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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추가 케이블 불허” 건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오지철)는 KBS SKY의 가족채널(E플러스) 재등록 신청과 관련,“KBS가 상업적 방송영역인 방송채널사용사업(PP)에 진출하는 것은 공영방송인 KBS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위반된다.”며 등록을 불허해 달라는 건의문을 방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 지방의원 급여 가닥잡나

    올해부터 유급화되는 지방의원의 급여 수준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몇몇 지방자치단체의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눈치보기’에서 벗어나 지방의원의 급여 수준을 정하면서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책정한 시의원의 급여 수준에 경실련이 재조정을 요구하고, 충북 보은군 이장단은 군의원의 보수를 동결하라고 요구, 곳곳에서 여전히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시의원 급여를 6804만원으로 책정했다. 현재의 3120만원보다 118% 늘어났다.월평균 567만원으로 달마다 지급되는 월정수당 5004만원과 의정활동비 1800만원으로 이뤄졌다. 서울시 의정비심의위의 결정에 인천시와 제주도, 일부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어떤 기준으로 보수를 정했는지 문의가 빗발쳤다. 앞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전남 순천시가 지난 17일 시의원 보수를 월 186만원씩 모두 2226만원으로 책정했다. 현재는 ‘연봉’ 2120만원이다.‘월급’이 9만원씩 오르는 셈이다. 순천시의 결정은 다른 기초자치단체들에도 기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현재보다 13% 올린 2400만원을 책정했다. 현재보다 월평균 23만원 더 받는다. 경남 경산시는 지난 27일 2872만원으로 정했다. 현재보다 35.4% 인상된 월 239만 4000원을 지급토록 했다. 대전 유성구도 같은 날 18% 많아진 2520만원으로 결정했다. 충남 홍성군은 28일 현재보다 24.5% 많은 2640만원, 충북 음성군은 15% 늘어난 2438만원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자치단체가 눈치를 보고 있다. 청주시 의정비심의위는 지난 27일 상한액은 결정하지 못하고 하한액을 2250만원으로 정했다. 상한선은 충북도의회의 급여가 결정되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지방의원의 급여는 의정비심의위에서 상한선을 정하면 의회에서 그 범위에서 금액을 확정한다. 충북의 상당수 자치단체는 회의만 거듭할 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마찰도 만만치 않다. 지난 27일 서울시의원의 보수가 주민의사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보수재조정을 촉구했던 경실련이 28일엔 구체적인 산정기준과 근거가 담긴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충북 보은군 이장협의회는 지난 27일 군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전국 최하위 재정자립도를 감안할 때 현보수수준을 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광역의원 연봉을 4200만원 이내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기초의원 연봉을 3700만∼4200만원으로 권고하고 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KAIST 학과장 20명 일괄사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과장 20명 전원이 27일 로플린 총장의 재계약 추진에 반대, 일괄 사퇴했다. KAIST 학과장들은 이날 정오까지 로플린 총장에게 요구한 ‘연임 의사를 철회해달라.’는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학과장과 전공책임교수직 일괄사퇴서를 학교측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도 KAIST 4개 학부장 가운데 3명과 일부 처장이 ‘총장의 재계약 추진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학과장들은 지난 22일 총장에게 보낸 건의문에서 “소모적인 논쟁과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총장이 연임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돼 카이스트의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27일 오전까지 연임 의사를 철회하지 않으면 학과장·전공책임교수직을 일괄 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현욱(전자전산학과장) 교수는 “학과장직을 사퇴하더라도 학사일정 차질 등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sky@seoul.co.kr
  • 경기신보 대정부 건의문 채택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17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경기도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하고 기업규제 철폐를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날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이 미흡하고 수도권 기업에 대한 차별과 규제가 상존하고 있다.”며 ▲투자유인책과 특별지원대책 강구 ▲공장총량제 등 기업규제 폐지 ▲신용보증재원 확충 등을 촉구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나라당 서울시의원 공천 내홍

    서울시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공천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한나라당 서울시의원 40여명은 14일 시의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역 운영위원장의 일방적인 공천을 지양하고 지역주민들이 선정하는 후보가 공천돼야 한다.”면서 당 지도부에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 공천을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제6대 의회에서 의정활동 실적이 우수한 의원은 제7대 의회에서 더욱 더 왕성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공천을 해야 한다.”면서 “공천 후보에서 탈락시킬 때는 객관적이고 수긍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최재익 의원은 “이번 공천은 공천이 아니라 사천이다. 우리는 자율경선을 원한다.”면서 “당선 가능성이나 당 기여도를 고려하지 않고 오직 지역위원장에 대한 맹종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최 의원은 특히 “지역위원장이 쪽지를 작성해 공천심사위원회에 넘기면 위원회는 무조건 도장을 찍어주는 격이다.”며 공천에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20일까지 지방의회 후보공천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통신업계 ‘시장잠식’ 비상

    통신업계 ‘시장잠식’ 비상

    “케이블방송은 덩치를 키워 가고, 차세대 서비스는 법·제도에 막혀 있고….” KT, 하나로텔레콤 등 초고속인터넷업체가 케이블TV방송사(SO)들의 초고속인터넷시장 확장에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전략 서비스인 인터넷전화(VoIP) 등 차기 통신·방송융합 서비스도 법·제도 미비로 상용화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불안감은 더한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O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점유율은 지난 1월 기준으로 10% 가까이 진입했다.2월에는 10%를 넘어섰다는 추측이다. 상대적으로 싼 ‘트리플플레이 서비스’(인터넷+전화+방송)로 시장을 ‘야금야금’ 먹고 있다는 방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트리플 서비스가 국내외 사장에서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는데 국내 통신업체들은 법·제도 미비로 방송사업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저가 공세의 SO사업자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토로했다.SO 등의 시장 공략과 신규 서비스 지연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말이다. KT의 경우 IPTV 서비스 준비를 끝냈지만 정통부와 방송위의 이해관계 등으로 지상파 방송의 재전송과 실시간 방송을 하지 못하고 있다.KT는 신규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는 IPTV와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에서 블루오션을 찾는다는 계획이지만 IPTV에서부터 차질을 빚고 있는 셈이다. 하나로텔레콤도 지난해 9월 시장에 진입한 파워콤과 함께 SO들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해 향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KT, 하나로텔레콤 등 초고속인터넷업체들은 급기야 지난달 2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명의의 정책건의문을 통해 정부에 통신·방송사업 진출 조기허용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방폐장 유치 탈락지역 지원을…”

    경북 포항 등 방폐장 유치 탈락 지역들이 정부의 지원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시의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정부가 당초 약속한 방폐장 유치 탈락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키로 했다. 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박종연 위원장은 “지난해 방폐장 유치운동 당시 산업자원부장관이 ‘유치 탈락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국가균형발전의 틀 안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부지가 확정된 뒤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정부는 약속 이행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도 방폐장 탈락지역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포항시는 중앙도서관 건립 등 9개 현안사업의 지원을 요청했었다. 영덕군도 조만간 군의회 의원 8명 전원과 함께 산자부 등을 방문, 후속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방폐장 유치활동비 23억원의 조속한 보전을 요청키로 했다. 군은 한국수력원자력 연수원 및 휴양소 건립 등 22개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배정을 요구했었다. 전북 부안군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위도 여객선 건조 등 4개 사업지원을 거듭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산자부 나기용 방사성폐기물 과장은 “3개 방폐장 탈락지역이 요청한 각종 사업지원에 대해 총리실 및 관계부처와 협의중에 있다.”며 “하지만 결론 도출까지는 상당한 진통과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靑 “상반기 사면없다”

    청와대가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대통령 취임 3주년 및 3·1절 등에 맞춘 사면설에 대해 “상반기에는 사면을 단행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8일 “3·1절의 사면은 검토된 적이 없고, 부처님 오신 날의 사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면서 “당에서 건의가 있더라도 사면 여부의 판단은 대통령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관례적으로 사면은 상반기에는 3·1절과 석가탄신일, 하반기에는 8·15 광복절, 성탄절에 이뤄졌다. 청와대는 사면이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논란을 빚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할 말이 없다.”“기가 막힌다.”라고 밝히며 사면에 대한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당부했다. 실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때 대규모의 사면을 시행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면의 필요성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안에서는 3·1절 사면의 불가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이 묶인 후보들을 선처해야 한다는 사면 찬성론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당 법률지원단에서 작성한 ‘사면 건의문’도 찬성의 의견을 대변한 셈이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의정 뉴스]

    ●우수 방청소감문 시상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은 22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회 방청 최우수 소감문’으로 선정된 시내 초등생 100명에게 의장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올해 서울시의회에서 운영한 ‘초등생 서울시의회 방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3594명 중 방청 소감문 모집에 응모한 2293명 가운데 선정됐다. 서울시의회는 내년에도 본회의 방청을 확대하고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참관신청을 접수, 단체로 풀뿌리민주주의의 산실인 의회를 경험토록 할 계획이다. ●철로변 소음·분진 방지대책 촉구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지난 14일 개최한 제123회 정례회에서 중앙선 및 경춘선 철로변 소음·분진방지대책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종영(면목6동) 의원 등이 제안한 건의문은 중앙선과 경춘선 통과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문에서 의회는 “중앙선이 망우로변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하고 중앙선 복선화·경춘선의 복선화가 완료되면 소음·진동과 분진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것이 예상된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정아파트∼석탑아파트간 약 2㎞구간에 대하여 철로의 터널화 시설 설치, 망우역 시멘트 하치장 등 교외이전을 철도청에 건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악구의회 정례회 폐회 관악구의회(의장 김효겸)는 지난 16일 제136회 정례회를 마쳤다. 의회는 회기 중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를 보고받고 관악구 구립문화예술단체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가결했다. 또 관악문화관 도서관 설치 및 관리운영위탁에 관한 조례와 관악구 보육조례,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등을 개정, 의결했다. 이와 함께 신림 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 신청에 대해 의견청취를 마쳤다. ●강남구 의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창)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22·30일 양일 사회복지시설 및 군부대를 방문한다.22일에는 사회복지시설 4곳과 유관기관 3곳을 방문하고,30일에는 군부대 1곳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의원 전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신년들어서는 1월3일 오전 10시 국립현충원을 방문, 헌화한 후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노원구의회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노원구의회(의장 이한선) 홈페이지가 이달들어 새단장을 마쳤다. 전문업체가 참여해 새로 개편한 노원구의회 홈페이지는 개인 의원의 홈페이지는 물론 어린이홈페이지, 장애인홈페이지 등이 새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회의록 검색기능을 추가했다. 모두 8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세·구세 맞교환 건의문 채택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지난 14일 제123회 정례회에서 지방(구세와 시세) 세목교환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인서 (면목4동)의원 등이 제안한 이 건의문은 강남·북간 지방세 세원격차가 증가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담배소비세, 자동차세, 주행세를 구세로 하는 대신 재산세를 시세로 세목교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의회는 “보유세 강화 및 향후 재산세 세수 추계를 감안하면 자치구간 재정적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하루 빨리 세목교환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시의회, 보행권 확보 조례 가결 성남시의회는 21일 시가 제출한 ‘성남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 이 조례는 시장이 5년마다 보행환경 기본계획을 수립해 어린이·노약자·장애우·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보도와 도로를 개선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예산안 부결 인천 남구의회는 20일 집행부가 상정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건립예산안을 부결했다. 의회는 “구 예산이 넉넉지 않아 신규사업보다는 사회복지 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하는 게 우선순위”라는 점을 지적했다. 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디어 촬영 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고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아쉽다.”며 “내년 추가경정예산안에 다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수 조용필 생가 터 매입 승인 화성시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시가 상정한 가수 조용필 생가 관광자원화사업 부지매입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6억 7000만원을 들여 조용필씨의 생가인 송산면 쌍정리 99 일원 1200여 평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부지를 매입한 뒤 2007년까지 11억여 원을 투입해 조용필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실과 휴게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의정 포커스] “동네 ‘뒷동산’도 돈주고 들어가야 하나”

    [의정 포커스] “동네 ‘뒷동산’도 돈주고 들어가야 하나”

    “뒷동산에도 돈 내고 들어가야 합니까.”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임상묵)가 북한산 인접 지역의 자치단체 주민에게는 무료로 북한산을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평구의회는 지난 15일 남궁윤석 의원 외 18명의 의원 발의로 ‘북한산 연접 자치단체 주민 북한산국립공원 무료입장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마디로 북한산 근처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입장료를 면제해 달라는 것이다. 이 건의문은 은평구청과 서울시, 국립공원을 관할하는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한산 국립공원 입장료는 어른 기준 개인은 1600원, 단체는 1400원이다.6세이하 어린이나 65세이상 노인, 등록된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산불 감시등 보호활동 펼치는 인근 주민에 혜택줘야 사실 북한산은 은평구나 인근 자치단체 주민에게는 뒷동산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지난 1983년 4월2일 북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은 뒷동산(혹은 앞동산)에 드나들 때 입장료를 내게 된 것이다. 구의원들이 북한산 무료입장을 주장하는 것은 이같은 연고권 때문만은 아니다. 그 누구보다도 북한산을 사랑하고, 돌보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이라고 자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산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자연정화운동이나 산불감시활동, 야생동물먹이주기 행사 등 다양한 북한산 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은평구는 북한산과 3.5㎞나 맞닿아 있고, 진관사, 삼천사 등 전통 사찰 내에 문화재가 많아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운동단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해병전우회 등 많은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북한산 보호운동을 펼쳐왔다. 이런 마당에 입장료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주민들이 자유롭게 들고날 수 있도록 북한산 무료입장을 적극 추진”하라는 것이다. ●주변 자치단체와 연대 추진 은평구의회는 또 북한산 연접 지역인 다른 지자체와의 연대도 모색 중이다. 이날 건의문에서 은평구 의원들은 북한산 연접지역인 서울시 종로·도봉·강북·성북구 의회와 경기도 의정부·양주시 의회 및 주민들도 북한산 무료입장 촉구운동에 동참을 요구했다. 은평구의회는 이들 자치구 의회에 이같은 건의문의 채택 사실을 알리는 한편 조만간 회동도 추진키로 했다. 남궁윤석 의원은 “임상묵 은평구의회 의장이 해당 7개 자치단체 의회 의장의 회동을 추진 중”이라며 “이때 해당 자치구간 연대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궁 의원은 이어 “정확한 손익계산을 해봐야 하겠지만 연접 주민의 무료 입장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악산의 경우 연간 7억여원을 지원해 올해 1월1일부터 입장료가 폐지된 상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日외상, 이수현씨 추모비 ‘깜짝 헌화’

    日외상, 이수현씨 추모비 ‘깜짝 헌화’

    ●日 “한국 한센인 보상관련 입법” 이달 초 취임한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APEC 공식행사 3일째인 14일 오후 2001년 일본 지하철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숨진 이수현씨의 추모비를 찾아 헌화했다. 일정에 없었던 일로, 아소 외상이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소 외상은 오후 1시20분쯤 김해공항에 도착, 숙소인 부산 롯데호텔로 가는 도중 ‘의사자 이수현씨 추모비’가 있는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을 찾아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다. 일본측은 이날 오전 11시쯤 APEC프레스 센터에 긴급 보도자료를 냈다. 아소 외상은 추모비 앞에 기다리고 있던 이씨의 여동생 수진(30)씨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 오빠가 일본에 끼친 영향이 대단하다. 가정교육이 훌륭해 의로운 일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저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에게 준 영향이 크다.”면서 “부산하면 이수현씨를 먼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소 외상은 이날 일본이 한국 한센인들의 보상문제와 관련, 신규 입법을 제정할 계획을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아소 외상은 입법은 후생노동성 소관이지만 외무성 차원에서도 적극 도울 것이며 일측이 한국 한센인들에 대한 실태 조사시 한국정부가 협조해달라는 뜻을 밝혔다고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다. ●환영 리셉션 성황 한편 부산에는 APEC 참가대표단 환영리셉션과 투자환경설명회,ABAC(기업인 자문위원회)회의 등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저녁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는 APEC 회원국의 각료 등 참가대표단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리셉션은 식전공연에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의 환영사, 차기 개최국인 베트남 대표의 답사, 건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립청소년합창단의 경복궁타령과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한국의 전통민요와 사물놀이를 서양의 공연양식에 접목한 ‘난타’가 공연돼 갈채를 받았다. ●AI 국제협력 강화 롯데호텔에서는 역내 기업인들의 자문위원회인 ABAC가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환영만찬에 이어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한국 경제의 미래와 APEC 역할에 대해 강연을 했다. ABAC 위원들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에 따른 국제무역의 장애 등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국제적인 협력이 요구된다는 메시지를 정상회의 건의문에 담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공항청사서 실탄발견 한때 초긴장 한편 이날 오전 8시20분쯤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1층 서편 화장실내 쓰레기통 안에서 사격연습용 7㎜ 스포츠탄 1발이 발견돼 경찰이 바짝 긴장. 경찰 관계자는 “청사 입구마다 설치된 문형탐지기와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 이용객 모두에 대해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탄처럼 작은 금속체의 경우 가방을 일일이 열어 확인하지 않는 한 적발이 힘들 수도 있다.”고 애로를 토로. 부산 특별취재단 ●APEC 특별취재단 박재범 편집국 수석부국장(단장) 남상인 김명국 손원천 이언탁 차장, 안주영 도준석 정연호 왕상관 기자(이상 사진부)김수정 차장, 김상연 기자(이상 정치부)박정경 윤창수 기자(이상 국제부)백문일 차장, 전경하 기자(이상 경제부)정기홍 차장, 이종락 기자(이상 산업부)황성기 부장, 유지혜기자(이상 사회부)이정규 부장, 김정한 차장, 강원식 기자(이상 지방자치뉴스부)
  • 탄력 붙는 광주은행 인수작업

    광주·전남지역 상공인 등이 참여한 ‘광주은행 인수추진위’(회장 마형렬)가 구성되면서 ‘은행 인수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전남도, 광주·전남지역 상공회의소 등은 최근 ‘인수추진위’를 구성하고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인수추진위는 최근 열린 1차 회의에서 운영규정안 제정과 함께 대정부 건의문 등을 채택했다. 추진위는 발기문에서 “광주·전남 상공인들의 자본으로 설립됐다가 경영부실로 공적자금이 투입됐던 광주은행이 정부방침에 따라 민영화된다면 반드시 지역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은행이 외국자본이나 타지역 자본에 의해 인수된다면 광주·전남은 금융 소외지역으로 전락, 침체를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인수위는 광주은행이 시·도민의 은행으로 거듭나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수작업을 추진하겠다.”덧붙였다. 추진위는 이와 함께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야 정당 등에 “광주은행을 이 지역 상공인들이 인수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경기 토지허가제 재지정 안돼”

    8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로 도내 전체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5698.16㎢)의 98.6%인 5619.12㎢의 지정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는 재산권 침해 및 지역경제악화 등의 이유를 들어 재지정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지난달 24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제외 건의문’을 채택한 포천시의회는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규제로 낙후된 포천지역이 피폐해지고 있다.”며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또 안성시 시의회도 지난달 24일 이장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대표들과 시의회 의원들이 공동으로 서명한 지정해제 요청서를 건교부에 보냈다.
  • [경제플러스] 정부에 카드수수료율 인하 건의

    한국주유소협회는 최근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카드사 등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유소협회는 건의문을 통해 “유가 상승으로 정유사들이 석유제품 세후 공장도가격을 올려 마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주유소 신용카드 도입시 적용된 1.5%의 가맹점 수수료율이 그대로 유지돼 주유소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며 수수료율을 1.0% 이하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 움츠린 재계… 엎드린 총수

    바짝 엎드린 그룹 총수, 잔뜩 움츠린 경제 단체. 9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정치·사회적으로 재벌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그룹 총수들이 대외 활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정치권에 ‘쓴소리’를 내뱉던 경제 단체들도 목소리를 낮추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변칙증여, 안기부 도청파문, 금융산업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개정 논란, 두산그룹의 형제간 갈등 등으로 재계가 핀치에 몰렸기 때문이다.●이건희 회장 외부활동 자제 폐암 치료에 따른 정밀진단을 위해 미국에 한달 이상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 회장은 행적 파악조차 안되는 상태다. 과거 같으면 현지 사업장 점검, 사업전략 등으로 바쁘게 활동했겠지만 지금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삼성 문제가 여론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다 활동이 노출될 경우 언론의 집중 취재를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 박용만 부회장은 지난달 GE가 한국 대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GE 크로톤빌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박 부회장은 GE가 올해 한국 경영자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제고할 계획이었으나 형제간 경영권 분쟁과 검찰 수사 등의 악재가 겹쳐 심기가 불편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민감한 시기에 자칫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는 참모진의 진언을 받아들여 KPGA 등 비경제분야 활동 외에는 대외접촉을 자제하고 있다. 반면 정치·사회적으로 비교적 비판의 화살에서 벗어나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등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6일간의 유럽 순방에 올라 현지 공장 건립 현장과 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체코에서는 총리를 만나 현지 공장 건립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경제단체들 활동 조심 총수들이 몸을 낮추면서 자연히 경제 단체들의 움직임도 뜸해졌고, 가급적 목소리를 낮추는 분위기다. 경제5단체는 지난 7월말 단체장들이 함께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려 했으나 분위기를 감안, 일정을 취소했었다. 전경련 9월 회장단회의에는 올해 들어 가장 적은 8명이 참석했고,9월말에 예정됐던 총수들의 골프 모임도 취소됐다.전경련은 오는 13일 10월 회장단회의를 열고 김진표 교육부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지만 얼마나 많은 총수들이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재계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현안을 바삐 챙겨야할 총수들이 활동을 꺼리면 내년 사업운용계획 등 향후 기업경영에까지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털어낼 건 털어내고 하루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산업부 chani@seoul.co.kr
  • [학부·학과 올 가이드] (4) 법대

    [학부·학과 올 가이드] (4) 법대

    현대 국가는 법치주의 국가다. 각종 이해관계와 갈등이 얽히고 설킨 현대 사회에서 법이 없다면 그 사회는 유지되기 힘들 것이다. 법학은 이처럼 법이 지배하는 사회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판·검사 등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이 법학을 배울 법대 진학은 필수였다. 하지만 세계화·정보화·다원화로 상징되는 사회환경의 변화 속에서 법대에 가지 않고도 법조인이 될 수 있는 법학전문대학원제도가 도입되는 등 법학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법학 전공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법대 지원전략, 로스쿨 내용 등을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법은 공법과 사법으로 나눌 수 있다. 공법은 국가간의 관계, 국가와 공공단치간의 관계 또는 국가나 자치단체와 개인간의 관계 등 국가적, 통치적, 공익적인 관계를 규정하는 법률을 뜻한다. 헌법, 행정법, 형법, 형사소송법, 국제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사법은 말 그대로 개인과 개인사이의 권리·의무 관계를 규율하는 법이다. 상법, 민법, 민사소송법 등이 이런 예다. 법학은 대개 법과대학이라는 단과대학에서 가르친다. 한때 사법학과, 공법학과 등으로 나뉜 곳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법학부로 신입생을 대부분 모집한다. ●논리적 사고 능력이 중요 법조인이 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사법개혁위원회는 지난해말 사법개혁을 위한 최종 건의문에서 21세 법조인의 기본요건을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풍부한 교양,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 및 자유ㆍ민주ㆍ평등ㆍ정의를 지향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건전한 직업윤리관과 복잡다기한 법적 분쟁을 보다 전문적ㆍ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개방되어 가는 법률시장에 대처하며 국제적 사법체계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과 다양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들이라면 우선 우수한 지적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주어진 상황을 분석, 정리하는 능력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경제학이나 정치학·행정학 등 관련 사회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 중요하다. 또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말이나 글로 정확히 표현하는 능력도 요구된다. 이같은 능력 이외에 소신 또한 중요하다. 헌법에 담긴 3권 분립 정신을 자칫 출세지향주의에 빠져 잊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국가고시에 유리…법무사도 인기 법학을 전공하면 다른 학부생보다 사법시험을 보는 데 유리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판·검사나 변호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물론 행정·입법·외무고시 등의 각종 다른 국가고시를 통해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도 있다. 일반 기업체나 공사, 은행, 보험 등 금융 분야의 법무팀에서도 일할 수 있다. 학교에 남아 대학교수로 일하는 경우도 많다. 국·공립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도 일할 수 있다. 연구원에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이 있다. 법무사 시험을 통해 법무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법무사는 종전의 사법서사로 저렴한 비용으로 국민의 법률 생활에 편익을 도모하고 사법제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법률전문가다. 사건 당사자가 법원과 검찰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하고 대신 제출도 해준다. ●로스쿨,2008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수험생들이 알아둬야 할 것은 현재 법학교육체계가 대대적으로 개편이 진행중이라는 점이다. 정부가 2008학년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law school)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로스쿨 도입은 급변하는 법률환경과 무관치 않다. 세계화 및 시장개방 확대로 국제법률 전문가의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국제거래 및 특허, 금융 통상분야 분쟁이 잦아지면서 이들 분야의 법률 전문가 수요가 적지않다. 하지만 현행 법학 교육체계로는 이같이 급변하는 법률시장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은 현행 법학부뿐만 아니라 로스쿨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로스쿨은 3년제 6학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마련, 법제처에서 심사 중인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따르면 로스쿨에 입학하려면 전공과 관계없이 4년제 대학만 졸업하면 된다. 다양한 분야의 분쟁과 사회변화의 흐름을 뒤쫓아갈 수 있는 전문 법률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로스쿨이 설립되는 대학은 법학과나 법학부를 폐지해야 한다. 정부는 로스쿨 신입생 선발 때, 법학시험 자체를 보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법학 이외의 분야 전공자와 다른 대학 출신자를 각각 3분의 1 이상씩 선발하도록 했다. 다양한 전공자들이 법조계에 진출하도록 한 로스쿨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로스쿨에 입학하려면 학사과정에서의 성적, 적성시험 성적, 어학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 경력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나친 경쟁방지를 위해 응시횟수는 제한된다. 적성검사는 미국 로스쿨 입학시험(LSAT)과 유사하게 암기한 지식의 양을 따지는 게 아니라 법학 수학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법조인으로서 일 할 자질이 있는지와 논리력과 지능 등을 측정한다는 것이다. ●사법시험은 2015년까지 유지 현행 사법시험은 로스쿨 졸업생이 처음 배출된 이후에도 5년간 병행 실시돼 2015년까지 명맥이 유지된다. 그동안 사시 준비자들에게 불이익을 주지않기 위해서다.2016년부터는 시험 자체가 없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 2016년부터 모든 법조인은 로스쿨을 통해서 배출된다. 하지만 로스쿨을 졸업한다고 해서 모두가 변호사 자격증을 받는 건 아니다. 이 자격증을 받으려면 변호사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사법개혁위원회는 로스쿨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했다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최근의 지원 경향과 특징 법대를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의 경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부터 사법고시를 목표로 하는 경우와 사법고시보다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다. 사법고시를 노리는 경우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이 학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법대의 경우 상위권 대학에서도 최상위권의 실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반면 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학에 개설된 법대에는 사법고시보다는 취업을 염두에 두고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이 경우 법대는 인문 계열에서 중위권 정도의 인기가 있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지원을 가장 희망하는 대학은 서울대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네 곳이다. 이른바 법대 가운데 ‘빅4’(Big 4)로 불리는 곳이다. 이 대학들은 역대 사법고시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으로, 사법고시를 준비하기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수험생들의 지원이 많다. 그만큼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도 강하다. 때문에 각 대학 내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최상위권 학과에 올라 있다. 최근의 두드러진 특징은 연대 법대의 약진이다. 지난해부터 법대를 별도의 모집 단위로 학생들을 선발하면서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크게 올랐다. 빅4의 전형은 비슷하다. 고대와 한양대는 수능의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 등 4개 영역을 각 25%씩 반영한다. 단 서울대는 4개 영역 각 24.3%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2.8% 반영된다. 성대는 언·수·외를 각 30%, 사탐은 10%만 반영한다. 연세대를 포함해 5곳 모두 논술고사를 치르지만 서울대의 반영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다. 서울대는 단계별 전형, 그 외 4개 대학은 수능과 논술 등을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면접은 서울대만 실시한다. 이 대학들을 제외하면 법대는 각 대학 내에서 중상위권 학과로 통한다. 경희대와 건국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가 대표적이다. 이 대학들도 수능은 언·수·외·사탐 등 4개 영역을 반영한다. 그러나 중앙대, 단국대, 세종대, 숭실대, 인하대, 광운대 등은 언·외·사탐 등 3개 영역만 반영한다. 논술은 중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3% 이내에서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법대에 지원할 때 주의점 하나. 빅4를 포함해 상위권 대학들을 제외하면 중·하위권 대학의 법대는 매년 합격생들의 점수 등락 폭이 크기 때문에 신중히 지원해야 한다. 소신지원보다 경쟁률에 따른 눈치지원이 많다 보니 해마다 합격선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 도움말 종로학원 평가연구실 남윤곤 팀장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하창우 대한변협 공보이사 조언 “사법고시에 합격한다고 옛날처럼 부와 명예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49) 공보이사는 “지금은 끊임없이 실력 개발에 투자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고 수험생들에게 조언했다. ▶전문법률회사인 ‘로펌’(law firm)에 대한 관심이 많다. -사법고시에 합격하더라도 사법연수원 성적이 우수해야 로펌에 들어갈 수 있다.10위권 이내의 로펌에 들어가려면 연수원 성적 상위 10% 안에는 들어야 한다. 판·검사로 임용되는 실력 이상의 실력을 요구한다. ▶로펌의 매력은. -전문 분야별로 고도의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로펌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아야 한다. 판·검사와는 달리 지방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고 유명 로펌에 들어가면 그 자체만으로 변호사로서 이름을 떨치기 때문에 상위권 연수생들이 로펌을 많이 선호한다.10위권 이내 로펌을 모두 합쳐 매년 50명 정도 뽑는다. ▶앞으로는 변호사도 판사를 할 수 있다는데.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법조일원화제도 때문이다. 처음에 판사로 임용되지 않더라도 변호사로 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수행 사건의 성적, 공익활동 등을 바탕으로 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올해 20명을 임용했으며, 매년 늘려 법관 정원의 절반까지 변호사로 충당할 계획이다. 때문에 연수원을 졸업할 때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아도 변호사를 하면서 실력이 드러나면 판사로 임용될 수 있다. ▶법률시장의 전망이 밝은 분야는. -특허와 의료분쟁, 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허는 현재 변리사가 맡고 있지만 변호사들도 개척할 만한 분야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와 DVD·CD 등 저작권, 연예인 관련 소송 분야다. ▶이른바 ‘국제변호사’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도 있다. -‘국제변호사’라는 말은 없다. 단 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딴 사람을 가리키는데 이미 포화 상태다. 현재 국내의 미국 변호사만 해도 취업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앞으로 법률시장이 개방되면 더 어려울 것이다. 외국에서 변호사 자격 딸 바에는 차라리 국내 로펌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3년 정도 근무하면 유학을 보내준다. ▶고3생에게 조언이 있다면. -앞으로 실력이 없으면 법률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관존사상도 퇴조하고 있어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법조일원화제가 확대되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개척한다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KTX 영등포역 정차 재촉구

    KTX 영등포역 정차 재촉구

    영등포구의회 의장단은 지난 21일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을 만나 KTX(고속철)의 영등포역 정차를 조속히 결정해줄 것을 촉구, 긍정적인 반응을 재확인 했다.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이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KTX를 영등포역에 정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서울 서남권 시민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KTX의 경영합리화를 위해서 영등포역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어 영등포구가 연구·분석한 자료를 인용, 영등포역 이용 예상승객이 하루 1000∼2000여명으로 연간 180억∼450억원의 수익이 늘어나 매년 400여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대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뜻도 전달했다. 이어 광명시의 영등포역 정차 반대 입장과 관련,“한국철도공사가 광명역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먼저 KTX의 적자가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영등포역 정차를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이철 이사장은 “KTX 영등포역 정차는 공익성·수익성 측면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면서 “광명역 문제는 KTX의 영등포역 정차와 별개사안으로 광명역 정상화도 꾀하면서 공공서비스 확대·경영합리화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2003년부터 줄곧 KTX의 영등포역 정차를 주장하면서 구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건설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건의문을 보내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한전에 전기파는 ‘팔순’ 할아버지

    “지난 6월 보름치 191㎾에 15만 510원, 지난달 한달치 338㎾에 26만 6350원….” 여름철 전력사용 증가로 가정마다 늘어난 전기요금에 허덕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태양광을 이용해 만든 전기를 한전에 되팔아 쏠쏠한 수입을 챙기는 팔순 할아버지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옥천군 동이면 평산리 이종학(84)씨. 2년 전 국내 최초로 상업용 발전시설을 허가받아 집 앞에 6㎾급 태양광발전소를 세운 이씨는 두달 전부터 한전에 전기를 팔아 꼬박꼬박 대금을 송금받고 있다. 발전소라고 해봐야 햇볕을 모으는 가로 5m, 세로 4m짜리 태양전지판 2기와 인버터(직류를 교류로 바꿔주는 장치), 계량기 등이 전부이지만 그는 이곳에 자신의 아호를 따 ‘서원태양광발전소’라고 이름붙였다. 그가 전력생산에 뛰어든 것은 30년 전 철도공무원을 퇴직하고 낙향해 개간한 2만평 규모의 밤나무 농장에 바람과 빛 등 자연을 이용한 전력을 공급하려고 마음 먹은 뒤부터. 제주도 풍력발전소와 전국 연구기관 등을 쫓아다니며 관련자료를 구하고 귀동냥해 2001년 마침내 집 앞 산등성이에 3㎾짜리 소형 풍력발전기를 건립해 전등과 가전제품을 가동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바람이 적은 내륙 특성상 풍차가 멎는 날이 많고 팔순을 넘긴 나이에 지상 13m 높이의 풍차를 관리하기가 벅차 이듬해 태양광발전으로 눈을 돌렸다. 산업자원부에 여러차례 건의문을 보내 전기사업법의 까다로운 허가규정을 완화시킨 뒤 미니 태양광발전소를 만든 이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설립, 한전을 상대로 전력을 팔기 시작했다. 채광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양전지판이 햇볕을 좇아 180도 움직이는 해바라기식 회전장치도 자체 개발했다. 이씨는 전기판매 대금을 투자,10년간 1기당 3500만원이 드는 3㎾급 발전소 10기를 설립할 계획이다.당초 이 발전소 허가규모는 30㎾이다. 이 덕에 그는 대체에너지 개발 유명인사로 대접받고 있다.2002년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정부로부터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충북교육청으로부터 발전소가 에너지현장학습장으로 지정됐고, 이씨는 이것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해마다 1기씩 발전시설을 늘리다 보면 죽기 전에 국내 최대 민영태양광발전소가 될 것”이라는 그는 “이 나이에 극성스레 대체에너지를 찾는 건 이웃과 후손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개발동기를 불어넣으려는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옥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영종도~주변 4개섬 연륙교 건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과 신도 등 인근 4개 섬을 연결하는 해상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배후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인천역이 종점인 국도 77호선(부산∼인천·총연장 1117㎞)을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까지 42㎞ 연장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구간에 대한 국도 연장이 확정될 경우 서구 경서동과 영종도를 거쳐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 옹진군 북도면 4개 섬을 한 노선으로 연결하는 연륙교가 건설된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이 안을 포함한 ‘일반국도 노선 재정비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 오는 12월쯤 ‘국도노선변경 기본계획’ 심의과정에서 국도 77호선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일반국도 노선 재정비 용역’은 5년 주기로 시행된다. 시는 국도 연장안이 확정되면 이들 4개 섬을 연륙교로 연결해 영종도 운북동 복합레저단지와 신도와 시도에 추진중인 영상산업단지와 연계한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섬지역을 내륙과 연계한 국도로 지정해 연륙교가 놓인 사례는 전국적으로 14곳에 이른다. 북도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연륙교 건설이 국도 연장 형태로 추진되면 사업비를 국비로 충당하게 돼 인천시는 재정부담을 더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수입명태 특별관세 폐지해야”

    강원도와 경북 등 동해안 수산물 건조인들이 수입명태에 부과되는 특별관세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19일 한국수산물건조가공협의회(회장 김운용)에 따르면 연안 명태가 많이 어획될 때인 지난 1996년부터 원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국가에서 수입하는 명태에 한해 특별관세 20%와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건조인협의회는 현재 연안의 명태 어획이 전무한 상태에서 더 이상의 원양업자 보호는 무의미하다며 특별관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구나 중국산 제품들이 북한에서 생산된 것처럼 버젓이 북한산으로 명명돼 북한을 경유, 무관세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어 국산제품들은 가격경쟁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건조인협의회 7개 지회를 비롯, 고성 코다리협회, 속초 노가리 건조인협회, 경북 영덕 건포류협회, 인제 황태촌 등 4개 단체 회원들은 21일 삼척에서 ‘수입명태 관세철폐에 관한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위원회 구성과 특별관세 폐지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협회는 “국내 명태제조업자의 95%가 강원도에 있는데 특별관세를 20%나 부과하는 것은 국내업자를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대책위구성과 함께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특별관세 폐지를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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