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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니아 공습참가/나토·독에 공식요청

    【본 로이터 연합】 독일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로부터 보스니아에 대한 공습을 위해 토네이도전폭기들을 출격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독일정부대변인이 1일 밝혔다. 독일이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전폭기들을 출격시킬 경우 독일은 처음으로 보스니아내에서 군사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노르베르트 샤에페르대변인은 이날 브뤼셀 나토본부에 있는 군지휘관들로부터그같은 요청을 받았다며 『우리는 나토의 요청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무트 콜총리의 독일정부는 그동안 독일군을 보스니아에 파견하게 되면 2차대전중 나치점령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게 됨으로써 오히려 내전을 격화시킬 수 있다며 보스니아에서 군사임무를 수행하거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 “보스니아 유엔군 철수” 경고/갈리총장/세계에 평화협력 강력 촉구

    【사라예보·워싱턴·자그레브 A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나선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30일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가 자신과의 회담을 거부한데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시하면서 보스니아 주둔 유엔평화유지요원을 전원 철수시킬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갈리 총장은 『유엔은 소속요원들이 평화유지 활동에 대해 점차 비판적 경향을 보이는 새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면서 내전 당사자들에 대해 유엔 보호군과 전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보스니아 내전의 양측 당사자들이 유엔활동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안보리로 하여금 2만4천명의 유엔보호군을 보스니아에 계속 주둔시키도록 설득하기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갈리 총장의 이같은 경고는 20만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내면서 32개월째 계속되는 보스니아 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의 선택폭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 대사들은 『현재로선 보스니아 배치 유엔평화유지 요원들의 철수를 지지할 분위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방부 관리들은 보스니아의 유엔평화유지 요원들을 구하려면 수만명의 미군 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미,「보스니아 국제회의」 제안/크리스토퍼국무

    ◎“내전 3개세력 의사타진” 【워싱턴·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사태의 군사적 해결 희망을 포기한 미국이 어쩔 수 없이 세르비아계와 유고연방간의 연방 구성을 수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29일 보스니아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키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키 위해 브뤼셀로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국제회의는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회교정부및 크로아티아계 등 내전 당사자들이 먼저 동의를 해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것은 우선 접촉국 중재대표들이 세르비아계,회교정부및 크로아티아 정부 지도자들간을 오가며 왕복 외교를 벌여 이들이 국제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나토 내분만 드러낸채 퇴진/「보」내전개입 사실상 실패…위상“흔들”

    ◎응징의미 미약… 세계 승리만 부추긴셈/“지역분쟁 개입전략 재검토” 비난 고조 2년 이상 계속된 보스니아 내전이 세르비아계의 영토 무력점령을 사실상 인정하는 형태로 끝날 가능성이 커짐으로써 미국을 비롯해 그동안 내전해결을 모색해온 서방국가들은 손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채 물러나야 하는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다. 특히 보스니아내전 개입에서 중심축을 맡았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실패에 따른 후유증으로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나토는 유엔이 정한 안전지대인 비하치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에 맞서 지난주 세르비아계에 대해 보복공습을 단행했다.그러나 애초부터 세르비아계에 대한 단호한 응징 의지도 없이 무기력하게 전개된 공습은 오히려 세르비아계의 전의만 높여 오히려 세르비아계의 완전한 승리를 앞당기는 결과를 부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략요충지인 비하치의 대부분을 점령당한 보스니아 회교정부는 전면 휴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미국 등 서방은 마침내 세르비아계의 승리를 스스로 시인하고 유엔평화유지군의 철수 의사를 밝힘으로써 보스니아사태에 등을 돌리려는 자세를 보이기에 이르렀다. 미국이나 나토회원국들은 모두 보스니아 사태에서 손을 떼려는 것은 지역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강변하고 있다. 그러나 보스니아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지 않은 미국은 처음부터 적극적 개입 의지조차 없었다고 할 수 있다.내전 초기에 미지상군이 파병됐다면 세르비아계의 보스니아 영토 무력점령을 상당부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미국의 관심은 오직 미군의 개입없이 지역분쟁이 확대되지 않는데만 있었다. 유엔이나 나토도 세르비아계에 대한 확실한 응징보다는 확전으로 인해 발칸반도 전체의 전쟁으로 치닫는 것을 더 우려했다.세르비아의 승리가 굳어진 뒤 보스니아에 군대를 파견하고 있는 유엔과 나토회원국,러시아 등은 자국군대의 안전철수에만 관심을 가질 뿐 세르비아에 대한 반격 등 대응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조차 않는 실정이다. 결국 이같은 서방의 소극적 입장이 막대한 인명살상을 낳은 보스니아 사태를 오늘과 같은 상황으로 몰고온 것은 물론 미온적인 개입에 머물러온 서방국가들도 치유불능의 체면손상을 입었다고 할수 있다. 보스니아 내전이 현 상황대로 마무리된다면 힘을 앞세운 무력점령을 그대로 용인하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다.이와 관련,냉전체제 붕괴 후 복잡하게 전개되는 지역·민족 분쟁에 있어 유엔과 나토의 대응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미,“보스니아 유엔군 철수 지원”/대세르비아 경제제재 완화 포함

    ◎새 평화안 제시할듯/“미에 권한없다” EU,강력 반발 【워싱턴·사라예보 AP 로이터 연합】 세르비아계의 군사적 성과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은 28일 보스니아 사태 해결에 극도의 비관을 표시하면서 유엔군의 철수작업을 지원할 용의를 밝혔다. 미국은 또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영토분할안을 받아들인다면 세르비아공화국과의 연방구성을 승인하고 또 세르비아공화국이 평화정착을 지원하고 크로아티아와의 분쟁을 완화한다면 세르비아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한다는 새 평화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의 이같은 입장은 유럽연합(EU)의 입장과 마찰,지난 56년 수에즈운하 위기 이래 서방 동맹체의 결속에 최대의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28일 미국은 보스니아에 미지상군을 파견할 준비를 갖추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한 뒤 『유엔평화유지군은 매우 가치있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철수하지 않길 기대한다』면서도 『어느 나라가 철수와 관련,우리에게 도움을 청하면 이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미국의 입장은 오는 3∼4일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회담에서 EU국가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지도자들은 보스니아 유엔평화유지군에 병력을 파견하지 않은 미국이 32개월간 내전에 개입해온 동맹국들을 심판할 권한은 없다고 비난한다.
  • “48시간내 휴전 거부땐 군투입”/러,체첸공에 최후통첩

    【모스크바·런던 AP AFP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29일 러시아로부터의 분리독립을 둘러싸고 전투를 계속중인 체첸공화국과 반군들에 대해 48시간 내에 전투를 중지하지 않는다면 체첸공화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러시아군을 배치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발표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집무실에서 가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경고하고 양측은 48시간내에 휴전을 선포하고 모든 무장세력에 대한 무장을 해제하는 한편 지난 전투에서 체포된 시민들을 빠짐없이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최후까지 항전”/체첸공 선언 【그로즈니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에서 분리 독립을 선언,내전 중인 체첸 자치공화국은 29일 무장해제에 대한 러시아측의 최후통첩을 거부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항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세프 참세딘 체첸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싸울 것이며 결코 러시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군,수도공습 한편 체첸 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 29일 3대의 항공기가 폭격을 가했으며 이중 한대가 체첸 정부군측에 의해 격추된 것으로 전해졌다.
  • 시외전화도 본격 경쟁체제로/데이콤 「시장」 참여의 의미

    ◎내년말부터 1조8천억원 시장 불꽃 격돌/싼 요금·다양한 서비스로 한통과 정면승부 데이콤의 시외전화사업 진출로 그동안 한국통신이 독점해온 1조8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시외전화 시장이 내년말부터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접어들게 됐다. 데이콤의 시외전화사업 참여결정은 체신부가 오는 97년 기본통신(전화·전용회선 등)시장의 대외개방에 대비,지난 6월말 통신사업 구조개편을 통해 시외전화 경쟁도입을 확정하고 8월부터는 시외전화 요금을 최고 53%나 인하하는 등 경쟁도입에 따른 요금조정이 마무리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91년부터 국제전화(002)서비스를 제공,현재 이 분야에서 3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데이콤은 이로써 시내전화를 제외한 모든 기본통신분야에서 한국통신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특히 이번에 진출하는 시외전화는 10% 더 저렴한 요금과 지능망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에 의한 상품차별화를 전략으로 내세워 한국통신의 아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어서 급속한 시장잠식이 예상되고 있다. 통신전문가들은 그러나 데이콤의 시외전화참여로 국가 기간통신망의 이원화와 고객서비스는 향상되더라도 시외전화사업이 데이콤의 계획대로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선 요금의 경우 신규사업자에게 5% 이상 특혜를 준다면 공정경쟁을 해칠 우려가 높다는 것이 체신부의 입장.체신부는 국제전화나 무선호출사업 처럼 시외전화 신규사업자에게도 5%의 요금특혜를 적정선으로 보고 있다.또한 현재의 시내외 전화요금도 단계적으로 조정,시내요금은 올리고 시외요금은 내릴 방침이어서 데이콤의 시외전화 사업은 갈수록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콤은 경쟁사업자인 한국통신의 시내 기간통신망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호접속료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여야 하는데다,교환시설 미비로 사업초기에 군단위 이하지역에 대한 서비스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 “보스니아내전 「세」계 승리”/“서방 군사개입 실효성 없어져”

    ◎페리 미국방/유엔평화군 조기철수 시사/미·러 등 5국 “즉각 휴전” 촉구 【사라예보·워싱턴 AP AFP 연합】 비하치가 함락 위기에 처한 가운데 미국은 27일 보스니아 내전에서 세르비아계가 승리했음을 사실상 시인하고 서방의 군사개입 또한 어렵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이날 미NBC­TV의 「언론과의 만남」프로에 출연,보스니아 내전에서 세르비아계가 승리했다고 선언하고 이제 회교정부군을 구원하기 위해 서방이 효과적 군사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도 유엔의 요청없이 공습을 할 수 없는 형편이고 공습을 실시하더라도 내전의 향방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미지상군은 현지 군사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이해는 내전이 발칸반도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로즈 보스니아주둔 유엔보호군사령관도 이날 전투가 가열되면 유엔군이 철수해야 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자그레브·브뤼셀 로이터 AFP 연합】미국과 러시아 등 보스니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5개 실무접촉」국가들은 28일 유엔 안전지대인 비하치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내전당사자들에 대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이들 5개 실무접촉그룹대표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이틀간의 비공개 회의를 끝마치면서 발표한 성명에서 협상을 통한 보스니아 내전종식을 전적으로 지지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지난 11일 미국의 보스니아 무기 금수 이탈선언이후 처음 열리는이번 회의에서 5개국 대표들은 비하치에서의 즉각적인 휴전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역에서의 적대행위 종식을 공동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5개국의 대표들은 비하치의 회교도들을 구원하기위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개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함락 임박 비하치시 표정/“대학살” 소문… 주민 절반 탈출/보스니아측 “유엔대응 미온적” 맹비난/세르비아계 “억류 유엔군 석방 용의” ○…비하치 함락 위기와 함께 민간인들의 피해가 커지자 유엔을 비롯한 서방측의 미온적 태도에 대한 보스니아의불만이 폭발하고 있다.유엔 안보리는 26일(현지시간) 비하치 지역의 즉각 휴전과 세르비아계의 병력철수를 촉구.그러나 무하메드 사치르베이 유엔주재보스니아대사는 『안보리의 휴전 촉구는 나토의 공습 요청 묵살및 유엔 자신의 임무 수행 실패를 숨기기 위한 것』이라며 『유엔은 세르비아계의 침공을 중단시키기 위해 군사조치를 취하겠다는 위협조차 발표할 뜻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맹비난.사치르베이 대사는 이어 『유엔은 비하치를 방어하든가 비하치의 민간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든가 결정하라』고 촉구.함디자 카빌라치 비하치시장도 비하치가 함락되면 대량학살이 뒤따를 것이며 비하치 주민들의 생사는 유엔에 달려 있다며 유엔의 미온적 태도에 분노를 표시. ○…7만 시민 가운데 이미 절반 이상이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피해 떠난 비하치 시내는 정부군이 세르비아계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나무·차량등의 바리케이드만 눈에 띌 뿐 시내 전체가 텅 빈 모습.한편 세계식량계획(WFP)은 27일 비하치를 떠난 3만여명의 난민들이 불타버린 자동차나 마분지로 지은 집 등 임시거처조차 찾기 힘들 만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최악의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분유·우유·소금 등 생활필수품마저 극심한 부족을 보이는 식량악화 속에 내전 발생후 세번째로 맞는 이번 겨울은 또다른 비극을 부를 것이라고 우려. ○…그러나 세르비아계는 이같은 ICRC나 유엔의 호소를 무시한 채 비하치에 대한 더욱 드센 공격을 계속.세르비아계의 한 군지도자는 미해병대 병력이 아드리아해로 파견됐다는 소식에 대해 『우리는 소말리아나 아이티가 아니다.미군의 병력 파견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한 고위관리는 27일 나토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억류중인 4백여명의 유엔평화유지군 일부를 풀어줄 용의가 있다고 시사. 이에대해 마이클 로즈 보스니아주둔 유엔군사령관은 이날 프랑스 TV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현장에서 봉쇄당한 채 행동의 자유를 박탈당하긴 했지만 정확하게 인질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주장.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7일 미국·영국·프랑스·독일등과의 「접촉그룹」 회담에서 보스니아사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유고연방의 탄유그통신이 보도. 코지레프 장관은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내달 2일의 브뤼셀 「접촉그룹」 각료회담에서 보스니아 전역의 포괄적 적대행위 중단이라는 새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추기경 30명 임명/교황 바오르2세

    【바티칸시티 AFP AP 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26일 추기경 30명을 새로 임명해 추기경 임명지역을 동구권·공산권 등으로 확대했다. 교황 바오로2세는 이날 교황청에서 임명식을 갖고 내전과 정치적 갈등으로 자신이 방문하지 못한 베트남·쿠바·보스니아·알바니아·레바논 등 24개국 출신 성직자 30명을 새로 추기경에 공식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추기경에는 일본의 피터 시라야나기 세이치,베트남의 폴 조셉 팜 딘 퉁,인도네시아의 줄리어스 리야디 다르마타마자 추기경등 아시아 출신 3명이 포함됐다. 이로써 차기교황 선출권한을 가진 80세이하 추기경은 96명에서 1백20명으로 늘어났다.
  • 내전 32개월… 희생자 20만명/킬링필드 우려… 보스니아 사태

    ◎난민 3백만명… 나토개입 한계 노출/미·러·불 작전에 이견… 분쟁 계속 악화 발칸반도에 위치한 옛유고연방의 보스니아 내전은 끝없는 「킬링필드」만을 연출할 것인가. 보스니아 내전은 현재도 세르비아계가 회교정부군이 장악하고있는 비하치에 대대적 공세를 펴는등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내전은 지난92년4월 옛유고연방의 일원이던 보스니아가 분리독립을 선언하자 보스니아내에 거주하는 세르비아인들이 인접한 세르비아공화국의 연방군을 등에 업고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침공하면서 방아쇠가 당겨졌다.세르비아계는 내전을 일으킨지 일년만에 보스니아 영토의 70%를 점령했고나머지 30%를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가 나누고 있는 가운데 전투양상은 「소강상태­세르비아계의 공세강화와 희생자 대량발생­서방측의 공습­협상개시」의 악순환이었다.20만명이 넘는 희생자와 2백만명이상의 난민을 발생시킨 내전은 전혀 멎을 기미가 없다. 왜 내전이 해결되지 않는가. 보스니아는 회교계·세르비아계·크로아티아계(인종구성비 40대32대18,종교는회교·그리스정교·로마 카톨릭)등 3개 정파로 불안정하게 구성된 「모자이크공화국」인데 각 정파가 자파중심의 평화안 도출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보스니아의 회교도정부가 추구하는 이상은 국제여론과 전투등의 방법을 통해 크로아티아 지배세력은 물론 세르비아지배세력을 포함한 「통일 보스니아」의 달성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영토분할협상에서 가능한 한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지난해 8월 3개 정파가 참석한 가운데 제네바에서 열린 보스니아 내전 평화협상에서 중재단이 「회교·세르비아·크로아티아계는 영토를 31대52대17로 나누어 갖는다」는 평화안을 제시했으나 회교계는 『내전 발발이전 회교도인구가 44%였으므로 적어도 영토의 40%이상을 차지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거부했다. 이에 반해 세르비아계는 이미 영토의 70%를 장악하는등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으므로 「현상고착화」를 추구,내심 영토의 7할을 세르비아공화국의 일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보스니아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견과 적극적인 개입의 회피등도 해결을 어렵게 한다.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는 서방국가간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데다가 독자적인 작전권마저 없어 이미 한계를 노출했다.미국은 세르비아를 침략자로 간주,약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아래 보스니아 정부군에 대한 무기 금수 해제를 주장하는 반면 영국·프랑스등은 무기금수해제를 통한 보스니아 정부군의 강화는 오히려 내전을 격화시킨다고 주장,반대하고 있다. 유엔안전지대인 비하치가 세르비아계의 공격으로 함락위기에 있는 가운데 미국은 26일 2천명의 해병대를 아드리아해로 파견,유엔평화유지군과 나토 조종사 구출 작업에 나서는 한편 세르비아계에 위협을 가하고있다.그러나 러시아는 나토가 더 이상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옛유고연방에서의 평화유지를 해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제1차세계대전의 도화선이었던 「세계의 화약고」발칸반도의 평화는 요원하다.
  • 미해병 2천명 보스니아 급파/내전악화 대비

    ◎나토군 25만명 파견도 검토/「세」계선 정부군에 “종전안 수락” 촉구 통첩 【뉴욕·브뤼셀·사라예보 외신 종합】 보스니아 내전이 격화된 가운데 미국은 미해병대 병력 2천여명에 대해 보스니아로 향하도록 명령을 내렸으며 나토는 최악의 경우 유엔 평화유지군 보호를 위해 25만명의 전투병력을 파견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미국방부는 25일 약 2천명의 미해병대및 해군 병력에 프랑스의 툴롱항에 정박하고 있던 수륙합동작전준비단 소속 함정들에 승선,보스니아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대변인은 미해병대 병력이 보스니아 전투지역으로 가는 것은 보스니아 내전 악화에 따른 예비조처라고 말하고 이들 병력이 필요하다면 유엔평화유지군과 나토 조종사들을 구출하는데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아직까지 보스니아 북부 비하치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에 대한 공격을 위해 상륙하라는 명령은 없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보스니아의 유엔 평화유지군이 적대적 상황에밀려 철수하는 최악의 경우 최고 25만명의 전투병력 파견을 검토중이라고 나토 소식통들이 25일 말했다. 이에 앞서 유엔소식통들은 회교 정부군이 세르비아계의 공세에 밀려 비하치에서 퇴각함에 따라 비하치가 세르비아계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유엔고위관리는 나토가 나토전투기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미사일 공격을 응징하기 위해 26일 세르비아계에 한차례 더 공습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오그라드·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는 26일 회교도정부측에 대해 그들이 제시한 종전안의 수락을 촉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점령지전역에 전시상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니콜라 콜례비치 세르비아계 부통령은 전날 하리스 실라지치 회교도정부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내전종식방안을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적들은 군사적으로 분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이들의 통신사인 SRNA가 보도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의 얀 디르크 메르펠트 대변인에 따르면 격전지인 비하치부근에서 충돌하고 있는 회교도정부군과 세르비아계는 이날도 남쪽 시계에 위치한 한 병원부근에서 전투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예보 라디오방송은 이 병원에 약 2천명의 전상자가 수용돼 있다고 밝히면서 비하치를 방어하는 정부군 제5군단과 세르비아계 공격부대 사이에 오전중 백병전이 벌어지는등 급박한 상황이 거듭되고 있다고 전했다.
  • “경협­남북대화 분리를”53%/40%“대북경수로 지원은 손해클것”

    ◎“지원비용은 한전 이익금으로” 26%/“북·미 핵협상에 부정적 평가” 54%/서울신문 창간 49돌… 통일문제 국민여론조사 ▷통일비용◁ 국민들은 남북통일과 관련된 가장 우려할 만한 문제점으로 직접적인 통일비용보다는 정치·경제·사회 각부문에서의 혼란을 꼽았다. 통일달성 때 가장 우려되는 것으로 「경제적 혼란」(37.2%)을 지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회적 혼란」(23.2%),「정치적 혼란(22.4%),「통일비용」(7.1%),「내전발생」(4.9%),「사상의 혼란」(0.7%),「지역간 격차」(0.2%)의 순이었다. 30대 연령층과 고졸 학력층,생산직 종사자의 경우 「사회적 혼란」보다 「정치적 혼란」을 많이 우려하고 있었다 학생의 경우 「경제적 혼란」(32.3%)을 지적하는 응답보다 「사회적 혼란」(33.9%)을 지적하는 응답이 약간 앞섰다. 강원지역 거주자의 경우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혼란」을 지적한 응답이 30.6%로 같게 나타났다. 「경제적 혼란」을 우려하는 응답은 남자(40.7%)가 여자(33.8%)보다 높았으며 40대(44.1%)연령층과 중졸(42.4%)학력층,직업별로는 생산직(41.3%)과 자영업(40.5%)종사자에서,지역별로는 부산·경남(40.4%)과 서울(40.1%)에서 높게 나왔다. 「사회적 혼란」은 20대(29.1%)의 저연령층과 대재 이상(27.2%)의 고학력층,직업별로는 학생(33.9%)과 사무직(28.1%)에서,1백61만원 이상의 고소득층(29.4%)과 강원지역(30.6%)에서 응답률이 각각 높게 나나탔다. 「정치적 혼란」 가능성을 꼽은 사람들은 30대 연령층(26.4%)과 생산직(28.0%) 종사자에서,지역별로는 대구·경북(26.7%)과 전라지역(26.0%)에서 상대적으로 뚜렷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통일비용이 우리경제에 과중할 정도의 부담이 되더라도 통일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국민의 비율이 반대하는 쪽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찬성한다」는 긍정적 응답은 80.3%(적극 42.0%,대체로 38.3%)로 「반대한다」는 부정적인 응답 18.4%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세했다. 반대하는 응답은 학력이 높을수록(대재 이상 21.3%) 높았으며,연령별로는 20대(22.8%)에서,직업별로는 학생(25.8%)과 자영업(23.9%)종사자에서,소득수준별로는 1백61만원 이상(23.5%)의 고소득층에서,지역으로는 충청지역(25.2%)에서 많았다. 통일에 소요될 비용을 충당하는 바람직한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항목의 재조정」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금조성」 24.8%,「자발적 성금모금」 19.8%,「통일세 신설 등 세금징수」 16.9%,「해외차관 도입」 5.1%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차관 도입」을 제외한 4가지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매겨진 것은 통일비용 마련을 위한 의견이 아직까지는 단일화되지 못하고 사실상 여러갈래로 나누어진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만 직접적 세금징수방법을 제외한 정부예산의 재조정이나 기금·성금모금에 대한 합계가 72.9%에 이른 점으로 보아 일단 세금징수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이 확고함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예산 항목의 재조정」을 바라는 입장은 여자(31.6%)가 남자보다 더 뚜렷했으며 직업별로는 학생(37.1%)과 주부(33.2%)층에서,지역별로는 충청(34.0%)과 전라(33.6%)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기금조성은 남자(28.7%)가 여자(20.9%)보다 더 선호하는 편이었으며 직업별로는 생산직(30.7%)과 학생(29.0%),사무직(28.6%)종사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발적 성금모금」은 50대(23.1%)와 중졸(27.1%)학력층에서,강원지역(25.0%)에서 바람직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통일세 신설 등 세금징수」는 60대 이상(22.6%)의 고연령층과 직업별로는 무직·기타층(22.7%),학생(21.0%)에서 다소 높은 비율의 응답이 있었다. 한편 통일에 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현재 납부하고 있는 세금보다 상당히 많은 액수의 세금을 더 징수할 경우 「세금을 더 내고서라도 통일은 해야 한다」는 응답이 70.1%나 차지해 「세금을 더 내면서까지 통일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29.3%)는 쪽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특히 통일비용을 위해 세금을 더 내겠다는 태도는 직업·성별·나이·학력등과 관계없이 전체 응답자들에게서 60%이상을 보여 국민들의 통일열망을 대변하고 있다. 「세금을 더 낼 수 없다」는 응답은 여자(35.0%)가 남자(23.5%)보다 많았고 50대 연령층(37.3%)과 농림어업종사자 (41.5%) 및 주부층(33.6%)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36.7%),충청(35.0%),부산·경남(34.5%)거주자에게서 높은 편이었다. 또한 학력과 소득수준이 낮을수록(국졸이하 37.5%,70만원 이하 36.8%) 응답 빈도가 많았다. ▷조사방법◁ 대상응답자를 지역별 인구수에 따라 할당한 뒤 시·군·구·읍·면·동별로 무작위 추출하는 비례할당법을 사용했다. 조사기간은 11월4∼5일 이틀동안이었으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에게 조사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질문을 설명하고 답변을 얻는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수는 지역별로 서울이 2백52명,인천·경기 1백87명,부산·경남 1백71명,전라 1백31명의 순이었고 성별로는 남자 4백94명,여자 5백6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백16명,30대가 2백65명,40대가 1백70명,50대가 1백34명,60대 이상이 1백15명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95%의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의 허용한계는 ±3.1%이다.
  • 나토,「세」계 거점공항 공습/전투기 30대 활주로 폭격

    ◎UN 승인하 「세」의 비하치공격 응징 【사라예보·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특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전투기들은 유엔 안보리의 공습허용 결의안이 채택된지 이틀만인 21일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의 거점인 우드비나공항에 대한 2차례 대규모 공습을 전격적으로 단행했다. 나토 본부 관리들은 나토소속 전투기들이 이날 상오11시30분(이하 현지시간)과 하오2시에 유엔보호군의 요청에 따라 우드비나 군용비행장을 폭격했으며 이번 공격은 지난 92년4월 보스니아내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나토작전이었다고 밝혔다. 나토 남유럽사령관인 레이튼 스미스 제독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영국,프랑스,네덜란드등 4개국 전투기 30여대가 이탈리아에서 발진 폭격을 마치고 무사히 기지로 돌아왔다며 작전결과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비행사들이 발진한 전투기중 적어도 일부가 우드비나공항활주로·유도로에 착륙해 있는 비행기 등을 폭격,비행장기능을 무력화 시켰다고 밝혔다. 나토 대변인은 이날 공습은 『지난 며칠동안 크로아티아내세르비아계가 현지 비행장을 이용해 보스니아내 비하치 지역의 목표물들을 공격한데 맞선 대응조치』라고 설명,유엔 결의안의 이행임을 분명히했다. 아카시 야스시 유엔 특사도 나토에 의한 공습을 승인했음을 확인하면서 『오늘의 작전은 이 비행장이 비하치 지역에 대한 적대적인 공습을 위해 계속 사용되는데 따른 필요하고도 적절한 대응조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 앙골라 휴전협정 조인/반군지도자 불참… 평화정착 불투명

    【루사카(잠비아) AP 연합 특약】 앙골라 정부와 반군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UNITA)은 20일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지난 19년간의 내전을 종식시키는 휴전협정에 정식조인했다. 그러나 양측대표인 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대통령과 UNITA 지도자 호나스 사빔비가 직접 평화협정에 서명을 하지 않아 내전의 완전종식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UNITA지도자 호나스 사빔비는 정부군이 야전캠프를 떠나지 못하게 해 조인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그의 보좌관들이 밝혀 정부군의 공세과정에 부상당했거나 사망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자아내기도 했다. 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앙골라 대통령은 이날 루사카의 조인식에는 참석했지만 베난치오 데 무라 외무장관에게 정부를 대표해 협정에 서명케했다.한편 UNITA반군측은 유제니오 마누바콜라 장군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정이 조인됨에 따라 앞으로 이틀 뒤면 항구적인 휴전이 발효된다.
  • 미,보스니아 회교도 비밀 지원/대 「세」계 응전전략 제공

    ◎영지보도/인공위성으로 내전정보 수집 【런던·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은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대규모 공세를 전개,회교정부군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스니아 내전에 적극개입,회교정부군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유러피언지가 17일 보도했다. 유러피언은 유럽 소식통들을 인용,미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현재 보스니아에서 회교도들에게 전술작전을 훈련시키는 한편 인공위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통제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국방소식통은 『그들(CIA요원들)이 현재 회교도들에게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들은 사실상 내전에 개입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한 서방소식통의 말을 인용,미국요원들은 보스니아 중부 비소코와 카칸지 사이에 비밀 비행장 건설공사도 배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보스니아에 머무르고 있는 미국요원들의 수는 적지만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 알제리군 시민 1천명 살해설/회교과격파 연루 혐의로

    ◎9일동안/고문으로 사지절단… 시신 거리유기/이슬람해방전선 유혈극 폭로 【파리 AP 연합 특약】 회교근본주의자들은 16일 알제리 보안군들이 이달들어 9일동안 무려 1천여명 이상을 고문,살해한뒤 시신을 거리에 유기했다고 비난했다. 알제리에서 추방당한 이슬람해방전선(FIS)지도자들은 이날 악화일로에 있는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앙골라정부와 회교 근본주이자간의 회담이 실패로 끝난뒤 지난 1일부터 9일 사이에 1천여명 이상의 무고한 시민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했다고 파리에서 수신된 한 성명에서 주장했다. 이 성명은 시신들의 사지가 절단됐으며 잔인하게 고문당한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알제리 군 코뮤니케에 정통한 파리의관리들은 이에 대해 대규모 단속이 진행중이다고 확인했다. 이 관리들은 최근 몇달동안 알제리에서는 주당 평균 3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0월 마지막 주에는 알제리 군당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최소 7백명이 살해됐다고 덧붙였다. 서방전문가들은 알제리에서는 군부의 지원을 받는 정부가 지난 92년 선거를 취소한뒤 발생한 내전에서 약 3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앙골라 전투 중지/다음주 협정서명

    【루안다(앙골라) AP 연합 특약】 앙골라정부는 유니타반군에 대한 19년간의 내전을 종식시킬 평화협정에 서명을 유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휴전을 선언했다고 앙공라 국영라디오방송이 11일 밝혔다. 이 라디오방송은 앙골라정부가 잠비아수도인 루사카에서 열리는 유엔평화협상자들과의 막판 회담에서 반군거점인 중앙고원지대의 후암보시에서 전투를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잠비아관리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했다.
  • 나진·선봉 투자조사단 파북 추진

    ◎민·관합동으로… 시범사업 참여방안 등 협의/항만개발 협력·통신센터 공동 건립/한국기업 전용공단 설치 남북경협활성화방안을 발표한 정부는 북한 개방정책의 상징인 나진·선봉 특구에 남북시범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곧 민·관·연구기관·금융계인사로 구성된 합동투자조사단을 현지에 파견,정밀실태조사와 함께 투자설명회개최,사업참여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남북한 공동으로 나진·선봉지역의 항만·철도·도로·통신·산업시설 건설계획의 타당성조사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한편 이 지역에 무역진흥공사(KOTRA)의 사무소를 설치해 투자안내와 정보제공,투자기업의 경영애로해소업무 등을 맡길 예정이다. 9일 통일원과 경제기획원·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이 지역이 동북아의 제조업 및 운송 요충지로 발전하도록 대규모 투자사업과 사회간접시설(SOC)개발에 참여키로 했다. 청진항 및 나진항 현대화계획과 관련,남북 항만당국자간 물동량추정과 항만개발계획수립,항만관리전산화 등운영경험을 협조하고 설비현대화투자에도 참여한다.또 나진통신센터의 건립 및 나진∼훈춘∼포시에트간 통신연계사업에도 참여한다. 북한의 나진·선봉특구관리 인력을 초청,이리 및 마산수출자유지역의 경험을 살려 시장경제운용,수출입,통관,관세,회계,기업경영기법도 전수할 계획이다. 정부당국자는 『북측은 92년8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를 통해 남한기업인에 대한 투자설명회개최의사를 전달했었다』며 『나진·선봉특구의 타당성조사와 설계자금은 유엔개발계획(UNDP)의 분담금(5백만달러 확보예정)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나진·선봉은 UNDP가 동북아지역 최우선사업으로 지정한 두만강개발사업(TRADP)의 하나이므로 앞으로 국내전문가들로 구성된 TRADP연구협의회를 중심으로 북한에 제안할 수 있는 나진·선봉개발방안을 구체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한기업투자전용공단도 설치,의류·신발·가죽·목제품·섬유 등 경쟁력이 떨어진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이전기지로 활용한다.
  • 유엔 유고전범 재판소/혐의자 첫 재판 착수/「세」계 수용소장

    【헤이그 로이터 AP 연합】 유엔 유고내전 전범재판소는 첫 전범 혐의자를 기소,체포영장을 발부한데 이어 8일 첫 공개심리에 들어감으로써 유고 내전기간중의 잔학행위에 대한 재판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유엔 전범재판소의 심리는 1차로 현재 독일감옥에 수감중인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두스코 타디치(38)의 인도문제를 다루었다.타디치는 지난 2월 뮌헨에서 체포돼 독일 감옥에 수감돼 있다. 타디치는 약 3천5백명의 회교도들이 억류돼있던 오마르스카 수용소에서 최소한 10명을 고문,사망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엔 전범 재판소는 7일 구유고 내전의 첫 전범혐의자를 기소하고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발표했다.
  • 보스니아내전 전면전 위기/총동원령 선포·계엄 검토/세르비아계

    ◎“최근 최대 전과… 공세 계속”/회교 정부군 【사라예보 AP AFP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5일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총동원령을 내리는가하면 회교도 정부군은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어 2년6개월을 맞는 보스니아 내전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회교도 정부군에 밀리고 있는 세르비아계는 관할지역 전체에 총동원령을 선포하고 대학에 휴교령을 내려 학생여단을 긴급히 편성키로 했으며 현역들에 대해서는 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이들의 대변기구인 팔레 라디오 방송이 이날 보도 했다. 세르비아계의 최고지도자안 라도반 카라지치는 전날 열린 정치·군사 수뇌회담에서 휴전제의를 단호히 일축하고 『최후의 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반격을 준비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근의 공세에서 4백㎦의 실지를 회복함으로써 내전발발 이후 최대의 전과를 올리고 있는 회교도 정부군측은 세르비아계를 구축하기 위한 강압작전을 계속할뜻을 천명,전면충돌의 가능성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부의 요충인 쿠프레스를 탈환한 회교도 정부군 제7군 사령관인 메메트 알라기치 장군은 『우리는 지금의 성과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는 작전을 계속할 역량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호언했다. 알라기치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 제7군의 최종목표는 세르비아계의 방어선을 30㎞ 가량 돌파,서북부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현재 보산스카 크루파 초입에 접어든 제5군측과 합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상황과 관련,유엔군측은 서북부 비하치 외곽의 보산카 크루파와 쿠프레스부근에서 양측간의 격전이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부의 도니 바쿠프,사라예보북부 외곽등으로 전장이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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