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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단백질, 9가지 필수아미노산 밸런스 중요… 노화 늦춰

    완전단백질, 9가지 필수아미노산 밸런스 중요… 노화 늦춰

    매끼 5대 영양소를 고르게 챙겨 먹기는 매우 어렵다. 곡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 과다의 경우가 많고, 단백질은 결핍되기 쉽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등 인체 구성, 순환, 면역, 촉매 기능 등 생명현상의 거의 모든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부족하면 근 손실은 물론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근육건강을 지키려면 성인의 경우 매일 몸무게 1kg당 1.0~1.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체중이 60kg이라면 하루에 60g 정도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매일매일 꾸준히 섭취하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챙겨 먹어야 한다.이 때, 식품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 함량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를 따져봐야 한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973년 제정한 단백질 영양 평가 방법으로 아미노산 스코어가 100점 이상인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충분히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을 ‘완전단백질’이라고 부르는데 일반 식품 중에는 우유, 달걀 등이 높고 원료로는 유청단백질과 카제인 단백질의 아미노산 스코어가 높다.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노년층의 경우, 근육건강을 위해 특히나 ‘완전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한 단백질 식품만 오래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이 원만히 이뤄지지 못해 성장발육이 더디고 근육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화두가 되면서 성인 단백질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성인 단백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매일유업 셀렉스는 최근 100% 완전단백질 ‘코어 프로틴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금까지 총 150만 캔이 판매된 ‘코어 프로틴’ 제품에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 ‘코어 프로틴 플러스’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고르게 가진 완전단백질(유청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분리대두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점 이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대비 129%에 이른다. 단백질의 질 뿐만 아니라 총량도 늘렸다. 기존 ‘코어 프로틴’보다 단백질은 10% 늘린 20g, 필수아미노산 류신(부원료)은 50% 늘린 3,000mg이 함유돼 있다. 영양성분도 강화해 근육과 뼈를 위한 칼슘(300mg), 마그네슘(100mg), 비타민D(20㎍)는 기본으로 구성하고, 활력을 위한 비타민B군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추가했다. 섭취한 뒤 체내 소화속도가 다른 3종류의 핵심단백질(유청단백질, 카제인 단백질, 분리대두 단백질)을 고르게 갖춰 소화가 잘 된다. 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당은 우유의 10분의 1로 줄여 평소 유당 때문에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한 사람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운동 후 단백질 보충용으로는 물론이고 단백질이 부족한 중년 여성, 바쁜 아침 가족건강을 위한 간편식사대용으로 좋다. 가정용 캔과 운동이나 야외활동 시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2가지 형태가 있다. 한편, 매일유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인영양식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2018년 2월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설립했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단백질 포함 영양식에 대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아주대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년간 50~80세 건강한 남녀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서로 다른 성분의 영양식을 섭취한 결과 류신, 단백질 등으로 구성된 영양식을 섭취한 그룹의 근육량과 근력이 향상된 반면, 탄수화물 영양식을 섭취한 그룹은 둘 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직원 채용·업체선정 비리 의혹 ...경찰수사 나서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직원 채용 및 출판업체 선정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영도경찰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0일 주 관장에 대해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비리 내용 검토후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관장은 최근 해양박물관 직원 2명을 채용하면서 이들이 채용조건이 맞지않자 내규를 고쳐 채용토록 지시한것으로 전해졌다. 또 홍보물 책자 등을 제작하면서 특정 출판사와 계약을 하도록 하는 등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혐의를 받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수부는 직원 채용과 업체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지난 21일 자로 주 관장의 직무를 정지한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최근 현지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라 직무를 정지했으며, 현지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민속학 박사인 주 관장은 2018년 7월 9일 취임했다.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2012 여수세계박람회 전략기획위원,국회해양문화포럼 민간집행위원장,제주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포토] 김이슬, 환상적인 S라인 ‘시선 강탈’

    [포토] 김이슬, 환상적인 S라인 ‘시선 강탈’

    11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ROAD FC 로드걸 출신 파워 인플루언서 김이슬이 최근 자신의 SNS에 섹시만점의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서 김이슬은 블랙 비키니에 탱크톱과 핫팬츠를 입고 캐주얼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뽐냈다. 청초한 외모에 더해 완벽한 호리병 몸매 등 엄청난 ‘반전매력’으로 수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이슬은 취미로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다 스타가 된 케이스다. 천진스런 표정이 환상의 S라인과 합쳐져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내며 SNS 스타로 단숨에 부상했다. 경희대학교에서 호텔관광학을 전공한 재원이기도 한 김이슬은 중학교 3학년 때 대형기획사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을 정도로 화려한 용모를 자랑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개설해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웹 예능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신고식을 올리기도 한 김이슬은 지난해 11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ROAD FC 056에 로드걸로 발탁돼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케이지를 장식했다. 사진=김이슬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더걸스 혜림, 7년 열애 상대는 신민철 ‘데이트 포착’

    원더걸스 혜림, 7년 열애 상대는 신민철 ‘데이트 포착’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공개 열애 후 심경을 직접 밝혔다.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남자친구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일상을 공개한다. 혜림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는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다. 지인들과 가까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10년 가까이 활동하며 열애 사실을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던 혜림이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열애를 이어온 사실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에 남자친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민철은 1986년생으로 1992년생인 혜림보다 6살 연상이다.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팀인 미르메 태권도의 대표다. 신민철 대표는 태권도에 다양한 무술, 음악을 결합한 공연예술분야인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유명하다.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아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실력자로 통한다. 2016년 레드불 킥잇 1위, 세계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 등을 수상했다.혜림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날”라며 “처음으로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또 혜림은 “이 모든 것이 다 유빈 대표님의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면서 겹경사가 생기는 것 같아 기대도되고 설레고 또 즐겁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운 지는거다’에 새로운 커플로 합류해 진솔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활발히 활동했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해 학업에 매진했다. 영화 ‘찻잔처럼’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그는 최근 유빈이 대표로 있는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했다. 다음은 혜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혜림입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 시작은 어떠셨나요? 언제나 같은 햇살을 받으며 시작한 아침이지만, 오늘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날이에요. 그건 아마도 여러분들께 어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가장 처음으로는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MBC에서인데요. 방송명은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이지만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에요. 이 모든 것이 다 유빈 대표님의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면서 겹경사가 생기는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설레고, 또 즐겁습니다. 저를 위해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앞으로도 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테니까요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늘 밝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혜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산 구덕민속예술관 ‘클린 청정예술관’ 실현

    부산 구덕민속예술관 ‘클린 청정예술관’ 실현

    오투클린 대리점 지금디자인(대표 김강립)이 부산 서구에 있는 구덕민속예술관에 나노방진망을 시공해 미세먼지 차단 ‘클린 청정예술관’을 완성했다. 구덕민속예술관은 나노방진망을 설치한 첫 번째 사례다. 나노방진망은 방충망 대신 설치하는 것으로 24시간 창문을 열어 놓아도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 자연 바람만 통과돼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을 환기하는 첨단신소재 필터를 적용했다. 나노방진망은 단열 기능까지 있어 겨울에 창문을 열어 놓아도 내부 온도가 유지된다.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 날씨에도 창문을 24시간 열어 놓고도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연 통기로 인체에 유해한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의 환기 기능과 세균, 곰팡이의 방지 및 제거 효과도 시험 결과 확인됐다는 게 오투클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내 공기 질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경희대학교 조영민 교수는 실내에서 이산화탄소를 완벽하게 해결하면서 미세먼지까지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공기청정기와 방진망을 동시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오투클린 나노방진망은 국내 처음으로 특허 출원돼 LG, 현대, 한화, 윈체, 동양알루코그룹(동양강철), 쌍용건설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대기업 자체 실험 검증을 통과했다. 오투클린은 부산 소재의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5일 공기청정순환기를 개발한 한국미세먼지연구소(대표 김민우) 및 에이시티(대표 이주열)와 합병해 합자회사로 확장한 뒤 학교와 공공기관, 대기업 건설사에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2022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경희대학교 제16대 총장에 한균태 교수 취임

    경희대학교 제16대 총장에 한균태 교수 취임

    경희대학교 제16대 총장으로 한균태 교수가 공식 취임했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0년 2월 14일부터 4년이다. 당초 이날 예정된 총장 취임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 한균태 총장은 취임사 ‘우리 모두의 오래된 새길, 문화세계의 창조’에서 “경희는 ‘학문과 평화’의 전통 아래 문명사적 성찰과 비전을 담은 ‘문화세계의 창조’의 가치를 추구해 왔고, 교육·연구·실천이라는 대학 본연의 책무에 충실해왔다”며 “학문과 평화를 양 날개로 삼아 경희와 함께 비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 총장은 “예측 불가능하고, 지구적 난제가 인류사회를 위협하는 문명사적 대전환 시기에서 대학은 인류의 한계를 뛰어넘는 변혁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인류사회 건설을 위해 집단지성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노력하고 창의적인 연구, 인본주의 교육, 전지구적 봉사를 실천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재정 안정성과 위상 제고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다양한 사회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각적인 재정사업,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관리 및 행정 시스템을 설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균태 총장은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30년 넘게 재직하며 서울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언론정보대학원 원장, 정경대학 학장 등 행정과 학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한국언론학회 회장, 한국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방송문화진흥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교육부 “기숙사 못 들어간 중국인 유학생, 지자체 시설에 수용”

    교육부 “기숙사 못 들어간 중국인 유학생, 지자체 시설에 수용”

    교육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이 대학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시설에 수용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17개 시·도 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중국인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최대한 수용하되, 기숙사의 수용 능력에 한계가 있을 경우 지자체 소속의 숙박 가능시설을 활용하도록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또 기숙사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공동 관리 체계를 구축해 협업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잠복기(2주) 동안 외출 및 단체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기숙사가 아닌 원룸 등 학교 외부에 있는 유학생들은 관리에 사각지대에 놓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교육부는 또 대학과 지자체 간 직통회선(핫라인)을 구축하고 유학생들의 건강 상태 확인과 신속한 대응, 방역에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성균관대학교와 경희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현장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 대학에 등록한 중국인 학생도 모두 우리 학생이고, 정부와 대학의 보호조치를 받는 대상”이라면서 “중국인 학생들을 과도하게 혐오하는 시선이 적어지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 엑스원 이한결-남도현, 해체 후 첫 팬미팅

    [포토] 엑스원 이한결-남도현, 해체 후 첫 팬미팅

    엑스원(X1) 출신 가수 이한결, 남도현이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첫 번째 팬미팅 ‘해피 데이 : 벌스데이(Happy Day : Birthday)’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2.2 뉴스1
  • 젝스키스, 강성훈 없이 4인조 개편 “우리끼리 똘똘”[종합]

    젝스키스, 강성훈 없이 4인조 개편 “우리끼리 똘똘”[종합]

    젝스키스가 기존의 6인조에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4인 체제로 재정비하고 컴백한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올 포 유)’를 발매하고 겨울 가요계에 훈풍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젝스키스의 신보는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ANOTHER LIGHT(어나더 라이트)’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젝스키스는 “오랜만에 팬들한테 인사를 드리는 것이라 감회가 새롭고 떨린다. 오랜만에 느끼는 긴장감과 설렘이 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가 4인조로 재편한 뒤 첫 활동이다. 2016년 젝스키스는 16년 만에 컴백했으나, 사업가로 활동 중인 고지용이 젝스키스 활동 불참을 선언하며 5인조로 탈바꿈 됐다. 이후 강성훈이 사기 및 횡령 혐의 등으로 각종 논란 끝에 2018년 탈퇴하면서 4인조가 된 것. 이에 대해 은지원은 “가장 죄송스러운 분들은 팬들”이라면서 “고지용을 비롯한 여섯 명이 함께했을 때가 가장 좋은 추억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네 명이서 컴백한 만큼 멤버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부담과 책임감을 갖고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를 해온 앨범이다. 멤버들이 열심히 녹음을 해줘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은지원은 “그만큼 저희끼리 똘똘 뭉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람이 적어진 만큼 더 모여 있는 시간이 많아서 얘기도 많이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 깊이 있는 말들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장수원 또한 “여섯 명일 때나 지금이나 저희끼리는 돈독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멤버 수를 떠나서 끈끈하다.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저희의 끈끈함이 드러난다. 티격태격해도 막상 녹음에 들어가거나 하면 서로 챙겨주는 케미가 너무 좋다. 그게 우리의 장점이다”고 했다. ‘ALL FOR YOU’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꿈 (DREAM)’, ‘의미 없어 (MEANINGLESS)’, ‘제자리 (ROUND & ROUND)’, ‘하늘을 걸어 (WALKING IN THE SKY)’ 등 총 5곡을 알차게 수록했다. 젝스키스만의 따뜻한 감성이 예고됐다. 타이틀곡 ‘ALL FOR YOU’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메시지를 담아 리스너들의 마음과 귀를 녹일 전망이다. 1990년대 R&B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음악으로,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 노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적절히 조화된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젝스키스의 진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젝스키스는 앨범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마주할 계획이다. 우선 젝스키스는 오늘 오후 11시부터 V LIVE에서 컴백 라이브 ‘젝다방 포 유’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앨범 제작 과정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팬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변하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오는 29일부터 2월 9일까지는 서울 연남동 8810 리스트레토 바에서 젝스키스와 팬들이 함께 하는 팝업 카페 ‘YELLOW CAFE(옐로우 카페)’가 운영된다. 젝스키스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젝포유’도 팬들을 미소짓게 한다. 앨범 준비 과정과 활동기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젝스키스 유튜브 채널 등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더불어 젝스키스는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고품격 무대를 선사한다.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SECHSKIES 2020 CONCERT [ACCESS]’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북체육회장에 정강선 후보 당선

    전북 첫 민간 체육회장에 정강선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치러진 제36대 전북체육회장 선거에서 129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합을 벌였던 김광호 후보는 98표, 고영호 후보는 33표, 박승한 후보는 26표, 윤중조 후보는 21표를 얻었다. 이날 투표에는 도내 종목단체 관계자와 14개 시·군 체육회 회원 336명 중 307명이 참여했다. 정 당선인은 소감 발표를 통해 “전북 체육인의 위상과 자존심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이제는 전북 체육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치자”고 말했다. 이어 “전북체육회의 격을 높이는 데 중심을 두면서 도민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에 신경 쓰고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언론인 출신인 정 당선인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와 전북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시·디자인 업체인 ‘피앤’ 대표를 맡고 있다. 전북체육회장 임기는 3년이며 정 당선인은 이달 1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전북 13개 시·군 체육회도 최근 선거로 체육회장을 뽑았다. 진안군체육회장에 정운봉 후보, 장수군체육회장 김병열 후보, 무주군체육회장 송재호 후보, 고창군체육회장 오교만 후보, 임실군체육회장 김병이 후보, 군산시체육회장 윤인식 후보, 정읍시체육회장 강광 후보, 순창군체육회장 양영수 후보, 김제시체육회장 백재운 후보, 부안군체육회장 안길호 후보가 당선됐다. 익산시체육회장에 조장희 후보, 전주시체육회장에 박종윤 후보, 남원시체육회장에 양심묵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완주군체육회장 선거는 2월 14일 치러진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20년 ‘자랑스러운 경희인 상’에 7명 뽑혀

    2020년 ‘자랑스러운 경희인 상’에 7명 뽑혀

    경희대학교총동문회(회장 권오형)는 ‘자랑스러운 경희인 상’에 박성재 이북 5도 위원회 황해도지사, 임경빈 JTBC 골프해설위원, 유인목 테크노빌리지 대표이사, 김현태 베니키아 칼튼호텔 대표, 이광균 (주)성진리얼티 대표이사,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장, 정준호 영화배우·벤제프골프웨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이들 7명에게 경희인 상을 수여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동정]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대한치과병원협회장 취임

    △ 황의환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치과병원협회 임시총회 및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황 회장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와 발맞춰 치과계의 발전과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시 특집] 경희대학교, 수학, 인문 25%·사회 35% 반영 비율 고려

    [정시 특집] 경희대학교, 수학, 인문 25%·사회 35% 반영 비율 고려

    경희대는 서울캠퍼스 개설 학과에서 711명, 국제캠퍼스 개설 학과에서 748명 등 총 1459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모든 학과에서 수능을 100% 반영한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성적뿐 아니라 계열별 반영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나형 25%를 반영하는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나형 35%를 반영한다. 따라서 수학 성적에 따라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중 유리한 계열을 선택해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을 35% 반영한다. 한국사는 수능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1~3등급까지 만점(200점)이고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은 1~4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도 수능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모든 계열에서 1등급까지 만점(200점)을 부여한 후 2등급부터 감점된다. 반영비율이 1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1등급과 2등급 간의 차이가 8점으로 비교적 큰 편이다. 가군은 의예과를 포함해 언론정보학과, 한의예과(인문), 물리학과, 응용통번역, 수학 등 8개 학과 합격자 영어등급 평균이 1등급이었지만 나군은 소프트웨어융합공학, 디지털콘텐츠학과 2개 학과만 영어등급 평균이 1등급이었다. 2020년도부터는 나군의 예술·체육계열 일부 학과도 수능 100%를 반영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7~31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hak.khu.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02)961-0114.
  •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새벽 운동 김노인을 노린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새벽 운동 김노인을 노린다

    3개월마다 병원에서 고혈압 약을 처방받는 50대 A씨는 병원에 갈 때마다 항상 담당의사에게서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듣는다. 고혈압 증상을 관리하고 후유증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투약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환자 본인이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뚜렷한 사전 증상 없이 갑작스레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혈압이 높다고 해서 몸이 느끼는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아니다. 개인차가 많아 혈압이 높아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혈압이 조금만 올라가도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심장내과 전문의들은 15일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혈압이 급격히 높아져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생기는 악성 고혈압이 생기지 않는 한,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늦어지기 쉽다”고 지적한다. 고혈압이 발견되더라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 고혈압 약 복용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또 일상 생활에 뚜렷한 불편함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넘겨버려서는 안 된다. 특히 장기간 고혈압 상태에 노출되면서 동시에 흡연이나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을 동반하면 동맥 경화나 죽상경화 현상 등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는 “고혈압은 발견되더라도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매일 챙겨 먹어야 하는 고혈압 약도 건너뛰기 쉽고 전체적으로 치료가 소홀하기 쉬운 질병”이라면서 “고혈압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투약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혈압 조절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혈압이란 우리 몸의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짜낸 혈액이 동맥벽에 미치는 압력의 크기를 말한다. 심장이 수축할 때, 즉 심장이 피를 짜낼 때를 높은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고, 심장이 다음 수축을 준비하기 위해 심장에 혈액을 채울 때를 낮은 이완기 혈압이라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고 찬 공기에 몸이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에는 일반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혈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속의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가 올라가고 열을 외부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혈관은 수축한다.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움츠러든 혈관이 결과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것이다. 건강한 성인에게는 외부에 적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고혈압 환자와 노인에게는 높아진 혈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성하 교수는 “혈압은 특히 아침에 눈을 뜰 때 올라가는 경우가 많고 추운 겨울철에 새벽 운동을 나가게 되면 혈압이 많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 아침에 심장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환자들은 기온이 많이 떨어진 겨울철에는 외출할 때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고 특히 새벽이나 아침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서울대 의대(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은 평균적으로 1.8㎜Hg, 이완기 혈압은 1.2㎜Hg 상승한다. 지난해 여름과 겨울의 평균 기온이 각각 25.4도, 1.3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겨울철에는 수축기 혈압 기준으로 4~5㎜Hg 정도 올랐다고 유추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이러한 계절별 혈압의 변화를 두고 ‘겨우 그 정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수축기 혈압이 20㎜Hg만 상승해도 심혈관질환은 2배나 증가한다”면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치”라고 지적했다.의료계에 따르면 실제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급사 등 주요 심혈관질환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의 통계를 보면 심근경색 발생건수가 6~7월에 가장 낮고 1~2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강 교수는 “미국에서도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겨울철 발생 건수가 여름철보다 50% 정도 많다”면서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겨울철 혈압 상승이 꼽힌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겨울철 고혈압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는 겨울철 혈압관리에서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4가지 행동 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복용 중인 혈압약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 혈압약을 갑자기 중단하면 혈압이 반동현상으로 원래 자기 혈압보다 더 높아질 수 있고 이때 차가운 공기를 갑자기 접하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둘째, 혈압을 자주 확인한다. 전 세계 고혈압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중 하나는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가정용 전자 혈압계로 아침, 저녁 두 차례 측정한다. 아침은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뒤, 아침식사 전, 혈압약 복용 전, 앉은 자세에서 최소 1~2분 안정 후에 실시한다.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 측정 빈도는 1~3회 정도로 한다. 혈압이 다소 높게 나오면 반복해서 측정하고 계속 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셋째,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겨울철에는 운동량이 줄어들고 음식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에 유난히 비만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2018년 미국의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중을 1㎏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1㎜Hg 이상 낮출 수 있고, 체중 감량만으로도 최고 5㎜Hg 정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겨울철에 뜨겁고 얼큰한 국물요리를 자주 찾다 보면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5㎜Hg 이상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넷째, 새벽 운동은 피한다. 혈압은 통상 잠에서 깨어나는 새벽에 가장 높다. 찬 공기에 몸이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를 맞을 수도 있다. 추운 날에는 운동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새벽 시간보다는 해가 뜬 오전이나 오후에 운동하고, 보온이 잘되는 편한 옷 차림으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10분 정도 충분히 하되 평소 운동 능력을 넘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최소 30분 이상, 주 5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다만 겨울철에 운동을 하다가 가슴 중앙부 또는 왼쪽 가슴에 답답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심장질환 발병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심장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가슴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심근경색증의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40대 남성 환자는 29% 정도 증가했다. 심혈관 질환이 더이상 노인성 질환이 아니라는 의미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고혈압도 막연히 두려워하거나 치료를 멀리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고혈압을 정확히 알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다. 역설적으로 고혈압과 친해져야 고혈압을 이겨 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동정] 강성욱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상’

    △ 강성욱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받았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한 해 동안 장기기증 활성화에 이바지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강 교수는 병원 기증활성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김범수, 17일 신곡 발매..감성 ‘와르르’ 무너뜨릴 발라드 온다

    김범수, 17일 신곡 발매..감성 ‘와르르’ 무너뜨릴 발라드 온다

    가수 김범수가 겨울 발라드 곡으로 음악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가 오는 1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와르르’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와르르’는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 여덟 번째 싱글로, 지난 10월 발표한 뉴메이크(new.MAKE20) 싱글 ‘진심’ 이후 약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가수 정인이 김범수와 함께 작사에 참여했으며, 윤종신의 ‘좋니’를 작곡한 포스티노가 작곡을 맡았다. 앞서 김범수는 지난 1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와르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강변에서 모닥불을 핀 채 앉아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겨울 감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와르르’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사운드가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오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김범수 콘서트 ‘The 진한 Classic: Re.feel’을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부가 머니’ 박종진, 우리나라 부모라면 핵공감 ‘솔루션까지 완벽’

    ‘공부가 머니’ 박종진, 우리나라 부모라면 핵공감 ‘솔루션까지 완벽’

    ‘공부가 머니?’ 박종진 가족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방송인 박종진 가족이 출연해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연극영화과 진학을 꿈꾸는 막내딸의 입시 고민에 현직 대학교수가 맞춤형 솔루션을 내놓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종진은 “첫째 딸은 현재 삼수 중이다. 그런데 올해 수능을 무척 잘 봤다. 거의 올 1등급을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2차까지 합격한 상태다. 올해 대학에 갈 것 같다”고 자랑했다. 박종진은 “둘째 딸의 경우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다. 상을 모두 휩쓸었다.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과에 합격한 상태다”고 말했다. 박종진은 “수능만 5번째 치르는 중이다. 이미 전문가가 다 됐다”고 밝혔다. 슬하에 아들 하나 딸 셋을 둔 박종진은 이날 방송에서 딸들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이며 다른 아빠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딸들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반말로 대화할 것’, ‘스킨십을 자주 할 것’이라는 노하우를 내놓기도 했다. 이런 아빠 박종진이지만 유독 막내딸 입시에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자녀 세 명의 연이은 입시 준비로 지칠 대로 지친 박종진은 막내딸이 가고자 하는 예체능 분야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워낙 독립심이 강한 자식이기에 알아서 잘 하리라는 믿음이 컸다는 것이다.막내 박민 양은 누구보다도 아빠의 관심을 원하고 있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입시 관련 자료를 스스로 준비해오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아빠와 진지한 상담을 하기 원했지만, 학과보다는 대학 이름에 더 관심 있는 등 별로 집중하지 못하는 아빠의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 서울예술대학교 이유리 교수는 “아빠가 무관심한 게 차라리 다행인 것 같다. 연기전공 학생들의 난제는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는 것인데, 부모의 관심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연극영화과의 입시전형 대비부터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 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내놓아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입시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모든 솔루션을 다 들은 박민 양은 “돈 주고도 못할 컨설팅을 받은 것 같다. 기회를 준 아빠에게 감사하다. 정말 많이 배워간다”는 소감을 전했고, 박종진은 “이 프로 정말 좋은 프로다. 감동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닮은꼴 부녀의 특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공부가 머니?’는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은 초특급 맞춤형 솔루션으로 안방극장 저격에 성공했다. 사진 = MBC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세먼지 클린교실’로 바뀐 경기도 곡란초등학교

    ‘미세먼지 클린교실’로 바뀐 경기도 곡란초등학교

    오투클린 대리점 지금디자인(대표 김강립)이 경기도 곡란초등학교에 나노방진망을 시공해 ‘미세먼지 클린교실’을 완성했다. 나노방진망은 방충망 대신 설치하는 것으로 24시간 창문을 열어 놓아도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는 게 오투클린 측의 설명이다. 이는 자연 바람만 통과돼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을 환기하는 첨단신소재 필터 덕분이다. 오투클린 관계자는 “나노방진망은 단열 기능도 있어 겨울에 창문을 열어 놓아도 내부 온도가 유지된다”며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 날씨에도 창문을 24시간 열어 놓고 교실 수업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연 통기로 인체에 유해한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의 환기 기능과 세균, 곰팡이균의 방지 및 제거 효과도 실험 결과 확인됐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내 공기질 연구자인 경희대학교 조영민 교수는 교실과 실내에서 이산화탄소를 완벽하게 해결하면서 미세먼지까지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공기청정기와 방진망을 동시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곡란초등학교는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와 나노방진망을 동시에 설치한 초등학교 첫 사례다. 오투클린은 국내 처음으로 특허출원 돼 LG, 현대, 한화, 윈체, 동양알루코그룹(동양강철), 쌍용건설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대기업 자체 실험 검증을 통과했다. 또한 지난 2월 25일에는 중국 대기업과 월 13억원의 납품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당시 중국 천태그룹 왕약웅 회장은 오투클린 방진망을 수입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 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 19일에는 중국 국가체육부 차관 일행이 방한해 오투클린 공장을 방문하면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오투클린 관계자는 “오투클린은 미세먼지가 갈수록 증가하는 환경에서 전국 73개의 대리점에서 지역 학교에 빠르게 방진망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곡란초등학교의 미세먼지 클린교실 사례를 시작으로 전국 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법원 “로스쿨 입학생 출신 대학·연령 현황 공개해야”

    법원 “로스쿨 입학생 출신 대학·연령 현황 공개해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입학생의 출신 대학과 연령 등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박양준)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권민식 대표가 경희대학교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 4월 경희대에 ‘2019학년도 로스쿨 입학생들의 출신대학 및 연령별 현황’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가 “정보공개법에서 정한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경희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현황을 공개했지만 올해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21개 로스쿨이 입학생들의 출신대학 현황을 공개했고 14개 로스쿨이 입학생들의 연령별 현황을 공개했다. 재판부는 “권씨가 청구한 정보가 공개된다고 해서 시험업무의 공정성에 지장이 초래된다거나 경희대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없다”며 해당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정보에는 로스쿨 입학생들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기준이나 점수가 반영돼 있지 않다”면서 “출신대학과 연령별 현황이 공개된다고 해서 시험이나 입학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로스쿨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에 도움이 된다”면서 “전국 대다수 로스쿨이 이런 정보를 공개해 왔다는 점에서 경영상·영업상 비밀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법원 “로스쿨 입학생 출신대학·연령…알 권리 위해 공개”

    법원 “로스쿨 입학생 출신대학·연령…알 권리 위해 공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입학생의 출신 대학과 연령 등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권민식 대표가 경희대학교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권씨는 올해 경희대에 로스쿨 입학생들의 출신대학과 연령 등 현황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이를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권씨가 청구한 정보가 공개된다고 해서 시험 업무의 공정성에 지장이 초래된다거나 경희대의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없다”며 권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또 “이 정보에는 로스쿨 입학생들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기준이나 점수가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당)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로스쿨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에 도움이 된다”며 “전국 대다수 로스쿨이 이런 정보를 공개해 왔다는 점에서 경영상·영업상 비밀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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