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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 하늘 벗 삼아 익어 가는 맛 따라 먼저 만나는 가을

    파란 하늘 벗 삼아 익어 가는 맛 따라 먼저 만나는 가을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다. 벌써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다. 몇몇 지방자치단체들이 풍요로운 계절의 서막을 열 초가을 축제를 마련했다.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리에또 제공■ 영동 포도 축제알알이 영그는 가을이 주렁주렁 충북 영동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도 산지다. 포도 재배면적이 2209㏊로 전국 최대 규모다. 소규모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도 구석구석 즐비하다. 영동군에선 해마다 노지 포도 출하 시기에 맞춰 포도축제를 연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영동체육관과 와인코리아,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열린다.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포도 농장에서 직접 포도를 따서 갖고 갈 수 있는 포도 따기 체험과 대형 세트장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포도 밟기 체험이 인기 프로그램이다. 포도 낚시, 포도 축구, 포도 다트 등 포도와 스포츠를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와인 족욕, 포도 초콜릿 만들기, 와인 만들기, 포도비누 만들기 등 오감만족 포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포도와 와인 등 영동 우수 농특산물의 시식 판매행사, 과일종합 전시 등의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26일과 27일은 댄스 배틀 퍼포먼스, 시원한 물총 배틀 등이 펼쳐져 늦더위를 날린다. 축제장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7개의 도장을 받으면 경품도 준다. 볼거리는 역시 개막식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다. 이 밖에 난계국악단 공연, 마술쇼, 레크리에이션게임, 어린이예술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이 이어진다. 연계행사로 전국 영동포도 마라톤대회와 제14회 추풍령가요제도 열린다. 홈페이지(www.ydpodo.co.kr) 참조. 영동축제관광재단 (043)745-8918.■ 평창 효석 문화제소금 뿌린 듯 흐드러진 메밀꽃밭 평창효석문화제는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은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는 평창군 봉평면의 메밀꽃밭이 주무대다.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열린다. 봉평은 가산 이효석의 고향이자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곳이다. 해마다 9월이면 들녘을 덮는 하얀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메밀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이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속 주인공인 허생원과 성처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메밀꽃의 꽃말인 ‘연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축제는 4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학마당에서는 문학 산책, 문학특강, 거리백일장,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이효석 문학의 향기가 오롯한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연마당은 소설 속 주요 소재인 메밀꽃과 배경인 물가를 활용해 조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메밀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가장 인기다. 추억의 DJ 박스, 사랑의 엽서 쓰기,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소설 속 시골장터 분위기가 가득한 전통마당과 봉평장마당은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고, 메밀음식 먹거리촌에서 봉평 메밀 맛의 진수도 느껴볼 수 있다. 효석문화제의 압권은 역시 메밀꽃밭이다. 나귀를 타고 메밀꽃밭을 걷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메밀꽃 깡통열차를 타고 메밀꽃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소설 체험북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작가, 마을, 축제에 대한 소개와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기념 스탬프를 찾아 체험북에 도장을 찍어 가면 선물을 준다. 체험북을 사면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 입장료가 무료다. 홈페이지(www.hyoseok.com) 참조. 이효석문학선양회 (033)335-2323.■ 무안 갯벌 축제체험·축제로 가득한 황토 갯벌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갯벌습지보호지역인 무안 황토갯벌의 원시 자연 생태와 갯벌 해안문화의 풍요로운 삶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남 무안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 및 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다. 낙지잡기, 농게잡기, 운저리 낚시체험, 맨손 갯벌생물잡기, 즉석 요리체험, 황토갯벌 도장 찍기, 소금놀이터, 버블버블 비눗방울, 짚풀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안 황토갯벌의 진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듯하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꾸려진다. 풍어 깃발 퍼레이드와 풍요제를 시작으로 각설이품바 갈라쇼, 평양예술단 공연 등 공연행사와 갯벌 씨름대회, 갯벌 올림피아드, 갯길 생태탐방 걷기, 낙지 인형극, 낙지 생태문화 체험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안갯벌은 자연생태의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모래, 펄, 자갈갯벌 등으로 서식지가 다양하다. 이 갯벌에서 318종의 육상식물과 환경부 보호대상 종인 알락꼬리도요, 흰목물떼새 등이 깃들여 살아간다. 아울러 낙지와 숭어, 바지락, 감태 등의 갯것들이 일년 내내 생산된다. 특히 갯벌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유년기 갯벌로, 해양수산부가 2001년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현경면과 해제면 일대 연안습지 약 42㎢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etbol.muan.go.kr) 참조.
  • 어서 와, ‘복지나눔’은 처음이지?

    서울 동작구가 다음달 9일 노들나루공원에서 제1회 동작구복지나눔축제 ‘함께 품다’를 개최한다. 동작구 측은 “지역주민들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식(기념식, 축하공연), 복지마당(정보제공, 체험, 기부나눔), 놀이와 공연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주민에게 복지에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복지홍보관과 복지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상담소에서는 국가가 지원하는 복지급여뿐 아니라 민간에서 운영하는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엄마랑·아가랑 오감체험놀이’와 ‘가족이해심리검사’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거리도 있다, 어르신은 무료치매검사와 혈당·혈압 검사 등 건강관리프로그램도 경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지축제인 만큼 청소년 댄스동아리, 대학생 댄스·음악동아리, 직장인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위한 기획모금행사도 진행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판빙빙, 1억7000만원 드레스 입고..‘누가 밟을까 조심’

    판빙빙, 1억7000만원 드레스 입고..‘누가 밟을까 조심’

    중국 배우 판빙빙이 노개런티로 신작에 출연했다는 소식이다. 10일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남방도시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판빙빙이 리천이 직접 연출을 맡고 출연한 영화 ’공천렵‘(空天猎)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의 공개 연인인 리천의 처녀작을 위해 출연료 없이 영화 촬영에 임한 것. 판빙빙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입었던 드레스가 재조명됐다. 당시 판빙빙은 볼륨 있는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흰 바탕에 초록색 자수가 놓아진 드레스로 고혹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판빙빙에 따르면 1억7천만원짜리 이 드레스는 ‘랄프 앤 루소’에서 특별 제작한 작품으로 30명의 인력이 1000 시간을 들였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만 1만 개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코페 라인업, 9월 초에 부산 가야할 이유 ‘상상초월 라인업’

    부코페 라인업, 9월 초에 부산 가야할 이유 ‘상상초월 라인업’

    [서울신문 김채현 기자]부코페 라인업이 공개됐다. 10일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측은 개막식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부코페 개막식 MC는 따라올 수 없는 개성강한 입담을 지닌 개그맨 김구라가 맡았다. 개막식을 유쾌하게 만들 그만의 톡 쏘는 사이다 같은 진행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심형래, 임하룡, 김준호, 정찬우, 김준현, 박나래, 유민상, 문세윤, 나몰라 패밀리 등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책임지고 있는 명실상부 대세 개그맨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부산에 모여 블루카펫을 시원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 개막식 본 무대에는 박나래, 김영철, ‘대화가 the 필요해’, 해외공연 5개 팀 등이 오를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끼가 많기로 유명한 박나래는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제잉 쇼를 준비해 부산을 평정할 수 있는 화끈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또 극장 공연으로 진행되는 ‘대화가 the 필요해’와 해외 공연 ‘가마루쵸바’, ‘Pop Pop’, ‘Pss Pss’, ‘스틱 스톤 브로큰 본’, ‘마리오 퀸 서커스’ 5개 팀이 개막식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준비해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과는 전혀 구성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해 부산 바다를 유쾌하게 물들일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페스티벌의 전야 공연에 출격, 시작 전부터 부산에 웃음 폭탄을 투하할 ‘가마루쵸바’는 세계 곳곳에서 초청 요청이 끊이지 않는 판토마임 듀오 팀. 일본판 Newsweek인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에 이름을 올린 두 사람인 만큼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김영철의 흥겨운 신곡 ‘따르릉’으로 흥 폭발하는 무대로 분위기를 띄우고 믿고 듣는 걸그룹 마마무가 축하 공연을 올려 달아오른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다. 이에 부코페의 밤을 불태울 이름만 들어도 입이 쩍 벌어지는 출연진들이 보여줄 더욱 흥겹고 즐거운 개막식 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매년 강력해진 웃음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사진 =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 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다음달 7일 부터 나흘간 펼쳐져

    제 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다음달 7일 부터 나흘간 펼쳐져

    ‘푸른 꿈이 탐난多! 영화가 신난多!’  제 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평존중앙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 부터 나흘간 롯데시네마 평촌, 안양아트센터 등 안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포토월 행사, 상영작 및 프로그램 소개, 개막공연, 개막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시민이 주체인 영화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민참여위원회, 청소년심사위원단, 청소년 청중평가단을 구성 영화제를 운영하고 상영작의 평가도 한다.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23개국 59편(장편15편, 단편 44편)이 상영된다.  작가이자 감독인 미국 몬태나 출신의 쌍둥이 형제 알렉스와 앤드류 두 사람이 공동으로 집필하고 연출한 ‘워킹 아웃’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생태 저술가인 데이비드 쾀멘의 유명 단편 소설을 각색했다. 2017년 선댄스영화제 드라마틱 경쟁부문에서 상영됐다. 이병헌이 출현헀던 영화 ‘매그니피센트7’의 배우 맷 보머가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깊은 숲속으로 맹수 사냥을 떠나 부자가 겨울철 혹한의 야생에서 힘든일 겪으며 소원해진 관계의 절벽을 넘어 가, 결국 서로 부둥켜 안게 되는 두 부자의 얘기를 그린다. 새로 신설된 국제경쟁부문은 총 16작품이 선정됐다. 동성애, 난민·왕따 문제등 청소년 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국제적 이슈를 다룬 작품도 선보인다. 론 야거 감독의 루카스(독일), 제르마이어스 바얄 감독의 도어 투 프리덤(오스트리아), 에네오스 차르카 감독의 시티 오브 월(알바니아) 등 16작품이다.  국내경제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을 담아낸다. 19세 이하(만13~18세), 24세 이하(만19~24), 만 24세 이하 세부문으로 나뉜다. 권해빈의 ‘동생’, 박신우·허지혜의 ‘어항 밖 물고기’, 한정길의 ‘고래사냥’, 허지예의 ‘파란 불이 들어오면’ 등 24작품이 선정됐다  영화 비평가이자 작가인 달시 파켓,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한선희, 영화 감독 전계수가 심사를 맡는다. 홍보대사로는 에이프릴 채경과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타카다 켄타가 위촉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붓으로 그려낸 평범 속 비범함’… 한한령 뚫고 온 ‘중국의 피카소

    붓으로 그려낸 평범 속 비범함’… 한한령 뚫고 온 ‘중국의 피카소

    먹의 농담을 이용해 붓으로 그린 새우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편하게 앉아 쉬고 있는 소의 뒷모습은 한가로운 농부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메뚜기를 따라가는 병아리떼는 평화롭고 사랑스럽지만 흐드러진 수양버들,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에 떠 있는 고깃배는 삶의 절박함을 느끼게도 한다. 중국이 국보급 작가로 꼽는 치바이스(齊白石·1864~1957)의 작품은 이리도 변화무쌍하다.중국 전통회화의 마지막 거장이자 현대회화의 막을 연 치바이스의 예술 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치바이스-목장(木匠)에서 거장(巨匠)까지’ 전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성사돼 관심을 끈 전시에는 작가의 고향에 있는 후난성박물관이 소장한 회화 42점과 서예 5점, 전각 3점이 출품됐다. 초기부터 말년에 이르기까지 치바이스의 작품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작품들과 함께 치바이스기념관에 소장된 그림상자와 붓 등 유품과 자료 133점도 볼 수 있다. ●‘송백고립도·전서사언련’ 710억원에 팔려 치바이스는 시·서·화·각(詩書?刻) 일체의 조형언어로 ‘신(新)문인화’를 창출해 20세기 동아시아 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대가다.그가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60년이 지났지만, 서양의 대가 파블로 피카소에 뒤지지 않는 작가로 꼽히며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있다. 작품 거래 규모 면에서도 세계에서 첫손에 꼽힌다. 82세에 그린 ‘송백고립도·전서사언련’(松柏高立圖·篆書四言聯)은 2011년 중국 근현대 회화 중 사상 최고가인 4억 2550만 위안(약 710억원)에 낙찰됐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작품들 또한 총보험가액만 1500억원에 달한다고 예술의전당 측은 밝혔다. 소몰이꾼, 시골목수에서 출발해 강인한 의지와 노력으로 시서화각에 통달한 치바이스는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지극히 평범한 소재 속에서 비범함을 발견하고 이를 일도법의 전각과 일필의 서법으로 형상화해 냈다. 그리고 평이한 단어들로 담백하게 시정을 담아 그림을 완성한다.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유강 후난성박물관 학예실장은 “치바이스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작가”라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치바이스가 이렇게 큰 영향력을 가지는 까닭은 일상에서 보고 느낀 사물을 붓을 통해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라면서 “누구나 치바이스의 그림을 보면 친숙함을 느끼고 예술적 영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한·중 작가 헌정작품 40여점도 선보여 이번 전시에는 ‘새우’, ‘게’, ‘병아리와 풀벌레’, ‘들소’, ‘쥐’, ‘포도와 청설모’, ‘나팔꽃’ 등 그의 대표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치바이스의 새우 그림은 놓쳐선 안 될 걸작이다. 유 학예실장은 “흔히들 중국화의 3대 대가 대표작으로 치바이스의 ‘새우’, 쉬페이훙의 ‘말’, 황저우의 ‘당나귀’를 꼽는다”며 “치바이스의 ‘새우’는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의 한국과 중국 작가들이 거장에게 헌정하는 작품 40여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옌부츠, 진위명 등 중국 후난성 현대서가 11명과 권창륜, 박원규 등 한국의 전각가 10명, 사석원과 최정화 등 한국 현대미술작가들의 오마주 작품을 통해 치바이스가 동아시아 서화미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핀다. 고등학생 때 화집을 통해 치바이스를 알게 된 이후 그를 스승 삼아 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는 한국화가 사석원은 “치바이스는 완벽하게 새우의 구조와 움직임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붓질로 새우의 몸통과 다리, 수염까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유려하게 그릴 정도였다”면서 “생동감 넘치는 그의 작품을 보고 난 뒤 살아 있는 대상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화 붓으로 단숨에 그린 새우와 게, 연꽃, 모란, 부엉이 등 10여점을 출품한 사석원 작가는 “처음엔 치바이스와 같은 공간에서 전시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나중엔 아예 마음을 비우고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8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김경자 서울시의원 ‘민국의 길 자유의 길’ 개막식 참석

    김경자 서울시의원 ‘민국의 길 자유의 길’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은 8월 4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되는 ‘민국의 길 자유의 길’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는 우당 6형제의 독립운동에 대한 기획전으로 전시 개막식은 8월3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됐고, 10월1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서울의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6형제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구시대의 끝자락에서 나라의 쇄신에 노력했고, 나라가 식민지로 전락하자 나라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바쳐 그 회복에 헌신하다 마침내 목숨까지 바친 6형제의 모습을 통해 우리 시대에 애국의 길이 무엇인지 묻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 의원은 “우당 이회영 선생에 대해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형제들의 업적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이라고 언급하며,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다 객지에서 숨을 거두었던 이들의 업적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관람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전에도 기억의 터 개막식, 소파방정환 선생 공훈선양학술강연회, 천부경 삼일신고 콘서트 등 역사를 알리는 전시회나 행사, 시설 등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김 의원은 이후로도 잘못된 역사는 바로잡고, 잘 알려지지 않은 위인들에 대한 홍보 역시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형 칼럼] 차가운 평창올림픽을 달구자

    [이경형 칼럼] 차가운 평창올림픽을 달구자

    1988 서울올림픽 때 코리아나가 부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는 전 국민 애창곡이었다. 서울올림픽은 냉전 이후 12년 만에 서방 진영과 사회주의 국가들이 함께 참석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노태우 정부는 서울올림픽 성공에 힘입어 동구권에 이어 소련과 중국 수교,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등 북방외교의 가속 페달을 밟았다. 오늘로 19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내년 2월 9~25일) 및 패럴림픽(내년 3월 9~18일)이 좀처럼 뜨지 않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 올림픽 관심도가 35.1%에 그쳤다. 지난 3월 1차 조사(35.6%)와 5월 2차 조사(40.3%) 때보다 더 낮은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7.9%로 10명 중 1명에도 못 미쳤다. 올 2~6월 1차 온라인 추첨식 판매 때 팔린 티켓은 총판매량(107만장)의 21%에 불과했다. 국내 판매량(75만장)은 6.9%에 머물렀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는 9월 6일부터 2차 온라인 선착순 판매, 11월부터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되면 입장권 판매고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전망은 하고 있다. 2011년 3번의 고배 끝에 올림픽을 유치했을 때 온 국민이 환호했지만 지금은 차갑다.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먼저 지난해 최순실씨가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들은 외면했고 기업들은 후원을 주저했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이 ‘뇌물죄’ 논란으로 확산되면서 대기업 후원은 끊어지고 정권교체기의 공공기관장들도 몸을 사렸다. 평창올림픽 총소요예산 2조 8000억원은 ?스폰서십, 후원금 9400억원(34%) ?국제올림픽위(IOC) 지원금 7400억원(27%) ?입장권 판매 1조 1000억원(39%)으로 조성된다. 후원금만 보면 현재 8884억원으로 500억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촛불혁명, 대선 정국 등 국내의 연속적인 대형 이슈 발생과 최근 북한 핵·미사일 등 안보 불안이 겹치면서 국민들이 평창올림픽에 눈길을 줄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정권 초기의 적폐청산 등 시퍼런 개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적인 축제 분위기가 좀체 살아나기 힘든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성공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맞는 국제 메가 이벤트라고 해서가 아니다.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세계를 향해 뻗어 가는 나라의 기상이 솟구쳤듯이 지금 우리에게는 또 한번의 도약이 필요한 것이다. 평창올림픽의 슬로건은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다. 개막식의 주제는 ‘평화’다. 비록 북한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여가 불투명하지만 최종 순간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 지금은 대북 압박에 방점이 있지만, 북한이 ‘벼랑 끝 전술’로 긴장 국면의 전환을 꾀할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 평창에 이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평화올림픽’을 고리로 한·일·중 간의 새로운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 차가운 평창올림픽을 달구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 문 대통령이 ‘G-200’ 행사에서 홍보대사를 맡은 데 이어 휴가 첫날에도 평창에 가고, 이낙연 총리가 공공기관장을 초치해 동참을 당부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국내외로 평창을 홍보하고, 붐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청와대에 한시적인 ‘올림픽 수석’이라도 신설, 조직위와 강원도 등 올림픽 주체별 역할 분담과 관련 부처 및 공기업 등 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창올림픽은 환경올림픽, 정보기술(IT)올림픽, 문화올림픽, 평화올림픽에 이어 치유올림픽이 돼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말은 옳다. 문 정부가 전면에서 온 국민의 열정을 끌어내는 추동력을 발휘할 때 이것들이 가능하다. 당장 서울 광화문광장에 평창 마스코트인 대형 ‘수호랑과 반다비’를 설치하고 점심시간에 이미 발표된 7개의 평창 응원가라도 틀어 보자. 뭔가 뜨거워야 마음이 당긴다. 주필
  • 서울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건축학개론’ 배우 이제훈

    서울비엔날레 홍보대사에 ‘건축학개론’ 배우 이제훈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풋풋한 스무 살 청년 건축학도를 연기한 배우 이제훈씨가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울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일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배우 이제훈은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대표적인 청년 배우로, 도시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안하며 첫발을 내딛는 서울비엔날레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비엔날레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5일까지 50여개 도시, 120여개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열린다. 이씨는 홍보영상에 출연해 축제 기간 동안 국내 최초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서울비엔날레를 시민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9월 비엔날레 개막식 당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현인가요제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4일 개막

    현인가요제 부산 송도해수욕장서 4일 개막

    “추억과 낭만의 트로트 향연 보러오세요.”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인가요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현인가요제는 부산의 1호 국민가수인 고(故) 현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실력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창작 가요제이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하고 부산시 등이 후원한다.개막 첫날인 4일 오후 1시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현인 선생님 그립습니다’가 총 3부로 진행된다. 중견 트로트가수 50여명이 대거 출연한다. 또 오후 7시 30분부터는 안다성·신신애·남일해·박일남·소명·김미성 등 이름만으로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원로가수 27명이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그 시절 그 노래 부른다. 축제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개최된다. 5일과 6일 오후 8시에는 하이라이트인 현인가요제 전야제와 본선이 잇달아 개최된다. 5일 전야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며, 박우철·김종환·소유찬·소유미 등과 아이돌그룹 탑독·바바가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군다. 또 마지막 날인 6일 대망의 본선에서는 김병찬·이지현의 사회로 본선 진출 7개 팀이 대상(상금 900만원과 가수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축하행사로 설운도·조항조·한혜진·장미화·문희옥 등 인기 트로트가수와 아이돌그룹 NCT·에이프릴,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구수경이 추억과 낭만의 한여름 밤을 선사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군복무 중인 김준수, 양평 축제서 포착 ‘여전히 훈훈한 외모’

    군복무 중인 김준수, 양평 축제서 포착 ‘여전히 훈훈한 외모’

    군 복무 중인 JYJ 김준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홍보단 소속 김준수는 28일 오후 열린 제6회 양평 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의경 제복을 입고 등장한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수록곡 등을 부르며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준수는 지난 2월 9일 입대, 현재 경기 경찰 홍보단에서 의경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1월 8일이다. 한편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 프로그램인 물놀이와 빙수를 기본 테마로 맨손고기잡기, 양평 물축제 가요제, 아빠는 카누왕, 1318 청소년 끼 페스티벌, 한 여름밤의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름 바다축제 하믄… 부산 아잉교

    여름 바다축제 하믄… 부산 아잉교

    “올여름 푹푹 찌는 무더위 부산 바다에서 날리세요.” 부산 바닷가에서 젊음의 계절인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여름 바다축제가 열린다.●해운대서 ‘물의 난장…’ 개막파티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에서 ‘제22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부산바다축제는 행사 기간 50여만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 여름축제다. 이번 부산바다축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닷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행사와 공연 등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바다축제는 개최 이후 매년 행사 내용을 업그레이드시키며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각 해수욕장의 특화된 최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물의 난장 & 나이트 풀 파티’와 공연 등 10~20대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광안대교 경관 조명과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재즈 및 클래식 등 공연 프로그램을, 송정해수욕장은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 스포츠로 특화시켰다. 또 송도해수욕장은 현인가요제와 이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대포해수욕장은 서부산권 자전거 기반시설과 결합한 자전거 전시 및 체험, 공연 프로그램(스피닝 파라다이스)으로 구성했다.●광안리 해변에선 연일 댄스파티 개막식 행사는 1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해수욕장 개방형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파티인 물의 난장 & 나이트 풀 파티는 워터카니발 콘셉트로 백사장에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풀 2개와 살수시설을 설치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물총을 나눠준다. 다이나믹듀오, 씨잼,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PM), 메킷레인 레이블 등 공연팀이 출연해 힙합공연 등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개막 축하 불꽃쇼가 여름 바다 하늘을 수놓는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부산바다축제는 6일간의 일정에 돌입해 여름 댄스, 록, 재즈, DJ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으로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물의 난장 & 나이트 풀 파티는 부산바다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댄스가요(2일)와 록데이(3일)로 진행되며 쿨, 코요테, DJ KOO, 데이브레이크, 칵스, 라이프앤타임, 솔루션스 등이 출연한다. ●송정은 해양레저 스포츠 특화 해운대해수욕장 미포 방면 백사장에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야간 달빛수영도 가능하다. 부산에 사는 조경씨는 “지난해 개막식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는데 공연도 보고 물총을 쏘면서 물놀이를 하다 보니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벌써 개막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피서객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광안리 댄스파티가 4일부터 6일까지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타 시·도 댄스 동호인 1000여명과 해외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배우 최여진과 함께하는 줌바댄스 파티(4일), 정열적인 서머 살사의 밤(5일), 탱고의 밤(6일) 등에 밸리와 라인댄스 축제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디제잉 경연대회와 청소년 밴드경연대회, 광안대교에서 벡스코까지 부산의 야경을 느끼며 달리는 ‘2017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국내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의 재즈 라이브 콘서트 ‘부산 Sea&Jazz 페스티벌’은 4일 펼쳐진다. 재즈보컬 웅산, 윤석철트리오, 찰리정밴드, 더스키80 등이 광안리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재즈음악을 선사한다. 6일에는 3인 3색 클래식 콘서트도 열린다. ●송도에선 트로트·아이돌 공연 등 최근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이 운영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가요제로 꼽히는 현인가요제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4일 열리는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현인 선생님 그립습니다’에는 중견 트로트 가수 50여명이 대거 출연한다. 안다성·신신애·남일해·박일남·소명·김미성 등 이름만으로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원로 가수 27명이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그 시절 그 노래’를 부른다.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개최된다. ●다대포 자전거 체험·공연 프로그램 5, 6일 오후 8시에는 현인가요제 전야제와 본선이 열린다. 축하행사로 설운도·조항조·한혜진·장미화·문희옥 등 인기 트로트 가수와 아이돌그룹 NCT·에이프릴, 지난해 대상 수상자 구수경씨가 추억과 낭만의 한여름 밤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서핑의 메카 송정해수욕장에서는 4, 5일 서핑 및 패들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송정 서머 비치 페스티벌’이,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3일 장애인 스포츠 행사 ‘장애인 한바다축제’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6일 청소년 대상 가요·댄스 경연대회 ‘부산 청소년 바다축제’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바다축제는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춰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부산에서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포토] “감자전 맛있네요”… 강원도 전통음식 시식하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감자전 맛있네요”… 강원도 전통음식 시식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개막식을 200일 앞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이 지역 할머니에게 강원도 전통 음식인 감자전을 받아 먹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평창올림픽 화이팅!”… 문 대통령, 김연아와 함께 SNS 홍보캠페인

    [서울포토] “평창올림픽 화이팅!”… 문 대통령, 김연아와 함께 SNS 홍보캠페인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개막식을 200일 앞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SNS에 홍보할 문구를 적어 보이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김연아 웃음꽃 만발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김연아 웃음꽃 만발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개막식을 200일 앞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행사도중 옆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새달 개막

    경기 이천시는 8월 8일부터 설봉공원에서 ‘망루에 서다’라는 주제로 제2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계자는 “심포지엄은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생생한 과정을 전시에 포함시켜 작가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심포지엄을 통해 242점의 작품이 탄생했다. 국내 조각가인 김병진, 김원근, 신한철, 지경수와 외국인 조각가인 아그네사 이바노바(불가리아), 히로유키 아사노(일본), 루크 즈올스만(호주), 콘스탄틴 시티트스키(우크라이나), 둥슈빙(중국) 등 9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8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작품창작이 진행된다. 또 심포지엄 운영위에서는 도슨트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으로 5일동안 ‘만화여행’ 오세요”

    “부천으로 5일동안 ‘만화여행’ 오세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만화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축제가 부천에서 펼쳐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아시아 최고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만화여행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성년을 맞은 만화축제는 ‘청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영화·연극이 어우러져 ‘원천 콘텐츠’인 만화의 저력을 알리는 20주년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최고 권위의 2017 부천만화대상 시상식도 있다. 개막식 후에는 축제 홍보대사인 코스튬 플레이어 에키홀릭이 포토타임을 갖고 관람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개막에 앞서 만화축제를 먼저 만끽하고 싶다면 작가 사인회와 만화가 토크, 드로잉 시연회 등 만화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참여 행사를 즐겨보자. 이날 오전 11시부터 ‘카야’, ‘리니지’의 신일숙 작가 사인회, 오후 1시 앙꼬·마일로·이슬아·박현수 작가의 만화가 토크가 진행된다. 학계 전문가가 모여 만화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는 토론의 장도 열린다. 축제 둘째날에는 비즈니스 관람객을 위한 ‘2017 만화&필름 피칭쇼’와 10대 관람객을 위한 ‘꿈꾸는대로 청소년 멘토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또 미국시사만화가협회 팻 배글리 회장이 현 시대 시사만화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얘기한다. 이외에 오는 22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출발하는 ‘만화관광열차’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는 ‘만화 OST 콘서트’ 등 가족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있다. 특히 올해는 만화축제와 함께 한국 최초의 국제 코스튬 플레이 축제인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 열린다. 해외에서 초청된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 9개국 17명과 국내 본선 진출 코스튬 플레이어 25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 코스튬 플레이어 2000명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9~23일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쪽 다리로 ‘영국 대표 꽃미남’ 된 남성

    한쪽 다리로 ‘영국 대표 꽃미남’ 된 남성

    선천적 장애로 한쪽 다리를 잃은 한 남성이 사상 처음 ‘미스터 잉글랜드’(Mr. England)에 등극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남서부 도싯주 본머스 출신의 잭 아이어스(28)가 지난 14일 밤 버밍엄에서 열린 미스터 잉글랜드 선발대회에서 24명의 최종 후보자들을 물리치고 왕좌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잭은 “미스터 월드 대회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에 집착하거나 특정한 선입견을 가진 대회가 아님을 느낀다”며 “내가 얻은 이 우승이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 월드는 ‘미스 월드’에 비견되는 개념의 대회로 일종의 ‘세계 꽃미남 선발대회’ 성격을 띤다. 심사 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준 잭은 사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해 온 노력파다. 잭은 대퇴골의 부분적 결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오른쪽 다리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았고 근육 조직이나 무릎 관절도 없었다. 절뚝거리며 걷을 수 밖에 없었던 그는 힘든 성장기를 보냈다. 이후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다. 한쪽 다리로는 불가능했기에 소방관의 꿈도 접었지만 낙담하지 않았다. 대신 개인 트레이너의 길을 모색하게 됐고, 모델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패션업에서 모델들의 다양성을 지지하는 단체(Models of Diversity)와 계약을 맺으면서 잭은 밀라노와 모스크바패션쇼 무대에 진출했고, 2012년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에도 참가했다. 2015년엔 다리를 절단한 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뉴욕 패션위크에 서면서 불가능은 없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당시 그는 “지난 5년 간 패션업계에 장애인 모델에 대한 인지도를 세우려고 사명을 다했고, 나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절대 연약하거나 무능하지 않다. 오히려 강인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었다. 잭은 내년에 열릴 예정인 미스터 월드 대회(the Mr. World competition) 우승을 목표로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차별없는 세상, 나중은 없어요” 빗속에서도 열린 퀴어 축제

    “차별없는 세상, 나중은 없어요” 빗속에서도 열린 퀴어 축제

    성소수자들의 인권 신장과 권익 보호를 위한 퀴어(Queer) 문화축제가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만 약 8만 5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전날 ‘퀴어 야행(夜行), 한여름 밤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개막식을 열였다.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제18회 퀴어문화축제의 부스 행사가 시작됐다. 이 행사는 오후 4시 퀴어 퍼레이드 시작 전까지 이어졌다.“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는 구호 아래 열린 이번 축제에는 미국·영국·호주 등 13개국 대사관과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은 물론 인권재단 사람·성소수자부모모임 등 인권 단체, 성공회대·서울여대·서강대·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성소수자 동아리를 포함해 모두 101개 부스가 설치됐다. 차별없는세상을위한기독인연대·무지개예수 등 진보 성향의 개신교 단체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종교계 부스도 한 편에 마련됐다. 불교계가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효록 스님은 “종단이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부스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불교 내 성소수자들이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더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참가했다. 인권위의 신홍주 소통협력팀장은 “그동안 인권위가 성소수자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안팎의 지적이 있었다”면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권위가 국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퀴어축제에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권위가 설치한 게시판에는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등의 글이 적힌 포스트잇이 붙었다. 신 팀장은 “쪽지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하고 싶은 말을 인권위에 전달했다”면서 “인권위의 퀴어축제 참가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원내 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퀴어 축제에 참가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제도를 인정하는 동반자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동성혼을 합법화하는 국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날 오후 4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퀴어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퀴어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와 종로, 한국은행 앞 등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됐다. 퍼레이드는 무대와 스피커를 장착한 트럭 9대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동하고 각 트럭 뒤로 인파가 따라가는 형태로 펼쳐졌다. 서울광장 옆에서 트럭들이 처음 출발할 때 축제 반대자로 보이는 한 명이 트럭 앞을 막아서서 경찰이 이를 저지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출발 지점인 재능교육 건물 앞에서는 보수 개신교계로 보이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트럭 위에 올라타서 “속죄하라” 등 구호를 외쳤지만, 경찰이 퀴어 퍼레이드 행렬과 이 트럭을 갈라놔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퍼레이드 중에도 인도에서 산발적으로 대형 십자가를 들고 “동성애 반대”를 외치는 이들이 있었으나 행렬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퀴어 퍼레이드 행렬은 종각에서 종로2가로 이어지는 4개 차로를 이용했다. 반대 방향으로 가는 운전자들은 교통이 정체되자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창문을 내리고 퍼레이드를 구경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기도 했다. 화려한 복장으로 트럭 위 무대에 오른 사람들은 음악에 맞춰 쉴 새 없이 몸을 흔들었고, 트럭을 뒤따르는 참가자들은 무지개색 우산과 부채, 머리띠, 깃발 등을 흔들고 춤을 추며 걸어갔다. 퍼레이드는 2시간 쯤 뒤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며 끝났다. 참가자들은 이날 저녁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는 파티를 연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개신교계 등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와 기도회도 열렸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낮 12시 30분부터 퀴어축제가 열리는 서울광장 맞은편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공연을 마친 뒤 오후 4시에는 행진에 나섰다. 다만 이들의 행진은 대한문 앞에서 서울경찰청과 경복궁을 돌아 다시 대한문으로 되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돼 퀴어축제 참가자들과 마주치지는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퀴어축제 무지개 깃발 vs 개신교는 반대 팻말… 둘로 갈라진 서울도심

    퀴어축제 무지개 깃발 vs 개신교는 반대 팻말… 둘로 갈라진 서울도심

    14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위). 비슷한 시간 광장 반대편 대한문 앞에서는 개신교 단체들의 동성애·동성혼 반대 행사가 열렸다(아래). 이날 밤 경찰 바리케이드를 두고 둘로 쪼개진 서울광장은 퀴어문화축제에서 흘러나오는 흥겨운 노랫소리와 개신교 단체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뒤섞였다. 참석자 규모는 퀴어축제 500여명, 반대 집회 100여명 수준으로,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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