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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韩流偶像BTS成员田柾国为《K-pop猎魔女团》动画电影感动落泪

    韩流偶像BTS成员田柾国为《K-pop猎魔女团》动画电影感动落泪

    近日,韩国超人气偶像组合BTS成员田柾国在粉丝社区平台Weverse的直播中,与全球粉丝分享了他观看Netflix动画电影《K-pop猎魔女团》(以下简称《Kedehun》)后的感受,并透露自己被电影情节深深打动,甚至流下了热泪。 在直播中,田柾国激动地表示:“我看了《Kedehun》后直接泪崩。”他特别提到电影中的一个燃爆场景:当主角大喊“我要创造属于自己的魂门!”并冲向表演舞台时,他的眼眶瞬间湿润了。 田柾国还与粉丝们一起实时观看了电影中主角为了保护Lumi而勇敢牺牲自己的感人情节。他一边观看一边感叹:“为什么要独自承受呢?一起并肩作战不就好了吗?为什么要转过身去挡呢?”他感慨道:“既然已经付出了灵魂,两个人就应该好好活下去,为什么要这么做呢?”说到这里,他不禁流下了眼泪。 田柾国还提到:”最近一感到那种激动的心情,我就会心里满满的...”他哽咽着,无法继续说下去,只能用手势表达自己的情感。随后,他向粉丝们说道:“你们懂的。”以此来分享自己的感受。 《Kedehun》是一部将K-pop女团与驱魔故事完美结合的Netflix动画电影。影片巧妙地将韩国传统文化与K-pop偶像世界无缝融合,凭借其高质量的制作和独特的创意在年轻观众中获得了超高人气。 此外,电影的原声带(OST)也火到不行。其中有7首歌曲成功进入了美国Billboard单曲榜“Hot 100”,并且在Spotify美国日榜上直接登顶。 这部电影不仅在韩国国内引发了强烈反响,也在全球范围内收获了大量年轻粉丝的喜爱。田柾国的真情流露更是让这部电影在粉丝群体中引发了新一轮的讨论热潮。 周雅雯 通讯员 BTS정국, ‘케데헌’ 시청 중 감동의 눈물… “벅차오를 때마다 울컥” 솔직 고백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을 감상하며 깊은 감동의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정국은 최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화 시청 후기를 공유하며 팬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정국은 방송에서 “케데헌을 보고 그냥 눈물이 터졌어요”라고 밝히며 영화의 핵심 감동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주인공이 “나만의 혼문을 만들 거야!”라고 외치며 공연장으로 달려드는 장면에서 “눈가가 금방 촉촉해졌다”고 털어놨다. 정국은 또 극 중 주인공 진우가 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을 팬들과 함께 시청하는 등 극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몸 던지지 말지, 같이 싸우면 되지. 왜 굳이 등져서 그걸 막냐”라고 탄식한 뒤 “영혼까지 줬으면 둘이 열심히 살 생각을 해야지, 뭐 하는 짓이야”라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팬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정국은 이내 “요즘 벅차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손짓으로 감정을 대신 표현했다. 이후 그는 팬들에게 “뭔지 알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케데헌은 K-pop 걸그룹과 퇴마 이야기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 전통문화와 K-pop 아이돌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역시 큰 성공을 거두며 인기를 증명했다. OST 수록곡 중 7곡이 미국 빌보드 싱글 순위 “Hot 100”에 진입하는 등 음원 시장에서도 강력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 韩流偶像BTS成员田柾国为《K-pop猎魔女团》动画电影感动落泪

    韩流偶像BTS成员田柾国为《K-pop猎魔女团》动画电影感动落泪

    近日,韩国超人气偶像组合BTS成员田柾国在粉丝社区平台Weverse的直播中,与全球粉丝分享了他观看Netflix动画电影《K-pop猎魔女团》(以下简称《Kedehun》)后的感受,并透露自己被电影情节深深打动,甚至流下了热泪。 在直播中,田柾国激动地表示:“我看了《Kedehun》后直接泪崩。”他特别提到电影中的一个燃爆场景:当主角大喊“我要创造属于自己的魂门!”并冲向表演舞台时,他的眼眶瞬间湿润了。 田柾国还与粉丝们一起实时观看了电影中主角为了保护Lumi而勇敢牺牲自己的感人情节。他一边观看一边感叹:“为什么要独自承受呢?一起并肩作战不就好了吗?为什么要转过身去挡呢?”他感慨道:“既然已经付出了灵魂,两个人就应该好好活下去,为什么要这么做呢?”说到这里,他不禁流下了眼泪。 田柾国还提到:”最近一感到那种激动的心情,我就会心里满满的...”他哽咽着,无法继续说下去,只能用手势表达自己的情感。随后,他向粉丝们说道:“你们懂的。”以此来分享自己的感受。 《Kedehun》是一部将K-pop女团与驱魔故事完美结合的Netflix动画电影。影片巧妙地将韩国传统文化与K-pop偶像世界无缝融合,凭借其高质量的制作和独特的创意在年轻观众中获得了超高人气。 此外,电影的原声带(OST)也火到不行。其中有7首歌曲成功进入了美国Billboard单曲榜“Hot 100”,并且在Spotify美国日榜上直接登顶。 这部电影不仅在韩国国内引发了强烈反响,也在全球范围内收获了大量年轻粉丝的喜爱。田柾国的真情流露更是让这部电影在粉丝群体中引发了新一轮的讨论热潮。 周雅雯 通讯员 BTS정국, ‘케데헌’ 시청 중 감동의 눈물… “벅차오를 때마다 울컥” 솔직 고백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감상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정국은 최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화 시청 후기를 공유하며 팬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정국은 방송에서 “케데헌을 보고 그냥 눈물이 터졌어요”라고 밝히며 영화의 감동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주인공이 “나만의 혼문을 만들 거야!”라고 외치며 공연장으로 달려드는 장면에서 “눈가가 금방 촉촉해졌다”고 털어놨다. 정국은 또 극중 주인공 진우가 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을 팬들과 함께 시청하는 등 극도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몸 던지지 말지, 같이 싸우면 되지. 왜 굳이 등져서 그걸 막냐”라고 탄식한 뒤 “영혼까지 줬으면 둘이 열심히 살 생각을 해야지, 뭐 하는 짓이야”라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팬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정국은 이내 “요즘 벅차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손짓으로 감정을 대신 표현했다. 이후 그는 팬들에게 “뭔지 알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케데헌은 K팝 걸그룹과 퇴마 이야기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 전통문화와 K팝 아이돌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역시 큰 성공을 거두며 인기를 증명했다. OST 수록곡 중 7곡이 미국 빌보드 싱글 순위 “Hot 100”에 진입하는 등 음원 시장에서도 강력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 “고기 안 먹어”…‘추성훈♥’ 야노시호, ‘무결점’ 몸매 이유 있었다

    “고기 안 먹어”…‘추성훈♥’ 야노시호, ‘무결점’ 몸매 이유 있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의 아내인 일본 모델 야노시호(49)가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 출연한 야노시호는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요가와 킥복싱을 한다”며 “고기와 술을 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민정이 “고기를 안 먹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야노시호는 “킥복싱을 시작하면서 근육량이 많아졌다. 몸이 무거워지니까 가볍게 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39살 때 식습관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고기를 좀 덜 먹었는데 안 먹을 때가 컨디션이 더 좋았다”라고 부연했다. “단백질은 어떤 음식으로 보충하냐”는 질문에 야노시호는 “콩, 달걀, 치즈”라고 답했다. 그는 “오랫동안 그런 식습관을 유지해와서 뇌가 ‘이제 고기는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먹어도 잘 안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이 “남편인 추성훈은 고기만 먹던데 같이 외식하기 힘들겠다”고 하자 야노시호는 “따로따로 먹으면 되니까 괜찮다”라면서 웃었다. 이어 “저는 채소만, 추성훈은 고기만, (딸) 사랑이는 반반”이라고 부연했다. 채소, 과일, 곡물, 콩류 등 식물성 식단의 이점은 잘 알려져 있다. 우선 식물성 식품은 대부분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항산화 및 항염증 물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채식 위주의 식사는 비타민B를 비롯해 칼슘, 철분,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결핍될 가능성이 커 의식적으로 보충해야 한다. 아울러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과일, 곡물 등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고 당뇨병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85세’ 전원주 “아직도 연하남에 설렌다” 고백 왜?

    ‘85세’ 전원주 “아직도 연하남에 설렌다” 고백 왜?

    배우 전원주(85)가 연하남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전원주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김영옥, 신지, 김지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7세 연하 문원과 내년 결혼을 앞둔 신지의 이야기를 들은 전원주는 “아직도 연하남한테 설렌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전원주는 탁재훈을 보자마자 “잘생겼다. 집 한 채 사주고 싶다”라며 29세 연하 탁재훈에게 ‘재력 플러팅’을 선보인다. 이에 김영옥이 “임원희는 어떠냐”고 질문하자 전원주는 곧바로 임원희로 마음을 바꿔 웃을 자아낸다. 이를 본 탁재훈은 “다시는 누나에게 마음 안 줄 것”이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인다. 임영웅의 팬이라는 김영옥은 ‘생일 카페’ 성지 순례까지 했다고 밝힌다. 김영옥은 이어 남편과의 키스에 대한 질문엔 “미쳤냐”라며 정색해 주변을 폭소케 한다. 김영옥은 또 “옛날부터 남자를 밝혔다”라며 전원주의 과거를 폭로한다. 뜻밖의 폭로에 분노한 전원주는 언니인 김영옥에게 냅다 “야”라고 소리치며 하극상을 연출한다.
  • ‘강철부대’ 육군 중위, 성소수자 고백…동성 연인과 ‘럽스타’ 보니

    ‘강철부대’ 육군 중위, 성소수자 고백…동성 연인과 ‘럽스타’ 보니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육군 중위 출신 모델 곽선희가 성소수자임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곽선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this is who we R)”이라며 동성 연인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볼 뽀뽀를 하거나 다정하게 손을 맞잡은 모습이었다. 곽선희는 해당 게시글에 “저도 이제 럽스타그램이라는 것을 해보고자”라고 덧붙였다. 커밍아웃 이후 하루 만에 300개 넘는 댓글이 달리자 곽선희는 “다들 이렇게 발 벗고 나와서 환영 인사.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커플 계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활약한 곽선희는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이다. 전역 후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덕써니’를 운영하고 있다.
  • 李대통령 “오늘 아침 아내와 살짝 갈등” 고백…‘바비’ 때문이었다

    李대통령 “오늘 아침 아내와 살짝 갈등” 고백…‘바비’ 때문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반려견 ‘바비’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국민 여러분께 저희 가족 바비를 소개한다.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며 바비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5급 신임 공무원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바비 얘기를 한 것을 언급하며 “살짝 얘기했더니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에 바비 때문에 아내와 살짝 갈등이 있었다. 바비가 아내에게만 자꾸 가는 것”이라며 “꽤나 서운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럴 만도 하더라. 매일 밥을 챙겨주고, 산책도 하고, 놀아주는 사람이 바로 아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아무래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으니 바비 입장에서도 아내가 더욱 친근히 느껴질 것”이라며 “강아지도 누가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지 아주 잘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내 곁에 딱 붙어있는 바비를 보며 동물도 이렇게 마음을 느끼고 표현하는데 사람은 얼마나 더 섬세히 알아차릴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눈빛과 표정, 분위기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금세 파악할 수 있다”면서 “결국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 인구 1500만 시대. 우리 국민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며 “존재만으로도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가 돼 주는 바비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롭게 공존하고,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물복지 선진국 대한민국을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비는 장남 동호씨 내외가 키워온 말티푸(말티즈와 푸들의 혼합 견종)로, 현재 한남동 관저에서 이 대통령 내외와 지내고 있다.
  • “공주도 이름뿐 되려 편견 불러”…독일 왕가 출신 의대생의 고백

    “공주도 이름뿐 되려 편견 불러”…독일 왕가 출신 의대생의 고백

    독일 하노버 왕가 출신이자 의대생이면서 모델로도 활동 중인 ‘유제니아 공주’(Princess Eugenia of Hanover·23)가 “공주라는 호칭이 오히려 편견과 거리감을 불러왔다”고 털어놨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제니아 공주가 최근 유력잡지 태틀러(Tatler)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겪은 심리적 부담과 현재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유제니아 공주는 “학교에서 선생님도 ‘공주님이니까 뭐든 되겠네’라고 말했고 친구들과도 어색한 벽이 생겼다”며 “호칭은 있지만 정작 그 안에 내가 없었다”고 말했다. 독일 왕실 후손의 현재 유제니아 공주는 하노버 왕가 수장인 에른스트 왕자의 조카로, 아버지는 하인리히 왕자, 어머니는 티라 폰 베스턴하겐 공주다. 영국 조지 1세 이후 1901년까지 영국을 통치했던 하노버 왕조의 직계 후손으로, 오늘날까지도 유럽 사교계와 패션계에서 왕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독일은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이 됐으며, 현재는 왕도 없고 귀족 작위도 법적 효력이 없다. 그러나 하노버, 작센, 바이에른 등 과거 왕실의 후손들은 여전히 작위를 사적 호칭으로 사용하며, 상징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제니아 공주 역시 법적 특권은 없지만 역사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공주 호칭을 그대로 쓰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공주로 불린다. 이는 조선처럼 왕자의 딸은 별도 호칭이 없었던 것과 달리, 유럽 왕실 문화에서는 왕자의 딸도 공주로 호칭하는 전통에 따른 것이다. “패션보다 사람을 살리고 싶다”…의대생의 꿈 현재 유제니아 공주는 오스트리아 빈의 명문 ‘빈 의과대’(Medical University of Vienna)에 재학 중이다. 그는 “이제 2년만 더 다니면 일반의 면허를 받을 수 있다”며 “패션도 좋지만 의학은 나를 현실에 붙잡아두는 진짜 공부”라고 했다. 조부가 이비인후과 교수였던 가정환경도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전해졌다. 모델로서는 지난 1월 파리 꾸뛰르 위크에서 지암바티스타 발리 드레스를 입고 데뷔했고 이후 런던 패션위크의 리처드 퀸 쇼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패션계는 빠져들면 위험할 수 있다”며, “공주나 모델보다 전문성 있는 의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별하지 않은 삶을 꿈꾼다”공주는 이번 여름, 친구들과 이탈리아·스코틀랜드·아이슬란드 등을 자전거와 장거리 자동차여행으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짜 공주는 궁전이 아니라 자기가 선택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 “공주도 이름뿐 되려 편견 불러”…독일 왕가 출신 의대생의 고백 [월드피플+]

    “공주도 이름뿐 되려 편견 불러”…독일 왕가 출신 의대생의 고백 [월드피플+]

    독일 하노버 왕가 출신이자 의대생이면서 모델로도 활동 중인 ‘유제니아 공주’(Princess Eugenia of Hanover·23)가 “공주라는 호칭이 오히려 편견과 거리감을 불러왔다”고 털어놨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제니아 공주가 최근 유력잡지 태틀러(Tatler)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겪은 심리적 부담과 현재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유제니아 공주는 “학교에서 선생님도 ‘공주님이니까 뭐든 되겠네’라고 말했고 친구들과도 어색한 벽이 생겼다”며 “호칭은 있지만 정작 그 안에 내가 없었다”고 말했다. 독일 왕실 후손의 현재 유제니아 공주는 하노버 왕가 수장인 에른스트 왕자의 조카로, 아버지는 하인리히 왕자, 어머니는 티라 폰 베스턴하겐 공주다. 영국 조지 1세 이후 1901년까지 영국을 통치했던 하노버 왕조의 직계 후손으로, 오늘날까지도 유럽 사교계와 패션계에서 왕가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독일은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이 됐으며, 현재는 왕도 없고 귀족 작위도 법적 효력이 없다. 그러나 하노버, 작센, 바이에른 등 과거 왕실의 후손들은 여전히 작위를 사적 호칭으로 사용하며, 상징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제니아 공주 역시 법적 특권은 없지만 역사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공주 호칭을 그대로 쓰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공주로 불린다. 이는 조선처럼 왕자의 딸은 별도 호칭이 없었던 것과 달리, 유럽 왕실 문화에서는 왕자의 딸도 공주로 호칭하는 전통에 따른 것이다. “패션보다 사람을 살리고 싶다”…의대생의 꿈 현재 유제니아 공주는 오스트리아 빈의 명문 ‘빈 의과대’(Medical University of Vienna)에 재학 중이다. 그는 “이제 2년만 더 다니면 일반의 면허를 받을 수 있다”며 “패션도 좋지만 의학은 나를 현실에 붙잡아두는 진짜 공부”라고 했다. 조부가 이비인후과 교수였던 가정환경도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전해졌다. 모델로서는 지난 1월 파리 꾸뛰르 위크에서 지암바티스타 발리 드레스를 입고 데뷔했고 이후 런던 패션위크의 리처드 퀸 쇼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패션계는 빠져들면 위험할 수 있다”며, “공주나 모델보다 전문성 있는 의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별하지 않은 삶을 꿈꾼다”공주는 이번 여름, 친구들과 이탈리아·스코틀랜드·아이슬란드 등을 자전거와 장거리 자동차여행으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짜 공주는 궁전이 아니라 자기가 선택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 화사, 대학 축제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호흡 힘들어져”

    화사, 대학 축제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호흡 힘들어져”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안혜진·29)가 이른바 ‘외설 논란’ 후 공황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화사는 지난 2023년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 도중 외설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는 북미 투어를 떠난 화사가 매니저 및 스타일리스트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화사는 당시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화사는 “(여론 악화가) 정점을 찍었을 때 엄마에게 처음으로 문자가 왔다”며 “‘우리 딸, 괜찮아?’라는 문자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으로는 “엄마에게 ‘엄마도 나를 이해 못 했는데 사람들은 오죽하겠냐’고 하니 엄마가 ‘우리 딸 자랑스럽다’고 하셨다”며 웃었다. 세간에 논란이 일던 당시를 떠올리며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한 화사는 이후 해외 일정 중 숨이 가빠지는 등 공황증세가 있었다고 밝혔다. 화사는 “튀르키예 공항에서 갑자기 불안증세가 몰려왔는데,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이 동시에 나를 안아줬다. 거기서 눈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행동에서 언니들이 무의식적으로 나를 보호하려고 하는 게 느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화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사람인지라 불안정할 때가 온다. 이유는 모르겠다. 호흡하기가 힘들어지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지속해서 건강을 관리하고 있냐”라는 진행자 전현무의 질문에 화사는 “그런 증상이 공황이라고 생각은 못 했는데, 막연하게 불안한 느낌이 오고는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최근에는 횟수가 잦아들었다”며 동료 출연진을 안심시켰다. 논란이 됐던 대학 축제 무대 한 달 뒤인 2023년 6월 한 시민단체는 화사를 형법상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행사에서 화사가 선보인 안무가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주장하면서다. 그러나 경찰은 그해 9월 “화사를 소환 조사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검토한 결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고발 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여자 혼자 탔다가 납치당할 뻔”… ‘한달살기 성지’서 또 툭툭 피해담 [넷만세]

    “여자 혼자 탔다가 납치당할 뻔”… ‘한달살기 성지’서 또 툭툭 피해담 [넷만세]

    A씨 익명글 통해 최근 피해 사례 전해져“그 기사 지금도 활동…피해자 나올 것”유명 여행 유튜버도 비슷한 경험 고백해해외선 안전 유의해야 한단 조언 잇따라“요금 조금 비싸도 호텔 통해 택시 예약”“어두워지면 숙소로” “CCTV 적어 위험” 한국인들에게 ‘한달살기 성지’로 통할 만큼 인기 높은 태국 치앙마이를 혼자 여행한 여성이 툭툭(삼륜택시) 운전기사에게 납치당할 뻔했다는 사연이 14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치안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나라를 여행할 땐 경각심을 갖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는 전날 ‘엊그제 태국에서 툭툭기사한테 납치될 뻔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태국 여행을 하고 귀국한 지 얼마 안 돼 글을 쓴다는 글쓴이 A씨는 “7년 전 치앙마이에 대한 좋은 기억 때문에 다시 찾았다”며 “얼마 전 중국인 인신매매도 이곳에서 벌어졌지만, 중국인한테만 해당하는지 알았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오후 9시쯤 치앙마이의 한 쇼핑몰에서 A씨가 머물고 있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생했다. A씨는 길가에 서 있던 툭툭을 보고 운전기사에게 호텔 주소를 보여준 뒤 가격 흥정을 했다. 그는 “(깎은 요금에 툭툭기사가) OK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탔다. 툭툭은 느리고 오픈돼 있는 운송수단이니 안심했다”고 당시의 생각을 전했다. 걸어갈 수도 있는 가까운 거리라 A씨는 길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툭툭기사는 다른 길로 가더니 점점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A씨는 처음에는 ‘자신만의 길이 있나 보다’, ‘돌아서 간다는 의미구나’라고 생각하며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기사는 점점 더 엉뚱한 길로 들어서더니 차량 통행이 드문 곳으로 빠져버렸다. 그제서야 위험을 감지한 A씨는 툭툭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불행 중 다행히도 빠르게 달리던 툭툭이 신호에 걸려 멈춰선 순간이 있었다. A씨는 “신호가 걸렸을 때 본능적으로 소리를 엄청 크게 질렀다. 그리고 뛰어내린 뒤 죽기살기로 반대편으로 뛰었다”고 긴박했던 그때를 회상했다. 그는 작은 가게가 있는 사거리가 나올 때까지 몇백m를 뛰었다고 했다. 다리는 후들거렸다. A씨는 그곳에서 여자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30분 걸려 호텔로 돌아왔다. 쇼핑몰에서부터 5분이면 갔을 거리인데 툭툭기사가 멀리 떨어진 외진 곳으로 A씨를 데려갔던 것이다. A씨는 “그 기사는 아직 치앙마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누군가는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는 이어 “인터넷에 있는 치앙마이 한달살기 (안전하다는 내용의) 글 다 믿지 말라고 하고 싶다. 다시는 안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82쿡 이용자들은 “이 글 읽고 다음달 치앙마이 혼자 여행 예약한 거 바로 취소했다”, “한국 치안이 정말 좋아서 저 포함 한국 사람들이 가끔 안일할 때가 있다”, “많이 놀래셨겠다. 그래도 큰일 안 나서 정말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익명으로 올라온 A씨의 사연 외에도 비슷한 피해를 봤다는 경험담은 또 있다. 구독자 21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신아로미는 5년 전 올린 영상에서 2018년 치앙마이에서 툭툭을 탔다가 납치당할 뻔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신아로미는 사건 당일 늦은 밤 숙소 밖에 잠깐 나왔다가 카드키를 방안에 두고 온 것을 알아챘다. 새벽 시간이라 숙소 운영자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그는 툭툭을 타고 아는 한국인 언니 집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신아로미는 한밤중 한적한 길에 홀로 지나가던 툭툭을 불러세웠다고 한참의 흥정 끝에 툭툭을 탔다. 그런데 기사는 신아로미가 알고 있는 길과는 다른 길로 달리는가 하면 중간에 툭툭에서 내려 담배를 피우며 무언가를 한참 고민하기도 했다. 신아로미는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큰길에서 벗어나면 끝난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편의점에 보이자 기사에게 큰소리로 ‘세워’라고 거듭 요구했고, 툭툭에서 내린 뒤 “소리를 지르면서 미친 듯이 뛰었다”고 했다. 인근 호텔로 도망친 신아로미는 그곳에서 또 한 번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 호텔 남자 직원에게 자신이 겪을 일을 설명했는데 직원은 표정 하나 안 변하고 ‘여기 종종 그런 일이 있어’라고 말했다고 신아로미는 전했다. 이같은 일을 겪은 신아로미는 이후 구독자들이 ‘치앙마이 한달살기 해주세요’라는 얘기를 할 때마다 “트라우마처럼 그때 생각이 난다”고 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태국이지만 안전하다고 느껴진 적은 딱히 없다”면서 “정신 놓고 다니다가는 큰일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A씨의 사연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하면서 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을 위한 당부의 반응도 잇따랐다. 한 네티즌들은 “툭툭도 택시도 길에서 잡지 말고 호텔에 잡아달라고 부탁하는 게 좋다. 그러면 호텔에서도 택시기사 이름과 번호를 보관해둔다. 요금은 좀 더 나가겠지만 그게 제일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외국 가서는 무조건 기록 남는 택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불러서 타라”, “어두워지면 절대 돌아다니지 말아야 한다”. “해외는 우리나라처럼 폐쇄회로(CC)TV 많지 않아서 거기서 범죄 대상 되면 끝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화사, 공연 중 인이어 폭발…“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

    화사, 공연 중 인이어 폭발…“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

    가수 화사가 귀 건강 이상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북미 투어 중인 화사의 생생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목 상태 난조,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이어가는 투혼을 보여줬다. 보스턴 공연 당일, 화사는 굳은 표정으로 숙소를 나섰다. 그는 “투어 이래로 제일 위협적이었다. 진짜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엄청 걱정했다. 컨디션과 체력이 제일 걱정이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최근에는 다친 발의 통증까지 재발해 리허설 전 밴드를 붙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화사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스태프들과 인사를 아끼며 리허설에 돌입했고, 목소리는 명확히 잠긴 상태였다. 전현무가 “이런 안무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냐”고 걱정하자, 화사는 “댄서들도 마찬가지다. 같이 갈린다”고 답했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팬들이 가득 찼고, 뜨거운 함성 속에 화사는 무대를 준비했다. 전현무가 “어느 도시가 가장 반응이 뜨거웠냐”고 묻자, 화사는 “시애틀과 LA”를 꼽았다. 이날 화사는 인이어 관련 고충도 고백했다. 그는 “함성이 너무 커서 인이어 볼륨을 최대로 키웠는데도 안 들렸다. 그런데 볼륨을 높이면 이명이 생겨 고막이 다친다. 한 번은 너무 안 들려서 최대로 올렸는데 인이어가 터졌다”고 말했다. 곽튜브가 “그럼 귀 다친 거 아니냐”고 묻자, 화사는 “그래서 저는 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소리를 크게 들어야 해서 고막이 조금 안 좋다. 이명도 항상 들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사의 파워풀한 안무와 부상 투혼은 물론, 월드 투어의 숨겨진 고충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 남편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는데…5년째 ‘불륜’ 재산분할 어쩌나

    남편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는데…5년째 ‘불륜’ 재산분할 어쩌나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지만 남편이 다른 여자와 두 집 살림을 차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한 지 30년이 됐지만 법적으로는 남편과 이혼한 상태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5년 전 남편이 운영하던 제조 공장이 큰 위기에 처하면서 둘은 위장으로 협의 이혼했다. A씨에 따르면 거래처가 부도나 10억원이 넘는 돈을 못 받았고 자칫하면 공장도 부도가 날 상황이 되자 남편은 “은행 빚 때문에 우리 집까지 압류될 수 있으니 집이라도 지키려면 위장이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서류상으로 이혼했을 뿐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한집에서 먹고 자면서 예전처럼 살았다. 이후 남편 사업도 잘 풀려 빚도 다 갚고 공장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A씨는 동네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와 두 집 살림을 차렸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는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넘겼다. 그런데 그날 이후 남편의 행동을 보니 수상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공장에 잔업이 있다”, “거래처 사장님과 골프를 친다”면서 주말에도 1박 2일씩 외박을 했고 생활비도 점점 줄였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냐”고 물었고, 돌아온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은 “이미 5년 전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살림을 차렸는데 그동안은 널 생각해서 이집 저집 오가며 살았다”고 고백했다. A씨는 “‘우리는 이미 5년 전에 이혼한 사이이니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거다’라고 하는데 정말 기가 막혔다”고 토로했다. 이어 “알고 보니 공장 빚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여자와 살림을 차리기 위해 위장이혼을 서둘렀던 거였다. 저는 평생 남편 하나만 믿고 살아왔는데 이대로 아무것도 못 하고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 또 재산분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류현주 변호사는 “위장이혼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미 협의이혼을 한 이상 이를 무효로 돌리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이혼 후에도 한 집에서 부부처럼 지내왔다면 법적으로 사실혼으로 인정될 수 있고 남편의 외도로 사실혼이 깨졌다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바람피운 상대 여성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이때 상대 여성이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위장이혼 당시 재산분할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재산분할 청구하실 수 있고 30년 넘게 결혼 생활을 하신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산의 절반 정도를 분할받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
  • ‘신지♥문원 결혼’ 공개 반대한 변호사…“‘이것’ 쓰세요” 호소

    ‘신지♥문원 결혼’ 공개 반대한 변호사…“‘이것’ 쓰세요” 호소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박상문)이 이혼 사실을 고백한 뒤 각종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이지훈 이혼 전문 변호사가 신지·문원의 결혼에 대해 재차 우려를 표했다. 지난 11일 이지훈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아는변호사’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변호사는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람이 ‘쎄하다’고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 쎄한 느낌을 무시하다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된다”며 신지의 결혼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한 네티즌은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결혼이라는 개인적 활동을 놓고 반대라는 영상을 올리는 건 오만, 자만, 교만한 것 같다. 변호사가 법 관련 이슈가 아닌 극히 주관적인 사견을 무당, 점쟁이들이 만들어내는 유튜브 영상처럼 올린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변호사는 “법 관련 이슈다. 법치주의 사회에서 법의 규율을 받지 않는 행위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신지가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서 저도 공개적으로 이야기 드리는 거다. 결혼을 법이랑 상관없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곤란하다. 부부재산약정을 말씀드렸다. 이건 법에 있는거다. 부부재산약정을 미리 체결하라. 이건 결혼하기 전에 해야 하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적정한 타이밍에 이걸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데 이게 왜 교만이냐? 이게 왜 오만이냐? 교만, 자만, 오만의 뜻을 모르냐”고 일갈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 변호사는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이미 눈에 보이는 하자가 있는 건데 왜 결혼을 하는 거냐. 거짓말하고, 아이가 있다는 것은 엄청난 갈등 요소가 된다. 그걸 확인하라고 한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완벽한 사람을 찾자는 게 아니다. 문제가 있으면 그걸 해결하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한 네티즌은 “국가 재난급 관심사. 신지 언니, 뭐 느껴지는 거 없냐”는 댓글을 달았고 이 변호사는 “신지는 굉장히 행복하실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신지의 행복을 원하는 거다. 국민 여동생이기도 하고 국민 누나, 국민 언니 이런 급이 아니면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없다. 자기가 살아온 삶에 자부심을 갖고 결혼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상대방(문원)을 까는 것도 아니다. 두 사람을 위해서 이 결혼이 좋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이러는 게 결혼을 막자고 하는 것이냐”는 댓글에는 “결혼을 막자고 하는 게 아니다. 신지나 이런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심어주는 것이다.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 변호사는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생각의 힘을 키우자는 것”이라면서 “생각의 힘을 키우면 앞으로 올 어려움을 미리 막을 수 있다. 나한테 올 고통이 10인데, 그걸 2~3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 봐서 하는 거 아니다. 내 생각으로 해내는 거다. 특히 여자들이 결혼하면 ‘내가 남편의 서브’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된다. 여러분들이 자기 자신을 성장시켜나가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결혼을 신중하는 풍토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는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도 발표했다.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서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선 문원의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신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했다. ‘순정’ ‘만남’ ‘파란’ ‘실연’ 등의 히트곡을 냈다. 문원은 2013년 JTBC 음악 예능물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했다. MBC TV ‘트롯전국체전’(2020)에도 나왔다.
  • 자취 감췄던 ‘마빡이’ 김시덕, 19년 만의 근황…“희귀 난치병 투병 중”

    자취 감췄던 ‘마빡이’ 김시덕, 19년 만의 근황…“희귀 난치병 투병 중”

    개그맨 김시덕(43)이 강직성 척추염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개그맨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김영철 후배 김시덕(마빡이) 근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영철이 “몸이 아팠었냐”라고 묻자 김시덕은 “아팠다.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답했다. 김시덕은 2006년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시덕은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불치병은 아니다. 희귀성 난치병”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육 문제가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이라며 “나쁜 균이 몸에 들어오면 항체가 싸워서 나쁜 균만 없애야 하는데, 항체끼리 싸워서 염증 수치가 급등하는 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염증이 관절이나 뼈에 발생하면 뼈가 석회화돼서 관절이 굳는다”며 “그걸로 고생했다”라고 털어놨다. “지금은 괜찮냐”는 질문에 김시덕은 “지금은 멀쩡하다”며 “완치라는 표현을 이 병에서는 못 쓴다. 재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사 치료도 전혀 안 하고 안 아픈지는 오래됐다”라고 말했다. 김시덕은 “병명을 치면 연관검색어에 제 이름이 뜬다”며 “강직성 척추염 희망의 아이콘이 돼서 환우들에게 연락이 온다”라고 밝혔다. 그는 회복 비결에 대해 “여러분이 다 아는 것”이라며 규칙적인 수면과 식습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시덕이 투병한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질환으로 강직성 척추염에 걸리면 허리와 엉덩이, 팔다리 관절 등에 통증이 발생한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과로, 세균 감염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2001년 KBS 공채 개그맨 16기로 데뷔한 김시덕은 ‘개그콘서트’ 속 코너 ‘마빡이’, ‘장난하냐’, ‘신 동작그만’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박준형의 생활사투리’에서는 “내 아를 낳아도”라는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시덕은 2009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양세형, 부정행위로 한식조리사 2번째 시험 ‘탈락’

    양세형, 부정행위로 한식조리사 2번째 시험 ‘탈락’

    개그맨 양세형이 한식 조리사 시험에서 두 번이나 낙방한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정성 광인’ 배우 이상우가 절친 양세형을 초대해 직접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우는 “세형이가 워낙 미식가라서 요리 검증을 받고 싶었다”며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상우는 까나리액젓을 바른 연탄구이 삼겹살을 준비했다. 그는 “친동생이 해병대 시절 백령도에서 까나리액젓을 발라 구운 삼겹살을 먹고 감탄했었다”며 “20년 만에 그 기억이 떠올라 이번에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삼겹살을 맛본 양세형은 “연탄 냄새가 형한테만 뱄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상우는 “지금 너한테 평가받는 느낌”이라며 긴장했다. 이어 “너 한식 조리사 자격증 있지 않냐”고 묻자, 양세형은 “사실 두 번이나 떨어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첫 번째 시험에 대해 “완성된 음식을 다 만들고 나서 떨어뜨렸다”고 밝혔고, 두 번째 시험은 “모든 과정을 마치고 자신 있게 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남아 같은 학원에 다니는 어머니에게 요리를 알려주다가 부정행위로 탈락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술 끊은 지 37년…거울 보니 20대” 85세 슈퍼스타의 외침

    “술 끊은 지 37년…거울 보니 20대” 85세 슈퍼스타의 외침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85)가 “술을 끊은 지 37년이 됐다”면서 자신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8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고 투어 공연을 여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AP통신과 미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링고 스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베벌리힐스에서 매년 생일을 맞아 여는 ‘평화와 사랑’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37년 동안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며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1989년 아내와 함께 재활 시설을 찾아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금주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2015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틀즈 해체 이후인) 1970년대와 1980년대가 모호하게 남아있다”면서 “술에 취해 그 시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결심한 이유로 “나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재활 시설에서) 하라는 대로 했을 뿐이었는데, 다행히 그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새 앨범 내고 공연…“내가 ‘원조 벤자민 버튼’”비틀즈가 해제한 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올해 초 총 11곡이 담긴 컨트리 앨범 ‘룩 업’을 발매했다. ‘룩 업’은 싱어송라이터로서 그의 21번째 정규 앨범이다. 또 ‘링고 스타 앤 히즈 올 스타 밴드’를 결성해 각국을 돌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자신보다 한참 어린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가장 활기가 넘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역시 공연 무대와 인터뷰 등에서 자신이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자신을 ‘원조 벤자민 버튼’이라고 소개했다. ‘벤자민 버튼’은 ‘위대한 개츠비’로 잘 알려진 미국 작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의 주인공으로, 70살 노인의 외모로 태어나 점차 어린 외모로 바뀌어가는 인물이다. 또 NYT와의 인터뷰에서는 “거울을 보면 난 24세다. 한 번도 24세를 넘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미국 Z세대가 화장실에서 캠핑하는 이유

    미국 Z세대가 화장실에서 캠핑하는 이유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중심으로 미국 Z세대 사이에서 ‘화장실 캠핑’(Bathroom Camping)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화장실과 캠핑’, 얼핏 들으면 황당한 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 현상은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 그리고 나만의 공간에 대한 갈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데요. ‘화장실 캠핑’이란 화장실을 단순히 용변이나, 세면, 샤워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문을 걸어 잠그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행위를 말합니다. 집, 학교, 직장, 혹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자리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시 세상과 단절된 공간을 찾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이죠. 이 안에서 휴대폰을 하거나, 음악을 듣고, 멍을 때리거나 간식을 먹고, 심지어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 왜 하필 화장실일까?Z세대는 “화장실만큼 완전히 혼자가 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말합니다. 집에 가족이 많거나, 직장에선 오픈 오피스에 시달리고, 친구들과 있을 때도 완전히 긴장을 내려놓기는 어렵습니다. 그럴 때 유일하게 문을 잠그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공간이 바로 화장실이죠. 한 틱톡 사용자는 “파티에서든 집에서든, 뭔가 너무 과하게 자극적일 때마다 화장실로 들어가서 리셋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저 가만히 앉아 생각에 잠기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을 때리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디톡스’가 된다고 겁니다. ✅ ‘화장실 캠핑’, 트라우마 반응이다?이 트렌드는 단순한 ‘셀프케어’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일부에겐 더 깊은 의미가 있는데요.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거나, 불안·우울·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화장실은 유일한 피난처이기도 합니다. 관련 게시물 댓글 창에는 “화장실만이 내가 혼자임을 확신할 수 있던 공간이었다”, “어릴 때 부모님 싸울 때마다 화장실에 몇 시간씩 숨어 있었다”, “화장실은 유일한 내 생존 공간이었다” 등 고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이런 ‘화장실 캠핑’이 트라우마 반응의 일종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화장실로 숨어드는 행동이 스트레스 혹은 과거의 부정적 경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회피적 자기방어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현실이 버거울 때, 삶에 과부하가 올 때, 욕실로 도망치는 ‘화장실 캠핑’ 트렌드. 여러분에게 화장실은 어떤 의미인가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가방 속 ‘이것’ 수백개…“아무도 몰라” 비행기 탄 10대女 ‘깜짝 고백’

    가방 속 ‘이것’ 수백개…“아무도 몰라” 비행기 탄 10대女 ‘깜짝 고백’

    한 10대 소녀가 미국 슈퍼마켓 체인 H·E·B에서 구매한 또띠아 수백장을 비행기에 싣고 귀가한 사연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10대 청소년 안나 존스는 지난 6월 텍사스 오스틴을 떠나 테네시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텍사스 슈퍼마켓 체인 H-E-B에서 구매한 밀가루 또띠아 200장을 배낭에 넣어 운반했다. 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영상에서 “이 비행기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내가 또띠아 200장을 들고 있다는 걸 모른다”는 글과 함께 해당 장면을 공유했고, 이 영상은 지난 7일 기준 조회수 66만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매체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존스는 “아빠가 텍사스에 살고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또띠아를 한가득 사 온다”며 “이전엔 300장까지 가져온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냉동 보관해 두고 약 두 달 동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또띠아가 가득 든 가방에 대해 공항 보안 검색대(TSA)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다. 존스는 “그냥 무사히 통과했다. 아무 일도 없었다”며 “그들도 이제 익숙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텍사스 출신 누리꾼들은 “이래서 매장에 또띠아가 없던 거였구나”, “그 또띠아, 버터 들어간 거 맞지?”, “얼마나 좋아하면 수백장을 사서 갈까”, “수백장이나 사서 집에 가는 게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슈퍼마켓을 떠올리면 ‘월마트’(Walmart) 그리고 ‘고급 슈퍼마켓’ 하면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이 손꼽히지만 텍사스 지역에서만큼은 ‘H-E-B’와 ‘센트럴마켓’이 꼽히는 것처럼 텍사스인들의 H-E-B 사랑은 다소 각별하다. H-E-B 그룹은 미국 50개 주 중 유일하게 텍사스에서만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에도(해외에는 멕시코에 55개 매장) 불구하고 2022년 미국 식료품 마켓 매출액 기준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텍사스 지역에서 견고한 위치를 유지 중이다.
  • 사유리 아들 젠, 10일만에 퇴학당했다…“많이 혼내고 있어”

    사유리 아들 젠, 10일만에 퇴학당했다…“많이 혼내고 있어”

    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의 아들 젠이 “놀이학교에서 잘렸다”고 전하면서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사유리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강남은 사유리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강남과 사유리는 남다른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퇴학 기록’을 언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강남은 5번, 사유리는 2번 퇴학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강남은 “미국에 있는 일본 학교에 다녔는데, ‘F-’라는 성적을 최초로 만들었다”며 “F 주기도 아까워서 F-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저는 퇴학을 여러 번 당했는데, 영국에 있는 일본 학교에서도 쫓겨났다”며 “기숙학교였는데 등교하자마자 양호실에 몰래 숨어들어가 자고 밥 먹고 와서 또 자고 했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아들 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젠이) 어린이집 가기 전 놀이학교에 갔는데, 10일 만에 잘렸다”고 했다. 이어 “학교에서 전화가 왔는데 ‘어머니, 젠이 조금 (학교에 다니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며 “고집이 너무 세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제가 제일 무서운 게 어린이집에서 오는 전화”라며 “항상 처음부터 ‘죄송합니다’부터 말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젠을 많이 혼내고 있다”며 “엉덩이 때리는 정도 체벌은 한다”고 덧붙였다.
  • ‘약물 운전 논란’ 이경규 심경 고백 “제가 바라는 건 오직…”

    ‘약물 운전 논란’ 이경규 심경 고백 “제가 바라는 건 오직…”

    공황장애 약물 복용 후 운전한 혐의로 송치된 방송인 이경규(65)가 근황을 전하며 “연예인 걱정말라”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지난 10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갓경규’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유명 무당으로부터 사주, 타로 등을 보며 앞으로의 운세에 살펴봤다. 이후 제작진은 이경규에게 “댓글로 걱정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이 보인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규는 지난 2일 약물 복용 후 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해당 영상이 송치 보도 시점 기준, 언제 제작됐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경규는 “이 세상에 제일 정말 하지 말아야 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면서 “절 너무 걱정해주시는데, 좀 많이 더 구독을 해주시면 더욱 좋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라고 말했다. 이어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고정 댓글란을 통해 “유튜브 가족 여러분, 저 괜찮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오직 조회수입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경규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장에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잘못 몰고 나왔다가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았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실시한 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따라 이경규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으며 10년째 복용 중인 공황장애 약을 제출해 해명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45조는 마약, 대마, 향정신성의약품 등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운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은 이경규는 취재진 앞에서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유사한 약을 복용할 경우 운전을 자제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국과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마약 성분이나 대마초는 없었고, 평소에 복용하던 약 성분이 그대로 검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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