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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기습 폭우 대비”

    서대문구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기습 폭우 대비”

    서울 서대문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홍제천 폭포광장 일대에서 하천 고립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훈련에는 지역주민과 서대문소방서 소방대원, 구청 직원 등 7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기습적인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해 ‘재난 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기습 폭우 상황에서 홍제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인근 주택이 침수되기 시작한다’는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민대피 안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한 시민 대피가 이뤄졌다. 또한 양수기와 물막이판으로 반지하주택 배수 및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홍제천에 고립된 주민을 소방대원이 긴급 구조하고 응급 의료진이 현장에서 부상자를 치료하는 과정도 연습했다. 훈련을 지휘한 조미숙 서대문구 부구청장은 풍수해 방지를 위해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한 초기 경고체계 강화, 현장 대응능력 제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풍수해로 인한 간판 추락이나 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6년 주인 없는 간판 및 노후 위험 간판 정비 사업’도 진행했다.
  • 전남도, 여름철 재난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남도, 여름철 재난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라남도가 기습적인 폭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5일부터 5개월간 본격적인 집중 대응 체제에 들어간다. 도는 14일 도청 재난종합지휘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22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황기연 행정부지사 주재로 자연 재난 사전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도의 종합대책 공유와 함께 여수 섬박람회 재난 대비, 고흥군 사전 대비 추진 상황, 담양·함평군의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 사업 진행 현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월 한 달을 ‘여름철 사전 대비의 달’로 지정, 도내 하천·급경사지·저수지 등 취약 시설 5만 2000여 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쳤다. 섬진강 권역 배수펌프장 13개소의 기계·전기 설비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과 함께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밀착 관리와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 대피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도 높였다. 특히 올해 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교통과 이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다. 전남도는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 대피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새로 구성하고 1대 1 매칭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읍면별로 편성된 지원단이 즉시 투입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방식이다. 또한 시군의 부단체장 중심의 지휘 체계를 확립, 읍면동 현장 인력의 판단 능력을 강화해 상황 발생 시 선제적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황 부지사는 “자연 재난 대응의 핵심은 도-시군 간 유기적 협력과 현장의 발 빠른 판단”이라며 “재난 대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여름철 사전 대비의 달’을 처음 운영하면서 도내 하천, 저수지 등의 사전 안전 점검으로 인명 피해 ‘제로’를 달성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경기도, AI·ICT 첨단기술로 올여름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경기도, AI·ICT 첨단기술로 올여름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경기도가 호우·태풍·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재난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여름철 풍수해·낙뢰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도-시군-유관기관-민간의 유기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도민 재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AI 첨단기술 도입 재난대응체계 고도화 ▲광역 차원의 재난관리 역량 확대 ▲유기적 거버넌스 기반 재난대응력 증진 등 4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경기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6개 권역에 기상 분석자료를 제공, 지역 여건에 맞는 대비·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방과 기상청 핫라인(Hot-Line)을 운영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전파체계를 강화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선제적으로 도-시군-민간으로 구성한 ‘여름철 사전 재해예방대책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8개 분야 중점관리시설 5만 4000개를 선정, ‘재난안전지킴이’ 903명을 투입해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읍면동장에 대피명령권이 부여됨에 따라 일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비상 1단계부터 시군 본청에서 읍면동으로 비상근무 인력을 직접 지원하는 읍면동 지원체계도 확립할 계획이다. AI 첨단기술 기반 재난대응체계 고도화도는 올해 AI·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침수감지 알람장치, 저수지 수위계, 하천변 자동차단기, 댁내방송 설치 등 10개 사업에 434억 원을 투입하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도에서 마련한 통제·대피 가이드라인 기준 이상의 기상상황 발생 시 상황실에 자동표출하는 상황관리체계를 시범 도입한다.주민대피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민방위경보시설을 포함한 경보방송을 실시해 즉각적인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재난성 호우 발생 시 시군 부단체장과의 핫라인을 통해 주민대피 실시 여부를 확인한다. 광역차원의 재난관리 역량 확대피해지역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해 7월 조례 개정으로 마련한 경기도형 지원체계도 운영한다.특별재난지역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실질적 피해가 큰 시군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구역’ 제도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농가·축산농가 등 피해 유형별 일상회복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경기 북부지역에도 광역 비축창고를 확대해 도 전 지역에 2시간 이내 재난관리자원 지원·응원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31개 시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 약 19만 5000대를 연계한 ‘경기도 스마트 영상센터’를 통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지하차도 등 위험시설을 그룹화해 광역 차원의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한다. 유기적 거버넌스 기반 재난대응력 증진각 시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를 통해 위험시설 통제, 사전대피 등 협업을 체계화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운영한다. 기존 운영 중인 마을순찰대 등을 통합해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주민대피지원단’을 구성해 예찰활동과 신속한 대피지원을 통해 한정된 공공인력 한계를 보완한다.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우선대피대상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할 계획으로, 31개 시군에 주민대피지원단 8859명을 구성했고 우선대피대상자 1551명에 대한 1:1 매칭을 마쳤다. 경기도는 지난해 홍보효과가 높았던 G-버스 TV,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행동요령 영상을 여름철 대책기간 집중 송출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작년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유사한 피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들께서도 행동요령을 숙지해 위험상황 발생 전 자발적인 대피 등을 적극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 “올여름 더 덥다”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 신설…야외 작업 즉각 중단

    “올여름 더 덥다”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 신설…야외 작업 즉각 중단

    역대급 폭염·잦은 극한호우 예상 방재성능 기준 강우량 30→50년 지하차도 통제기준 15㎝→5㎝ 호우 대피 시 ‘민방위 사이렌’ 가동 재해예방사업 2.2조…4000억 확대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올 여름 폭염과 극한 호우가 평년보다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38도 이상 폭염이 지속될 때 ‘폭염중대경보’를 신설·발령하기로 했다. 폭우에 대비해 유수 흐름에 방해되는 하천과 계곡의 불법 상행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표명에 따라 6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짧은 시간에 강한 비를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6~8월 평균 기온은 25.7도로 평년보다 2도가 높아 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다. 시간당 50㎜ 이상 집중호우는 1970년대 10회, 1980~90년 17회에 그쳤지만 이상 기후 빈도가 높아지면서 2020년대 들어 31회로 발생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해 충남 서산의 경우 하루에 438.9㎜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폭염중대경보 발령 땐 즉각 작업 중단”산업계 반발 우려…“사회적 공감대 필요”정부는 우선 폭염 관련 올해 기상특보체계를 개편했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체감온도 38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면 발령되는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했다. 기존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로 구성된 2단계에서 체감온도 35도 이상 지속된 지역에서 하루 이상의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극단적 고온이 예상될 때 최상위 단계 특보(3단계)를 발령해 대비하는 것이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 밤(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하루 이상 25도(대도시·해안·섬은 26도·제주는 27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열대야주의보도 신설됐다. 기상특보 구역별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시간대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정부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 행안부를 중심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중대본을 가동·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상황관리관을 파견, 대응을 지원하는 등 비상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동 현장에는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하고 ‘폭염 단계별 작업 중지’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 단축 수업과 등·하교 시간 조정, 청소년 수련시설의 야외 프로그램 활동 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 야외 작업과 활동을 즉각 중단하도록 강력히 권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올해 결과와 영향을 판단해 내년 이후 제도 개선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야외 작업·활동 즉각 중단을 강제할 법적 근거는 없다. 때문에 근로감독관 외에도 안전한 일터 지킴이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체감온도 33도일 때 2시간마다 휴게시간을 20분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이 고용노동부령으로 어렵게 의무화됐다”며 “산업계의 반발이 많아 이보다 더 강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추가 경보 신설을 통해 38도 이상의 폭염이면 야외에서 상식적으로 일하기 어렵다는 사회적 인식 확대와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폭염과 관련해 취약계층을 10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생활지도사가 어르신에 매일 안부 확인 등 맞춤형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호우에 대해선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신설된다.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누적 강우량이 100㎜ 이상’이거나 ‘1시간 누적 강우량이 85㎜ 이상이면서 15분 강우량이 25㎜ 이상’일 때 읍면동 단위로 발송된다. 기상청은 앞으로 호우가 예상되면 2~3일 전에 ‘호우 발생 가능성 정보’를 방재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피 명령 시에는 만방위 사이렌도 적극 활용한다. 민방위 사이렌은 재난 중 지진해일만에 사용하도록 돼 있으나 태풍과 호우를 추가해 유사 시 전국 읍면동 2227곳에 설치된 3033대 사이렌이 울릴 예정이다. 6월까지 하천·계곡 불법 상행위 정비선거철·지방 인력 부족 등 쉽지 않아방재성능목표 기준 강우량은 ‘30년 빈도’에서 ‘50년 빈도’로 높인다. 하수도 설계 역시 간선관로와 펌프장의 최소 설계빈도를 30년에서 50년 이상으로 상향했다. 이에 대해 100년에 한 번, 200년에 한 번 올 수준의 극한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안이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기준을 최대한 상향하고 커버되지 않는 부분은 빠른 대피와 선제적 통제 등으로 대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6월 말까지 3만 3000개에 달하는 하천·계곡 불법 상행위도 정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의 협소한 인력 구조와 6·3 지방선거 등을 감안할 때 인력 부족으로 인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익을 추구하는 불법 상행위는 집중 정비하고 그렇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자발적 철수를 하도록 안내하거나 정부 차원의 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차도 통제기준도 강화했다. 침수심을 지난해 15㎝에서 5㎝로 강화해 지하차도가 물에 5㎝ 초과해 잠기면 즉시 차량 진입을 차단하고 차도가 통제된 사실과 우회로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올여름 산사태와 하천 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지난해보다 448곳 늘어난 9412곳 지정하고 호우, 태풍 시 우선 대피 대상자를 2만 4000명으로 지난해(1만 2192명)의 2배 이상으로 늘려 관리하기로 했다.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이들을 돕는 주민대피지원단을 세종·제주를 포함해 228개 모든 시군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행안부는 재해예방사업 투자 규모를 올해 2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억원 늘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산 시설 현대화에 131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폭염·풍수해로부터 인명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방정부, 지역사회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봄철 대형 산불 ‘초비상’…지자체 총력전, 인력·헬기·드론 풀가동

    봄철 대형 산불 ‘초비상’…지자체 총력전, 인력·헬기·드론 풀가동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는 봄철을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 산불 예방과 산불로 인한 재난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국내 산불의 60~65%가 3~5월 봄철에 집중되는 탓이다. 경북도는 도청 27개 부서와 6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에 힘쓴다. 또한 산불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대피 계획을 확립하고 도와 시군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 전국 최대 산불 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는 올해 봄철 산불 예방·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2417명과 의용소방대 소속 산불 진화대 72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5000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또한 강원 전역에 걸쳐 30분 이내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헬기 27대를 전진 대기시켰다. 도는 산불 취약지역 공중 감시 및 초기 상황 파악을 위해 드론 87대를 상시 운용하고 있다. 충남도와 중부지방산림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도는 산불 발생 시 주민 대피와 현장 지휘를 총괄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취약 지역에는 산불 감시원 1360명을 배치했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 대응반 25개조 143명도 운영 중이다. 중부산림청은 전문 진화 인력 84명과 헬기 11대를 지원하고, 출동 후 2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도 시행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산불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대응 단계를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하고, 초기 산불이라도 대형화 우려가 있을 경우 중앙정부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진화 헬기 계류장과 산불진화대, 진화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년까지 산림재난 대응센터를 만든다. 시는 대형 스프링클러 형태의 소화 시설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리는 등 주요 시설 보호 장비도 확충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최근 기후 변화로 산불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감시 인력 확대와 장비 확충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산불 대형화 등 만일의 사태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또 지난 19~25일 전국적으로 산불 36건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 충북 음성에서 공장 화재...행안장관 “총력 다하라”

    충북 음성에서 공장 화재...행안장관 “총력 다하라”

    충북 음성군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행정안전부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소방청은 30일 오후 2시 56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생활용품 생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연소가 확대될 우려에 대비해 오후 3시 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25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공장 내 작업자 100여 명은 신속히 대피를 완료했으나, 관계자 2명이 연락 두절 상태로 확인돼 위치 추적과 수색·구조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장은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던 곳으로, 유해화학물질과 위험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5명, 장비 56대, 헬기 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과 경찰청, 충청북도, 음성군 등 관련기관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주민대피를 돕고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공장 주변에 불씨가 비화해 산불로 확산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산불 대비·대응에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상황실 긴급방문… 구룡마을 화재 대응 총력 주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상황실 긴급방문… 구룡마을 화재 대응 총력 주문

    16일 오전 5시경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대응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워장 강동길)는 이날 오전 11시경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긴급 방문했다. 구룡마을 화재 진압 상황을 재난안전상황실 전면에 비치된 대형모니터를 통해 살핀 후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현장 상황을 모니터하면서 화재 현장을 총괄하고 있는 한병용 재난안전실장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화재 발생 경위와 현재 화재 진압 대응 현황 및 주민대피와 안전조치 등에 대해 간략히 보고받고, 주변 산림 등으로의 추가 연소 확대 방지와 이재민 지원 대책 등에 대해 현 상황을 점검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가건물 밀집 지역과 산림 인접 지역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면서 “구룡마을과 같은 화재취약지구에 대한 화재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할 것”과 “오늘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에 대한 임시 주거 및 생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 구룡마을 화재 안 잡혀 대응 2단계 격상… ‘시계 불량’ 헬기도 못 떠

    구룡마을 화재 안 잡혀 대응 2단계 격상… ‘시계 불량’ 헬기도 못 떠

    1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대응을 2단계로 격상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쯤 “빈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날 오전 5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커지자 오전 8시 49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소방 297명과 차량 85대가 투입됐다. 구청 120명, 경찰 70명 등에서도 인력이 동원됐다. 소방 헬기 3대와 굴삭기 3대도 요청했으나 헬기는 기상 상황으로 시계가 불량해 이륙하지 못해 추가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가 넘어 헬기를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불은 구룡마을 5지구로도 번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지구에서 총 32가구의 주민 47명이 자력 대피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 거주하던 30가구 중 약 25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룡마을은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불이 5지구까지 본격 확대되면서 이재민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 입구로 향하는 양재대로 하위 3개 차로는 화재 처리 작업으로 통제 중이다. 구청은 “주변 차량은 우회하시기를 바라며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인근 서초·관악·동작구도 구룡마을 화재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되고 있으니 안전 등에 유의하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보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룡마을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윤 장관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 강남구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또 “빈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주민대피와 화재진압 과정에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다하라”고 말했다.
  • 산불, 강력한 ‘조기 진화’로 확산 원천 차단한다

    산불, 강력한 ‘조기 진화’로 확산 원천 차단한다

    올해 봄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계기로 정부가 산불 대응체계를 ‘조기 진화’로 전환한다. 기후변화로 산불이 일상화되고 대형화·장기화 위험이 커지면서 헬기 등 국가 진화 자원을 총동원해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야간 산불 진화를 위한 고정익 항공기도 2027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산림청은 22일 이런 내용의 ‘산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산불을 국가재난으로 인식해 산림청뿐 아니라 국방부와 소방청·기상청 등 관계부처가 가용 자원을 동원해 공동 대응한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5개 시군을 휩쓴 산불로 인명 피해와 서울시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9만 9289㏊의 산림이 초토화됐다. 당시 하루 29건의 동시 산불로 진화 전력이 분산돼 초기 진화에 실패했고 태풍급 돌풍이 불면서 확산을 막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산불 대응 단계를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재난 산불 시 규모와 상관없이 산림청장이 지휘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선다. 산불 조심 기간 군 헬기를 143대로 늘려 초동 진화에 집중한다. 특히 41대는 ‘5분 대기조’로 활용한다. 산림청 헬기 중소형(10대)은 중·대형으로 교체하고 2035년까지 70대(대형 19·중형 51대)로 확대해 진화 역량을 보강한다. 공중·특수진화대 등 전문 진화 인력도 669명으로 늘린다. 또 소방에 초동대응 역할을 부여해 진화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야간 진화 효과가 입증된 다목적·고성능 진화차를 33대에서 116대로 늘린다. 최대 순간 풍속을 고려한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위험 지역은 주민대피 계획 수립을 의무화했다.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가을철 수확기 이후로 확대하고 실화자는 최대 5년, 방화자는 최대 15년의 징역으로 처벌을 강화한다.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 사용자에 대한 과태료도 300만원 이하로 상향해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 [단독] 도심 속 시한폭탄 ‘창원 봉암연립’ 최적 활용안은 비즈니스 센터?…회의론도

    [단독] 도심 속 시한폭탄 ‘창원 봉암연립’ 최적 활용안은 비즈니스 센터?…회의론도

    긴급안전조치 미이행 건물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경남 창원시 대표 노후 주거지인 마산회원구 ‘봉암연립주택’ 안전진단 결과와 활용 방안 등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 용역에서는 ‘창원 비즈니스 센터’ 건립이 가장 적절한 활용안인 것으로 나왔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 부호도 붙는다. 창원시가 용역 결과를 장기적인 과제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차례 무산됐던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재개하려는 움직임 등도 일고 있다. 2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봉암연립구역(전체면적 2만 9566㎡)은 3층 규모 연립주택 8개 동과 상가 2개 동, 단독주택 20가구, 교회, 주유소로 이뤄진 곳이다. 이곳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과 인접한 마산권역 북서부에 있다. 동쪽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남쪽에는 마산만·마산항 제4부두, 북서쪽에는 봉암교·봉암갯벌, 북쪽에는 춘산이 있다. 봉암로와 무역로 사이에 있는 봉암삼거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데, 이 일대는 창원·마산을 잇는 지역으로 교통량이 매우 많다. 이러한 지리적 요건 등으로 봉암연립구역은 한때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늘어난 교통량에 따른 접근성 저하, 도심지 이동, 급격한 노후화, 지역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창원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이 됐다. 봉암연립구역 안에서도 ‘봉암연립주택’은 붕괴 위험까지 안고 있다. 연립주택은 3층 규모 8개 동 129가구 전체면적 1만 60㎡ 규모로 1982년 준공됐다. 당시 주민들은 19년 만기·월 5만~10만원씩 내는 조건 등으로 주택에 입주했다. 세월이 지나며 주택 노후화가 심해지자 주민들은 하나둘 떠났고 현재는 63가구 80여명만이 남아 있다. 여건상 떠날 수 없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봉암연립주택은 창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낡고 위험한 시설물이다. 마산회원구청은 일찌감치 ‘이 지역을 통행하는 사람이나 차량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안내판을 설치해 뒀고 시의회에서는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정도다. 취재진이 찾은 현장은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주택 외벽은 금이 가거나 페인트가 벗겨져 성한 곳이 없었고 건물 내부는 천장 일부가 무너져내려 있었다. 지속적인 누수로 곰팡이가 들끓고 이사 잔류 폐기물, 깨진 유리, 무성하게 자란 풀, 녹슨 철근 등은 곳곳에 나뒹굴고 있었다. 이곳 주민인 70대 하모씨는 “작년 다르고 올해 또 다르다”며 “해마다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 중인데, 비가 많이 왔던 지난달에는 집이 무너질까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모씨가 안내한 3층 빈집은 폐허에 가까웠다. 천장은 처참히 내려앉아 철근과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났고, 문짝은 종잇장처럼 갈라져 있었다. 미처 버리지 못한 가전제품은 먼지에 뒤덮인 채 흩어져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을씨년스러움이 감돌았다. 하씨는 “물이 새니까 사람 살 수가 없다”며 “노후 관로 교체 등 주택 유지·보수에 필요한 재정은 완전히 바닥났다”고 밝혔다. 이 주택 1층에서 만난 80대 박모씨 손에는 ‘살충제’가 있었다. 그는 “바퀴벌레며 온갖 벌레가 버글버글 들끓는다”며 “치워도 치워도 소용이 없다”고 토로했다.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재작년쯤 방 안에서 자고 있던 80대 한 주민 옆으로 콘크리트가 떨어진 것이다. 하씨는 이 사고로 매우 놀란 이 주민이 끝내 목숨을 잃는 등 최근 2년 사이 이웃 10명이 갑작스레 세상을 등졌다고 말했다. 봉암연립주택 재건축 논의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03년 재건축 추진을 위해 시행한 안전점검에서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E등급을 받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조합 설립 부결로 표류했고 결국 동력을 상실했다. 2020년에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완충저류시설을 봉암연립주택 일대에 설치하고 주민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려는 사업이 추진됐지만, 창원시장이 바뀌면서 무산됐다. 현재 봉암연립주택은 공익·민간개발 간 이견, 보상금 산정 기준 불일치, 추진위원장 공석 등으로 의사결정 주체가 불분명해지는 등 자발적 사업 추진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고령층·취약계층 중심의 소수 거주자만 남아 조합 설립·합의에 필요한 인원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봉암교 확장사업에 봉암연립구역 일부가 편입, 재건축사업 가용지가 줄어 사업성 저하 문제까지 안고 있다. 지난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사고 우려는 커가나 민간 차원의 재개발 추진은 불가능해지자, 창원시의회는 공공개발 추진을 시에 제안했다. 이에 창원시정연구원은 용역을 진행, 적합한 공공시설이 있는지 살피고 최근 그 결과를 냈다. 시멘트 떨어지고 벌레 들끓는 노후 주택남은 주민 “여건상 떠날 수도 없어”안전진단 결과 따라 대피 조치 가능성시 “주민 설명회 예정...대책 검토 계속”서울신문이 확보한 ‘국책사업과 도시공간 재구성을 고려한 정비구역 재생 방안’ 용역 결과에서는 봉암연립구역 개별 여건과 사례, 활용 방안 등을 두루 살폈다. 기본적으로 용역은 봉암연립주택을 포함하되 봉암교 확장 노선 구역(설계안)과 도시계획시설(도로) 선형은 제외한 봉암연립구역 2만 2560㎡를 연구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 토지는 사유지 56.7%, 공유지 30.8%, 국유지 12.5%로 구성해 있다. 연구진은 ▲관광지 지정을 통한 관광숙박 기능 도입 ▲창원 비즈니스 센터(국가산업단지 편입)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타워 조성 등 세 가지 활용 방안을 놓고 주기능별 사업비, 편익, 경제성, 재원 조달방안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경제성 분석에서 ▲관광숙박 기능 사업비 607억 2100만원·수익 32억 2300만원·편입비용비율(BC) 0.521 ▲창원 비즈니스센터 사업비 769억 2300만원·수익 13억 900만원·편입비용비율 0.533 ▲타워형 복합문화공간 사업비 522억 1400만원·수익 16억 600만원·편익비용비율 0.335로 나타났다. 세 가지 대안 모두 경제성은 갖추지 못했다. 다만 그중에서도 창원 비즈니스 센터는 BC 비율이 가장 높고 창원시 정책 방향에 적합해 기대·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 결과를 보면, 창원 비즈니스센터는 올 1월 국가산단으로 전환한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원과 문화·상업, 휴식 공간 등 역할을 맡는다. 국토부·산업부 보조금 지원 여건 활용 때는 지자체 재원 투입 최소화가 가능하고 국가산단 여유 가용지 활용으로 추가 토지 확보 절감·단계별 투자와 운영 계획 수립 유연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준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기존 주거지와 산업지 간 충동을 완화하는 역할이나 민관·부처 간 협업 거버넌스 강화로 이행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연구진은 비즈니스 센터 건립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 산업단지 지원 사항 활용,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 등을 제안했다. 또 봉암연립구역의 산업단지 편입 절차는 2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단계적 인허가·공사 착수 일정 조율 필요성과 교통체계 개선 방안 검토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창원시가 한층 더 높은 성장 궤도에 도달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현재 시행 중인 사업구조 고도화뿐 아니라 변화된 첨단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층적 지원체계와 전략적 기능 구축이 필요하다”며 “민간 자본 투입이 어려워진 지역은 공공재원을 투입해 지역의 전반적인 기능의 연계를 고려한 도시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용역 결과대로 비즈니스 센터 건립이 추진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 4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개발·처리를 공공에서 맡는 선례가 돼 형평성 시비가 일거나 지자체 재정 과다 지출 우려가 있어서다. 반면 주거취약계층 보호, 지역 이미지 쇄신, 주민 갈등 해소 등을 위해 공공 주도 맞춤형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한쪽에서는 완충저류시설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문순규 창원시의원은 “완충저류시설 민자유치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탕성 면제까지 받았지만 홍남표 전 시장 부임 후 감사를 거쳐 백지화됐다”며 “현재 시에서 완충저류시설 사업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결과가 나오면 다시 진전이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현 단계에서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추진할 수는 없고, 대신 장기적인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이 결정됐다는 이야기도 돈다. 시는 그러면서 이달 말 결과가 나오는 봉암연립주택 안전진단 결과 등을 보며 행정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D등급은 건축물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E등급이면 건축물 사용금지·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명할 수 있다. 주민 대피 명령 때는 관련 법에 따라 이사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만약 점검 결과 E등급이면 사용금지·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므로 현재 이주 지원대책반을 구성하여 지원(안)을 마련 중”이라며 “LH, 금융권 등과 협의해 임대 주택 입주 여부와 보증금 대출 가능성 등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2일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용역 결과에 바탕해 창원시가 진정성 있게 관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현재 시는 봉암연립 정비 구역 해지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봉암교 확장·창원국가산단 재편 사업 추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주민들은 시가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면 정비구역 해지를 곧바로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수십년간 끌어온 봉암연립주택 문제를 이제는 해결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정연구원은 이번 용역에서 도시정비구역의 장기 방치를 막을 수 있도록 정비구역 실효성 평가 제도 도입, 정비구역 외 타 사업 연계 방안 제시, 공공 개입과 재정 지원 체계 확립,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기구 설치, 권역 중심의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 등 정책적 방향도 제시했다.
  • 서초구, 화재대응 역량 강화 훈련 실시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일 방배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화재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서초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어린이들이 희생된 화재 참변이 발생하는 등 화재로 인한 각종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다. 노후 공동주택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서초소방서, 방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4개 유관기관과 아파트 주민 총 50여명이 참여해 화재진압과 주민대피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현장감 있게 실시했다. 구는 고령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이동 지원은 물론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와 이재민 등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자원 배분 역할을 하는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상황총괄, 현장대응, 대민지원 등 각 실무반별 임무 수행과정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동주택 노후화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긴급 발령···경기 북부에 폭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긴급 발령···경기 북부에 폭우

    경기도가 13일 정오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긴급 발령했다. 비상 2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0명이 재난 대응을 한다. 현재 경기도 내 9개 시군에 호우경보,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정오 강우량은 김포 213mm, 고양 206mm 등 경기 북부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 새벽 4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대처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전 9시 30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 북부지역은)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현재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침수지역 진입 금지 안내 ▲강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 소방과 협조해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 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 시설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 김동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이 원칙”···경기도, 13일 오전 6시 비상 1단계 발령

    김동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이 원칙”···경기도, 13일 오전 6시 비상 1단계 발령

    13일 오전부터 14일 오후까지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13일 오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수 집중시간이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난 대응은 과잉 대응을 원칙으로 대응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 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 확인 및 위험 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호우와 관련 강수가 집중되는 취약 시간대(13일 밤부터 14일 오전)에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침수지역 진입 금지 안내 ▲강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 소방과 협조하여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 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 남부지방 또 덮친 기록적 폭우…무안서 1명 숨지고 3000명 대피

    남부지방 또 덮친 기록적 폭우…무안서 1명 숨지고 3000명 대피

    3일 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전남 무안에서 1명이 숨지고 주민 3000여명이 임시 대피했다. 4일 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남부지방에는 50~200㎜, 전남 서해안에는 최대 250㎜ 정도 비가 내렸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무안군 운남면 257.5㎜, 전북 군산시 어청도 240.5㎜, 경남 합천군 212.7㎜, 경남 산청군 지리산(사천면) 200.0㎜, 광주 197.9㎜, 경북 고령군 196.5㎜ 등이다. 무안 지역 일·시간당 강수량은 200년에 한 번 내릴법한 역대급 폭우로 분류됐고, 광주에서는 8월 한 달 평년 강수량의 절반가량이 하루 동안 내렸다. 피해는 속출했다. 3일 오후 8시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하천 인근에서는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당국은 이 남성이 비닐하우스 침수를 막고자 물길을 내던 중 굴삭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연 재난에 의한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에서는 2층 지붕에서 물이 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쉘터 등 공항 일부가 침수됐다. 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은 각종 식자재와 전자제품이 물에 잠기는 등 수해 직격탄을 맞았다. 호남선 일반선 익산에서 광주송정역 간 열차는 운행 중지됐다가 2시간여 만에 재개됐고 목포와 홍도를 오가는 여객선 등 7척은 결항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남 비 피해 관련 신고는 413건, 광주는 오전 9시 기준 186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남지역 피해도 잇따랐다. 경남 합천 봉산면 계산리에서는 도루가 일부 유실됐다가 복구됐다. 지난달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산청군에서는 전 지역 주민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가 이날 오전 10시쯤 해제됐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낙뢰 때문에 전선이 끊어져 932가구에 2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에서는 이날 오전 2시 15분쯤에는 하천 둔치에 고립된 야영객 4명이 구조됐고 같은 날 오전 3시 11분쯤에는 경북 의성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에서는 금호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일부 도로의 통행을 제한했다. 이번 비로 전국 7개 시·도, 30개 시·군·구에서 2130가구, 주민 3009명은 일시 대피했다. 지역별로 부산 22가구 31명, 대구 36가구 68명, 광주 32가구 41명, 충남 73가구 110명, 전남 112가구 146명, 경북 14가구 18명, 경남 1841가구 2595명이다. 국립공원 263개 구간과 하천변 128곳, 도로 59곳 등은 통제됐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다시 비가 쏟아지거나 큰비가 예보되면서 지반 붕괴나 구조물 파손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경남도 3~4일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 가동

    경남도 3~4일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 가동

    경남도는 3~4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3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에는 3일 오전부터 4일 오전까지 도내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일부 지역 시우량은 80㎜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비는 남해안가는 물론 지난달 극한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산청·하동을 포함한 지리산 부근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추가 피해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초기대응단계에서는 자연재난과, 재난상황과, 도로과, 수자원과, 산림휴양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15명이 근무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은 부단체장 중심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대비·대응을 철저히 하고, 특히 산사태 피해지역은 조속히 응급 복구를 완료하는 동시에 일몰 전 사전 주민대피 조치하라”는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내렸다.
  • 오송 참사 감리단장 교도소서 자살 시도 후 치료중 사망

    오송 참사 감리단장 교도소서 자살 시도 후 치료중 사망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 A(67)씨가 자살 시도후 병원 치료를 받다 숨졌다. 31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A씨는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사망했다. 그는 지난 22일 교도소 내에서 자살을 시도한 뒤 교도소 자체 구급대를 통해 충북대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같은 방 수용자에게 처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대전지방교정청에서 관리 문제와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씨는 미호천 제방이 부실하게 축조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등)로 기소돼 지난 3월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됐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 4년으로 감형됐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 과실이 사고에 기여한 수준이 적지 않지만 사고당일 관계당국에 전화해 도로통제, 주민대피 등을 여러 차례 요청했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이 무겁다”고 판결했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15일 오전 8시40분쯤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인근 미호천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 [기고] 과학적인 산사태 예방·대응으로 기후위기 극복

    [기고] 과학적인 산사태 예방·대응으로 기후위기 극복

    기후변화로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이 일상화·대형화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산지로 산림 재난에 취약하다.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특성으로 건조한 봄철에는 산불 위험이 크고,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산불로 피해 면적이 1986년 산불통계 집계 이래 최대인 10만 4000㏊에 달했다. 산불 피해지에서의 산사태 피해 또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충남 서산 등에서 사상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산청군은 사흘간 798㎜, 가평군은 하룻밤 새 170㎜, 서산시에서는 200년 빈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산사태는 대부분 짧은 시간 집중되는 강우로 인해 얕은 토양층에서 급격히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산사태 발생 도중에는 대응이 거의 불가능하고 대피도 어렵다. 따라서 산사태는 ‘발생 전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예측 기반 관리가 필수적이다. 재난관리의 네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 중 산사태는 예방 중심의 접근이 효과적이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과 피해 취약성이 높은 지역을 선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과거 산사태 피해 사례에 대한 입지 환경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조사를 해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한다. 지자체는 실태조사를 거쳐 취약지역을 지정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사방사업 우선 대상이 되며 지자체에서 연 2회 이상 점검해 위험 실태와 주민대피체계를 관리한다.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 시스템’도 구축·운영 중이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가능성과 시점을 예측해 지자체 담당자 및 인근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한국형 산사태 조기경보체계(KLES)와 산사태 위험지도를 연계해 강우 상황에서 산사태 발생 가능 지역을 실시간으로 예측, 1시간 전뿐 아니라 최대 48시간 전부터 예측정보를 제공해 주민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이 시스템에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의 사면붕괴 위험정보까지 통합해 산사태 및 사면붕괴에 대해 부처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봄철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면서 지역의 상황에 맞춰 산사태 정보 시스템의 예측 매개변수를 조정해 운영 중이다. 산불 피해 현황 정보를 반영해 산사태 위험지도 등급을 조정하고 대피체계를 점검했으며 KLES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임계값’도 수정했다. 나아가 산악기상관측망과 산림유량관측망을 전국적으로 증설·신설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림 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는 등 산사태 예측정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과학 기반의 중장기 산사태 예방 대책 중 하나다. 다만 지난주처럼 갑자기 한곳에 집중되거나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쏟아붓는 강우 상황에서 빠르게 산사태를 예측할 수 있도록 산사태 예측정보를 지속해 고도화할 필요가 커졌다. 산사태는 발생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과학적 기반 위에 예방 활동이 이뤄지면 피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재난이다. 산사태 예방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자체뿐 아니라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피 협조 또한 반드시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김동엽 대구대 산림자원학과 교수
  • 경남도, 호우경보 확산에 ‘비상 2단계’ 격상

    경남도, 호우경보 확산에 ‘비상 2단계’ 격상

    17일 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사전 점검과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도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초기대응’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낮 12시 ‘비상 2단계’로 추가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도내에는 평균 28.6㎜의 강수가 기록됐다. 창녕군 남지읍(175㎜), 함안군 가야읍(173.5㎜), 진주시 일반성면(110.5㎜) 등 일부 지역은 17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이 비로 말미암은 인명피해 등은 없었지만 낮 12시 47분쯤 하천 범람 가능성이 우려된 창녕 부곡면 수다마을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오후 1시 27분쯤에는 도천면 송진2구 마을에 호우가 우려된다며 주민은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송진2구 주민 9명은 삼호아파트경로당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는 최대 300㎜에 달하는 강우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은 커졌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간부회의에서 “추가적인 호우가 본격화되기 전에 저지대, 해안가, 건설공사장, 지하차도 등 재난취약지역에 선제적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특히 산불 피해로 지반이 약해진 산청과 하동 지역은 산사태 위험이 매우 큰 만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 때 주민 대피까지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도로변 빗물받이, 하수도, 맨홀 등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 사전에 피해를 차단하고,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즉각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자연 재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재난 정보가 주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히 전달되도록 체계를 유지하고,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응급 복구를 신속히 실시하라”고 덧붙였다. 도는 도내 12개 시군(호우경보 밀양·함안·창녕, 호우주의보 창원·진주·사천·의령·고성·산청·함양·거창·합천)에 발효된 호우 특보에 따라 주요 시설물 통제와 주민대피를 병행하고 있다. 낮 12시 기준 도내에서는 총 110곳(세월교 67개소, 도로·주차장 25곳, 하천변 산책로 16곳, 기타 2곳)이 통제되고 있다.
  • 용산, 23일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

    용산, 23일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국훈련’

    서울 용산구가 23일 오후 3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인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가 동시에 가동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용산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상황을 모의한 현장훈련이 전개된다. 통합지원본부는 재난 현장을 총괄하고 지원한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의용소방대, 래미안 첼리투스 자위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 용산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용산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인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가 동시에 가동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상황을 모의한 현장훈련이 전개된다. 통합지원본부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의 총괄과 지원을 위해 재난 현장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의용소방대, 래미안 첼리투스 자위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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