을 채택했다. 공자위는 경영권 매각 방식 역시 시장에서 수요자가 있는 한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용 공자위원장은 “수요 점검 결과 경영권 매각은 쉽지 않지만 과점주주 방식에는 참여하려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8.07% 지분은 민영화 과정에서 주가가 오르게 되면 그때 팔 계획이다. 매각에 앞서 우리은행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예금보험공사와 맺은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MOU) 관리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매각에 성공하면 MOU를 해지할 작정이다. 우리은행의 주가가 다른 시중은행보다 낮은 이유가 정부의 공적 통제로 경영의 자율성에 제약이 있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과점주주 방식이 매각에는 용이하지만 민영화 3대 원칙(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전성인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는 “과점주주 방식은 민영화 원칙에 비추어 합법성 위배 소지가 있고 성공하더라도 소수 주주들을 동일인으로 보느냐의 문제와 헐값 매각 논란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원칙을 마냥 고수할 필요는 없지만 매각 방식을 정하기에 앞서 3대 원칙부터 다시 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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