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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초구 홈런’ 스타는 오타니… ‘6이닝 1실점’ 승자는 디그롬

    ‘또 초구 홈런’ 스타는 오타니… ‘6이닝 1실점’ 승자는 디그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돌아온 에이스 제이컵 디그롬(38·텍사스 레인저스)이 역사적인 첫 맞대결에서 각각 자존심을 지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13일(한국시간) 열린 다저스와 텍사스의 2026 MLB 정규시즌 경기는 4차례 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빛나는 오타니와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두 차례 사이영상(최우수 투수)을 거머쥔 디그롬의 첫 투·타 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현재 리그 전체에서 존재감은 오타니가 우위에 있지만, 2018~19 두 시즌 연속 사이영상을 차지했던 디그롬 역시 지긋지긋한 부상과 재활의 터널을 빠져나와 올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다저스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2019년 막판 경합 끝에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가 디그롬이다. 오타니는 1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디그롬이 던진 초구부터 호쾌하게 방망이를 휘둘러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리드오프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디그롬은 초구부터 시속 157.5㎞ 강속구를 뿌렸으나 전날에도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퍼 올렸던 오타니의 타격감이 더 뜨거웠다. 오타니는 3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올라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5회 2사 2루 득점 기회를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선 고의4구로 또 한 번 출루하며 이날 6이닝까지 마운드를 지킨 디그롬을 상대로 100% 출루했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46경기로 늘렸다. 다만 오타니를 제외한 다저스 타선은 디그롬의 구위에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7회 대타로 교체됐고, 디그롬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텍사스의 5-2 승리를 견인했다.
  • MLB 출격, WBC 미적?… 송성문 “나간다면 민폐”

    MLB 출격, WBC 미적?… 송성문 “나간다면 민폐”

    부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송성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로 타석에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성 타구를 날렸고, 수비에서는 3루수로 투입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다만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전날 경기 직후에 기자들과 만난 그는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상태였는데 첫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부상에 대해서는 “스프링캠프 중반에서나 경기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할 정도로 절망적이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캠프 초반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훈련 도중 옆구리(내복사근)를 다친 그는 회복까지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WBC 대표팀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세 차례 실전 피칭 타격 연습에 이어 시범경기에서 온전한 몸 상태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WBC 대표팀 합류 불발을 두고 뒷말도 나온다. 샌디에이고와 계약 당시부터 WBC 참가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송성문은 이와 관련 “치료를 위해 일본까지 다녀왔다. 나 역시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다”며 “솔직히 지금 상태에서 WBC에 나가는 것은 민폐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선수들은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해 왔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에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LB닷컴은 24일 ‘봄에 주목해야 할 샌디에이고 선수’ 기사에서 18명 가운데 송성문을 6번째 선수로 꼽았다. 매체는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외야를 포함해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우투수를 상대로 주전 선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BO리그에서 3루수를 주로 맡았던 송성문은 현재 1·2루는 물론 외야 수비까지 준비 중이다.
  • 세상에 없던 MLB급 계약… “전략적 투자” vs “역대급 거품”

    세상에 없던 MLB급 계약… “전략적 투자” vs “역대급 거품”

    뉴 프랜차이즈 스타 잡기에 베팅손혁 단장 “한화 레전드 가능성”“물가 상승률 대비 아꼈다” 분석도3할 타율 없고 최근 타율 하락세큰 부상 땐 구단은 손실 감수해야“300억 돌파는 너무 지나쳐” 지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23일 노시환(26)과 이제껏 볼 수 없던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향후 국내 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1년 307억원은 역대급 거품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한편 프랜차이즈 스타의 가치,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쓸 돈을 미리 상징적으로 썼다는 분석이 엇갈린다. 노시환의 계약은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바꾼 사건으로 꼽힌다. 총액과 기간 모두 한화와 류현진(39)이 체결한8년 17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최초 기록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나 봤던 계약이 한국에도 나오면서 프로야구의 계약 지형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200억원을 넘어 300억원까지 돌파한 것은 지나친 거품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몸값 거품론은 늘 있었지만 아직 3할 타율을 찍어본 적이 없고 최근에는 타율이 하락세인 노시환이기에 갑론을박이 이어진다. 지난해 노시환은 개인 최다인 32홈런과 101타점을 올리긴 했지만 타율 0.260에 그쳤다. 커리어 하이인 2023년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대호(44), 박병호(40)의 전성기보다는 떨어진다. 만약 부상으로 급격하게 실력이 꺾이기라도 하면 구단으로서는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반대로 프랜차이즈 스타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프랜차이즈 스타를 잡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분석도 있다. 구단이 애써 키우고 팬들의 마음에 정착한 선수가 떠나면 그만큼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일례로 나성범(37)이 2021시즌 종료 후 NC 다이노스에서 KIA 타이거즈로 6년 150억원에 이적했을 당시 NC 팬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충격과 상실감을 경험해야 했다. 손혁 한화 단장도 “노시환은 장종훈, 김태균처럼 한화의 레전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며 “저런 선수를 다른 팀에 뺏긴다고 생각하면 그만한 선수를 다시 키워내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노시환은 리그에 귀한 우타 거포로서 가치도 높게 평가받는다. 총액만 보면 307억원이 막대한 금액이지만 4년 100억원 수준의 FA 계약을 3번 정도 했을 때 정도의 금액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되레 아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 계산해서 지난해 물가상승률(2.1%)이 매년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의 100억원은 5년 뒤 90억원, 11년 뒤 80억원 수준으로 계산된다. 샐러리캡을 고려해야 하는 구단으로서는 핵심 선수를 변수가 아닌 상수로 고정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은 MLB에서나 가능한 초대형 장기계약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타니 쇼헤이(32)의 경우 2023 시즌 후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원)에 계약했는데 ‘지급 유예’ 조항에 따라 연봉의 97%는 10년 뒤에 받는다. 초대형 장기계약이었기에 이런 방식이 가능했다. 노시환이 새로운 길을 걸어감으로써 국내에서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계약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정후로는 부족해’…샌프란시스코 과제 1순위는?

    ‘이정후로는 부족해’…샌프란시스코 과제 1순위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주문했다. MLB닷컴은 최근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모든 팀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질문’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구단들의 문제를 지적했다. 5일 MLB닷컴에 따르면 이번 기획은 담당 기자 30명에게 각 팀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하나씩 들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마리아 과르다도 기자는 자이언츠에 관해 “토니 비텔로 신임 감독 체제에서 얼마나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을까?”라고 화두를 건넸다. 자이언츠의 지난해 행보에 대해 “실망스러운 5할 승률로 시즌을 마감한 후 밥 멜빈 감독을 경질했다”면서 “라파엘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이정후, 로건 웹과 같은 핵심 선수들에게 장기적인 투자를 한 만큼, 이제는 성적 향상에 대한 압박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르다노 기자는 “구단이 비텔로 감독의 부임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그의 새로운 상사인 버스터 포지 야구 운영 사장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비텔로 감독 주변에 더욱 수준 높은 선수들을 영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밥 멜빈 감독 부임 첫해였던 2024시즌 자이언츠는 80승 82패, 승률 0.49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도 81승81패로 지구 3위에 그쳐 가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10월 테네시대 야구팀을 이끌던 47세의 토니 비텔로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 생수 사다 다치고, 아이랑 놀아주다 다치고…MLB, 올해도 황당 부상 속출

    생수 사다 다치고, 아이랑 놀아주다 다치고…MLB, 올해도 황당 부상 속출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는 시즌 초반 주력 선수 2명이 ‘황당한 사고’로 다치며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연봉만 3040만 달러(약 439억원)에 달하는 다저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는 시즌 중이던 지난 5월 자택에서 화장실에 가다가 가구 모서리에 왼발을 찧었고, 통증으로 4경기나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팀 동료 프레디 프리먼은 4월 자택 욕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올해 빅리그에서 발생한 황당한 부상 사례를 소개하며 “1000명 이상의 선수가 뛰는 MLB에선 매년 수천건의 부상이 나온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내야수 호세 미란다는 지난 4월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다가 다친 후 시즌 전체를 망쳤다. 그는 선반 위에 있던 생수 더미를 들다가 놓쳤고, 이를 다시 잡으려다 왼손을 다쳐 4주짜리 IL에 올랐다. 이후 미란다는 빅리그 복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정규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올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운드에 올랐던 왼손 투수 맷 스트람(현 캔자스시티 로열스)은 시즌 개막 직전 딸들에게 줄 장난감을 골판지 상자에 담다가 왼쪽 가운데 손톱이 찢어지면서 한동안 공을 던지지 못했고, 오른손 투수 잭 리텔(자유계약선수)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올스타 휴식기에 놀이터에서 아들을 쫓아가다가 철골에 부딪혀 이마에 큰 피멍이 든 모습으로 팀에 복귀했다. 이 밖에 마이애미 말린스의 왼손 투수 라이언 웨더스는 지난 6월 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마운드 위에서 몸을 풀다가 포수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웨더스는 스스로 일어나 예정대로 선발 투수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평소보다 크게 떨어진 구속을 보이다 3이닝 만에 교체됐다.
  • 하퍼·롤리·저지 vs 오타니·야마모토·이마나가… 진짜 ‘월드 시리즈’다

    하퍼·롤리·저지 vs 오타니·야마모토·이마나가… 진짜 ‘월드 시리즈’다

    미국이 야구 종주국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작심하고 최정예 부대 결성에 나섰다. 그간 국제 대회 출전과 성과라는 ‘명예’보다는 연봉과 직결되는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더 중시했던 정상급 선수들도 이번에는 국가대표 차출을 자원하고 나섰다. 미국이 작심하고 도전에 나섰지만 지난 대회 우승국 일본 역시 만만치 않은 이름들로 수성에 나서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승부를 예고했다. 2026년 3월 미국과 일본, 푸에르토리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가 각각 개막하는 가운데 24일(한국시간)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는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①)가 대표팀 승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살 때 처음 가슴에 성조기를 달았는데 그때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며 “내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썼다. 2015년과 2021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하퍼는 올해 정규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하고도 132경기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하퍼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은 리그 전체 홈런왕(60개) 포수 칼 롤리(②·시애틀 매리너스), NL 홈런(56개)·타점왕(132점)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MVP 에런 저지(③·뉴욕 양키스)로 이어지는 역대 가장 강력한 타선을 꾸리게 됐다. 선발 마운드에는 올 시즌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WBC 출전을 확정 지었다. 스쿠벌은 정규 13승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고 10승의 스킨스는 강타자가 즐비한 빅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1.97)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올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오타니 쇼헤이(④)와 시리즈에서 홀로 3승을 거두는 초인적인 투구를 뽐낸 야마모토 요시노부(⑤)가 일찌감치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대표팀에는 이마나가 쇼타(⑥·시카고 컵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빅리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다만, 다저스의 일본인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사사키 로키는 올해 한 차례 어깨 부상과 장기 재활을 거친 탓에 WBC 참가가 불발됐다. 한편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된 한국은 애초 20대 초중반의 새 얼굴들로 대표팀을 꾸렸으나, 빅리그를 경험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불혹의 홀드왕’ 노경은(SSG 랜더스) 등 베테랑들이 최근 합류했다.
  • ‘특급 마무리’ 디아스, 이젠 다저스 소방수

    ‘특급 마무리’ 디아스, 이젠 다저스 소방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불안했던 뒷문을 틀어막기 위해 특급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31)를 영입했다. 10일(한국시간) MLB닷컴과 ESPN 등에 따르면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서 뛰었던 디아스와 3년 6900만 달러(약 1014억원)에 입단 합의를 마쳤다. ESPN은 “디아스가 받을 연평균 2300만 달러는 역대 MLB 불펜 투수 최고 대우”라고 설명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디아스는 올해 정규시즌까지 통산 520경기에 등판해 28승36패 253세이브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올 시즌 메츠에서는 62경기에서 66과3분의1 이닝을 던져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의 철벽 투구를 뽐냈다. 다저스는 올 시즌 리그 정상급 선발진을 구축하고도 불안한 불펜 탓에 승리를 헌납한 경기가 많았다. 특히 마무리 투수 태너 스콧은 시즌 23세이브(평균자책점 4.74)를 올리는 동안 10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 파랑새 둥지로 날아간 폰세,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파랑새 둥지로 날아간 폰세,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

    올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점령한 투수 코디 폰세(31·미국)가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폰세는 4일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호명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절차를 밟고 있는 폰세는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해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내 에마 폰세가 대리 수상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정규시즌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252개) 등 4관왕에 올랐다. KBO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올해의 투수와 올해의 타자에는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문현빈(한화)이 뽑혔다. 원태인은 올해 27경기에 등판,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고, 문현빈은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홈런 12개와 80타점, 도루 17개의 성적을 냈다. 올해의 감독상은 LG 트윈스를 통합 챔피언에 올려놓은 염경엽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올해의 신인에는 안현민(kt 위즈)이 선정됐다. NC 다이노스 김주원은 기량발전상을 받았고, 올해의 수비상은 신민재(LG)가 품었다. 올해의 성취상은 41세에 홀드 1위(35홀드)에 오른 노경은(SSG 랜더스), 올해의 반전상은 38세에 포수를 보면서도 타격왕(타율 0.337)에 오른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받았다. 아울러 전날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팀을 옮긴 최형우는 기록상을, LG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MVP에 뽑힌 김현수(kt)는 리더상을 받았다. 올해 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입단해 활약한 김혜성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올해의 코치는 김용일 LG 코치, 올해의 프런트는 한화가 각각 수상했다.
  • ‘원투 펀치’에 원투 펀치 맞은 듯…한화 ‘우울스’

    ‘원투 펀치’에 원투 펀치 맞은 듯…한화 ‘우울스’

    한화 외인 선발 폰세·와이스 미국으로KIA 박찬호·최형우 놓치고폰세, 토론토와 3년 440억원와이스, 휴스턴과 2년 146억원최형우, 9년 만에 친정 삼성행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들의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2025시즌 팀 전체 83승 가운데 절반 가까운 33승을 합작한 외국인 ‘원투 펀치’ 코디 폰세(31·17승)와 라이언 와이스(28·16승)가 나란히 독수리 둥지를 떠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무대를 옮긴다. MLB닷컴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40억원)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투수 4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폰세는 일찌감치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빅리그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으나, 그의 선택은 ‘우상’ 류현진이 뛰었던 토론토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폰세는 학창 시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류현진의 빅리그 마지막 팀이었던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2024 시즌 중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한화에 합류했던 와이스는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한국에서 잠재력을 터뜨리며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 MLB닷컴과 ESPN 등은 와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6시즌은 260만 달러 전액을 보장받고, 2027시즌에는 구단 옵션에 따라 2년 동안 최대 1000만 달러(약 146억원)를 받는 조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KIA 타이거즈도 한화만큼이나 속이 타는 상황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박찬호와 ‘해결사’ 최형우까지 모두 놓치면서 겨울농사 흉작이다. 리그 최고령에도 녹슬지 않은 활약으로 KIA를 이끌었던 최형우(42)는 9년 만에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갔다. 삼성은 이날 최형우와 계약기간 2년,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액 2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 2차 6라운드 전체 48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던 최형우는 2004시즌을 마치고 방출됐으나, 경찰야구단에서 포지션을 포수에서 외야수로 바꾸며 타격에 두각을 보였고 2008년 삼성에 재입단해 2011~2014년 ‘삼성 왕조’ 시절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2017년 첫 FA 계약에서 4년 총액 100억원 조건에 KIA로 옮긴 그는 생애 세 번째 FA에서 삼성 복귀를 택했다.
  • “심한 두통, 앞이 안 보여” 41세 스타가 겪은 ‘침묵의 살인자’

    “심한 두통, 앞이 안 보여” 41세 스타가 겪은 ‘침묵의 살인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로 그래미 어워드와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을 휩쓴 도널드 글로버(42)가 1년 전 뇌졸중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발병 당시 나타났던 구체적인 증상을 공유했는데, 불과 41세 나이의 팝스타가 뇌졸중을 겪었다는 사실에 ‘젊은 뇌졸중’의 위험이 주목받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글로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작년에 뇌졸중 등 건강 문제로 인해 월드투어를 포기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버는 “루이지애나에서 공연하는 도중 심각한 두통을 느꼈지만 어쨌든 공연했다”라면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뇌졸중이라고 진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버는 이어 “병원에서 심장에 구멍이 발견됐고, 수술을 두 번 받았다”라면서 이후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는지 등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글로버는 지난해 새 앨범을 출시하고 미국과 유럽, 호주 등을 도는 월드투어를 계획했다. 그러나 18번째 공연을 마친 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나머지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머리 아프고 앞이 잘 안 보여 병원 찾아”‘차일디시 감비노’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하는 글로버는 래퍼 및 프로듀서, 극작가,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다. 자신이 직접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시리즈 ‘애틀랜타’로 골든 글로브 어워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에미상 최우수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는데, 에미상에서는 감독상을 받은 최초의 흑인이라는 기록을 썼다. 가수로서는 2018년 발매한 싱글 ‘디스 이즈 아메리카’로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고 이듬해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과 올해의 노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버의 경험처럼 뇌졸중은 더이상 ‘노년의 질병’이 아니며,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뇌졸중 환자 가운데 20~59세 사이의 환자가 약 20%를 차지했다. 또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환자 중 20대와 30대의 비율은 최근 5년(2019~2023년) 각각 27.9%, 19.1% 증가했다. 운동 및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고지방 음식 섭취 등의 생활 습관 탓에 5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뇌혈관질환은 2023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다. 증상이 예상치 못한 시기에 돌연 나타나며 즉각 치료받지 못하면 위중해질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편측마비’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시각장애’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등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월급도 아버지에게…김혜성 “대신 빚 갚으려 했는데 김선생이 거절”

    월급도 아버지에게…김혜성 “대신 빚 갚으려 했는데 김선생이 거절”

    부친의 ‘빚투’ 논란에 휘말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이 “공항에서의 제 미숙한 언행과 이후 인터뷰에서 보인 태도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22일 밝혔다. 김혜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사과하며 “당시 행동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으며, 계속해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혜성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하던 중 특정인을 가리키며 “저분 가시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김혜성이 가리킨 인물은 김혜성 부친의 채무 문제를 언급하며 1인 시위를 벌여온 60대 남성으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고척 김선생’이라고 불린다. 김혜성은 “제가 지난 보름 이상 아무 말씀도 드리지 못한 이유는 최대한 조용히 자숙하는 것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저의 침묵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고척 김선생’이라 불리는 남성 A씨에 대해서는 “그날 공항에서 시위를 하셨던 분은 제가 고등학생이던 시절부터 학교에 찾아오셨고, 2018년부터는 경기장과 공항 등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오랜 기간 시위를 이어오셨다”며 “2019년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그분을 처음 직접 뵀을 때, ‘제가 빚을 갚아드리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만 A씨는 “선수에게 돈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김혜성의 설명이다. “아들로서 최선 다해…감정 추스르지 못해 죄송” 김혜성은 “(A씨는) 이후로도 공개적인 시위를 이어오셨다”며 “동료 선수들과 야구장에 찾아오시는 팬들께도 저 때문에 큰 폐가 될까 싶어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했다. 또 “그동안 가족이라는 책임감으로 계약금과 월급을 포함해 금전적으로 아들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었다”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만에 귀국하는 자리에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그 순간 저는 감정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채 해서는 안 될 언행을 하고 말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현장에 계셨던 김선생님, 취재를 위해 자리에 계셨던 기자분들, 그리고 이 장면을 지켜보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혜성 부친, 다음달까지 잔여금 갚기로 합의 A씨는 전날 SBS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김혜성의 부친과 직접 만나 ‘다음 달 20일까지 잔여금 5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A씨는 16년 전 김혜성 부친에게 1억 2000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하자, 아들 김혜성의 프로야구 선수 데뷔 소식을 접하고 야구장에서 부친의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김혜성의 부친은 전날 방송에서 “1억 2000만원을 A씨에게 줘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부도가 나서 빚이 30억원이라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며 “현재까지 9000만원 정도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혜성이가 프로 데뷔 때 계약금으로 1억 3500만원인가 받았다. 그 돈 전액을 빚 갚는 데 쓰라고 줬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빚이 있으니까 사업을 해서 갚아야겠다는 생각으로 (A씨에게 돈을 주지 않고) 가게를 차리는 비용으로 썼다”고도 했다. 김혜성 선수의 부친은 지난 8월 개인 파산 절차를 밟았다. A씨는 “억울하지만 너무 지루한 싸움이라 끝내고 싶었다”며 “5000만원만 받고 끝내기로 했다. 사실 1인 시위를 하면서도 김혜성을 보면 항상 미안하다”고 전했다.
  • 아들이 ‘입단 계약금’도 줬는데…김혜성 父, 결국 “12월까지 갚겠다”

    아들이 ‘입단 계약금’도 줬는데…김혜성 父, 결국 “12월까지 갚겠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의 아버지가 이른바 ‘빚투’ 논란에 대해 다음 달까지 잔여금 5000만원을 갚겠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다. 김혜성의 부친 A씨는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를 통해 “(오는) 12월 20일까지 맞춰서 5000만원을 갚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A씨의 빚투 논란은 지난 6일 김혜성의 귀국 인터뷰 때 ‘고척 김선생’이라고 불리는 60대 남성 B씨가 ‘어떤 ×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 ×은 파산·면책’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나타나면서 재점화됐다. B씨는 이날 방송에서 “A씨가 2009년 인천 송도의 한 호텔 지하에 유흥업소를 운영했다. 나는 그 업소 음악을 맡는 조건으로 보증금 1억원을 넣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문을 닫았다”며 밀린 일당까지 합해 총 1억 2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B씨는 이어 “이게 어찌 된 일인지 (A씨에게) 전화로 물어봤더니 ‘일주일, 열흘이면 1억원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다. 그런데 그때부터 연락이 안 되기 시작했다”며 이때 A씨가 파주, 풍동, 부평, 일산 등지에서 사업을 확장했다고 주장했다. 김혜성 프로 데뷔에 시위 시작…“압박하면 나타나” B씨는 A씨의 아들인 김혜성이 2017년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친의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그는 “아들에게 돈을 달라고 하면 안 된다는 법적 요건도 알고 있었다”면서도 “도망간 A씨를 어디서 찾겠나. 현수막으로 1인 시위를 하면서 압박하면 또 (A씨가) 나타나고 하더라”라고 했다. 현수막 시위에 A씨는 매달 돈을 입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게 B씨 주장이다. A씨는 아들 김혜성을 대신해 명예훼손 혐의로 B씨를 고소했고, B씨는 두 차례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 父 “아들이 빚 갚으라고 돈 줬지만…” 이에 대해 김혜성 부친 A씨는 “B씨는 우리 아들이 잘나가 돈을 많이 버는 것 같으니까 그 참에 돈을 더 받아야 하겠다는 식으로 압박했다”며 “혜성이는 가만히 있었는데 제가 아버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린 나이 때부터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1억 2000만원을 B씨에게 줘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부도가 나서 빚이 30억원이라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당장 돈이 없으니 30만원, 50만원씩 주겠다’고 했고 현재까지 9000만원 정도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김혜성은 프로 데뷔 때 입단 계약금으로 받은 1억 3000여만원을 ‘빚 갚는 데 쓰라’며 아버지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다만 A씨는 “다른 사람들에게 빚이 있으니까 사업을 해서 갚아야겠다는 생각으로 (B씨에게 주지 않고) 가게를 차리는 비용으로 썼다”고 했다. A씨는 “1억 2000만원 중 잔여 채무금 3000만원이 남았는데 아들이 잘나가니까 2억원을 달라더라”라며 억울해하기도 했다. 반면 차상진 변호사는 ‘궁금한 이야기Y’에 “특별한 합의가 없으면 비용, 이자, 원금 순서대로 충당하게 돼 있다”며 “이에 따르면 전체 이자는 2억 9000만원, 원금은 1억 2000만원 정도 돼서 4억 1000만원 정도를 갚아야 한다”고 전했다. 직접 만나 합의…“김혜성에겐 미안” A씨는 지난 8월 개인 파산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씨는 “억울하지만 지루한 싸움이라 끝내고 싶었다. ‘5000만원만 주고 끝내자’고 했다”며 “하지만 제때 입금이 안 됐고, 마침 김혜성이 입국한다고 해서 시위를 했다”고 했다. B씨는 또 “사실 1인 시위를 하면서도 김혜성을 보면 항상 미안하다. 아버지한테 돈 받으려고 아들을 팔고 있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다음 달 20일까지 5000만원을 갚는 것으로 합의했다.
  • ‘고척 김선생’에 입장 밝힌 김혜성 父 “아들이 빚 갚으라며 계약금 줘”

    ‘고척 김선생’에 입장 밝힌 김혜성 父 “아들이 빚 갚으라며 계약금 줘”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 김혜성의 아버지가 이른바 ‘빚투’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이돈호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진실을 알리고 싶다는 김혜성 선수 아버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혜성 부친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혜성의 부친은 15년 전 인천 송도의 한 호텔 지하에 클럽을 운영하면서 투자금 명목으로 ‘고척 김선생’이라 불리는 김모(62)씨에게 1억 2000만원을 빌렸으나, 사업이 부도가 나 3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봤다. 부친은 “이후 그 사람(김씨)에게 10만원, 20만원, 30만원 등을 7~8년 동안 조금씩 갚아 지금까지 9000만원 정도를 줬다”면서 “내 계산으로는 원금 3000만원 정도가 남았는데, 그 사람은 이자가 8000만원, 1억원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씨 측은 15년 전 빌려준 돈의 이자를 계산해 2억원을 요구했다가 이후 1억 5000만원, 지난 8월에는 5000만원을 요구했으며, 자신은 그동안 원금을 갚아 3000만원 정도가 남았으므로 그만큼 이자도 줄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원금 갚아나갔는데 이자가 1억원이라고”부친은 “갚을 게 3000만원이 있는데 늦게 준 죄로 2000만원 더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5000만원에 대해) ‘알았다’고 했다”라며 “5000만원을 일시불로 주기 힘들어 세 번에 나눠 주겠다고 했다가 결국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한 번에 주되 12월 말 전까지 해결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약속했는데, 혜성이가 잘 돼서 귀국하자 갑자기 공항에 뛰어들어 현수막을 걸었다. 나한테 연락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부친은 또 김혜성이 2017년 당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자마자 김씨가 홈구장인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현수막을 걸며 김혜성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한 “혜성이가 프로에 입단하자 계약금 1억 3500만원을 전부 ‘아빠 빚 갚는 데 쓰라’며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4년 동안 파산 신청을 미루며 도의적으로 빚을 갚아왔다”라면서 “일부 채권자들의 과도한 요구가 이어져 올해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더 이상 가족이 괴롭힘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고척 김선생’으로 유명하다. 김혜성이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듬해부터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 등에 등장해 “넥센 김혜성아, 느그 아부지한테 김씨 돈 갚으라고 전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2019년 김씨는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고척돔 내에서 ‘빚투’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펼쳐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김혜성에 관한 온라인 기사 댓글에 “내 돈 떼먹는 대신 대가는 치러야지” 등의 댓글을 달아 비방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그런데도 1인시위를 이어갔고, 지난 5월 재차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동종 벌금형으로 처벌된 전과가 있다”라면서도 “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라고 판시했다. 두 차례 명예훼손 벌금형…야구팬들 갑론을박김혜성과 부친, 김씨 사이에서의 ‘빚투’ 논란은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데뷔 첫해에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를 거머쥔 뒤 지난 6일 입국하는 과정에서 재차 불거졌다. 이날 김혜성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입국장을 찾아 “어떤 놈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놈은 파산 면책” 등 김혜성과 부친을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이에 인터뷰하던 김혜성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관계자에게 “저분 좀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둘러싸고 야구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팬들은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막대한 금전 피해를 본 사람에게 무례한 태도”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팬들은 “김혜성도 피해자다”라고 반박했다.
  • “저분 막아주세요” ‘고척 김선생’에 얼굴 붉힌 김혜성…父 채무 갚아야 하나

    “저분 막아주세요” ‘고척 김선생’에 얼굴 붉힌 김혜성…父 채무 갚아야 하나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할게요.”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데뷔 첫해에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를 거머쥔 김혜성이 ‘금의환향’한 자리에서 당황스러운 촌극이 벌어졌다. 김혜성의 부친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김혜성을 향해 ‘1인시위’를 이어온 인물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7일 야구계에 따르면 월드시리즈를 마친 김혜성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혜성 부친의 ‘빚투’를 주장해온 김모(62)씨가 등장했다. 김씨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어떤 놈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놈은 파산 면책” 등 김혜성과 부친을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이에 인터뷰하던 김혜성은 굳은 표정으로 김씨를 바라보며 관계자에게 “저분 좀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김혜성은 “저 앞에, 보이세요?”라며 손가락으로 김씨가 있는 곳을 가리켰고, 보안 요원들의 제지에 김씨는 밀려났다. ‘금의환향’ 자리에 펼쳐진 ‘빚투’ 현수막김혜성의 부친에게 1억원가량의 채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야구팬들 사이에서 ‘고척 김선생’으로 유명하다. 김혜성이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이듬해부터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 등에 등장해 “넥센 김혜성아, 느그 아부지한테 김씨 돈 갚으라고 전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히어로즈의 모기업이 키움증권으로 바뀌자 김씨는 “키움 김혜성”으로 현수막 문구를 바꿔 1인시위를 이어갔다. 한때 김씨가 등장한 경기의 승률이 높아 키움 히어로즈 팬들 사이에서는 ‘승리요정’ 취급받기도 했다. 2019년 김씨는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고척돔 내에서 ‘빚투’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펼쳐 김혜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김혜성에 관한 온라인 기사 댓글에 “내 돈 떼먹는 대신 대가는 치러야지” 등의 댓글을 달아 비방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그런데도 1인시위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한국프로야구(KBO)가 무관중 경기를 이어가자 서울 강남역 등지에서 현수막을 펼쳤으며, 고척돔에 “키움빚투김혜성”이라고 적힌 대형 걸개를 내걸기도 했다. 이에 김씨는 6년 뒤인 지난 5월 재차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동종 벌금형으로 처벌된 전과가 있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일부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판시했다. 7년간 이어진 김혜성과 ‘고척 김선생’ 간의 갈등을 둘러싸고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수년 동안 억대의 채무를 돌려받지 못한 김씨에게 공감하며 “고액의 연봉을 받는 아들이 갚아주면 되지 않나”고 반문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유명인인 자녀가 부모의 빚을 갚아주면 이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다”며 김혜성을 두둔하는 팬들도 있다. ‘명예훼손’ 두 차례 벌금형민법상 생존해 있는 부모의 채무에 대해 자녀는 연대보증인이거나 함께 대출받은 것이 아니라면 대신 갚아줄 근거나 의무는 없다. 다만 부모가 사망한 뒤 남긴 채무는 부모가 갖고 있던 재산과 함께 자녀가 상속하게 되며, 자녀는 부모의 재산과 채무를 모두 포기하는 ‘상속 포기’나 부모의 재산 범위 내에서만 채무를 부담하는 ‘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 또한 김씨가 김혜성에게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으라고 요구할 수도 없다. 채권추심법에 따르면 채권자가 채무자의 관계인에게 채무 사실에 대한 말이나 글, 물건 등을 도달하게 할 수 없으며 파산채권을 추심할 수도 없다. 김씨도 이 점을 고려한 듯 김혜성에게 “아버지에게 돈 갚으라고 전해라”라고 호소해왔다. 한편 김혜성은 올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LA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LA다저스에서 마이너리그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난 5월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 정규리그 71경기에 출전했고 WS 7차전 무대를 밟았다. 김혜성은 첫 시즌에 대해 “30점 정도”라고 평가한 뒤 “아직 나아질 점이 많기 때문에 잘 메워서 100점을 채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헤이수스·패트릭 중 교체 미정”…‘가을야구 탈락’ kt, LA 다저스 우완 사우어 영입

    “헤이수스·패트릭 중 교체 미정”…‘가을야구 탈락’ kt, LA 다저스 우완 사우어 영입

    프로야구 kt 위즈가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한 설움을 풀기 위해 외국인 투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주인공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10경기 2승1패를 기록한 우완 맷 사우어(26)다. kt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새 외국인 투수 사우어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기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패트릭 머피 중 어느 선수를 교체할지 정하지 않았다. 전력 보강 차원으로 우선 영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어는 올해 다저스에서 MLB 10경기(선발 1경기)를 소화하며 29와 3분의2이닝 2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18경기 중 17경기를 선발로 뛰면서 83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남겼다. 2017 MLB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4순위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된 사우어는 2024시즌이 되어서야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빅리그 마운드를 밟아 불펜으로만 뛰었다. 그해 그는 14경기 16과 3분의1이닝 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마친 사우어는 지난 5일 방출됐다. kt에 따르면 사우어는 최고 시속 150㎞ 중반대의 직구와 컷 패스트볼,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을 구사한다. 나도현 kt 단장은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다. 선발진의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패트릭으로 교체한 뒤 좌완 헤이수스, 우완 패트릭 체제로 외국인 선발진을 운용했다. 헤이수스는 32경기 9승9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남긴 성적(30경기 13승11패 자책점 3.68)보다 떨어졌다. 패트릭은 15경기 3승3패 자책점 3.12로 활약했고 시즌 막판 구원 등판하기도 했으나 kt가 6위로 포스트시즌에서 낙오되는 걸 막지 못했다. kt가 가을에 야구를 하지 못한 건 6년 만이다.
  • ‘1조원 사나이’ 오타니보다 화제 된 아내…손에 쥐고 있던 휴대폰 뭐길래

    ‘1조원 사나이’ 오타니보다 화제 된 아내…손에 쥐고 있던 휴대폰 뭐길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선수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LA에서 월드시리즈 2연패 달성 기념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1조원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도 이층 버스에 올라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우승 축제를 즐겼다. 당시 다나카가 현장을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그가 들고 있던 휴대전화가 뜻밖의 화제를 모았다. 4일 미 퍼레이드 매거진은 “오타니의 아내가 이층 버스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야구팬들은 그가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전했다. 다나카가 들고 있던 기종은 2021년 출시된 ‘아이폰 13 미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다나카의 휴대전화와 관련한 댓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실제로 부유한 사람들은 물건으로 과시하지 않는다”, “검소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크기가 작은 스마트폰을 좋아해서 쓸 수도 있다”, “부자라고 최신형 휴대전화만 써야 하는 건 아니지 않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타니는 지난해 3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으면서 다나카와 함께했다. 이후 다나카는 남편 못지않은 화제를 몰고 다녔다. 특히 사람들은 그의 검소함에 주목했다. 일본의 한 방송은 당시 다나카가 서울에서 열린 다저스 선수단 저녁 자리에 들고나온 가방이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ZARA)의 5000엔(약 4만 7000원)짜리 가방이라고 전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다나카가 앉은 경기장 관중석도 눈길을 끌었다. 다나카는 오타니의 부모, 누나 등과 함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를 관람했다. 이때 이들은 스카이박스 등 VIP 좌석이 아닌 1루 쪽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해 12월에는 오타니와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관람할 때 자라의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 해당 옷의 가격은 약 7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타니는 2023년 12월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약 1조 132억원)에 계약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 월드시리즈 3승 야마모토 모자·베츠 병살 글러브, 명예의 전당 전시

    월드시리즈 3승 야마모토 모자·베츠 병살 글러브, 명예의 전당 전시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우승을 달성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구단 장비와 의류 등이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역사적인 장비 일부가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의 명예의 전당에 기증됐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WS 7차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W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착용했던 모자와 유격수 무키 베츠가 11회말 1사 후 병살 수비 때 끼고 있던 글러브 등이 쿠퍼스타운으로 향한다. 야마모토는 다저스가 승리한 4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 이후 처음으로 WS에서 3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3차전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연장 18회말 끝내기 홈런을 칠 때 사용한 배트, 다저스 불펜 투수 윌 클라인이 3차전에서 착용한 글러브, 3차전에 사용된 베이스, 포수 윌 스미스가 7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려낼 때 신었던 신발 등도 함께 기증됐다. 아울러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원정 유니폼과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착용한 우승 기념 셔츠 등도 기증 목록에 포함됐다.
  • [씨줄날줄] 활짝 핀 ‘K뷰티’

    [씨줄날줄] 활짝 핀 ‘K뷰티’

    화장품법은 2012년 전면 개정됐다.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아니면 쓸 수 있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됐고 사업자는 제조업자와 제조판매업자로 구분됐다. 뛰어난 아이디어만 있다면 제조업자들이 그 아이디어를 화장품으로 만들어 낸다. 세계적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경영 철학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이다. 세계적 ODM 기업의 ‘뒷배’가 있으니 좋은 제품이라면 생산이나 기술력 걱정 없이 홍보·판매에만 몰두하면 된다. 조선미녀, 달바, 메디큐브 등이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한 이유다.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102억 달러(약 14조원)로 처음 100억 달러를 넘었다. 화장품 수출국 세계 3위 실적이다. 올 들어선 2월부터 매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 1위 국가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미국과 일본의 수입화장품 1위는 한국 화장품이다. 지난해 3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팀이 ‘서울시리즈’를 위해 방한했을 때 선수단 아내들도 함께 왔다. 아내들은 서울 강남구 올리브영을 방문해 쇼핑한 뒤 올리브영의 초록색 쇼핑백을 들고 단체 인증샷을 찍었다. ‘한국의 스킨케어는 최고’라는 문구도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동행한 캐럴라인 레빗(28) 백악관 대변인도 경주의 올리브영을 찾았다.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크림, 세럼, 모공패드 등 13개 제품 사진을 ‘한국 스킨케어 추천템’이란 문구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258만명이다. 우리 기업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제품을 한국 시장에 처음 내놓고 반응을 살필 정도로 우리 소비자들의 수준 또한 높다. 민간의 역량을 믿고, 정부가 나서서 옥죄지 않고 뒷배가 됐다면 다른 산업들도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해 볼 일이다.
  • ‘한 발’ 남았다

    ‘한 발’ 남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2년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까지 단 1승만 남겼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다저스와의 5차전에서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6-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1992년, 1993년에 이어 통산 3번째 WS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에 안착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초구부터 방망이를 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고, 후속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구째 몸쪽 낮은 직구를 퍼 올려 아치를 그렸다. WS 사상 1회 초 테이블 세터의 ‘백투백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3회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추격의 솔로포를 쐈으나, 토론토가 4회 곧바로 돌턴 바쇼의 3루타와 어니 클레멘트의 희생타로 득점하며 다시 간격을 벌렸다. 다저스는 7회 마운드가 연속 폭투로 흔들리며 자멸했다. 스넬이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 포수 뒤로 빠지는 공을 던져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불을 끄러 나온 불펜 에르가르도 엔리케스마저 볼넷과 폭투에 이어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토론토는 8회에도 다저스가 폭투 등으로 자초한 1사 3루 기회를 적시타로 살리며 경기를 사실상 매조졌다. 신인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온 토론토 선발 트레이 예세비지는 다저스 강타선을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묶으며 호투했고, 타선에선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차전 연장 18회 혈투에 이어 4차전 선발 투수 겸 타자로 나와 마운드에서 6이닝 93개의 공을 던졌던 오타니는 이날도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투혼을 보였으나 4차전부터 7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또 벤치를 지켰다. 6차전은 11월 1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토론토, 시작부터 백투백 홈런…32년 만의 WS 우승에 1승 남았다

    토론토, 시작부터 백투백 홈런…32년 만의 WS 우승에 1승 남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2년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까지 단 1승만 남겼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다저스와의 5차전에서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6-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1992년, 1993년에 이어 통산 3번째 WS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에 안착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초구부터 방망이를 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고, 후속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구째 몸쪽 낮은 직구를 퍼 올려 아치를 그렸다. WS 사상 1회 초 테이블 세터의 ‘백투백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3회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추격의 솔로포를 쐈으나, 토론토가 4회 곧바로 돌턴 바쇼의 3루타와 어니 클레멘트의 희생타로 득점하며 다시 간격을 벌렸다. 다저스는 7회 마운드가 연속 폭투로 흔들리며 자멸했다. 스넬이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 포수 뒤로 빠지는 공을 던져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불을 끄러 나온 불펜 에르가르도 엔리케스마저 볼넷과 폭투에 이어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토론토는 8회에도 다저스가 폭투 등으로 자초한 1사 3루 기회를 적시타로 살리며 경기를 사실상 매조졌다. 신인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온 토론토 선발 트레이 예세비지는 다저스 강타선을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묶으며 호투했고, 타선에선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차전 연장 18회 혈투에 이어 4차전 선발 투수 겸 타자로 나와 마운드에서 6이닝 93개의 공을 던졌던 오타니는 이날도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투혼을 보였으나 4차전부터 7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또 벤치를 지켰다. 6차전은 11월 1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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