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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서울가요대전’ BTS부터 워너원까지 ‘놓치면 안 되는 이유’

    ‘2019 서울가요대전’ BTS부터 워너원까지 ‘놓치면 안 되는 이유’

    ‘서울가요대상’에 가요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018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이하 서울가요대상)이 15일 화요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사반세기 넘는 동안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본상, 대상 후보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가장 주목받는 팀은 2018년 국내외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가온차트가 최근 공개한 ‘2018 연간 앨범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누적 판매량 219만 7808장을 기록하며 연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가온차트가 생긴 이래 단일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이다. 또 미국 버즈앵글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60만3307장 음반을 팔며 래퍼 에미넴에 이어 음반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21만2953장)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19만9865장) 두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찍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대항마로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2018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노래로 꼽힌 ‘사랑을 했다’의 주인공인 아이콘,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총 4장의 앨범을 공개하며 ‘대세 걸그룹’ 행보를 이어온 트와이스, 1년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역대급 행보를 이어온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등이 꼽힌다. 워너원의 경우 이번 서울가요대상이 공식적으로 마지막 외부활동이다. 워너원은 오는 24~27일 열리는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짓는다. 이외에도 2018년에는 엑소, 샤이니, NCT, 세븐틴, 뉴이스트W, 몬스타 엑스 등 다양한 보이그룹이 활발한 활동을 하며 존재감을 내비쳤다. 걸그룹 중에는 레드벨벳, 마마무, 모모랜드, 여자친구 등의 선전이 눈부시다. 신인 팀 중에서는 남자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걸그룹 아이즈원이 존재감을 뽐냈다. 비단 아이돌 그룹 말고도 다양한 아티스트가 대중의 귀를 즐겁게 했다. 임창정, 양다일 등이 발라드로 두각을 나타냈고, 힙합의 드렁큰타이거, 록음악의 크라잉넛, 홍대 인디씬의 대세 그룹 아도이 등이 가요계에 다채로움과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이 중 어떤 가수들이 하이원서울가요대상 무대에 올라 뮤즈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이 뜨겁다.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15일 오후 6시 50분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빵야TV를 통해 전세계에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될 예정이고, 본 행사전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15일 오후 5~6시)는 빵야TV에서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당, 15곳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 선발…정당 사상 최초

    자유한국당이 서울 강남과 대구·경북(TK),부산·경남(PK) 등 보수 진영의 전통적 강세지역에서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당협위원장을 선발한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8일 “오는 10∼12일 사흘간 총 15개 지역에서 36명의 후보자가 참여하는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오디션에는 3선 의원 출신의 권영세 전 주중대사와 조해진·김동완·류성걸·홍지만 전 의원,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기성 정치인을 비롯해 1988년생 정치 스타트업 대표 등 청년·여성 정치 신인들이 치열한 공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한국당이 이번에 추진하는 공개오디션은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하루에 5곳씩 ‘토론 배틀’을 벌이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공개 오디션으로 당협위원장을 선발하는 것은 정당 사상 첫 시도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용산구와 양천구을, 강남구을, 강남구병, 송파구병, 경기 성남 분당시을과 안양시 만안구 등 7곳이, 영남권에서는 대구 동구갑, 경북 경산시와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부산 사하갑, 울산 울주군,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등 6곳이 공개 오디션 지역이다. 이밖에 강원 원주을, 충남 당진 당협위원장도 오디션을 통해 선정될 계획이다. 단 서울 강남갑은 서울 종로와 함께 정치적 상징성 있는 지역인 만큼 추후 적합한 인물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오디션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한국당은 이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5개 지역의 공개 오디션에 참여할 당협위원장 후보를 각 지역당 2∼3명씩 압축해 발표했다. 3선 의원을 지낸 권영세 전 주중대사가 서울 용산구에 출마하고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경북 경산에 도전한다. 또 조해진 전 의원과 이지현 전 서울시의원 등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했다가 복당한 인물들도 참여했다. 오디션 대상에는 1970년대생 8명, 1980년대생 3명이 포함돼 전체의 30%가 젊은 연령대의 인물이라고 한국당은 소개했다.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 간 상호 토론 및 조강특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1시간씩 진행되며, 평가단이 당일 즉석에서 평가한 뒤 현장에서 곧장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존경합니다”…마네킹에 일일이 인사하는 2살 꼬마

    “존경합니다”…마네킹에 일일이 인사하는 2살 꼬마

    부모님 손을 꼭 잡고 쇼핑몰에 방문한 2살 아이가 매장의 모든 마네킹에게 일일이 인사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필리핀 타기그시에 살고 있는 카산드라 델라 크루즈라는 두 살 꼬마다. 영상에는 지난달 23일 부모님과 함께 쇼핑몰을 방문한 카산드라의 모습이 담겼다. 카산드라는 아장아장 어딘가를 향해 열심히 걸어간다. 그가 멈춘 곳은 다름 아닌 의류 판매장의 마네킹 앞. 카산드라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네킹의 손을 잡더니 자신의 이마에 살짝 갖다 댄다. 이것은 팍마마노라는 필리핀 전통인사법이다. 보통 나이가 어린 사람이 어른을 존경하고 그들로부터 축복을 받기 위한 인사법이다. 마네킹에게 인사를 끝낸 카산드라는 다시 길을 걸어가더니 또 다른 마네킹에게 같은 인사를 건넨다. 카산드라의 엄마는 “아이의 아버지가 군인이라 아이에게 어른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아이가 마네킹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카산드라는 정말 예의 바르고 귀엽다”고 뿌듯해했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MBC 연기대상 ‘푸른달’ 김선아 ‘내뒤테’ 소지섭, 대상 유력 후보 “관심↑”

    MBC 연기대상 ‘푸른달’ 김선아 ‘내뒤테’ 소지섭, 대상 유력 후보 “관심↑”

    ‘2018 MBC 연기대상’이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영예의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주목된다. 30일 열리는 ‘2018 MBC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는 김선아, 소지섭, 신하균, 이유리, 정재영, 채시라다. 이들 모두 각 드라마를 빛낸 ‘연기신’들이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상태. 최근 미스터리 스릴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차우경’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한 김선아,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직 NIS 블랙요원 역으로 시청자들을 ‘김본앓이’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의 소지섭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높은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은 두 작품의 주인공 또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 방송을 시작함과 동시에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인 드라마 ‘나쁜형사’에서 ‘나쁜 놈 잡는 나쁜 형사’ 우태석으로 열연 중인 신하균, ‘숨바꼭질’에서 파양의 아픈 경험을 가진 입양아 출신의 ‘민채린’ 역할을 특유의 에너지로 소화해 내며 ‘시청률 퀸’의 입지를 공고히 한 이유리 역시 수상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또한 한국형 CSI를 표방하며 장르물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 ‘검법남녀’에서 ‘백범’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 정재영과 가슴 절절한 가족사로 주목 받은 드라마인 ‘이별이 떠났다’에서 짙은 모성애 연기와 굴곡진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채시라도 ‘믿고 보는 배우’다운 면모로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8 MBC 연기대상’은 오늘(30일) 오후 8시 45분 시작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차면 들어간다… 12월 런던은 손에 빠졌다

    차면 들어간다… 12월 런던은 손에 빠졌다

    손흥민의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실현될것인가.성탄 전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손타클로스’로 칭송받았던 토트넘 손흥민이 나흘 만에 가진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또 두 골을 신고했다. EPL 진출 이후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린 것은 처음이며, 네 시즌 만에 가장 이른 시간에 두 자릿수 득점(10골) 고지를 밟았다. 특히 손흥민은 12월 들어 리그에서만 6골 2도움을 올리며 27일 현재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어 자신의 통산 세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다. ●살라흐·아자르 등과 이달의 선수상 경합 12월 선수상 경쟁 구도는 아직 명확치 않다. 일단 공격포인트에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겨룬다. 둘은 이날 각각 2골과 1골 1도움을 올려 12월 공격포인트에서 나란히 8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살라흐는 득점에서 일단 손흥민에 밀리는 데다 페널티골이 섞여 있어 필드골로만 채운 손흥민에 ‘순도’ 면에서 처진다. 첼시의 공격수 에덴 아자르도 이달에만 3골 5도움을 쌓으며 후보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 경기에서 토트넘이 모두 승점 3을 챙긴 데다 결정적으로 이날 리그 2위로 끌어올린 공로까지 따라잡을 수는 없다. 이 밖에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도 이날 1골씩을 보태 4골 2도움으로 손흥민의 뒤를 쫓고 있다. ●30일 울버햄프턴과 올해 마지막 경기 앞둬 결국 오는 30일 치러질 12월 마지막 경기에 따라 경쟁도 끝날 전망이다.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축포를 터뜨릴 채비를 갖춘다. 살라흐의 리버풀과 오바메양의 아스널이 이날 맞붙는 것도 우연치곤 흥미진진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미국 연방대법원 진보 아이콘 최고령 긴즈버그 대법관 폐암 수술 후 퇴원

    미국 연방대법원 진보 아이콘 최고령 긴즈버그 대법관 폐암 수술 후 퇴원

    (85·여) 대법관이 최근 폐암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연방대법원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긴즈버그 대법관이 25일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21일 왼쪽 폐에서 악성 종양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뉴욕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받고 입원 치료를 해왔다. 이번 폐암은 지난달 긴즈버그가 사무실에서 넘어져 입은 갈비뼈 3개 골절상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그의 암 발병은 이번이 세번째로 1999년 대장암, 2009년 췌장암 수술을 각각 받았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지명으로 임명됐다. 현재 연방대법관 중 최고령이며 진보 진영 법관들의 ‘대모’이자 ‘진보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25년째 재직 중인 그의 건강 문제는 보수 5명, 진보 4명으로 치열한 진영 경합을 벌이는 구도인 대법관 분포와 사회적 주요 사안에 대한 판결에 대해 균형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긴즈버그는 내년 1월 5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의 다음 재판 심리는 내년 1월 7일로 잡혀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퇴장 부른 하이킥

    퇴장 부른 하이킥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왼쪽)가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 후반 30분 공을 놓고 경합을 벌이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의 머리를 발로 가격하고 있다. 뮐러는 이로 인해 퇴장을 당했다. 양팀의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 뮌헨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암스테르담 AFP 연합뉴스
  • 지방 대학들 약대 유치 전쟁 치열

    이달 말까지 접수… 내년 1월 말 확정 전북대·제주대·동아대 등 적극 나서 전국 대학들이 대거 ‘약대 유치전’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약학대학 정원을 60명 늘려 2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에 약대를 신설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신설 신청서를 제출할 때 ‘제약연구와 임상약학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운영’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연구중심 약대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교육부 발표 이후 전국 대학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의대는 있지만 약대가 없는 11개 대학이 약대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의대와 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약대를 갖지 않은 전북대, 제주대, 동아대, 건양대, 건국대 충주캠퍼스, 한림대 등이 약대 유치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대의 경우 2015년부터 약대추진단을 구성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신약 개발·연구 인력 양성 위주의 약대 신설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전북대는 지역 거점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약대가 없는 점을 강조한다. 지난 10일엔 의대가 없는 호서대도 약대 유치 추진단을 꾸렸다. 이들은 자체 교육 여건 인프라와 지역 특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약대가 없지만 규모가 크고 경쟁력을 갖춘 많은 대학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 채한정 약대유치추진단장은 “응용기초과학과 바이오 분야를 연결하는 학문이 약학이고 바이오 분야 산학협력, 산업화 등을 위해서는 약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라며 “교육부 평가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약대 정원 배치 분야별 평가 점수는 교육 여건 20%, 연구중심 약대 발전 계획 5%, 약학 분야 교육기반·연구여건 구축 정도 10%, 연구중심 약대 운영 계획 33%, 연구 중심 약대 지원 계획 32% 등이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약대 신설 정원 배정 신청서를 접수해 2019년 1월 말 2020학년도 약대 정원 배정 대학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약사회에서는 현재 약대 정원(1693명)도 많은데 앞으로 60명을 더 늘리게 될 경우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게 된다며 증원에 반대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창동 ‘버닝’ LA영화비평가협회 선정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이창동 ‘버닝’ LA영화비평가협회 선정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LA영화비평가협회(LAFCA)로부터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10일 LA영화비평가협회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버닝’과 ‘어느 가족’은 지난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버닝’은 LA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부분에서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경합을 벌였다. 또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TFCA)는 ‘버닝’을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극 중 ‘벤’ 역을 맡은 스티븐 연은 휴 그랜트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버닝’에서 주연을 맡았던 유아인은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 중 유일한 동양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CGV아트하우스는 “12월은 각종 해외 비평가협회가 그 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시기”라며 “해외어워드 시즌에 맞춰 ‘버닝’이 반가운 수상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북현안 3대 법안 연내 제정 무산

    전북의 현안과 관련된 4대 법안 가운데 연기금 대학원 설립 등 3개 법안의 연내 제정이 무산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현안 법안은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법 ?국립탄소산업진흥원 설립법 ?새만금 잼버리 지원 특별법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법 등 4건이다. 그러나 4개 법안 가운데 새만금 잼버리 지원 특별법만 지난 11월 29일 원안 가결됐다. 나머지 3개 법안은 법사위 전체 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법은 복지부와 교육부간 찬반론이 엇갈려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기재부와 한국당 의원들도 반대 입장이다. 복지부는 연기금 증가에 걸맞게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지만 교육부는 다른 대학에서도 얼마든지 인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맞선다. 탄소산업의 국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근거를 담은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도 표류하고 있다. 기재부와 산자부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기존 기관과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전북과 경북간 경합도 화근이 됐다. 남원 서남대 폐교 대신 들어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자유한국당과 대한의사협회가 공공의료대학원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같이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전북의 현안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게 됐다. 전북도는 올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현안 사업 관련 법안이 내년에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를 설득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종양 인터폴 총재 “한국의 치안력 전세계 알릴 좋은 기회”

    김종양 인터폴 총재 “한국의 치안력 전세계 알릴 좋은 기회”

    전세계 경찰의 협력 수사를 도모하는 인터폴(ICPO·국제형사경찰기구) 수장에 오른 김종양(57) 신임 총재가 23일 “한국 경찰 경쟁력이 톱클래스 수준인데 국제 무대에서 한국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가 별로 없었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치안력을 전세계에 전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김 총재는 ‘계엄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 등 한국인의 주요 국외도피사건을 들여다볼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외도피사범이나 적색수배된 한국 범죄자를 국내 송환하는 데는 간접적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폴 사무총국은 전 세계 회원국이 국외도피사범이나 적색수배범 소재지 확인 또는 소환요청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다”면서 “한국인이 총재가 됐으니 그런 부분에서 보이지 않는 득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러시아 출신 후보와의 경합 끝에 총재로 당선됐다. 한국인이 인터폴 총재로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김 총재는 “194개 인터폴 회원국 중 경찰력이 우수한 곳도 있고 떨어지는 곳도 있다”면서 “보다 안전한 세상을 위해 협력하려면 각국 경찰력이 비슷해야 제대로 된 협력과 공조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안력이 약한 지역의 치안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외교부와 해외 공관에 파견된 경찰 영사들이 자기 일처럼 뛰어준 것이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민갑룡 경찰청장을 통해 전달한 축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194개 회원국이 가입한 국제형사경찰기구 수장이 됐다”며 “개인과 가족에게 큰 영광이면서 우리 국민 자부심을 높여줬다. 치안 분야에서 우리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이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김 총재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막중한 임무가 부여됐다. 각국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해 국제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데 힘써주기 바란다”며 “인터폴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회원국 간 치안력 격차를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재는 1985년 행정고시 합격 후 1992년 고시 특별채용(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5년 경기경찰청장 재직 시절 인터폴 부총재에 올랐다. 김 총재는 지난달 중도 사임한 전임 총재의 잔여 임기인 2020년 11월까지 2년 동안 총재직을 수행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편집된 팩트가 진실을 속인다

    편집된 팩트가 진실을 속인다

    한 여성이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인데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지난 14일 온라인에 올렸다. 이 글에는 남성들이 “말로만 듣던 ‘메갈X’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의 인신공격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가 짧다는 이유만으로 피해자 2명이 남자 5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은 하루 만에 30만명 이상 동의를 얻었다. 그러나 15일 사건 당사자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옆 손님들에게 욕설과 남성 비하 발언을 하는 영상이 퍼지며 상황이 반전했다. 여기에 16일 경찰이 중간 브리핑을 발표하며 “여성이 남성 테이블로 가서 남성의 손을 먼저 쳤다”는 주점 내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논란은 확산됐다. 사건의 흐름은 글을 올린 이들이 고의로 어떤 진실을 생략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바뀌었다. 경찰 발표를 볼 때, 피해자가 주장한 진실마저 왜곡됐을 가능성도 나온다.●불리한 진실은 말하지 않는 ‘생략’ 자신에게 불리한 진실은 이야기하지 않고, 유리한 진실만 강조하는 ‘생략’ 기법은 흔히 사용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예컨대 자산 관리사가 손해 본 일은 감추고 성공한 건만 강조한다든가, 높은 수술 성공률을 내세우는 병원이 의료사고 건수는 감추는 일이 그렇다. 신간 ‘만들어진 진실’은 진실을 편집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앞서 거론한 생략과 같은 방법부터 시작해 단어 비틀기, 통계 수치 선택적 활용, 부정적 별명 붙이기, 상상의 적 만들기 등 모두 31가지 방법을 담았다. 저자는 진실에 관해 ‘아흔아홉 가지의 얼굴을 지녔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수많은 진실을 ‘경합하는 진실’이라 이름 붙이고, 진실을 어떻게 편집하는지 각종 사례로 풀었다. 진실 이외에 이미지, 맥락, 스토리를 활용하는 방식까지 다양하게 다룬다. 예컨대 우리가 건강을 위해 ‘천연소금’을 사지만, 과학적으로 ‘천연’이든 ‘합성’이든 소금은 그저 염화나트륨일 뿐이어서 별 차이가 없다. 미국 보수층이 ‘반(反)낙태’(anti-abortion)란 용어를 ‘생명 옹호’(pro-life)로 바꿔 쓰는 것은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서다. ●100여개 ‘진실의 편집’ 사례 보여줘 이처럼 책은 문화권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사례를 내세우고 있어 누구나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일본의 편향적 역사 교육과 닮은 이스라엘의 교과서 논쟁, 수십년간 이어진 마약 묘사의 변천사, 페미니즘을 정의하는 방법 등도 흥미롭다. 학술적인 이론 대신 내세운 100여개의 사례는 그 자체로도 읽을 만하다. 저자는 진실을 편집하는 방법을 소개한 뒤 ‘경합하는 진실’ 가운데 선택한 진실이 호도한 것인지, 조작한 것인지 가려내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시각을 기르는 데에 ‘끊임없이 의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책은 우리가 모호하게 생각만 하던 진실을 나름 체계적으로 분류했다는 점에서 가짜뉴스를 다룬 그저 그런 책보다 인상적이다. ‘부분적 진실’, ‘주관적 진실’, ‘인위적 진실’, ‘밝혀지지 않은 진실’ 등 4부로 나눈 뒤 각 부마다 진실을 편집하는 방법을 수록했다. ‘가짜뉴스를 근절하겠다’며 어설픈 대책을 발표하려다 대통령에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 관계자들이 읽는다면 좋을 터다. 다만 책을 읽은 뒤 ‘소개하기에 조금 위험한 책’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협잡꾼이 책에 나온 전략을 모두 익힌다면 사람들을 더 손쉽게 현혹할 수 있을 듯해서다. 어쨌거나 온갖 가짜뉴스, 오보가 떠도는 지금 상황에서 이 책이 진실을 정확히 바라보는 눈을 기르는 데 손색이 없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뉴스 in] 김종양, 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

    [뉴스 in] 김종양, 한국인 첫 ‘인터폴 총재’

    ‘전 세계 경찰’의 협력 수사를 도모하는 ‘인터폴’(ICPO·국제형사경찰기구)의 수장으로 한국인이 처음 선출됐다. 주인공은 인터폴 선임부총재를 맡고 있는 김종양(57) 전 경기경찰청장이다. 김 신임 총재는 러시아인인 알렉산드르 프로코프추크 유럽 부총재와 경합 끝에 당선됐다. 미국 등 반(反)러시아파의 지원사격이 당선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이주열 한은 총재, BIS 이사 최초 선임

    이주열 한은 총재, BIS 이사 최초 선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의 신임 이사로 뽑혔다. 한국이 이사직을 맡은 것은 1997년 BIS 가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은 이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열린 정례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이 총재는 이번 이사 선출 과정에서 러시아와 호주 등의 중앙은행 총재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점, 이 총재가 2014년부터 BIS 회의에 참석해 주요 현안 논의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BIS는 1930년에 설립된 현존 최고(最古)의 국제기구다. 주요 60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참여해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금융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BIS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금융위기가 생기면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국제공인 IT대회로써 가능성 확인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국제공인 IT대회로써 가능성 확인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축제인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TI챌린지(이하 IT챌린지)’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인도 뉴델리 야쇽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IT챌린지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청소년 개인 기량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창의성과 기술을 겨루는 행사로, 전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국제IT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중심에서 벗어나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18개국의 장애청소년과 정부 당국자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국제공인 IT대회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개인전인 ‘e라이프맵(eLifeMap)’와 ‘e툴(eTool) 챌린지’, 단체전인 ‘e크리에이티브(eCreative)’, ‘e컨텐츠(eContents)’ 부문 경합은 대회 2~3일째인 9일과 10일에 진행됐다. ‘e라이프맵(eLifeMap)’은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며, ‘e툴(eTool) 챌린지’는 문서작성대회다. ‘e크리에이티브(eCreative)’는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토리와 게임을 제작하는 능력을 겨루며, 미디어의 시대를 맞아 올해 새롭게 채택된 ‘e컨텐츠(eContents)’에서는 영상 촬영과 편집 능력을 평가했다. 또한 대회 이튿날인 9일에는 정부 당국자와 IT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장애포괄적 사회건설을 위한 ICT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IT포럼이 동시 개최됐다. 본 포럼은 ICT가 지속가능한 사회와 장애인의 꿈을 키우는 핵심전략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러한 행보 속에서 IT챌린지의 중요성과 국가차원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부 장관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실천과 동시에 장애인이 삶을 증진시키는데 정보통신기술이 중대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창업 등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준 전 유엔대사의 사회로 시작된 포럼은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가국을 중심으로 국제IT조직위원회 등의 형태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각 종목에 대한 팀별 1위~3위 수상자와 대회 종합우승자 등 총 53명에 대해 상장과 상금, 메달을 수여하는 시상식은 대회 3일째인 11일에 열렸다. 개인전은 서울대 mmlab연구소의 자동채점방식으로 평가됐으며, 단체적은 작품 결과뿐 아니라 과정에서 보여주는 장애 유형간 협동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별도의 채점단이 우수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파이자 푸트리 아딜라(Fayza Putri Adila,17세)는 “태어날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통합 학교를 다니면서도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종종 놀림을 받거나 ‘장애인은 머리가 나쁘다’는 시선을 느낄 때 마다 더 열심히 노력했으며, IT 또한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데 큰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공부뿐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IT기술을 더 배움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파이자는 역대 대회 우승자 중 최연소, 최초의 청각장애인이자 여학생이라는 점에서 기존 종합 우승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게 되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국제IT대회로 성장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LG와 역대 개최국 중 가장 많은 기여와 관심을 기울인 인도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IT챌린지가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대회, 전세계가 인정하는 공인IT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인도 뉴델리 아쇽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LG전자(부회장 조성진) 공동주관하고,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LG가 공동 주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유엔에스캅(ESCAP), 세계재활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편 태국 정부뿐 아니라 이번 대회 처음 참가한 영국과 아랍에미리트 관계자들은 재활협회와의 별도 미팅을 요청, 차기 대회 유치에 관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300표 뒤집은 앤디 김, 공화 텃밭서 재선 현역 잡았다

    2300표 뒤집은 앤디 김, 공화 텃밭서 재선 현역 잡았다

    민주·공화서 한국계 하원의원 동시 배출 앤디 김, 중동 전문가… 오바마 지원받아 “우리가 해냈다… 새 세대 리더들 美 통합”‘한인 2세’ 앤디 김(왼쪽·36) 민주당 후보가 미국 중간선거의 최대 ‘경합 지역’(Toss-up)으로 꼽혔던 뉴저지주 연방 하원의원 제3선거구에서 대역전에 성공하며 7일(현지시간) 당선을 확정 지었다.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당선된 영 김(김영옥·오른쪽·56)과 함께 두 명의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했다. 특히 동부·서부에서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하원의원이 동반 배출된 것으로, 앤디 김은 민주당으로 하원의원이 된 첫 한국계로 기록됐다. 앤디 김은 선거 당일 심야까지 0.9% 포인트, 2300표가 밀리던 상황에서 극적 반전을 거뒀다. 오션·벌링턴 카운티 소속 53개 타운으로 이뤄진 3선거구는 백인 비율이 압도적이고 공화당 성향이 강해 친트럼프 성향의 현역인 톰 맥아더 후보가 3선 연임에 도전한 지역구다. 앤디 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승리를 선언했다. 트위터에서 그는 “우리가 해냈다”면서 “내가 유치원을 다녔고, 내 두 아들을 키우는 지역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세대의 리더들이 우리나라(미국)를 통합하고 통합과 명예로 이끌 시간이 왔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공식 지지 선언을 받았던 그는 중동문제 전문가로서 전임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IS(이슬람국가) 담당 보좌관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 전략 참모를 역임하는 등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에서도 활동했다. 앤디 김의 아버지 김정한(69)씨는 소아마비를 앓은 고아 출신이면서도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입지전적 인물이다. 앤디 김은 시카고대를 나와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자신과 같은 이민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나는 가족과 이웃, 나를 키워준 커뮤니티, ‘아메리칸 드림’을 선사한 뉴저지주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미 유권자, 견제와 균형 택했다

    미 유권자, 견제와 균형 택했다

    민주당 ‘하원’ 8년 만에 탈환공화당 ‘상원’ 수성·의석수 늘려트럼프 “엄청난 성공거둬” 자축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공화당은 상원에서 우위를 지킨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예측했다. 이 예상대로라면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현재 구도는 깨지게 된다. 민주당은 2010년 중간선거 이후 8년 만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6일 오후 11시(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은 주별로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CNN방송과 NBC,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하원과 상원에서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을 장악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현 정부의 남은 2년 임기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저지할 동력을 얻었다”고 보도했다.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는 것은 물론 인디애나, 노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등 경합지에서 승리를 거둬 의석수를 현재보다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밤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자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오타니, AL 신인상 후보 3인에 선정…日선수 4번째 수상 도전

    오타니, AL 신인상 후보 3인에 선정…日선수 4번째 수상 도전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신인상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6일 오타니와 뉴욕 양키스의 미겔 안두하르, 글레이버 토레스를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 최종 후보로 발표했다. 시즌 초반 투타 겸업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9월 이후에는 타자에만 전념했지만 올해 투수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04경기에서 타율 0.285, 22홈런, 10도루, 6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오타니와 신인상을 놓고 경합하는 안두하르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0.297, 27홈런, 92타점을 기록했다. 토레스는 123경기에서 타율 0.271, 24홈런, 7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신인상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에 등록된 야구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일본인 선수로는 1995년의 노모 히데오(LA다저스), 2000년 사사키 가즈히로, 2001년 스즈키 이치로(이상 시애틀)가 신인상을 받았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워커 뷸러(LA다저스), 후안 소토(워싱턴)가 신인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 3인은 무키 베츠(보스턴), 마이크 트라우트(LA에인절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가 꼽혔다. 내셔널리그 MVP로는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가 후보로 꼽혔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에런 놀라(필라델피아),맥스 셔저(워싱턴)가 최종 3인의 후보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으로는 캐빈 캐시(탬파베이), 알렉스 코라(보스턴), 밥 멜빈(오클랜드)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놓고는 버드 블랙(콜로라도), 크레익 카운셀(밀워키), 브라이언 스니커(애틀랜타)가 경쟁에 나섰다. 각 부문의 수상자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어게인 2016” 뭉치는 샤이 트럼프… ‘상공하민’ 살얼음 전망

    “어게인 2016” 뭉치는 샤이 트럼프… ‘상공하민’ 살얼음 전망

    여론조사에서도 양당 지지율 격차 줄어 대선처럼 트럼프 숨은 지지층 결집 땐 공화 상·하원 장악 가능성도 배제 못해6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각종 선거분석 여론조사에서 미 상원은 공화당의 수성, 하원은 민주당의 탈환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샤이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층)가 결집하면서 공화당이 막판 기세를 올리고 있다. 특히 37곳의 하원 경합지역 대부분에서 양당이 4% 포인트 이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표함을 열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과 NBC방송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전국 1000명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하원에서 어느 당이 다수당이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50%는 민주당을, 43%는 공화당을 각각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0월 중순(민주 50%, 공화 41%)의 격차 9% 포인트에서 2% 포인트가 줄어든 것이다.워싱턴포스트는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공화당이 경제 성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이슈 등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선거분석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민주당의 하원 선거 승리 가능성을 85.9%로 내다봤지만 2016년 대선 때처럼 샤이 트럼프가 결집할 경우 공화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 유지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여론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하원 435개 선거구 중에서 민주당이 202곳, 공화당은 196곳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나머지 37개 지역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즉 민주당은 16곳에서, 공화당은 22곳에서 승리해야 과반 의석인 218석을 차지할 수 있다. 민주당이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경합지역 37곳 중 36곳에서 양당이 4% 포인트 이내의 초박빙 경쟁을 벌이고 있어, 막판 바람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상원은 공화당이 무난히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CNN은 상원선거에서 공화당이 52석, 민주당이 48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웨이’식 국정 운영에 제동이 걸리고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존 대북 정책에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껍데기 북·미 정상회담’과 ‘밀실 대북 의사결정’ 등 북한과의 협상 등에 대한 면밀한 검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견제가 강해지면서 감세와 인프라투자 등 국내 정책뿐 아니라 북핵 해결과 미·중 무역전쟁, 이민정책 등 대외 정책들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국론 분열’ 美중간선거… 민주, 8년 만에 하원 장악할 듯

    ‘국론 분열’ 美중간선거… 민주, 8년 만에 하원 장악할 듯

    CNN “공화 지역구 15곳 민주로 기울고 30곳은 경합 중… 공화 의석 크게 줄 듯” 공화, 상원은 다수당으로 유지 가능성 민주, 큰 표차로 승리땐 국정운영 제동 대북 정책 등 한반도에도 영향 미칠 듯코앞으로 다가온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으로 올라서고 상원은 집권 공화당이 가까스로 우위를 지킨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일단 ‘트럼프식 질주’에 제동이 예상된다. 첫 임기 반환점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한 이번 선거는 초반부터 ‘트럼프 대 반(反)트럼프 구도’로 짜이면서 사전투표율이 치솟는 등 어느 때보다 선거 열기가 뜨겁다. 트럼프식 국정운영과 정부 정책들의 미래가 걸린 상황에서 민주당이 큰 표 차로 하원을 장악하게 될 경우 국정운영의 제동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재점화도 가능할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민주당이 하원만 장악해도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급반전을 이룬 북·미 관계 개선 분위기와 대북 정책,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 흐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 하원 435석 전체, 주지자 50명 가운데 36명을 새로 뽑는다. 주 검찰총장, 주 교육감, 주의회도 새로 구성한다. 일단 8년 만에 민주당의 하원 장악이 대세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CNN의 하원 판세 분석에 따르면 공화당 지역구 15개가 민주당에 기울었고 30개 공화당 지역구에서 양당이 경합 중이어서 공화당 의석수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CNN은 “민주당이 경합 선거구에서 3분의1만 이겨도 가뿐히 과반을 먹는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와 조지메이슨대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선거구 69곳의 유권자 50%는 민주당을, 46%는 공화당을 지지했다. 2016년 선거에서 이들 69곳 중 63곳에서 공화당이 승리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쿡폴리티컬리포트는 민주당 의석이 30~40석 이상 늘 것으로 봤다. 거센 민주당 바람 속에서도 공화당은 상원에서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상원 100석 중 공화당 51석, 민주당 49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동안 8개 주 11곳의 집회에 참가하며 지지층 결집에 안간힘을 썼다. 그는 3일 몬태나·플로리다 유세 지원연설에서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신임투표’로 규정하면서 “민주당이 석권하면 범죄가 늘고 일자리는 준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지아·플로리다 지원연설에서 미국이 분열되고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젊은이 등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선거 막판에 불거진 트럼프 반대 진영 인사를 겨냥한 ‘폭발물 소포’ 배달, 피츠버그 유대교회당 총기난사 사건 등 증오범죄, 미국우선주의·반이민 정서가 어떻게 표심을 가를지도 초점이다. 겉으로 드러내놓고 지지하지 않는 ‘샤이 트럼프’의 결집 여부도 주요 변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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