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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40-40클럽 문 열겁니다”

    ‘40홈런-40도루’의 대기록이 탄생될까-. 박재홍(27·현대)이 23일 벌어진 프로야구 수원 삼성전에서 3-2로근소하게 앞선 8회 1점 쐐기포를 포함,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박재홍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30홈런을 기록,‘30홈런-30도루’에 도루 3개만을 남겨 국내 최고의 ‘호타준족’임을다시한번 입증했다. 박재홍이 ‘30-30클럽’에 가입하면 시즌 첫 번째이며 자신의 통산3번째.데뷔 첫 해인 96년 30홈런-36도루로 ‘30-30클럽’의 신기원을 연 그는 98년에도 ‘30-43’을 작성했었다.역대 ‘30-30’ 가입자는 박재홍을 비롯해 97년 이종범(30-64·전 해태),지난해 홍현우(34-31·해태)와 이병규(30-31·LG) 등 겨우 4명뿐이다. 박재홍은 이제 국내 야구 사상 초유의 ‘40-40클럽’ 가입에 강한야심을 불태우고 있다.60년 전통의 일본에서도 ‘전인미답’의 꿈의기록으로 남아있고 13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는 88년 호세 칸세코(42-40·당시 오클랜드)에 이어 96년 베리 본즈(42-40·샌프란시스코),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46·시애틀 매리너스) 등 단 3명만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선수중에는 박재홍이 유일한 도전자인 셈이다.홈런왕 이승엽(삼성)은 걸음이 느리고 도루왕 정수근(두산)은 홈런포가 간간이 터질 뿐이어서 홈런은 물론 도루도 능한 그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박재홍의 올시즌 남은 경기수는 22경기.산술적으로는 기록 달성이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박재홍은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가동,홈런 공동 4위에 올라 선두 이승엽에 5개차로 다가섰다.여기에타격 13위(타율 .307),최다안타 5위(134개),타점 1위(101개),득점 2위(90점),장타율 3위(.600),도루 2위(27개) 등 공격 전부문에서 발군의 타격감을 뽐내 섣부른 예측을 불허한다.‘40-40’ 고지 등극을 향한 박재홍의 막판 분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최인호씨 월간샘터 연작소설 ‘가족’

    소설가 최인호가 지난 75년 9월호부터 월간 ‘샘터’에 연재해온 ‘가족’이란 연작소설이 이번 9월호로 300회에 달했다. 25년간 단 한번도 거르지 않아 한국 잡지 사상 최초인 이같은 대기록을 세운 ‘가족’은 회당 원고지 20장의 분량으로 가정에서 겪고깨달은 것들을 담은 에세이성 소설.이제까지 샘터사에서 5권까지 출간됐다. 작가는 300회가 실린 잡지 인터뷰 기사에서 처음에는 ‘견습부부’라는 제목처럼 유머와 해학의 눈으로 가족을 바라보았으나 시간이 가면서 종교에 귀의하듯 명상하듯 가족의 속내를 읽어내게 됐다고 말한다. 또 ‘별들의 고향’ 등 통속성 짙은 대중소설에서 어떤 근원을 묻는역사 및 종교소설을 심심찮게 써온 작가는 “가족은 이념이나 종교,그리고 영원보다 더 깊고 넓은 분명한 실체”라면서 “나는 거창한그 무엇이 아니라 내 일,곧 문학을 위해서라도 가족과 깊이 있게 생활하면서 죽을 때가지 ‘가족’을 쓰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재영기자
  • 이승엽 4년 연속 30홈런

    이승엽(삼성)이 4년 연속 30홈런의 대기록을 수립했다.김수경은 다승왕을향해 질주했고 탐 퀸란(이상 현대)은 3경기 연속 홈런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나섰다. 이승엽은 6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1회 1사1루에서 좌월 2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이승엽은 하루 홈런 2발로 시즌 30홈런을 기록,박경완·탐 퀸란과 함께 홈런 공동 1위가 됐다.97년 32개(1위),98년 38개(2위),지난해 시즌 최다인 54개(1위)를 날린 이승엽은 이로써 프로 첫 4년 연속 30홈런의 주인공이됐다. 김수경은 마산 롯데전에서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4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14승째를 올렸다.김수경은 정민태(현대)·김진웅(삼성)·해리거(LG)를 2승차로 제치고 다승 독주 체제에 들어갔다.김수경은또 시즌 탈삼진 137개를 마크,정민태를 13개차로 앞서 2관왕을 바라보게 됐다.퀸란은 3-0으로 앞선 5회 1점포를 터뜨려 6월24일 이후 한달 보름만에 홈런 공동 1위에 복귀했다.현대는 5-0으로 완승.롯데는 3연승 끝. LG는 잠실에서 스미스의 3점포 등 장단 11안타로 두산을 8-6으로 누르고 3연승했다.매직리그 1위 롯데에 3게임차. 김민수기자 kimms@
  • 잠원동 월드메리디앙 계약률 100% 대기록

    6차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계약률 100%’를 기록한 아파트가 나왔다. 16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잠원동 월드메리디앙 아파트는 26일 끝난 계약에서도 당첨자 모두가 계약을 마쳤다.높은 청약률에도 불구하고 1,2층이나향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과는 달리 이 아파트는 당첨자중 한 사람도 이탈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분양 협력사인 ㈜명화개발은 잠원동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가 최고 청약경쟁률에 이어 100% 계약 기록을 세운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입지가 뛰어나다는 것.신사 사거리에서 가깝고 주변에 각종 편익시설이 풍부해 주거생활이 편리한 입지를 지녔다.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저렴하게 책정된 것도 당첨자들의 마음을 붙들 수 있었다.분양이 끝나자마자 2,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거래될 정도다.대개 재건축 아파트의 로열층은 조합원에게 몽땅 배정되는 것과 달리 일반 청약자들에게도 로열층을 배정한 것이 계약 이탈을 막는데 도움이 됐다. 류찬희기자
  • 삼성 김기태 ‘타격 진기명기’

    김기태(삼성)가 국내 프로야구사상 처음으로 한경기 6안타를 쳤다. 김기태는 25일 프로야구 두산과의 대구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포함한 6타수 6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지금까지 69명이 한경기 5안타를 기록한적은 있지만 6안타는 처음.메이저리그는 75년 레니 스테넷(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2명이 한경기 7안타를 친 적이 있고 일본도 7안타가 최고 기록이다. 첫번째,두번째 타석에서 각각 좌전·중전안타를 친 김기태는 4회와 6회에연타석 홈런(13·14호)을 쏘아올리며 대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5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2루타를 때려낸 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칠경우 사이클링히트가 기대되던 김기태는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로 마무리했다.김기태는 또 18일 대구 LG전 이후 8연타석 안타를 때려내 이만수(86년)등과 함께 이 부문 타이기록(4번째)을 함께 했다. 삼성은 김기태의 타격쇼와 김진웅의 호투에 힘입어 드림리그 2위 두산을 13-6으로 꺾고 홈 13연승을 내달렸다.선발 김진웅은 11승째로 다승 공동2위. 롯데는 현대와의 수원경기에서 기론의 호투와 데릭 화이트(3점)마해영(1점)의 홈런포를 앞세워 5-2로 승리,4연승을 질주하며 매직리그 1위 자리를 굳게지켰다. 기론은 5와 3분의 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9승째.현대는 박경완이 4회 좌월 2점포를 터뜨려 이승엽(삼성) 송지만(한화)과 함께 27홈런으로 공동선두를 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포수출신으로는 83년 홈런왕을 차지했던 이만수(삼성·27개)와 타이기록. LG는 잠실에서 SK를 6-1로 눌렀다.고졸 3년차 선발 김민기는 5이닝을 4안타무실점으로 막아 지난해 5월 28일 잠실 한화전이후 첫 선발승을 거뒀다. 해태는 광주에서 한화를 10-6으로 물리치고 4연패를 벗어났다.선발 최상덕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챙겼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골프천재 마침내 신화가 됐다

    마침내 신화가 창조됐다.골프의 역사는 우즈로부터 다시 시작된다. 타이거 우즈(24)가 24일 새벽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파72·7,115야드)에서 끝난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40만달러) 에서 4라운드에서버디 4,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만 24세 7개월의 우즈는 최연소 그랜드슬래머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 66년 잭 니클로스 이후 34년만이자 통산 5번째. 지금까지 메이저 4개 대회를 석권한 그랜드슬래머는 35년 진 사라센,53년벤 호건,65년 게리 플레이어,그리고 니클로스 뿐이었다. 우즈는 또 한해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모두 우승한 사상 6번째 선수가됐으며 대회 최저타(21언더파) 기록 수립에는 실패했지만 90년 닉 팔도가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세웠던 코스레코드(18언더파 270타) 기록은 1타를 줄였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우즈는 시즌 6승(통산 21승)을 기록하며 우승상금 75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액이 574만6,431달러로 늘었다. 우즈는 이날 초반 대기록 수립이 부담스러운듯 기대 이하의 퍼팅으로 추격에 나선 같은 조의 데이비드 듀발에 한 때 3타차까지 쫓겼으나 특유의 냉정함으로 선두를 유지,대망의 우승컵인 클라렛 저그를 안았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11언더파 277타로 토마스 비욘(덴마크)과 공동 2위에올랐고 톰 레먼은 10언더파 278타로 데이비드 톰스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16번홀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듀발은 17번홀에서는 세컨샷을 그린 앞 벙커에빠트린 뒤 4타만에 탈출,더블파를 해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순식간에 데이비스 러브 3세,필 미켈슨 등과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결전의 마지막 라운드. 브리티시오픈 마지막라운드에서 펼쳐진 우즈와 추격자들의 격전은 어떻게 해야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지를 가르쳐준 한편의 드라마였다. 마지막라운드의 추격자들은 3라운드까지 우즈에 6타차 뒤진채 공동 2위를달리던 데이비드 듀발과 7타차 공동 7위였던 어니 엘스. 초반 추격전의 선두주자는 엘스였다.우즈에 3홀 앞서 출발한 엘스는 초반 5개 홀에서 무려 4개의 버디를 낚는 무서운 상승세로 대추격전을 펼쳤다.그가6번홀을 마쳤을 때 3번홀까지 파세이브에 그치고 있던 우즈와의 3타차로 좁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엘스는 더 이상 타수를 줄여나가지 못했다.이 사이 우즈는 4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추격권에서 벗어나려는 첫 시도였다. 이 때 이미 마지막 조에서 우즈와 동반 출발한 듀발이 추격전에 가세하고있었다.듀발은 2·3번과 6·7번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 9홀이 끝났을 땐역시 3타차로 우즈를 뒤┌欲? 있었다.앞선 엘스는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사실상 추격그룹에서 탈락한 상황이었지만 듀발의 선전으로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대회장에 흘렀다. 그러나 듀발의 추격도 10번홀에 오르면서 주춤거리기 시작했다.파4의 이 홀에서 우즈가 버디를 추가하는 사이 파에 그쳐 타수차를 벌려 준 듀발은 12번홀에서 결정적으로 우즈를 추격권에서 놓치고 말았다.우즈가 3번째 버디를낚은 반면 듀발은 뼈아픈 보기를 범하고 만 것. 한번 무너진 듀발은 13번홀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반면 우즈는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9타차로 벌리며 20언더파로 타수를 낮췄다. 이윽고 듀발에게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치욕을 안겨줬고 우즈 또한역대 최저타 우승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의 17번홀(파 4).세컨드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트린 듀발은 4차례의 탈출 시도 끝에 간신히 볼을그린에 올려 더블파를 기록했고 우즈는 벙커 앞에 세컨드 샷을 떨구는 레이아웃으로 보기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우승컵은 이미 우즈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곽영완기자. *4개 메이저연승 가능할까?. 4개 메이저대회 연승도 가능할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의 행보는앞으로도 골프팬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현안은 일단 다음달 17일부터 켄터키주 발할라GC에서 개막하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챔피언십. 다른 선수들이 현재와 같은 경쟁력에 그친다면 이 대회 역시 우즈가 가장유력한 우승후보가 아닐 수 없다.지난해 이미 이 대회 우승컵을 안은 우즈는영국의 도박사들이 점친우승확률에서 거의 확실한 수준인 6분의 4로 나타나고 있다.이 정도의 확률은 아직까지 누구도 가져보지 못한 수치. 하지만 진정 골프에 관심을 지니고 있는 팬들은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우승가능성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 올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연이어 제패한 우즈가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를 경우 내년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다. 특히 같은 해에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제패 자체가아직 어느 누구도 이루어내지 못한 위업이라는 점에서 여기에 쏠리는 관심은적지 않다. 물론 그 가능성을 논하는 일 조차 그 대상이 타이거 우즈이기 때문이며 그의 팬들은 이 때문에 앞으로도 그의 플레이를 지켜볼 이유를 찾고 있다. [곽영완기자]
  • 박경완 불멸의 4연타석 홈런포

    *기록으로 본 전반기 프로야구. ‘전반기 최대 하이라이트는 4연타석 홈런’-. 2000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이틀 앞둔 17일 현재 ‘포도대장’박경완(28·현대)이 연출한 4연타석 ‘홈런 쇼’가 전반기중 으뜸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5월19일 한화전에서 대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은 박경완의 4연타석 홈런은 세계 타이기록으로 지난해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신기원을연 시즌 54호 홈런을 능가하는 대기록으로 평가된다.또 130년 역사의 미국메이저리그에서는 1932년 루 게릭 등 모두 4명,60년 전통의 일본에서는 지난64년 왕전즈(요미우리)만이 보유하고 있어 불멸의 기록이나 다름없다. 또다른 진기록은 연속경기 출루.9년차 ‘스위치 히터’ 박종호(27·현대)는 지난 5월3일부터 7월13일까지 무려 59경기동안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연속출루에 성공했다.좀처럼 깨지지 않을 것 같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전 해태)의 58경기 연속 출루 기록(96∼97년)을 경신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승부사’ 진필중(28·두산)은 6월3일부터 7월9일까지 한달여동안 한경기도 패하지 않고 13경기 연속 세이브를 작성,‘국보’ 선동열(전 해태)이 92∼93년 세운 11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진필중은 또 최근 15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역시 선동열이 갖고 있는 18경기 연속 구원에도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타격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장성호(23·해태)는 지난 6월6∼10일 12타석 연속 출루,86년 김용철(전 롯데)과 95년 김재걸(삼성)이 세운 11타석 연속 출루기록을 바꿔 놓았다. ‘촌놈’ 장종훈(32·한화)은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4월6일 대전)과 개인통산 최다안타(4월22일 대구)를 수립했고 팀 동료 구대성(31)은 7년 연속두자릿수 세이브(6월14일 광주)의 주인공이 됐다.이밖에 김용수(40·LG)와최태원(30·SK)은 투수 최초 600경기 출장과 700경기 연속 출장으로 ‘철인’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LG 김용수 ‘마운드의 상록수’

    현역 최고참인 김용수(40·LG)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투수 6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97년 500경기에 출장한 김용수는 지난 15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4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5실점했지만 85년 데뷔이후 16년만에 꼭 600번째 출장의 영광을 안았다.이는 투수 최다 출장 2위에올라 있는 송유석(34·한화)의 455경기보다 무려 145경기나 많다. 게다가 김용수는 구원과 선발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마운드에 올라가치를 더하고 있다.김용수는 90년과 96∼98년 등 4년은 선발로만 뛰었고 92년에는 좌골신경통으로 선수생활 중단위기를 맞기도 해 출장기회가 적었다. 현재 구원 전문으로 등판하고 있는 6년차 임창용(24·삼성)도 통산 321경기에 출장,앞으로 10년 가까이 선수생활을 더 해야 김용수의 기록을 갈아치 수있을 정도다. 김용수는 경기 최다 출장에 그치지 않고 통산 125승 89패 224세이브,방어율 2점대(2.95)를 마크,성적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 투수’로서 손색이 없다. 김용수는 현재 박철순(전 두산)이 갖고 있는 ‘최고령 등판’ 초읽기에 들어갔다.이날 40세 2개월 13일째로 등판한 김용수는 96년 40세 5개월 23일째로 현역 마지막 등판한 박철순의 기록을 3개월뒤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송지만 30홈런 고지 내가 먼저

    ‘30홈런 고지 내가 먼저 오른다’-.올 프로야구의 최대 볼거리인 홈런 레이스가 시즌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라이언 킹’ 이승엽(24·삼성)과 ‘황금독수리’ 송지만(27·한화)의 30홈런 고지 선점 경쟁으로 더욱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홈런 공동 선두(27개)인 이승엽과 송지만은 오는 19일 끝나는 전반기안에 30홈런을 달성할 경우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것은 물론 후반기에서도 유리한고지에 설 수 있다는 계산아래 막판 담금질에 한창이다. 95년 데뷔한 이승엽은 첫 해 13개,이듬해 9개에 그쳤지만 97년 32개(홈런 1위),98년 38개(2위)에 이어 지난해 시즌 최다인 54개를 쏘아 올려 신기원을열었다.올시즌 홈런 3개만 보태면 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30홈런’의대기록을 세우게 된다.83∼85년 홈런왕 ‘헐크’ 이만수(전 삼성)와 90∼92년 홈런왕 ‘촌놈’ 장종훈(한화)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괴력이다. 96년 입단한 송지만은 첫 해 18개,97년 14개,98년 16개에 이어 지난해에는22개로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그러나 송지만도 홈런 3개만 터뜨리면 올시즌을 불과 절반 소화한 가운데 생애 처음으로 30홈런을 작성하게 된다. 이승엽과 송지만의 전반기 남은 경기수는 나란히 4경기.2차례 연전을 공교롭게도 롯데 LG와 번갈아 갖는다.이승엽은 껄끄러운 상대인 롯데와 사직(15∼16일)에서 상대한 뒤 LG를 안방인 대구로 불러들여 연전(18∼19일)을 벌이는데 LG를 30홈런의 타깃으로 잡았다.송지만은 구장이 가장 큰 잠실에서의 LG전 보다는 구장이 작은 홈 대전에서 롯데를 제물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두 선수의 맞대결 양상속에 26개의 홈런을 기록중인 ‘포도대장’ 박경완(현대)도 복병으로 꼽힌다.불멸의 기록이나 다름없는 4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인 박경완의 몰아치기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 라이벌’ 이승엽과 송지만의 ‘대포 전쟁’은 전반기 막판 프로야구의 백미가 될 것이 분명하다. 김민수기자 kimms@
  • 김수경, 두산 밟고 10승고지

    김수경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박종호(이상 현대)는 한시즌 최다 연속경기 출루 신기록을 세웠다.송진우(한화)는 올시즌 최다인 8연승으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김수경은 28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9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이로써 김수경은 팀 선배정민태,용병 데니 해리거(LG)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나서 다승왕 싸움에불씨를 지폈다.또 김수경은 삼진 4개를 보태 시즌 탈삼진 100개를 돌파(102개),이 부문 2위 장문석(LG)을 9개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 2관왕의 꿈을 부풀렸다.현대는 김수경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10연승을 달리던 두산의 발목을 잡고 4-1로 승리,승차를 다시 3게임으로 벌렸다. 현대는 0-0으로 맞선 3회 1사1루에서 박종호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2사3루에서 심재학의 2루타와 이숭용의 안타로 2점을 더 보태 3-0으로 앞섰다.현대는 4회 김인호의 1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박종호는 이날 5타수 2안타를 기록,지난 5월3일 대구 삼성전부터 46경기째연속 출루,96년 이종범(전 해태)이 세운 한시즌 4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그러나이종범은 96년과 97년 2년에 걸쳐 58경기 연속 출루의 대기록을 갖고 있다. 송진우는 사직 연속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8연승을 달렸다.8연승은올시즌 최다 연승.1차전에서 롯데에 3-7로 패한 한화는 송진우-구대성(7회)의 특급 계투와 2-2이던 7회 2사2루에서 강석천의 결승타로 3-2로 역전승,연속경기 1승1패를 기록했다. SK-삼성의 연속경기 1차전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LG-해태의 광주연속 1·2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해군 항공단 5만시간 무사고 비행

    해군 항공단이 5만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기록은 해상 초계기 P-3C 등 8개 기종의 다양한 항공기 60여대를 보유한 단일부대가 3년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운 기록이어서 더욱 값지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해군은 오는 29일 포항 전단에서 이수용(李秀勇)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지난 97년 2월7일부터 39개월만에 5만시간 무사고기록을 세웠다는 것은 1일평균 약 42시간의 비행이 이뤄졌다는 것을 뜻한다. 5,500여회에 걸쳐 해상초계임무에 투입,1만5,000여시간을 비행했으며 390회에 걸친 연합 및 합동훈련을 위해 400여시간을 비행했다. 73년 5월 창설된 해군 항공단은 적함 및 잠수함 탐지를 주목적으로 하는 해상 초계임무와 수중 및 수상침투를 차단하는 대잠함 작전 등을 수행하고 있다.밀입국 선박감시 및 해상교통로 보호,해상오염방지 등의 임무도 맡고 있다. 623대대장 홍석진(洪錫珍·43·해사35기) 중령은 “해상초계의 특성상 저고도 비행의 빈도가 높아 난기류를 만날 위험이 높은 상태에서 세운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우즈 US오픈컵 ‘입맞춤’

    US오픈이 8년만에 다시 찾은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1·6,846야드).누구에게도 다스려지지 않겠다는 듯 곳곳에서 이빨을 드러낸 거친 러프와 깊은 계곡.게다가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바닷바람의 심술.하지만 단 한 사람에게만은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다. 타이거 우즈가 19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진 제100회US오픈골프대회(총상금 450만달러) 마지막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잡아내며 4언더파를 추가,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의 유일한 언더파 기록으로 우승했다.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한 첫 챔피언이자 최다스코어차(15타차,종전 11타),최저타(272타) 및 최저 언더파(12언더) 타이 기록. 마지막이자 44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컷오프 탈락으로 쓸쓸히 돌아서야 했던 ‘황제’ 잭 니클로스를 잇는 새로운 황제로서의 완벽한 대관식이었다. 이로써 우즈는 96년 프로입문 이후 PGA 무대 20승(해외 포함 23승),올시즌5승 고지에 올라섰으며 97년 마스터스,99년 PGA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3승을 거둬 그랜드슬램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됐다.마지막 목표는 다음달 브리티시오픈. 우즈는 또 우승 상금 80만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에서 500만달러에 육박하는 494만9,000달러가 됐고 통산상금도 1,646만달러로 랭킹 1위를 지켰다. 3라운드에서 이미 2위권과 10타차로 달아나 사실상 우승이 확정된 우즈는전반을 모두 파로 마무리한 뒤 후반 첫홀(10번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본격적인 기록사냥에 나섰고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 대기록 작성을 예고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3오버파 287타로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공동 2위가 됐고 존 휴스턴은 4오버파 288타로 4위에 자리했다. 영국의 자존심 리 웨스트우드는 5오버파 289타로 파드레이그 해링턴(아일랜드)과 공동 5위,닉 팔도(영국)는 6오버파 290타로 7위,올 마스터스 챔피언비제이 싱(피지)은 7오버파 291타로 데이비드 듀발과 나란히 공동 8위에 각각 자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태원 700경기 연속출장 대기록

    최태원(30·SK)이 한국의 ‘철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승엽(삼성)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홈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최태원은 18일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2루수겸 2번타자로 출장(4타수 무안타),통산 700경기 연속 출장의 신기원을 열었다.성남고-경희대를 거쳐 93년 프로에 첫 발(쌍방울)을 내디딘 최태원은 95년 4월16일 광주 해태전에서 8회 대타로 그라운드에 나선 이후 5년 2개월여 동안 단한경기도 빠지지 않고 연속 출장했다.최태원은 지난해 9월18일 대구 삼성전에서 김형석이 두산 시절 세운 622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경신했었다.메이저리그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40·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632경기,일본에서는 기누가사 사치오(전 히로시마 카프)의 2,215경기가 최고 기록이다.그러나 SK는 한화에 6-7로 졌다.한화는 장종훈(1점)·데이비스(2점)·허준(1점)의 홈런 3발을 앞세워 승리했다.송진우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8안타 6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6승째. 이승엽은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1사2루에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이로써 이승엽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8호째를 기록,선두 박경완·박재홍(이상 현대)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서며 홈런 공동 6위로 올라섰다.그러나 삼성은 어이없는 실책을 연발하며 롯데에 4-6으로 패했다. 롯데는 4-4로 맞선 7회 1사 1·3루에서 김대익의 좌익수 플라이볼을 김인철이 놓쳐 1점을 얻고 계속된 1·2루에서 김현욱의 폭투와 포수의 2루 악송구로 1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수원에서 최용호의 호투와 장단 8안타로 현대를 5-2로 꺾고 5연패뒤 3연승했다.최용호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 3승째.8회 등판한 진필중은 시즌 첫 20세이브 고지를 밟으며 24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선두 고수.해태는 잠실에서 4-4로 맞선 9회초 1사만루에서 타바레스의 2루땅볼로 결승점을뽑아 LG를 5-4로 제쳤다. 김민수기자 kimms@
  • 남자프로골프…실력 느니 운도 따르네

    ‘행운인가,실력인가’-.최근 한국 남자프로골프 무대에서 잇따라 한 라운드 10언더파의 대기록이 작성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주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파 72)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주최 현대모터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양용은(28·이동수골프단)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8일 뉴서울CC 북코스에서 열린 포카리스웨트오픈 1라운드에서도 최광수(40·엘로드)가 같은 스코어를 작성한 것. 지난 95년 영남오픈에서 최상호가 세운 국내 18홀 최저타와 동타로 신기록은 아니지만 좀처럼 작성되기 어려운 기록이 최근들어 거푸 세워지는데 대해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골프의 본고장인 미국 프로골프(PGA)의 경우 데이비드 듀발 등 일부선수가 11언더파 기록을 갖고 있으나 두자리수 언더파 자체가 대단한 기록으로 인정받기는 마찬가지다. 이같은 호기록을 내기 위해서는 실력과 행운이 모두 따라줘야 하지만 최근잇따라 터지고 있는 이유는 실력이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김재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전무이사는 “전반적인 실력과 수준 향상이 큰 바탕이 된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올들어 끊이지 않고 대회가 이어져 선수들의 감각이최고조에 있다는 점이 대기록 작성의 원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이같은 대기록들은 골프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더욱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2부 투어에 대한 지원확대 등을 통해 더욱수준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
  • 시드니올림픽 D-100/ 대회준비 어디까지

    ‘밀레니엄 올림픽 D-100’-. 새 천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2000년 시드니올림픽(9월15∼10일1일) 개막이 7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무드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돼 10일간의 그리스 순회를 마친 뒤 시드니측에 넘겨진 성화가 괌을 시작으로 남태평양 13개국을 돌아 8일호주의 울룰루에 상륙하게 됨에 따라 분위기가 단숨에 뜬 상태. 성화는 울룰루를 시작으로 100일동안 1만1,000여명의 주자에 의해 호주의 1,000여 도시를 거쳐 올림픽 개막일 시드니에 입성한다.올림픽 D-100일을 맞아 한국선수단의 각오,시드니 현지 준비상황 등을 짚어본다. 호주는 200여개국 1만6,000여명의 선수단(임원 5,000여명 포함)이 28개종목300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일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1억3,700만 호주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해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기장을 이미 완공,시범경기 등을 치르며 시설 및 운영 상태를 점검중이고 선수촌과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등도 6월중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완공된 11만명 수용 규모의 메인스타디움(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인 슈퍼돔과 테니스센터 등 13개의 크고 작은경기장은 시드니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홈부시베이에 위치한 올림픽파크에 모여 있다.여의도 면적의 올림픽파크 바로 옆에는 선수촌과IBC·MPC가 들어선다. 시설 못지않게 중요한 인력도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회(SOCOG)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 11만명 가운데 4만여명을 자원봉사자로 충원키로하고 지난해 말 3만2,000여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초 8,000여명을 추가로 뽑아 6개월 과정의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올림픽기간 각종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법(Olympic Arrangement Bill)도 만들었다.오는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될 이 법에 따라 올림픽관련 차량만 이용하는 차선에 일반 차량이 진입하거나 암표를 팔면 1,340달러(약 147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한편 3만여명의 한국 교민들도 지난 98년 후원회(회장 차재상 호주대한체육회장)를 구성하고 기금 모금에 나서는 등 일찍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후원회와는 별도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13개종목의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 김판근 윤상철(프로축구) 노갑택(테니스) 등 왕년의 스타플레이어들도 모국 선수단의 지원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바야흐로 시드니올림픽이성큼 다가온 셈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새천년 첫 올림픽 영웅은 누구?. ‘시드니의 영웅은 누구’-.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늘 ‘영웅’을 탄생시겼다.오는 9월 15일 막을 올리는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올림픽 영웅’이 인간한계를 뛰어넘어 지구촌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슈퍼스타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육상이다.가장 주목을 받는 스타는 올림픽 육상 사상 첫 단일대회 5관왕에 도전하는 메리언 존스(미국).존스를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해 9월 시드니조직위원회의반발을 뿌리치고 경기 일정을 재조정했을 만큼 기대가 대단하다.존스는 100·200m,400m계주,멀리뛰기,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9) 보유자인 ‘인간탄환’ 모리스 그린(미국)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12년만에 미국에 이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벼르고 있다.미국은 92바르셀로나와 96애틀랜타에서 영국(린포드 크리스티)과 캐나다(도노반 베일리)에 거푸 정상을 내줘 ‘육상왕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그린은 특히 200m까지 휩쓸어 84LA대회 루이스 이후 처음으로 남자 100·200m 동시 석권을 이루겠다는 각오. 수영의 알렉산드르 포포프(러시아) 역시 진기록에 도전한다.자유형 50·100m를 3연속 동시 제패해 세계스포츠사를 다시 쓴다는 야망이 뜨겁다.접영 1인자인 마이클 클림과 자유형 200·400m 챔피언 이언 서프(이상 호주) 등도 다관왕과 세계신기록을 동시에 거머쥘 태세다. ‘신궁의 나라’ 한국은 4개 전종목 석권과 여자 단체전 4연패,여자 개인전5연패 등 불멸의 대기록을 한꺼번에 쏟아낸다는 의욕에 넘쳐 있다. 오병남기자. *이상철 선수단장 “5회 연속 톱10 기필코 달성”.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뛰어 반드시 올림픽 10강을유지토록 하겠습니다”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이상철 단장(58·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대회 개막 D­100일인 7일을 계기로 한국 선수단이 지옥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시드니올림픽 메달 전망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선수촌의 전문가들은한국이 반드시 10위권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이번에 10위권 밖으로 밀릴 경우 이를 회복하는데 20년이 걸릴 것이라고강조합니다.따라서 시드니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10위권을 유지할 각오입니다. ■올림픽 메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인간적 정서,예절과 에티켓,협동심 등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올림픽에서도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메달이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종목은. 태권도 레슬링 양궁 배드민턴 유도 체조 여자핸드볼 등등이 유망한 종목입니다.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한국이 메달을 독식할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투명하고공개된 장소에서 성적을 거둔다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메달을 못땄을 경우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체면과 사기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훈련 계획은. D-100일부터는 지옥훈련도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수·임원 모두가 필승의 신념으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일체감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한치의 빈틈도 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들 사기진작 방안은. 선수들의 사기가 높습니다.대통령을 비롯,정부각료들과 사회단체장들이 연이어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해주고 있습니다.그리고 경기력 향상기금을 늘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연금 액수를 대폭 늘리는 것도 거의 결정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단장은 끝으로 “국가의 명예를 위해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잘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못했을 때 위로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고려대 법대 재학시절 럭비풋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95동계유니버시아드 및 97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KOC 상임위원,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체육계에 이바지한공로로 63년 건국포장,94년 기린장을 받았다. 박해옥기자 hop@. *한국선수단 메달사냥 전망. ‘모든 준비는 끝났다’-.시드니올림픽을 100일 앞둔 한국선수들의 다짐은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태릉선수촌 숙소에는 ‘시드니의 영광을 조국의 품에-’라는 플래카드가 큼직하게 내걸려 있다.새벽 6시부터 시작되는 고된 훈련이 선수들의 얼을 빼놓기도 한다.그러나 선수들은 이 플래카드를 보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5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체 28개 종목 중 현재 23종목 26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앞으로 한두 종목에서 출전권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효자종목은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유도 역도 핸드볼 사격 탁구 등이다.여기에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가 새로운 ‘금맥’이 될 전망이다. 선수들은 때 이른 무더위속에서도 마지막 비지땀을 쏟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역시해외전지훈련에 10억원을 쏟아 부으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4개 세부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는 양궁은 두차례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최상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랭킹 1위 이은경이 탈락한 가운데 ‘신궁’김수녕 등이 최소 금메달 2개를 딸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은 자유형 8체급 가운데 6체급,그레코로만형 8체급 가운데 4체급에서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해초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에서의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고 6월 중순 호주로 마무리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최근 2년동안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그레코로만형 김인섭(58㎏급)과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54㎏) 등이 유망주다.유도는 정성숙(포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63㎏급에서 우승,메달 가능성이 높다. 5개 전종목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는 배드민턴은 올해초 유럽에서 전력을 담금질했고 7월에는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호주로떠난다.남자복식 김동문-하태권조와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조가 금메달에 근접해 있다. 올해초 한국신기록을 세운 남자 마라톤 이봉주는 6월 호주로 떠나 2개월동안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금메달 4개가 유력한 태권도는 곧 프랑스 헝가리등지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힘’을 앞세운 유럽세에 대비한 전략을 짤 계획이다. 구기종목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여자 핸드볼은 6∼7월 유럽의 강호인 독일프랑스 헝가리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호주 전지훈련을 다녀온 하키도 6·7월 호주와 독일 네덜란드에서 마무리 전술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현대 박경완, 최고의 포수서 최고의 거포로

    ‘포도대장’ 박경완(28·현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박경완은 올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야구의 ‘백미’인 홈런왕 타이틀을 생애 처음으로 거머쥘 무서운 기세다. 박경완은 90년대 중반부터 국내 최고의 ‘안방마님’ 자리를 놓고 김동수(삼성)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정상급 포수.91년 전주고를 거쳐 곧바로 쌍방울에 입단한 박경완은 줄곧 군침을 흘려온 현대가 무려 현금 9억원을 주고 전격 영입했을 정도다. 박경완은 94년부터 7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뿜어내 홈런에는 일가견이 있다.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방망이에 물이 흠씬 올랐다.지난달 19일한화전에서는 19년째를 맞는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의 신기원을 열었다. 124년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4차례,61년 전통의 일본에서는 단 1차례뿐인 대기록이다.박경완은 이를 기폭제로 최근 6경기에서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며 지난 4일 SK전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탐 퀸란(현대)과 찰스 스미스(삼성) 등 용병들의 거센 파워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홈런 공동선두에 올라 토종의 자존심을 세웠다.박경완은 지난해 홈런 23개가 자신의시즌 최다. 그러나 올해는 두달만에 벌써 18개를 뽑아 ‘생애 최고의 해’를맞고 있는 것. 박경완은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왠지 타석에 들어서면 자신감이 든다”면서도 “아마도 착실히 쌓은 겨울 체력 훈련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장종훈 시즌10호… 신기록 쏘다

    ‘촌놈’ 장종훈(32·한화)이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장종훈은 23일 올시즌 처음으로 청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김현욱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4구째 커브를 통타, 115m짜리 좌중월 2점 아치를 그려냈다.지난 9일 대전 SK전에서 9호 홈런을 터뜨린 장종훈은 이로써 12경기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채워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87년 데뷔한 장종훈은 이듬해 홈런12개를 터뜨린 뒤 90∼92년 내리 홈런왕에 오르는 등 올해까지 줄곧 두자릿수 홈런으로 토종 거포임을 입증했다.종전에는 이만수(전 삼성)가 82∼92년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뿜어냈으나 지난해 장종훈에 의해 깨졌고 현역가운데 홍현우(해태)가 92년부터 8년 연속으로 장종훈의 뒤를 잇고 있다.연봉 600만원짜리 ‘고졸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 장종훈은 이날 현재 홈런(282개)과 안타(1,430개) 2루타(266개) 타점(944개) 루타(2,590개) 득점(867개)등 6개 부문에서 통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송진우의 역투와 홈런 4발을 앞세워 삼성을 8-2로 물리치고 최근 3연패와 홈 4연패를 한꺼번에 벗었다.지난 18일 광주 해태전에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세운 송진우는 이날 8과 3분의 1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단 3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잠실에서 연장 10회말 정수근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9연승을 달리던 현대에 딴죽을 걸며 4-3으로 승리했다.정수근은 3-3이던 10회말 1사 1·2루에서 좌중월 적시타를 터뜨렸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구원승으로 12경기연속구원에 성공하며 17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해태는 광주에서 9회말 무사 2루에서 이호성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2-1로꺾고 LG전 3연승했다.8회 등판한 이대진은 98년 8월31일 광주 LG전이후 1년9개월만에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사직에서 박지철의 호투와 홈런 2발 등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SK를 10-4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경완 4연타석 홈런 ‘빅쇼’

    ‘포도대장’ 박경완(28·현대)이 프로야구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뿜어내며 홈런 신기원을 열었다. 포수 박경완은 19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8번타자로 출장,4연타석 홈런의 대기록을 작성했다.박경완은 첫 타석인 2회 좌월1점포에 이어 3회 2점포를 쏘아올리며 5승을 달리던 특급 루키 조규수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박경완은 5회 오창선을 상대로 장외 1점포를 터뜨린 뒤4번째 타석인 6회 2사2루에서 한화의 3번째 투수 김경원으로부터 대망의 4연타석째 2점포를 그려냈다.19년째를 맞는 프로야구에서 4연타석 홈런은 처음이며 3연타석 홈런은 12번 있었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932년 루 게릭등 모두 4명,일본에서는 지난 64년 5월3일 왕전즈(왕정치·요미우리)만이 4연타석 홈런을 기록,세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아마추어에서는 강기웅(한국화장품)이 지난 88년 4월 실업 춘계리그에서 5연타석 홈런을 뽑아냈었다. 박경완은 또 홈런 4발로 16루타를 기록,종전 3명이 보유한 한경기 최다루타(14루타)도 갈아치웠다.박경완은 올 홈런 12개로 탐 퀸란(16개),댄 로마이어(13개)에 이어 홈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그러나 박경완은 기대됐던 5번째타석에서 대타 장교성과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전주고를 거쳐 92년 쌍방울에 입단한 7년차 박경완은 주전 자리를 꿰차지못하다 94년부터 발군의 투수리드와 타격으로 98년 무려 9억원에 현대로 영입됐으며 96년과 98년 2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최고의 포수 자리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노장 송진우 첫 노히트 노런

    ‘송골매’ 송진우(34·한화)가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송진우는 18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9이닝동안 29타자를 상대로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볼넷 3개만으로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89년 프로에 입단한 송진우는 이로써 97년 5월13일 정민철(한화)이 OB(현두산)를 상대로 수립한 이후 3년만에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세웠다.노히트 노런은 84년 5월5일 방수원(해태)이 당시 삼미와의 광주경기에서프로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통산 10번째이다.송진우는 지난 91년 대전에서벌어진 해태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9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가 대타 정회열에게 볼넷을 내준 뒤 4안타를 맞으며무너졌었다.올 선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한 송진우는 지난 2일 대전 해태전에 중간계투로 뒤늦게 시즌 첫 등판해 이날 노히트 노런을 포함,올 2승1세이브째를 올렸다.송진우는 이날 최고 143㎞의 직구 73개,체인지업 19개,슬라이더 16개,커브 4개,싱커 3개 등 모두 115개의 볼을 뿌리며 1회 홍현우,7회 정성훈,8회 박계원에게만 볼넷을 내줬다. 한화는 송진우의 ‘완벽투’와 이영우 댄 로마이어(이상 2점) 송지만(1점)의 홈런 3발 등 선발 전원 안타(시즌 7번째)로 해태를 6-0으로 셧 아웃시켰다.한화는 최근 5연패의 늪에서 탈출.로마이어는 6회 2점포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선두 탐 퀸란(현대)에 3개차로 다가서며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은 대구에서 이승엽(2점)과 훌리오 프랑코(1점) 김동수(3점)가 나란히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데 힘입어 두산을 10-6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이승엽은 9호째,프랑코는 8호째 홈런. 현대는 수원에서 박재홍의 짜릿한 결승포로 롯데를 5-3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박재홍은 3-3으로 맞선 8회 승부를 가르는 2점포를 쏘아 올렸다.롯데는 3연패. SK는 잠실에서 강희석과 용병 빅터 콜이 이어던지며 2점으로 막고 윤재국의2점포 등으로 LG를 4-2로 꺾고 2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물오른’ 심재학 “난 멈추지 않는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 나올까'-. 올시즌 투수에서 타자로 화려하게 복귀한 심재학(28·현대)이 연일 식을 줄모르는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 신기록 작성 여부가 이번 주 프로야구의 최대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다. 심재학은 2000프로야구 개막 5일째인 지난달 9일 수원 두산전부터 7일 수원SK전까지 24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연속경기 안타 기록은 지난해 5월5일부터 6월9일까지 박정태(롯데)가 수립한 31경기가 최고다.심재학은 이번 주중 LG와의 잠실 3연전,주말 해태와의 수원 3연전을 앞두고 있어투수력이 앞선 LG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심재학은 내친김에 일본의 다카하시(히로시마 카프)가 79년 세운 33경기 연속안타 기록까지 갈아치워 20년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다는 각오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의 남편으로 유명한 조 디마지오(뉴욕 양키스)가 1941년 세운 56경기 연속 안타가 최고 기록.디마지오는 1933년 마이너리그에서 61경기 연속 안타도 뽑아냈다. 국내에서는 87년이정훈(한화)과 95년 이종범(해태)이 각각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뒤 97년 김기태(당시 쌍방울)가 26경기 안타를 세웠고 이 기록은 지난해 박정태에 의해 깨졌다. 연속경기 안타는 최고조의 타격감과 집중력,체력을 겸비해야 이룰 수 있어타자들이 선망하는 대기록.따라서 이정훈·이종범·김기태·박정태 등 한시대를 풍미한 특급 타자들만의 전유물이 되고 있다. 올해 LG에서 현대로 이적한 심재학은 탐 퀸란(12개·현대)과 찰스 스미스(10개·삼성)에 이어 홈런 9개로 공동 3위,타율 .374로 타격 3위에 오르는 등절정의 타력을 선보이고 있다.심재학은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으로 특급 타자반열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해’를 만들겠다는 야심에 칼날을 곧추세우고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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