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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 펜션 화재, 사상자 대부분 학생인 이유보니..

    담양 펜션 화재, 사상자 대부분 학생인 이유보니..

    담양 펜션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9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대부분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의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학생들로,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술자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생존자들과 펜션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펜션 화재, 사상자 10명.. 생존자 증언 ‘눈길’

    담양 펜션 화재, 사상자 10명.. 생존자 증언 ‘눈길’

    지난 15일 오후 9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났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현재 시신 4구(남성 3명, 여성 1명 추정)를 수습했으나 훼손이 심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동신대학교 졸업생인 생존자 A씨는 “그 큰 건물에 소화기가 한 대밖에 없었으며 그마저도 불이 난 바비큐장 안에는 없고 다른 건물에 있었다”며 “내가 직접 소화기를 쐈지만 1분, 아니 약 30초 만에 소화기가 꺼져 버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펜션 화재, 불길 50여분만에 진압

    담양 펜션 화재, 불길 50여분만에 진압

    담양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약 5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밤 9시 40분경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상자들 대부분은 대학생들로 이들은 이날 오전 패러글라이딩을 즐긴 후 바비큐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펜션 별관의 1층 바비큐 파티장에서 고기를 굽던 중 불티가 목조건물인 파티장 지붕으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펜션 화재, 소화기 제대로 작동 안했다? 생존자 진술보니

    담양 펜션 화재, 소화기 제대로 작동 안했다? 생존자 진술보니

    담양 펜션 화재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생존자의 진술이 이목을 끈다. 지난 15일 오후 9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동신대학교 졸업생인 생존자 A씨는 “그 큰 건물에 소화기가 한 대밖에 없었으며 그마저도 불이 난 바비큐장 안에는 없고 다른 건물에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내가 직접 소화기를 쐈지만 1분, 아니 약 30초 만에 소화기가 꺼져 버렸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경찰은 생존자들과 펜션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펜션 화재, 화재 원인은?

    담양 펜션 화재, 화재 원인은?

    지난 15일 오후 9시 45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상자 대부분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의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소속 학생들로, 이들은 오전 패러글라이딩 훈련을 한 후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술자리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제가 일어난 바비큐장 바닥은 나무, 벽은 샌드위치 패널, 지붕은 갈대로 돼 있어 화재에 취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펜션 화재로 최소 5명 사상…15명 투숙(속보)

    담양 펜션 화재로 최소 5명 사상…15명 투숙(속보)

    ’담양 펜션 화재’ 담양 펜션 화재로 최소 5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후 9시 45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모 펜션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 정모(20)씨와 김모(30)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4명의 투숙객이 더 있다는 업주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발견하지 못한 2명을 추가로 수색하고 있다. 또 일부가 스스로 대피했거나 투숙객이 더 있었다는 등의 진술이 나옴에 따라 정확한 투숙객 수 확인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숙객 일부는 같은 대학 동아리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자발찌 훼손하고 성폭행’ 40대男 도주 나흘 만에 검거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도주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0일 오전 11시 5분쯤 안성시 대덕면 내리 길가에서 신모(41)씨를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6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오후 11시 6분쯤 평택시 송탄동의 휴게음식점 앞에서 여종업원 A(22)씨를 집에 데려다 준다며 차에 태운 뒤 충북 청주의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7일 오전 7시쯤 모텔에서 나와 8일 오전 0시 30분쯤 A씨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부근에 내려주고 도주했다. 평택보호관찰소는 ‘야간 외출 제한 명령’ 대상자인 신씨가 전날 이미 전자발찌를 벗어 놓고 주거지를 이탈했는데도 모르고 있다가 범죄를 저지른 다음날인 7일 오후 6시 50분쯤 A씨 지인의 제보를 받고 신씨 자택에 출동했다. 전자발찌는 끊어지지 않았지만 훼손된 채 신씨 원룸에서 발견됐으며 경보는 울리지 않았다. 보호관찰소는 신씨 검거에 실패하고도 2시간여 뒤에야 경찰에 신고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버섯 가치가 얼마길래?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버섯 가치가 얼마길래?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버섯 가치가 얼마길래? ’괴물버섯’으로도 잘 알려진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전남 담양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도완도수목원은 2일 “담양 대덕면에서 축구공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체를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전남지역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말불버섯과 버섯으로 대나무숲, 풀밭 등에 자생하는 댕구알버섯(Lasiopharia nipponica)은 지름이 보통 10∼20cm 정도나 이번에 발견된 것은 축구공 보다 더 큰 30cm이상 크기다. 어린 것은 먹을 수 있으나 성숙한 것은 냄새가 심해 먹지 않는다.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계룡산, 안동 등에서 발견된 바 있으나 극소수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2012년 캐나다에서 무게 26kg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완도수목원은 “나 교장이 댕구알 버섯을 지난해까지 농지로 활용하다 폐농 뒤 잡초만 우거진 풀밭 속에서 발견한 뒤 수목원에 문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댕구알버섯이 흔하지 않아 미생물 유전자원이 없는 실정이다. 완도수목원은 이번에 댕구알이 발견된 것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 영향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수목원 오득실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의 균체를 분리, 유전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댕구알버섯 인공재배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희귀버섯이 전남에서 발견된 것은 국내외 학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식용버섯 발굴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성기능 개선효과라니 대단하네”,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모양이 너무 징그러워 먹기가 어려울 듯”,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성기능 개선효과 알려지면 너도 나도 찾으러 다닐 것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양 괴물버섯, 희귀종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깜짝

    담양 괴물버섯, 희귀종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깜짝

    담양 괴물버섯, 희귀종 ‘댕구알버섯’ 발견 “성기능 개선 효과” 깜짝 ’괴물버섯’으로도 잘 알려진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전남 담양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도완도수목원은 2일 “담양 대덕면에서 축구공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체를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은 전남지역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말불버섯과 버섯으로 대나무숲, 풀밭 등에 자생하는 댕구알버섯(Lasiopharia nipponica)은 지름이 보통 10∼20cm 정도나 이번에 발견된 것은 축구공 보다 더 큰 30cm이상 크기다. 어린 것은 먹을 수 있으나 성숙한 것은 냄새가 심해 먹지 않는다.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계룡산, 안동 등에서 발견된 바 있으나 극소수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2012년 캐나다에서 무게 26kg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완도수목원은 “나 교장이 댕구알 버섯을 지난해까지 농지로 활용하다 폐농 뒤 잡초만 우거진 풀밭 속에서 발견한 뒤 수목원에 문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댕구알버섯이 흔하지 않아 미생물 유전자원이 없는 실정이다. 완도수목원은 이번에 댕구알이 발견된 것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 영향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수목원 오득실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의 균체를 분리, 유전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며 “댕구알버섯 인공재배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희귀버섯이 전남에서 발견된 것은 국내외 학술적인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식용버섯 발굴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대단하네”,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모습은 이상한데 먹을 수 있나보네”, “담양 괴물버섯 댕구알버섯,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낙뢰… 폭우… 잇단 참사에 하늘도 노했나

    낙뢰… 폭우… 잇단 참사에 하늘도 노했나

    18일 새벽 전국 곳곳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기 안성에서 3건의 낙뢰 사고가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시 52분쯤 경기 안성시 양성면 한 교회에서 낙뢰로 인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오전 1시 6분쯤에는 안성시 대덕면 한 주택 물탱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2시 7분에는 안성시 고삼면 주택가 인근 연탄·목재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모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낙뢰가 계량기 등 전선으로 떨어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재산 피해액은 1540만원에 이른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평택·안성·과천·시흥을 중심으로 13건의 주택·도로 침수도 이어졌다. 평택시 신대동과 평택동에서만 오전 2~3시 반지하 주택과 상가에 물이 찼다는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비는 경기 남부에 많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안성 151㎜, 평택 144.5㎜, 화성 141.5㎜, 안산(대부도) 119㎜, 수원 95.4㎜ 등이다. 충남 일부 지역에도 시간당 80㎜의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천안 서북구 성거읍 159㎜, 대전 76.5㎜, 아산 63㎜, 당진 89.5㎜, 공주 73.5㎜, 서산 30.6㎜, 청양 54㎜, 예산53㎜, 계룡 48.5㎜ 등이다. 특히 천안 서북지역은 오전 5시쯤 시간당 최고 80㎜가 쏟아지면서 백석동, 성정동, 직산읍 등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도로와 주택이 잇달아 물에 잠겼다. 쌍용지하도 등 도로 32곳이 물에 잠기는가 하면, 천안천과 장재천 일부 구간이 한때 범람하면서 통행이 제한됐다.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에서는 오전 5시 30분쯤 원룸과 단독주택, 상가 등이 침수돼 주민 15명이 한때 고립됐다. 홍성에서는 낙뢰가 변압기에 내리쳐 50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또 오전 6시 10분쯤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자동차 매매단지 인근 삼거리에서 정모(31)씨가 운전하던 2.5t 트럭이 앞서 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정씨 등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기상청은 19일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서 1시간내 ‘1000만원 미만’ 실속 알짜 많다

    서울서 1시간내 ‘1000만원 미만’ 실속 알짜 많다

    올 한해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끝을 모르는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3일을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 주에 비해 각각 0.09%, 0.24%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17주 연속, 전세가격은 무려 70주 연속 상승했다. 매주 역대 최장기 상승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그칠 줄 모르는 전셋값 고공비행 속에 주택 수요자들이 최근 수도권의 ‘알짜 미분양’ 물량에 점차 눈을 돌리는 이유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성시 대덕면에 전용면적 59~84㎡, 총 2320가구를 짓는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평균분양가격은 3.3㎡당 660만원대로, 지난 2008년 이후 안성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신규분양되는 아파트다. 전 가구가 100%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발코니 확장과 광파 오븐이 무료로 제공된다.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몰리는 단지 중의 하나다. 삼성물산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68~84㎡, 총 1711가구로 구성됐으며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900만원대다. 중도금(30%)은 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는 20분, 강남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서울역과 강남권 모두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신동아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306에 전용면적 84~125㎡, 총 699가구를 공급하는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 중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봉담IC가 가까워 서울 서초, 강남까지 차량으로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65에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총 625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격은 3.3㎡당 885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분당선 기흥역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쉽고 광역버스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역, 강남역, 잠실역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일신건영이 경기 고양시 일산식사지구 E4블록에 공급하는 ‘휴먼빌 일산 위시티’는 전용면적 116~196㎡(펜트하우스포함), 총 192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격은 3.3㎡당 800만원대다. 대부분 대형면적이지만 식사동 일대 새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3.3㎡당 1000만원을 웃도는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경의선 백마역, 풍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등과도 인접해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 아파트’가 뜬다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 아파트’가 뜬다

    지난 2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됐다. 정부는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며 2.7% 인상을 결정했지만 가정 체감 부담률은 높기만 하다. 돈줄은 늘지 않는데 나가는 돈만 불어나는 형국이다. 겨울철에 전기요금 부담까지 커지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와 적용되지 않은 아파트의 관리비 차이를 따져보면 ‘절전’의 필요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2009년 3월 입주)와 서초한양(1982년 10월 입주)의 관리비 차이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의 올 10월 집계에 따르면 반포자이의 ㎡당 공용관리비는 683원, 서초한양은 1297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반포자이는 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빗물을 조경용수 및 공용 화장실 등의 청소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적용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013년 4월 입주)의 ㎡당 공용관리비는 495원이지만 ‘전농 신성미소지움’(2005년 10월 입주)은 740원으로 높다. 실제로 최근 분양 예정인 단지 중에는 대형건설사들의 기술력이 집약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들을 선보이고 있어 올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촌신도시 내 지역난방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지역난방 아파트를 알아보는 것도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연 난방비를 비교할 때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이 개별난방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의 대단지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선보일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2차 아이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심의기준 및 위례지구단위지침을 충족한 친환경 에너지 저감으로 설계된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설비, 고효율 단열재,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이상,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이상 등을 적용해 그린하우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90~115㎡, 모두 495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분양 중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입주민 공용부분에 태양광 에너지와 가구 내에서는 전력소비가 적은 LED 조명을 사용한다. 주방에는 3단 절수 수전, 절수페달밸브 등이 적용돼 상하수도 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단지 내 가로등과 계단 등 공용 공간의 조명은 자체 생산한 전력을 사용한다.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로 이루어진 대단지다. 이 밖에 롯데건설이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서 분양 중인 ‘안성 롯데캐슬’도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괄소등 및 가스차단 스위치는 물론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자동센서 현관조명등, LED 욕실 센서등, 실별 온도조절기 등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3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320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1668가구가 사는 서울 도봉구 ‘창동삼성아파트’는 공용전기 사용량을 분석, 기존 종합계약을 단일계약으로 바꿔 1년에 4562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가구당 연 2만 7000원을 아꼈다. 종합계약은 공용전기량에는 일반용 요금을, 개별사용량에는 주택용 저압요금을 각각 적용한다. 반면, 단일계약은 모두 구분없이 주택용 고압요금을 적용한다. 주택용 고압요금은 변전실이 있는 아파트에 해당하며, 한국전력이 관리실에 전기료를 일괄 부과하고 개별 관리는 하지 않아 전기료가 저렴한 편이다. 저압요금은 다가구주택과 빌라가 해당되며 한전에서 개별 관리해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안성 롯데캐슬’ 2320가구 신동해개발AMC는 이달 말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안성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로 전체 2320가구가 100%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1176가구, 74㎡ 554가구, 77㎡ 236가구, 84㎡ 354가구 등이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대부분 4베이 판상형을 기본으로 한 특화 평면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지역에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031)691-7030. ‘래미안 영등포’ 949가구 삼성물산은 10월 중 서울 신길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이 가운데 4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09가구, 84㎡ 353가구, 114㎡ 10가구 등 중소형이 대다수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있고, 강남과 중구·종로구 등 강북 도심권에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인근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쇼핑 시설이 많고 고려대 구로병원, 보라매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이 인접해 있다.(02)848-9490. ‘수원 아너스빌위즈’ 798가구 한국토지신탁은 10월 초 경기 수원시 송죽동에 최고 45층의 초고층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798가구로 구성됐다. 수원야구장과 종합운동장, 만석공원, 팔달산 및 수원시내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35만㎡ 규모의 만석공원에는 정자와 음악 분수, 산책로, 중앙호수공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과 북카페, 헬스케어실, 탁구연습실 등 특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송죽초등, 송원중, 수성중, 수성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031)242-3200.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왕십리 1구역 텐즈힐 분양 현대산업개발·GS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 등 4개사가 이달 말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왕십리 뉴타운 1구역에서 텐즈힐 아파트 1702가구를 내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607가구. 59㎡ 170가구, 72㎡ 37가구, 84㎡ 226가구, 129㎡ 92가구, 148㎡ 8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수준. 85㎡ 이하는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2015년 4월 입주 예정. (02)777-7772. 성남여수보금자리 임대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부터 경기 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아파트 1171가구를 공급한다. 공공분양 517가구, 10년 공공임대 380가구, 분납임대주택 274가구. 분양가는 51㎡가 2억 4210만원, 59㎡는 2억 8150만원. 10년 공공임대주택 51㎡는 보증금 5310만원에 월 임대료 51만원, 59㎡는 6590만원에 월 임대료 58만원. 2015년 11월 입주 예정. 1600-1004. 안성 대덕 롯데캐슬 새달 분양 롯데건설이 경기 안성 대덕면에서 롯데캐슬 아파트 2320가구를 짓는 공사를 수주했다. 30개동으로 59~84㎡짜리로 짓는다. 다음 달 착공과 함께 분양한다. 2016년 1월 입주 예정. 2008년 이후 안성 시내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은 처음이다. 중앙대 안성캠퍼스와 안성 산업단지가 가깝다.
  • 안성뉴타운 제외지역 각종제한 해제

    경기 안성시는 LH가 추진할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계획이 국토해양부의 최종 변경승인 고시에 따라 2005년 12월부터 제한해 온 각종 행위제한을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이 당초 면적(402만여㎡)에서 80% 줄어든 84만 7000여㎡로 축소조정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사업지구에서 해제된 괴동과 성남동, 대덕면 등 5곳 320만여㎡는 5년 만에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등 각종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각종 행위제한을 해제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자들의 토지이용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은 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의왕~과천도로 3㎞ 새달 확장 개통

    경기 의왕~과천 도로와 서운~안성 간 도로 확장 공사가 1~2년 빨리 마무리된다. 경기도는 의왕∼과천도로 서울방향 의왕요금소∼학의분기점 3㎞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 내년 1월 3일 조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로 확장으로 의왕터널을 포함한 해당 구간의 출퇴근시간대 통과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물류비용 절감액도 연간 6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도는 또 국지도 23호선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남안성나들목과 안성시 대덕면 모산교차로를 잇는 5.6㎞ 구간 4차선 도로도 같은 날 개통한다. 도로 개통으로 안성시내와 용인까지 3㎞가량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액이 연간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담양 광주댐 인근서 원앙 집단 폐사

    전남 담양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에 원앙이 두 차례나 집단 폐사하면서 당국이 원인 규명에 들어갔다. 25일 담양군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24마리가 담양군 고서면 광주댐 하류 둑 밑에서 떼죽음을 당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8일에도 원앙 19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죽은 원앙 중 일부는 부패 정도로 미뤄 볼 때, 지난 18일쯤 죽었다가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나머지는 추가로 폐사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댐 부근에는 공장이 없고, 최근 추수도 끝나 농약을 사용하는 시기도 아닌 점 등으로 미뤄 수질오염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그러나 당국이 원인조차 밝히지 못하는 사이 폐사한 원앙이 또 발견되자 추가 폐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앙 서식지는 이곳에서 20㎞나 떨어져 있는 대덕면 저수지 인근으로 광주댐 인근에선 원래 원앙을 볼 수 없었다.”면서 “더구나 철새가 떠나는 시기라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어 축산기술연구소에 원인 규명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 초쯤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오며, 원앙 개체 수 파악 등 관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5) 무주 대덕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5) 무주 대덕산

    이른바 ‘무진장’ 고을의 맏형인 전북 무주에는 품이 넉넉한 산들이 많다. 지리산과 견줄 만한 품을 가진 덕유산이 대표적이고, 무풍면의 대덕산(大德山·1291m)이 그렇다. 무풍은 난세에 몸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로 유명하다. 마을 앞에 금강 상류가 흐르고 뒤로는 대덕산이 우뚝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길지다. 전란의 시대, 나제통문을 지나 무풍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은 어머니의 품처럼 후덕한 대덕산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었을지도 모른다. 대덕산은 예나 지금이나 찾아오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백두대간 종주 중 하룻밤 지낸 소사분교 대덕산을 만난 건 5년 전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부터다. 우리 국토 등줄기를 타는 백두대간 종주는 그야말로 크고 작은 산을 무수히 만나는 일이다. 재밌는 것은 그 많은 산들이 저마다 생김새와 성품이 다르다는 점이다. 그중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산이 대덕산이다. 백두대간 덕유산 구간은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덕유산(1614m)에서 내려오면 삼봉산(1254m), 삼봉산을 넘으면 다시 대덕산이 기다리고 있다. 대덕산을 오를 때 이미 몸은 파김치가 됐지만, 후덕하고 펑퍼짐한 대덕산의 기운에 마음은 따뜻해 졌다. 그리고 찬란한 상고대와 멀리 지리산까지 펼쳐진 웅장한 조망은 호연지기를 품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대덕산 산길은 쉽고 간단하다. 전북 무풍과 경남 고제를 잇는 1089번 지방도가 지나는 소사고개에서 시작해 대덕산을 넘어 30번 국도가 지나는 덕산재로 내려오면 된다. 거리는 8㎞, 4시간쯤 걸린다. 산행 들머리인 탑선 소사고개(670m) 일대는 드넓은 분지다. 이곳 쌍봉초등학교 소사분교가 산행 들머리다. 폐교된 분교는 쓸쓸하다. 운동장은 잡초가 무성하고, 빛바랜 건물은 형편없이 늙어간다. 어디선가 까르르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릴 것 같지만, 찬바람만 휑하니 몰아친다. 5년 전, 삼봉산에서 내려와 이곳에 텐트를 쳤었다. 밤새 무서운 추위가 엄습했지만, 분교의 밤은 예상외로 평온했다. 분교를 지나면 탑선 슈퍼. 이 일대에서 유일한 가게로 백두대간 종주 산꾼들의 길잡이 겸 식당, 숙소가 되는 집이다. 슈퍼에서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까지 길이 좀 복잡하지만, 리본과 이정표만 따르면 문제없다. 한동안 농로를 따르다 묘지를 지나 뒤돌아보면 우락부락하게 생긴 삼봉산이 잘 보인다. 우리 산줄기 체계가 적힌 ‘산경표’에는 ‘덕유는 할미봉에서 삼봉까지다.’라는 주석이 나온다. 이 말은 덕유산의 영역이 할미봉 아래 육십령에서 삼봉산 아래 소사고개까지 총 35.9㎞에 이른다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덕유 능선과 삼봉산 사이를 37번 국도가 갈라놓았다. 그래서 두 산이 끊긴 것처럼 보이지만, 본래는 한줄기다. ●전북·경북·경남 삼도가 만나는 초점산 다시 농로를 20분쯤 따르다 대덕농원에서 세운 ‘백두대간 대덕산 삼도봉’ 이정표를 따르면 본격적인 등산로를 만나게 된다. 낙엽송이 들어찬 산길은 가파르다. 눈이 제법 많지만, 백두대간 산꾼들이 러셀을 해놓아 걷기 괜찮다. 한 발짝 한 발짝마다 허연 입김이 솟구친다. 그때마다 ‘내가 살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걷기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존재감은 겨울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드디어 만난 첫 번째 봉우리는 초점산(1249m). 이곳을 삼도봉으로도 부르는데, 전북 무주 무풍면, 경북 김천 대덕면, 경남 거창 고제면이 만나는 지점이다. 정상 비석에는 ‘초점산 삼도봉’이라 적혀 있다. 백두대간 능선에는 이곳 말고도 삼도봉이 2개 더 있다. 지리산 능선에 있는 삼도봉과 민주지산의 삼도봉이 그것이다. ●가르마 같은 능선 따라 대덕산 정상으로 초점산에서 대덕산까지 능선은 웅장하면서 부드럽다. 길섶에는 눈꽃보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상고대가 가득하다. 금강에서 올라온 수증기를 머금은 구름이 산을 넘으면서 나뭇가지에 그대로 얼어붙어 생긴 것이다. 대덕산이 가까워질수록 어머니 품으로 걸어가는 느낌이다. 대덕산 남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양쪽으로 억새가 우거져 꼭 가르마 사이를 걷는 것 같다. 무심코 뒤를 돌아봤다가 화들짝 놀라 걸음을 멈췄다. 펑퍼짐한 대덕산 남봉 너머로 첩첩 산그리메가 유감없이 펼쳐진다. 오른쪽 험상궂은 삼봉산 능선에는 허연 구름이 넘어가고, 그 너머에 덕유 능선이 우뚝하다. 그리고 삼봉산 반대편으로 가야산이 장수처럼 버티고 섰고, 멀리 역광 속엔 가물거리며 지리 연봉이 피어났다. 헬기장이 있는 대덕산 정상은 운동장처럼 넓고 억새가 가득하다. 한동안 대덕산의 큰 기운을 받고 조망을 즐겼으면 덕산재로 하산이다. 대덕산 북봉을 지나면 얼음골 약수터. 물맛 좋기로 유명하지만, 겨울철이라 수량이 적다. 한 모금 들이켜고 지그재그 산죽길을 40분쯤 내려오면 덕산재에 닿는다. 글 사진 mtswamp@naver.com ■ 가는 길&맛집 자가용은 대전통영고속도로 무주 나들목으로 나와 나제통문~무풍을 차례로 지나 소사고개에 이른다. 대중교통은 좀 복잡하다. 거창터미널에서 1㎞쯤 떨어진 고제 탑선(소사동)행 버스 정류장에서 탑선 소사고개행 버스가 07:00~18:20 하루 8회 운행한다. 서흥여객 (055)944-3720. 탑선슈퍼 (055)944-9051. 날머리인 덕산재에는 대중교통이 없어 무풍 택시를 불러야 한다. 덕산재에서 무풍까지 요금 1만원. 자가용을 소사고개에 세워놓고 산행할 경우는 덕산재에서 택시를 불러 소사고개로 간다. 택시요금 2만원. 무풍 개인택시(063)324-6660(011-689-6660). 금강이 흐르는 무주는 어죽이 유명하다. 무주 시내 금강식당(063-322-0979)이 맛집이다.
  • 영호남 26개 시·군 동서개발 의기투합

    영호남 26개 시·군 동서개발 의기투합

    영·호남을 초광역으로 묶어 개발하는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구와 경북·전북이 소통하고 상생하며 발전, 국가통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전북 등 영호남 3개 시·도는 최근 새만금~전주~무주~김천~대구~포항을 연결하는 ‘동서연계 내륙녹색벨트’ 조성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함께 새만금~포항 간 철도건설, 백두대간의 녹색자원 관광산업화 등 동서 통합형 경제권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적극 검토하는 것과 맞물려 이 사업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3개 시·도는 다음달 초까지 공동사업계획안을 확정해 국토해양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전북 새달초 계획안 제출 동서연계 조성사업은 영·호남 3개 시·도 26개 시·군이 포함된 초광역권 개발사업이다. 동서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대부분의 시·군이 모두 이 사업의 공간적 범위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중·동·서·남·북·수성·달서 등 7개 구와 달성군 1개 군이 포함된다. 경북은 포항·경주·김천·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 등 6개 시, 5개 군이다. 전북은 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진안·완주·무주 등 5개 시, 3개 군이다. 이 사업의 기본 구상은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에너지·관광벨트를 연결해 동북아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발전축을 형성하는 것이다. 현재 남북과 해안을 중심으로 한 ‘ㅁ자형’ 국토발전계획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내륙지역의 성장기틀을 마련, 국가통합 및 국토 균형발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환황해 경제권의 신발전 거점인 전북권과 러시아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환동해 경제권 거점인 대구·경북권을 연계하는 전략적인 국가 간선축 마련이 시급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역 인프라 확충… 내륙 발전기반 조성 동서연계 조성 사업은 초광역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발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며 발전 거점별 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사업도 추진된다. 대구·경북지역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과 전북의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을 거점으로 동반·상생 발전하는 경제권을 형성하는 것이다. 또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지리산권과 덕유산권, 가야산권의 녹색자원을 관광상품화해 초광역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무주군 설천면과 김천시 대덕면 등에 영호남 상생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의 연계를 통한 내륙·첨단산업 고도화도 추진된다. .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눈보라속 훈훈한 인심… 부자의 정도 쌓았죠”

    설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기 위해 경기 광주시에서 경남 거창군까지 걸어서 여행한 부자(父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신재현(53)씨와 아들 정환(27)씨 부자는 집을 출발한 지 6박7일 만에 지난 24일 고향인 경남 거창군에 도착했다.“극기체험을 해보고 싶은데 설을 맞아 거창까지 걸어서 가면 어떨까요.”라는 아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도보 여행을 위해 신씨는 출발하기 전 1주일간 아들과 함께 하루 6~10㎞를 걸으며 장기간의 도보 여행을 준비했다.이 부자는 전국지도를 펴놓고 코스를 설계해 최단거리(300여㎞)와 각 지역의 식당 등을 미리 정했다. 추위에 대비해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등 ‘완전 무장’하고 지난 18일 발걸음을 뗐다. 광주시~용인시~청주시~대전시~옥천군~영동군~김천군~거창군으로 이어지는 고향길은 하루 35~40㎞의 강행군이었다. 출발 전 파악한 찜질방에서 그날의 피로를 풀었다. 옥천을 경유해 영동에 도착했을 때는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살을 파고 들어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다음날 김천을 향할 때 등 뒤에서 불어온 바람은 따뜻했고, 휘몰아치는 눈보라는 낭만으로 느껴졌다.”고 신씨 부자는 당시를 회상했다.이 부자는 도보여행 내내 할아버지 이야기와 아들의 장래 문제, 아버지의 생각, 가족관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부자의 정을 쌓았다. 마지막 날 오후 11시에 도착한 고향집 인근 거창군청에서 이들은 큰 형수와 조카 등 가족들의 깜짝 환영행사를 받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었다.신씨는 “도보여행 중 만났던 식당 아주머니와 시골의 작은 가게, 찜질방 손님들, 그리고 눈보라치는 여정에서 만난 대덕면사무소 부면장님의 따뜻한 차 한 잔 등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면서 “아들에게 훈훈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것 같아 보람”이라고 말했다.거창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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