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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4월 수도권서 역전 발판”

    박근혜 “4월 수도권서 역전 발판”

    “4월 수도권 대공습으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겠다.”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당내 라이벌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비해 상대적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11일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13개 증권사 지점장 22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금의 증시 활황과 높은 주가지수는 정부가 정책을 잘해서가 아니라 간접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 여러분의 노고와 시장의 힘 때문”이라고 격려한 뒤 “각종 규제를 풀어 세계의 사람과 자본이 한국으로 몰려들도록 하면 (코스피) 주가 3000시대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식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30∼40대 중년층 공략의 일환이다. 오후에는 노원구와 종로구 대의원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 서울지역 ‘당심잡기’에 주력했다. 을박 전 대표는 이달 말까지 23차례에 걸쳐 대의원·당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30∼40대 기업인·직장인·주부 등과 집중적으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수도권에서의 열세를 만회하지 않고는 경선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캠프 관계자는 “4월 한달 동안 재보선 지원유세지역을 제외하곤 수도권에 전력을 쏟아부을 계획”이라며 “이미 수도권 곳곳에서 박 전 대표의 지원세력이 확대되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당원협의회 48곳 가운데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5곳을 제외한 18곳, 인천 12곳 가운데 7곳, 경기 49곳 가운데 당협위원장이 없는 5곳을 제외한 20곳의 당협위원장들이 박 전 대표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회포 풀고 잘 해봅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나라당 관계자들과 대규모 공식 회동을 갖는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시청 주변의 한 음식점에서 오 시장이 당 소속 서울지역 국회의원·원외위원장·구청장과 대규모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구별로 국회의원이나 원외위원장들과 소규모 만남을 가진 적은 있지만 대규모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당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박진 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연말을 맞아 서울시정 전반에 대해 격의없는 논의를 진행하자는 차원에서다. 당초 송년 만찬으로 기획됐으나, 오 시장측이 여러 일정을 이유로 저녁시간대 행사에 난색을 표해 결국 오찬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오풍(吳風·오세훈 바람)’을 일으키며 파죽지세로 최연소 서울시장에 당선된 오 시장은 취임 이후 당과 일정한 거리를 둬왔다.이런 이유로 당 일각에선 오 시장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의 한 측근은 “오랫동안 당과 일정한 거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의도적으로 피했던 게 아니라 시정업무 파악과 각종 행사 참석 등으로 도저히 짬을 낼 수가 없었다.”면서 “시장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한나라당을 위하는 길이니 만큼 오해가 있었다면 이번 회동을 계기로 훌훌 털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 일각에선 이번 회동이 오 시장의 당내 입지 확대를 위한 ‘스킨십 강화’라는 정치적 관측도 나온다. 지난 6월 전당대회 이후 크고 작은 정치적 현안을 놓고 소장파들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이같은 관측이 나올 만도 하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3일 “박진 의원이 송년모임을 겸해 마련한 자리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한 뒤 “오 시장은 그간 소문 내지 않고 당협위원장들과 꾸준히 자리를 가져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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